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6 of 1023

마이데일리 (20456 Posts)

  • 다이어와 함께 김민재 공백 메웠다…'바이에른 뮌헨 유일'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셀틱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셀틱에 2-1로 승리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는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을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킴미히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다이어,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에 포진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셀틱은 아이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에다와 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타테, 맥그리거, 엥겔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테일러, 트러스티, 카터비커스, 존스턴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슈마이헬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5분 올리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올리세는 우파메카노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셀틱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분 케인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케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감아찬 볼을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셀틱은 후반 32분 퀸 대신 양현준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셀틱은 후반 34분 마에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코너킥에 이은 페널티에어리어 혼전 상황에서 양현준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마에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셀틱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우파메카노는 셀틱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끈 가운데 경기 후 UEFA가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됐다. 우파메카노는 109번의 볼터치와 함께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6번의 볼클리어링과 2번의 태클을 기록한 우파메카노는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우파메카노는 올리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지원 능력도 과시했다. UEFA는 우파메카노의 활약에 대해 '수비적으로 강했고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고 볼 소유 능력이 좋았고 강력한 리더였다'고 언급했다. 우파메카노는 UEFA가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UEFA가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기라시(도르트문트)와 파블리디스(벤피카)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파이상(페예노르트)가 선정됐다.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비티냐(PSG)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스벤손(도르트문트), 가티(유벤투스),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리드(페예노르트)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이름을 올렸다. 우파메카노는 셀틱과의 경기를 마친 후 "훌륭한 경기장에서 훌륭한 팀을 상대로 매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우리는 승리했고 만족한다. 우리는 매우 잘했고 수비에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 최근 자주 출전하지 않았던 다이어도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만족한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우파메카노의 셀틱전 활약에 대해 '중요한 결투에서 여러번 승리했고 셀틱의 공격수들이 압박을 가했을 때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적절한 패스 타이밍으로 올리세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셀틱 엥겔스의 발을 밟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우파메카노의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셀틱의 양현준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후 2분 만에 마에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코너킥에 이은 페널티에어리어 혼전 상황에서 양현준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마에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해설가 오언 하그리브스는 13일 영국 TNT스포츠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2-0으로 앞서고 있을 때에도 셀틱은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셀틱은 킥오프 이후 70분 동안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했다"며 "양현준과 조타가 투입된 것이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셀틱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마지막 20분 동안 했던 것처럼 해야 한다. 셀틱은 에너지가 넘치고 압박이 강했다.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다"며 양현준 투입 후 셀틱의 공격이 살아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 "포스테코글루가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토트넘 향한 비관적 시선, 맨유 출신 전문가들 모두 '맨유 승' 예측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훈련장에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유가 8승 5무 11패 승점 29점으로 13위, 토트넘이 8승 3무 13패 승점 27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14경기가 남은 상황, 벼랑 끝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 힘을 내야 한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2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연패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7일 리그컵(EFL컵) 4강 2차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0-4로 패배했다.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에서는 1-2로 무릎을 꿇었다. 반면, 맨유의 최근 분위기는 토트넘보다 낫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FA컵 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게리 네빌과 로이 킨은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팟캐스트 '스틱 투 풋볼'을 통해 네빌은 "나는 맨유가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킨은 "토트넘이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가 있는가? 제임스 매디슨은 돌아왔나?"라며 "나는 맨유가 3-1로 이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킨은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봤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향후 몇 주간 주중 경기 없다는 점을 언급했지만, 그렇다고 훈련장에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만약 맨유가 다음 경기에서 토트넘을 이긴다면, 심지어 토트넘이 풀 전력을 갖췄다고 해도? 그럼 확실히 감독을 향한 의문이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 병동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시작으로 데스티니 우도기, 도미닉 솔란케, 매디슨,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 티모 베르너, 윌슨 오도베르가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레넌 존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출전도 의심스럽다. 부상 병동인 상황에서 맨유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두 맨유 출신 해설가의 예상을 뒤엎고 웃을 수 있을까?
