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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23 of 780

마이데일리 (15591 Posts)

  • 손연재, 子육아에 머리 대충 묶고 제자 응원…"돌아오면 특훈이야" [MD★스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생후 4개월 아들과 함께 제자들을 응원했다. 7일 손연재는 "아가랑 올해 첫 국제대회 출연하는 누나들 라이브로 응원!"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아기띠를 메고 아들을 품에 안은 채 제자들의 경기를 보고 있다. 육아 중인 손연재의 대충 묶은 머리카락이 살짝 엿보인다. 아들 육아를 하면서 리듬체조 스튜디오 대표로서 제자들의 경기 모니터링도 빠뜨리지 않는 손연재의 열정적인 모습이 프로답다. 손연재는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우리 아가들 더 열심히 하자. 얘들아 돌아오면 특훈이야.... (기대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 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손연재는 은퇴 후 리프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 '배우 된' 임영웅, 롱다리 뽐내며 힐링…"날이 좋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훈훈한 일상을 전했다. 7일 임영웅은 "날이 조쿤"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임영웅은 야외로 나가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포티한 느낌의 노란색 티셔츠에 맞춰 노란색 운동화를 매치한 임영웅의 컬러감 있는 패션이 눈에 띈다. 캡모자와 선글라스로 가려진 임영웅의 작은 얼굴도 돋보인다. 입술을 쭉 내민 표정이 팬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또한 키 182.2cm인 임영웅은 길쭉한 다리 길이를 뽐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6일 티빙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단편 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를 공개했다. '인 악토버'는 전염병이 퍼져 황폐화된 세상에 살아남은 주인공 영웅(임영웅)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0일 첫 재판, “글로벌 아티스트 선처 받아들여질까”[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첫 재판이 오는 1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10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호중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호중 대신 매니저인 장 모(39)씨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호중은 잠적했다가 약 17시간이 지나서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법방해로 인해 혈중알코올농도의 측정이 불가능해져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았다.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는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호중의 첫 재판을 앞두고 일각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26부 최민혜 판사에게 ‘김호중을 위한 탄원서’를 보냈다. 김 전 위원은 탄원서에서 “죄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되 부디 그가 재기할 수 있는 길은 열어 달라. 김호중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호중이 한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겨 그에 걸맞은 죗값을 치러야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뛰어난 가수이자 성악가이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아티스트란 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김호중이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했다. 지난 5월 김호중의 일부 팬은 ‘김호중씨와 팬클럽이 그동안 100억원 가까운 금액을 기부했으니 김씨를 선처해 달라’는 취지의 청원 글을 KBS에 올렸다. 그러나 이 중 75억원 상당 기부는 김호중의 앨범으로 행해진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 류현진·이정후와 함께했지만 OUT, 트리플A에선 ERA 8.18…위기의 박찬호 도플갱어, 이게 한계인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게 한계인가. 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잠시 함께 했다. 그러나 결국 메이저리그에선 설 자리가 없었다. 그런데 트리플A에서도 무너진다. ‘박찬호 도플갱어’ 미치 화이트(30, 내쉬빌 사운즈)가 위기를 맞이했다. 화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태네시주 네쉬빌 퍼스트 테네시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즈버즈와의 원정경기서 4-1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화이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2020년 LA 다저스를 통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2시즌 도중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다. 그러나 자리잡지 못했고, 지난 4월 지명할당 처리됐다. 극적으로 샌프란시스코가 현금 트레이드로 화이트를 데려갔으나 5월에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지명할당 처분을 받았다. 5월 말에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현금 트레이드로 화이트를 품었으나 밀워키 역시 5월 말에 화이트를 지명할당 처리됐다. 그래도 밀워키는 화이트를 트리플A 내쉬빌로 보내 보유 중이다. 2개월간 세 차례 방출 처분을 받고 트리플A로 왔지만, 여기서도 좋지 않다. 이날까지 6경기서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8.18이다. 이날 세 타자를 상대해 최고 95.5마일 포심을 뿌렸다. 공에 힘은 있다. 82.5마일짜리 스위퍼도 선보였다. 79.4마일 커브에 슬라이더도 곁들였다. 그런데 투구내용에 일관성이 떨어진다. 기복이 심하다. 밀워키가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내쉬빌은 화이트를 한 번도 선발투수로 쓰지 않았다. 2~3이닝씩 쓰긴 했지만, 현 시점에선 밀워키가 화이트를 선발투수 예비자원으로 보지 않는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래도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구위가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내쉬빌에서 선발투수로 인정을 받아야 향후 쓰임새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 나이도 서른이라, 포기하기 아까운 시기다. 화이트가 야구인생의 고비를 맞이했다.
