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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6 중 317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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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샤르, 맨유에 큰 죄 지을 뻔 했다!"…감독 시절 17세 FW '1480억' 영입 추진→10대 최고 이적료→다행히 무산→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죄를 지을 뻔 했다. 역대급 돈을 쓰며 역대급 먹튀를 만들 수 있었다. 다행히도 그 선수 영입 추진은 최종 무산됐다. 솔샤르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2020년, 솔샤르 감독이 야심차게 영입을 추진한 공격수가 있다. 당시 나이 17세였다. 그런데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0억원)였다. 10대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역대급 이적료를 들고 찾아간 곳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였다. 솔샤그 감독이 원했던 선수는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렸던 안수 파티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를 거쳐 2019년 1군에 올라섰다. 그때 나이 16세였다. 파티는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제2의 메시'라는 칭호를 얻었다. 결정적인 장면은, 진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남은 백넘버 10번. 이 상징적인 백넘버가 파티의 등으로 향한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제2의 메시'라고 인정한 셈이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뺏기지 않기 위해 무려 10억 유로(1조 4802억원)의 바이아웃을 걸어 놨다. 파티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바르셀로나가 파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액수다. 하지만 파티는 기대대로 크지 않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자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사비 감독은 파티를 후반 교체 자원으로만 기용했다. 바르셀로나 백넘버 10번이 벤치 멤버가 된 것이다. 파티는 불만이 많았고, 잠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선택을 했다. 지난 시즌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실패했다. 결국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솔샤르 감독이 그때 파티를 영입했다면, 역대급 먹튀가 될 가능성이 컸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파티 이적을 거부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진짜 메시가 될 것만 같았다.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제2의 메시'라는 이름표는 라민 야말 앞에 붙었다. 그리고 지금 파티에게 1억 유로를 제시하는 팀은 세상에 없다. '디 애슬레틱'은 "솔샤르가 파티를 2020년 여름 맹렬히 추격했다. 그때 솔샤르는 엄청난 제안을 했다. 파티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제시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인 1군 데뷔를 한 파티를 원했고, 솔샤르는 10대 선수 최고 이적료를 준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 한가인, ♥연정훈과 이혼·별거설…"시부모와 5년 동거, 2세 자신 없었다" [마데핫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다양한 얘기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은 "'자유부인 한가인'으로 오픈하기 때문에 공작새 비슷하게 꾸몄다. 자유를 향한 갈망을 머리에 표현해 봤다. 평소엔 이런 옷을 입을 수 없다. 늘 아이들 데려다주고 하니까 트레이닝복에 모자 쓰고 다닌다. 오늘이라도 풀착장 하고 싶었다"고 했다. 집이 왜 이렇게 휑하냐고 묻자 "이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 3~4주가 필요했다. 손님이 오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니까. 아이 정글짐이 여기서부터 끝까지 있었고 장난감도 다 나와있었다. 애들 챙겨야지, 숙제 해야지, 제 몸 간수해야지, 촬영도 가끔 해야지. 청소는 내려놨다.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도우미는 눈치가 보여서 못 부른다. 한가인 너무 지저분하게 산다고 할까 봐 눈치 보인다"고 답했다. 첫째 딸과 둘째 아들 모두 영재원에 보내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절대 영재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오해하실 수가 있다"며 "영재라는 게 천재 같은 게 아니라, 어떤 분야를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거다. 속도가 빠른 거다. 첫째는 말이 굉장히 빨랐다. 그리고 40개월쯤 됐을 때 한글, 영어를 혼자 뗐다. 그땐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외우더라.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 부족한 면도 많다"고 했다. 또한 "제가 5년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다. 제가 22살에 연정훈을 만나 24살에 결혼했다. 4월에 결혼하고 신랑은 11월에 군대에 갔다. 난 시부모님이랑 5년을 같이 살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특히 한가인은 유튜브에 남편 연정훈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없어졌는데 사이가 안 좋단 얘기가 너무 많았다. 쇼윈도 부부, 이혼, 별거설까지 있었다. 아기를 6~7년 안 낳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 지금은 없어졌다. 이렇게 살 자신이 없어서 아이를 안 가졌었다. 제가 바로 아이를 낳았으면 고3 정도 됐을 거다. 예쁘게 잘 품으며 키우지 못했을 것 같다. 35살에 첫째를 낳았다. 그때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늦은 게 아니었다. 결혼 10년 넘어서는 매일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애기 왜 안 낳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삶의 낙이 무엇인지 묻자 한가인은 "없다. 애들 키우는 거 밖에. 힘들다. 날라리들이랑 놀고 싶다. 놀라고 해도 놀지도 못한다.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다. 인생 최고 일탈? 결혼이다"고 답했다. 3대 도둑 연정훈, 비, 이상순 중 연정훈이 몇 등인 거 같냐고 하자 "저희 신랑이 1번 아니냐. 시대로 치면 원조 도둑놈. 이왕이면 대도가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작품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가한 시간이 10시부터 14시까지다. 스케줄이 안 난다. 하루 정도 남편이나 엄마한테 맡길 수 있지만 드라마는 몇 달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연기 갈증... 잊어버리려고 한다. 그래서 TV를 잘 안 본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로는 "좀 변화를 주고 싶다. 매일 쳇바퀴처럼 살고 있다. 제가 재밌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제가 재밌는 걸 모른다. 웃긴 사람이 되고 싶다. 되게 차갑고 가까이 가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더라. 