  • 특급 신인 배찬승 150km 미쳤다, 삼성 팬들이 기다린 이유 있네…박진만도 만족 "배짱 있다, 기대감 크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왜 삼성 팬들이 배찬승을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캠프 첫 청백전을 소화했다. 13일 첫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투수는 9회 백팀 마지막 투수로 나선 배찬승. 배찬승은 팀이 3-1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나와 김지찬-김성윤-윤정빈을 깔끔하게 범타로 돌렸다. 모두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배찬승은 이날 공 8개를 던졌다. 포심 5개, 슬라이더 2개, 커브 1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은 신인이고 첫 등판이라 부담이 될 법도 한데 잘 던졌다. 본인의 공을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 같다. 배짱이 있다. 기대감이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찬승은 "구속에 신경 쓰지 않고 제구 잡는 피칭에 주력했다. 의도했던 대로 공이 들어가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배찬승은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이 장점으로 뽑히는 선수. 대구 옥산초-대구 협성경복중-대구고 출신으로 '대구 토박이'로 일찌감치 삼성 팬들로부터 '삼찬승'으로 기대를 모았다. 3순위 삼성 지명을 받았고, 지명 후에 “전체 3번이라는 빠른 순번에 지명되어 영광이다. 삼성을 원래 좋아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원래부터 삼성에 가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안 뽑히면 아쉬울 거 같았는데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따. 이종열 삼성 단장은 "우리 팀에 빠른 볼을 던지는 왼손 불펜이 없어서 상위팀 좌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였는데 향후 배찬승이 그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고, 삼성은 배찬승에게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4억원을 안겼다(역대 1위는 2001년 이정호 5억 3000만원). 물론 실전이 아닌 청백전이지만 기대감을 갖게 한 투구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배찬승뿐만 아니라 LG 트윈스를 떠나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70억 이적생 투수 최원태도 백팀 선발로 나와 1이닝을 가볍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11개(포심 4개, 투심 3개, 체인지업 3개, 커브 1개)를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가 청백전 첫 등판인데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스케줄에 맞춰 컨디션을 잘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으며, 최원태는 "아직 변화구가 꺾이는 각도가 미흡해 앞으로 피칭하면서 잡아나가야겠다고 느꼈다. 시즌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완성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는 백팀이 3-1로 이겼다. 백팀 좌익수 신인 함수호가 4타수 3안타 2득점, 중견수 김태근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유격수로 나선 이해승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청팀에서는 김지찬, 이재현, 홍현빈이 안타를 뽐아내며 감을 익혔다.
  • 김하성·이정후는 어디에…오타니 1위·야마모토 63위·이마나가 64위·스즈키 73위·사사키 100위 ‘日파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와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어디에. MLB.com이 14일(이하 한국시각) 현 시점 메이저리그 선수랭킹 탑100을 발표했다. 1위는 예상대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다. 2~10위도 메이저리그 대표 슈퍼스타이자 고액연봉자들로 채워졌다. 2위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3위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4위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5위는 무키 베츠(LA 다저스). 6~10위는 차례대로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다. 탑10에 다저스 MVP 3인방이 나란히 포진한 게 눈에 띈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강인 이유다. 탑100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일본인선수 5명이 보인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63위,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64위,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73위다. 그리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단 1개도 던지지 않은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정확히 100위에 올랐다. 일본인 메이저리거도 탑100에 못 들어온 케이스가 있다. 맏형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은 보이지 않는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워싱턴 내셔널스)도 마찬가지. 더 우울한 건 한국인 메이저리거도 안 보인다는 점이다. 올해 메이저리그를 가장 활발하게 누빌 김하성과 이정후는 물론, 아직 데뷔하지 않은 김혜성(LA 다저스)을 탑100에서 찾기 힘들다. FA 시장에 아직 있는 최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경계에 있는 고우석, 박효준, 배지환 등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몸 담고 있는 선수의 숫자부터 다르다. 하물며 김하성과 이정후는 부상의 늪에서 이제 막 벗어났거나 막판 재활 중이다. 가치가 높을 수 없다. 김혜성은 이제부터 기량을 증명해야 하는 선수다. 그러나 김혜성, 이정후, 김혜성이 올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면, 그리고 꾸준함을 증명하면 언젠가 탑100에 들어가는 날도 찾아올 수 있다. 한국야구가 이들과 함께 미국을 누빌 더 많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
  • 양키스 김하성 패싱 논란, 여전히 美 현지서 관심 뜨겁다 "과연 올바른 결정일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을 잡지 않은 뉴욕 양키스가 과연 후회하게 될까. 블리딩 양키블루(BYB)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앤서니 볼피 vs 김하성'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고 "양키스는 김하성과 계약하지 않음으로써 중요한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다. 최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강조했듯이 그 결정은 다시 그들을 괴롭힐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며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모두를 볼 수 있는데다가 정상급 수비를 가지고 있다. 또 평균 수준의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팀 공격력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의 계약 후보 중에는 양키스도 있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김하성을 붙잡지 않았고,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인 탬파베이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48억원)을 안기며 김하성을 데려갔다. BYB는 "많은 팬과 분석가들은 김하성이 이번 오프시즌 양키스 내야수로 완벽하게 적합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스피드, 수비에서 다재다능함, 탄탄한 방망이를 자랑하는데 이는 팀이 수년동안 필요로 했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양키스의 이러한 선택에는 볼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석된다. 