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無! 타이슨, 제이크 폴과 대결 앞두고 훈련 영상 공개 "이제 50일도 안 남았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나 아직 안 죽었다!'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2000만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28·미국)과 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7월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인 데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지만, 맹렬히 훈련하는 장면을 직접 공개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타이슨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훈련 영상을 올렸다. '이제 50일도 남지 않았다'고 적으며 제이크 폴과의 결전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그는 복싱 글러브를 끼고 미트를 치는 훈련 장면을 업로드했다. 빠른 스피드와 묵직한 펀치, 위빙 등을 펼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타이슨은 지난 7월 20일 제이크 폴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제이크 폴은 타이슨 대신 마이크 페리와 맞붙어 승리를 올렸다. 이후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대결 일정이 다시 잡혔다. 11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벌이게 됐다. 현역 시절 엄청난 파워를 보이며 '핵주먹'으로 명성을 떨쳤던 타이슨은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경기를 끝으로 공식전을 치르지 않았다. 50승(44KO) 6패의 프로복싱 성적을 남긴 채 은퇴했다.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시범 경기를 벌이기도 했으나, 공식 프로복싱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제이크 폴과 대결로 19년여 만의 공식전 복귀를 알리게 됐다. 전망은 밝지 않다. 전문가들은 타이슨이 이제 50대 후반에 접어들었고, 지난 7월 건강 이상 증세까지 보여 제이크 폴을 꺾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제이크 폴이 월드 클래스 선수는 아니지만, 타이슨보다 30살이나 어린 현역이라는 점을 들어 제이크 폴의 승리를 점친다. 제이크 폴은 프로복싱 전적 10승(7KO) 1패를 마크하고 있다. 은퇴한 UFC 전 챔피언들과 복싱 대결을 여러 차례 벌여 승전고를 울렸다. 최근 4연승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탔다. 2028 LA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또 다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르세라핌 홍은채 뒤이은 아일릿 민주, 39대 은행장 됐다...'뮤직뱅크' MC 데뷔 합격점[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민주가 음악방송 MC 합격점을 받았다. 민주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MC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한 지 약 6개월 만에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지상파 음악방송 MC 자리를 꿰찬 민주의 매끄러운 진행력과 탁월한 음악 역량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민주의 ‘우주를 줄게’ 커버 무대로 시작됐다. ‘음색 요정’ 민주는 은하수처럼 빠져드는 그루비한 보이스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민주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보컬 톤이 빛났다. 민주는 공동 진행을 맡은 배우 문상민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민주는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Nonstop)’를 선곡, 곡의 몰입을 더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본업 모멘트를 과시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민주는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을 설쳤다. 매주 금요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39대 은행장’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후 그는 문상민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차분히 생방송을 이끌었다.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하는 민주의 밝은 표정과 에너지는 ‘새싹 MC’ 이상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민주가 MC로 활약하는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미니 2집 ‘I’LL LIKE YOU’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는 MC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K-팝 팬들과 밀접히 교감할 예정이다.
'밤새 고민한 라인업' 문성주 9번, 타선 대폭발할까... 염갈량 "잘 풀리면 빅이닝" [MD잠실 준PO][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LG와 KT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해 가을야구 맞붙은 적이 있다. 바로 한국시리즈에서다. 당시 KT가 1승을 가져갔으나 LG가 반격해 4승을 내리 따내며 27년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1년 만에 성사된 리벤지매치다. 다만 지난해와 다르게 한국시리즈가 아닌 준플레이오프에서다. 1차전 선발로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 KT는 고영표가 나온다.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67⅔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로 활약했다. KT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2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KT와의 최근 맞대결은 8월 30일 수원 KT전이었다. 결과는 7이닝 9피안타 1사구 5탈삼진 5실점. 홈런 2방을 맞았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고영표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LG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왔다. 4⅔이닝 5실점을 허용했다. 