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쯔양 협박·갈취 혐의’ 구제역 사전구속영장 청구[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검찰이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은 23일 유튜버 '구제역'으로 알려진 이준희 씨와 '주작감별사'로 알려진 전국진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을 협박해 5,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쯔양이 카라큘라·구제역·전국진 등에게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쯔양은 전 연인에게 4년 동안 지속해서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밝히고 자신을 협박했던 해당 유튜버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수원지검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등 2곳에서 수사 중인 해당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해왔다. 지난 18일에는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구제역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쯔양 측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 소속사가 먼저 도움을 구했다'는 구제역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협박에 의한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이동욱 닮은 남편♥’ 인기 유튜버 랄랄, 조리원 입성 “찌찌 많이줄게”[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유튜버 랄랄이 조리원에 입성했다. 23일 랄랄은 개인 계정에 "조리원 입성. 잘먹고 잘 쉬다 나가자 엄마가 찌찌 많이 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랄랄은 조리원 입성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다. 귀엽고 예쁜 아기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아기는 뱃속에서부터 예뻤어”, “언니 때문에 출산율 오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랄랄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에서 "예비남편은 비연예인이고 11살 연상이다. 임신 4개월이고, (출산) 예정일은 7월21일이다.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태명은 '조땅'이라며 자신이 조개 줍는 꿈을 꿨고, 어머니가 땅콩 태몽을 꿔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랑은)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 생겼다.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 생겼다"고 밝혔다.
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신규 직업 ‘귀검사’ 공개…대규모 업데이트[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직업 ‘귀검사’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귀검사’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신규 직업이다. 캐릭터 공격을 돕는 소환수 귀령과 함께 전투를 펼친다. 이용자는 다음 달 8일까지 무료 재화 은화를 소진해 무료 직업 변경권을 지급받아 귀검사로 전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홍문 50 레벨로 캐릭터를 생성해 빠르게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서버 신출귀몰과 홍문 1레벨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필드 폭염의 대서구릉도 공개했다. 또한 역왕 홍석근, 각성 비월 등 15종 고대 등급 수호신령을 공개했다. 고대 등급 수호신령을 장착하면 신령 옵션, 영력 특수 옵션 등의 능력치가 증가해 보다 수월히 적을 물리칠 수 있다. 이외에도 빛나는 고대 장비 장신구 세트에 반지, 장갑, 허리띠 장비를 추가하고, 랭킹 던전 도전자의 성전 보스를 대나찰 왕기로 개편하는 등 이용자들이 각자의 성장 수준에 맞춰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특수 옵션 변경이 가능한 2024 썸머 레볼루션 쿠폰 4장과 성장의 장비 풀세트 꾸러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맨시티가 최다-'음바페 합류' 레알은 3명…전세계 시장가치 최고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3명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홀란드(맨시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포든(맨시티), 로드리(맨시티)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그바르디올(맨시티), 디아스(맨시티),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선정됐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5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 음바페, 홀란드, 비니시우스, 벨링엄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음바페가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8만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은 처음에는 꿈이었지만 이후에는 목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의 목표는 팀의 목표와 다르지 않다.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클럽은 나 없이도 해냈지만 나와 함께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음바페는 "나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스리톱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되어 매우 기쁘다. 비니시우스는 나에게 '마드리드로 와서 함께 골을 넣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전술적으로도 팀에 적응하겠다"며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스타처럼 투구, 3~4선발이야” 日498억원 왼손 파이어볼러 트레이드 임박…마에다가 거쳐간 그 팀 급부상[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스타처럼 투구하는 능력이 있다.” 