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1년 만 '볼륨을 높여요' DJ 하차…"음악 전념 위한 결정"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청하가 1년 만에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30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청하가 오는 10월 6일 방송을 끝으로 KBS Cool 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청하는 오는 10월 4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고, 5일과 6일에는 녹음 방송으로 청취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청하는 지난해 10월 2일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발탁된 후 1년간 청취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나누며,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와 편안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청하는 “평생 기억에 남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값진 시간이었다. 부족한 저를 늘 아껴 주시고 따뜻하게 감싸주신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한동안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청하는 “음악 활동에 보다 더 전념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어렵게 하차를 결정했다.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가수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의 ‘볼륨을 높여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청하는 DJ로서 '오늘은 어땠어?', '연애,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여의도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코너에서 솔직한 토크와 유쾌한 웃음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제작진은 "하차 결정을 존중하며 가수로서의 별디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볼륨을 높여요'를 이끌 후임 DJ를 현재 논의 중이다.
블랑표 현대캐피탈 '닥공 배구'...'높이+파워' 구축, 이제는 '세밀함' 더한다 [MD통영][마이데일리 = 통영 최병진 기자] 닥공(닥치고 공격)이 배구에도 등장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8일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새롭게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필립 블랑 감독은 데뷔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013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코보컵 우승이다. 플랑 감독은 코보컵에서 공격적인 배구 컬러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허수봉과 함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덩 신펑까지 삼각편대의 화력이 확실한 무기로 떠올랐다. 허수봉과 레오는 이미 V리그에서 기량을 보여준 가운데 새롭게 가세한 신펑 또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거포 군단’을 구축했다. ‘하이볼’을 때릴 수 있는 선수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리시브가 흔들리거나 랠리 상황에서 득점을 낼 확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결승전에서도 레오와 신펑이 어려운 오픈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허수봉은 팀 내 최다인 21점을 기록했고 신펑과 레오도 각각 17점, 14점으로 52점을 합작했다. 자연스레 블로킹 높이 또한 상당히 높아졌다. 블랑 감독도 ‘기조’를 바꾸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한선수의 플로터 서브에 흔들렸다. 1세트 범실이 무려 11개였다. 하지만 강한 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는 계속해서 유지했다. 5세트까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보다 14개 많은 39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결국 승리를 따냈다. 포지션에 변화를 주면서 대응을 했지만 공격 태세를 이어가며 경기 리듬을 찾은 것이 주요했다. 서브도 8-4로 압도하며 대한항공을 몰아쳤다. 블랑 감독은 우승을 차지한 뒤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선택을 내리고 확실한 결정을 내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허수봉 또한 “대한항공은 강팀이지만 우리도 공격력은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제는 세밀함을 더할 계획이다. 블랑 감독은 “V리그를 앞두고 우리의 전술과 기술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1세트에 보여준 것처럼 상대적으로 리시브가 약한 만큼 상대의 서브 공략을 이겨낼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블랑 감독이 추구하는 블로킹 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여야 한다. 약점을 보완해 플레이의 정교함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막강한 파괴력을 갖출 수 있는 블랑 감독표 닥공 배구다.
진성, 전국투어 '진성빅쇼' 순항…토탈셋 사단 지원사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진성의 데뷔 3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가 순항하고 있다. 진성은 지난 28일 창원 KBS창원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진성 빅쇼’ 창원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진성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네 가지 막으로 구분해 이야기를 펼쳐나갔고 긴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자수성가를 이뤄낸 과정과 역주행 이후 180도 달라진 인생, 뒤이어 찾아온 위기를 이겨내기까지의 과정을 관객들에게 설명하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화려한 무대 구성과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진성은 '님의 등불',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기도합니다', '소금꽃', '태클을 걸지 마' 등 수많은 명곡을 가창,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에 맞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특유의 깊은 보이스와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소속사 토탈셋 소속 카피추, 이수연, 홍자의 활약도 빛났다. 먼저 2회 공연에 모두 참여한 카피추는 산에서 내려온 개량한복을 입은 자연인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관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것은 물론 진성의 '미안한 사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현장 관객들을 웃고 울렸다. 2시 공연과 6시 공연에 각각 참여한 이수연과 홍자 역시 개성 넘치는 무대로 활기를 더했다. 한편 진성은 오는 10월 5일 울산에서 '진성 빅쇼' 공연을 이어가며 정다경, 고정우, 추대엽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후반 50분 골 무승부'→혈전 끝에 1-1로 끝난 마드리드 더비! 선두 바르셀로나가 웃는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첫 패배에도 선두를 지켰다. 