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생' 한소희, 母 빚 때문에 겪은 3번의 시련 [MD이슈][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모친과 관련된 논란으로 세 번이나 큰 고통을 겪어야 했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시련은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모친의 수배로 인해 울산으로 강제 이주하면서 1년 동안 학업을 중단의 충격이다. 모친의 구속 수감 이후 다시 원주로 돌아와 4학년으로 재입학하며 자연스레 한 학년 늦어진 한소희는 1993년생에서 1994년생으로 표기되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었으며, 이 같은 사실이 지난달 31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두 번째 시련은 모친의 채무로 인해 금전적 부담이 한소희에게까지 전가된 일이다. 한소희는 서울로 상경한 후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모친의 재무를 갚기 위해 호프집에서 주 6일, 하루 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를 꿈꿨다. 5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한 후 할머니 손에 자랐던 한소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모친이 거주하는 울산으로 전학을 갔으나 여전히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다. 당시 모친은 한소희를 거의 돌보지 않았을뿐더러 한소희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채무 문제를 일으켰고, 2020년 모친의 '빚투' 논란에 휘말려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헀다. 당시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글을 썼을 피해자들에게 먼저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사과의 말을 이었다. 그는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고 했다. 세 번째 시련은 2022년 모친이 불법 도박장 운영과 '빚투' 논란에 또다시 휘말리며 한소희의 이름이 다시 거론된 사건이다. 모친은 2021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바지 사장을 내세워 불법 도박장을 12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고, 8500만원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모친은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해당 통장으로 돈을 빌렸다.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전화 통화 정도는 하던 사이였던 한소희는 모친과의 연락을 모두 끊게 되는 가슴 아픈 결정을 하게 됐다.
'故최진실 딸' 최준희 "49kg↓ 몸 싹 갈아엎은 비결=지방흡입? NO!" 억울[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방흡입 했냐는 질문 짱 많은데? 했다면 제 몸 가죽은 질질 흘러내려서 아마 전신 거상 잡아끌어 올려야 했겠쥬...? 튼살은 어쩔 수 없음 ㅎㅎ"이라는 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7일 "체지방률 30% 탈출하기... 차마 눈뜨고 봐주지도 못할 몸뚱이 싹 갈아엎었잖아. 다들 준비 완료?"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비포&애프터 사진을 업로드 한 바 있다. 이에 지방흡입 의혹이 제기된 것. 그러나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인해 96㎏까지 늘어난 체중을 꾸준한 치료와 식단, 운동으로 49kg이나 감량했다고 한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세상을 떠난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조성민의 딸이다. 친오빠는 가수 지플랫(최환희)이며 외삼촌은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다. 지난 8월에는 병원 오진으로 뒤늦게 골반 괴사 3기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4기가 되어야만 의료보험과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다고. 또한 원인은 다이어트 때문이 아닌 루푸스 치료 당시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과 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야유에서 힘을 얻는다!"…37세, 산전수전 다 겪은 EPL 전설의 고백→"비난을 받으면, 되돌려 줘야 살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선수들은 축구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먹고 산다. 이로 인해 힘을 얻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런데 모든 축구 선수가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축구 팬들의 야유와 비난에서 힘을 얻는다고 고백한 선수가 있다. 누구일까.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빙 레전드이자 레스터 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제이미 바디다. 그는 2012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 한 후 올 시즌까지 총 13시즌을 뛰고 있다. 473경기에 나서 194골을 넣었다. 통산 출장 4위, 통산 득점 3위다. 레스터 시티를 상징하는 공격수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 기간 동안 레스터 시티는 기적과 같은 EPL 우승을 일궈냈다. 2015-16시즌은 레스터 동화로 세상이 뒤집힌 시즌이었다. 2020-21시즌 FA컵 우승도 1회 차지했다. EPL 역사에도 이름을 남긴 바디다. 그는 현재 EPL에서 162골을 넣었고, EPL 통산 득점 순위 10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8골을 터뜨리며 레스터 시티의 EPL 복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런 바디가 자신이 축구에서 힘을 찾는 비결을 언급했는데, 바로 자신을 향한 비난이다. 바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16강을 앞두고 이런 고백을 했다. 맨유전에서 바디는 결장했고, 레스터 시티는 2-5 대패를 당했다. 레스터 시티는 컵대회를 버리고, 리그에 올인하기 위해 바디를 쉬게 해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37세. 산전수전 다 겪은 바디는 "나는 야유로 힘을 받는다. 조금이라도 비난을 받으면, 되받아칠 각오를 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환호를 받는 것에 활력을 얻는 것처럼, 나는 야유를 받으면서 활력을 얻는다. 나는 비난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디는 "축구라는 것은 사람들이 당신을 응원하고, 당신을 비난한다. 그 비난을 왜 활용하지 않는가. 비난을 받으면 돌려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골을 넣은 후 첫 번째 드는 생각이, 비난을 돌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항상 일어나는 일이고, 내가 번창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강조했다.
