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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00 of 779

마이데일리 (15568 Posts)

  • 위대한 '그'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겠답니다, '스타 오브 스타' 이니에스타의 약속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 작은 키, 작은 체구에 그토록 강렬한 축구를 할 수 있다니. 덩치가 산만한 상대가 붙어도 밀리지 않고, 그들을 기술과 지능과 센스로 무력화시키는, 진정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스타 오브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다.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바르셀로나를 넘어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 이니에스타의 성장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 2002년 바르셀로나 1군으로 올라서 2018년까지 16시즌을 뛰었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세기의 팀이 됐다. 유럽을 지배한,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으로 군림했다. 이니에스타는 총 647경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장 4위.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세계 최초로 2번의 트레블을 달성한 팀으로 역사에 남았다. 그 중심에 이니에스타가 있었다. 리오넬 메시도, 사비 에르난데스라는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 역시 황금기를 누렸다. 유로 2009,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세계 최초로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남아공 월드컵 우승은 스페인의 한을 푼 대회였다. 네덜란드와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은 누구? 스타 오브 스타였다. 천하의 이니에스타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는 법. 이니에스타는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비셀 고베로 이적했고, 2023년에 UAE의 에미레이츠 클럽으로 또 한 번 이적했다. 올해 그의 나이 40세. 이니에스타도 영원하지 않다. 이제 현역 은퇴 후 삶을 준비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한 행사장에 등장했고,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현역으로 뛸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지도자의 삶을 시작하겠다는 암시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니에스타는 "아직까지는 계속 축구를 하고 싶다. 내가 멈출 때가 왔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축구장에서 뛰고 싶다. 그런 다음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이 역시 확실하지는 않다.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이름을 꺼냈다.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클럽. 즉 지도자가 된다면, 지도자의 자격으로 바르셀로나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사비가 그랬다. 마지막이 아름답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니에스타에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일까. 언젠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니에스타는 약속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거라고. "언젠가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다. 정말 그러고 싶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돌아갈지는 모른다.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 LCK에도 2군 리그가 있다…LCK CL “레클레스와 지니를 주목할 것”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도 2군 리그가 있다. 바로 LCK 챌린저스 리그(CL). 이번 서머 시즌에서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과 지니 유백진의 활약이 돋보인다. 13일 LCK CL에 따르면 2군 리그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팀 2군에 될성부른 떡잎을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올해 CL 최고의 화제 선수는 뭐니 뭐니 해도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다. 그는 국내 리그에 처음 진출한 외국인이자 유럽 리그에서 수많은 우승과 준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선수이다. 마틴 라르손이 T1 2군에 입단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원거리 딜러에서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다. 또 하나는 물론 한국 e스포츠가 세계적인 레벨의 격전지이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고, 활약에 힘입어 T1은 현재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유망주로는 지니 유백진이 있다. CL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언급되고 있다. 유백진은 kt 롤스터(KT) 소속으로 3군에서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CL에 데뷔했고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게 첫 우승을 안겼다. KT는 이번 서머에서도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LCK CL 팬이라면 이번 서머 시즌 재미를 위해 시범 도입된 밴·픽 시스템인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알아두면 흥미가 배가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경기(매치) 동안 양 팀이 앞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방식이다. 이로써 팬들은 경기에서 다양한 챔피언들을 볼 수 있게 됐다. 2024 LCK CL 서머는 매주 월·화요일에 방송 경기를 한다. 또 목·금요일엔 온라인 경기가 진행된다. 방송 경기는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CL 관계자는 “2024 LCK CL 서머는 오는 15일부터 5주차에 돌입한다”며 “팀 간 승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HWANG' 다음 시즌도 PL에서 뛴다...울버햄튼, 마르세유 제안 '단호하게' 거절→'NFS' 선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리얄 토마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희찬은 Not For Sale(NFS)이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황희찬의 트레이드 마크는 '황소'를 연상시키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적극적인 몸싸움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웨인 루니의 플레이 스타일과 비슷하다. 