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최수영 팬 소통 창구 생겼다…사람엔터, 글로벌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 런칭[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멀티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7일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사람엔터 스테이지’ 정식 오픈을 앞두고 프리런칭(pre-launching) 했다. 사람엔터가 프리런칭한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 플랫폼이다. 아티스트 고유의 소울과 철학에 집중하는 사람엔터답게 팬과의 소통은 물론, 아티스트 아이덴티티에 꼭 맞는 프라이빗한 콘텐츠 또한 제작해 팬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더욱이 1:1톡(1:1TALK), 실시간 라이브, 텍스트 채팅, 애스크(ASK) 등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팝(POP)’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와 프라이빗한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기획한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런칭하게 되어 기쁘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아티스트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체 제작 콘텐츠와 다채로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멀티 글로벌 플랫폼이다. 앞으로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통해 국내외로 흩어져 있는 팬들을 모으고, 각각의 아티스트가 지닌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사람엔터만의 독보적인 브랜딩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나아갈 사람엔터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선적으로 ‘사람엔터 스테이지’에는 공명, 김설진, 문동혁, 박규영, 아이린, 유희제, 윤소희, 이승주, 정건주, 최수영, 최희진, 한예리 총 12명의 사람엔터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을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8월 5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먼저 오픈된 프리런칭 기간(7/17~8/4)에는 ‘사람엔터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한 스패셜 팬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람엔터 스테이지’의 자세한 사이트 이용 방법은 사람엔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엔터는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8월 5일 공식 오픈한 이후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 스테이지까지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유방암 53세 사망’ 섀넌 도허티 “삶을 사랑했다, 떠날 준비 되어있지 않아” 안타까움[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인기를 끈 배우 섀넌 도허티가 지난 13일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죽기 직전 그의 “마지막 몇 시간”이 알려졌다. 로렌스 D. 피로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도허티는 아주 가까운 친구들에 둘러싸여 삶의 마지막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매우 편안하고 잠을 자고 전환하는 장소에 있었다”고 회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택된 그룹”이 도허티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침울하고 슬펐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그녀가 삶을 사랑했기 때문에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허티는 2015년에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며 2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9년 재발했다. 지난해 6월에는 암이 뇌로 전이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피플과 인터뷰에서 "살아가는 것과 사랑하기를 아직 끝내지 않았다. 여전히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1~2년 뒤 최형우처럼 될 수 있다" 우승팀 新 4번타자가 등장했다, 염갈량이 밝힌 2가지 이유[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착한 강정호 스타일이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문보경에 대해서 한 말이다. 문보경은 지난 10일 잠실 KIA전에서 올 시즌 첫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는 웬만하면 4번 타선에 고정해 보려고 한다. 옛날부터 생각했던 것 중 하나다. 우리 팀의 4번 타자로 성장해야 할 선수가 누구냐고 생각했을 때 문보경을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첫 4번 출장에서 문보경은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신호탄을 쐈다. 14일 경기까지 4번에서 타율 0.238 2홈런 5타점을 마크하고 있다. 적응기간이라고 봤을 때 좋은 성적이다. 그렇다면 왜 문보경이 4번을 맡을 수 있었을까. 염경엽 감독은 "4번 타자는 마무리 투수와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멘탈 중심의 선수들이다"며 "보경이는 그 멘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보경은 이기려는 멘탈(승부욕)과 실패했을 시 빨리 털어내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염 감독은 "착한 강정호 스타일이다. 순한 면도 있지만 자기 야구에 대한 승부욕도 있다. 또 어떤 상황에서 털어낼 수 있는, 마음을 비울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게 가장 첫 번째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바로 기술이다. 염 감독은 "타격 기술 정확도도 가지고 있고, 멀리 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지금보다 장타력이 좋아질 수 있다. 커가는 과정이다. 최형우나 김태균이 좋은 4번 타자인 것은 에버리지도 갖고 있고 장타율, 출루율도 좋다. 이게 가장 좋은 4번 타자다 "며 "문보경도 1~2년 지나면 최형우만큼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2000년생 문보경은 LG 입단 후 4년 차를 맞이했다. 첫 시즌에 타율 0.230으로 주춤했으나 2022년 2년 차에 타율 0.315를 기록하며 첫 3할 타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2년 연속 타율 3할(0.301)에 성공했다. 올해도 92경기에 나와 타율 0.288(314타수 90안타) 12홈런 50타점 출루율 0.358, OPS 0.823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을 획득, 일찌감치 군 문제도 해결했다. 내년부터 4번 타자로 기용할 예정이었지만 이 시점을 반년 정도 당겨서 실행하고 있다.
