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다니엘 헤니, 13살 연하 아내 생일에 "축하해 내 사랑"[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아내 루 쿠마가이의 생일을 축하했다. 18일(현지시간)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SNS에 “Happy birthday my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루 쿠마가이는 석양을 배경으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나이에 대해선 신경 안 쓰고 있다. 루 쿠마가이는 성숙한 사람”이라며 “13살 차이지만 너무 잘 맞는다”고 전했다. 한편, 1979년생 다니엘 헤니는 2001년 모델로 활동하다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일본계 미국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3살이다.
DJ 소다 '독수리 발톱에 긁히는 아찔한 순간'[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DJ 소다가 독수리 발톱에 긁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17일 자신의 SNS에 "몽골에 처음와서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독수리 훈련도 체험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DJ 소다는 장갑을 끼고 독수리 훈련 체험을 하다 독수리가 자리를 옮기며 팔을 긁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칼랄 같은 독수리 발톱에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DJ 소다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션월드에서 열리는 'DJ 페스타'에 참가한다.
메시에게 인종차별 사과 강요했다가 역풍…아르헨티나 정부 체육부 차관 해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의 인종차별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가 해임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다양한 아프리카 국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 대표팀을 조롱하는 노래를 합창하며 즐거워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에 대한 비난이 이어진 가운데 아르헨티나 체육부 차관 훌리오 가로는 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번 사건에 대해 대표팀 주장이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도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차관의 발언은 하루가 되지 않아 아르헨티나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고 결국 훌리오 가로는 체육부 차관에서 해임됐다. 훌리오 가로 차관은 거센 비난을 받자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비난 여론을 잠재우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 등은 18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메시에 대한 발언을 이유로 체육부 차관 훌리오 가로를 해임시켰다. 대통령실은 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두고 훌리오 가로가 해임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어떤 정부 관계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해 무엇을 논평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할 자격은 없다. 이러한 이유로 훌리오 가로는 스포츠 차관직에서 해임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건에 대통령까지 나선 아르헨티나 정부는 '메시가 비판을 받았지만 우리는 메시를 사랑하고 지지한다. 메시는 진실을 말하는 노래를 불렀고 식민지배를 한 유럽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체육부 장관 시올리는 "차관이 개인의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상황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정부 최고위층에서 이번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차관의 사임을 받아들였다. 우리 정부의 원칙에 따르면 누구도 선수에게 그런 행동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아르헨티나 정부라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문제에 개입하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프랑스축구협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오승환 최고령 SV·추신수 최고령 출장 임박…42세 형님들의 멋진 행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삼성 오승환과 SSG 추신수가 KBO 리그 역대 최고령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KBO는 18일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18일 기준 42세 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인 임창용(전 KIA)의 42세 3일에 다가섰다. 이날 광주 KIA전서 세이브를 기록하면 최고령 세이브 기록 타이, 19일 대구 롯데전에서 세이브 시에는 42세 4일로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시즌 25개의 세이브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승환은 역대 첫 번째 4시즌 연속 30세이브까지도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KBO는 "오승환과 단 이틀 차이인 1982년 7월 13일생인 SSG 추신수는 18일 기준 42세 5일의 나이로, 21일 문학 키움전에 출장 시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에 타이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종전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은 2007년 5월 10일 문학 SK전에서 기록된 호세(전 롯데)의 42세 8일로, 같은 날 홈런을 기록하며 최고령 안타, 홈런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번 시즌 48경기에 출장하며 41안타 3홈런을 기록중인 추신수는 22일 42세 9일의 나이가 되고, 그 이후에 출장한 경기에서 안타, 홈런을 기록할 경우 종전 호세가 보유한 세 부문의 최고령 기록을 모두 경신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주고 있는 두 동갑내기 선수의 최고령 기록 경신이 이번주 안에 달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했다.
