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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25 of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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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게 잘 즐긴 것 같습니다"…SSG 특급 루키의 엄청난 끼발산, '마황'도 긴장하게 만든 퍼포먼스 [MD인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재밌게 잘 즐긴 것 같습니다." 박지환(SSG 랜더스)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박지환은 32경기에 출전해 39안타 2홈런 14타점 21득점 타율 0.364 OPS 0.920을 기록, 드림 올스타 감독인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추천 선수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퍼포먼스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지환은 "홈에서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몇 가지 준비하긴 했다.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열심히 준비한 것 열심히 하겠다. 춤을 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5일)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적토망아지' 이승민이 말 인형을 입고 타석에 나왔다. 박지환은 "(이)승민이보다 많은 환호성 터지게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박지환은 7회말 최정의 타석 때 대타로 출전하게 됐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그는 SSG 마스코트 랜디와 함께 싸이의 'New Face' 안무를 선보였다. 이후 안타까지 때리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박지환의 퍼포먼스는 끝나지 않았다. 1루 베이스를 밟은 그는 전소미의 'Fast Forward'에 맞춰 다시 한번 끼를 발산했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선 박지환은 다시 한번 안타를 생산해 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박지환은 베스트 퍼포먼스상 투표에서 총 2만 8383표를 받아 황성빈(롯데 자이언츠, 9만 7447표)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박지환은 "아무 걱정 없이 재밌게 잘 마친 것 같다. 너무 재밌게 즐긴 것 같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를 준비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해냈다. 그는 "확정되고 나서 하루 뒤에 저희 팀에서 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그때 맞췄다. 춤은 독학했다. 디테일만 보고 맞춘 것 같다"며 "원래 춤을 잘 추지는 않았다. 그냥 끼만 있는 정도였다"고 전했다. 최정은 박지환에게 직접 가발을 박지환은 "선배님도 부담 느끼지 말고 즐기고 오라고 계속 말해주셨다. (최)정 선배가 퍼포먼스 준비할 때 '어떤 타이밍이 이렇게 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첫 올스타전이다. 많은 것을 느꼈을 행사였을 것이다. 박지환은 "올해 프로 1년 차이고 올스타전도 처음 나온 것인데, 너무 재밌었다. 내년에도 나오고 싶다. 재밌게 즐기고 싶다"며 "이제 올스타전 출전했으니까, 후반기에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든다. 체력 관리를 잘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황성빈은 "경기 후반에 (박)지환이가 춤 추는 것 보고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안타 치고 한번 더 하는 것 보고 바로 물 마시러 갔다"며 "지환이가 받았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준비도 잘했다. 그래서 일부러 경기 끝나고 최정 선배가 지환이랑 저를 같이 서있으라고 하셨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 "바르셀로나가 가장 잘하는 일? 전설을 뒷문으로 버리는 것!"…전 회장의 '맹비난', 메시도 사비도 쿠만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 스페인을 넘어 세계 최고라 자부하던, 유럽을 지배했던 클럽이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재정 위기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제대로 된 경쟁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리그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한 발 더 달아났고, 바르셀로나는 기존 핵심 선수를 팔아야 할 처지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빅토르 폰트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바르셀로나를 맹비난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수뇌부들의 무능력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바르셀로나가 가장 잘 하는 일이 전설을 무참히 버리는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대표적인 인물로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로날드 쿠만을 거론했다. 폰트 전 회장은 스페인 '아스'를 통해 "사비는 바르셀로나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행태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바르셀로나는 사비가 원하지 않는 선수 영입을 시도했고, 그렇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감독이 힘을 가지고 팀을 운영하기 어렵다. 이런 구조에서는 누구도 성공할 수 없다. 사비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됐다면, 사비는 바르셀로나를 잘 이끌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사비의 경질은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이었다. 수뇌부의 잘못된 통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들의 실책은 사비뿐만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전설인 쿠만도 잔인하게 경질했다. 메시의 사례는 또 어떤가. 