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호날두 대신 야말…UEFA 선정 유로 2024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현지시간) 유로 2024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지난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24 베스트11에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과반수가 넘는 6명이 선정됐다. 유로 2024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윌리암스(스페인), 무시알라(독일), 야말(스페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루이스(스페인), 올모(스페인), 로드리(스페인)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쿠쿠렐라(스페인), 살리바(프랑스), 아칸지(스위스), 워커(잉글랜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이그난(프랑스)이 선정됐다. 스페인의 로드리는 유로 2024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 선수가 유럽선수권대회 MVP에 선정된 것은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수상한 이후 로드리가 처음이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가운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해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2분 윌리암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윌리암스는 야말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팔머는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1분 크라바할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르바할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 경쟁자 아닌 동료…'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은 레프트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에 의욕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현지시간) 이토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는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으로 이토를 선택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21번을 배정받았다. 이토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나는 측면수비수로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며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콤파니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우리는 압박 상황을 잘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후 팀 훈련을 시작한 이토는 "팀원 모두가 첫날부터 따뜻하게 환영해줬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고 우리는 서로를 잘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뮐러와 대화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 경기한 경험이 있다. 나는 뮐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뮐러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나브리는 뮌헨에서 좋은 일본 식당을 추천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에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팀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2024-25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주축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헤드샷 후 상대팀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베테랑 포수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삼성에게 최근 6연패를 당했다. 1회초 2사 1,3루 위기를 극복한 두산을 1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정수빈이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초구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허경민이 좌측 깊숙한곳으로 적시타를 때린 뒤 2루까지 향했다. 그리고 양의지가 스트레이트 얻어 출루했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환은 원태인의 3구째 높은 127km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이었다. 두산은 1회말부터 빅이닝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2사 타석에는 강승호가 등장했고 원태인의 145km의 직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이 헬멧에 맞아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충격이 있어 보였다. 강민호 포수는 마스크를 벗고 헤드샷을 맞은 강승호에게 연신 상태를 물으면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자 강승호는 "괜찮다"라고 이야기 하며 1루로 걸어나갔고, 원태인도 모자를 벗어 강승호에게 사과를 했다. 원태인은 헤드샷으로 인해서 자동 퇴장당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삼성 베터랑 강민호 포수는 다음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오기 전 몸을 돌려 두산 벤치를 향해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손으로 자신의 미트를 가리키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연신 사과를 했다. 자칫 어수선한 상황으로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강민호의 사과에 두산 벤치에서도 손을 내밀며 '괜찮다'는 액션을 보였다. 삼성은 최채흥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와 2⅓이닝 1실점, 황동재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도 두산 선발 시라카와를 공략해 2점을 뽑으며 다신 한번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8회말 허경민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8-4 승리를 지켰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한 시라카와가 3⅔이닝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영하(1⅓이닝 ), 홍건희(⅔이닝 ), 이병헌(1⅓이닝), 최지강(1이닝), 김택연(1이닝)이 투구를 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3득점, 김재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다음날 헤드샷으로 퇴장 당한 원태인을 다독여 주었다. "어제 침울하게 있길래 '밥 값 해야지 파이팅 빨리하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투구수가 적어 다음 주중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공룡들 25세 국대포수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95K는 문제 아니야, 평생 관리해야 할 ‘이것’[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인대가 좀 얇아졌다.”