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셔·페디 지켜본다" 공격적으로 나서려는 다저스, 트레이드 시장 판도 흔드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판도를 뒤흔들까. 선발 줄부상에 트레이드 시장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무키 베츠 등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프런트는 트레이드를 통해 자원을 추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통크게 지갑을 열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 최고 상위 타순을 구축했다. 3명을 데려오는 데만 12억 27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을 썼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몸값(12년 3억 2500만 달러, 4500억)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전력 보강으로 다저스를 향해 당연히 우승 전력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다저스도 부상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선발 마운드이 공백이 심각하다. 야마모토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고, 토미존 수술 후 돌아온 워커 뷸러는 다시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복귀 시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원조 에이스' 커쇼의 복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선발 개럿 크로셔(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화이트삭스), 크리스 배싯(토론토), 잭 플래허티(디트로이트), 구원 투수 메이슨 밀러(오클랜드)와 태너 스콧(마이애미),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와 토미 팜(화이트삭스)과 같은 잠재적인 선수들을 7월 30일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마흔엔튜닝] 그렇게 기타 초보는 자란다[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뭐해?” 저녁 무렵, 엄마에게 걸려 온 전화였다. “어, 좀전에 기타 레슨 끝났어.” “지쳐서 쉬고 있어?” “어? 어떻게 알았지?!” 그간 어지간히 우는소리를 했나 보다.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 속상하다고 말이다. 사실 레슨이 끝난 건 한 시간도 더 전의 일이지만, 엄마 말처럼 나는 진이 빠진 채 늘어져 있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마흔이 넘은 기타 입문자인 나 하나를 키우는 데에도 꽤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 기타 선생님은 물론, 가족과 지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차로 30분 남짓 걸리는 본가에도 기타를 가져가는 통에 엄마는 일단 귀가 고생 중이다. “그래도 좀 늘지 않았어? 빨리 늘었다고 해줘”라는 말에 강요된 답도 해야 한다. 지인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레슨이 끝나면 오늘은 이게 잘 안 됐다며 의기소침해진 나를 위로해준다. 무슨 얘기로 시작하든 기타 얘기로 끝나는 내 말에도 싫은 기색 없이 잘 들어준다. 며칠 전, 다가오는 가을 완곡을 목표로 맹렬히 연습 중인 영화 <머니볼> ost ‘더 쇼’를 연습 중인 녹음 파일을 몇 사람에게 보냈다. 원곡을 배경으로 틀어놓은 채 내가 익힌 리듬 하나로 곡을 끝까지 쳐냈다. 고맙게도 지인들은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오오오오오! 잘 친다!” “뭔가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완주를 했어!” “피나는 노력과 땀의 결실이!” “와… 소름…”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온 저자 선생님도 내 하소연과 칭찬 강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간의 뇌를 전공한 H 교수님은 C 마이너 코드를 까먹고 충격받은 일을 말하며 내가 치매 아니냐고 묻자, “일이 많아서 일시적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거예요”라고 사뭇 진지하게 답해주셨다. 한때 록커를 꿈꿨던 또 다른 L작가님은 나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칭찬에 후하지만 빈말은 못하는 작가님은 칭찬 대신 내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언젠가 기타를 잘 치게 되면 좋은 기타를 선물하겠다”고까지 했다.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만큼 버스킹을 목표로 한 환갑도 하루하루 다가온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칭찬과 환호로 바뀌는 날을 고대해본다.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아스널에서 축구 혐오감이 생겼습니다, 은퇴하려고 했습니다"…한 FW의 충격적 고백, "저는 최악의 실패작으로 불렸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EPL을 대표하는 명가지만 모든 선수에게 아름다운 곳은 아니다. 한 공격수가 아스널에서 힘들었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악몽 그 자체였다. 너무 힘들어 현역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공격수 니콜라 페페다. 그는 프랑스 릴에서 2019년 아스널로 입성했다. EPL 입성, 명가 아스널의 일원. 아스널의 기대감은 폭발했다.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리그 22골을 폭발시켰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에 이은 득점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아스널에서는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2019-20시즌 리그 5골에 그쳤다. 2020-21시즌 리그 10골로 나름 선방을 했지만 2021-22시즌이 결정적이었다. 리그 1골이 전부였다. 엄청난 비난을 받은 페페는 다음 시즌 프랑스 니스로 임대를 갔고, 2023년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 살기 위한 이적이었다. 