“팔꿈치 이상 없다” 공룡군단에 8월의 비밀병기 갑툭튀…23세 우완의 1이닝 미스터리? 자연스럽게 풀렸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팔꿈치에 이상은 없다.” NC 다이노스 우완 김태경(23)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김태경은 D팀과 C팀을 거쳐 8월에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강인권 감독은 김태경을 제대로 준비시켜 순위다툼에 활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기적으로 선발진 한 자리를 꿰찰 잠재력이 있다. 김태경은 용마고를 졸업하고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1군 통산 24경기서 3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3.58. 특히 2022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6경기서 평균자책점 3.25를 찍으며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강인권 감독은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제구력도 준수하고 구종도 다양하다. 그리고 계속 선발 자원으로 많이 참여했다. 중간보다도 선발이 좀 더 적합한 선수”라고 했다. 패스트볼 평균 140km중반에 다양한 공을 뿌린다. 동년배 투수들에 비해 제구력이 우수하다. 눈에 띄는 건 상무에서의 막판 행보다. 줄곧 선발로 나가다 4월30일 NC전 이후 약 2개월간 쉬고 6월26일 SSG 랜더스전, 6월29일 고양 히어로즈전, 12일 SSG전서 잇따라 구원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알고 보니 팔꿈치 상태가 약간 좋지 않았다. 이후 2개월 휴식을 거쳐 선발보다 중간으로 실전을 소화하는 게 낫겠다 싶어 일시적으로 보직을 이동한 것이었다. 김태경은 전역하자마자 팔꿈치 재검진을 받았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래서 강인권 감독은 김태경을 지금부터 다시 선발투수로 빌드업 시켜서, 8월 정도에 1군에서 선발 등판할 기회를 엿보려고 한다. 우천취소, 부상과 부진 등 선발로테이션엔 늘 변수가 있다. NC의 경우 신민혁~이재학~김시훈이란 3~5선발이 있다. 특히 5선발 김시훈은 전반기 막판 불펜으로 돌아섰으나 후반기에 다시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 그렇다고 해도 예비차원은 필요하다. 강인권 감독은 “20일과 24일에 50구, 60구 정도 D팀에서 던지게 할 계획이다. D팀에서 두 번 경기를 하고 C팀에 올라가서 90개까지 투구수를 채울 수 있는지 보려고 한다. 그러면 상황을 봐서 콜업을 생각할 것이다. 7월 말까지 1군에 올라오는 건 조금 어려울 것 같고, 8월에는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김태경은 “팔꿈치 상태가 안 좋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안 좋지 않다. 병원 진료를 받아보니 크게 이상 없다고 들었다. 상무에서 좋은 사람이 많았다. 얘기도 많이 했고, 공 던지는 것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김태경은 “팀에선 투구수를 올리길 바란다. 개수를 빨리 올리는 게 최우선 과제다. 제구력이 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땅볼과 잘 안 맞는 플라이 타구를 많이 만드는 게 내 장점이다. 상무에서 피지컬을 중점 삼아 열심히 운동했더니 147km까지 나왔다. 촤고구속이 그 정도이고 평균 140km 이상은 나온다”라고 했다. 피치클락과 ABS 적응도 중요하다. 김태경은 “커브가 ABS 적응에 유리할 것 같다. 높게 던져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조금 유리할 것 같다. 피지컴은 한번도 실전서 써보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1군에 올라온다면 이 관문을 넘어야 한다. 김태경은 “팀에 돌아온 게 실감이 안 난다. (창원NC파크)마운드에 올라가면 되게 떨릴 것 같다. (1군에서) 선발투수로 나가서 선발승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NC의 8월의 비밀병기가 지금부터 착실히 다시 뛰기 시작한다.
디 셈피터널 코리아, 스포츠 패션 브랜드 ‘메스텔’ 론칭[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디 셈피터널 코리아가 남성 패션 및 짐웨어 브랜드 메스텔(MijNSTijL)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스텔(MijN STijL)은 네덜란드어로 ‘나의’를 뜻하는 ‘MijN‘과 스타일을 뜻하는 ’STijL’의 합성어로 ‘나의 스타일’을 뜻하며, 기능과 직선으로 대변되는 아방가르드 운동인 ‘DE STIJL’에서 영감을 받아 원색의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간결한 형태로 독특한 감성을 담아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예술을 접목시켜 패션을 재정의하고자 한다. 메스텔이 첫 번째로 선보인 심리스 퓨징 드로즈는 오랜 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나사(NASA)에서 열 흡수를 목적으로 우주복에 사용하는 PCM(자동 온도조절 소재) 기술을 접목하고 에어로 쿨 메쉬(aerocool) 소재를 이용해 열감을 이중으로 배출하도록 제작하였다. 또 메스텔 고유의 향기인 페로스(PEROS)와 함께 사용하여 향을 추가한 새로운 패션을 재정의했다. 디 셈피터널 코리아는 EMANA 소재와 FLUITY 소재를 활용하여 친환경 스마트 짐웨어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EMANA는 인체가 방출하는 원적외선을 인체 안으로 재침투시켜 신진대사에 유익한 작용을 주며, FLUITY는 의류 폐기 후 5년 안에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다. 디 셈피터널 코리아 대표는 “향후 ‘보편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 사이의 균형’이라는 브랜드의 슬로건처럼 남들과 다른 자신을 표현함에 있어 무기가 될 패션 브랜드로서 짐웨어를 시작으로 캐쥬얼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신규 라인을 선보이며, 박람회 등 오프라인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과 고객들을 직접 만나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디 셈피터널 코리아는 내달 개최되는 ‘제24회 동아 스포츠·레저·골프산업 박람회’와 11월에 개최되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ESG] 신세계백화점, 헌혈증 500매 소아암 환아 위해 기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모은 총 500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되어 환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06년부터 임직원의 기부로 모은 모금액 중 3억원을 환아에게 지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신세계백화점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 컨설팅기업 IQVIA “임상시험 내용,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살피면 도움 돼”[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국가별 임상시험 특성 분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국가를 파악할 수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기업 IQVIA가 이러한 분석을 담은 리포트를 18일 내놓았다. 최근 5년간 임상시험 등록 일정, 임상시험 특성과 국가 활용도 추세를 평가했다. 임상시험 등록 기간은 지난 5년(2019년~2023년) 동안 증가해왔다. 임상시험 시작부터 등록이 끝날 때까지 기간도 26% 증가했다. 