'또 못 이겼다' 삼성, 21점 리드에도 현대모비스에 역전패→6연패 수렁...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2연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삼성이 이번에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0-83으로 패배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패배로 6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은 아직 올 시즌 첫 승도 기록하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승째를 거두며 선두 고양 소노를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우석과 숀 롱, 김국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3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잃으며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헌납했다. 삼성은 전반전까지 리드를 잡았다. 1쿼터부터 5점 차로 앞선 삼성은 2쿼터 점수 차를 벌리며 40-26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점차 추격을 허용하더니 4쿼터에 9점 차를 따라잡히며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에서 삼성은 이정현이 결정적인 턴오버를 두 번이나 연속으로 범하며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6득점에 그친 삼성은 현대모비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3쿼터에 21점의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같은 날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서는 KB스타즈가 67-59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개막 2연승을 달렸고, 신한은행은 2연패 늪에 빠졌다.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가 2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이슬과 나윤정도 각각 12득점, 11득점을 기록했고, 김소담까지 두 자릿수 득점(10득점)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신지현이 2득점에 묶이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KB스타즈가 앞서나갔다. KB스타즈는 3쿼터까지 모든 쿼터에서 신한은행을 압도하며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신한은행은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동갑 사업가♥ 내년 결혼' 남보라 "새집 등기 完" 행복 근황[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남보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머터리 새집^^! 등기 완료!"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집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는 반려견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남보라는 "너무 깜짝 놀랐다. 이런 게 있을 거라고 미리 말을 했었어야지. 뭐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너무 고맙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눈물이 흘렀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고 울었다고 하면 '왜 울어?' 이랬는데 이제 알았다. 너무 깜짝 놀라서 1차로 눈물이 폭발한다. 2차는 감동 받아서다"라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리고 남보라는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맘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5월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후 축하 댓글이 쏟아졌고, 남보라는 "이렇게나 다들 축하해 주시다니 감사하다. 잘 살겠다"고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인 남보라는 데뷔 전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6년에는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드라마 '거인의 어깨에 출연 중이다.
일반인 논란도 가지가지…이번엔 '조건만남 절도'다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훈남 셰프로 주목받은 '트리플스타' 양다리 논란이 터지자마자, ENA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 출연자인 '정숙'(가명)이 조건만남 절도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물론 유명 연예인들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우리는 언제까지 이 같은 위험을 안고 방송을 시청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나는 SOLO'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정숙은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소개하며 당시 대회 자료를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이 과거 성매매 빙자 절도 사건 자료화면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22세였던 박 씨는 조건만남 후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는 방식으로 총 3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나는 SOLO' 제작진 측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중대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에피소드는 OTT플랫폼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나는 SOLO' PD 남규홍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정숙 관련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이앤비 측은 정숙의 자격 박탈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일반인 논란은 이번주에 하나 더 있었다. 최근 대한민국에 '셰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트리플스타의 전처는 그가 자신의 돈으로 미슐랭 레스토랑에 로비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 여자친구와의 양다리 연애까지 했다는 폭로를 공개했다. 또한 그가 직접 작성한 반성문에는 “옷을 야하게 입은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불 꺼진 창고에서 CCTV로 몰래 들여다봤다”와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갖게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하거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트리플스타는 본인이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도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식대가’ 이영숙 씨는 빚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영숙 씨는 2010년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린 후 14년째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인이 사망하면서 유족들이 2018년 민사 소송을 통해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숙 씨는 “이미 돈을 모두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가인, 자유부인된 이유 있었다 "아이한테 올인…삶이 너무 허무"[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고민 상담을 했다. 한가인은 31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서 올라온 '휴먼다큐 사람은 좋다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한가인은 이명화로 변신한 랄랄과 상황극을 벌였다. 