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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3 of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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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KLPGA 투어 ‘얼굴들’… 혹독한 겨울나기 한창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2025시즌 KLPGA 투어 최고의 별이 되기 위해” 2025 KLPGA 홍보모델 12명이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박현경, 황유민 그리고 처음으로 홍보모델로 발탁된 김수지와 배소현이 훈련하고 있다. 이들은 따뜻한 기후 속에서 체력 훈련과 기술 보완에 집중하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박현경은 “안정적인 아이언 샷을 만들고 퍼트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체력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올해 목표에 대해 “상반기 내 첫 승을 거두고, 지난해 아쉽게 놓친 위메이드 대상을 받아 한 해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유민은 “2024시즌 종료 후 근력과 체력 운동에 집중했으며, 전지훈련에서는 쇼트게임과 웨지샷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질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동안 한 시즌에 1승씩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꼭 다승을 이루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수지는 “쇼트게임 정교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체력 및 보강 운동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며 “2025년에는 건강하게 투어를 뛰며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호찌민에서 훈련하고 있는 배소현은 “지난해 웨지샷 거리감의 기복을 보완하기 위해 콘택트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체력 훈련에도 힘쓰고 있다”며 “올해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4라운드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가영, 임희정 그리고 노승희는 태국에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가영은 “지난 시즌 후반 체력 저하로 컨디션 기복이 있었던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해 체력훈련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처음으로 코치와 동행하며 새로운 훈련 방식을 시도하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비거리 늘리기와 아이언샷 탄도를 낮추는 연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나흘 동안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체력과 기술을 다듬어, 더욱 정교해진 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터닝포인트가 될 시즌에는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승희는 “파5 버디율을 높이기 위해 70m 이내 웨지샷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있으며, 중거리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3~5미터 퍼트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평균 퍼트와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고 싶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는 방신실과 유현조가 훈련 중이다. 쇼트게임과 체력 훈련에 집중하며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방신실은 지난달 4일부터 8주간의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코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특히 클러치 퍼트 성공률을 높이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2025시즌에는 퍼트 정확도를 높이며, 그린 주변 세이브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유현조는 “쇼트게임에 집중하며 모든 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고 있다”며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습과 라운드를 반복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해가 늦게 져서 9시까지 연습할 수 있다”며 웃었다. 이어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고 싶고, 시즌 2승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들은 각자의 특성과 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훈련에 나서고 있다. 이예원은 호주 시드니로 떠나 2024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복기하며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 시즌에는 공동 다승왕과 새로운 우승자들이 많아서 선수들 간 실력 차가 크지 않다고 느꼈다”며 “필드에서 다양한 트러블 상황을 대비한 연습으로 아이언 샷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목표는 시즌 내내 고른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민지는 “체력훈련을 통해 마지막 라운드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만들고 있으며, 스윙을 날카롭게 다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플레이하며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첫 승을 거둔 김민별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민별은 “퍼트와 쇼트게임 체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는 꼭 다승왕에 오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 미뤘던 어깨 수술 받는다…하얼빈 金·銀·銅 1개씩 따낸 린샤오쥔, 24-25시즌 아웃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어깨 수술을 받는다.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10일 "린샤오쥔은 어깨 수술 및 재활 치료로 인해 이번 시즌 후속 경기에서 기권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대표팀은 린샤오쥔의 수술 후 회복 상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주목할 것이다 린샤오쥔의 쾌유를 바란다"고 했다. 중국 '북경일보'는 중국 대표팀의 발표를 인용하며 "린샤옺윈은 지난해 11월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지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 위해 수술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린샤오쥔은 14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6차 대회,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린샤오쥔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번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린샤오쥔은 금, 은,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걸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1위를 달리다 넘어지는 실수를 범해 메달을 한국에 헌납했다. 남자 1500m에서는 박지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500m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0m는 준결승에서 반칙을 범해 실격했고, 마지막 종목인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시절 린샤오쥔은 빙상계 간판으로 맹활약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과 더불어 세계선수권에서 6번의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후 대한빙상경개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중국으로 귀화를 택했다. 