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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살 윙어 몸값이 고작 75,000,000,000원→“오타죠?” 팬들 ‘어리둥절’…아르헨 국대 출신 맨유 미래인데→콘테 ‘Thank You’→영입확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때 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젊은 피’ 2명을 매각하려고 한다. 고육지책이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PSR 규정으로 인해 미래가 보장된 젊은 선수들을 어쩔수 없이 이적시켜야 한다. 현재 시장에 이름이 나와 있는 선수는 코비 마이누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이다. 19살, 20살 젊은 선수들인데 맨유는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마이누는 첼시가 입질을 하고 있다. 루빈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를 잡고 싶은 생각이지만 마이누는 잔류하기위해서는 지금의 주급 2만파운드를 20만 파운드로 올려달라는 입장이다. 그런데 가르나초를 매각하기위해서 맨유가 책정한 이적료가 공개됐다. 맨유 팬들은 오타가 났다고 의심할 정도로 헐값에 나와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하고 있다. 가르나초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전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가격표를 보고 ‘무조건 OK’를 외쳤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유가 가르나초의 가격을 책정했는데 나폴리는 크바라츠켈리아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팬들은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보고는 “오타인가요?”라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맨유 이적과 관련된 3명의 아카데미 졸업생 중 한 명이다. 마이누와 래시포드가 나머지 2명이다.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올해 20살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의 가르나초는 아모림감독 부임후 출전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눈에 띄지 않는다.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 이후 지금은 주전자리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이탈리아 언론은 나폴리 감독인 콘테가 가르나초의 영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윙어인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가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한 상황이기에 그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영입 하겠다는 것이다. 콘테는 이미 크바라츠켈리아의 이적을 공개했다. 그는 “그가 이적을 요청했다. 클럽에서 저에게 말했고 저는 이를 확인했다”며 “저는 매우 실망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저는 그를 프로젝트의 중심에 두고 중요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켰고 클럽과 함께 갱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떠나기로 했다”고 아쉬워했다. 크바라츠켈리아는 파리 생제르맹과 이미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과 나폴리와 이적료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크바라츠켈리아가 떠난 자리에 콘테는 가르나초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적료는 ‘불과 4200만 파운드’이다. 콘테 뿐 아니라 맨유 팬들은 “오타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할정도로 싼 가격에 놀라워하고 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인 가르나초를 나폴리로 보내고 받는 이적료는 PSR 규정에 따라 100% 수익으로 잡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PSR규정은 3년 회계 기간 동안 손실이 1억500만 파운드까지 인정해준다는 규정이다. 맨유는 이 규정을 맞추기위해서 팀의 유망주를 어쩔수없이 내다팔아야하는 상황이다.
  • PSG-LEE 헤어질 결심?→EPL 돌풍의 팀, 이강인에 눈독…"유용한 영입 될 것"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정조준했다. 영국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는 PSG 스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라면서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기로 결정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경쟁에는 노팅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는 모두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휘하에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면서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3500만 파운드(약 625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급물살을 탔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은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이름 중 하나다"라면서 "뉴캐슬과 맨유가 이강인의 정보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PSG는 이강인 잔류를 위해 움직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PGS는 1월에 이강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강인은 클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PSG의 입장은 명확하다"라고 했다. PSG가 '헤어질 결심'을 먹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온더미닛'은 13일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와 뉴캐슬이 PSG와 접촉해 PSG가 이강인을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라면서 "이강인은 주전 선수로 순위가 떨어졌고,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팅엄은 2024-2025시즌 돌풍의 핵으로 부상했다. 리그에서 12승 4무 4패(승점 40점)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2위 아스널(골득실 +21)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10)에서 밀려 3위가 됐다. 파죽지세 7연승을 달렸다. EPL 15라운드 맨유 원정 3-2 승리를 시작으로 애스턴 빌라(2-1), 브렌트포드(2-0), 토트넘(1-0), 애버턴(2-0), 울버햄턴(3-0), 루턴타운(FA컵·2-0)까지 모조리 격파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이강인을 영입하는 일은 노팅엄에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PSG에서 출전했을 때 이강인의 폼은 대체로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뉴캐슬, 토트넘, 맨유 같은 클럽은 상당한 매력을 제공하며, 노팅엄에게는 까다로울 수 있다"라면서도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단장이 마법을 부려 이강인을 유혹한다면, 매우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팅엄은 15일 오전 5시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1위' 리버풀과 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인니 괴물 44점 폭발!' 정관장,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대기록…우리카드, 4위 점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연승 기록에 그토록 바라던 '10'을 새겨넣었다. 정관장은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36-34 23-25 19-25 15-12)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팀 창단 첫 10연승을 질주, 14승 6패(승점 38점)로 3위를 유지했다. 구단 연승 역사를 10까지 늘렸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 3-2 승리로 9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까지 제압하며 10연승을 질주했다. 