바르셀로나는 클럽 최고의 선수들을 무시하며, 뒷문으로 버리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나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설을 잘 대우하고, 전설을 잘 예우하는 클럽이 좋은 클럽이다. 그러지 못하는 클럽은 능력이 없는 클럽이다. 바르셀로나가 능력이 없는 클럽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매니저와 임원을 포함해 30명 이상의 재능 있는 인재가 떠났지만, 그들은 대체자를 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16세 신드롬 야말, 또 신기록 세웠다!"…유로 역사상 최초 '3도움' 기록한 10대 등극, '그의 미래에는 한계가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 돌풍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독일과 빅매치 8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독일은 2-1로 꺾고 4강에 올라섰다. 야말 효과가 엄청나다. 야말은 독일전에서 유로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 다니엘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왔고, 16강에서 루이스의 골도 어시스트했다. 독일전 도움으로 이번 대회 총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것이 유로의 신역사다. 야말은 유로 역사상 한 대회에서 3개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10대 선수가 됐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야말이 유로 2024 8강 독일전에서 또 다른 기록을 경신했다. 야말이 또 다른 역사의 장을 장식했다. 그는 16세로, 바르셀로나에 데뷔한 이래 신기록을 작성하는 것이 주특기였다. 독일전에서 올모의 골을 도왔고, 이번 대회 3호 도움을 올렸다. 유로의 새로운 어시스트 기록이 나왔다. 1966년 유로에서 데이터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야말은 유로 한 대회에서 3도움을 기록한 10대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 '7-2→7-8→10-8…만화야구' 샌디에이고 또 3연승! 최근 10G 8승 2패 상승세…시즌 50승 고지 눈앞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신바람'을 내고 있다.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싸움에서 앞섰다.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는 9회초 대량 실점 후 9회말 끝내기포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었다. 샌디에이고가 최근 3연승을 신고했다. 6일 애리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1회초 2점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2회말 1점을 따라붙고, 4회말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도 점을 더해 7-2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9회초 무려 6실점했다. 7-8로 역전을 허용했다. 9회말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동점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카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1루 기회에서 매니 마차도가 워크오프 투런포를 작렬했다. 10-8 재역전승을 확정했다. '만화야구'를 펼치며 승전고를 울렸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호성적을 적어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을 치러 스윕을 거뒀다.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3연전을 가져 2승 1패를 마크했다.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3연전에서 다시 2승 1패를 기록했고, 6일 애리조나를 꺾었다. 한때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지면서 힘겹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급상승세로 49승 43패 승률 0.533을 찍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4승 45패), 애리조나(43승 45패)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54승 35패)와 격차도 6.5게임으로 많이 좁혔다. 이제 시즌 50승 고지를 바라본다. 7일과 8일 애리조나와 연속해서 홈 경기를 치른다. 10일과 11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2연전을 가지고, 13일부터 15일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에 돌입한다. 이후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맞이하고,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하며 후반기를 연다.
  • 하시시박, 외조의 여왕 ♥봉태규와 찐한 포옹…"무한 사랑 전합니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사진 작가 하시시박이 남편 봉태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6일 하시시박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오프닝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완벽한 나의 외조의 여왕 봉태규에게 무한사랑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사진전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 하시시박은 화려한 골드 드레스에 금발 헤어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봉태규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하시시박을 빛냈다. 두 사람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진한 포옹을 나누며 행복한 한 순간을 만끽했다. 과거 봉태규는 아내의 전시 때마다 매니저 일을 자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하시시박은 "나의 완벽한 외조의 여왕"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하시시박과 봉태규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무모한 나폴리 회장, 거품 몸값에 고개 숙였다!"…오시멘 1950억 철회→가격 인하 1450억 결정→첼시가 다시 관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누가 봐도 과한 몸값이다. '호갱'이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그 공격수를 살 바보 같은 클럽은 없다.