페페의 아스널 커리어는, 3시즌 동안 112경기 출전, 전체 경기를 따지면 27골을 넣다. FA컵 우승을 한 번 경험했다. 상처만 받고 아스널을 떠나야 했다. 페페는 프랑스의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그때의 악몽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아스널에 있을 때 비난의 물결에 밀려 현역에서 은퇴를 하려고 했다. 모든 언론과 팬들이 나를 비난했다. 비난이 너무 심했다. 그들은 나를 아스널 역대 최악의 실패작이라고 불렀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거의 매일 괴롭힘을 당했다. 나는 SNS를 많이 보지 않지만, 지인들이 나에 대한 평가와 비난을 알려줬다.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의식이 됐다. 이런 비난은 나의 정신 상태, 나의 가족, 나의 경기력, 나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때문에 나는 아스널에서 트라우마를 겪어야 했다. 내 열정을 빼앗긴 것 같았다. 축구에 대한 혐오감이 생겼다. 나에 대한 의심도 생겼다. 나는 그때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이 왜 이토록 나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지 궁금했다. 그들은 심지어 나를 아스널 역사상 가장 큰 실패작이라고 불렀다. 나는 침울해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LG다운 야구" 염갈량, '16안타 대폭발' 올라온 타격 페이스 활짝 웃었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서 16-7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KIA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 50승(42패2무) 고지를 밟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두산은 49승45패2무가 됐다. 4위를 유지했다. 타선의 대폭발이 컸다. 장단 16안타가 폭발했다. 오스틴이 멀티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을 쓸어담았다.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지환과 홍창기가 3안타, 박동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5실점으로 좋지는 않았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이어 김유영, 백승현, 진우영이 1이닝씩 책임졌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초반 실투가 많으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5회부터 패턴을 체인지업으로 바꿔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첫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줬고, 중요한 상황에서 신민재와 홍창기가 타점을 올려주며 경기를 뒤집을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할때 오스틴이 3점홈런을 쳐주며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며 "전체적으로 타격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며 LG다운 야구를 할수 있었던 것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고,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4연승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는 퍼거슨-펩의 지도를 모두 받아봤습니다!"…두 명장은 달라요! 결정적 차이점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헤라르드 피케. 그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로 팀을 옮겼다. 2004년 맨유 1군으로 올라선 후 2008년까지 뛰었고, 2008년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2022년까지 활약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를 모두 경험한 수비수.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모두 경험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런 피케가 세계 최고의 명장 퍼거슨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차이를 설명했다. 결정적 차이가 있었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과 과르디올라는 아름다운 경기를 만든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꼽힌다. 누가 역대 최고인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것이다. 이 논쟁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두 감독의 지도를 모드 받아본 운이 좋은 선수가 있다. 바로 피케다. 그가 퍼거슨과 과르디올라의 차이점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피케는 "펩은 축구 지도자였고, 퍼거슨은 클럽 관리자였다"고 정의를 내렸다. 이어 피케는 "두 사람은 매우 달랐다. 두 사람의 포지션이 달랐다. 내가 있었을 때는 퍼거슨의 맨유 종반이었고, 펩의 바르셀로나 초반이었다. 펩은 퍼거슨이 맨유에서 가졌던 힘을 갖지 못했다. 퍼거슨은 단순히 축구 감독이라기보다 클럽의 관리자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펩은 전형적인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다. 예를 들면, 퍼거슨은 종종 팀 훈련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 매 경기에 신경을 쓰기보다 전체적으로 팀을 발전시키는데 저 집중했다. 과르디올라는 매우 어렸고, 매 경기에 집중했고, 경기에 대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어 했다"고 기억했다. 두 명장의 '공통점'도 있었다. 피케는 "두 사람 모두 선수들에게 엄청난 동기 부여를 주는 능력이 있었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을 참여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두 감독 모두 연설을 매우 잘 했다. 전술적이니 것과 관련해서도 두 사람 모두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다. 