임상 1상은 2019년보다 2023년에 등록이 종료되는 임상시험 기간이 39% 증가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최근 5년간 유럽에서의 임상시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한 반면, 중국과 북미 지역 이용률은 크게 증가했다. 서유럽은 2023년 가장 많이 임상시험이 활용된 지역이다. 전세계 임상시험의 25%가 서유럽 국가에서 발생한다. 반면 점유율은 2019년 32%에서 2023년 25%로 21% 감소했다. 지난 5년 동안 북미 임상시험 점유율은 17% 증가했다. 중국의 임상시험 점유율은 57% 증가하여 유럽과 대조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최근 5년간 국가별 임상시험 활용도가 미국과 중국에서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상위 10개 국가는 총 평균 파이프라인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미국과 중국 점유율이 각각 4.3%, 6.1%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8개 상위 국가 점유율은 정체 또는 하락했다. IQVIA는 이러한 특성 분석을 통해 임상시험 준비 상태에 대한 업계와 이해관계자 전반의 관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상시험 유형별로 국가 순위를 매기고 특정 투자 및 개선 기회를 조사해 잠재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국가의 사용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IQVIA 관계자는 “환자 가용성과 운영 준비 상태별로 국가를 분석하면 차기 임상시험 국가와 기회가 될 수 있는 국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일본, 한국, 이탈리아 등 9개국을 현재 상위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그니티, 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 오마주[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를 오마주한 곡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디그니티(루오·민석·루크·온·형진)는 오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디그모션(Digmotio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식혀'가 19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를 향한 오마주의 기획의도를 담은 트랙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그모션(Digmotion)'은 레트로 감성을 5세대 아이돌의 청량함으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이에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식혀'는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 장르를 접목했으며, '보이프렌드(Boyfriend)',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거야', '붙어라', '람보(RAMBO) (Remix)' 등 수록곡들에도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코드를 각각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식혀'는 디그니티가 존경하는 선배 중 한 팀인 듀스를 오마주해 탄생됐다. 디그니티는 듀스 특유의 힙합 사운드와 퍼포먼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식혀'를 더욱 감각적인 음악과 무대로 선보일 전망이다. 디그니티가 보여줄 아이코닉한 재해석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콘셉트 포토에서도 디그니티의 Y2K 감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디그니티는 전날인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콘셉트 포토이자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디그니티 멤버들은 컬러풀한 스타일로 재기발랄한 매력을 표현하기도 하고, 깔끔한 믹스 앤 매치로 세련된 뉴트로의 바이브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디그니티는 오는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디그모션(Digmotion)'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식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치과의사♥' 전혜빈, 듬직한 남편에 똑 닮은 子…"좋아하는 계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전혜빈이 화목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전혜빈은 개인 SNS에 "좋아하는 계절"이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가족사진을 올렸다. 남편, 아들과 나란히 앉은 전혜빈은 밝은 미소를 보였다. 얼굴은 가렸지만 듬직한 풍채의 남편이 눈길을 끈다. 2022년생 아들은 훌쩍 큰 모습이다.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아치형 눈썹까지 엄마 전혜빈을 똑 닮아있다. 누리꾼들은 "가족 데이트네요" "행복한 가족" "사진마다 표정이 밝아서 좋다" "언닌 여전히 예뻐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4년 만에 드디어 터뜨린 올스타전 홈런포…오타니,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번째 역사 썼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첫 역사를 썼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오타니는 3회초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바뀐 투수 태너 하우크(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주릭슨 프로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안타를 때렸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나왔다. 오타니는 2B에서 복판에 몰린 3구 88.7마일(약 143km/h) 스플리터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 "오타니는 네 번째 올스타전 출전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마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올스타 커리어에서 홈런을 때린 유일한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했던 2021년 아메리칸리그의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올스타전 무대를 처음 밟았다. 당시 타석에서는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지만, 마운드에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이번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때리며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경기 후 오타니는 "일반적으로 올스타전에서는 안타를 잘 치지 못했다"며 "그래서 좋은 타구를 날려서 안도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홈런에 상대 투수는 물론, 내셔널리그 동료도 감탄했다. 하우크는 "좋은 타자가 좋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그 스윙에는 구멍이 많지 않다.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잘 투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정말 대단했다"며 "하우크가 가운데로 스플리터를 던졌고 오타니가 자신의 일을 해냈다"고 했다. 오타니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에서 홈런을 친 다저스 선수가 됐다. 마이크 피아자 이후 28년 만에 탄생한 다저스 출신 올스타 홈런 타자였다.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10번째 다저스 선수가 됐다. 또한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일본인 선수가 됐다.
