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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4 중 283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264 Posts)

  •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 16일 자작곡으로 데뷔 [공식]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인트로 영상으로 데뷔일과 첫 싱글명을 공개했다. 9일 정오 올리비아 마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인트로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16일 정오 데뷔 싱글 ‘42’ 발매를 공식화했다. 데뷔 전 공개된 이 영상에는 가족과 함께 생일을 맞이하는 올리비아 마쉬의 유년시절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 매년 생일 초를 부는 올리비아 마쉬의 어릴 적 모습과 이를 촬영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마음 한편에 가지고 있을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후반부에는 잔잔한 음색과 멜로디, 올리비아 마쉬의 옛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마지막에는 “What's your name”(이름이 뭐야?)라고 묻는 질문에 수줍게 “Olivia”(올리비아)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이어져 여운을 안기는 동시에 데뷔 싱글 ‘42’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해당 영상으로 데뷔를 알린 올리비아 마쉬는 최근 설립된 글로벌 레이블 엠플리파이(MPLIFY)가 공개한 첫 번째 아티스트로, 데뷔 전부터 음악 페스티벌 SXSW Sydney(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시드니) 쇼케이스 출연을 확정지으며 향후 활발한 국내외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올리비아 마쉬의 데뷔 싱글 ‘42’는 16일 정오 발매된다.
  • “리그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내년 준비의 시작…” 공룡들 27세 좌완에게 2025년 기회의 땅 ‘자리는 셋’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그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NC 다이노스는 8일부터 준주전급으로 퓨처스팀을 꾸려 일본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시작했다. 애당초 2~3군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군 홈구장인 미즈호 페이페이돔 후쿠오카에서 열렸다. NC 관계자에 따른 선수들에게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고 한다. 약 20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심지어 소프트뱅크가 마타요시 카즈키, 타우라 후미마루, 하세가와 타케이호, 츠모리 유키 등 일부 1군급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렸다. 2025시즌 준비에 일찌감치 돌입한 NC로선 더 할 나위 없이 소중한 기회다. NC는 0-9로 패배했다. 그러나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불펜이 흔들렸고, 실책이 경기후반 집중되며 전체적인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왼손 선발 최성영은 잘 던졌다.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호투했다. 최성영은 군 복무까지 마친 젊은 좌완. 아직 터질 듯 터지지 않은 유망주다. 그는 구단을 통해 “교류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리그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해 상대 타선과 승부했다. 매 이닝 집중력을 가지고 투구했다. 결과를 떠나 자신감 있게 투구한 부분에서 만족한다. 오늘 경기가 개인적으로 정말 큰 경험이 되었다. 오늘 경기가 개인적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시작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험을 토대로 내년 준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NC는 최근 몇 년간 토종 선발투수들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구창모라는 토종 에이스를 발굴했으나 내구성 이슈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카드는 아니다. 이후 작년 포스트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낸 신민혁은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2025시즌 준비는 큰 문제없다. 그러나 연속성을 보여준 적이 없다. 좀 더 검증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좀 더 누군가 치고 올라와야 한다. 올해 주로 이재학과 김시훈이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이재학은 부상이 있었고, 타자들을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김시훈은 5선발로 뛰어오다 후반기에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다. 최성영은 올 시즌 주로 롱릴리프로 뛰다 시즌 막판 선발로 몇 차례 좋은 투구를 했다. 전임감독은 좌완 파이어볼러 김영규가 내년엔 선발로 다시 준비하는 게 맞다고 바라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팀에서 나갔고, 김영규도 올 시즌 부상이 잦았다. 신임감독의 의중도 중요하고, 김영규의 몸 상태를 바라봐야 한다. 그렇다면 최성영에겐 올 겨울이 기회다. 지금부터 뭔가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교류전을 마치고 돌아가서도 1개월 정도 마무리훈련을 하는 시간이 있다. 최성영의 말대로 내년을 위해 제대로 준비하면, 2025시즌 선발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있다.