지난해 11월 27일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다만 38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경기를 내줄뻔했다. 이는 2024-2025시즌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범실이며, 종전 기록은 35개다. 3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1승 9패(승점 33점)로 4위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3위 추격의 동력을 놓쳤다. 이날 IBK기업은행이 승점 3점을 얻었다면 정관장을 단 1점 차로 추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2-3으로 패하며 승점 차가 외려 5점까지 벌어졌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승리를 견인했다. 메가는 44득점(공격 성공률 48.15%)을 기록, 개인 단일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23년 11월 18일 한국도로공사전과 같은 해 12월 2일 IBK기업은행전 기록한 33득점이다. 트리플 크라운을 눈앞에서 놓쳤다. 메가는 후위 공격 14개, 블로킹 3개를 성공시켰지만 서브 에이스는 2개에 그쳤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25득점을 뽑았지만, 공격 성공률은 38.36%로 떨어졌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41점을 뽑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소영은 13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 27.27%로 아직 전성기 시절 몸놀림은 보여주지 못했다. 1세트부터 메가의 강스파이크가 불을 뿜었다. 메가는 1세트에만 무려 11득점(공격 성공률 53.33%)을 뽑아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21-21 동점 상황에서 메가와 표승주의 연속 블로킹이 터졌다. 이소영의 범실로 세트 포인트가 만들어졌고, 메가가 퀵오픈 득점을 만들며 25-21로 정관장이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듀스의 듀스가 끝없이 이어졌다. 22-24로 IBK기업은행이 손쉽게 경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메가의 후위 공격과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로 듀스가 됐다. 양 팀은 34-34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여기서 정호영이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36-34로 정관장이 2세트를 따냈다. IBK기업은행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23-23 동점에서 최정민이 영리한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부키리치의 공격이 빗나가며 25-23으로 IBK기업은행이 처음 세트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이 흐름을 탔다. 빅토리아가 홀로 10점을 뽑았다. 정관장은 7개의 범실을 내주며 제풀에 무너졌다. 고희진 감독은 작전시간에 "내가 들어가서 해줘?"라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4세트는 19-25로 IBK기업은행이 승리했다. 운명의 5세트. 12-12에서 메가가 결정적인 퀵오픈을 성공시켰다. 김하경의 오픈 공격을 박은진이 막아내며 14-12 게임 포인트가 됐다. 빅토리아가 회심의 백어택을 시도했고, 박은진이 다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정관장이 10연승을 완성했다. 한편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3-2(25-22 22-25 23-25 25-15 15-1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우리카드는 10승 10패(승점 26점)를 기록, 4위로 점프했다. 삼성화재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섰다.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8승 12패(승점 20점)로 6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28점. 김지한이 25점, 이강원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구교혁과 임성진이 각각 19득점을 뽑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재덕은 서브 에이스 2개를 더하며 통산 301서브를 기록, 국내 5번째 300서브 고지를 점령했다.
  • “김하성 FA 1억달러 계약 후보였다” 양키스가 유리한데 시애틀이 이긴다? 4년 4900만달러 예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와 시애틀의 입찰 전쟁으로 귀결된다면, 양키스가 유리할 것이다.” FA 김하성(30) 영입전이 결국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2파전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블리처리포트의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시애틀과 4년 4900만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애틀과 양키스는 현 시점에서 2루가 취약한 대표적 구단들이다. 시애틀은 김혜성(LA 다저스)을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다는 얘기도 많이 흘러나왔다. 양키스의 경우 김하성은 물론이고 ‘3년 연속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레이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된다. 블리처리포트는 “양키스는 최근 아라에즈의 트레이드 소동이 급하게 무산된 뒤 김하성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양키스와 시애틀의 입찰 전쟁으로 귀결된다면 양키스가 유리할 것이다”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우선 양키스의 아라에즈 트레이드가 무산됐다고 했고, 양키스가 시애틀보다 유리하다고 했다. 구체적 근거는 들지 않았다. 대부분 선수가 시애틀보다 명문구단 양키스를 선호하는 점을 감안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이 시애틀과 4년 4900만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시애틀이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하거나 에스컬레이터, 선수 옵션이 있는 형태로 더 긴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시애틀이 본래 김하성에게 2~3년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데 양키스가 강공드라이브를 걸면 반격할 것이란 얘기다. 양키스보다 시애틀의 중앙내야 보강, 김하성에 대한 열망이 강할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은 지난 4년간 WAR 15.3(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의 가치를 지닌, 빅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중앙 내야수 중 한 명이었다. 29세의 이 선수가 6년 1억달러 규모의 계약후보가 될 수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했다. 결국 어깨부상이 1억달러의 꿈을 앗아갔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의 시장은 아직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며, 다가오는 시즌의 첫 달 혹은 그 이상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로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출할 돈이 없거나 거의 없지만, 내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애틀에 완벽한 타깃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계약 세부내용까지 전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부상 상태를 고려할 때, 시애틀은 2025년에 800만달러, 2026~2027년에 1400만달러를 주는 3년 3600만달러에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다. 더 이상 미치 해니거와 미치 가버에게 3000만달러를 투자하지 않으면 2026~2027년에 김하성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3년 3600만달러가 아닌 4년 4900만달러 계약을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 "타인을 수희찬탄" 서하얀, ♥임창정 무혐의 後 '의미심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근황을 공개했다. 서하얀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남들의 장점을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은 내 안에도 그러한 장점이 꽃처럼 피어나고 있다는 뜻이며, 그 장점의 파장을 주위에 널리 나누는 것과 같다. 