파리 생제르망에 '이적 신호' 보냈다...공격수 최고 매물 다시 등장, 영입 작업 본격 시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잃었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시즌이 끝나자 레알과 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빠르게 대체자를 물색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리(바르셀로나)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시멘이었다. 오시멘은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로 매 시즌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도 PSG를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이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오시멘도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폴리가 막대한 이적료를 고수하면서 좀처럼 이적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PSG는 다시 한번 오시멘 영입에 나섰고 오시멘측도 이적에 긍정적인 의사를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PSG는 오시멘으로부터 이적 신호를 받았고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드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오시멘을 보내고 이강인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나폴리에 이어 뉴캐슬도 최근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를 제안했지만 PSG는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PSG는 현금으로 오시멘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몸값으로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약 1960억)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에 막대한 금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로마노는 “결국 핵심은 PSG와 나폴리의 협상이다. 쉽지 않은 과정이다. 오시멘이 이적을 할 경우 나폴리는 대체자로 로멜로 루카쿠(AS로마)를 데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격! 관중 폭행 누녜스, 장기 이탈 가능성 대두"…'쿵푸킥' 칸토나는 8개월 출장 정지 받았다→'핵이빨' 수아레스는 4개월 출장 정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리버풀이 큰 위기를 맞이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첫 시즌이다.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명가의 자긍심을 이어가야 한다. 그런데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가 장기 이탈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바로 다윈 누녜스의 장기 출장 정지 징계 가능성이다. 우루과이는 지난 11일 2024 코파 아메리카 4강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경기 이후 우루과이 선수들과 콜롬비아 관중들이 뒤엉켜 난투극을 벌였다. 누녜스는 자신의 가족이 콜롬비아 관중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모습에 흥분해 관중석으로 뛰어 가 주먹을 휘둘렀다. 관중에게 폭행을 행사한 누녜스. 가족 보호라는 명분이 있지만 그래도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누녜스의 장기 출장 정지 가능성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누네스가 장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난투극을 벌였기 때문이다. FIFA가 조사하고 있고, 누녜스는 EPL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리버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음 시즌 시작을 누녜스 없이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에는 선례가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의 지오르지오 키엘리의 어깨를 물어 FIFA로부터 4개월 동안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FIFA는 누녜스 사건에도 개입하고 있고, 이런 경우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수아레스의 4개월 출장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또 이 매체는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는 동생을 학대하는 관중과 맞서기 위해 관중석에 올라갔다. 다이어는 이런 행동으로 4경기 출장 정지와 4만 파운드(71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네이마르도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관중석에서 팬과 말다툼을 하면서 프랑스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중 폭행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칸토나다. 일명 '쿵푸 킥' 시건. 칸토나는 한 팬을 항해 킥을 날렸고,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싸이벡스, 오는 22일까지 육아용품 ‘리퍼브 데이’ 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독일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가 ‘리퍼브 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싸이벡스는 오는 22일까지 5일간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카시트, 유모차, 하이체어 등 리퍼브 제품을 선착순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국민 주니어 카시트 솔루션 제트픽스 플러스, 어린이 카시트 제로나, 토들러 카시트 아노리스를 포함 디럭스 유모차 프리암과 절충형 유모차 미오스를 최대 90% 할인된 리퍼브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능과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나 미세한 오염, 스크래치 상품 및 진열 상품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다. 싸이벡스는 리퍼 상품 관련 기준을 마련하여 판매 상품의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싸이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혜택이 좋은 만큼 빠른 재고 소진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벡스의 카시트 솔루션 시리즈는 세계 특허 기술인 목 꺾임 방지 각도 조절 보호대로 보다 안전하며 등받이 높이와 폭을 동시 확장할 수 있는 주니어 카시트다.
