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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28 of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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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중 혐의 인정할까? 친형 만나는 박수홍…다음주 열리는 세기의 공판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음주 연예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시선을 끄는 두 개의 재판이 연이어 열린다. 바로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첫 공판과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에 대한 항소심이다. 단순히 연예계 사건을 넘어, 그 결과가 사회적으로 끼칠 영향도 크다고 평가 받는 세기의 재판 둘이다. ▲ 김호중 첫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씨, 매니저 장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거짓으로 자수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시간 경과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역추산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받게 됐다. 공판을 앞두고 김호중 측 변호인단의 계속되는 변화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혐의가 모두 인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 또 재판에 출석할 김호중의 입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 박수홍 친형 항소심 공판 헌법재판소가 친족간 재산범죄에 대해선 처벌을 못하도록 하는 친족상도례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박수홍 친형에 대한 항소심 공판도 오는 10일 열린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 십 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10일 재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출석해 친형과 다시 한 번 대면할 예정이다. 앞서 1차 공판 직후 박수홍 측 변호인은 "1심에서 박수홍 씨가 가장 먼저 증인 신문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 다른 증인들이 말한 부분에 대해 본인이 해명하거나 반박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며 이번 증인 출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여기 꼰대 1명 추가요! 유로 2000 때는 말이야~"…佛 선배의 비판 "2024 대표팀에 감명 받지 못했다, 2000년이 그리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2일 유로 2024 16강 벨기에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건 상대의 자책골.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가까스로 승리를 챙긴 프랑스는 8강에 올라섰다. 8강에 올랐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유로 2024가 시작되고, 8강에 오를 때까지 프랑스는 단 한 번도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경기에서 3골. D조 1차전 오스트라이전 1-0 승리, 2차전 네덜란드전 0-0 무승부, 3차전 폴란드전 1-0 승리. 그리고 16강 벨기에전까지 1-0 승리. 8강에 오른 팀 중 최소 득점 팀으로 등극했다. 게다가 3골 중 프랑스가 직접 만들어서 넣은 골은 없다. 오스트리아전도 상대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이었다. 폴란드전 1골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극도로 부진한 공격력이 문제로 지적됐다. 프랑스는 오는 6일 포르투갈과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의 부진에 프랑스 대표팀 선배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인공은 조앙 미쿠다. 그는 보르도,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미쿠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다. 미쿠는 유로 2000 우승 멤버다. 프랑스 황금기를 이룩했던, 아트 사커의 전성기였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유로 2000까지 정복한 프랑스였다. 역대 최강의 멤버로 구성됐다.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을 필두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디디에 데샹, 릴리앙 튀랑, 파트리크 비에라, 파비앵 바르테즈 등 프랑스 역대 최고의 황금세대를 구축했다. 세계를 지배한, 프랑스 역대 최강의 팀이었다. 미쿠는 그때를 기억했다. 유로 2000 우승 당시를 기억하며 유로 2024 프랑스 대표팀과 비교했다. 그는 프랑스의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유로 2024에 나서는 프랑스 대표팀에 감명을 받지 못했다. 경기가 지루하다. 프랑스 대표팀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2000 프랑스 대표팀이 그립다. 우리는 매번 이겼다. 지금 세대들이 20년, 30년 전 그때 대표팀을 기억할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1984년, 1998년, 2000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선배들을 보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더 추가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선수들이 더 공격적으로 한다면, 조금 더 잘한다면, 그들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데샹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정신을 선수들에게 전수했을 것이다. 비록 지금 좋지 않더라도 기회가 올 것"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 '어느덧 38세' 전설이 된 獨 레전드 GK, 커리어 말년 위해 미국행 고려..."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미국 MLS로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노이어가 처음으로 미국 MLS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노이어의 인터뷰를 전했다. 노이어는 "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 나는 그곳에서 뛰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독일 국적의 골키퍼다. 193cm에 92kg이라는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훌륭한 선방 능력 모두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골키퍼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이 다 좋지만 스위핑과 빌드업 능력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이어는 샬케 04 유스 출신이다. 2006년 살케에서 1군에 데뷔했고, 5년 동안 활약한 뒤 2010-11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올라섰다. 