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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5 중 307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295 Posts)

  • “운이 좋지 않다?” 두산 8승 출신 투수 폭망…간신히 ML 최다패 모면했지만 AL 사이역상 ‘대망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운이 좋지 않다.” KBO리그를 찍고 메이저리그로 향한 역수출 선수를 보는 건 더 이상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 선수들이 각 팀에서 한 자리씩 차지해 맹활약을 펼치면 ‘역수출 신화’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는 여전히 레벨이 높고 두꺼운 장벽을 넘어야 살아남는다. 누구나 역수출 신화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21경기에 등판, 8승4패 평균자책점 3.01을 찍은 우완 크리스 플렉센. 2017~2019년 뉴욕 메츠에서 그저 그런 성적을 찍고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렇게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둥지를 틀었다. 2021시즌 31경기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면서 역수출 신화란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2시즌 33경기서 8승9패 평균자책점 3.73에 그친 걸 시작으로 급격히 무너졌다. 2023시즌 29경기서 2승8패 평균자책점 6.86에 그쳤다. 시애틀은 시즌 도중 플렉센을 포기했다. 17경기서 1승도 못 따낸 투수였다. 그러나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플렉센을 1년 175만달러에 영입했다. 그러나 플렉센은 다시 한번 팀의 바람을 외면했다. 올해 33경기서 3승15패 평균자책점 4.95에 머물렀다. 160이닝 동안 피안타율 0.283, WHIP 1.52다. 지난 1~2년을 통해 각 구종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 회복이 되지 않았다. 급기야 메이저리그 최다패 오명을 쓸 뻔하다 커터 크로포드(보스턴 레드삭스, 16패)의 도움(?)으로 간신히 면했다. 그래도 타일러 앤더슨(LA 에인절스)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다패 공동 2위에 올랐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주요선수들을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팔았다. 완벽한 셀러였다. 그러나 플렉센은 트레이드 루머조차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다른 구단들의 눈에 전혀 띄지 않았다는 얘기다. 급기야 디 어슬래틱 제이슨 스타크는 지난 28일 각종 개인상 수상자를 예상하면서 양 리그 사이’역’상 수상자까지 선정했다. 사이역상은 사이영상의 정반대 개념이다. 올해 가장 못한 투수, 가치가 떨어지는 투수라는 의미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공식적으로 선정하는 게 아닌, 일부 미국 언론들이 임의로 선정하는 상이다. 어쨌든 플렉센에겐 망신이다. 스타크는 5월9일부터 9월9일까지 플렉센이 21차례 선발 등판헸는데, 화이트삭스가 그 21경기서 0승21패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플렉센이 그 4개월간 마운드에 오르면 팀이 ‘필패’했다는 얘기다. 이 팀이 올해 워낙 망가져서 티 나지 않았을 뿐, 플렉센의 부진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스타크는 “운이 좋지 않았다?”라면서 “그런 표현은 그를 설명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 근거로 그 21경기서 플렉센의 피안타율, 피출루율, 피장타율이 각각 0.300, 0.368, 0.496이었다고 했다. 참담한 시즌이다. 아울러 스타크는 1900년대 이후 1980년 마이크 패럿(1승16패 평균자책점 7.28, 승률 0.059), 1996년 짐 애보트(2승18패 평균자책점 7.48, 승률 0.100)만이 올해 플렉센(3승15패 평균자책점 4.95, 승률 0.118)보다 평균자책점이 높고 승률도 떨어지는 투수라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플렉센이 1900년대 이후 패럿과 애보트 다음으로 최악의 투수라는 의미. 사이역상 선정은 당연하다.
  • "매디슨도 레드카드가 아니라고 말했다!"…맨유 캡틴 퇴장 논란, 분노 폭발→텐 하흐도 "레드카드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토트넘에 완패를 당했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으로 무너졌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또 홈에서 무기력한 0-3 패배를 당한 것이다.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대패를 당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결정적 장면은 전반 42분 나왔다.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에게 태클을 했고, 매디슨은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심판은 고의성을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이랙트 퇴장이었다. 비디오판독(VAR) 없이 퇴장이 확정됐다. 페르난데스는 분노했다. 파울이 맞지만 옐로카드 정도의 파울이라는 것. 그라운드에 미끄러졌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가 빠지자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토트넘으로 너어갔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매디슨조차도 일어나서 이게 레드카그다 아니라고 말했다. 이게 레드카드면 우리는 다른 많은 사건들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VAR이 왜 가동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레드카드가 상황을 악화시켰다. 팀 동료들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하지만, 불가능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역시 "나는 레드카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큰 기회를 잡았고, 1-0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었다. 레드카드는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영상을 다시 살펴보면 심각한 고의성 파울이 아니다. 무모한 행동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왜 VAR이 관여를 하지 않았는지 질문해야 한다. VAR이 검토를 했다면 심판은 마음을 바꿨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의 분노와 잘못된 판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EPL은 성명을 통해 "VAR이 심판의 '심각한 반칙 플레이' 판정을 확인하고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공정한 판정이었다고 쐐기를 박은 것이다.