같은 라운드에서 2, 3위를 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에서 비기면서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라리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마드리드 형제'가 혈전 끝에 승점을 나눠가지면서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계속 섰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펼쳐진 오사수나와 2024-2025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비가 무너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무려 4골이나 내주고 승점을 얻지 못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에도 2실점하며 졌다. 파우 빅토르와 라민 야말이 후반전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거두기엔 힘이 많이 모자랐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라리가 개막 후 이어온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7라운드까지 23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전승을 마크하고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복병 오사수나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7승 1패 승점 21로 1위는 유지했다. 30일 벌어진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승부 결과가 나오며 바르셀로나가 웃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맞붙어 1-1로 비겼다. 혈전 끝에 후반전에 골을 주고받으며 승점 1씩 획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19분 에데르 밀리탕의 득점으로 장군을 불렀다. 홈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 50분 앙헬 코레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서 1-1로 경기가 끝났다. 마드리드 더비가 거친 신경전이 나오는 등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나면서 1, 2, 3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바르셀로나가 계속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5승 3무 승점 18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승 4무 승점 16으로 3위에 랭크됐다. '빅3'가 상위권을 형성하며 초반부터 우승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7연승의 바르셀로나가 첫 패를 당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무패를 마크하며 선두 싸움에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된 라리가 9라운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6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홈에서 비야레알과 빅매치를 가진다.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캡틴' 손흥민,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결장...'수적 우위' 점한 토트넘, 맨유 원정서 3-0 '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디오고 달로-코비 마이누-마누엘 우가르테-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조슈아 지르크지가 먼저 나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벤-데스티니 우도지-로드리고 벤탄쿠르-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도미닉 솔랑케-브레넌 존슨-티모 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판 더 벤이 높은 위치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판 더 벤은 순식간에 맨유 문전 앞에 도착했고,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판 더 벤의 크로스를 존슨이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맨유의 주장인 페르난데스가 미끄러지면서 매디슨을 향해 태클을 시도했고 페르난데스에게 심각한 파울(Serious Foul Play)로 퇴장을 선언했다. 전반 45분 맨유는 마이누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2분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 명이 없는 맨유의 뒤 공간을 존슨이 파고들었다. 존슨이 시도한 크로스는 더리흐트 발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쿨루셉스키가 마무리했다. 후반 32분 토트넘은 3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에서 파페 사르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솔랑케가 골대 안에서 발을 갖다 대 득점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종료됐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카라바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뒤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껴 베르너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라인업에 포함하고 싶어했지만 끝내 출전은 무산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하고 싶다고 하니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토트넘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2022년 11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4경기를 결장한 것이 마지막이다.
'환승연애2' 이나연♥남희두, 싸우다 촬영 중단… 얼어붙은 분위기 [극한투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극한투어’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이은지와 립제이, 남희두와 이나연의 극한투어가 펼쳐졌다. 먼저 이은지와 립제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 매끌렁 시장에서 본격적인 코코넛 팔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하루 8번 가게 바로 앞을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야 하는 동시에 익숙하지 않은 코코넛 손질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두 사람을 향한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마침내 두 사람은 판매 목표 개수 200개를 달성, 500바트를 획득하며 코코넛 팔기 체험을 마무리했다. 