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한국건강관리협회 AI 심전도 기술 ‘모비케어’ 공급 계약 체결[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이 건강검진 분야에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건협 17개 건강검진센터에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 검사 영역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더한 최신 의료 솔루션이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모비케어를 활용해 부정맥 등 유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인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모비케어를 활용한 AI 심전도 검사 효용성을 확인했다. 총 71명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여 약 15%의 수검자들에게서 부정맥을 검출하여 심장질환 조기 진단의 효과를 입증했다. 모비케어는 무게가 가볍고, 탈부착이 간편하며 샤워나 운동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수검자의 편의성이 높다. 또한 건강검진시 약 10초정도의 심전도를 측정하던 기존의 일반적인 심전도 검사대비 최대 9일까지 장기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이는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모비케어 공급 계약으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대중화하고, 조기 진단 및 유관 질환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경륜 관전 요소, 승급자들의 활약과 특선급 지각변동[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하반기 경륜 관전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바로 승급자들의 활약 여부와 특선급의 지각변동이다. 지난 6월 말 등급 심사에 따라 역대급 규모인 151명(승급 91명, 강급 60명)의 등급이 변경됐다. 선발, 우수, 특선 등급별로 매 경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 첫 번째 관전 요소, 승급자들의 활약 과거 우수급에서 특선급, 선발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득점이 뒷받침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다. 상위 등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들이나 기존선수들에게 외면당하거나, 자리싸움에서 밀려 끌려다니다 다시 강급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진 득점 체계로 승급자들도 인정받는 길이 열렸다. 또 더욱 치열해진 등급별 경쟁 속에서 경기 운영 능력과 몸 상태들은 더욱 좋아져 기존선수들에게도 충분히 위협이 될 수준이다. 상반기 마지막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진출에 성공한 이태운(26기, S3, 동광주)이 좋은 예다. 이태운은 22년 하반기에 승급하여 특선급 무대에 나섰지만, 2착 1번, 3착 1번을 기록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거뒀고, 다시 우수급으로 강급되고야 말았다. 하지만 올해 특별승급으로 다시 특선급으로 진출했다. 승급 이후 첫 경주인 24회차 일요일 경주에서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선행하는 정하늘(21기, S2, 동서울)의 후미를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추입으로 특선급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영향 때문인지 광명 26회차 일요일 경주에서도 기존 강자인 김홍일(27기, S1, 세종)에게 인정받으며 후미를 따라 2착을 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에는 득점 높은 선수들이 대거 승급하였기에, 이 선수들이 기존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주눅 들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안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두 번째 관전 요소 둘, 특선급의 지각변동 과거 특선급은 좀처럼 깨지지 않는 공고한 틀과 같았다. 하지만 조금씩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차체 변경과 훈련의 체계화로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다른 이유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 후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반기 슈퍼 특선 진입을 노렸던 정해민(22기, S1, 동서울)은 5월 말 부상이 있었다. 하반기 첫 회차에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편성이 유리하여 1위를 차지했지만, 일요일 결선에서는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동기 양승원(22기, SS, 세종)에게 역전 당했다. 정해민이 예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교(21기, S1, 김포)과 정하늘(21기, S2, 동서울)도 각각 3월과 4월에 부상을 입었다. 정정교는 복귀 첫날에는 우승했지만, 이전과 같은 기량은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정하늘도 복귀 이후 두 회차 동안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이러한 빈틈을 승급한 선수들이나 저평가되었던 선수들이 파고든다면, 철옹성과 같았던 특선급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어 보인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하반기 경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과거에는 승급자들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다"며 "승급자를 약체라고 속단하기보다는, 그 선수의 주된 전법을 고려한 추리가 필요하다. 