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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05 of 779

마이데일리 (15577 Posts)

  • '신혼에 이혼변호사 된' 장나라, '굿파트너' 성적표는 GOOD or BAD?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결혼 3년차' 배우 장나라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됐다. 12일 밤 10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첫 방송된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지성, 권율 등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로 지난 7주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커넥션'의 자리를 장나라와 남지현의 '굿파트너'가 채운다. 장나라는 'VIP' 이후 5년 만에 SBS에 복귀한다. 장나라는 극 중 직설적이고 까칠한 효율주의 베테랑 스타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지난 2022년 'VIP'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촬영감독과 결혼한 바. '결혼 3년차'로서 신혼생활을 한창 즐기고 있는 와중에 이혼 전문 변호사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남편의 강력한 추천으로 '굿파트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남편의 든든한 서포트를 받으며 이혼 전문 변호사로 나서게 된 장나라의 연기는 어떨지, 불도저 신입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은 남지현과 어떤 연기 케미를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굿파트너'에 대한 기대가 크고, 전작 '커넥션'이 흥행한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변수도 존재한다. '굿파트너'가 경쟁자 없는 금요일 첫 방송을 무난하게 끝내고 나면, 토요일에는 막강한 상대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맞붙게 되는 것이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이정은, 정은지가 2인 1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다. 이정은과 정은지는 각각 낮에는 50대 임순, 밤에는 20대 이미진으로 변하는 한 인물을 연기하며, 독특한 판타지 장르 속 비현실적인 설정에도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어 호평을 얻고 있다. 입소문을 탄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주 토요일 방송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일단 '굿파트너'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보다 30분 일찍 방송된다. '굿파트너'가 첫 회를 꺼내고 난 후 토요일 두 드라마의 승부 결과가 예측 가능하다. 과연 '굿파트너'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8년째 이혼전쟁”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대체 언제 끝날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9)의 이혼전쟁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더 미러’ US는 10일(현지시간) “두 커플은 8년전 이혼을 발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이혼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5)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피트와 졸리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쌍둥이의 양육권과 프랑스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두고 여전히 갈등을 격고 있다. 한 소식통은 이혼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여전히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적 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브래드는 성인이 된 자녀들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 매덕스와 팍스는 아빠 브래드와 큰 갈등을 겪었다. 자하라와 샤일로는 최근 이름에서 ‘피트’를 떼어 냈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막내 비비안 역시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바꾼 것으로 알려져 피트의 충격은 더욱 컸다. 한편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에서 일하고 있는 이네스 드 라몬(34)과 현재 1년 넘게 열애 중이다. 특히 이들은 LA에서 함께 살고 있다. 무엇보다 피트와 드 라몬은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부자는 지난달 27일 인터치에 “두 사람은 1년 내내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제발 빅클럽으로 보내주세요'...'제2의 바란', 유벤투스 이적 열망→이적료 '621억' 이상 필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2의 바란'으로 평가 받는 장 클레어 토디보(OGC 니스)가 유벤투스행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토디보는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한다. 그는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벤투스는 의무 구매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했지만 니스는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안까지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무관 행진을 끊어냈다. 세리에 A에서 3위에 그쳤지만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하며 3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했다. 하지만 변화를 앞두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되고 티아고 모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모타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으로 낙점한 선수는 토디보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넥스트 바란'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0대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로 수비 배후 공간을 커버한다. 빌드업 능력까지 준수하다. 파리에서 태어난 토디보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6년 툴루즈 FC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8-19시즌 18세의 나이에 1군으로 승격했다. 토디보는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FC 샬케와 SL 벤피카, 니스로 임대를 떠났다. 2021년 여름 토디보는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니스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주장인 단테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올 시즌 한 층 더 성장했다. 토디보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가 그를 가장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한 임대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웨스트햄이 3500만 파운드(약 621억원)를 제안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제안이 필요하다. 일단 토디보는 유벤투스 합류에 긍정적이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두 번째로 빅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원래 토디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가 가까웠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제재로 물거품이 됐다.
