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번' 박시연, 무슨 자신감? 민낯에 초근접샷 공개[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박시연이 민낯 셀카를 공개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박시연은 자신의 SNS에 "Good good night. 오랜만인데…이쁜 사진 아니고 리얼로 쌩얼은 첨이네요"라며 민낯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실내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박시연은 영화 '무저갱'을 통해 복귀한다고 알렸다. 박시연은 두 번의 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이었다. 박시연은 지난 2021년 1월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박시연은 지난 2006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죄 등으로 벌금 2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에 앞서 박시연은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7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두산 팬❤️' 에스파 윈터, 잠실야구장 뜬다…'챌린지+전단지 돌린' 철웅이 칭찬해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댄스 챌린지에 전단지까지 돌리더니, 드디어 꿈이 이루어진다. 그룹 에스파 윈터가 드디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윈터는 오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선다. 윈터의 시구는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 이후 두 번째이자, KBO리그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멤버 카리나가 부산에서 시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시구는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의 역할이 90% 이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간절한 바람은 카리나의 시구가 있던 그날, 두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윈터 시구 기원 1일 차' 댄스 챌린지 영상이 게재되면서부터다. 윈터가 부산 출신이지만 두산의 오랜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철웅이의 '시구 기원' 행보가 시작된 것이다. 특히나 윈터가 '철웅이 챌린지를 봤다. 시구 준비하면 되냐'고 화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나 같은 달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콘서트에서 철웅이가 윈터의 시구를 기원하며 전단지를 돌리거나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기도 했다. 현장 관계자 손에 끌려 나가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으나 이를 계기로 윈터의 시구가 실제로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퍼졌다. 에스파는 오는 9월까지 총 14개 지역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 그럼에도 윈터는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 윈터는 "두산 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잠실야구장이 K팝 팬들과 야구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머리에 카메라 달고' 딸 보러 간 이지훈♥아야네 "둘째는 좀만 쉬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첫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밝혔다. 아야네는 지난 19일 SNS에 "젤리(태명) 지구 별에 온 걸 환영해"라며 젤리와 함께 찍은 첫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처음 겪어보는 출산 과정에 모든 것이 서투르고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젤리를 보면 싹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드디어 저도 하게 됐다"라며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저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건강하게 저희 품에 와준 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 출산 과정은 저도 다 회복하고 나중에 썰 풀겠다. 일단 지금 현재 상황을 말하자면 앉는다는 행위가 이렇게 싫은 건 처음이다"라며 "여튼 조리원에서도 잘 쉬고, 젤리와의 시간을 충분히 남편과 함께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 날부터 지금 순간까지도 나와 젤리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사랑해 주고 케어해주는. 정말 멋지고 자랑스러운 아빠 인정"이라고 남편 이지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둘째 얘기 벌써 하던데 좀만 쉬다 하자 오빠"라고 웃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하며 지난 17일 득녀했다.