또 특선급에서는 선수의 인지도보다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SES 슈, 바다와 언팔하더니…"마이 라이프 스타일" 근황 공개[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SES의 슈가 같은 그룹 멤버 바다와의 불화설에 대해 별다른 대응 없이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슈는 자신의 SNS에 "슈박스: 눈, 코, 입"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슈는 밝게 염색한 긴 머리에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레드 블라우스를 입고 샐러드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바다는 슈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바다와 슈가 SNS 팔로우를 끊은 것에 대해 속상해하는 팬의 댓글에 바다는 “슈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전 토트넘 스타 ‘극대노’…1900억 MF향해 “쓸모없다”맹비난→ 도대체 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로 2024에서 준우승에 머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1966년 월드컵 우승이후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탓이라고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었던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도 이 비난대열에 합류했다. 그가 저격한 선수는 데클란 라이스이다. 판 데르파르트는 2010년부터 12년까지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리그에서 18년간 뛰었던 판 데르파르트지만 EPL 경험은 토트넘에서 한 것이 전부이다. 네덜란드 출신이다. 더 선에 따르면 판 데르파르트는 데클란 라이스를 향해서 ‘공격할 줄도 모른다’라고 할 정도 맹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그의 소속팀 아스널은 지난 해 이맘때 웨스트햄에서 뛰던 라이스를 1억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그래서 판 데르파르트는 “돈 값도 못한다”“쓸모없는 선수”라는 등 충격적인 비판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만 보면 라이스는 “쓸모없는 선수”라는 것이 판 데르파르트의 지적이다. 사실 대회 초반만 해도 라이스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칭찬받았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는 기대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다.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는 지난 시즌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할 때 라이스의 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감명받지 못한 듯하다는 것이 언론의 추측이다. 올해 41살인 판 데르파르트는 “1억 파운드 선수 데클란 라이스, 무엇을 했나”라고 지적을 시작했다 그는 라이스가 공을 잡았다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존 스톤스에게 다시 패스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행동을 보면서 “쓸모가 없는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그는 “만약 라이스가 정말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면 그는 포워드로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판 데르파르트의 지적은 라이스가 앞으로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도 25살의 라이스는 앞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가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아 준우승을 차지한 사우스게이트도 “현재 잉글랜드 선수들 대부분이 다음 월드컵 뿐 아니라 4년 후 유로 대회에도 출전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준우승에 머문 잉글랜드이기에 현재는 많은 팬들로부터 안타깝지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정후 어깨부상 이후, SF 공격 정체성 확립 어려워…” 1566억원 외야수의 시즌아웃, 너무 치명적이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어깨 탈구를 당한 후, 샌프란시스코가 공격 정체성을 확립하기 더 어려워졌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반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47승50패, 승률 0.48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선 3위 뉴욕 메츠에 3경기 뒤진 공동 7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전망이 밝은 것도 아니다.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 중에서 4년 4400만달러의 조던 힉스만 제 몫을 했다. 그러나 3년 4200만달러의 호르헤 솔레어(82경기 타율 0.225 10홈런 33타점 OPS 0.702), 3년 5400만달러 계약의 맷 채프먼(94경기 타율 0.235 13홈런 43타점 OPS 0.730) 모두 전반기에 부진했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566억원) 계약의 이정후는 5월13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에 제이머 켄델라리오 타구를 쫓다 왼 어깨를 중앙 담장에 강하게 찧으면서 관절와순에 부상, 그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접었다.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OPS 0.641. 이정후는 6월5일에 수술대에 올랐고, 6개월 재활 중 1개월을 소화했다. 2025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최선을 다하다 발생한 부상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어쨌든 6년 계약의 첫 시즌은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의 전반기를 돌아봤다. 공격 파트에선, 득점력이 좋은 팀이 아니었다고 했다. 평균 4.4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 전체 경기당 평균 4.40득점. 평균 수준이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기준 팀 타율 0.244로 8위, 팀 출루율 0.315로 7위, 팀 장타율 0.391로 10위, 팀 홈런 96개로 12위. 