  • “말 잘 듣고 힘 좋은 3살 연하 남편♥” 장영란, 운동후 맥주는 꿀맛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장영란이 3살 연하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의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그는 11일 개인 계정에 “캬. 운동후 맥주는 꿀맛.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꼬시는 남편님. 오늘은 그만 넘어갔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영란은 주황색 레깅스를 입고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군살 하나 없는 탄력 있는 몸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잎서 장영란은 지난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아이들 방 침대 분리 (사이가 워낙 좋아서 이제야) 가구 옮기기"라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함께 가구를 옮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진짜 우리 둘 다 하얗게 불태우다. 힘들지만 뿌듯"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 잘 듣고 힘 좋은 세 살 연하 남편"이라며 한창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인 바 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살 연하인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이근,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내 쯔양 녹취록 유출” 주장[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사이버 렉카들의 쯔양 협박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자신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구제역이 제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 적이 있다”며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 파일들이 유출되어 세상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 기대해라. 저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여권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방청하러 온 유튜버 구제역과 시비가 붙었다. 이 전 대위는 이 과정에서 구제역의 휴대폰을 내리쳐 파손시켰다. 구제역이 파손된 휴대폰을 사설 복구업체에 맡겼고 쯔양 협박 녹취록이 유출됐다는 게 이 전 대위의 설명이다. 이 전 대위는 구제역 폭행으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간고, 엄태웅 등으로 구성된 렉카 유튜버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서 구제역은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소를 당해봤자, 벌금 몇백만원만 나올 거다. 이건 2억원을 현찰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녹취록이 공개되자 이 전 대위는 11일 오전 유튜브에 “사이버 렉카는 다 똑같다. 열심히 사는 유명인을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는 중범죄자들이다. 이번에는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걸로 2억원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쯔양님, 그동안 엄청 괴로웠을 텐데 더 이상 협박당하지 마라. 돈을 주면 계속 노예가 되고 끝이 없다. 당당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구제역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았다"며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만천하에 폭로해버린 버리지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11일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와 관련된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 "야말, 누가 최고 '슈퍼신성'인지 붙어보자!"…'19세 82일' 마이누, 英 메이저대회 4강 출전 '최연소' 선수 등극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 돌풍이 뜨겁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을 유로 2024 결승까지 이끌었다. 특히 야말은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야말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슈퍼 신성'은 스페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잉글랜드에도 있다. 바로 19세 신성 코비 마이누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이 된 선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이누를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지금 마이누는 잉글랜드 대표팀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마이누는 네덜란드와 4강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2-1 승리를 도왔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네덜란드 사비 시몬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올리 왓킨스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잉글랜드는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마지막 한 판 대결이 남았다. 이 경기에 마이누가 출전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이누가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유로 등 메이저대회 4강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마이누의 나이는 19세 82일이었다. 경기 후 마이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다. 우리 모드 흥분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많은 이들이 있었다. 우리는 많은 노력 끝에 여기까지 왔고, 유일한 길로 가고 있다. 잉글랜드가 역사에 이름을 남길 때다. 우리는 경기를 장악했고, 마지막까지 버텨냈다. 정말 잉글랜드는 대단했다.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견뎌왔고, 우리는 이제 결승으로 간다"고 말했다. 결승에서 격돌하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스페인은 '슈퍼신성' 야말이 있는 팀이다. 잉글랜드는 '슈퍼신성' 마이누로 대응한다. 누가 유로 2024 최고의 '슈퍼신성'인지 승부를 펼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3연승→5연패→4연승→패→5연승→2연패→3연승→4연패…'극과 극' 샌디에이고, 올스타전 브레이크 앞두고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이 속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전반기 막판 추락하고 있다. 최근 4연패를 당했다. 3연승 후 4연패로 무너졌다. 계속해서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어 더 불안하다. 샌디에이고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6개의 안타를 터뜨렸으나 점수를 하나도 뽑아내지 못했다. 4개의 안타로 2점을 획득한 시애틀에 밀렸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까지 떨어졌다. 이날 시애틀에 지면서 4연패를 떠앉은 샌디에이고는 거짓말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해서 걷고 있다. 6월 중순부터 한 달 내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스윕을 올렸다. 하지만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4연패를 당했고,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다시 4연승을 신고했다. 6월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에 2-6으로 지면서 5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음날 워싱턴 내셔널스를 7-6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1-1로 이길 때까지 다시 5연승을 내달렸다. 이후 2연패 후 다시 3연승, 그리고 최근 4연패를 마크했다. 경기력에 심한 기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성적 49승 47패를 마크했다. 5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4연패로 주춤거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으나, 선두 LA 다저스(55승 38패)와 격차가 7.5게임으로 크게 벌어졌다. 지구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6승 47패)에 2.5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를 맞이했다. 샌디에이고는 12일 하루를 쉰다.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가지고 전반기를 마감한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거친 후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3연전으로 후반기 문을 연다.