타인을 수희찬탄 할 때 내게도 찬사 받을 일이 생긴다'라는 달력 글귀를 업로드 했다. '수희찬탄'은 불교 용어로, 다른 사람이 착한 일을 하거나 공덕을 짓는 모습을 보고 함께 기뻐하며 칭찬하고 감탄해 마지않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그리고 서하얀은 "상당히 추운 오늘 좋아하는 카페도 휴무... 학원 마치기를 기다리는 중 :)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추가했다. 서하얀은 지난 2017년 18세 연상 임창정과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과 모델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4월 임창정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이 불거지자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당시 서하얀은 팬들에게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고개 숙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서울남부지검은 임창정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시세 조종에 가담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임창정은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 '박성광♥' 이솔이, 부러질 듯한 각선미…42kg의 몸매는 이런 느낌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리여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이솔이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요기는 발라렛의 소버린힐!"이라며 "한국으로 따지자면 민속촌 같은 곳인데~ 디테일이 어마무시해서 반나절은 족히 둘러보고 와요"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어 "이 지역이 금을 채굴하던 곳이라 1850년대의 골드러시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랍니당"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솔이는 넉넉한 핏의 갈색 재킷과 짧은 반바지를 입고 어딘가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솔이는 로퍼와 갈색 가방, 검정색 뿔테안경으로 포인트를 준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했다. 특히 사진 속 이솔이의 곧게 뻗은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42kg의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진 만큼, 사랑스러운 핏과 청순한 미모가 감탄을 유발했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각선미", "너무 예쁘다", "화보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 "거부할 수 없는 기회였다"…무려 12년 만의 리턴, 사령탑은 낭만을 택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거부할 수 없는 기회였다." 에버튼은 지난 11일 "구단은 데이비드 모예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다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은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12년 만의 복귀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1998년 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는데, 2002년 3월 에버튼으로 적을 옮겼다. 모예스 감독은 2013년 6월까지 에버튼을 이끌었다. 무려 518경기를 지휘했다. 성적은 221승 134무 163패.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는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3년 7월 사령탑에 앉은 뒤 한 시즌도 완주하지 못한 채 경질당했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햄을 이끈 뒤 휴식을 취했고 반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에버튼은 현재 3승 8무 8패 승점 17점으로 16위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3무 2패를 기록했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지옥의 3연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 AFC 본머스를 상대로 패배했다. 결국 션 다이시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에버튼은 곧바로 후임 물색에 나섰고 모예스 감독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모예스는 "협상은 정말 빨리 진행됐다.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처음 연락을 받았는데,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후 몇 차례 단 프리드킨 회장과 마크 와츠 집행위원장과 대화를 나누면서 일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실 나는 다이시가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에버튼으로 돌아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이 클럽은 다른 많은 클럽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다. 웨스트햄을 떠난 뒤 다른 클럽으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에버튼이 제안했을 때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이전에도 에버튼 감독직을 여러 번 제안 받았지만, 시기가 맞지 않아 복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여러 차례 에버튼으로 돌아올 뻔했다. 제 기억에는 세 번, 어쩌면 네 번 정도 된다"며 "제 경력의 다른 시점에서 클럽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여러 이유로 무산되거나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축구가 원래 그런 것이고, 저는 그것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는다"고 했다. 에버튼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모예스 감독의 복귀전이다. 현재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차가 1점이다. 모예스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띄운 에버튼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 '얼굴 전체 성형' 이세영, 명품 애플힙 눈길 확…이젠 자태까지 '甲'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지난 12일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이 공구 중인 제품을 홍보하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세영은 브라톱에 레깅스를 입은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군살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와 명품 애플힙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완전 건강의 여신 같아요", "진짜 예뿌다", "완전 부러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쌍꺼풀 수술, 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눈썹, 아이라인, 입술, 두피 등 반영구 시술을 받았다고도 했다. 최근에는 가슴 성형 부작용을 고백했다. 이세영은 "작년에 헬스장에서 바벨에 가슴을 부딪쳤는데, 시술을 받았던 왼쪽 가슴 필러가 안쪽에서 터졌다. 서서히 찢어지고 있어서 몰랐다. 어느 날 가슴에 열감이 느껴지고, 거울을 봤는데 광배가 커졌다"고 말했다. 결국 필러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이세영은 "현재 수술이 잘 된 상태"라면서도 "가슴 감각이 돌아오는 대로 다시 수술할 예정"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 성적 부진으로 4번째 경질됐는데 '칭찬'쏟아졌다…해리 케인 '미담'방출→전 소속팀 팬들도 "레전드의 품격" 엄지척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전설인 웨인 루니는 현지 시간으로 2024년 12월31일 플리머스 팀에서 해고됐다. 루니는 선수은퇴와 동시에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11월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대행을 맡은 후 정식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D.C 유나이티드와 버밍엄 시티, 플리머스 아가일까지 4년간 4개팀에서 감독을 맡았지만 단 한번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했다. 