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이야기다. 선수 이적의 달인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고집하고 있다. 무려 1억 3000만 유로(1950억원)다. 과하다. 오시멘이 좋은 공격수이기는 하지만 이 가격에 살 클럽은 없다. 1억 3000만 유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 몸값이라고 할 수 있다. 오시멘이 그 정도는 아니다.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오시멘에 관심을 보이다 모두 관심을 접은 이유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무리수가 이적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오시멘이 갈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밖에 없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이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위기감을 느낀 것일까. 그가 고개를 숙였다. 결국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 몸값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 엄청나게 깎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그가 한 발 뒤로 물러 났다는 것이 중요하다. 고개를 처음 숙이는 것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훨씬 더 수월한 법. 앞으로 가격 인하가 더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탈리아의 'Corriere dello Sport'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오시멘 몸값 인하를 결정하며 오시멘 이적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첼시를 포함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엄청난 가격표로 인해 모든 클럽들이 뒤로 물러났다. 금액이 1억 3000만 유로다. 그러자 나폴리는 오시멘 몸값을 낮추기로 결정을 했다. 첼시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이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첼시는 나폴리가 원하는 로멜루 루카쿠와 오시멘을 엮어 거래를 하고 싶어 한다. 일단 나폴리는 오시멘 몸값을 1억 유로(1450억원)로 낮출 의향이 있다. 첼시는 일단 협상을 진행하고자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지현 앨버리·워동가전 3점슛 2개 포함 15점·4R·5AS·4스틸, 뱅크스타운 33점차 대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현이 팀의 33점차 대패를 막을 수 없었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앨버리 로렌 잭슨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NBL1(호주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동부지구 원정경기서 앨버리-워동가 밴디츠에 66-99로 대패했다. 박지현이 또 외롭게 분전했다. 29분59초간 3점슛 2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바이올렛 마로우가 팀에서 가장 많은 22차례 야투를 시도,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을 수 없었다. 뱅크스타운은 14일 수더랜드 샤크스와의 원정경기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 KBO는 축제의 장이 한창인데…KBO 퇴출 1호 외인은 트리플A에서 최악의 하루, 6실점 휘청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는 축제의 장이 한창인데…KBO리그 1호 퇴출 외국인투수는 하필 트리플A에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로버트 더거(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클럽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볼넷 6실점했다. 더거는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를 시작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까지 메이저리그 27경기에 등판했다. 그러나 0승7패 평균자책점 7.17에 그쳤다. 2023시즌에는 트리플A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풀타임을 소화, 29경기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는 그런 더거와 손을 잡고 선발진 한 자리를 맡겼다. 작년에 기량을 어느 정도 검증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있으니, 더거로 모험을 했던 셈이다. 그러나 처절하게 실패했다. 더거는 SSG에서 6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12.71에 그쳤다. SSG가 여기서 선택을 잘 한 건 재빨리 더거를 정리하고 드류 앤더슨을 영입했다는 점이다. 그런 더거는 곧바로 새 직장을 찾았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마이너계약,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유니폼을 입었다. 워낙 SSG에서 빨리 나오면서 새 직장을 찾을 여유가 있었다. 이날까지 8경기서 3승0패 평균자책점 4.78이다. 6월 5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3.65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그러나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및 실점을 기록했다. 90마일대 초반의 포심과 투심, 80마일대 중반의 슬라이더, 70마일대 중반의 커브를 구사했다. 2회 크리스 오윙스에게 구사한 74.9마일 한가운데 커브가 좌중월 투런포로 연결됐다. 2사 후 안드레 립시우스에게 슬라이더를 낮게 잘 깔았으나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3회에도 1사 후 트레이 스위니에게 3루타를 맞은 뒤 희생플라이를 내줘 추가실점했다. 6회 시작과 함께 볼넷을 허용한 뒤 디에고 카타야에게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좌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가랑비에 옷 젖듯 6실점했다. 올 시즌 최악의 투구. 더거는 올해 KBO리그에서도 7자책 및 13자책 경기가 있었다. 