볼피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문제는 타격이다. 160경기 출전해 타율 0.243 12홈런 60타점 OPS 0.657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매체는 "볼피에 대한 양키스의 믿음이 김하성을 영입하지 않는데 결정적이었다"면서 "2024년 첫 15경기는 마법같았다. 볼피는 타율 0.382, 장타도 펑펑 때렸다. 우리가 기대했던 역동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빛은 빠르게 사라졌다. 포스트시즌에서 기억에 남을 그랜드슬램(LA 다저스와 WS 4차전)을 터뜨리며 반짝 활약했지만 양키스에서 산발적인 성공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하성에 대해서는 "커리어 초반엔 주로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2023년에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내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입증했다. 2루와 3루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어떤 팀이든 놀라운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수비력이 워낙 강해 때때로 공격적인 공헌도가 가려지기도 하지만 실수는 하지 않는다. 김하성은 타격도 잘한다"고 호평했다. 양키스가 김하성을 패싱한 것에 대한 평가는 2025년 성적에 따라 나올 것이다. 매체는 "볼피가 2025년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양키스가 김하성을 계약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실수가 될 수 있다. 팀이 볼피에게 베팅하고 있지만 수비 신뢰성과 공격 일관성을 모두 갖춘 김하성 같은 선수가 더 안전하고 궁극적으로 나은 선택이었을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결국 팀을 옮겼다. 볼피가 발전하지 못하면 비슷한 운명을 맞이할까"라며 주목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양키스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는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볼피는 자신이 상상했던 스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시즌일 것이다. 하지만 그가 부진하다면 팬과 분석가들은 궁금해할 것이다. '양키스가 더 나은 옵션인 김하성을 놓친 건 아닐까'하고 말이다"라고 했다.
  •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도 인정…"셀틱, 양현준 교체 투입이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임팩트를 남긴 양현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셀틱은 1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졌다. 양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셀틱이 두 골 차로 뒤지고 있던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후 2분 만에 마에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코너킥에 이은 페널티에어리어 혼전 상황에서 양현준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마에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현준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0분 남짓 경기에 출전하며 3번의 키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셀틱은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지만 후반전 종반 양현준의 활약과 함께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레코드는 '양현준은 빠른 움직임으로 마지막 순간을 활기차게 보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해설가 오언 하그리브스는 13일 영국 TNT스포츠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2-0으로 앞서고 있을 때에도 셀틱은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셀틱은 킥오프 이후 70분 동안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했다"며 "양현준과 조타가 투입된 것이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셀틱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마지막 20분 동안 했던 것처럼 해야 한다. 셀틱은 에너지가 넘치고 압박이 강했다.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선수 시절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는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셀틱의 로저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친 후 "마지막 25분 동안 우리는 경기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공격 진영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우리의 공격성을 봤을 것이다. 우리의 축구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골을 넣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2-1 상황에서 버티고 있었다. 우리 축구가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마지막 10분 동안 우리는 수비해야 했고 그것을 잘해냈다"며 셀틱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 결승골을 터트린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역시 "상대는 마지막에 우리를 압박했고 우리는 강한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전했다.
  • 김도영·안우진 2029년 동반 ML행 바라본다…KIA도 키움도 역대급 돈잔치 기대? 이것이 변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쩌면 동반 진출이 가능하다.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은 풀타임 4년차 시즌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지에서 CAA 네즈 발레로 대표 에이전트와 미팅했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도 밝혔고, 차분하게 앞으로 4년을 내다보고 달려가야 할 시기다. 흥미로운 건 김도영이 메이저리그로 나갈 수 있는 2028-2029 오프시즌에, 또 한 명의 선수 역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향할 수 있다. 현재 KBO리그에 없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투수로 인정 받는 안우진(26, 키움 히어오즈)이다. 안우진은 2023년 8월31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잠시 멈춤이다. 그해 9월 미국 LA 조브 켈란 클리닉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의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시작했다. 오는 9월17일 소집해제된다. 안우진은 최근 KBO가 발표한 등록선수명단에 당연히 없다. 그러나 소집해제 이후 선수로 등록한 다음 2023시즌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 받고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 키움은 기본적으로 올해 안우진을 복귀시킬 마음이 없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한 선수를 빌드업 없이 갑자기 올 시즌에 1군 실전에 올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즌 막판이어서, 안우진이 등록일수 며칠을 더한다고 해서 메이저리그 진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키움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안우진은 2018년 데뷔 후 풀타임 4년을 보냈다. 2026년에 선수로 복귀해 풀타임 3년을 치르면, 2028시즌 이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 즉, 현재 KBO리그 최고타자와 최고투수가 4년 뒤 나란히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을 국내 팬들이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현존 KBO리그 최고의 선수들이고,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우진의 경우 돌아와서 구위, 스피드가 얼마나 돌아올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그걸 확인만 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어쨌든 미국에서도 150km 후반의 공을 6~7회까지 던지는 투수가 많은 건 아니다. 