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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7 of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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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 좋은 6연승→24득점 3실점! 바르셀로나 선두 질주…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9점 차 '라리가 1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정상 탈환을 노리는 FC 바르셀로나가 리그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이자 최고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승점 9로 더 크게 벌렸다. 두 시즌 만의 라리가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경기까지 더해 공식전 6연승을 신고했다. 6경기에서 24득점 3실점의 무결점 성적표를 적어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3-1로 꺾었다. 전반전 중반까지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하피냐, 전반 31분 다시 올모가 득점을 올리며 3-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전 들어서 에스파뇰에게 한방을 얻어맞았다. 후반 18분 하비 푸아도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하지만 승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잘 지키면서 두 골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골을 터뜨린 올모와 하피냐를 빼는 여유를 보이며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라리가 4연승을 내달렸다.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꺾었고,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를 5-1로 대파했다.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제압했고, 12라운드에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마처 격침했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15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라리가 4연승과 함께 시즌 성적 11승 1패 승점 33을 마크했다. 12경기에서 무려 40골을 폭발했고, 12골만 상대에게 내줬다. 7승 3무 1패 승점 24로 2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보다 승점 9 앞섰다.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라리가 5연승을 노린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치를 예정이었던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가 연기돼 승점을 더하지 못했다. 스페인 현지 대홍수로 인해 발렌시아와 원정 승부가 미뤄졌다. 9일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1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 "6일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다"…최정 FA 시장 나온다, SSG와 세 번째 FA 계약 근접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정(SSG 랜더스)이 올 시즌 1호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G는 4일 "오늘 선수(최정) 측과 만나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해 FA 시장이 열리는 6일에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정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유신고를 졸업한 최정은 2005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20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최정은 통산 2293경기에 출전해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타율 0.288 OPS 0.922를 마크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이자 득점 부문 역시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2005년 데뷔 시즌 1개의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2006년부터 꾸준히 홈런포를 터뜨렸다.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KBO리그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지난 2018시즌이 끝난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SK와 6년 최대 106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던 최정은 올 시즌 계약 기간이 끝나게 됐다. 관심사는 SSG와 최정이 비FA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이었다. 시즌이 끝난 뒤 양측은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4년 100억 원 규모의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어느 정도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세부 사항을 조율했고 4일에도 다시 한번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FA 시장에 나온 뒤 계약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다. 큰 이변이 생기지 않는다면, 올 시즌 1호 FA 계약은 최정이 맺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지난 2일 2025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자격 선수는 2일부터 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 '스페셜원'은 계획이 다 있구나...맨체스터 출신 3명 나란히 득점포→페네르바체 '극적인 승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맨체스터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4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트라브존 셰놀 귀네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0라운드 트라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2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프레드가 해냈다. 왼쪽 측면에서 유셰프 엔네시리가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프레드가 여유롭게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14분 페네르바체는 동점골을 허용했다.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시몬 반자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후반 22분 페네르바체는 한번 더 페널티킥을 내줬고, 반자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페네르바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에딘 제코가 해결사로 나섰다. 제코는 혼전 상황에서 이르판 카흐베지의 패스를 받아 트라존스포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페네르바체는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맨유 출신의 소피앙 암라바트가 경기를 끝냈다. 추가시간이 약 45초 정도 남았을 때 왼쪽 측면에서 컷백 크로스를 암라바트가 마무리했다. 암라바트의 극장골이 터지자 페네르바체 벤치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뛰쳐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무리뉴 감독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난입했고, 무릎 슬라이딩을 하다가 실패해 넘어지기도 했다. 결국 페네르바체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23점 쉬페르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1위 갈라타사라이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하면서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신기하게도 이날 경기에서 페네르바체 득점자는 모두 맨체스터 출신 선수들이다. 선취골을 넣은 프레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제코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맨시티에 몸담았다. 마지막 극장골의 주인공 암라바트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신기하게도 이 세 명의 선수가 한 골씩 넣으며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견인했다. 심지어 페네르바체 무리뉴 감독도 맨유를 지휘한 바 있다.
