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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 of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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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중 클럽 간 감독 이적 성사…황인범, EPL 통산 144골 공격수 지도 받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의 판 페르시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네덜란드 매체 AD는 20일 '페예노르트와 헤렌벤은 판 페르시 이적에 합의했다. 판 페르시는 페예노르트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라며 '페예노르트가 판 페르시 감독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페예노르트는 판 페르시 감독과 다년 계약을 체결한다. 페예노르트는 텐 하흐 감독과 접촉하기도 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4월 이전까지 어떤 결정도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페예노르트는 21일 판 페르시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페예노르트는 판 페르시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 페르시는 지난 2004-05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판 페르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80경기에 출전해 144골 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판 페르시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102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판 페르시는 올 시즌 헤렌벤 감독을 맡으면서 지도자로 데뷔했다.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끈 헤렌벤은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7승6무10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11승7무4패(승점 40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세 시즌 만의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노렸던 페예노르트는 리그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중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했다. 페예노르트는 감독 공석에도 불구하고 AC밀란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과 함께 클럽 역사상 50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출전을 달성했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부상 등으로 인해 AC밀란과의 두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네덜란드 매체 FR은 '판 페르시는 헤렌벤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원했고 높은 수비 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원했다. 판 페르시의 비전은 흥미롭지만 팀에서 모두에게 환영받지는 못했다. 코치진과의 문제도 있었다. 판 페르시가 좋은 감독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흥미로둔 지도자라는 것은 확실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태진아, 故 송대관 떠나보낸 심경 "전 재산 잃은 스트레스 컸을 것"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태진아가 고(故) 가수 송대관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배우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태진아 송대관 사별 후 첫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노주현은 태진아를 위로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갔다. 노주현은 "애썼다. 속으로 태진아 훌륭하다 생각했다"며 손을 붙잡았다. 태진아는 "5일 동안은 술만 마셨다. 밥이 안 넘어갔다"며 "5일 지나고부터는 다시 마음 추스르면서 음식 먹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고 송대관은 지난 7일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사망 전날인 6일 컨디션 난조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태진아는 "송대관과 5월에 어버이날 디너쇼를 같이 하려고 했다. 좋다 하길래 호텔을 알아봤다. 한두 군데가 시간이 된다길래 어떻게 진행할지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돌아가셨다는 거다. 그날 내가 늦게 일어났는데 회사에서 송대관 선배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태진아는 "서로가 몸이 많이 아프다는 건 얘기를 잘 안 했다. (송대관이) 옛날에 담도암을 수술했다"며 "그날도 디너쇼 같이 하는 날인데 따뜻한 나라에 가면 빨리 아문다더라. 그래서 내가 '그러면 가면 되지 뭘 걱정하냐'라며 한 달 쉬라고 돈을 가져다드렸다. 나한테 돈 받았다는 소리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바로 MBC '라디오스타' 나와서 '태진아가 수천만 원 갖다줘서 잘 쉬다 왔다'고 말했더라"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송대관에게 몸이 아프다는 말을 못 들었다는 태진아는 "중요한 건 스트레스다. 그 많았던 재산을 다 없앴으니까. 모든 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하지 않나"라며 안타까워했다. 노주현도 "말년에 너무 고생을 하고 가서 좀 안 됐다"고 공감했다. 송대관은 지난 2013년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사기 사건에 휘말려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송대관은 28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하루 5개의 행사를 소화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정훈♥' 한가인, 명품 신발도 구겨 신는 재력 "발 아파서 못 신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한가인의이 신발을 오래 신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여배우 한가인이 20년 동안 모은 명품 신발은 뭐가 있을까? (뽕뽑은템, 후회하는템)'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20년 동안 모은 명품 신발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샤넬 신발을 총 다섯 켤레 가지고 있다며 "샤넬의 일반적인 신발은 발이 아파서 못 신는다. 발이 너무 예민하다. 발뒤꿈치나 발가락이 까진다. 보통 2시간 이내만 신을 수 있고 멀리 갈 때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샤넬 신발 중 운동화, 스니커즈를 제외하고는 1~2시간 미만으로만 신는다고. 한가인은 "운전을 많이 해서 오른쪽 뒷부분만 까맣다. 발이 아프니까 신발도 구겨 신는다"고 부연했다. 이어 한가인은 디올 신발을 소개했다. 그는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약간 문제가 있다.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발이 너무 아프다"며 "보통 사람들은 잘 신는데, 난 한 번 신고 중고마켓에 팔아버렸다. 아프지만 예쁘다"고 이야기했다. 한가인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로 골든구스를 꼽았다. 한가인은 스와로브스키가 박힌 제품을 소개하며 "제가 가진 신발 중에 제일 고가다. 200만 원 가까이 줬다"며 "자잘하게 보석 같은 게 박혀있는데 너무 잘 신었다. 