테스형이 KIA의 마지막 고민까지 커버할 줄이야…단장 美출장 때 교체했다면 비극, 기다림의 미학[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의 야수진 마지막 고민을 커버할 줄이야… 감독에게 가장 어려운 게 투수교체 타이밍을 잡는 것이라면, 단장에게 가장 어려운 건 외국인선수 교체를 결정하는 타이밍일 것이다. 오로지 결과로 말하고, 결과는 교체 이후 알 수 있다. 그래도 투수교체는 한~두 템포 빠르게 하는 게 리스크가 적다는 보편적인 지향성이 나와있다. 물론 구단 별로 외국인선수 교체를 결정하는 세부적 기준점은 있다. 그 기준점을 바탕으로 현장에 있는 감독의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어쨌든 외국인선수 교체 여부는 예나 지금이나 엄청난 난제다. KIA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교체 여부를 고민했던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만큼 4~5월 성적이 심각했다. 더구나 6월 심재학 단장의 미국 출장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당시 KIA는 자연스럽게 외국인 리스트를 업데이트 했다. 그러나 알려진대로 소크라테스의 교체는 없었다. 단장의 미국 출장 전후로 소크라테스가 살아났다. 당연히 우연이지만, 그 시점까지 살아나지 못했다면 KIA로선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4월 타율 0.265 OPS 0.777, 5월 타율 0.278 OPS 0.786, 6월 타율 0.329 OPS 1.017, 7월 타율 0.389 OPS 1.154다. 6월 이후의 성적은 타율 0.353으로 10경기 이상 출전한 KBO리그 모든 타자 중에서 10위, OPS는 1.070으로 리그 4위까지 치솟는다. 6~7월 활약은 소크라테스가 KBO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KIA에서 이 기간 소크라테스보다 OPS가 높은 선수는 김도영(1.150)이 유일하다.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 특유의 지난 3년간의 슬로 스타터 기질에 대해 딱히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미 KBO리그에서 3년간 361경기에 나간 타자에게 KBO를 몰라서 그랬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결국 본인은 타이밍을 얘기한다. 히팅포인트를 앞으로 조정하기 위한 노력이 뒤따랐다는 얘기다. 2개월째 유지하고 있으니 KIA로선 고마울 뿐이다. KIA는 막강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에 비해 테이블세터가 늘 고민이다. 수비 부담이 큰 박찬호에게 풀타임 리드오프를 맡기기 힘들다는 이범호 감독의 고민에서 출발한 사안. 결국 소크라테스가 리드오프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약점마저 조금씩 상쇄해준다. 주루사, 수비 실수도 시즌 초반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KIA가 6월 이후 선두독주 체제를 갖추는데 소크라테스의 지분도 분명히 있다. 그때 교체했다면 큰일 날 뻔했다. 올해 외국인선수의 경우 팔꿈치 수술로 교체된 윌 크로우만 실패작이다.
'퇴사 2년 만에 MBC 방문' 김태호 PD, 오늘(20일) 손석희 앵커 만난다 ('질문들')[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태호 PD가 퇴사 2년 반 만에 다시 MBC를 찾아 손석희 앵커와 뉴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20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 2회는 '유튜브가 미디어 세계를 어떻게 바꿨는가'를 주제로 방송되는 가운데 김 PD와 유시민 작가, 김희원 한국일보 기자가 출연한다. 특히 퇴사 2년여 만에 친정 MBC를 찾은 김 PD는 대표작 '무한도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유튜브, OTT 등 뉴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털어놓는다. 종영한 지 6년이 지난 '무한도전'은 유튜브를 통해 재소환되면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일명 없없무)이라는 '밈' 현상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래를 예언하는 일명 '무한 계시록'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접한 손석희 앵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손 앵커는 김 PD에게 "'무한도전'이 머리를 짓누른 건 없었는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해 김 PD는 "그걸 밑바탕으로 이제 제 이야기는 진행 중이니까 그다음 챕터들을 계속 써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 손 앵커와 김 PD의 개인 MBTI부터 그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석희의 질문들' 2회는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아이 둘 엄마 맞아?' 강소라, 인간 이온 음료의 뚝섬 데이트 '환상적이야'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강소라가 아이들과 뚝섬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강소라는 19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연일 내리던 비가 오늘은 거짓말처럼 그쳤다. 해질무렵 맑은 하늘과 산들바람의 콜라보로 환상적인 뚝섬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한강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한 강소라의 모습이 담겼다. 밀짚 버킷햇에 화이트 셔츠 거기에 숏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활동하기 좋은 룩을 완성했다. 특히나 풀 사이로 담긴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그의 옅은 미소가 인간 이온 음료 같은 청량함을 안긴다. 방송인 박슬기 역시 '인간 이온 음료'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소라는 이날 아이들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아래 쪽으로 노란 팬츠의 아이가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20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한 브랜드 행사에서 변함없는 건강미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35억 건물주' 홍진영, 베이지 원피스도 가릴 수 없는 S라인..."시간 순삭"[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근황을 전했다. 홍진영은 19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다. 눈 깜짝 하니 올해 절반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베이지 원피스에 흑발을 한 홍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전한 미모와 잘록한 허리라인이 눈길을 끈다. 홍진영의 팬들은 "역시 갓데리. 홍진영 누나.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건강 챙기세요", "시간 진짜 빠르다. 언니 보고 싶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20년 논문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을 선언, 2년간 자숙 시간을 가진 뒤 복귀했다. 가요계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의 지상 5층 규모(대지면적 135.37㎡·연면적 270.71㎡)의 건물을 35억 원에 매입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건물은 배우 고소영이 39억 5,000만 원에 매입한 건물 바로 맞은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림'♥ 김연아, 파리에서도 빛난 우아美[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아직남은파리사진"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김연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연아는 블랙 베스트에 화이트 스커트를 입고 실버 액세서리까지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해외에서도 여신”, “너무 예쁘다”, “심각하게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022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입대했으며, 내년 5월 19일 제대할 예정이다.