아르바이트 후 두 사람은 전날 알게 된 태국 상위 0.1% 부자 하이소(하이 소사이이어티)의 반려견 생일 파티로 향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이은지는 캔달 제너, 립제이는 오드리 햅번의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국적의 하이소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들도 모여 소개팅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이은지는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까지 부르며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어진 코끼리 보호소 투어도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코끼리의 3m가 넘는 큰 몸집과 다소 터프한 애정 표현에 결국 “나 한국 가고 싶어”, “이것은 ‘극악락’ 투어”라며 결국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립제이는 “한국에는 이런 곳이 없잖아”라며 만족감 속에 극락의 투어를 즐겼고 그렇게 두 사람의 태국 ‘극한투어’는 동상이몽 속에 종료됐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남희두, JTBC 골프 아나운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나연의 대만 ‘극한투어’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현실 커플의 훈훈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과몰입마저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태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여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서로의 외모를 체크해주고 싸우지 말기를 약속하는 등 장기 연애 커플의 바이브를 뽐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점괘를 통해 ‘좋은 행동하기’, ‘강압적이고 무모한 태도 버리기’ 등의 팁까지 얻으며 순조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대만의 뷰를 즐길 수 있다는 샹산 트래킹은 궂은 날씨와 모기의 습격으로 극악이 되며 두 사람은 난관에 봉착했다. 심지어 다음 날 남희두가 준비한 투어가 극악이 예상되는 ‘캠핑’이라는 것이 공개되자 MC들은 모두 같은 마음으로 염려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다닐 때 비교적 편안한 숙소를 선호했다는 둘은 캠핑 초반부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해외 대중 교통도 익숙하지 않은 탓에 두 사람은 고속 철도를 놓칠 뻔한 위기까지 겪어야만 했다. 결국 예민해진 두 사람은 카메라를 끄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고, 순식간에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이 행복하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JTBC ‘극한투어’ 3회는 10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내년 입대' 이재욱, 첫 팬 콘서트 성료 "오래 간직할 것"[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재욱이 첫 팬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재욱은 지난 28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4 이재욱 팬 콘서트 인 서울 ‘로그 인’(2024 LEE JAE WOOK FAN CONCERT IN SEOUL ‘log i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약 1년 6개월 만에 만나는 팬들을 위해 이재욱은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부터 근황 토크, 미공개 사진 공개, 팬 사연 소개,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150분을 꽉 채워 팬들과 소통했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팬 콘서트의 포문을 연 이재욱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혁오의 ‘공드리’, 카더가든의 ‘나무’로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특히 이재욱은 평소의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SNS에 공개되지 않은 일상 사진과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해 팬들을 환호케했다. 범진의 ‘인사’, 싸이의 ‘기댈곳’ 무대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인 이재욱은 본격적으로 초밀착 팬미팅을 이어갔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팬들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 그는 사전에 팬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며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애장품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팬 콘서트는 국내는 물론 몽골,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 온 팬들로 가득했다.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한 이재욱은 ‘가위바위보’를 진행하고 공주 소품을 착용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로이킴의 ‘서울의 달’로 2부의 문를 연 이재욱은 팬들이 그동안 궁금해했던 것들을 답변하며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재욱은 팬들이 보내준 애정 가득한 사연을 추가로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 외에도 이재욱은 프라이머리의 ‘자니’ 외에도 다이나믹듀오의 ‘고백’, 김필의 ‘얼음요새’로 팬 콘서트를 가득 채웠으며, 팬들이 보낸 퀴즈를 맞히는 ‘욱 퀴즈 타임’과 팬들이 현장에서 써준 엽서를 읽어 주는 코너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로 카더카든의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을 선사한 이재욱은 첫 번째 팬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팬들과 케이크를 불고 포토 타임을 가졌다. 이어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보고 눈물을 보인 이재욱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을 열창하며 첫 번째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재욱은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를 통해 “1년 반 만에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설레고 행복했다. 팬분들께 힘을 드리려고 연 팬 콘서트인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받은 것 같다”며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보낸 시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욱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가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임영웅, 9월 스타 브랜드 평판 1위…손흥민 2위·유재석 3위[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4년 9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임영웅 2위 손흥민 3위 유재석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8월 30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59,217,960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8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73,996,916개와 비교하면 5.39%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됐다.