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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64 of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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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 명예회장피셜]우파메카노, 뮌헨 잔류 확정!…"우파메카노는 절대 팔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혼란의 연속.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재현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큰 문제를 수비로 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 돌풍에 밀렸고,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에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혔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5실점을 허용했다. 우승팀 레버쿠젠(24실점)과 거의 2배 차이다. 게다가 분데스리가 TOP 5 팀 중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바이에른 뮌헨이 한 시즌에 45실점을 허용한 건, 1995-96시즌 46실점 이후, 28년 만에 최다 실점이다. 이에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의 대대적인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하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팀 출신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그리고 레버쿠젠 돌풍 주역 조나단 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맨체스터 시티의 나단 아케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 리흐트가 이적을 한다고 하면 김민재,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다. 4명을 꽉 채웠다. 그리고 타와 아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누간가가 또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혼란은 멈추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우파메카노의 잔류가 확정됐다는,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한 인물이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이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TZ'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인이고, 맨유의 감독도 네덜라드인이다. 데 리흐트가 잔류를 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데 리흐트의 이적 가능성은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 핵심적인 발언은 다음에 나왔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우파메카노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실상 오피셜' 발언이다. 사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샌터백 서열 4위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반전을 이뤄냈다. 유로 2024에서 우파메카노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 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전 경기 풀타임을 뛰었다. 우승후보 프랑스는 4강에서 스페인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단단한 수비력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기력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은 우파메카노의 입지와 위상을 높였다.
  • [공식]‘컨디션 난조’ 배철수, 일주일만에 복귀 “감사합니다” 밝은 근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건강 우려를 자아냈던 DJ 배철수가 복귀했다. 그는 22일 개인 계정에 “일주일만에 스튜디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철수는 스튜디오에서 의자에 앉아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모습이다. 개그맨 박준형은 “어이쿠 오셨습니까”라면서 반가워했다. 앞서 지난 15일 배철수가 아닌 엄주원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팬들의 우려가 쇄도한 바 있다. 팬들은 “왜 이렇게 궁금하고 걱정이 되는지”, “빠른 회복 바랍니다”, “쾌차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배켐) 측은 17일 공식 계정에 “갑작스러운 철수 DJ의 부재로 많이 놀라셨죠? 많은 배캠 식구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걱정해주셨다”면서 “현재 철수 DJ는 잘 회복 중이니, 걱정 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배철수는 컨디션 난조로 자리를 비웠고, 지난 일주일간 김태훈 팝칼럼니스트가 대신 진행한 바 있다. ‘배캠’은 지난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인기 DJ 배철수와 함께 하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34년째 사랑받고 있다.