김도영은 2029년이면 26세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처럼 26세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가는 국내선수들의 최단거리 코스라고 봐야 한다. 김도영이 4년간 전성기 기량을 이어가면 이정후의 1억1300만달러 계약을 넘어 메이저리그 진출 기준 역대 아시아 타자 최고계약 신기록을 쓸 수도 있다. 그에 따라 KIA도 김도영을 잘 뽑고 잘 키워서,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제대로 돈 잔치를 벌일 수도 있다. KBO리그 역사에 제대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단, 김도영은 병역 혜택 여부와 부상 재발 방지가 최대 관건이다. 안우진은 이미 26세다. 2029년이면 30세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아주 적은 나이는 아니다. 물론 2026년에 본격적으로 돌아와 3년간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계약규모를 현 시점에서 예측하는 건 대단히 어렵다. 안우진은 대신 군 복무를 이번에 확실하게 해결한다. 반면 김도영처럼 부상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팔이나 어깨를 한 번 더 다치면 메이저리그 진출 시기 자체가 늦어질 수 있다. 김도영과 안우진이 정말 2029년에 나란히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한국야구도 KIA도 키움도 함께 웃을 수 있을까. 몇몇 변수는 있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 "토푸리아가 마카체프를 이길 수도 있다!" UFC 다이아몬드 파이터 포이리에의 놀라운 전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가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와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의 대결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모두 활약해 본 경험자로서 의견을 밝혔다. 승리자에 대한 즉답은 피했으나, 한 체급 아래인 토푸리아가 마카체프를 꺾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포이리에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와 인터뷰에서 토푸리아와 마카체프의 빅매치를 예측했다. 먼저 "토푸리아에게도 확실한 (승리)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토푸리아는 페더급부터 라이트급까지 어떤 상대를 만나도 KO승을 거둘 수 있다. 그 만큼 파워와 기술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토푸이라의 타이밍, 리듬, 파워는 엄청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사이즈'를 무시할 수 없다고 짚었다. "마카체프와 토푸리아를 비교하면, 사이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건 레슬링과 관련이 있다"며 "저는 토푸리아를 직접 본 적이 없다. 마카체프와 싸워 봤다. 마차체프는 큰 남자다"고 말했다. 또한 "토푸리아의 평균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마카체프와 동급은 아니라고 본다"며 "둘의 맞대결 결과는 정말 모르겠다. 어쨌든 토푸리아는 누구와 싸워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포이리에는 UFC 데뷔 후 페더급에서 활약하면서 강호로 군림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꿈꾸기도 했으나 2012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덜미를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UFC 4연승을 달리며 페더급 강자로 떠올랐으나, 정찬성에게 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UFC 라이트급으로 월장했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코너 맥그리거와 세 차례 격돌해 2승 1패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했다. 마카체프와 주먹을 맞댔다. 지난해 6월 UFC 302에서 마카체프와 격돌해 4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대등하게 맞서는 듯했으나, 경기 중반부터 밀린 끝에 결국 지고 말았다. 경기 후 은퇴 가능성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그러나 조금 더 선수로 뛰겠다고 직접 밝히며 다음 경기를 준비 중이다. 토푸리아는 지난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하고 UFC 페더급 왕이 됐다. 전설적인 파이터 둘을 잇따라 제압했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와 맞대결을 원한다고 전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6전 전승, UFC 진출 이후 8연승을 내달렸다. 마카체프는 지난달 19일 열린 UFC 311에서 헤나투 모이카노를 1라운드에 꺾고 UFC 라이트급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MMA 전적 27승 1패, UFC 성적 16승 1패를 적어냈다. 두 체급 위 챔피언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 맞붙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 또 다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깜짝 은퇴 선언' 김연경 후계자 발굴 프로젝트, 흥국생명 새로운 미션 생겼다…韓 서브 1위 5000만원 성장 기대하라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당장 2025-2026시즌부터 김연경은 없다. 흥국생명으로서는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배구여제' 김연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도 13일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는 게 맞다.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 은퇴를 하고 싶다는 게 선수의 마음이었다. GS칼텍스전 때 발표를 한 이유는 한 경기가 더 남은 상황에서 팬들이 많이 찾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다. 일본, 중국,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건 물론이다. 30대 중반이 접어든 시점에서도 V-리그 내에서 적수가 없다. 2020년대 들어서 김연경은 올 시즌 포함 V-리그에서 다섯 시즌을 소화했다. 2020-2021시즌 30경기 648점 공격 성공률 45.92% 리시브 효율 34.60%, 2022-2023시즌 34경기 669점 공격 성공률 45.76% 리시브 효율 46.80%, 2023-2024시즌 36경기 775점 공격 성공률 45.98% 리시브 효율 42.46%를 기록했다. 모두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역시 28경기 521점 공격 성공률 45.36% 리시브 효율 42.34%를 기록하며 흥국생명 선두 독주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공격 성공률 2위, 리시브 2위, 득점 6위, 서브 9위에 올라 있다. 또한 V-리그에서 235경기만 뛰었음에도 5250점으로 역대 누적 득점 6위다. TOP 10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출전 경기 수가 300경기도 안 되는 선수는 김연경이 유일하다. 올 시즌은 김연경이 하드캐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내년 시즌은 다르다. 김연경이 없다. 다른 누군가가 김연경을 대체해야 한다. 많은 팬들은 이 선수를 떠올릴 것이다. 올 시즌 '저비용 고효율'로서 가성비 끝판왕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다. 올 시즌 연봉이 옵션 포함 5000만원 뿐이지만, 흥국생명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맹활약을 펼치며 김연경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정윤주는 올 시즌 팀이 치른 28경기에 모두 나와 334점 공격 성공률 37.43% 리시브 효율 19.10%를 기록했다. 서브 6위, 공격 성공률 8위, 득점 11위다. 