  • '평균 14.5세' 최연소 걸그룹 버비, 6일 프리 데뷔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평균 연령 14.5세 걸그룹 버비(BURVEY)가 프리 데뷔에 나선다. 버비(주하, 주아, 유란, 서윤, 유이)는 지난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리 데뷔 싱글 '클랩(Clap)'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빈티지한 무드의 영상미를 배경으로 한 다섯 멤버들의 싱그러운 비주얼이 담겼다. 멤버들은 주차장에서 힐리스를 타는가 하면, 고글, 헤어밴드, 두건, 워머 등 90년대가 떠오르는 레트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클랩(Clap)'의 음원 일부도 베일을 벗었다. 버비의 매력적인 음색과 강렬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며, 버비가 펼쳐갈 새로운 장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버비는 1세대 아이돌 그룹 구피의 박성호가 프로듀싱을 맡은 케이팝 최연소 걸그룹이다. '평균 연령 14.5세' 버비는 90년대 뉴잭스윙과 펑키 장르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 세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높은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신선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겸비한 버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비의 프리 데뷔 싱글 '클랩(Clap)'은 오는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홍창기 스윙, 손목을 스윽” 전직 LG 코치의 확신과 류중일 신뢰 듬뿍…국대 리드오프와의 타격 토크[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홍창기나 문성주가 하는 스윙은, 저희 땐 ‘XX’ 깨졌어요.”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최근 담당기자들에게 털어놓은 얘기다. 두 사람의 타격이 전통적인 문법을 파괴했으며, 그것을 자신의 매커닉으로 완벽히 만들어 KBO리그 최고 외야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출루왕’ 홍창기(LG 트윈스)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주전 리드오프로 낙점 받았다. 이호준 감독은 “홍창기나 문성주 스윙은, 저희 땐 하면 안 되는 스윙이었다. 이 친구들은 손목을 안 쓰고 ‘스~윽~’ 밀어 친다. 그런데 3할 치고 출루율 탑이다. 결과가 말해준다”라고 했다. 홍창기는 국가대표선발을 통해 자신의 야구를 인정받았다. 홍창기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타격을 어렸을 땐, 손목이 임팩트를 주라고 많이 배웠다. 나는 그렇게 치면 안 좋은 타구가 너무 많이 나와서 방향성을 투수 방향으로 잡았다. 투수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려고 연습하는데, 손목을 안 쓰니까 그쪽 방향으로 많이 가게 되면서 하다 보니까 손목을 안 쓰게 됐다”라고 했다. 현직 지도자들이 손목을 쓰지 마라고 하는 건, 임팩트 전에 손목을 일찍 꺽지 말라는 얘기지 손목 자체에 힘을 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홍창기는 정말 손목에 힘을 거의 주지 않고 자신의 밸런스대로 중심이동을 하면서 공을 골라내고 타격을 한다. 2019~2020년부터 노력한 결과 정립이 됐다는 게 본인 설명이다. 물론 홍창기도 사람이라서 “손목을 쓸 때도 있다. 최대한 안 쓰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런 홍창기의 타격은 대표팀 후배들에게도 질문의 대상이다. 박성한(SSG 랜더스)이 최근 홍창기에게 이것저것 타격 자문을 많이 구한다고. 홍창기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연습을 하니 재밌다. 타순에 대한 생각은 거의 안 한다. 누가 1번으로 나가도 이상하지 않으니 내가 경기에 안 나가도 사실 아무 말을 할 수 없다. 전력분석 파트에서 영상도 보여주고 타격코치님이 투수 유형에 대해 설명도 해줘서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연습과 연습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숙소에서 자연스럽게 ‘야구 토크’가 개최된다. 홍창기는 “성한이도 물어보고, 좌타자들이 많이 물어본다. 나도 동생들한테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했다. 개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다. 대표팀 소집의 순기능이다. 프리미어12는 ABS가 없다. ‘눈야구 전문가’ 홍창기에겐 전혀 문제없다. “똑같이 하려고 한다. 국제대회를 하면 존이 클 때도 있고 작을 때도 있다. 심판마다 다르다. 최대한 신경을 안 쓰면서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홍창기도 이번 프리미어12를 통해 얻어가고 싶은 게 있다. “평소에 쳐보지 못한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게 될 텐데, 그 선수들을 만날 때 내가 어떻게 대응하고 반응할 것인지 보고 싶다. 어떻게 대처하는지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했다. 긴장만 하지 않으면 프리미어12서 자기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이 일찌감치 1번과 3번 타자(김도영)는 확정할 정도로 걱정하지 않는다. 홍창기는 “항상 개막전이나 포스트시즌에 1번 타자로 들어가면 긴장을 한다. 영상을 많이 보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 부상으로 선수가 많이 빠졌는데, 치료 잘하면 좋겠다. 더 이상 빠지는 사람 없이 대회에 잘 다녀오면 좋겠다”라고 했다.
  • '충격'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버리고 홀란드 영입 계획...최대 '2980억' 제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충격적인 계획이 공개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전체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무려 3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로드리에게 주어졌고 비니시우스는 이를 납득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동료들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고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 “지금보다 더한 노력을 할 수 있지만 그들은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다”라고 분노했다. 동시에 레알과의 이별 가능성도 등장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은 낙심한 비니시우스를 위로하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비니시우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스페인 무대를 떠날 수 있다는 의미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이탈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체자를 엘링 홀란드로 낙점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경우 홀란드를 영입할 것이다. 레알이 준비하고 이적료는 무려 2억 유로(약 2,980억원)”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2022-23시즌부터 맨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는 홀란드를 붙잡기 위해 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나서려 한다. 2027년까지 계약된 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다만 바이아웃이 변수로 떠올랐다. 홀란드는 재계약 시에 현재 책정된 바이아웃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탈출구를 마련하는 가운데 레알 이적을 바라고 있다는 이야기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을 끝내고 레알에 합류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레알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다면 킬리안 음바페를 왼쪽 윙포워드로 돌리고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최전방을 보강할 수 있게 된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새롭게 체결되지 않더라도 이적료를 지출하겠다는 각오다.