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5)은 2022년 8월 말에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상무 전역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의 불운이었다. 2023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없었다. 무릎이 나으니 공을 잘못 밟아 발목을 다쳐 또 재활하기도 했다. 그렇게 2023년 8월 24일에서야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그래도 재능과 노력을 인정받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주전 포수로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뛴다. “모든 부분에서 그 나이 때 포수들 중에서 제일 잘 한다”라는 포수 출신 강인권 감독의 평가는 정확했다. 김형준은 올 시즌 72경기서 230타수 51안타 타율 0.222 13홈런 36타점 30득점 OPS 0.757 득점권타율 0.196. 아울러 실책 7개를 범했으나 도루저지율 34.4%로 리그 주요 포수들 중 1위다. 한 방 있는 공수겸장 포수로 진화하고 있다. 삼진 95개로 리그 최다 4위다. 그러나 20홈런이 가능한 페이스다. 강인권 감독은 김형준에게 풀스윙을 권장한다. 삼진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여러모로 올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면, 향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런 김형준은 12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서 시즌 13번째 홈런을 친 뒤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승리하지 못했는데 홈에서 승리를 팬들께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 전 강인권 감독님이 타이밍 잡는 부분을 알려줬는데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도움을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나 인생도 야구도 새옹지마다. 최근 김형준은 또 다시 무릎이 좋지 않아 정밀검진을 받았다. 강인권 감독에 따르면 2년 전 수술을 받은 오른 무릎이 아닌 왼 무릎이다. 그는 1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이 장맛비로 취소되자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다. 전보다 조금 안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금 관리는 필요해 보인다”라고 했다. 포수는 쪼그려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경기 도중 수 백번 앉았다가 일어나는 포지션이다. 무릎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포지션이다. 김형준으로선 선수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무릎을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어지간한 포수들은 다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강인권 감독은 “인대가 좀 얇아졌다. 수술했던 무릎 아닌, 반대 무릎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조금 불편함은 있다고 말한다. 경기에는 나가되, 관리는 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했다.
"린가드가 거기서 왜 나와?"…사우스게이트 A매치 데뷔전 함께한 베스트 11, "그중 한 명은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 지난 2016년 잉글랜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를 끝으로 8년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직접 성명을 발표하며 사임을 알렸다. 그는 "자랑스러운 잉글랜드인으로서,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잉글랜드를 관리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변화와 새로운 장을 위한 시간이다. 스페인과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베스트 11 멤버를 비교했다. 첫 경기는 2016년 10월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몰타전. 마지막 경기는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이었다. 사우스게이트의 데뷔 베스트 11을 보면 반가운 이름이 많다. 특히 한국 K리그 팬들이 반가워할 인물, 제시 린가드가 포함돼 있었다. 린가드는 다니엘 스터리지와 시오 월컷과 함께 스리톱에 자리를 잡았다. 2선에 웨인 루니-조던 헨더슨-델레 알리가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비에 존 스톤스와 카일 워커도 베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8년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리톱은 주드 벨링엄-해리 케인-필 포든이 섰고, 2선에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부카요 사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 스톤스와 워커도 있다.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의 A매치 데뷔전에 나선 11명은 지금 어디 있는가. 지금 한국에 있는 선수도 있다. 몰타와 경기에서 사우스게이트의 첫 경기였고, 마지막 경기는 스페인과 결승이었다. 사우스게이트 첫 베스트 11 중 6명은 은퇴했고, 한 명은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다. 한국의 FC 서울에 뛰고 있는 린가드다. 린가드는 사우스게이트의 사랑을 받은 선수였고, 2018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핵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대표팀은 2021년이었고, 유로 2020 최종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한 선수는 2명이다. 스톤스와 워커다. 그들은 몰타와 첫 경기 그리고 스페인과 유로 2024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오늘은 자유부인? 야노 시호, 나홀로 싱가포르 힐링 여행 중[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 시호가 싱가포르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17일 야노 시호는 자신의 SNS에 “리서치를 위해 싱가포르에 왔어요. 마음의 치유와 재정비, 자신을 돌아보고 찾기 위해 여행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 가지 것들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에 솔직하게 다가가고, 마음이 기뻐하는 것과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야노 시호는 고급 리조트에서 파란색 민소매 원피스에 라탄 백을 매치해 시원한 썸머룩을 완성했다. 또 푸름이 짙은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야노 시호는 지난 1994년 일본 CF 모델로 데뷔,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옛 스승' 콘테가 부른다...'희대의 배신자' 루카쿠, 나폴리 이적 근접→'3년+연봉 97억' 합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희대의 배신자'로 불리는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SSC 나폴리 이적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루카쿠가 나폴리와 가까워지고 있다. 