이 대목에서 이정후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디 어슬래틱은 “리드오프이자 전 KBO 스타 이정후가 37경기만에 어깨 탈구를 당한 후, 샌프란시스코가 공격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기가 더 어려워졌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으로 제한된 전반기였다. 너무 많은 경기서 상대 선발투수에게 막혔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시즌 아웃된 뒤 KBO리그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의 친동생 엘리엇 라모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라모스는 에이스 로건 웹과 함께 17일 올스타전에도 참가한다. 라모스가 없었다면 샌프란시스코 공격력은 참담했을 것이다. 단, 리드오프의 생산력 저하는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30경기서 리드오프로 나간 이정후 외에 오스틴 슬래이터와 솔레어(이상 17경기), 브렛 와이즐리(11경기), 루이스 마토스(10경기) 모두 1번타자로는 낙제점이었다. 전반기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들은 내셔널리그 기준 타율 0.246으로 10위, 출루율 0.304로 14위, 장타율 0.349로 14위, 안타 101개로 8위였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의 전반기는 이정후가 내년에 건강하게 풀타임 리드오프로 뛰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준 시간이었다.
맨유 CB-공격수 공짜 동시영입 ‘초읽기’→‘4부리그 팀’의 기적 이룬 메시 절친→구단주 인맥으로 세리에 A ‘공포의 구단’ 꿈[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첼시, 그리고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세스크 파브레가스. 프랑스 모나코에서 뛰던 그는 2022년 세리에 A 4부리그 팀인 코모로 이적 화제가 됐다. 그곳에서 2년간 뛰었던 그는 2023년에는 감독 대행 겸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파브레가스는 2003년에서 2011년까지 아스널에서 뛰었는데 이때 무명의 클럽에 투자했다. 티에르 앙리 등 아스널 동료 몇몇과 함께 축구 팀에 투자, 공동 구단주가 됐다. 그곳이 바로 자신이 선수 겸 감독으로 뛰었던 코모이다. 파브레가스는 이 곳에서 전력을 다했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 B인 2부리그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 A로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2-2003 시즌 세리에 A에 있었던 팀을 22년만에 당당히 이탈리아 최고 리그로 다시 복귀시켰다. 3년전만 해도 4부리그 팀이었던 코모는 파브레가스가 들어간 후 매년 승격을 거듭한 것이다. 1부리그로 승격한 후 파브레가스는 더욱 더 바빠졌다.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감독 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구단주이다. 그래서 세리에 A 수준에 맞는 선수 보강을 진뒤지휘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파브레가스가 라파엘 바란의 추천에 따라 맨유에서 두 번째 자유 선수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에서 정말 엄청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기도 하다. 파브레가스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앙토니 마르시알이다. 올 해 28살의 공격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는데 바란이 같은 프랑스 출신인 그를 추천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르시알은 전화로 연락하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마르시알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프랑스 팀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리옹과 마르세유인데 아직 이적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마르시알은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이 끝나기전 “맨유에서 놀라운 9년을 보낸 후, 저는 제 경력에서 새로운 장을 열 때가 되었다. 저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 여러분 앞에서 경기를 하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 여러분은 좋은 때나 어려운 때나 변함없는 지지자였다. 저에게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여러분의 응원, 격려, 클럽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제 마음속에 새겨질 추억이다”라고 작별을 고한 바 있다. 센터백 바란도 코모 입단이 유력한 상태이다. 아직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파브레가스와의 인연으로 인해 이미 코모 구단을 최근 방문했었다. 그리고 마르시알도 추천했다. 현재 2년 계약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바란이 사인을 한다면 마르시알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파브레가스는 코모를 세리에 A로 승격시킨 이후 수많은 유명 선수를 노리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활동했던 30살의 안드레아 벨로티와 마르세유 골키퍼 파우 로페스를 임대로 영입했다. 골문과 공격력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전 리버풀 골키퍼였던 페페 레이나와 왼쪽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도 비아레알에서 무료 이적을 통해 합류시킬 예정이다. 레알 베티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로드리도 눈여겨 보고 있다.