  • 갓세븐 제이지, 27일 첫 솔로 정규앨범 컴백 확정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제이비(JAY B)가 첫 정규앨범과 단독 콘서트로 '솔로 굳히기'에 나선다. 제이비(JAY B)는 지난 2일 소속사 공식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과 단독 콘서트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제이비(JAY B)는 오는 27일로 정규 1집 '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Archive 1: [Road Runner])'의 발매를 확정했다. 이어 12월 7일 서울, 내년 1월 태국 방콕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를 잇따라 개최, 대대적으로 국내외 팬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갓세븐(GOT7)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제이비(JAY B)는 본격적인 음악 활동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1일 소집해제 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제이비가 숨 돌릴 틈 없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어떤 음악과 메시지로 '로드 러너(Road Runner)'로의 '리 로드(RE LOAD)'를 준비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이비(JAY B)의 첫 번째 정규앨범 '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Archive 1: [Road Runner])'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농구도사' 안 죽었네! MVP 요키치의 美친 활약→3점슛 성공률 59.3% 29.8득점 12.3리바운드 9.8어시스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키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올 시즌 초반에도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쉽게 말해 못 하는 게 없다.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득점, 리바운드, 도움 등을 쓸어 담는다. 최근 네 시즌에서 세 차례나 MVP에 오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키치는 지난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34.6분을 뛰었다. 경기당 26.4득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 1.4스틸 0.9블록슛을 기록했다. 놀라운 기록을 만들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 이어 세 번째 NBA MVP를 수상했다. 211cm 129kg의 거구인 그는 빠르지 않다. NBA 선수 가운데 평균 이하의 스피드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빠른 '농구 두뇌'를 갖추고 있다. 센터를 기본 포지션으로 하면서도 올라운드 플레이를 벌인다. 골 밑을 지키다가 외곽으로 빠져 슈팅을 날리고, 절묘한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다. '전천후 선수'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올 시즌 초반에도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에 나서 평균 37.6분을 소화했다. 2015-2016시즌 덴버에서 NBA에 데뷔한 후 가장 많은 경기 평균 출전 시간을 찍었다. 전체적인 개인 기록도 향상을 이뤘다. 경기당 29.8득점 12.3리바운드 9.8어시스트 1.5스틸 1.0블록슛을 마크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외곽슛 시도를 더 많이 하고 있고, 성공률 또한 높다는 점이다. 요키치는 올 시즌 초반 6경기에서 평균 4.5회 3점슛을 날렸다. 경기당 2.7개의 3점포를 작렬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3점포를 터뜨린 게 2017-2018시즌 경기 평균 1.5개다. 그 때보다 훨씬 더 많이 3점슛을 던져 성공을 만들고 있다. 요키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덴버는 시즌 초반 반타작 성적에 머물렀다. 6경기에서 3승 3패를 적어내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했으나 곧바로 2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16-119로 아쉽게 패했고, 3일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129-103 대승을 올렸다. 요키치가 27득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경기력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3점슛 4개를 시도해 3개나 성공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 고지용, 건강식 요식업 사장 됐다…"불규칙한 생활로 몸 망가져" [고수열전]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식 요식업 고수로 방송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에서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한 편백찜·샤부샤부의 고수로 나와 건강식 식당을 직접 운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먼저, 고지용은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았었어요. 여의도에서 불규칙하게 생활을 했고, 그러면서 건강식을 한번 해볼까? 이 건강식을 먹어보면서 내 몸도 원기 회복이 될 수 있을지 볼까?라는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실제로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밝히며, 식당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십전대보탕 육수를 만드는 모습으로 등장한 고지용은 다양한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정성스럽게 직접 끓이고 달이는 이유에 대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이고 싶고,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그래서 여기 오시는 분들이 다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지용은 매일 매장에 머물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식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함께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 모습을 통해 진지한 경영 태도를 선보였다. 특히,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장점은 바로 편백찜뿐만 아니라 월남쌈과 샤부샤부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조했고, 언제나 손님에게 최상의 건강식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지용은 "각박한 사회가 된 것 같아요. 좋은 음식 드시러 오셔서 힐링 좀 하시고 음식을 같이 나눠 드시면서 좋은 말씀 나누고 행복하게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 에이스, 새 싱글 'PINATA' 본격 카운트다운…커리어 하이 예고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화제의 인트로 이후 'PINATA'에 대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4일 0시 공식 SNS에 새 싱글 'PINATA'(피냐타)에 대한 무빙 로고를 게재하며, 헤더 이미지를 교체하고 정식 컴백 준비를 시작했다. 