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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19 of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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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밤에 권은비만 있나? 차은우→백호, 고자극 '워터밤 남신' 등극 [MD픽]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지난해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얻은 가수 권은비가 올해도 워터밤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핫한 고자극 '워터밤 남신'들도 등장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워터밤 서울 2024'가 개최됐다. 특히 워터밤 첫날, '워터밤 남신'들이 대거 출격했다. 먼저 시크릿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차은우는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입고 청량한 순백 남신의 자태를 뽐냈다. 관객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쿨하고 상쾌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는 그의 바람처럼 현장은 차은우의 등장에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날 차은우는 'STAY' 록 버전과 '10 Minutes', 'Fu*king great time' 무대를 선보였다. 차은우는 무대 뒤 화면에 잡힐 때마다 '얼굴 천재' 답게 잘생긴 외모로 남녀를 불문하고 전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또 차은우는 물에 젖은 화이트 셔츠로 섹시한 매력까지 뽐냈다. 차은우의 직캠 영상과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가득 채우며 '워터밤 남신' 탄생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살면서 본 썸네일 중 제일 짜릿하다", "남자들도 함성 지르네", "얼굴이 이게 말이 되냐", "얼굴이 진짜 미쳤다", "인간 문화재"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섹시 백' 백호는 기어코 워터밤을 찢고야 말았다. '워터밤 핫가이'로 등극한 백호는 농익은 관능미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땡볕 아래 백호는 상의 탈의를 하며 탄탄한 근육 몸매를 공개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고, 댄서들과의 아슬아슬한 페어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백호의 성숙한 매력이 한층 묻어나는 무대였다. 백호는 "정말 화끈하고 시원하게 무대 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네티즌들은 "백호 몸 미쳤다", "와 진짜 대박", "핫가이 너무 멋있다", "몸이 무슨 조각 같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투비 이민혁 역시 여름에 걸맞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워터밤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다. 캐주얼한 청청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한 이민혁은 공연 도중 상의 탈의를 해 선명한 복근으로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무대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 이민혁은 미공개곡을 비롯해 히트곡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메들리를 선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직캠 영상을 본 팬들은 "와 운동 많이 한다더니 장난 아니다", "벌크업했네", "진짜 멋있다" 등 감탄사를 터뜨렸다.
  • "리버풀 최고 전설이 어쩌다...중동화 다됐네!"…나의 꿈은 메시를 사우디로 데려오는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티븐 제라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리버풀의 위대한 이름이다. 제라드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시즌을 리버풀에서 뛴 전설 오브 전설. 총 710경기로 리버풀 역대 출장 수 3위에 올라 있다. 이스탄불의 기적을 일으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건, 제라드의 강렬한 역사로 남아있다. 또 제라드는 리버풀의 위대한 캡틴으로 많은 존경을 받았다. 한 마디로 제라드는 리버풀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그가 돈을 좇아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제라드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리버풀 U-18 감독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감독 등을 역임했다.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2022년 아스톤 빌라에서 물러난 뒤 무직으로 지내온 그가 드디어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였다. 리버풀의 심장의 사우디아라비아행. 제라드는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30세 후반의 전성기에서 내려온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어도, 43세의 감독으로서 창창한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것은 축구 팬들이 용납할 수 없었다. 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는 "제라드가 유럽에서 허무하게 사라졌다. 제라드는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성공적인 감독이 되고 싶다면, 중동으로 갈 필요가 없다. 제라드의 경우, 축구를 위한 결정이 아니다. 오직 돈을 위한 결정이다. 그는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또 그의 명성과 위상 역시 높아지지 않을 것이다.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공한다고 해도 EPL로 돌아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든 결과물을 보고, EPL이 제라드에게 감독 제안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2023년 7월 알 이티파크 지휘봉을 잡은 제라드. 1년이 지났다. 승률 36.1%라는 침울한 성적표를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 중동화가 다 된 모습이다. 제라드는 이집트의 'MBC Masr 2'와 인터뷰에서 "나의 꿈은 알 이티파크에 메시를 데려오는 것이다. 우리 팀에서 메시를 보고 싶다. 그는 놀라운 선수고, 알 이티파크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꿈을 꾸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라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 모두 축구계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가진, 놀라운 선수들이다. 호날두는 훌륭한 골잡이다. 메시는 더 완벽한 팀 플레이를 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다. 둘 다 레전드다"고 덧붙였다.