"놀라지 마라! 쏘니가 2번째 골든부트 받을 수 있다"…프리시즌 '놀라울 정도'의 모습→'1티어' 기자 "좋은 소식, 아주 좋은 소식이다" 기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시즌에서 놀라운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손흥민의 좋은 컨디션. 손흥민과 토트넘의 다음 시즌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완벽하게 알렸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였다. 또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UEL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무관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프리시즌 시작이 좋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3부리그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토트넘은 7-2 대승을 거뒀다. 이에 영국 '풋볼런던' 소속의 토트넘 '1티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가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놀라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정말 날카로웠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아주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골드의 발언에 영국의 'Tbrfootball'은 "골드가 손흥민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손흥민의 날카로움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신호다. 손흥민에 대한 기준은 오랫동안 높았다. 하지만 2022-23시즌처럼 침체를 겪을 수도 있다. 그때 손흥민은 시즌 대부분 부상을 안고 뛰었다. 이것이 손흥민의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금은 여름 내내 건강을 유지한 것 같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물론 하위 리그 상대와 프리시즌 경기다. 그렇지만 EPL이 시작되기 전 자신감을 키우고, 일찍 리듬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게 된다고 해도 놀라지 마라. 누가 알겠나. 아마도 다음 시즌 손흥민이 두 번째 골든 부트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얻고 싶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골 유스, 20년 만에 리버풀 떠나나?...레알 마드리드, '정식 제안' 진지하게 고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초대형 이적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1억 300만 유로(약 1,550억원)를 투자해 주드 벨링엄을 품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계속해서 ‘갈락티코 3기’를 구축 중인 가운데 다음 타깃은 아놀드가 유력하다. 아놀드는 2004년 무려 6살의 나이에 리버풀에 입단한 성골 유스다. 아놀드는 이른 나이 때부터 주목을 받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에 들어 2016년에 1군 무대에 입성했다. 아놀드는 점차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18-19시즌부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오른쪽 사이드백인 아놀드의 최대 강점은 오른발 킥 능력이다. 엄청난 크로스와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측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경기 중 터트리는 중거리슛 또한 아놀드를 대표하는 장면이다. 최근에는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하며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다음 시즌에는 미드필더로 기용될 것이란 예측도 전해지고 있다. 단연 리버풀의 핵심이지만 최근에는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아놀드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은사인 클롭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면서 아놀드도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레알은 아놀드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공식 제안을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레알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스타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레알의 관심은 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른쪽 사이드백 자리에 고민이 있다. 다니 카르바할이 여전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어느덧 30대를 넘겼다. 카르바할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풀백 자리에도 세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놀드 영입을 진지하게 고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황동하도 이의리 없고 외인 안 좋을 때 갑툭튀…KIA 150km 뉴 파이어볼러 등장, 하늘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따지고 보면 황동하(22, KIA 타이거즈)도 2023시즌 최악의 위기에서 발굴한 보석이었다. KIA가 2년 연속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법이 없다. KIA에 선발과 불펜에 동시에 전력 누수가 커지면서, 2위 삼성 라이온즈에 4.5경기 앞섰음에도 위기감이 감돈다. 일단 16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장맛비로 건너 뛰면서 한 숨 돌렸다. 그리고 이범호 감독이 묵직한 발표를 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윤영철의 대체 카드로 김도현을 택했다. 애당초 윤영철이 1~2차례 못 나가면 김건국을 임시로 기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윤영철은 척추 피로골절로 3주간 쉰 뒤 재검진 하기로 했다. 재검진 후 곧바로 공을 잡아도 복귀까지 시간이 또 걸릴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최소 1~2개월 정도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확실한 선발 대체자원을 준비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선택한 카드가 우완 김도현(24)이다. 