  • 수비 집중력 흐트러진 2회 6실점→테오스카 그랜드슬램으로도 부족했다…'오타니 4타수 1안타' 다저스, SD에 5-6 패배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앞서간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다저스는 2회말 수비가 흔들렸다. 6실점을 허용했다. 3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만루 홈런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에 5-6으로 패배했다. NLDS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로 샌디에이고가 앞서갔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마이클 킹.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키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 선발 투수 워커 뷸러. 1회초 다저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오타니가 2B2S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킹의 스위퍼에 헛스윙하며 삼진 아웃당한 뒤 타석에 나온 베츠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3B2S 풀카운트에서 바깥쪽으로 들어가는 킹의 83.3마일(134km/h) 스위퍼를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베츠의 이번 NLDS 첫 안타이자 23타수 만에 터진 안타였다. 2회말 샌디에이고가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의 수비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마차도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메릴이 1루수 프리먼 옆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프리먼이 선행주자를 잡기 위해 2루에 송구했는데, 옆으로 벗어났다. 그사이 마차도가 3루까지 갔다.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보가츠가 유격수 로하스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로하스는 2루 베이스로 들어가는 럭스에게 공을 주지 않고 직접 베이스를 밟으려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메릴의 발이 빨랐다. 이후 1루에 송구했지만, 보가츠 역시 세이프였다. 3루 주자 마차도는 여유 있게 득점, 1-1에 무사 1, 2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흔들리는 다저스를 공략했다. 페랄타가 우익수 베츠 옆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렸다. 두 명의 주자가 모두 득점, 페랄타의 2타점 2루타였다. 이어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고 히가시오카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샌디에이고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아라에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타석에 나온 타티스 주니어가 2S에서 복판에 몰린 94.1마일(약 151.4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스코어는 6-1. 하지만 3회초 다저스가 반격에 나섰다. 로하스, 오타니, 베츠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프리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B2S에서 킹의 85.3마일(약 137.2km/h) 스위퍼를 때려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태너 스콧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꼼짝없이 당했다. 8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등판했던 로베르트 수아레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 맨체스터 시티, 최대 '1400억' 지른다...'로드리 대체자' 1순위는 '제2의 부스케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거금 투자를 결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 도전하는 맨시티는 비상 상황에 놓였다. 핵심이자 맨시티의 본체라고 평가받는 로드리가 부상을 당했다.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5라운드에서 토마스 파티와 충돌했고 고통을 느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상태는 심각했다.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로드리는 수술대에 올랐고 더 이상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매시즌 엄청난 경기를 소화하면서 활약을 펼치는 로드리의 이탈은 맨시티에 치명적인 상황이다. 더욱이 맨시티는 미드필드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 마테오 코바치치와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도 실바를 중심으로 잔여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결국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드리의 대체자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매각하며 확보한 금액을 로드리 대체자 영입에 투자할 예정이며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지출할 것이다. 현재 여러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다. 수비멘디는 후방에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선보인다. 동시에 뛰어난 탈압박 기술로 1차 빌드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신장은 작지만 활동량도 갖추고 있어 ‘제2의 부스케로’로 평가받는다. 수비멘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기회를 잡았다. 특히 리버풀 이적에 근접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3선 보강을 추진했고 수비멘디 측과 협상을 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를 설득했고 수비멘디는 결국 소시에다드 잔류를 택했다. 여전히 리버풀이 수비멘디를 향한 관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맨시티도 수비멘디 영입을 시도하려 한다. 스페인 ‘렐레보’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수비멘디를 가장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수비멘디와 함께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등도 주시를 하고 있다.
  • ‘팀리그 강호’ SK렌터카·NH농협카드, 나란히 연패 탈출…3라운드 첫 승 신고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 팀리그 전통의 강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연패를 끊어내고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 3일차서 SK렌터카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3라운드 첫 승을 거둔 동시에 5연패 사슬도 끊었다. NH농협카드도 4-0으로 하이원리조트에 승리해 2연패를 탈출했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1세트(남자단식)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을 상대로 3-6-2득점으로 11-7(3이닝)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여자복식)는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이 무득점에 그치며 임정숙-백민주에 0-9(6이닝)로 완패했지만, 3세트(남자단식) 강동궁이 마르티네스를 15-10(6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SK렌터카는 4세트(혼합복식)서 조건휘-조예은이 3이닝 만에 오태준-백민주를 9-5로 제압했으며, 레펀스가 5세트서 김재근을 11-1(5이닝)로 잡아내며 길었던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NH농협카드는 하이원리조트를 4-1로 꺾고 2연패 탈출과 동시에 3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NH농협카드는 3세트서 마민껌(베트남)이 하샤시에 10-15(8이닝)로 패배해 한 세트를 내줬지만, 김현우1-김민아가 4세트를 9-6(7이닝)으로 잡았고, 5세트(남자단식)서 ‘슈퍼맨’ 조재호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하나카드도 김가영이 휴온스를 상대로 4-1로 승리, 3위(2승1패·승점6)로 점프했다. 2승을 올린 김가영은 2세트에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하나카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3라운드 4일차인 9일에는 에스와이-웰컴저축은행의 경기(오후 12시 30분)를 시작으로, 크라운해태-하나카드(오후 3시 30분), 우리금융캐피탈-하이원리조트(오후 6시 30분), 휴온스-NH농협카드(오후 9시 30분) 경기가 펼쳐진다. SK렌터카는 하루 휴식한다.
