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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7 중 328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334 Posts)

  • 춤을 춘 체인지업, 8개 던졌는데 7번이 헛스윙이라니…'5이닝 무실점 쾌투→ERA 1.99' 신인왕 유력 후보 답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체인지업이 춤을 췄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실점 없이 2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호투를 하며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 1회초 오닐 크루즈의 1점 홈런으로 점수를 지원 받은 스킨스는 1회말 선두타자 조나단 인디아에게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엘리 데 라 크루스, 타일러 스티븐슨, 스펜서 스티어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첫 이닝을 매듭지었다. 결정구로 체인지업과 싱커를 사용했다. 2회말에도 스킨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TJ 프리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타이 프랜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제이크 프랠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상대로 싱커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스킨스는 3회말부터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윌 벤슨을 중견수 뜬공, 인디아를 유격수 직선타, 데 라 크루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4회말에는 시트븐슨과 스티어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프리들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프랜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닉 요크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스킨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스킨스는 5회말 프랠리와 에스피날을 각각 유격수 땅볼, 3루수 땅볼로 막은 뒤 벤슨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까지 73개의 공을 던진 스킨스는 6회말 콜린 홀더맨에게 배턴을 넘겼다. 피츠버그 불펜진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의 2-0 승리였다. 2023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스킨스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22경기 11승 3패 131이닝 38사사구 167탈삼진 평균자책점 1.99라는 성적을 남겼다.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날 경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1점 대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스킨스는 5이닝 동안 체인지업은 8구 던졌지만, 7번의 스윙 모두 헛스윙이었다"며 "신시내티는 그를 상대로 단 한 명의 주자도 2루까지 진루하지 못했다. 단 두 개의 안타와 1사구에 그쳤다"고 전했다.
  • “아다메스가 탑티어, 그 다음은 김하성” 유격수 FA 서열 정리…1인자의 아킬레스건은 2인자의 장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다메스가 확실한 탑티어 옵션, 그 다음은 김하성.”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유격수 최대어는 윌리 아다메스(29, 밀워키 아다메스)라는 게 중론이다. 블리처리포트의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봐도 그렇다. 심지어 블리처리포트는 아다메스에 이어 유격수 두 번째 최대어가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블리처리포트는 FA 시장의 탑25를 순위로 매긴 이 기사에서 아다메스를 전체 4위, 김하성을 전체 12위에 올렸다. “유격수를 업그레이드하려는 팀에 아다메스는 올 겨울 FA 시장에서 확실한 탑티어 옵션이다. 김하성이 그 뒤를 잇는다. 폴 데종(시카고 화이트삭스), 아메드 로사리오(신시내티 레즈)가 그 다음 비중을 차지한다”라고 했다. 아다메스와 김하성이 1~2옵션으로 확실하게 나뉘는 건 공격 생산력 때문이다. 아다메스는 올 시즌 154경기서 583타수 144안타 타율 0.247 32홈런 109타점 87득점 출루율 0.328 장타율 0.463 OPS 0.791이다. 반면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서 403타수 94안타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출루율 0.330 장타율 0.370 OPS 0.700이다. 김하성이 아다메스에게 출루율만 앞설 뿐, 아다메스가 홈런과 타점에서 압도적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아다메스는 올 시즌 32홈런으로 커리어하이이며, 112개의 장타는 2021시즌 이후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모든 유격수 중에서 최고 기록이다. 또한 득점권에서 타율 0.295 출루율 0.413 장타율 0.671을 기록한 덕분에 커리어하이인 109타점을 기록했다. 22번의 시도에서 18개의 도루를 추가해 보다 균형 잡힌 공격 임팩트를 제공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아다메스의 약점도 과감히 공개했다. 수비력이다. 여기선 김하성의 확고한 우위다. 블리처리포트는 “올 시즌 부진한 수비지표, DRS -14, UZR/150 -10.5는 지난 몇 년과 상반되기 때문에 FA 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했다. 아다메스의 약점이 곧 김하성의 장점이다. 김하성은 작년만큼은 아니더라도, 올 시즌에도 각종 수비지표가 좋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기준 DRS 2로 12위, UZR/150은 2.5로 7위, OAA 4로 10위다. 김하성은 3루수와 2루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적으로 FA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하는 최고의 기준점은 역시 공격력이다. 아다메스는 유격수인데 30홈런-100타점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 때문에 1억달러대 계약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다메스는 커리어통산 150홈런이다. 올 시즌 포함 20홈런 시즌이 무려 5차례다.