왼손 파이어볼러 기쿠치 유세이(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지면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아직 움직이지 않았지만, 우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나 보 비셋 같은 프랜차이즈 스타들보다 기쿠치가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기쿠치는 미국 언론들이 게레로나 비셋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설왕설래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트레이드설이 있었다. 3년 3600만달러(약 498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인데다, 작년부터 특유의 들쭉날쭉한 제구가 거의 사라졌다. 90마일대 중반의 빠른 공을 뿌리는데 스스로 무너지는 케이스가 크게 줄어들었다. 기쿠치는 올 시즌 21경기서 4승9패 평균자책점 4.54다. 6~7월에 부진하면서 평범한 성적으로 보이지만, 4월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45, 5월 5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3.62로 괜찮았다. 최근 부진에도 트레이드 가치는 깎이지 않았다. 왼손 파이어볼러라는 이점이 작용했고, 말 그대로 ‘하프시즌 렌탈’이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현재 상태와 행선지를 예상했다. 기쿠치를 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지목했다. 트레이드 가능성 자체가 크다고 봤다. 디 어슬래틱은 “기쿠치는 토론토에서 세 시즌 동안 훌륭하다기보다 좋았다. 꾸준히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탈삼진률이 높고, 올스타처럼 투구하는 능력은 그를 가장 원하는 ‘임대 선발’ 중 한 명으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디 어슬래틱은 “기쿠치는 대부분 포스트시즌 컨텐더 로테이션에서 3~4선발 자리에 잘 맞을 것이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는 포스트시즌 로테이션 옵션으로 모든 팀에 어필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선발투수가 필요한 모든 포스트시즌 컨텐더 팀이 좋아할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현실적 지적이다. 기쿠치가 디 어슬래틱이 제시한 행선지 중 미네소타행이 현실화되면, 미네소타는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이후 다시 한번 일본인투수가 인연을 맺는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4.47로 11위다. 54승44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서 가을야구에 나가려면 선발투수 영입은 필요해 보인다.
‘개훌륭’, 강형욱 갑질논란→5년만에 잠정폐지→9월 리뉴얼 컴백 "MC결정 안됐다"[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으로 잠정 폐지됐던 ‘개는 훌륭하다’가 오는 9월 리뉴얼 버전으로 돌아온다. KBS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9월 방송을 목표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 명 유지 여부 및 출연 MC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뒤 5년여간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에게 갑질, 모욕,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프로그램도 위기를 맞았고, 이 여파로 5주간 결방했다. 이후 강형욱을 제외하고 방송을 재개했으나, 결국 프로그램을 리뉴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 다른 직원들에게 그 내용을 누설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나와 가족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은 법적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사고 복귀했다. 그는 지난 9일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였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다.'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가 반가웠고 즐거웠다"라고 글을 남기며 "거지들!!"이라는 짤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강형욱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던 ‘개훌륭’이 9월 리뉴얼 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참가신청 후끈…150여개 팀 등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풋살 대회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참가팀 모집 20일 만에 벌써 150여개 팀이 ‘팀 등록’을 마쳤다. 성원에 힘입어 서울, 수원, 일산 대회는 참가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게토레이 풋살대회의 꽃은 오는 9월 7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리는 ‘개막전’이다. 타 지역예선 보다 더 많은 팀이 대회에 참가해 같은 참가비로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가성비가 가장 높다. 또한, 유명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 등 2배 많은 이벤트 경품이 준비 되어 즐길거리도 많다. 무엇보다 각 지역 예선 성적 우수팀만 출전할 수 있는 챔피언십도 진출권이 가장 많이 배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는 중학생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하반기 열리는 여자 대회는 총 9개 지역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돼 있지 않은 20세 이상(2004년생) 일반인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시흥(9월 7일), 서울, 부산(9월 28일), 수원(9월 29일), 전주, 평택(10월 5일), 인천(10월 6일), 천안, 일산(10월 12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지역예선이 먼저 열린다. 성적 상위 팀에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방식은 조별 풀리그 후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오는 10월 19일 시흥에서 전국챔피언십을 치뤄 전국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참가 신청은 소셜매치 플랫폼 ‘플레이온더피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수현, 亞가 사랑한 한류★…현지 메인 언론 대서특필[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대만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며 일거수일투족이 대서특필됐다. 