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025,788 미디어지수 1,899,564 소통지수 2,583,838 커뮤니티지수 2,713,24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22,432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7,718,356과 비교해 보면 6.53% 상승했다. 2위, 손흥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033,254 미디어지수 1,733,267 소통지수 1,756,859 커뮤니티지수 2,517,15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040,52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4,796,197과 비교해 보면 46.79% 상승했다. 3위,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236,325 미디어지수 1,645,110 소통지수 2,042,869 커뮤니티지수 1,466,1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390,44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109,002와 비교해 보면 5.51%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브랜드는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영화와 예능 방송에서 멀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2위 손흥민 브랜드는 축구 국가대표 주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3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국민 MC 자리를 지키면서 멈추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어서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 2024년 9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지난 8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73,996,916개와 비교하면 5.39%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2.91% 하락, 브랜드이슈 15.62% 하락, 브랜드소통 9.00% 상승, 브랜드확산 4.74%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 100위는 임영웅, 손흥민, 유재석, 정해인, 세븐틴,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방탄소년단, 마동석, 영탁, 피프티피프티, 김수현, 데이식스, 신유빈, 조정석, 신동엽, 트와이스, 변우석, 화사, 차은우,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강다니엘, 태연, 블랙핑크, 오마이걸, 엔믹스, 이찬원, 박진영, 전현무, 장나라, 정유미, 샤이니, 이대호, 싸이, 이병헌, 라이즈, 전종서, 투어스, 황정민, 아이유, 박명수, 고민시, 레드벨벳, 고윤정, 더보이즈, 신민아, 차승원, 정소민, 김종국, 남진, 지창욱, 김혜윤, 성시경, 손석구, 강호동, 장윤정, 류현진, 프로미스나인, 이정재, 김민재, 한지민, 김혜수, 엄태구, 장민호, 박지현, 이제훈, 백종원, 김연아, 서장훈, 박서진, 박나래, 박재범, 나훈아, 김지수, 이수혁, 하정우, 황희찬, 안정환, 오상욱, 스트레이키즈, 박서준, 김종민, 백현, 조세호, 기안84, 김선호, 송가인, 이정은, 이영지, 이정후, 김준수, 김하성, 서인국, 윤계상, 잔나비, 엔하이픈, 송지효, 이서진 순으로 분석됐다.
‘디펜딩 챔프’ 하나카드, NH농협카드에 4-0 완승…‘2라운드 첫 승+분위기 반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 팀리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가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5일 차서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첫 승리와 동시에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 시즌 ‘잘 풀리던’ 하나카드의 강점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첫 세트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김병호가 조재호-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4이닝 만에 11-4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세트(여자복식)서는 2라운드 처음 출전한 김진아가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호흡을 맞춰 김민아-김보미를 9-2(5이닝)로 제압하며 격차를 벌렸다. 3세트서 열린 베트남 선수끼리의 맞대결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이 마민껌(베트남)을 15-9(9이닝)로 물리쳤고, 4세트 혼합복식까지 초클루와 김가영이 김현우1-김보미를 9-1(5이닝)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0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카드는 2라운드 시작 이후 3연패 부진에서 탈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NH농협카드가 패배로 주춤한 사이, 하이원리조트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면서 승점3을 확보, 2위로 올라섰다. 하이원리조트는 1세트 복식서 승리를 거둔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나란히 단식전서도 승리하면서 활약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엄상필이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에스와이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2승을 챙기는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 승점3을 챙겼다. 2라운드 6일 차인 30일에는 ‘2라운드 선두’ SK렌터카와 우리금융캐피탈의 첫 경기(12-30)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에스와이(15-30) 휴온스-하이원리조트(18-30)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21-30) 경기가 열린다. NH농협카드가 하루 휴식일을 갖는다.
119kg 정준하, 결국 단식원 입소 "치료 필요한 상황" [사당귀](종합)[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정준하에게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75회는 전국 시청률 4.7%,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124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닐슨 코리아 기준) 박명수 보스가 절친 정준하의 다이어트 관리에 나섰다. 최근 정준하의 체중 증가를 걱정한 박명수는 돈가스 매장에서 정준하와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하지만 경양식 돈가스에 이어 크림 파스타, 냉우동까지 폭풍 흡입한 정준하는 “(3시간 뒤) 돼지갈비 저녁 약속이 있다”라는 말로 헛웃음을 짓게 했고, 박명수는 정준하 제2의 전성기를 위해 긴급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박명수가 정준하를 이끈 곳은 단식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단식원에 입소한 정준하는 체중 119kg, 체지방률 40.3%의 심각한 비만 상태로, 결국 ‘정준하 119 탈출 프로젝트’와 함께 당일 3kg 감량 목표를 세웠다. 단식원 원장은 정준하의 건강 상태를 보고 “정준하씨 생각보다 되게 심각하다”며 “내장 지방률을 보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몸무게상으로는 26㎏를 빼야한다”고 경고했다. 장 청소를 위한 소금물 마시기부터 시작한 박명수와 정준하는 2단계 된장 찜질 디톡스에 돌입했다. 특히 찜질하면서 남다른 입담을 뽐내던 입소자의 정체는 박명수의 절친 조혜련이었고 “다이어트 댄스, 태보 비디오 95만 장을 판매한 돈으로 잠원동 아파트를 샀다”고 밝혀 박명수와 정준하의 부러움을 샀다. 된장 찜질까지 마친 세 사람은 용융 소금 찜질에 이어 조혜련에게 직접 배우는 태보까지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 쓰며 -3kg 목표 달성을 위해 열을 올렸고, 20분 연속 쉴 새 없이 움직인 박명수와 정준하의 넋이 나간 표정에 폭소가 터졌다. 이후 박명수와 조혜련은 삼겹살 불판 앞으로 정준하를 이끌었지만, 정준하의 앞에 차려진 것은 디톡스 차로 음식의 유혹을 견뎌내는 것이 이날의 마지막 관문이었다. 