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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76 of 778

마이데일리 (15554 Posts)

  • [홍대스트리트북스] 세상이 강요하는 자기계발은 이제 그만! 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 바닥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북에디터 이미연] 우리 사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로 우리를 압박한다. 내 가치를 증명해 보라고 강요한다. 게다가 소셜 미디어에서는 ‘해낸 사람’을 너무 쉽게 발견한다. 매일 새벽에 기상하는 사람,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몇 kg을 감량한 사람, 사업으로 월 천을 달성한 사람, 부캐(본업 외 일)로 성공한 사람…. 그들은 마치 “너는 지금 뭐 하고 있냐”고 말하는 것 같다. 나는 게으른가, 안주하고 있나 자책하게 만든다. 이 자기계발 홍수 속에서 자기계발을 하지 말라는 자기계발서를 만났다. 제이미 배런의 <과부하 인간>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자기계발이 아니라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라고 외친다. 저자도 예전에는 그랬다. 만족하면 포기하는 것 같고, 안주하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다. 남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나를 채찍질하는 게 동기부여라고 여겼다. 더 대단해 보이는 삶을 추구하느라 나를 갈아 넣었다. 남이 건네준 지도대로 길을 따랐다. 우울증과 폭식 장애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 뒤에야 저자는 깨달았다. 과부하 상태에서 벗어나 ‘일시 정지’ 버튼을 눌렀다. 내 인생의 지도는 내가 직접 그려야 함을 알게 됐다. 다짐했다. 내 가치를 사회가 정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과부하 인간>은 총 2부로 나뉜다. 1부 ‘나를 고장 낸 자기계발’에서 우리를 과부하에 이르게 하는 자기계발의 거짓을 꼬집는다. 2부 ‘가장 인간적인 자기계발’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인식을 안내한다. 분량 면에서도 그렇고, 2부보다 1부에 더 힘을 줬다. 잘못됐음을 아는 것만으로도 이를 바로잡기 충분하기 때문일 수 있겠다. 2부 내용은 조금 뻔했으나 11장 ‘꾸준히 하면 자유로워진다’는 공유하고 싶다. 저자는 “완벽해지는 게 아니라 꾸준해지는 데 집중하다 보면, 결국에는 내 안에 뭔가가 쌓인다”(204쪽)고 말한다. 나 역시 이 말에 공감한다. 글쓰기든 운동이든, 매일 하는 일은 잘하려고 욕심내지 않게 된다. 그저 일과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니까. 당장엔 변화가 없어 보여도 그 시간이 쌓여 엄청난 결과가 이루어진 일을 나도 겪은 바 있다. 저자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은 예쁘장하지 않다. 오히려 한바탕 휘몰아쳐 쑥대밭을 만들어내는 태풍을 마주하는 일”(237쪽)이라고 말한 대목도 인상 깊었다. 여러 매체에서 치유와 힐링을 말할 때, 왜 나는 그렇게 안 되는지 고민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숨이 막힌 적 있다면, 갓생(god生)으로 살기 버겁다고 느낀 적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저자의 말처럼, “나 자신의 기쁨과 행복과 치유와 보람을 최우선으로 생각”(183쪽)하며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북에디터 이미연 | 출판업계를 뜰 거라고 해 놓고 책방까지 열었다. 수원에 있지만 홍대로 자주 소환된다. 읽고 쓰는 일을 사랑한다.