제가 실없는 소리 하는 걸 보며 '저 언니 상태 안 좋네' 할 때 희열을 느낀다. 끊임없이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곳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 '파친코' 김민하, 1년 반 동안 남친 4번 사귀어…전부 차였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김민하가 연애사를 고백했다. 김민하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서 영화감독 장항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장항준이 김민하에게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민하는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큰 언니가 재작년에 결혼하고 저렇게 잘 맞는 사람과 평생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고 말했다.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힌 김민하는 "최근 남자친구한테 계속 차였다. 4번 연속으로"라고 고백했다. 놀란 송윤아와 장항준은 "4번 다 다른 남자한테 차였냐"고 물었고, 김민하는 "최근 1년 반 동안"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도 놀랐다. 여태까지 연애는 그래도 1년은 만났는데, 4번 차였을 때는 잠깐 제가 방황했나 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름 분석을 해보니 너무 눈치가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가 "4번 다 네가 좋아한다고 했냐"고 하자 김민하는 "그래서 그들도 내가 궁금해서 다가왔다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내가 민하를 좋아하는 건 돌려서 얘기하지 않고 자기 마음을 그냥 툭 던지는 것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고, 송윤아는 "4명이나 왔다 간 게 부럽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김민하는 오는 10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두 작품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 '2009 롯데 넘었다' LG,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작성 'KBO 새 역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관중동원력에서 말이다. LG트윈스는 9월 26일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21,593명의 관중을 기록하면서, 2024시즌 총 1,397,499명 (평균관중수 19,144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1,397,499명은 2009년 롯데 자이언츠의 1,380,018명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한시즌 최다관중 신기록이다. 앞서 9월 21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잠실야구장 최초로 130만명을 돌파했고, 총 25회 매진(23,750명)을 기록하면서 2012시즌 기록한 한시즌 구단 최다 매진 기록인 16회를 넘었다. 또한 LG트윈스는 프로스포츠 누적 관중수 최다인 34,507,694명을 기록했다.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는 "KBO 역대 한시즌 구단 최다관중 기록을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LG트윈스는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감동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 큰 감동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24년 LG트윈스는 남녀노소 팬들에게 야구장 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트윈스는 먼저 젊은 팬 유치를 위해 영화, 예능프로, 유튜브와의 협업을 통해 구단의 응원문화, 먹거리,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젊은층의 관심을 증가 시켰으며, 이례적으로 무더웠던 올해 여름 비수기 관중 수 증대를 위한 썸머크리스마스, 썸머홀릭 등 여름 특화 이벤트를 정착하여 관중 유입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야구장 외에서도 야구와 구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여 잠재고객들의 야구장 유입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인기 브랜드와의 콜라보(빠더너스, 마루는 강쥐 등)를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하였으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와 ‘서울의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팝업스토어, GS25컨셉스토어를 통해 야구팬은 물론 잠재고객들에 대한 홍보에도 노력하였다. 팬과의 소통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팬 보이스’ 운영 , ’야구단장 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도 운영하였으며, 외부 이벤트(찾아가는 야구교실. 여자가 사랑한 다이아몬드 등)를 진행하며 야구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한편, LG트윈스는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홈경기에 KBO리그 역대 최다관중 달성을 기념하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 중 추첨을 통해 25시즌 블루석 시즌권, LG스탠바이미, LG올레드TV, 닌텐도 스위치, 티켓링크 상품권 139만원, 아이폰16 등을 선물하며, 또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몰(LG트윈스 팀스토어(인터파크), 어센틱 팀스토어(케이엔코리아), 코카-콜라 컬렉션(형지엘리트)을 통해 20% 상품할인 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 "이건 미친 짓! 정말 너무한 거 아니오?"…뮌헨 훈련장에 김민재 라이벌 등장→엄청난 활약에 FW 당황→무시알라 완벽 봉쇄는 압권→"저 CB 도대체 누구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장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훈련장에 한 명의 센터백이 등장을 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1군 선수가 아니다. 그런데 그가 수비를 하니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 강력한 태클은 압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것인가.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혼란을 안긴 주인공은 다름 아닌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다. 그의 출신을. 콤파니 감독은 세계 축구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위용을 떨쳤다. 클럽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전설이었다. 지금 콤파니 감독의 나이는 38세. 잠깐 동안은 정말 선수처럼 뛸 수 있는 나이. 이런 콤파니 감독이 센터백으로 나서니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은 혼란에 빠졌다. 영국의 '토크스포츠'가 이 장면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미친 짓이다. 콤파니에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합류했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그 벽을 넘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콤파니는 2020년 8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그가 선수로서 여전히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그 영상이 공개됐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선터백이었더너 콤파니가 훈련에 참여를 했다. 