황희찬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FC 리퍼링과 함부르크 SV 임대를 거쳐 잘츠부르크 1군에 자리를 잡았고, 2020년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결국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30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연착륙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하며 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27경기 3골 1도움에 그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은 선전을 다짐하며 올 시즌을 절치부심 준비했다. 황희찬의 노력을 빛을 발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시아 축구 역사상 손흥민에 이어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23년 10월에는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황희찬은 기존 연봉의 3배로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재계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황희찬은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시절 황희찬을 눈여겨봤고 그의 영입을 주도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단호하게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에도 황희찬을 핵심 선수로 분류했고, NFS를 선언하며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황희찬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
  • "이런 위대한 MF가 맨시티에 왜 있나? 레알로 오라!"…크로스 빠진 자리에 최적임자, 레알에 완벽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대표팀의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초호화 멤버를 꾸린 잉글랜드, 프랑스 등에게 우승후보 자리를 빼앗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가장 강렬하고 매력적인 팀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전 3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라섰다. 그리고 승부차기 한 번 없이 경기를 끝냈다. 결국 스페인은 결승까지 진출했다.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스페인 돌풍의 중심에는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이 있다. 유로 역대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등 야말 돌풍은 유로 2024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리고 화려하지 않지만 스페인의 상승세에 가장 중요한 엔진이 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스페인의 강점은 로드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로드리는 다른 팀 동료 모두를 플레이하게 만든다. 로드리는 팀을 움직이는 컴퓨터다. 그는 모든 감정과 순간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로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감독의 생각만이 아니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 모두 로드리에 대한 존경과 존중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이다. 그의 소속팀은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카르바할은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은퇴했다. 그 자리의 최적임자가 로드리라는 것이다. 로드리는 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다. 카르바할은 스페인 대표팀 캠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드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이런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할 것이다. 나는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오기를 바란다. 크로스가 은퇴한 지금 로드리가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나는 로드리에게 매일 맨시티를 떠나라고 말한다. 맨시티에는 태양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로 와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가 필요하다. 맨시티와 계약이 아직 남았다고 하지만, 로드리가 온다면 완벽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전설의 아들은 아버지를 넘지 못한 채 그렇게 떠났습니다"…레알 전설의 아들, 레알 떠나 3부리그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의 아들이 끝내 아버지를 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 지네딘 지단. 그는 축구를 '아트'로 바꿔버린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리고 발롱도르까지 모두 품은 위대한 전설이다. 이 3개를 모두 가진 선수는 전 세계에 9명 뿐이다. 그리고 감독으로서도 세계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1세기 최초로 UCL 3연패를 일궈냈다. 지단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됐다. 이런 레전드의 아들인 테오 지단. 아버지가 지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대감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테오는 아버지의 길을 조금씩 따라갔다. 테오는 22세로 196cm라는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테오는 지난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입단했고, 2019-20시즌 UEFA 유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격했다. 하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만 하는 신세가 됐다. 테오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을 공식화했다. 결국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그만큼 아버지는 위대했고,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테오는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3부리그인 코르도바 CF로 이적했다. 비록 지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았다. 테오는 이제 겨우 22세다. 아직 갈 길이 남이 남아있다. 테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비록 떠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세계 최고의 팀, 그리고 아버지가 전설을 쓴 팀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 자긍심을 가지고 떠난다고 밝혔다. 테오는 이렇게 이별사를 전했다. "지금은 내 인생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 인사를 할 때다. 나는 14년 전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지금은 남자로서 떠난다고 말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의 집, 나의 학교, 나의 가족이었다. 나는 축구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전수한 가치를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할 것이다. 나는 모든 감독, 코치, 직원, 그리고 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 중 일부는 나의 친구가 됐다. 공유한 모든 순간, 모든 가르침, 모든 배움은 나에게 특별했다. 이제 이 단계는 끝났고 새로운 문이 열렸다. 나는 어디를 가든, 항상 레알 마드리드의 일부를 가지고 다닐 것이다. 내 마음 속의 방패."