나폴리는 루카쿠와 2027년까지 연봉 650만 유로(약 97억원)에 합의했고,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76억원)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191cm 103kg, 거구의 스트라이커다. '제2의 드록바'로 불리며 주력이 상당히 빠르다.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면서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능하다. 루카쿠는 안데를레흐트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9년 16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루카쿠는 안더레흐트를 거쳐 첼시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루카쿠는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2013-14시즌이 끝난 뒤 2800만 파운드(약 476억원)의 이적료로 에버튼에 완전 이적했다. 루카쿠는 에버튼에서 8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카쿠는 두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루카쿠는 2020-21시즌 44경기 3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했지만,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2021년 12월 루카쿠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첼시는 루카쿠의 판매를 결정했고, 루카쿠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인테르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 시즌이 끝난 뒤 인테르와 협상 중 잠수를 탔고, AS 로마로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올 시즌 루카쿠는 부활했다. 리그 32경기에서 13골 4도움으로 세리에 A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루카쿠는 다시 첼시로 복귀했다. 올 시즌 부활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가지지 못한 루카쿠를 판매할 계획이다. 나폴리가 루카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인테르에서 루카쿠를 중용했던 안토니오 콘테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ESG]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소외이웃에 8000만원 기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소외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고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과 냉방 가전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큘레이터, 휴대용 선풍기 등의 냉방 가전은 장애 가구, 홀몸 어르신 등 225가구에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여름철마다 소외계층에 다양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1800명에게 전달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역대급 폭염과 장마 예고에 관내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기부금과 냉방 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 "이도현도 송강도 돌아와…재미도 돌아오길" [MD현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응복 감독이 '스위트홈' 시즌3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응복 감독은 "설레는 느낌이다 마지막이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데 설레는 느낌"이라며 '스위트홈' 시즌3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위트홈' 시즌3는 말 그대로 '컴백홈'이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시즌1과 2에서 괴물화 사태로 헤어졌던 연인이나 친구, 동지 등 흩어졌던 인물들이 다시 조우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많은 것들이 돌아온다. 이도현도 돌아오고, 송강도 돌아오고. 재미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영원할 것 같던 괴물화 사태 속 모든 진화의 끝에 선 이들의 생존을 건 마지막 사투를 그렸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 / 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고민시 '고민 없는 선택, 댄디룩' [한혁승의 포톡][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고민시가 아름다움에 멋짐을 더했다. 17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민시는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를 맨 댄디룩을 선보이며 멋진 패션에 아름다운 미모를 더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민시는 2019년 스위트홈 시즌1 시작으로 20대를 '은유' 캐릭터와 함께 했다며, 여전히 스위트홈은 시즌1 때 말했던 저의 터닝포인트 같은 존재라고 했다. 한편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 시선을 사로잡는 댄디룩 ▲ 멋진 패션, 아름다운 비주얼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네 ▲ 넥타이 잘 어울리죠 ▲ 반짝반짝 빛나는 헤어 ▲ 멋진 댄디룩에 아름다운 미소 ▲ 진영·고민시 '사랑드러운 하트'. 스위트홈 시즌3 꼭 봐주세요.
'행복했습니다' 최고 이적료 GK, 레알 복귀 원한다...사우디 오퍼 거절→사령탑도 태도에 '만족'[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케파는 레알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오퍼를 거절했다. 레알에 1년 머무르는 동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태도에 만족했다. 케파는 주급을 삭감할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 케파는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다. 가장 큰 장점은 페널티킥 선방이다. 라리가 시절 페널티킥 선방률 약 67%를 기록했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도 장착하고 있다. 롱패스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케파는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이다. 2015년 1군으로 콜업된 뒤 2015-16시즌 레알 바야돌리드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2017년 마침내 케파는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케파는 클루브 1군에서 37경기 출장했다. 2018년 여름 케파는 8000만 파운드(약 1362억원)의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케파는 첫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9-20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20-21시즌에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케파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첼시가 로베르트 산체스를 영입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케파는 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케파는 올 시즌 레알에서 20경기 18실점을 기록했다. 8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고 레알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케파는 두 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케파는 레알 잔류를 원했지만 일단 첼시로 복귀했다. 