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황가람 "계약하자는 소속사 대표, 미쳤냐고 물어봐" [여성시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황가람이 '나는 반딧불'로 대박 친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황가람은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황가람은 "제 노래가 거리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데, 아직 다들 제 얼굴은 모르신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정육점에서 제 노래가 나오길래 들어가서 고기를 샀다. 제 노래라고 하니까 고기를 더 주셨다"라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어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깊은 감성, 여기에 완벽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림은 "묵직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청취자들 역시 실시간 채팅을 통해 극찬을 쏟았다. 무대를 마친 황가람은 "감사하다. 이 노래는 너무 제 상황 같아서 정말 많이 불렀다"라고 밝혔다. "과거 음악하기 위해 서울로와 노숙 생활도 했다. 2년 전에 제 버스킹 영상을 보고 소속사 대표님이 계약하자고 하셨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황가람은 "대표님에게 미치셨냐고 물어봤는데, 대표님이 확신이 있다고 하셔서 눈물을 흘렸다"라며 소속사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LEE가 패스주고 SON이 마무리' 토트넘에서 보긴 어렵나…"이강인 최우선 영입 대상 아니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강인이 우선순위 영입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온더미닛'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이강인의 이적설이 뜨겁다.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한 단계 더 성장했다. 2021-22시즌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적을 옮긴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34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마요르카의 주전 선수로 발돋움하며 39경기 6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적어냈다. 스페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은 PSG의 이목을 끌었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와 손을 잡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이강인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는 시즌이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도 차지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잉글랜드 클럽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맨유와 뉴캐슬이 그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클럽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 이적설도 나왔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PSG가 이강인을 3360만 파운드(약 600억 원)에 판매하길 바란다"며 "토트넘과 노팅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여러 팀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조기 영입을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이강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하는 것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에 환영받을 일이지만, 현재 토트넘이 진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수비진에 있다"며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해 골키퍼 뎁스를 해결했지만, 여전히 중앙 수비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 시점이 아직 멀었고, 아치 그레이와 라두 드라구신의 수비 호흡은 발전하고 있지만, 완전한 전력으로 복귀했을 때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수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는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 기회를 놓칠 수 있으며, 이는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과 함께 뛸 기회를 잃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했다.
'美친' 상승세 승승승승승승승! 'EPL 태풍의 눈' 노팅엄, 선두 리버풀까지 집어삼킬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올렸고, 반환점을 돈 현재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3위에 랭크됐다. 돌풍을 태풍으로 완전히 바꿨다. 이제 'EPL 태풍의 눈'을 더 키워 선두 리버풀에 도전장을 던진다. 노팅엄은 최근 7연승을 내달렸다. EPL 6경기와 FA컵 1경기를 모두 이겼다. E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부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원정에서 3-2 승리를 챙겼다. 이어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2-1로 이겼고,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김지수가 뛰는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를 1-0으로 눌러 이겼다. 원정에서 벌인 EPL 19라운드와 20라운드에서는 각각 에버턴(2-0 승리)과 울버햄턴 원더러스(3-0 승리)를 물리쳤다. 12일(이하 한국 시각)에는 루턴타운과 FA컵 3라운드 홈 경기를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 노팅엄 최근 경기 결과EPL 15R vs 맨유(원정) 3-2 승리EPL 16R vs 애스턴 빌라(홈) 2-1 승리EPL 17R vs 브렌트포드(원정) 2-0 승리EPL 18R vs 토트넘(홈) 1-0 승리EPL 19R vs 에버턴(원정) 2-0 승리EPL 20R vs 울버햄턴(원정) 3-0 승리FA컵 3R vs 루턴타운(홈) 2-0 승리 거칠 것이 없다. 최근 5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마크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PL 시즌 성적 12승 4무 4패 29득점 19실점 승점 40으로 3위에 올랐다. 선두 리버풀(14승 4무 1패 승점 46)에 6점 뒤진다. 2위 아스널(11승 7무 2패 승점 40)과 같은 승점을 적어냈다. 골득실(노팅엄 +10, 아스널 +21)에서 밀려 2위를 내줬다. 첼시(10승 6무 4패 승점 36), 맨체스터 시티(10승 4무 6패 승점 34), 토트넘(7승 3무 10패 승점 24), 맨유(6승 5무 9패 승점 23) 등 강호들을 모두 아래에 두고 있다. 15일 홈에서 21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상대는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히 밀린다. 하지만 홈 이점과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도전에 나선다. 만약 리버풀을 잡게 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다. 상위권에 계속 자리하면서 선두 도약 가능성도 키우게 된다. 한편, EPL 21라운드는 15일 브렌트포드-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풀럼, 첼시-본머스의 경기로 문을 연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가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대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16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원정 경기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황희찬이 포함된 울버햄턴은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 EPL 21라운드 경기 일정(왼쪽이 홈 팀) * 15일브렌트포드-맨시티웨스트햄-풀럼첼시-본머스노팅엄-리버풀 * 16일에버턴-애스턴 빌라레스터시티-크리스털 팰리스뉴캐슬 유나이티드-울버햄턴아스널-토트넘 * 17일입스위치 타운-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맨유-사우스햄턴
