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고생길→SK 27홈런 맹폭→KBO 최초 삼각트레이드→삼성에서 6년 37홈런 폭망→영웅군단 ‘마지막 기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파란만장한 야구인생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4일 2024시즌을 끝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오른손 외야수 김동엽(34)을 전격 영입했다. 키움은 지난 10월 오른손 1루수 강진성을 영입한 데 이어 김동엽까지 데려가면서 우타 라인의 파워를 보강했다. 키움 타선의 파워 부족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올 시즌 104홈런으로 리그 최하위, OPS 0.717로 역시 리그 최하위였다. 심지어 키움의 2023시즌 홈런은 61개밖에 없었다. 대다수 팀이 거포 육성에 어려움을 겪지만, 키움은 심각한 수준이다. 김동엽은 2009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으나 별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국내 유턴을 선언, 2016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서 SK 와이번스에 지명을 받았다. 김동엽은 입단 2년만인 2017년에 SK에서 자리를 잡았다. 당시 125경기서 타율 0.277 22홈런을 쳤다. 그리고 2018시즌 124경기서 타율 0.252 27홈런 76타점 OPS 0.765를 기록했다. 단, 2018시즌에 108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장타 대비 효율성에선 아쉬움이 있었다. 수비력이 월등히 좋은 편도 아니었다. 결국 김동엽은 2018년 12월, KBO리그 최초의 삼각트레이드에 포함됐다. 거포를 원했던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SK는 김동엽을 삼성에 내주고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외야수 고종욱을 받았고, 키움은 삼성으로부터 포수 이지영을 받았다. 이 거래는 이지영을 영입한 키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고종욱은 이후 SK에서 퇴단한 뒤 KIA 타이거즈로 옮겼다. ‘ 김동엽은 삼성에서 자리잡지 못했다. 2019시즌 60경기서 타율 0.215 6홈런에 그쳤다. 2020시즌 115경기서 타율 0.312 20홈런 74타점 OPS 0.868로 맹활약했다. 2018년 SK 시절 이상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후 반등 없이 쭉 내리막만 탔다. 2021시즌 69경기서 타율 0.238 4홈런, 2022시즌 30경기서 타율 0.221 2홈런, 2023시즌 69경기서 타율 0.255 5홈런에 그쳤다. 2024시즌에는 8경기서 18타수 2안타 타율 0.111 2타점 1득점 OPS 0.357에 불과했다. 홈런은 1개도 치지 못했다. 결국 삼성에서 6년간 37홈런에 그쳤다. 그것도 2020시즌 20홈런을 제외하면 나머지 5년은 형편없었다고 보면 된다. 박진만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전력 외였다. 삼성이 3년만에 포스트시즌을 치렀으나 당연히 김동엽의 자리는 없었다. 김동엽은 6년간의 삼성 생활을 접고 방출됐다. 그러자 키움이 손을 내밀었다. 내년이면 35세. 김동엽 야구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키움은 젊은 선수들의 팀이다. 1군에서 기회를 얻기에 상대적으로 용이한 측면이 있다. 키움은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게 과감하게 문을 열어준다. 근래 베테랑 수집에 인색하지도 않았고, 나름대로 재미를 본 사례도 있었다. 중심타선도, 외야도 강하지 않은 키움에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결국 김동엽 하기 나름이다.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젠 4살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나보다 소중한 너(전문)[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아들 젠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4년 전 오늘 네가 태어났다. 엄마는 병실에서 창문 밖으로 하늘 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어디까지나 푸른색이었다. 평생 그 하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마 엄마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라고 했다. 이어 “엄마는 네가 앞으로 인생에 겪은 모든 힘든 일들 엄마가 대신 다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든다.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일들도 너 인생 빛깔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다. 실연도 해보고, 친구랑도 싸워보고, 누구에게 지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 안될수 있으니 인생이 더 재미있는 거니까. 젠 생일 축하해. 태워 나 줘서 고마워. 나보다 소중한 너에”라고 마무리했다. 