전부 성적 부진으로 해고됐다. 팬들은 챔피언십 리그 24개팀에서 24등을 차지한 루니를 향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그런데 해고된 후 루니에게 ‘레전드의 품격’을 보여주었다는 등 칭찬을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해리 케인은 루니에 대해서 “나의 인생을 바꿀 만한 말을 해주었다”고 공개하면서 “루니가 한 말은 정말 친절했다”고 밝혔다. 케인은 루니의 이말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루니와 케인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같이 뛰지 않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함께 했다. 루니가 주장을 맡았을 때 케인은 젊은 선수였다. 루니는 케인의 능력을 보고 그를 대표팀에 포함시키기위해 노력을 했다는 것이 케인의 증언이다. 케인은 2015년 3월 로이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처음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케인은 리투아니아,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예선전에 출전하기 위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당시만 해도 케인은 지금과 같은 팀의 주축 골잡이가 아니었다. 그냥 젊은 선수 중 한명이었을 뿐이다. 당시 21세였던 케인은 데뷔전을 앞두고 엄청나게 긴장했다. 루니가 이때 케인을 안심시켰다. 케인은 “루니가 나에게 이상의 다음 수상자는 너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기억했다. 당시 루니는 영국 국가대표로 뛰면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케인은 “저는 루니가 정말 친절하다는 것을 알았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웨인 루니인데 그는 저에게 한마디도 할 필요가 없었다”고 회상한 후 “아시다시피, 제가 2015년에 시작했을 때 루니가 주장이었고, 그는 저를 직접 환영해줬다”고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시했다. 계속해서 케인은 “루니는 영국을 대표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그것이 내 인생을 영원히 바꿀 것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주었다. 이 단계를 이해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되었고, 오늘날 국가대표팀에 뽑힌 새로운 인재를 통합하는 데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케인은 루니를 제치고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는 68골을 넣었다. 케인은 앞으로 10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인 뿐 아니라 그를 싫어했던 팬들로 루니에 대한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다름 아닌 자신의 후임으로 플리머스 감독으로 임명된 케빈 낸스키벨의 선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본 팬들이 ‘레전드의 품격’이라며 칭찬한 것이다. 플리머스는 최근 FA컵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물리쳤다. 프리미어 리그 11위에 있는 강호(?)를 물리쳤기에 낸스키벨은 원정온 플리머스 팬들을 향해서 주먹을 휘두르며 환호했다. 팀은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를 본 루니는 이 장면을 캡쳐해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캡션으로 ‘감독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 그는 전설이다’라고 적었다. 플리머스 팬들은 “그의 품격에 걸맞은 모습이다”“웨인 루니의 매우 세련됨” “루니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는 등의 칭찬 댓글을 달았다.
  • 호날두, 40세에도 연봉 2,900억 받는다…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와 재계약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14일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의 미래에 대해 결정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며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 40세가 되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연봉 1억 6800만파운드(약 2982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종료까지 알 나스르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사커어워드에서 중동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 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이곳에 와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38도, 39도, 40도일 때도 경기를 한다"며 "프랑스에는 파리생제르망(PSG)만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선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없다. PSG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전력 보강에도 적극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영국 미러는 지난 8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카세미루 영입을 요구했다. 카세미루는 맨유가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로 꾸준히 언급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카세미루에 관심을 보였다. 알 나스르가 카세미루를 영입하면 호날두는 맨유에서 함께 활약했던 카세미루와 재회한다'고 전했다. 미러는 '호날두는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클럽 운영진에게 카세미루 영입을 개인적으로 간청했다.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카세미루 방출을 이미 승인했다. 올 시즌 카세미루의 활약은 비판받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믿을 뿐만 아니라 확신하고 있다.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월드컵 우승 꿈을 이루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월드컵에서 우승하더라도 호날두가 멈추고 싶어할지 조금 더 나아가고 싶어할지는 모르겠다. 월드컵 우승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 '1개만 더 쳤어도…' 삼성, 21년 만에 '2003 이마양진브' 소환 실패…2025년 기록 재도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1년 만에 구단 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강민호가 홈런 하나만 더 쳤다면 전설을 소환할 수 있었다. 삼성은 2024시즌 185홈런을 때려내며 팀 홈런 1위에 올랐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는 특유의 각진 외야 구조로 KBO 리그에서 대표적인 타자 친화 구장이다. 삼성은 구장 환경에 걸맞은 선수를 다량 영입해 홈런의 팀으로 거듭났다. 구자욱이 드디어 홈런에 눈을 떴다. 2024년 33홈런을 기록, 커리어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홈런 5위를 기록, 2015년 최형우(33홈런·5위) 이후 처음으로 홈런 5위 안에 든 삼성 토종 선수가 됐다. 김영웅과 이성규의 성장은 놀라웠다. 김영웅은 2022년 1홈런, 2023년 2홈런을 쳤다. 그리고 2024년 28홈런을 때려내며 장타 본색을 드러냈다. 이성규는 2020년 10홈런을 친 경력이 있다. 매 시즌 정확성에 아쉬움을 보였지만, 2024년은 22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박병호가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난해 5월 28일 삼성과 KT 위즈는 박병호와 오재일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박병호는 이적하자마자 다음 날 역전 스리런 홈런을 신고했고, 이적 후 4경기에서 3홈런을 치며 삼성 타선의 활력소가 됐다. 