'황희찬과 합의' 마르세유, 시장 반대에도 여자친구 폭행 맨유 공격수 영입…공항에서부터 환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 영입설이 주목받은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의 공격진 보강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마침내 마르세유에 도착했다. 가족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도착한 그린우스는 마르세유에 합류한다'며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팬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그린우드를 기쁘게 한 환영이었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오랜 법정 다툼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혐의를 벗은 그린우드를 선수단에 등록하려 했지만 팬들의 반대로 무산됐고 그린우드는 지난시즌 헤타페로 임대됐다. 헤타페에서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마르세유의 파얀 시장은 최근 마르세유의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자 공개적으로 영입 반대 입장을 나타냈지만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이적이 임박했다. 마르세유는 공격수 오바메양이 팀을 떠나는 것을 발표했다.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인 가운데 공격진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 등 다수의 현지매체는 16일 '마르세유 공격수 오바메양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예정인 가운데 마르세유는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마르세유는 산체스와 그린우드 영입설이 있지만 여전히 황희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렌스퍼는 '마르세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은 황희찬이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2500만유로를 제안해 거부당했지만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는 이미 황희찬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울버햄튼은 이적료로 35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가 프랑스 리그1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찬 같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면 마르세유는 다시 한 번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바벨은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오닐 감독 부임 후 공격적이고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구사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에서 전통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에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며 '마르세유는 은디아예가 이미 팀을 떠났고 오바메양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는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이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마르세유 시장이 공개적으로 그린우드 영입을 반대했고 이적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 마르세유는 아스날 공격수 은케디아 이적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황희찬 영입 협상이 더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손흥민 두고 안 떠난다! 포스테코클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설 일축 "전혀 들은 바 없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앤제 포스테코글루(59·그리스) 감독이 최근 고개를 든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전혀 들은 바 없고, 모른다"고 확실한 뜻을 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하츠오브 미들로디언과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5-1로 승리한 후 'BBC 스코틀랜드'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 "전혀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 저는 경기 준비(하츠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잉글랜드 감독직은 공석이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를 준우승으로 이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8년 동안 잉글랜드를 이끌었다. 유로 2020에 이어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의 연속 준우승을 견인했다. 계약 기간이 약 6개월 정도 남아 있었지만, 유로 2024가 끝난 직후 스스로 물러났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사임 후 곧바로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에디 하우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감독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여한 바 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조별리그부터 경기력이 좋지 못해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어렵게 어렵게 다음 단계로 올라서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벽에 막혀 우승 꿈을 접었다. 유로 대회 2회 연속 준우승을 마크했고,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편, 토트넘은 18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파크에서 벌어진 하츠와 친선전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5-1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소화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토트넘은 20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친선전을 치르고,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J리그 비셀 고베와 격돌한다. 이어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가진다.