  • "정몽규와 집행부 즉각 사퇴하라!"…한국축구지도자협회 '규탄 성명', "홍명보 선임 공정성 기준은 국민 일반의 보편적, 평균적 상식과 큰 괴리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를 다시 한 번 주장했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 회장과 현 집행부 사퇴를 촉구했다. 또 무능한 대한축구협회가 혁신하고 또 혁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셩명문.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미래를 위해 우리 축구인과 축구지도자 일동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합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세 번이나 연임하면서 12년째 재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회장 재임 중 끊임없이 반복된 실책과 무능, 그리고 비상식적 경영은 이제 정 회장 체제가 더 이상 존립할 수 없음을 스스로 입증해 보인지 오래입니다. 최근에는 축구협회에 대한 전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면서, 정 회장과 현 집행부는 국민과 축구 팬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습니다. 특히,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협회 임·직원이 보여준 그들의 공정성 기준이 국민 일반의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상식과는 얼마나 큰 괴리감이 있는 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에 기반한 집행부가 협회를 이끌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원칙에 입각하여 해결하기 보다는 임시방편으로 위기만 모면하려 협회의 규정과 정관까지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과제와 장기적 비전을 추구하는 일은 뒷전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 결과 국민의 희망과 위로가 되어야 할 한국 축구가 협회 내에서의 불투명한 의사 결정과 국제 대회에서의 졸전으로 국민과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 축구협회 행정은 세간의 우스갯소리로 회자되고 있으며, 각종 뉴스와 유튜브 컨텐츠의 상위권 소재에 올라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축구인의 자랑이 되어야 할 축구협회가 또다시 국회 국정감사의 대상이 되어 언론의 따가운 조명을 받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과 현 집행부는 그간 선·후배 축구인들이 공들여 쌓아올린 명예와 긍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나아가 대한축구협회 창립 이래 '한국 축구'와 '대한민국 축구인'들을 가장 부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회장과 현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국민적 신뢰가 무너진 회장과 집행부에 대한 즉각적인 사태를 촉구한다.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신뢰가 없으면 어떠한 조직도 존립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야 할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인들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협회 회장과 집행부는 팬들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하였습니다. 오히려 무능한 회장과 집행부 인사들은 전체 축구인들의 명예와 자긍심에 큰 상처를 주었고 나아가 전체 축구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몽규 회장과 무능한 현 집행부의 즉각적인 퇴진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회장 선거 제도의 개혁과 엄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한다. 현재의 회장 선출 제도는 축구인의 진정한 뜻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회장 선거 제도의 전면적인 개혁을 통해 모든 축구인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개혁을 요구합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전 축구인과 더불어 현행 대의원 제도와 회장 선거인단 추천제를 악용한 불법, 금권 선거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민주적 투표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감시를 통해 축구협회 새로운 리더십 교체의 열망을 실현할 것을 천명합니다. ▲셋째, 정관과 규칙에 의한 투명한 경영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운영을 요구한다. 대한축구협회의 시스템과 제도는 정관과 규칙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의 전반적인 구조를 재정비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넷째, 유소년 정책 등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에 대한 근본적 관심과 정책적 전환을 촉구한다. 대표팀 성과에만 집중하는 현재의 협회 체제는 장기적인 축구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에 대한 중, 장기적인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 정책적 우선순위를 전면 혁신하고 재조정하여 한국 축구의 미래를 견고히 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한국축구지도자협회와 축구인들은 국민 절대 다수가 정몽규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 시점이 가장 명예롭게 사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정중하게 고언(苦言)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리에 연연해하거나, 네 번째 연임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이는 축구팬은 물론 전 국민적 저항을 앞당기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내일과 후배 축구 선수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낡은 체제를 고수하거나 연장하려는 어떠한 기만과 술책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정 회장과 현 집행부의 사퇴만이 한국 축구 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며 새로운 희망이 될 것임을 거듭 확인합니다.
  • god 콘서트, 명곡으로 꽉 채운 셋 리스트+4만 명 관객 운집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데뷔 25주년을 더욱 뜻깊게 보냈다. ‘하늘색 길’을 함께 걸어온 god(지오디)와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god(지오디)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년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개최하고 약 4만 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리빙 레전드’ god(지오디)가 25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야기들을 담은 공연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3회 차 전석 매진돼 ‘원조 공연형 아이돌’ god(지오디)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손호영과 김태우가 직접 공동 디렉터로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god(지오디) 역사상 최초로 360도 무대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god(지오디)의 그룹명을 활용한 무대 디자인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리프트를 활용한 공중 무대에서 오프닝 곡 ‘눈을 맞춰’로 공연의 포문을 연 god(지오디)는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지상 무대로 내려온 god(지오디)는 메가 히트곡인 ‘촛불하나’와 ‘0%’로 무대를 꾸미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공연에서는 발매하는 곡마다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리빙 