  • 류현진은 왜 고개를 끄덕끄덕했을까…37년산 괴물의 인정, KIA 김도영도 젊은 괴물의 반열에 오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 선수도 인정을 하잖아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1)의 9회초 재역전 우월 스리런포가 단연 가장 큰 화제였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5-7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의 타격, 그리고 중계방송사 SPOTV에 잡힌 1루 한화 이글스 덕아웃의 류현진의 제스처도 화제다. 김도영은 이날 모처럼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휴식 차원이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을 완전히 쉬게 하지는 못했다. 어쨌든 KIA 화력을 감안하면 마지막 1이닝 2점차는 해볼만한 승부였기 때문이다. 애당초 경기후반 대타 타이밍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김도영이 갑자기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풀카운트서 한화 마무리 주현상의 몸쪽 145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흥미로운 건 이미 김도영이 주현상과 승부를 하는 동안 1루 덕아웃의 류현진이 타격자세를 잡으며 동료에게 뭔가 보여줬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김도영의 타격자세를 흉내내는 듯했다. 특유의 간결한 스윙을 제법 비슷하게 보여줬다. 그러자 경기를 중계한 SPOTV 이동현 해설위원은 “이제 류현진 선수도 말하잖아요. 움직임 없이 바로 나온다는 표현을 하는 거예요”라고 했다. 투수 출신 이동현 해설위원이 봐도 김도영의 타격은 군더더기가 없다. 두 사람은 김도영이 히팅포인트까지 나오는 시간이 짧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빨리 히팅포인트까지 가려면 당연히 군더더기 동작이 없어야 한다. 김도영은 다리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몸이 가진 힘만으로 빠르게 중심이동을 한다. 운동능력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실제 김도영은 주현상의 몸쪽 공에 정확한 타이밍에 대응했다. 그러자 중계방송사는 류현진이 1루 덕아웃에서 조용히 끄덕끄덕하는 모습을 잡았다. 김도영의 타격을 인정한다는 얘기다. 이동현 해설위원도 “변화구에도 타이밍을 맞추고 빠른 공에도 타이밍을 맞춘다. 류현진이 말한 것처럼 정말 큰 움직임이 없었다. 그런데 짧게 나오면서 좋은 코스의 안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김도영은 정말 엄지를 들 수 있을 만큼 좋은 타자로 성장했다”라고 했다. 류현진과 김도영은 지난 6월23일 광주 더블헤더 1차전서 맞붙었다. 당시 김도영은 1회 첫 타석에서 드물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145km 패스트볼이 바깥쪽 보더라인에 들어가는 걸 보고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여지없이 잡아당겨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생애 첫 20-20을 달성하는 홈런이었다. 김도영은 그날 경기 후 류현진에게 당한 첫 번째 타석 삼진을 어느 정도 각오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승부를 위한 일종의 준비단계였다는 얘기다. 실제 김도영은 3회 홈런에 이어 5회에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패스트볼을 툭 밀어 우중간안타를 날렸다. 3타수 2안타 1삼진. 3년차 김도영이 19년차 괴물에게 판정승했다. 류현진은 당연히 그날의 기억이 강렬할 것이다. 괴물은 괴물을 알아봤다. 올 시즌 김도영은 92경기서 359타수 125안타 타율 0.348 24홈런 69타점 94득점 29도루 출루율 0.418 장타율 0.624 OPS 1.042 득점권타율 0.322다. 정규시즌 MVP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간다.
  • “신작으로 실적 개선 도모”...하반기 구원투수 기대하는 게임사 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게임업계가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직면한 저조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신작 출시에 사활을 걸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신작 출시가 줄줄이 대기 중에 있다.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만큼 하반기 신작의 흥행 여부에 올해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출시한 <쿠키런: 모험의탑>이 9일 만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한숨 돌렸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좋은 흐름이 하반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쿠키런: 모험의탑>은 게임 완성도가 호평을 얻고 있다. 과금 부담 없이 게임 플레이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 시리즈 첫 3D 모델링을 채택해 새로운 경험을 더했다. 너무 반복적이고 쉽다는 지적을 보완할 향후 패치가 하반기 흥행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글로벌 매출 순위도 상승했다”며 “구글 플레이는 앱스토어보다 순위 집계가 늦은 편이나 역시 매출 상승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8월 출시 신작 <호연>으로 최근 침체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증권가 컨센서스(평균추정치)에 따르면 10년 만에 분기 영업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작이 모두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런 절실함에 엔씨는 오랜 시간 캐릭터 육성에 공들여야 하는 기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문법을 탈피했다. 대신 스위칭 RPG 장르로 캐릭터별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턴제 덱 전투를 구현했다. 