  • "충격!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바르샤 전설 지명"…역대급 대반전, 그를 설득하기 위해 바르샤 MF 영입 추진→'투헬을 2번 죽이는 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거취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시각은 다르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이사회의 지지를 받아 잔류할 거라는 전망도 있고, 경질돼 후임을 선임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가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그는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뜨거울 당시 대체자 1순위였고, 실제로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협상도 벌였다. 하지만 협상은 무산됐고, 텐 하흐는 유임됐다. 올 시즌 다시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떠오르자, 투헬 감독은 또 유력한 후보로 이름이 올랐다. 그런데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이사회는 텐 하흐를 지지할 준비가 됐다. 맨유는 텐 하흐 체제로 계속 가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투헬에게 접근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더라도 유력한 후보가 투헬 감독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투헬 감독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충격적인 후보가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은 파격적 인물이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 황금기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우승이라, 그의 지도력은 크게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성적 부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사실상 경질이었다. 사비 감독은 지금 무직 상태. 그를 맨유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맨유가 텐 하흐 후임으로 사비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로 올 수 있는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사비는 현지 무직 상태라 올드 트래포드에 즉시 올 수 있다. 맨유는 사비 선임을 엄청난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사비를 맨유에 오도록 설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선수 한 명을 영입한다는 소식도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를 데려올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성유리, 5호선 지하철→남대문시장 쇼핑 “이토록 친근한 동네 언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쌍둥이맘’ 성유리가 친근한 매력의 일상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유리는 8일 개인 계정에 옷, 젓가락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성유리는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아동복 매장에서 쇼핑하는 모습이다. 쌍둥이 옷을 잔뜩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멜빵 치마를 입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네티즌은 “꾸러기룩 너무 잘 어울려”, “엄마가 아니라 소녀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8월에 지하철 5호선을 타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배우 박기웅 개인전 '몽타쥬'를 관람하는 모습과 함께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에 뿔테 안경을 쓴 성유리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으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성유리는 1998년 핑클 1집 앨범 '블루 레인(Blue Rain)'으로 데뷔했으며, 2002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천년지애'(2003) '쾌도 홍길동'(2008), 영화 '차형사'(2012) '몬스터'(2016) 등에 출연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인 안성현과 결혼했으며,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안았다.
  • "김민재는 재앙 피하지 못했다! 포지셔닝 개선하라"…독일 '전설'의 비판, "그럼 그렇지, KIM '억까'가 안 나올 리 없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또 김민재 탓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난타전이었다. 김민재가 전반 15분 시즌 첫 골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전반 22분 상대 오마르 마무시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35분 외고 에키티케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전반 38분 바이에른 뮌헨의 다요 우파메카노,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즈가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마무시에게 또 골을 내줬다. 결국 3-3 무승부. 김민재의 시즌 첫 골도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상대 역습 3번에 무너지는 허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번 무승부로 바이에른 뮌헨은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전 1-1 무승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아스톤 빌라전 0-1 패배에 이어 또 프랑크푸르트와 비겼다. 그러자 또 수비에 문제를 지적하는 모양새다. 정확히 말하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주전으로 뛰고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빈센트 콤파니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승리 공식의 일부가 될만한 품질을 보여주지 못했다. 즉 콤파니는 선발 라인업을 조정해야 한다. 혹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스템에 맞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를 향한 비판. 그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다. 김민재 '억까'로 유명한 독일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 어김없이 마테우스가 또 등장했다. 마테우스는 독일 '빌트'를 통해 "지금 바이에른 뮌헨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 그들은 수많은 득점 기회를 더 잘 활용해야 한다. 성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두 번째, 극도로 높은 수비 라인과 관련된 위험은 여전히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포지셔닝을 개선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가 넣은 두 번째 골이 분명한 예다. 우파메카노는 마무시에 의해 포지션에서 끌려다녔고, 마무시는 훌륭하게 돌파했다. 마무시가 에키티케에게 패스하는 동안 김민재의 포지션은 좋지 않았다. 김민재는 재앙을 피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콤파니는 두 센터백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풀백을 보다 수비적인 방식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특히 알폰소 데이비스는 역습을 가로채는 스피드가 매우 좋은 선수다. 결론은 바이에른 뮌헨이 후방에서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면, 모든 성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손주영이 왕" 이래서 미래 국대 좌완 평가 받았구나, 사령탑도 안방마님도 극찬 폭발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손주영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불펜 투수로 나와 호투를 펼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왜 염경엽 감독이 손주영을 극찬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구원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역투를 펼치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1차전 패배 뒤 2연승을 내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가져가게 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선발 최원태에 대해 믿음을 보냈다. 