경기가 안 풀릴 때 난타를 당하는 특성이 있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경기가 안 풀려도 어떻게든 최소실점으로 버티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기복이 심한 스타일이다. KBO에서 생존했다고 해도 이날 축제의 현장에 초대됐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 진짜 우승후보 맞아? '연속 졸전' 프랑스 준결승행…잉글랜드는 다를까[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트 사커' 프랑스가 '유럽의 브라질' 포르투갈을 잡고 유로 2024 준결승 고지를 점령했다.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렸으나 비판 의견이 많다. 또다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졸전 끝에 가까스로 다음 무대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개최국 독일,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더불어 '빅4'로 평가 받았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가 건재하고, 팀 전체적으로 신구조화도 잘 이뤘다. 수비-중원-공격 모두 본선 진출 24개국 가운데 '최상급'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자 달랐다.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안습' 수준이다. 조별리그에서 8강전까지 5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 3에 불과하다. 게다가 직접 만든 필드골이 단 하나도 없다.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하나와 상대 자책골 두 개를 마크했다.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도 헛심공방만 벌였다.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정적인 기회는 포르투갈에 더 많이 내줬다. 결국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섰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총 480분 동안 단 한 번도 시원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졸전을 거듭했다. 이제 또 다른 우승후보 잉글랜드로 시선이 향한다. 잉글랜드 역시 이번 대회에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으나 2득점에 그쳤고, 슬로바키아와 16강전에서는 2-1로 이겼지만 후반전 막판과 연장전 초반 연속 득점으로 기사회생했다.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이 두 골씩을 터뜨린 게 이번 대회 팀 전체 득점의 전부다. 공격 짜임새가 크게 떨어진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는 7일 '알프스군단' 스위스와 8강전을 치른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서는 확실히 한 수 위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팀 조직력 부분은 물음표가 붙는다. 조직력은 오히려 스위스 쪽이 더 낫다. 스위스는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1-1로 비겼고, 16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했다. 과연, 잉글랜드가 스위스와 8강전에서 공격력 부활을 알리며 준결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탕-탕-후루루루루” KBO 가성비 갑 외인의 응원단장 변신 대성공…직관한 팬들 ‘평생 소장각’[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탕, 탕, 후루루루루.”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나눔올스타와 드림올스타의 2024 KBO리그 올스타전 5회말이 끝나고 클리닝타임이 시작됐다. 나눔올스타 로니 도슨(키움 히어로즈)과 드림올스타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의 ‘댄스 배틀’이 시작됐다. 서로 번갈아가며 춤추며 팬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쿠에바스는 뭔가 각 잡힌, 정제된 댄스를 선보였다. 멋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에 비해 도슨은 상대적으로 깜찍(?)한 느낌이었다. 곧바로 마라탕후루 댄스를 선보였다. 동작이 의외로 크지 않았지만, 감정표현이 섬세했다. 도슨은 흥부자다. 처음 본 사람에게도 마라탕후루 댄스를 과감하게 선보일 정도로 파워E이기도 하다. 이날도 등장부터 센세이션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마라탕후루 모형이 달린 헬멧을 쓰고 나와 이미 ‘맛보기 댄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5회말이 되자 랜더스필드 내야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3루 응원단석으로 그냥 가지 않고 팬들의 환호에 일일이 손을 흔들며 그 순간을 즐겼다. 그리고 응원단석에 올라가 무사히 응원단장 데뷔전(?)을 마쳤다. 마라탕후루 댄스 이후에도 율동과도 같은 춤을 선보였고, 추가로 KBO리그에서 흔히 쓰이는 응원곡에 정제된 응원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도슨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마라탕후루 댄스를 유튜브에서 봤다. 그걸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하면 좋겠다. 연습하면 오히려 잘 안 되는 타입이라서 그냥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과연 실전용이었다. 그는 “마라탕후루 댄스와 노래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고 인기가 점점 늘어나는 게 느껴져서 더 마음에 들었다”라고 했다. 도슨은 올해 외국인타자 최저 몸값, 총액 60만달러를 받고 뛴다. 그러나 활약상은 10개 구단 그 어떤 타자에게 뒤지지 않는다. 타율 0.358로 2위, 최다안타 112개로 1위, OPS 0.980으로 3위다. 장타력을 갖춘 교타자다. 그런 도슨이 KBO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원동력 중 하나는, 한국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그는 “한국이 너무 좋다. 떠나기 싫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부모님이 왔는데,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기분 좋다. 멘탈을 잘 잡았고 내 루틴을 유지했고, 나를 신뢰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끝으로 도슨은 “명상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방법이다. 우리 키움 팬들 정말 사랑하고 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 김진경♥김승규, 신혼여행서 명품 가방 분실했나…"둘이 합쳐 1천만 원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모델 김진경, 축구선수 김승규 부부가 항공사 분실물 센터를 찾았다. 