손나은, MZ샷이란 이런 것…등 파인 수영복 입고 거리 활보[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등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손나은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손나은은 미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나은은 등 파인 바디수트에 카고팬츠를 매치해 힙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손나은은 과감하게 등을 드러내면서 군살 없는 몸매를 뽐내고 있다. 한편, 손나은은 JTBC 새 주말극 '가족X멜로'에 출연한다. '가족X멜로'는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족으로 만나 완전한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로, 오는 8월 10일 첫 방송 된다.
"어린 팔머가 아닌 늙은 덕배를 팔았어야지!"…맨시티 선배의 '충격 주장', "덕배 사우디 이적하면 좋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콜 팔머가 화제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란 선수다. 2010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후 10년 동안 이곳에서만 활동했다. 그리고 2020년 맨시티 1군에 입성했다. 맨시티의 황금기가 열린 시대였다. 기대감은 컸다. 하지만 최강의 팀 스쿼드의 벽은 높았다. 팔머는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 프로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 출전은 0경기. 2021-22시즌 리그 출전은 고작 4경기에 그쳤다. 2022-23시즌 리그 14경기로 경기 출전 수는 늘어났지만,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 맨시티 1군 3시즌 동안 그가 리그에서 넣은 골은 0골이었다. 그때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신뢰를 주지 않았다. 결국 팔머는 맨시티를 떠나야 했다. 2023-24시즌 팔머가 선택한 팀은 첼시였다. 이곳에서 그는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지난 3시즌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그가, 올 시즌 리그에서 무려 22골을 폭발시켰다. 단 번에 역대급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시티 엘링 홀란드의 27골 이은 EPL 득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의 경쟁력은 득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도움도 무려 11개를 해냈다. 도움은 랭킹 2위다. 골과 도움을 합친 공격 포인트는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이 놀랐고, EPL도 놀랐고, 첼시도 놀랐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랐다. 그의 비상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왜 방출했는지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아야 했다. 이런 팔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당당히 발탁됐고, 유로 2024에서 최고의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자 팔머를 팔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한 맨시티 선배가 등장했다. 충격적인 언급이 이어졌다. 팔머 대신 케빈 더 브라위너를 팔았어야 했다는 것. 이런 주장을 한 이는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맨시티에서도 활약했던 바카리 사냐다. 그의 발언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 사냐는 "팔머와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클럽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열쇠다. 나이가 든 선수를 팔아야 한다. 그래야 젊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가 돌아간다. 더 브라위너를 팔았어야 했다. 그러면 팔머의 길을 맨시티에서 열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시티는 젊은 선수 위주로 가야 한다. 더 브라위너는 나이를 먹었다. 그는 오랫동안 맨시티에서 뛰었고, 변화를 원할 수도 있다. 내가 맨시티의 관리자였다면 더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을 것이다. 나이 든 선수를 팔아 젊은 선수를 영입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충격적 발언을 추가했다.