레전드’ god(지오디)의 명성에 걸맞은 명곡들로 가득 채워진 셋 리스트가 공연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거짓말' 무대부터 '미운오리새끼',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관찰' 등 그야말로 '명곡 파티'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god(지오디)의 레전드 명곡 무대들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록 버전으로 편곡된 ‘하늘색 풍선’ 무대는 원곡과 또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god(지오디)는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 '길' 등의 무대를 통해 '교집합'의 의미를 담고, ‘네가 할 일’, ‘Dance All Night’, ‘Stand Up’ 등의 무대들을 통해 공연을 다채롭게 꾸몄다. god(지오디) 멤버들이 지난 25년간 ‘따로 또 같이’ 활동해 온 시간을 표현한 스페셜 무대들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각각 ‘운다’, ‘사랑비’로 솔로 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박준형과 데니안은 ‘사랑의 동그라미’, ‘Say god’ 등으로 랩 메들리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윤계상은 공연의 타이틀인 ‘Chapter 0’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VCR 영상에 단독 출연, 독보적인 아우라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god는 360도 무대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에 완전히 몰입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god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갔다. 더불어 god(지오디)는 어떤 좌석에서도 공연을 다각도로 생생하게 즐기고 함께 호흡하며 결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음향, 영상, 조명 등 공연 시스템 전반에 걸쳐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사했다. god(지오디)의 시작을 알린 ‘어머님께’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새로운 시작과 전환점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god(지오디)는 ‘어머님께’로 마지막 무대를 펼치며 팬들에게 늘 그랬던 것처럼 god(지오디)만의 길을 걸어갈 것임을 약속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god(지오디)는 공연 말미에 각자의 소회를 밝혔는데, 박준형은 “가족에게 말 못 하는 일들, 친구들에게 말 못 하는 일들을 god 동생들에게는 다 말할 수 있는, 내 삶의 다이어리와 같은 존재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사하고,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께 축복과 기쁨을 전하는 god, 그리고 제가 되고 싶다”고, 윤계상은 “25년이란 시간을 함께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도 같고 어느 부분에서는 그 이상 이기도하다. 많은 사랑을 배웠고, 감사를 배웠다. 그저 감사하다, 그 사랑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데니안은 “가장 특별한 운명이 아닐까. god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잡고 함께 갈 것이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영원히 함께할 것”, 손호영은 “다른 설명 필요 없이 그냥 가족... 나에게 없어서는 안되고 내 모든 게 god 안에 있는 것, 그게 god이다”, 김태우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이 27년이다. 그 시간들이 이미 영원한 무한으로 갈 수 있는 우리의 힘이자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계속 인사드리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HAPTER 0' 공연은 데뷔 이후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god(지오디)와 그런 god(지오디)의 ‘하늘색 길’을 함께하고 있는 팬들에게 여러 의미와 추억들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 진짜 끝까지 모른다! 애틀랜타 vs 메츠 vs 애리조나, NL WC 남은 티켓 주인공 2팀 '경우의 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일(이하 한국 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의 더블헤더를 끝으로 정규시즌 경기가 모두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도 가을잔치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되지 않았다. 10월 애틀랜타-메츠의 더블헤더 결과로 2024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최종 확정된다. 우선, 아메리칸리그 가을잔치 진출 6개 팀은 모두 결정됐다. 뉴욕 양키스, 클리브랜드 가디언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구 우승 팀들 중에서도 승률 1위 양키스가 1번 시드, 2위 클리블랜드 2번 시드, 3위 휴스턴이 3번 시드를 받았다.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르지 않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와일드카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거머쥐었다. 볼티모어가 4번 시드, 캔자스시티가 5번 시드, 디트로이트가 6번 시드를 얻었다. 볼티모어와 캔자스시티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르고, 휴스턴과 디트로이트가 디비전시리즈 길목에서 만난다. 와일드카드시리즈는 상위 시드 팀 홈에서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내셔널리그는 와일드카드 2, 3위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팀이 두 장의 티켓을 놓고 마지막까지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가 후보다. 10월 1일 애틀랜타와 메츠의 더블헤더 경기 결과에 따라서 가을잔치에 나설 마지막 2팀이 가려진다. 현재 애틀랜타와 메츠가 88승 72패, 애리조나가 89승 73패를 마크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구 우승으로 1~3번 시드를 따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와일드카드 순위 1위로 4번 시드에 섰다. 5, 6번 시드 팀들이 결정되면 대진표가 최종 확정된다. 다저스와 필리스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고, 밀워키가 6번시드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5번시드 팀과 격돌한다. 마지막 두 장의 와일드카드를 두고 진행하고 있는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선 쪽은 애틀랜타와 메츠다. 10월 1일 더블헤더에서 1승만 거둬도 가을잔치로 향한다. 1승 1패를 기록하면 애틀랜타가 5번시드, 메츠가 6번 시드를 받는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애틀랜타가 8승 7패로 앞서 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애리조나에 5승 2패, 메츠는 애리조나에 4승 3패로 우위를 점해 애리조나가 기록한 89승 73패 타이를 이뤄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다. 애틀랜타-메츠 더블헤더에서 스윕이 나오면 애리조나가 웃는다. 애틀랜타든 메츠든 2승을 거두는 팀은 5번시드를 확보한다. 2경기를 모두 지는 팀은 88승 74패가 된다. 89승 73패의 애리조나에 역전을 허용한다. 마지막 더블헤더 승부에서 2패를 하는 팀은 떨어지고, 애리조나가 극적으로 6번시드를 얻는다. 애리조나에도 마지막 희망은 남아 있는 셈이다. ◆ 10월 1일 애틀랜타-메츠 더블헤더 결과에 따른 NL WC 2, 3위 경우의 수 * 더블헤더 1승 1패- 애틀랜타 2위/메츠 3위- 애리조나 탈락 * 더블헤더 애틀랜타 2승- 애틀랜타 2위/애리조나 3위- 메츠 탈락 * 더블헤더 메츠 2승- 메츠 2위/애리조나 3위- 애틀랜타 탈락