대회에 앞서 린샤오쥔은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위해 더 많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저뿐만 아니라 중국 대표팀 전체를 더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퓨처스 ERA 2.59→1군 ERA 12.18…구위는 국대 마무리급, KT가 문용익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T 위즈는 2024시즌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보냈다. 김재윤의 보상선수로 우완 파이어볼러 문용익을 지명했다. 문용익은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KT가 포기하지 못할 이유 역시 증명했다. 지난 시즌 문용익은 두 얼굴의 투수였다. 퓨처스리그에서 3승 2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로 훌륭한 성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0.53을 찍었다. 더 이상 퓨처스리그에서는 보여줄 게 없는 성적. 그러나 1군에서는 1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18로 무너졌다. 10이닝 이상 던진 KT 투수 중 가장 나쁜 성적. 퓨처스리그와 1군 성적의 괴리가 너무나도 크다. 가장 큰 차이는 제구력이다. 퓨처스리그에서 문용익은 9이닝당 볼넷 비율(BB/9) 4.00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11.65를 찍었다. 1군 통산 BB/9 6.63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높은 수치다. 지난해 7월 1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이 대표적이다. 이날 문용익은 2이닝 동안 8개의 볼넷을 내주며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단 하나에 불과했다. 스트레이트 볼넷 다섯 개, 밀어내기 볼넷 세 개를 허용했다. 문용익은 2024시즌 KT 불펜의 핵으로 예상됐다. 보상선수 지명 당시 나도현 단장은 "최고 150km대의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수준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선수로, 내년 시즌 불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제구에 발목을 잡히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쉬운 제구력에도 구위는 확실했다. 문용익은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 9.00을 찍었다.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KT 불펜 투수 중에선 원상현(10.27), 박영현(10.10), 김민(9.04) 다음으로 높았다. 헛스윙 유도는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보다 뛰어났다. 문용익은 26.8%의 헛스윙 비율을 적어냈다. 이는 박영현(26.0%)보다 높은 수치다. 팀 내 1위는 당연히 문용익의 차지. KT는 전통적으로 맞춰 잡는 투수가 다수를 이뤘다. 힘으로 윽박지르는 투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특급 셋업맨 역할을 해준 김민도 SSG 랜더스로 이적하며 KT의 불펜은 더욱 헐거워졌다. 문용익의 구위가 필요한 이유다. 불펜에서 구위형 투수의 이점은 명확하다. 인플레이 타구를 줄여 불규칙 바운드, 실책 등의 변수를 차단할 수 있다. 삼진은 무엇보다 안전한 아웃 카운트기 때문. 팀 내 사기 진작과 화려한 볼거리 제공은 덤이다. 다만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넣어야 한다.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한다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의미가 없다. 문용익은 현재 호주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극복하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 강정호 시선을 대입하면 강백호는 1년 뒤 ML행 쉽지 않다? 포수 훈련 삼매경…완성도 궁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당장 다음타자는 강백호(26, KT 위즈)인데… KBO리그 40홈런 유격수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46홈런을 치고 불꽃처럼 물러난 강정호(38). 그런 강정호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 King_Kang을 통해 김도영을 제외하고, 향후 메이저리그에 갈만한 KBO리그 타자가 안 보인다고 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KIA 타이거즈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를 방문한 현장 취재진에도 같은 얘기를 했다.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에 대한 확실한 인정이기도 했고, 김도영 외의 타자들에겐 냉정한 잣대를 들이댔다고 보면 된다.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최신 타격 트렌드를 빠짐없이 흡수하며, 자신에게 비활동기간에 레슨을 받은 선수들 위주로 철저히 모니터링 하기 때문에 무게감 있는 발언이었다. 김도영은 빨라야 2029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 강정호의 발언대로라면 올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서 메이저리그행을 노크할 수 있는 강백호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어렵거나, 가도 좋은 조건을 못 받는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강백호는 올해 겨우 26세다. 올 겨울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받았으나 좀 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지난 시즌 144경기서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으로 2022~2023년 부진에서 완벽히 벗어났다. 덕분에 FA 프리미엄이 더해져 올 시즌 연봉이 7억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그러나 강백호는 내심 3할-30홈런-100타점을 넘겨보겠다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임을 암시한 상태다. 이걸 해내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확히 말하면 가치가 올라간다. 그런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트는 최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 강백호가 확실한 포지션이 없어서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선 가치평가가 애매하다고 지적했다. 포수, 1루수, 외야수를 두루 소화했지만, 확실한 완성도를 못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별 다른 방법은 없다. KT는 올해 강백호의 포지션을 포수로 정해준 듯하다. 주로 지명타자로 나가겠지만, 장성우의 백업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는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강백호가 작년에 다소 즉흥적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면, 올해는 프로 1군 수준의 포수에게 필요한 훈련을 제대로 받는다는 후문이다. 야구에 대한 재능과 센스가 워낙 좋은 선수여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강백호가 올해 수비, 블로킹, 작전수행 등 포수로서 좀 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타격에서 좀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어떻게 될까. 강정호의 발언을 뒤엎는, 강백호로선 유쾌한 반전을 해낼지도 모르는 일이다. 물론 그럼에도 ‘모두의 KBO’는 유효할 전망이다. 강백호가 1년 뒤 겨울 KBO리그 FA 시장에서 한 구단과 계약하면 기본 100억원에서 협상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3-30-100을 해낼 수 있는 20대 중반의 중, 장거리 타자는 강백호 외에 리그에 거의 없다.