'아뿔싸' 12월에 폼 되찾았는데, 무릎 부상 아웃이라니…"고통이 상당했어" 사령탑도 낙담→우승 경쟁 빨간불[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큰 걱정이 된다." 우승 경쟁을 해야 하는 아스널에 다시 한번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부상당한 가브리엘 제주스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큰 걱정이 된다. 지금 제 느낌은 그렇다"며 "제주스는 많은 고통을 느끼며 들것에 실려 나가야 했다. 무릎을 만지며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좋지 않아 보였다.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그가 느낀 고통과 증상이다. 그는 경기에서 빠져야 했고, 고통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제주스는 올 시즌 공식 경기 27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대체로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12월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리그에서도 3골을 추가하며 선발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맨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카요 사카에 이어 제주스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상황은 아스널 입장에서 뼈아플 수밖에 없다.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수급해야 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미러'는 "제주스의 결장은 아스널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할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아스널은 1월과 여름 이적 시장 때 돈을 사용할 여력이 있지만, 성급한 영입은 피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아스널은 RB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벤야민 세스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도 노렸던 선수다. 또한 아틀레틱 빌바오의 윙어 니코 윌리엄스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5500만 파운드(약 98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과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라는 높은 요구 사항이 걸림돌이다. 임대로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 이미 네토와 라힘 스털링을 임대로 영입해 국내 리그 임대 제한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아스널 입장에선 제주스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조만간 제주스의 부상에 관해 소식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오는 16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PL 2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고 1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왔다. 이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자격 있는 결과를 얻고, 다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사실 팬들에게 더 바랄 것도 없다. 우리는 매우 어려운 두 팀과 경기했으며, 두 팀 간 차이는 컸지만, 점수로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도영이 언제든지 ML 보내준다, 4년 남았거든…” 3년 계약 꽃범호의 농담, KIA도 역사를 쓸 기회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도영이 언제든지 미국 보내준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2025시즌 연봉이 초미의 관심사다. 그와 별개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얘기도 꾸준히 나온다. 김도영은 최근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채널에 “제일 큰 무대를 밟아서 경기에 뛰어보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큰 무대가 메이저리그라고 해석된다. 김도영은 2024시즌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한국에 김혜성(26, LA 다저스)을 보러 왔다가 김도영에게 반했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다. 김도영의 센세이션을 지켜본 메이저리그 사람들이 프리미어12 맹활약을 보자 ‘찐’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KIA는 기본적으로 김도영의 미국 관련 얘기에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는다. 그럴 때도, 그럴 상황도 아니다. 김도영이 공식적으로 구단에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고 말한 적도 없다. 김도영은 이제 풀타임 3년, 주전으로 1년을 뛴 선수다. 스스로도 한국에서 더 많이 보여주고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김도영의 메이저리그 드림이 확실하고, 그럴 만한 실력을 보여줬으니 얘기가 나오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올해부터 풀타임 4년을 정상적으로 채우면, 그 사이 2026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 혹은 2028 LA올림픽에서 병역혜택을 받으면 2028-2029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가능하다. 이범호 감독은 13일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에 출연, 김도영의 미국 진출 얘기를 꺼냈다. “도영이에 대해서 많은 분이 묻는다. 미국을 한번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라면서 “미국 보내준다. 언제든 보내준다”라고 했다. 역시 이범호 감독은 방송을 알고 센스가 넘치는 지도자다. “4년 남았거든 아직. 나는 계약기간 3년(통합우승 후 3년 26억원 재계약)이니까”라고 했다. 이대호가 “3년 후 또 계약하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라고 하자 이범호 감독은 또 웃더니 “그땐 조용히 잡아야지. ‘한 2년 더 있다가 FA로 가면 안 되겠냐’고. ‘포스팅으로 가는 것은 니가 얼마 못 가져가’ 이러면서”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진지하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KIA도 이범호 감독도 김도영이 원한다면 포스팅 자격을 얻을 시기에 메이저리그에 보내줄 가능성이 크다. 구단 내부에서도 김도영이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 메이저리그에 가야 할 선수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김도영의 훗날 메이저리그행은 KIA에도 새 역사다. 현재 메이저리그 포스팅 역사의 대부분은 키움 히어로즈가 갖고 있다. 키움은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까지 통산 포스팅 비용만 4220만2015달러였다. 