  • 'HERE WE GO' 파브레가스가 원한다...코모 1907, '맨유 최악의 주급도둑' 최전방 타깃으로 낙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앙토니 마샬이 다른 리그로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마샬은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을 고려하면서 잉글랜드 구단들의 여러 제안을 거절했다. 코모 1907이 현재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마샬에게 접근한 구단 중 하나"라고 밝혔다. 마샬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좌측 윙어로 드리블 돌파와 침투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측면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자주 시도해 득점을 노린다. 2014-15시즌 마샬은 AS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임에도 모나코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과 경기에서 수비수 3명으로 제치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샬은 이러한 활약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샬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마샬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총 8000만 유로(약 1155억원)를 모나코에 지불했다. 맨유는 마샬에게 최고 수준의 주급을 약속했다. 마샬은 첫 시즌 맨유에서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리버풀과 5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맨유의 미래이자 소년가장으로 평가 받았다. 이후 마샬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 동안 주춤했지만, 2019-20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고, 48경기 23골 12도움을 올리며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0-21시즌부터 마샬의 폼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맨유는 마샬과 결별을 선택했다. 맨유를 떠난 마샬은 FA 자격을 얻었다. 마샬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코모가 그에게 진한 관심을 드러냈다. 코모의 감독은 빅클럽에서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코모는 라파엘 바란에 이어 마샬 영입까지 추진 중이다.
  • '위대한' 박지성의 일침, "한국 축구의 근간이 흔들렸을 때가 위기다, 지금이 그렇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지성. 그가 한국 축구를 위해 쓴소리를 던졌다.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는 12일 'MMCA: 주니어 풋살'에 참여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냉정했고, 예리했으며, 진심이 묻어 나는 발언이었다. 박지성은 먼저 "첫 번째 드는 감정은 슬픔인 것 같다. 한국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아직도 축구라는 분야에 있지만 우리가 이것 밖에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두 번째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축구인으로서 너무 슬픈 상황을 맞이했고,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론 진실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진실을 알아야 해결책을 가질 수 있고, 이미 대한축구협회의 신뢰는 떨어졌고,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한다. 회복의 시작을 위해서는 진실을 말하고, 사실대로 말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절차를 밟아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약속 자체가 무너졌다. 당장 사실을 말하더라도 받아들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내부 고발을 한 박주호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력감을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는 무력감이 상당히 컸을 것이다. 좋은 사람들을 데리고 들어와도 결국 그 행정절차가 투명하지 않고 올바른 시스템이 있지 않으면 결국 그렇게 영입한 좋은 인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제물로 써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결과인 것 같다"고 내뱉었다. 박지성은 지금이 한국 축구의 진짜 위기라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축구의 위기라고 할 때, 그 위기는 대표팀의 위기였기 때문에 나는 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국 축구의 근간이 흔들렸을 때가 위기라고 생각한다. 지금이 그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 사퇴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협회장이 내려와야 한다, 외부의 압력이 어디깢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회장님이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고, 회장님이 그만둬야 했을 때 대안이 있는지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축구협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재확립시키고 신뢰를 심어줄 지가 우선시 돼야 하는 부분이다. 그 상황에서 그 답이 맞는 거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결국 감독 선임 번복을 하느냐, 마느냐는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님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쉽사리 지금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은 남아 있다"고 밝혔다.