사유리 모자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생일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미라는 “젠 생일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도 “너무 뭉클해요”,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방송계에 입문한 사유리는 솔직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11월 해외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아들 후지타 젠(4)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사유리 글 전문 4년 전 오늘 네가 태어났다. 엄마는 병실에서 창문 밖으로 하늘 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어디까지나 푸른색이었다. 평생 그 하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마 엄마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 엄마는 네가 앞으로 인생에 겪은 모든 힘든 일들 엄마가 대신 다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든다.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일들도 너 인생 빛깔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다. 실연도 해보고,친구랑도 싸워보고,누구에게 지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 안될수있으니 인생이 더 재미있는 거니까. 젠 생일 축하해. 태어나 줘서 고마워. 나보다 소중한 너에
"저를 메시와 비교하지 마세요!"…'신'과 비슷한 행보에도 "그는 축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사람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바르셀로나 1군에 올라선 후 세계를 지배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도 차지했다. 세상의 모든 영광을 다 가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8회로 역대 최다 수상이다. 남자 축구계에 메시가 있지만 여자 축구계에는 아이타나 본마티가 있다. 올해 26세 그녀는 미래 여자 축구의 신이 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녀 역시 바르셀로나 유스를 경험했고, 2016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원 클럽 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본마티의 포지션 역시 메시와 비슷하다. 그녀는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에서 10시즌 동안 270경기에 출전해 96골을 넣었다. 본마티는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 총 2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녀 역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2년 연속 수상했다. 2023년 그리고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본마티였다. 2018년 여자 발롱도르가 처음 생긴 후 2회 수상은 역대 공동 1위의 기록이다. 그녀 역시 최다 발롱도르 수상자다. 이런 그녀의 위대한 행보. 그래서 메시와 비교를 받는다. 여자 메시라는 말도 듣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비교, 이런 평가를 강하게 부인했다. 왜? 자신의 커리어와 업적이 자랑스럽지만, 메시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녀는 메시를 향해 세계 축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본마티는 현지 언론을 통해 "메시와 비교를 많이 당한다. 나는 메시와 비교되고 싶지 않다. 메시가 해낸 일은 이루기가 너무 어렵다. 그는 축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사람이다. 메시와 나는 다르다. 나 자신도 메시와 비교하고 싶지 않다. 그저 내가 이룬 일에 자랑스러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발롱도르를 2번 받았다. 이로 인해 더 압박감을 받지는 않는다. 나는 내가 할 일을 열심히 하고, 항상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나는 항상 더 많은 목표를 설정한다.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다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잉것이 나의 사고방식이다"고 설명했다. 본마티는 발롱도르가 개인상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발롱도르는 팀 자부심의 원천이다. 발롱도르 뒤에는 팀 동료들의 많은 노력이 담겨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세월을 함께 했다. 올해로 13년째다. 정말 자랑스럽다. 이 상은 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 빚을 진 것이다. 또 스페인 대표팀 동료들에게도 빚을 졌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UCL에서 우승했고, 스페인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다. 이들이 없었다면 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그들 덕분에 많은 타이틀을 거머쥔 세대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고 강조했다.