자기 소개를 마친 한가인은 "연기를 오래 했는데, 어느 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인생이 답답하더라. 삶이 허무해지고 얘기한테 올인해서 키우다 보니 내 젊은 시절이 다 지나가나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랄랄은 "인생에 낙이 없으면 낙법을 배워라"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춤을 출 줄 아느냐는 물음에 "춤을 못 추고 놀 줄도 모른다. 22살에 만나 24살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에 랄랄은 "너무 예뻐서 도둑놈이 데려갔나 보다"고 말했고, 한가인은 "그래서 저희 신랑 별명이 도둑놈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고민이 있다는 한가인은 "둘째가 6살인데 유치원을 계속 다니다 갑자기 어느 날 유치원을 그만두고 싶다더라. 전 일을 해야 하니 밖에 나와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일단 그만두게 했는데 근데 언제까지 안 다녀야 하는지 또 학교 다닐 때까지 내버려둬도 되는지 고민이다"고 했다. 랄랄은 "유치원에 안 가도 갈 곳이 너무 많다. 모든 학교 중 한 곳만 선택하라고 해라"고 조언했고, 한가인은 "유치원은 안 가도 될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랄랄은 "같이 이런 데 뛰어 다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강)민호 형 KS 냄새 맡은 건 인정…우승반지 없는 건 똑같다” 손아섭 폭소 유발, 냄새보다 우승반지[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강)민호 형이 한국시리즈 냄새를 맡아봤다고 하니, 그 부분은 부럽고 인정한다. 그런데 우승반지가 없는 건 똑같다.” 강민호(39, 삼성 라이온즈)와 손아섭(36, NC 다이노스)의 티격태격 ‘장외 케미스트리’가 점입가경이다. 작년까지 2000경기 넘게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FA 통산계약 탑랭커들 중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은 고사하고 우승반지도 없는 ‘유이’한 선수였다. 그런데 올해 강민호가 맹활약하며 삼성을 정규시즌 2위에 올렸고, 플레이오프서 결정적 홈런도 치며 한국시리즈 무대를 드디어 밟았다. 강민호가 그렇게 말하던 ‘한국시리즈 냄새’를 제대로 맡았다.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도 반지지만 일단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던 강민호는 작은 꿈을 이뤘다. 손아섭은 그런 강민호가 부럽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올해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못 밟았기 때문이다. 작년에 NC가 포스트시즌서 돌풍을 일으키며 먼저 한국시리즈에 갈 수 있었지만, 실패했던 게 뼈 아팠다. 손아섭은 31일 이호준 감독 취임식 이후 창원NC파크에서 “한국시리즈를 뛰는 민호 형의 모습을 봤고 부러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하지만 결국 스포츠에서 2등은 의미가 없다. 좋은 건 포스트시즌 못간 팀보다 보너스가 더 나오는 정도다. 결국 우승반지가 없는 건 똑같다. 한국시리즈 냄새를 맡아봤다고 하니 그 부분은 부럽고 인정한다”라고 했다. 취재진 사이에서 폭소가 터졌다. 손아섭은 “그래도 민호 형이 저보다 3년 선배인데 내가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먼저 끼면 민호 형이 서운할 수는 있다. 그래도 내가 남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나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 기회가 오면 끼고 싶다”라면서도 다시 한번 “확실한 건 둘 다 우승반지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강민호는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서 플레이오프 도중 손아섭에게 “행님 이제 한국시리즈 냄새 맡겠네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정작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고 나선 축하 메시지 하나 없었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손아섭은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웃더니 “플레이오프 끝나고 ‘따봉 이모티콘’을 보냈다. 왜 그런 오해가 생겼는지 모르겠다. 민호 형이 카카오톡을 확인을 안 하더라. 사실 포스트시즌서 잘 하면 연락이 많이 온다. 카톡이 뒤로 밀리면서 확인을 바로바로 할 수 없게 된다. 내 카톡이 밀린 것 같다. 1이 안 없어지더라”고 했다. 그런 두 사람은 한국시리즈 이후 다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손아섭은 “메시지를 남겼다. 쉬고 있을 것이니까. 빠른 시일 내에 보자고 했다. 민호 형도 집은 부산이다. 조만간 보기로 했다. 만나면 민호 형이 분명히 ‘한국시리즈 나가봤나’라고 할 것이다. 중요한 건 형이나 나나 반지가 없다는 점이다. 크게 타격이 없다”라고 했다. 한편, 손아섭은 지인들에게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전망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았지만 섣불리 대답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1차전 이긴 팀이 우승할 것 같다는 얘기는 했다. 그런데 KIA가 하루에 1~2차전을 다 이기지 않았나. 그래서 ‘아, 민호 형은 끝났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손흥민-케인 듀오 다시 볼 수 있나?'…케인 EPL 복귀 생각 밝혔다, "언젠가는 돌아올 것"→돌아온다면 토트넘이겠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위상을 떨쳤던 토트넘의 손흥민-해리 케인 조합. 그들은 영혼의 파트너였다. 그리고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파트너였다. '손-케 듀오'는 EPL에서 총 47골을 합작했다. EPL 합작골 역대 1위다. 이런 '손-케 듀오'는 지난 시즌 이별을 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케인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3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뛴 전설적 공격수다. 토트넘 역대 가장 위대한 공격수라고 할 수 있다. 케인은 총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넣었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케인의 위상은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36골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9골로 득점 공동 1위다. 우승을 위해 떠났지만, 바이에른 뮌헨 첫 시즌에 무관에 그쳤던 케인이다. 올 시즌 케인은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이 EPL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EPL 복귀 의지가 분명히 있다. 케인은 영국 '더선'을 통해 "독일 생활을 정말 즐겁다. 나는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듣는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독일어 선생님이 있다. 나에게는 조금 어렵지만, 언젠가는 독일어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일 생활에 대해 말했다. 이어 'EPL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언젠가는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이 EPL로 돌아온다면, 자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토트넘으로 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있다면, 토트넘 팬들과 EPL 팬들은 다시 한 번 '손-케 듀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인은 EPL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한 가지 있다. 