김혜성의 3년 보장 1250만달러 계약으로, 이미 1250만달러의 20%인 25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포스팅으로만 7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안우진이 메이저리그로 갈 시기에 700억원을 넘어설 게 확실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외부에서 이렇게 계산할 뿐, 키움이 실제로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넘겨서 얻을 돈을 밝히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선수 개개인의 꿈을 지지하고, 잘 뽑고 잘 키워서 자연스럽게 얻은 결과물일 뿐이다. KIA도 김도영을 훗날 메이저리그에 보내면 그 자체로 구단의 새 역사다. KIA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거가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포스팅 비용도 KIA에 남기겠지만, 그보다 명문구단 KIA의 이력에 뜻깊은 사건이 추가되는 셈이다. 전력이야 그만큼 약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KIA가 감당해야 한다. 김도영이 메이저리그에 가면 그 자체로 한국야구의 경사다. 그리고 김도영을 잘 뽑고 잘 키운 KIA 구단의 우수성을 의미한다. 아직도 4년이란 시간이 남았다. 4년간 김도영과 함께 우승 많이 하고, 군 복무만 잘 해결하면 꽃길이 열릴 것이다. 김도영의 성적이 메이저리그가 걱정할 정도로 확 고꾸라질 가능성도 거의 없다. 기본적으로 야구천재인데 노력까지 엄청나게 하는, 한 마디로 미친선수다.
'15년째 휴식 원빈♥' 이나영, 오늘도 열일 중…파트너는 차준환 [화보][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나영,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함께한 2025 봄여름 시즌 컬렉션 화보를 브랜드 탑텐(TOPTEN10)이 14일 공개했다. 탑텐은 '홀리데이 라이프(Holiday Life)를 테마로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보내는 편안한 휴일의 모습을 컬렉션과 함께 패셔너블하게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배우 이나영은 시대를 뛰어넘는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보여주며 여성라인을 활용한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역시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뉴시즌 아이템을 소개했다. 한편, 이나영은 지난 2015년 5월 남편 원빈과 결혼 한 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나영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나영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그분(원빈)도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관심이 있고 작품을 많이 보고 있다. 나올 거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남편의 은퇴설을 일축한 바 있다.
5부리그팀 상대 졸전→손흥민 투입 후 승리…잉글랜드 레전드 "FA컵 규정 바꿔야 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FA컵에서 5부리그 클럽 탬워스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둔 가운데 FA컵 규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템워스에 위치한 더램그라운드에서 열린 탬워스와의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탬워스에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탬워스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연장전 동안 3골을 몰아 넣어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탬워스를 상대로 베르너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무어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토트넘은 탬워스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후반 23분 사르와 무어 대신 솔랑케와 베리발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쳤고 연장전 시작과 함께 베르너, 매디슨, 드라구신을 빼고 손흥민, 쿨루셉스키, 스펜스를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연장전 전반 11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포로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한 볼을 브레넌 존슨이 이어받았고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탬워스 치쿠냐의 발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연장 후반 2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연장 후반 13분 브레넌 존슨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리네커는 더레스트이즈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이전 FA컵 규정이라면 토트넘 홈구장에서 재경기가 펼쳐져야 했다. VAR이 시행되지 않는 경기라면 추가시간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팀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강팀은 선수단 규모가 더 크고 토트넘처럼 추가시간에 최고의 선수들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하위리그의 팀을 지원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RA 6.07' 왼손 전멸 삼성 투수진, 153km/h 로컬 보이가 해결사 될까…라팍에도 찰떡[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의 팀으로 다시 태어났다. 2023년 평균자책점 4.60으로 리그 최하위였지만, 2024년 4.68로 3위에 위치했다. 투수 자원이 오른손에 편중된 것이 아쉬웠다. 좌완 목마름을 배찬승이 채워줄 수 있을까. 2024시즌 삼성 좌완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6.07로 리그 최하위다. 9위 KT 위즈가 5.15로, 6점대를 기록한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 좌완 이승현과 이상민을 제외하곤 다들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승현은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성공적으로 선발진에 안착했다. 이상민은 37경기 2승 1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하지만 백정현(ERA 5.95), 최성훈(ERA 6.92), 최채흥(ERA 6.30), 이승민(ERA 8.56)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가뜩이나 부족한 왼손인데, 최채흥까지 팀을 옮겼다. 삼성은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LG 트윈스가 보상선수로 최채흥을 택하며 삼성의 왼손 자원은 더욱 헐거워졌다. '신예' 배찬승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환경이 만들어졌다. 대구에서 나고 자란 배찬승은 지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2024년 고교야구에서 11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최고 153km/h의 구속을 자랑하는 좌완투수다. 배찬승은 대구고 2학년 때부터 청소년대표팀에 승선할 정도로 촉망받던 자원이었다. 하지만 3학년 들어 부침을 겪었고, 6월부터 구위를 회복해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활약이 컸다. 이 대회에서 배찬승은 2경기에 등판해 6.2이닝 1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 부활을 알렸다. 지명 당시 삼성 이종열 단장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좌완 불펜이 필요했다. 그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종열 단장의 말대로 2025년은 불펜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최원태와 함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며 막강한 선발진을 꾸렸다. 데니 레예스-후라도-원태인-최원태까지 4선발이 갖춰졌고, 나머지 한자리를 좌완 이승현, 백정현, 황동재, 이호성 등이 경쟁하는 체제다. 