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4 중 281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263 Posts)

  • 콜린 벨 감독 후임 뽑혔다! 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 여자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여자축구 WK리그에서 창녕 WFC와 이천 대교를 이끌었던 신상우(48) 김천 상무 코치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던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신임 감독과 함께 2026 아시안컵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신상우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8 LA 올림픽까지다. 2027 여자월드컵에서 중간 평가를 받는다. 신상우 감독은 선수 시절 광운공고와 광운대를 졸업하고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 등에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 김해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여자축구로 무대를 옮겨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를 맡았고 이천 대교(2017)와 창녕 WFC(2018~2021) 감독도 역임했다. 2022년에 남자축구로 돌아와 김천 상무의 코치로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8월 새롭게 구성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먼저 3차례 회의를 거쳐 30명의 후보군을 검토한 뒤 최종 후보 5명을 선정했다. 이후 위원회 내부에서 선정된 면접관들이 여자축구에 대한 경험 및 적합성, 전술적 역량과 철학, 향후 여자대표팀에 대한 계획과 비전 등 7개 항목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하는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4차 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종 후보들과의 면접 결과를 위원들과 공유한 뒤 심도깊게 논의하고 후보들에 대한 위원들의 검토와 채점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신상우 감독이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1순위 추천을 받은 신상우 코치는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승인받았고, 대한축구협회와 최근 계약을 마쳤다. 최영일 전력강화위원장은 "신상우 감독은 팀 구성 및 게임 모델에 대한 확고한 축구 철학을 갖고 있다. WK리그에서의 지도자 경험, K리그 승격 경험 및 K리그1 상위 팀 지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신상우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의 A매치 사령탑 데뷔전은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대표팀과의 친선경기다. 일본 원정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은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 '손흥민 없는 토트넘, 리더십도 없다'…매디슨 충격 발언 비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골을 먼저 넣었지만 3골을 잇달아 실점해 대역전패를 당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대처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 지적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전반전 동안 브레넌 존슨과 매디슨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동안 3골을 허용해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9일 '매디슨은 브라이튼전을 마친 후 토트넘이 득점 이후 주도권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의 압박을 막아내기 위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고 전했다.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 출신 영국 BBC의 해설가 레오-코커는 "브라이튼전 이후 매디슨이 말한 내용은 놀랍다. 토트넘에는 리더십이 없었다.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를 보면 후반전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있었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브라이튼이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토트넘의 대응 능력 부족과 함께 부주장을 맡고 있는 매디슨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이후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토트넘은 최근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 득점왕 출신 해설가 리네커는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에 대해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잃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페이스를 가져다 주는 선수이지만 손흥민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며 손흥민 부상 공잭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맨유, 6시간 경질 논의에도 침묵…'휴가 복귀 텐 하흐, 브렌트포드전도 지휘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의했지만 텐 하흐 감독이 변함없이 팀을 맡을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맨유 운영진은 6시간의 회의 이후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맨유 감독직을 계속 맡을 계획이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회피했다. 맨유 고위 임원진들은 런던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룹 본사에서 6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A매치 휴식기 동안 휴가를 떠난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지휘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BBC 역시 '텐 하흐 감독의 미래는 침묵속에 있다. 맨유는 6시간 동안 고위 임원진이 회의를 진행했지만 회의에 참석한 누구도 회의와 관련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이 변화하지 않는 한 텐 하흐 감독은 19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브렌트포드전 준비를 위해 맨유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미러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지난 8일 '맨유 운영진은 런던에서 회의를 가지고 텐 하흐 감독 경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맨유의 최우선 옵션은 투헬 감독'이라면서도 '맨유는 지난 여름 투헬 감독과 만나 맨유 감독을 맡는 것을 논의한 적이 있다. 당시 맨유는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실은 투헬 감독이 거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 6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2무3패(승점 8점)의성적과 함께 리그 중하위권인 14위에 머물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5일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힘든 2주를 보낸 후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긴 후 유로파리그에서 트벤테를 이기지 못했고 토트넘에 0-3으로 졌다. 