김도현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4라운드 33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022년 4월에 투수 이민우, 외야수 이진영의 반대급부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잠시 KIA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그리고 올해 복귀해 5월부터 꾸준히 1군에 선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구속이다. 한화 시절 140km대 초반의 공을 뿌렸으나 군 복무 기간 충실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150km까지 스피드를 올렸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포심패스트볼 평균 148km. 포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투심을 섞는다. 사실 포심과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각각 0.367로 높은 편이다. 가장 많이 구사하는 구종인데 난조다. 오히려 체인지업과 커브 피안타율이 0.182, 0.125로 좋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현을 올 시즌까지 불펜으로 쓰되, 올 시즌 이후 장기적으로 김도현을 어떻게 쓸 것인지 내부적으로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어쨌든 150km을 찍는 투수를 어떻게든 잘 활용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도현에겐 절호의 기회다. 윤영철의 부상으로 최소 3~4차례, 어쩌면 5~6경기 이상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선발투수를 안 해봤던 건 아니니 투구수만 올리는 과정을 거치면 정상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듯하다. 긴 이닝을 소화하면 가장 좋지만, 이범호 감독으로선 꾸준히 선발로 나가서 타자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것이다. 팀과 개개인의 성장 측면에서 좋은 결정인 듯싶다.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이의리가 일찌감치 이탈한 뒤 황동하를 5선발로 굳혔다. 정식 5선발 진입은 올해지만, 사실 선발투수 황동하의 시작은 2023시즌이었다. 전임 감독은 시즌 중반 외국인투수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이의리와 윤영철 등이 휴식으로 등판을 한 번씩 건너 뛸 때 황동하를 적극적으로 썼다. 황동하는 빠른 투구템포의 투구라는 장점 외에도 자꾸 선발 등판을 하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높였다. 아직 통산 퀄리티스타트가 1회이고, 투구내용에도 기복은 있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서 선택한 전임감독과 현 이범호 감독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지금 KIA 선발진은 이의리의 어깨 염증 및 손가락 물집 이슈과 마리오 산체스의 팔꿈치 통증이 동시에 일어났던 작년 후반기와 흡사하다. 사실 이미 이의리가 시즌을 마쳤고 불펜 과부하가 일어난 상황서 작년보다 선발진 사정이 더 안 좋다고 봐야 한다. 이런 상황서 김도현 카드가 등장한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혹은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선발투수로 데뷔한다. KIA 유니폼을 입고 2022년 7월1일 SSG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이번이 진짜 데뷔전이라고 봐야 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어쩌면 마운드는 최악의 상황이고, 김도현 카드는 KIA로선 밑져야 본전이다. 안 좋으면 다시 불펜으로 쓰고 다른 카드를 택하면 된다. 선발투수 김도현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면 훗날 KIA 선발진의 뎁스 확보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영양군 수해에 5천만 원 현물 기부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경상북도 영양군에 현물 기부로 힘을 보탰다. 17일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에 따르면 코미디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최근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영양군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전해 듣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영양군청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입장을 메타코미디에 전달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영양군을 방문한 후 공개한 영상 속에서 한 제과점과 백반집을 방문해 가게 안에서 메뉴를 혹평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산 젤리를 맛보며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이들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미숙함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게시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약 2개월 간의 침묵을 깨고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K-메가 콘서트 in 가오슝' 성황리 종료…오는 11월 인도네시아서 개최[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투비소프트가 줄리어스와 공동 주최한 ‘K-메가 콘서트 in 가오슝(K-MEGA CONCERT in 가오슝)’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투비소프트 측은 지난 13일 대만 가오슝 아레나에서 개최한 ‘K-메가 콘서트 in 가오슝’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권은비, 화사, 선미, 레드벨벳, 유니스 등이 출연해 K-팝 파워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의 포문을 연 아티스트는 신인 걸그룹 유니스(UNIS)였다. 상큼 발랄한 귀여운 무대로 대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권은비, 화사, 선미가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콘서트는 현지 매체ETtoday, Mirror Media, TVBS, 중국시보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K-팝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줄리어스는 “국내외 월드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해외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제일기획 현지법인과의 MOU를 맺고 투자 안정성과 국내외 기업홍보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줄리어스가 국내외 우수한 문화 브랜드들의 글로벌 공연 시장 진출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만큼 투비소프트는 줄리어스와 손잡고 문화예술 분야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UFC 은퇴는 없다! 