최근 김진경은 개인 계정에 "우리의 신혼여행을 더 싱그럽고 시원하게 만들어 준 R사. 그리고 그 끝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진경과 김승규는 명품 R사의 대형 캐리어 가방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각각 주황색, 파란색으로 커플 캐리어를 맞춘 두 사람은 'KJK' 'SSG'라는 네임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이들은 R사의 200만 원대 대형 캐리어 4개와, 100만 원대 미니 캐리어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마지막 사진에서 김진경은 터키 항공의 분실물 센터를 찾아 우려를 샀다. 이에 팬들은 "헉 캐리어 분실?" "가방 찾았나요?" "합쳐서 1천만 원은 될 텐데. 큰 피해 없길"이라며 걱정을 표했다. 한편, 김진경과 김승규는 지난달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축구를 공통분모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 백예린, 팔 가득 꽃이 피었네…타투가 잘 어울리는 여신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백예린이 여신 미모를 뽐냈다. 백예린은 6일 "see you in hell"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벽에 기대어 백예린의 감성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백예린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백예린이 속한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가 지난달 2년 만에 컴백했다. 더 발룬티어스는 지난 2017년 결성된 밴드로, 보컬 및 기타의 백예린, 리더이자 기타를 맡고 있는 Jonny, 드럼의 김치헌 등 3인조로 구성됐다. 프로듀서이자 베이시스트였던 고형석은 올해 초 탈퇴했다.
  • "충격! 덕배 사우디행, 곧 발표한다"…'606조' PIF 움직임과 관련→최고 가격 지불할 것 "우리가 알고 있는 사우디 클럽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이런 전설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의 문을 열었다. 최근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투루 내뱉은 말이 아니었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곧 발표될 거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들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사우디아라비아 4개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0억원)를 주는 바로 그곳이다. 또 유럽의 슈퍼스타를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대부분 이 4개 구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와이네스는 "PIF가 사우디아라비아 4개 클럽을 더 인수할 준비가 됐다. 곧 이 거래가 발표될 것이다. 이 거래가 공식화되면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갈 클럽은 다음 4개 클럽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브라위너에게 최고 가격을 지불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유로에서 뛰었고, 여전히 최고의 상태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좋아할 가장 큰 이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재능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황바울♥' 간미연 "포도당 두 알 먹고 공연…끝나고 집에 기어가" [컬투쇼]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간미연이 뮤지컬 이야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간미연이 출연했다. 벌써 3년째 같이 하고 있는 뮤지컬 ‘6시 퇴근’ 홍보 차 출연한 간미연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래퍼 키썸, 딕펑스 김태현과 함께 했다. ‘6시 퇴근’은 직장인 밴드의 이야기로,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는 넘버를 즐길 수 있다.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가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 간미연은 탬버린을 맡았다고. 간미연은 중학생 딸을 혼자 키우는 워킹맘을 연기한다. 이날 뮤지컬 솔로 넘버 한 소절을 부르자 다들 “눈물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태균이 “엄마들을 대변하는 노래”라고 하자 간미연은 “공감하시는 분들은 많이 우신다”고 답했다. 역할에 걸맞게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공연 준비 루틴도 소개했다. “공연 전에 김밥 하나 먹고 자양강장제 음료 하나 먹고, 포도당 (캔디) 두 알을 씹어 먹고 올라간다”며, ‘거의 여자 김경호다’ ‘헤드뱅잉이 장난 아니다’는 방청객의 증언에 “(끝나고) 집에 거의 기어간다”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 "역대급 대반전! 우파메카노가 이런 선수였어?"…'KIM의 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데 리흐트 이적→타 영입→유로 맹활약 우파메카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다음 시즌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까지는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레알 마드리드전 실책으로 마녀사냥까지 당했다. 한때 김민재 방출설까지 제기됐지만, 김민재는 남아서 명예 회복에 도전할 것이라 선언했고, 구단 역시 여전히 김민재를 신뢰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던 센터백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여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하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 5년. 데 리흐트는 연봉 삭감까지 감수하며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유로 2024가 끝나면 이적이 빠르게 진행될 거라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다이어의 파트너 한 자리를 놓고 3명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민재의 경쟁자는 2명이다. 