공격과 수비를 위해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무빙' 이정하, 깜찍한 신인남우상 소감 "희수야 잡아줘" [청룡시리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정하가 신인남우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맡았다. 이날 신인남우상은 디즈니+ '무빙' 이정하가 차지했다. 트로피를 받아 든 이정하는 "먼저 이 멋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나를 이렇게 이끌어주신 우리 박인제 감독님, 윤서 감독님, 우리 엄마 효주 선배, 아빠 인성 선배님, 내 친구 희수 윤정누나, 여기 없는 반장 도훈이 그리고 사랑스러우신 강풀 작가님 '무빙' 식구들 또 우리 회사 식구들 그리고 나를 이렇게 멋진 아들로 키워주신 우리 가족한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한 명 한 명 감사를 전했다. 이어 "사실 혹시나 상을 받게 된다면 오늘 '무빙'으로서 서는 마지막 행사라고 들었다. 그래서 하고 싶었던 게 있는데 한 번 하고 내려가겠다"라더니 "'오, 희수야 잡아줘'"고 극 중 대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한다.
'깜짝이야' 잠실구장 취객 난입, 외야서 내야까지 전력질주 "떨어진 우산 주우려고..."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잠실 라이벌전에 펼쳐지고 있던 잠실구장에 관중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9일 두산과 LG가 맞붙고 있는 잠실구장.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1회말 LG가 김현수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앞서갔고, 두산이 홈런 2방을 터뜨리며 3회 4-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신민재 적시타, 홍창기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5회말 갑작스럽게 경기가 중단됐다. 이유는 관중 난입이었다. 상황은 이랬다. LG가 6-5로 앞선 5회말 2사. 오지환 타석 때였다. 갑자기 외야 쪽에서 우산을 펼친 채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그라운드 쪽으로 뛰어들어왔다.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고, 우측 외야 볼보이와 1루측 볼보이가 달려와 그를 막아섰다. 그리고 안전 요원에 의해 끌려나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난입한 관중은 우산을 줍기 위해 뛰어내렸다고 주장했다.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LG 구단 측은 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다.
"월드컵 나가도 우승하겠는데?"…유로 우승 못한 역대 베스트 11, 최강의 멤버! "케인은 여기에도 못 껴?"→누구에게 밀렸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만큼 주목을 받은 팀은 준우승 잉글랜드.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유로의 한을 풀려고 노력했지만 스페인에 막혔다. '축구 종가'는 유로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역사가 유로 무관이다. 특히 이번에는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됐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 역대급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유로 우승은 스쿼드빨로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유로에서 우승하지 못한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멤버를 보면 진정 화려하다. 이 멤버로 월드컵에 나서도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최강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 매체는 "유로는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정면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우승하기 어렵다.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최고의 선수지만 팀이 약해 우승을 못할 수 있다. 또 황금세대에 속했지만 압박감으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도 있었다. 우린느 유로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 최고의 선수들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역대급 멤버다. 눈에 띄는 점은 '무관의 제왕' 케인이 명단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케인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우승컵이 없다. 이번 유로 2024 우승도 간절하게 바랐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역대 베스트 멤버에도 들지 못했다. 케인을 밀어낸 공격수 누구일까.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독일의 전설 마누엘 노이어다. 그는 월드컵 우승 경험은 있지만 유로 우승 경험은 없다. 포백은 필립 람-리오 퍼디낸드-파올로 말디니-애슐리 콜로 구성이 됐다. 독일의 황금기를 이끌었지만 유로 우승컵이 없는 람이 포함됐고, 잉글랜드의 퍼디낸드와 콜도 빠질 수 없었다. 이탈리아 수비의 전설 말디니 역시 유로 우승 경험이 없다. 중원은 스티븐 제라드-케빈 더 브라위너-프랭크 램파드가 선정됐다. 무관의 잉글랜드 소속 제라드와 램파드, 그리고 황금세대를 꾸렸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에 실패한 벨기에의 에이스 더 브라위너도 포함됐다. 스리톱은 양쪽 날개에 가레스 베일과 킬리안 음바페가 포진했다. 그리고 최정방에 케인을 밀어낸 주인공이 등장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에 포르투갈 축구 최고의 전설, 바로 에우제비오였다. 호날두는 유로 우승 경험이 있지만 에우제비오는 없다.