콤파니는 아주 멋진 슬라이딩 태클을 하는 등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콤파니의 수비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컸는지, 그는 수비에 성공할 때마다 주먹을 휘두르며 포효했다. 영상에서는 자말 무시알라의 기회를 완벽히 차단하는 콤파니의 수비력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시알라를 저지하는 모습을 본 조슈아 키미히는 "이건 미친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이 매체는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에 지금 추가 센터백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적 위기에 빠진다면, 콤파니는 팀을 위해 다시 축구화를 신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지만 지금까지 감독 콤파니가 누린 성공을 생각하면, 그가 훈련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토마스 투헬이 떠나고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공식 6경기 전승을 거뒀고, 29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5실점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다행이 아닐 수 없다.
  • '연정훈♥' 한가인, 아들딸 영재원 보낼 만했네…"40개월에 한글·영어 혼자 마스터"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가인이 두 아이와 남편 연정훈에 관해 얘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올라왔다. 첫째 딸과 둘째 아들 모두 영재원에 보내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절대 영재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오해하실 수가 있다"며 "영재라는 게 천재 같은 게 아니라, 어떤 분야를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거다. 속도가 빠른 거다. 첫째는 말이 굉장히 빨랐다. 그리고 40개월쯤 됐을 때 한글, 영어를 혼자 뗐다. 그땐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외우더라.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 부족한 면도 많다"고 했다. 특히 한가인은 유튜브에 남편 연정훈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없어졌는데 사이가 안 좋단 얘기가 너무 많았다. 쇼윈도 부부, 이혼, 별거설까지 있었다. 아기를 6~7년 안 낳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 지금은 없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렇게 살 자신이 없어서 아이를 안 가졌었다. 제가 바로 아이를 낳았으면 고3 정도 됐을 거다. 예쁘게 잘 품으며 키우지 못했을 것 같다. 35살에 첫째를 낳았다. 그때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늦은 게 아니었다. 결혼 10년 넘어서는 매일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애기 왜 안 낳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3대 도둑 연정훈, 비, 이상순 중 연정훈이 몇 등인 거 같냐고 하자 "저희 신랑이 1번 아니냐. 시대로 치면 원조 도둑놈. 이왕이면 대도가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춤추고 노래하는 호아킨 피닉스… 광기 100% 담은 '조커2'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5년 만에 속편 ‘조커: 폴리 아 되’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토드 필립스 감독, 호아킨 피닉스가 참석했다. ‘조커2’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 전편에 이어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레이디 가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전편 ‘조커’는 당시 5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뒀다.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선 뮤지컬 요소가 가미되어 보는 재미를 높다. 이날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작품에 뮤지컬 요소를 담은 이유에 대해 “호아킨 피닉스와 아서 플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전편에서의 아서는 어색하고 외톨이고 어설픈 면이 있는 사람이지만, 로맨틱한 부분이 있고 머릿속에 늘 음악이 연주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감독은 “그래서 만약 속편을 만들게 된다면 아서 플렉이 내면에 갖고 있던 로맨스가 밖으로 표출되면 어떨까 했다. 전편과 자연스레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며 “아서 플렉에게 음악이란 요소가 원래 있었고 ‘조커2’에서 음악 요소가 확장되고 연장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강렬한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서 플렉이라면 어딘가 고장 나고 급하고 어설프게 노래하는 게 맞다고 해석했다. 아서 플렉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고자 했고 어떤 노래를 할지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레이디 가가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극 중 할리 퀸 역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그는 “같이 일을 할 때 너무 편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연기 한다”며 “한번 하겠다고 다짐하면 해내는 배우다. 집중해서 헌신적으로 열심히 준비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레이디 가가는 이 영화에서 불안함, 취약함, 자연스러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열정까지 있는 배우고 함께 일하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 플렉에 대해 예측 불가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를 하다 보면 정말 힘든데 ‘조커’는 전편부터 시작해 한 번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 집에 가면 감독한테 전화해서 ‘내일 씬은 어떻게 할까?’ 등 이야기가 끊임이 없었다”며 “촬영이 끝날 때쯤엔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서로 이야기할 정도였다. 이 캐릭터를 가지고 풀어나갈 이야기가 많다고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서 플렉 캐릭터를 위해 전편보다 더 체중을 감량했다는 호아킨 피닉스. 그는 전편에서 23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눈길을 끌기도. 호아킨 피닉스는 “체중을 정확히 얼마나 감량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서 플렉의 오프닝은 전편의 마지막보다 안 좋은 상태여야 했다”며 “이 생각으로 전편 때보다 많이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또 “(체중 감량보다) 더 어려웠던 부분이 춤이었다. 하루에 2시간씩 총 8주간 연습했다. 텐션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는데 그게 어렵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했다. 그래도 된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성취감이 있었다. 탭댄스 장면에서 레이디 가가는 손가락에서 피가 날 정도로 피아노를 치고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다. 나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열정을 쏟아낼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두 사람은 “몰입감 있는 영화가 될 것이고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10월 1일 개봉한다.