포르투전 무승부로 무승을 이어갔고 아스톤 빌라전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치르는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결정적인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 경질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다양한 차기 맨유 감독 후보들이 주목받기도 했다. 투헬 감독 부임설 뿐만 아니라 판 니스텔루이 맨유 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도 점쳐졌다. 영국 팀토크는 8일 '맨유는 사비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 유망주를 영입해 사비 감독이 팀을 맡는 것을 설득할 계획'이라며 '텐 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몇몇 감독들이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18점)에 승점 10점 뒤져있는 반면 강등권인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3점)와의 격차는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를 기록했던 맨유는 올 시즌 초반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박성웅과 숨 막히는 대치… 오늘(10일) 첫 공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의 스펙터클한 생존기가 재가동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서동재(이준혁)와 남완성(박성웅)의 숨 막히는 맞대면을 포착했다. 과거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검사 서동재를 찾아온 의문의 남자 이경학(김상호)의 모습도 공개돼 흥미를 더한다. 장르물의 새 장을 연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비밀의 숲'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서동재를 국민 애증 캐릭터로 키운 이준혁과 믿고 보는 배우 박성웅의 강렬한 맞대결도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동재와 남완성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흥미를 유발한다.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와 맞닿아 있는 남완성. 두 사람 사이 흐르는 무거운 공기가 심상치 않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경계하는 날 선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어떤 악연으로 얽혀 있는 것인지, 재회에서 오고 간 대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늦은 밤 검사 서동재를 찾아온 이경학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어딘가 수상한 그와 꼭 달라붙어 이동 중인 서동재의 불안한 눈빛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공개된 1회 선공개 영상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식당을 운영 중인 ‘천사 사장님’이자, 맹탕 사건만 맡던 서동재에게 굴러들어온 ‘대박 사건’의 가해자 이경학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잘만 하면 왕건일 수도 있겠는데?”라는 서동재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서동재에게 대박 사건일지, 폭풍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공개되는 1~2회에서 또다시 부장검사 승진에 낙방한 서동재가 모범검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를 노린다.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진은 “마음을 다잡고 인생 리부팅에 도전하는 서동재에게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사건이 찾아온다. 예기치 못한 남완성의 등장 역시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여전히 짠내 나는 ‘우리 동재’의 재가동된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10일 정오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 '산지직송' 염정아→덱스, 마지막 가족사진 촬영 "만감 교차해"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 사남매가 뜨거웠던 어촌 라이프의 마지막 현장을 공개한다.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이하 '산지직송')은 경남 남해를 시작으로 경북 영덕, 경남 고성, 전북 고창, 인천 강화도까지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산지에서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에 도전하고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회가 거듭될수록 물오른 사남매의 찐 가족 케미와 함께 12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는 물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약 2억 3천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10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13회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인 강화도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마지막 어촌살이를 즐기는 사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열심히 일했던 만큼 제대로 즐기고 또 하나의 추억을 저장하는 사남매의 마지막 어촌 라이프에 관심이 쏠린다. 바다 위 혈투 끝에 싱싱한 제철 꽃게를 손에 쥔 사남매는 본격적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제철 요리사 염정아와 함께 잔칫상 부럽지 않은 꽃게 정식 끝판왕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꽉 찬 하얀 속살의 '꽃게찜'과 염정아의 비법 양념이 들어간 '꽃게 된장찌개' 그리고 '양념 박' 박준면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콤달콤한 '양념게장'까지 역대급 비주얼의 저녁 밥상이 탄생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제대로 큰 손 스케일을 보여주는 염정아의 활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 6L를 넣고 제작진 몫까지 넉넉히 찌개를 준비하는 염정아의 스케일에 덱스는 "결국 또 동네잔치하는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양념게장 시식 도중 게장 플러팅을 날리는 덱스를 향해 박준면은 "너의 마음에 내 양념이 스며들었니?"라고 말하며 찐 남매의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남매는 다음 날 아침도 다를 바 없이 '언니네 과식당'을 이어가는 장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덱스의 삼겹살 김밥 등 취향별로 만드는 4인 4색 김밥 대전과 함께 떠오르는 요리 새싹 안은진이 풍미 작렬 '낙지젓 카펠리니'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안은진이 덱스로부터 '손이 많이 가는 누나'라는 소리를 들은 사연이 무엇일지도 호기심을 더한다. 사남매는 강화도의 명소이자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골목인 대룡시장을 찾아 가족사진으로 추억을 담아낸다. 고교 얼짱 염정아, 덱스의 소라게 변신을 비롯해 상황극이 난무하는 복고 콘셉트 단체 사진을 남기며 끝까지 웃음을 가득 채운 사남매의 과거 여행 현장이 기대를 더한다. 