오는 20일 컴백을 공표한 바 있는 에이스는 앞서 'PINATA' 트레일러 'Intro : Recuerda, recuerda'(인트로 : 레큐에다 레큐에다)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이번 트레일러는 마지막 전쟁을 앞둔 에이스의 출정식을 표현한 압도적인 메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에이스는 이날 'PINATA' 본 앨범에 대한 티징이 시작되며 또 한번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INATA'는 슬픔과 고통의 감정을 가두어둔 것을 의미한다. 에이스가 'PINATA'를 부수는 과정이 압도적인 퀄리티로 구현될 전망이다. 에이스는 이날 오전 11시 각종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PINATA'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피지컬 앨범 출시도 예고된 가운데 에이스가 어떤 비주얼과 음악, 퍼포먼스, 무대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올해 데뷔 7년차를 맞이하는 에이스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연초 미니 6집 'My Girl : "My Choice"'(마이 걸 : "마이 초이스")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이후, 스페셜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 'Anymore'(애니모어)로 2회 연속 미국 DRT 차트 다이아몬드 플래크를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신곡 'Just Better'(저스트 베러) 발매 후 라탐&유럽 14개 도시에서 단독 투어 'REWIND US'(리와인드 어스)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에이스의 완전체 풀 파워가 연말 'PINATA'로 이어진다. 에이스는 이달 초 라탐&유럽 투어를 성료한 뒤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완전체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올 에이스의 새 싱글 'PINATA'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레알 마드리드 내년 여름 반드시 'RB' 영입한다...'리버풀 성골유스' 재계약 대비→대체자 2명 선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영입이 실패할 경우 대안까지 마련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아놀드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선수로 오른쪽 풀백 두 명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레알은 내년 여름 아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의 '성골유스' 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레알은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며 아놀드를 공짜로 데려오려고 한다. 리버풀은 아놀드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 이 선수들은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빅클럽과 연결되는 데 익숙하다"며 리버풀 팬들을 안심시켰다. 레알도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는 것을 대비하고 있다. 이미 대체자까지 선정했다. 데일리메일은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하면 레알은 토트넘 홋스퍼의 페드로 포로를 대체 선수로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로는 2023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고 지난 시즌 37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도 10경기 1골로 활약 중이다. 레알이 주시하고 있는 또 다른 라이트백은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다. 데일리메일은 "사비 알론소 감독 하에서 명성을 얻은 레버쿠젠의 스타 프림퐁 역시 레알의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202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프림퐁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48경기 14골 1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알은 다음 시즌 반드시 라이트백을 보강해야 한다. 베테랑 다니 카르바할은 올 시즌 도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백업 루카스 바스케스도 33세이기 때문에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 중인 가운데 아놀드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선수까지 후보에 올려놓았다. 곧 세 명의 선수 중 레알에서 뛰게 될 선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에서 2024년 안전한국훈련 성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달 31일 광명스피돔에서 실시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와 인파 밀집 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관계 기관 간의 공조와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화체육관광부, 광명시청, 광명소방서, 광명보건소, 광명경찰서 등 16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재난 상황에서 초기대응 및 수습에 대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박용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는 "오늘 훈련은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시설물 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개선점을 철저히 보완해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을 세웠다.
  • 이철우, 빛과 어둠 공존하는 비주얼…상반된 콘셉트 완벽 소화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철우가 극과 극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철우는 지난달 31일 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액티스트(SM ACTIST)'에 두 가지 콘셉트의 화보를 오픈해 냉온을 오가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철우는 싱그러운 자연을 배경으로 자유로우면서도 따뜻한 눈빛을 내비쳤다. 흑백 무드에서는 시니컬하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표정과 포즈를 선사, 마치 빛과 어둠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 상반된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무엇보다 이철우는 10월 종영한 드라마 'DNA 러버'에서 선한 심성을 지닌 신부 안드레아 역과 비틀린 복수심에 살인까지 저지르는 이명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바 있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려냈던 이철우이기에 다채로운 얼굴이 더욱 눈길이 끈다. 뿐만 아니라 이철우는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의 형구 역부터 영화 '침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2024년을 빛냈던 만큼 앞으로 선보일 활동 역시 기대를 치솟게 한다.