  • '22골 공격수가 돌아온다' 잉스, '드림클럽' 사우스햄튼 복귀 추진...이적료 '106억'에 합의 근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우스햄튼이 한때 팀의 해결사였던 대니 잉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복귀를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스햄튼은 웨스트햄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와의 600만 파운드(약 106억원) 규모의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잉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 스트라이커다. 공격수답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은 편이며 슈팅 파워나 스킬도 수준급이다. 골 결정력도 매우 높은 선수라고 평가 받고 있다. 잉스의 드림 클럽은 사우스햄튼이었다. 잉스는 사우스햄튼 유소년 계약을 맺었으나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방출 당했다. 잉스는 AFC 본머스 유스팀에 입단했다. 잉스는 2010년 12월 본머스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11년 번리로 이적했다. 번리로 이적한 뒤 잉스는 네 시즌 동안 122경기 38골을 기록했다. 특히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을 확정한 2014-15시즌에는 35경기 11골 4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잉스는 2015년 여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고, 2018-19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2019년 여름에는 사우스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잉스는 2019-20시즌 리그 38경기 22골 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0-21시즌 잉스는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잉스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잉스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잉스는 웨스트햄에서 백업 역할을 맡았다.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밀려 벤치를 달궜고, 리그 20경기 1골에 그쳤다. 보드진은 잉스를 판매하기를 원했고, 이때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했던 사우스햄튼이 잉스의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접촉했다.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우스햄튼은 웨스트 브롬위치와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사우스햄튼은 '22골 스트라이커' 잉스의 복귀에 근접했다.
  • 미사리 경정장, '방송직업 체험 교실'로 변신…청소년 꿈 찾기 돕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6월 28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방송직업 체험 교실'은 경정 경주의 중계를 위해 필요한 방송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 아나운서와 같이 방송인이 되길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하남 은가람 중학교 방송반 14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미사리 경정장 방송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방송팀 전문인력들의 도움을 받아 뉴스 진행 실습, 경기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 실습 등 다양한 방송 체험을 했다. 특히, 드론 카메라 실습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 방송실과 차원이 다른 규모와 시설을 보며 놀랐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방송 관련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상반기에도 광명스피돔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 다시 피어오르는 역대급 '메가딜' 이적설...첼시, 오시멘 위해 '루카쿠+유망주 MF' 제안 준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SSC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빅터 오시멘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로멜루 루카쿠와 체사레 카사데이를 나폴리에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비야레알로부터 3700만 유로(약 550억원)를 지불해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다. 잭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첼시는 칼을 빼 들었다. 나폴리로부터 오시멘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싸고 무릎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영입에서 바르셀로나 유망주 공격수 마크 기우를 영입했다. 그러나 첼시는 다시 오시멘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며 활발한 전방 압박과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침투형 공격수다. 여기에 헤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 오시멘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2017-18시즌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리그앙 LOSC 릴로 이적했고, 2020년 여름 7000만 유로(약 103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오시멘은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고 2023년 발롱도르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오시멘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레알 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시멘을 원했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오시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과 대우를 받으며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시멘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바이아웃 조합 삽입 이후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설상가상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오시멘과 결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나폴리가 만족할만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루카쿠와 유망주 미드필더 카사데이까지 얹어 이적료를 인하하고자 한다. 역대급 '메가딜'이 다시 성사될 가능성이 생겼다.