  • 사유리 아들 젠, “벌써 이렇게 많이 컸어” 3개국어 습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7일 개인 채널에 “날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는데, 땅바닥에 피우는 민들레를 보면서 역시 난 걷는것을 좋아. 역시 땅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사유리는 젠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꽃을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젠은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0년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통해 남편 없이 아들 젠을 출산해 홀로 양육 중이다. 그는 지난달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젠이 일본어, 한국어, 영어를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가 3개국어를 하려면 엄마가 생각해야 하는 게 많다.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남다른 교육열을 드러낸 바 있다.
  • ‘도플갱어’ 황희찬×여진구 드디어 만났다, “서로 얼굴 보고 깜놀”(유퀴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표적인 도플갱어로 불리는 축구선수 황희찬과 배우 여진구가 드디어 만났다. ‘유퀴즈’ 측은 7일 공식 계정에 “많은 이들이 바라던 그들의 만남, 제발 한 번만 만나길 바라던 그 둘! 황희찬x여진구, 마침내 '유퀴즈'에서 성사된 도플갱어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과거 손흥민이 “네가 여진구 닮았다고 하더만”이라고 하자, 당황한 황희찬은 “들은 걸 말한 것일 뿐이다”라도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19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여진구가 출연해 황희찬 선수 닮은꼴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제가 황희찬 선수를 닮은거라고 생각한다"며 "뵙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남긴 바 있다. 예고편에서 여진구가 문을 열고 “희찬이 형”이라고 부르자, 황희찬은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황희찬은 막상 여진구를 만난 뒤에 생각지도 못한 심경을 밝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황희찬, 여진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10일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10년 스페인 징크스' 못 깬 독일의 쓸쓸한 퇴장[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개최국 '전차군단' 독일이 우승 꿈을 접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의 벽에 다시 한번 가로막히며 분루를 삼켰다. 8강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독일은 6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8강전에서 스페인에 1-2로 졌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몰고갔지만, 연장전 막판 실점하며 침몰했다. 후반 6분 다니엘 올모에게 실점하며 뒤졌으나 후반 44분 플로리안 비르츠가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후반 14분 미켈 메리노에게 결승포를 얻어맞고 무너졌다. '스페인 징크스'에 또다시 울었다. 독일은 2014년 11월 19일 친선전에서 스페인에 1-0으로 이긴 후 약 10년 동안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대결까지 5번 만나 3무 2패로 밀렸다. 2020년 11월 18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는 0-6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설욕을 바라며 8강전에 나섰으나 '젊은 스페인'에 한발 뒤졌다. 이번 패배로 스페인과 역대 전적 타이를 이뤘다. 27전 9승 9무 9패를 마크했다. 내심 이번 8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유로 대회 최다 우승 단독 선두로 올라서길 기대했으나 물거품이 됐다. 독일은 서독 시절을 포함해 유로 대회에서 3번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과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독일은 우승 횟수에서 2위로 미끄러진다. 8강전에서 독일을 꺾은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벌이며 4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16강전과 8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신고했다.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1차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를 연속해서 1-0으로 꺾었다. 16강전에서 조지아를 4-1로 대파했고, 8강전에서 독일을 2-1로 물리쳤다. 5전 전승 11득점 2실점 성적표를 받아들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준결승전에서 '아트사커' 프랑스와 격돌한다. 프랑스는 스페인과 반대로 졸전을 거듭하면서도 4강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5경기에서 2승 3무(승부차기 무승부 처리)의 성적을 남겼다. 3득점 1실점의 기록을 찍었다.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과 상대 자책골 2개가 이번 대회에서 만든 득점의 전부다.