  • 제니 개인 레이블 시작부터 삐거덕…세밀한 프로세스 구축 필요할 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한 번의 미숙한 검토로 잃은 게 너무 많다. 아티스트 제니(블랙핑크)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레이블 OA(ODD ATELIER) 엔터테인먼트가 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텐츠 관리 미흡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업로드된 제니의 자체 콘텐츠가 문제의 시작이었다. 영상 속 메이크업을 받던 제니는 전자담배를 흡연했다. 특히나 자신 앞에서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태프를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기며 '갑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실내에서 흡연한 점,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당시 현장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의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스태프 사칭 글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다시 한 번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지난 9일 '제니의 실내흡연 현장에 있었던 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댓글을 통해 '창문을 연 상태로 흡연했고,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립 제품을 찾는 과정과 겹쳤을 뿐'이라고 댓글을 달면서다. 제니를 옹호하는 듯한 이 댓글이 눈길을 끌었는데, 취재 결과 알고 보니 스태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작성한 댓글의 내용 역시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가 비판받는 상황이 안타까워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이 내용이 잠잠해지던 흡연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기획사 설립 만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텐츠 하나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중인 제니 개인 레이블이다. 통상적으로 아티스트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전문 프로덕션 또는 제작 PD 여러 명이 붙어서 기획, 제작, 업로드, 관리 등을 한다.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제니 채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개인이 관리하지 않는다. 콘텐츠라는 게 제작하고 바로 업로드되는 것 또한 아니다. 제작진과 소속사 담당자들 간의 검토와 수정이 여러 차례 이뤄진 뒤 신중하게 업로드된다. 이러한 과정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소속사는 사전에 이 장면을 골라내지 못했다. 소속사의 미숙한 일 처리와 체계적인 시스템 부재를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됐다. 소속사 측이 실내 흡연 장면에 문제의식조차 없어서 사전에 논란의 장면을 걸러내지 않았다고는 더욱이 믿고 싶지 않다. 신생 개인 레이블이라서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라고 보기엔 타격이 너무 커 보인다. 공식 사과문 준비와 작성 그리고 업로드까지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비됐을지. 거기에 스태프 사칭 등장으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으니 소속사로서는 더욱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이 가해졌다는 점이다. 앞으로 실내 흡연과 관련된 내용이 연예계에 다시 나온다면, 제니의 이번 일은 또다시 재조명될 수밖에 없다. 제니의 실내 흡연에 문제가 없다는 걸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소속사가 오히려 소속 아티스트에 리스크를 안긴 듯한 모습이 됐다는 점이다. 제작진과 소속사 측에서 한 번 더 콘텐츠 검토에 적극적이었다면, 이번 논란은 없었을 터. 세밀한 프로세스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으면 이러한 잡음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위기를 기회로, 시스템을 꼼꼼히 돌아볼 때이다.
