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구매 고객 대상 전기차 캐스퍼 경품 행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라면세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내달 12일까지 약 한 달간 신라면세점 서울·제주·인천공항점과 온라인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이다. 경품으로 캐스퍼 일렉트릭과 신라스테이 숙박권, 브랜든 여행용품 패키지 세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신라면세점 회원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계약금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차량을 출고받은 선착순 200명에게는 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S리워드를 추가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휴가 시즌을 맞아 출국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해 자동차를 증정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1924년 최초 진로가 돌아왔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100년 전 소주병에 사용하던 라벨 디자인을 활용한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진로 주질에 부착한 최초 라벨을 적용한 제품으로 도수와 가격은 현행 제품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는 1924년 라벨을 유지하면서 ‘진로 100주년 기념 한정판’ 문구와 1924, 2024를 표시해 10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숭이를 두꺼비로 바꿨다. 일부 제품에는 진천양조상회 당시 마스코트인 원숭이와 현재 마스코트인 두꺼비가 함께 그려져 있는 ‘럭키 라벨’이 부착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럭키 라벨이 부착된 진로 오리진 제품을 찾을 확율은 3% 정도로 원숭이 라벨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주점과 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세무사♥' 이지혜, 제니 가방에 꽂은 술병…"알뜰한 모습"[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9일 이지혜는 "연태그녀(미려가 지어준 애칭) 미려의 롤모델. 오그라들어 미치겠네. 남은 건 싸가고 알뜰한 모습. 셀프미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이지혜는 한 중식당에서 김미려 등 지인을 만난 모습이다. 이지혜는 모임 중 남은 고량주를 C사 가방에 챙기는 애주가 면모를 자랑했다. 해당 가방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캠페인 모델로 섰던 C사의 미니백이다. 김미려는 "진짜 멋진 언니. 내 롤모델이다"며 그런 이지혜의 모습을 찍었다. 김미려의 말을 들은 이지혜는 웃음을 터트렸다. 누리꾼들은 "배우신 분" "고량주 좋아하셨구나" "정말 알뜰하시군요" "하이볼 만들어 먹으면 극락 가요"라며 저마다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제2의 퍼디난드+비디치' 구축한다...맨유의 '역대급 수비라인' 야망, 최소 1800억 투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급 수비진 구성을 꿈꾸고 있다. 맨유는 올시즌이 끝난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부진했으나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어린 선수들을 기용한 텐 하흐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확정한 뒤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수비진 개편이다. 맨유는 올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부상을 반복했고 라파엘 바란은 팀을 떠났다.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어 최소 2명의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현재 마테야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근접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뮌헨 이적 후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올시즌은 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약스에서 함께 한 스승 텐 하흐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데 리흐트도 맨유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더 선’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매체는 “맨유가 데 리흐트와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400만 유로(약 210억원)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원)가 예상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데 리흐트와 함께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까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잉글랜드에서도 초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맨유는 이미 올시즌 에버턴의 수비를 이끌며 경쟁력을 보여준 브랜스웨이트의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당초 에버턴이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40억원)를 고수하면서 영입에 난항을 겪었으나 맨유는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리흐트와 브랜스웨이트의 거래를 따로 진행 중이다. 맨유는 두 선수를 동시에 데려오길 원하며 계약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 투자를 원하고 있다. 두 센터백 영입에 최소 1800억원을 쓸 수 있는 상황이다.