삼겹살에 컵라면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는 박명수, 조혜련을 원망 섞인 눈으로 바라보는 정준하와 “19kg 빼고 먹어”라며 얄밉게 쏘아붙이는 박명수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결국 화장실에 가는 척 차로 향한 정준하가 숨겨뒀던 간식을 꺼내 입으로 넣는 찰나 박명수와 조혜련이 붙잡았고, 3kg 감량에 성공했을 경우 퇴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며 정준하를 체중계 앞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117.5kg으로 목표치 달성에 실패, 단식원에 남아야 할 운명에 처한 정준하의 슬픈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자칭 방송계 ‘핫걸’ 정지선 보스가 제자 박진모, 김희원 셰프와 찾은 곳은 충북 증평군. 10월 인삼 축제에 앞서 정지선과 정호영 ‘사당귀’ 양대 셰프 보스가 중식과 일식의 자존심을 건 인삼 신메뉴 대결을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전적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상급 6년근 인삼 수확 대결부터 반듯한 모양의 인삼 수확을 한 정호영이 1등을 차지해 인삼 꿀을 획득했다. 이후 정지선은 닭날개를, 정호영은 장어를 주재료로 한 인삼 메뉴 대결이 시작됐다. 제자 2명과 팀을 이룬 정지선에 맞서 고군분투하던 정호영은 결국 김희원에게 인삼 세척과 지단 부치기를 도와달라 부탁했고, 냉큼 자리를 옮겨 정호영의 팀처럼 돕는 김희원에게 심기가 불편해진 정지선의 표정에 웃음이 터졌다. 얼마 전 자신의 고급 세단을 김희원에게 선물한 정지선은 그가 정호영의 부탁에 망설임 없이 도와주자 내심 서운했던 것. 영상을 지켜보던 이순실마저 “변절자, 혁명의 배신자는 배척해 버려야 합니다”라며 분통을 터뜨려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정지선은 정호영의 옆에서 미소를 띤 채 일을 돕는 김희원에게 “내일부터 우동집으로 출근할 거냐?”라며 폭발했다. 정지선은 마라맛 닭날개 요리를 먼저 완성한 뒤 정호영 견제를 위해 계획에 없던 ‘인삼 빠스’까지 준비했고, 정호영 또한 인삼꿀 장어덮밥과 인삼 뿌리 튀김을 완성했다. 결국 평가단 3인의 냉정한 평가로 인삼 신메뉴 대결의 최종 승자는 정지선이 됐고, 변절자로 불리던 김희원마저 “최고의 정셰프는 역시 정지선”이라며 눈치를 살펴 폭소를 안겼다. 이날은 특히 이순실과 박명수의 티격태격 케미가 빛을 발했다. 이순실은 “북한은 살아 있다는 자체가 다이어트”라면서 “북한은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 박명수에게 “오물 풍선 타고 가봐”라며 매콤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바프 전후의 전현무 사진을 보더니 “벌거벗고 있는 게 낫다. 짐승 남자의 포스가 있다”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전현무의 얼굴이 배우상이라면서 “북한에 가면 김일성 역을 할 수 있다. 김일성 젊은 시절의 모습이다. 눈이 부리부리하고 정말 잘 생겼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격 스타' 김예지, '유니세프 팀' 캠페인 재능기부 참여 및 기금 전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32)가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김예지는 이번 캠페인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니세프 팀' 반지 영상 및 사진 촬영 재능기부로 동참하면서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 된 기금은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열정과 끈기로 정상에 오른 김예지 선수의 모습은 전 세계 어린이를 지키는 '유니세프 팀'의 강인한 의지와 맞닿아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힘을 보태 주신 김예지 선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를 지키는 단 하나의 팀 ‘유니세프 팀’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악일주' 기안84, 유태오 빠니와 작별→홀로 자메이카 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기안84가 자메이카 대자연의 품에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7회에서는 빠니보틀, 유태오와 완전체 미국 여행을 마친 기안84가 야생의 땅 자메이카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2.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라이브 바에서 즉흥으로 무대에 오르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마지막 밤인 만큼 라이브 바에서 ‘September’를 부르기로 한 가운데 대형 야외무대와 인파를 보자 무대 공포증이 심한 빠니보틀의 얼굴이 급속도로 어두워졌다. 밴드와의 연습 시간에는 기안84의 박자와 가사 실수, 빠니보틀의 걸걸한 쇳소리 등이 이어지며 초조함을 더했다. 이에 유태오가 딱딱해진 분위기를 풀어주고 동생들을 다독이며 막바지 연습을 진행, 떨리는 마음을 안고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의 도전이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걱정과 달리 세 사람은 깜찍한 안무로 관객들의 흥을 고조시켰으며 기안84의 애드리브와 멘트가 더해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던 기안84는 “그 순간이 제일 좋았다. 도파민이 나오더라”라며 사람들의 환호에서 느꼈던 감정을 밝혔다. 또한 “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큰 숙제를 하나 끝낸 느낌”이라고 값진 경험을 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과 함께 이들의 우정이 담긴 단체곡 ‘Like a Friend’가 감성을 자극했다. 레게 음악이 태어난 곳이자 밥 말리의 나라 자메이카에서는 기안84 혼자만의 여행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공항에서 택시 기사의 영업에 시달리거나 환율 계산이 틀린 줄 모르고 저렴한 물가로 착각하며 기뻐하는 모습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헬셔 비치에서 만난 현지인과 블루마운틴에 있는 라스타 커뮤니티로 향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구불구불한 도로와 가파른 절벽 위를 달려가며 겁먹은 기안84와 달리 밝고 웃음 많은 현지인의 상반된 텐션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현지인과 폭포에서 샤워하며 거센 폭포수의 위력을 만끽해 재미를 배가했다. 그러던 중 도를 닦듯 폭포 수련을 하던 기안84가 기안 캠을 분실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기안84는 행방불명된 기안 캠을 찾을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한편,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단체곡 ‘Like a Friend’는 각종 음원 차트에 차트인하며 관심을 모았다. ‘Like a Friend’는 지니뮤직을 포함한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과 스톤뮤직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10월 6일 오후 9시 1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너랑 살고 싶어" 정소민, ♥정해인 청혼 수락→비밀 연애 발각 [엄친아][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의 비밀연애가 발각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4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가 배석류(정소민)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계획이 꼬이며 그를 좌절하게 했다. 심지어 어렵게 입을 뗀 그에게 배석류는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거절했고, 나미숙(박지영)과 서혜숙(장영남)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들키며 ‘승류’ 로맨스는 역대급 위기에 놓였다. 1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최승효는 취업 문제로 자존감 하락장을 맞은 배석류를 아낌없이 응원했다. 진심이 통한 덕분인지 요리 공모전에 몰래 제출한 배석류의 레시피가 3등에 뽑혔고, 그가 미국에서 취미로 찍었던 요리 브이로그를 다시 시작하도록 도왔다. 한편,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디데이’는 머피의 법칙처럼 예측 불가능의 연속이었다. 꽃을 실은 차는 접촉사고로 견인됐고, 이벤트의 정점인 케이크는 바닥에 처박혀 엉망이 됐다. 