  • “네일 잡는다, 고맙고 감동” 테스형·라우어는 냉정한 판단…KIA 우승단장의 2025 외인 계약 시나리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네일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MLB.com은 최근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제2의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후보라고 보도했다. 네일과 함께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도 메이저리그를 바라본다고 했다. KIA, NC, 키움, 롯데로선 비상이다. 당연히 이들과 재계약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검증된 외국인선수를 마다할 구단이 있을까. 비슷한 경쟁력이면 구관을 선택하는 게 안정적이다. 외국인 1선발을 플랜A냐 플랜B로 가느냐는 큰 차이가 있다. KBO리그 장기레이스의 근간은 선발진, 정확히 말해 외국인 1~2선발이다. KIA는 네일의 재계약을 천명했다. 심재학 단장은 3일 전화통화서 “재계약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잡는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워크에식이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다”라고 했다. 올 시즌 26경기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 149⅓이닝 동안 피안타율 0.259에 WHIP 1.27. 퀄리티스타트 13회. 150km 초반의 투심과 스위퍼가 70% 이상이다. 때문에 구종을 예측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두 구종의 가치가 리그 최상급이다. 움직임이 상당히 크다. 때문에 타자들이 알고도 대처하지 못한다는 말이 많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지만, 좋은 1선발이자 2선발로는 최상급이다. 네일을 붙잡고, 1선발 에이스를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최상이다. 그런 점에서 압도적이지 못했던 에릭 라우어와의 재계약은 보수적이다. 심재학 단장은 “라우어와 소크라테스는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했다. 라우어를 ‘어떻게 하겠다’고 확정하진 않았다. 말 그대로 냉정하게 따져볼 것을 따져보고, 시장 상황을 체크하겠다는 의미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역시 마찬가지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디테일한 데이터를 더 보겠다고 했다. 심재학 단장은 소크라테스에 대해 “첫 시즌에는 타구가 편향적이었는데 작년엔 그렇지 않았다. 타구 스피드도 그렇게 처지지 않았다. 왼손투수 적응력도 좋아지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확실한 카드가 없다면 소크라테스로 가자고 했는데, 올해도 데이터를 볼 것이다”라고 했다. 올해 외국인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활약이 좋았다. 소크라테스가 리그 최상급 외국인타자라고 보긴 어려웠다. 소크라테스 역시 세부 성적이 좋아진 부분이 있다. 그러나 리그가 타고로 바뀐 것도 감안한다면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당연히 시장 상황을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네일을 붙잡고, 소크라테스와 라우어 중 1명이라도 재계약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년에 외국인선수 3명 모두 바뀔 가능성도 있다. 심재학 단장은 현 시점에선 네일의 재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다"…KIM 전 동료 '700억' 대박 계약, KC와 3년 더 동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이클 와카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는 와카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2028년 클럽 옵션이 포함됐다"며 "새로운 계약은 2025년 시작되며 5일 행사할 수 있었던 선수 옵션이 있는 와카의 현재 2년 계약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와카는 3년 보장 5100만 달러(약 700억 원) 계약을 맺었으며 2028년 1400만 달러(약 192 원)의 클럽 옵션이 있다. 최대 4년 7200만 달러(약 988억 원) 규모다. 와카는 2025년과 2026년 1800만 달러(약 247억 원)를 받는다. 이는 올해 받은 1600만 달러(약 219억 원)에서 인상된 금액이다. 2027년에는 1400만 달러(약 192억 원)를 받으며 퍼포먼스 보너스로 최대 18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클럽 옵션에는 비슷한 퍼포먼스 보너스와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돼 있다. 당초 와카는 지난 오프시즌 때 캔자스시티와 2년 3200만 달러(약 439억 원) 계약을 맺었고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이 가능했지만, 캔자스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남기로 선택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와카는 올 시즌 든든하게 캔자스시티의 마운드를 지켰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8패 166⅔이닝 50사사구 145탈삼진 평균자책점 3.35를 마크했는데,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며, 개인 커리어 세 번째로 높은 단일 시즌 탈삼진을 기록했다. 'MLB.com'은 "이 새로운 계약 덕분에 캔자스시티는 와카와 세스 루고, 콜 래건스, 브래디 싱어 등 로테이션의 핵심 선수들을 2025년에 모두 복귀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오프시즌 캔자스시티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와카의 복귀를 확실히 하는 것이었다. 캔자스시티 프런트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5일간의 '조용한 기간'을 이용해 와카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했고 와카는 계약을 보장받았다"고 했다.