'파일럿' 조정석 "첫 여장 풀세팅=2시간…'쿨톤' 결정되고 시간 줄어" [MD인터뷰②][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조정석이 '한정미'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들 밝혔다. 조정석은 1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31일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개봉을 앞두고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조정석은 공군사관학교 수석 졸업에 최고의 비행 실력까지 갖춘 스타 파일럿이었지만 해고된 '한정우'이자 '한정미' 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한정미'로 변신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은 다이어트뿐만 아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옷도 100벌 정도 입어보고 가발도 정말 많이 써봤다. 완전히 긴 머리도 하고 묶은 머리, 파마머리도 써봤다"며 "의상도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게 뭘까 고민하면서 테스트했다. 첫 테스트만 2~3일 정도 했는데 하루에 거의 5~6시간은 했다"라고 한정미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맨 처음 테스트 촬영 때는 풀세팅에 거의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쿨톤이 잘 맞는다' 이런 것들이 우리끼리 회의 끝에 결정된 이후에는, 촬영할 때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준비시간은 1시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정미는 오로지 조정석의 다이어트와 메이크업, 의상만을 통해 탄생했다. 영화 '미시즈 다웃파이어' 같은 분장은 없었다. 이와 관련 조정석은 "처음부터 그런 논의는 없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부담을 져야 했다. 그 누군가는 누구냐, 내 얼굴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이 정도 나온 건 분장팀과 의상팀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첫 분장 뒤에 분장팀과 의상팀은 '좀 더 할 수 있어'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쑥스러운 듯 웃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호중, 서울역 노숙자와 약속 지켰다…그럼에도 '선행은 선행이니까'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5월 이 시설에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연은 이랬다. 김호중은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250여 명의 노숙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 5월 9일 김호중이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하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이 약속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려워졌다고. 김호중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지난 5월 "아침식사 봉사를 못해서 죄송하다"며 시설 측에 아침식사 운영 비용으로 15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받는 김호중에 대한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1차 공판을 마쳤고, 오는 8월 19일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지난 10일 1차 공판에서 김호중 측은 "아직 기록을 열람·복사하지 못했다.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며 혐의 사실 인정 여부를 다음으로 미룬 상황이다.
애프터스쿨 정아, 애플힙 자랑하며 완벽한 뒷태 ‘시선강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가 두 아이 출산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정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42세 애 둘 맘도 멋진 힙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며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정아는 럭셔리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군살 없이 매끈한 S라인과 탄탄한 애플힙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정아는 2018년 4월 농구선수 정창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서현·황준서가 4점 앞선 8~9회에 나갔다면…강한 한화의 상징, 김경문의 인내 ‘시간이 필요해’[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조금 편한 상황에 나가야지. 믿는 건 똑같고.”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부임 1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선수파악을 끝내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양승관 수석코치와 양상문 투수코치 영입이 대표적이다. 특히 마운드에선 이 두 명의 투수에 대한 확실한 사용법을 보여준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서현(20)과 202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황준서(19)를 1군에서 구원투수로 활용하는 것이다. 김경문 감독 부임 당시 김서현은 2군에서 투구폼을 교정하고 있었고, 황준서는 5선발로 뛰고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1군에 올려 직접 지켜보면서 관리에 들어갔다. 황준서는 불펜으로 돌려 더 자주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두 사람에 대한 전망, 평가를 극도로 아끼는 편이다. 어쨌든 김경문 감독은 두 사람이 1군에서 주요 불펜 전력이 될 때 팀도 본인에게도 윈-윈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실제 김서현과 황준서를 처음엔 타이트한 상황에 넣었다. 8회 메인 셋업맨이 나가야 할 타이밍에 넣기도 했다. 그러나 둘 다 나란히 볼넷도 주고 실점도 하며 어려움을 겪자 다소 여유 있는 시점에 내보내며 ‘숨 고르기’를 한다.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은 그래서 눈에 띄었다. 김서현이 0-5로 뒤진 7회말, 황준서가 1-5로 뒤진 8회말에 각각 나갔다. 불펜투수에게 가장 부담이 적은 환경. 그러자 좋은 투구를 했다. 김서현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황준서는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서현은 과거와 폼이 또 달라졌다. 공을 던지기 직전 한 템포를 쉬면서 이중키킹을 한다. 나름의 힘을 모으는 과정이며,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에서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박시원과 대타 김성욱에게 패스트볼 156km을 찍었다. 특히 김성욱을 156km 패스트볼로 파울을 유도한 뒤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황준서는 11개의 공 중 볼이 단 2개였다. 고교 시절 스피드와 제구력을 겸비한 좌완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제구에 기복을 보였던 게 사실이다. 확실히 부담이 덜 되는 상황서 자신의 투구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휘집을 146km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한화로선 0-5, 1-5가 아니라, 5-0, 5-1로 앞설 때 두 사람이 잇따라 등판해 똑 같은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김경문 감독도 그걸 간절히 바랄 것이다. 그 단계까지 올라설 때까지 충분히 인내할 준비가 된 듯하다. 양상문 코치라는 베테랑 조력자도 왔으니, ‘환경 세팅’은 끝났다. 더욱 강한 한화를 위해 시간은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김서현과 황준서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는 여전히 한화 팬들과 한화 사람들의 큰 관심사다. 김서현은 팀을 대표하는 마무리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은 있었다. 반면 황준서는 전형적인 선발 요원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훗날 다시 선발로 돌아갈 것인지, 불펜에서 고점을 찍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분명한 건 김경문 감독 특유의 선수 직관력은 해당 선수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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