  • 박정민, 침착맨 여동생과 1000만원 기부 "시각장애인 위해"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정민이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동생과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11일 한국장애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배우 박정민과 온라인몰 얼렁뚱땅 상점이 뜻깊은 마음을 전해 주셨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굿즈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하며,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함께해 주셨다"며 "비장애인이 100권의 책을 고를 때, 시각장애인은 단 4권밖에 선택할 수 없다. 이처럼 제한된 환경에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체자료이기도 하다. 이번 기부금은 더 많은 책이 소리로 전해질 수 있도록 오디오북 제작과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얼렁뚱땅 상점 대표이자 침착맨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진 이세화 대표는 "박정민 배우와 함께 굿즈를 제작하며, 수익금을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일에 쓰고 싶었다. 논의 끝에 시각장애인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했고,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 NJZ 선언한 뉴진스 "목소리 실어주는 韓언론 적어…굴하지 않을 것"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NJZ라는 새로운 팀명을 공개한 그룹 뉴진스가 일본 언론을 통해 새 출발의 심경과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일본 TV아사히·ANN 종합 뉴스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은 지난 7일 뉴진스와 단톡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뉴진스가 새 이름 NJZ를 발표한 뒤 일본매체와의 첫 인터뷰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린은 NJZ라는 새 이름에 대해 "이 이름에는 우리 민지, 하니, 해인, 다니엘, 혜린 우리 다섯 명 개개인의 본질을 담고 있다. 그리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성격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뉴진스가 NJZ라는 이름을 발표한 것 지난 2월 7일이다. 하니는 "우리는 NJX 활동을 재밌게 하고 싶었다. 팬분들만 알수있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며 "우리 데뷔날짜가 7월 22일이고 오늘이 2월 7일이다. 데칼코마니 같이 의미심장하면서 재밌어서, 발표하기에 딱 완벽한 날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다 같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민지는 "퍼펙트 데이(Perfect Day)"라며 거들었다. 하니 또한 "아주 완벽하다"며 민지를 바라보며 "칸페키(かんぺき)?"라고 물었다.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인 만큼 일본어로 '완벽'이라는 뜻을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지가 웃으며 "칸페키(かんぺき)"라고 확인해주자 하니는 "칸페키(かんぺき)"라며 박수쳤다. 다니엘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기도 했다. 다만 팬덤명칭은 여전히 버니즈(Bunnies)를 사용한다. 다니엘은 "맞다. 그대로갈 것 같다"며 "우리가 최근에 센스있는 분들이 버니즈를 BNZ라고 쓰시는 분들이 있다. 그게 너무 재밌고 센스있었다. 그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둘 다 너무 좋다"고 웃었다. 하니는 "약간 절친들의 호칭처럼 우리랑 맞춰서 사용하셨더라. 너무 재밌고 귀엽다고 생각해서 우리도 BNZ를 많이 언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지, 하니, 해인, 다니엘, 혜린 다섯명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전속계약해지를 발표했다. 새로운 출발에 대해 민지는 "지금 한국에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실어주는 언론이 정말 적다. 이에 굴하지 않고 즐겁게, 포기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인은 "팬 여러분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 일본에서의 활동 계획도 있다. NJZ로서 버니즈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기대해주세요, 버니즈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끝으로 민지는 "나는 도쿄돔에서 우리의 음악을 부른 순간이 아직도 정말 꿈만 같다.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 우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민지, 하니, 해인, 다니엘, 혜린 다섯명은 기존 팀명 뉴진스가 아닌 NJZ로 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3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 출연해 NJZ로서 신곡 발매도 예고했다. 또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우리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하이브, 어도어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강한 독립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가 다섯명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오는 3월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 "어른들이 미안해" 아이브 근조화환→황선홍 빈소 방문…故 김하늘 양 추모행렬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8살에 하늘나라로 떠난 故 김하늘 양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배우 한혜진은 자신의 계정에 "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라며 검은 배경 속 별이 반짝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아빠 엄마 꿈에 자주 찾아와서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여줘.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故 김하늘 양은 생전 대전 서포터즈 '유토피아 대전'에 소속돼 가족, 지인들과 함께 직접 경기장으로 응원까지 간 K리그1 대전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에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은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하늘 양의 빈소를 방문했다. 황선홍 감독은 조문을 마친 후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하나시티즌 측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故 김하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며 추모 글을 남겼다.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은 해당 게시물에 "진심을 담아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빕니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또 11일에는 故 김하늘 양이 생전 좋아했던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장원영, 리즈, 레이, 이서)가 빈소에 근조화환과 평소 김하늘 양이 갖고 싶어했던 포토카드를 보냈다. 근조화환에는 "삼가 고인의 명봅을 빕니다. 가수 아이브"라는 문구가 적혔다. 앞서 故 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장원영 걸 사달라고 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송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였다"면서 "장원영 양이 저희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이브는 근조화환을 보냈고, 故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하늘이가 좋아했던 아이브의 화환도 왔다. 장원영은 하늘이가 제일 좋아한 가수"라고 전했다. 배우 박광현 역시 11일 개인 계정을 통해 "하늘아... 어른들이 미안해... 가슴이 미어진다... 그곳에선 맘껏 뛰어 놀길 바래... 하나님 이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아멘..."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故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40대 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김하늘 양은 손과 발 등에 자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이상 없으며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해당 학교의 정교사인 A씨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A씨는 우울증 등의 이유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복직했다. 경찰은 A씨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송선미, '슈돌' 출연 결심한 이유…"싱글맘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송선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 소감을 전했다. 12일 송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슈퍼맨 송선미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싱글맘과 아이로 이루어진 가족 구성이 더 많이 세상과 어우러지기를 바라며, 같은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런 마음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송선미는 “아리는 자신이 4년 동안 다닌 어린이집을 소개할 수 있다며 용기를 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모녀의 즐거운 일상을 오늘 저녁 8시 30분, KBS에서 만나보자. 