  • 신혜선, '구 남친' 이진욱 '현 남친' 강훈과 삼자대면 '대혼란' [나의 해리에게]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구 남친 이진욱, 현 남친 강훈과 마주쳤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0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2%를 기록, 매 회 상승하며 올가을 ‘대세 로맨스’로 손꼽히고 있다.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2회 혜리가 주연(강훈)에게 돌발 키스로 짝사랑을 표현하자 주연이 혜리에게 키스의 이유를 따져 혜리가 눈물을 터트리게 된다. 그러나 혜리의 자신의 마음을 담은 종이별 선물이 계기가 되어 이들은 새로운 연인으로 탄생한 상황. 반면 은호는 취재 중 시체가 있는 냉동차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고 혼비백산해서 달려온 현오에게 구출되면서, 달달한 현 남친과의 데이트와 초긴장 구 남친과의 만남이 동시에 펼쳐졌던 상황이다. 이에 공개된 스틸은 은호가 구 남친 현오와 현 남친 주연을 동시에 맞닥뜨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 중 은호를 발견하자 혜리라 생각하고 꿀이 뚝뚝 흐르는 달달 눈빛을 장착,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주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한쪽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뜻밖의 남자와 마주하고 있는 은호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현오의 깜짝 놀란 눈동자가 포착되며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이중 가장 혼란에 처한 사람은 다름 아닌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은호. 은호는 현오와 주연 그 누구와도 눈빛을 마주치지 못한 채 고개를 돌리고 있어 그야말로 멘붕에 빠진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한곳에서 마주하면 절대로 안 될 은호와 혜리, 현오와 주연이 어쩌다가 한 곳에 모이게 됐는지, 또한 이 난국을 은호는 어떻게 타계할 수 있을지 오늘 밤 방송되는 ‘나의 해리에게’ 본 방송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30일 오후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 "대리 용서 이해 불가" vs "곽튜브 힘내요" 여전히 뜨거운 '이나은 논란' 갑론을박[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구독자 2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곽튜브(곽준빈·32)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을 옹호하는 듯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해 지지와 응원을 받았던 곽튜브가 '멤버 왕따 가해자'로 지목된 이나은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대중들에게 이질감을 주었다. 대중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곽튜브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한 영상을 올렸다.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했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또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나은은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서 안 속상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진짜 그렇게 알아서 나를 차단을 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조금 속상했다. 그래서 많이 슬펐다"고 반응했다. 네티즌들은 곽튜브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며 '대리 용서'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결국 곽튜브는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고 사과했다. 곽튜브를 옹호하는 일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약 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윤루카스는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곽튜브 힘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대리 용서' 지적에 대해서는 과도한 해석이라며, 곽튜브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대대표는 "유튜버 곽튜브 사례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너무 쉽게 유튜버나 연예인을 나락으로 보내는 것 아니냐"며 "왜 우리가 유튜버나 연예인들에게 정치인이나 공직자보다도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발언을 두고 여전히 대중들의 시선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거센 비판에 이어 과도한 마녀사냥이라는 의견도 고개를 들었다. 비판과 옹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곽튜브의 행보가 대중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성큼 다가온 가을…10월 첫째 주, 그 컴백과 함께 [MD커밍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올 가을은 폭염 때문인지 유독 늦게 찾아왔다. 그렇지만 어느덧 선선한 바람은 익숙해졌고,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9월의 끝과 10월의 시작이 찾아왔다. 새로운 노래로 우리 곁을 찾아온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함께다. 9월의 마지막날부터 10월의 처음을 함께할 컴백 라인업을 살펴봤다. ▲ 월요일, 9월의 마지막…화려하고 다채롭게 휘브는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다채로운 컬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데뷔한 휘브는 매 앨범마다 키 컬러를 설정하며 휘브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전달해왔다. 이번 신보에서도 새로운 컬러와 함께 이전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타이틀곡 '배로(Rush of Joy)'는 각기 다른 8명의 멤버가 하나의 '휘브'가 되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내용을 담은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팝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다채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휘브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배너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번(BURN)'을 발매하고 배너표 청춘과 열정 에너지를 전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캡처 더 플래그(CAPTURE THE FLAG)' 발매 이후 8개월 만이다. 멤버 성국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배너는 4인 체제로 컴백하게 됐다. 타이틀곡 '오토메틱(Automatic)'은 일렉트로 펑크 앤 디스코 스타일의 장르의 곡이다. 신나는 드럼 비트와 레트로한 신스에 묵직한 베이스가 어우러져 '포기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배너의 다채로움을 이끌어낸다. 최예나는 세 번째 싱글 앨범 '네모네모'를 발매, 임팩트 있게 돌아온다. '네모네모'는 최예나가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젠지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최예나만의 기발한 표현 방식과 키치한 스타일링이 관전 포인트다. 타이틀곡 '네모네모'는 밀레니엄 사운드에 MZ 감성을 더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사랑을 하며 알게 된 서로의 모난 모습을 모서리가 뾰족한 네모에 빗대어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케이블채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활약한 레디가 속해 있는 팀 세임(TEAM SAME)이 안무를 맡아 최예나와 시너지를 발휘했다. ▲ 화요일, 티아이오티의 짙어진 아이덴티티 그룹 티아이오티는 새 디지털 싱글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를 선보인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데뷔앨범 '킥-스타트(Kick-START)'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 소식이다. 