엔씨 관계자는 “<호연>은 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레이드 앤 소울> IP를 계승했다”며 “액션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이들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RTS <스톰게이트>, 핵앤슬래시 액션 <패스오브액자일2>,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연달아 내놓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94.9% 감소한 14억원 수준”이라며 “추후 신작 흥행이 확인돼야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특정 한 게임에 올인하지 않고 게임팬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형태 다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만료 '임박'...4시즌 만에 EPL 전격 복귀하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가 아스널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사네는 독일 출신으로 샬케 유스에서 성장을 했다. 2014-15시즌에 1군에 데뷔한 사네는 2016-17시즌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하는 사네의 공격력을 높게 평가했고 5,000만 유로(약 758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첫 시즌 리그 26경기 5골로 적응기를 보낸 사네는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2017-18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2019-20시즌을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고 2020년 여름에 뮌헨 이적을 택했다. 뮌헨에서도 순간적인 스피드와 폭발력은 여전했으나 경기마다 기복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에서도 입지의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뮌헨은 현재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탈 펠리스에서 마이클 올리세를 데려온 뮌헨은 현재 사비 시몬스(파리 생제르망) 영입도 추진 중이다. 기존의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새로운 2선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연스레 사네의 매각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사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뮌헨과 사네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아스널이 사네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포워드 보강을 원하고 있다. 부카요 사카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지만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까지 3명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카드가 부족하다. 이에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요한 바카요코(에인트호번) 등과 링크가 났고 사네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아스널은 이전에도 사네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시티 코치 시절 사네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사네의 가치를 7,000만 유로(약 1,06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 9년만의 빅리그 진입은 꿈으로 끝나나…삼성 출신 54승 투수의 험난한 美생존, 7월에서야 ‘작은 반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필 메이저리그 구단이 너무 강하다. 데이비드 뷰캐넌(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이 낄 틈이 없다. 뷰캐넌은 올 시즌을 앞두고 KBO 삼성 라이온즈의 다년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 2015년 이후 9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꿈꿨다. 그러나 뷰캐넌의 꿈은 마이너리그 시즌이 막판에 돌입한 현 시점에서 요원해 보인다. 뷰캐넌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따냈다. 트리플A에서 18경기에 등판, 7승3패 평균자책점 4.83이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좋은 성적도 아니다. 피안타율 0.293에 WHIP 1.49다. 앨버트 수아레즈(볼티모어 오리올스), 벤 라이블리(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 삼성 출신 외국인투수들이 올해 유독 메이저리그에서 힘을 낸다. 반면 뷰캐넌은 뭔가 잘 풀리지 않는 시즌이다. 4월 4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39로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5월 5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7.01로 크게 흔들렸다. 6월에도 5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4.67이다. 7월에서야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3.77, 특히 최근 2경기서 11.1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하며 반등했다. 단, 6월에 이어 7월에도 7일 부상자명단에 다녀오는 등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그래도 91~92마일 포심에 투심,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공을 섞었다. 5회 2사 2루서 바겐 그리솜에게 88.5마일 커터가 가운데로 들어가며 1타점 중월 2루타를 맞긴 했다. 그러나 이 정도 수준의 실투는 언제든 나올 수 있다. 6회 선두타자 미키 가스퍼를 91마일 투심으로 루킹 삼진을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하이패스트볼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르하이벨리가 6-3으로 이기며 뷰캐넌의 시즌 7승. 뷰캐넌으로선 필라델피아 마운드가 잘 돌아가는 게 야속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3.22로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11승4패 평균자책점 3.54의 애런 놀라, 10승4패 평균자책점 2.79의 레인저 수아레즈, 10승4패 평균자책점 2.70의 잭 휠러, 7승5패 평균자책점 2.97의 크리스토퍼 산체스까지. 이대로 포스트시즌을 치러도 무리 없어 보인다. 뷰캐넌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마지막으로 올랐던 게 2015년이었다. 당시 15경기서 2승9패 평균자책점 6.9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5경기서 8승17패 평균자책점 5.01. 35세로 적은 나이가 아닌 뷰캐넌으로선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야속할 법하다.