  • 로몬, 소년미부터 남성미까지 [화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로몬이 냉온을 오가는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여름을 조각하러 온 조각사' 테마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로몬은 보는 이들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청량한 매력부터 남성적인 우아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차분하지만 기하학적인 무드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표현해 냈으며, 햇살 가득한 여름날과 어울리는 블루 & 화이트 톤을 곳곳에 녹여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로몬은 치명적인 남성미가 돋보이는 슈트와 본연의 사랑스러운 소년미를 엿볼 수 있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여 폭넓은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 훤칠한 키에 독보적인 피지컬을 지닌 그는 은은한 패턴의 모노톤 슈트를 완벽히 소화, 도도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또한, 블루 컬러 정장 차림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에게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로몬의 무해한 눈빛과 미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하게 만들기도. 모든 콘셉트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화시킨 그의 프로페셔널 한 면모와 다정다감한 성격, 그리고 시종일관 보인 밝은 모습은 무더운 날 야외서 촬영하는 스태프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더 다양한 로몬의 '데이즈드 코리아 6월호' 촬영 모습은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 공식 포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나는 이 선수들을 위해 죽을 것이고, 이 선수들은 나를 위해 죽을 것이다!"…스페인이 가장 강하고, 매력적인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잉글랜드 등 유로 2024 우승후보들이 졸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팀은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이 이토록 강한 모습을 보일 지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또 토너먼트에 올라와서도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이고, 단합된 모습을 보인 팀이 스페인이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스페인보다 공격과 수비 모두 단단한 팀은 지금 없다. 조별리그를 유일하게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스페인은 16강에서 돌풍의 팀 조지아를 4-1로 잠재웠다. 그리고 8강 빅매치. 개최국 독일을 2-1로 잡으며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4강에서 프랑스와 격돌한다. 스페인의 강점인 무엇일까. 무엇이 이들을 그토록 강하게 만든 것일까. 그 이유를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설명했다. 핵심은 감독이 선수를 신뢰하고, 선수가 감독을 존중하는, 말이 쉽지 실제로는 잘 안되는 이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독일전 승리 후 "나는 이 선수들을 위해 죽을 것이고, 이 선수들은 나를 위해 죽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한 마디로 스페인의 강점을 모두 설명할 수 있었다. 이어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를 즐기는 것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한 일을 소중히 여긴다. 우리 선수들은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다. 이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어떤 선수는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다른 선수는 그러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들은 이 팀에서 함께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들의 퍼포먼스, 자부심, 퀄리티, 그들은 매우 잘 하고 있다.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 그들이 모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오롯이 그들의 공이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국가와 사회의 모범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나는 선수들이 소중하고, 선수들도 나를 소중히 여긴다. 우리의 일상이다. 외부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상관없다. 선수들이 나를 믿지 않고, 지지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것이 걱정될 것이다. 외부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5연승을 거뒀고, 개최국을 물리쳤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왔고, 그들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또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 '샤머니즘'에 빠진 방송가…'파묘' 여파는 계속된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영화 '파묘'의 흥행 후 방송가에도 오컬트 바람이 불고 있다. 드라마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장르였던 오컬트가 예능계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것. 지난달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신들린 연애'는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연애 예능'에 무당, 타로마스터, 역술가 등의 MZ점술사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서로의 연애운을 점쳐주는가 하면 점술로 직접 자신과 잘 맞을 것 같은 상대를 유추하며 사랑을 찾아 나선다. 같은 날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대탈출'과 '여고추리반' 등의 프로그램으로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은 정종연PD의 신작이다.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초자연적인 사건을 추적하고 미션 해결에 나서며 추리를 해나간다. 두 프로그램 모두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시도였던 만큼,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컸다. 공개 후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신들린 연애'는 점괘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출연진들의 러브라인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2049시청률 전 채널 1위,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6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를 거며쥐며 정PD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여기에 티빙에서는 11일 한국판 오컬트 다큐멘터리인 '샤먼 :귀신전'을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사례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따라가며 한국형 샤머니즘에 대해 밀착 취재한다. 