때도 안 탄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KIM과 환상 호흡' 계속된다! 바이에른 뮌헨, 2030년까지 재계약 추진...獨 매체 "순조롭게 진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계약 연장은 며칠 안에 마무리될 수 있다. 정보에 따르면 2030년까지 새로운 계약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스피드와 피지컬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센터백치고 장신은 아니지만 다부진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공격수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다. 발밑도 좋아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에 능하다. 2004년 아마추어 축구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우파메카노는 2015년 잘츠부르크에 합류했다. 우파메카노는 잘츠부르크에 합류한 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두각을 드러냈고, 잘츠부르크의 같은 '레드불' 사단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우파메카노는 2017년 1월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뒤 2017-18시즌부터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2019-20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2020-21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21년 우파메카노는 뮌헨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우파메카노는 이적 후 2022-23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리흐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김민재와 함께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라파엘 바란과 결별을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도 우파메카노 매각을 고려했으나 끝내 이적은 무산되고 말았다. 우파메카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김민재와 센터백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함께 뛰는 것은 매우 잘 맞는다"며 "그는 더 자신감이 생겼다. 이전의 나처럼 그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제 뮌헨은 주전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단 1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재계약이 필요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는 "우파메카노는 우리가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와 매우 좋은 논의를 해왔다.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계약을 맺는다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환상 호흡이 계속될 수 있다.
  • 최형우가 인정한 미친 컨택트…KIA 36세 대타 끝판왕이 돌아왔다, FA 계약의 유종의 미를 위해 ‘어게인 202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컨택이 그냥, 미쳤어요.” KIA 타이거즈 외야수 고종욱(36)은 통산타율 0.302를 자랑한다. 수비력이 떨어져도 통산 1060경기, 15년째 생존하는 건 탁월한 타격 능력 덕분이다. 더 놀라운 건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19년(137경기) 이후 130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백업으로 살아왔는데도 꾸준히 시즌 2할8~9푼을 때렸다. 타격장인 최형우가 인정한 선수다. 최형우는 작년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 당시 고종욱의 컨택트 능력을 두고 “미쳤다”라고 했다. 공을 방망이에 맞추는 능력은 나성범보다도 낫다고 할 정도였다. 자신에게 줄 연봉 일부를 고종욱에게 줘도 된다고 했다. 그 정도로 높게 평가했다. 실제 고종욱은 KIA에 입단한 2022년부터 대타로 발군의 생산능력을 뽐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2022시즌 38타수 11안타 타율 0.289 7타점 OPS 0.793, 2023시즌 44타수 13안타 타율 0.29511타점 OPS 0.718, 2024시즌 18타수 6안타 타율 0.333 1타점 OPS 0.844를 기록했다. 대타로 2할5푼만 쳐도 잘 쳤다고 칭찬받아야 한다. 벤치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타석에 들어서서 강한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스코어가 벌어질 때 대타로 나가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생산력이 떨어질 수 있다. 대타로만 3할에 육박하는 애버리지를 남긴 건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런 고종욱은 2024시즌엔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원준이 돌아와 외야 한 자리를 차지했고, 공수주 겸장 박정우가 슈퍼 백업으로 가세했다. 역시 공수를 갖춘 이창진은 없으면 안 될 주전급 백업이다. 결정적으로 서건창과 변우혁이 사실상 붙박이 백업이 되면서 고종욱까지 1군에 버티고 있을 여력이 없었다. 고종욱은 올해 어바인 1군 스프링캠프에 가지 못했다. 2군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구단에 따르면 21일 시작한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했다. 고종욱이 1군에 합류해 연습경기에도 나가면, 그 자체로 대타 롤이 있는 이창진, 서건창, 변우혁 등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타 옵션을 정하는 일은, 장기레이스에서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관계자가 많다. 144경기 모두 주전이 잘 할 수 없고, 언제 어떤 돌발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경기 중~후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타 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고종욱은 대타 해결능력이 검증된 타자다. 고종욱으로선 무조건 연습경기서 방망이로 어필해야 한다.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올해 임팩트를 보여줘야 미래를 밝힐 수 있다. 고종욱으로선 오키나와 합류가 천금의 기회다. 아울러 고종욱과 함께 김호령, 투수 홍원빈과 장재혁도 21일부터 오키나와에서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고종욱과 김호령은 외야수이기도 해서, 외야 엔트리 경쟁도 볼 만하게 됐다.