  • "1510억 안 줄 거야? 법정에서 만납시다!"…음바페 母, PSG에 최후통첩 "PSG와 음바페는 이혼한 것, 장밋빛이 아니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돈을 달라는 것이다. 어떤 돈인가. PSG는 음바페 돈을 떼먹고 있다. 음바페에게 지불해야 할 급여, 보너스가 있지만 버티고 있다. 총액이 1억 유로(1510억원)다. 그럼에도 PSG는 음바페를 맹비난하고 있다. 음바페에게 "은혜를 모르는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최고 구단이라는 PSG의 민낯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음바페가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PSG가 엄청난 돈을 들여 음바페를 영입했는데, 음바페는 구단에 한 푼도 주지 않고 떠났다는 것이다. 음바페는 PSG과 계약이 만료됐고,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PSG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라마리는 아름다운 이별이 아니라 '이혼'이라고 표현했다. 즉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을 거라는 의미다. 그러지 못할 경우 법의 힘을 빌린다고 경고했다. 라마리는 프랑스의 'Le Parisien'과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지금 마드리드에 있다. 지금의 음바페가 있기까지 AS모나코에만 감사할 수 없다. PSG에도 똑같이 감사하고 있다. 그들은 18세의 음바페를 믿었고, 상당한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음바페가 PSG에게 잘 돌려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억 유로 미지급에 대해 "이 문제는 변호사의 손에 있다. 나는 그래도 PSG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들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경험한 것을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당연히 법원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다. PSG가 계약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그녀는 "PSG와 음바페는 이혼을 했다. 이혼을 할 때 TV는 누가 가져갈지, 가구나 자동차를 누가 가져갈지 결정해야 한다. 그게 바로 지금 우리의 상황이다. 부부처럼, 모든 것이 장밋빛일 수는 없다. 기복이 있다. 음바페가 이렇게 했고, 저렇게 했다고 말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사실 아무도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나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도 마찬가지다. 이제 이 문제는 변호사의 손에 달렸다. PSG가 상황을 빠르게 정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 공태현·윤규미, 골프존 ‘필드앤투어리스트 GTOUR’ 혼성 최강자전 우승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은 지난 15~17일 진행된 ‘필드앤투어리스트 GTOUR 슈퍼매치’에서 공태현과 윤규미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필드앤투어리스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500만원을 두고 GTOUR 인기 선수들의 혼성 플레이매치 최강자전을 가리는 이벤트 대회로 마련됐다. 대회는 15~16일 8강전과 4강전에 이어 17일 강원도 홍천 샤인데일CC 코스에서 3, 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졌다. 경기는 2대 2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 공태현·윤규미 팀과 김홍택·안예인 팀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 공태현은 패널티 구역에 빠지는 실수를 하며 홀을 내줬지만 이후 멋진 버디와 컨시드 버디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경기의 흐름을 이끌었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공태현이 1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공태현 선수는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우승이 부상 완쾌 시점에 복귀의 신호탄이자 좋은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규미 선수도 “공태현 프로가 이끌어준 덕분에 신인으로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향후 스크린골프존 TV채널에서도 편성될 예정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8강부터 결승까지 매 경기 많은 골프 팬들이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시청하며 열띤 반응을 보여줬다”며 “여름 시즌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선수들의 명승부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 “장모와 사위가 불륜”, 딸이 집에 갔다가 목격 “충격”[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위와 장모가 불륜관계로 발전한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나래는 “말도 안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가”라고 이혼전문 양나래 변호사에게 물었다. 양 변호사는 "딸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와 결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과 아내가 세대 차이가 나서 맨날 부부싸움을 했다. 사사건건 싸웠다. 그럴 때마다 남편이 장모님에게 많이 하소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사위와 장모는 말이 너무 잘 통했다. 아내와 다툼이 있을 때마다 사위가 장모에게 찾아갔다. 혹시나 하고 딸이 엄마 집에 찾아 가보니 엄마와 남편이 불륜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친 엄마냐"고 물었다. 양 변호사가 그렇다고 하자 패널 모두가 놀랐다. 양 변호사는 “당사자들간의 감정 문제를 넘어서 가족이 해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고 했다.