실제 사례의 현장 뿐 아니라 무당의 시선, 종교학자와 민속학자, 인류학자와 심리학자 등 전문가의 시선까지 프로그램에 담는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과거 마니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오컬트가 수면 위로 떠오른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자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샤머니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다만 제작진 역시 이러한 의견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신들린 사랑'의 김재원CP는 제작발표회 당시 프로그램에 대해 "미신 조장보다는 점술이라는 커다란 시장에서 무분별하게 점을 보고 있는 사람들도 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인간으로서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오컬트'가 점점 메이저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향후 제작진들 역시 이와 관련한 고려가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아기곰들…"이들 힘이 없었다면" 국민타자의 찬사, 리그 최강의 필승조가 구축된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의 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현역 시절 KBO리그에서만 1906경기에 출전해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 타율 0.302 OPS 0.961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기며 '국민타자'로 불렸던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처음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고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초보 사령탑'이었지만, 지난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두산의 성적은 42승 1무 36패 승률 0.538로 리그 3위에 해당됐다. 후반기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두산을 다시 포스트시즌 무대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올해도 두산의 전반기는 뜨거웠다. 두산은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36승 2무 39패 승률 0.541(3위)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해보다 더 뛰어난 성적이다.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의 '원·투 펀치'가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고, 한때 타격 1위를 질주하고 있던 허경민 또한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그 배경엔 지난해보다 좋아진 '화력'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허리'의 힘이었다. 지난해 전반기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은 3.89로 매우 좋았다. 하지만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4.36으로 리그 6위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전반기 불펜의 평균자책점이 3.96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올해 '뒷문'을 확실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정철원이 상수가 아닌 '변수'로 바뀌게 됐고, '믿을맨' 김명신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이후 크게 부진하고 있으나, 그 자리에 이병헌과 최지강, 김택연까지 '뉴페이스'들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던 이병헌은 데뷔 첫 시즌 9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36경기에 나섰으나, 5홀드 평균자책점 4.67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두산 불펜에서는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이병헌은 전반기에만 45경기(38⅓이닝)에 나서 5승 무패 8홀드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손에 넣으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중이다. 원포인트는 물론 필요할 때에는 4~5개의 아웃카운트까지 책임질 수 있는 '카드'로 거듭났다. 2022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최지강도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지난해 2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하는 등 '파어이볼러'로서 임팩트를 남겼던 최지강은 올해 '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장착하면서 43경기(38⅓이닝)에 나서 3승 1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이병헌과 함께 리드를 유지한 채 마운드를 마무리 투수에게 전달하는 '셋업맨'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지난해까지 불안 요소였던 제구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특급유망주' 김택연은 괜히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과 일본프로야구 야마카와 호타카(소프트뱅크 호크스), 일본 기자들이 칭찬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김택연은 시즌 초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4월 8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93으로 정상궤도에 올라섰고, 5월 하순부터는 '클로저' 자리를 꿰찼다. 올해 전반기 성적은 2승 4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2.35로 무럭무럭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이병헌-최지강-김택연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필승조는 10개 구단에서도 가장 강력한 편에 속한다. 이승엽 감독은 전반기를 결산하는 과정에서 유망주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맘껏 드러냈다. 사령탑은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최상의 전력으로 한 번도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과 외적인 부분으로 인해 힘든 전반기를 보냈는데,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줘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까지 이 세 선수들의 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베테랑들도 어린 선수들도 호흡을 잘 맞춰줬다. 