고영표는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불펜에서 등장했다. 지난 1일 SSG와 5위 결정전에서 1-2로 뒤진 7회 등판해 1⅔이닝을 소화했는데 8회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는 1-0으로 앞선 8회 선발 벤자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막아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9승7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가을야구서 기선제압이 미치는 영향은 크다. 1차전 승리 팀의 다음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7.9%(33회 중 29회)에 이른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준PO까지 합하면 73.3%(15회 중 11회)나 된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4일) 훈련을 마친 뒤 타순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밑에 쪽이 바뀔 듯 하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봐야 한다. 새벽 5시쯤 일어나서 최종 결정할거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예고한 대로 하위 타순에 변화가 있었다. 문성주 9번에 대해 염 감독은 "문성주를 2번과 6번으로 두고 고민을 했다. 그런데 전력분석팀과 타격 파트에서 9번을 추천했다. 고민을 해보니 나쁘지 않은 카드라 생각했다. 우리가 3, 4번에 연결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력분석팀이 많이 고민을 한 것 같았다"면서 "잘 풀리면 빅이닝도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 8·9·1·2에서 이어지면 나쁘지 않다. 2번 신민재에게 번트 지시하고 3, 4번에 찬스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친상을 유영찬은 발인을 마치고 돌아와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하지만 염경엽 감독이 만류했다. 염 감독은 "본인은 빨리 오면 할 수 있겠다고 했다. 하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발인을 하고 시합하는 것은 내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오늘은 안전하게 쉬고 내일부터 등판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은채 "'스타일기', 원래 5분 콘텐츠…20~30분으로 늘려 달라해"[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제작진과의 추억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홍은채는 지난 3일 KBS Kpop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그동안 은채의 스타일기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누리꾼들과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제작진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홍은채는 "저 빼고 뭐 회식한 적 있나요"고 제작진들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마지막 회식은 꼭 같이 하자"고 제안하면서도 "원래 '스타일기'가 5분짜리 콘텐츠였다. 그런데 은채가 분량이 적다고 해서 늘어났다"고 했다. 홍은채는 "맞다. 5분만 대기실 가서 인터뷰하는 짧은 콘테츠였는데 20~30분이 됐다"면서 "근데 진짜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활동하는 기간에 이렇게 와서 한 시간 정도 얘기하면 30분이 뚝딱 나온다. 이만큼 가성비가 좋은 콘텐츠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제작진에게 서운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 홍은채는 "없다고 하면 너무 거짓말 같다"며 "저희 컴백하는 날 피디님 몇 분들은 응원할 겸 새벽 사녹 때 저를 보러 와 주셨는데 메인 PD님과 작가님은 너무 바빠 가지고 못 왔다. 누가 새벽 6시에 편집을 하냐"고 귀여운 핀잔을 줬다. 한편 홍은채는 지난달 27일 KBS '뮤직뱅크'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은행장 자리에서 하차했으며, 지난 3일을 끝으로 '뮤직뱅크' 속 웹예능' 은채의 스타일기'도 마무리됐다.
'일상 공개→공감 불발→갑론을박' 한가인, 결국 입 열었다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 울분 [MD톡][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두 번째 콘텐츠인데 벌써 네티즌 갑론을박의 대상이 됐다. 소통과 일상 공개를 위한 채널이라고는 하지만 시작 단계부터 삐걱대는 모습이다. 잡음에 끝내 해명이 나오면서 채널 기획과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우 한가인 이야기다. 한가인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콘텐츠가 공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구독자도 단숨에 10만 명을 넘어서 12만 명(5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4일 공개된 영상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23분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자녀들 등교부터 학부모 브런치 모임 그리고 픽업하는 과정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하루 종일 이어진 빡빡한 일상에 네티즌의 반응 또한 엇갈렸다. "라이딩 하면 하루가 다 간다", "부지런하게 사는 모습이 멋있다" 등의 긍정 반응이 있는가 하면 "부유한 집안에서나 가능한 일", "공감되지 않는 전업 주부" 등의 부정적 반응이 혼재됐다. 결국 한가인은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콘텐츠 공개 하루 만에 해명 글을 내놓은 것이다.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며 '첫째는 수학 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 '매일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나도 피곤해서 못 한다',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며 '학교 학원 안 다녀도 아이들 행복이 우선이다'라고 자녀들 교육 철학을 전했다. 콘텐츠 시작한 지 두 번째 만에 해명 글을 내놓으면서 향후 기획 및 제작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채널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아쉬움 토로 "조금 더 공정했으면"[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가 4라운드 레스토랑 미션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안유성 셰프는 4일 유튜브 채널 '백수저 안유성' 라이브 방송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8~10화에서 4라운드 레스토랑 미션을 치르고 탈락했다. 