  • "야말+윌리엄스? 그래봐야 음바페한테 절대 못 이겨!"…바르샤 전설의 '일침', "나는 거짓말 못해, 레알이 절대 우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지난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의 압승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승점 95점으로 조기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85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는 우승 경쟁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탈락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경질 등 혼란 속에 있었다. 그들은 다음 시즌에도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싸워서 이기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했다. '갈락티코 3기' 완성을 알리는 세기의 이적이었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그들도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희망은 있다.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민 야말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출격한다.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에서 야말과 함께 맹활약을 펼친 니코 윌리엄스를 바르셀로나가 영입하려 한다.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 라인을 그대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용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며 윌리엄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상황. 그런데 윌리엄스 영입 시도에 코웃음을 치는 이가 등장했다. 놀랍게도 그는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다. 바로 히바우두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린 공격수다. 히바우두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윌리엄스 영입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윌리엄스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윌리엄스로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메울 수 없다.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크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크게 앞서고 있다.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긍정적이겠지만, 음바페한테는 안 된다.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매료시키는 선수 1, 2명을 더 영입해야 한다. 윌리엄스만으로 음바페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나 혼자 산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돌풍' 5위 깜짝진입 [한국갤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24년 7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3.5%로 두 달 연속 1위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 증가 세태를 반영한 '나 혼자 산다'는 2013년 3월 시작, 2017년 8월 15위로 순위권 첫 진입 후 그해 연말부터 급상승했고, '무한도전' 종영 무렵인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8회 1위에 오르며 MBC를 대표하는 최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2.9%)이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두 달 연속 2위다. 톱배우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한 ‘박도라’(임수향)와 그를 일으켜 세우는 드라마PD ‘고필승’(지현우)의 파란만장 로맨틱 코미디로, 이 드라마를 쓴 김사경 작가의 전작 '신사와 아가씨'(KBS2 주말, 2021년 11월~2022년 3월), '하나뿐인 내편'(KBS2 주말, 2019년 2·3월)은 선호 프로그램 1위에 오른 바 있다. 하루아침에 20대와 50대의 삶을 오가는 정은지(‘이미진’)·이정은(‘임순’) 주연 JTBC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대통령 시해를 시작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설경구(‘박동호’)·김희애(‘정수진’) 주연 넷플릭스 웹드라마 '돌풍'(이상 2.3%, 공동 5위), 아이슬란드 한식집으로 돌아온 tvN 예능 '서진이네2'(2.1%, 7위) 등 6월 중하순 공개 신작 세 편이 새로이 부상했다. '돌풍'은 올해 처음으로 상위권에 오른 웹드라마다. 지난해는 '더 글로리'(넷플릭스, 2023년 3월 1위), '무빙'(디즈니+, 2023년 9월 1위)을 비롯해 여러 편의 OTT 프로그램이 주목받았으나, 올해는 상반기 10위권 내 전무했다.
  • "메시 VS 마라도나, 누가 더 위대한가요?"…퍼거슨이 답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헨티나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2명의 유력 후보가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절대적인 선수 2명이 있다. 바로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다. 이들은 아르헨티나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두 선수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일까. 마라도나는 그저 그런 팀 이탈리아 나폴리는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전설이다. 사실상 혼자 이끌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마라도나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세계 모든 축구 전문가들이 고민했고, '압박 수비'라는 새로운 전술이 탄생할 정도였다. 마라도나는 세계 축구 전설의 변화를 이끈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했고, 마지막 퍼즐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각종 신기록, 득점왕을 차지했고, 발롱도르는 세계 최대 8회 수상했다.