결국 계획대로 된 것 하나 없이 아틀리에 인으로 돌아온 두 사람. 조금 늦었지만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팔찌를 건네며 청혼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건 “나 결혼 못 해. 아니, 안 해”라는 담담하고도 단호한 거절이었다. 프러포즈의 모든 것이 예상을 빗나갔지만, 배석류의 거절은 더욱 예상한 적 없었다. 충격에 빠진 최승효는 그날의 자신을 돌이켜 보며 거절의 이유를 고민했다.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최승효가 아닌 배석류에게 있었다. 또다시 홀로 슬픔에 빠져 술에 취한 최승효를 데리러 간 배석류는 “내 청혼 왜 거절했냐?”라는 질문에 말문을 열었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좋다는 그에게 최승효는 “더 좋을 수 있잖아. 내가 네 지붕이 되어주고, 네가 내 서까래가 되어주고, 비바람은 피하고, 햇볕은 듬뿍 받으면서, 더 튼튼하고 아늑하게 그렇게 둘이 오래오래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잖아”라고 했다. 그러나 사실 배석류는 재발을 걱정하고 있었고, 그것이 최승효와의 영원을 약속할 수 없는 이유였다. 결국 최승효의 진심에 배석류도 마음을 열었다. “나 너랑 살고 싶어. 백 년, 십 년, 아니 단 하루를 살아도 난 너여야만 해”라는 두 번째 프러포즈를 눈물로 승낙한 것.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나미숙, 배근식(조한철), 서혜숙, 최경종(이승준)이 나타났다. 최승효가 배석류를 안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과 놀람, 어리둥절한 반응 등이 뒤섞인 두 가족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나미숙과 서혜숙이 ‘라벤더’ 모임의 크루즈 여행 비용 문제로 ‘완전 절교’를 선언한 상황. ‘사랑의 단맛’에서 ‘인생의 쓴맛’으로 바뀐 소제목이 남은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형♥’ 강재준 “오늘도 새벽 수유”, 붕어빵아들 점점 엄마 닮아가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새벽 수유 근황을 전했다. 그는 30일 개인 계정에 “지금 시각 새벽 2시20분. 거의 모든 육아동지분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지금 시기가 가장 그립다고 하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결심했다. 더 안아주고 후회없이 더 지금의 이순간들을 기록해둬야지. 지금 이글을 보시는 육아동지여러분. 우린 분명 멋진 엄마아빠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육아팅!”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조 군은 수유를 마치고 잠이 든 모습이다. 강재준은 이어 “4시30분 새벽 수유중입니다. 힘냅시다 우리 육동지여러분”이라고 했다. 네티즌은 “요즘 현조 보면 둘째 낳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엄마 닮아가는 현조!”,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현조 군이 점점 엄마를 닮아간다고 말한 바 있다. 이은형은 지난 26일 ‘기유TV’에서 “발가락이 너무 신기하다. 새끼 발가락이 제일 길어. 귀엽다. 눈 감고 자면 나랑 닮았다”고 했다. 강재준은 “점점 네 얼굴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에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도 '하츄핑 열풍'에 탑승…"횡령핑? 채워놨다 츄~" [MD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응용한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임을 통해 얻은 칼을 통아저씨에 꽂아 점심 메뉴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엔믹스 해원과 배우 김동준이 출연했다. 게임이 마무리된 후 유재석은 멤버들이 보유한 갯수에 따라 칼을 거뒀고, 순서대로 칼을 넣을 수 있도록 게임을 진행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통아저씨에 칼을 꽂으며 멤버들의 원성을 찾다. 지석진은 "네 거 하나 빼! 공금 다시 채워놔!"라며 화를 냈고 유재석은 "그거 하나 넣는 건데 뭘!"이라고 반박했다. 김종국은 "공금인데 상의를 해서 해야죠. 횡령이야"라고 재반박했다. 이에 해원은 스케치북에 '횡령핑'이라는 단어를 적으며 항의했다. 이에 유재석이 "횡령핑이라니"라며 발끈했고, 하하는 "횡령이다 츄"라며 새된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채워놨다 츄"라고 답했다. 하하는 "앞니 삐뚤어졌다 츄"라며 농담했고 유재석은 "돌아오고 있다 츄"라고 거들었다. 게임을 마무리한 후 멤버들은 요리를 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유재석은 김동준을 가리키며 "백 대표님의 제자니까"라며 믿음을 드러냈고 양세찬 역시 "한 시간에서 두 시간만 주세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은 "너희 아이스크림 같은 거 좀 먹을래?"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네! 네!"라며 호응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유재석은 "그래 그럼 다음에 먹자"라고 농담했다. 유재석은 "예은이가 너무 적극적으로 '네~ 네~'라고 하니까 해주기가 싫어졌다"라며 웃었고, 해원은 "고약핑"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논란 속에서 '국내파 점검' 마친 홍명보 감독...'서울 주전 DF' 최준-김주성 A대표팀 '재승선' 관심 [MD현장][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명단 발표 하루를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10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축구대표팀은 현재 위기를 맞이했다. 7월 홍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갖은 비난을 받았지만 선임을 유지한 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섰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고, 오만전에서는 손흥민의 원맨쇼로 3-1 신승을 거뒀다. 설상가상 축구대표팀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홍 감독은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KFA를 상대로 한 현안질의에 참석해 자신의 선임 절차가 공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국회에 출석한 뒤 홍 감독은 국내파 선수 점검에 나섰다. 홍 감독은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 대구FC의 경기를,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번 A매치 기간 '뉴페이스'의 등장이 생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이한범과 최우진, 황문기, 양민혁 등 총 4명의 선수를 최초 발탁했다. 이중 황문기가 팔레스타인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서는 최준과 김주성의 승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에 합류한 뒤 최준은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찼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3선 미드필더로도 출전했다. 김주성은 서울이 자랑하는 왼발 센터백이다. 김영권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서울 성골 유스 출신인 김주성은 2019년 프로에 데뷔한 뒤 꾸준히 서울의 후방을 지키고 있다. 왼발 센터백답게 빌드업을 리드하며 야잔 합류 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홍명보호에 승선한다면 최초 발탁은 아니다. 최준은 지난 5월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에서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쉽게 A매치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김주성은 벤투 감독 시절 최초로 발탁된 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두 선수를 지켜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최준과 김주성은 홍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서울의 1-0 승리를 견인했고, 홍명보호 승선에 '청신호'를 켰다.