당시 최현석 팀에서 방출된 뒤 뒤늦게 새 팀을 구성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며, 이로 인해 팀이 시간적·인원적 불리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당시를 회상한 안유성 셰프는 "방출팀의 불리함이 더 컸다"고 인정했다. 룰 공정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공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워낙 성공한 프로그램이고 진짜 리얼하면서도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이런 부분을 제작진 분들이 잘 살리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조금 서운한 건 있다. 결과적으로는 그런 서운함 보다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이 더 커 묻혀서 '전화위복'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유성 셰프는 지난 3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흑백요리사 촬영 중, 꼬박 이틀을 잠을 못 자고 새벽에 홀로 나와 엄마 사진 보면서 멘탈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추스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민재 수비? 10살짜리 수준...공 어디 있는지도 몰라" 혹평 넘어선 맹비난,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맹비난을 받았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뮌헨은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마누엘 노이어, 콘라드 라이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요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세르쥬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 킹슬리 코망, 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뮌헨의 볼 소유는 70%였고 슈팅 숫자에서도 17-5로 앞섰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뮌헨은 후반 34분 일격을 당했다. 존 두란은 노이어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을 확인하자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두란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빌라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뮌헨은 1라운드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9-2 압승을 거뒀으나 빌라 원정에서는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무득점에도 비판은 수비진을 향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마이클 리차즈는 “뮌헨의 실점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당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로 달리는 것이 아닌 위치를 바꾸기로 했다. 이로 인해 우파메카노가 더 많은 거리를 가야 했고 결과적으로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달려가는 동안 볼이 어디에 있는지도 찾지 못했다. 수비수라면 제자리로 돌아갈 때 볼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건 10살짜리 유스 선수들이나 하는 실수다”라고 비판했다. 오히려 독일 ‘빌트’는 근본적으로 골문을 비우고 나온 노이어의 잘못을 지적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3점을 부여하며 “딱히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치르며 공중볼 경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노이어는 오판을 했고 결승골의 주범이 됐다. 우파메카노는 두란과 거리가 있었고 김민재도 우파메카노를 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동대문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서 창단 첫 우승! 강권식 감독 "즐겁게 야구해 우승한 어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창단 6개월 만의 우승!' 강권식 감독이 이끄는 동대문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이 창단 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펼쳐진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새싹리그(9세 이하 선수들 출전)에서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동대문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새싹리그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조별리그 4경기를 모두 이겼고, 준결승전과 결승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결승전에서는 수원TNP야구단을 3-2로 꺾었다. 창단 6개월 만에 첫 우승을 이루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압도적인 기세로 우승 영광을 안았지만, 강권식 감독은 "쉬운 승부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결과로만 보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결승전 포함 6경기 중 5경기가 역전승이었다"며 "4경기는 1점 차 승부였다. 매경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우승 비결로 어린 선수들의 집중력을 꼽았다. "우리 팀은 초등학교 3학년 4명, 2학년 4명, 1학년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서 파이팅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팀 성적보다는 자신 있게 스윙하고 힘차게 달리는 즐거운 야구, 스스로 판단하고 플레이하는 생각하는 야구를 기본 방향으로 잡고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제1회 마이데일리배에서 새싹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우승까지 이뤘다. 감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노현승과 천서빈이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강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잠재력과 실력을 동시에 보여 줬다. 