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건 모두 다 이룬 메시다. 사실 메시가 월드컵을 우승하기 전에는 마라도나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메시가 월드컵 정상을 차지하자, 평행선을 달렸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마라도나 세대에는 마라도나가 최고의 선수이고, 메시의 세대에는 메시가 최고의 선수다'라고. 그런데 마라도나 세대와 메시의 세대 모두 겪은 이가 결론을 내렸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 난제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이 내용을 소개했다. 두 선수 모두 위대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결정적 이유는 한 가지. 전성기 기간이다. 메시는 15년이 넘도록 전성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반면 마라도나는 메시에 비해 전성기가 짧았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마라도나와 메시의 논쟁에 퍼거슨이 입장을 내놨다. 전설적인 감독의 선택은 메시였다. 메시의 장수가 마라도나보다 우위에 있다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코틀랜드의 그레이엄 수네스는 마라도나와 몇 번 경기를 해봤다. 그럼에도 수네스는 메시가 더 위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반박이 이어지자 퍼거슨이 나섰다. 이에 퍼거슨은 '나는 수네스의 편을 들겠다. 마라도나가 정상에 머무른 건 몇 년 밖에 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 매체는 "퍼거슨은 메시보다 호날두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퍼거슨이 마라도나가 아닌 메시를 선택한 것은 놀라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퍼거슨과 같은 상징적인 인물이 메시의 편에 섰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 미사리 수면을 뜨겁게 달구는 '경정 강자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정 선수는 등급에 따라 출전 기회가 차등 부여된다. 가장 낮은 등급인 B2는 34회, 가장 높은 A1 등급은 40회 정도의 출전 기회를 받는다. 여기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여 대상 경주, 특별 경주까지 출전한다면 그보다 많은 경주에 출전하게 된다. 그렇기에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고,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승수를 쌓기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김종민과 심상철이다. 먼저 개인 통산 566승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기록을 써 가고 있는 김종민(2기, B2)은 2003년 2기로 경정 선수로 등장함과 동시에 18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신예로 이름을 알렸다. 지금까지 22년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 해도 빠짐없이 두 자리 승수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하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대상 경주 우승 기록과 두 차례의 다승왕 기록이 그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다음은 ‘경정 황제’ 심상철(7기, A1)이다. 심상철은 2008년 경정 7기로 입문해 많은 선배 선수와 치열한 다툼 속에서도 신인 첫해 13승을 기록해 신인 때부터 경정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개인 통산 496승으로 김효년(2기, B2), 어선규(4기, B2)와 더불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선수들은 큰 대회에 출전만 하면 자신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상철은 큰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며, 특별 또는 대상 경정에서 13차례나 우승을 했다. 특히 올해는 벌써 31승을 올렸다. 다승 선수들 달리며 2016년, 2017년, 2019년에 이어서 또 한 번 다승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박원규(14기, A1), 김민준(13기, A1), 김완석(10기, B2), 김민천(2기, A1), 서 휘(11기, A1), 조성인(12기, A1)도 현재까지 20승 안팎을 차지하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강자다운 모습을 보이는 경정 강자들이다. 선수에 입문하여 1승을 시작으로 10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6명의 선수가 100승에 도전 중이다. 가장 빨리 100승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박진서(11기, A1)다. 현재 98승으로 1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박진서는 지난해 본인의 한 해 최다승인 19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해는 벌써 16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도 다시 세울 전망이다. 안쪽 코스에서 경기력은 매우 탁월한 편이지만, 바깥쪽에서는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약점이다. 다음은 96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태규(10기, A2)다. 김태규도 작년에 14승을 기록하는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다. 최근에는 예년과 다르게 출발에서도 강점을 드러내며 자신감 넘치는 1회전 전개를 펼치고 있어 상당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기철(9기, B1)이 93승으로 100승까지 7승을 남겨 뒀다. 올해 3승에 그쳤으나, 7월부터 도입된 신형 모터보트와 궁합도 좋다. 경기 내용도 훌륭해 올해 안에 100승 달성이 기대된다. 100승을 도전하는 선수 중에는 두 명의 여성이 있다. 10기 임태경(B2)과 반혜진(A1)이다. 그중에서도 반혜진이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인다. 현재 90승이지만 위 선수들보다 빨리 100승 고지를 점령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위 선수들은 체력적인 한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모범생이다"고 전했다.