  • "1772억 FW 버리고 1772억 FW 새로 사자!"…펩은 '치명적 FW' 원한다! 소속팀 미친 활약+英 대표팀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 방출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였다. 그는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1772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EPL 이적료 역대 1위의 금액.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 황금기에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맨시티의 EPL 역대 최초의 리그 4연패에 사실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다. 굴욕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릴리쉬를 예비 엔트리 33명 안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내쫓은 선수가 그릴리쉬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심이었던 그릴리쉬는 중심에서 멀어졌다. 굴욕은 끝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포함해 아스톤 빌라 복귀설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스포츠몰'은 "펩 과르디올라가 치명적인 공격수를 원한다. 그릴리쉬를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 유력한 선수가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이다"고 보도했다. 고든은 올 시즌 뉴캐슬에서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린, 미친 경기력을 뽐냈다. 이어 이 매체는 "고든의 경쟁이 뜨겁다. 리버풀도 고든을 원하고 있고, 맨시티도 원한다. 고든의 높은 몸값은 리버풀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돈이 많은 맨시티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고든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1330억원)를 불렀다. 여기에 추가 옵션까지 더하면 총 1억 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시티가 고든을 영입한다면, 1억 파운드 그릴리쉬를 버리고, 또 다시 1억 파운드 고든을 영입하게 되는 셈이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의 새로운 치명적 공격수 영입 의지에 따라 맨시티는 고든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과르디올라도 원하는 선수다. 고든의 영입은 그릴리쉬의 미래를 더욱 의심하게 만들 것이다. 유로 2024 스쿼드에서 제외된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 고든은 유로 2024 스쿼드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로 2024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고든은 뉴캐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험도 쌓았다. 확실히 과르디올라 지도 하에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고 평가했다.
  • "코파에서 8분 뛰었습니다, 저는 즐기고 있습니다"…우루과이 전설의 고백, 포르투갈 전설과는 다르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의 욕심 때문이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누구도 터치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슈퍼스타다. 39세의 나이에도 유로 2024 포르투갈 대표팀 부동의 선발이었다. 호날두로 인해 팀 스피드, 템포 등이 느려졌고, 골도 1골도 넣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다. 그러자 호날두의 탐욕이 비난을 받았다. 후배를 위해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라는 비난이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조세 폰테는 "아마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호날두는 많은 것을 성취했고, 포르투갈의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이제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능을 펼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서튼 역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호날두에 집착했다. 호날두에 집착하면서 그를 계속 기용했다. 상상력 부족을 보여줬다. 이것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방해했다"고 말했고, 대니 머피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남미의 월드컵인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호날두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전설이 있다.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 역대 최고의 전설이다. A매치 140경기 출전으로 역대 2위, 68골로 역대 1위다. 그런데 그는 호날두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37세 루이스 수아레스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던 수아레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봤고, 자신이 앞장서기 보다 뒤로 물러나는 것을 선택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후퇴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팀을 위해, 후배들을 위해. 수아레스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시간은 고작 8분이다. C조 조별리그 2차전 볼리비아전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고, 미국과 3차전에서는 후반 4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루과이 미래를 이끌 후배 다윈 누녜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후반 막판 투입. 우루과이의 전설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모든 순간을 매우 즐기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경기에 많이 뛰든, 적게 뛰든, 경기를 즐기는 법을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꺼지고 있는 시기다. 나는 더 이상 선발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역할에 만족한다. 경기에 나가든, 나가지 않든,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팀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내가 꼭 경기에 나가지 않아도 괜찮다. 그것은 내가 없어도 우루과이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요하다면, 나는 국가대표팀에서 또 다른 일을 하고 싶다. 또 다른 일에 기여를 하고 싶다. 누녜즈를 최대한 돕는 것이다. 나는 누녜즈를 최대한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를 대신에 그 자리에 있는 누녜즈다.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UFC 헤비급 전 챔피언 미오치치 "제가 싸우고 싶은 상대는 단 한 명! 바로 존 존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꼭 싸우고 싶다!"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가 존 존스(37·미국)와 대결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지난해 경기가 취소된 데 대한 아쉬움을 씻고, UFC의 결정을 기다리면서 존 존스와 승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오치치는 8일(이하 한국 시각) 'CBS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 알렸다. 