  • '재계약 난항'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리버풀, '레알 NO.11' 영입 준비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Fichajes'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안필드를 떠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호드리구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의 공격수다. 살라는 FC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이적 이후 살라는 매 시즌 20골 이상 넣으며 꾸준하게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고,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3골 4도움으로 7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뒤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최근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는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면서도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리버풀은 레알의 공격수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로 장점은 드리블과 골 결정력이다. 산투스 유스팀 출신의 호드리구는 2017년 16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산투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에 합류했다. 호드리구는 2019-20시즌 1군에 승격한 뒤 2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부터 정식 1군 선수가 됐다. 호드리구는 2021-22시즌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8강과 준결승전에서는 팀이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호드리구는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57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레알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17골 8도움)를 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호드리구는 위기를 맞이했다. 같은 포지션에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더불어 킬리안 음바페까지 가세했고, 브라질 대표팀 후배인 엔드릭이 새롭게 영입됐다. 레알도 호드리구 판매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낙점했다. 마침 호드리구의 '언해피' 소식까지 전해졌다. 호드리구는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되지 못했고 이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 '위대한 캡틴, 팀 단결 위한 결정했다'…벤탄쿠르 용서한 손흥민 찬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비난받은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손흥민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스탠다드 등을 통해 벤탄쿠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우루과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비난받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벤탄쿠르를 사랑한다. 우리는 함께한 좋은 기억들이 많다. 벤탄쿠르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우리는 함께 경기에 나서고 있다. 벤탄쿠르는 휴가기간 중 나에게 곧바로 사과했고 당시 나는 집에 있었다. 벤탄쿠르는 나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심에서 나온 메시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중 훈련장에 함께 복귀했을 때 벤탄쿠르는 거의 울면서 나에게 사과했다. 공개적으로도 사과했고 개인적으로도 사과했다. 정말 미안해했다. 우리는 인간이고 실수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실수로부터 배운다"며 "우리는 벤탄쿠르가 실수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우리는 팀 동료이자 친구이자 형제다. FA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것이다.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나는 벤탄쿠르를 사랑한다. 그것 이외에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벤탄쿠르가 했던 발언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용서를 선택해 사건을 최소화했다. 손흥민의 발언은 운동선수로서의 그의 위대함 뿐만 아니라 팀 단결을 위해 라커룸 내 긴장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며 '손흥민은 더 많은 갈등을 일으키는 것보다 용서를 하며 벤탄쿠르와의 오해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황은 불편하지만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보이고 손흥민과 벤탄쿠르의 관계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FA는 지난 13일 '벤탄쿠르가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된 부정행위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징계 여부를 따지는 절차에 돌입했다.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언행이나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해 명예를 실추시켰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국적, 인종, 민족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기 때문에 심각한 위반'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FA 규정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최소 6경기에 서 최대 12경기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괴물 홀란드? 2014년 '그'보다 뛰어나지 않다!"…전 리버풀 DF의 확신, "EPL 누구도 '그'에게 근접하지 못했다"→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폭발하고 있다. 홀란드는 2024-25시즌 역대급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5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렸다. EPL 역대 2번째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도 성공했다. 득점 2위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의 5골 2배다. 