엄정화, 50대 디바의 수영복 패션…노출 없이도 핫해[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최근 엄정화는 개인 SNS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플라워 패턴의 긴팔 원피스 수영복에 버킷햇을 매치한 엄정화는 발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엄정화는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서핑에 나섰고, 큰 파도를 타는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행복해 보여요" "아름다운 뮤비를 찍어오셨네" "웃을 때 같이 기분이 좋아져요" "서핑 정화는 또 다른 수준의 행복" "첫 장면부터 넋 놓고 봤어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문동주가 집 나간 160km를 회복했다…아직 21세, 스텝 바이 스텝, 김도영이 미쳤을 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 팬들에겐 다소 답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21세의 유망주다. 일단 160km를 회복했으니, 스텝 바이 스텝의 첫 단계를 디뎠다. 2024시즌 문김대전 1탄이 19일 대전에서 뒤늦게 성사됐다. 문동주가 올해 15경기, 78⅓이닝만 소화했다. 성장통을 겪으며 재정비하는 와중에 KIA 타이거즈전이 많이 겹쳤을 뿐이다. 한화 팬들에겐 김도영에게 2루타 두 방을 맞은 문동주를 보고 실망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게 김경문 감독의 일관된 견해다. 지난달 말 광주 원정 당시 “가슴 속에서 해주고 싶은 말은 많이 있어요. 그런데 감독은 말을 아껴야 돼. 분명한 건 앞으로 이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라고 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15경기서 4승7패 평균자책점 6.32다. 작년의 임팩트 있는 기억이 올 시즌 문동주의 행보를 흐리게 하는 측면이 있다. 실제 문동주가 올해 야구를 잘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3년차, 21세의 투수 유망주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행보다. 문동주가 워낙 슈퍼 유망주로 꼽혔기 때문일 뿐이다. 6월26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 이후 12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16일만에 등판했다. 이때 투구 밸런스를 조정해 패스트볼 160km를 회복했다. 150km대 후반의 패스트볼이 올 시즌 150km대 초반까지 떨어진 게 성적 이상의 고민이었다. 19일 KIA전서도 김도영에게 2루타 두 방을 맞았으나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실점했다. 잘 던진 건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부진한 내용도 아니었다. 구속은 여전히 159~160km까지 나왔다. 어쨌든 문동주에게 160km 회복은 최고 무기의 회복을 의미한다. 여기서 몇 가지 양념을 가미해 성장해야 할 투수다. 기가 막힌 커맨드까지 요구하긴 어렵다. 실투가 나와도 힘으로 압도할 수 있으면 되고, 자연스럽게 경험을 쌓으면서 커맨드, 경기운영의 요령을 익혀 나가면 된다. 160km 회복이 피안타의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문동주는 최근 6경기 연속 경기당 최소 8피안타를 기록했다. 여기서 점수를 많이 준 적도 있었고 최소화한 적도 있었다. 위기를 극복하는 노하우가 아직 부족하지만, 시간에 맡길 문제다. 문동주가 당장 류현진처럼 던지긴 어렵다. 출신성분과 입단 히스토리를 감안할 때 김도영과의 비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프로는 무조건 스토리텔링을 지향해야 한다. 단, 그렇다고 문동주가 과도한 비판을 받을 이유는 없다. 김도영이 너무, 많이, 미친 듯이 잘 하고 있을 뿐이다. 피안타를 줄이기 위한 고민은 밸런스, 변화구 품질, 코스 활용 등으로 이어진다. 공을 손에서 놓으면 투수의 임무가 끝나는 건 사실이다. 이후에는 바빕신의 도움도 필요하다. 물론 안 좋은 결과를 낼 확률을 낮추고 좋은 결과를 낼 확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는 필요하다. 그런데 그것도 양상문 코치라는 베테랑 조력자가 생겼고, 묵직하게 지켜주는 김경문 감독도 있으니 문동주가 과도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문동주가 지금보다 잘 해도 한화가 튀어오른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문동주가 올 시즌 성적, 행보에 조급한 마음을 가진다면, 그것이 꼬이는 지름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손나은, 진짜 마르면 나오는 레깅스 핏…167cm '넘사벽' 비율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손나은이 남다른 각선미로 눈길을 끌었다. 손나은은 19일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손나은은 레깅스로 길쭉한 다리를 자랑했다.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가 감탄을 유발한다. 167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마네킹 비율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손나은은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가족X멜로' 출연을 확정했다. '가족X멜로'는 사업 실패로 인해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정애리 "이혼 2번, 복막염·난소암⭢교통사고…생사 오가" 파란만장 인생史[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정애리가 방송 최초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주제로 배우 김청, 배우 정애리, 개그우먼 이현주, 정정아, 탈북 방송인 이유미, 배우 이재용, 정한용,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속시원한 속풀이 토크에 나선다. 