그는 "원태가 잘 던질 것 같다. 잘 던질 때가 됐다"고 웃은 뒤 "긁히면 6~7이닝 던질 수 있는 투수다. 포스트시즌에서 긁히는 날이 오늘이 되지 않을까 한다. 부진하다면 (손)주영이를 바로 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령탑이 굳건한 믿음을 보냈지만 최원태는 흔들렸다.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3회 강판됐다. 가을 악몽을 극복하지 못했다. 예고대로 손주영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염 감독은 "짧게 2~3이닝 생각하면 강한 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선발로 KT전에 좋지 않았지만, 그때나 경기 분위기나 요건이 다르다"면서 "원태가 5이닝을 던져도 에르난데스가 쉬기 때문에 (손)주영이가 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맞긴 했으나 황재균을 런다운으로 몰아 아웃시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4회부터 손주영의 원맨쇼였다. 4회와 5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든 손주영은 6회말 1사 후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상수와 배정대를 범타 처리하며 끝냈다. 7회도 세 타자로 끝냈다. 8회에도 등판한 손주영은 강백호, 장성우, 대타 오윤석을 만나 땅볼-땅볼-삼진으로 잡아냈다. 손주영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LG는 9회 유영찬을 올렸다. 하지만 배정대에게 투런포를 맞고 쫓겼고, 결국 에르난데스를 올린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손주영은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LG 선수 중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건 역대 5번째다. 1990년 김용수, 김기범, 1998년 최향남, 2014년 윤지웅에 이어 손주영이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손주영은 올해 KT전에서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지만 한 번에 아쉬움을 씻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내내 손주영을 두고 "류현진과 김광현, 양현종의 뒤를 잇는 국가대표 왼손 투수로 성장할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령탑의 말대로였다. 포스트시즌에서 확실한 선발 자원에 더해 든든한 롱맨 역할도 완벽하게 수행했다. 경기 후 더그아웃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왕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손주영이 오늘 승리에 있어 최고의 활약을 했다. 롱맨으로 자기 역할을 잘 해줬고,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적장 이강철 감독도 손주영 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주영의 볼을 받은 포수 박동원 역시 "오늘 주영이 때문에 이겼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너무 잘 던져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손주영은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마음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첫 포스트시즌이지만 작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어 경험을 했기 때문에 긴장 보다는 설렘이 컸다. 집중했고 여유도 있었다"고 말했다. KT전 상대전적에 대해 손주영은 "안 좋았던 건 전반기 2경기고, 후반기엔 퀄리티 스타트도 했다"고 강조한 뒤 "단기전이라 (시즌 전적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내 공에 믿음이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 '발레리노♥' 김보미, 뱃속 둘째에 사과 "첫째 육아 하느라 관심 못줘 미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보미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보미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임신23주 리우 땐 임신 주수 사진도 자주 찍었는데... 또쿵이는… 어쩜 이리 관심 없게 지나가는지. 첫째 육아 하느라 뱃속 둘찌는 너무 관심을 못주고 있네..."라는 글과 함께 D라인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김보미는 "솔직히 리우 임신 땐 너무 편안하게 임신기간을 지냈는데 둘째 또쿵이 임신은 정신도 없고 아파도 움직여야하고 둘째 나오기 전에 리우랑 시간도 더 많이 보내주고 싶어서 여기저기 다 놀러 다니느라 뱃속 또쿵이 임신기간은 그냥 바빠 죽겠다... 다들 둘째는 그런다지만... 왜 밤만 되면 벌써 미안해지는 걸까요?? '또쿵아 엄마가 더더 신경써줄게♥ 배 좀 고만 차렴...'"이라고 고백했다. 앞서 김보미는 지난달 "또쿵이 성별 공개 할게요♥ 또쿵이는 ★공주★입니다 ^_^ 댓글 너무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여!! 다들 배 모양만 보고 딸인 거를 많이 아시더라구요. 이쁜 공주님으로 잘 키울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젠더리빌 파티 릴스를 업로드 하기도 했다. 한편, 김보미는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단 하나의 사랑'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다. 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역할을 대역 없이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발레를 공통분모로 친분을 쌓은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해 12월에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과거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에서 우승자로 등극했다.
  • ‘최동석과 진흙탕 싸움’ 박지윤, 공구 열일→자녀와 시내 나들이…“쌍방 상간소송ing”[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남편 최동석과 함께 쌍방 상간소송을 진행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박지윤이 자녀들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8일 개인 계정에 "3개월에 한번 가는 안과 정기진료일이라 시내 나들이. 패밀리 레스토랑가고싶다고 해서 빕스에서 배부르게 먹고 신산도채비빛축제 한다길래 구경갔다가 플리마켓 쇼핑은 역시 피하지 못했고 15000원의 행복. 그렇게 지난 가을 저녁"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자녀들과 축제에 참가하고 푸짐한 음식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걸었으며, A 씨가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최동석도 박지윤과 B 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 박지윤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면서 “정말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치열한 소송전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직접 구운 고기, 젓갈 사진과 함께 "반찬 없을 때 고기만 한 게 없다. 세일 오겹살 득템해서 상추 깻잎이랑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째 퍼먹고 싶은 갈치속젓이랑”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신이 공구하는 젓갈을 홍보했다. 최동석 역시 “미팅”이라는 글을 올리며 앞으로의 대외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 '텐 하흐, 휴가갈 때가 아니다'…맨유 감독 후보로 구성된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텐 하흐 감독 경질 가능성이 주목받은 가운데 다양한 지도자들의 맨유 감독 부임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맨유 감독 부임설이 주목받는 지도자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 감독 후보 베스트11 공격진에 인자기, 판 니스텔루이, 솔샤르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알레그리, 사비, 맥케냐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포터, 투헬, 사우스게이트, 실바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프랭크가 선정됐다. 