이미 올 시즌 득점왕 경쟁은 끝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홀란드의 3시즌 연속 득점왕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보다 더욱 뛰어난 공격수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홀란드가 아무리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그 선수가 더욱 뛰어나다는 것이다. 홀란드 외에도 EPL에 그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고 확신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리버풀에서 뛴 수비수 호세 엔리케다. 그의 강력한 확신을 담은 공격수는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특히 엔리케의 최고 모습은 2013-14시즌이었다. 그때 수아레스는 리그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엔리케는 영국 '데일리 스타'를 통해 "리버풀의 수아레스는 달랐다. 지금 EPL에서 수아레스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아레스가 한 일을 생각해보면, 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해낸 일은 대단했다. 그런 일을 해낸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특히 2013-14시즌 그렇게 뛰어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득점 숫자만 본 것이 아니라 경기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정말 뛰어났다. EPL의 그 누구도 그때 수아레스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근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아레스에게 공을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났다. 수아레스에 3명의 수비수가 붙어도 상관이 없었다. 모하메드 살라도 수아레스에 미치지 못한다. 살라가 리버풀에서 더 오래 있었고, 더 많은 골을 넣었고,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럼에도 수아레스가 더 나은 선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수아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가. 엔리케는 "내 생각에 수아레스보다 앞서는 선수는 2명뿐이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말했다.
  • 'KBO 역수출 신화' 페디, 이적 후 최고 피칭 '7이닝 KKKKKKKKKK'→드디어 2승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에릭 페디(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적 후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페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했다. 페디는 2년 1500만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21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3.11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곤두박질쳤다. 올 시즌 최하위라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페디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다. 세인트루이스였다. 페디로서는 좋은 트레이드였다. 가을야구 데뷔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디에게 승운이 잘 따르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4.07을 마크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0일 피츠버그에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날 페디는 엄청난 호투를 펼쳤다. 이적 후 2승째를 올렸다. 1회 출발을 안타로 시작했다. 찰리 블랙몬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페디는 에제키엘 토바를 병살타로 솎아내며 주자를 지웠다. 그리고 브렌튼 도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마쳤다. 토마스 서제시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안고 오른 2회도 좋았다. 삼진, 2루 땅볼,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3회에 실점했다. 제이콥 스탈링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놀란 존스에게 2루타를 연달아 허용했다. 무사 2, 3루에서 애런 슝크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서 페디는 슝크의 2루 도루를 저지한 뒤 블랙몬을 더블 플레이로 만들어내면서 불을 껐다. 4회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3-1로 격차를 벌린 가운데 페디는 삼진 땅볼 삼진으로 막아냈다. 5회에도 페디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샘 힐리어드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유격수 메이신 윈의 호수비가 뒷받침됐다. 그리고 스탈링스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페디의 압권투는 이어졌다. 6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압도했다. 페디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의 도움으로 5-1, 4점차의 리드를 안은 가운데 페디의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라이언 맥마혼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페디는 이번에도 실점을 억제했다. 마이클 토글리아를 뜬공,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6이닝 소화는 3차례 있었지만 7이닝은 처음이었다. 가을야구 실패의 아쉬움을 최고 피칭으로 달랬다. 세인트루이스는 5-2로 승리했고, 페디는 시즌 9승을 챙겼다.
  • 블랙핑크 제니, 뭐하려고 "예쁜 여자들 소환"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새 솔로 앨범 콘셉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는 지난 25일 개인 SNS 계정에 "예쁜 여자들 소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니는 나른한 분위기의 음악이 나오는 가운데 벽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제니는 'CALLING ALL PRETTY GIRLS'이라고 적힌 전단지를 벽에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여러 갈래로 땋은 머리와 등이 시원하게 오픈된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쁜 남자는 어때?" "혹시 나한테 전화했어?" "새로운 콘셉트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제니가 올린 영상에 한쪽 손을 든 모양의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응원했다. 한편 제니는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할 예정이고,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13화에 출연한다.