  • "추진력 되기를" 오타니 위상 이 정도, ML 선수노조가 가장 먼저 찾았다 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국에서 열리는 2028 LA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다. 야구 종주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들이 출전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읽히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생각은 어떨까.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토니 클라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다저스 캠프지에 방문해 오타니와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미국은 3년 뒤 열리는 2028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다. 2021년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7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다시 복귀한 것이다. 때문에 가장 큰 포커스는 빅리그 슈퍼스타 선수들의 출전 여부다. 시즌 중에 열리는 대회라 사무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시즌 중단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선수들의 의지도 중요하다. 클라크 사무총장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각 구단을 돌면서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타니와 가장 먼저 만났다. 그는 "오타니의 올림픽에 대한 흥미는 공식석상에서도 이번과 같은 사적인 대화에서도 일관됐다"며 올림픽 출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타니처럼 야구에 열정을 갖고 재능이 타고난 선수는 미국 야구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야구계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MLB와 협상을 진행하는데 있어 오타니가 추진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등장 이전까지 이적 없다'…사우디 클럽 750억 제안 일단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 '2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약 752억원)의 이적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모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관심은 여전하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제안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음 시즌을 앞두고 33살이 되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 정도의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손흥민 나이의 선수에게 5000만유로나 되는 이적료를 지불할 유럽 클럽은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모든 접근을 거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해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진하고 5000만 유로의제안이 있다면 재빨리 마음을 바꿔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에제 영입설이 있다. 에제는 다양한 공격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에제는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한 텔의 완전 영입에 성공한다면 텔이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텔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텔은 토트넘 이적을 처음에 거부했고 아스날, 맨유와도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후 극적 반전이 있었고 토트넘이 텔 영입을 발표했다. 텔 이적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공식 발표됐다'며 '텔은 토트넘 합류 이후 3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2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에선 토트넘 데뷔골까지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후 텔 완전 영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텔은 런던에서의 삶을 좋아하고 영국 문화를 즐기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텔을 완전 이적 시키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이 올 시즌 임대 종료 후 텔을 의무적으로 영입하는 조항을 계약에 넣으려고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도 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텔은 여전히 토트넘 완전 이적 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토트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김민재 믿고 가야 한다'…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에 4500억 지출, 공격수 영입보다 더 썼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보강을 위한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지만 수비 실수가 반복되면서 홈구장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정말 강한 빅클럽을 상대하기에 충분한 수비력을 갖췄는지 의문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반복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틱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원정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2차전 홈경기 무승부와 함께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나서 수비진을 이끌었지만 셀틱전 실점 장면이 비난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17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셀틱의 속공 상황에서 셀틱 공격수 이다가 팀 동료 마에다를 향해 전방으로 패스한 볼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가 가로채 후방으로 달려든 김민재를 향해 패스했지만 김민재에게 볼이 전달되지 못했고 볼은 바이에른 뮌헨 진영 한복판으로 흘렀다. 게레이로가 볼을 향해 달려들며 마에다와 경합을 펼쳤지만 마에다가 볼을 차지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볼을 전달했다. 김민재가 셀틱 공격수 쾬과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했지만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결국 볼을 차지한 쾬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셀틱의 맞대결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믿기 어려운 골을 허용하며 창피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전 실점은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셀틱의 롱볼 하나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이 잇단 실수를 범했다. 이 사건은 우파메카노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벗어난 것에서 시작됐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은 완전히 엉망진창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스타니시치는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지만 김민재를 지나치는 빈공간으로 패스했다. 스타니시치의 패스는 게레이로에게 전달될 수 있었지만 게레이로는 볼을 차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매체 원풋볼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인지 쓸모 없는 모델인지 의문'이라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다. 