노현승, 천서빈, 안지후, 손윤우, 김현진, 김시온, 김지우, 유지호, 문예준 선수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선수들 한 명 한 명 모두 칭찬하고 싶다"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아울러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새싹리그 팀이지만, 프로 못지 않은 열정을 발휘했다"며 "대회 내내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 분들과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동석×박지윤 비열한 쌍방 상간 소송 “24년간 처음 봐, 위자료도 얼마 안돼…아이들 위해 소 취하하라”(양담소)[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4년차 이혼전문변호사 양소영이 최동석, 박지윤에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속히 서로 소를 취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4일 유튜브채널 ‘양담소’에 ‘최동석, 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양소영 변호사는 “내가 변호사 생활을 24년째 하고 있는데 양쪽 배우자가 상간자 맞소송을 한 건 처음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혼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다. 서로 비난하면서 공격을 해서 아이들의 상처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이 맞겠느냐. 서로 변호사들끼리 숙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쟁점은 이렇다. 파탄 이후 부정행위냐 아니냐. 이혼에 누가 책임이 있냐다. 위자료가 보통 1000만~1500만원, 많아야 2000만~2500만원이다. 그거 받자고 지금 두분이 이렇게 하는 걸까. 유책을 인정 받는다고 재산분할 비율이 많이 커질까”라며 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 건은 워낙 재산이 많고 혼외자도 있어서 예외적으로 20억원 정도 위자료가 나왔다. 일반 사건은 그런 적용이 안 될 것이고 그럴 사안도 아니다. 맞바람이라고 치면 둘이 돈 주고받으며 끝 아닌가. 얼마나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가. 두분 빨리 소 취하하시고 정리하시면 좋겠다. 부탁을 드리겠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상간소송 통해 양육권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육권은 누가 아이를 양육하는데 적합한가를 보기 때문에 부정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양육권 가져오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게 결정적인 사유가 아니다. ”고 전했다. 또한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소장이 접수가 되고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예전에는 판례가 최종적으로 이혼이 되기 전에는 부정행위가 된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되지 않는다고 보는 판례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사실관계에 따라서 정말로 파탄된 이유가 잘 입증이 된다면 부정행위가 아니다. 그리고 설령 부정행위라고 하더라도 혼인파탄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고 볼수는 없다, 이렇게 판단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위자료는 안나오거나 현저히 적은 금액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한 최동석,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돌연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최동석도 같은 날 박지윤의 지인 B씨에게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박지윤은 자신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당한 남성 B씨를 언급하며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오랜 친구다.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정말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첫 가을야구 앞둔' 오타니 자신감 보소 "긴장 NO! 고대했던 무대라 기대감 더 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무대 첫 가을야구가 시작된다. 긴장하고 있지는 않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2018년 LA 에인절스와 게약하며 미국 무대에 나선 오타니는 그동안 한 번도 가을야구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에인절스의 성적이 나지 않았던 터.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총 7억 달러(약 9440억원)에 계약하며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6년 만에 드디어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됐다. 개인 성적도 엄청났다.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의 믿기 힘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야구 역사상 최초 사나이가 됐다.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작성했다. 여기에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0.390), 장타율(0.646), OPS까지 6개 부문에서 내셔널리그(NL) 1위를 휩쓸었다. 디비전시리즈가 열리기 하루 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타니는 "일주일 동안 시간이 있었다. 우선은 첫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긴장하고 있지는 않다. 오타니는 첫 포스트시즌이라 긴장되지 않나라는 물음에 "NO!(웃음). 가을야구를 위해 어렸을 때부터 연습해왔고, 이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자신감도 어필했다. 오타니는 "1년간 건강함을 유지하며 뛴다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지명타자로만 뛰었기 때문에 부상이 적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 포스트시즌에서 이렇게 건강한 상태로 도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샌디에이고는)지역 라이벌이기 때문에 선수단 사기가 높다. 