배찬승이 틈을 비집기엔 쉽지 않다. 배찬승도 지명을 받은 뒤 "보직 상관없이 제 공을 열심히 던지면 된다"면서 "불펜에서 제 모습 잘 보여주고 선발 기회를 주시면 그때 열심히 던져보겠다"라고 답했다. 대구고 박명환 코치와 함께 가다듬은 커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배찬승은 시즌 중반부터 커터를 구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배찬승은 "황금사자기가 끝나고 박명환 코치님과 구종 연구를 했다. 슬라이더를 더 빠르게 던져야 되겠다 싶어서 커터를 써봤다. 그게 저에게 잘 맞아서 잘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어울리는 구위형 투수라는 것도 장점이다. 배찬승은 2024년 34이닝을 던져 총 46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6.2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특유의 각진 외야로 인플레이 타구 허용이 부담스러운 라이온즈 파크 특성상, 강력한 구위를 지닌 투수는 팀 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 배찬승을 향한 기대는 계약금에서 드러난다. 삼성은 배찬승에게 무려 4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줬다. 원태인과 좌완 이승현(각각 3억5000만원)을 제치고, 2001년 우완 이정호(5억3000만원)에 이어 구단 신인 역대 2위에 올랐다. 삼성에 지명을 받은 뒤 배찬승은 "삼성은 예전부터 좋아했던 팀이다. 연고지도 대구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좋아했다. 제가 뽑히게 되어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로컬 보이'가 팀의 우승을 견인하는 낭만을 지켜볼 수 있을까 관심이 쏠린다.
벌써 신태용 지우기 시작…클라위베르트, '선수 선발·전술·포메이션'까지 다 바꾼다[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부임하자마자 신태용 색깔 지우기가 펼쳐졌다. 패트릭 클라위베르트가 부임 첫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비바'는 13일(한국시각) 클라위베르트 감독의 첫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전날(12일) 인도네시아 대표팀 부임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언론과 만났다. 비바는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전임자 신태용과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행할 것임을 강조했다"라며 이를 '3가지 혁신'이라고 표현했다. 명백한 신태용 지우기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클럽 출장 시간을 기준으로 선수를 뽑는다.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선수들이 클럽에서 경기할 시간이 없다면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출전 시간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과 대비된다. 플레이 스타일도 공격 위주로 바꾼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선수비-후역습을 기본으로 하는 전술을 입혔다. 하지만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나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팀이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공격 축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포메이션도 달라진다. 신태용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주로 썼지만,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보다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사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루이 판 할 감독이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을 좋아하지만,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하면 선수 선발 방식, 플레이 스타일, 포메이션을 바꾼다는 것. 신태용이 이룩한 시스템은 인도네시아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20년 1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신태용호는 2023년 아시안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2024년 U-23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한국을 꺾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도 1승 3무 2패(승점 6점)로 C조 3위를 기록 중이다. FIFA 랭킹도 173위에서 127위까지 상승했다. 2024 미쓰비시컵 아세안축구연맹 축구선수권대회(AFF컵) 부진이 뼈아팠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와 B조에 속했는데, 1승 1무 2패 조 3위로 4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지난 6일 신태용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그동안의 발전에 감사하며 신 감독의 미래를 응원한다. 대표팀의 경기력을 주의 깊게 관찰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곧바로 클라위베르트 감독이 선임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9일 클라위베르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현역 시절 아약스, AC 밀란, 바르셀로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발렌시아, PSV 에인트호번, LOSC 릴 등에서 뛰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79경기 40골을 넣은 전설이다. 현역 시절 명성에 비해 지도자로서 성과는 크지 않다. AZ 알크마르, 네덜란드 대표팀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퀴라소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튀르키예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6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韓 오자마자 삼성 복덩이 등극, 2억→11억 초대박…도미니카 29세 거포 라팍 폭격 준비, 15나바로-18러프 소환하나[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제 시즌 시작부터 함께 한다. 기대가 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가을 사나이'로 이름을 날린 데니 레예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또 2023년과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이닝이터로 활약했던 야리엘 후라도를 영입했다. 그리고 외국인 타자는 르윈 디아즈. 삼성은 디아즈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80만 달러(약 11억 8000만원) 조건에 재계약을 마쳤다. 시즌 중반 한국에 왔을 때 받았던 연봉이 연봉 5만, 옵션 2만, 이적료 10만 등을 더해 총액 17만 달러(약 2억 5000만원)였으니 약 5배 이상 오른 셈이다. 디아즈는 지난해 8월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은 디아즈가 오기 전까지 외국인 타자 때문에 머리가 아팠다. 시즌 시작을 함께 했던 데이비드 맥키넌은 훌륭한 인성을 가졌으나, 아쉬운 장타력으로 올스타전을 끝으로 삼성과 작별했다. 이후 루벤 카디네스가 왔으나 10경기도 뛰지 못하고 삼성과 헤어졌다. 그런 상황에서 디아즈는 삼성 팬들에게 복덩이로 불렸다. 오자마자 기대하던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 팬들을 웃게 한 것.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데뷔 안타를 홈런으로 완성했다. "삼성의 일원이 된 부분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했던 자신의 활약을 예고한 셈이었다. 이후에도 디아즈는 삼성의 타선을 이끌고, 수비에서도 박병호와 함께 1루 자리를 번갈아가며 소화하는 등 공수에서 삼성에 힘을 더했다. 29경기 31안타 5홈런 19타점 14득점 타율 0282. 