본방사수!”라고 방송을 홍보했다. 송선미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응원합니다”, “멋져요”, “꼭 챙겨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편, 송선미는 2006년 미술감독 출신 설치미술가 고우석 씨와 결혼해 2014년 딸을 출산했으나, 2017년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송선미가 출연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1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창작산실 “AI·기후위기·환경파괴” 담은 SF 신작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창작산실)’이 오는 14일부터 창작 공연 6편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하는 지원사업이다. 2월 중순 개막작은 AI(인공지능), 기후위기, 환경파괴 등 SF적 요소의 이색 작품을 주목할 만하다. 고전 그리스 희극과 해방 직후 시대상을 모티브로 삼은 신작도 흥미를 끈다. 창작오페라 <윙키>(2월 14~15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는 5개월 아기의 돌연사 이후 가정용 AI 로봇에 살해 의혹을 제기하며 전개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과 로봇 사이의 윤리적 경계와 책임의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창작오페라 <지구온난화 오페라 1.5도 C>(2월 15일 세종예술의전당, 2월 22일 당진문예의전당)는 탄소가스 배출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평균온도가 1.5도에 이르면 지구의 자정능력이 상실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해답을 찾지만, 결국엔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결과임을 깨닫고 무기력해지는 상황을 그려낸다. 창작오페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2월 28일~3월 2일 한전아트센터 대극장)는 범지구적인 환경파괴와 해수면 상승이 다가온 미래, 인류 최후의 보루인 플로팅 시티 ‘부탈소로’에 이민 오는 여러 민족의 모습을 신화적 관점으로 창작했다. 스페인어를 절반 가량 사용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판소리를 클래식 오페라에 접목했다. 전통 예술 2편과 연극 1편도 2월 중순 무대에 오른다. 전통예술 <연희물리학 ver.1 '원'>(2월 14~16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은 상모돌리기와 줄타기의 움직임, 연희자 신체와 진법의 작동방식, 악기와 장단의 구조, 사자탈의 상징성, 연희 에너지의 원동력인 ‘오금’을 물리학의 원리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움직임과 리듬, 에너지를 무대에서 형상화한다. 전통예술 <우리소리 바라지 창극 ‘돈의 신:神’>(2월 14~15일 서울남산국악당)은 그리스 희극 ‘부(富)의 신’을 모티브 삼았다. 모든 출연자가 연주와 연기, 춤을 넘나드는 멀티 코러스로 참여한다.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2월 15~2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은 1947년 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을 배경으로, 해방 직후 자본주의가 태동하던 격동의 시대에 남겨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찾아가는 삶의 가치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일본인이 떠나고 직업을 잃은 조선인들, 늙고 병들어 버림받은 일본인 등 마을에 남은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글과 제빵 기술을 배우면서 살아갈 방법을 찾고 연대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홍승욱 창작산실 극장운영팀 팀장은 “AI, 기후위기, 환경파괴 등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들을 창작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2월 중순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 강정호 음주운전 삼진아웃→KBO 복귀시도 대망신→강정호 스쿨로 1타강사 대반전→야구계 오피니언 리더 우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반전이다. 강정호(38, 은퇴)는 그라운드를 떠난 뒤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미국 로스레엔젤레스 인근에서 타격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야구에 대한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 46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음주운전 삼진아웃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활약하지는 못했다. 그런 강정호가 최근 완전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느낌이다. 강정호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했다. 2024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902경기서 타율 0.298 139홈런 545타점 470득점 OPS 0.887을 기록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리그 최고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3년간 87홈런을 때렸다. 2014년엔 KBO리그 최초의 40홈런 유격수가 됐다. 결국 2014-2015 오프시즌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1100만달러에 계약하며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키움에 이적료로 500만2015달러를 선물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첫 2년간 강렬했다. 2015년 126경기서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OPS 0.816, 2016년 103경기서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 OPS 0.867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16시즌 후 국내에서 사고를 치며 커리어가 끝났다. 12월 서울 삼성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이때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력이 드러났다. 강정호는 결국 2017년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자 미국에서 비자를 받기 어려워졌다. 2017년을 결국 통째로 날렸다. 2018년에 어렵게 복귀했으나 손목 부상으로 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2019년에 복귀했으나 65경기서 타율 0.169 10홈런 24타점 OPS 0.617에 그쳤다. 이게 선수생활의 끝이었다. 이후 강정호는 2020년 기자회견까지 열어 키움 복귀 및 반성 의사, 야구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으나 무산됐다. 2022년에도 다시 한번 키움과 계약해 복귀를 노렸으나 KBO 허구연 총재가 임의해지는 허용하되 선수등록을 불허하면서 다시 한번 복귀가 막혔다. KBO도 음주운전 관련 세부 처벌규정을 만든 상황서 음주운전 삼진아웃 전력의 강정호를 품긴 어려웠다. 이는 허구연 총재의 최고의 업적으로 꼽힌다. 이후 강정호는 선수 복귀 의사를 완전히 접었다. 결혼도 했고, 고향 광주에서 지낸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미국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코치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2022시즌 부진한 손아섭(NC 다이노스)이 실제로 강정호와 함께 비활동기간에 훈련한 뒤 2023시즌에 타격왕 및 최다안타왕을 휩쓸자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 손아섭을 시작으로 박세혁(NC), 김재환(두산) 등이 잇따라 강정호 아카데미를 찾았다. 이때부터 기자가 ‘강정호 스쿨’이라고 명명했고, 더더욱 인지도가 올라갔다. 올 겨울에도 김재환을 비롯해 공민규(삼성), 김대한(두산) 등이 강정호를 찾아 타격훈련을 했다. 강정호는 그저 자기가 갖고 있는 타격이론만으로 선수들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선수들을 충분히 연구했고, 메이저리그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과 접목했다. 아울러 현대 타격이론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메이저리그 유명 타자의 타격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한다. 