특히,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꼭 벌이고 싶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꽤 오랫동안 UFC 옥타곤에 서지 않았으나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제가 현재 싸우고 싶은 사람은 한 명뿐이다. 바로 존 존스다"고 힘줬다. 존 존스와 맞대결 승리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미오치치는 "스타일이 매치업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존 존스는 거리 싸움, 킥, 그래플링 모두 능하다"며 "저는 타격전을 잘한다. 존 존스가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저는 매우 경쟁심이 강하다. 존 존스와 경기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한다. 싸움이 시작되면 언제나 저를 준비시켜 줄 세계 최고의 코치들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미오치치는 2021년 3월 UFC 260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패하면서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이후 설욕을 다짐하며 재대결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은가누가 UFC를 떠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 챔피언으로서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이 된 존 존스와 지난해 말 맞대결을 잡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존 존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미오치치는 지금까지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존 존스-미오치치 맞대결이 취소된 후 UFC 헤비급 판도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왔다. 톰 아스피날이 헤비급 잠정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아스피날은 7월 28일 열리는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잠정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는 11월 예정된 UFC 뉴욕 대회에서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韓 8호 라리가 선수' 탄생할까...'2006년생 FW' 김민수, 지로나 1군 '프리시즌' 명단 포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 FC B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수가 프리시즌 1군과 동행한다. 스페인 '카데나세르' 닐 솔라는 7일(이하 한국시각) "지로나의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는 1군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솔라가 밝힌 프리시즌 1군 명단에 포함된 유망주는 이케르 알메나, 셀비 클루아, 오리올 코마스, 김민수, 안탈, 자스틴 등 총 6명이다. 김민수는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주발은 오른발이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177cm의 좋은 신장을 갖고 있다. 드리블 돌파 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김민수는 경기도 광주 선동초 - 광주초를 거쳐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2020년 CE 메르칸틸, CF 담을 거쳐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했다. U-19 리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하고 5부리그에 소속된 B팀에 콜업됐다. 지로나 B팀에서도 김민수의 활약은 이어졌다. 김민수는 18경기 2골을 넣으며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고 평가 받았다. 이후 2023년 7월 지로나의 1군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김민수는 4부리그 UE울로트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중 동점골을 넣으며 1군 첫 골을 신고했다. FC 안도라와의 친선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2번째 골을 넣었다. 1군과 같이 동행하며 훈련을 받았지만 Non-EU 쿼터 문제로 스쿼드 합류는 불발됐다. 올 시즌 김민수는 결국 B팀에서 시즌을 보냈다. U-17 연령대이기에 하반기 2023 FIFA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한국 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부상 문제와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수는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아쉬움을 덜어냈다. 올 시즌 김민수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 U-19 리그에서 4경기 2골을 넣었고 5부리그 B팀에서 뛰며 2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리시즌에도 1군 부름을 받았다. 엄청난 기회다. 지로나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25승 6무 7패 승점 81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핵심 선수들이 팔릴 경우 김민수가 지로나 1군에 콜업될 수도 있다. 한국인 8호 라리가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
  • 정려원 "저희 아직 졸업 못했어요"…'졸업' 배우들과 주말 동창회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정려원이 tvN 토일드라마 '졸업' 종영 후 근황을 전했다. 정려원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주말이 아직 아쉬운 우리들 #저희아직졸업못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려원은 '졸업' 출연진들과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사진 속 정려원은 배우 위하준, 소주연, 안현호, 신주협 등 '졸업'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도 아직 졸업 못했어요”, “졸업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청자 여기 있어요”, “시즌2 해주세요”, “주말마다 동창회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지난달 30일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수도권 평균 7.4%, 최고 8.1%, 전국 평균 6.6%, 최고 7.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 류현진 원조 후계자였던 토론토 28세 파이어볼러는 지금…159km에 ERA 4.79, 평범한 셋업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 원조 후계자였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9-2020 FA 시장에서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할 때, 장기적으로 네이트 피어슨(28)의 ‘에이스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2017년 1라운드 28순위로 입단한 피어슨을, 류현진과의 계약 후반기에는 에이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피어슨의 성장 속도는 너무 늦었다. 부상과 제구 난조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피어슨을 맴돌았다. 