박병호는 2024시즌 KT에서 3홈런, 삼성 이적 후 20홈런을 때려내며 통산 10번째 2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강민호는 19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 강민호는 지난해 9월 17일 두산 베어스전 솔로포를 때려내며 19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후 4경기에 출전했지만 아홉수에 시달리며 20홈런 고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만약 강민호가 20홈런을 쳤다면, 삼성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구단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 당시 삼성은 이승엽(56홈런), 마해영(38홈런), 양준혁(33홈런), 진갑용(21홈런), 틸슨 브리또(20홈런)가 모두 20홈런을 넘겼다. KBO 리그 최고의 클린업 트리오로 꼽히는 '이마양'에 이어 진갑용과 브리또가 지뢰밭 타선을 구성했다. 2024년 삼성은 2003년 삼성에 이어 5인 20홈런에 도전했지만, 단 1개 차이로 아성을 넘지 못했다. KBO 리그 전체로 확장한다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초가 될 수 있었다. 앞서 2018년 KIA 타이거즈가 나지완(26홈런), 최형우(25홈런), 안치홍(23홈런), 로저 버나디나(20홈런), 이범호(20홈런)까지 5인 2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2025년에도 삼성은 5인 20홈런에 도전한다. 박병호와 강민호가 1살씩 먹었지만, 김영웅과 이성규는 1년 치 경험치를 습득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14홈런으로 유격수 최다 홈런을 친 이재현이 버티고 있다. 이재현은 부상으로 109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5시즌 출전 시간이 늘어난다면 더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도 힘을 보탠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다. 29경기에서 7홈런을 터트렸다. 가을 사나이 면모를 보였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3홈런,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2홈런으로 큰 무대에서 펄펄 날았다. 큰 문제가 없다면 20홈런은 거뜬해 보인다. 2016년 라이온즈 파크 개장 이후 삼성이 팀 홈런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구장에 어울리는 파워 히터들을 수집했고, 드디어 효과를 보고 있다. 삼성 선수들이 '이승엽-마해영-양준혁-진갑용-브리또'를 소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LAD 입단…하지만 김혜성에게 후회는 없다 "다른 팀 갔어도 경쟁은 필요"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박승환 기자] "후회는 없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1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4일 다저스와 3+2년 2200만 달러(약 322억원)의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시애틀을 경유해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본격 2025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2023시즌이 끝난 뒤 키움 히어로즈에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전달한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소속돼 있는 'CAA 스포츠'와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행을 준비했다. 그리고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12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타율 0.326 OPS 0.841을 기록, 지난 12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이 됐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김혜성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가장 많은 연결고리가 형성됐다. 이유는 2018년을 끝으로 로빈슨 카노가 떠난 뒤 수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나, 단 한 명도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들이 없었던 까닭이다. 하지만 김혜성과 함께 거론됐던 구단은 많았지만, 포스팅이 마감되기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렇다 할 구체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특히 김혜성은 포스팅이 된 후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일각에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오퍼를 받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김혜성의 빅리그행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김혜성은 국인 신분인 까닭에 해외 체류 기간에 제약이 생겼던 까닭이다. 그리고 포스팅이 마감되는 날 김혜성의 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김혜성의 행선지는 바로 LA 다저스였다. 계약 세부 내용은 3+2년 2200만 달러(약 322억원), 김혜성은 3년 동안 1250만 달러(약 182억원)를 보장받고, 다저스가 이후에도 동행을 희망할 경우 950만 달러(139억원)를 추가로 지급하는 구조다. 하지만 다저스가 김혜성을 영입한 것에 의문이 뒤따랐다. 'MVP' 무키 베츠를 비롯해 토미 에드먼, 개빈 럭스,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까지 2루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이 넘쳐났던 까닭이다. 이에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김혜성을 영입한 뒤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다저스 브랜든 곰스 단장은 오히려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을 박았는데, 다저스의 기조가 바뀌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영입한지 사흘 만이었던, 지난 7일 주전 2루수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트레이드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곧바로 기조를 바꾼 것처럼 언제든 계획을 바꿀 수 있는 까닭이다. 스프링캠프에서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와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강렬한 인상도 남겨야 한다. 김혜성이 기대 이하의 모습이라면, 다저스는 언제든 토미 에드먼을 다시 내야로 불려들여 베츠-에드먼의 키스톤 콤비로 시즌을 치러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혜성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김혜성은 행선지로 다저스를 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뜨거운 취재 열기에 "지금 실감이 난다"며 메이저리거가 된 소감을 밝힌 김혜성은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을 갔다고 하더라도 경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떤 팀을 가도 첫 해에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저스에서 좋은 경쟁을 통해 자리를 잡고 싶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럭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된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크리스 테일러 등 몇몇 자원을 추가로 트레이드 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김혜성은 "느껴지거나 달라진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 도전하는 메이저리그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트레이드가 되든 안 되든 똑같은 마음으로 준비할 것 같다"며 "나는 야구 선수이다. 어떤 포지션에서 나가든 수비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없이 잘 준비해서 팀에서 맡겨주시는 역할을 잘 소화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제 김혜성은 어릴 때 TV로만 보던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본격 경쟁을 시작한다. 등번호는 6번. 그는 "등번호는 아쉽게 3번이 없더라. 한 자릿수 번호 중에서 뭐가 괜찮을지 고민하다가 6번을 선택하게 됐다. 내가 알기론 트레이 터너 선수가 6번을 달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나도 6번을 달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다저스는 명문 구단이다. 코리안 빅리거들도 많이 뛰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봐왔던 팀이다. 그리고 지난해 우승을 했기 때문에 최고의 팀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두 주먹을 힘껏 쥐었다.