지난 6일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EYES ON YOU’ 개최를 위해 현지를 찾은 김수현은 입국 순간부터 현지 취재진들의 열띤 관심을 받으며 가는 곳마다 진풍경을 연출했다. 2014년 첫 번째 팬미팅 투어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퍼스트 메모리즈(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이후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폭발적 성원에 힘입어 10년 만에 다시 타이베이를 찾은 김수현은 현지 매체들과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대만 TVBS 방송은 입국 당일 밤 즉각 뉴스를 내보내며 “김수현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김수현은 매체 포토존뿐만 아니라 360도 몸을 돌려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건넸고 2층에서 손을 흔드는 팬들도 최선을 다해 챙겼다. 이 모습을 본 현지 언론들은 “김수현은 팬들에 손을 흔들며 인사를 다 해주었다”, “팬들에 대한 애정이 뛰어나다”, “친절하게 사랑으로 인사했다” 등 남다른 팬 사랑을 극찬하며 세심한 배려를 보도하기도 했다. TVBS 방송은 입국 현장부터 팬미팅까지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했으며, 굿즈를 사려고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까지 생중계했다. nextapplenews는 저녁 식사 장소 앞에서 기다렸다가 나오는 모습을 취재해 보도했을 정도로 한류 톱스타의 귀환을 반겼다. 이처럼 자유시보, CTWANT, Tai Sounds, ETtoday FASHION, Vogue Taiwan, Elle Taiwan, CTI 중천신문, TVBS, nextapplenews, ETtoday 등 현지 매체들은 김수현의 입국 순간부터 팬미팅 현장까지 비중 있게 다루며 아시아 전역을 흔드는 톱스타의 막강한 인기 광풍을 체감케 했다. 앞서 김수현은 6월 22일, 23일 일본 피아 아레나(PIA ARENA)에서 열린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으며, 일본 지상파 채널 TV아사히의 대표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에도 출연하는 등 뜨거운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수현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EYES ON YOU’는 오는 8월 10일 홍콩을 앞두고 있다.
'버닝썬 루머 피해' 고준희, 신동엽 만났다…억울함 전할까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고준희가 신동엽과 만났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말미 제작진은 '미리보기 30초'라는 자막과 함께 배우 고준희와의 촬영분을 일부 공개했다. 영상 속 고준희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이야기를 나누다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지금 솔직히 눈가에 눈물이 맺혔잖아. 가만히 있으면 (눈물이) 떨어지는 그게 예쁜 줄 알아서 지금 눈 뜨고 있는 거지? 배우들이 그런다니까"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고준희는 웃음을 터뜨리며 눈물을 닦았고, 정호철은 "그런데 예쁘긴 예뻤다"며 고준희를 달랬다. 고준희는 "그래요?"라며 미소지었고, 신동엽은 웃음을 터뜨렸다. 고준희는 앞서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가 터진 후 승리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있다는 이유로 승리의 단톡방에 거론된 여배우라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승리와 정준영 등이 사업가를 접대하기 위해 여배우를 초대하려 했으나 그가 현재 뉴욕에 있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대화 기록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뉴욕 여배우'라는 오명을 쓰게 된 고준희는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고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고준희는 지난달 한 웹예능에 출연해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버닝썬이 어딨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다"며 "사건으로 인해 엄마는 이석증까지 왔다. 내가 이 일을 해서 엄마가 아프지 않아도 되는데 아픈건가 싶었다"며 눈물을 쏟았고,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신동엽과 만난 고준희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고준희는 오는 8월 6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온앤오프, 청량 여름돌 온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온앤오프 (ONF)의 새 앨범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23일 0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앤오프의 인스트루멘탈 앨범 ‘INFUSE’의 첫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온앤오프는 싱그러운 여름을 배경으로 청바지와 티셔츠, 운동화 등 내추럴한 의상과 분위기로 청량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멤버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과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은 마치 지난 7년간 함께 한 팬들을 바라보는 눈빛처럼 따뜻함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또한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8집 앨범 타이틀 곡 'Bye My Monster'를 통해 다크하고 강렬한 비주얼과 무대를 선보였던 것과 180도 달라진 꾸밈없는 모습의 이번 콘셉트 포토는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온앤오프의 인스트루멘탈 앨범 ‘INFUSE’는 그동안 발표된 온앤오프의 음악 중 엄선된 곡들로 구성, 올해 데뷔 7주년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한 지난 시간을 상기시키고 기존 음악을 새로운 느낌으로 만날 수 있는 앨범으로, 이번 콘셉트 포토 공개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콘셉트 포토 공개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앤오프의 첫 인스트루멘탈 앨범 ‘INFUSE’는 오는 8월 2일 발매된다. [사진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주급 57억' 호날두…음바페+홀란드+비니시우스 주급 다합쳐도 절반 수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는 천문학적인 연봉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월드클래스 11명의 급여를 모두 더해도 호날두의 급여에 미치지 못한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주급 320만파운드(약 57억원)를 넘게 받는다. 