그만큼 연구를 많이 했다는 증거다. 때문에 김도영(22, KIA 타이거즈) 외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한국인타자가 없다는 단호한 발언도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냥 발언하는 게 아니라 지도자로서 연구하고 노력해 결과물도 보여주니 말에 힘이 실린다. 인생사 새옹지마다. 강정호는 현재 아카데미에 일반인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받고 야구를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 때문에 나락까지 떨어진 인생이 이렇게 달라질 줄 누가 알았겠나. 이젠 엄연한 야구계 오피니언리더다. KIA의 어바인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한 강정호에게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 승격이 보인다! '백승호 선발+이명재 명단 제외'...버밍엄 시티, 캠브릿지에 4-0 '대승'→리그원 1위 질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백승호가 선발로 출전해 버밍엄 시티 승리에 기여했다. 이명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버밍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원(3부리그)' 캠브릿지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다. 버밍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라이언 알솝-이선 레어드-크리스토프 클레어-벤 데이비스-알렉스 코크레인-이와타 토모키-백승호-키어런 도웰-케시 안데르손-윌럼슨-제이 스탄스필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버밍엄은 전반 23분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레어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제임스 브로피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스탄스필드는 깔끔하게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버밍엄은 한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리암 베넷의 자책골이 나왔다. 1분 뒤 버밍엄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스탄스필드의 패스를 받은 도웰이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전은 3-0으로 종료됐다. 후반 35분 버밍엄은 네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크 해리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네이션 비숍 골키퍼를 뚫고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통과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버밍엄은 4-0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버밍엄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0승 6무 2패 승점 66점으로 리그원 1위로 승격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캠브릿지는 승점 23점으로 리그원 최하위에 머물렀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백승호에게 7.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백승호는 패스성공률 90%, 롱패스성공 5회, 유효슈팅 1회, 드리블성공 1회를 기록했다. 반면 이명재의 버밍엄 데뷔전은 무산됐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울산 HD와 계약이 만료된 이명재는 지난 4일 버밍엄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명재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인 서울, 3월부터 신규 시리즈 선 봬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인 서울이 오는 3월 한국에 상륙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연출자 디키 제임스와 음악 감독 게비 커펠이 만든 화제작이다.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를 표방하며 2005년 초연 이래 전 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5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에는 지난 2013년 ‘웨이라’로 첫 선을 보인 후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달성했다. 신규 시리즈 ‘아벤’은 앞서 남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시아에서 공연은 한국이 처음이다. 아벤은 연출가 디키 제임스가 인간의 희로애락 공감에 중점을 뒀던 이전 시리즈에서 더 나아가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조의 행복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공연장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예측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과 교류하면서 함께 춤추며 공연을 완성하는 이머시브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14명 배우의 강렬한 에너지, 감각을 깨우는 생생한 음악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대담한 연기, 물과 바람을 활용한 오감 만족의 특수효과, 지구, 고래, 나비 등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3월 18일~6월 22일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없음) 공연한다. 3월 18~23일은 오픈 위크 세일로 30% 할인한다. 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푸에르자 부르타는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공연으로 SNS 채널에서 가장 핫한 공연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 완벽한 퍼즐이었는데 "KIM 미영입 후회할 것" 하늘을 찌르는 김하성 평가…美 매체, 양키스 비판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뉴욕 양키스는 김하성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을 향한 현지의 평가가 뜨겁다. 김하성은 양키스의 '완벽한 퍼즐'이었지만 영입하지 않았다는 현지 비판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한국시각) "양키스, FA 시장에서 김하성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SI'는 "맥스 프리드, 코디 벨린저, 데빈 윌리엄스, 폴 골드슈미트 같은 선수들의 영입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시점보다 더욱 완성된 전력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면서 "라인업을 살펴보면 아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추가적인 트레이드나 FA 계약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3루수 자리를 고려했을 때, 현재 양키스 로스터에서는 핫코너가 지난 시즌의 1루수 포지션보다도 더 심각한 약점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양키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알렉스 브레그먼처럼 리그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이 FA 시장에 나왔지만 양키스는 그를 영입할 의사가 없는 듯 보이며 현재의 전력으로 시즌을 치르려는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퍼즐이 김하성이라 봤다. 'SI'는 "이번 FA 시장에는 양키스와 적합한 선수가 있었다. 양키스는 그와 약간의 연관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결국 그 선수는 다른 팀으로 향했다. 양키스는 그 결정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면서 "김하성은 양키스의 3루수 문제를 해결할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하성의 공격력을 높게 샀다. 'SI'는 "그의 뛰어난 수비 능력 때문에 정작 공격력은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있다. 김하성은 강한 장타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매 시즌 15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구안 역시 고평가했다. 'SI'는 "헛스윙 비율, 볼넷 비율에서 상위 90%에 해당한다. 안정적인 삼진 비율까지 더하면 김하성은 타석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선수가 된다"고 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20억원)에 사인했다. 2025년 1300만 달러(약 188억원)를 받을 수 있고, 타석 수에 따라 최고 200만 달러(약 29억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탬파베이에 남는다면 2026년 1600만 달러(약 232억원)를 수령한다. 