9월 22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범한 포구 실책이 크게 느껴지긴 했지만, 시즌 때 기록한 이 수비 실책 단 한 개였다. 박진만 감독은 "스윙이 간결한데도 멀리 날아간다. 확실히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다. 수비에서도 몸놀림이 좋게 느껴진다"라고 했으며, 삼성 주장 구자욱도 "타석에서의 모습, 스윙이 너무나도 좋은 선수"라고 극찬했다. 가을야구에서는 쳤다 하면 홈런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의 타구가 계속 나왔을 정도로 감이 좋았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는 4경기 5안타 3홈런 6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 6, 7회 연타석 홈런을 뽑아내는 힘을 보여줬다.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도 디아즈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5경기 7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타율 0.350으로 맹활약했다. 5차전에서는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이와 함께 디아즈는 KBO 역대 최초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 연타석 홈런 두 차례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포스트시즌 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디아즈는 삼성 소속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은 4홈런으로 류중일, 이승엽, 찰스 스미스, 야마이코 나바로, 김헌곤, 김영웅 등 6명이 기록하고 있었다. 시즌 중반에 왔어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에, 시작부터 함께 하는 2025시즌이 더욱 기대가 될 터.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 라팍이 홈구장이기에 몇 개의 홈런을 때려낼지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의 페이스라면 평균 34~35홈런 계산이 나온다. 최근 삼성 외국인 타자 가운데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2018년 33홈런을 친 다린 러프. 7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40홈런 이상은 무려 10년 전으로 2015년에 나바로가 48홈런을 쳤던 적이 있다.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의 아쉬움을 지우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디아즈가 시즌 시작부터 시원한 장타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을 터. 디아즈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KBS, 34기 공채 개그맨 모집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34기 공채 개그맨 모집이 시작됐다. KBS '개그콘서트' 측은 14일 "오는 1월 24일까지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KBS 34기 공채 개그맨 시험 서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KBS 34기 공채 개그맨 시험은 나이, 성별, 신장 등과 관계없이 개그를 향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노래, 춤, 성대모사 등 한 가지 이상의 재능과 끼를 보유한 지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KBS는 매주 일요일 대한민국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방송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처음 방송돼 26년 동안 레전드 코너와 개그맨들을 배출해 온 대한민국 코미디의 상징으로, 이번 34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되면 '개그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33기 공채 개그맨은 2023년 '개그콘서트' 부활과 함께 선발됐다.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서류 접수 이후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BS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KBS 개그맨 출신들이 많다"며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갈 열정과 재능을 가진 미래의 스타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한 세트 24점 괴력의 괴물 있을 때도 못했는데…정관장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 IBK 이기면 역사 세운다[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창단 첫 10연승 도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정관장은 이미 구단 역사를 세웠다.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에서 3-2 꾸역승을 챙기며 구단 최다 9연승에 성공했다. 정관장의 기세는 어느 팀도 꺾을 수 없다. 정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 이후 패배가 없다. 한 달이 넘도록 승리만 거두고 있다. 어느 팀과 붙어도 쉽게 질 것 같지 않다. 3라운드 때 1위 팀 흥국생명의 개막 15연승 도전을 저지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도 제압한 팀이 정관장. 하위권 팀이 7위 GS칼텍스, 5위 페퍼저축은행에 승점 3점이 아닌 승점 2점 밖에 가져오지 못했으나 그래도 이긴 건 이긴 것이다. 정관장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제외, 6개 팀 중에서 단일 시즌 10연승을 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정관장은 2005시즌, 2009-2010시즌, 2011-2012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때도 10연승은 없었다. 특히 2009-2010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V-리그 역대 한 세트 최다 득점 24점을 올렸던 괴력의 외인 콜롬비아 출신 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등록명 몬타뇨)가 있었지만 그때도 10연승은 없었다. 또한 그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정관장 혹은 KGC인삼공사&KT&G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10연승을 끌고 가지는 못했다. 50점 이상을 기록했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 56점, 알레나 버그스마(등록명 알레나) 56점, 발렌티나 디우프(등록명 디우프) 56점, 몬타뇨 53점-52점,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 51점, 조이스 51점-50점 등 정관장을 거친 수많은 외인 50점 이상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10연승 인연은 맸지 못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를 중심으로 지난 경기에서 V-리그 여자부 누적 세트 1위에 오른 염혜선이 중심을 잡고 있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와 리베로 노란이 힘을 내고 있으며,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듀오 박은진과 정호영도 봄배구 한을 풀더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백업 선수들도 힘을 더한다. 1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2위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모두 경계 대상으로 정관장을 꼽고 있다. 물론 갈 길 급한 IBK기업은행도 승리가 간절하다. 최근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공격 성공률이 저조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3라운드 정관장전은 31.25%, 후반기 첫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은 38.75%로 올랐으나 시즌 공격 성공률(39.96%)과는 차이가 있었다.