바로 EPL 역대 최다골 1위다. 현재 케인은 213골로 역대 2위다. 1위는 앨런 시어러의 260골이다. 시어러와 차이는 단 47골에 불과하다. 케인이 2시즌 정도만 더 뛴다면 충분히 깰 수 있는 기록이다. 현지 언론들은 케인이 이 기록을 깨기 위해 반드시 EPL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어러 역시 "내 기록을 깰 선수는 케인밖에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충격'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와 상의했나? '제2의 카세미루' 내보내고 '발롱도르 수상자' 데려온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영입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렐리앙 추아메니에 대해서 현재 확신보다 의구심이 더 많다. 추아메니는 중원을 장악하지 못했고, 많은 단점을 보여줬다. 그에 대한 좋은 제안이 온다면 레알은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추아메니는 보르도 유스 출신이다. 추아메니는 2018년 7월 보르도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20년 1월 AS 모나코로 이적해 2021-22시즌 리그앙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총 1억 유로(약 144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추아메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추아메니는 맹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세미루의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2022-23시즌 50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의 핵심 중원으로 활약하며 3관왕 달성에 기여한 추아메니는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에서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지만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며 무색무취의 미드필더로 전락했다. 레알도 6600만 파운드(약 1157억원)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추아메니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중원 강화를 위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아메니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레알은 추아메니를 내보내고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렐레보는 "구단 내에서 거론되는 선수는 로드리"라며 "레알은 여전히 그에게 관심이 있다. 보드진과 코칭스태프도 좋아한다. 로드리는 2026년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견인했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로드리는 29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1990년대생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로드리가 올 경우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9일 발롱도르 최종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자 결과를 승복하지 못했다. 레알은 단체로 시상식에 불참하는 등 보이콧을 진행했다.
[맨유 디렉터피셜]아모림, 맨유 부임 확정…"계약 성사됐나요?" 질문에 "그렇습니다, 완료했습니다" 답변→24시간 내 발표 할 수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으로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31일 열린 2024-25시즌 리그컵 16강에서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지휘했다. 맨유는 레스터 시티를 5-2로 대파했다.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아모림 감독 선임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젊은 피' 사령탑 중 한 명이다. 현역 시절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는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고 2021년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스포르팅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르팅과 아모림 감독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영국의 대부분 언론들이 아모림 감독이 맨유 차기 사령탑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 맨유가 아모림을 새 감독으로 데려오기 위해 1000만 유로(150억원)의 해지 조항과 관련한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남은 건 합류 시기다. A매치 휴식기 이전에 부임하는지,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부임하는지가 남았다고 했다. 스포르팅은 3경기를 더 치른 후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떠나기를 바라고, 맨유는 A매치 전에 합류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오피셜을 알린 이가 등장했다. 그는 맨유의 이사이자 이네오스(INEOS)의 스포츠 디렉터인 데이브 브레일스포드다. 그가 아모림 계약 상황을 공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가 이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맨유 팬 그룹이 다가와 브레일스포드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 브레일스포드는 흔쾌히 사진 촬영에 응했다. 사진을 다 찍고 떠나는 상황에서 맨유의 한 팬이 아모림 감독과 계약이 성사됐는지 브레일스포드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브레일스포드는 "그렇다. 완료됐다.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콥스는 "아모림의 맨유 부임은 24시간 내에 공식적으로 확정될 수 있다. 아모림은 맨유로 5명의 스태프를 데려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콤파니 감독이 싫어한 강제 로테이션'…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의존도 높아진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대파하고 DFB포칼 16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포칼 32강전에서 마인츠에 4-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고레츠카와 교체되며 58분 동안 활약했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시작 2분 만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데이비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7분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자네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재차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자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네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인츠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라이머의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 넣은 가운데 김민재는 후반 13분 조기 교체됐다. 