  • 진짜 음바페 후계자?...PSG, 새 스트라이커 찾았다! 가격표 무려 '150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PSG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킬리안 음바페와 이별했다.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여러 대안을 물색했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등이 물망에 올랐고 최근에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도 레이더에 포착됐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5경기 2골을 기록 중이며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망 뎀벨레가 4골씩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문제는 최전방이다. 곤살로 하무스가 부상을 당했고 랭달 콜로 무아니도 5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지나 시즌부터 파괴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결국 PSG는 공격수 영입 계획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고 이삭을 타깃으로 낙점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1일(한국시간) “PSG가 이삭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삭은 스웨덴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장신임에도 유연함을 갖추고 있어 뛰어난 발재간을 선보이며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다. 동시에 빠른 발도 보유하고 있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도 강점이다. 이삭은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6,3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이삭 영입에 성공했다. 이삭은 반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10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은 리그 30경기에서 21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올시즌도 뉴캐슬의 주전 공격수 자지를 차지하며 리그 5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삭 영입에는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하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삭의 몸값을 8,300만 파운드(약 1500억원)로 책정했다.
  • "내 아들은 인간계 최강, 리버풀과 아스널을 무시했습니다!"…왜? "맨유가 아니니까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때 '인간계 최강'이라 불리는 공격수가 있었다.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 라다멜 팔카오였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랑스 AS모나코를 거치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고,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리고 팔카오는 201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것이다. 맨유에서 실패했고, 2015년 첼시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EPL와 팔카오는 맞지 않았다. 그는 EPL에서 실패만 경험한 채 떠났다. 팔카오의 아버지가 맨유로 임대 이적할 당시를 떠올렸다. 그때 EPL 명가 리버풀과 아스널도 팔카오를 원했다. 하지만 팔카오는 리버풀과 아스널을 무시했고, 결국 거절했다. 왜? 맨유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팔카오는 오직 맨유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이 비화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팔카오는 유럽에서 가장 두려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이로 인해 많은 빅클럽들이 팔카오를 영입하려고 했다. 팔카오의 아버지는 팔카오가 리버풀과 아스널을 무시하고 맨유에 입단했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팔카오의 아버지의 라다멜 가르시아는 실제로 이렇게 말했다. "맨유는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팀이며, 재정적으로도 가장 강력한 팀이다. 리버풀과 아스널이 팔카오에 접근했고, 맨체스터 시티도 접근했다. 하지만 나의 아들은 맨유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맨유가 가장 훌륭한 팀이다." 이 선택은 성공하지 못했다. 맨유는 임대로 팔카오를 데려왔지만 완전 영입 조항까지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이 조항은 발동되지 않았다. 팔카오는 실망 그 자체였다. 한 시즌 동안 29경기에 나서 4골에 그쳤다. 맨유는 팔카오를 버렸다. EPL에 더 남고 싶었던 팔카오는 바로 첼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역시 완전 영입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하지만 더욱 최악이었다. 부상으로 거의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고, 12경기 1골이 팔카오의 기록이었다. 임대 복귀했지만 AS모나코에서도 버림을 받은 팔카오는 2019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했다.
  • 인터밀란이 영입 '1순위'로 낙점...아르테타도 승인했다, '445억'이면 이적 허용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인터밀란이 토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영입에 나선다. 토미야스는 일본 국적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토미야스는 영리한 수비력과 활동량을 자랑하며 대인 마크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또한 오른쪽뿐 아니라 왼쪽과 중앙 수비수 역할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토미야스는 신트 트라이덴(벨기에), 볼로냐(이탈리아)를 거쳐 2021-22시즌에 1,600만 파운드(약 280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토미야스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아스널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변화가 생겼다. 윌리엄 살리바의 임대 복귀로 벤 화이트가 사이드백을 맡았다. 이에 토미야스는 주로 왼쪽에서 플레이를 가져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멀티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지난 3월에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토미야스의 부상이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이적 후 매 시즌 부상을 당하며 이탈을 반복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아직까지 복귀를 하지 못했다. 당연히 올시즌에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입지도 더욱 줄어들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왼쪽 사이드백과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장기 부상을 당한 율리안 팀버도 복귀를 했다. 팀버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결국 토미야스가 겨울에 아스널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현재 토미야스를 가장 원하는 팀은 인터밀란이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고 토미야스를 1순위로 낙점했다. 유벤투스와 나폴리도 토미야스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으나 가장 적극적인 팀은 인터밀란”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기존의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팀버, 칼라피오리까지 사이드백 자원이 충분하기에 토미야스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토미야스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45억원)를 원하고 있다.