우여곡절 끝에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5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6.00에 그쳤다. 2019년 트리플A에서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5선발 롤을 맡는 듯했으나 실패했다. 제구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토론토도 미련을 어느 정도 접고, 트리플A에서도 셋업맨으로 기용했다. 100마일을 거뜬히 뿌리는 투수이니, 짧은 이닝 동안 강점을 발휘하면 불펜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피어슨은 2022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불펜 투수의 삶을 산다. 그 사이 토론토는 피어슨이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접고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많이 영입했다. 그런데 불펜에서도 정상급으로 올라가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2023시즌 35경기서 5승2패3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85, 올 시즌 37경기서 1패6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4.79다. 그런데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4-4 동점이던 7회말에 등판 기회를 잡았다. 전형적으로 필승계투조가 나가는 타이밍. 올해 토론토 불펜이 전반적으로 고전하면서 피어슨에게도 기회는 있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무사 1,2루 위기를 만들자 피어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올라오자마자 미치 가버를 슬라이더로 3루 뜬공 처리했다. 칼 롤리에겐 97.3마일~98.5마일(약 158.5km)~98.3마일 포심을 잇따라 구사해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2루 주자 빅터 노블레스에게 3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루크 레일리를 90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시즌 성적은 눈에 띄지 않지만, 7월 들어 치른 3경기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6월 마지막 3경기서 모두 실점할 정도로 여전히 투구내용에도 기복은 있다. 그러나 토론토가 포기하기엔 어려운 투수인 것도 사실이다. 토론토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졌다.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까지 정리할 것이란 루머가 돈다. 로스터를 갈아엎고 페이롤 다이어트를 해서 새출발하면, 피어슨의 입지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도 관심사다. 젊은 선수가 대거 유입되면 피어슨에겐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
  • '언제 이렇게 컸나'…함소원, 립스틱 바르는 딸에게 "그만해"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딸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함소원의 딸이 화장품 매장에서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은 립스틱을 바른 후 해맑게 웃으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함소원은 "너무 많이 바르는 거 아니야? 안돼, 뭐야. 그만해"라며 딸을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 현실적인 육아의 단면을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나, 조작 의혹 등에 휩싸이며 현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 "축구는 아름다운 게임, 모든 게 끝났다"...유로 8강 탈락→교수님이 건넨 '마지막' 작별 인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종강을 선언했다. 크로스는 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독일은 1-2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크로스는 독일 전설의 미드필더다.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며 넓은 시야와 패스, 볼 컨트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 수준의 패스 능력을 가진 선수이며 한국에서는 '교수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독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크로스는 바이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레알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훗날에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라인 '크카모'를 형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크로스는 34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답게 노련한 플레이로 레알의 중원을 책임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3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크로스는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독일 대표팀에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 크로스는 다음 시즌 아예 선수로서 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며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늘 말했듯이 레알은 내 마지막 클럽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인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난 최고일 때 떠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의 마지막은 좋지 못했다. 독일이 8강에서 탈락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 크로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거친 파울을 범하는 등 스페인 선수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페드리에게 부상까지 입히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크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끝이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지난 17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닫기 전에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전 세계 모든 팬 여러분, 클럽과 코치진, 팀원들, 친구들, 에이전트, 부모님, 동생, 아이들, 나의 아름다운 아내에게 감사하다. 우리 모두의 공헌이다. 마지막으로 축구에 감사하다. 축구는 아름다운 게임이다. 모든 게 끝났다"고 덧붙였다.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제11기 기술자문위원과 대화의 장 마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고객중심의 철도기술 발전을 도모할 제11기 기술자문위원 21개 분야별 대표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철도계획, 토목시공, 궤도, 터널, 환경 등 21개 분야의 전문가 공개 모집을 통해 962명의 청년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2년(2024.06.1∼2026.5.31)간 공단에서 시행하는 설계·시공 등 적정성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수행한다. 