  • 11월을 시작합니다…그 첫 번째 주, 컴백도 풍성하게 [MD커밍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어느덧 11월이 시작됐다. 대학 수능도 코앞인 초겨울인 만큼 쌀쌀한 추위가 더 잘 어울리는 달이다. 그러나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가을 햇살이 비치며 아직은 포근하기만 하다. 이 가운데 11월, 본격적인 추위보다 우리 곁을 먼저 찾은 이들이 있다. 바로 연말을 뜨겁게 달굴 아티스트들의 컴백이다. ▲ 월요일, 11월 첫 주…그 풍성한 시작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로 돌아온다. 이들은 전작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에서 이어져 마침내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의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은 사랑의 색으로 물든 세상이 주는 행복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방식으로 그린 곡이다. 몽환적인 도입부가 귓가를 사로잡는 팝(Pop) 곡으로,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특징이며 빈티지한 사운드에 독특한 R&B 그루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이한 코요태는 신곡 '사계'를 발매한다. 코요태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23년 7월 발매한 '바람'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코요태는 대중에게 익숙한 '코요태표 댄스곡'이 아닌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의 모던 록(Modern Rock)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계'에는 빽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빽가의 아버지가 기타 세션 녹음에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계절을 함께 보낸 코요태는 그간의 추억과 우정을 노래하며 따뜻한 음악색을 선보인다.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은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이지 러버(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는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신스팝 장르의 '체인지드 맨(Changed Man)' 이후 약 1년 만의 신곡이자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박진영이 새롭게 선보이는 역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곡 발표에 이어 박진영은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개최하고 올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매해 독특한 콘셉트의 연말 공연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박진영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관객들과 더욱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다. 샤이니 민호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콜 백(CALL BACK)'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 이후 2년 만의 신보다. 또한 2008년 데뷔 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이기도 하다. 동명의 타이틀 곡 '콜 백(CALL BACK)'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의 기타 리프가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망설임 없이 상대방에게 직진해 마음을 전하겠다는 내용의 가사와 진심이 담긴 민호의 보컬로 설렘을 자아낸다. ▲ 화요일, 개성만점 '찐'한 색깔들 데이식스 성진은 첫 솔로 앨범이자 첫 번째 앨범 '30'(서른)을 발매하고 고퀄리티 음악과 보컬로 올가을을 물들인다. 신보 '30'은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총 10개의 이야기로 오롯이 담아낸 작품이다. 성진은 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을 비롯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았다. 성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솔로 데뷔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은 "너를 만난 건 우연이 맞닿은 것 그뿐이었단 생각을 하면 이별은 견딜만할지도" 같은 현실적이면서도 덤덤한 가사가 특징이다. 잔잔한 울림을 전하는 신곡이 국내외 리스너들의 늦가을 필청곡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이펙스는 두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을 통해 또다른 청춘을 노래한다. 이번 신보는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으로, 시리즈명인 '소화(韶華)'는 곧 청춘 시절을 뜻한다. 그간 쌓아온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같은 청춘에게 전하는 새로운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유니버스(UNIVERSE)'를 비롯해 수록곡 '낭만소녀', '잇 이즈 왓 잇 이즈(It is what it is)', '아토초(Attosecond)', '경이로운 일상',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로너(Loner)'와 지난달 14일 선공개한 '마이 걸(My Girl)'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잇츠 컴플리케이티드(It's Complicated)'를 발매한다. 이는 예성이 2023년 10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언페이딩 센스(Unfading Sense)' 이후 국내에서 약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 '잇츠 컴플리케이티드(It's Complicated)'는 펄싱 베이스 라인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유포릭 팝(Euphoric Pop)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새로운 감정이 시작될 때 느끼는 낯섦과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을 담았다. 예성은 탄탄한 가창력 기반의 파워풀한 보컬로 자신만의 색깔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픽스는 세 번째 싱글 '티키-타(TiCKi-TA)'를 발매, 강렬함을 선보인다. 더 픽스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2'를 통해 보컬 린지, 프로듀서 황현조, 드러머 은아경,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만나 결성된 '슈퍼밴드' 최초 여성 4인조 밴드다. 이번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티키-타(TiCKi-TA)'를 비롯해 '오드벤처(Oddventure)', '다크(DARK)'까지 3곡이 수록된다. 더 픽스는 '광기의 질주', '분노의 폭발', '상심의 절규' 등 '격정'을 달래는 세 가지 방식을 각각의 곡으로 담아낸다. 이들은 강렬한 록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스타일의 변용을 통해 각기 다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수요일, 청춘·힐링·감성·음색…입맛대로 듣자 NCT 도영은 새 싱글 '시리도록 눈부신'으로 청춘들을 향한 가슴 벅찬 응원을 전한다. '시리도록 눈부신'은 20대의 끝자락에 서있는 도영이 같은 시간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와 작곡가 서동환, 도영이 함께 의기투합해 청춘 감성을 녹여냈다. 더불어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와 진심 어린 도영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이 곡은 후반부로 갈수록 시원한 보컬과 함께 락킹한 일렉 기타 리프, 피아노, 스트링이 쌓이며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세계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가슴 벅찬 설렘을 표현한다. 