  • "야말은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마스라위의 주장, 누구세요? "야말 아버지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세계 축구에는 그야말로 스페인의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 '태풍'이 불고 있다.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의 자랑 라 마시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핵심 주전으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은 끝이 없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을 유로 2024 결승까지 이끌었다. 기대주가 아니었다. 즉시 전력감이었다. 아니 스페인 대표팀으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야말은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선발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야말은 신기록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엄청난 골이었다. 지금 야말의 태풍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이 골은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야말은 다음 신기록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결승에 올랐고,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야말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유로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다. 세계 축구가 야말을 주시하고 있다. 야말이 어디까지 갈 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니르 나스라위'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야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야말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그는 "야말은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 나는 야말이 스타가 될 것이라고 항상 알고 있었다. 확신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 야말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야말은 유로에서 우승한 최연소 선수가 되고 싶어 한다. 야말은 모든 면에서 최고다. 축구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최고다.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아이다. 우리 모두가 매우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존재다"고 말했다. 무니르 나스라위. 그는 누구인가. 바로 야말의 아버지다. 야말의 풀네임은 라민 야말 나스라위 에바나(Lamine Yamal Nasraoui Ebana)다.
  • "누가 32세 주급 8억 선수 좀 데려가 주세요!"…맨유의 울분→구원의 손길 등장→지구상 단 한 곳, "공식 협상이 시작됐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카세미루는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손꼽히던 선수였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전설이다. 이중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은 5개나 된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022년 맨유로 합류했다. 하지만 카세미루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었다. 올해 32세가 된 카세미루는 하락세를 탔다.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젊은 대체자도 등장했다. 19세 코비 마이누가 카세미루를 대신해 맨유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런 카세미루를 맨유는 방출시키려 한다. 32세의 고령. 전성기에서 내려온 선수다. 게다가 주급은 35만 파운드(6억 2000만원원)로 팀 내 1위다. EPL 전체 4위. 35만 파운드는 공식 주급이다. 비공식 주급은 45만 파운드(8억원)라고 한다. EPL 전체 1위의 높은 금액이다. 맨유는 이런 연봉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 때문에 매각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이 나이에, 이런 주급을 받는 선수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도 고개를 저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계약 해지다. 그런데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위약금 규모는 무려 2000만 파운드(356억원)다. 손해가 너무 크다. 맨유가 카세미루와 계약을 종료할 수 없는 이유다. 진퇴양난. 이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다. 역시나 이런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은 지구상 한 곳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다. 소극적인 모습을 취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팀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카림 벤제마가 있는 알 이티하드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카세미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 알 이티하드가 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 알 이티하드는 카세미루를 놓고 맨유와 공식 협상을 시작한 첫 번째 팀이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높은 임금을 장부에서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 허구연 KBO 총재, 김예지 국회의원·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체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 허구연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과 함께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 경기를 관람하며 KBO 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증대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2일부터 잠실, 사직, 광주 3개 구장에서 운영을 시작한 KBO 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는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야구장에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무료 대여 단말기와 이어폰을 통해 TV 중계 방송 음성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상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허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 장미란 제2차관과 장애인의 야구 관람 경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모든 사람이 야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와 미쳤다' 빅리그 전체 1순위 루키는 달라도 다르다…7이닝 노히터라니, 324승 레전드까지 소환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루키가 역사를 쓴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실점 없이 2사사구 11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출발부터 좋았다. 1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스 투랑을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유격수 땅볼로 잡았는데, 오닐 크루즈의 수비가 좋았다. 이어 크리스찬 옐리치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스킨스는 2회말 위기에 몰렸다. 윌리 아다메스를 삼진, 살 프렐릭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제이크 바우어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개럿 미첼에게 볼넷을 허용해 1, 2루가 됐는데, 앤드류 모나스테리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3회말 블레이크 퍼킨스, 투랑, 콘트레라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에는 옐리치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아다메스와 프렐릭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에도 밀워키 타선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 바우어스를 삼진, 미첼을 2루수 땅볼, 모나스테리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6회에는 퍼킨스 삼진, 투랑 1루수 땅볼, 콘트레라스 3루수 땅볼로 막았다. 0의 균형은 7회초 깨졌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7회말에도 마운드를 지킨 스킨스는 옐리치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아다메스를 2루수 뜬공, 프렐릭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8회말 콜린 홀더맨, 9회말 아롤디스 채프먼이 차례대로 등판해 리드를 지켰다. 피츠버그의 1-0 승리였다. 스킨스는 올 시즌 6승(무패)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스킨스는 경기 후 "1-0으로 앞선 경기에서는 한 번의 스윙으로 동점을 만들 수 있다. 노히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말 쉽다"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저 아웃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3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받은 스킨스는 올 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66⅓이닝 89탈삼진 평균자책점 1.9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MLB.com'은 "만약 그가 잠시 생각을 멈췄다면, 스킨스는 자신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을지도 모른다"며 "스킨스는 선발 등판 8경기 연속 최소 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것은 피츠버그 투수 중 최장 연속 등판 기록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6이닝 이상 무안타를 기록했으며 탈삼진을 11개 이상 기록한 두 번째 선발 투수다"며 "단일 시즌 이를 달성한 유일한 선수는 놀란 라이언이다. 라이언은 1973년에 두 차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고 전했다. 라이언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이다. 뉴욕 메츠,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으며 통산 807경기(773선발)에 등판해 324승 292패 3세이브 5386이닝 5714탈삼진 평균자책점 3.19라는 성적을 남겼다.