생애 첫 컴백에 나서는 아이오티가 선보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는 고난과 역경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빛을 찾는 여정을 담은 곡이다. 티아이오티는 이번 곡을 통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언젠가는 행복한 기억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따뜻한 확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수요일, 말이 필요없지…가을을 물들일 가창력 그룹 비투비 이창섭은 솔로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앨범 '1991'을 발매한다. 앨범명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를, 첫 번째 타이틀곡명 '33'(삼삼)은 그의 나이를 나타낸 숫자다. '33'의 단독 작사를 맡은 이창섭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매 순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풀어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담백하면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올드 타운(OLD TOWN)'은 이창섭의 애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추억 회상을 전하는 시티 팝 노래로, '33'과는 다른 레트로한 사운드와 무드가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대표 감성그룹 어반자카파는 신곡 '안녕'을 통해 완전체로 돌아온다. 어반자파카의 신곡 발표는 지난 6월 '열 손가락'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특히 '안녕'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초 공개했던 메고 곡 중의 한 곡이다. 당시 앤드류 컴퍼니 자체 회의에서 호평을 받았던 곡으로 리더인 권순일이 작사, 작곡했다. 어반자카파는 최근 개최한 팬콘서트에 이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완전체로 출연하여 찐친들의 케미와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오는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열다섯번째 '겨울' 전국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이렇듯 음악과 공연, 방송계까지 접수한 어반자카파의 신보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금요일, 180도 다르게…걸그룹과 보이그룹 나란히 키스오브라이프가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유어 셀프(Lose Yourself)'는 그동안 이들의 음악적 화두였던 '자유'를 뛰어넘어 '몰입'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이야기한다. 그동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채로운 컬러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는 이색적이고 중독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랩, 섹시한 무드가 돋보이는 보컬까지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매력을 예고한다. 또한 그간 키스오브라이프 앨범에 다수 참여해온 벨이 데뷔곡 '쉿(Shhh)'에 이어 두 번째로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어센트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컨버전 파트원(Conversion Part.1)'은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의 연장선에서 '전환'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그룹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이 합류해 5인조 보이그룹으로 탄생한 어센트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스윗 데빌(Sweet Devil)'은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상대에게 빠져드는 혼란과 쾌락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다. 데뷔곡 '러브 미 두(LOVE ME DO)'에 이어 스윈 리가 다시 한번 어센트의 타이틀곡에 참여해 시너지를 발휘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윤일상이 프로듀싱한 쓰리피스는 두 번째 싱글 '피어올라'로 컴백한다. 지난 8월 프리 데뷔 싱글 '서머 필링(Summer Feeling)'으로 정식 데뷔한 이들의 생애 첫 컴백이기도 하다. '셋이 모여야 가장 빛나는 그룹' 쓰리피스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을 모은다. '피어올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소울과 댄스 음악의 조합이 특징이며, 쓰리피스가 완벽한 가창력과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곡이다. 이와 관련 프로듀싱을 맡은 윤일상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모두의 삶도 피어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5위 결정전? 6위 마감?' 운명의 날 사령탑의 각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SSG 랜더스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운명의 날이다. SSG는 현재 71승 2무 70패로 6위다. 키움을 제압한다면, KT 위즈와 함께 공동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KBO 규정에 따라 두 팀은 10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위 결정전을 하게 된다. 만약, SSG가 키움에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6위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우리는 지금 10일 전부터 포스트시즌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짜낼 것을 다 짜내서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3패 110⅔이닝 51볼넷 150탈삼진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 4차례 마운드에 올라와 3승 20⅓이닝 8사사구 24탈삼진 평균자책점 2.21로 강하다. 사령탑은 "오늘 앤더슨을 믿겠다. 잘 던져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에 하나 초반에 흔들린다면 (송)영진이를 붙일 생각이다"며 "(조)병현이 하고 (노)경은이가 너무 많이 던진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상 하던 대로 가장 센 순서대로 올릴 생각이다"고 전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하재훈(중견수)-박지환(지명타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 오태곤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다. 이숭용 감독은 "허리가 급성으로 올라왔다"며 "아무래도 우리는 10일 전부터 포스트시즌을 하다 보니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있다. 모든 선수가 너무 열심히 해줬다. 모든 선수가 몸 상태가 안 좋은 데도 있는 거 없는 거 다 끌어다가 하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너무 고맙다. 이런 선수들하고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추신수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몸 상태는 100%가 아닌 상황이다. 경기 내용에 따라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몸 상태도 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키움은 지난 27~28일 수원 KT전에서 모두 역전패당했지만,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숭용 감독도 그 부분을 경계하고 있다. 사령탑은 "타격이 굉장히 올라왔더라. 1번부터 5~6번 타자까지 강하다"며 "키움은 타격이 한 번 불붙으면 쉽지 않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가 하던 것에 더 집중해서 할 생각이다"고 했다.