문희, 청순미→시크미 다 가졌네 [화보][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문희가 새로운 콘셉트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최근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라이징 스타로 거듭난 문희의 스페셜 화보가 공개됐다. 문희는 이번 화보에서 티 없이 맑은 청순미부터 도회적인 시크함까지, 극과 극을 오간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먼저 문희는 가을의 정령과도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끌어당겼다. 그의 화사한 비주얼은 햇살 아래에서도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가 하면, 청초함이 물씬 묻어나는 특유의 아름다움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화보에서 문희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면모는 잠시 내려두고 고혹적인 아우라를 온몸에 휘두른 것. 특히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문희는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 삼아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포즈를 자연스럽게 구사, 한층 더 감도 높은 결과물로 완성시키기도. 이러한 문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현장에서 지켜본 포토그래퍼와 현장 스태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ENA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한 드라마 ‘크래시’의 황금 막내 어현경 역으로 걸크러쉬의 정수를 보여준 문희. 이번 스페셜 회보에서는 다양한 무드를 찰떡처럼 소화한 것은 물론, 한계 없는 매력 스펙트럼까지 증명해 新 화보 요정으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향후 여러 작품을 통해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줄 문희의 연기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텐 하흐가 남긴 '최고의 업적'...'뮌헨 후보 자원→맨유 핵심 수비수' 마즈라위, 'PL NO.1 풀백' 노린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마즈라위는 풀타임 동안 활약했다. 후반 25분 맨유는 먼저 골문을 열었다. 페널티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그러나 맨유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9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결국 양 팀의 팽팽한 승부는 1-1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1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승점 18점으로 아스날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에 등극했다. 마즈라위는 이날 맹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마즈라위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 마즈라위는 패스성공률 92%, 드리블성공 5회, 태클성공 4회, 차단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로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았다.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 마즈라위는 AFC 아약스의 유스 출신이다. 2018-19시즌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당시 아약스를 맡았던 감독이 에릭 텐 하흐였다. 마즈라위는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정상급 풀백으로 떠올랐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마즈라위는 뮌헨에서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즈라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하고 싶다고 밝혀왔고 올 시즌을 앞두고 옛 스승 텐 하흐의 부름을 받아 맨유에 입단하게 됐다. 그러나 정작 마즈라위를 영입한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났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루드 반니스텔루이를 임시감독으로 선임했고, 곧바로 정식 감독까지 임명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을 후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마즈라위는 텐 하흐의 올 시즌 최고의 업적이 됐다. 마즈라위는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즈라위는 10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2경기만 제외하면 모두 7점 이상의 평점(풋몹 기준)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 자리도 넘보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페드로 포로(토트넘), 알렉산더 아놀드, 앤디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리스 제임스(첼시) 등 월드클래스 풀백이 주름잡고 있다. 마즈라위가 이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연패 늪' DB 또 무너졌다, '이정현·윌리엄스 활약' 소노에 역전패…'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삼성생명 제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또 졌다. 원주 DB 프로미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에서 64-79로 패배했다. DB는 6연패 늪에 빠졌다. 개막전이었던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이후 6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소노는 개막 4연승 이후 2연패 늪에 빠졌지만, DB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소노는 5승 2패로 단독 2위가 됐으며, DB는 삼성과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소노의 이정현은 2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시트를 달성했으며 앨런 윌리엄스가 2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민욱은 10득점 8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DB 강상재(15득점), 이선 알바노(12득점), 유현준(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는 데 역부족이었다. 2쿼터까지 끌려가던 소노는 3쿼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초반 DB가 5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이재도의 외곽포로 소노가 분위기를 가져왔고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한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73-6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승 1패로 2위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 김단비의 활약이 빛났다. 