트레블 2회와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 해 FIFA 발롱도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그러나 노이어도 나이를 먹었다. 노이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노이어는 부상으로 인해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23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제 노이어도 커리어 말년을 생각하고 있다. 뮌헨도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 노이어는 일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카타르 스타스리그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노이어는 "절대 사우디나 카타르로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노이어는 미국행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미국에는 커리어 말년을 보내는 선수들이 많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있으며 로렌초 인시녜도 토론토 FC에서 뛰고 있다. 현재 노이어는 미국 이적에 열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인조잔디에서 많이 뛰기 때문에 골키퍼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문의와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환경과 선수단 때문에 뮌헨이 가장 적합한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 잘나가다가 '급추락'→양키스 또 졌다! 신시내티에 스윕패…6할 승률도 '위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잘나가던 뉴욕 양키스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최근 양키스가 양키스답지 못하다. '급추락'했다. 10경기에서 2승 8패의 성적에 그쳤다. 최근 3경기를 모두 졌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2회초와 3회초 1점씩 내주며 끌려갔고, 5회초 3실점하며 0-5까지 뒤졌다. 5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7회초 다시 3점을 잃고 패색이 짙어졌다. 7회말 2점을 더했으나 역전은 불가능했다. 7안타에 그쳤고, 에러를 2개나 범하면서 무너졌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후안 소토가 7회말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늦은 감이 있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애런 저지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침묵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커스 스트로먼은 5이닝 5피안타 3피홈런 5실점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패(7승)째를 떠안았다. 양키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치른 신시내티와 홈 경기를 모두 졌다. 3일 4-5, 4일 2-3으로 두 경기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했고, 5일 4-8로 완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2승 8패, 최근 14경기 3승 11패로 매우 부진했다. 3연패 두 번, 4연패 한 번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승률 7할 이상을 찍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전체 1위를 달렸으나 이제 6할 승률도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54승 35패로 승률 0.607을 적어냈다. 6일부터 홈에서 치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지 못하면, 승률 5할대로 떨어진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됐다. 55승 32패를 기록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선두를 내줬다. 볼티모어에 2게임 차로 밀렸다. 아래에서는 보스턴(47승 39패)이 쫓아오고 있다. 어느새 보스턴이 5.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양키스로서는 6일부터 8일까지 벌이는 보스턴과 3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 "레알 거 너무한 거 아니오, 욕심이 지나쳐!"…갈락티코 3기 완성 멀었어? 안 그래도 최강인데 'EPL 최고 DF'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그들이 갈락티코 3기를 구성했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며 예열을 마쳤고, 다음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다. 갈락티코 1기, 2기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3기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안 그래도 유럽 최강의 팀이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온다. 생태계 파괴종의 등장이다. 다음 시즌 UCL 우승 예약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그런데 갈락티코 3기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최고의 선수로 채웠으니, 이제 수비수 차례다. 갈락티코 3기의 욕심은 끝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선수가 와야 진정한 갈락티코 3기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올 시즌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아스널을 EPL 우승 후보로 올려 놓은 간판 수비수. 올 시즌 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유로 2024에서도 우승후보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76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몸값이 폭발했다. 지금 살리바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500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살리바의 광팬이라고 한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과 프랑스의 스타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 영입 명단 가장 위에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라인 강화를 원하고, 살리바를 원한다. 아스널의 스타는 경험이 많고, 당장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 21세 천재가 16세 천재에게…"정말 미쳤다! 내가 너 나이 때는 그렇게 못 뛰었어" 감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는 유독 어린 신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표적인 선수가 독일 대표팀의 21세 신성 자말 무시알라.