  • 득점왕 주민규의 '5G 연속 침묵'...김판곤 감독도 "스스로 극복을 해야 한다" [MD현장인터뷰]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주민규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울산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554가 된 울산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2위 김천 상무(승점 53)와의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울산은 전체적으로 경기를 장악했으나 마무리의 세밀함이 떨어졌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인천의 밀집 수비에 자주 막히는 모습이었다. 후반 막판에는 김기희의 헤더와 주민규의 슈팅 등 찬스가 있었으나 결국 득점을 실패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기량을 떠나서 최하위 팀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야 했는데 부상 변수도 있었다. 후반전은 득점 빼고 다 좋았다. 경기를 지배하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부분을 했다. 득점 확률을 높여야 하는데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김지현을 주민규보다 먼저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전술적 판단이다. 선수 성향을 보고 투입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5분에 부상을 당하면서 이청용과 교체됐다. 김 감독은 “발목에 충격이 있으면서 정강이 쪽에 힘이 안 들어간다고 했다. 보호를 위해 교체를 했고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한 “사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계속해서 충돌하는 상황이 나왔다. 인천도 간절함이 있었다. 쉽지 않았는데 잘 견뎠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주민규는 이날도 득점에 실패했다. 더욱이 후반 막판에는 아라비제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김 감독은 “빨리 이겨냈으면 좋겠다. 리그에서 압박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스스로 극복을 해야 한다”고 조언을 남겼다.
  • 펩 '분노' 폭발, "모든 사람들이 맨시티가 지구상에서 사라지기를 바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분노가 폭발했다. 왜? 맨시티는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널과 일전을 펼친다. 올 시즌 최대 빅매치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승을 다투던 최대 라이벌 아스널이다. 현재도 맨시티가 1위, 아스널이 2위다. 시즌 초반 주도권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다. 그런데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전이 아닌 다른 곳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바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다. 맨시티는 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유럽의 모든 대회에서 퇴출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운명을 담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가 시작됐다. 때문에 맨시티의 징계 가능성, 최악인 강등 가능성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축구인, 전문가들이 맨시티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PL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맨시티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폭발한 것이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맨시티가 강등되기를 바란다. 또 모두가 맨시티가 지구상에서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상대보다 더 나은 날들을 많이 보냈다. 우리가 상대보다 더 많이 이겼다. 복잡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즉 최강 맨시티가 사라져야 라이벌들에게 좋다는 의미다. 맨시티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이런 현상을 만들었다고 해석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FP 논란이 일어난 후부터 꾸준히 맨시티는 어떤 죄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충격' 바이에른 뮈헨과 최종 협상 '결렬'...FA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알폰소 데이비스의 협상이 결렬됐다. 데이비스는 2018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왼쪽 사이드백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 능력을 자랑하는 데이비스 영입에 1,800만 유로(약 250억원)를 투자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했고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도 분데스리가 29경기에 나서면서 변함없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는 이적설이 계속됐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뮌헨은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을 원했지만 세부적인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뮌헤은 데이비스 측이 원하는 연봉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틈을 노려 데이비스 영입을 추진했다. 올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상황이 달라지는 듯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의 잔류를 원했다. 데이비스는 리그 개막 후 3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며 신뢰를 받았고 다시 뮌헨과 논의를 이어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데이비스의 잔류가 가까워졌다.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데이비스는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20일(한국시간) “뮌헨이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협상은 결렬됐고 데이비스는 뮌헨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데이비스를 FA(자유계약)로 내보내는 상황을 우려했으나 재계약에 관한 긍정적인 상황을 확인하지 못했다. 데이비스 측으로부터 받은 제안도 마찬가지였다. 