국내 선수 기준으로는 서브 1위, 공격 성공률 3위, 득점 4위다. 5000만원이 아니라 5억을 줘도 아깝지 않은 활약으로 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데뷔 시즌 2021-2022시즌에 30경기 203점 공격 성공률 36.22%로 기대를 모았던 정윤주지만, 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2022-2023시즌 18경기 12점, 2023-2024시즌 4경기 1점에 그쳤다. 올 시즌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김연경의 파트너로 낙점받았고,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공격력은 이미 인정받았던 정윤주는 리시브도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리시브 효율 11.30%로 시작했다. 2라운드 24.34%로 반등했으나 3라운드 19.63%, 4라운드 12.73%로 아쉬웠다. 그러나 5라운드 27.17%로 30%에 육박한다. 최근 두 경기 9일 페퍼저축은행전, 13일 GS칼텍스전에서는 각각 50%, 36.84%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여전히 많은 부분에 있어 발전해야 한다. 모든 건 선수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윤주가 성장을 많이 했다고 본다. 블로킹, 서브에서 잘해주고 있다”라며 “그러나 본인도 잘 알겠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은 리시브, 수비를 잘 해야 한다. 아직은 어려움이 있다. 수비, 리시브를 더 보완한다면 더 잘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는 건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년 시즌부터 김연경은 없다. 과연 정윤주를 비롯한 김다은 등 젊은 선수들이 김연경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까. 일단 남은 시즌에 김연경에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 사실상 'PL 우승 경쟁' 종료! '최다 득점자' 잃은 아스날, '성골 에이스' 8주 결장→'4월 중순' 복귀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복귀에 임박했던 부카요 사카가 추가 부상으로 8주 더 결장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사카는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을 계속하며 아스날에서 8주 동안 경기에 더 나서지 못할 것"이라며 "사카는 4월 중순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카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이다. 개인 기술을 활용해 1대1 상황에서 수비를 무너뜨리는 '크랙형 윙어'다. 최근에는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아스날 성골유스 출신의 사카는 2018-19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주전 윙어 자리를 꿰찼고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아스날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2021-22시즌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20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올 시즌에도 20경기 9골 1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4분 허벅지 뒤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교체됐다. 사카는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고 셀허스트 파크를 빠져나갔다. 사카는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 사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부분은 장애물을 보지만, 일부는 기회를 본다. 회복이 시작됐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여러분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며 수술을 마친 뒤 사진을 게시했다. 최근 사카는 복귀가 임박했었다. 사카는 두바이에서 열린 아스날 캠프에 합류해 재활에 전념했다. 사카는 예상보다 빨리 3월 초 정도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 '나우 아스날'은 "사카는 3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사카는 재활 도중 추가 부상을 입으며 8주 정도 더 결장할 예정이다. 추가 부상으로 인해 사카는 4월 중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날은 우승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날은 이미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사카,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최근 두바이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카이 하베르츠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 “프로 첫 우승, 자신감 찾았다”… 김가영, KLPGA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 등극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김가영이 KLPGA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54km 떨어진 산토로사시에 위치한 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김가영은 2위 붓사바꼰 수까빤(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20년 6월 KLPGA에 입회한 김가영은 프로 첫 승을 필리핀에서 장식했다. 우승 상금 3만 달러(약 4300만원)를 받았다. 다만 국내에서 열리는 드림투어 대회와 형평성 때문에 공식 기록에는 우승 상금이 1500만원으로 반영된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활동한 김가영은 시즌 상금 9759만원으로 78위에 자리하며 시드를 잃었다. 올 시즌을 드림투어에서 시작한 김가영은 이번 우승을 통해 정규 투어 복귀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경기 후 김가영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 의미가 크다. 자주 왔던 필리핀에서 트로피를 안게 돼 기쁨이 더 크다”라며 좋아했다. 그러면서 김가영은 “정규 투어 시드를 놓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롭게 출발할 것 같다. 남은 시즌 더 편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2026년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드림투어 상위 50명을 비롯해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어 등에서 132명이 출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쳤다.
  • "그는 우리 팀에 잘 맞는 선수"…사우디 구단 감독 또 살라에게 러브콜 보냈다! 재계약 감감 무소식→네이마르 대체자 되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우리 팀에 잘 맞는 선수다." 알 힐랄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다시 한번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미러'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헤수스 감독이 살라 영입을 원한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지난 2017년 7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그는 384경기에 출전해 238골 107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 구단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의 영광도 여러 차례 누렸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시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다. 2021-22시즌에는 잉글랜드 리그컵(EFL컵)과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2-23시즌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2023-24시즌 EFL컵 정상에 섰다. 하지만 점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현재 살라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롭게 해외 구단들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여전히 리버풀과의 새로운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고 시간은 흐르고 있다. '미러'는 "살라는 리버풀과 새 계약 합의에 실패한 가운데,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다. 