  • KBO 외인 최저 연봉 투수, 대만서 6년 만에 10승하고 재계약 성공 '행복 야구 중'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타일러 애플러(32)가 올 시즌에도 대만에서 뛴다. 웨이취안 드래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애플러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애플러가 계약서에 사인하는 사진도 올렸다.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지만 빅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30경기(115선발) 등판해 664이닝 41승 3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지 못한 애플러는 아시아로 눈을 돌렸고, 2019년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고 24경기 31⅓이닝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한 애플러는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 경기도 던지지 못했다. 2021시즌엔 19경기(15선발) 2승 9패 평균자책점 7.75에 그쳤다. 이랬던 애플러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엔 한국 무대다. 2022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27만 5000달러에 계약하며 '최저 연봉 외국인 선수'가 됐다. 3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은 4.30의 성적을 냈다. 퀄리티 스타트는 8차례 달성했다. 가을야구에서도 2승을 따내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으나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와 계약하며 애플러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애플러는 대만으로 향했다.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했다. 9경기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팀을 떠났다. 이번엔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소속의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에 둥지를 튼 애플러는 7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4.23을 마크했다. 도미니칸 윈터리그를 거친 애플러는 지난해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웨이취안 드래곤스와 계약을 맺었다. 성적은 좋았다. 24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50⅔이닝 10승 11패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했다.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랐다. 애플러가 10승을 따낸 것은 2018년 트리플A에서 13승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커리어에서 두 번째 10승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 '워니 트리플더블' SK, 정관장 제압 8연승 질주…DB는 가스공사 제압→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기세를 막을 수 없다. 서울 SK 나이츠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84-69로 승리했다. SK는 8연승을 질주했다. 23승 6패로 1위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 차는 2.5경기다. 정관장은 연승에 도전했지만, 선두 SK에 무너졌다. 8승 22패로 10위다. 9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격차는 1.5경기다. SK 자밀 워니는 29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이며 개인 통산 5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오세근과 오재현이 16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복귀한 김선형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정관장은 박지훈(16득점), 디온테 버튼(15득점), 배병준(13득점), 하비 고메즈(10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SK는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32-37로 뒤진 상황에서 3쿼터를 시작했다. 초반 배병준과 버튼에게 실점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하지만 최원혁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선 SK는 오재현, 최부경,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SK는 막판 워니와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왔다. 3점포도 터졌다. 오재현의 3점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어 워니가 두 차례 외곽포를 터뜨렸다. 62-5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고 4쿼터에도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홈 경기서 80-68로 웃었다. 2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DB는 14승 15패로 6위다. 가스공사는 2연패를 당했다. 창원 LG 세이커스와 함께 공동 3위(16승 13패)가 됐다. DB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이 17득점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 서민수와 로버트 카터가 11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은 20득점 14리바운드로 분투했다. 김낙현과 전현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마크했다. DB는 3쿼터 승기를 가져왔다.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3쿼터를 시작했는데, 박인웅의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알바노와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간 디비는 중반 오누아쿠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는 오누아쿠와 이관희의 3점포가 연속으로 터졌다. DB는 67-54로 리드하며 4쿼터를 준비했고 4쿼터에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 '키패스 7개-패스 성공률 94%' 이강인, 무패행진 PSG 유일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강인의 생테티엔전 활약이 극찬받았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생테티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올 시즌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PSG는 생테티엔전 승리로 13승4무(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생테티엔을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 루이스, 마율루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멘데스, 에르난데스, 베랄도,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13분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뎀벨레가 페널티에어리어까지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생테티엔 골문을 갈랐다. 이후 PSG는 전반 23분 뎀벨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생테티엔 수비수 페트로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된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생테티엔은 후반 19분 다비타슈빌리가 프리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생테티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7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선보였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이강인은 키패스를 7차례 기록했고 두 차례 슈팅도 때렸다. 이강인은 세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에서 두 차례 성공했고 인터셉트와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생테티엔전 활약에 대해 팀내 최고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평점 8.2점을 기록한 뎀벨레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생테티엔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프랑스 매체 플래쉬스코어가 선정해 14일 소개한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플래쉬스코어는 '이강인은 PSG 선수 중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치명적인 패서이자 94%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14번의 결투에서 승리했다. 