훌쩍 다가온 여름의 끝에서 "만감이 교차한다"라는 소감을 남긴 염정아와 함께 여운 넘치는 사남매의 마지막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13회는 1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장영란도 경악한 '공부 쾌남' 등장 "매력 없는 공부? 안 해" [티처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정신 개조가 시급한 역대급 ‘공부 쾌남’ 고2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13일 방송될 ‘티처스’ 예고에는 명강의를 펼치는 고2 도전학생이 등장했다. 장영란은 “강사 같다”며 감탄했고 전현무도 물개박수로 ‘1타 학생’을 반겼다. 도전학생이 선보인 명강의는 고교 교사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입시 최전선에 있는 고3 담임 선생님이었고, 집에서 직접 아들을 티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공부를 완벽하게 안 한다”라며 아들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선생님도 “숙제 같은 게 안 되어있다”며 지적했지만, 도전학생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면 안 한다”며 자신이 느끼는 매력에 따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대급으로 '공부 콧대'가 높은 쾌남의 등장에 장영란은 “이런 친구 처음이다”라며 경악했다. ‘입시 베테랑’인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을 성적으로 도발했지만, 쾌남 아들은 “엄마도 저에 대해서 정확히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엄마를 못미더워했다. 이에 '티처스' 정승제, 조정식은 극대노했다. 정승제는 “공부 아예 안 한 친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공부 쾌남’의 상태를 진단했다. 조정식은 “화딱지 나는 이야기다. 네가 이것저것 변별하잖아? 대학에서 네가 변별 당한다”는 팩폭으로 차가운 현실을 짚었다. 정신 개조가 시급한 고2 도전학생이 과연 변할 수 있을지, 그 솔루션 현장은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공개된다.
  • '빅리그 입성 후 맹활약' 황인범, '이달의 선수상+데뷔골' 기운 홍명보호에서 이어간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암만 노찬혁 기자] 황인범이 '캡틴'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메울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요르단과의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1승 1무로 B조 2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충격 무승부를 거둔 뒤 오만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원정 상대인 요르단 역시 1승 1무로 한국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B조 선두를 유지 중이다. 요르단 원정은 B조 선두의 향방을 가릴 중요한 '한판승부'다. 한국은 요르단에 패배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한국은 지난 2월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우승 도전을 멈춰야 했다. 설상가상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까지 전해졌다. 이번 요르단 원정을 통해 한국은 B조 선두와 아시안컵 패배 설욕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다만 손흥민의 부재는 대표팀의 '걱정거리'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며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한국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없을 경우 가동할 '플랜 B'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0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이 불가능할 경우 플랜 B를 준비했다. 손흥민 포지션에는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이 뛸 수 있다. 그 포지션의 대체 선수는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중원에서 황인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황인범은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2선 자원에게 볼을 연결해주는 3선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손흥민이 대체적으로 좌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황인범과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공격을 펼칠지 상당히 중요해졌다. 최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봤을 때도 황인범이 키플레이어로 꼽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9월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최근 열린 리그 경기에서는 페예노르트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캡틴' 김민재를 보좌해야 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로 생긴 주장 완장을 김민재에게 넘기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와 동갑내기인 황인범은 대표팀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독려하고 그라운드에서 중심을 지켜야 한다.
  • '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18kg 증량 "우직함 비춰졌으면"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강남 비-사이드'에서 한계 없는 연기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조우진의 모습이 담긴 '강동우' 캐릭터 스틸 4종이 공개됐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좌천당했던 형사 ‘강동우’는 강남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복귀, 본능적인 직감과 저돌적인 추진력 그리고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조우진이 ‘강동우’에 대해 “본인이 정의롭고 옳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이면 무조건 행동에 옮기고 보는 인물”이라 표현한 것처럼, 정의감이 투철하고 원칙을 지키는 형사답게 계산 없이 몸을 먼저 내던지는 등 한번 담당한 사건은 끝까지 돌진하나 극 중반 충격적인 변곡점을 맞이하며 또 한번의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은 사건을 쫓는 ‘강동우’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 붉은 조명 아래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 등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강남의 숨겨진 이면에 접근할 수록 점점 더 고조되는 ‘강동우’의 활약과 변화되는 감정선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조우진은 “여러 인물이 얽혀 있는 사건의 실체를 파고들게 되면서 ‘강동우’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을 짚어 보면 재밌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만나고 그간 캐릭터들과 어떤 차별점을 두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도전 의식이 제일 먼저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에서 캐릭터를 판단하게 되는데 그런 지점에서 ‘강동우’의 우직함이 외형적으로도 비춰졌으면 해서 그날부터 증량을 시작했다”며 18kg까지 증량하는 등 비주얼적으로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박누리 감독은 이런 조우진을 향해 “인간적인 섹시함이 있는 배우”라 극찬했으며 배우 지창욱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편한 형, 내 등을 맡길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 '황재균과 이혼' 지연, 혼자 웃지 못하고…'팬미팅 비하인드' 공개 [MD픽]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과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첫 공식 석상인 해외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인 가운데 비하인드컷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연은 지난 7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했다. 