그 조화가 잘 이뤄졌다"며 "김택연과 최지강, 이병헌이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줬다"고 극찬했다. 한 명의 선수가 아닌 세 명의 선수를 전반기 MVP로 꼽았던 것이다. 김태연, 최지강, 이병헌까지 세 명의 선수가 모두 나무랄데 없는 성적을 거뒀으나, 그중에서도 한 명을 선택하라면 김택연인 것은 분명했다. 프로 경험이 없는 선수가 '마무리'까지 꿰찼기 때문이다. 사령탑은 "김택연이 언젠간 마무리로 갈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은 해왔는데, 그것보다 빨리 마무리 자리에 올랐고,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지금보다 더 긴박한 상황에서,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때 김택연과 최지강, 이병헌이 너무 많은 이닝과 경기에 나선다는 시선이 있었지만, 철저한 관리 속에서 이들에게 가는 부담을 많이 줄여냈다. 세 명 모두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전반기의 좋은 흐름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지금의 모습이 이어진다면, 향후 두산의 불펜은 리그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군림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내 이름 활용하려고 했는데…” KIA 29세 수비왕의 무산된 ‘올스타전 투수’ 변신…코리안특급이니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 이름을 활용하려고 했는데…”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9)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 관중이 환호했다. 귀엽고 예쁜 딸이 아빠를 배웅하러 나왔기 때문이다. 박찬호의 딸은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도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박찬호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못내 아쉬운 말투로 “딸을 이용하는 것으로 끝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올스타전을 맞이해 기획한 퍼포먼스가 따로 있었는데, 팀에서 반대해 공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딸의 깜짝 등장으로 팬들은 뒤집어졌지만, 사실 박찬호에겐 ‘플랜B’였다. 그렇다면 박찬호는 올스타전서 뭘 하고 싶었을까. 투수였다. 박찬호는 KBO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유격수이자 수비왕이다. 그러나 ‘원조’ 박찬호(51)는 투머치 토커이자 코리안특급이다. 박찬호가 대선배 박찬호를 따라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박찬호처럼 마운드에 올라 던져보고 싶었을 뿐이다. 박찬호는 5일 올스타 홈런더비서 박동원(LG 트윈스)에게 공을 던져주는, 배팅볼투수로 변신했다. 그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올스타전서 비디오판독 상황이 나오자 류지혁(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현장 심판진 대신 직접 헤드셋을 썼다.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박찬호는 “내가 준비한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생각했던대로 안 됐다. 내 이름을 활용하려고 했다. 세게 던져보고 싶었다. 마운드에 오르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어차피 우리가 (정)해영이도 못 나가고 하니”라고 했다. 야수가 갑자기 마운드에 오르면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팀에선 당연히 말릴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이 반대했다는 후문. 그러나 공을 던지는 것 자체는 크게 반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마운드에서의 퍼포먼스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올스타전서 4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미스터 올스타 등의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전반기도 잘 보냈다. 75경기서 305타수 91안타 타율 0.298 2홈런 30타점 47득점 14도루 OPS 0.709 득점권타율 0.321. 가장 욕심을 내는 개인기록은 출루율(0.342). 리그 탑클래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다. 후반기 역시 수비왕 박찬호의 중요성, 존재감은 대권을 향해 달려가는 KIA에 절대적이다. 유격수 골든글러브 레이스에서 가장 앞에서 달리지만, 박찬호의 목표는 철저히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맞춰져 있다.
  • ‘15kg 감량’ 솔비, 살 빠지니 이런 옷까지 잘 어울려 “스타일의 여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화가 솔비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7일 개인 채널에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솔비는 분홍색 셔츠에 검정 넥타이를 착용하고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였다. 네티즌은 “스타일링 좋아”, “예쁘고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다이어트 중이라고 알렸던 솔비는 두달 만에 슬림한 몸매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15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그는 V라인이 살아있는 얼굴과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솔비를 비롯해 가수와 배우 등 30여 명이 참여한 전시회 ‘뻑: 온앤오프’는 서울 용산구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 ‘연봉 40억설’ 전현무, ‘인사이드 아웃2’ 불안이처럼 폭주하는 이유[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가 7일 658만 관객을 넘어섰다. 전 세계에선 이미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불안, 당황, 부럽, 따분의 새로운 감정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불안의 감정을 흥미롭게 다룬 이 영화는 사춘기 청소년을 비롯해 어른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수능시험에 인생을 걸어야하는 청소년들은 불안이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불안은 사춘기의 전유물이 아니다. 중년의 어른도 불안에 시달린다. 특히 경쟁사회인 한국에선 더욱 심하다. 경기침체의 파고가 올때마다 자영업자들에겐 불안이 엄습해온다. 제법 안정적으로 알려진 대기업 직장인들도 정년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연봉이 4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전현무도 불안의 폭주를 견디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방송가에 빚진 거 있냐.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하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전현무는 "내가 지금이 아니면 안 불릴 거라는 걸 안다. 빚이 있거나 돈독이 올라서가 아니라 중요한 건 난 오늘이 제일 젊잖아. 예를 들어 이게 들어왔어, 너무 힘들고 피곤하면 안 해도 된다. 근데 얘가 2년, 3년 뒤에 나한테 안 들어올 프로야. 아무리 전현무라도. 그러니까 한다. 그건 프리랜서의 불안함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불안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느낀다"며 "그런식으로 나 자신을 객관화시키는 거다다. 