  • 스트레이 키즈 "우리가 7년 달려온 원동력? 당연히 '팬 스테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렸다. 18일 전원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 스트레이 키즈. 2막을 여는 시점, 멤버 리노는 "일단은 전세계 투어를 잘 하고 싶고, 앞으로도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을 입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아이엔은 "우리가 7년간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당연히 팬 스테이 때문이었다. 항상 스테이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창빈 또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된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스트레이 키즈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 만의 음악을 하고 있다라는 자신감이 있다. 계속해서 고민하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을 발매한다. 신보 'ATE'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통산 네 번째 1위에 빛나는 앨범 '樂-STAR'(락스타) 이후 약 8개월 만의 작품. 멤버들은 "작년 10월부터 'ATE' 앨범 작업을 했다. 역대급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고난과 시련이 있었다. 스스로 만족이 안 되다 보니 새로운 걸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이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컴백하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더 나은 작품을 위한 과정이었으니 이번 앨범을 스테이(팬덤명: STAY)가 분명 좋아할 거라는 자신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Chk Chk Boom'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뮤직 테이스트를 담았다. "'Chk Chk Boom'은 타이틀곡다운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곡이다. 고민, 계산하지 말고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여유롭지만 약하지는 않은, 절제와 껄렁이는 맛이 있는 곡이다. 퍼포먼스 또한 어느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베스트"라고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이 너무 자신 있어 하고 무대를 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 목표를 가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목표를 이뤄가는지, 그걸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곡"이라며 완곡과 무대를 향한 기대를 심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맛깔난 새 작품 'ATE'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은 19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스트레이 키즈 / 사진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애플-구글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 달성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드나인은 지난 12일 출시한 올클래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이다.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출시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까지 1위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론칭 이후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며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 한재영 사업총괄은 직접 출연한 방송에서 사과 메시지를 전하며 서비스 개선 사항을 밝혔다. 최근 김효재 PD는 그간 있었던 이슈를 언급하며 개선 사항을 약속하는 등 향후 개발 방향성 등을 전하기도 했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전투와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 유저는 아홉 가지 특색 있는 무기를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U-18 일정 고려' 10개 구단 선택 요동치나? KBO, 9월 9일→11일 드래프트 날짜 변경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일정을 고려해 2025 신인드래프트 날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19일 2025 신인드래프트 날짜를 9월 9일에서 9월 11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U-18 일정을 고려해 구단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선수들이 모두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BO는 당초 2025 신인드래프를 오는 9월 9일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이 9월 2~8일로 확정됨에 따라 드래프트 날짜를 9월 11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U-18 대회에서의 활약에 따라 구단들의 선택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번 U-18 대회에는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덕수고 정현우, 김태형과 함께 키스톤 콤비인 박준순, 배승수가 선발됐다. 또한, 전주고를 창단 47년 만에 청룡기 정상에 올려놓은 정우주(전주고 3)와 이호민(전주고 3)이 대표팀 마운드를 지킨다. 세계청소년야구대회부터 함께 활약했던 이율예(강릉고 3), 배찬승(대구고 3), 박건우(충암고 3)가 다시 한번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 박재현(인천고 3)이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기동력과 수비로, 올 시즌 7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 함수호(대구상원고 3)가 타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학년 선수로는 빠른 발과 넓은 외야 수비 범위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오재원(유신고 2)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KBO는 "이에 따라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도 8월 10일에서 12일까지로 변경되며, 해외아마, 프로출신 및 중퇴선수 신청기한도 7월 26일에서 28일까지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전주고 정우주다. 정우주는 최고 156km의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로 최근 청룡기에서 투수-우익수-투수-우익수-투수로 활야하며 전주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 개막전 'KKKKKKKK+장타 2개'...'도봉구 승리 견인' 김건, "노시환-김도영 같은 선수 되고 싶다" [MD배] [마이데일리 = 장충 노찬혁 기자] "노시환, 김도영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19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개막전 송파구 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도봉구 소속의 김건은 개막전에서 투·타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마이데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주)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들이 대회 중에 펼쳐져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건은 1회 초 위기를 맞이했다. 