포이리에 "다음 상대 1순위는 디아즈! 이어 맥그리거-볼카-게이치-할로웨이-올리베이라-코빙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두 번 연속 패배는 없다!"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다시 달린다. 은퇴 의사를 접고 UFC 옥타곤에 다시 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쉬운 패배를 뒤로 하고 다시 파이터로서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이리에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Anik & Florian'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 등을 밝혔다. 먼저 "이슬람 마카체프와 싸움 후 집에 돌아와서 '이게 다일까?'라고 생각했다. 몇 주가 지나고, 싸움에서 입은 부상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두 번 연속으로 진 적이 없다. 이 스포츠(UFC)를 지고 그만둘 수는 없다"고 현역 연장 의사를 확실히 비쳤다. 그는 UFC 복귀전 필승 의지도 다졌다. "다시 한다면, 100% 최선을 다하고 싶다. 스포츠를 무시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며 "저는 UFC 경기를 존중한다. 그저 제대로 하고, 손을 들어 올리고, 제 조건에 맞게 승리하고 싶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트 디아즈와 승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시 싸우고 싶을 때,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등을 이야기한다. 만약 (디아즈와 대결이) 현실이 된다면, 저는 지금 당장 UFC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힘줬다. 디아즈는 최근 호르헤 마스비달과 복싱 경기를 펼친 후 UFC 복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디아즈 외에도 자신과 맞붙을 수 있는 여러 선수들에 대한 의견도 나타냈다. 팟캐스트 진행자가 "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저스틴 게이지 , 맥스 할로웨이 , 찰스 올리베이라 , 콜비 코빙턴. 이들 중 다음 상대가 있을 것 같나"고 질문했다. 포이리에는 "100%다"며 "제가 다시 UFC 무대에서 싸우게 된다면, 방금 언급한 파이터들 중 한 명과 맞붙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지난 6월 2일 펼쳐진 UFC 302에서 마카체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 포이리에는 5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챔피언 도전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했으나, 현재 UFC P4P 랭킹(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가정하고 정하는 랭킹)1위에 빛나는 마카체프를 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경기 후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으나, 최근 번복하며 UFC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vs케인 '한국 맞대결' 불발됐다...英 유로 결승행→프리시즌 휴식 결정, '토트넘 원정' 합류 예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맞대결이 무산됐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케인은 이달 말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는다. 케인은 국제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처럼 3주 동안 휴식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올시즌에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독일 무대에서도 득점력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32경기 36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전체로는 45경기 44골 12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무관의 저주’는 깨지지 않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무패 우승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전에서 패했다. 나머지 컵대회에서도 모두 탈락하면서 케인은 뮌헨의 12년 만의 무관을 첫 시즌부터 경험하게 됐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했다. 잉글랜드는 황금 세대를 구축하며 첫 유로 우승을 꿈꿨으나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다시 한번 좌절했다. 특히 케인은 결승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체력적인 부분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피로감이 더해진 상황이다. 뮌헨은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2022년에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케인은 이번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절친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뮌헨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3주 동안의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케인은 한국 투어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는 맞대결이 무산됐지만 손흥민과의 절친 대결은 영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토트넘과 뮌헨은 다음 달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갖는다. 케인은 휴식기를 가진 후 팀에 복귀해 런던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형선수 영입만큼 중요한 계약'…토트넘, 일단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발동[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한 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17일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자동 연장 될 것이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게 됐다. 손흥민은 최소한 2년 더 토트넘에 머물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루머는 거의 없지만 계약 연장없이 계약 마지막시즌에 접어들면 우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퍼스웹은 17일 '토트넘은 올 여름 여러 명의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들이 성사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를 완료하는 것이 가까워졌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단행해 2026년까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후 특정 시점에 새롭고 더 큰 계약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라며 '손흥민과의 계약을 정리하지 않고 이번 여름을 보낼 수는 없다. 