나는 언젠가 나를 안 쓸 걸 안다. 쓰일 수 있을 때 열심히 하자는 주의다"라고 밝혔다. 박나래가 “오빠는 불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난 날 믿지 않는다”라고 답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 '美·日 200승' 리빙레전드, 잠시 샌디에이고 떠난다…"언제 돌아올지 몰라" 합류 시점 미정, 복귀도 늦어지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미·일 통산 200승'에 빛나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조금 더 늦어지는 것일까. 다르빗슈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잠시 떠났다. 일본 '풀카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쉴트 감독의 멘트를 인용해 다르빗슈가 개인적인 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1일 신내티 레즈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2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개인 4연승을 질주했던 다르빗슈는 '전설' 노모 히데오(201승)와 구로다 히로키(203승)에 이어 일본인 선수 역대 세 번째로 미·일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쌓는 기염을 토했다.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다르빗슈가 '삐끗'한 것은 25일 뉴욕 양키스전이었다. 당시 다르빗슈는 5⅔이닝 동안 9피안타(4피홈런) 7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다르빗슈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다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이때는 3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던 중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다르빗슈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던 만큼 부진으로 인한 강판처럼 보였으나, 경기가 끝난 뒤 왼쪽 다리 힘줄 문제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로 인해 부상자명단(IL)에 등록됐다. 다르빗슈는 2주 동안의 휴식을 통해 지난달 19일 싱글A에서 재활 등판을 가졌다. 당시 다르빗슈는 3⅓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해 무려 7개의 안타를 맞는등 6실점의 결과를 남겼는데, 마이크 쉴트 감독은 투구 내용과 별개로 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리고 26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또다른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다르빗슈에게 팔꿈치 염증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쉴트 감독은 "심각한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MLB.com'도 다르빗슈의 팔꿈치 염증 상태는 가벼운 수준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르빗슈가 자리를 비우는 일이 발생했다. 개인적인 일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난 것. 현재 다르빗슈의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쉴트 감독은 "다르빗슈가 팀을 잠시 떠나게 된다. 제한 명단에 들어가게 된다. 다르빗슈의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인 사정에 대응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다르빗슈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단 다르빗슈의 몸 상태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령탑은 "피지컬적인 면에서는 좋은 상태라는 것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다르빗슈는 파드리스 패밀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쉴트 감독은 "다르빗슈는 당분간 쉬게 될 것이다.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르빗슈는 팀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 나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르빗슈에게 정확히 어떤 문제가 생긴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언제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정해지지 않을 정도의 문제가 생긴 것은 분명해 보인다.
  • "UEFA는 핑크 헤어 금지하라!"…왜? 독일 MF의 핑크 헤어에 선배 '맹비난', "성격에 문제 있나? 여자야? 관종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개최국 독일이 무적함대 스페인에 무너졌다. 독일은 6일 열린 유로 2024 8강 스페인과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개최국의 자존심이 바닥에 떨어졌다. 독일은 부활을 다짐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유로 1996 우승 이후 28년 만에 왕좌 탈환에 도전했던 독일은 홈에서 8강 탈락의 굴욕을 당했다. 패배와 실패. 그 속에서 희생양을 찾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실패의 분노를 희생양에게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 대표팀의 탈락과 실패의 책임. 과연 누가 원흉으로 몰릴까.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레버쿠젠 신화의 핵심 미드필더인 안드리히다. 그는 스페인전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고,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안드리히가 비난의 중심에 선 이유는, 독특한 헤어 색깔 때문이다. 그는 화려한 핑크 헤어를 자랑했다. 독일이 잘 나갈 때는 이런 헤어도 개성으로 보이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 개성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이 바로 과거 살케04,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에서 뛴 골키퍼, 독일 대표팀 선배 옌스 레만이다. 레만은 독일의 8강 탈락 후 독일의 'Welt'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먼저 스페인 대표팀에 경의를 표했다. 레만은 "내가 스페인은 작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내 예측이 틀렸다. 약간의 행운이 있었지만, 그들은 성숙한 전사였다. 스페인의 승리를 축하한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드리히를 맹비난했다. 그는 "그렇게 관심을 받고 싶나? 성격에 문제가 있나? 그 핑크 헤어는 매우 이상하게 보이고, 대표팀 감독도 기뻐하지 않을 것 같다. 안드리히는 처음에는 금발이었는데 지금은 핑크다. 이걸로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걸까. 여자처럼 보이고 싶은가. 나는 선수들에게 매우 관대한 태도를 가져야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안드리히와 같은 머리 색깔을 금지하기를 바란다.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컬러다"고 주장했다.