"명예로운 일, 꼭 뛰고 싶다" 의욕 활활…'WBC 디펜딩챔피언' 역대 최강팀 꾸리나? 예사롭지 않은 日 언론의 움직임[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명예로운 일", "꼭 뛰고 싶다" 일본 '닛칸 스포츠'와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앞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스티브 콴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당시 일본은 '美·日 통산 200승'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등 메이저리거들이 총출동했다. 그리고 일본인 어머니를 둔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게다가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치바롯데)와 '56홈런'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오타니의 합류 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지만, 일본인 어머니를 둔 라스 눗바 또한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인'이 아닌 선수가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은 눗바가 최초였다. 눗바의 활약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눗바는 7경기에 출전해 7안타 4타점 7득점 2도루 타율 0.269 OPS 0.693의 성적을 남겼는데, 단순 수치에 비해 임팩트는 엄청났다. 일본 대표팀의 주전 중견수를 맡으면서 선보인 호수비만 수차례. 이 활약을 바탕으로 눗바는 일본에서 '스타덤'에 올랐고, 아직까지도 일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BC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선보인 일본 대표팀은 2026년 WBC에서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언론은 오는 2026년 WBC에 더 많은 일본계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중. 지난 10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조부모, 외조무보가 일본인인 선수도 일본 소속 팀으로 WBC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는 "2026년에는 출전 자격을 완화해 달라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만약 규정이 완화된다면 더욱 거물급 선수들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는 외할아버지가 일본인인 'MVP' 출신의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 외조부모가 모두 일본인, 일본계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를 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 있다. 지난 2018년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던 옐리치는 2019시즌에는 30홈런-30클럽에 가입한 이후 줄곧 부진한 시즌을 보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전반기에만 70경기에 출전해 85안타 11홈런 41타점 44득점 타율 0.326 OPS 0.933으로 활약하며 완벽하게 부활, 올해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옐리치는 2017년 미국 대표팀으로 WBC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63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은 관은 데뷔 첫 시즌 147경기에 출전해 168안타 6홈런 52타점 89득점 19도루 타율 0.298 OPS 0.773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해에도 158경기에서 171안타 5홈런 54타점 93득점 21도루 타율 0.263 OPS 0.710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올해는 69경기에서 99안타 9홈런 27타점 55득점 타율 0.352 OPS 0.919로 펄펄 날아오르며 올스타로 선정됐고, 지금의 페이스라면 커리어하이 시즌이 확실한 상황이다. 규정이 완화될 경우 옐리치와 콴 모두 일본 대표팀으로 2026년 WBC 출전이 가능한데, 일본 현지 복수 언론은 16일 올스타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출전 의사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옐리치는 "2023년 3월 WBC 전에도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 명칭)으로부터 대표팀 참가 제안을 받았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대표팀 입성에 대한 생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옐리치는 "대표팀 승선 요청이 오는 것은 굉장히 명예로운 일이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몇 년 전에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생각해 주는 것만으로도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회만 된다면 일본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콴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닛칸 스포츠'에 의하면 콴은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 지난 WBC에서도 참가하고 싶었지만, 잘되지 않았다. 만약 규정이 바뀌게 된다면 일본 대표팀으로 꼭 플레이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규정 완화'라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일본 쪽에서는 옐리치와 콴의 합류를 몹시 기대하는 모양새. 일본이 2026년 WBC에서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2024년 전기학술대회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는 최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4년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관리자 선임 및 전담기준 개선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보건관리자 및 안전보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사회는 하영미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부회장이 맡았으며 박승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의 축사에 이어 △‘보건관리자 선임 및 전담기준 개선 방향’(정혜선 가톨릭대학교 교수) △‘보건관리자 선임 및 전담기준 개선에 따른 비용-편익분석’(최은희 을지대학교 교수) △‘건설업 보건관리자 업무와 개선방안’(윤정아 삼성물산 보건관리자의) △‘의료기관 보건관리자 업무와 개선방안’(박경희 중앙보훈병원 책임간호사)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업무와 