  • Doo캉스 패키지-Summer 학생 프로모션…두산, 여름철 맞이 신규 프로모션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홈경기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Doo캉스 패키지'는 10회 예매권을 정상가 기준 최대 56%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패키지는 1·3루 내야 레드, 네이비석 및 외야석 대상으로 8월 예정된 12번의 홈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경기 최대 4장의 예매권을 사용할 수 있다. 'Doo캉스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원마운트 워터파크’ 이용권 2매가 함께 제공된다. 원마운트 이용권은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내야 권종 구매자에게는 여름 패키지 상품으로 PVC백, 볼캡, 캔쿨러, 부채, 냉각시트, 텀블러가 함께 제공된다. Doo캉스 패키지는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ummer 학생 프로모션'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8~9월 홈경기 외야석을 3,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온라인 예매시 인터파크티켓에서 'Summer 학생 프로모션' 권종을 선택한 후 현장 매표소에서 학생증, 청소년증, 등본 등을 제시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구매시에도 증빙서류 제시 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Doo캉스 패키지' 및 'Summer 학생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강인권의 은밀한 러브콜은 이유가 있었다…도쿄돔 침묵시켰던 22세 거포 내야수, 신인지명권 2장 안 아깝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마추어 시절부터 지켜봤다.” NC 다이노스가 지난 5월30일 키움 히어로즈에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주고 김휘집(22)을 영입한 건, 김휘집이 팀을 대표하는 간판 거포로 성장할 것이란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작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서 괜히 도쿄돔 스탠드에 타구를 꽂았던 게 아니다. 물론 박민우의 어깨이슈, 서호철의 기복 있는 타격, 김주원의 더딘 타격 성장세 등 내야진의 사정과도 연동되긴 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김휘집의 거포 포텐셜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면 신인지명권을 2장이나 내주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 강인권 감독은 김휘집을 신일고 시절부터 눈 여겨 봤다고 털어놨다. 구단도 예전부터 키움과 김휘집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사실을 굳이 부인하지 않는다. 키움은 작년까진 김휘집을 트레이드 불가자원으로 묶었다. 그러나 올 시즌 고영우와 이재상의 성장으로 생각을 바꿨다. 두 사람이 공수겸장 내야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차근차근 육성하기 시작했다. 사실 김휘집은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다소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가다. 키움이 고심 끝에 김휘집을 놓은 이유 중 하나다. 반면 NC는 김휘집의 장점만 극대화해도 무조건 남는 거래라고 판단, 밀어붙인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 거래가 윈-윈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업계에선 키움이 2025 신인드래프트에 사활을 걸었다고 바라본다. 1라운드 1순위를 이미 갖고 있는데다, NC로부터 받은 1라운드 지명권도 야무지게 활용할 것이다. 결정적으로 김휘집이 NC에서 포텐셜을 본격적으로 터트릴 조짐이다. 김휘집은 2021시즌 34경기 1홈런, 2022년 112경기 8홈런, 2023년 110경기 8홈런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87경기서 이미 12홈런을 터트렸다. NC는 54경기를 남긴 상황. 탄력을 받으면 20홈런까지 도전 가능해 보인다. 특히 21일 수원 KT 위즈전서 솔로포 두 방을 터트렸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완 웨스 벤자민에게 볼카운트 3B1S서 146km 낮은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쳤다. 8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박시영에게 풀카운트서 어중간한 높이로 들어온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또 좌월 솔로포를 완성했다. 장기적으로 포지션 정리가 관건이다. 주전 유격수는 수비력이 안정적인 김주원이다. 김휘집은 21일 경기서 유격수로 나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김주원의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주로 3루수로 나가지만 정확한 타격이 장점인 서호철도 분명히 쓰임새가 있는 선수다. 물론 군 복무라는 이슈도 남아있다. 김휘집이 풀타임으로 출전 기회가 고정되면 몇 개의 홈런을 칠지 궁금하다. 20홈런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 20대 초반의 중앙 내야수가 20홈런 이상 칠 수 있다? NC가 지명권 2장을 희생하고 러브콜을 보낼 만했다.