이번 대화의 장은 분야별 대표자들이 참석해 철도 전반의 정책 방향성과 철도기술 융·복합 및 경쟁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외부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은 공단의 혁신 동력이 될 수 있으므로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이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이번 대화의 장에서 논의된 기술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중심의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미선, 훈훈한 아들·딸과 일상 공개…"취미·관심사 비슷해 좋아"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아들,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자랑했다. 박미선은 8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데이트. 아이들과 취미와 관심사가 비슷한 건 참 좋은 것 같다. 열심히 데리고 다닌 보람이 있구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미선이 아들, 딸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박미선과 딸이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밝고 화목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한편, 박미선은 이봉원과 결혼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또한 오는 9일 첫 방송 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MC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 T1 사우디 월드컵 우승, 하반기 e스포츠 흥행 이끈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T1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게임 팬의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곧이어 오는 10일부터 재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리그의 흥행이 기대된다. 8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T1이 속한 국내 리그 LCK는 지난 스프링 시즌 동안 약 43만 명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스프링에 비해 46%가량 성장한 역대 최고 수치다. 올해 LCK 서머는 8월 18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LCK에서는 페이커 이상혁뿐만 아니라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의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주요 팀은 이번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에서 우승한 T1과 지난 스프링까지 4연속 우승으로 포핏을 달성한 젠지 e스포츠 등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에서 롤드컵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서머의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해설자' 베츠가 말하는 오타니 "훈련 시간 프리먼보다 짧고 나보다는 길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왼손 골절 부상을 당한 LA 다저스 무키 베츠(32)가 해설자로 나섰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30)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베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경기를 중계부스에서 봤다. 다저스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 LA 중계진과 함께 경기 해설에 나선 것이다. 올해 다저스의 핵심은 바로 MVP 트리오다. 베츠,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오타니까지 합류하면서 MVP 출신 3명의 선수들이 모이게 된 것이다. 먼저 베츠가 다저스로 왔다. 2020년 1월 보스턴과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랜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프리먼은 2021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다저스와 6년 1억6200만 달러(약 2233억원)에 계약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 달러(9648억원)의 프로스포츠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고 오타니가 다저스로 왔다. 오타니와 함께 동료로 뛰게 된 만큼 오타니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베츠는 방송에서 훈련 시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프리먼이 가장 짧게 하고, 오타니가 두 번째다. 내가 가장 길게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영어 실력은 어떨까. 베츠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그는 "야구장 밖에서는 모르겠지만 야구 영어는 훌륭하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타니는 도루 2개를 적립하며 올 시즌 첫 20-20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개인 3번째 20-20이다.
  • [스네이더피셜]판 니스텔로이, 맨유 코치 확정…"맨유에서 큰 일 해낼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의 전설 뤼트 판 니스텔로이 전 PSV 에인트호번 감독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로 부임한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전설적 공격수다. 그는 5시즌 동안 맨유에서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넣었다. 5시즌 동안 한 시즌을 제외한 4시즌에서 모두 두 리그 20골 이상을 터뜨리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특히 2002-03시즌에서는 리그 25골로 EPL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전체 44골을 폭발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역 은퇴 후 판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와 에인트호번 리저브팀 감독을 거쳐 지난 시즌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에인트호번과 불화를 겪으며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이런 판 니스텔로이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부활을 위해 코치진 개편을 시도했고, 판 니스텔로이가 코치로 합류할 것이 확정적이다. 텐 하흐 감독과 판 니스텔로이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소통과 화합면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으로 맨유 공격진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다. 선수단 기강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의 나이트클럽 논란 등이 일어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오피셜이 떴다. 이 소식을 전한 이는 판 니스텔로이와 네덜란드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웨슬리 스네이더다. 그는 영국의 '팀토크'를 통해 "텐 하흐는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다. 텐 하흐는 매우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도 마찬가지다. 나는 방금 판 니스텔로이가 맨유 코칭스태프로 참여할 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그들이 맨유에서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놀라운 선수였다"고 밝혔다.