한 명은 데 리흐트의 대체자로 영입될 가능성이 큰 조나단 타다. 올 시즌 레버쿠젠 우승의 핵심 주역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데 리흐트의 대체 선수로 타를 지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 신화의 주역. 김민재와 경쟁이 불가피하고, 경쟁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경쟁자. 사실 이 선수가 가장 놀랍다. 바로 다요 우파메카노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리자 함께 밀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뢰를 받지 못한 센터백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서열 부동의 4위였다. 방출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런 우파메카노가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역대급 대반전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말이다. 프랑스는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이런 팀에서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이가 바로 우파메카노다. 그는 C조 조별예선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전에 이어 16강 벨기에, 8강 포르투갈전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랑스 '통곡의 벽'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우파메카노는 유로 2024 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줬다. 폴란드전 1실점이 전부. 나머지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프랑스의 공격력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비력은 나무랄 데가 없는 상황이다. 빈약한 득점력으로 프랑스가 4강에 오른 것은, 전적으로 수비의 힘이다. 그 중심에 우파메카노가 있다. 김민재는 다시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다이어와 타 역시 마찬가지다. 유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파메카노의 존재감과 영향력.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경쟁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성공한 재수생' 전현무, Y대 간 재수 꿀팁 공개 [티처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성공한 재수생’ 전현무가 성공 꿀팁을 대방출한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티처스’에서는 최초로 20살 성인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재수를 준비하는 도전학생은 “태어나서 한 번도 코피를 안 흘려봤는데 ‘티처스’ 나오면 코피 흘릴 때까지 공부해 보고 싶다. ‘죄수생’에서 탈출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재수’ 유경험자 전현무는 “죄지은 게 아닌데 스스로가 보잘것없게 느껴진다”며 재수생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어 도전학생이 재수 종합반에서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휴대폰 사용 금지, 친구들과의 대화도 금지된 재종반에선 쉬는 시간까지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혜진은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경악했고, 장영란은 “삭막하다”며 도전학생을 안쓰러워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대화해봤자 연애밖에 더해?”라며 “말이 없다고 불쌍하게 보는데 (재수생은)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야기했다. 이에 도전학생도 고개를 끄덕이며 전현무의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또 전현무는 “재수를 결정했을 땐 의지가 불타는데, 3~4월 되면 벚꽃 피고 노곤노곤하니 마음이 안 잡힌다. 꽃이 떨어질 때 의지도 같이 사라져 있다”며 재수 생활에서 여름이 제일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엄청 불안하다. 1년 전하고 달라진 게 없는 것 같고 ‘나 뭐했지?’, ‘나 아직 모르는데?’ 그러면서 압박감이 엄청 온다. 지금 딱 잡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오후 7시 50분 방송.
  • "황희찬의 발전에 감동했습니다!"…3골→12골→폭발적 발전→올바른 이적설, "마르세유의 관심은 진심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리그1 '명가'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가 전한 소식. 공격력 강화를 위해 황희찬이 필요하고, 마르세유 회장과 수뇌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까지 모두 반기는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아주 올바른 이적설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고, 몸값을 올리는 이적설이다. 경쟁력이 떨어져,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은 선수의 방출설과는 차원이 다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인정을 받으면 이적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황희찬이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이적설도 나오는 것이다. 올바른 이적설. 2021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다. 2021-22시즌 리그 30경기 출전에 5골. 2022-23시즌 리그 27경기에 3골. 사실 부진했다. 팀 내 입지도 다지지 못했다. 이런 흐름을 반전시켰다. 2023-24시즌 29경기 출전 12골. 대반전이다. 황희찬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리그인 EPL에서 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 성공했다는 것은 자질을 입증한 것이고, 몸값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올바른 길을 황희찬이 걸었고, 이적설이 터졌다. 황희찬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은 EPL에서도 유니크했다. 마르세유가 다른 것 보다 이런 황희찬의 발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irminghamWorld'는 "데 제르비가 울버햄튼의 황희찬 깜짝 영입을 노린다. 