팬들도 그럴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적 1년차에 이런 곳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먼저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임성훈・박소현 없다' 전현무부터 백지영까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첫 녹화 완료 [MD이슈][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로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가 재정비를 마치고 첫 촬영을 진행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5월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26년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휴지기를 거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알린 바 있다. 임성훈, 박소현이 26년간 자리를 지켰지만 하차했고, 대신 새로운 MC진이 꾸려졌다. 새로운 시즌에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백지영, 뮤지컬배우 김호영, 개그맨 김용명,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합류한다. 모든 세대의 시선을 대변하는 국민 프로그램으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의 방송보다 더욱 확장된 소재와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고 기존 15분가량의 VCR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다. 짧고, 차별화된 코너 구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각양각색 MC들의 토크가 버무려져 한층 풍성한 재미가 기대된다. 지난 4일 백지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세상에 이런일이', 첫 녹화, 시간 순삭' 등의 해시태그로 스튜디오 첫 녹화 사실을 알렸다.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 구조물 안에서 포즈를 취한 MC 5명의 모습이 담겼다. 밝게 웃으며 새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누구나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26년 만에 휴지기 및 MC 임성훈, 박소현 교체라는 강수를 둔 '세상에 이런일이' 측이다.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 상황 속 첫 방송을 맞는 '세상에 이런일이'가 다양하고 확장된 소재로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오는 17일 확인할 수 있다.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DDG 2년만에 결별 “충격”, 아들까지 낳았는데…[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4)와 래퍼 DDG(26)가 2년만에 헤어졌다. DDG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많은 성찰과 진심 어린 대화 끝에 할리와 나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 둘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면서 “함께 보낸 시간과 우리가 나눈 사랑을 소중히 여긴다”라고 전했다. DDG는 2022년 3월 베일리의 22번째 생일에 로맨틱한 헌사를 공유하면서 열애를 공식화했다. 지난 1월엔 아들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린 바 있다. DDG는 “우리 관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여전히 깊고 진실하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서로를 사랑한다. 우리는 각자의 여정과 공동 부모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면서 우리가 쌓아온 유대감과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환기를 헤쳐나가는 동안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DDG는 지난 2월 ‘제이슨 리 쇼’ 출연해 “우리는 아기를 목표를 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그냥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베일리는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2015년에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3일 마다 살라 재계약 질문 받은 리버풀 감독, 이번에는 PSG 이적설…"지겹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슬롯 감독이 살라의 재계약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영국 미러는 4일(현지시간) 파리생제르망(PSG)의 살라 영입설 이후 리버풀 슬롯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PSG의 살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슬롯 감독은 살라의 재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2주에 한 번 이런 질문을 받으면 이해할 수 있지만 2-3일 만에 같은 질문을 하면 나는 같은 대답을 하게되고 사람들은 내가 지루하다고 느낄 것"이라며 받아 넘겼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올 시즌 리버풀에서 9경기에 나서 5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 등은 4일(현지시간) 'PSG는 빅스타 없이 젊은 팀을 구성하려는 현재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살라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데 이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음바페도 팀을 떠났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PSG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살라는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를 떠났고 PSG 공격진 변화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신예 공격자원 두에를 영입했지만 음바페를 대체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고 살라를 선택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포함해 뎀벨레, 무아니, 하무스 등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했고 공격진을 대폭 보강했다. 반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공격수 오시멘 영입이 불발됐다.