  • "1위 못해서 죄송합니다" LG, KBO리그 새 역사 초읽기에도 염갈량 고개부터 숙였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프로야구 43년 역사에서 최초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팬들을 향해 감사함을 표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은 LG의 홈 최종전이기도 하다. 정규 시즌 3위를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보한 LG는 KBO리그 역사를 앞두고 있다. 바로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지난 25일 잠실 한화전에서 만원 관중(2만 3750명)이 찾아오면서 올 시즌 25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홈경기 누적 관중이 137만 5906명이 됐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09년 롯데가 기록한 138만 18명이다. 4112명 모자란 상황. 충분히 롯데 기록을 깰 수 있다. 26일 잠실 키움전에서 관중 4113명 이상이 입장하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LG는 올 시즌 구단 시즌 최다 관중,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갔다. 특히 지난 21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만 3236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구단 최다 관중을 새롭게 썼다. 시즌 관중 130만 4656명으로 2013년 기록한 역대 LG 구단 최다 관중(128만 9297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또 2012년 두산이 기록한 129만 1703명을 넘어서 잠실구장 최초로 130만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이제 단일 시즌 최다 관중까지 눈앞에 둔 상황. 염경엽 감독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인해서 관중수 1등을 했는데 페넌트레이스 1위를 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까 더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물론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에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전체가 합심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했다. 선수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했다. 염 감독은 "어느 팀보다 팬서비스를 잘하는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교육시키겠다. 팬들을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추가 득점 실패→'졸전' 끝에 무승부...텐 하흐 감독 "99%로 충분하지 않아, 정신력 문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의 정신력을 꼬집었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1차전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해리 매과이어-리산드로 마르티네스-디오고 달로-마누엘 우가르테-크리스티안 에릭센-아마드 디알로-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조슈아 지르크지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르난데스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달로를 향해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달로의 드리블은 트벤테 수비수 발에 걸렸고, 볼이 에릭센 쪽으로 향했다. 에릭센은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많은 공격 찬스들을 날리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23분 동점골을 헌납했다. 선취골의 주인공 에릭센이 볼을 끌다가 빼앗겼고, 샘 라머스가 1대1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전력이 한 수 위로 평가 받았던 맨유는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승점 1점만 획득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반면 트벤테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팀의 정신력을 비판했다. 그는 "오늘은 트벤테의 인생 경기였다. 그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렀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 99%로 충분하지 않다. 100%를 다해야 하며 경기를 끝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텐 하흐 감독은 지르크지와 래시포드가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너무 느긋했다.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며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더 냉철해져야 한다. 이날 경기가 유일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텐 하흐 감독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정신력의 문제이기도 하다. 많은 경기에서 우리의 공격 작업률이 얼마나 높은지 보았지만 비판할 부분들이 좀 있었다. 나 또한 팀의 일원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이러한 성과를 높게 평가한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고, 프리시즌 4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맨유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 LG 이틀 연속 주전 대거 제외, 박해민 리드오프-이주헌 데뷔 첫 선발 포수 마스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3위를 조기에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한 LG는 힘빼기에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권을 부여하며 휴식을 취하게 했다. 전날 경기서 문성주와 문보경을 빼고는 주전 대부분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LG는 이날도 백업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박해민(중견수)-이영빈(유격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지명타자)-김범석(1루수)-김민수(3루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최원영(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데뷔 첫 콜업된 뒤 교체 출장으로 1군 무대를 밟았던 이주헌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전날과 비교했을 땐 박해민이 주전 중 유일하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엔트리 변도도 있다. 김현종이 등록됐고, 최원태가 말소됐다. LG 선발 투수는 에르난데스다. 올 시즌 10경기 3승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나와 7이닝 6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투수는 김윤하다. 올해 18경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5를 마크하고 있다.