월드클래스 11명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해도 선수단 전체 급여가 호날두보다 적다. 음바페, 홀란드 등 수 많은 스타들이 호날두보다 적은 급여를 받는다'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11명의 총급여가 호날두보다 적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AC밀란), 판 다이크(리버풀),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없이 합류한 음바페의 주급은 50만 5000파운드(약 9억원)로 알려진 가운데 호날두 주급의 6분의 1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의 주급은 각각 37만 5000파운드(약 6억 7000만원)와 40만파운드(약 7억 2000만원)로 호날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비니시우스의 주급은 33만 6613파운드(약 6억원)로 호날두 주급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클래스 11명의 주급 총액은 304만 1740파운드(약 54억 4000만원)인 가운데 호날두의 주급 320만파운드에 미치지 못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알 나스르가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가 아닌 전성기를 맞이한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세계적인 팀을 만들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알 나스르 입단식을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수상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후 지난해 아랍클럽챔피언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배우만, '영화배우 클래스 1기' 데뷔작 선보인다[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연기 아카데미&콘텐츠액터그룹 배우만과 배우만엔터테인먼트가 ‘영화배우 클래스 1기’의 스크린 데뷔작을 선보인다. 23일 배우만은 ‘영화배우 클래스 1기’가 출연한 영화 시사회를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더스티븐컬처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예 배우들의 스크린 데뷔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영화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사회에서는 서예서, 김경식 주연의 ‘아빠는 딸’, 양아정, 홍성혁이 호흡을 맞춘 ‘라이프’, 신은진, 장우진의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 ‘변산’, 그리고 박희정, 박호영이 열연한 ‘쌈 마이웨이’까지 기존 작품을 자신의 매력으로 재탄생 시킨 총 네 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오승찬 대표는 "1기 수강생들이 '배우만'의 커리큘럼을 거쳐 이렇게 시사회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2기, 3기 클래스에서도 시사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행사가 '배우만'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영화배우 클래스는 '배우만'의 오승찬 대표를 비롯해 배우 도예찬, 이유진, 김미혜 등 다양한 방송 연기 경력과 연기 지도 경험을 가진 강사진들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수강생들은 기초적인 움직임과 호흡, 발성부터 카메라 연기 테크닉까지 전방위적인 훈련을 받았으며, 이번 영화 제작을 통해 실전 경험까지 쌓았다. 한편, 신인 배우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영화배우 클래스 1기' 시사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더스티븐컬처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민희진 측, 디스패치 보도 전면 반박 "허위사실, 법적대응 할 것"[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쏘스뮤직 연습생을 빼앗아 뉴진스로 데뷔시켰다는 디스패치의 보도를 반박했다. 23일 민희진 대표 측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허위사실이다. 법적 대응할 예정"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민희진 대표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가 데뷔시킨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초 뉴진스는 쏘스뮤직 소속 연습생으로 N팀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연습생 생활을 했다. 민 대표는 N팀의 브랜딩 책임자였다. 그런데 민 대표가 N팀의 브랜딩 제안서 업무를 지연시키면서 N팀의 데뷔가 밀렸다. 하이브는 당초 N팀을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고자했으나 계획이 틀어졌고,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관, 데뷔시키게 됐다. 디스패치는 이 과정에 민 대표가 무속인의 조언을 받았다는 내용을 다시 한 번 보도했다.
KIA 150km 파이어볼러 유망주는 지금…31세 듀오가 한화의 허리를 지킨다, 트레이드 ‘조용한 성공’[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의 150km 파이어볼러 유망주는 지금.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뼈 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0-5로 뒤진 경기를 7-5로 뒤집었으나 끝내 7-8로 무너졌다. 후반기 들어 역전패가 늘어나며 키움 히어로즈와 최하위를 양분하게 됐다. 그러나 마무리 주현상까지 연결하는 KIA 출신 투수들은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한화는 2022년에만 KIA와 두 건의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4월 말에 우완 김도현을 KIA에 보내고 우완 이민우와 외야수 이진영을 받았다. 그리고 2022시즌이 끝난 11월, 거포 유망주 변우혁을 KIA에 보내고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과 장지수를 영입했다. 당시 KIA에서 영입한 이민우와 한승혁이 현재 필승계투조로 한화의 허리를 지킨다. 이민우는 트레이드 대성공이다. 2022시즌에는 2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25였다. 그러나 2023시즌 17경기서 2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2.63, 올 시즌 42경기서 1승1패1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2.02다. 이민우는 KIA 시절 선발투수 유망주였다. 2010년대 중반 1~2군을 오가며 선발과 중간으로 꽤 기회를 많이 받았다. 주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역할이었다. 