개선방안’(장소연 한국남부발전 보건관리자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박승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및 위험성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건관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최근 콜센터, IT산업의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보건관리자 선임 및 전담기준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시스템이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콜센터, 공공행정, 정보통신업, 교육서비스업 등과 같이 보건관리자 선임 대상 업종이 더 추가돼야 하고 안전관리자 선임 기준과 동일하게 1000명 이상 시 보건관리자를 2명 이상 선임 하는 등 보건관리자 선임 기준이 개선되는 등 모든 사업장에 보건관리자가 배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복임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사업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과 체계의 지속을 위해서는 사업장 내 상주하는 보건관리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실질적 안전보건관리 작동의 핵심 인력인 보건관리자의 선임을 확대해 안전보건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해야한다”고 말했다.
공효진 “경주서 영화 찍는데 맨날 비가 와, 맛집 알려줘요”[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공효진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15일 개인 계정에 “배우 모두 경주에 영화 촬영은 내려와있는데 맨날 비가 와요. 어쩔수없이 노는거죠 뭐...... 경주로컬들, 숨겨둔 맛집 있으면 let me know”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영화 ‘경주기행’에 함께 출연하는 주연배우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네티즌이 댓글로 경주맛집을 알려주자 “오호 고급정보들”이라며 반가워했다. 한편 '경주기행'은 막내딸을 잃은 엄마가 가해자가 석방됐다는 소식을 듣자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세 딸과 함께 그가 사는 경주로 떠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자매로 출연하며 이정은이 이들의 엄마 역을 맡았다. ‘갈매기’의 김미조 감독이 연출한다.
'성민♥' 김사은, 임신 발표 중 '울컥'…"결혼 10년 차에 아기 가져"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6일 김사은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 '샨토끼'를 통해 '결혼 10년차 곧 40세 샨토끼 임신 성공하다 feat.남편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사은은 D라인을 공개함과 동시에 "제가 아기를 가지게 됐다. 지금 사실 개월 수가 좀 됐다. 여러분들이 이 영상을 보실 때가 되면 8개월 차이고, 곧 이제 2개월 뒤면 아기가 나온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개월 수가 늘어나면서 여러분 중에 혹시 '언니 임신했어요?'라고 묻는 분이 있을까 했는데 전혀 묻지 않으시더라. 뒤에서 보면 티가 안 난다고 하시더라"며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봤다. 또 "오랫동안 너무 조심스러운 마음에 또 제가 노산이다 보니 걱정도 많이 되고 많이 조심스러워서 8개월 만에 소식을 들려드린다"며 "햇수로 따지면 결혼 10년 차다. 10년 차에 아기를 가지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사은은 "중간에 '딩크족이냐', '아기는 언제 낳냐'고 물어보신 분들이 많았다. 힘들게 노력해서 아기를 갖게 됐다"며 임신 과정에 대해 회상하더니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는 입덧을 조금 일찍 시작했다. 그래서 고생을 했는데, 개월 수가 올라갈수록 미션을 깨듯이 계속 뭔가가 있다. 호흡곤란이 왔다가 어지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도 햇수로 8년 차가 됐는데, 여러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아기도 함께 두 배로 좋은 영상 가지고 오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201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44kg' 이솔이, 블랙 오프숄더+완벽 각선미…♥박성광 또 반할듯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16일 이솔이는 자신의 계정에 "친한 동생 만나러 기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밤에 음악 들으며 집에 오는데 문득 참 행복하더라. 30중반,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것만 같은데 아주 가까운 일상에도 새로움이 있고, 아직도 내가 모르는 내 모습이 있더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이 기분이 일상에 꽤 활력을 주는 것 같아서 당분간 이런 낯선 경험을 많이 해보려 한다'며 "때로는 가지 않던 길로 가보고, 하지 않던 것도 해보는 2024년 중반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남은 한 해도 같이 잘 보내보자. 이 글이 누군가에게도 활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솔이는 검정색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같은 색의 힐을 신은 채 의자 위에 앉아 있다. 평소 44kg를 유지하며 몸매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완벽한 그의 각선미가 돋보인다. 이솔이는 벨트와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며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또 심쿵이다", "정말 너무 예쁘다", "원피스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샤론 스톤, ‘원초적 본능’ 전설의 다리꼬기 재연 “놀라운 자신감”[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6)이 스릴러 영화 ‘원초적 본능’(1992)의 다리꼬기 장면을 재연했다. 