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후위 수비로 대체해야 했던 이소영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홈에서 대반격을 노린다. 만약 정관장이 승점을 3점을 가져온다면 1위 흥국생명(15승 5패 승점 45), 2위 현대건설(14승 6패 승점 43)과 승점 차를 각각 6점, 5점으로 좁힐 수 있다. V-리그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정관장, 과연 IBK기업은행을 잡고 창단 첫 두 자릿수 연승에 도달할 수 있을까. 고희진 감독은 "9연승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나는 V-리그 역사를 바꾸고 싶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은 소소한 부분이다. 선수들과 함께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500억이 아깝다" VS "저 캐스팅이면"…'별들에게 물어봐', 2% 추락에 시청자도 '갑론을박'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CJ ENM과 tvN이 500억 대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이틀 연속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별들에게 물어봐' 4회는 2.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영된 3회는 2.2%로, 첫 방송 이후 3%대를 기록했던 기세조차 이어가지 못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우주인들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다. 독특한 소재와 함께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등 화려한 캐스팅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우주' 관련된 콘텐츠의 흥행 부진과 관련해 "전작들의 성적을 생각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며 "봤을 때 나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크게 걱정이 되지만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작업 기간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긴 어렵다. 다른 드라마를 3개 촬영할 만큼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CG 회사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그러나 공개 직후 작품은 생소한 소재도, 영상미도 아닌 원초적인 벽을 맞닥뜨렸다. 뜬금없는 초파리 교미신, 정자, 난자, 자궁 등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 설득력 부족한 배우 간의 서사 및 케미가 문제라는 것.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내용이 별로니까 이민호, 공효진으로도 2%대 시청률을 낸 것", "우주가 문제가 아니다. 개연성 없는 대본이 문제다. 남주의 심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케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공효진이 실패하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이 놀랍다'며 지적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공효진과 이민호 투톱이면 500억이 나올 만 하다. 배우 캐스팅을 믿은 것 같다", "그래도 배우들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온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킬링타임으로 좋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느낌이라 재밌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였으며 대부분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CJ ENM의 주가도 위기에 빠졌다. 역사적 저점인 5만원대로 폭락한 것.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갈 길이 먼 '별들에게 물어봐'가 위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할리우드 액션 직관→"이 사기꾼!" 매과이어 일갈, 선수들 난투극 직전까지…맨유, 승리로 정의 구현[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이 하베르츠(아스날)의 과한 액션을 보고 욕설을 참지 못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맨유가 먼저 웃었다. 후반 7분 맨유 역습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페르난데스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았다. 디오고 달로트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후반 16분 달로트가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후반 5분에도 경고를 받았던 달로트는 결국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스날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8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알타이 바인디르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발리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사건이 터졌다. 후반 24분 라힘 스털링이 하베르츠에게 공을 연결했다. 매과이어가 이를 막으려 했는데, 하베르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쓰러졌다.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는 비디오 판독(VAR)을 할 수 없었다. 느린 그림을 보면 하베르츠의 액션이 명확히 보인다. 매과이어는 하베르츠를 막아 세우며 손을 갖다 댔을 뿐인데 하베르츠가 갑자기 옆으로 쓰러진 것.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하베르츠를 향해 "이 사기꾼!"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하베르츠도 맞서 대응했고, 선수들이 모두 달려들어 둘을 말렸다. 다행히 선수들의 충돌이 난투극으로 확대되진 않았다. 마틴 외데고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바인디르 골키퍼가 방향을 완벽하게 읽고 이를 막아냈다. 바인디르의 선방 덕에 맨유는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바인디르가 다시 한번 영웅이 됐다. 맨유가 2-1로 앞선 승부차기 상황, 하베르츠가 아스날의 2번 키커로 등장했다. 하베르츠는 골문 구석을 노렸고, 바인디르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냈다. 맨유의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가 5-3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日24세 퍼펙트 괴물의 “너 탈락” 양키스·메츠·SF·텍사스 확정…결국 다저스 vs 샌디에이고인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사키 로키(24, 치바롯데 마린스)의 포스팅 마감(한국시각 24일 7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탈락할 팀이 하나, 둘 가려질 전망이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잭 미나시안 단장이 직접 기자들에게 확인했다. 그렇다면 남은 팀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본래 7팀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론토를 8번째로 만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파전이라는 미국 언론들의 예상대로 가고 있다. 4팀 중 토론토를 제외한 3팀에 일본인 선수가 뛰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는 사사키의 정신적 지주 다르빗슈 유, 컵스는 스즈키 세이야와 이마나가 쇼타가 몸 담았다. 