예상치 못한 어깨 부상의 영향을 받았다. 당초 김하성은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시즌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거머쥐었고, 17홈런 38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최대 7년 1억 5000만 달러(약 2171억원)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시즌 막판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고,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계약을 맺었다. 몸 상태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당장 개막전에 뛸 수 없고, 이전과 같은 송구를 보여줄 수 있느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김하성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하성은 "수술은 너무 잘 됐다. 재활도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서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상태다. 지금은 공도 던지고, 타격도 시작했다. 4월 말에서 5월 초 안에는 복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에릭 니엔더 탬파베이 야구 운영 사장은 "지난 몇 년간 샌디에이고에서 그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김하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뛰어난 선수다. 그것이 바로 탬파베이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며 김하성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CBS스포츠'의 R.J. 앤더슨은 "개인적으로 김하성이 어깨 수술로 시즌아웃 되지 않았다면, 김하성을 FA 랭킹 톱10에 포함했을 것"이라면서 "트레이드 마감 시점이 되면 많은 팀들이 김하성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94안타 11홈런 22도루 타율 0.233 OPS 0.700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인 2023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리그 평균급 공격력을 선보였다.
  • 아스날 진짜 심각하다! 공격진 '초토화'→'주전 ST'까지 햄스트링 부상..."옵션 제한, 큰 타격이 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카이 하베르츠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하베르츠는 아스날의 두바이 훈련 캠프 도중 근육 부상을 당해 상태를 점검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의 정확한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스날의 공격 옵션이 제한된 상황인 만큼 구단 스태프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발이 빠른 선수로 뛰어난 축구 센스와 활동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난 공격수다. 알레마니아 마리아도르프에서 축구를 시작한 하베르츠는 2010년 레버쿠젠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며 레버쿠젠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고, 2018-19시즌부터 레버쿠젠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베르츠는 2018-19시즌 20골 6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필드 플레이어로 선정됐고, 2019 독일 올해의 선수 2위에 올랐다. 2019-20시즌에는 18골 9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20년 여름 하베르츠는 8000만 유로(약 110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하베르츠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첼시를 9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려놓았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하베르츠는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하베르츠는 아스날에서 가브리엘 제주스를 밀어내고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며 14골 7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된 아스날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아스날은 비상 상황에 놓였다. 이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제주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는데 여기에 하베르츠까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디 애슬레틱'은 "마르티넬리는 이번 주 검사를 받았으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결장할 예정"이라며 "사카는 수술 이후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스는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공격 옵션은 이미 하베르츠와 레안드로 트로사르, 이선 은와네리, 라힘 스털링으로 제한된 상태였다. 하베르츠가 일정 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이는 아스날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숫자 신경 안 쓰겠다" 28살 SSG 대체불가 중견수, 전광판 외면 선언…그래도 '이것'은 포기 못한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숫자는 신경 쓰지 않겠다." SSG 랜더스 대체불가 외야수 최지훈은 광주제일고-동국대 졸업 후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30순위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데뷔 시즌인 2020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127경기에 나온 최지훈은 120안타 1홈런 27타점 66득점 18도루 타율 0.258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도 136경기 121안타 5홈런 45타점 75득점 26도루로 SSG 외야를 든든하게 지켰다. 2022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144경기 전 경기에 나와 173안타 10홈런 61타점 93득점 31도루 타율 0.304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팀도 통합우승을 차지하고, 최지훈 본인 역시 데뷔 첫 3할 타율 및 10홈런을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였다. 그러나 2023시즌과 2024시즌은 잔부상으로 출전 경기도 줄었고, 타율도 떨어졌다. 2023시즌 117경기 124안타 2홈런 30타점 65득점 30도루 타율 0.268, 2024시즌에는 125경기 133안타 11홈런 49타점 89득점 32도루 타율 0.275를 기록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지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공수주 모두 좋다. 수비는 독보적이고 도루 능력도 좋다"라며 최지훈의 능력을 인정했다. 그가 빠진 기간 SSG는 존재감을 뼈저리게 느꼈다. SSG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의 맛을 느끼지 못했다. KT 위즈와 KBO리그 최초 5위 결정전 승부까지 치렀으나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지훈도 의지가 남다르다. 매서운 눈빛으로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SG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굵은 땀방울을 훌리고 있는 가운데, 야수 조장으로서 선후배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최지훈은 구단을 통해 "특별히 한 건 없다. 지금 캠프가 중반이 지난 시점이라 가장 힘들 시기다. 힘들어도 말 한마디 더 하면서 웃으면서 밝게 하고 있다. 아직 무게를 잡을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어려워하지 않도록, 운동할 때 일부러 파이팅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의 활약은 아쉬움도 크지만, 만족감을 느낀 부분도 있었다고. 최지훈은 "지난 시즌 아쉽기는 했어도 조금은 내 모습을 되찾은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기록이나 성적은 좋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변화의 시즌이었다. 그런 부분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매년 캠프 때마다 똑같은 것 같다. 