티아라로 팬들과 만나는 건 2년 만이다. 이 자리에 지연은 효민, 은정, 큐리와 함께 무대에 섰다. 지연은 팬미팅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과 소통했는데, 개인사로 인한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팬미팅 내내 웃다가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함께 참석한 멤버들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지연은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른 멤버들의 밝은 표정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9일 멤버 큐리가 공개한 사진 속 지연은 입을 꾹 다물거나 꽃받침 포즈에서도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그럼에도 힘든 시기에 멤버들이 곁에 있어서 의지가 되는 듯 은정 어깨에 기대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은 황재균과 지연은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 6월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KNN 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이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이 내용이 공식 방송이 아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출되면서 관심이 쏠렸다. 이후 지연이 결혼반지를 뺀 것이 포착되고, 황재균의 늦은 밤 술자리 목격담이 흘러나오면서 또 한 번 이혼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지난 5일 이혼을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 '챔피언' 페레이라가 추천한 실력자 UFC 입성! '킥복싱 챔피언' 바히토프, DWCS서 1R TKO승…'한국계' 스틸도 UFC와 계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직접 데이나 화이트에게 UFC CEO에게 추천한 실력자 파이터가 UFC 입성에 성공했다. 페레이라의 라이벌로 꼽히는 아르툠 바히토프(33∙러시아)가 마침내 UFC와 계약을 맺었다. 바히토프(3승 1패)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 마스라프 vs 바히토프' 메인 이벤트에 출전했다.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이슬렘 마스라프(26∙브라질)를 꺾었다. 1라운드 4분23초 만에 펀치 연타에 의한 TKO 승리를 거두고 UFC와 계약했다. 그는 무에타이 파이터다. 마스라프의 5번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모두 방어하고, 클린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결국 강력한 보디 펀치에 이은 오른손 오버핸드 훅에 마스라프의 전의를 꺾었고, 후속 연타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정상급 킥복싱 단체 글로리 라이트헤비급(95kg) 챔피언 출신이다. 알렉스 페레이라와 킥복싱 무대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페레이라와 같은 길을 걸으려 한다. 페레이라는 킥복싱 라이벌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에 오른 것을 보고 자극 받아 종합격투기(MMA)로 전향했다. 바히토프도 페레이라처럼 UFC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정복을 바라보며 MMA로 뛰어들었다. 이날 페레이라는 직접 바히토프의 경기를 관전했다.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에게 바히토프 계약을 추천했다. 화이트 CEO는 UFC 오디션 성격인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UFC 계약을 수여한다. 그는 "페레이라를 불러 이 경기에 대해 얘기했는데 그는 당신이 UFC와 계약할 자격이 넘친다고 말했다"며 바히토프를 환영했다. 바히토프는 "페레이라를 봤다. 준비 됐다. 이건 시작일뿐이고 앞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서 조만간 그와 싸우겠다"고 UFC 챔피언이 되겠단 의지를 천명했다. 바히토프가 페레이라의 대항마가 돼줄 거란 팬들의 기대도 크다. 이제 페레이라에게 적수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6일 벌어진 UFC 307에서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칼릴 라운트리를 4라운드 TKO로 꺾고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바히토프가 페레이라처럼 빠르게 UFC에 적응한다면 또 한 번의 맞대결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계 미국인 무패 파이터 코디 스틸(29∙미국)도 UFC 계약을 쟁취했다. 그는 라이트급(70.3kg) 경기에서 2라운드 4분7초 강력한 왼손 보디 펀치로 체이슨 블레어를 물리쳤다. 주짓수 블랙벨트 소유자인 그는 지난 9월 11일 5주차에 출전하기로 돼 있었으나 계체 후 상대가 경기를 포기해 UFC 오디션 기회가 무산됐다. 포기하지 않고 4주 만에 다시 기회를 얻었고,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꿈에 그리던 UFC 무대에 입성했다. 화이트 CEO는 "정말 살벌하게 싸웠고, 기대에 부응했다. 오늘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순 없었을 것이다"며 스틸에게 계약을 수여했다. 스틸은 UFC 계약 후 한국 출신 어머니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그는 "여기가 바로 제가 속한 곳이라 느꼈다"며 "테이크다운과 주짓수를 하려고 했는데 타격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앞으론 모든 무기를 사용해 경기를 피니시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UFC 선수를 서브미션할 수 있다. 찰스 올리베이라든 누구든 데려 오라"고 큰소리쳤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UFC 최다 서브미션 승리 기록(16)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DWCS에선 에피소드 9까지 44경기가 치러져 38명의 승자가 UFC 계약을 얻었다. 시즌 8은 16일 에피소드 10으로 마무리된다.