두 타자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스트라이크 낫아웃까지 나오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손윤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다행히 김건은 1회 초 실점을 최소화했다. 2회부터 김건은 좋은 투구 컨디션을 되찾았다. 김건은 2회 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를 마지막으로 김건은 백두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건의 활약은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김건은 1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건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타까지 터지면서 김건은 홈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3회 말 김건은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건은 바뀐 투수 손윤우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김건은 송파구의 실책으로 홈까지 밟으며 추가점을 생산해냈다. 도봉구는 김건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에서 7-2로 승리했다. 김건은 마운드에서 3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타석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건은 경기가 끝난 뒤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김건은 "1회 때 긴장한 거 같아서 아쉽다.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었는데 제구가 흔들려 실점했다.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겨서 기쁜 것 같다. 삼진을 잡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우승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작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3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김건의 우상은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과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다. 한화 노시환과 KIA 김도영은 현재 KBO리그에서 중심타선으로 활약 중인 강타자들이다. 김건은 이날 투수뿐만 아니라 3루수와 유격수까지 소화했다. 김건은 "나도 3루수와 유격수를 보고 있다. 노시환 선수와 김도영 선수는 타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는 것 같다. 방망이도 잘 치고 수비, 투구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이디야커피, iM 뱅크와 ‘맞손’…지역 기반 디지털 마케팅 실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18일 대구 수성구 iM 뱅크 본사에서 ‘역외지역 개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와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iM 뱅크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권역별 iM 뱅크 신설점포 개점 시기에 맞춰 지역 기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원주지점’ 개점을 맞아 내달 1일부터 iM 뱅크 앱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이디야커피 매장에 비치된 iM 뱅크 포스터 QR을 촬영한 선착순 3000명에게 이디야커피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강원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8월 중순부터는 대구·경북지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동일한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해 선착순 3000명에게 아메리카노(L) 쿠폰 3매를 제공한다. 또 iM 뱅크 앱에서도 선착순 1만명에게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L) 50%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서울·경기를 비롯해 충북, 전주, 제주 등 iM 뱅크 신설점포 개설에 맞춰 전국 단위로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iM 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이디야커피 전국 가맹점 매출 증대와 iM 뱅크의 전국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조순 동선 회장 “방치된 신림동 도시자연공원, 사회 인프라 시설로 전환하자”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 사유지인 도시자연공원구역을 방치하지 말고 민간에게 개발을 허용해 사회 인프라 시설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 18일 서울시 소재 사유지 도시공원 소유주 모임 ‘명품공원추진위원회’는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에서 “민간공원특례제도를 활용해 공원지역은 복합개발(주거·상업·공업) 해 환경개선과 명품공원을 조성하고, 도시공원 지하는 민간자본을 활용,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른바 신개념 공원정책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 중 장조순 동선 회장은 구체적인 조감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선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 사유지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묶여 있다. 장조순 동선 회장은 “이 지역은 관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해 서울대의 우수한 지적인프라와 K-컬처 한류가 결합하게 되면 세계적인 지식메카가 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부지 지하를 통과중인 왕복 4차선 도로까지 활용하면 자연환경은 보존하면서 첨단지하 물류기지와 데이터센터, 스마트 팜, 유사시에 대비한 안전주택 등 전략시설을 포함해 자족적인 미래형 타운을 만들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런 신개념 공원정책은 서울 등 대도시의 토지와 공간부족을 해결하고 AI(인공지능), 안보위기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서울시 예산지출 없이도 민간자본으로 복합개발해 공공목적과 환경개선 및 재산권 보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밸런스 패치 진행…“게임 속도감 향상”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엔씨소프트(엔씨)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1.1 버전 패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패치를 통해 캐릭터 밸런스 조정, 기본 이동 속도 증가 등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지난 6월 2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보내준 의견을 반영했다. 