'긱스·베일' 이어 웨일스 명맥 잇는다...'악동' 벨라미,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예정→최종 조율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일스의 전설로 평가 받는 크레이그 벨라미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다.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각) "크레이그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웨일스축구협회는 벨라미와 번리 양측이 아직 계약의 최종 세부 사항을 합의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벨라미는 웨일스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지도자다. 그는 빠른 주력과 강력한 슈팅,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끈기가 특징인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진가를 오랫동안 보여줬고 웨일스 출신으로서 프리미어리그에 잊을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그는 웨일스의 카디프에서 태어나 9살 때부터 브리스톨 로버스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노리치 시티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고, 18살의 나이에 1군에 데뷔했다. 코번트리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를 거쳐 리버풀에 입단했다. 벨라미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27경기 7골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 2골을 넣으며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리버풀을 떠난 벨라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벨라미는 2009-10시즌 맨시티에서 40경기 11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부임한 뒤 주전에서 밀려났고, 카디프 시티로 임대됐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벨라미는 리버풀에 복귀했다. 2012년 여름 벨라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카디프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카디프에서 2년 동안 55경기 6골을 기록했다. 2014년 5월 벨라미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카디프의 유스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벨라미는 2019년 카디프를 떠나 벨기에 명문 RSC 안데를레흐트 21세 이하(U-21) 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1년에는 안데를레흐트 수석코치로 승격했으며 2022년에는 빈센트 콤파니(바이에른 뮌헨)를 보좌하기 위해 번리 수석코치를 맡았다. 이제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성인팀 첫 지휘가 바로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78경기 19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과 함께 웨일스를 대표했던 선수였기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30팀 모두 크로셰 원한다, 트레이드? 내가 노력하고 집중하는 건…” KBO 20승 MVP 동료의 솔직고백[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0개 구단 모두 크로셰를 원한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3주 남았다. 파이어세일을 앞둔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게럿 크로셰(25)의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매우 크다. 크로셰는 올 시즌 19경기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08, 105⅓이닝 동안 WHIP 0.97, 피안타율 0.203, 14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98~99마일 포심을 아무렇지도 않게 뻥뻥 뿌리는 젊은 왼손 파이어볼러. FA까지 2년 남은, 고작 80만달러 가성비 투수인데다 팀 사정까지 겹쳐 인기 대폭발이다. 화이트삭스 페드로 그리폴 감독조차 9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30개 구단 모두 프로셰를 원한다”라고 했다. 크로셰도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잘 안다. 그는 MLB.com에 “분명히 나는 그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것을 안다. 트레이드 얘기를 항상 듣는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했다. 어떤 관계자가 크로셰에게 “당신이 등판할 때마다 당신은 리그의 모든 팀에서 뛰고 있다”라고 했다. 그만큼 일거수일투족이 큰 관심을 모은다는 얘기다. 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는 마이애미 타자들의 적극적인 파울 커트로 4이닝을 소화하는데 93구가 필요했다. 크로셰는 “그것은 사실이다. 이 비즈니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 수 없다. 내가 노력하고 집중하는 건 팀 동료를 위해 열심히 뛰고 공을 던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사실 트레이드가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크로셰는 야구를 지금처럼 잘 하면 된다. 그리폴 감독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포함해 30팀 모두 크로셰를 원한다. 이 모든 것은 비즈니스 측면이 있으며, 체크인하지 않는 건 좋은 비즈니스는 아니다. 크로셰가 있다면 모든 팀이 그를 중심으로 팀을 발전시키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폴 감독은 크로셰가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 예감한 상태다. “트레이드에 대한 문을 닫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 문을 여는 게 좋은 일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하지만 그건 내 일은 아니다. 구단이 그 일을 하도록 내버려둘 것이다”라고 했다.