최종적으로 데이비스를 보내기로 결심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행선지는 역시나 레알이 가장 유력하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레알의 관심을 기뻐하고 있으며 스페인 입성을 최고의 선택지로 여기고 있다. 데이비스는 6시즌을 보낸 뮌헨에서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남은 경기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데이비스는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 "영광스러운 자리, 높은 곳에서 마무리할 것" 4년차에 데뷔 첫 20홈런, LG 4번 타자 맞춤옷이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4)이 마침내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문보경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문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두산을 9-5로 꺾고 3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문보경은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1회말 무사 2, 3루에서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스리런 아치를 때려냈다. 비거리 110m의 시즌 20호 홈런. 2021시즌 1군에 데뷔한 문보경은 지난해 커리어 최다인 10홈런을 때려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것이다. 염경엽 감독은 내년 시즌부터 실행하려뎐 '4번 문보경' 카드를 빠르게 꺼내들었다. 그렇게 문보경은 후반기부터 4번 타자를 맡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회말 1사 1, 2루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2사에서는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8회말 1사 1, 2루에서 다시 한 번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3안타 3타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만난 문보경은 20홈런을 쳤다고 하자 "그러네요 쳤네요"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장타를 치면 그만큼 팀에 도움이 되니 좋은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10홈런과 20홈런은 다르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도 더했다. 4번 타자로 배치되면서 전보다는 많은 부담감을 가질 터. 하지만 문보경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문보경은 "중요한 자리(4번)을 맡겨 주셔서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해서 그 자리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부담감은 딱히 없었고 늘 똑같이 나서고 있다"고 했다. 문보경은 이날까지 팀이 치른 140게임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전날(21일) 더블헤더까지 소화했다. 3루수로 960이닝을 책임졌다. 때문에 염경엽 감독은 순위를 확정짓는데로 휴식을 줄 선수 중 한 명으로 문보경을 꼽았다. 문보경은 "어제 더블헤더까지 해서 오늘은 많이 힘들다. 그전까지는 괜찮았는데 더블헤더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감독님께서 '고생한다'고 말씀해주셨다. 힘들면 이야기하라고 하셨는데 힘들다고 나가지 않는 것도 좀 그런 것 같다. 감독님께서 쉬라고 하시면 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를 통해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9시즌부터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이다. 지난해 우승을 경험했던 문보경은 가을야구 확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내가 1군에 온 뒤로 팀이 매년 가을야구를 가고 있는데 3위로 시작했다고 거기서 끝나는 법은 없다"며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가을야구 준비를 잘해서 최대한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얼마나 똑같을까?"…게임은 이렇게 표현했다, 쏘니 능력치는 '우상' 호날두보다 높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번 달 말 출시 예정인 축구 게임 'EA FC 25'가 화제의 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Sportskeeda'는 'EA FC 25'에서 재현한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마다 하는 세리머니다. EPL 팬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손흥민이 많은 골을 넣다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선수들도 많아졌다. 손흥민의 상징과 같은 모습이다. 게임에서도 이 모습을 빠뜨릴 수 없었다. 이 세리머니가 없으면 손흥민이 아니다. 손흥민의 골도 의미가 떨어진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수로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빠르고, 골대 앞에서 냉정하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선수로 그의 사진 찍기 세리머니는 유명하다. 이 세리머니를 EA FC 25가 똑같이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EA FC 25'가 평가한 전체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은 87점을 받았다. 높은 수준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호날두는 86점이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88점으로 손흥민보다 1점 높았다. 또 한국 선수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83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79점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로 보면 손흥민에 이어 제임스 매디슨이 85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각각 84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평점은 역시나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90점을 기록했다. 이어 자말 무시알라가 87점, 마누엘 노이어가 86점을 기록했다. PSG에서는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받은 선수는 총 4명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91점을 받았다. 그리고 여자 선수인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가 91점을 기록했다.