결국 부적합이었고, 한화에서 1이닝용 셋업맨으로 변신하면서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한승혁도 한화에선 완전히 1이닝용 셋업맨으로 입지를 굳혔다. 2023시즌 21경기서 3패1홀드 평균자책점 6.44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43경기서 2승4패8홀드 평균자책점 5.08이긴 하다. 그러나 이미 43경기에 중용 받은 것 자체가 팀 내 비중을 설명한다. 지난 14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⅔닝 3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실점하지 않았으나 분식회계를 한 경기도 있다. 어쨌든 7월 들어 6경기 무실점이다. 6~7월 성적은 21경기서 2승 4홀드, 18⅔이닝 7자책 평균자책점 3.38. 간혹 와르르 무너지는 KIA 시절의 안 좋은 모습이 있지만, 한화는 한승혁의 쓰임새를 확실하게 찾았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포심패스트볼 평균 147.5km를 찍는다. 1이닝 동안 전력투구를 하면 된다. 때문에 구속 자체는 더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한승혁은 1이닝을 던지더라도 힘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21일 대전 KIA전만 해도 1이닝울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패스트볼을 140km대 초반으로 늦추기도 하고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고루 사용했다. 반면 과거 잠시 투심을 사용했지만, 올 시즌에는 봉인해제한 듯하다. 2년 연속 셋업맨으로 특히 올해 필승조로 신뢰를 받으면서 뛴다. 한화가 최하위로 처지면서 불펜도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KIA 출신 31세 듀오가 힘을 내야 마무리 주현상까지 가는 길도 탄탄해진다. 현 시점에서 한화의 2년 전 KIA와의 트레이드 두 건은 성공적으로 흘러간다.
"충격! 그 선수에 그 팬들...단체로 무개념"…엔조 친정팀 팬들, 인종차별 지지→"인종차별 노래 떼창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한 후 버스 안에서 역겨운 노래를 불렀다. 페르난데스가 이 영상을 찍었고, 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 노래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을 인종차별하는 노래다. 노래의 핵심 가사는 "프랑스 선수들은 모두 앙골라 출신"이라는 내용이다. 또 "프랑스 선수들은 나이지리아 어머니와 카메룬 아버지를 두고 있다"고 노래했다. 흑인을 비하한 것이다.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성적 조롱도 포함됐다.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페르난데스는 사과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축하 행사 중에 찍은 영상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 노래에는 매우 모욕적인 언어가 포함돼 있다. 이런 말을 한 것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는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한다. 코파 아메리카 축하 행사의 열광에 휩쓸려서 그렇게 했다. 사과드린다. 그 영상, 그 순간, 그 말은 내 신념과 셩격을 반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은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첼시는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 선수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를 옹호하는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연속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를 지지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대규모 팬이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명가 리버 플레이트 출신이다. 이 클럽 유스를 거쳐 1군에 올라섰고, 이어 벤키파, 첼시로 이어졌다. 첼시로 갈 때는 무려 1억 600만 파운드(19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2024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후 페르난데스가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클럽 리버 플레이트를 찾았다. 이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리버 플레이트 팬들이 '떼창'을 했다. 페르난데스가 버스 안에서 했던 그 인종차별 노래를, 팬들이 함께 따라 불렀다. 얼마나 개념이 없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나. 페르난데스를 지지한 많은 동료들은 이렇게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라고. 그들은 지금 집단적으로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데일리 스타' 등 언론들은 "홈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페르난데스가 리버 플레이트 팬들에게 영웅적인 환대를 받았다. 하프타임에 리버 플레이트 팬들이 페르난데스가 불렀던 것과 같은 노래를 부르며 페르난데스를 환영했다. 리버 플레이트 팬들은 인종차별 노래를 함께 불렀고, 이는 더욱 큰 논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 아니야?'…PSG 중원 조합, 플랜D에도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복귀한 파리생제르망(PSG)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2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23일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다양한 이적설이 있었지만 휴가 후 PSG에 복귀하며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23일 PSG의 새로운 중원 조합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의 중원 조합 플랜A에는 기존의 비티냐, 에메리와 함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 영입설이 있는 킴미히가 구성했다. 플랜B에는 루이스, 비티냐,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PSG의 중원 조합 플랜C에는 루이스, 네베스, 비티냐가 포함됐다. 플랜D에는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선정됐다. 플랜C와 플랜D에선 선수 구성은 같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만 비티냐에서 네베스로 변화됐다. PSG는 지난시즌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우가르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 우가르테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반면 PSG는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설이 관심받고 있다. 