케파는 첼시로 복귀한 뒤 1군과 훈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도 케파에 활약과 멘탈리티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그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올스타 첫 홈런 빛 바랬다' 듀란 역전 2점포 AL, NL에 5-3 승리 [올스타전][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아메리칸리그가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선제 3점 홈런이 빛이 바랬다. 아메리칸리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와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는 케텔 마르테(2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브라이스 하퍼(1루수)-윌리엄 콘트라레스(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우익수)-알렉 봄(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중견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폴 스킨스. 아메리칸리그는 스티븐 콴(좌익수)-거너 헨더슨(유격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요나단 알바레즈(지명타자)-호세 라미레즈(3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애들리 러츠맨(포수)-마커스 세미엔(2루수)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 코빈 번스. 지난해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가 먼저 선취점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1회초 1사 후 오타니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터너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하퍼가 2루타를 쳐 2사 2, 3루가 됐다. 득점권에 주자 2명이 위치했으나 콘트라레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1회말 아메리칸리그는 2사 후 소토의 볼넷이 나오긴 했으나 저지가 3루 땅볼을 쳐 기회가 무산됐다. 오타니가 해결사가 됐다. 3회초 프로파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태너 후크의 3구째 88.7마일(142.7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103.7마일(166.8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400피트(122m)의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4번째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아메리칸리그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로건 웹으르 상대로 세미엔 안타, 콴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소토가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대타 데이비드 프라이가 적시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이마가나 쇼타가 올라왔다. 게레로 주니어를 2루 땅볼로 잡은 뒤 러츠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세미엔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냈다. 아메리칸리그가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5회말 2사에서 앤서니 산탄데르의 안타에 이어 재런 듀란이 헌터 그린의 86마일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점수는 5-3. 내셔널리그는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6회 1사 1루에서 프로파의 병살타가 나왔고 7회에도 1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는 선발 번스의 1이닝 1볼넷 무실점에 이어 타릭 스쿠발(1이닝 무실점)-태너 훅(1이닝 3실점)-가렛 크로셋(1이닝 무실점)-메이슨 밀러(1이닝 무실점)-콜 라간스(1이닝 무실점)-세스 루고(1이닝 무실점)-커비 예이츠(1이닝 무실점)-엠마누엘 클라세(1이닝 무실점)이 등장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신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선 폴 스킨스는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가 48승 2무 44패를 마크했다.
스페인 유로 우승 '주역'...아르테타가 부른다! 라이스 파트너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미켈 메리노(29·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다. 어느 때보다 최고의 스쿼드를 갖춘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해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현재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는 아스널은 볼로냐의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에 근저했다. 공격과 수비를 찾는 가운데 미드필더 영입도 추진하고 있으며 메리노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메리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리노는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선보인다.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며 침착한 플레이 또한 강점이다. 옐로카드가 다소 많다는 지적이 있지만 189cm의 신장으로 공중볼 경합과 수비적인 커버에도 뛰어나다. 메리노는 도르트문트와 뉴캐슬을 거쳐 2018-19시즌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인 1,200만 유로(약 180억원)를 투자하며 메리노 영입에 성공했다. 메리노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나서며 2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료) 2024’에도 출전했다. 메리노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7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독일과의 8강에서 연장 후반 14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유로 우승에 공을 세웠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나 나머지 한 자리가 문제였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고 토마스 파티가 부상을 반복하면서 베테랑 조르지뉴가 주로 기용됐다. 아스널은 파티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메리노를 새로운 대체자로 영입할 계획이다. 매체는 “현재 메리노를 향한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메리노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바르셀로나도 메리노를 주목하는 가운데 아스널은 베리노를 라이스의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격! 