맨유 감독 후보로 언급되는 지도자들 중 알레그리, 사비, 투헬, 사우스게이트 등 6명은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 6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2무3패(승점 8점)의성적과 함께 리그 중하위권인 14위에 머물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5일 '맨유가 긴급 회담을 통해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며 '맨유 고위 관계자들은 6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난 후 48시간 이내에 런던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힘든 2주를 보낸 후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긴 후 유로파리그에서 트벤테를 이기지 못했고 토트넘에 0-3으로 졌다. 포르투전 무승부로 무승을 이어갔고 아스톤 빌라전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치르는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결정적인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경질설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치른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 창립자이자 맨유 구단주인 랫클리프는 이네오스의 이벤트에 참여한 가운데 4일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을 통해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는 텐 하흐 감독을 좋아하고 텐 하흐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거취는 결국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맨유를 운영하는 경영진이 여러 면에서 팀을 가장 잘 운영하는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 '맨유는 사비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 유망주를 영입해 사비 감독이 팀을 맡는 것을 설득할 계획'이라며 '텐 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몇몇 감독들이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사비 감독을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 맨유는 사비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로페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며 맨유가 사비 감독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선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유 영입설로 주목받는 로페스는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러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 스페인 신예 미드필더 로페스는 올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이 매체는 '맨유의 최우선 옵션은 투헬 감독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투헬 감독과 만나 맨유 감독을 맡는 것을 논의한 적이 있다. 당시 맨유는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지만 투헬 감독이 거부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휴가를 떠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 ‘이나은 옹호’ 마음고생 곽튜브, 얼굴 반쪽→자숙 끝내고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 참여 “방송 복귀”[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5) 옹호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곽튜브(32·곽준빈)가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는 '리얼 갱으로 거듭난 5인의 살벌한 진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웹툰작가 김풍·침착맨,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래퍼 키드밀리, 곽튜브가 출연했다. 김풍이 "올 때가 됐는데"라고 하자 곽튜브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슈트 케이스를 끌고 들어오며 “시키신 물건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풍이 “야 너 요즘 다이어트 하니?”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고 했다. 곽튜브는 "많이 빠지진 않았나봐요. 4분의 3이면"이라고 답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빠니보틀은 "반쪽이라고는 못 하겠어"라고 응수했다. 앞서 곽튜브는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가해 및 학교폭력 가담 의혹을 받았던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곽튜브는 지난달 자신의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네가) 가해자라고 해서 널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 오해받는 사람에게 피해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두 차례 사과했으나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됐다. 그러나 비난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나은은 마녀사냥 당했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곽튜브 사태’는 진정 국면을 맞았다. 이러한 가운데 곽튜브는 8일 진행된 ‘전현무계획2’ 세 번째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달 18일과 24일 진행된 녹화에 불참한 바 있다.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두 차례나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개를 숙였던 곽튜브가 방송 복귀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
  • '경정 스승'을 위하여!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16~17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22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16일(수)과 17일(목) 미사리 경정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은 경정이 시작된 다음 해인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22회가 열릴 정도로 경정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 경정의 '영원한 스승'인 쿠리하라 코이치로의 공로를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제 칠순을 넘긴 쿠리하라 코이치로는 일본 경정에서 31년간(1966∼1999년. 총우승상금 약 110억 원) 특급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1999년 은퇴 후 일본 경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다 2001년 8월 우리나라 경정의 출범을 위해 경정훈련원 교관으로 부임했다. 당시 한국은 경정에 대한 기반이 부족했다. 쿠리하라는 사비를 털어 일본 현지에서 모터, 보트를 공수했고 훈련원에서 전반적인 정비 요령과 조종술 등 자신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특히 1기부터 3기 선수들은 쿠리하라의 직접 지도를 받았다. 이번 쿠리하라배의 의미가 더욱 뜻깊고, 결선 진출 및 우승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올해 1회차부터 39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12명이다. 이 선수들은 16일 예선전을 치른다. 17일 최종 6명이 결선을 펼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700만 원, 3위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결선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들은 심상철(7기, A1), 김민천(2기, A1), 김민준(13기, A1), 김지현(11기, A1), 조성인(12기, A1), 한성근(12기, A1), 박진서(11기, A1), 장영태(1기, A2), 이재학(2기, A2), 이진우(13기, A1), 정민수(1기, A1), 한진(1기, A1) 등이다. 