그는 최근 개인 계정에 폴 버호벤 감독의 인기 영화에서 상징적인 장면을 재연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스톤은 빨간색 레이스가 달린 란제리 앙상블을 입고 고급스러운 흰색과 금색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이다. 스트랩이 달린 파란색 하이힐과 두툼한 흰색 진주 목걸이를 매치한 스톤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 렌즈를 응시했다. 해외 네티즌은 “그녀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이 놀랍다”, “이런 대담한 여성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스톤은 2021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원초적 본능’ 제작진이 다리를 꼬는 장면에서 속옷을 벗으라고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폴 버호벤 감독은 “샤론 스톤의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성공적으로 끝난 3일간의 유소년 농구 축제 ‘슈퍼컵’, 내년 초 3회 대회 개최 목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슈퍼컵'의 두 번째 이야기가 끝났다. KXO는 16일 "올해 2월, 강원도 홍천에서 처음 개최된 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 '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U9, U10, U11, U12, U13, U15, U18 등 총 7개 종별에 걸쳐 진행됐고,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 해외 팀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포천시와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 포스코 인터내셔널, 스포츠토토 코리아, 윌슨, 고려용접봉, 국민가구, 도시공간엔지니어링, 강산안전, 렉산닷컴, 올바른서울병원 등 다양한 기업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개최됐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XO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발전을 위해 출범한 슈퍼컵은 1회 대회에 이어 2회 대회도 호평을 받으며 국내 유소년 농구계에 안착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희암 조직위원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권기복 KXO 회장이 마음을 한데 모은 덕분에 빠르게 개최가 확정됐다. 국내에서 다양한 해외 팀들을 상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슈퍼컵은 연간 2회 이상의 개최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의 이런 의도에 삼성, KCC, SK, DB, 평택 김훈, 어시스트, 송도 TOP 등 다양한 국내 유소년 농구교실들이 참가가 줄을 이었다. 12일부터 시작된 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은 참가팀들의 진지한 참여 자세와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3일 내내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80개 참가 팀 중 분당 삼성이 3개 종별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SK가 2개 종별에서 정상에 섰다. 해외 참가 팀 중에는 센다이 89ers가 U15부 우승을 거머쥐었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스포츠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다. 취임 2년을 맞아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 다양한 해외 선수들이 포천을 찾았다. 현장에서 경기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앞으로도 슈퍼컵을 통해 한국 유소년들이 세계와 교류하며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희암 대회조직위원장은 "관계자, 참가 선수들의 협조 속에 두 번째 슈퍼컵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슈퍼컵을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활기를 되찾고, 한국농구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올해 두 번째 슈퍼컵을 마친 KXO는 이제 10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두 번째 FIBA 3x3 챌린저 개최 준비에 들어가게 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B, 대학생 홍보대사 슈팅스타 14기 모집[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청주 KB 국민은행 스타즈가 오는 29일까지 충청권 대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KB스타즈 슈팅스타'를 모집한다. KB는 지난 15일 "201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14년차를 맞이하는 KB스타즈 슈팅스타는 스포츠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무 체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은 구단 사무국과 연고지 홍보 활동, 관중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약 8개월간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KB 스타즈는 "홍보대사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원하고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과정을 멘토링하는 한편, 최우수팀에는 선수단 해외 전지훈련에 동행하는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전반기 부진' 김하성, 그래도 '눈야구'와 '발야구'는 잘 살렸다…NL 볼넷 7위·도루 9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2024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전반기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시즌 초반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5번 타자로 주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엄청난 타격감을 보였고, 오프시즌에 힘이 더 붙어 기대감을 높였다. FA를 앞둬 동기부여도 충분했다. 