김단비는 3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의 이주연(22득점)과 키아나 스미스(17득점)가 분투했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쿼터 초반 한때 삼성생명이 7점 차까지 앞서갔지만, 김단비의 연속 6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우리은행이 이명관과 미야사카 모모나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 김단비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고 이명관의 득점까지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FA 대어' 김하성 이적 가능성 UP…4년 만에 이정후와 재결합하나? SF에서 한솥밥 가능성[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팀 동료가 될지도 모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올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가 샌디에이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졌다. 아울러 차기 행선지 후보로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언급돼 더욱 눈길을 끈다. 김하성은 2일(한국 시각) MLB닷컴이 발표한 2025년 FA 선수 톱 25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샌디에이고 입단 후 빼어난 수비력으로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한 그는 FA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25명에 보너스 1명을 더한 26명 중 17위에 랭크되며 주가를 드높였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가장 먼저 샌디에이고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포함된 샌프란스시코가 꼽혔다. 내야 수비 보강을 위해 검증된 기량을 자랑하는 김하성이 가치를 빛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보스턴 레드삭스도 김하성에게 군침을 흘릴 팀으로 소개됐다. 김하성이 다음 시즌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면,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 다음 시즌 복귀를 바라보는 이정후와 재결합을 이룰 수 있다. 과거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뛴 이후 4년 만에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에서 보인 좋은 호흡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MLB닷컴은 김하성을 포함한 2025 FA 랭킹에서 후안 소토를 1위로 선정했다. 소토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장기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빈 번스, 블레이크 스넬, 알렉스 브레그먼, 맥스 프리드, 앤서니 산탄데르, 피트 알론소, 윌리 아다메스, 잭 플래허티, 태너 스콧을 톱10 FA로 평가했다. ◆ MLB닷컴 평가 2025 FA 랭킹1위 후안 소토2위 코빈 번스3위 블레이크 스넬4위 알렉스 브레그먼5위 맥스 프리드6위 앤서니 산탄데르7위 피트 알론소8위 윌리 아다메스9위 잭 플래허티10위 태너 스콧11위 코디 벨린저12위 셰인 비버13위 크리스찬 워커14위 네이선 이볼디15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6위 마이클 와카17위 김하성18위 카를로스 에스테베스19위 클레이 홈스20위 기쿠치 유세이21위 글레이버 토레스22위 타일러 오닐23위 션 마네아24위 맥스 슈어저25위 주릭슨 프로파보너스 사사키 로키
"충격! 맨유 이 정도로 막장이었나?"…산초 도르트문트로 쫓아낸 후, 전문가들에게 '비열한' 요구→"TV에서 산초 칭찬하지 마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라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들의 비열한 민낯이 폭로됐다. 맨유가 이토록 막장이었나.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시즌 맨유는 제이든 산초 논란으로 뜨거웠다. 산초는 일명 에릭 텐 하흐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에게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즉시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산초는 맨유에서 유령 선수가 됐다. 결국 산초는 맨유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맨유가 쫓아낸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에 자신의 친정팀이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이곳에서 산초는 다시 날개를 달았다. 좋은 모습을 보였고,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산초는 도르트문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이끌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때 맨유가 비열한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들이 쫓아낸 산초.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하자 자신들의 입장이 난처해 졌다. 그래서 그들은 비열한 행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자신들의 부끄러운 선택을 감추기 위해서. 바로 축구 전문가들에게 산초 칭찬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산초가 칭찬을 받을 수록 맨유가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TV에서 산초 칭찬 금지를 요구한 것이다. 막장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유가 축구 전문가들에게 이상한 요청을 했다. 지난 시즌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할 때다. 산초는 도르문트의 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UCL 토트먼트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자 산초는 높은 칭찬을 받았다. 언론과 팬 모두 산초를 칭찬했다. 그런데 맨유는 TV에 출연하는 축구 전문가들에게 산초 칭찬 중단을 요청했다. 산초 칭찬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산초를 극찬하는 것은 맨유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축구 전문가들은 맨유의 요청을 무시했다. 대표적으로 앨리 맥코이스트는 당시 "산초의 부활은 그가 사랑받는 클럽에 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에 있는 산초는 맨유의 산초와 완전히 다른 선수다. 맨유에 있던 그 선수와 같은 선수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위협적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한다. 확실히 활기가 넘치고, 자신감이 넘친다. 산초를 다시 찾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환경에 있으니 다른 선수가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복귀한 후 다시 맨유를 떠났다. 올 시즌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였다. 사실상 첼시로 이적한 것이다.