항상 작년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있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캠프 때는 조금씩 자신감이 올라와서 준비한 대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막상 시즌이 되면 생각대로 잘 안되는 게 야구인 것 같다. 그렇게 때문에 지금 최대한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감은 좋다. SSG 관계자는 "타격면이 좋아지면서 안쪽과 바깥쪽 대처가 가능해졌고 타구의 질도 좋아졌다"라고 기대했다. 강병식 SSG 타격코치도 "지훈이는 지난 시즌 막판에 부상이 있었는데 다가오는 시즌에는 부상 없는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부단히 몸을 잘 만들고 있다. 그리고 야수 조장을 맡으면서 야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어서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최지훈은 "올 시즌은 최대한 숫자를 신경 안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 전광판을 보면 3할을 위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때로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신경 쓰고 하면 타석에서 나만의 것을 못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100득점을 못 해본 건 아쉽기 때문에 100득점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지훈의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22시즌에 기록한 93득점이다. 최지훈은 몸을 아끼지 않는다. 투혼에 투혼을 더하는 선수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 제니, '러브 행오버'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공개…전 세계 팬 매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제니는 12일 오전 공식 계정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선공개곡이자 싱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제니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해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몽환적이고 애절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랩 피처링 부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특별함을 더했다. 제니는 시크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물씬 풍겨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고, 범접 불가한 아우라로 감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완성했다.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하며,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서울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 박수홍 딸, 母 김다예 닮아 너무 예쁘네…생후 100일인데 미모 완성 [슈돌]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박수홍 딸 재이가 탄생 100일을 맞아 백설 공주로 변신한다. 12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0회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한다. 이중 박수홍의 딸 재이가 터미타임과 배밀이에 성공하며 쑥쑥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100일을 맞이한다. 박수홍은 재이를 위해 백일상을 직접 준비하며 늦깎이 아빠의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고 해 재이의 백일 잔치에 관심이 집중된다. 재이는 온 국민의 축하와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태어나 ‘슈돌’ 막둥이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자랑해온 바. 이날 재이는 인생 100일 차인 만큼 반려묘 다홍이와 교감을 할 정도로 무럭무럭 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박수홍이 딸의 백일상을 직접 차리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선다. 박수홍은 가랜드로 벽을 꾸미고, 밀키트로 수수팥떡을 오밀조밀하게 빚으며 백일상을 받을 재이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는 전언. 이 가운데 100일의 주인공인 재이가 남다른 패션 착붙 소화력으로 시선을 끈다. 태명이 ‘전복’이었던 재이는 금방이라도 바다에 뛰어들 준비가 완료된 해녀 복장으로 변신해 귀여움을 자아낸다. 특히 재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뚜렷한 쌍꺼풀과 함께 백설 공주 같은 미모를 폭발시켜 감탄을 자아낼 예정. 그런가 하면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단유를 권유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박수홍은 “출산 후 아내의 염증 수치가 20배 가까이 높아졌다. 수술까지 받은 상태다”라며 현재 면역 치료를 받고 있는 아내의 건강에 우려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이처럼 100일을 맞아 미모를 폭발시킨 재이와 함께 박수홍가의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이제는 실전! '우승 목표' 포옛 체제의 전북, ACL2 8강 '청신호' 켠다...부상자 없이 16강 1차전 돌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거스 포옛 감독이 아시아 무대에서 전북 현대 데뷔전을 치른다. 전북은 13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PAT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포트FC와의 16강 1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최악의 2024시즌을 보냈다. 사상 최초로 파이널B에 떨어졌고, 서울 이랜드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쳐 간신히 K리그1에 잔류했다. 시즌이 끝난 뒤 명가 재건을 위해 유럽에서 감독직을 경험한 포옛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전북은 포옛 감독 체제에서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포옛 감독은 전북에 오기 전 코칭스태프와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북 선수단은 태국 후아인에서 고강도의 체력 훈련과 식단 관리를 병행했고, 방콕에서도 하루에 두 번, 꾸준히 훈련했다. 전지훈련 성과도 어느 정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포옛 감독 체제에서 축구가 전체적으로 빨라졌다. 선수들도 긍정적이다. 세부적인 전술은 가다듬을 필요가 있지만 전체적인 틀이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제 전북은 포옛 체제에서 전지훈련을 거쳐 실전에 돌입한다. 포트와의 ACL2 16강 1차전은 그동안 전지훈련 성과와 포옛 감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포옛 감독은 K리그1 우승 경쟁보다 ACL2에서 우승하는 것을 먼저 목표로 삼기도 했다. 포옛 감독은 방콕 전지훈련 인터뷰에서 "우리가 참가하고 있는 ACL2를 우승하고 싶다. 현재 전북에 ACL2 트로피는 없다. 새로운 트로피를 추가하고 싶다. 모든 대회에 우승 도전을 해야 하지만 주된 목표는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라고 말했다. 방콕 전지훈련 기간 동안 포옛 감독은 포트를 분석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만큼 포옛 감독은 ACL2 우승에 진심이다. ACL2에서 우승할 경우 다음 시즌 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이 주어지며 382만달러(약 54억원)의 우승 상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미 부족했던 포지션도 보강을 완료했다. 지난 1일 전북은 최우진을 영입하며 김진수(FC서울)가 이탈한 레프트백 공백을 메웠다. 또한 고민이 많았던 스트라이커 포지션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콤파뇨를 FA로 데려오며 방점을 찍었다. 어느 정도 베스트 일레븐도 정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포옛 감독은 "ACL2는 완벽하게 준비된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라며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고정적인 숫자 변화를 생각할 수 없다. 피트니스 코치와 상의 후 멤버 구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도 없다는 게 긍정적이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크게 부상자는 없다. 