현재 32세인 그는 '리버풀에서의 미래보다는 이적에 더 가까운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살라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오면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팀도 있다. 바로 알 힐랄이다. 알 힐랄은 최근 네이마르를 산투스로 보냈다. 그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한데, 살라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알 힐랄의 헤수스 감독은 포르투갈 '카날11'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살라를 알 힐랄에서 뛰게 하고 싶다. 그는 우리 팀에 잘 맞는 선수다"고 말했다. 사실 헤수스 감독이 살라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살라 같은 선수는 겨울 이적 시장에 데려오기 어렵지만, 여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러'에 따르면 살라는 지난 1월 인터뷰를 통해 "진전이 거의 없다"며 "지금까지 보면,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6개월이 될 것 같다. 협상은 진전이 없고, 우리는 아직 거리가 멀다. 그냥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한 적 있다. 살라는 올 시즌에도 35경기 27골 19도움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데얀 로브렌은 "우리는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가끔 대화를 나눈다"며 "내가 지금 말하는 것에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정확한 계약 조건은 모르지만, 살라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는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간단하다. 그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더 자세히 말하자면, 살라는 구단 측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 나는 그것이 곧 해결되길 바라지만, 현재 현실은 그가 잔류보다는 이적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것이다"며 ""모든 사람들이 그가 남기를 원한다. 나도 그가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까? 아니면 리버풀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갈까?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 KIA 김도영 기세 더 뜨겁다…최정·노시환·허경민·문보경·손호영·김영웅 결사항전, 이젠 파이어코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은 메이저리그 대표 에이전시 CAA와 미팅을 가지며 세계적으로 주가를 높였다. 그런데 올해는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이제 핫코너란 말로도 부족하다. 파이어코너다. 김도영은 이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간다. 4년이나 남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미국 현지 에이전시와 계약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김도영이 어느 에이전시와 계약하든 자유이며, 이 참에 체계적으로 미국 쪽의 케어를 받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기량이 확연히 떨어질 선수는 아니다. 그런 김도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차분하게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이 ‘유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지만, 김도영에겐 그 조차도 도전이다. 작년에 워낙 대단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범호 감독이나 KIA 사람들은 김도영이 작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또 한번 올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도영 역시 자신감이 넘친다. 40-40을 의식하지 않지만 못할 것 같지 않다고 했고, 3-30-30-100-100은 매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애정이 가는 기록이라고 했다. 흥미로운 건 현재 KBO리그 3루수 레이스가 박 터질 조짐이라는 점이다. 만만하지 않은 3루수가 없다. 우선 ‘리빙 레전드’ 최정(38, SSG 랜더스)이 있다. 김도영이 없었다면 작년 3루수 골든글러브는 최정과 송성문(29, 키움 히어로즈)의 2파전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제 현역의 끝물로 향해 달려가지만, 엄연히 4년 110억원 FA 계약의 첫 시즌이다. 노시환(25, 한화 이글스)은 올해 부활을 선언했다. 2023시즌 홈런왕 이후 작년에 약간 침체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타격에 눈을 뜬 선수여서, 조정기로 삼는다면 금방 폼이 돌아올 것이란 전망이 많다. 무엇보다 언론에 공개적으로 김도영과의 홈런왕 레이스서 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도발은 너무나도 권장한다. 허경민(35, KT 위즈)은 리그 3루수들 중 수비력은 탑 오브 탑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해 팀을 옮긴만큼, 남다른 동기부여를 갖고 2025시즌을 준비 중이다. 컨택 좋고 해결능력도 갖춘 공수겸장이다. 수비왕 2연패에 도전하고, 최고 3루수 레이스에도 가세할 수 있다. 문보경(25, LG 트윈스)은 올해 풀타임 4번타자 첫 시즌을 맞이한다. 염경엽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부터 차세대 핵심타자로 책임감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전경기에 출전해 3할과 100타점을 돌파했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LG는 문보경의 실링이 이게 끝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손호영(31, 롯데 자이언츠)은 LG의 탄탄한 뎁스에 밀려 기회를 얻지 못하다 작년에 롯데에서 트레이드 대박을 터트린 케이스다. 아직 애버리지가 확실치 않지만, 포텐셜을 터트리기 시작한 이상 상종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13일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서 큼지막한 투런포를 가동했다. 김영웅(22, 삼성 라이온즈)은 KBO리그가 주목해야 할 거포 3루수다. 데뷔 3년만이던 작년에 29홈런으로 포텐셜을 터트렸다. 한국시리즈 파트너 KIA의 이범호 감독조차 김영웅의 장래성이 어마어마하다고 칭찬한 적이 있었다. 큰 경기서도 대담하게 자기 야구를 하는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 이밖에 NC 다이노스는 거포 내야수 김휘집(23)을 풀타임 3루수로 본격적으로 쓸 가능성이 있다. 거포 유망주라서 언제든 터질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3루수 실질적 2인자 송성문을 김혜성(26, LA 다저스)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주전 2루수 강승호(31)를 3루수로 옮겨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 "가능성 있는 유망주 많이 봤다" 국대 감독도 감탄…KBO, Next-Level Training Camp 1, 2차 캠프 종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Next-Level Training Camp가 2025년의 첫 시작인 1, 2차 캠프를 마쳤다. 1차 캠프는 리틀야구(예비 중1)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 2차 캠프는 중3(예비 고1)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4박 15일의 일정으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에 위치한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펼쳐졌다. KBO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선수 지도를 위해 KBO리그 출신 코칭스태프로 지도자 풀을 구성했다. 2025년부터 대표팀을 이끌게 된 류지현 감독이 캠프를 총괄해 허문회 타격코치, 최원호, 차명주, 마정길 투수코치, 최기문, 강인권 배터리코치, 채종국, 정진호 수비 코치 등과 함께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기술 훈련뿐만 아니라 바이오메카닉스 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했다. 측정 데이터를 토대로 피드백을 제공해, 선수들이 부족한 점들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훈련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했다. 