  • 오타니를 뜬공-삼진-삼진으로 잡은 2368억 투수 미소 활짝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무안타 침묵에 빠뜨린 애런 놀라가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첫 타석에서는 뜬공에 그쳤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놀라의 5구째 94.3마일(약 152km) 하이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멀리 뻗지 못했고, 우익수에게 잡혔다. 0-1로 뒤진 2회초 1사 만루에서 오타니가 등장했다. 최소한 뜬공으로 타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놀라의 4구째 시속 79마일(127.1km)의 너클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오타니는 팀이 1-2로 뒤진 5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는 놀라의 4구째 시속 94.5마일(152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했다. 7회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맷 스트라움의 3구 81.1마일(130km)를 때렸지만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를 뜬공-삼진-삼진으로 잡은 놀라는 경기 후 활짝 웃었다. 2회초 1사 만루 위기를 돌아본 놀라는 "위기를 자초했지만 상위 타선을 상대로 실점없이 막은 것인 컸다. 상대는 많은 공을 던지게 했지만 질 높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카운트를 선점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를 막은 것에 대해서는 "코너에 던지거나 커브를 존에서 벗어나게 던지려 했다. 오타니의 스윙은 빠르기 때문에 좋은 공을 던지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를 상대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한 것이 키포인트였다는 놀라는 "그와 만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타석에서 오타니는 커 보인다. 최대한 인코스로 꽂으려 했다. 헛스윙 삼진을 잡은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웃어보였다. 놀라는 지난해 필라델피아와 7년 1억 7200만 달러(2368억원)에 FA 1호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필리스에 지명된 놀라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 9시즌 동안 235경기 등판해 90승 7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2018년 올스타에 뽑혔고 2018년에는 사이영상 3위를 차지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119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 '흥민이 형, 안녕히 계세요' 제2의 해리 케인, 토트넘 떠난다...네덜란드로 '90억'에 이적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트로이 패럿이 AZ 알크마르로 이적한다. 영국 '풋볼런던' 소속이면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패럿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의 알크마르로의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했다. 알크마르는 패럿을 영입하는 데 가장 열정적인 클럽이었다"라고 밝혔다. 패럿은 아일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186cm로 최전방 공격수에 적합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큰 키에 비해서 주력이 빠르고 침투와 라인브레이킹에 강점이 있다. '제2의 해리 케인'으로 불릴 만큼 슈팅과 골 결정력이 우수하다. 2017년 패럿은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했다. 토트넘에서 제2의 케인으로 키우고자 했던 유망주였다. 패럿은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다. 2020년 2월 토트넘은 패럿과 2023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0-21시즌 패럿은 경험을 쌓기 위해 밀월 FC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패럿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토트넘으로 조기 복귀했다. 패럿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됐다. 2021-22시즌에는 밀턴킨스 던스로 임대 이적했다. 밀턴킨스에서 패럿은 맹활약을 펼쳤다. 47경기에서 10골 7도움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복귀한 뒤 패럿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임대 이적 형태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임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패럿은 올 시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으로 임대를 떠났고 29경기 17골 7도움을 올리며 부활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패럿은 네덜란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패럿을 가장 원했던 구단은 알크마르였다. 