이들 중에서 단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심상철과 김민천에게 이목이 쏠린다. 심상철은 현존 경정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올해 열린 모든 큰 대회에서 3위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쿠리하라배 2연패를 정조준한다. 지난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민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심상철과 김민천은 더 확실하게 유리한 조건을 꿰차기 위해 예선전부터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자들의 반격 또한 매섭다. 지난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경정 선수 입문 이후 첫 대상경주 입상에 성공한 한성근을 비롯해 경험이 풍부한 조성인, 장영태, 이재학, 정민수의 노련미 발휘해 선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작년 시즌 대상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 및 2022년 쿠리하라배를 거머쥔 김민준, 올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 최강자 김지현도 주목해야할 선수다. 이번 쿠리하라배가 첫 특별(또는 대상)경정 출전일 것으로 보이는 이진우와 박진서의 위대한 도전 또한 관심 요소다. 임병준 경정 쾌속정 팀장은 "이번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강력한 경기력을 앞세워 주인공 자리를 노리는 기존 최강자들과 쿠리하라 코이치로에게 직접 지도받으며 애정이 남다른 노장 선수들의 수 싸움, 그리고 대상경주 첫 입상을 꿈꾸는 신흥 강자들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며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라는 스승의 뜻을 기려 수준 높은 경주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KIA 윤영철과 영혼의 배터리였던 이 남자, 기어코 다시 배트 잡았다…2025 김건희와 안방경쟁 ‘흥미진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기어코 다시 배트를 잡았다.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동헌(20)은 올 시즌 초반 유독 송구 난조가 심했다. 2군으로 내려가기까지 했다. 입스 의혹이 일었다. 아니었다. 팔꿈치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구단은 4월 초에 김동헌의 토미 존 수술을 발표했다. 투수도 아니고 타자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어쨌든 포수도 투수만큼 공을 많이, 강하게 던지는 포지션이다. 통상적으로 타자의 토미 존 수술 재활은 6~8개월 수준이다. 4월에 수술을 받았고 재활해왔으니, 어쩌면 곧 시작할 대만 마무리훈련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김동헌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지난 8일에 타격훈련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팔 상태가 좋지 않으면 타격에도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동헌은 실내연습장에서 티바에 공을 올려놓고 강하게 스윙했다. 오른팔을 쭉 뻗을 때 통증이 적다면, 다시 연습을 해서 감각을 올리는 과정은 필수다. 김동헌은 충암고 시절 윤영철(20, KIA 타이거즈)과 영혼의 배터리로 불렸다. 당시 전국 동기생 중 좋은 포수가 더러 있었지만, 청소년대표팀 포수 마스크를 도맡아 썼다. 포수로서의 완성도는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홍원기 감독은 2023시즌에 김동헌을 개막엔트리에 넣더니 1년 내내 기용했다. 처음엔 이지영(SSG 랜더스)의 백업으로 뛰더니 시즌 중반 이후 주전을 꿰찼다. 102경기서 타율 0.242 2홈런 17타점 22득점 OPS 0.631. 타격성적은 썩 좋지 않았지만, 수비, 경기운영까지 전부 프로에 적응하는 과정이었다. 경험만 쌓으면 팀을 10년간 먹여 살릴 포수라는 게 구단 내부의 평가다. 그렇게 2023시즌에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혜택까지 받았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도 다녀왔다. 내년에 다시 주전경쟁에 뛰어든다. 올해 시즌을 치르면서 두각을 드러낸 동기생 김건희(20)와 흥미진진한 경쟁이 기대된다. 김건희는 프로 입단 후 포수 마스크를 벗고 1루와 외야를 오갔으며, 투수로도 훈련했다. 진지하게 이도류를 꿈꿨다. 원주고 시절부터 포수와 투수를 겸해왔다. 그러나 결국 올 시즌 다 내려놓고 포수로 돌아왔다. 포수로서의 완성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막상 올 시즌 1군에서 경험을 쌓고 보니 김동헌에게 크게 뒤진다는 인상도 주지 않았다. 오히려 펀치력은 김동헌 이상이었다. 올해 83경기서 타율 0.257 9홈런 38타점 27득점 OPS 0.718. 베테랑 김재현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했고, 시즌 막판엔 주전으로 나가는 비중이 높았다. 둘 다 송구가 관건이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김동헌은 예전의 송구능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김건희는 올 시즌 도루저지율 17.6%로 좋지 않았다. 볼배합, 투수리드 등은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지만, 타격과 수비, 송구능력은 부단한 훈련으로 보완 가능하다. 2025시즌 포수 주전경쟁은 대만 마무리훈련부터 막을 올린다.
  • 이천수 '소신 발언', "요르단-이라크 2연패하면 홍명보 감독 무조건 바뀔 것! 이건 자질 문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중요한 2연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펼친다. 오는 10일 요르단 원정, 15일 이라크와 홈 경기다. 한국은 1차전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2차전 오만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은 현재 B조 2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도 치르기 전에 흔들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 출신 이천수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신 발언을 했다. 이천수는 먼저 "대표팀 분위기가 힘들다. 손흥민도 부상이니 걱정된다. 선수 개별적인 컨디션을 떠나서 대표팀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국민의 신뢰를 못 받고 있는 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 사이에서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갖느냐. 선수들은 열심히 뛰겠지만 또 김민재 사건이 나올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날 것이다. 관중의 호응과 사랑을 받으러 왔는데, 야유를 받으면, 자신이 아니라고 해도 기분이 좋을 수 없다.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팀을 만났다. 선수로 인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청문회를 보고 이야기를 할 가치도 없다고 느꼈다. 우리 축구계에 어른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삶의 질이 어떤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축구를 했다는 것이 창피했다. 가장 좋은 축구 황금 시대에 저 사람들이 맞는 건가. 문제가 없다고 자기들이 판단을 하잖아.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 월드컵 출전에 대한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나는 물론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하기를 응원할 것이다. 월드컵은 꼭 가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파리 올림픽에 가지 못했다. 월드컵도 가능하다는 거다. 왜 모르나. 쓰나미가 오기 전 여지를 주는 것처럼, 지금 한국 축구에 계속 여지를 주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계속 주고 있다. 월드컵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다.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요르단-이라크 2연패를 당한다면 감독 바뀔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조건 바뀐다. 지금 상황에서 2패를 하면 명분이 없다. 2경기 지는 건 자질 문제다"고 강조했다.