이강인은 경기장에서 좋은 태도도 보였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이강인은 PSG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생테티엔전을 마친 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우리는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우리가 골을 넣었고 승리했다. 우리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지만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에 만족한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공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골문앞 결정력도 개선해야 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 '기후변화가 부른 대재앙' LA 산불→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어쩌나…PGA "결정 시기상조"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전 지구적 재앙으로 떠오른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당장 2월 열릴 예정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미국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10일(한국시각) "LA 전역에서 번진 산불로 인해 PGA 투어는 다음 달에 열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연기하거나 장소를 변경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LA는 대형 산불 2건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LA는 여름에는 고온건조, 여름은 온난다습한 기후를 보였다. 하지만 평년과 다르게 가뭄이 수개월 동안 이어졌고,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국지성 돌풍 '샌타애나'가 겹쳐 화마가 잡히지 않고 있다. 무려 25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LA에서 대피했다. 지역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이번 화재로 9000채 이상의 건물이 손상됐다고 했다. 이는 LA 역사상 가장 심각한 화재 피해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방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이 위치해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코스와 클럽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지 주변 지역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2월 1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PGA 투어는 아직 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PGA 투어는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LA의 파괴적인 화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는 시기상조다.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은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우리의 관심사는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다"라고 전했다. 코스와 클럽이 멀쩡하더라도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산불이 잡힌다면 복구작업이 진행될 것이고, 그곳으로 선수와 갤러리가 집결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대회 관계자와 갤러리가 숙박할 장소도 부족하다. 참사 속에도 골프 대회를 연다는 시선도 따갑다. 한편 PGA 투어는 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을 돕기 위해 'LA 스트롱(Strong)' 티셔츠를 판매한다. 이 티셔츠는 35달러(약 5만원)에 판매되며, 전액 미국 적십자사와 LA 소방서 재단에 기부된다.
  • 친정의 2280억 거절하더니, 191홈런 3루수 골드글러버 어디 가나…"7년-2924억 원해, 슈퍼스타지만 노쇠화 조짐"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FA 3루수 최대어라 불렸지만 아직 팀을 찾지 못한 알렉스 브레그먼, 그의 2025시즌 행선지는 어디인가. 브레그먼은 2024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으나 아직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개장했을 때는 친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장 초기 휴스턴은 6년 1억 5600만 달러(약 2280억원)를 제시, 브레그먼의 마음을 잡고자 했으나 브레그먼은 더 많은 금액을 원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2억달러(약 2924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돈이 문제일까, 실력이 문제일까. 1월 중순이 지나가는 현시점에서도 브레그먼의 새로운 팀 소식은 여전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14일(한국시각) "보스턴은 브레그먼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우타 거포다"라며 "하지만 그들은 브레그먼이 원하는 금액을 충족시킬 계획은 없는 것 같다. 현재 보스턴은 브레그먼 영입 경쟁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토론토, 디트로이트도 그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브레그먼은 7년 2억달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그먼은 여전히 슈퍼스타지만 노쇠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스턴은 그 금액을 투자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BS 스포츠'도 "그의 타격에 우려를 품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적응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가 친 홈런의 일부는 2루타로 변할 수도 있고, 또 뜬공 아웃 처리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적 시장에서 1억 달러를 이상을 쓴 팀이 여섯 팀이 있었다. 그러나 뉴욕 메츠,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는 모두 충분한 내야진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브레그먼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BS 스포츠'는 브레그먼의 2025시즌 소속팀 후보군으로 보스턴, 디트로이트, 양키스, 토론토를 뽑았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최근에 브레그먼의 유력 행선지로 보스턴과 디트로이트를 언급했었다. 브레그먼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휴스턴의 선택을 받았다.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브레그먼은 2016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휴스턴에서만 뛰었다. 2019시즌에는 156경기 164안타 41홈런 112타점 122득점 타율 0.296으로 커리어 항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후 주춤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2022시즌 155경기 142안타 23홈런 93타점 93득점 타율 0.259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2023시즌 161경기 163안타 25홈런 98타점 103득점 타율 0.262, 2024시즌 145경기 151안타 26홈런 75타점 79득점 타율 0.26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11경기 1132안타 191홈런 663타점 694득점 타율 0.272를 기록 중이다. 브레그먼은 올스타 2회(2018, 2019), 2019시즌 아메리칸리그 3루수 실버슬러거, 2024시즌 아메리칸리그 3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2017시즌과 2022시즌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7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미국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타율은 0.260으로 2020시즌(0.242) 이후 가장 낮았으나 수비에서 힘을 보여줬다. 친정의 거액 오퍼를 거절하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브레그먼, 과연 그는 어디서 뛰게 될까.