도르트문트에서도 내분 있었다"…벨링엄이 '원팀' 깼다→팀 동료들이 레알 이적 기뻐해→'인성 논란' 계속 폭로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문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 내분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때문이다. 벨링엄이 원팀을 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이 벨링엄에 분노했다.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아디다스 캠페인에서 벨링엄은 구세수로 묘사됐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은 호응하지 않았다. 벨링엄에 대한 찬양, 묘사가 지나치다고 동료들은 느꼈다. 일부 스태프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벨링엄은 토너먼트 동안 언론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벨링엄의 모습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의 인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강간범"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고, 팀 선배들에게 욕설을 한 모습도 포착됐다. 유로 2024에서는 외설 제스처로 논란을 또 일으켰다. 잉글랜드 팬들의 비난을 "쓰레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도 벨링엄으로 인해 내분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도르트문트의 라커룸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과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벨링엄의 리더십과 인성은 의문이 쌓이고 있다. 벨링엄은 17세에 도르트문트에 이적했고, 3년을 보냈다. 일부 도르트문트 동료들이 벨링엄의 태도를 싫어했다.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자, 일부 도르트문트 동료들은 벨링엄의 이적을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벨링엄은 혼자 따로 노는 습관이 있었다. 도르트문트에서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 벨링엄은 선수단의 축하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다. 벨링엄은 혼자 따로 있었다. 또 다른 문제는 벨링엄은 팀원들에게 강한 어조, 무례한 말을 자주 했다. 벨링엄이 도르트문트 리더십 그룹에 포함됐지만, 일부 선수들은 벨링엄이 그 임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지 1년 후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공통된 주제는 벨링엄이 많은 동료들과 강력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벨링엄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팀 정신과 맞지 않았고, 잉글랜드 선수단을 방해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단점을 드러낸 벨링엄이 잉글랜드 미래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벨링엄을 향한 전문가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마르쿠스 바벨은 "벨링엄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의 태도에 감명을 받지는 못하겠다. 벨링엄은 자신을 슈퍼스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벨링엄의 경우 조금만 건드려도 항상 다이빙을 한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항상 부정적인 바디 랭귀지를 하고 있다. 벨링엄은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에서 축구 해설가 및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 역시 "벨링엄의 태도가 문제다.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봤다" KIA가 영웅들 출신 25세 왼손 외야수를 영입한 이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웨이버공시된 외야수 예진원(25)을 영입했다. KIA는 17일 "예진원은 지난 2018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117경기에 출전해 0.211의 성적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KIA 관계자는 “예진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 외야수 선수층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진원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왼손 외야수다. 1군 통산 117경기서 타율 0.174 2홈런 13타점 23득점 OPS 0.51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서 타율 0.211 2득점 OPS 0.549를 기록했다. 군 복무를 마쳤다는 점에서 꾸준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수에서 짐재력이 다 터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아포페, 얼리버드 티켓 고속 매진에 ‘예매 랭킹 1위’[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아포페)’가 얼리버드 티켓 판매 개시 직후 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인터파크 콘서트 예매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아포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개최하는 축제로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도 접해볼 수 있다. 17일 예술위에 따르면 올해 아포페는 오는 10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라인업으로는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규현, 이무진, 리베란테, 민영기&신영숙, 서도밴드, 스카재즈유닛 등이 포함됐다. 티켓 수익은 문화 예술 가치 확산과 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예술나무 캠페인’에 사용된다.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오전 10시 공식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4만9000원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후원 축제의 장이 만들고자 음악 공연 외에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후원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클롭급이 아니라 진짜 클롭이다!"…'사임' 사우스게이트 후임으로 최적→영국인에 집착하는 건 인종차별→1년 동안 임시 감독 체제로 기다려줄 수 있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난 2016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8년 만에 떠난다. 8년 대장정을 끝으로 물러났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직접 성명을 발표하며 사임을 알렸다. 그는 "자랑스러운 잉글랜드인으로서,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잉글랜드를 관리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변화와 새로운 장을 위한 시간이다. 스페인과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나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지원을 해준 스태프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그들의 노고와 헌신은 매일 나에게 영감을 줬다. 