향후 몇 년 동안 활약할 완벽한 조합이 될 수도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비싼 센터백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풋볼트랜스퍼스 등 현지 매체는 19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인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대체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지만 실수를 하기도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를 찾고 있고 하이센이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센의 바이아웃 금액이 6000만유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20살이 되지 않은 선수에게 지불하기에는 엄청난 이적료'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신예 수비수 영입설을 언급했다. 원풋볼은 '에르난데스, 파바드, 우파메카노, 데 리트, 김민재, 이토 등 지난 5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수비수들의 이름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영입 이적료로 3억유로(약 4516억원)를 지출했다. 공격수 영입에 2억 1300만유로(약 3207억)를 지출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보강 의욕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수비에서 서로 좋은 보완 관계를 보인다. 콤파니 감독이 센터백 듀오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올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형성했다. 콤파니 감독의 수비 시스템이 얼마나 위험한지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다. 상대 공격수가 바이에른 뮌헨의 넓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상황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상대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수비진은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모습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전술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면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듀오의 약점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드러났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 빌드업의 약점을 파악한 후 김민재와 이토에게 볼이 넘어가는 방식으로 압박을 시도했다. 김민재와 이토 모두 오른발잡이이기 때문에 빌드업에서 이상적인 패스 각도를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원풋볼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와 스타니시치는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거의 활약하지 못했다. 백업 수비수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스피드 부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이어의 재계약 가능성은 낮다'며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야 했고 김민재는 잠재적인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어야 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경기력을 회복할지도 알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본머스의 하이젠 등 다양한 센터백 영입설이 있다. 엄청난 잠재력이 있지만 이적료도 높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센터백 대안으로 값비싼 선수 영입이 필요한지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더 나은 선택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신뢰하고 다이어와 재계약 또는 저렴한 백업 선수를 영입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끄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 전현무, 20살 연하 연애설 후 '안 늙으려는 노력?'…저속노화 비빔밥 공개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저속노화 식단을 공개하며 자기관리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옷 입고♡ 저속노화 비빔밥. 렌틸 4, 현미 2, 참치, 토마토, 양배추, 올리브오일, 연두 그리고 나래김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직접 렌틸콩 등이 들어간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모습. 스케줄을 마친 후 요리를 시작한 듯 충혈된 눈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무 시츄 너무 귀엽다", "오빠 저도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저도 안 늙고 싶어요!", "나래김치 없으면 못 만드는 거 아니냐", "왜 저래, 진짜 짜증나게 잘생겨 보이네", "요리하는 모습까지 멋지다", "잘생긴 데다 천천히 늙기까지", "관리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현무는 "드디어 식단 공개. 전현무도 저속노화 식단"이라며 상의 탈의한 채 요리하는 모습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나체도 건강 비법인가?", "옷 벗고 먹어야 저속노화 되냐?", "저속 식단인데 왜 때문에 누드?"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20살 연하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 '101년 만에' 바르사 역사 새롭게 쓴 2007년생 초신성, '우상' 네이마르에게 극찬받다…"세계 최고가 될 조건 갖추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이 자신의 우상에게 칭찬을 받았다. 2007년생 라민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라 마시아'가 배출한 초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2023년 4월 29일 레알 베티스와의 맞대결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나이 15년 9개월 16일이었다. 바르셀로나 클럽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기록은 1922년 아르만드 마르티네스 사히(15년 11개월 5일)이 갖고 있었다. 무려 101년 만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야말은 2023-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무려 50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의 주전 한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32경기에 출전해 11골 15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성장하고 있다. 아직 17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83경기 18득점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야말은 자신의 우상을 네이마르(산투스)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225경기 136골 64도움이라는 성적을 거둔 뒤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186경기 105골 75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 등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야말은 지난 1월 인터뷰를 통해 "제가 다섯 살 때 산투스에서 뛰던 네이마르를 TV로 봤고, 일곱 살 때 캄프 누에서 직접 그를 봤다"며 "그를 직접 본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물론 당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있었고 그 역시 믿을 수 없는 선수였지만, 네이마르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선수였다. 