  • '백윤식 무고' 전 여자친구, 1심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백윤식을 허위로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연인 A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백우현 판사는 22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백윤식과의 개인사를 담은 책을 출간한 이후 벌어진 민사소송과 관련해 "백윤식이 합의서를 위조해 재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백씨가 '사생활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위조했다면서 고소했는데, 검찰은 A씨가 과거 '백윤식과의 분쟁 사항 일체를 외부에 누설하지 않고 위반 시 배상한다'는 취지의 합의서를 직접 작성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합의 내용을 어기고 책을 내 손해배상을 할 처지에 놓이자 백윤식을 무고했다는 것이다. 방송사 기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3년 서른 살 연상의 백윤식과 교제하고 헤어진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2022년 A씨는 백윤식과의 만남부터 결별 과정 등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에 백윤식 측은 A씨가 합의서를 위반했다며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을 냈고, 1·2심은 모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현재 이 소송은 대법원에서 심리하고 있다.
  • “결혼 언제하나” 톰 홀랜드♥젠데이아, 결별설 없이 3년째 “굳건한 사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28)와 젠데이아(27)가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한 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US위클리에 “두 사람은 2021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두 사람은 진짜다. 둘은 절친한 친구로 시작했고, 그래서 그들의 관계가 견고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가족도 이들의 관계에 대해 모두 찬성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서로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들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미국 매체 피플은 지난 4월 25일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부부로서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면서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젠데이아는 영화 ‘챌린저스’로 관객과 만났다. 톰 홀랜드는 현재 영국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오르고 있다.
  • 포스테코글루 '러브콜' 무쓸모...아틀레티코 이적 가까워졌다, 첼시도 '승낙'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코너 갤러거(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더욱 가까워졌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갤러거는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기동력을 자랑하며 정확한 킥 능력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첼시 유스인 갤러거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 임대 생활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올시즌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를 포함해 시즌 전체 50경기를 소화했고 7골 9도움을 올렸다. 갤러거는 지난 여름부터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중원 보강을 원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갤러거의 강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70억원)를 원했고 토트넘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지난 겨울에도 갤러거 이적을 두고 논의를 했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드진을 개편하는 가운데 갤러거에 대한 관심을 여전히 놓지 않고 있다. 현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올림피크 마르세유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며 올리버 스킵,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도 판매 리스트에 포함됐다. 매각 작업이 이루어지면 갤러거 영입에 다시 뛰어들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아틀레티코. 아틀레티코도 갤러거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트넘보다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영국 ‘트리뷰냐’는 21일(한국시간)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합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첼시는 갤러거를 아틀레티코에 매각하는 걸 승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아틀레티코의 갤러거 영입 관건도 이적료 협상이다. 첼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갤러거 영입 의지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기에 이적료 지불 방식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 입장에서도 프리미어리그 팀보다는 해외 리그로 보내는 것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 유해란 다나오픈 1타차 준우승, 완나센 우승, 최혜진 공동 7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해란이 1타차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유해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다나오픈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차지했다. 완나센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냈다.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으나 유해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이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전지원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 장효준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6위, 강민지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9위, 임진희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3위, 이정은6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8위, 강혜지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7위, 주수빈이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3위를 차지했다.
  • '후반기 3승 7패' 두산, 분위기 쇄신 나선다…권명철 투수코치 전격 콜업→코칭스태프 교체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후 3승 7패로 리그 공동 8위에 머무르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가져간다. 두산은 22일 "1군 코칭스태프 교체를 단행했다"며 "군은 권명철 투수코치, 박정배 불펜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주루코치가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1군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2군에도 영향을 미쳤다. 퓨처스팀의 경우 김지용 투수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진호 작전/주루코치가 맡는다. 두산은 후반기가 시작된 후 3승 7패로 허덕이고 있다. 두산은 KT 위즈와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를 상대로 3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특히 전반기 두산이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마운드에서 문제가 쏟아지면서 투수 파트에 큰 변화를 줬다. 한편 두산 관계자는 이번 코칭스태프 교체에 대해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고 밝혔다.