곧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전부다.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 토트넘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러 7-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2년 만의 방한을 앞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롯데면세점, 2030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 3기 모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면세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국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20~30대 고객 대상 유료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 3기를 모집하고 여름 맞이 ‘서머 바캉스’ 프로모션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16일부터 영 트래블클럽 3기 모집을 시작했다.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유료 멤버십으로, 1, 2기는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가입비는 30만원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LDF 페이 33만원, 웰컴 기프트, 등급 업그레이드, 명동본점 스타라운지 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15일까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 시내점은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연장 진행하고, 내달 18일까지 패선, 주얼리, 시계 등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 가능한 프리 LDF 페이를 최대 17만원 증정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 경품 행사, ‘LDF 트래블 마일리지’ 2배 적립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아야네, 출산하러 병원 가는中…"진통 시작했는데, 왜 여유롭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아야네는 자신의 계정에 "저 젤리 출산하러 가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 오늘 7월 17일 유도분만으로 입원하기로 하고 어젯밤 잠들었는데요! 새벽 3시에 진통이 오더라구요. 젤리 넌 참 기가 막히는구나…"라면서 "근데 사실 아직까지도 이게 진진통 많아… 싶긴 하지만 이렇게 규칙적으로 배가 아파 본 적이 처음이라… 맞겠죠? 새벽에 당황하지 않고 진통 어플 켜고 검색 엄청 하고. 그래도 아직은 7-10분 간격이라 원래 입원하기로 한 시간에 병원을 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야네는 "진통 시작하면 긴장할 줄 알았는데… 나 아직 왜 여유롭지. 일생에 한 번 뿐인 '첫출산'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젤리야 드디어 만난다"라고 출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기도하고 있을게요!"라며 아야네의 출산을 응원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다. 아야네는 난임 끝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GD X TAEYANG' 다시 볼 수 있나?…지드래곤, 태양 홍보에는 누구보다 진심[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태양 홍보에는 그 누구보다 진심이다. 단독 콘서트 개최 이미지를 올리며 영원한 소울 메이트를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태양의 단독 콘서트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태양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태양의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 포스터를 공개한 바. 포스터에는 강렬한 무드 속 정면을 응시하는 태양의 모습이 담겨있어 독보적 아우라를 지닌 아티스트 태양의 귀환을 기대하게 한다. 지드래곤의 태양 응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새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 소식에 "Nothing new under the sun(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글과 함께 새출발을 응원하기도. 당시 발표한 태양의 신곡 '바이브(VIBE)'의 댄스 챌린지를 함께하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도 다했다. 조회수 50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드래곤의 행보에 팬들은 'GD X TAEYANG'의 무대를 간절히 바라는 눈치다. 콘서트에서 팬들의 바람이 이뤄질지 궁금하다. 한편, 이번 태양의 단독 콘서트는 2017년 이후 7년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체 불가능한 퍼포먼스와 보컬로 대중을 사로잡은 태양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투어도 계획되고 있어 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양은 지난해 'Vibe', '슝! (Shoong!)', '나의 마음에 (Seed)' 등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채운 두 번째 EP 'Down to Earth'를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4일(목) 종영한 Mnet 'I-LAND2 : N/a'에 출연, 24명의 지원자 중 데뷔조를 선발하는 프로듀서 사단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태양 단독 콘서트는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와 9월 1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송혜교, 프랑스 파리에 韓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공식][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독립운동사를 알리기 위해 뜻깊은 행보를 펼쳤다. 17일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의기투합해 프랑스 파리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됐으며, 주프랑스한국교육원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1만부를 기증했다. 안내서는 파리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 고려통신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구지, 파리 한국 친우회 창립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맞아 많은 한국인 및 외국인이 파리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들에게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13년 간 배우 송혜교의 후원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6곳에 기증해 왔다.