  • "날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해" 1순위 지명→귀화→무릎 수술 2번, 194cm 몽골 소녀 좌절하지 않았다…아픈 과거 굿바이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지금까지 나를 기다려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페퍼저축은행 미들블로커 염어르헝이 다시 달린다. 2022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 염어르헝은 최근 중국 출신 아시아쿼터 장위와 함께 팀의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하혜진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염어르헝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 염어르헝은 지난 9일 IBK기업은행전에서 2023년 11월 19일 2라운드 IBK기업은행전 이후 417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염어르헝은 블로킹 3개 포함 5점으로 팀의 연승에 힘을 더했다. 또한 12일 현대건설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블로킹 2개를 더해 5점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3연승에 기여했다. 194cm의 높이, '190cm 거미손' 양효진(현대건설)에게 밀리지 않았다. 사실 염어르헝은 페퍼저축은행의 아픈 손가락이다. 1순위 지명 선수지만, 경기를 뛴 날보다 부상으로 재활한 날이 더 많았다. 데뷔 시즌을 치르던 2022년 11월 우측 슬관절(무릎 내측), 외측 반월상 연골판 재파열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고, 2024년 1월에는 '우측 무릎 외측 대퇴골의 연골 손상 및 연골하골 손상이며 발월상연골(내외측손상)' 제거라는 큰 수술을 받았다. 기록도 초라했다. 2022-2023시즌 2경기 무득점, 2023-2024시즌 9경기 6점에 머물렀다. 이제는 아픈 과거와 작별을 고하고, 팀에 힘이 되고자 한다. 염어르헝이 장위, 하혜진과 함께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면 페퍼저축은행으로서는 호재다. 염어르헝은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큰 키를 자랑한다. 염어르헝은 지난 13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무릎 상태는 괜찮다"라며 "지금까지 나를 기다려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하혜진의 부상이 아쉽긴 하지만, 염어르헝은 이 기회를 살려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3년 전 1순위로 뽑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앞으로가 중요하다. 염어르헝은 "혜진 언니가 빨리 회복해서, 건강하게 복귀했으면 좋겠다. 언니가 없는 동안, 언니만큼은 아닐지라도 그 자리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레전드 미들블로커 출신인 장소연 감독으로부터 "잘 이해해야 한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는 염어르헝은 "올 시즌에는 꼭 10경기를 뛰겠다"라고 소소한 목표를 전했다. 194cm 몽골 소녀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향한 아르테타 짝사랑, 드디어 결실 맺나…"블라호비치는 아르테타 장기적 타깃, 아스널에 가장 이상적"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블라호비치는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적 타깃이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를 향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구애가 뜨겁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각) "아스널은 1월에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 부카요 사카가 3월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가브리엘 제수스도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실려나갔다. 아스널은 엄청난 위기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두 선수가 부상을 당하기 전부터 새로운 옵션을 검토하고 있었다. 아르테타는 1월이 끝나기 전에 도움을 줄 것을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블라호비치는 아르테타의 장기적 타깃이다. 가장 이상적인 9번이다. 영입된다면 지금 당장 환영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널은 지난 13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맨유와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유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진 선수들에 만족한다. 우리의 득점수를 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현실은 다른 팀들은 더 많은 것을 하고 있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누군가를 영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널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스트라이커 빅토르 조케레스 영입에 8000만 파운드(약 1427억원)를 제안했지만, 결과로 나오지는 않았다. '풋볼 트랜퍼스'에 따르면 최근 아스널은 유벤투스에 블라호비치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그러나 거부당했다.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 그게 아니라면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전부터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을 보였기에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시나리오. 블라호비치가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를 가는 과정에서도 그에 대한 영입의 끈을 놓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2022년 1월에 8000만 유로 돈 싸움에서 밀리며 유벤투스와 영입 경쟁전에서 패했다. 데려오려면 여러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최근만 보면 잉글랜드 라이벌 맨유 또한 조슈아 지크르지와의 스왑딜을 통해 블라호비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유벤투스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블라호비치 처분을 통해 공격수 자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겨울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여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블라호비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계약 종료가 2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블라호비치는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적 가능성이 높다. 협상에 진전이 없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공짜가 아닌 이적료를 받고 팔거나 처분하는 게 낫다. 아르테타 감독의 짝사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올 시즌 리그 16경기 7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블라호비치는 새로운 팀에서 도전에 나설까.
  • '화들짝' 사사키가 SD 펫코파크에 등장했다, 캐치볼 소화→진짜 계약으로 이어지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의 행선지가 3개 구단으로 좁혀진 가운데 그 중 한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에 사사키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펫코 파크(샌디에이고 홈구장) 평지에서 사사키가 투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윌 새먼 등에 따르면 사사키는 샌디에이고 관계자들과 함께 홈구장을 방문한 것이 맞았다. 다저스네이션이 공개한 영상 속 사사키는 샌디에이고 훈련복을 입고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쪽에는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사사키가 언제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행선지가 좁혀지고 있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과 'MLB.com' 등 복수 언론은 사사키 로키의 영입전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까지 세 구단만 남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SI는 "사사키가 직접 방문해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팀은 샌디에이고와 토론도다"고 전했다. 특히 샌디에이고에는 같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사사키와 줄곧 연결고리가 형성됐었다.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는 선수 영입이 0에 그쳤다. 사사키 영입을 위해 기다렸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윈터 미팅에서 사사키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사사키는 NBP 통산 64경기에 출전해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데 이어 13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연달아 쓰며 미국 도전에 나섰다. 25세 미만이기 때문에 큰 계약을 따낼 수 없다. 각 구단들이 보유한 국제 보너스풀 안에서 계약을 해야 한다. 이 보너스풀이 1월 16일 리셋 된다.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따라서 사사키의 계약 시기도 다가온다는 이야기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사사키 영입전에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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