"더그아웃 향한 욕, 참다 참다가 열이 받아서"…벤치클리어링 폭발했던 창원, 이숭용 감독이 바라본 충돌의 이유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더그아웃을 향해 욕을 하더라"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창원에서 외국인 선수들 간의 마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지난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에서 KBO리그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 발생했다. 양 팀은 9회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결과 연장전 승부에 돌입했다. 이에 SSG는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있었기에 드류 앤더슨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첫 타자 김성욱과 8구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앤더슨이 김성욱을 향해 욕설을 뱉었다. 영어로 된 욕이었지만, 입 모양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욕설이었다. 이후 앤더슨은 박시원과 서호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는데, 이 과정에서 앤더슨이 NC 더그아웃을 향해 무언가 소리치는 화면들이 잡혔다. 그리고 NC의 카일 하트와 다니엘 카스타노 또한 앤더슨을 향해 욕을 하며 맞받아치는 모습. 결국 이닝이 끝난 뒤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고, SSG 한유섬이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외국인 선수들끼리의 갈등은 KBO리그에서 보기 쉽지 않은 장면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9일 인천 롯데전에 앞서 "창원에서 화가난 상태로 올라왔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나도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앤더슨이 공을 던진 뒤 뭐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게임 중이었기 때문에 앤더슨에게 뭐라고 이야기는 할 수 없었다. 그런데 NC 외국인 선수들이 욕을 하더라. 처음에는 통역을 불러서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마라. 상대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진정을 시켰는데, NC 외국인 선수들이 우리 더그아웃을 향해 욕을 하더라. 그래서 참다 참다가 열이 받아서 그라운드로 나왔다"고 말했다. 전후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에게 확실히 주의를 줬다고. 사령탑은 "앤더슨에게 '그렇게 하지 마라. 마운드에서는 조금 캄 다운도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며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강인권 감독이 '주의를 시키겠다'고 하길래, 나도 마찬가지로 '주의를 주겠다'고 하면서 좋게 마무리가 잘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들 간의 충돌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욕설을 뱉으며 충돌한 것은 이숭용 감독도 오랜만에 봤다고. 사령탑은 "뭔가 개입될 게 없는 것 같은데, 서로 팀 입장에서 바라봐서 그랬던 것 같다"며 "나도 NC 외국인 선수들이 욕을 하길래 그만하라는 신호를 줬다. 그런데 계속 우리 더그아웃을 향해 욕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얼마전 배트 플립으로 앤더슨의 심기를 긁었던 박한별과 김성욱을 헷갈린 것이 아니냐는 말에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나간 것을 연결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물론 충돌은 있었지만, 빨리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이숭용 감독의 설명. 사령탑은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문제도 생긴다. 우리팀도 그렇지만, 상대팀 입장에서도 그런 것들이 있으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다음에 감정만 남지 않으면 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털어낼 것은 빨리 털고 다음에는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SSG에는 희소식이 찾아왔다. 자신이 친 파울볼에 맞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올스타 출전까지 불발됐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곧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 상태가 조금씩 좋아져서 내일 또는 모레 등록이 될 것 같다"며 "수비는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지명타자 활용은 가능하다.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민식(포수)-전의산(1루수)-정현승(좌익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재웅♥’ 하니, 결혼 앞두고 더 귀여워진 외모 "대학생같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결혼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9일 하니는 개인 SNS에 “나도 날 다 모르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흐릿한 화질이지만, 편안한 티셔츠를 입고 있는 하니의 모습이 담겼다. 하니는 뽀로통한 표정과 화장기 없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대학생 같은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하니는 10살 연상의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의 예고편에는 양재웅이 "하니가 프러포즈를 했다. 이 친구가 살아가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니는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 공개 열애 끝에 오는 9월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양재웅은 지난 1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하니가 프러포즈를 했다. 이 친구가 살아가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최대 유소년야구 축제 열린다!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9일 개막[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야구 꿈나무'들이 전국 최대 유소년야구대회에서 기량을 겨룬다. 19일 개막해 23일까지 펼쳐지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야구 열정을 불태울 '꿈의 무대'다. 마이데일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과 손을 맞잡고 한여름 야구 꿈나무 축제를 연다.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주)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19일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문을 연다. 개막식과 함께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19일 개막식과 개막전이 펼쳐지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새싹리그(9세 이하), 꿈나무리그(11세 이하), 유소년리그 (13세 이하), 주니어리그(16세 이하)로 나뉘어 벌어진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23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결승전과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지향하는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기본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10여 개 팀 1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개막전에 인기 치어리더 팀 '팜팜'이 축하 공연을 벌이고, 대회 중간에도 '스피드킹', '홈런 레이스' 등이 벌어진다. 야구 꿈나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언론 중 하나인 마이데일리가 멋진 대회를 주최해 줘서 감사하다. 한여름에 꾸준히 대회를 치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멋진 경기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연맹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치르게 되어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진 야구 꿈나무들이 더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 마이데일리배도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계속 좋은 무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줬다.