네이마르는 항상 나의 우상이었다. 그는 스타이자 축구의 전설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파리 생제르맹(PSG), 알 힐랄을 거쳐 '친정팀' 산투스로 돌아간 네이마르는 최근 'eFootball'과의 인터뷰에서 야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야말은 훌륭한 선수다"며 "우리는 플레이 스타일에서 몇 가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하나가 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양키스-다저스 출신 ML 51승 베테랑 좌완, 피츠버그로 간다…1년 75억 계약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앤드류 히니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간다. 21일(한국시각) MLB.com, CBS 스포츠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앤드류 히니가 인센티브 포함 1년 525만 달러(약 75억원)에 피츠버그와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으며,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히니는 2012년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마이애미 말린스 지명을 받았다. 2014년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히니는 2014시즌이 끝난 후 트레이드를 통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5시즌 18경기(105⅔이닝) 6승 4패 평균자책 3.49로 가능성을 보인 히니는 2018시즌에는 30경기(180이닝) 9승 10패 평균자책 4.15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2021시즌 중반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가 됐으며, 시즌이 끝난 후에는 LA 다저스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양키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음에도 꽤 좋은 금액을 받았다. 다저스에서는 부상으로 16경기(72⅔이닝) 등판에 그쳤으나 스위퍼를 장착하며 팀들이 주목하는 투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이 끝난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2500만 달러(옵션 제외)에 계약했다. 2023시즌 4월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9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호투를 펼친 히니는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34경기(147⅓이닝) 10승 6패 2홀드 평균자책 4.15를 기록했다. 텍사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 데 있어 기여했다.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았고,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평균자책 1.59를 기록하며 텍사스에 힘을 더했다. 또한 본인 역 생애 첫 우승 반지를 꼈다. 지난 시즌에도 32경기에 나섰고 데뷔 후 가장 많은 160이닝을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아 5승(14패)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203경기(1014⅓이닝) 51승 62패 2홀드 평균자책 4.45를 기록 중이다. MLB.com은 "히니는 지난 시즌 15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150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 좌완 투수는 기구치 유세이(LA 에인절스),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켄지 고어(워싱턴 내셔널스)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히니는 2021년 이후 피홈런이 89개나 된다. 지난 시즌에도 23개의 홈런을 맞았다. 9이닝당 1.6개의 홈런을 허용한 셈이다"라며 "하지만 PNC 파크는 좌중간 펜스가 깊다. 좌완 투수가 우타자를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히니가 지난 시즌 PNC 파크를 홈구장으로 썼다면 23개가 아닌 18개의 홈런을 허용했을 거라고 예측했다"라고 기대했다. CBS 스포츠는 "히니는 폴 스킨스, 재러드 존스, 미치 켈러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美 대신 日' 캠프 이원화, 가고시마 6인방 어떻게 지냈나…302억 거포 3루수, 옛 추억 떠올렸다 "하이애나 본 것처럼"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SSG 랜더스를 이끄는 이숭용 감독은 최정, 이지영, 김성현, 한유섬, 오태곤, 김민식 베테랑 6인방에게 선택권을 줬다. 이숭용 감독은 베테랑들의 의견을 존중했다. 긴 비행시간과 함께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해 미국 플로리다가 아닌 일본 가고시마에서 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주축 선수들의 캠프 이원화는 흔히 볼 수 없는 일. 지난해 1월 미국 플로리다 출국 당시 이숭용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자율이란 말은 무서운 말이다. 스스로 법률을 갖는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자기 자신은 못 속인다"라며 "작년부터 베테랑들에게 선택권을 줬다. 내가 말하는 걸 지키고 싶었다. 내 재계약을 보고 선수들을 끌고 가면 1년간 나와 쌓은 신뢰, 믿음, 소통이 좋아질지 물음표가 붙는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퓨처스 팀이 가고시마 도착 전까지 이들은 개별로 훈련을 진행했고, 퓨처스 팀이 일본에 온 후에는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한다는 건 의미가 있다. 젊은 선수들은 베테랑 선수들을 보고 배우고, 베테랑 선수들도 엣 기억을 떠올리며 초심을 되찾을 수 있다. SSG 관계자는 21일 "가고시마에서 훈련 중인 김민식, 김성현, 오태곤, 이지영, 한유섬, 최정 선수는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선수 맞춤 훈련 및 관리 진행으로 6명 전원 차질 없이 몸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다. 오키나와 캠프에 차질 없이 합류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정 선수는 체력 및 기술 훈련 병행으로 순발력이 향상됐다. 현재 100% 스윙 진행 중으로 준수한 타격 컨디션을 보여주며 연습경기 출전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지영 선수는 스로잉 100%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좋은 타격 밸런스와 일정한 히팅 포인트로 방향성 좋은 타구 생산하고 있다"라며 "한유섬 선수는 하체 중심 이동 훈련에 집중했다. 이외 선수들도 체력과 기술 훈련을 통해 100% 몸 상태로 연습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젊은 선수들도 배운 부분이 많지만, 베테랑 선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정은 "2군 선수들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나도 어렸을 때 간절한 마음으로 훈련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선수들이 정말 열정적이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너무 좋다. 기특하다. 눈빛도 확실히 살아있더라. 마치 하이에나를 보는 듯하다. 선배 입장에서 후배들의 그런 태도가 너무 좋았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SSG는 21일 귀국한다. 22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3일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이숭용 감독은 "매우 만족스러운 캠프였다. 