알크마르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알크마르는 패럿을 위해 800만 유로(약 9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골드 기자는 "이전에 패럿의 희망이 항상 토트넘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구단에 진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작년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길을 끌지 못했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기은세, 23호 파데 썼더니 이런 비주얼…"어둡게 하는 이유 有"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여름철 메이크업 꿀팁을 전수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겟레디윗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은세는 스킨케어를 마치고 메이크업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기은세는 국내 브랜드 H사의 쿠션을 소개하며 "진짜 다양한 브랜드의 쿠션을 많이 써봤다. 여름철에는 이 제품이 저랑 제일 잘 맞는다. 골프를 친다든지 야외 메이크업을 할 때 피부 메이크업을 두껍게 해야 덜 탄다. 제 피부가 덜 타게 지켜준다. 그러면서도 너무 화장을 두껍게 한 것처럼 보이지 않고 피부에 밀착이 된다. 그런 걸 따져봤을 때 올여름은 이 제품으로 정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쿠션은 23호라며 "제 피부톤보다 어둡게 메이크업한다. 들떠 보이지 않게. 두껍게 바르다 보면 들떠 보일 수 있어서 제 피부보다 어두운 톤을 사용한다. 보이시죠? 너무 좋아. 골프 가방에 본 제품이 들어 있고 집에서는 이 리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두껍게 발라도 얘는 두꺼운 티가 안 난다. 한 톤 어두운 걸 사용해서 그렇다. 쫀쫀하게 아주 잘 받고 있다"고 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기은세는 목과 어깨까지 톤업 스프레이를 뿌려 색을 맞췄다. 그러면서 "신기하다. 얼굴까지 하얗게 해보고 싶어서 얼굴에도 뿌려봤는데 너무 건조하더라. 얼굴엔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 "모두가 그를 비난해도 나는 지킬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이런 감독 또 없습니다! 그린우드 반발에 몸을 던진 감독, 아직 영입 확정도 아닌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의 팬들은 그린우드의 복귀에 강하게 반대했고,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결국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그린우드를 향한 많은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 가장 유력하게 연결된 팀이 프랑스의 마르세유였다. 이적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적이 확정도 되기 전에 마르세유 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그린우드 영입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마르세유 팬들이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을 시작했다. 맨유의 추방자 메디슨 영입을 앞두고, 마르세유 팬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성범죄에 대해 무죄를 받았음에도 맨유에서 쫓겨난 그린우드다. 마르세유 팬들은 맨유에서 버림 받은 선수를 영입한다면 마르세유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마르세유 팬들은 성명을 통해 "그린우드의 영입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클럽의 가치를 볼 때 상상할 수 없는 이적이다. 많은 지지자들이 이 클럽에 대한 열정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킬 수 있다. 피해가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구단은 그린우드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마르세유 시장까지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브누아 파얀 마르세유 시장이 공개적으로 그린우드 영입 거부를 요청했다. 그는 "나는 우리 시의 클럽이 수치에 뒤덮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린우드가 난도질을 당하고 있다. 이대로 영입이 무산되는 것일까. 아니다. 모두가 비난해도 그린우드의 손을 놓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몸을 던져 그린우드를 지켰다. 심지어 아직 이적 확정도 되지 않은 선수를 위해 몸을 던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린우드 영입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 때문에 그린우드에 대해 말할 것이 많지 않다. 그린우드는 챔피언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선수다"고 말했다. 그린우드 논란에 대해 데 제르비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선수의 사생활에 집중하지 않는다. 어떤 선수라도 나의 클럽에 오면, 나는 선수를 아들로 생각한다. 아무로 비난을 한다고 해도, 나는 공개적으로 그를 지킬 것이다. 그를 변호할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고 강조했다.