e스포츠, 하반기는 국제전으로 ‘들썩’…한국팀 우승 기대 대회 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e스포츠 팬들이 하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굵직한 국제대회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소위 롤드컵으로 팬들에게 친숙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도 9월부터 시작한다. LoL 외에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FC 온라인 대회에도 시선이 모다. 9일 e스포츠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발로란트 챔피언스 시리즈 서울’이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챔피언스 시리즈는 발로란트 최상위 국제 대회다. 4개 지역에서 최상위 16개 팀이 모여 각축을 벌인다. 결승전은 다음 달 25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팀으로는 퍼시픽 리그에 속해있는 DRX와 젠지의 활약이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발로란트에서 DRX 등 퍼시픽팀의 상승세가 돋보인다”며 “챔피언스에서 한국팀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하반기에 국가 대항전 PUBG 네이션스 컵(PNC) 2024가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이 참가하는 PNC 2024는 9월 6~8일 서울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팀은 올해에도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3일 크래프톤이 PNC 2024 한국 대표팀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FC 온라인 팬들을 위한 국제 대회도 있다. 다음 달 21일부터 FC 프로 챔피언스컵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국내 리그 1~4위인 KT 롤스터, WH게이밍, 광동 프릭스, 젠지가 출전한다. 주요 선수로는 KT 롤스터 소속 곽준혁 등이 있다. e스포츠 팬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대회는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이다. 올해 월즈는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LoL 국내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4개 팀이 월즈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젠지,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 T1, 한화생명e스포츠 5팀이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달 사우디 LOL 월드컵에서 T1이 우승하면서 게임 팬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한층 e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O에 맞는 'K-피치클락'을 찾아라…피치클락 TF 3차 회의 개최, KBO 8월 중 선수단 설문 진행한다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는 내년 시즌 운영 예정인 피치클락 규정을 정밀하게 설계하기 위해, 야구계 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피치클락 TF 회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7월 8일 개최된 제 3차 TF회의에서는 KBO 리그 맞춤형 ‘K-피치클락’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감독, 코치, 선수 등 리그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모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차 회의에 참석했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과 함께, MBC스포츠플러스 김태원 CP가 참석해 현장과 중계방송사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KBO 허구연 총재, 박근찬 사무총장, 담당부서 임직원, 운영대행사와 함께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 오석환 심판위원장, 이종훈 기록위원장,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겸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함께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피치클락 TF는 KBO리그 맞춤형 ‘K-피치클락’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투구 간 시간, 타석 간 시간, 투수판 이탈(견제) 횟수 등을 KBO 리그에 가장 적합한 시간/횟수로 규정을 정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피치클락을 운영 중인 메이저리그(MLB), 대만프로야구(CPBL) 등의 해외 리그와 시범운영 중인 KBO 리그의 각종 데이터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특히 KBO 리그의 감독, 코치, 선수 등 리그 구성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모아 규정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O는 8월 중 각 팀 감독, 코치,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치클락 규정 설계를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TF 회의는 이와 함께 각 국제대회에서 피치클락 도입이 확대 될 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방안, 경기력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규정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함께 진행된 ABS 운영 현황 회의에서는 판정 과정을 3D로 구현해 제공 중인 서비스의 확대 방안, ABS의 신뢰도 및 투구 추적 성공률 향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청대 출신에 군필 25세 왼손 외야수, 예진원 잠재력은 터지지 않았다…운명의 7일, 타 구단 갈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군대도 다녀온 젊은 왼손 외야수. 1군에서 그렇게 보여준 게 많지 않다. 그러나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는 평가다. 키움은 9일 왼손 외야수 예진원(25)을 웨이버 공시했다. 예진원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입단했다. 1군 통산 117경기에 출전, 타율 0.174 2홈런 13타점 23득점 OPS 0.518을 기록했다. 