'설경구♥' 송윤아, 아들이 찍어준 사진…"딱 하나 찍고 휑 가버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송윤아가 훈훈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송윤아는 개인 SNS에 "사진 좀 찍어 달랬더니 갑자기. 요거 딱!!! 한 장 찍어주곤 휑~ 가버리네. Photo by S.Y"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외여행을 떠난 듯한 송윤아는 하얀 셔츠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가볍고 멋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는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Photo by S.Y'이라며 아들의 이니셜을 언급한 송윤아는 현실 모자 같은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아들 사진 실력 짱이네요" "느낌 있게 잘 찍었다" "옆모습도 너무 예뻐요" "언니 미모는 언제나 최고" "아들 맘 너무 공감돼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안타 치면 기분 좋아요, 삼진 잡으면 짜릿해요…” 이정후가 벌써 재활 끝? 초등학교 6학년의 ‘KBO 드림’[MD배][마이데일리 = 장충 김진성 기자] “프로야구에 가고 싶어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만 이정후(26)가 있는 게 아니다. 초등학교 6학년,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유소년 U-13의 송파구 소속 이정후도 있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4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노원구와의 첫 경기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유소년야구를 관람하는 재미. 프로야구 선수들과 동명이인 선수를 찾는 것이다. 이정후가 단연 눈에 띄었다. 이정후와 달리 귀여운 외모에 소년미를 내뿜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그렇게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등번호 위에 새겨진 이정후가 너무 눈에 띄었다. 이정후는 이정후처럼 왼손타자는 아닌 오른손타자다. 이정후처럼 중견수는 아니지만, 외야수다. 이정후도 당연히 이정후를 안다. 그는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서 프로야구에 가고 싶어요. 이정후 아저씨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자신도 있다고 했다. 이정후는 “부모님은 내가 힘들면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한다.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타자로 안타를 치면 기분 좋다. 항상 공을 치자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서는데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다 빠져나가서 볼넷도 얻어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이정후처럼 왼쪽 타석에 들어서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러나 이정후는 “생각은 있었는데 야구를 하다 보니까 오른쪽으로 왔다. 주로 우익수를 많이 보고 1루수를 가끔 본다. 그냥 5학년 때부터 시작한 야구가 너무 재밌다”라고 했다. 그런 이정후에게 속상한 건 팀이 노원구를 상대로 4회까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경기 시작 시간 기준 1시간20분 이후 새 이닝에 못 들어가는 규정에 따라 추첨으로 패배했다는 점이다. 노원구가 O 구슬을 6개 가져가면서 6-3으로 이겼다. 이정후는 “예전에 의정부시와 경기서도 추첨으로 결정한 적이 있었다. 그땐 8강이었는데 비가 엄청 많이 왔다. 3-3서 추첨해서 5-4로 이겼다. 그때도 뽑았고, 오늘도 뽑았는데 졌다. 그냥 내가 못 뽑은 것”이라고 했다.
'발롱도르 수상 후보만 4명 포진'…'음바페 합류'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에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4명이 포함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유럽 최고의 팀이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많은 클럽들은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일레븐을 보고 두려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벨링엄, 발베르데, 아놀드, 카마빙가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알라바, 뤼디거, 추아메니, 카르바할이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선정됐다.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아놀드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놀드는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크스포츠는 '벨링엄은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23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44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부진했지만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벨링엄과 경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도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24골을 넣으며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카르바할은 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사상 12번째 선수가 됐다. 카르바할은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8만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절차를 마쳤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은 처음에는 꿈이었지만 이후에는 목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의 목표는 팀의 목표와 다르지 않다.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클럽은 나 없이도 해냈지만 나와 함께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나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스리톱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되어 매우 기쁘다. 