네베스의 소속팀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에 대한 제안이 왔다는 것을 숨기지 않겠다"며 PSG의 네베스 영입 제안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레블(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이강인은 최근 나폴리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해야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러가지 방법를 찾고 있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66억원)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210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폴리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둘째임신' 이정현, 딸 서아와 일상 공개…점점 엄마 닮아가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이정현은 자신의 SNS에 "항상 서아와 외출을 하니, 간신히 바스트 사진만. 겨우 한 장 찍네요"라며 "정신없는 육아. 지난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현은 한 레스토랑에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어 딸 서아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이정현은 흰색 프릴 블라우스에 골드 액세서리를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임산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서아가 갈수록 예뻐지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서아 많이 컸네요”, “요즘 매일 정현 가수님 노래 들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세 살 연하의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왜 다들 웃고 있나요"…'김민재 극찬'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기자회견 중 어리둥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기자회견 중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웹은 23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기자회견 중 보인 반응은 클럽의 큰 문제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중단하며 취재진들에게 '왜 다들 웃고 계시나요'라고 물었다"며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향후 4년, 5년, 6년, 7년 이후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취재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감독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웹은 "두 시즌을 초과해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한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팀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안첼로티, 하인케스, 코바치치, 플릭, 나겔스만, 투헬 감독이 팀을 맡았다. 모두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8일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만족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 '김민재가 완전히 달라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다시 한 번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새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김민재는 훈련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호평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 역시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토의 적응도 돕고 있다. 아시아 문화에서는 연장자가 어린 사람을 돕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토는 현재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민재와 이토는 도심에서 함께 목격됐다. 김민재는 동료들을 응원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공격수 올리세와 미드필더 팔리냐를 영입해 이적 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과 함께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방한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의 길 따라가는 황희찬"…에이스+주장+헌신, "오닐이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여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이 토트넘 손흥민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열심히. 멋있게. 지난 시즌 황희찬은 울버햄튼 에이스로 등극했다. 12골 3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대체불가 선수, 울버햄튼이 절대 팔 수 없는 선수로 등극했다. 그리고 프리시즌에 주장 완장을 달았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황희찬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또 인종차별을 당했으면서도 끝까지 뛰겠다고 한 의지. 팀을 생각하는 헌신. 손흥민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황희찬을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가 평가를 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게리 오닐이 프리시즌에 한 일은 그가 울버햄튼의 에이스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준다. 오닐은 황희찬을 프리시즌 두 경기에 주장으로 내세웠다. 오닐이 황희찬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울버햄튼은 코모와 브리스톨 시티와 친선전을 치렀고, 두 경기 모두 마리오 르미나가 주장 완장을 달고 시작했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이 떠나고, 다음 시즌 주장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다. 이어 르미나가 나간 후 누가 주장 완장을 차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오닐은 황희찬에게 주장 완장을 줬다. 