  • 텐 하흐 '짐싸서 떠났다'→EPL휴식기맞아 '휴가지'로…경질설 파다한데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 '해석'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7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약 2주동안 리그는 중단됐고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은 조국으로 날아갔고 나머지 선수들은 휴식중이다. 프리미어 리그 휴식기동안 가장 큰 관심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에릭 텐 하흐의 거취이다.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텐 하흐가 이번 휴식 기간동안 경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하마평도 들린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은 텐 하흐가 휴가를 떠났다고 한다. 더 선은 최근 ‘비난 속에 있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해고에서 안전하다고 믿고 휴가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와 경영진들은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텐 하흐가 이번 휴식 기간동안 맨유 경영진이 자신을 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휴가를 떠났다는 것이다. 물론 어디로 휴가를 떠난 지는 밝히지 않았다. 2주간의 여유가 있기에 텐 하흐는 머리도 식힐 겸 추워지고 있는 맨체스터를 벗어나 따뜻한 곳에서 남은 시즌의 전략을 짤 수도 있다. 아마도 다른 감독들도 모두 그렇게 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도 7라운드까지 승점 8점만을 챙겼다. 리그 14위이다. 프리미어 리그 출범이후 35년만에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기에 휴가를 떠나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텐 하흐가 이번 휴식 기간동안 경질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휴가를 떠나는 데는 이번 회의의 성격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바람(?)처럼 이번 미팅이 감독 경질을 위한 회의가 아니라고 한다. 언론은 맨유 경영진 회의는 매달 열리는 정례회의 성격이라는 것이다. 감독의 거취를 위한 회의는 아직 준비중이지 않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지 시간 8일 열린 회의에서 텐 하흐의 경질 여부는 결정이 나지 않은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짐 랫클리프 경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고 더 선이 9일 보도했다. 한편 맨유의 최다 득점자인 웨인 루니는 텐 하흐가 남은 시즌 동안 계속해서 팀을 지휘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언론 인터뷰에서 루니는 “텐 하흐가 계속 지휘를 맡길 바란다. 현재 14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말이다”며 그를 옹호했다. 루니는 텐 하흐에게 맨유가 바라는 것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지, 업적으로 내세우는 카라바오컵이나 FA컵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 지드래곤, 바쁘다 바빠…솔로 컴백→친정 YG 챙기기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달 중으로 솔로 가수로 컴백할 예정인 지드래곤은 뮤지션으로서의 복귀뿐 아니라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YG 막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새 앨범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일 발매하는 정규 1집 'DRIP'(드립)의 동명의 타이틀곡 'DRIP'(드립) 작곡에 지드래곤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양현석은 "지드래곤이 작곡에 힘을 보탠 덕분에 좋은 음악이 완성됐다"며 "이 노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곡으로,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YG를 떠난 이후에도 친정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룹 2NE1의 10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 '2024 2NE1 콘서트 [웰컴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YG 선배 걸그룹 2NE1의 완전체 컴백을 응원하며, 공연장을 직접 찾았다. 무엇보다 양현석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콘서트 관람 인증샷을 올리며 "놀고왔다"는 멘트를 남겨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등 빅뱅의 명곡들 외에도, '하트브레이커', '삐딱하게', '크레용'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 만큼 지드래곤에게 YG는 특별한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다. 그런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YG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럼에도 지드래곤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 덕분에 새로운 동반자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었다. 평생 YG와 함께한 시간을 가슴에 새기고 활동하겠다"며 변함없는 YG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6월 발매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드래곤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해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예고했으며, 유재석, 조세호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친정 YG를 챙기면서도, 자신의 컴백을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1사 1, 2루 위기 탈출 후 '욕설 섞인 포효' AL 최고 투수의 강력 도발…"그냥 제 날것의 감정이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냥 날것의 감정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쇼를 펼쳤다. 