일본인선수의 존재가 사사키 영입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미국 언론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무조건 플러스 점수를 받는다는 의견부터, 꼭 그렇지도 않다는 의견도 있다. 다저스행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하는 언론들은, 오타니, 야마모토와 함께 뛰면 자신의 상품가치를 드러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바라본다. 다저스의 경우 브랜든 고메스 단장이 직접 사사키와의 두 번째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사사키는 8팀을 정확히 딱 한 차례씩 만났고,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최근 최종결정을 위해 미국에 다시 들어왔다. 미일포스팅시스템은 한미포스팅시스템과 달리 45일이다. 1개월이 흘렀고, 이제 열흘 남았다. 사사키가 이젠 마음을 잡고 최종정리를 할 시기가 됐다. 8팀 중 4팀이 떨어졌고, 나머지 4팀 중 3팀도 떨어뜨릴 시간이 다가왔다. 2025년 국제계약 보너스 풀이 새롭게 설정되는 1월16일이 이틀 남았다. 조만간 계약할 팀이 결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사사키를 데려가는 팀은 이번 오프시즌 최대의 저비용 고효율 매물을 품는 셈이다. 단, 사사키가 일본에서 단 1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내구성은 최대약점이다. 다저스의 경우 사사키를 데려가면 건강 이슈가 있는 선발투수가 또 추가되는 셈이다. 사사키를 데려가는 팀이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주급 360,000,000원으로 10배 올려줘”→19살 MF의 간큰 요구…감독은 ‘팀의 보배’ 인정→“고소득 선수 대열 합류 자격 보여달라”요청→구단은 FFP 준수위해 매각 염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재편중에 있다.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의 주도하에 대대적인 개편을 하려고 한다. 그 첫출발점이 바로 1월 이적 시장이다. 이미 ‘명가재건’을 부르짖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를 떠나보내기로 했다. 조건만 맞으면 그는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지가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또 한명의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바로 19살 신예 미드필더인 코비 마이누이다. 이미 기사에서는 첼시가 그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맨유가 현재 재정적인 페어플레이 규정(FFP)위반에 몰려 있기에 선수들에게 연봉 인상을 해줄 수 없다. 그래서 선수들을 팔아서 그 수치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마이누를 두고 구단과 감독, 선수 생각이 서로 다른 듯 하다. 이미 구단은 마이누 매각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남은 두 사람의 생각은 어떨까. 영국 언론들은 최근 루벤 아모림은 첼시의 이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누가 맨유에 잔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이누도 같은 생각이지만 주급을 10배나 더 받아야겠다는 심산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소득 선수 대열에 합류할 자격이 있는지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2년간 팀의 미래라고 부를 만큼 성장중인 마이누가 첼시 이적설이 나온 후 주당 20만 파운드의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격이다. 마이누는 지금 2만 파운드, 약 36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10배를 요구한 것이다. 2만 파운드는 팀내에서 가장 적은 주급이다. 이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이어진다. 아모림은 마이누가 “맨유의 보석”이라고 하면서도 아직도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누는 지난 몇 경기 동안 많이 발전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완성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훌륭한 자질을 갖추었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하며 더 발전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2023-24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후 지금은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난 해 6월 열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스타성을 자랑했다. 7월에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서 단 한 번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그렇지만 아모림은 아직 마이누를 선발 라인업에 고정시키지 않고 있다. 지난 해 8월 영입된 마누엘 우가르테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주 출전중에 있다. 아모림은 “마이누는 여전히 공을 다루는 데 능숙하고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하는 공격적인 선수이다”면서도 “그는 팀에서 정말 중요한 위치에 있고 좋은 본보기이며, 그는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림은 “우리의 목표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유지하고 이 클럽을 위해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여 마이누가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만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케인, '손흥민과의 EPL 최다골 합작 기록은 무리뉴 감독의 작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손흥민과의 연계플레이는 무리뉴 감독의 작품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11일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역할이 더 확립되기 전에 나는 9번 공격수였고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왼쪽에 있었다. 우리는 이미 경기 중 서로를 잘 이해했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우리는 공격적인 듀오를 형성했다 우리는 역할이 훨씬 더 변화했고 거의 텔레파시 같은 연결을 만들었다. 한번은 내가 앞에 있었고 한번은 쏘니를 위해 뒤로 물러섰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쏘니와 같은 연계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동료를 찾았는지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시알라와 함께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동료로 함께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내 주목받았다. 케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의 발언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에게 간택 당한 토트넘 신예,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고려…'이상적인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신예 그레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3일 '레알 마드리드는 그레이 영입 의사가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 선수들로 인해 수비진의 대부분 포지션이 어려움을 겪었다. 