  • 여교사, 남고생 모텔 데려가더니 갑자기 돌변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남고생에게 ‘성폭행’ 누명을 씌운 여교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일 방영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2018년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A씨는 어느 날 30대 기간제 여교사 B씨로부터 저녁 식사 자리를 제안 받았다. B씨는 미성년자인 A군에게 술을 권하기도 했고 심지어 식사 후엔 모텔로 학생을 데려갔다. 교사는 "미성년자가 모텔에 들어가는 게 걸리면 안 되니까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어떤 상황인지 알았음에도 여교사의 요구에 불응하면 생활기록부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겠단 생각에 거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교사와 연락을 끊고 지냈는데, 3학년이 되고 나서 다시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한 A씨는 교사와 연락을 끊었다. 그러나 3학년이 되고 나서 해당 여교사가 선택과목 수업을 맡게 되며 다시 얼굴을 봐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B씨는 다른 교사들에게 A씨를 문제아라고 소문냈다. 또 수업시간에 질문하면 답변하지 않거나 아이들이 보는 데서 수업 방해하냐면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처벌하기도 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A씨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고, 결국엔 부모님에게 B씨와 있었던 일을 알렸다. 수능이 끝난 후 A씨 부모가 B 교사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교사는 처음엔 수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만남, 대화를 모두 거부했고 사직서를 내고 퇴사하기까지 했다. 몇 개월 뒤 A는 적반하장으로 B씨를 준강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B씨는 “남학생이 날 성폭행했다. 그 후에도 관계를 요구했으며 거절할 경우 인터넷에 퍼뜨려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남학생의 진술은 일관적이고 구체적이나 여교사의 진술은 추상적이고 부자연스럽다. 증거와도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B씨는 모두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B씨는 2심에서 “무서워서 그랬다. 인생 끝날까 봐 두려워서 그랬다”며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아직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금까지 받은 모든 것, 이룬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슈퍼스타' 호날두, 은퇴 암시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포르투갈은 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8강 프랑스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연장전까지 0-0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프랑스가 5-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호날두의 마지막 유로였다. 호날두는 세계 최초로 유로 6회 출전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마지막은 아쉬움이 컸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8강에서 탈락했다. 유로를 끝낸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인가. 39세 호날두는 지금까지 A매치 212경기, 130골을 넣었다. 둘 다 세계 1위의 기록이다. 아직 은퇴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가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가 아닐 수도 있다. 경기 후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 미래에 대해 "아직 호날두가 내린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그렇지만 주변의 시선은 좋지 않다. 후배들을 위해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서 이제 그만 물러날 때라고 주장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조세 폰테는 영국의 'BBC'를 통해 "아마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호날두는 많은 것을 성취했고, 포르투갈의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이제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능을 펼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서튼 역시 'BBC'를 통해 "마르티네즈는 호날두에 집착했다. 호날두에 집착하면서 그를 계속 기용했다. 상상력 부족을 보여줬다. 이것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방해했다"고 말했고, 대니 머피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를 막지 못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호날두는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우리를 위해, 모두를 위해, 포르투갈을 위해, 여러분이 우리에게 준 모든 것과,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에 감사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 유산이 존중되고,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모두 함께."
  • LG 염경엽 감독, 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탄다... 홍보대사 위촉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벤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메르세 데스 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주)는 5일 염경엽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과 함께 후원 차량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KCC오토(주) 류인진대표는 "LG트윈스를 29년만에 우승시킨 염경엽 감독을 메르세데스 벤츠 홍보대사로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차량을 1년동안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3시즌을 앞두고 LG 사령탑에 오른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LG를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시즌도 좋다. 전반기를 2위로 마무리하며 LG의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 ‘장동건♥’ 고소영 딸 폭풍성장 “벌써 다 컸네”, 엄마 아빠 반반씩 닮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고소영(52)이 딸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7일 개인 채널에 "여름방학"이라고 쓴 뒤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고소영은 올해 10살이 된 딸 장윤설 양과 함께 산책을 하는 모습이다. 윤설 양은 엄마를 닮은 우월한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고소영은 초근접 촬영에도 굴욕 없는 피부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앞서 고소영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준혁이는 제 어릴 때 사진 보여주면 ‘이거 나잖아’라고 한다. 엄마라고 하면 깜짝 놀란다. 살을 쫙 빼고 묻혀 있던 눈코입이 다시 나오더라. 쌍꺼풀도 나오고. 요즘 좀 예뻐졌다. 윤설이는 아빠랑 저랑 딱 반반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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