"아쉽다! 김민재-반 다이크 최강 CB 조합 무산"…리버풀 떠나지만 뮌헨은 못 온다, 왜? "너무 나이가 많고 느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쉬운 소식이다. 독인 분데스리가 김민재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과 듀오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실상 무산됐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적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반 다이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 다이크 역시 이별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했다. 그러자 반 다이크의 유력 행선지로 바이에른 뮌헨이 꼽혔다. 반 다이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다면, 현재 유일하게 전 경기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 NO.1 센터백 김민재와 파트너가 될 것이 확실하다. 최강의 센터백 조합이 탄생할 수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 역시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역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다. 반 다이크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고,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잠재적인 구혼자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왜? 반 다이크의 나이 때문이다. 그는 올해 33세다. 너무 나이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로 인해 속도가 떨어질 우려도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반 다이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반 다이크의 나이, 신체 능력 저하, 과도한 임금 등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반 다이크에게 미안하다. 나는 그의 열렬힌 팬이지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수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빠른 수비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았다. 반 다이크가 지금 바이에른 뮌헨이 하고 있는 빠른 속도의 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반 다이크의 높은 급여도 분데스리가에서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반 다이크가 분데스리가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본다. 반 다이크에게 독일의 문은 닫혔다. 반 다이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많은 클럽들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고 강조했다.
“불평불만, 흉보고, 누구 때문에 그렇고…너무 싫다” 왕년의 룸메이트 호부지·박민우가 공룡들 문화를 바꾼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누구 때문에 그렇고…” NC 다이노스가 전임감독 시절 특별히 라커룸, 덕아웃 문화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이호준 감독은 좀 더 팀 분위기를 끈끈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지난달 24일과 31일 상견례, 취임식에서 “고참들이 제일 멋있는 건, 은퇴하기 전에 좋은 문화를 만들고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박민우, 박세혁 중에서 고민하다 ‘왕년의 룸메이트’ 박민우를 2025시즌 주장으로 결정했다. 이호준 감독은 “박민우가 내가 이 팀에 왔을 때 내 ‘따XX’였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의 성격을 잘 아는 박민우가 이호준 감독을 잘 모르는 NC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감독 입장에서 수석코치와 주장은 덕아웃 소통창구다. 이호준 감독은 일단 잘 알고, 아무래도 좀 더 편안한 박민우를 주장으로 택하면서 소통의 포문을 열었다. 대신 이호준 감독은 박세혁과의 면담을 통해서도 “다음에 네가 주장을 한번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박세혁이 주장 감이 아니어서 박민우에게 주장을 맡긴 게 아니라는 의미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에서 박민우와의 1대1 면담, 주장 선임 뒷얘기를 소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척하면 척’이다. 이호준 감독은 “민우를 주장으로 결정하고 면담하면서 한 가지를 당부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미 기억하더라고요”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유니폼을 입었을 때만큼은 그라운드, 덕아웃, 라커룸이든 프로다운 모습, 선을 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타격 후 1루까지 전력질주 할 수 없는 선수는 쓰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호준 감독은 “이 팀에 선수로 처음 왔을 때 했던 얘기다. 감독 부임하고서도 마찬가지다. 경기를 할 때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불평불만을 하거나’, ‘누구를 흉보거나’, ‘누구 때문에 뭐가 좋고 싫고’. 이런 팀이 너무 싫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호준 감독은 “우리는 나가든 안 나가든 서로 응원하고, 잘하다가 실수하면 다독이고. 그런 문화를 만들어보고 싶다. 본인(박민우)도 기억하고 있더라. ‘그 말할 줄 알았습니다’라고 하더라. 선수 때도 그런 문화를 잘 만들었으니 다시 잘 만들어보고 싶다.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유했다. 1~2번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면 참을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누적되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했다. 웃으며 얘기했지만, 이호준 감독이 원팀을 지향하는 원칙주의자라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개그맨 이동윤 등 '250억 폰지 사기' 일당, 검찰 송치…"너무 죄송하다"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자동차 리스 보증금을 고객에게 반환하지 않고 잠적한 리스회사 대표와 일당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이 중에는 유명 개그맨 이동윤도 포함됐다.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고차 판매, 리스 업체 유 모 대표와 이동윤 등 일당 40명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피해자 797명으로부터 받은 보증금 249억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개그맨 출신 딜러 이동윤을 앞세워 차량 대금의 30~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의 절반가량을 지원해 준다고 홍보했다. 또 보증금 70~80%는 계약 만료 시 반환하겠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실제로는 다음 투자자의 돈으로 보증금을 돌려막는 이른바 '폰지 사기(돌려 막기, 다단계 금융사기)'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사는 2010년 설립된 대형 중고차 판매 업체로 2017년부터 오토리스 사업을 병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명 개그맨 출신 딜러 이씨 등을 전면에 내세워 매출이 2019년 기준 208억원으로 1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이동윤은 2020년 5월부터 이 중고차 업체 A사에서 모델이자 딜러로 활동했다. 