김민재는 마인츠전에서 9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3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매 경기 선발 출전시켰지만 마인츠전에선 우파메카노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우파메카노는 허벅지 부상이 있다.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우파메카노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이어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 대신 마인츠전에 선발 출전한 다이어는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후반 32분 교체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 동안 흔들림이 없었다. 마인츠전에서 안정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다이어의 선발 출전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김민재는 책임감을 가지고 수비진 리더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파죽지세 4연승' 소노 김승기 감독 "젊은 선수 뽑아 키우겠다...내년이 올해보다 더 좋을 것" [MD고양][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젊은 선수의 육성을 다짐하며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노는 31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수원 KT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올 시즌 초반 가장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던 소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승욱, 정희재, 김영훈, 임동섭, 홍경기 등 5명을 영입했다. '에이스' 전성현까지 보내고 이재도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분위기를 탔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다. 너무 좋은 상황이 됐다"며 "일단 초반에 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그게 지금 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욕심 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지금 감독이 10년째인데 욕심 부리면 탈 난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조심 매 경기 5승에서 6승 정도 한다면 좋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선수도 변화가 있었다. 치나누 오누아쿠와 재계약을 포기했고, 1옵션 외국선수로 호주 리그에서 활약한 앨런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2옵션 선수로는 자넬 스톡스를 데려왔지만 컵대회 직전 D.J. 번즈로 교체됐다. 소노는 신바람을 탔다. 4전 전승으로 현재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에서 이정현이 원맨쇼를 펼치며 소노의 승리를 견인했고, 나머지 세 경기에서는 정희재, 이재도, 윌리엄스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승기 감독은 "디펜스를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서 잘 맞아 떨어졌다. 아직 선수들이 부족하지만 쓸 수 있는 선수도 많이 생겼다. 리바운드도 잘 잡아주고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니까 되는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좋을 것이고, 내년이 올해보다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전에 대해서는 "3, 4쿼터에는 센터 없이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는 재미있을 것이다. 이기든 지든 간에 우리가 잘하고 있으니 게임을 꼭 이겨야 한다는 것보다 매치가 되기 때문에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인 선발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들을 뽑아 키울 것이다. 경기도 많이 뛸 수 있다. 선수를 키울 때 기회를 줘야지 출전 시간을 적게 주면 크지 못한다. 누가 뭐래도, 욕을 해도 나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2연승 제동' KT 송영진 감독 "허훈? 수비 못 하는 선수 아냐...부담스러워도 해줘야 해" [MD고양][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수원 KT 송영진 감독이 허훈에게 약간의 부담감을 실어줬다. 수원 KT는 31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강팀으로 분류된 KT는 2승 2패로 생각보다 고전하고 있다. KCC와의 개막전에서 패배한 KT는 서울 삼성과 서울 SK를 차례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지만 지난 2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점 차로 석패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설상가상 이번 경기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소노와의 맞대결이다. 송영진 감독은 소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정현과 이재도를 어떻게 수비하느냐에 따라서 경기 내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 두 명의 선수를 봉쇄하는 데 중점을 두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노는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이라며 "(이)정현이가 지금 외국선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외국선수들도 안정적이고 좋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1옵션 레이션 해먼즈의 활약이 아쉽다. 해먼즈는 들쑥날쑥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해먼즈는 개막전에서 32득점을 기록했지만 삼성전에서 11득점으로 부진했고 현대모비스전에서 다시 8득점으로 침묵했다. 송영진 감독은 "그전보다 확실히 좋아진 부분은 있는데 외국선수 선발 요인 중 하나인 에버리지가 나와야 한다. 거기에 외국선수끼리 디펜스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파울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하윤기의 부상 복귀에 대해서는 "일주일 정도 맞춰서 운동을 했다. 훈련한 지 이틀 됐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까 선발로 나간다. 아픈 거에 대한 것도 있고, 처음에는 굳은 일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허훈은 이재도를 상대한다. 송영진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은 교체해주고 쉬었다 투입할 수 있다. (허)훈이가 수비를 못하는 게 아니다. 체력 세이브 때문에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노를 상대로 훈이가 부담스러워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준영도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송영진 감독은 "(하)윤기의 페이스나 상황을 봤을 때 (박)준영이의 활용을 늘려야 한다. 비시즌에 진지하게 면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이 노력하고 개인 운동도 착실히 해서 찬스가 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패스를 줘도 못 넣네' 황인범, 키패스 5회→무득점...