하지만 다소 부진한 활약상으로 하위 타순으로 밀렸고, 2할대 초반 타율에 그치며 고전했다. 샌디에이고가 치른 전반기 99경기 중 97경에 나섰다. 확실한 주전으로서 팀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타격 기록이 전반적으로 좋지는 못했다. 323타수 73안타로 타율 0.226에 그쳤다. 출루율 0.327와 장타율 0.375를 마크하며 OPS 0.702를 찍었다. 지난 시즌 기록한 타율(0.260), 출루율(0.351), 장타율(0.398), OPS(0.749)에 못 미쳤다. 그래도 '눈야구'와 '발야구'는 잘 펼쳤다. 볼넷과 도루 부문에서 모두 내셔널리그 톱10 안에 들었다. 48개의 볼넷을 골라내 공동 7위에 랭크됐다. 3위 브라이스 하퍼(51개)와 3개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또한 18번 베이스를 훔쳤다. 도루 공동 9위에 올랐다. 21번 도루를 시도해 18번 살았다. 3위 오타니 쇼헤이(23개)와 불과 5개 차다. 타율은 0.220대로 매우 낮지만 10개의 홈런과 40타점 48득점을 마크했다. 지난해처럼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 20-20(20홈런 이상, 20도루 이상) 달성도 가능하다. 투수들과 끈질긴 승부를 자주 벌이며 볼넷을 많이 얻어냈고, 삼진은 59개로 최소화했다. 빠른 발을 잘 활용해 2루타 12개와 3루타 3개도 더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나흘간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맞아 휴식을 가진다. 강행군으로 다소 지칠 수 있는 타이밍에 쉼표를 찍을 수 있게 됐다. 20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3연전에 나서 다시 달린다. 과연, 김하성이 후반기 대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환과 이혼’ 율희 무슨 일 있나, “죽다 살아난 느낌”[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율희가 고열에 시달린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6일 개인 계정에 “여러분 걱정말아요. 병원도 다녀왔고 아주 팔팔하게 다 나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약간 죽다 살아난 느낌이긴 하지만 덕분에 건강 관리에 좀 더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라고 전했다. 율희는 38.5도를 나타내는 체온계도 함께 공개했다. 고열 때문에 고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전남편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디카프리오♥26살 모델, 심야 로맨틱 데이트 “25살 법칙 깨지나”[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이탈리아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6)와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1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4일 LA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기 위해 함께 외출에 나섰다. 디카프리오는 마스크를 쓴 얼굴 위로 시그니처 야구 모자를 섰다. 또한 회색 긴팔 티셔츠와 베이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캐주얼하게 차려입었다. 세레티는 얇은 레이스 화이트 드레스 위에 갈색 크루넥 스웨트셔츠를 겹쳐 입어 보온성을 유지했고, 검은색 메시 발레 슬리퍼로 룩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만남 이후에도 거리를 걸으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14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해온 세레티는 런웨이에서 잘 알려진 모델이다. 알렉산더 맥퀸, 베르사체, 미우미우, 발렌시아가, 구찌와 같은 디자이너의 캠페인에 모델로 참여했다. 그는 이탈리아 출신의 DJ 마테오 밀레리와 2020년 결혼했지만, 현재는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여친이 25살이 넘으면 헤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연 세리티와는 언제까지 연인관계를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재중 “냉동 정자 폐기했다”, 병원서 사람들이 다 쳐다봐 “창피”(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김재중(38)이 냉동 정자를 폐기한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남은 "그거 봤어 형. 얼렸다며"라며 정자 냉동 이야기를 꺼냈다. 김재중은 "그거 올해 폐기했다. 유통기한이 다 됐다. 가장 프레시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3년, 억지로 늘리면 5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젊을 때 건강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라며 정자를 냉동한 배경을 밝혔다. 강남은 눈치를 보다가 "그거 어떻게 꺼내냐"며 채취 방법을 물었다. 김재중은 “민망하다.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봤다. 이거 진짜 다 편집해 달라”고 했다. 이어 “난자를 채취하는 방법은 사실 조금 어렵다. 고통이 있다. 정자 채취는 고통은 없지만 마음의 고통은 있다. 병원 가면 모자랑 마스크 쓰고 가는데 ‘김재중 씨’ 크게 부르면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부모님을 향한 효심도 드러냈다. 강남의 어머니는 김재중에게 "너무 효자라 그건 진짜 너무 부럽다"라며 효심을 칭찬했다. 이에 김재중은 “나는 베풂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되게 눈물 날 것 같은 게 누나가 8명이다”라고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그는 “누나들이 연년생도 되게 많다.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무조건 모시던가 잘해드려야 한다는 게 내 마음속에 계속 있었다"라고 했다. “누나들이랑 안 싸웠냐”는 강남의 질문에 김재중은 "막내 누나랑 많이 싸웠다. 내가 어렸을 때 입양이 돼서 막내누나랑 1년 차이가 안난다. 그거를 나한테 감추려고 본인 생일 때 생일파티를 평생 단 한 번도 못했다. 10개월 차라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을 줄까 봐. 내가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같이 다녔다. 사연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가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누나 8명에 매형 8명, 아이 1명씩 해도 8명 늘어난다. 