배틀크러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3종 캐릭터의 밸런스를 조정한다. 캐릭터별 특성을 고려해 △기력 소모량 △피해량 △특수기 재사용 시간 △공격 속도 △타격 판정 등이 변화된다. 지난 11일에는 모든 동작에 필요한 기력 회복 속도를 높인 바 있다. 향후 경직 시간 감소 등 추가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엔씨 관계자는 “무기 공격력 향, 일일 미션 횟수 추가, 로딩 속도 개선, UI 최적화를 통한 프레임 개선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 'PIT 특급유망주' 스킨스 뛰어넘었다…'최고 162.5km+10승 191K' CIN 번스, 128억 ML 신인 최고 계약금 경신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 계약금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다. '특급유망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를 뛰어넘은 투수가 등장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가 202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의 체이스 번스와 계약을 맺었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925만 달러(약 128억원)의 기록적인 계약 보너스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 신인의 새역사가 쓰여졌다. 루이지내아 주립 대학교 시절 최고 102마일(약 164.2km), 평균 98마일(약 157.7km)의 강속구를 뿌리는 등 2023시즌에만 19경기에 등판해 122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209탈삼진, 12승 2패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남긴 폴 스킨스가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선택을 받으면서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前 워싱턴 내셔널스)에 버금가는 재능을 갖춘 투수라는 평가 속에서 피츠버그와 손을 잡은 스킨스는 920만 달러(약 127억원)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스펜서 토켈슨의 841만 6300만 달러(약 117억원) 규모의 계약을 뛰어넘고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을 경신하게 됐다. 엄청난 기대 속에서 피츠버그의 선택을 받은 스킨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비롯해 사이영상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중이다.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입성과 동시에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의 역할을 맡는 등 19일 기준 11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66⅓이닝 동안 89개의 삼진을 솎아낼 정도로 빠르게 메이저리그를 평정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번에 스킨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선수가 등장했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10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남긴 것을 비롯해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 6위에 선정되는 등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와 계약을 맺은 체이스 번스다. 번스는 최고 101마일(약 162.5km)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 올해 100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191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MLB.com'에 따르면 번스는 '특급유망주' 스킨스가 받았던 920만 달러보다 5달러가 많은 925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됐다. 대학 시절 압권의 성적을 거둔 뒤 마이너리그를 엄청난 속도로 주파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고 있는 스킨스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은 번스가 빅리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일단 스킨스의 계약금을 뛰어넘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크다.
  • '배준호 안팔아' 스토크시티 감독 "우리 팀의 톱플레이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배준호가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영입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소속팀 스토크시티의 슈마허 감독이 배준호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배준호는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코크에 위치한 터너스크로스에서 열린 코크시티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배준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배준호는 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배준호는 속공 상황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스토크시티의 슈마허 감독은 영국 라디오스토크를 통해 배준호의 프리시즌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슈마허 감독은 "배준호는 날카로워 보인다. 경기 시작 후 20분 동안 조용했고 우리가 원했던 만큼 볼을 많이 터치하지 못했지만 이후 활력을 되찾고 두 골을 넣었다. 기회를 잘 잡았고 다른 몇 가지 좋은 기회도 만들어냈다. 배준호는 톱플레이어다.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팀에 합류한 것 같다. 자신의 경기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스토크온트렌트는 배준호의 코크시티전 활약에 대해 '기회가 왔을 때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첫 전째 득점은 굴절이 필요했지만 배준호가 적절한 지역으로 돌진했기 때문에 득점이 가능했다. 두 번째 골도 위치 선정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배준호는 최근 페예노르트 영입설이 관심받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프리미어 등은 17일 '페예노르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더 나은 연봉으로 배준호를 유혹하려 한다. 