  • 1737억원 계약 끝, AAV 1위 레전드의 씁쓸한 가을…슈어저 부상으로 OUT, 41세 시즌의 봄이 올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년 1억3000만달러(약 1737억원). 연평균 계약 역대 1위를 찍은 레전드 맥스 슈어저(40,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슈어저의 부상자명단 등재 소식을 전했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햄스트링 통종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1주일 남은 상황. 현 시점에서의 부상자명단 등재는 곧 시즌 아웃이다. 텍사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못 나간다. 때문에 슈어저의 2024시즌은 여기서 끝이다. 이로써 2021-2022 FA 시장에서 뉴욕 메츠와 체결한 3년 1억3000만달러 계약도 종료됐다. 연평균 4333만달러로 저스틴 벌랜더(41,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역대 1위. 그러나 슈어저는 올해 부상이 잦았다. 2023시즌 도중 텍사스로 트레이드, 8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준수했다. 올 시즌에는 단 9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3.95에 그쳤다. 2023시즌을 마친 직후 허리 수술을 받았고, 8월 초에는 어깨 통증이 있었다. 마무리까지 또 부상이다. MLB.com은 “오프시즌 허리 수술에서 회복하면서 부상자명단에서 2024시즌을 맞이했다. 처음엔 5월 중순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4월 트리플A 라운드 록에서 재활을 시작한 직후 신경 문제로 중단됐다. 한 시즌 동안 다양한 팔 피로와 신경 문제를 겪었고, 이로 인해 전체 업무량을 늘릴 수 없었다”라고 했다. 텍사스 브루스 보치 감독은 MLB.com에 “맥스가 잠에서 깨어났는데 왼쪽 햄스트링이 타이트했다. 어제 몇 번의 스프린트를 했는데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그는 몇 가지 문제와 싸우고 있다. 투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그에게 힘든 한 시즌”이라고 했다. 슈어저에게 영광의 시간이 지났다고 봐야 한다. 사이영상 3회, 올스타 8회, 통산 탈삼진(3047K) 11위이자 현역 최다승(216승) 3위. 그러나 내년에 어떤 모습일지 전혀 알 수 없다. 슈어저는 일단 은퇴 의사를 내비친 적은 없다. 현역을 연장하려고 한다면, FA 시장에서 예년에 비해 몸값이 대폭 깎일 가능성이 크다. 슈어저가 받아들여야 현역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이면 41세 시즌이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1~2년 사이 부상한 횟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 레알·PSG·뮌헨까지 '러브콜' 폭발...아스널은 '판매 불가' 선언, 재계약 준비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6)와의 재계약을 준비한다. 마갈량이스는 브라질 국적의 중앙 수비수다.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며 대인 마크에서 강점을 보이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도 마갈량이스의 장점이다. 또한 현대 축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왼발잡이 수비수로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도 선보인다. 마갈량이스는 릴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20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마갈량이스 영입에 3,000만 유로(약 450억원)를 투자했다. 마걀량이스는 곧바로 아스널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2022-23시즌부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 듀오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지나나 시즌 리그 38경기 29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올시즌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수비진 무게감으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마갈량이스는 개막 후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아스널은 3승 1무로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실점도 브라이튼과 1-1 무승부를 거둘 때 허용한 골이 유일하다. 마갈량이스는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강력한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마갈량이스를 향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PSG)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까지 여러 팀이 마갈량이스 새로운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 오히려 살리바보다 마갈량이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마갈량이스를 절대적으로 지킨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아스널과 마갈량이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아직까지 계약 기간에 여유가 있어 아스널의 공식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곧 재계약 준비에 나설 것이다. 아스널은 마갈량이스를 현재와 미래의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측으로부터 마갈량이스를 향한 거대한 제안을 받았으나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를 거부했다. 당시 마갈량이스는 선발에서 잠시 제외되기도 했으나 아스널 잔류가 결정된 뒤에는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 "저의 관객이 되어줘 감사"…아이유, 상암 꽉 채운 유애나에 '방석+망원경 역조공'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아이유가 상암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 유애나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아이유는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THE WINNING']을 개최했다. 22일 공연에서 아이유는 "앵콜 콘서트의 정말 마지막 날 오신 관객 여러분 환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길었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되는 날, 이렇게 아이유의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관객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이유는 이번 상암 공연에서도 장르를 불문한 탄탄한 라이브와 볼거리 가득한 군무,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상암벌’에서만 볼 수 있는 드론쇼, 플라잉과 같은 화려한 무대 연출은 물론, 대표곡과 팬들이 보고 듣고 싶어했던 곡들로 꽉 찬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상암 공연에서는 관객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 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홀씨 존’ 운영하고, 방석과 망원경을 전원 증정했다. 