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프랑스 등 우승후보들의 무기력함 속에서 빛나고 있는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이다. 이 2명의 신성이 팀에 엄청난 활기를 불어 넣었다. 무시알라는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1골을 신고했고, 2차전 헝가리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무시알라는 16강 덴마크전에서도 1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3골로 늘렸다. 야말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고, 골은 없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이들이 무시알라와 야말 칭찬하기에 바쁜 시기다. 그런데 두 신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유로 2024 8강 최대 빅매치다. 스페인과 독일은 오는 6일 8강에서 격돌한다. 너무 일찍 만났다. 무시알라와 야말의 진정한 승부 역시 펼쳐질 전망이다. 스페인전을 앞두고 21세 무시알라는 16세 동생 야말을 극찬했다. 무시알라는 "야말의 경기를 보는 건 완전히 미친 짓이다. 야말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은 야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세에 이렇게 훌륭한 경기를 한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내가 16살 때는 그렇게 뛰지 못했다. 야말은 보기면 해도 정말 멋진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역시 "야말의 재능은 대단하다. 16세에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야말은 훌륭하고, 그를 보는 재미가 많다. 하지만 야말이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야말을 선발에서 빼라는 것은 아니다. 야말과 마주하는 것은 독일 선수들에게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스페인에는 야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야말에만 집중할 수 없다. 스페인은 좋은 윙어뿐 아니라 엄청난 재능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을 막아내기에는 어렵다. 복잡한 팀이다. 우리가 공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공을 가지고 싶어하는 팀을 상대로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럴 거면 왜 뽑았어'…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프랑스가 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유로 2024 벤치워머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20분 이하인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공격진에는 왓킨스(잉글랜드), 고든(잉글랜드), 코망(프랑스)이 구성했다. 중원은 누네스(포르투갈), 그라벤베르흐(네덜란드), 에메리(프랑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마트센(네덜란드), 데 리흐트(네덜란드), 코나테(프랑스), 파바드(프랑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코벨(스위스)이 이름을 올렸다. 벤치 워머 일레븐에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가 4명으로 가장많았다. 이강인의 PSG 동료인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에메리는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 워메 일레븐에 포함됐다. 유로 2024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왓킨스는 이번 대회 초반 "케인과 함께 활약 할 수 있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 케인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패스를 한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왓킨스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득점 순위에선 4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센터백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가 8강에 오르는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데 리흐트 대신 판 다이크와 데 브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매체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4일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데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믹스트존에서 기자들 옆을 지나갔다. 데 리흐트는 자신이 어떤 질문을 받을지 알고 있었다'며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단 1분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뮌헨아레나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 김희선, 동네에선 못 알아보겠네…'여신 미모' 꽁꽁 감춘 이유는?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희선이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4일 김희선은 개인 계정 스토리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루하루 즐겁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희선은 펑퍼짐한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걸어가고 있다. 마스크로 가렸음에도 미모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어딘가 친숙한 배경과 패션,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날 김희선은 "행복한 금요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를 업로드 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벗자 오똑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팬들은 "눈부심 방지 차원에서 마스크 끼고 다니는 듯" "편안한 모습도 좋아요" "다 가려도 미모는 여전"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MBC 드라마 '우리, 집' 종영을 맞았다.