배준호는 2027년까지 스토크시티와 계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매체 1908은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다양한 검토를 거친 후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페예노르트의 포메이션과 게임 아이디어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배준호는 지난해 8월 대전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토크시티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지난시즌 스토크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39경기에 출전해 2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배준호는 지난 6월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2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배준호의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팀토크는 '스토크시티는 배준호를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지만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크시티는 배준호를 지키기 위해 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슈마허 감독은 배준호를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보고 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배준호를 이적시킬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 '윈나우' 외쳐놓고 끝내 이뤄지지 못한 '완전체'의 꿈…'재활 7개월' 롯데와 유강남은 왜 수술을 선택했나? [마이데일리 = 울산 박승환 기자]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유강남의 무릎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강민호를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보낸 뒤 롯데는 오랜기간 포수 고민에 시달렸다. 포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전향한 나균안을 비롯해 현재는 롯데에 몸담고 있지 않은 김준태(KT 위즈)와 안중열(NC 다이노스), 정보근, 강태율 등에게 경험치를 부여했지만, 롯데의 고민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지시완을 영입하여 안방을 보강했으나,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결국 6년 동안 주전 포수를 찾지 못한 롯데의 선택은 FA 영입이었다. 롯데는 2022시즌이 끝난 뒤 양의지를 비롯해 포수 자원들이 쏟아지자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고, 4년 총액 80억원의 계약을 통해 유강남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매년 100경기 이상 마스크를 쓸 수 있는 건강, 꾸준함을 비롯해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 리그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프레이밍 능력에서 유강남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큰 기대 속에서 유강남을 영입했지만, 이적 첫 시즌의 성적은 분명 아쉬웠다. 유강남은 정규시즌 막판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이미 롯데가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멀어진 후였다. 그래도 지난해 121경기에서 92안타 10홈런 타율 0.261 OPS 0.724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겨울 유강남 또한 후반기 좋았던 기억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적응을 마친 유강남이 2024시즌에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이는 사령탑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었다. 김태형 감독은 미국 괌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직전 딱 세 명의 주전 선수를 꼽았는데, 그중 한 명이 유강남일 정도였다. 그만큼 팀에서 맡은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의 유강남은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3월 7경기에서 타율 0.235를 기록하는데 머물렀고, 4월에는 10경기에서 23타수 1안타 타율 0.043로 크게 허덕였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유강남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2군에 다녀와 4월 말 복귀한 유강남은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다. 5월 일정이 시작된 후 4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18안타 12타점 타율 0.257 OPS 0.764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잠깐이었다. 6월부터 유강남의 성적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6월 18일부터 다시 1군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이유는 오금 통증 때문이었다. 말소 당시 김태형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공을 받는 것과 타격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주루플레이에서 통증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롯데와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이 며칠 휴식을 통해 상태가 괜찮아질 경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1군 선수단과 동행할 뜻을 밝혔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유강남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유강남의 복귀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상태가 조금씩 나빠지고 있다는 좋지 않기 시작했다. 사령탑은 "상태가 괜찮아져서 재활 페이스를 높이면 다시 안 좋아지곤 하는 것 같다. 재활 기간이 조금 길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결국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이후에도 유강남은 1군으로 돌아오지 못한 결과 무릎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롯데 관계자는 "유강남이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왕준호 교수를 통해 좌측 무릎 내측 반월판연골 기시부 봉합술을 받았다"며 "지난 17일 예정대로 수술이 잘 진행됐고, 재활 기간은 7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유강남은 올 시즌 더 이상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게 됐고, 롯데는 손성빈과 정보근, 서동욱 등 어린 포수들로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2022-2023년 겨울 FA 시장에서 거액을 들여가며 '윈나우'를 외쳤던 롯데. 유강남의 수술을 결정한 배경은 무엇일까. 롯데 관계자는 "최초 재활을 통해 복귀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여러차례 복수 병원 검진을 진행한 결과 무릎 쪽에 저명한 삼성서울병원 왕준호 전문의로부터 '재활을 진행하는 것은 임시방편이고, 건강한 선수생활 지속을 위해서는 수술이 더 적합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유강남도 수술이 아닌 재활을 통한 1군 복귀를 희망했지만, 상태가 호전돼 재활을 진행하면 다시 통증이 재발하는 등의 상황이 반복되면서 결국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유강남이 재활을 선택하면 구단 입장에서는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단기간에 플러스 전력이 될 수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나 선수 입장에서는 빠르게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강남은 구단의 핵심이고,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한 선수생활을 위해서 수술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금'보다는 '미래'를 내다본 선택을 내리게 된 것. 결국 올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단 한 번도 '완전체'로 경기를 치러보지 못한 롯데는 2024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베스트 전력을 꿈꿀 수 없게 됐다.