코칭스태프에서 준비를 잘 해줬다. 선수들도 주장 김광현을 비롯해서 베테랑, 어린 선수들 할 것 없이 모두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 줬다"라며 "1차 스프링캠프에 훈련량이 많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연습경기 5경기에 집중하고자 한다.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베테랑 야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도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2차 캠프를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해 그 부분을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 김다현, '청학동 가족' 서울 아파트살이中…안정환X홍현희 방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다현 가족이 서울 아파트에 둥지를 튼 사연이 최초 공개된다. 김다현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MBN ‘가보자Go’ 시즌4의 안정환, 홍현희와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서울살이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청학동 훈장 가족 서울 보금자리 최초 공개’ 자막과 함께 아파트에 살게 된 사연과 서울 생활의 에피소드, 그리고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전하는 자식 뒷바라지 이야기와 감동적인 가족사가 최초 공개된다. 언니 김도현과 어머니가 동반 출연한 이날 방송에는 김다현의 즉석 신곡 무대와 김봉곤 훈장의 판소리 공연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평소 말하지 못했던 아버지와 딸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공개되는 등 가족들의 진솔한 사랑의 감정이 감동을 자아낸다. 이날 촬영분은 2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김다현은 신곡 ‘복 들어가유’로 활동 중이며, MBN 음악예능 ‘한일톱텐쇼’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또 오는 25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현역가왕2’ 마스터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정확도와 투명성 높인다! KOVO, AI 비디오 판독 기술 개발 입찰 업체 모집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비디오 판독 기술 개발을 통해 선진화된 리그 운영과 비디오 판독의 정확성을 높이고 투명한 경기 운영을 하기 위한 AI 비디오 판독 기술 개발 업체를 2월 21일부터 4월 2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서류 제출은 마감 시까지 담당자 또는 대리인이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제안서는 USB 제출, 기타 상기 제출 서류는 스캔하여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서류 평가 발표는 4월 3일에 개별 통보를 통해 이뤄지며, 제안서 PT 평가는 4월 8일~10일 중 하루다. 최종 우선 협상자가 선정되며, 계약 체결은 4월 14일 이후가 된다. 입찰 방법은 경쟁 입찰과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이며, 우선 협상자 선정 방법은 1차 서류평가, 2차 제안평가다.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기술 개발 완료 결과 보고서 제출일까지이고, 사업비는 3년 1,761,000,000원이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또는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KADA, FPG(Fair Play Ground)에서 대학생 대상 도핑예방 멘토링 성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 도핑예방 교육·홍보관 ‘FPG(Fair Play Ground)’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핑예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체조 국가대표 출신이자 국제도핑검사관으로 활동 중인 김나라 KADA 선수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멘털 관리와 공정한 경쟁의 중요성을 주제로 소통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석한 대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도핑예방 멘토링, △채용 정보, △샤프롱 양성 과정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도핑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나라 선수위원장은 선수 시절 부상 관리 및 슬럼프 극복 경험을 공유하고, 은퇴 후 국제도핑검사관으로서 국제대회 도핑검사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대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KADA 인사담당자인 변승준 과장이 KADA 입사 전략을 설명하며 취업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지은선 도핑검사부 과장은 선수의 시료채취과정에서 선수통지, 동반, 입회 등의 임무를 담당하는 샤프롱 양성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서민정 KADA 홍보실장은 “미래 스포츠행정가로 성장할 대학생들이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과 도핑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는 FPG를 체험형 도핑예방 교육·홍보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더욱 효과적인 도핑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ADA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 18층에 새로운 교육·홍보 공간 FPG(Fair Play Ground)를 조성해 도핑예방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해당 공간을 체험형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갖춘 교육·홍보관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4월 11일 ‘세계도핑방지의 날’에 맞춰 착공식을 개최하고, 하반기부터 선수 및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체험형 도핑예방 교육을 제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할 예정이다.
  • "맨유? 운영 방식 명확한 구조 없어, 레알과 완전히 달랐지"…은퇴한 1993년생 CB의 맨유 비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라파엘 바란이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바란은 지난 2011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360경기에 출전했으며 17차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바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등 레알 마드리드에서 18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바란은 맨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1년 8월 맨유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부상이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햄스트링 부상, 근육 문제 등으로 결장이 잦았고 29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도 시즌 중 크고 작은 부상으로 34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3-24시즌도 마찬가지였다. 