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공격진 보강에 있어 신예 자원 두에 합류에 만족해야 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린 바르콜라가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5승1무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음바페vs홀란드' 엘 클라시코 다가온다...바르셀로나, 무조건 여름에 홀란드 데려온다! 최우선 타깃[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결정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에 홀란드를 데려오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입성한 2022-23시즌부터 전체 53경 52골로 트레블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도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시즌도 리그 6경기에서 10골로 벌써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와 홀란드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아직 계약 기간에 여유가 있지만 맨시티는 빠르게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아웃’이 변수로 떠올랐다. 현재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외의 팀이 1억 7,500만 파운드(약 3,070억원)를 제시하면 협상을 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란드는 해당 바이아웃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지만 맨시티는 당연히 이를 반기지 않고 있다. 동시에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도 전해지고 있다. 내년 여름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이별을 하면 홀란드도 새로운 팀으로 갈 수 있다는 현지 보도도 전해지고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홀란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한지 플릭 감독 아래 7승 1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자연스레 홀란드로 최전방 세대교체를 가져가려 한다. 더욱이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홀란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에 더욱 집중하는 이유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때문이다. 이미 레알이 음바페라는 슈퍼스타를 영입한 상황에서 라이벌인 홀란드로 대응이 가능해진다. 엘 클라시코에 새로운 불을 지필 수 있는 상황이다.
'LG 가을 승부수' 불펜 이동한 외인 에이스, 커브 그립 장착 뒷이야기 "통역이 던진다길래"[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가을야구의 키플레이어가 될 전망이다. KBO리그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에르난데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시즌 중에도 중간에 나가본 적이 있어서 정신적인 준비는 됐다. 내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오직 승리다. 팀이 이기는 데 보탬에 되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뭐든 좋다"고 말했다. 이는 보직 변경에 대한 이야기다. 준플레이오프에선 5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없다. 3~4명 정도면 충분하다. 때문에 선발 투수 중에서 불펜으로 뛰는 상황이 생긴다. LG에선 에르난데스가 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과 면담을 통해 결정됐다. 에르난데스는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에르난데스의 불펜 이동은 이미 예견됐다. 정규시즌 막판 에르난데스가 불펜 투수로 나선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8회 올라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었는데 1회 2번 타자 허경민에게 헤드샷을 던지고 퇴장당했고, 투구수가 적었던 에르난데스가 더블헤더 2차전에 구원 등판한 것이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나는 마운드에서 경쟁하는 일을 즐기는 선수다. 감독님이 그 상황에 나를 투입했다면 상황에 맞는 역할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헤드샷 이후 에르난데스를 향해 야유가 쏟아졌다. 이러한 분위기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분명 나올 수 있다. 예방을 한 셈. 에르난데스는 "아마도 내일은 더 굉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더블헤더 때는 더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 집중하고 던지면 외부 소음이 잘 안 들릴 때가 있다. 그래서 그냥 집중하고 던졌다"고 돌아본 뒤 "내일도 아마 엄청나게 시끄러울테니 집중해서 던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7월말 LG와 계약한 후 8월 8일에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두 달의 시간이 흘렀다. 에르난데스는 한국과 미국 야구의 차이점을 짚었다. 그는 "처음에는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 경기 던져 보니 상대 팀에서 내가 다음에 뭘 던질지 간파하고 있더라. 그래서 커브를 적극적으로 섞기 시작했다. 미국 타자들은 홈런과 장타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선다. 그런데 한국 타자들은 컨택 중심의 타격을 한다. 그래서 삼진 잡기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인식한 에르난데스는 커브의 비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커브 그립도 바꿨다. 특히 그립을 바꾸는 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알고보니 통역 정종민씨로부터 배운 것이었다. 에르난데스는 "통역(정종민)에게 커브를 배웠다. 사회인야구에서 투수로 뛰면서 커브를 던지다고 하길래 그립을 보여달라고 했다"고 웃어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종민씨는 "임찬규에게 배운 것이니 임찬규가 에르난데스에게 가르쳐 준 셈이다"고 손사레를 쳤다. 정종민씨가 보여준 그립이 다행히(?) 에르난데스 손에도 잘 맞았다. 에르난데스는 "그 전에 잡았던 그립은 불편했는데 이 그립은 편했다. 단기간에 커브를 던져야 했는데 운 좋게 나에게 잘 맞았다"고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에르난데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부친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에르난데스는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긴장이 된다. 