이날 오프닝에서 정애리는 “연예계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내 이야기를 한 적이 별로 없어요. 인터뷰도 잘 안 했고요”라고 출연 소감을 말하던 중 “몰라요. 미쳤나봐”라고 평소 고상한 모습과는 달리 토크쇼에 오랜만에 출연해 현타가 온 듯한 반전 말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박수홍이 “저런 말투가 있다고?”라고 놀라 묻자 최은경은 “우리 과야. 우리 과”라고 첫 출연임에도 거부감없이 ‘동치미’ 패널들에 흡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애리는 “저도 같이 ‘아름다운 동치미’로 살아보고자 용기냈어요”라고 전했고, 그녀의 용기 있는 모습에 최은경은 “오늘 출연하신 김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 모두 해주세요”라고 응원의 한마디를 전했다. 정애리와 함께 ‘동치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배우 정한용은 “‘동치미’를 집에서만 보다가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 너무 떨리네요. 데뷔하는 것 같아요”라고 긴장감을 내비치면서도 “제가 정애리 씨의 극 중 첫 키스 상대라고 하더라고요. 나는 드라마를 해도 여자랑 악수하는 장면도 잘 없을 정도로 러브신이 없었어요. 딱 한 번 했던 게 ‘들개’라는 작품에서였는데 그때 정애리 씨와 만났었죠”라고 첫 러브신에 대해 말문을 열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밖에 정애리는 45년간의 연예계 생활 중 겪었던 두 번의 이혼과 복막염에 이어 난소암 판정을 받고 수술, 항암치료를 한 일화, 트레일러와 부딪히는 끔찍한 교통사고로 인해 생사를 오갔던 스토리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의외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무장한 배우 정애리의 사연은 이날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 인터뷰 "가해자 44명, 처벌 받은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 2004년, 44명의 남자 고등학생들이 1년간 여중생을 집단적으로 성폭행했던 충격적인 사건. 그간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던 이 사건이 최근 다시 소환됐다. 한 유튜버가 피해자의 동의를 얻었다고 거짓 주장하며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것인데, 우후죽순 유사 채널이 개설되며 이른바 사적 제재 논란이 일고 있다. "아직도 지옥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무서웠어요. 피해자가 동의했다고 적혀 있는데, 혹시라도 가해자들이 복수하는 건 아닌가." - 피해자 동생 그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앞으로 가해자 44명의 근황을 취재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바 있지만, 한 번도 사건을 다루지 않았던 이유. ‘그알’ 제작진과 꾸준히 연락을 해오던 피해자 측에서 이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 20년 만에 의도치 않게 거센 폭풍 속으로 소환된 피해자가 사건의 목격자인 동생과 함께 제작진의 카메라 앞에 섰다. "그땐 어려서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몰랐고, 저희 진술만 있으면 다 처벌을 받는 줄 알았어요." - 피해자 자매는 수사 당시 진술했던 가해자 44명이 모두 처벌을 받은 줄 알았는데,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일부 사건기록을 자세히 읽어보고 나서야 단 한 명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44명 중 34명은 불기소 처분됐고 10명만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는데, 그마저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돼 일부 보호처분만 받은 걸로 확인됐다. ‘가해자 신상공개’라는 걷잡을 수 없는 방식으로 대중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 자매가 인터뷰에 나선 이유는, 당시 사건 수사와 재판이 어떻게 진행된 건지 그저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대체 무엇이 문제였으며, 비극은 왜 20년째 반복되고 있는 걸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이제 진짜 그만하자! "쏘니는 토트넘에서 은퇴할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마이 묵었다 아이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수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왔다. 팀, 가격 등 다양한 버전의 사우디아리바이 이적설이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카림 벤제마의 파트너로 원한다고 했고, 모하메드 살라 영입이 무산되면 손흥민을 영입할 거라 했고, 손흥민에게 9000만 파운드(1617억원)의 몸값을 지불할 것이라 했다. 어떤 버전이든 의미가 없다. 손흥민이 몇 번이고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확실하게. 강경하게. 그리고 토트넘도 손흥민을 보낼 생각이 없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은 곧 1년 계약 연장 조항 발동에 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알 아흘리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원하는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본인이 싫다고 했다. 