  • 토트넘 DF 폭탄 발언,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하다! 이적설이 자랑스럽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드로 포로(토트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포로는 지로나, 바야돌리드를 거쳐 2020-21시즌부터 스포르팅에서 활약했다. 스포르팅에서 주축 자원으로 존재감을 나타낸 포로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오른쪽 사이드백 보강에 성공했다. 포로의 강점은 공격 능력이다.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와 슈팅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3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올시즌도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레알은 아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포로를 차선책으로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리버풀의 핵심인 아놀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이 올시즌까지인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레알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FA(자유계약)로 아놀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더욱이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사이드백 보강은 필수가 됐고 아놀드 영입에 대한 의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이 아놀드 지키기에 절대적인 만큼 레알은 아놀드 영입 실패의 대안으로 포로를 낙점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한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클럽 규모의 차이가 있는 만큼 레알이 접촉을 시도했을 때 붙잡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최근에는 포로와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레알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런 상황에서 포로가 레알 이적설을 반겼다. 10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로는 “레알 링크가 자랑스럽다. 이는 내가 지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언젠간 이적은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지금은 나의 클럽인 토트넘에 집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연 찐팬' 강훈, 영상편지 받고 입틀막 "내 존재 아는 것 자체로 끝" [나래식]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배우 강훈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9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4회는 '전혀 소통이 안 되는데? 근데 나 이런 거 좋아'라는 제목으로 배우 강훈이 등장했다. 강훈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아나운서 강주연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이날 강훈은 "식사 대접받으러 왔고, 드라마 홍보할 겸 나왔다"며 특유의 무해한 미소를 한껏 드러냈다. 특히 박나래는 "야채 먹을 시간에 고기를 먹겠다"라는 '먹신념'을 가진 강훈을 위해 오겹살과 항정살을 이용한 제육석쇠구이와 보리새우전을 대접했고, 강훈은 "진짜 맛있다"라며 레시피까지 적는 열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그 가운데 강훈은 학창시절, 소녀시대 태연 때문에 연기를 시작할 정도로 태연의 찐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좋아했던 아이돌이 (태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는 "태연을 만나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고, 강훈은 "한 번도 못 봤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답장은 한 번 받아본 적이 있다"라며 과거 한 앱을 통해 태연에게 메시지를 보냈던 기억을 꺼냈다. 그는 "옛날에 스타들과 문자를 주고받는 앱이 있었다. '연기를 꿈꾸는 학생이다. 힘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거기에 답장이 길게 왔다. 전 학년이 난리가 나도록 뛰어다녔다. 엄청 팬이었다"라고 흐뭇해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태연이 이 자리에 나타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말해 강훈을 설레게 했다. 이어 박나래의 깜짝 서프라이즈가 펼쳐졌다. 박나래는 강훈에게 "눈을 감아달라"라고 하더니, 태연이 보내온 영상편지를 보였다. 영상 속 태연은 강훈에게 "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라고 수줍게 인사하더니, "팬이라고 언급을 해주셔서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나래식' 오셔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세요. 우리도 만났으면 좋겠네요"라며 부끄러운 듯 급 화면에서 사라졌다. 박나래의 깜짝 이벤트에 강훈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나의 존재를 아는 것 자체로 끝이다"라고 감격했다. 그런 강훈의 모습에 박나래는 "'나래식' 촬영이 세 시간 가까이 다 돼가는데 그렇게 행복하게 웃는 건 처음 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연을 향한 강훈의 답장도 이어졌다. 강훈은 "엄청 부끄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편지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한번 만나게 되면 더욱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데, 저도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어서 이렇게 영상으로 전합니다. 제 빛나는 고등학교 시절을 더 빛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가득한 답장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
  • 제2의 오승환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마법사 21세 클로저 괴력, 35구 10OUT ‘역사의 시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사의 시작인가. KT 위즈의 극적인 승리로 끝난 9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연장 11회말 응집력을 발휘한 KT 타선이 단연 돋보였다. 그러나 알고 보면 진짜 히어로는 10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마무리 박영현(21)이었다. 박영현은 5-5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서 구원등판, 3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이강철 감독은 4차전 승리 직후 투수교체 실수를 자책했다. 그러나 박영현과는 무관했다. 사실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박영현의 등판 시점이 더 빨라도 이상하지 않았다. 소형준이 8회에 많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박영현은 5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낸 뒤 2~3차전서 휴식했다. 이동일 포함 사흘 연속 쉬었다. 단기전서 주전 마무리의 이 정도 휴식은 드문 일이다. 때문에 박영현의 3⅓이닝 및 35구 투구는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박영현의 투구는 정말 대단했다. 등판하자마자 준플레이오프서 잘 나가는 신민재를 151km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9~11회에 내내 150km 안팎의 포심에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2차전부터 달아오른 L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박영현은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 1~2차전에도 모두 등판해 1이닝 무실점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서 6.1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이다. 심지어 LG를 상대로 아직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박영현은 기본적으로 150km 안팎의 스피드를 찍는데 리그 최상급의 RPM과 수직무브먼트를 보유했다. 때문에 타자 입장에선 150km 중반대의 공을 상대하는 듯하는 느낌을 받는다. 