이동윤은 과거 근황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폐지 이후 가족 생계를 책임 지기 위해서 중고차 딜러로 변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의 중고차 업체 A사가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며 지급정지 및 환불 불가 방침을 공식화하고, 피해자가 늘어나자 이동윤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차나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를 믿고 계약해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개그맨으로만 오랫동안 활동했지, 회사 시스템이나 차량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 그동안은 지급 정지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회사의 이런 판매 방식이 사기라는 생각을 아예 못했다. 다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런 일이 벌어져서 매우 당혹스럽다", "아직 한 건의 피해 사례도 없었기 때문에 안전한 회사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KOHA,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 4일 개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이 10일 개막하는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남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의 윤경신 감독과 김동욱이 참석했다.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과 장동현,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과 김지훈,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과 김진영,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과 박세웅,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와 최현근이 자리를 빛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과 유소정이 행사에 참여했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과 오사라,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과 우빛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과 박새영,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과 김다영,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과 이효진,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과 정현희,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과 노희경이 나왔다. 미디어데이에서는 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를 소개했다. 오 총장은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두번째 해를 맞이하는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혔다. 지난 시즌에 남자부 9연패를 달성한 두산 윤경신 감독은 "1회 대회 끝나고 10연패 공약을 했는데, 도전 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하남시청 김지훈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갔는데, 올해는 더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트로피는 우리가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부 연속 우승을 노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개막에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정규리그 2위에 오른 경남개발공사의 오사라는 "신흥강자로 떠오른 거 같은데 다음 시즌에 더 견고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10일 낮 12시 개막 행사로 문을 연다.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개막전을 펼친다.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된다. 여자부 경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맥스포츠TV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에이닷과 네이버에서도 모바일 라이브 중계가 벌어진다.
"SON과 논의 필요 없다, 55분에 빼기로 이미 결정"...포스텍, '교체 불만' SON에 단호한 입장 "활약은 칭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교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코너킥에서 모건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밀어 넣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56분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했다.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기에 교체를 결정했지만 손흥민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교체하는 것이 맞냐는 반응을 보였고 벤치로 돌아간 후에도 불만스러운 모습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후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다. 도미니크 솔란케의 멀티골에 이어 제임스 메디슨의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의 불만이 집중 조명됐다. EPL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손흥민은 자신이 첫 번째 교체 대상이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손흥민이 당황스러워하는 사진을 올리고 "손흥민이 아마 토트넘의 첫 번째 교체 대상이 자신이 될 줄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다"며 손흥민의 반응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교체가 예정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든 손흥민을 60분 이상 뛰게 하지 않으려 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60분 이상을 소화했고 이후 부상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의 반응에 대해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와 논의를 할 것도 없다. 더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손흥민은 오늘 좋은 활약을 펼쳤고 첫 골 장면에서 훌륭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8일 갈라타사라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로버트 할리, 마약 파문에 母 임종 못 지켰다 "비자 발급 불가" [한이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모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한이결')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이혼 숙려 기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4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그는 "4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임종을 지키지 못해 죄송했다. 한국으로 귀화했기 때문에 미국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했다"며 "그런데 (그 사건으로) 미국 비자가 발급이 안 되어서 (장례식에 가지 못했고) 2년 전에 (모친 묘소를) 갔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9남매 중 장남이고 어머니의 기대를 가장 많이 받은 아들이었는데"라며 "아프신 어머니에게 그 사건을 이야기하면 바로 (충격으로) 돌아가실까 봐, '못 가서 미안하다' '빨리 갈게' '사랑한다'라고 어머니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고, 10분 뒤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1997년 귀화해 여러 시트콤,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9년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을용의 장남' 이태석, 홍명보호 부름 받았다...