센터백, 오른쪽 윙백,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레이는 올 시즌 활약이 칭찬받았다'며 '그레이는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바았고 레알 마드리드도 그레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적인 선수 영입 정책으로 유명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레이의 영입을 위해 4300만파운드의 이적료 제안이 가능하고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레이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최근 센터백 판 더 벤과 로메로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그레이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 이적에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백으로 활약했던 그레이는 센터백으로도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레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일 '토트넘은 지난해 힘든 한 해를 보냈고 2025년 전망이 어둡지만 긍정적인 예측도 있다. 토트넘이 암울한 성적을 기록하는 동안 18세의 그레이는 센터백 공백을 메우며 매 경기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레이가 장기적으로는 어떤 포지션에서 뛰게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뛰어난 유망주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고 침착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투헬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 또는 미드필더 문제에 대한 해답, 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찾는다면 그레이가 레이더에 잡힐 수 있다. 그레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얻은 가장 긍정적인 결과이며 2025년에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고 예상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재능이 선수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흥민은 그레이를 특별 부탁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그레이는 손흥민, 데이비스, 포스터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레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은 나를 도와주고 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로돈은 손흥민과 정말 친한 친구다. 로돈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을 때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로돈이 손흥민에게 나를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은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하고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하시2→배우' 오영주, 비키니보다 고혹적인 수영복 입고 '자태 과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오영주가 근황을 공개했다. 오영주는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이번에 제가 우붓에서 묵었던 리조트는 시내에서 단 5분 거리라 이동하기가 너무 편하고 중심부에 가까이 있지만 다른 호텔 리조트보다 정글 전망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40개의 풀빌라 모두 정글을 바라보고 절벽에 지어져 전 객실이 정글뷰 인피니티 프라이빗 풀이에요! 그리고 우붓에서 유일무이하게 온수풀이라 밤에도 따듯하게 수영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제 개인 객실에서 정글뷰 보며 수영할 수 있어 프라이빗하고 넘 좋았어요... 정글뷰 짱♥"이라고 호텔에 큰 만족감을 드러낸 오영주. 끝으로 그는 "이 호텔은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단독 리조트라 직원들이 투수객 하나하나 섬세하게 맞춤화해서 신경 써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허니문으로도 좋고, 가족 연인과 여행할 때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오영주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고급 리조트 풀빌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함에도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한편, 오영주는 지난 2018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양준혁·장성호와 어깨 나란히 할 기회를 억울하게 놓친 사나이…박건우 새 출발, 중견수로 돌아온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건우가 센터를 볼 확률이 높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35)에게 2024년은 불운의 시즌이었다. 7월26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서 박세웅의 투구에 두 차례나 손목을 맞고 시즌을 접었다. 시즌 막판 복귀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다. 박건우는 결국 89경기서 362타석 323타수 111안타 타율 0.344 13홈런 53타점 58득점 OPS 0.951 득점권타율 0.375로 시즌을 마쳤다. 3할을 쳤지만,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16년부터 시작한 연속 규정타석 3할을 8년으로 마쳤다. 이게 허무한 이유는, 이 분야 최고수 ‘양신’ 양준혁과 타이기록을 이룰 뻔하다 실패했기 때문이다. 양준혁은 1993년 데뷔하자마자 규정타석 3할을 쳤다. 2001년 LG 트윈스 시절까지 9년 연속 규정타석 3할을 쳤다.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2022년에 타율 0.276에 그치면서 10년 연속 규정타석 3할에는 실패했다. 즉, 박건우는 2024시즌에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절호의 찬스였으나 허무하게 사구에 의한 부상으로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장성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역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 연속 규정타석 3할을 쳤으나 2007년에 타율 0.281에 머물렀다. 박건우는 작년 11월 이호준 감독 부임 당시 재활 막바지 단계라고 했다. 2025시즌 준비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최근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건우에게 올해 주전 중견수를 맡길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FA 김성욱과 미계약 상태여서, 일단 김성욱을 배제하고 시즌을 구상하는 게 맞다. 박건우는 두산 베어스 시절에도 중견수를 봤다. 수비력은 준수한 선수다. 단, 중견수보다는 우익수로 뛴 시간이 아무래도 길다. 그러나 이호준 감독은 박건우에게 외야 중심을 맡기고, 좌우 외야에 많은 선수를 기용해 이런저런 조합을 만들 계획이다. 지명타자 로테이션도 하기 때문에, 권희동과 손아섭이 좌익수와 우익수 주전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즉, 박건우에게 올 시즌은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이호준 감독은 좌우 수비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큰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중간에 빼면 외야수비의 중심이 무너지기 때문에, 힘들 때 1경기를 풀로 쉬게 해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물론 이호준 감독에 따르면 박건우는 144경기 출전을 자처했다. 박건우는 비공식으론 2015년부터 작년까지 10년 연속 3할을 쳤다. 통산타율 0.327로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역대 KBO 타자들 중에서도 3위(1위 이정후 0.340, 2위 장효조 0.330)이자 현역 1위다. 통산 1414안타의 박건우는 올 시즌 무난히 1500안타를 돌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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