잔디 역시 보호를 위해 사전에 안내받은 그라운드 사용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공연장 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유관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기민하게 적극 소통하며 준비해왔다고. 한편, 아이유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최초'의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것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의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며 약 5개월간 열일 모드를 이어갔다. 해외에서도 예매 과정에서 서버 과열은 물론, 단숨에 매진되며 그녀를 향한 현지 팬들의 열정을 체감하게 했다. 이처럼, 아이유는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여성 뮤지션으로는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최초로 입성한 데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앙코르 콘서트 티켓팅 또한 양일간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 "한 대 맞은 가와사키전, 재미가 없었다"...김판곤 감독의 냉정한 평가, "이제는 마지노선" 승리 다짐 [MD현장인터뷰]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가와사키전을 돌아봤다. 울산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16승 6무 8패 승점 54로 1위를, 인천은 7승 10무 13패 승점 31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위 김천이 하루 전에 치러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면서 울산을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원정이지만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다만 체력적인 변수가 있다. 울산은 주중에 가와사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차전을 치렀다. 홈에서 펼쳐진 경기였으나 0-1로 패했다.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인천전을 대비했으나 분위기가 다소 꺾인 상황이다. 울산은 조현우, 임종은, 김기희, 이명재, 최강민, 정우영, 고승범, 아라비제, 루빅손, 김민혁 야고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조수혁, 김영권, 심상민, 장시영, 윤일록, 보야니치, 이청용, 주민규, 김지현이 교체로 나선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ACLE에 나서는 팀들의 모든 고민이다. 계산을 하고 들어가지만 꼬이는 부분도 생긴다. 우리는 코리아컵도 남아 있고 리그 우승을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다. 풀을 계속 넓혀가야 한다”고 했다. 부상 중인 엄원상에 대해서는“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데 조급 답답한 면이 있다”며 “김민혁은 컨디션이 올라왔기에 오늘 투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와사키전 패배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밝혔다. 김 감독은 “한 대 맞았으니까 다시 회복하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선수들에게 경기가 너무 재미없다고 했다. 감독도 흥이 안 나는데 팬들이 어떻게 즐기겠는가. 개선할 부분을 찾아서 배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오늘은 인천이나 우리에게나 마지노선이다. 피 터지게 싸우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울산은 최전방에 고민이 있다. 주민규와 야고의 득점력이 생각보다 터지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민규가 터져주면 좋겠다.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 격려를 해주고 있다. 야고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아라비제에 대한 칭찬도 남겼다. 김 감독은 “가진 게 많은 선수다. 결정적인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선수들의 희생도 있다. K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토트넘 '파격 대우' 결단...EPL 최고 주급자 된다! SON보다 재계약 '최우선 대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할 예정이다. 로메로는 2021-22시즌에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로메로는 강력한 대인마크와 인터셉트를 선보이며 곧바로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하며 완전 영입에 성공했고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됐다.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레알은 내년 여름에 로메로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이미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등 과거 레알에 핵심 선수를 내준 기억이 있는 토트넘에게는 당연히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또한 로메로도 레알 이적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향하는 걸 배제하지 않았다. 로메로는 최고 수준에서의 경쟁을 원하기에 레알 이적을 택할 수 있다”며 토트넘 팬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빠르게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만료가 2027년으로 3년이나 남았음에도 빠르게 새로운 계약으로 레알의 관심을 차단하려 한다. 더욱이 토트넘은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 “토트넘은 로메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을 약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주급 1위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다. 데 브라이너는 주급 42만 5,000파운드(약 7억 5,0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로메로가 해당 재안을 받아들일 경우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받는 손흥민을 넘어 당연히 토트넘 최고 연봉자가 된다. 그야말로 파격대우다. 이러한 소식은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손흥민과는 확연하게 다른 상황이다.