강소휘 없어도 실바가 있다! 여전한 파괴력...'39점' 맹폭에도 "나는 매일 발전하고 싶다" [MD통영][마이데일리 = 통영 최병진 기자]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여전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GS칼텍스는 29일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2-25, 25-19, 15-13)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일명 ‘강소휘 더비’였다. GS칼텍스의 간판이던 강소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고 코보컵 첫 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자연스레 강소휘에게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실바가 GS칼텍스를 이끌었다. 실바는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인 39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은 49%였다. 공격 31점과 함께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는 5개를 성공시켰다. 범실이 12개로 많았지만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으로 데뷔전을 치른 이영택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실바는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다. 훈련했던 걸 바탕으로 이번 시합 때 가져가야 하는 목표에 집중을 하려고 했다. 앞으로도 이 기세로 계속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바는 지난해 36경기 전 경기 출장해 1005득점을 뽑아냈다. 경기당 27.9득점.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1위에 올랐고 GS칼텍스와의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실바는 “부담은 없다. 매일 기량을 향상시키고 싶다. 지난 시즌은 이미 끝났고 이번 시즌은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강소휘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이상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소희도 똑같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몰아붙이려고 했고 즐거웠다”고 했다. 처음으로 코보컵에 나선 실바는 대회 이후 곧바로 진행되는 정규리그를 치러야 한다. 성적에 따라서 봄배구까지 나설 경우 경기 출전과 공격 횟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실바는 “먼저 정신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다. 팀에서 워낙 관리를 해주고 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경기적으로는 스테파니가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신혜♥최태준, 특별한 주말 나들이…나란히 안방출격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특별한 첫 주말 나들이에 나섰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2018년 3월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21년 4년의 열애 끝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런 두 사람이 나란히 안방극장을 찾았다. 먼저 박신혜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 박신혜는 극 중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판사 강빛나의 진짜 정체는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자들을 죽여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악마 유스타티아다. 박신혜는 그간 '상속자들', '닥터슬럼프' 등의 '정의로운 캔디'를 벗어던지고 연기 변신에 나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1일 연속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는 각각 6.8%(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 9.3%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3회 8.0%, 4회 9.7%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4회의 경우 토요일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중 1위,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 역시 3.3%로 토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한 '굿파트너'의 후속작이자, 2016년 '닥터스' 이후 박신혜의 8년만 SBS 복귀작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최태준 역시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로, 최태준은 청렴빌라 옥탑방에 사는 차태웅 역을 맡았다. '다리미 패밀리'는 첫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은 작품이다. 현재 KBS 주말극은 '부진'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당장 '다리미 패밀리'의 전작 '미녀와 순정남'은 시청률 20%를 넘은 것은 단 두 차례뿐이다. 평균 시청률 역시 16.9%에 그쳤다. 무엇보다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과 시청률 대결에서 패배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이 가운데 '다리미 패밀리'는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타이틀을 달고 KBS 주말극 설욕에 나섰다. 또한 박신혜 주연작 '지옥에서 온 판사'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단 일주일 차이로 최태준이 안방을 찾는 것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비록 완벽히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지는 않지만 부부의 출연작이 동 시기에 방송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다리미 패밀리'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최태준은 "따로 주고받은 이야기는 없지만 서로 너무 응원하고 있다. 열심히 하라고 잘 이야기했다"며 박신혜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성준해 감독 또한 "(두 작품의) 시간이 겹치지는 않는다. 아내 분께서 다른 채널에서 드라마가 나오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두 드라마 다 대박에 나서 가정에 큰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다리미 패밀리'는 '지옥에서 온 판사'와는 사뭇 다른 첫 성적표를 받았다. 1회는 시청률 14.1%로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는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14.5%에 그쳤다. 아내와 나란히 안방극장을 찾은 최태준이 함께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배우 축복 끝이 없네… 한소희→정소민, 안방극장에 부는 여풍 [MD픽][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30대 여배우들의 축복이 끝이 없다. 