  • “한국야구에 좋은 선수 나왔어” 한화 24세 국대 3루수의 알까기 만회→환상적 맨손 캐치+러닝스로우→김경문 극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야구에 좋은 선수 나왔어.”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수 차례 간판타자 노시환(24)의 3루 수비가 좋다고 칭찬했다.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 우천취소 되자 “우리나라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5일 올스타 홈런더비서 어깨에 부상한 노시환이 예상과 달리 18일 창원 NC전서 전격 1군 복귀한 것도 타격이 아니라 수비 때문이었다. 한화는 17~18일 창원 NC전서 연패했다. 특히 17일 경기가 뼈 아팠다. 좌익수로 나선 요나단 페라자 등 몇 차례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18일 경기를 앞두고 “어제 보시다시피, 형태가 안 좋잖아”라고 했다. 한화의 실책 자체는 적다고 하자 김경문 감독은 “뭐 (어느 팀이든)야구 144경기를 하다, 에러 때문에 지는 경기도 많아요. 그런데 내용이, 이것은 투수를 1~2이닝 당기게 되는 내용이거든. 그래서 하루 일찍 불렀어. 현진이도 던지는데 수비가 이렇게 약하면 안 되잖아”라고 했다. 불필요한 수비 미스로 투수들이 공을 더 던지게 되고, 승부처에 불펜투수들을 1명 더 빨리, 많이 쓰게 된다는 의미다. 노시환은 복귀전서 2루타 한 방에 득점까지 올렸다. 4타수 1안타 1득점. 그런데 김경문 감독 말대로 정말 수비가 눈에 띄었다. 우선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3루 위기. 서호철의 타구가 노시환의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노시환은 타구를 가랑이 사이로 빠트렸다.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3루 주자 맷 데이비슨의 득점. 노시환의 시즌 5번째 실책. 그러나 김경문 감독의 야구에 대한 직관력은 역시 녹슬지 않았다. 노시환은 2-4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데이비슨의 빗맞은 타구를 환상적으로 처리했다. 박상원의 슬라이더에 반응했으나 타구는 3루수 노시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갔다. 이때 노시환이 득달같이 앞으로 튀어나왔다. 글러브가 아닌 맨손으로 타구를 잡고 자세가 무너진 채로 1루에 러닝 스로우를 했다. 물론 1루수 채은성에게 정확하게 가지는 않았다. 채은성이 베이스를 밟은 채 잘 잡기도 했다. 그러나 노시환은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송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원 바운드를 택했다. 경기를 중계한 MBC스포츠플러스 박정권 해설위원도 노시환의 수비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데이비슨의 발이 빨랐다면 세이프 될 수도 있었지만, 홈런타자 데이비슨에 대비, 3루에 정위치하던 노시환의 전진 대시와 러닝 원 바운드 스로우는 환상적이었다. 김경문 감독이 예정보다 하루 빨리 자신을 부른 이유를 증명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 720이닝으로 리그 수비 최다이닝 6위다. 김경문 감독이 지명타자로 가끔 수비를 제외해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수비이닝이 이렇게 많은데 실책은 단 5개다. 본래 이 정도로 수비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확실히 다르다. 김경문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굉장히 좋은 점이 많다. 어린 선수지만, 보통 저 정도에 벌써 모든 것을(공수겸장을 의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군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어린 선수들이 자세가 달라진다. 그런데 정말 모습이 좋아. 정말 우리 한화의 큰 간판이자 한국야구에 정말 좋은 선수가 나온 것 같아”라고 했다. 한화는 노시환의 복귀에도 4연패에 빠졌다. 9위에서 정체됐다. 반등하려면 노시환이 공수에서 꾸준히 힘을 내줘야 한다. 타격도 좀 더 생산력을 올려주면 좋다. 올 시즌 83경기서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 55득점 OPS 0.807 득점권타율 0.292.