비니시우스는 나에게 '마드리드로 와서 함께 골을 넣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전술적으로도 팀에 적응하겠다"며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63살 최화정, 책 읽으며 살 빼는 비결 “군살이 하나도 없어”[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최화정(63)이 반신욕을 예찬했다. 18일 최화정의 개인 채널에는 ‘입이 떡 벌어지는 최화정 욕실템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PD가 욕실 앞에 놓여진 페인트통 탁자를 궁금해하자 최화정은 “OMG 테이블인데, 내가 직접 노란색 페인트통을 사다가 테이프로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죽으면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 “내가 앤디 워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매일 반신욕만 해도 살이 좀 빠진다. 20분은 넘어야 한다. 근데 책을 읽으면 20분이 금방 지나간다. 그래서 몸이 분다. 대중탕에서 하면 10분이 그렇게 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화정은 ‘나의 입생로랑’의 한 대목을 읽었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내가 살아온 그대로 다시 살고 싶다. 나는 과거를 불평하지도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한편, 최화정은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1년 월반+4번타자' 신채윤, 마이데일리배 초대 대회 첫 홈런 '영예' [MD배][마이데일리 = 장충 노찬혁 기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편한 마음으로 앞에서 치려고 한다." 송파구 유소년야구단 신채윤은 19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청룡리그 개막전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대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신채윤은 1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신채윤은 볼카운트 1S에서 노원구 선발투수 정민교의 2구째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신채윤은 마이데일리배 초대 대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신채윤은 "일단 첫 홈런이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치고 싶다. 1회 초 1아웃 주자 1, 2루에서 초구에 높은 스트라이크가 들어와서 낮은 공을 노렸는데 낮은 공이 딱 들어와서 앞에서만 쳤다. 첫 홈런이기에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신채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채윤은 팀이 4-1로 앞선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신채윤은 1B 1S에서 3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신채윤은 도루와 포일로 3루에 진루했고, 후속타까지 터지며 홈을 밟았다. 그러나 송파구는 신채윤의 활약에도 아쉽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회 말 송파구는 노원구에 3실점을 내주면서 5-4까지 따라잡혔다. 4회 초 송파구는 한 점을 추가했지만 4회 말 2점을 허용하며 6-6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가 끝난 뒤 송파구는 추첨에서 노원구에 패배했다. 신채윤은 "목표는 일단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었는데 져서 아쉽다. 다음 대회가 있기 때문에 다음 대회 때는 팀의 성적이 일단 제일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홈런을 더 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소년청룡리그는 13세 이하(U-13) 대회이기 때문에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다. 신채윤은 형들보다 한 살 어린 초등학교 6학년이다. 그러나 6학년임에도 팀에서 4번타자를 맡을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신채윤은 "야구를 시작한 지 9달 정도 됐다. 아버지 덕분에 야구에 입문했는데 재밌어서 선수를 하게 됐다. 부담이 없으면 약간 거짓말이다. 부담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부담을 너무 가지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앞에서만 치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좌투수든 우투수든 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우상은 이정후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와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가 됐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신채윤은 "주로 퍼스트(1루수)와 중견수를 보는데 투수도 올라가고 있다. LG 트윈스를 가장 좋아하지만 롤모델은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다. 나중에 이정후 선수처럼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며 중견수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신채윤은 부모님을 향해 "첫 홈런 쳐서 좋아하실 것 같다. 항상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마이데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들이 대회 중에 펼쳐져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과 전직 안타왕이 결국…이 선수가 토론토 최고 트레이드 블루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혹은 보 비셋을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낮은 걸 의미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44승52패)로 처졌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도 9위다. 3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무려 9.5경기 뒤졌다. 