  • “내 출연료 공개되면 파장 커” 김구라, 대체 얼마나 받길래[그리구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출연료를 밝히면 연예계에 파장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유튜브 채널 그리그루에 출연해 연예계 출연료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는 “내가 나름 예능계 바닥에서 핵심에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출연료를 공개하면 파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가 저렇게 받냐' '김구라가 저렇게 밖에 못 받냐'라면서 이용될 수 있다. 다른 누군가를 캐스팅할 때 '김구라가 이것밖에 안 받는데 네가 왜 이렇게 많이 달라고 하냐'고할 수 있다. 반대로 '김구라가 그렇게 많이 받냐'고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내 출연료를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고 했다. 제작진이 "방송사마다 출연료가 조금씩 다르지 않냐"고 묻자 김구라는 "다르다. 그런데 방송사는 지상파 3사는 소위 말해 묶음으로 본다. 지상파 3사 예능본부장들이 자주 소통하는 편이다.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에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KBS PD들은 우리가 공영 방송이니 출연료를 많이 줄 수 없다, 국정감사에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귀띔했다.
  • 검찰, ‘쯔양 협박 수천만원 뜯어낸 혐의 유튜버들’ 수사 착수[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검찰이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수천만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은 유튜버들이 고발당한 사건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는 쯔양을 협박하거나, 협박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들에 대한 공갈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 받았다.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음성녹취에 언급되는 것처럼 쯔양으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낼 계획을 세웠는지, 수천만원에 달하는 계약의 체결 전후 사정 등을 폭넓게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시민은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등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전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유튜버들이 "이번 거는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돼" "그냥 몇천 시원하게 당기는 게 낫지 않나?" "내가 봤을 때 이건 2억은 받아야 할 것 같은데 현찰로"라고 대화한 내용 등이 담겼다. 카라큘라는 11일 유튜브에 "나는 내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 그리고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지금부터 정규 콘텐츠는 잠시 중단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다. 중립 기어 잔뜩 박으시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라고 해명을 예고했다. 한편 쯔양은 이날 새벽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남자친구였던 소속사 대표에게 4년간 폭행과 협박, 착취, 동영상 불법 촬영 등의 피해를 봤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 '우리가 알던 선수 맞아?'...'세계 최초 다이어트 CB' 쥘레, 10kg 감량 성공→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가 10kg을 감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패트릭 베르거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쥘레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 수비수는 도르트문트 감독에게 보고한 뒤 마요르카에서 4주의 휴가 동안 혹독한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약 1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쥘레는 독일 국적의 수비수다. 195cm의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를 펼치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도 갖춘 만능 센터백이다. 키가 크지만 쥘레는 순수 주력이 빠르다. 수비수 전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쥘레는 TSG 1899 호펜하임 유스 출신이다. 2013년 1군에 데뷔했고, 2017년까지 호펜하임에서만 117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1월 쥘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고, 그해 여름 뮌헨에 합류했다. 2019-20시즌 쥘레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당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쥘레는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쥘레는 2021-22시즌까지 뮌헨에서 170경기 7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쥘레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쥘레는 도르트문트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올 시즌 쥘레는 간간히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했지만 잔부상이 많았다. 또한 체중 관리가 되지 않았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체중이 110kg을 돌파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 팬들에게는 프로 의식 결여에 대한 비판까지 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는 쥘레를 판매하려고 결단까지 내렸다. 그러자 쥘레가 나섰다. 쥘레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다른 선수들이 휴양지로 휴가를 떠났을 때 홀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향했다. 쥘레는 마요르카에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약 10kg을 감량해 100kg 정도의 몸무게를 맞췄다. 도르트문트도 이 소식을 반겼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0일 소속팀에 복귀한 쥘레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확실히 살이 빠진 것처럼 보였다. 다음 시즌 쥘레는 새로운 사령탑 노리 사힌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나선다.