현재 훈련을 잘하고 있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을 마치고 13일 경기가 끝나면 선수단은 새벽 1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제 실전에서 증명할 일만 남았다. 전북은 13일 포트와의 16강 1차전을 치른 뒤 16일 홈에서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을 갖는다. 이후 20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트와의 16강 2차전에 임할 예정이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1500억 먹튀' 매각 가능...레알 베티스와 '완전 이적' 협상 시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 이적을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베티스는 여름 맨유의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베티스는 맨유에서 임대 중인 안토니의 활약에 만족하며 여름 완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다. 우측 윙어로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공격을 시도한다. 화려한 테크닉과 준수한 센스를 활용한 드리블을 시도하며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에 적극 가담한다. 상파울루 유스팀 출신의 안토니는 2018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20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안토니는 2020-21시즌 32경기 9골 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는 30경기 10골 8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안토니는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고,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맨유의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3골 2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시즌 막판에는 아마드 디알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치로 밀려났다. 올 시즌에는 자신을 데려온 텐 하흐까지 경질됐다.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안토니는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됐지만 이것마저 실패했다. 결국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고, 겨울 이적시장 매각 명단에 올렸다. 라리가 소속의 베티스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베티스는 임대로 안토니 영입에 성공했다. 베티스는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를 제안했고, 맨유는 이를 받아들였다. 영국 'BBC'는 안토니의 임대 소식을 전하며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고 언급했다. 안토니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고, 2경기 연속으로 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공식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베티스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완전 영입까지 추진 중이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베티스 회장은 맨유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완전 영입에는 재정 문제가 걸림돌이다. 안토니는 높은 주급을 받고 있으며, 이적료 또한 상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이럴 거면 왜 305억 제안 거절했나…"자존심 굽혀, 아님 스넬에게 전화해" 여전히 무직 신세, ERA 4점대 71패 투수 어쩌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스넬에게 전화해라." 우완 투수 닉 피베타는 여전히 팀을 찾지 못했다. 피베타는 2013 드래프트 4라운드 136번으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되었다. 2015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피베타는 26경기(133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 6.02로 나름 나쁘지 않은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18년과 2019년에도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한 피베타는 2020시즌 중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2021시즌 31경기(155이닝) 9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 4.53을 기록한 피베타는 2022시즌 33경기(179⅔이닝) 10승 12패 평균자책 4.56을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2023시즌에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38경기(142⅔이닝) 10승 9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04로 2년 연속 10승을 만들었다. 2024시즌은 부상으로 지난 2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27경기(145⅔이닝)에 나왔으나 6승 12패 평균자책 4.14로 아쉬움을 남겼다. 통산 기록 223경기(1029⅓이닝) 56승 71패 3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4.76. 평범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FA 시장에 나왔다. 친정 보스턴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으나 거절했다. 보스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2105만 달러를 받고 뛸 수 있었다. 거절 대가는 크다.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보스턴을 비롯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팀들의 이름은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구체적인 소식이 없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최근 피베타를 오프시즌의 패자로 뽑으며 "피베타는 한 시즌에 750만 달러(약 109억원) 이상을 번 적이 없는데도 제안을 거절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팀들의 투수와 포수들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그럼에도 피베타는 여전히 실업자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원 소속팀이 아닌 타국단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선수를 영입하면 구단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USA 투데이'는 "어떤 팀도 그에게 2100만 달러를 주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피베타는 자존심을 굽히고 저렴한 계약을 받아들이거나, 스프링 트레이닝을 건너 뛸 생각이라면 조던 몽고메리나 블레이크 스넬에게 전화를 걸어라. 그들이 얼마나 큰 실수인지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의 말처럼 몽고메리와 스넬은 2023시즌이 끝난 후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된 후에도 새 팀을 찾지 못했다. 몽고메리는 3월 말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스넬은 3월 중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기록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행보는 엇갈렸다. 몽고메리는 25경기 8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 6.23, 스넬 역시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는 등 20경기(104이닝) 5승 3패 평균자책 3.12로 평범했다. 몽고메리는 애리조나에 남는 반면, 스넬은 부상 회복 후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 종료 후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641억원)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며 대박을 쳤다. '스포팅뉴스'는 "우완 투수 피베타는 재능이 있고, 팀들은 그의 재능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가 수락할 만한 제안을 한 팀은 없다"라고 했다. 과연 피베타는 어디서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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