  • “갠지스강에 이은 물방” 기안84, 미국서 길거리 세수 “안마신게 어디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기안84가 미국 근황을 전했다. 그는 5일 개인채널에 “미국 세수. 미국 붉은귀 거북. 여기서는 외래종 아닌가보다”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안84는 무더위를 참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시원하게 세수하는 모습이다. 카메라를 들고 두 마리의 거북이와 눈맞춤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갠지스강에 이은 물방”, “저 물에 씻어도 되나요?”, “안마신게 어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안84는 '태계일주'에서 인도 갠지스강에 뛰어들어 물을 마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기안84는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촬영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 류현진 제치고 에이스 되더니 사이영상까지 받은 1587억원 좌완…이정후와 엇갈린다, SF 히든카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비 레이(33,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가 트리플A에서 투구수 올리기에 한창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후반기 히든카드다. 레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노 에이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58개. 레이는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메이저리그 경력을 시작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쳐 2020시즌 도중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류현진과 2021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류현진이 2021시즌 전반기 막판부터 부진하자 레이가 일약 토론토 에이스가 됐다. 당시 레이는 32경기서 13승7패 평균자책점 2.84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전형적으로 공은 빠른데 제구와 커맨드는 불안한 투수였다. 그러나 토론토에서 탈삼진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사사구는 줄어들었다. 2021시즌에 탈삼진 248개로 아메리칸리그 1위였다. 그렇게 임팩트를 보여준 뒤 2021-2022 FA 시장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1억1500만달러(약 1587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2022시즌에도 32경기서 12승12패 평균자책점 3.71로 괜찮았다. 그러나 2023시즌 딱 1경기만 등판하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그걸로 시애틀과의 인연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활 중인 레이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레이가 올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으니, FA를 의식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감을 계산하고 영입한 것이었다. 애당초 순위다툼이 치열해지는 후반기에 합류해 팀에 보탬이 된다고 계산했다. 레이가 옵트아웃을 선언하지 않으면 2026년까지 보유하면 된다. 최근 실전에 나서며 투구수를 올리는 작업을 한다. 이날 전까지 싱글A에서 주로 재활등판 해왔다. 트리플A 등판은 이날이 두 번째. 90마일대 초반의 포심, 80마일대 중반의 슬라이더, 80마일대 초반의 너클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1회 2사 1,2루서 안드레스 차파로에게 몸쪽으로 93.2마일 포심을 붙였다가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그러나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가 되자 95마일까지 스피드를 올렸다.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샌프란시스코로선 레이가 후반기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면 큰 힘이 될 듯하다. 이정후와는 올 시즌에는 한솥밥을 먹지 못한다. 만약 레이가 내년에도 샌프란시스코에 남는다면 이정후를 만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 팬들에겐 류현진, 이정후와 잇따라 한솥밥을 먹는 메이저리거로 기억될 것이다.
  • 정호연 "루이비통쇼 2~3년 못 서…'오징어게임' 이후 오프닝 초청"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모델 정호연이 과거 슬럼프를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절친 정호연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이후 하루아침 스타덤에 올랐던 때에 대해 "그땐 너무 생각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다 해낼 수 있을까. 그런 감정에 꽂혀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걸 길게 보고 크게 봤을 때는 내 인생의 일부분이다.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되는 일이더라. 지금은 마음이 되게 편하다. 아무 생각이 없다"고 했다. 또한 모델 시절을 회상하며 "어떤 이유에서건 일이 줄 때가 분명 있다. 프리랜서들은 어쩔 수 없이 그런 시기가 온다. 난 무조건 열심히만 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 되면 난 재능이 없으니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했다. 그래도 단순하게 '아냐. 난 이 일이 너무 재밌어. 더 하고 싶어'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적당한 승부욕은 도움이 된다"며 "친한 친구인 세온, 진경이랑 동시대에 활동을 많이 했다.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단순히 '저 친구들도 하는데 나도 해야지! 질 수 없어' 하면서 달려온 것도 있다. 자기중심을 갖고 살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옆을 보면서 저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나 건강한 비교를 하고 영감을 얻는 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오징어 게임' 이후 루이비통쇼 오프닝에 선 그에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정호연은 "몇 시즌 루이비통쇼를 못 하다가 '오징어게임' 이후에 돌아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년 안 하다가 오랜만에 온 거고, 너무 긴장됐다"며 "모델 할 땐 매 시즌 하던 쇼다 보니 일처럼 다가왔다. 꽤나 긴 시간 런웨이를 안 서다가 너무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리고 그게 오프닝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프닝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오프닝은 좀 다르다. 공간을 깨고 나가는 거다. 처음 스타트를 끊으면 그다음은 따라 걸으면 된다. 근데 1번은 내가 틀리는 순간 뒤에 애들도 다 틀리는 거다. 중간으로 걸어야 할지 살짝 옆으로 걸어야 할지 그런 디테일이 있다. 그런 것들을 다 맞추려면 정확하게 걸어줘야 한다. 근데 내가 처음으로 나간 거다. 너무 무섭고 떨렸다. 평소 걱정이 많다. 동선 틀리면 어떡하나, 너무 빨리 걸으면, 늦게 걸으면 어떡하나. 잔걱정을 하면서 '내가 루이비통의 쇼를 망치면 안 되는데'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혜리는 "모델로 확 바뀌는 느낌이 들어서 낯설더라. 멋있었다"고 말했다. 정호연 역시 "혜리랑도 친하지만 TV로 보면 먼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게 매체의 힘인 것 같다. 다 똑같은 거 같다"고 화답했다.