스쿠발은 경기 초반 퍼펙트 투구를 했다. 1회말 스티븐 콴 삼진, 데이비드 프라이 3루수 땅볼, 호세 라미레스 삼진으로 산뜻하게 시작한 그는 2회말 레인 토마스 우익수 뜬공, 조시 네일러 유격수 뜬공, 요켄시 노엘 삼진으로 막았다. 이어 3회말 안드레스 히메네스, 오스틴 헤지스, 브라이언 로키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은 스쿠발은 5회말 1사 후 첫 안타를 맞았다. 네일러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노엘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스쿠발은 흔들리지 않았고 히메네스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스쿠발은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욕설이 섞인 포효를 했다. 6회말 다시 한번 스쿠발에게 위기가 왔다 1사 후 로키오에게 2루타를 맞았다. 콴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하지만 프라이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 다시 한번 더블플레이로 위기를 넘겼다.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침묵에 빠졌는데, 스쿠발이 도발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두 차례 위기를 넘긴 스쿠발은 7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디트로이트는 0-0으로 팽팽하던 9회초 2사 후 제이크 로저스 안타, 트레이 스위니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케리 카펜터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9회말 등판한 보 브리스키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스쿠발은 욕설이 섞인 포효에 대해 "다시 말하지만, 그 상황에서 제가 정신적으로 어떤 상태였는지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카메라 앞에서 나쁜 말을 하면 안 되겠지만, 그냥 감정, 날것의 감정이었다"며 "우선 이곳의 환경이 정말 좋았다. 놀랍고 적대적이었다"고 전했다. 스쿠발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8승 4패 192이닝 42사사구 228탈삼진 평균자책점 2.39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적장도 그를 인정했다. 클리블랜드의 스티브 보그트 감독은 "스쿠발은 대단했다"며 "그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는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그는 계속 투구를 했고 우리는 타석에서 안타를 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밤은 특별했다"고 전했다.
  • 김도영은 3번으로 돌아간다…KIA는 어떻게 KS 밥상을 차릴까, 박찬호·테스형·최원준 ‘궁금한 조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는 어떻게 밥상을 차릴까.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KIA 타이거즈. 각 포지션 주전은 크게 궁금하지 않다. 이범호 감독은 주전과 백업의 구분을 분명하게 두는 스타일이고, 1년 내내 기본적인 틀을 바꾸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역시 1루수 정도를 제외하면 주전들이 7경기 내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타순이다. 우선 김도영~최형우~나성범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시리즈를 치르면서 이들 중에서 컨디션이 크게 안 좋은 선수가 있다면 바뀔 순 있다. 그래도 최상의 중심타선 조합인 건 분명하다. 리그 최고의 클린업트리오다. 6~8번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김선빈, 이우성, 김태군이다. 이 역시 리그 최상위급 6~8번 타순이다. 중심타선에서 밥상을 차리면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중심타선에서 타점이 나오면 이들이 빅이닝을 만들 수도 있다. 1~2번과 9번이 궁금하다. 사실 현재 KIA에 전통적 의미의 리드오프 스타일을 지닌 타자가 없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경우 중심타선에서 안 터지더니 테이블세터로 가서 흐름이 좋아서 자리매김한 케이스다. 박찬호와 최원준은 테이블세터 스타일이긴 하다. 단, 둘 다 2번에 가까운 유형이다. 그러나 현대야구는 이런 구분이 무의미하다. 1~2번 타자는 1회에만 고유의 역할을 소화하면 된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그런 점에서 이범호 감독이 가장 많이 사용한 조합은 1번 박찬호, 2번 소크라테스, 9번 최원준이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 시즌 박찬호는 1번에서 타율 0.296, 출루율 0.347, 2번에서 타율 0.458 출루율 0.567, 9번에서 타율 0.293 출루율 0.353이었다. 2번이 가장 좋은 성적이지만 표본이 1번, 9번보다 적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의 수비부담 때문에 되도록 1번으로 안 쓸 생각도 했지만, 결국 올 시즌 1번타자로 가장 많이 나선 선수가 박찬호다. 소크라테스는 1번에서 타율 0.350 출루율 0.393, 2번에서 타율 0.323 출루율 0.387이었다. 1~2번 모두 성적이 좋았다. 9번 타자로 나선 적은 없었다. 반면 3번에선 타율 0.185에 OPS 0.537, 시즌 중반까지 주로 맡은 5번에선 타율 0.291 OPS 0.812였다. 최원준은 주로 2번과 9번으로 나갔다. 2번에선 타율 0.310 출루율 0.371, 9번에선 타율 0.299 출루율 0.387이었다. 정규시즌의 문법을 따른다면, 소크라테스는 1번 혹은 2번, 박찬호는 1번 혹은 9번, 최원준은 2번 혹은 9번이다. 물론 이범호 감독은 개개인의 훈련 컨디션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비슷한 컨디션이라면 고민이 될 듯하다. 상대 팀, 상대 선발투수까지 고려하는 건 당연하다. 박찬호나 최원준이 9번으로 가면 아까운 듯하지만, 하위타선도 강한 KIA에선 9번이 꽤 중요하다. 9번에서 찬스를 만들기 시작해서 테이블세터가 해결할 수도 있다. LG 트윈스가 이미 준플레이오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며 시리즈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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