토트넘도 안 보낸다고 했다.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 아무리 찔러도 뚫리지 않는 바위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이번 여름에 토트넘 스타가 떠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관심에도 절대 떠나지 않을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쏘니는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관심의 대상이다. 야심찬 타깃이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줄 가능성은 없다. 그런데도 알 아흘리는 그들의 레이더 속에 손흥민을 계속 올려놓을 것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손흥민이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을 할 것이고, 이것이 확정되면 새롭고 더 긴 큰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모습은 정말 상상할 수 없다. 손흥민은 그 수준에서 뛰는 경기를 너무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거나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장의 품격은 이런 것”→팬들 ‘구관이 명관’이라며 복귀 요구…어린 선수들에게 일일이 인사-격려→“그는 진정한 리더이다” 팬들 감명[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주장 교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맨유 팬들은 프리시즌 영상이 공개된 후 해리 매과이어를 다시 주장에 복귀시키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고 한다. 맨유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친선 경기를 갖기위해 노르웨이로 떠났었다. 반면 해리 매과이어는 이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고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어린 아카데미 선수들과 대화했다. 이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된 후 맨유 팬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미러 등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해리 매과이어의 리더십 능력을 다시 한번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그를 주장으로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복귀라는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해리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장이었다. 맨유는 2020년 1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해리 맥과이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시 만 26세였는데 매과이어는 시즌 초반 12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원래 애슐리 영이 주장이었는데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매과이어가 영광스런 맨유의 주장이 된 것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부임 2년차였던 지난 해 이맘때 매과이어의 완장을 뺏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었다. 그러면서 감독은 매과이어의 이적을 추진했고 매과이어는 이를 거부하면서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팀 수비진들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사이 다시 폼을 되찾으면서 고군분투했다. 마치 굶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듯이 후배들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물론 매과이어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단골 손님이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는 승선하지 못해 유로 2024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유로 기간동안 매과이어는 개인 트레이너를 데리고 훈련을 하면서 맨유 복귀를 준비중이었다. 팀은 친선경기를 위해 이동했지만 그는 캐링턴 훈련장에 남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노르웨이로 떠났지만 매과이어는 훈련장에 남아 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이런 장면이 맨유의 구단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그는 훈련중임에도 불구하고 헬스 트레이닝 장에서 체력 훈련을 하는 후배들에게 모두 인사하고 악수를 청했다. 까마득한 선배의 친절에 맨유 아카데미 선수들을 기뻐했다. 이런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맨유의 선후배들로부터 여전히 존경을 받고 있는 매과이어였기에 팬들은 주장 복귀를 외친 것이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팬들은 “페르난데스를 대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역시 리더이다” “내 생각도 똑같다” “주장답다”등 칭찬을 이어갔다. 또 다른 팬은 “우리는 항상 많은 선수단 안팎에서 매과이어가 어떻게 동료들을 환영하고 바로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지 들었을 것이다. 이것은 이번 주 훈련에서 모든 젊은 선수들을 맞이하는 좋은 예이다. 훌륭한 리더이다”라고 그의 주장직 복귀를 요구했다.