‘나는솔로’ 남성 출연진들, 이효리 사모임에 초대하고싶어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나는 솔로'의 일부 남성 출연자들이 가수 이효리에게 사모임을 권유하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팬이라는 이유로 결혼한 여자 유명 연예인을 미혼 남성 사모임에 초대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행동이었을까. '나는 솔로' 출연진들은 방송 이후 많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들을 일반인이라 하기도, 유명인이라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나는 솔로' 출연진들은 일반인과 유명인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15일 이효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엄마와 함께한 종방연 ^^ 애정으로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종방연 현장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효리와 모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효리는 "애정으로 함께 만들고 애정으로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 방법으로 같이 공감해주시고 자신들의 이야기도 꺼내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편안해졌길 바랍니다. 함께 할게요"라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에 갑작스럽게 4기 영수가 "효리님 방송 너무 잘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대통령 조섹츤이라고 합니다~ 나쏠팬이라고 하셔서 많은 출연자 친구들이 모임에 꼭꼭꼭 한번 모시고 싶어하여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댓글 남깁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우주대스타셔서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나솔출연자들과의 조촐한 자리 괜찮으시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는 솔로' 애청자임을 밝혔는데, 이를 본 몇몇 남자 출연진들이 이효리 채널을 찾아가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이다. 17기 영수는 "저도 소망해바쏭"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16기 상철도 "16기 상철입니다. 저희 꿈을 이루어 주세요. 이효리 가수님 이쁘고~"라며 사모임 참여를 바랐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4기 영수는 개인 계정에 이효리에게 남긴 댓글을 캡처하고 "저 우주 끝까지 목소리가 닿길"이라며 스토리로 공유, 이효리를 태그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 보기가 부끄러울 지경이네요. 왜 이효리 님이 '나솔' 출연자들을 만날까요?", "효리 언니가 나솔 팬이시지만 개인적으로 모임에 초대하시는 건 부담이 될 거 같다", "자의식 과잉", "효리 언니도 안 걸리는 연예인 병을 왜 아저씨들이 걸리세요", "연예인병 심하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UEFA, 황희찬 인종차별 사건 외면…"인종차별은 징계 사유 맞지만 사건 조사 불가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인종차별 공격을 당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16일(현지시간) 'UEFA는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을 향한 인종차별적 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이번 경기가 UEFA의 공식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사건을 조사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UEFA 대변인은 "축구에서 인종차별, 차별, 편협함을 없애기 위한 싸움은 우리 조직의 주요 우선순위다. UEFA 대회에서는 차별적인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한 행동은 UEFA 징계 규정 제 14조에 해당한다"면서도 "UEFA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지만 UEFA 징계위원회는 UEFA 대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UEFA가 황희찬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을 조사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일에 관여할지 주목받고 있다. FIFA는 지난해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과 쿠웨이트 23세 이하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되자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FIFA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16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세리에A 승격 클럽 코모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고 울버햄튼의 도허티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이후 양팀 선수단이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울버햄튼의 포덴스는 코모의 수비수를 펀치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가한 상대 선수와 포덴스에게 가격 당한 수비수의 이름을 밝혀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코모와의 연습경기 후 '어떤 형태로든 인종차별이나 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 결코 문제 삼지 않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UEF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코모는 16일 SNS를 통해 '우리 클럽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 가능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비난한다"며 "우리는 해당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황희찬에 대해 '그를 무시해, 그는 자신이 재키찬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눈 결과 울버햄튼 동료들이 그에게 '채니(황희찬의 애칭)'라고 부른 것에 대한 언급이었다. 