  • "한 타석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MVP 욕심 없다더니, 스리런포 쾅! 전역 앞둔 조세진의 무력시위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남들과 다르게 그 한 타석을 더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은 조세진은 데뷔 첫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16안타 6타점 6도루 타율 0.186 OPS 0.416의 성적을 남긴 뒤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그리고 오는 11월이면 군 복무를 마치고 롯데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전역에 앞서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을 당시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춘 선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조세진은 1군에서의 성적은 아쉬웠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52경기에 출전해 43안타 7홈런 34타점 타율 0.351 OPS 0.973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상무에서 30경기에서 15안타 2홈런 타율 0.214 OPS 0.616로 부침을 겪었던 조세진은 올해 57경기에서 49안타 7홈런 35타점 타율 0.254 OPS 0.784로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조세진은 '잘 지내고 있느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군대이다 보니 생활적인 면에서는 그에 잘 맞게 지내고 있다. 야구 성적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상무에서는 웨이트 말곤 할게 없다고 하더라'는 말에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멋쩍게 웃었다.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조세진은 상무에서도 소속팀 롯데의 야구를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중이라고. 그는 "야구를 볼 때마다 거의 매번 이기고 있는 것 같다. 내 동기들도 잘하고 있고, 형들을 비롯해, 작년까지 상무에서 같이 뛰었던 (나)승엽이 형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너무 보기 좋더라. 그리고 롯데가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는 것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빨리 롯데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없을까. 조세진은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준비가 덜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명 지난해에 비해 2군 성적이 좋아진 것은 틀림없지만, 조세진은 올 시즌 성적에 대해 아쉬움이 큰 모양새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는 팀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조세진은 상무에 입대했던 지난해의 부진을 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야구를 하지 않았던 시간이 길었다. 내 인생에서 그만큼 야구를 하지 않은 시절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였다. 때문에 몸이 덜 올라온 것도 있었다. 그리고 몸무게를 많이 끌어올렸는데, 그에 대한 적응도 덜 돼 있던 해였다. 이것저것 적응하기 힘들어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조세진은 "올해는 같은 몸무게라도 조금 더 몸이 가볍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시즌을 준비했다. 그리고 상무에서는 내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 많이 집중하고 있다"며 "1군에 비해서 상무에서는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지만, 아예 안 받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해보지 않았던 폼도 시도해 보고, 실패를 겪으면서 어떤 것을 하고, 어떤 것을 하지 않아야 되는지에 대한 경험치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로 돌아가기 전까지 조세진의 목표는 '내 것'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는 "아무래도 성적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루틴과 타석에서 존 설정을 확실하게 설정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성적보다는 이런 것들에 목표를 두고 있다. 타율과 홈런에 대한 목표 또한 없다고 하면 당연히 거짓말이지만, 첫 번째 우선적인 목표는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세진은 곧 전역을 앞두고 있지만, 상무 유니폼을 벗기 전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와 만나게 된다. 조세진은 "(한)동희 형에게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런 걸 많이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싱긋 웃으며 퓨처스 올스타전에 대해서는 "지금은 MVP에 대한 욕심은 없다. 올스타전은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남들과 다르게 그 한 타석을 더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MVP에 대해 욕심은 내지 않았지만, 조세진은 3회말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최현석(SSG 랜더스)를 상대로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퓨처스 올스타 MVP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 두산 루키가 퓨처스 올스타 축포 터뜨렸다…프로 첫 홈런을 올스타에서 쾅! 임종성의 포효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는 홈런포가 터졌다. 임종성(두산 베어스)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북부리그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안타이자 첫 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임종성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남부리그 선발 한차현(KT 위즈)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차현의 132km/h 포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4m가 나왔다. 경북고를 졸업한 임종성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7경기에 출전해 34안타 15타점 13득점 타율 0.258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아직 한 번도 터뜨리지 못한 홈런을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3회초 북부리그 올스타의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북부리그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 '적토마'가 누볐던 올스타전 이제 '적토망아지'가 누빈다…"잘하고 싶은 마음 큽니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아버지가 누볐던 올스타전을 아들이 누비게 됐다. SSG 랜더스 '적토망아지' 이승민의 이야기다. 이승민의 아버지는 과거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현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 이병규다. 