  • 공룡들 2025년 희망은 그래도 구창모…가을야구 구경꾼이 주인공으로 바뀌려면, 여름을 기약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새로운 감독과 맞이할 2025시즌. 결국 구창모(27, 상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NC 다이노스는 최근 강인권 전 감독 경질과 함께 새 사령탑 선임에 돌입했다. 새 사령탑 발표시점은 알 수 없지만,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단 구성까지 확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20년 통합우승 후 2023년을 제외하면 계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창단 초창기에 포스트시즌에 더 꾸준하게 나갔다. 현재 NC는 각 파트 별로 뎁스 강화 및 자연스러운 리빌딩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선발진이 고민이다. 외국인투수를 잘 뽑기로 유명한 팀이지만, 매년 3~5선발이 고민이다. 몇몇 젊은 투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지만 성장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 일단 확실한 토종 3선발이 필요하다. 작년 포스트시즌에 우완 신민혁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런 신민혁은 올해 팔꿈치 뼛조각 여파로 성장하지 못했다. 최근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내년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력은 지켜봐야 한다. 결국 구창모에게 거는 기대가 다시 커질 수밖에 없다. 구창모는 6+1년 132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고 상무에 입대한 상태다. 작년 12월에 입대했고, 내년 6월에 전역한다. 작년 가을 전완부 척골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구창모에게 전완근은 고질병과도 같다. 최근 수년간 이 부위가 좋지 않았다. 아직 데뷔 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이유다. 상무에 입대해서도 재활하다 지난 24일 친정 NC를 상대로 구원 등판,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도 일정을 마무리하기 직전이다. 구창모의 본격적인 복귀 시즌은 2025년이다. 2025년 역시 큰 틀에선 재활 시즌이라고 봐야 하지만, 상무에서 전반기에 적당히 빌드업을 하면 6월 전역 후 NC에 돌아오면 어느 정도 본 궤도를 회복할 가능성은 있다. 궁극적으로 NC는 구창모와 신민혁이 안정감 있는 3~4선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만 보장되면 그럴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년에 외국인투수 정비를 잘 하고, 구창모와 신민혁이 무사히 돌아오면 최소한 대반격의 기틀을 다질 수는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내년에도 고전할 수밖에 없다. 마무리훈련부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할 필요는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 2024년 태권도 봉사단 모집 '8개국 파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2024년 태권도 봉사단'을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모집한다. '태권도 봉사단'은 태권도 3단 이상 태권도 전공자 중심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해외에 파견해 태권도 보급과 함께 태권도와 대한민국 위상 증진에 기여하는 임무를 맡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엔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해외 파견을 재개했다. 2022년에는 6개국 22명, 2023년 4개국 14명을 파견한 바 있다. 올해는 20여 명의 태권도 봉사단원을 선발해 8개국에 파견한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2025년 1월에서 2월 중 한 달여간 해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 라트비아, 미주 브라질, 오세아니아 호주, 아시아 몽골, 아프리카 나미비아 등 모든 대륙으로 봉사단원이 파견돼 태권도 저변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면접과 실기전형, 집합 교육을 순차적으로 거쳐 최종 파견 단원을 선발한다. 태권도 봉사단원들은 태권도 지도 활동을 비롯해 국제 개발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이해, 개발협력 등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 봉사단 해외 파견 사업은 예비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봉사단원들이 해외에서 뜻깊은 경험을 얻음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국기 태권도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선발과 교육 과정, 파견국 공관과의 협력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태권도 봉사단은 남아공,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피지 등 4개국으로 14명이 파견됐다. 여성 호신술 지도, 장애인 태권도 지도 등 ESG 활동을 포함해 스포츠 외교와 개발 협력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선처 호소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음주 상태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혐의를 시인한 김호중은 선처를 호소했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수감 중인 김호중의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소속사 이모 대표와 전모 본부장에게는 각각 징역 3년, 매니저 장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의 과실이 중하고, 피고인들이 조직적으로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최후진술에서 "가장 먼저 이번 일로 피해 입은 피해자께 사죄의 마음을 담은 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 그날의 내 선택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구치소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건 나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옆에 있는 형(이 전 대표 등)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훗날 인생을 살아갈 때 오늘 이 시간을 잊지 말고 살자고 꼭 말하고 싶다.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고 정진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전 대표 또한 "남을 다치게 하거나 해를 끼칠 생각이 없었다. 김호중이 유명 연예인이다 보니 잘못될까 무섭고 두려워 보호하고 싶었다"며 "그날 우리의 행동이 정말 어리석고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을 감쌀게 아니라 바로 잡아야 했다. 내 동생들 그렇게까지 나쁜 동생들이 아니다"며 "한 회사의 대표로서 동생들의 형으로서 한 가정의 아빠로서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혐의도 있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다만 검찰은 운전 당시 음주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김호중의 선고공판은 오는 11월 13일 열린다. 보석 허가 여부가 결정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 "제가 이거 하러 왔습니다"...블로킹 꼴찌→'18개' 폭발! 'MB 출신' 이영택 감독 효과 나타나기 시작했다 [MD통영] [마이데일리 = 통영 최병진 기자] 미들블로커 출신 감독 영입 효과일까? GS칼텍스는 29일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2-25, 25-19, 15-13)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쌍포 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39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 또한 23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7점을 합작한 니콜로바 강소휘로 대응을 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블로킹이다. 이날 GS칼텍스는 블로킹 득점에서 18-7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다. 와일러가 6개로 최다 블로킹을 성공시켰고 권민지가 4개, 실바와 오세연이 3개씩을 잡았다. 최가은과 김주향도 블로킹을 추가하며 철벽을 구축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까지 블로킹이 단점인 팀이었다. 지난 시즌 블로킹 최하위로 중앙 높이는 언제나 GS칼텍스의 약점으로 평가받았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정대영과 한수지가 은퇴를 하면서 더욱 우려가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S칼텍스는 미들블로커 출신인 이영택 감독을 선임했다. 이영택 감독은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감독 시절부터 미들블로커 육성에 강점을 보였다. GS칼텍스는 미들블로커 최가은과 서채원을 데려오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실바(191cm)보다 신장이 좋은 194cm의 와일러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하면서 높이를 강화했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 8월 구단 미디어데이에서 “높이가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시스템을 잘 갖출 것이다. 감독이 미들블로커 출신인데 적어도 중앙이 약하다는 이야기는 들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런 의미에서 코보컵 첫 경기지만 GS칼텍스의 블로킹 18개는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이영택 감독도 한국도로공사전이 끝난 후 “제가 이거(블로킹) 하러 왔습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 “일본땅에서 뭐하는거야”, 이시영 독도 방문에 日 네티즌 악플 세례[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시영이 독도에서 찍은 사진에 일부 일본 네티즌이 악플 세례를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6일 개인 계정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독도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며 “울릉도에서 1박 했는데 간 김에 최고봉인 성인봉도 찍고 추천받은 횟집도 다녀왔다. 1박 2일 동안 날씨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 일부 일본 네티즌이 몰려왔다. 이들은 “좋아했는데 아쉽다. 이런 글은 안 올리는 게 좋다”, “다케시마는 일본 것이다”, “자국의 영토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실행적 지배를 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가만히 놔둬”, “아쉽다. 그곳은 일본이다” 등의 글을 올렸다. 반면 한국 네티즌은 “연예인들 독도 방문 인증 릴레이 보고 싶다”, “독도는 한국 땅”, “일본인은 신경 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독도를 언급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걸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렀다가 악플 테러에 시달렸다. 또한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일부 일본 방송 출연이 취소된 적도 있었다.