  • 아모레퍼시픽, 70년 화장품 여정 담은 ‘뷰티 과학자의 집’ 전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70년 화장품 연구 여정을 담은 ‘뷰티 과학자의 집’ 전시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1954년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선보인 다양한 혁신과 연구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뷰티 연구원이 지식을 얻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에 대해 연구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뷰티 과학자의 서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연구·개발(R&I)센터에서 활용하는 도서와 연구원들이 출간한 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스킨 뷰티랩’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 온 다양한 뷰티 기술과 연구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2층 컬러 뷰티랩은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화장품 관련 연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중 ‘컬러 아뜰리에’는 색조 연구원이 영감을 얻고 연구하는 장소다. 메이크업 제품의 발색력, 밀착력, 인종별 피부톤에 관한 연구 과정을 보고 현장에서는 피부톤에 가장 잘 맞는 파운데이션 색상을 찾는 체험도 제공한다. 전시장 실외에는 인삼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이 제품에 활용하는 여러 원료 식물을 심었다. 전시는 매일 11~20시에 열리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워크인이나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연구원 근무 스케줄과 연구 클래스는 아모레퍼시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네이버 예약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시장에서 현직 화장품 연구원을 직접 만나 분야별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도 질문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연구 클래스를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연구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서프라이즈 주말 3일 특가’ 행사…한우·돈육 40%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장마철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한우, 돈육, 전복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서프라이즈 주말 3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암소 한우 전 품목과 브랜드 냉장 돈육 전 품목(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암소 한우 등심(1등급) 100g은 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으며, 호주산 부채살은 반값에 선보인다. 해산물도 할인한다. 연어와 광어, 새우 등 18입으로 구성된 ‘스시-e 프리미엄 모둠초밥’과 2~3인이 먹을 수 있는 ‘광어 물회’는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 구매하면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해준다. 가공식품은 하나를 하면 하나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또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 군만두, 물만두, 핫도그, 이온음료 단품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컵라면(6입) 전 품목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스낵 과자 5개 골라 담기 행사와 오뚜기 컵밥 11종 중 3개 골라 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오는 25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춘향골 캠벨포도와 하우스 캠벨포도를 5000원 할인하고, 활전복과 손질 민물장어를 각각 50%, 40% 할인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장마철을 맞아 온 가족이 집에 함께 모여 홈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롯데월드,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수평적·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월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 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45개사 신청해 롯데월드를 포함해 대기업 12개, 중소기업 18개, 공공기관 5개 등 35개 기업이 선정됐다. 롯데월드는 “이번 평가에서 상호존중과 수평·자율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MZ세대 직원의 자유로운 소통 프로그램 ‘월드왔수다’ △임직원 현장 개선 활동 직접 참여 프로그램 ‘아이디어게임’ △대표이사 직속 기업 문화 개선 소통 프로그램 ‘주니어보드’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우수 인재 육성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부터 입사부터 정년퇴직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복지제도’, 장기 근속 포상, 해외 견학 지원, 산전·난임 치료 휴가 등을 활용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관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화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전날 계열 최고경영자(CEO) 임시 그룹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시세 조종 혐의를 부인했다. 김 위원장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한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18일 임시 협의회는 김 위원장 사법리스크가 그룹 경영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CEO 제안으로 이뤄졌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CA협의체(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독립 기구) 산하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검찰 구속영장 청구 관련 “그룹 구성원이 힘을 합쳐 경영 쇄신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에 매진 중인 가운데 이같은 상황을 맞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한국 대표 테크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회의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엄중한 현실을 인식하고 꼭 해야 할 일들을 과감히 실행해 갈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흔들림 없이 본업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중증 치매’ 브루스 윌리스 건강 악화, 전부인 데미 무어 “옆에서 지키겠다” 뭉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9)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소식통은 18일(현지시간) 인터치에 “최근 몇 달 동안 브루스의 치매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가족들은 앞으로 닥칠 일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부인인 엠마 헤밍(46)은 브루스를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돌보는 주 간병인이다. 이혼한 지 거의 24년이 지난 지금도 전 부인 데미 무어(61) 역시 그의 삶에서 변함없는 존재로 남아 있다. 소식통은 “데미는 그의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브루스가 이 끔찍한 병마와 싸우는 동안 그녀는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데미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브루스의 건강은 데미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을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나빠졌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데미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브루스 만나고 있다. 관계자는 “데미는 결코 브루스를 버리거나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루스와 데미는 슬하에 루머(35), 스카우트(33), 탈룰라(30) 세 딸을 두고 있다. 브루스는 엠마와의 사이에서도 메이블(12), 에블리(10)을 기르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액션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펄프 픽션’, ‘식스 센스’ 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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