경기후반 1이닝만 던지니, 타자로선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다. KT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박영현의 등판 횟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구위는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제2의 오승환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보직만 보면 박영현과 김택연(두산 베어스)의 선의의 경쟁. 2000년대 후반 오승환 최전성기에 약간 못 미친다는 시선이 많다. 그러나 그 시절 오승환은 정말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감안하면 현재 박영현과 김택연도 엄청난 영건이자 한국야구의 축복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에겐 앞날이 창창하다. 박영현과 김택연은 올해 본격적으로 마무리로 자리매김했다. 박영현은 올 시즌 66경기서 10승2패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향후 10년 이상 마무리로 뛰며 한국야구 새 역사를 쓸 후보로 꼽힌다. 이번 가을야구는 박영현에겐 소중한 경험이자 성장의 발판이다. 하루 쉬고 5차전서 당연히(?) 대기할 것이다. LG 타자들이 박영현을 공략하느냐 못 하느냐가 준플레이오프 최종전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 '오프너 맞대결' 승리→6번 시드 반란은 계속된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또 격파→ALCS행 1승 남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 '6번 시드 반란'이 계속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에 6번 시드로 턱걸이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번 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또 꺾었다. 이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단 1승만을 남겨 두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와 2024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홈 3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6개의 안타로 3점을 뽑아내면서 5안타 무득점에 그친 클리블랜드를 완파했다.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3-0 완봉승을 챙기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마크했다. 오프너 전략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클리블랜드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케이더 몬테로가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로 등판한 브랜드 허터가 3.1이닝 5피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징검다리를 잘 놓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서 4명의 구원투수들이 4.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매조지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던 디트로이트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기고 분위기를 바꿨다. 홈에서 치른 3차전에서 다시 3-0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를 뒤집었다. 5전 3선승제의 ALDS 승부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며 ALCS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ALWC)부터 6번 시드 돌풍을 몰아치고 있다. ALWC에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이자 3번 시드를 받고 가을야구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토로스를 잡고 ALDS 무대를 밟았다. 적지에서 2연승을 신고하고 더 높은 곳을 점령했다. ALDS에서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패 후 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태풍으로 키울 준비를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11일 홈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ALCS행 확정을 노린다. 만약 4차전에서 패하면 13일 클리블랜드 홈으로 돌아가 5차전을 치른다. 2차전과 3차전을 모두 내준 클리블랜드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3차전에서 7명의 투수를 투입해 총력전을 벌였으나 디트로이트의 벽에 막혔다. 4, 5차전을 모두 이겨야 ALCS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 김정은, 재미교포♥ 공개…"활력 떨어진 적 無" 라더니 아직도 '신혼 같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지난 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마지막 사진은 친절하신 미국 할머님께서 눌러 찍어 주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정은은 남편과 미국 여행을 만끽 중이다. 특히 지난 5월 결혼 8주년을 맞이하였음에도 여전히 신혼인 듯 알콩달콩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너무 보기 좋고 이뻐요", "사진에 하트가 엄청 많네요", "아직도 연애중이신 것 같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2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이 활력이 떨어졌을 때 해주는 식단이나 비법이 있냐?"라는 서장훈의 물음에 "활력이 떨어진 적이 없다"고 남편과의 뜨거운 금실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2016년 홍콩 금융사에 다니는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펼치기도 했다.
  • '아뿔싸' 1선발·끝판왕도 없는데 백정현마저 이탈, PO 앞둔 삼성 줄부상 악몽→마운드 비상 걸렸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플레이오프를 앞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 이탈에 이어 베테랑 투수 백정현(37)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백정현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4회초 등판했다가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백팀 소속의 백정현은 마운드에 올라와 첫 타자 김헌곤을 상대했다. 하필 김헌곤이 받아친 타구가 백정현 정면으로 날아들었고, 백정현이 이를 막으려다 타구가 손에 맞고 얼굴을 강타했다. 백정현은 곧바로 교체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맞은 얼굴 부위는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문제는 손이었다. 삼성 관계자는 "백정현은 검진 결과 우측 엄지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세 골절은 최소 2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백정현은 PO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은 정규시즌서 78승 64패 2무를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나서게 됐다. 오는 13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치른다. 3년 전에는 아쉬움이 컸다. KT 위즈와 사상 최초 1위 결정전 끝에 패하며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업셋을 당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다시 그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으려 한다. 