페예노르트, '더 클라시케르'서 리그 첫 패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인범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페예노르트가 '더 클라시케르' 라이벌 아약스에 패배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페예노르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0라운드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약스의 렘코 파스베어가 롱패스를 시도했고, 케네스 테일러가 뒤 공간을 파고들었다. 테일러는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했다. 황인범이 끝까지 쫓아갔지만 막지 못했다. 전반 25분 페예노르트는 한 골을 더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황인범의 환상적인 클리어링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요렐 하토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결국 페예노르트는 이날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아약스전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시즌 첫 패를 떠안으며 승점 19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아약스는 7승째를 챙기며 승점 22점으로 에레디비시 2위 자리를 지켰다. 황인범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풀타임 활약했다. 황인범은 결정적인 수비를 해내는 등 수비적으로 많은 기여를 했다. 수비만 잘한 것이 아니었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 4분에는 날카로운 롱패스로 아약스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8분과 후반 13분 위협적인 침투 패스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황인범은 리그 첫 패를 맛보게 됐다. 황인범은 호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90분 동안 패스성공률 86%, 키패스 5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1회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9월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황인범은 최근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이적 후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선발 출전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등 프리스케 감독의 애제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강인 주전 파란불 켜졌다!"…PSG, 이강인 입단 동기 FW 방출 추진→맨유·아스널이 원한다→"몸값 1375억 다 안 줘도 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을 PSG가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PSG가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공격수는 랑달 콜로 무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PSG로 이적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에 대한 기대감은 돈으로 표현됐다. 콜로 무아니의 이적료는 무려 7700만 파운드(1375억원)였다. 이강인의 입단 동기. 킬리안 음바페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서 6골, 전체 40경기에 나서 9골을 넣었다. 이전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리그 15골, 총 23골을 넣은 것과 비교해 많이 부족했다. 올 시즌은 리그 7경기에 출전해 2골, 총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PSG에서 돈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콜로 무아니다. 그는 최전방과 윙어 모두 소화를 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절친은 음바페도 PSG를 떠난 상황이다. 이에 PSG는 이른 콜로 무아니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2팀이 콜로 무아니를 원하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다. 콜로 무아니가 떠난다면,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까지 완벽한 PSG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콜로 무아니의 방출은 이강인의 입지를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콜로 무아니가 오는 1월 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PSG는 작년 프랑크푸르트에 77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PSG는 자신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낮은 이적료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EPL의 맨유와 아스널 모두 콜로 무아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특히 맨유는 지난 여름 비슷한 상황에서 PSG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불과 1년 만에 PSG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계약 연장 논의 중, 이곳에서 행복하다"...뮌헨 '핵심 MF' 맨시티 제안 거절→재계약 '청신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가 재계약에 청신호를 보냈다. 뮌헨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DFB-포칼' 2라운드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무시알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무시알라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37분 무시알라는 한 골을 더 추가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무시알라의 활약으로 전반전에 4-0 리드를 잡은 뮌헨은 대승을 거두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무시알라는 마인츠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고, 해트트릭 기념으로 매치볼도 챙겨 락커룸으로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뒤 무시알라는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독일 언론 '키커'는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마인츠와의 DFB-포칼 대회 경기가 끝난 뒤 21살의 무시알라는 계약 연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다. 나는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키커 역시 "가장 최근에는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이 10월 초 무시알라와의 만남을 여러 차례 가졌다"고 주장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사우스햄튼 유스팀을 거쳐 첼시 유스팀에 합류했다. 첼시에서 8년 동안 성장한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 뮌헨 17세 이하(U-17) 팀에 합류하며 독일로 돌아왔다. 무시알라는 2019-20시즌 도중 1군에 합류해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무시알라는 2020-21시즌 뮌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을 세웠고 2026년까지 프로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무시알라는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2-23시즌에는 16골 1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뮌헨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무시알라는 2026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무시알라는 뮌헨에 더 높은 주급을 요구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무시알라를 흔들기도 했다. 다행히 무시알라는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다. 뮌헨은 무시알라와 여러 차례 재계약 회담을 가졌고, 무시알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시알라가 재계약에 청신호를 보냈다.