  • [MD현장] 홍명보 들러리? 진짜 주인공이었다...'국가대표 감독' 앞에서 증명, '이정효와 아이들'의 쇼케이스 [마이데일리 = 울산 최병진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과 선수단이 진짜 주인공이었다. 광주는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홍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많은 취재진이 울산으로 향했다. 원정팀 광주의 이 감독이 먼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감독은 “린가드(FC서울)가 광주에서 첫 경기를 치렀을 때보다 기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놀랐다.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 감독은 어느 때보다 ‘승리’를 갈망했다. 이 감독은 “울산을 상대로 편하다기보다는 긴장을 많이 한다. 비슷한 스타일이라 선수들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신나게 할 것 같다”고 했다. 맞대결 3연승 중인 울산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였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들러리’를 거부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 상황에) 들러리가 되기 싫다. 더 집중을 해서 준비한 부분을 더 하자고 했다. 오늘이 감독으로 K리그 100경기다. 지금 49승을 했는데 오늘 50승을 채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의 의지대로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후방 빌드업의 색채를 유지하며 울산을 괴롭혔다. 몇 차례 위기 속에서는 김경민이 선방을 펼치면서 리드를 넘겨주지 않았다. 광주는 44%로 울산보다 볼 점유율이 낮았다. 하지만 슈팅수에서 17-12로 앞섰다. 유효슈팅 또한 4개로 한 개가 더 많았다. 이 감독의 승부수도 적중했다. 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혁주를 빼고 이희균을 투입했다. 그리고 이희균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21분 베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이희균에게 패스했고 이희균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감독은 울산전 4연승을 달성한 후 “오늘 전술적으로 두 가지를 요구했다. 안혁준이 사이드에서 벌리면서 공간을 만들자고 했는데 수행해줬다. 김경민도 선방으로 팀을 도왔다. 힘든 상황임에도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준 선수들을 정말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K리그 감독 100경기에서 50승을 거둔 기록에 대해서도 “선수들에게 커피를 사야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 감독은 축구대표팀 감독 앞에서 거둔 승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감독은 “오늘 승리하지 못했으면 위로 올라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승리를 따낸 경기라고 생각한다. 언제 이렇게 많은 기자들 앞에서 선수들이 승리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겠나. 기분이 좋다. 우리팀에 뛰어난 선수가 있다는 걸 소개한 것 같아서 감격스럽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부터 모든 관심은 홍 감독에게 향했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광주의 축구였다.
  • KIA에서 2승하고 쫓겨난 그 투수는 지금…트리플A 셋업맨 변신…무실점과 4실점, 계산이 안 되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도니스 메디나(28,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트리플A에서 셋업맨으로 변신한 게 일회성이 아닌 모양이다. 로체스터는 메디나를 계속 1이닝 셋업맨으로 쓴다. 메디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폴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우스터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서 6-7로 뒤진 6회말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메디나는 2020년과 202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2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했다. 그러나 대부분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선발투수로 뛰다 2022년 시라큐스 메츠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했다. 18경기서 1승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그런 메디나는 2023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KIA는 당연히 메디나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그러나 메디나는 장점을 전혀 못 보여줬다. 12경기서 2승6패 평균자책점 6.05만을 남기고 퇴출의 쓴맛을 봤다. 제구 기복도 심했고, 결정구도 명확치 않았다. 메디나는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 다시 트리플A에서 뛴다. 로체스터에서 메디나를 1년 내내 셋업맨으로 쓴다. 이날까지 28경기서 4승2패3홀드 평균자책점 3.46이다. 이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기복이 심하다. 그리고 필승계투조로 중용되지 못한다. 4월 7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45, 5월 9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제로였다. 그러나 6월부터 기복이 심하다. 6월 8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6.97, 7월 3경기서 평균자책점 9.82다. 6~7월 11경기서 무실점 경기가 여섯차례였다. 나머지 5경기가 문제다. 3경기서 1~2실점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서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7일 버팔로 바이슨스전서는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불펜투수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경기가 풀리지 않아도 최소실점으로 막아놓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게 미덕이다. 그러나 메디나는 최근 4경기 중 2경기서 각각 4실점했다. 그나마 이날 우스터전을 무사히 마쳤다. 선두타자 바비 달백을 볼카운트 2B2S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나단 히키에게 갑자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제구가 되지 않아 볼넷을 허용했다. 매튜 루고를 초구 92.9마일 몸쪽 낮은 투심으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니코 카바데스를 바깥쪽 92.4마일 투심으로 공략하려 했으나 우전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 위기서 에디 알바레즈를 한가운데 88.3마일 슬라이더로 구사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팀 입장에선 메디나가 계산이 되는 카드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기엔 그렇게 임팩트 있는 시즌을 보내는 건 아니다.