생애 첫 A대표팀 승선→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 탄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이태석이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의 축구회관에서 11월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4일에 쿠웨이트와 5차전을,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로 B조 1위를 기록 중이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소집에는 4명의 선수가 최초로 발탁됐다. 골키퍼 김경민(광주FC), 이태석, 김봉수(김천 상무), 이현주(하노버)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태석이 A대표팀에 승선하며 3번째 부자 국가대표의 탄생을 알렸다. 2002년생 이태석은 2002 FIFA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이을용의 장남이다. 이태석은 2021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팀에 입단했고, 데뷔 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 19경기 2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이태석은 꾸준히 서울의 왼쪽 측면을 지켰다. 2022시즌 29경기에 출전한 이태석은 2023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나오며 처음으로 30경기를 넘게 뛰었다. 그러나 2024시즌 도중 팀을 옮겼다. 강현무와 트레이드 이적이 성사되며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이태석은 포항 입단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프로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홍명보호에 승선하게 됐다. 사실 이태석은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14세 이하(U-14)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2019 FIFA U-19 월드컵에 출전했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도 다녀왔다. A대표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태석이 A대표팀에 합류하며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첫 번째는 고 김찬기-김석원 부자다. 두 번째는 '레전드' 차범근-차두리 부자다. 이태석과 이을용은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됐다. 이태석은 포항 이적 후 초반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최근 레프트백으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 감독도 이를 염두에 두고 이태석을 선발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야구 스타 7인,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에 떴다...KSPO,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야구 캠프 개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4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박용택, 김한수, 안경현, 장성호, 오철민, 안치용, 조용준 총 7명의 전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유·청소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 강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던지기, 치기, 받기 등 야구 기본기 강습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흡사 ‘최강야구’를 방불케하는 스타 강사진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참가자들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유·청소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캠프에 흔쾌히 참여해 준 야구 선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스포츠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페디와 헤어지고 건강 이슈 있는데 연장계약 운운한 그 투수…트레이드 1순위? 다저스는 관심 없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0개 구단 중 절반 이상 향후 2년간 크로셰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메이저리그 최약체팀의 좌완 파이어볼러 에이스. 게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위한 시간이 돌아왔다. 트레이드 시장이 다시 열렸다. 리빌딩을 천명한 화이트삭스가 크로셰와 간판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처리하고 다시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크로셰는 올 시즌 32경기서 6승1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부터 최대 4이닝으로 투구이닝을 제한했다. 2022년 토미 존 수술 여파가 있었고, 올 시즌은 선발투수로 맞이한 첫 해였다. 부상 위험성이 제기되자 트레이드를 준비하는 화이트삭스로선 에이스를 아낄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정작 크로셰는 자신을 트레이드 하고 싶은 구단은 연장계약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해 파문이 일었다. 그러자 트레이드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파악을 하지 못한 타 구단들이 무턱대고 연장계약부터 약속할 수 있을까. 화이트삭스도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렇게 2024시즌은 끝났다. 다시 트레이드 시장이 열렸다. 블리처리포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셰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구단이 30개 구단 중 절반이 넘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이마나가 쇼타의 컵스, 벤 라이블리의 클리블랜드, 센가 코다이의 메츠 등 크로셰와 원투펀치를 이룰 수 있는 여러 흥미로운 조합이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CBS 스포츠의 지난 2일 보도다. 크로셰를 오프시즌 트레이드 1순위로 꼽았으나 정작 “트레이드 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했다. 크로셰가 에이스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여줬고, 회이트삭스가 2년간 더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오프시즌에도 트레이드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잠재적 트레이드 후보인 건 확실하지만, 내년 개막전 로스터에 크로셰가 들어가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했다. CBS스포츠는 만약 크로셰가 트레이드 되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스턴을 주목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건 크로셰의 트레이드 예상 기사에서, LA 다저스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여름, 다저스가 크로셰를 영입해 부상병동 선발진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실제로 잭 플래허티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FA 자격을 얻은 플래허티를 잡을 수도 있고 놓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건강한 선발투수 영입은 필요하다. 선발진에 부상자 혹은 큰 부상이력을 갖고 있는 투수가 대다수다. 일단 현 시점에서의 보도를 종합하면 다저스는 크로셰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듯하다. 결국 크로셰는 FA 자격을 얻기 전까지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시점이 올 겨울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년엔 어느 팀에 가더라도 풀타임 에이스 자격이 있는지 검증 받을 필요가 있다.