오닐이 황희찬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맷 도허티, 크레이그 도슨 등 주장 후보들이 있음에도 주장 완장은 황희찬에게 갔다.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다. 오닐이 황희찬의 전술적 지능, 골을 넣는 능력, 활동량 등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오닐은 황희찬이 조금 더 책임을 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닐이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설을 일축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다. 프리시즌에 주장 완장을 차는 모습도 정말 좋았다. 황희찬은 르미나, 마테우스 쿠냐처럼 목소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장이 될 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십은 큰 데시벨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닐은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처음 라이프치히에서 왔을 때, 그는 미디어에 매우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편안해졌고, 지금은 정말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분명 울버햄튼의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처음 몇 시즌 동안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 정말 성공했고, 새로운 계약을 맺어 클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 새로운 계약과 프리시즌에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황희찬을 보면, 정말 만족스러운 과정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김혜인의 반걸음 육아 29] 장마[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다. 오랜만에 아이와 놀이터로 나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반갑게 해가 고개를 내밀었다. 아이는 장마 동안 거의 밖에 나가 놀지 못했다. 그래서 모처럼 신나는지 내가 벤치에 앉아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터 곳곳을 탐색하며 뛰어다녔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 <무지개 줄넘기>가 떠올랐다. 하늘이 한바탕 비를 쏟아붓고는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에 무지개 줄넘기를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다. 아이가 이 책을 읽어달라며 가져올 때마다 나는 ‘그래, 꼭 네 얘기네’라고 생각한다. 최근 서너 달 동안 아이 울음과 떼가 점점 심해졌다. 내가 화장실에 갈 때마다, 머리를 감길 때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아이는 발버둥을 치며 온 힘을 다해 운다. 물론 아이는 이렇게 울더라도 일단 진정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복해한다. 반면에 나는 울음소리를 듣느라 진이 빠진 채다. 의사나 치료사는 아이가 감각이 예민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기도 하고, 수용언어보다 표현언어가 낮은 데서 오는 문제라고도 한다. 전문가들은 제각기 궁극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만, 나에게는 당장 아이 울음과 생떼에 맞설 방법이 있어야 한다. 모든 엄마가 그렇듯. 치료사는 아이가 바닥을 뒹굴며 울어도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반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물론 아이의 울음을 무시하기가 어려우시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치료사는 언제나 내가 아이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리라 짐작한다. 예전에 다른 치료사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동안 어머니께서 아이 요구를 곧바로 다 들어주셨을 거예요. 아이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렇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어려워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아이 요구를 곧바로 다 들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참을성 있게 아이 생떼를 견뎌 왔다. 올바른 훈육법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별다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를 달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나도 일상생활은 해야 한다. 일례로 내가 화장실에 가는 걸 아이가 싫어해서 떼쓰듯 울어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나도 용변은 봐야 하니, 그냥 두는 수밖에. 게다가 아이는 일단 분노발작을 시작하면, 그 뒤에 요구를 들어주어도 울음과 떼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를 달래려는 시도가 더 자극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주도권은 온전히 아이에게 있는 셈이다. 치료사가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른 의미에서 그렇다. 언제쯤이면 아이가 화장실 문 앞에서 울면서 바닥에 머리를 박는 모습을 안 볼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머리를 감길 때 아이가 소리를 지르지 않게 될까. 언제쯤이면 아침에 아이 울음과 발길질이 아니라 인사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까. 언젠가 나아지긴 하는 걸까. 한숨을 쉬었다가 고개를 돌리는데, 어라, 내 시야에 있던 아이가 어딘가로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벌떡 일어나 두리번거리며 아이를 찾는데 저 멀리 나무 뒤에서 아이가 나온다. 언제 저기까지 뛰어간 것인지. 한숨을 쉬며 다시 벤치에 앉았다. 오늘도 온갖 생떼를 부려서 내 진을 빼놓고, 자기는 저렇게 해맑게 뛰어논다. 아이가 나를 향해 환하고 예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엄마” 하고 내게 달려와 와락 안기더니, 그걸로도 부족한지 나를 타고 오르며 더 안기려고 한다. 어쩔 수 없다.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그치기를 기다릴 수밖에. 이번 장마도 언젠가 끝날 것이다. 어쩌면 비 사이사이 무지개도 볼 수 있겠지. |김혜인. 중견 교사이자 초보 엄마. 느린 아이와 느긋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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