승률 최하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처지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사실상 파이어세일을 선언한 화이트삭스와 토론토는 약간 온도 차이가 느껴진다. 확실하게 셀러임을 자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이상 26)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디 어슬래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의 후반기를 전망했다. 기사를 쓴 캐이틀린 맥그래시는 “이 처참한 시즌에,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고 다음 시즌에 다시 추진력을 내길 원할 것이다. 그것은 토론토가 2025시즌까지 팀의 통제를 받는 게레로 혹은 비셋을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낮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했다. 즉, 토론토가 앞으로 열흘간 셀러로 나서는 건 맞지만, 화이트삭스처럼 파이어세일까지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 점에서 2025시즌 후 FA가 되는 게레로와 비셋까지 내보내지 않는다는 의미. 두 간판스타가 있어야 토론토가 내년에 반등을 시도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두 사람을 제외하고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내다 팔 자원은 많다. 디 어슬래틱은 기쿠치 유세이, 이미 가르시아, 저스틴 터너, 케빈 키어마이어, 대니 잰슨 등을 주요 자원으로 꼽았다. 이들은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디 어슬래틱은 이들 중에서도 왼손 파이어볼러 기쿠치를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았다. 기쿠치는 전반기 20경기서 4승8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전반기 막판에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기 106이닝 동안 사사구 27개에 그쳤다. 예전처럼 흔히 말하는 ‘볼질’이 거의 사라졌다. 선발투수로서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경쟁력이 높은 카드다. 디 어슬래틱은 “전반기 마지막에 험난한 경기를 했지만, 기쿠치는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 돼야 한다”라고 했다. 물론 “그 임대로 토론토가 큰 수익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 개최 전국 10개 지역리그에서 개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개최하는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이 전국 10개 지역리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는 농구 리그의 세부 사업인 일일클리닉은 전 현직 프로선수 및 코치진을 초빙해 농구 리그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전물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농구 i리그 일일클리닉은 작년과 같이 이규섭 신기성 해설위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사진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유도훈 전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일일강사로 합류해 농구를 좋아하는 유, 청소년 선수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약 500명의 선수가 참여해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 향상과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나아가 기본기 교육 및 스킬게임 진행으로 농구와 교육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즐기는 농구 문화 양성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일클리닉 강사진에 합류한 신기성 해설위원은 "기존 강사진에서 새로운 강사들도 합류했다. 슛 드리블 패스로 나눠서 진행된다. 기본적이고 기초적이지만 농구에서 중요한 것들이다. 세 파트가 연결돼 좋은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충격! 첼시 승점 12점 삭감 당할 수 있다"…왜? PSR 위반 가능성→꼼수 밝혀지면 징계 불가피 "첼시에 심각한 결과 있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강호 첼시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무려 승점 12점 삭감 징계다. 무슨 일일까. 바로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이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바로 그 규정 때문이다. PSR은 EPL이 도입한 규정으로 구단의 과도한 지출을 막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구단이 일정 기간 특정 금액 이상의 손실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전 3시즌 동안 구단이 기록한 손실이 총 1억 500만 파운드(1883억원) 이하여야 한다. 첼시는 PSR 위반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쓴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 꼼수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징계는 불가피하다. 최근 역대급 투자에도 성적을 내지 못한 첼시다. 대표적인 투자가 2023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영입한 모이세스 카이세도.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1500만 파운드(2061억원)였다. EPL 이적료 역대 1위를 찍었다. 승점 삭감 징계까지 받으면 첼시는 더욱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가 기록적인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첼시가 PSR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승점 12점 삭감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을 실었다. 