  • 김민재 억까하던 독일 유력지 태세 전환…'올 시즌 가장 어려운 테스트 통과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일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현지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 가운데 양팀 선수 중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강력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완벽하게 경기했다"며 레버쿠젠전에서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훌륭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현재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대해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청나게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3개의 슈팅만 허용하며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란은 29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어는 매우 강력하다. 데 리흐트의 이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 가장 큰 흥분의 주제였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데 리흐트의 이적을 반대하는 청원을 하기도 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프리시즌에서 몇 가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데 리흐트는 변함없는 존재감을 가진 선수로 여겨졌다'면서도 '올 시즌 초반은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이 올바른 결정을 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지하고 센터백 듀오를 신뢰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강력한 경기력으로 콤파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브레멘전에 이어 레버쿠젠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브레멘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레버쿠젠전에서도 예술적인 수비를 재현한 것은 더욱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 레버쿠젠은 90분 동안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90분 동안 유효슈팅 2개만 기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레버쿠젠 득점 상황에서 책임이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 KIA 대투수는 대투수, 네일아트는 보수적 접근…V12 키맨은 이 투수, 운명의 한국시리즈 3차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투수는 대투수. 네일아트는 보수적 접근. 4차전은 1+1 각오해야. 그렇다면 한국시리즈 3차전이 관건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의 타선과 불펜, 뎁스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현 시점에서 가장 변수가 많은 파트는 선발진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삼성 라이온즈 혹은 LG 트윈스 등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팀들과의 1~3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하게 힘으로 누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대투수는 대투수다. 양현종은 결국 이름값을 해낼 투수다. 고민이 여기서 시작된다. 그 다음부터 변수가 많다. 이범호 감독은 제임스 네일이 1차전에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네일의 마지막 1군 실전은 8월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었다. 한국시리즈 1~2차전은 10월21~22일. 무려 2개월만의 실전 복귀다. 던질 순 있겠지만, 경기내용을 보장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불펜 총력전을 각오해야 한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윤영철, 황동하, 김도현 등 선발등판 후보만 셋이다. 윤영철은 척추 피로골절을 딛고 막 돌아왔고, 최근 구위만 보면 김도현이 가장 돋보인다. 황동하는 근래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해왔다. 누가 선발로 나가도 1+1을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이들 모두 포스트시즌 선발 경험이 일천하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결국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KIA의 키 플레이어는 3차전이 유력한 에릭 라우어다. 라우어가 잘 하면 네일과 4선발의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라우어가 부진하면 KIA 선발진은 양현종 및 불펜 의존도가 심화돼 타자들에게도 부담이 갈 수 있다. 라우어는 캠 알드레드를 내보내고 영입한, 우승청부사다. 성적은 6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99. 좌타자에게 타율 0.222, 우타자에게 타율 0.268. 150km대 초반의 포심과 커터가 주무기. 그런데 커터가 처음엔 타자들에게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가다, 최근에는 예리함이 살아났다. 우타자 몸쪽만 파고 들지 않고 체인지업처럼 우타자 바깥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어쨌든 우타자 승부가 중요하다. LG와의 8월17일 맞대결(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서 좋았던 건 역시 좌타자 군단 LG를 상대로 바깥으로 도망가는 커터가 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서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삼성은 힘 있는 우타자가 많다. 시즌 마지막 상대 NC도 맷 데이비슨이라는 묵직한 우타자가 있다. 한국시리즈를 생각하고 승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우어는 1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8일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손톱에 문제가 좀 있어서 등판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랜만의 실전이긴 하지만, 이날 후 약 1개월 후에 다시 실전을 치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응해야 할 대목이다. 한국시리즈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경우, 3차전 선발투수는 7차전에 다시 나갈 수 있다. 그만큼 라우어가 통합우승을 위해 중요한 선수다. 이날 등판서 건강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스포츠윤리센터, 체육계 비리·인권침해 예방 캠페인 광명스피돔서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체육계 비리 및 인권침해 예방 캠페인'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 경륜경정사업본부 정철락 본부장,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이득호 대표와 경륜 선수 및 관계자, 지역 시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축사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투명, 공정, 윤리의 가치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포츠윤리센터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 공정하고 건전한 스포츠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체육인들로 하여금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또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스포츠의 공정한 가치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이사장은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체육인 모두가 스포츠 투명·공정·윤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소년체전· 장애학생체전·생활체육대축전 등 체육 현장에서의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보부스에서는 체육계 비리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스포츠 윤리 체험관을 운영했다. 스톱워치·레이저 사격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 애런 저지·오타니 버금가는 슈퍼스타! 