류지현 감독은 “Next-Level Training Camp 기간 동안 가능성 있고 눈여겨볼 만한 유망주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캠프에서 선수들이 본인에게 맞는 기술을 습득하고 학교에 돌아가서 훈련하다 보면 좋은 기량을 쌓아서 프로에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거 단발성으로 운영되었던 캠프를 KBO가 올해부터 연속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우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캠프 종료 소회를 밝혔다. 2차 캠프에 참가한 서찬빈(선린중)은 “캠프에 참가하면서 야구를 할 때 느끼는 것들이 많이 달라졌다.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앞으로 훈련할 때 신경 쓰면서 훈련하겠다. Next-Level Training Camp 1기 선배들이 이번에 KBO리그에 진출했는데, 선배들처럼 나중에 드래프트에 꼭 뽑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6월에 개최 예정인 Next-Level Training Camp는 고 1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은, 횡성,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120명(권역별 40명)의 선수들이 실력 향상의 기회를 얻게 된다.
  • 미나, 시누 -50kg 다이어트 시키더니…이번엔 남편과 동반 입원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 함께 건강검진을 위해 입원했다. 14일 미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처음으로 입원해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작년까지는 2년에 한 번 검진했는데, 이번에는 1년 만에 받으러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50대가 훌쩍 지나 만 52세가 되었으니 앞으로는 매년 검진을 받을 계획”이라며 “부부가 함께 입원하니 힐링되고 좋다. 직원분들과 간호사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주사도 아프지 않게 놔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싸인하는 중간에 ‘여보, 나 찍어줘ㅋ’라고 했다”며 유쾌한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늦은 점심은 죽, 저녁은 바지락칼국수에 만두, 도넛”이라며 입원 중 식단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나는 밝은 모습으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류필립과 함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둘이라 든든한 듯!”, “언니 검사 잘 받으세요~”, “필립님 수면마취 후 사진😂 지못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나는 2018년 가수 류필립과 결혼했다. 그의 시누이(류필립의 누나) 또한 최근 탈장 수술을 받고 146kg에서 97kg까지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 '이영자♥' 황동주 "2시간 웨이팅? 여친이 원한다면" [오만추]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황동주가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황동주가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4년생인 황동주는 올해 만 50세이지만 20대 못지않은 '꾸안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것. 후드 티셔츠에 코트와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룩, 야상 점퍼나 밝은 원색 컬러의 의상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동안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황동주의 나이가 공개되자 우희진은 "되게 어려 보이신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자신보다 오빠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나보다 흐억...진짜 동안이시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영자 또한 "피부가 너무나 광이 나서 빛났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황동주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등 여자 출연자들과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는 물론, 젠틀한 매너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첫 만남 당시 랜덤 데이트를 앞두고 벌어진 소지품 선택에서 황동주는 베개를 준비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집에서 쉴 때 편하게 쉬라고 준비한 것"이라는 황동주만의 깊은 의미가 전해지며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시그니처인 파인애플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는 등 파격 변신을 하고 나타난 이영자의 모습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동안, 황동주는 가장 먼저 나서서 가방을 챙겨주며 그녀의 변신을 환영했다. 또 황동주는 첫 번째 정식 데이트에서 김숙이 여러 메뉴를 두고 고민하자 그녀가 먹고 싶어 한 음식을 전부 시켜주고, 본인을 위해서는 절대 하지 않을 맛집 웨이팅도 여자친구가 원한다면 2시간도 할 수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 '음식 먹여주기' 데이트 미션에서는 입이 작은 김숙에게 맞춰 한 입 크기로 음식을 만들어주며 배려심까지 드러냈다.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김주형,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20위… ‘우승 후보’ 임성재, 아쉬운 ‘더블 보기’ 발목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김주형이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중상위권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데니 매카시와 5타 차 공동 20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그동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려 왔다. 하지만 지난달 캘리포니아 지역 대형 산불에 올해 개최지를 옮겼다. 72명이 출전해 컷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김주형의 샷감은 나쁘지 않았다. 김주형은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 78.57% (11/14), 그린 적중률은 72.22% (13/18)를 기록했다. 하지만 쇼트 게임이 잘되지 않아 오버파 경기를 했다.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임성재는 이날은 부진했다. 임성재는 해마다 이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총 7차례 출전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2022년 6위, 2023년 4위, 올해 공동 4위 등 우승권에 자리했다. PGA 투어닷컴은 로리 매킬로이, 콜린 모리카와에 이어 임성재를 파워 랭킹 3위로 선정했다. 하지만 이날 임성재는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파3 3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낸 것이 뼈아팠다. 김시우도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40위로 밀렸다. 대회 첫날 2타를 줄인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는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 폭망한 6158억원 슈퍼스타도 5표 받았다…김하성·이정후는 1표도 못 받았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폭망한 슈퍼스타도 5표나 받았는데… 디 어슬래틱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전, 현직 선수, 단장, 에이전트 등 32명의 패널에게 대대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 같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도 있었다. 가장 많은 13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아큐냐는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사실상 시즌 자체를 날렸다. 토미 존 수술을 딛고 돌아올 베테랑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과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0표, 9표로 뒤를 이었다. 