배우 한소희의 액션이 돋보이는 ‘경성크리처’ 시즌2부터 악마로 변신한 박신혜의 ‘지옥에서 온 판사’, 로코 여신에 등극한 정소민의 ‘엄마친구아들’ 등 대세 여배우들이 각양각색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살인자ㅇ난감’ ‘수사반장 1958’ ‘선재 업고 튀어’ 등 비교적 남배우들이 주목받았던 상반기를 지나,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반기가 찾아왔다. 먼저 한소희는 지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던 시즌1 이후 9개월 만의 속편이다. 이 작품은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한소희는 나진을 삼킨 채 79년을 홀로 살아온 윤채옥 역을 맡았다. 윤채옥은 과거에 이어 현재에서도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실종자들을 찾는 인물. 나진을 삼킨 뒤 늙지 않고 초인적인 힘을 갖게 됐다. 한소희는 윤채옥으로 분해 시즌1보다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맨손 액션부터 칼, 총 등 다양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박신혜는 캔디 이미지를 벗고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 박신혜는 반성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악마 강빛나로 변신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교제 폭력 가해자부터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가해자까지. 박신혜는 악마 강빛나로 분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겪었던 폭력을 고스란히 겪게 하는 등 현실에서 불가능한 처단 방식을 내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박신혜가 전작 ‘이웃집 꽃미남’ ‘상속자들’ ‘피노키오’ 등에서 보여준 적 없던 모습이기에 더욱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신혜선은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1인 2역 연기를, 정소민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과 로맨스 호흡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신혜선은 아나운서국의 스타 정현오 역의 이진욱과는 혐관 케미를, 순수한 영혼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의 강훈과는 첫사랑 케미로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웰컴투 삼달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그이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정소민이 출연하는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정소민은 극 중 미국에서 파혼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배석류 역을 맡았다. 배석류는 최승효과 어린 시절부터 봐온 소꿉친구이지만, 최승효의 고백으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정소민은 정해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30대 여배우들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12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같은 날 JTBC ‘정숙한 세일즈’가 안방을 찾는다. ‘정년이’에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문소리, 김윤혜가, ‘정숙한 세일즈’에는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출연한다. 이들이 현재 활약 중인 여배우들에 이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오타니 또 뛰었다! '54홈런-59도루'로 시즌 마무리, 홈런·타점·득점 NL 1위…다저스는 역전승[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54홈런, 59도루.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전무후무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한 오타니는 이후 4홈런, 9도루를 추가하며 54홈런, 59도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타율 0.310 OPS 1.036이다. 다저스 첫 시즌부터 내셔널리그 홈런과 타점,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안타, 도루, 타율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8회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승리. 98승 64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발 라인업 콜로라도: 찰리 블랙몬(중견수)-에제키엘 토바(유격수)-라이언 맥마흔(3루수)-마이클 토글리아(1루수)-놀란 존스(지명타자)-샘 힐리어드(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애런 셩크(2루수)-드류 로모(포수), 선발 투수 라이언 펠트너.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앤서니 반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B2S에서 바깥쪽으로 크게 빠지는 펠트너의 5구 85.4마일(약 137.4km/h)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지만, 2루수 쪽으로 향했다. 2회말 콜로라도가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랜던 낵이 2아웃을 잡은 뒤 힐리어드를 만났다. 힐리어드는 2B에서 복판에 몰린 낵의 3구 93.9마일(약 151.1km/h) 포심패스트볼의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3B1S에서 바깥쪽 95.4마일(약 153.5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격수 쪽으로 향했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콜로라도는 5회말 선두타자 케이브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셩크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로모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하지만 벡이 삼진, 토바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말에는 1사 후 토글리아 안타, 존스 볼넷으로 1, 2루가 됐지만, 힐리어드와 케이브가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 다저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빅터 보드닉을 상대로 선두타자 테일러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3B1S에서 99.1마일(약 159.4km/h) 포심패스트볼이 복판에 몰렸고 테일러가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후 파헤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반스와 오타니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1, 2루가 됐다. 콜로라도는 세스 할보센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반스와 오타니가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반스의 3호 그리고 오타니의 59호 도루였다. 이어 할보센이 보크를 범하며 반스가 득점했다. 오타니는 3루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웃맨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존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힐리어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케이브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셩크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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