  • 바이에른 뮌헨 '탈출' 기회...맨체스터 유나이트가 1월에 데려온다, 영입 '1순위'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준비한다. 고레츠카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보훔 유스에 입단했고 2013년에 샬케로 이적했다. 샬케에서 5시즌을 보낸 고레츠카는 2018-19시즌에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고레츠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차례로 나섰다. 고레츠카는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자랑하며 강력한 피지컬로 경합에어 우위를 가져간다. 또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며 직접 득점을 터트리기도 한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입지가 줄어들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영입생 주앙 팔리냐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다. 고레츠카의 출전 기록은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 교체 출전이 유일하다. 뮌헨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맨유가 고레츠카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고레츠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이전부터 고레츠카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코비 마이누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지만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경기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며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숫자가 충분하지 않기에 고레츠카 영입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맨유와 뮌헨의 관계 또한 이적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 뮌헨에서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이전의 거래로 뮌헨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고레츠카 영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레츠카 또한 1월에 변화를 주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다저스 최우선 과제” 오타니 이도류 복귀에 열광하겠지만…187억원 예비 FA 잔류, 겨울의 화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잭 플래허티, 25)를 복귀시키는 게 올 겨울 다저스의 최우선 과제.” LA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장담 못하는 이유는 선발진 때문이다. 9월 말 현재 이적생 잭 플래허티, 랜던 낵, 워커 뷸러, 바비 밀러, 돌아온 야마모토 요시노부 위주로 돌아간다. 부상자명단에 있는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개빈 스톤, 타일러 글래스노우, 토니 곤솔린, 라이언 리버, 더스틴 메이. 부상자명단이 현재 선발진보다 훨씬 화려하다. 글래스노우, 곤솔린, 리버, 메이는 이미 시즌 아웃이다. 냉정히 볼 때 커쇼와 스톤도 지켜봐야 한다. 그런데 낵은 경험이 일천하고, 뷸러와 밀러는 올 시즌 폭망했다. 포스트시즌서 믿을 수 있는 카드들이 아니다. 결국 플래허티와 야마모토가 월드시리즈 우승의 키라는 결론이 나온다. 특히 근래 삼두근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야마모토가 포스트시즌서 다시 아프면 상당히 곤란해질 전망이다. 시야를 넓히면 다저스 선발진의 부상 리스크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FA 영입도 트레이드도 가능하지만, 하루아침에 선발진을 180도 갈아엎을 순 없기 때문이다. 결국 돌아와야 할 투수들이 건강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장기적으로 다저스에 상당히 중요할 전망이다. 물론 다저스는 내년에 오타니 쇼헤이가 대망의 투수 복귀전을 치른다. 그러나 오타니 역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돌아와서 치르는 첫 시즌이다. 기존 선발투수들처럼 리스크가 있다는 의미. 때문에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복귀하든 못하든 2024-2025 FA 시장, 트레이드 시장을 통해 다시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단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플래허티부터 붙잡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다. 플래허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1400만달러(약 187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다저스로 옮겼다. 다저스에서 9경기에 등판, 6승2패 평균자책점 3.40이다. 현재 실질적인 에이스다. 플레허티 역시 건강 리스크가 있다. 뉴욕 양키스가 허리 주사를 맞은 이력을 문제 삼아 플레허티 트레이드를 포기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문제없다고 판단했고, 그 판단은 옳았다. 다저스로선 선발진 사정을 고려할 때 플래허티를 붙잡는 게 당연하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탑 25를 발표했다. 플래허티가 5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계속해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의 나이(25세)는 시장에 나갈 다른 최고의 선발투수들보다 2~3살 어리기 때문에 FA 주요 카드가 될 것이다. 뷸러와 커쇼가 FA 시장으로 가고 다른 여러 선발투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상황서 플래허티를 복귀시키는 게 다저스의 올 겨울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 "손흥민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건데?"…'2도움'에도 비판 받는 유일한 선수다, 최저 평점→"자신감 부족해, 토트넘 캡틴에게 힘든 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도대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것일까. 2도움에도 비판을 받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상대 브라이언 음뵈모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이른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8분 도미닉 솔란케의 동점골이 터졌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그대로 밀어 넘었다. 솔란케의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이 나섰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 후반 40분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이 터졌다. 모두 손흥민의 도움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특히 존슨 골 도움은 손흥민의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이었다. 