타격왕 '바윗주'→211안타 32홈런 31도루 타율 0.332 109타점 125득점 OPS 0.977…유격수 최초 2년 연속 30-30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핫 했던' 두 선수는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와 '타타니'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다. 저지는 놀라운 장타력을 발휘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오타니는 시즌 내내 잘 치고 잘 훔치며 50-50(50홈런 이상+50도루 이상)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저지와 오타니에 다소 가려졌지만, MVP급 활약을 펼친 또 다른 선수가 있다. 바로 '슈퍼 유격수'로 불리는 '바윗주'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다. 위트 주니어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캔자스시티의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찍고 포스트시즌으로 향하게 됐다. 팀이 치른 162경기 가운데 161번이나 그라운드를 밟으며 가을잔치 진출에 앞장섰다. 올 시즌 636타수 211안타로 타율 0.332를 찍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1위에 올랐다. 32홈런 31도루로 30-30(30홈런 이상+30도루 이상)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0-30을 달성했다. 유격수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30-30 성과를 이뤄냈다. 109타점 125득점을 쓸어담았고, 출루율 0.389 장타율 0.588 OPS 0.977을 적어냈다. 2루타 45개와 3루타 11개도 보탰다. 대부분의 타격 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안타와 타율에서 1위, 2루타 공동 2위, 득점과 장타율과 3루타에서 3위에 자리했다. OPS는 4위, 타점과 출루율은 6위에 위치했다. 저지와 오타니에 버금가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를 맡으면서 놀라운 타격 능력도 같이 발휘했다. 시즌 막판 페이스가 약간 떨어지기도 했지만,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30-30을 이뤄내고 200안타도 돌파했다. OPS 1을 달성에 실패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면 리그 최정상급 타격 성적을 생산했다. 올 시즌 양대리그 MVP는 이미 확정된 분위기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지,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윗주'는 MVP급 성적을 올렸지만 수상 영광은 저지에게 넘겨줄 공산이 크다. 그러나 저지의 만장일치 MVP는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10월 A매치 명단 포함...'홍명보호 2기' 발표, 권혁규 A대표팀 최초 발탁 [MD현장] [마이데일리 = 신문로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도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10월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과 4차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다행히 오만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지만 아직 전력이 한 수 아래인 약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4점밖에 쌓지 못했다. 한국은 '홍명보호 2기'와 함께 반등을 노리고 있다. 내달 10일 요르단 원정경기를 치른 뒤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경기를 갖는다. 1위 요르단과의 경기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선두의 향방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발탁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카라바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최근 경기까지 결장했다. 손흥민은 30일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끝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은 다행히 10월 A매치 명단에도 포함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직접 소통했다. 조금씩 호전이 있다고 느꼈다.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냈다.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발탁했다. 이한범과 최우진, 황문기, 양민혁 등 총 4명의 선수가 A대표팀의 최초 발탁됐다. 황문기만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한범과 최우진, 양민혁은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하이버니언 권혁규가 최초로 발탁됐다. 황문기도 9월에 이어 '홍명보호 2기'에도 승선했다. 김승규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조유민, 김주성, 박민규, 백승호, 배준호, 오현규가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영권과 권경원, 최우진, 황재원, 송범근, 정호연은 홍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소집 명단 - GK: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HD), 김준홍(전북 현대) - 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김주성(FC서울), 정승현(알 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이명재(울산),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황문기(강원FC) - MF: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 FW: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주민규(울산)
  • 김민재 떠나고 얼마 만이야!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질주…유벤투스와 밀란 형제 모두 제쳤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오랜만에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초반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6라운드까지 4승 1무 1패 승점 13을 찍고 리그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나폴리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진 AC 몬차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중반 연속골을 잡아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22분 마테오 폴리타노, 전반 33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골을 묶어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에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8월 19일 치른 헬라스 베로나와 개막전에서 0-3으로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8월 26일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로냐를 3-0으로 완파했고, 1일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르마를 2-1로 꺾었다. 16일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칼리아리를 4-0으로 꺾었고, 22일 5라운드 원정 경기 유벤투스전은 0-0으로 비겼다. 이어 몬차를 제압하며 승점 13을 쌓고 선두에 섰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28승 6무 4패 승점 90을 마크하며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다. 38경기에서 28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철벽 수비를 등에 업고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전력이 크게 흔들렸다. 2023-2024시즌을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작했지만 고전 끝에 중위권으로 처졌다. 공수 불균형 속에 13승 14무 11패 승점 53을 기록했다. 20개 팀 가운데 10위로 처지면서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권조차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 부활 모드로 리그 선두를 점령했다. 유벤투스(승점 12), AC 밀란, 인테르 밀란, 토리노(이상 승점 11)를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상위권 혼전 양상이 보이기 때문이다. 8위 우디네세가 승점 10을 적어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 표가 요동칠 수 있다. 나폴리는 10월 5일 코모와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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