앞서 청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감형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도영이 20대의 끝자락에서 전하는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MZ 싱어송라이터' 범진은 첫 번째 정규앨범 '나이테(Growth Ring)'를 선보인다. 지난 4월 발매한 '그런 날' 이후 약 6개월 만에 돌아오는 범진은 흔한 이야기들을 흔하지 않은 음악들로 풀어내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범진의 첫 정규앨범인 만큼, 자작곡 11곡이 수록돼 아티스트의 두터운 감성과 성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곡 '나이테'는 삶을 이루는 인생의 여러 순간을 성장의 흔적인 나이테에 비유한 곡으로, MZ세대에게 필요한 힐링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대 '현역가왕' 전유진은 오는 12월 '현역가왕' 우승 기념 미니앨범 '온리유(Only You, 가제)' 발매에 앞서 수록곡 '사랑에세이'를 선공개한다. 이번 선공개는 전유진의 미니앨범 발매 소식이 알려진 직후 팬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사랑에세이'는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하늘', 슈퍼주니어의 '로꾸꺼',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 등을 작곡한 국민 작곡가 윤명선과 히트 작사가 해구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특히 오직 한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한 전유진의 표현력이 아름다운 현악기와 어우러지면서 깊은 여운을 남긴다. 헤이즈는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FALLIN')'으로 음원 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앞서 미니 8집 '라스트 윈터(Last Winter)'로 포근한 겨울을 선물한 헤이즈는 '폴린(FALLIN')'으로는 가을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킬 계획이다. 다섯 개의 트랙에 이름을 올린 헤이즈는 한층 더 짙어진 음악 색깔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헤이즈는 미니 9집을 통해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다양하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계획이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 '폴린(FALLIN')'은 사라져 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댄 곡이다. 약 1년 만에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만큼, 헤이즈는 가을 계절감을 극대화하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목요일,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비비지 출격 비비지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보야지(VOYAGE)'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뽐낸다. 지난해 네 번째 미니앨범 '벌서스(VERSUS)' 타이틀곡 '매니악(MANIAC)' 올 상반기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비비지의 1년만 컴백이기도 하다. 이번 신보에는 스스로 개척한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그려온, 그리고 앞으로 그려 나갈 비비지의 여정을 '여행'이라는 단어에 담아낸다. 타이틀곡 '쉿!(Shhh!)'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라틴 리듬이 조화를 이루며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브라스 리프가 특징인 '클리셰(Cliché)', 업비트의 드럼 앤 베이스 리듬을 사용한 '풀 문(Full Moon)', 슬로 잼 R&B 장르의 '힙노타이즈(Hypnotize)', 신스팝 장르의 '러브 앤 티어스(Love & Tears)'등 총 5곡이 수록된다. ▲ 금요일, 일상 속 함께하는…엑스지의 음악 엑스지는 음악을 통해 더욱 세상에 가까워지려 하는 모습을 표현한 두 번째 미니앨범 'AWE'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선공개된 수록곡 'IYKYK'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한국, 일본 등 32개국에서 스포티파이 인기 플레이리스트 ‘뉴 뮤직 프라이데이(New Music Friday)’에 랭크됐고, 미국 팝 라이징(POP RISING) 플레이리스트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AWE'에는 타이틀곡 '하울링(HOWLING)'을 포함해 '하울(HOWL)', '스페이스 미팅 스킷(SPACE MEETING Skit)', 'IYKYK', '썸띵 에인트 라이트(SOMETHING AIN'T RIGHT)', '인 더 레인(IN THE RAIN)', '워크 업 리믹스(WOKE UP REMIXX)', '이즈 디즈 러브(IS THIS LOVE)'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이 전하는 진심 "텐 하흐 경질에 책임감 느껴...더 잘했어야 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임 감독인 에릭 텐 하흐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디오고 달로-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누사이르 마즈라위-마누엘 우가르테-카세미루-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알레한드로 가르나초-라스무스 호일룬이 먼저 나섰다. 첼시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로베르트 산체스-말로 구스토-웨슬리 포파나-리바이 콜윌-리스 제임스-모이세스 카이세도-로메우 라비아-콜 팔머-페드루 네투-노니 마두에케-니콜라스 잭슨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첼시가 먼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머의 크로스를 마두에케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4분 역습을 통해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호일룬의 크로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25분 맨유는 먼저 골문을 열었다. 호일룬이 영리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산체스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반대 방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29분 곧바로 실점을 내줬다.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헤더로 걷어냈지만 카이세도 앞에 떨어졌고, 카이세도의 논스톱 발리슛은 그대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팽팽한 승부는 1-1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1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승점 18점으로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지만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이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주중에 열린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5-2로 이겼고, 첼시전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전임 감독인 텐 하흐에게 미안함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텐 하흐에게 미안하다.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며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면 우선 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골과 도움을 많이 하지 못해 텐 하흐 경질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반니스텔루이와 새롭게 부임하는 루벤 아모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페르난데스는 "반니스텔루이는 클럽에서 모든 것을 성취한 사람이지만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나는 스포르팅의 팬이고 경기를 많이 봤다. 아모림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모두를 하나로 모았다"고 덧붙였다.