두 번째 도움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4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도움 단독 2위에 오르는 순간이다. 이전까지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과 공동 2위였다. 역대 1위 대런 앤더튼(68개)와 4개 차이로 좁혔다. 또 손흥민은 개러스 배리, 앨런 시어러 등과 EPL 역대 도움 랭킹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2도움에 시원한 역전승.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의 '90min'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6점을 매겼다. 그러면서 "토트넘 주장에게 힘든 날이었다. 전반전에 마크 플레켄을 상대로 골을 넣었어야 했다. 이후 손흥민은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그럼에도 도움 2개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최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이 매체는 "미드필드에서 쇼를 주도했다. 점유율을 지배했고, 플레이 속도를 높였다. 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회를 만들었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득점에 성공한 존슨과 솔란케도 나란히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존슨에 대해서는 "그가 갈망했던 골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고, 솔란케에 대해서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가장 건강하고 상쾌한 모습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아름다운 공격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 "세상 최고의 용기! 즐라탄을 저격하다니"…인테르 전설, "즐라탄 있어야 AC밀란 망한다, 말디니가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23일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더비가 펼쳐진다. 인터 밀란과 AC밀란의 '밀라노 더비'다. 이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팽배하다. 그리고 서로를 저격하는 기싸움도 시작됐다. 이 싸움을 건 주인공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뛴 수비수의 '전설' 마르코 마테라치다. 그가 AC밀란의 수석 고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저격'했다. 세상 최고의 용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무나 저격할 수 없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나는 보스다. 내가 책임진다. 나는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한다. 또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사자가 떠나면 새끼 고양이들이 온다. 사자가 돌아오면 새끼 고양이들은 사라진다. 수준이 매우 낮고, 말이 너무 많지만 나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나는 지금 AC밀란에 있다. AC밀란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테라치가 비웃었다. 그는 현역 시절에도 이브라히모비치와 치열하게 붙었던 수비수다. 마테라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에 남아 있어야 팀이 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불어 마테라치는 AC밀란 최고 '전설' 파울로 말디니가 복귀하지 않기를 바랐다. AC밀란이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말디니의 복귀라는 거다. 말다니는 지난해 여름 AC밀란 디렉터에서 경질됐다. 때문에 이브라히모비치가 계속 AC밀란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케라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보스라고? 솔직히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어떤 인상도 받지 못했다. 그냥 하나의 캐릭터일 뿐이다. 나는 인터 밀란의 오랜 팬으로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AC밀란이 말디니를 다시 데려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밀라노 더비'에 대해서는 "이미 인터 밀란이 6연승을 거둔 경기를 더비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라운드에 나가는 것이 너무 가벼워진다.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이 경기는 항상 논리에서 벗어나는 요소가 있다. 그렇지만 내 머릿속에는 7연승이라는 숫자가 그려진다. 이게 무슨 뜻인지 모두 알 것이다"며 인터 밀란의 승리를 예측했다.
  • '타구 속도 172km' 저지 54호포 폭발... 오타니와 2개 차로 벌렸다 '홈런왕 향해 간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치려 한다. 저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JP 시어스와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병살타 때 2루까지 진루한 저지는 제이슨 도밍게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후안 소토의 안타로 3회초 무사 1루가 된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시어스의 초구 84.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리고 스탠튼의 스리런 아치가 터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난 저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저지는 바뀐 투수 브랜던 비엘락의 초구 81.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시즌 54호 홈런을 완성했다. 타구 속도 107.2마일(172.5km)로 날아갔고, 425피트(약 129m)의 솔로포였다. 저지는 8월 중순까지만 해도 홈런 페이스가 무시무시했다. 2022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62홈런 이후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였는데 9월 들어 갑작스럽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 14일 보스턴전에서 역전 만루포로 16경기 연속 침묵을 끝낸 저지는 이틀 만에 또 하나의 홈런을 가동했고, 이날 54홈런을 완성했다. 저지와 반대로 오타니는 시즌 막판 엄청난 상승세를 타면서 저지를 압박했다. 최근 5경기서 5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 무려 1경기 3홈런을 때려내며 전인미답의 50-50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50호를 넘어 이제는 52호까지 달성했다. 그러자 저지가 오타니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이제 2개차로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홈런왕은 누가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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