변요한 "내가 아니야, 내가 죽이지 않았어" 결백 호소 [백설공주][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이 암흑 속에 버려진 그날의 기억을 되찾을 단서를 발견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 측은 망각의 고통에 갇힌 고정우(변요한)의 처절한 절규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사라진 그날의 진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오래전 두 명의 친구를 잃어버린 청년 고정우의 씁쓸한 독백으로 시작된다. 함께 웃고 뛰어놀던 친구들을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서 온갖 수모를 겪고 있지만 고정우는 그 당시의 기억이 없는 상황. 조각난 기억의 파편 사이 누군가를 공격하는 잔혹한 순간들이 불현듯 떠올라 고정우를 괴롭히고 있다. 스스로도 자신의 기억을 믿지 못하는 혼란 속에서 점점 체념하던 고정우는 사회로 나가자마자 곧바로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아간다. 인적이 끊긴 듯 사건이 일어났던 창고 앞에는 낙서와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는 가운데 자연스레 안으로 들어선 고정우는 이곳저곳을 누비며 그날의 흔적을 수색한다. 조그마한 손전등 불빛에 의지한 채 주변을 낱낱이 살피던 고정우의 눈에 수상한 물체가 들어오면서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진흙과 먼지 속에서 썩어가던 옷 위에 오래전 고정우와 친구들이 달았던 명찰이 아직 남겨져 있던 것. 특히 명찰의 이름을 확인한 고정우의 거친 눈빛에서는 혼란과 두려움, 서러움 등 온갖 감정이 뒤섞여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무도 찾지 않는 어둠 속에 홀로 방치된 이름의 주인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아니야, 내가 죽이지 않았어"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고정우의 실체도 보는 이들의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사람을 해치고 이를 은폐하던 순간들이 고정우의 머릿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만큼 고정우가 결백을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11년 전 그날의 전말에 이목이 쏠린다. 이처럼 ‘백설공주’는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그날의 실체를 찾아 지옥 같은 사건 현장에 다시 발을 들인 고정우의 울분 섞인 외침을 담은 티저 영상으로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먼지처럼 스러진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고정우의 고군분투가 짜릿한 추리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의리를 2025년 전력으로 계산하기 어렵다…KIA 우완 파이어볼러 대형사고, 꽃범호 장기계획 ‘흔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까지는 이렇게(불펜으로) 쓰고, 내년 시즌을 준비할 때 (보직을)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우완 김도현(24)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몇 차례 위와 같이 얘기한 적이 있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갑자기 시즌 도중 돌아왔다. 체계적으로 선발투수로 빌드업하긴 어려웠다. 더구나 불펜 사정이 좋지 않다. 그래서 일단 불펜으로 써왔다. 대신 올 시즌을 마치고 장기적으로 KIA 마운드의 확실한 전력이 될 가능성을 언급한 게 눈에 띈다. 그도 그럴 것이 한화 이글스 시절, KIA 이적 직후와 현 시점에서의 패스트볼 스피드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올 시즌 김도현의 포심은 평균 147.9km. 2022시즌에는 141.8km였다. 현역으로 군 복무하며 체계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더니 150km을 거뜬히 찍는 파이어볼러로 변신했다. 이런 투수를 마운드 장기 구상의 한 축에 집어넣지 않는 게 이상하다. 단, 스피드와 별개로 커맨드와 제구, 투구 일관성 유지 측면에선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 그런데 윤영철이 갑자기 척추 피로골절로 최소 3주간 휴식한다. 극적으로 김도현에게 선발투수 기회가 주어졌다. 윤영철이 등판을 1~2차례만 건너 뛰고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면 김건국을 대체 선발로 쓰려고 했다. 그러나 KIA는 윤영철의 장기결장도 각오하고 김도현에게 꾸준히 선발등판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래야 팀 마운드의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김도현의 미래도 도모할 수 있다. 그런 김도현이 19일 선발투수 데뷔전서 사고를 제대로 쳤다. 친정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3회에는 149~150km을 찍었다. 4~5회에도 140km대 중반까지 나왔다. 선발투수로 빌드업이 되지 않은 상황서 고무적인 결과였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까지 고루 구사했다. 5이닝을 단 68개의 공으로 요리했다. 한화 타선이 후반기 들어 침체 일로라고 해도 대단한 의미 있는 결과. 1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지속적으로 등판하면 어려움이 반드시 발생할 것이다. 선발투수를 전문적으로 처음 한다. 때문에 시행착오 및 부작용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김도현이 황동하 정도의 생산력만 보여줘도 KIA로선 불펜 과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범호 감독의 장기구상도 바뀔 여지가 생겼다.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테스트하는 장이 만들어졌기 때문. 잔여시즌 꾸준히 선발 등판을 하면, 시즌 후 선발과 불펜 모두 유의미한 데이터 비교가 가능할 전망. 그러면 마운드 장기구상에 김도현을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선명해질 수 있다. KIA는 이의리가 없다. 