황희찬은 잉글랜드에 온 후 올 시즌 가장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다.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렸다. 27경기에서 단 3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런 엄청난 발전에 감동을 받았고, 황희찬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클럽 간 대화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르세유가 접근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황희찬의 계약 기간은 4년 남았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한 마르세유의 실망적인 성적을 바꾸기 위해, 황희찬을 노린다. 황희찬이 상황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너 어디 가냐?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조상우 트레이드설에 쏘 쿨, 멋있는 클로저 ‘박수 짝짝’[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너 어디 가냐?”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을 앞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31)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트레이드 설이 있다고. 그러자 조상우는 여유 있는 미소로 대처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이 얘기했다. 이미 지인들에게 트레이드 관련 얘기를 너무 많이 듣는다는 것이다. 조상우는 “그냥 신경을 아예 안 쓰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마운드에 올라가서 잘 해야 한다. 내 것을 잘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모범답변이고, 진짜 조상우가 취해야 할 스탠스다. 선수는 어느 팀에서 뛰든 선수다. 조상우의 대응이 너무 여유 있어서 놀랐다. 그는 “주변에서 얘기 많이 물어봐요. 지인들이 뭐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기사가 계속 뜨니까. ‘너 어디 가냐’ 이런 연락도 오고요. 그래서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그냥 그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정말 솔직한 대답이었다. 여전히 국내 정서상 트레이드설이 도는 선수에게 해당 얘기를 물어보면 조심스러운 반응이 절대 다수다. 그러나 조상우는 마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 대응했다. 너무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조상우는 올 시즌 40경기서 1패5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3.03이다. 김재웅의 군 입대 이후 본격적으로 마무리로 뛰고 있다. 홍원기 감독의 전략이었고, 조상우도 몸을 잘 만들어서 세이브 획득에 집중한다. 정말 트레이드설은 조상우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울러 조상우는 시즌 전 다이어트를 한 뒤 요요 없이 잘 관리한다.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마무리를 다시 하는데, 별 다른 감회는 없다. 그렇게 많이 달라진 게 없다. 어차피 중간에 나가서 던지는 것은 같 같은 훨씬 편해졌다. 9회만 준비를 하면 되는 것이니까. 준비과정은 편해졌다. 스피드도 153km까지 나온다. 올라올만큼 올라왔다. 이제 몸 밸런스를 제일 많이 신경 쓴다”라고 했다. 조상우는 트레이드 되든 안 되든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할 생각이다. “일단 안 다치고 후반기에도 마치는 게 일단 제일 큰 목표다. 선수들이 위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마음들이 많으니까 뭉쳐서 잘 해볼까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상우는 “전반기는 3~40점 정도 된다. 군 복무 시절 열심히 몸을 만들었는데 그에 비해 퍼포먼스 준비를 못 했다. 시즌 전에 다 만들어서 시작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시즌 중 조금씩 고쳐가는 건 아쉽다”라고 했다. 시즌을 진행하면서 몸 컨디션을 더 올리느라 고충이 있었다는 얘기다.
  • '역대급 흥행 돌풍' 올스타전에서도 이어진다…3년 연속 매진, 인천이 뜨겁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3년 연속 매진이다. KBO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의 2만 2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2시즌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2022시즌 서울 잠실구장, 2023시즌 부산 사직구장 그리고 이번 시즌 SSG랜더스필드까지 3년 연속 만원 관중이 올스타전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게 됐다. 전날(5일) 열린 전야제 '올스타 프라이데이'부터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총 1만 1869명의 관중이 찾아왔는데, 퓨처스 올스타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유료 관중을 받기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린 것이다. 올 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 '10살 연하♥' 한예슬, 다이어트 중 깜찍한 일탈 "어제 남편이 중식을 시켜서"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예슬(본명 김예슬이·42)이 다이어트 깜찍한 일탈을 고백했다. 한예슬은 6일 "어제 남편이 중식을 시켜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예슬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중식들이 가득하다. 바삭바삭한 탕수육과 뜨끈하고 시원한 짬뽕,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짜장면이 펼쳐졌다. 짜장, 짬뽕, 탕수육의 조합과 한예슬의 멘트로 보아 부부가 오붓하게 중식을 즐긴 듯하다. 한예슬은 지난달 24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음을 알린 바 있다. 최근까지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 한예슬인 만큼 중식이라는 일탈이 괜스레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덧붙인 닭다리를 뜯는 이모티콘 역시 사랑스럽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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