투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타자들과 잘 싸우겠다"면서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고 싶고 우승을 하고 싶다. 팀 승리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공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영웅들의 마지막 타자 1차지명, 군 복무 마친 23세 좌타자…참 안 터지는데, 잔잔한 위로의 3안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참 안 터지네. 키움 히어로즈의 마지막 타자 1차지명 신인은 2020년 박주홍(23)이었다. 근래 신인드래프트 1~2라운드에 투수가 득세하는 것처럼, 비슷한 값이면 타자보다 투수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타자가 1차 지명을 받거나 1~2라운드에 뽑히면 남다른 재능 혹은 실링,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다. 박주홍도 그랬다. 키움은 박주홍이 주축 외야수로 클 것으로 확신하고 과감히 지명했다. 당시 서울 3개 구단은 돌아가며 1차지명 우선권을 가졌다. 1순위 LG 트윈스가 이민호를 뽑자 2순위 키움이 박주홍을 데려갔다. 당시 1차 지명 신인들 중에선 정해영(KIA 타이거즈)이 리그 최고 마무리로 성장했고, 소형준(KT 위즈)도 주축 선발투수가 됐다. 그러나 박주홍은 지난 5년간 제대로 크지 못했다. 2023년 27경기가 1군에서 넘간 가장 많은 실적. 5년간 단 109경기 출전. 성적은 타율 0.151 10타점 OPS 0.463. 홍원기 감독은 전통적으로 저연차, 신예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주는 스타일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박주홍의 고전은 도드라진다. 국가유공자 자녀 병역혜택 대상이라서, 군 복무도 작년 11월 말부터 6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올해도 반등하지 못했다. 25경기서 타율 0.102 1타점. 퓨처스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못 남겼다. 올 시즌 35경기서 112타수 32안타 타율 0.286 5홈런 21타점 10득점 OPS 0.885. 단, 최근 페이스가 좋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333 2홈런 9타점. 4일 고양 상무전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도 마무리 단계다. 키움은 대만에서 대대적인 마무리캠프를 계획 중이다. 박주홍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23세이긴 하지만, 그동안 보여준 게 사실상 없다. 여기서 1~2년 더 머뭇거리면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키움 외야는 장기적으로 이주형과 장재영이 주축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베테랑 이형종은 FA 계약자라서 되도록 써야 한다. 그래도 희망이 있다. 이주형과 장재영도 완전히 자리잡은 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박주홍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다. 키움의 역대 타자 1차지명 최고 성공사례는 단연 2017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팀과 KBO리그 최고를 차례로 인정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누구나 이 사례가 될 순 없다. 그러나 강력한 동기부여는 될 수 있다. 올 겨울 김혜성마저 메이저리그로 떠나면, 키움은 타선의 코어가 절실하다. 송성문 한 명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주형이 좀 더 성장해야 하고, 젊은 타자들이 더 많이 분전해야 한다. 키움으로선 박주홍이 터지길 기대하는 게 당연하다.
'박준형♥' 김지혜, 여의도 불꽃축제뷰 서초 60억家 전망 자랑 "낼 여기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6세 연상 개그맨 박준형의 아내이자 개그우먼 겸 쇼호스트인 김지혜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4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성취감 있게 놀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김지혜의 일상 기록물인데, 특히 여의도까지 훤히 보이는 서초구 최고급 아파트 전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실거래가가 60억대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연중 집들이' 코너를 통해 해당 자택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집은 넓은 거실과 탁 트인 한강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혜는 집이 "90평대"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집에 방문한 이휘재는 "전망도 큰 몫을 했겠다"고 말을 건넸고, 김지혜는 "그렇다. 햇살, 층수 꼼꼼히 고려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휘재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물었고, 김지혜는 "100% 제 의견이다"라고 답했다. 주방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고, 부부 침실에는 큰 침대 2개가 놓여있었다. 박준형, 김지혜는 2개의 침대에서 각각 잔다고. 특히 이곳에는 기본적인 가전만 놓여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 김지혜는 "미니멀에 꽂혔다. 베란다에 물건을 놓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준형은 지난 2023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90평 자가다. 김지혜 명의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 아침밥을 차린다"며 "언제부턴가 내가 밥을 하게 됐나 생각했는데 김지혜 씨가 나보다 잘 벌기 시작할 때부터 했더라"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05년 3년간의 열애 끝에 박준형과 결혼해 2005년에는 첫 딸, 2009년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반전 기대하기 어렵다'…포스테코글루 "쏘니는 브라이튼전도 결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부상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브라이튼전 출전이 가능할 반전이 발생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이후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10월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 홍현석이 대체 발탁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4일 열린 