와이네스는 "첼시에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첼시는 2022-23시즌 회계연도에만 9000만 파운드(161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첼시는 3년에 1억 500만 파운드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첼시는 작년에 두 개의 호텔을 자회사에 7650만 파운드(1372억원)에 매각해 손실을 상쇄했다. 규정의 허점을 이용한 것이다. 또 첼시는 자회사에 여자 팀을 매각해 PSR 규정을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법적 싸움으로 갈 수 있고, 첼시가 진다면 심각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첼시에 분명 큰 지출이 있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시절 브라이튼에서 산 선수들을 기억할 수 있다. 첼시는 허점을 승인받으려 한다. 첼시의 경기장 외 거래가 PSR 위반을 피하기 위한 것인지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관련 변호사의 영리함이 필요하다. 첼시의 이런 시도가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이런 방법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결코 옳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켈리냐 엔스냐 아니면 동행일까' LG 마지막 승부수 결과는 "주말이면 결정될 것"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올 시즌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교체 여부는 이번 주말 결정될 듯 하다.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는 남을까. 아니면 둘 중에 한 명은 떠나게 될까. 염경엽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주말이면 결정이 날 듯 하다"고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외국인 투수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구단이 가지고 있는 리스트에 있는 투수 1명이 나왔다. 그를 보기 위해서 급하게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른 투수를 볼 여력은 없다. 그 선수만 보고 돌아올 예정이다. 차명석 단장이 돌아오면 교체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선발진이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켈리는 대표적인 KBO리그 장수 외인이다. 2019시즌 LG와 계약한 켈리는 올해 6년차를 맞이했다.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을 마크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월까지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09로 부진했고, 5월도 좋지 않았다.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55로 난조를 보였다. 그런데 새롭게 합류한 엔스도 마찬가지였다. 20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4월까지 7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35를 거뒀고, 5월에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4.97를 기록했다. 결정구가 없어 고전했다. 이렇게 5월까지 원투펀치가 흔들리면서 팀도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다행인 점은 두 투수가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염경엽 감독이 교체를 시사하면서부터다. 켈리는 6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91, 7월에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올렸다. 엔스는 6월 5경기 29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 7월에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선택지는 3가지다. 켈리를 바꾸거나 엔스를 바꾸거나 아니면 두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는 것이다. 바꿔야 한다면 엔스 보다는 켈리가 가능성이 높다. 5월부터 안정감을 되찾았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기복이 있다. 예전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도 아쉽다. LG는 가을야구를 보고 있다. 단기전에서 압도할 만한 1선발을 찾고 있다. 켈리와 엔스를 넘어서는 확실한 투수가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무릎 타박→허벅지 불편함' 양의지 2G 연속 선발 제외, 안타까운 이승엽 "안 좋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이틀 연속 결장할 전망이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울산 원정에서 롯데를 상대로 1승 2패를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긴 했지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잠실 라이벌 LG를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4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악재가 있다. 양의지가 이틀 연속 경기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이승엽 감독은 "안 좋다. 뛰는데 문제가 있다고 하니 대타 정도는 가능할 듯 하다. 지명타자로 나서면 첫 타석에 출루했을 때 주루가 문제다. 매일 체크하고 있는데 오늘은 힘들다고 봐야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양의지는 지난 16일 경기서 찰리 반즈가 던진 공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했다. 5회까지 수비도 소화했다. 하지만 6회 김기연과 교체됐다. 뼈 타박상이었다. 17일 경기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9회 내야 안타를 치고 뛰는 과정에서 다시 통증을 느꼈다. 대주자 이유찬과 교체됐다. 허벅지 불편함이다. 