  • "안 돼도 해야죠"…'발목 부상' 김지찬 낙마, LG 주전 2루수가 외야까지? '슈퍼 유틸리티' 역할 보여주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 돼도 해야죠." 한국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시리즈 with TVING'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을 앞두고 김지찬(삼성 라이온즈)의 대표팀 낙마 소식에 대해 전했다. 김지찬은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경기를 치르던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검진 결과 전치 3~4주가 나왔다. 결국,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대체 자원을 뽑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자욱(삼성)과 김지찬이 빠지며 대표팀에 남은 외야 자원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이주형(키움 히어로즈), 최원준(KIA 타이거즈), 홍창기(LG 트윈스) 뿐이다. 대신 류중일 감독은 내야수 신민재(LG)를 급한 상황에서 외야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LG 주전 2루수인 신민재는 외야 경험도 있다. 2019시즌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뒤 많지는 않지만, 매 시즌 외야수로 출전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좌익수로 한 차례 나서 3이닝을 소화했다. 신민재는 2일 쿠바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다. 7회까지 2루 수비를 소화했던 그는 한국이 8회초 8점을 뽑으며 스코어를 13-3으로 만들자 8회말 중견수로 수비에 나섰다. 이주형으로부터 받은 외야 글러브를 끼고 외야에 나간 신민재는 2이닝을 소화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신민재는 "마지막에 타구가 안 와서 아쉬웠다. 하나 잡아봐야 감각을 알 텐데, 그래도 오랜만에 나갔지만, 해봤어서 크게 이질감 있지는 않았다"며 "올 시즌 부산에서도 한 번 나갔었다. 제가 선발로 외야수로 나가는 것도 아니다. 오늘(2일)처럼 1, 2이닝 정도 안 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민재는 미리 외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1일) 외야 수비를 처음 했다. 평소와 같았다"며 "감독님께 따로 이야기를 듣지 않았지만, 코치님들이 (김)지찬이 오기 전부터 외야수가 5명밖에 없으니까 혹시 모를 상황 준비하자고 하셔서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나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장 좋은 것은 외야로 안 나가는 것이다. 제가 외야로 안 나가는 상황이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니면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그래서 그냥 2루수만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신민재는 지난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하며 LG의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지난 몇 시즌 동안 LG는 주전 2루수에 대한 고민이 컸는데, 이를 해결해 줬다.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데뷔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대표팀 재밌다. 구단에서 시즌을 치를 때보다 훈련량이 많기는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방망이를 치는 것도 재밌고 수비하면서 더블플레이도 해보고 한다. 다른 선수들공을 받아 보는데, 이 선수는 공을 어떻게 주는지 본다"고 전했다.
  • 맨체스터 시티 '감독 하이재킹' 시도한다...펩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낙점'→레알 마드리드와 경쟁 예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장 밖에서 경쟁을 펼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뒤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를 이뤄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소식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경우 맨시티는 대체자로 알론소를 낙점했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견인했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과 선수단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패 우승까지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고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맨시티가 알론소를 선임하기 위해서는 레알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레알을 맡을 예정이다. 따라서 다음 시즌이 끝나면 후임 감독을 구해야 하는데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레알은 레버쿠젠의 핵심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까지 노리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레버쿠젠은 알론소가 내년 여름에 레알로 갈 것이라 믿고 있다. 이는 비르츠의 레알 이적 가능성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진짜 괴물 맞네! 웸반야마,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 전천후 활약→샌안토니오, 적지서 유타 재즈 대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짜, 못 하는 게 도대체 뭐야!' 키 221cm의 장신 센터가 골 밑을 장악한다. 엄청난 존재감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고, 수비벽을 구축한다. 골 밑만 지키는 게 아니다. 놀라운 패스로 도움을 올리고, 3점포까지 터뜨린다.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 괴물'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공수에 걸쳐 펄펄 날면서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웸반야마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유타 재즈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106-88 승리를 책임졌다. 33분33초 동안 내외곽을 넘나들며 샌안토니오의 공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개의 3점포도 작렬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초반 고전했다. 홈 팀 유타의 공세에 끌려갔다. 1쿼터를 19-30으로 크게 뒤진 채 마쳤다. 2쿼터에 조금 추격했으나 전반전에 47-53으로 밀렸다. 3쿼터에 웸반야마의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0득점을 쓸어 담고 14실점만 내주며 77-67로 리드했다. 4쿼터에도 29점을 터뜨리면서 106-88로 경기를 끝냈다.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웸반야마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폴은 19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올렸다. 공격 조율사로서 팀을 잘 견인했다. 또한, 포워드 제레미 소헨이 11득점, 교체로 출전한 켈던 존슨과 산드로 마무켈라시빌리가 각각 13득점과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웸반야마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타를 격침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3패)째를 거뒀다. 서부 콘퍼런스 공동 11위로 도약했다.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면서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에 유타는 시즌 개막 후 최악의 길을 걷게 됐다. 5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NBA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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