예진원은 홍원기 감독이 부임한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2군을 오가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상태였다. 청소년대표 출신이고, 2018년 2군에서 타율 0.347을 찍었다. 2020년 상무 시절에도 타율 0.276 OPS 0.798을 기록했다. 그러나 1군에서 유독 풀리지 않았다. 작년까지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있었고, 이형종이 FA로 가세했다. 결정적으로 이주형이라는 새로운 기둥을 발굴했고, 장재영도 타자 전향을 하면서 외야로 나갔다. 여기에 최강야구 내야수 출신이지만, 외야로 돌아선 원성준, 공수밸런스가 좋은 박수종,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친 박주홍 등 키움에 젊고 가능성 있는 외야수가 즐비하다. 때문에 키움은 예진원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 키움은 내부적으로 예진원의 잠재력이 여전히 터지지 않았다고 바라본다. 어느 팀에서든 충분히 기회를 받으면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다고 내다본다. 정교한 타격에 2루타 생산력을 두루 갖춘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비력이 아주 빼어나지는 않아도 경험을 더 쌓으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웨이버 공시가 된 선수는 7일간 9개 구단의 클레임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복수의 구단이 클레임을 걸면 2023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먼저 데려갈 권리를 얻는다. 키움의 계약을 고스란히 승계한다. 반대로 7일간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 일단 자유의 몸이 된다. 올 시즌 역대급 순위다툼이 펼쳐질 조짐이다. 외야 백업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예진원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예진원이 극적으로 타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잠재력을 알아본 구단이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내셔널피피이코리아, ‘제2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 재해예방 혁신상 수상[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내셔널피피이코리아가 ‘제2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에서 재해예방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2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 품평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행사 중 진행되었으며 내셔널피피이코리아(이하, 내셔널피피이)가 출품한 안전화 ‘A-16’ 제품이 재해예방 혁신상을 수상한 것이다. 내셔널피피이는 자체 기술로 안전화와 산업용 방염복을 국내에서 제조하는 기업이다.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A-16 안전화는 내셔널피피이가 특허 출원한 와이덴(WIDE-DEN®)기술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기술은 안전화 내부 공간을 4mm 이상 확장시켜 안전화 착용자의 발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해주며, 안전화 내부에 삽입되어 있는 토캡으로 인한 통증 및 착용감 저하 현상을 해결해 준다. 이외에도 내셔널피피이 신규 안전화에는 와이덴(WIDE-DEN®), 아이언커브(IRON-CURVE®) 등 8개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기존 안전화와의 차별성을 높였다. 내셔널피피이의 판매법인 ㈜지에스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혁신상의 경우 대내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 및 혁신성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인영, 하반기 컴백 예고…윤일상과 새 앨범 작업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서인영이 올 하반기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9일 "서인영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최은하와 호흡을 맞추며 신곡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컴백하는 서인영은 작곡가 윤일상과의 곡 작업을 알렸다. 윤일상은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비롯해 쿨의 '해변의 여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오아시스' 등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의 명곡들을 작업한 바 있다. 여기에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최은하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히트곡 메이커들과 손을 잡은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줘요' 등으로 독보적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굳혔다. 서인영은 현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공식발표] 키움 선수단 정리, 예진원 등 4명 방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키움은 9일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며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고 밝혔다. 예진원은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넥센(현 키움)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8년 5경기, 2019년 2경기 등 첫 2년간 1군 7경기 출전에 그친 예진원은 2019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2021년 1군에서 52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0.158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36경기 타율 0.235를 마크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11을 기록했고, 5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6경기 타율 0.323 4타점 출루율 0.382 OPS 0.801을 기록했다.