  • 홍수아, '물오른 비주얼+명품 쇄골 라인'…여성들의 워너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홍수아의 눈부신 미모를 담은 새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26일 홍수아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길게 늘어뜨린 브라운 헤어스타일에 우아한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민소매 의상을 입고 화면을 응시하는 홍수아의 모습을 담고 있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지 속 홍수아는 새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빠져들게 만드는 깊은 눈망울로 가을 여신 같은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청순하고 단아한 비주얼에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어우러진 새 프로필을 통해 글로벌 팬심을 저격하며 다시 한번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임을 입증했다. 홍수아는 드라마 '끝까지 사랑', '불새 2020', 영화 '멜리스', '역모 - 반란의 시대', '감동주의보'를 비롯해 중국 드라마 '억만계승인', '온주양가인', 중국 영화 '원령',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영화 '나비효과'에서는 록밴드 메인 보컬로 변신, 연기만큼이나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청순과 걸크러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홍수아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속 FC 불나방의 최전방 공격수에 이어 지난해 국내 최초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 MBN '내일은 위닝샷'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최근에는 '노빠꾸 탁재훈'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배우,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홍수아는 현재 차기작 검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인간은 실수할 수 있고, 그로부터 배운다"...'대인배'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 동료 용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카라바크와의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카라바크와의 리그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손흥민은 벤탄쿠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벤탄쿠르는 곧바로 사과했다"며 입을 열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벤탄쿠르는 아시아인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거센 비난을 받았고, 곧바로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계속되자 손흥민이 직접 논란을 잠재웠다.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벤탄쿠르와 얘기를 주고 받았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있고,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용서에도 불구하고 벤탄쿠르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FA는 벤탄쿠르를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해 FA 규정 E3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다. 최대 10경기가 넘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벤탄쿠르를 감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이미 사과했고 손흥민도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징계보다 속죄하고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흥민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팀 동료인 벤탄쿠르를 너그럽게 용서했다. 그는 "벤탄쿠르는 나에게 긴 문자를 보냈고, 그 문장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이후 훈련에서 만났을 때 벤탄쿠르는 거의 울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벤탄쿠르는 공개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나에게 사과를 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고 그로부터 배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용서 덕분에 벤탄쿠르는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아직 팀과 재계약에 대해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내 입장에서는 아주 분명하다. 나는 이번 시즌 매우 집중하고 있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목표는 롤라팔루자"…'안테나 신인' 드래곤포니, '밴드붐'타고 출격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드래곤포니가 가요계에 청춘의 에너지를 전한다.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드래곤포니 (Dragon Pony / 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래곤포니는 안테나에서 선보이는 신인 밴드다. '용띠'인 보컬 안태규, '말띠'인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으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500석 규모의 단독 공연을 매진시키며 컴백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드래곤포니의 첫 EP 앨범 '팝업(POP UP)'은 올해 초부터 라이브 클립을 통해 선공개 된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 '트래픽 잼(Traffic Jam), '피티 펑크(Pity Punk)'와 새로운 타이틀곡 '팝업'을 포함한 5곡으로 구성됐다.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소속사 대표인 작곡가 유희열이 '팝업'과 '피티 펑크'의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리더 안태규는 데뷔 소감으로 "네 명 모두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라 감회가 새롭다.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순간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걱정도 된다. 잘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드래곤포니는 슬로건이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음악'이다. 이 슬로건이 우리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의 솔직한 에너지를 담은 곡들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타이틀곡 '팝업'은 불완전한 소년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곧게 설계된 길을 가거나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추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 메시지가 담겼다. 안태규는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 후 "무대에서 데뷔곡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고강훈 또한 "데뷔 쇼케이스를 준비하는건 다른 공연과는 정말 남다른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다. 데뷔 쇼케이스가 우리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의 단 한번 뿐인 순간인 만큼 멤버들 모두 1~2시간씩 밖에 자지 못하며 쉬지 않고 연습했다.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도 힘들다기보다는 열정적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며 웃었다. 안태규는 이번 앨범 구성에 대해 "라이브하면서 반응이 좋았던 곡 위주로 선정했다. 하나의 앨범을 만들기까지 믹스, 마스터링, 프로듀싱을 처음으로 진행해봤다.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많이 배우고 즐겁게 작업했다. 