우리 클럽의 선수는 모욕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한국건강관리협회 AI 심전도 기술 ‘모비케어’ 공급 계약 체결[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이 건강검진 분야에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건협 17개 건강검진센터에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 검사 영역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더한 최신 의료 솔루션이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모비케어를 활용해 부정맥 등 유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인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모비케어를 활용한 AI 심전도 검사 효용성을 확인했다. 총 71명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여 약 15%의 수검자들에게서 부정맥을 검출하여 심장질환 조기 진단의 효과를 입증했다. 모비케어는 무게가 가볍고, 탈부착이 간편하며 샤워나 운동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수검자의 편의성이 높다. 또한 건강검진시 약 10초정도의 심전도를 측정하던 기존의 일반적인 심전도 검사대비 최대 9일까지 장기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이는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모비케어 공급 계약으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대중화하고, 조기 진단 및 유관 질환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경륜 관전 요소, 승급자들의 활약과 특선급 지각변동[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하반기 경륜 관전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바로 승급자들의 활약 여부와 특선급의 지각변동이다. 지난 6월 말 등급 심사에 따라 역대급 규모인 151명(승급 91명, 강급 60명)의 등급이 변경됐다. 선발, 우수, 특선 등급별로 매 경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 첫 번째 관전 요소, 승급자들의 활약 과거 우수급에서 특선급, 선발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득점이 뒷받침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다. 상위 등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들이나 기존선수들에게 외면당하거나, 자리싸움에서 밀려 끌려다니다 다시 강급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진 득점 체계로 승급자들도 인정받는 길이 열렸다. 또 더욱 치열해진 등급별 경쟁 속에서 경기 운영 능력과 몸 상태들은 더욱 좋아져 기존선수들에게도 충분히 위협이 될 수준이다. 상반기 마지막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진출에 성공한 이태운(26기, S3, 동광주)이 좋은 예다. 이태운은 22년 하반기에 승급하여 특선급 무대에 나섰지만, 2착 1번, 3착 1번을 기록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거뒀고, 다시 우수급으로 강급되고야 말았다. 하지만 올해 특별승급으로 다시 특선급으로 진출했다. 승급 이후 첫 경주인 24회차 일요일 경주에서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선행하는 정하늘(21기, S2, 동서울)의 후미를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추입으로 특선급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영향 때문인지 광명 26회차 일요일 경주에서도 기존 강자인 김홍일(27기, S1, 세종)에게 인정받으며 후미를 따라 2착을 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에는 득점 높은 선수들이 대거 승급하였기에, 이 선수들이 기존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주눅 들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안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두 번째 관전 요소 둘, 특선급의 지각변동 과거 특선급은 좀처럼 깨지지 않는 공고한 틀과 같았다. 하지만 조금씩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차체 변경과 훈련의 체계화로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다른 이유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 후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반기 슈퍼 특선 진입을 노렸던 정해민(22기, S1, 동서울)은 5월 말 부상이 있었다. 하반기 첫 회차에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편성이 유리하여 1위를 차지했지만, 일요일 결선에서는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동기 양승원(22기, SS, 세종)에게 역전 당했다. 정해민이 예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교(21기, S1, 김포)과 정하늘(21기, S2, 동서울)도 각각 3월과 4월에 부상을 입었다. 정정교는 복귀 첫날에는 우승했지만, 이전과 같은 기량은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정하늘도 복귀 이후 두 회차 동안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이러한 빈틈을 승급한 선수들이나 저평가되었던 선수들이 파고든다면, 철옹성과 같았던 특선급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어 보인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하반기 경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과거에는 승급자들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다"며 "승급자를 약체라고 속단하기보다는, 그 선수의 주된 전법을 고려한 추리가 필요하다. 또 특선급에서는 선수의 인지도보다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SES 슈, 바다와 언팔하더니…"마이 라이프 스타일" 근황 공개[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SES의 슈가 같은 그룹 멤버 바다와의 불화설에 대해 별다른 대응 없이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슈는 자신의 SNS에 "슈박스: 눈, 코, 입"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슈는 밝게 염색한 긴 머리에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레드 블라우스를 입고 샐러드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바다는 슈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바다와 슈가 SNS 팔로우를 끊은 것에 대해 속상해하는 팬의 댓글에 바다는 “슈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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