  • 신봉선 “썸남에 문자 보내다 그만 둔다, 연애 타이밍 더럽게 못잡아” 한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신봉선이 연애운을 봤다. 11일 'ㄴ신봉선ㄱ' 채널에는 '서양판 사주로 봤다! 신봉선 연애운 언제 시작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봉선은 별자리 천문 심리 상담가와 만나 연애 운을 봤다. 상담가에 따르면, 천칭자리인 신봉선은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하는 성향이다. 1대 1 소통을 좋아하지만 이성적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에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가는 “연애는 출생차트에서 사랑의 비너스를 본다. 그런데 현재 (신봉선의) 비너스가 눈이 높다. 상대편에서는 ‘뭐지? 왜 관심 있는 척하고 안 다가오지?’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신봉선은 “예전에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었다. 그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알았다. 막 문자를 보냈다. 그러다가 '이제 이 사람 귀찮겠다' 싶으면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한참 뒤에 '왜 너는 문자를 보내다가 마냐'고 말하더라. 타이밍을 더럽게 못 잡는다"고 한탄했다. 상담가는 “타이밍을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는게 아니냐”라고 진단했다. 이어 “본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했다”면서 “너무 잘 하려고 하는 것과 의심 때문에 성장 가능성을 스스로 막고 있다. 그 벽을 부수고 전진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 '충격' 월드클래스 CB, '국가대표 은퇴+이적' 의사 밝혔다..."내 미래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은퇴와 이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네덜란드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반 다이크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네덜란드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고의 육각형 센터백이다.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피지컬과 속력, 라인 컨트롤을 보유했으며 볼 배급 능력과 헤더 능력도 최고 수준이다. 빌럼 II 틸뷔르흐의 유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반 다이크는 2010년 흐로닝언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11년 4월 1군 데뷔에 성공했고 데뷔 시즌 이후 꾸준히 팀의 주전으로 뛰면서 총 6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2013년 6월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 FC로 이적했다. 반 다이크는 셀틱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주축 멤버로 뛰었다.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두 시즌 연속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에서 수준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당시 프로축구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리버풀에서 반 다이크는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됐다. 2018-19시즌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2005년 존 테리 이후 14년 만에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수비수로 이름을 남겼다. 2019-20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반 다이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모든 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30년 만에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반 다이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우승 시즌의 전 경기를 풀타임 출전한 역대 5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그러나 반 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벌써 33살이 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은퇴를 고민하고 있으며 리버풀을 떠날 고민까지 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이미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 발표 이후 자신의 미래를 고민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반 다이크는 유로 4강전이 끝난 뒤 "이번 여름 클럽과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겠다. 그런 다음 다시 도전하겠지만 우선 힘든 시즌을 마치고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 KIA 장현식, 밝은안과21병원 6월 MVP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 투수 장현식이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광주 SSG전에 앞서 열렸다. KIA는 12일 "장현식은 지난 6월 12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 동안 2홀드 10탈삼진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주엽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장현식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라고 했다.
  • KIA 김도영, 금호타이어 6월 MVP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금호타이어에서 시상하는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광주 SSG전에 앞서 열렸다. KIA는 12일 "김도영은 지난 6월 24경기에 나서 32안타 27득점 21타점 8홈런 0.352의 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특히 지난 2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전반기 20홈런-20도루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은 타이어프로 천안지점 안평수 사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라고 했다.
  •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수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원 웰스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제품이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와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고객의 이용 경험, 브랜드 선호도, 소비자와의 약속 이행, 브랜드 건강지수, 브랜드 안전지수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한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폭 23㎝, 깊이 48㎝로 크기는 줄이면서도 아이스 룸 용량은 1kg 대용량으로 늘린 혁신 기술로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한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깨끗한 물과 특별한 얼음을 제공한다. 4중 UV살균 시스템과 물 튐이나 끊김이 없는 기포 분리 기술도 갖췄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음정수기의 성능과 기술을 차별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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