페렌체바로시와의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도 결장하며 2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코벤트리시티와의 올 시즌 리그컵 3라운드부터 공식전 5연승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최근 코벤트리 시티, 브렌트포드, 카라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체바로시를 잇달아 격파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지난 2021년 3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5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은 페렌체바로시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한 후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브레넌 존슨은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페렌체바로시전 골문을 갈랐다. 브레넌 존슨은 최근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고 토트넘은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브레넌 존슨이 최근 5경기에서 성공한 득점은 모두 결승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가운데 브레넌 존슨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렌체바로시전에서 10대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은 선발 명단에 4명의 10대 선수를 포함시켰다. 무어(17세), 베리발(18세), 그레이(18세), 랭크셔(19세)가 선발 출전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도박이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이수근♥' 박지연, 신장 이식→대퇴부 괴사 後 "소식 뜸했죠? 도시락 싸봤어요" 근황[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12세 연하 아내인 전 스타일리스트 박지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동안 소식이 뜸했죠. 저는 똑같은 일상을 보내며 오랜만에 도시락을 싸봤어요! 제법 날씨가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여러 편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소고기볶음밥 또띠아, 송이버섯 미역국 등등 박지연이 이수근에게 싸준 정성어린 도시락으로 특히 도시락을 폭풍 흡입한 후 손하트를 만들어 보인 이수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쁜 부부~ 부러워요!", "진짜 맛있겠다~ 레시피 알고 싶어요", "우와~! 정성이 대단해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 7월 "11년 전쯤인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받아 양쪽 인공관절이다. 저녁약속 중에 그냥 아빠다리 했는데 수술 후 처음으로 인공관절이 빠져버려서 살면서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치료 후 지금 쉬는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앓은 임신중독증으로 지난 2011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식받은 신장도 손상돼 현재 투석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재수술을 권유를 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10년생인 둘째 아들은 임신 34주 만에 1.6kg으로 태어나 뇌성마비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얻은 첫째 아들은 아이돌 연습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도 김민재 시절 폼 회복…세리에A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코모에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리에A 7라운드에서 코모에 3-1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2위 유벤투스(승점 12점)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리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의 루카쿠는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코모를 상대로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바라츠헬리아, 맥토미니, 폴리타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보트카와 앙귀사는 중원을 구성했고 올리베라, 본조르노, 라흐마니, 디 로렌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프릴레가 지켰다. 나폴리는 코모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1분 만에 맥토미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맥토미니는 루카쿠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아 상대 수비수 사이를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코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코모는 전반 31분 파츠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후 코모는 전반 43분 스트레페자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스트레페자가 팀 동료 페론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나폴리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8분 루카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나폴리의 올리베라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코모 미드필더 로베르토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루카쿠는 왼발 슈팅으로 코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41분 네레스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레스는 코모 진영 한복판에서 볼을 키핑한 후 수비수 뒷공간으로 연결한 루카쿠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나폴리는 지난 2022-23시즌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지난시즌 김민재와 스팔레티 감독이 모두 팀을 떠난 후 세리에A 10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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