  • "충격 폭언! 무드리크는 쓸모없는 선수, 17억에도 안 살 것"…첼시 선배의 저격, "1242억에 산 건 미친 짓! 발전 가능성 없으니 팔아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선배 프랭크 르부프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맹비난'했다. 르부프는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첼시에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한 무드리크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의 미래'로 불렸지만 첼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22-23시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첼시 팬들의 공격 대상 1호가 무드리크였다. 지난 시즌 리그 5골, 총 7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돈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항상 따라다닌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으로 출전했지만, 역시나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르부프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첼시는 이번 여름에 무드리크를 팔아야 한다. 그는 첼시에서 비참한 성적을 거뒀다. 우승을 노리는 첼시에 어울리는 자질이 없는 선수가 무드리크다"고 비난했다. 이어 "무드리크는 더 이상 가치가 없다. 그는 쓸모없는 선수다. 첼시는 무드리크로 인해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무드리크는 너무 미숙하다. 많은 감독들 밑에서 나아지지 않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없는 선수"라고 비판을 추가했다. 또 르부프는 "어떤 팀이 무드리크를 사고 싶어할까. 나는 지금 당장 1000만 파운드(177억원)에도 무드리크를 사지 않을 것이다. 아니 100만 파운드(17억원)에도 무드리크를 사지 않을 것이다. 생산성이 전혀 없는 선수다. 그런 선수에게 돈을 쓸 이유는 없다. 나는 1996년에 200만 파운드(35억원)에 첼시에 영입됐다. 그 당시에는 엄청 비싼 줄 알았다. 그런데 무드리크는 7000만 파운드(1242억원)다. 미친 짓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드리크는 18개월 동안 첼시에 있었다. 우크라이나 국내 상황을 감안할 때 상황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첼시는 무드리크라는 쓸모없는 선수를 영입했다. 빨리 그를 팔로 대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다.
  • 유로 2024에는 있고 2024 코파아메리카에는 없는 두 가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같은 듯 다른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유럽과 남미의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가 열전을 더하고 있다. 치열한 승부 속에 결승 진출 팀이 가려졌다. 독일에서 개최된 유로 2024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결승전을 벌인다. 미국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결승에서 만난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유로 2024에서는 있지만, 2024 코파 아메리카에는 없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먼저 유로 2024에는 3위 결정전이 없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반면에 2024 코파 아메리카에는 3위 결정전이 있다. 준결승전 패자들인 캐나다와 우루과이가 3위 결정전을 가진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연장전 여부다. 유로 2024 토너먼트에는 연장전이 진행됐다. 반면에 2024 코파 아메리카 토너먼트에서는 현재까지 연장전이 펼쳐지지 않았다. 유로 2024는 24개국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 후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16강전, 8강전,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연장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16개국이 출전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토너먼트 초중반 연장전이 진행되지 않았다. 8강전과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점 상황이 나오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가 열렸다. 결승전은 또 다르다.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모두 연장전이 있다. 전후반 90분간 동점을 이루면 두 팀이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대회 우승국이 확정되는 최후의 맞대결에는 두 팀 모두 연장전을 포함한 '끝장 승부'를 벌이게 되는 셈이다. 이제 유로 2024는 단 한 경기, 2024 코파 아메리카는 두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14일 2024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이 벌어진다. 이어 15일에는 유로 2024 결승전과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이 펼쳐진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최강국은 어디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니키리♥' 유태오, 기안84 옆 "같은 모자 다른 느낌"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유태오가 멋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11일 유태오는 개인 계정을 통해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너무나 좋은 경험들 많이 해서 벅차오르는 마음입니다. 기대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합류한 유태오는 최근 기안84, 빠니보틀과 미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미국 서부 느낌이 물씬 나는 모자를 착용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유태오는 청청 패션과 벨트, 스카프 포인트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완성했다. 