  • 구교환, 이제훈 다시 만날까…"'시그널2' 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구교환이 이제훈과 초고속 재회할까.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2일 마이데일리에 ''시그널' 시즌2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시그널' 시즌1에는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인물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교환이 '시그널' 시즌2에 출연할 경우 영화 '탈주'에 이어 이제훈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탈주'에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두 사람인만큼 연이은 호흡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16년 첫 방송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주연을 맡아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이제훈이 인터뷰를 통해 "'시그널' 시즌2 대본이 다 나오지는 않았다. 초반 부분을 보는데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가 있지. 미쳤다' 이런 생각이 든다"며 "'김은희는 김은희다'가 아니라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극찬,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 '나 다시 돌아갈래'...'브라질 WC 스타' 하메스, 상파울루와 계약 해지→유럽 복귀 추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소속팀 상파울루 FC와 계약을 해지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하메스는 상파울루와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FA가 됐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 2024를 마친 후 클럽과 결별한다. 하메스는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하메스는 콜롬비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스루 패스, 크로스, 침투, 중거리 슈팅에 강점이 있다. 왼발의 킥력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콜롬비아 2부리그 엔비가도에서 프로에 데뷔한 하메스는 2010년 7월 FC 포르투로 이적했다. 통산 107경기 32골 37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2013-14시즌을 앞두고 600억이 넘는 이적료로 AS 모나코에 입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수상했고, 콜롬비아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6강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로 푸스카스상도 수상했다. 2014년 여름 하메스는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하메스는 첫 시즌 46경기 17골 18도움을 올리며 스페인 리그에 연착륙했다. 그러나 하메스는 2015-16시즌부터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하메스는 뮌헨에서 2년 동안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20년 9월 레알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2020-21시즌 에버튼으로 팀을 옮겼다. 2022년 하메스는 카타르의 알 라이얀을 거쳐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었다. 커리어 말년을 맞이한 하메스는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로 이적했다. 하지만 상파울루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유럽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하메스는 최근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MVP를 수상하며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충격! 판 니 스텔로이 영입이 본인 살기 위한 계략"…텐 하흐가 '네덜란드인' 계속 영입하는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방향성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네덜란드인을 많이 영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 출신 뤼트 판 니스텔로이다. 그는 맨유의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그리고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코치진에 합류한 르네 하케 수석코치도 네덜란드인이다. 볼로냐에서 영입에 성공한 조슈아 지르크제이도 네덜란드인. 맨유 이적이 유력한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네덜란드인이다. 이런 흐름이 우연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략이라는 분석이다. 텐 하흐 감독 역시 네덜란드인. 그는 지난 시즌 경질 위기를 겪었다. 사실상 경질 분위기였다. EPL에서는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하고 8위로 밀려났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가장 굴욕적인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이었다. 마지막 FA컵 우승이 가까스로 목숨을 살렸다. 하지만 경질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다. 다음 시즌 부진하면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 나오고 있다.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구단이 마음대로 자신을 경질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짰다. 맨유에 '네덜란드 라인'을 구축해 팀 내 더욱 강력한 임을 가지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이런 주장을 펼쳤다. 그는 "판 니스텔로이와 지르크제이 영입으로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하기 더 어려울 수 있다. 하케도 왔다. 네덜란드인을 영입해 맨유에 네덜란드 문화가 정착하면 맨유는 다른 문화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하는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텐 하흐가 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네덜란드화 돼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도 뒤에서 개입을 하고 있고, 솔직히 지르크제이는 잘 모르는 선수다. 그가 텐 하흐와 함께라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맨유가 네덜란드 팀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쉽게 텐 하흐를 제거할 수 있을까? 텐 하흐가 맨유에 한 시즌 더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지켜봐야 한다. 네덜란드 문화가 맨유에 강하게 박히면, 다른 문화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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