휘문고를 이승민은 2024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SSG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 38경기에 나와 20안타 1홈런 9타점 7득점 타율 0.31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민은 당당하게 북부리그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돼 데뷔 시즌 퓨처스 올스타전 무대를 누비게 됐다. 그는 "신인 첫해에 퓨처스 올스타로 뽑히게 됐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기분이 매우 좋다"며 "뽑혔을 때는 막연하게 재밌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점점 날짜가 다가오니 실감도 나고 재밌을 것 같더라. 중계방송도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병규 코치는 현역 시절 올스타전에 여러 차례 참가했고 2011년에는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경험도 있다. 아버지가 올스타전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봤던 이승민은 이제 자신이 뛰는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여줄 차례가 됐다. 이승민은 "잠실 올스타 때도 갔었고 대전에서 했을 때도 따라갔다. 어렸을 때인데 재밌게 본 기억이 난다"며 "(이제 아버지가 제 경기를 보는데) 기분 좋은 것도 있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됐다. 이승민 역시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퍼포먼스에 관한 힌트를 요청하자 그는 "팬분들께서 불러주시는 제 별명에 관한 것에 대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 준비한 사람들이 없다고 해서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웃음)"고 말했다. 데뷔 시즌 절반이 지났다. 전반기를 마친 시점,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민은 "자신 있게 했던 부분이 있다. 좋지 않은 것보다는 좋은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게 맞다고 봐서 항상 좋을 때를 생각한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확실히 힘이 다르다. 앞으로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힘을 좀 많이 보완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 '김민재 선발 출전 가능?'…바이에른 뮌헨, 2024-25시즌 개막전서 볼프스부르크와 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가운데 슈퍼컵 출전도 불발됐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DFB포칼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와 리그 개막에 앞선 다음달 17일 독일 슈퍼컵을 치른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는 프라이부르크와 시즌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의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센터백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데 리흐트는 떠나고 김민재는 잔류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시즌 김민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은 최근 며칠 사이에 커졌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상호 작용은 이상적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클래스를 뮌헨에서 선보이지 못한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분석했다'며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엇갈린 내부 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 2G 연속 무실점 안정감 찾는 듯하더니, 7월 2G 3피홈런 흔들리는 고우석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의 고우석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와의 맞대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다. 고우석은 팀이 2-6으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마이클 차비스에게 초구 79.4마일(약 128km/h) 커브를 던졌는데, 복판에 몰렸다. 차비스가 힘껏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40피트(약 134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후 고우석은 오스카 콜라스를 3루수 뜬공, 에드가 케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콜슨 몽고메리를 상대할 때 제구가 흔들렸다. 초구 88.4마일(약 142km/h) 커터가 존에서 살짝 벗어나는 볼이 됐다. 이후 2구와 3구 포심패스트볼 모두 낮게 떨어지며 3B가 됐다. 이어 4구 91.5마일(약 147km/h)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몽고메리가 이 공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격차가 6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고우석은 브룩스 볼드윈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 고우석의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km/h)이 나왔다. 케로를 상대로 던진 2구였다. 결과는 볼. 지난달 19일과 23일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와의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한 고우석은 이후 두 경기에서 안정감을 찾는 듯했지만, 7월 들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2일 샬럿과의 맞대결에서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허용하며 2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트리플A 무대에서 16경기 2승 1홀드 21이닝 9사사구 14탈삼진 평균자책점 4.2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3을 기록 중이다.