결국 18일 경기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이날도 경기서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라모스(우익수)-전민재(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짰다.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 이날 양의지 말고도 쉬는 선수가 있다. 바로 마무리 김택연이다. 연투에 나서면서 2⅓이닝 동안 총 투구수 47개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는 18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3연투에 나서지는 않는다. 이 감독은 "몸이 조금 무거운 상태다. 오늘 쉰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9회에는 누가 등판할까. 홍건희, 이영하 등 마무리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나갈 전망이다. 이 감독은 "(이)병헌이, 건희가 어제 쉬었다. 어제 3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서 택연이 빼고는 모두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고 불펜 상황을 짚었다.
“LG 오스틴 좋아해요, 야구요? 취미로 재밌게” 누구나 김하성이나 오승환이 될 필요는 없어…즐거운 5학년 멀티맨[MD배][마이데일리 = 장충 김진성 기자] “야구요? 취미로 재밌게.” 19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막한 2024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각 연령별로 대회에 참가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모든 선수가 엘리트 선수를 꿈꾸는 건 아니다. 여기서 누군가 KBO리그에 지명될 수도 있지만, 야구 팬 혹은 야구계 종사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이 대회는 성공이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존재의 이유도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야구의 재미를 느끼고 야구를 통해 정신, 육체를 건강하게 만들면 된다. 이날 꿈나무 U-11에 성북구 소속으로 성동구B와 토너먼트 첫 경기를 가진 김서원도 마찬가지다. 김서원은 이날 성북구의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2득점 3도루로 펄펄 날았다. 김서원은 성북구 11세 이하 선수들 중에서 단연 눈에 띄었다. 2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해 기본기가 탄탄하다. 발도 빨라 도루도 연거푸 해냈다. 유격수로서 넓은 수비범위도 자랑했다. 이 정도의 선수라면 진지하게 엘리트 선수의 꿈을 꿔도 될 법한데, 김서원은 아직 결정을 내린 게 하나도 없다. 성북구 황윤제 감독은 “서원이는 우리 성북구 야구단에 새싹리그부터 시작해서 꿈나무리그까지 올라왔다. 1번타자 유격수이고 마무리투수를 맡고 있는 친구다. 점수 차가 너무 많이 나서 마무리로 못 나왔는데 아까 수비 보셨죠? 1회부터 안타 치고 베이스를 흔들었어요. 유격수 수비도 6학년 형들 못지 않게 잘 하는 친구”라고 했다. 김서원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미국에서 일할 때 태어나서 영어도 유창하고, 공부도 잘 한다. 황윤제 감독은 “서원이는 아주 똑똑하고 공부도 잘 해요. 우리 팀에 없으면 안 되는 대들보 같은 선수”라고 했다. 김서원은 “야구를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은 탄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전력이 좋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야구의 매력은 잡고 치고 던지는 것이다. 마무리투수로 삼진을 잡는 것도 좋지만 타자로 홈런을 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아직 홈런은 못 쳐봤는데 2루타는 많이 친다. 좋아하는 선수는 LG 오스틴(딘)이다”라고 했다. 김서원에게 야구란 재밌는 취미활동이다. 누구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처럼 최고의 유격수, 최고의 마무리투수가 될 필요는 없다. 대신 야구 얘기가 나오니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김서원은 “야구는 계속 취미로 하고 싶다. 집에서는 게임도 한다. 앞으로 야구 즐겁게 하려고 해요”라고 했다.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마이데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들이 대회 중에 펼쳐져 주목도를 더욱 높인다.
150만 유튜버 미미미누, “매달 부모님께 몇 백만원씩 용돈 드려”(A급 장영란)[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50만 유튜버 미미미누가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러워했다. 17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SKY 입시 코디네이터가 밝힌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팩폭, 미미미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요즘 가장 핫한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영란이 "활동 수익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미미미누는 "이거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처음에 3년간 번 돈을 부모님께 다 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엄마 집 전세금을 맞추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엄마한테 어느 정도 용돈으로 드리고 있냐?"는 질문에 미미미누는 "달에 몇백만 원씩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 수익과 관련, 미미미누는 “이건 좀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라면서 답변하지 않았다. 장영란이 “아이 때문에 목동으로 이사를 갔다”면서 “수능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다. 미미미누는 “문이과통합이기 때문에 사회와 과학을 무조건 다 봐야한다. 그리고 이과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가 80%가 넘는데, 그 기준은 수학을 잘하느냐 안하느냐로 나누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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