차 위에 올라탄 모습과 폴라로이드 사진에서도 고품격 비주얼을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웨스턴 스타일 찰떡" "같은 모자 다른 느낌이에요" "세 분의 조화 기대돼요" "독보적 매력"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 “벌에 쏘여 흉측하게 변한 얼굴”, 매튜 맥커너히 눈 퉁퉁 부어올라[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매튜 맥커너히가 벌에 쏘여 얼굴이 부어오른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맥커너히는 벌에 쏘여 오른쪽 눈이 부풀어 오른 모습이다. 아예 오른쪽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다. 팬들은 “벌 조심”이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벌에 쏘였는데도 여전히 잘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커너히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 6연승 도전 vs 스윕패 막자! 평일도 뜨겁다, 11일 잠실 KIA-LG전 '매진'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평일에도 뜨겁다. 1일 잠실 KIA-LG전이 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이 매진됐다. LG에 따르면 오후 6시 45분을 기준으로 만원 사례를 이뤘다. 2만3570명이 꽉 들어찼다. 후반기 첫 맞대결부터 1위 KIA와 2위 LG가 맞붙어 이목을 끌었다. 첫 맞대결은 KIA의 승리였다. 최형우의 만루 홈런을 포함한 5타점 활약에 힘 입어 11-4로 승리했다. 10일 경기서도 KIA가 웃었다. 0-2로 뒤지던 9회초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연장전에서 3득점하면서 역전승을 완성하며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3.5경기에서 출발한 두 팀의 간격은 5.5경기로 벌어졌다. 2위 LG는 연패를 기록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이날 1회초 KIA가 무사 만루 찬스에서 최형우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로 3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자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
  • "바로 홈으로 들어올거라 봤지만..." 꽃범호는 동점의 기쁨보다 김도영 걱정이 더 컸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동점의 기쁨보다 김도영을 더 걱정했다. 무슨 사연일까. KIA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서 5-2로 승리했다. 0-2로 끌려가다 9회초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초에서 3점을 뽑아 이겼다. 9일 경기서 11-4로 승리한 KIA는 이날 경기까지 잡으면서 5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5경기차로 벌렸다. KIA는 LG 선발 디트릭 엔스의 역투에 막혀 8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하지만 엔스가 내려간 뒤 LG 불펜을 공략했다. 마무리 유영찬을 무너뜨렸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찬호가 2루타를 때려냈다. 소크라테스는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최원준이 적시타를 쳐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김도영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최형우가 좌전 안타를 작렬시켰다. 1루 주자였던 김도영은 그대로 내달렸다. 3루를 지나 홈까지 향했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플레이트를 찍었다. 2-2 동점. 연장 10회초. 1사 후 이창진이 볼넷, 한준수가 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고,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소크라테스 볼넷 이후 최원준이 적시타를 쳤는데 우익수 홍창기의 홈 홍구가 빗나가면서 소크라테스까지 홈을 밟았다. 5-2까지 달아났다. 이범호 감독은 "야구를 하면서 쉽게 나올 수 없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이겨야 되겠다는 집중력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 9회 찬호가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세리머니를 한 것이 선수들을 일깨운 면도 있는 것 같다. 아직 기회가 있으니 해보자라는 게 선수들에게 전달이 되서 동점, 역전까지 만든 것 같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김도영의 동점 득점 순간이다. 이 감독은 "도영이가 바로 홈으로 들어올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혹시 뛰다가 다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마음에 들어왔다. 작년에도 뛰다가 다친 적이 있다. 체력적으로 소모를 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걱정이 됐다"면서 "홈 들어와서 괜찮냐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했다. 동점된 것보다 그런 부분들에 마음이 갔다. 한 경기 한 경기,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무더위 날려줄 ‘썸머 프로모션’ 실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아트가든에서 여름밤 차별화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문라이트 인 썸머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가로 95m, 세로 21m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여름 밤의 꿈’을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매일 저녁(화요일 제외)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씩 상영된다.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화려한 촛불 장식과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도 열린다. 스파 ‘씨메르’에서는 이달 말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해 입장권, 카바나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61% 파격 할인가에 ‘쿨 딜’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로 시원한 곳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쿨케이션(Coool+Vacation)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며 “더위가 한풀 꺾이는 야간 시간대 이색 콘텐츠부터 풀캉스 경품 행사, 캐릭터 굿즈 증정 쿨 딜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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