32경기에 나왔다. 맨유에서 생활하며 잉글랜드 리그컵(EFL컵)과 FA컵 우승을 각각 한 번씩 경험했다. 2024년 7월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바란은 이탈리아 코모에 입단했는데, 2개월 뒤 은퇴를 선언하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바란은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해 "선수로서 내부에서 보면, 구단이 운영되는 방식에 대한 명확한 구조가 없었다. 오랫동안 고정된 방법론이 존재하지 않았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의 모든 수준에서 확립된 운영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맨유에서는 선수 영입, 경기 운영, 소통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절차, 프로세스, 구조가 레알 마드리드와는 완전히 달랐다. 특정 개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는 문제다"며 "그게 문제다. 도대체 누구의 잘못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조직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바란은 끝으로 "의사 결정 과정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개입하면서, 실제로 누가 결정을 내리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누가 책임자인지 말할 수도 없다. 모두가 조금씩 관여했고, 동시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김하성이 2026년에도 이 계약을 유지한다면…” FA 재수 성공하면 1억달러 계약 가능, 美냉온탕 전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2026년에도 이 계약을 유지한다면…” CBS스포츠가 21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해 FA가 될 수 있는 10명의 주요 메이저리거를 소개했다.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언급됐다. 미국 언론들이 주목하는 예비 FA라는 얘기다. 김하성은 2년 3100만달러 계약으로 탬파베이와 손을 잡았다. 그러나 올해 1300만달러 계약을 소화하면 옵트아웃을 통해 FA 시장에 다시 갈 수 있다. 31세 시즌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1억달러대 대박계약을 노릴 수 있다. 한 마디로 FA 재수계약. 그리고 올 시즌 325타석을 달성하면 보너스로 200만달러를 받는다. 건강하게 복귀하라는 차원에서 내건 당근이다. 반면 김하성이 내년에도 탬파베이에서 뛰면 1600만달러를 받는다. 내년까지 뛰는 건, 김하성도 탬파베이도 그렇게 원하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김하성으로선 1년이라도 젊어야 FA 대박 가능성이 커진다. 올 시즌 재기가 엄청나게 중요하다. 탬파베이는 당연히 최대 1500만달러를 지불하는 선에서 김하성과의 인연을 마무리하려고 할 것이다. 카슨 윌리엄스라는 유격수 유망주가 이미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뒀다. 올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추가로 유망주들을 받거나, 1년 뒤 FA 시장에서 퀄리파잉오퍼를 제안해 드래프트 보상 픽을 받으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어려운 선수였다. 수비와 타석에서 큰 가치를 제공하는 훌륭한 선수이기도 하다. 어깨 수술을 받고 복귀하는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 입장에선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4월 말이나 5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2022~2024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하성처럼 보일 것이다. 그리고 멋지게 현금화할 수 있다. 아마도 9자리 숫자(1억달러대 계약)”라고 했다. 반면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29세에 2025시즌 전체를 소화할 예정이다. 2026년에도 이 계약을 유지한다면 수술 후 상황이 꽤 좋지 않은 것이다. 뛰어난 중앙 수비수들은 FA 시장에서 좋은 연봉을 받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관절와순 수술은 큰 X팩터”라고 했다. 냉정한, 이른바 ‘냉온탕’ 전망이다.
  • '바이에른 뮌헨 꿈이 무너질 수 있다'…김민재-우파메카노 조합, 'UCL 빅클럽 상대로는 부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과 맞대결을 치른 이후 수비진이 혹평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틱과 1-1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원정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2차전 홈경기 무승부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1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셀틱의 속공 상황에서 셀틱 공격수 이다가 팀 동료 마에다를 향해 전방으로 패스한 볼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가 가로채 후방으로 달려든 김민재를 향해 패스했지만 김민재에게 볼이 전달되지 못했고 볼은 바이에른 뮌헨 진영 한복판으로 흘렀다. 게레이로가 볼을 향해 달려들며 마에다와 경합을 펼쳤지만 마에다가 볼을 차지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볼을 전달했다. 김민재가 셀틱 공격수 쾬과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했지만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결국 볼을 차지한 쾬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지만 수비 실수가 반복되면서 올 시즌 홈경기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며 '정말 강한 빅클럽을 상대하기에 충분한 수비력을 갖췄는지 의문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반복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당시 투헬 감독으로부터 너무 탐욕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셀틱과의 경기에서도 너무 욕심이 많았다. 셀틱에게 실점한 장면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원풋볼은 '김민재는 지금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 등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분데스리가에서 입지를 굳혔다'며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여전히 불안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피지컬 우위와 태클 타이밍, 헤더 능력은 돋보인다. 태클 능력은 우파메카노보다 뛰어나다'면서도 '상황을 잘못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셀틱과의 경기에서 불필요한 태클을 하기도 했다. 발로 볼을 다루는 능력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셀틱의 맞대결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믿기 어려운 골을 허용하며 창피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전 실점은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셀틱의 롱볼 하나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이 잇단 실수를 범했다. 이 사건은 우파메카노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벗어난 것에서 시작됐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은 완전히 엉망진창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스타니시치는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지만 김민재를 지나치는 빈공간으로 패스했다. 