‘서프라이즈’ 김하영, 낚시도 잘하네…'1메다 25 시부리' 월척 인증[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하영이 거대 생선을 낚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김하영은 자신의 SNS에 "1메다 25 부시리. 이 사진이 더 맘에 드네. 얼른 다시 빅게임하러 가고 싶다~ 진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하영은 사람 몸만한 거대한 생선을 들고 있으며, 그 크기에 보는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인이 월척을 낚는가”, “이게 뭐야 상어야?”, “진짜 힘들었겠다”, “진짜 멋있는 누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하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4세다. 2004년부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서프라이즈' 간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英 대표팀 내에서 금지된 발언이 있다!"…사우스게이트의 명령→선수들 입막음, 무슨 말일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참여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 내부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발언이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그 말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선수들의 입막음을 시도한 것이다. 무슨 말이길래? 바로 페널티킥이다. 또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보는 승부차기다.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페널티킥에 대한 이야기를 절대 하지 못한다. 왜? 승부차기까지 갈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의미, 그리고 페널티킥 상황을 아예 상상하지 말자는 의미다. 페널티킥 연습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페널티킥, 승부차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대 약점 중 하나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4강에 오른 상태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고구마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4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에서는 스위스와 1-1로 비긴 후, 약점으로 지적됐던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5-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네덜란드와 4강전을 펼친다. 영국의 '미러'는 "사우스게이트가 네덜란드와 4강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페널티킥 발언 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우스게이트는 페널티킥 훈련에도 집중핮 않기로 했다. 8강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한 후 이런 조치를 내렸다.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를 비롯해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등이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런 명령을 내린 이유. 과거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유로와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승부차기로 큰 상처를 받아야 했다. 유로 2020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 연장전까지 1-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해리 케인, 해리 매과이어는 성공했다. 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내리 실축했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큰 상처가 있었다. 8강에 오른 잉글랜드. 상대는 세기의 라이벌 프랑스였다. 이번에도 페널티킥에 발목이 잡혔다. 케인은 첫 번째 페널티킥은 성공했으나,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패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프랑스에 1-2로 졌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인이형 안녕'…PSG가 영입한 브라질 신예, 6개월 만에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영입한 신예 미드필더 모스카도가 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매체 PT는 9일 '모스카도가 파리에 도착했다. 지난달까지 코린티안스에 임대됐던 수비비형 미드필더 모스카도는 다음주 시작하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모스카도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모스카도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쪽 발에 문제가 있는 것이 드러났고 PSG는 모스카도의 회복을 위해 전 소속팀 코린티안스로 임대보냈다. 코린티안스는 PSG에 모스카도의 임대 연장을 요구했지만 PSG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18세의 신예 모스카도는 지난해 코린티안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모스카도는 두 시즌 동안 코린티안스 소속으로 브라질 세리에A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모스카도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에 도착한 사진을 올리며 PSG 합류를 예고했다. PSG는 지난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PSG의 디렉터 알레그리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무난한 PSG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KBS 前 아나운서 김선근,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전 아나운서 김선근이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츠로이엔티는 9일 "최근 전 KBS 아나운서였던 김선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근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타고난 입담과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 MC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나테이너 김선근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1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선근은 2022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22년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고, 아나테이너로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등 전천후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아츠로이엔티에는 가수 송민경을 비롯해 지세희, 강승연, 김남희 아나운서, 강지혜 아나운서 등이 소속돼 있다.
롯데멤버스 주류 소비 리포트, “하이볼 대세…제로슈거·무알콜 인기”[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지난 5월 2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 트렌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술에 대한 관심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새로 나온 술이나 인기 있는 술에 관심을 보였다. 20~30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종의 술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주류로는 ‘하이볼’이 25.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실제 롯데멤버스 거래 데이터 분석에서도 하이볼의 주재료인 양주 판매량이 2022년 대비 지난해 16.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로슈거 음용 경험이 있는 사람이 10명 중 7명에 달했다. 제로슈거 소주의 경우,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실제 열량과 당류 차이는 크지 않다는 한국소비자원의 결과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무알콜 맥주의 경우 10명 중 7명 이상이 음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무알콜 맥주 판매량도 2020년 대비 지난해 264.1% 성장했다. 음주 장소는 집(46.8%), 식당(23.6%), 술집(18.2%)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보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보여준다. 음주 성향에서는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만 마신다’는 응답이 77.4%로 ‘취하려고 마신다’는 응답(36.4%)보다 높게 나왔다. 과음보다는 적당한 음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밖에 주류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은 10명 중 3명으로 방문 후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68.6%에 달했다. 오현진 롯데멤버스 리서치셀리더는 “이번 리서치를 통해 지난해 음주 트렌드가 직접 제조하는 믹솔로지 문화였다면 올해는 ‘소버라이프’(자신에게 맞는 술을 찾아 가볍게 즐기는 음주 생활)와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가 새로운 음주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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