지난 6월20일 토미 존 수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동시에 받았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은 최소 1년. 보편적으로 1년2~3개월은 걸린다고 봐야 한다. 그러면 내년 7~8월, 그러니까 전반기는 말할 것도 없고 후반기에도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 좀 더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우면 내년까지 없는 전력으로 봐도 무방하다. 내년 성적을 위해 이의리를 무리하게 빨리 복귀시키는 건 쉽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김도현이 후반기에 조금이라도 계산된 모습을 보여줄 경우 내년에는 개막과 함께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가지 말라는 법도 없다. 양현종과 외국인투수들이 잘 버텨주면서 황동하와 김도현이란 우완 4~5선발도 나쁘지 않다. 물론 윤영철이 척추 피로골절을 회복하면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 시각에서 김도현은 군 필이다. 반면 윤영철과 황동하는 군 복무를 해야 한다. 김도현이 앞으로 선발투수로 꾸준히 가능성을 보여주는 게 KIA로선 무조건 좋다. KIA의 현재와 미래를 건 선발투수 김도현의 드라마가 시작됐다.
드디어 베일 벗은 '스위트홈3'…화려한 피날레 맞을까 [MD픽][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스위트홈'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과연 이 작품이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할 수 있을까. 19일 오후 4시 넷플릭스 '스위트홈3'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시즌은 '스위트홈'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으로 제작진은 그간 펼쳐왔던 작품의 모든 세계관을 매듭지었다. '스위트홈'은 '킹덤', '인간수업', '보건교사 안은영' 등의 작품들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부흥기의 초석을 다진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기에 당초 원작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이 크리처의 구현에 대한 의구심 및 지나치게 긴 전개, 낯선 장르 등을 이유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와 동시에 '스위트홈'은 탄탄한 팬층을 다지며 국내외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작품 속 세계관에 푹 빠진 팬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캐릭터 관계성을 파헤치고 향후 전개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는 '과몰입러'들까지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에 힘입어 주연을 맡았던 배우 송강, 이도현, 박규영, 고민시, 고윤정 모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고 이후 탄탄한 차기작들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청춘스타로 등극했다. 다만 '스위트홈' 시리즈가 신드롬만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다. 시즌 2 공개 직후 위기에 처한 것. 그동안 'D.P.', '오징어게임', '지옥', '수리남', '더 글로리' 등의 메가 히트작을 거친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진 이유 때문일까. '스위트홈'의 두 번째 시리즈는 메인 캐릭터의 서사 상실, 난해해진 크리처들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산만한 연출과 전개 뿐 아니라 '스위트홈'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캐릭터들의 매력도 상실했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제작진과 배우 모두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열렸던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에서 이응복 감독은 "시즌 1과 2에서 흩어졌던 인물들이 다시 조우하고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며 "많은 것들이 돌아온다. 이도현도 돌아오고 송강도 돌아오고 재미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 역시 "감독님과 이 대단원의 막을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시즌1,2와는 또 다른 고민과 이야기, 접근을 많이 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엔딩을 주는 것이 목표였다"고 제작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 2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스위트홈' 시리즈가 한국 콘텐츠 사에 의미있는 획을 그은 것은 분명하다. 낯선 배우들과 낯선 장르라는 도전을 통해 국내 콘텐츠의 발전은 물론 다양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그렇기에 시즌 3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을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는 현재 지난해 3월 '더 글로리' 이후 공개된 수많은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들 중 아직까지 대중적인 작품을 배출하지 못한 상태다. 다소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만큼, '스위트홈3'에 거는 기대감이 없을 수는 없을 것. 이제 작품이 공개되었으니 남은 것은 시청자들의 평이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스위트홈'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 대중에게 기억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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