선별된 곡들 외에도 보석 같은 곡들이 있다. 그래서 그 곡들도 차차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편성현은 "'팝업'이라는 곡은 데뷔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로 작업한 곡이다. 타이틀곡을 어떤 곡으로 하면 좋을지, 어떤 곡이 우리에게 어울릴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는 라이브를 하면서 뛰어노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고 했다. 괴짜같은 우리와 같이 소리를 지르자는 마음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고강훈은 "'밴드 붐'이라는 자체가 우리에게 정말 힘이 되는 말이다. 그 상승세에 잘 합류해서 '밴드 붐'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태규는 "밴드 음악을 열심히 지켜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주목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거들었다. 권세혁은 "우리의 롤모델은 콜드플레이 선배님이다. 콜드플레이 선배님들의 음악과 가사의 메시지들이 대중 뿐 아니라 밴드 팬들까지 모든 분들께 좋은 영향을 주는데, 그런 점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안태규는 "나와 세혁은 고등학교 시절에 소란의 곡을 커버하기도 했다. 내가 밴드를 꿈꿔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란을 롤모델로 꼽았다. 고강훈은 데뷔 앨범의 목표로 "이렇게 앨범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목표이기도 했다"며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분이라도 '드래곤포니 음악 들어봤는데 너무 좋더라'고 하신다면 그보다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롤라팔루자와 글라스톤베리 헤드라이너로 등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설렘을 전했다. 권세혁은 "우리의 캐치 프레이즈가 불완전한 소년의 뜨거운 음악인데, 우리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게 될지 우리도 잘 모르지만, 실제 청춘의 나이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여서 각자 가지고 있는 불완전함을 서로 채워주면서 앞으로 더 완전해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그 과정을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포니의 첫 EP '팝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케이티♥’ 송중기, 깜찍한 애교→화려한 춤실력 “두 아이 아빠 못하는게 없네”(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중기가 화려한 춤실력을 뽐냈다. 25일 배우 유태오는 개인 계정에 송중기와 함께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태오는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카우보이 생활을 체험하며 자신이 작사한 곡 'Texas Summer'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이때 송중기가 깜짝 등장해 뛰어난 춤 솜씨로 유태오와 찰떡 호흡을 맞췄다. 이날 유태오의 아내이자 영화감독인 니키리도 “09. 24. 2024, 송중기, 유태오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유태오와 송중기는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두 배우는 볼에 손가락을 콕 찍는 귀여운 포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중기는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6월 아들을 얻었다. 지난 7월 첫째 아들을 낳은 지 1년여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새 드라마 ‘마이 유스’에 출연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태오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기안84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 '최악의 배신자→ATM 최다 득점자'..."떠난 지 1년 만에 돌아오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슈퍼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이 복귀를 간절하게 원했다고 답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즈만은 그 자체로 ATM 역사에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된 그는 팬들의 마음을 다시 되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그리즈만은 스피드, 골결정력을 두루 갖춘 공격수다. 특히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할 수 있다.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며 플레이 메이킹까지 가능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리즈만은 2014년 ATM으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했고, 2017-18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리즈만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2018-19시즌 종료 후 그리즈만은 충격적인 이적을 감행했다. 2017-18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 이적이 아닌 ATM 잔류를 선택했던 그리즈만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해 "다음 시즌부터 ATM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48경기 15골 4도움으로 바르셀로나에 연착륙했다. 두 번째 시즌 51경기 20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그리즈만은 다시 ATM으로 돌아왔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길 원했다"며 ATM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2-23시즌 그리즈만은 ATM으로 완전 이적했고, 지난 시즌 ATM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시즌이 끝난 뒤 그리즈만은 미국 MLS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ATM 잔류를 선택했다. 매체는 "그는 팬들의 애정을 다시 되찾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시간은 흘렀고, 많은 노력과 노력 끝에 그는 결국 그것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리즈만은 "떠난 지 1년 만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ATM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ATM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돼 꿈만 같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달성하기를 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능한 높은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고, 미래에 누군가 내 기록을 깼으면 좋겠다. 상대가 누구든지 시메오네 감독은 마치 결승전인 것처럼 동기부여를 한다. 시메오네는 내게 한계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람이다. 내가 최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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