최근 조카가 결혼했다.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나는 할아버지가 되는 거다. 애기 태어나면 할아버지가 한번 안아보자라고 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이 부모님의 용돈을 궁금해하자 김재중은 “뵐 때마다 500만 원 정도씩은 계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중은 부모님에게 60억원대 단독주택을 선물한 바 있다. 단독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로 내부엔 부모님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이 부모님의 용돈을 궁금해하자 김재웅은 “뵐 때마다 500만 원 정도씩은 계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중은 부모님에게 60억원대 단독주택을 선물한 바 있다. 단독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로 내부엔 부모님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줄게' 조롱ing…이소라 공개 응원 "하고 싶은 거 다 해"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조현아의 신곡 '줄게' 무대가 가창력 및 콘셉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모델 이소라가 응원을 전했다. 13일 이소라는 조현아의 계정에 "넌 참 겸손하고 센스있었어 인생은 어쩜 기니까 하고 싶은 거 다해 현아야 언닌 널 응원해"라는 댓글을 적었다. 이외에도 이소라는 조현아의 게시물에 "현아 너무 간지난다", "웃는 게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조현아가 '줄게'로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소라가 간접적인 응원을 보낸 것으로 이를 해석하고 있다. 조현아는 해당 댓글에 하트를 눌러 호응했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 5일 새 싱글 '줄게'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무대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은 조현아의 불안정한 음정을 지적하며 가창력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들은 다소 올드한 가사와 어색한 스타일링과 안무, 표정 연기와 시선처리 등을 짚으며 곡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자 영상에는 비판을 넘어 조롱성 댓글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급기야는 조현아의 계정에도 악플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현아는 2009년 그룹 어반자카파로 데뷔했다. 이후 '코끝에 겨울',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22년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 중이다.
“내가 출루하면, 어떤 일 일어날지 알아…” 양키스 4987억원 거포 향한 출루머신의 신뢰, 최고의 자산[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출루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안다.” 뉴욕 양키스는 2023-2024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부터 후안 소토(26)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FA까지 1년 남긴 메이저리그 최고의 OPS형 거포. 예비 FA 시즌에 3100만달러를 안길 것을 각오한 이유가 있다. 애런 저지(32)와의 시너지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출루머신과 홈런타자가 2~3번 타순에서 시너지를 내면 월드시리즈 정상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양키스는 전반기 막판 주춤하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내줬지만, 여전히 1경기 차다.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선 압도적 선두다. 소토와 저지는 기대대로 전반기에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은 소토였다면, 전반기 중반 이후부터는 저지 타임이었다. 소토는 94경기서 342타수 101안타 타율 0.295 23홈런 66타점 75득점 출루율 0.426 장타율 0.558 OPS 0.984, 저지는 96경기서 343타수 105안타 타율 0.306 34홈런 84타점 73득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679 OPS 1.112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2위, 장타율 1위와 5위(소토)다. OPS 역시 1위와 2위. 특히 저지는 1961년 로저 매리스와 2022년 자신이 세운 전반기 33홈런을 넘어 역대 양키스 전반기 최다홈런 1위에 올랐다. 소토가 출루하고 저지가 해결하는 시너지가 현실에서 완벽하게 구현된 전반기였다. 소토는 MLB.com에 “그가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걸 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가 칠 때마다 출루하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나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애런 분 감독은 두 사람의 전반기 시너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상상했던 것이다. 상상한대로 라인업을 작성했다. 그들이 연속해서 뭘 할지 알기 때문에 매우 잘 진행됐다고 말하고 싶다. 많은 면에서 상상한대로 이뤄졌다”라고 했다. 소토는 이날 다른 팀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를 지목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엄연히 지금은 양키스 소속이다. 소토는 “나는 저지와 필드를 함께 쓰는 사이여서 기쁘다. 올스타전서도 좋을 것이다”라고 했다. 저지도 화답했다. 그는 “그는 열심히 임하는 사람이다. 그런 모습을 처음부터 봤다. 오늘만 해도 우린 7시, 7시30분에 도착했는데 저지는 이미 배팅케이지에서 훈련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좋아질 수 있는 몇 가지 훈련을 계속 하고 있다. 모든 것을 계획하는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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