  • 경륜경정총괄본부, 2024년 하반기 경주 일정 발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4년 하반기 경주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경정은 8월과 9월 한 차례씩 화요일에도 추가 운영한다. 8월 13일(화)부터 15일(목·광복절), 9월 10일(화)부터 12일(목)에는 3일 연속 개최된다.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한글날), 12월 25일(성탄절) 휴일에도 경주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3차례 특별 또는 대상 경정이 벌어진다. 8월 21일(수)과 22일(목) 이틀간 하반기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이 펼쳐진다. 10월 16일(수)과 17(목)에는 '한국 경정의 아버지' 쿠리하라 코이치로 선생을 기리는 '제22회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이 열린다. 12월 11일(수)과 12일(목)에는 가장 큰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이 예정돼 있다. 한편, 광명스피돔에서 매주 금, 토, 일 개최되는 경륜은 10월과 12월 한 차례씩 월요일에도 추가로 운영한다. 10월 4일(목)부터 7일(월), 12월 20일(목)부터 23일(월)에 4일 연속 경륜이 펼쳐진다. 또한, 3차례 특별 또는 대상 경륜이 벌어진다. 오는 8월 2일(금)∼4일(일), 10월 11일(금)∼13일(일) 대상 경륜(각각 스포츠동아배, 일간스포츠배)가 진행된다. 12월 27일(금)∼29(일)에는 '그랑프리 경륜'을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한다.
  • [MD현장] 홍명보도 결국 클린스만이다 [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또다시 붕괴된 시스템 속에서 감독이 선임됐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 8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의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축구협회는 하루 전인 7일에 홍 감독 내정 사실을 발표했고 브리핑을 예고했다. 이 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기준에 대해 밝혔다. 이 이사는 전술, 리더십, K리그 선수 발굴, 성과, 9월에 시작될 월드컵 3차 예선 준비, 대표팀 운영 경험, 시간, 국내 체류까지 총 8가지 기준을 근거로 홍 감독 선임을 설명했고 해당 조건이 외국인 감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절차적 정당성이다. 출구협회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2조 2항에 따르면 대표팀의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해당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 먼저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감독 선임 도중에 사퇴를 한 뒤 이 이사가 감독 선임을 맡는 과정부터 정상적이지 않았다. 기술위원회는 17세 이하 대표팀만 관여할 수 있고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대한 권한은 가지고 있지 않다. 즉, 선임 권한이 없는 사람이 해당 업무를 맡은 것이다. 이 이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기술 파트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지만 납득이 가지 않았다. 이 이사는 해당 권한을 부여 받은 뒤 전력강화위원회 화상 회의를 추진했으나 4명의 위원이 참석하지 않았다. 완벽하게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 이사는 회의에 참석한 5명에게만 반쪽자리 동의를 받고 감독 선임에 나섰다. 나머지 위원들의 의견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홍 감독 선임도 사실상 통보였다. 이 이사는 두 명의 외국인 감독과 홍 감독까지 3명의 최종 후보와 미팅을 가졌다. 후보에 있는 감독들과 접촉한 후에는 전력강화위원회의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결정하는 게 상식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이 이사는 “홍 감독을 만난 뒤에 회의를 해야 했으나 그러면 언론에 해당 내용이 보도될 것 같아 두려웠다. 고심 끝에 홍 감독이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고 5명의 위원들에게 ‘내가 최종 결정을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리고 홍 감독을 선택했다. 나의 최종 결정이며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스스로 독단적인 선택에 이어 절차를 어겼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는 이미 클린스만 사태를 통해 ‘시스템이 붕괴된 상황’에서의 감독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험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도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독단적인 선택의 결과물이었다. 홍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어떤 성과를 낼지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홍 감독 선임도 절차와 과정이 무시된 클린스만 감독 때와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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