나는 그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지원은 나에게 모든 세상이었다. 나는 잉글랜드 팬으로 남을 것이다. 선수들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국가와 연결해 영감을 주는 모습을 지켜보겠다. 그리고 축하하겠다. 감사하다 잉글랜드. 모든 것에 대해"라고 표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나자, 영국 언론들은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대한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영국의 '더선'은 사우스게이트의 후임 후보 8인을 공개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리 카슬리 잉글랜드 U-21 감독, 프랑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등 8인이다. 여러 후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클롭 감독이다. 영국에서 축구 해설가 및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는 클롭 감독 선임을 촉구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휴식을 위해 리버풀을 떠난 클롭 감독은 최소 1년 동안은 현장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클롭이 사우스게이트를 대체할 적임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빨리 클롭과 접촉해야 한다. 나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영국인이어야 한다는 이론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관점은 인종차별에 가깝다. 클롭은 이미 축구를 그리워할 것이고, 다시 경기를 시작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클롭은 큰 야수다. 국가대표팀에 도전하고 싶어할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이라면 클롭의 열정이 다시 솟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롭 감독이 1년을 쉰다고 하면? 방법이 있다 .키스는 "카슬리 U-21 감독을 1년 동안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권상우, ♥손태영 바라보며 “하트 뿅뿅” 꿀 뚝뚝[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손태영은 17일 개인 계정에 “♥얌얌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상우는 음료수를 마시는 손태영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결혼 17년차에도 변치 않는 사랑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권상우 눈에서 하트 뿅뿅”, “잘 어울리는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9월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현재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운영 중이다.
공명→최수영 팬 소통 창구 생겼다…사람엔터, 글로벌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 런칭[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멀티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7일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사람엔터 스테이지’ 정식 오픈을 앞두고 프리런칭(pre-launching) 했다. 사람엔터가 프리런칭한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 플랫폼이다. 아티스트 고유의 소울과 철학에 집중하는 사람엔터답게 팬과의 소통은 물론, 아티스트 아이덴티티에 꼭 맞는 프라이빗한 콘텐츠 또한 제작해 팬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더욱이 1:1톡(1:1TALK), 실시간 라이브, 텍스트 채팅, 애스크(ASK) 등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팝(POP)’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와 프라이빗한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기획한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런칭하게 되어 기쁘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아티스트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체 제작 콘텐츠와 다채로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멀티 글로벌 플랫폼이다. 앞으로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통해 국내외로 흩어져 있는 팬들을 모으고, 각각의 아티스트가 지닌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사람엔터만의 독보적인 브랜딩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나아갈 사람엔터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선적으로 ‘사람엔터 스테이지’에는 공명, 김설진, 문동혁, 박규영, 아이린, 유희제, 윤소희, 이승주, 정건주, 최수영, 최희진, 한예리 총 12명의 사람엔터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을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8월 5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먼저 오픈된 프리런칭 기간(7/17~8/4)에는 ‘사람엔터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한 스패셜 팬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람엔터 스테이지’의 자세한 사이트 이용 방법은 사람엔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엔터는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8월 5일 공식 오픈한 이후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 스테이지까지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유방암 53세 사망’ 섀넌 도허티 “삶을 사랑했다, 떠날 준비 되어있지 않아” 안타까움[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인기를 끈 배우 섀넌 도허티가 지난 13일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죽기 직전 그의 “마지막 몇 시간”이 알려졌다. 로렌스 D. 피로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도허티는 아주 가까운 친구들에 둘러싸여 삶의 마지막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매우 편안하고 잠을 자고 전환하는 장소에 있었다”고 회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택된 그룹”이 도허티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침울하고 슬펐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그녀가 삶을 사랑했기 때문에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허티는 2015년에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며 2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9년 재발했다. 지난해 6월에는 암이 뇌로 전이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피플과 인터뷰에서 "살아가는 것과 사랑하기를 아직 끝내지 않았다. 여전히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