역시 팔 수술을 받고 돌아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5표를 받았다. 단, 오타니의 경우 두 번째 팔 수술이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이밖에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심지어 2020년대 들어 종합병원으로 전락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도 5표씩 받았다. 결국 메이저리그에서의 인지도가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을 맺고 37경기만에 어깨 관절경 수술로 이탈한 이정후, 지난해 8월 1루 견제구에 대응하다 오른 어깨를 다치면서 시즌을 접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탬파베이에 이정후와 김하성의 건강회복 및 경기력 회복은 엄청나게 중요한 변수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에도 이정후가 리드오프를 소화해주길 바란다. 대신 메이저리그 특유의 빠른 공에 대한 적응을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하성과 탬파베이가 설계한 2년 2900만달러 계약의 행복회로는, 결국 김하성이 재기에 성공해야 한다는 중요한 전제가 깔린다. 김하성이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통해 실질적으로 얻는 게 하나도 없을 수 있고, 김하성도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의 FA 대박 꿈을 접어야 한다. 둘 다 올 시즌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할 수 없다. 보란 듯이 성적으로 말해주면 된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각각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하성은 여전히 어깨 재활이 덜 끝난 상태다.
  • '2위 턱밑 추격'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감독은 칭찬은 커녕 지적부터 시작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안산 곽경훈 기자] KB손해보험이 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25-21, 25-20,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전부터 5연승을 달렸고, 17승 10패 승점 47점으로 2위 대한항공 (17승 10패 승점 51)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나경복은 군 제대 후 2년 만에 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을 각각 3개씩 기록해 개인 통상 7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은 올 시즌 26경기 368점을 기록하며 공격 성공률 49.33% 세트당 서브 0.364개 리시브 효율 24.27%로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서브 3위, 공격 성공률 6윌, 득점 8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나경복이 살아나면서 KB손해보험은 최근 5연승과 함께 2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경기 승리 후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MVP 인터뷰를 끝낸 나경복을 불렀다. 보통의 경우는 팀이 승리한 경우 주요 선수들에게 감독이 바로 격려를 해주는 경우는 있지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는 경우는 흔지 않다. 코트 한쪽에 마주한 두 사람은 상대 라인을 보면서 원포인트 레슨을 시작했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오늘 플레이 좋았다. 하지만 좀 더 보완할 점이 있을꺼 같다."라고 이야기 하며 직접 코트에서 시범을 보였다. 이이서 "(나경복)은 기술적으로 수준이 높다. 우리팀의 기본 바탕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하며 어깨동무를 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축하해 주었다. 나경복은 "이적하고 아직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다 "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5연승으로 2위 대한항공을 추격하는 KB손해보험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펼친다.
  • '이제 좀 건강한 가 싶었는데'…리버풀 대표 유리몸 복귀전서 11분 만에 부상 재발→장기간 결장 유력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 조 고메스가 부상 복귀 11분 만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 수비수 고메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고메스는 지난 10일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 맞대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11분 만에 부상당하며 그라운드에서 나와야 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문제였다. 고메즈는 지난 1월 햄스트링을 다치며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회복에 집중한 그는 플리머스전 때 복귀했는데, 11분 만에 다시 부상이 재발하며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미러'는 "고메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으며,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회복 기간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메스는 찰튼 애슬레틱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5년 7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은 리버풀에서의 10번째 시즌이다. 하지만 10시즌 동안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나온 경기는 241경기에 불과하다.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리버풀 이적 첫 시즌부터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긴 시간 재활 후 2016-17시즌 복귀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시 긴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2020-21시즌에는 슬개골 문제로 장기간 결장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던 그는 지난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51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12월부터 점차 출전 시간이 늘어났는데, 1월 햄스트링 부상 악재가 닥쳤다. 이어 복귀했지만,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다시 재활 시간을 가지게 됐다. 리버풀은 당분간 버질 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위주로 중앙 수비수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유스 출신 재럴 콴사가 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보다는 컵대회를 위주로 나온 선수다. 리버풀은 당분간 부족한 뎁스로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02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뜻밖의 '달잘알' 주우재의 삼시세끼 디저트 코스 3

    연예 

  • 2
    故신사동호랭이 1주기, 묘소 찾은 EXID 엘리 "부디 평안하길…"

    연예 

  • 3
    기로에 선 與…'반탄' 당론 속 싹트는 '탈윤'

    뉴스 

  • 4
    “팰리세이드가 작아 보이네”… 기아 대형 SUV, 스펙 공개에 ‘깜짝’

    차·테크 

  • 5
    리디아 고 "소중한 순간 영원히" 올림픽 금·은·동메달 기념 문신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한 시간의 비행으로 다양한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그곳, 후쿠오카 여행의 장&단점

    여행맛집 

  • 2
    9년 만에 전 계열사 임원 2,000명 긴급 소집한 삼성, 이유 분명했다

    경제 

  • 3
    “많이 울었는데…” 장윤정에게 도움 받았다고 밝힌 김선근 전 아나운서

    연예 

  • 4
    [30년 만의 대개조] 4. 행정체제 개편, 인천 정치판 뿌리째 흔든다

    뉴스 

  • 5
    고구마죽 레시피 두유제조기 고구마죽 만들기 간단한 아침 집밥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