  • 갤러리K, 신정옥 → 정은율 작품을 한눈에…기획전 ‘서머 브리즈’ 개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갤러리K가 2024년 3분기 기획전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장 뜨거운 순간에 서 있는 우리에게 휴식을 선물합니다’라는 주제로 식물들의 풀내음과 햇볕이 따사로운 생명력이 느껴지는 한여름의 산책 중 우연히 만난 그늘이 되어줄 전시의 장으로 꾸며졌다. 전시는 서울 역삼, 양재, 신설, 서울타워 네 곳에서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며 신정옥, 한호중, 이동재, 문이식, 안말환, 권순범, 한호중, 정은율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투명 부채를 제공하며, 관람 후기 등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면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갤러리K 관계자는 “이 여름, 반짝이는 찰나의 순간을 사랑하는 이들과 갤러리K에서 함께 즐겨주시고,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치 휴가를 온 듯한 설렘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기대 이하' 호날두와 음바페! 포르투갈-프랑스 8강 맞대결에서 부활포 터뜨릴까[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호날두 vs 음바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24 첫 골 사냥에 다시 나선다. 조별리그와 16강전에서 대체적으로 부진했던 두 선수가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호날두와 음바페는 8강 맞대결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와 슬로베니아와 16강전에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유로 2020 득점왕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르투갈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시간(366분)을 마크했으나 침묵했다. 도움을 하나 기록했지만, 명성에 많이 모자란 활약에 머문 게 사실이다. 슬로베니아와 16강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놓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프랑스가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나섰다.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결승 자책골을 유도하며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으나 경기 막판 코를 크게 다쳐 네덜란드와 2차전에 결장했다. 폴란드와 3차전에 복귀해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벨기에와 16강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골을 못 만들었다. 대회 전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혔지만, 부상 불운 등으로 골 감각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호날두와 음바페가 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유로 2024 8강전에서 격돌한다. 팀 승리를 위해 시원한 골이 필요하다. 두 선수가 조별리그와 16강전에서 조용하면서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공격력은 크게 떨어졌다. 포르투갈은 4경기 5골, 프랑스는 4경기 3골에 그쳤다. 두 팀 모두 탄탄한 수비망을 바탕으로 8강 고지를 밟았지만, 호날두와 음바페의 부진 속에 공격에서 숙제를 떠안았다. 한편, 6일 포르투갈-프랑스 대결에 앞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이 8강전을 벌인다. 유일하게 4전 전승 행진을 벌이며 8강에 오른 스페인과 개최국 독일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독일 8강전 승자와 포르투갈-프랑스 8강전 승자는 10일 준결승전을 펼친다.
  • '女핸드볼 간판' 류은희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마지막 무대로 생각하고 후회 없이 뛰겠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류은희(34·교리 아우디)가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라 생각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은희는 그동안의 선수 생활에 대해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며 "이제는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핸드볼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말했다.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은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의 일원으로서 모든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되어 활약해 왔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구실을 했다. 이번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휴식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후배들과 함께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유일 구기종목 본선 진출 종목에 출전하는 류은희는 "올림픽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다.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겠지만,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본선에서 맞붙게 될 팀 중 경계해야 할 팀과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먼저 독일에서는 에밀리 뵐크 선수를 비롯해 좋은 슈터들이 많아 큰 숙제가 될 것 같다. 덴마크는 샌드라 토프트 골키퍼와 힘이 좋고 파워가 좋은 선수들이 위협적으로 분석되고, 노르웨이는 전 선수가 골고루 잘하지만 골키퍼와 스타인 오프테달 선수를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슬로베니아는 애나 그로스 선수의 폼이 많이 올라와 경계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 올림픽으로 생각하고 저 자신에게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류은희 프로필- 1990년 02월 24일 생 / 181cm / 라이트- 인천 구월초-상인천여중-인천여고-중앙대-교리 아우디(헝가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핸드볼 국가대표(올림픽 4번 째 출전,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은메달- 2018 구마모토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핸드볼 금메달- 2017 수원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핸드볼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금메달- 201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동메달- 2008 방콕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 '초보맘' 아유미, 육아 많이 힘든가…"잠깐 여유 참 달콤"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아유미는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애기 자고 있는 동안에 살짝 주어진 자유시간이 참 달콤하군”라고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아유미는 아이가 잠든 사이 전망이 잘 보이는 거실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 속 아유미는 볼살이 오른 모습이지만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한편 아유미는 2022년 10월 2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으며 최근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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