시즌 종료 후 짧은 휴식 후 9월 30일부터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1선발 코너 시볼드의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11일 한화전에서 오른쪽 견갑골 통증으로 내려갔는데, 아직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PO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7일 상무와 첫 연습경기도 가졌다. 투타 조화 속에 5-0 승리를 따냈다. 코너의 부재는 아쉽지만 대니 레예스와 원태인의 컨디션은 확인했다. 그리고 청백전 이후 이틀 훈련을 한 뒤 플레이오프에 나설 계획이었는데, 청백전에서 부상자가 추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번엔 불펜이다. 구위를 회복하지 못한 '끝판왕' 오승환이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할 전망이다. 그래서 백정현이 불펜에서 힘을 보태려 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다치고 말았다.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진 박진만 감독으로서는 고민이 커지고 있다.
  • 한국 vs 요르단, 일본 vs 사우디, 이란 vs 우즈베키스탄…본선 직행 위한 '빅매치'[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라운드가 10일(이하 한국 시각)과 11일 열린다. 3라운드에서는 조별리그 선두권에 자리를 잡은 팀들이 빅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3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직행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과 요르단이 격돌한다. 10일 요르단의 홈에서 승부를 벌인다. 지난해 펼쳐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두 차례 만나 1승 1무로 요르단이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지면서 63년 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완패했다. 홍명보호가 2023 아시안컵 패배에 대한 설욕을 노린다. 승리와 함께 조 선두 점프를 바라본다. 현재 한국이 1승 1무 승점 4 3득점 1실점, 요르단이 1승 1무 승점 4 4득점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한국은 2위에 랭크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주포 손흥민이 빠져 부담스럽지만,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들을 주축으로 승점 3을 사냥한다.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조별리그 C조에서도 빅뱅이 벌어진다. 2연승으로 조 선두에 나선 일본과 1승 1무 승점 4로 2위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만난다. 1, 2라운드 두 경기에서 1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막강 전력을 뽐낸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에서도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A조에서는 2연승으로 1, 2위에 오른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충돌한다. 우즈베키스탄 홈에서 3라운드를 맞이한다. 중앙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체 강호로 올라선 우즈베키스탄과 중동의 맹주인 이란이 팽팽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조별리그 C조 5, 6위로 처진 호주와 중국은 벼랑 끝 대결을 가진다. 북한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바레인과 원정 경기에서 3차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3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0일호주-중국우즈베키스탄-이란요르단-한국 * 11일아랍에미리트-북한카타르-키르기스스탄오만-쿠웨이트바레인-인도네시아이라크-팔레스타인사우디아라비아-일본
  • '20세' 뉴진스 하니, 충격 고백 "4년 뒤 결혼하고 싶은 마음"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결혼관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니는 지난 7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결혼하지 말아라"라는 팬들의 말에 "결혼하지 말라고요? 정말 큰 tmi 알려드릴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6일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그는 "우리 부모님이 24살에 결혼하셔서 나도 어렸을 때부터 꼭 24살 때 결혼하고 싶은 생각, 마음이 있었다"면서 "뭐 모르는 거잖아. 일단 4년 남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들 왜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 내일 결혼할 거라는 것도 아니다. 마음 준비 할 시간은 충분히 있다. 너무 깊은 생각 하지 말아라"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하니의 발언을 접한 팬들은 "부모님 결혼 생활이 좋았고, 화목한 가 보네" "걸그룹 7년 계약 생각하면 그렇게 비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다" "2년만 지나도 생각이 달라질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니는 지난달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에서 다른 아티스트와 마주쳤을 때 곁의 매니저가 그 멤버들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김주영 어도영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와 하니를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 김도영이 비공식 40·40을 하는 것보다, 9명의 십시일반이 강하다…잊지 말자, KIA는 AVG 0.30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 잘 하는 건 분명 KIA 타이거즈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다. 그러나 김도영은 김도영 1명이다. 9명의 십시일반의 힘이 훨씬 중요하다. KIA 이범호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이후 한국시리즈의 최대 관건 중 하나로 타자들의 초반 타격감을 꼽았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팀의 타자들은 정규시즌 종료 이후 약 3주간의 ‘강제 휴식’을 갖는다. 144경기를 치르며 쌓인 피로를 씻을 수 있는 반면, 실전 감각은 그만큼 떨어진다. 현역 선수들은 밥 먹고 운동만 하는 게 맞다. 그러나 타자들의 타격감은, 계속 경기를 치러도 사이클이 존재한다. 하물며 실전을 장기간 하지 않는 타자들은 감각이 크게 떨어진다는 게 일반론이다. 역대 한국시리즈 1~2차전 역사를 돌아보면, 직행팀들의 타자들이 대폭발한 케이스가 거의 없다. 한국시리즈는 단기전이지만 7전4선승제라서 장기전 성격이 있다. 1~2차전을 져도 반격할 기회는 있다. 그러나 1~2차전서 기선을 제압하지 못한 팀이 시리즈 중반 이후 전세를 뒤집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시리즈 직행 팀이든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이든 1~2차전은 매우, 아주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범호 감독이 타자들의 타격감을 특별히 신경 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KIA는 4일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자체 훈련을 시작했다. 그렇게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땀을 흘리는 방향을 택했다. 9일 상무전을 시작으로 14일 롯데 자이언츠 2군에 이어 18일 자체 연습경기까지 세 차례 실전을 잡았다. 