'홍진영 설립' 아이엠포텐, 배우 매니지먼트 강화…"이유진·이효정·린지 전속계약"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홍진영이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홍진영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주)아이엠포텐은 4일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아이엠포텐이엔티를 신설해 배우 이유진, 이효정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린지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크블랑코’ 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뷰티전문 기업으로 기반을 닦은 아이엠포텐은 이번 배우 영입을 통해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이유진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의 출연작을 통해 다채로운 스팩트럼을 보여주는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배우 이효정은 이유진과 부자지간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 공개는 물론 당근마켓 최우수회원 인정을 받으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이효정은 아들 이유진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한 가운데 ENA 드라마 ‘나미브’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함께 전속 계약을 통해 합류한 린지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로 활동하다 그룹 활동 공백기를 뮤지컬 출연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뮤지컬 ‘영웅’, ‘드라큘라’, ‘잭 더 리퍼’, ‘광화문 연가’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6년 만에 피에스타 활동 재개와 함께 현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아이엠포텐이엔티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공연, 음반, 콘텐츠 제작과 함께 소속 배우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배우들이 다각화 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우석, 4일 현역 입대…강나언 열애 인정 열흘 만에 '곰신'된다[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그룹 업텐션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우석(27)이 4일 현역 입대했다.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김우석은 이날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석은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입대 하루 전에는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짧게 자른 머리와 함께 "긴 머리는 오늘까지"라는 글을 올리며 담담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자른 머리카락으로 '잘 갔다 와'라는 글자를 만든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우석의 입대는 배우 강나언(23)과 열애 인정 후 10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공개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작품 촬영이 끝난 후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양측은 "조심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우석은 2015년 업텐션으로 데뷔한 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활동했다.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2020), 드라마 불가살(2021~2022), 핀란드 파파, 밤이 되었습니다(2023)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으며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기분 좋은 6연승→24득점 3실점! 바르셀로나 선두 질주…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9점 차 '라리가 1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정상 탈환을 노리는 FC 바르셀로나가 리그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이자 최고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승점 9로 더 크게 벌렸다. 두 시즌 만의 라리가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경기까지 더해 공식전 6연승을 신고했다. 6경기에서 24득점 3실점의 무결점 성적표를 적어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3-1로 꺾었다. 전반전 중반까지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하피냐, 전반 31분 다시 올모가 득점을 올리며 3-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전 들어서 에스파뇰에게 한방을 얻어맞았다. 후반 18분 하비 푸아도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하지만 승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잘 지키면서 두 골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골을 터뜨린 올모와 하피냐를 빼는 여유를 보이며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라리가 4연승을 내달렸다.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꺾었고,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를 5-1로 대파했다.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제압했고, 12라운드에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마처 격침했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15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라리가 4연승과 함께 시즌 성적 11승 1패 승점 33을 마크했다. 12경기에서 무려 40골을 폭발했고, 12골만 상대에게 내줬다. 7승 3무 1패 승점 24로 2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보다 승점 9 앞섰다.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라리가 5연승을 노린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치를 예정이었던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가 연기돼 승점을 더하지 못했다. 스페인 현지 대홍수로 인해 발렌시아와 원정 승부가 미뤄졌다. 9일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1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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