스타니시치의 패스는 게레이로에게 전달될 수 있었지만 게레이로는 볼을 차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무려 169.8km' 타구에 머리 직격당한 LAD 1R 특급유망주, 김혜성도 걱정 "마음 아프고 속상해" [MD글렌데일] [마이데일리 =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환 기자]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 아찔한 일을 겪었다. 상황이 일어난 순간 야구장은 그야말로 '침묵'에 빠졌다. 상황은 이러했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3회초 세 번째 투수로 바비 밀러가 마운드에 올랐다. 밀러는 선두타자 비달 브루한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마이클 부시를 상대로 2B-1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80.4마일(약 129.4km)의 커브를 던졌고, 이를 부시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런데 이때 무려 105.5마일(약 169.8km)의 속도로 뻗어나간 타구가 밀러의 얼굴 쪽으로 향했다. 엄청난 속도로 뻗어나간 타구에 밀러는 미처 공을 피하지 못했고, 결국 부시의 타구는 밀러의 우측 이마 부위를 강타했다. 타구에 맞는 밀러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카멜백랜치는 그야말로 침묵에 잠겼다. 부시 또한 타격 직후 배터 박스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의도했던 상황도, 일부러 이러한 일을 일으킬 수도 없는 사고였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점이 있다면,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밀러가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는 점이다. 다행히 밀러는 별다른 부축을 받지 않고 스스로 걸어 3루 더그아웃으로 몸을 옮겼고, 밀러가 큰 부상을 피한 것처럼 보이자, 카멜백랜치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리고 밀러는 곧바로 야구장을 빠져나가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밀러는 메이저리그를 즐겨보는 팬이라면 한번 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선수.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특급유망주다. 밀러는 지난 2023시즌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23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76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겼으나, 지난해에는 13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8.52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올해 빅리그 로스터 입성을 위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기에 불운한 사고를 당했다. 이날 시범경기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혜성은 경기가 끝닌 뒤 취재진과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 "그렇게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빠른 공에 맞았다. 정말 빠른 타구였을 텐데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고 밀러의 상태를 걱정했다. 일단 경기를 치르던 중과 끝난 시점에서 밀러의 상태는 105.5마일의 공에 맞은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단 밀러는 재정비를 할 것이고, 괜찮은지 확인을 할 것이다. 주님의 뜻대로라면 밀러는 괜찮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 밀러는 다시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러가 타구를 맞는 장면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을 다저스 주전 3루수 맥스 먼시는 "다행히 밀러는 괜찮아 보였다. 트레이너가 나와서 '여기가 어딘지 알겠느냐'고 물었을 때, 밀러는 커브볼을 던진 것에 대해서 농담을 했다. 그때 밀러가 괜찮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았다"고 설명했다. 밀러도 곧바로 SNS를 통해 상태를 전했다. 밀러는 "연락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말 큰 의미가 있다. 무서운 순간이었지만, 나는 괜찮다.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타구가 머리를 직격한 만큼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추후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저스는 당분간 밀러의 상태를 주시하고, 그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 본선 진출 확정에도 '1점 차 신승'에 고개 숙인 안준호 감독 "부족함은 전적으로 감독인 내 책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늘 경기의 부족함은 전적으로 감독인 내 책임이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과의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91-9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태국을 잡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 자리를 확보,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렇지만 한국은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태국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점 차로 앞서고 있던 막판 종료 직전에 태국에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태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태국은 제공권에서 상당히 장신 선수들로 이루어졌고 우리는 상대적으로 단신이었다. 하지만 전반 1, 2쿼터에서는 조직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를 활용한 속공, 스틸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다만, 3, 4쿼터 들어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리드를 잡은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응집력이 떨어졌고 그 결과, 상대에게 3점슛 8개를 허용한 것은 우리 수비에 대한 의문을 남길 수밖에 없다. 또한, 경기 막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어렵게 풀어나간 점도 아쉽다. 이러한 부분들을 깊이 반성하고 보완하지 못한다면 국제대회에서 한국 남자농구가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다. 오늘 경기의 부족함은 전적으로 감독인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날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하윤기는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턴오버 때문에 어렵게 승리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단순히 승리에 만족하기보다는 이번 경기를 돌이켜 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팬분들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다음 인도네시아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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