타자들의 요청으로 자체 연습경기를 16일에서 18일로 옮긴 게 눈에 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이 21일인 걸 감안할 때, 마지막 실전을 16일에 치르는 것보다 18일에 진행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런 점에서 9일 상무전은 결과를 떠나 내용이 고무적이었다. 훈련에 참가 중인 타자 전부 1타석 이상 소화했다. 장단 22안타로 16득점하며 대승했다.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선빈이 3안타를 터트렸다. 박찬호, 최원준, 김도영, 나성범, 소크라테스 브리토, 한준수가 나란히 2안타를 날렸다. 김도영, 최원준, 소크라테스는 홈런을 가동했다. 지난달 30일 최종전을 치른 뒤 9일만의 실전이었다. 물론 상무 투수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1군 투수들과 비교할 수 없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KIA도 8일간 휴식을 취한 걸 감안한다면, 과소평가할 이유도 없다. 이 결과와 내용에 안주하면 절대 안 되지만, 한국시리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건 긍정적이다. 이범호 감독은 최종전을 앞두고 40-40에 홈런 2개가 부족했던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서 홈런 2방을 더해 비공식 40-40을 하면 된다고 농담했다. 물론 김도영은 KIA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 부진할 경우 데미지가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김도영만큼 중요한 건 주전 9명의 시너지다. 김도영이 설령 다소 부진해도, 많은 선수가 고루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게 KIA로선 더 고무적일 수 있다. 알고 보면 KIA 타선은 정규시즌 팀 타율 0.301이었다. 십시일반의 힘이 무섭다는 걸 증명한 팀이다. 단기전은 추격조가 필요 없다. 최고의 실력, 최상의 컨디션을 지닌 투수들만 나선다. 심지어 완급조절 없이 100% 힘으로 투구한다. 타자들이 자연스럽게 위축된다. 한국시리즈서 22안타 16득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도 주축타자들이 순조롭게 타격감을 올리는 건 고무적이다. 주전들의 시너지가 무섭다는 걸 입증한 팀이 KIA다. KIA가 첫 연습경기서 김도영의 홈런 이상으로 십시일반의 힘을 확인했다.
  • 이정후가 ML 가을야구 하려면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FA 김하성 영입해도? 美냉정한 시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들이 다시 한번 실패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가을야구는 2021년이었다. 결국 파한 자이디 사장이 물러났고, ‘레전드 포수’ 출신 버스터 포지 사장이 부임했다. 아울러 이정후(26)를 영입하기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방문했던 피트 푸틸라 단장도 다른 보직으로 옮길 예정이다. 사실상 프런트 오피스를 개편해 새출발하겠다는 의지다. 사실 전임 수뇌부의 씻을 수 없는 오점이 ‘스타파워’ 영입 실패다.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영입전에 호기롭게 나섰다가 잇따라 실패한 게 대표적이다.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공룡’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넘으려면 결국 외부 보강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포지 사장과 신임 단장도 2024-2025 FA 시장에서 다시 전력보강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맷 채프먼과 연장계약을 체결했지만, 블레이크 스넬이 다시 FA를 선언할 게 확실하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 중앙내야 보강도 필요하다. 이미 김하성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미국 언론들의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김하성이 이정후, 채프먼과 동일한 에이전트(스캇 보라스)를 선임하면서 더더욱 힘이 실린다. 샌디에이고 사령탑 시절 김하성을 아낀 밥 멜빈 감독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포스트시즌에 못 나간 팀들의 포스트시즌 복귀시점을 내다본 기사, 각 팀의 2024-2025 FA 시장 전략을 다룬 기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를 냉정하게 바라봤다. 우선 FA를 두고 “샌프란시스코는 FA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한번 실패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강타자를 노리는 경향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를 패스한 선수들을 비난하긴 어렵다. 포지 사장은 샌프란시스코의 FA 연패를 끊지 못하면 트레이드 시장을 고려하는 게 좋다”라고 했다. 포스트시즌 복귀시점을 놓고 2027년으로 바라봤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전력이 극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보수적인 시각을 갖는 게 자연스럽다. 블리처리포트는 “자이디 시대는 끝났다. 최고 수준의 FA 선수들이 서명하도록 설득할 방법을 찾는 게 포지와 새로운 프런트 오피스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로건 웹, 채프먼, 엘리엇 라모스, 타일러 피츠제럴드, 카일 해리슨 등 멋진 상품들이 있지만, 팜 시스템이 얇다. 때문에 처음으로 돌아가 리빌딩을 하는 게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FA 영입도 좋지만, 우선 리빌딩을 통해 팀을 탄탄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블리처리포트의 전망이 현실이 된다면,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이정후가 빅리그 3년차까지 가을야구의 맛을 못 보게 된다. 물론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김하성을 영입할 경우 전력이 탄탄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1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964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국산차보다 싼 값에 볼보산다” 333만원 인하된 EX30 출시
  • “캐스퍼, 코나 전기차 환불각!” 2천만원대 소형 전기차 출격하나
  • “감옥 가기 싫다고 이런 짓까지?” 법원에 위조 진단서 제출한 음주운전범
  • “532km 달리는 대형 전기 SUV” 현대차 아이오닉9 사전 계약 시작, 보조금 얼마?
  • “캐스퍼에서 BMW로 인생 역전” 이미주, 8천 만원 전기차 BMW iX3 공개
  • “음주운전보다 위험한데 막을 법이 없다?”심신미약 주장하는 예비 살인자들
  • “캐스퍼 차주들 오열” 이 차 나오면 무조건 바꾼다 선언!
  • “오토바이 싹 다 난리” 정부, 이제 오토바이 제대로 잡겠다 선언!

추천 뉴스

  • 1
    합천군, 농어촌 버스 도우미 사업 본격 운영

    뉴스 

  • 2
    2025년 “결국 또 해냈다”…현대車, 역대급 실적이 공개되자 ‘깜짝’

    차·테크 

  • 3
    광진구, 버스정류소 9곳 이름 더 쉽게 바꿨다.

    여행맛집 

  • 4
    2024년 마지막날 구준엽이 올린 사진… '서희원 사망' 보도에 재조명

    연예 

  • 5
    누가 음모론에 방울을 달 것인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폭탄 터지는데 이런 감성이…'BOMB양갱'을 아시나요

    뉴스 

  • 2
    명절엔 코미디?… '히트맨2', 200만 눈앞 비결은

    연예 

  • 3
    故 지미 카터 前대통령, 타계 후 네 번째 그래미 수상 [67th 그래미어워드]

    연예 

  • 4
    갓세븐, 단콘 'NESTFEST' 성료! 신곡 'PYTHON'→7色 솔로무대

    연예 

  • 5
    아침마당 어묵·참기름·만두 맛집 위치 공개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