"텐 하흐는 떠나도, '먹튀'는 못 떠난다!"…왜? 주급 3.5억 내줄 팀이 없다, 1월 임대 추진→높은 급여로 모두 외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맨유에서 실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분명히 실패다. 때문에 그는 맨유 팬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아약스 출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작품이었다.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바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97억원)였다.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5748만원)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활약은 없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0골, 전체 5경기 1골이 고작이다. 이적설이 꾸준히 돌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영입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떠났다. 그럼에도 안토니는 떠나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후 열린 첫 경기였던 레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안토니를 쓸 의지가 없다. 그러나 내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임대 보낼 계획이다. 맨유의 요건은 딱 1가지다. 안토니의 연봉을 내주는 것. 안토니는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서 처절하게 실패한 공격수에게 주급 20만 파운드를 줄 클럽은 없다. 관심이 있는 팀도 안토니의 주급에 태도를 바꾸었다. 안토니의 주급이 삭감되지 않는 한 안토니는 맨유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맨유가 안토니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안토니는 텐 하흐가 가장 좋아햤던 선수고, 이제 매각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를 팀에 필요 없는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맨유는 임대 혹은 완전 이적 모두 원한다. 안토니의 급여를 지급한다면, 오는 1월 임대로 어떤 클럽이든 보낼 수 있다는 의지다.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안토니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두 클럽 모두 안토니의 급여에 거부감을 드러냈고, 급여 삭감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류이서, 여전한 잉꼬부부 일상…"♥전진이 예쁘다길래"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류이서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지니가 머리띠 하니까 이쁘다고 하길래 지금 며칠째 집에서도 계속 머리띠 하고 있는 중. 흐흐흐"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게시물 속 류이서는 전진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 류이서는 'cafe', '데이트'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류이서는 베이지색 가디건에 연청바지를 입고 갈색 가방을 매치해 포근하면서도 성숙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류이서는 두꺼운 갈색 머리띠를 착용해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류이서는 자신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류이서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깔끔하고 잡티 하나 없는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머리띠와 올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1위다", "정말 깨끗하게 아름답다", "옆태가 완전 공주님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승무원으로 일하던 중 2020년 전진과 결혼하며 퇴사했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주목 받지 못한 포지션에서 발롱도르 수상, 그래서 더 기쁘다!"…ATM 감독의 찬사, "나는 그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로드리로 정해졌다. 로드리가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유로 2024에 나서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비니시우스를 제치고 로드리가 정상에 섰다. 로드리의 수상에 많은 이들이 기쁨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라리가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감독이 큰 기쁨을 드러냈다. 로드리와 시메오네 감독은 인연이 있다. 로드리는 2018년부터 2019년 ATM에서 뛰었다. 시네오네 감독의 제자였다. 그리고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해 전성기가 열렸다. 시메오네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발롱도르의 결정을 매우 존중한다. 나는 로드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해 기쁘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놀라운 발전이다. 로드리는 한 시즌 동안 우리와 함께 했고, 그때도 좋은 모습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가 맨시티로 간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뤘고, 축구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했다. 로드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발롱도르는 당연한 일이다. 로드리가 수상해 나 역시 기쁘다. 나는 우리 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 수상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로드리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잘 드러나지 않는 포지션, 그림자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다. 공격수와 비교해 주목도도 한참 떨어진다. 이런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는 것에 시메오네 감독은 더욱 큰 기쁨을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는 주목 받지 못하는 포지션의 선수다. 이런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았고, 이런 선수의 가치가 인정을 받는 것이 너무도 기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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