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1억으로 성수동 고급 아파트 구매했다" [다까바][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한 비화를 털어놓는다. 24일 웹예능 '다까바'에서는 오정연이 자차를 전격 공개한다. 이번 편에서는 오정연의 자차를 살펴보는데, 차 트렁크에서는 바이크에 싣지 못한 온갖 바이크 용품들이 발견된다. 200만 원에 가까운 슈트부터 헬멧 등 안전 장비들이 공개되며 바이크의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한편, 오정연은 “얼마 전 운전 중에 만난 고라니 때문에 큰 사고가 날 뻔했다”라며 당시 상황이 생생히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32기로 입사해 10년 가까이 아나운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오정연은 어느 날 목에 적신호가 오면서 퇴사까지 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퇴사 후 번 아웃이 길게 와 힘들었다는 그녀는 “바이크에 빠지면서 번 아웃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전한다. 또, 오정연은 최근 프리를 선언한 호스트 조정식에게 “잘하고 있다”라며 따뜻한 응원과 함께 냉철한 조언을 건넨다. 그런가 하면, 오정연은 1억으로 성수동에 고가의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정연은 “아직도 대출을 갚고 있다”고 밝히면서, 당시 부동산을 구매하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24일 오후 6시 공개.
'황정음과 열애설' 김종규, “정신 차려라” VS “왜 남의 연애 참견하나” 갑론을박[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과 열애설이 터진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에 사흘째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황정음이 농구선수와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했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되며 사이가 가까워졌고, 최근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규 소셜미디어에는 열애설이 난 이후부터 현재까지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정친 차려야할텐데”, “뭐가 아쉬워서”, “왜 이혼녀를 만나냐” 등의 악플을 달고 있다. 반면 “왜 남의 연애에 참견하는냐”, “둘이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 “축하한다” 등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이혼조정을 철회하고 재결합한 뒤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고,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엔 한 비연예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인해 공개 저격했고 결국 최근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1991년생 김종규는 1984년생 황정음보다 7살 연하로, 지난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해 현재는 원주 DB 프로미 소속 센터로 뛰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루트슈터 불모지에서 꽃 피워…“게임체인저 가능성 시사”[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7월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발 경험과 장르 인지도가 적은 한국에서 일궈낸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신작의 비중이 적은 장르 특성에도 불구하고 신규 IP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K-게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함과 동시에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을 움직였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19종의 계승자(캐릭터) 또한 가장 호평 받는 요소다. 각기 다른 스킬과 특성을 보유한 계승자는 각자의 역할에 따라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은 탄탄한 게임성과 더불어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개발자 노트와 데브톡 영상을 통해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한 안내와 주요 항목의 경우 세부적인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스트아크, 신규 엔드 콘텐츠 ‘에기르’ 업데이트…“카제로스 레이드 1막”[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의 1막을 업데이트 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제로스 레이드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심연의 군주인 대악마 카제로스와의 거대한 전쟁을 배경으로 여러 레이드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 로스트아크만의 엔드 콘텐츠다. 총 2개의 관문으로 구성된 1막에서는 신규 전투 콘텐츠로 다시 부활한 일리아칸과 짓밟는 자, 에기르가 등장해 모험가들과 격돌한다. 모험가들은 현재 로스트아크의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쿠르잔 대륙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1관문인 무명의 요새는 쿠르잔 대륙 북부에 존재하는 고대 유적으로 이곳에서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을 상대하게 된다. 2관문인 맥동하는 융해의 동굴은 1막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거대한 심연의 지배자 에기르의 몸속에서 전투가 펼쳐진다. 모험가들은 노말 난이도 기준 아이템 레벨 1660을 달성하고 쿠르잔 북부 대륙의 마지막 퀘스트 나아가야 할 길을 완료한 이후 1막의 레이드에 입장할 수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업데이트로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며 “시즌3를 통해 선보일 거대한 서사와 다양한 엔드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바이오 CDMO ‘열풍’에 SK·롯데·한미·대웅도 ‘출사표’[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에 CDMO(의약품 위탁 생산·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전통 제약사까지 CDMO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기업이 CDMO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DMO 사업은 사업 초기 공장 설립 등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고객 확보를 위한 신뢰성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고도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 등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 지난달 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최상급 수준의 제조,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항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바이오 영역 진출에 힘을 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안동 공장은 유럽 수준의 높은 생산 공정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IDT가 가진 다국적 라이센스와 고급 인력을 더하게 됐다”고 반겼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생산공장을 인수하면서 설립부터 상업생산까지를 1년 미만으로 단축시켰다. 2030년까지 약 4조 6000억원 규모 거대 자본 투자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영입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와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등과 인재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같은 전통 제약사도 CDMO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 평택 바이오 플랜트를 활용한 생산으로 경제성과 안정적 공급을 강화한다. 또한 신약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CDMO 사업 동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사는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CDMO 기업에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는 연구개발이 지속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웅제약 자회사 대웅바이오도 CMO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대웅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려 한다. CMO를 넘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은 세포 배양 과정에 사용하는 배양기 용량을 기준으로 생산량을 가늠한다”며 “대웅바이오는 1000리터 용량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CDMO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 각 기업이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CDMO 사업은 업계 평판과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신뢰도를 얻기 위한 전문 역량을 쌓아야 하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모든 단계에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쯔양 협박 혐의’ 카라큘라 은퇴 의도, “검찰 수사 대비 의도적 영상 삭제”[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4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라큘라'(35·이세욱)의 은퇴선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유튜버 카라큘라의 은퇴 선언에 대해 "쯔양 사건 관련해 결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범죄사실을 대중에게 고백하는 형식을 취했다"고 평했다. 이어 "'사기범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개인용으로 활용했다', 이에 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는데 쥐고 있는 줄을 과연 스스로 놓은 것인지, 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다른 평가가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카라큘라가 과거에 올렸던 유튜브 채널 영상을 다 삭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 교수는 "유튜버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한 이상 개인의 판단일 수 있는데, 기존 영상들이 나중에 수사하는데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후 간판을 떼고 일시적으로 잠적한 상황과 결부시켜 본다면,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완전히 이 분야를 은퇴하기 위해 삭제했을 수도 있고, 또 하나는 검찰 수사를 대비해 의도적으로 삭제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녹음 파일에서 카라큘라는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될 수 있을 때 많이 받아. 빨리 해서 집도 하나 사라. 너도 이제 맛있는 것만 찾지 말고 좀 크게 가라"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지만, 결국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22일 "구제역님과 통화하면서도 쯔양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았더라면, 아무리 사적인 통화라 할지라도 절대 그렇게 가벼운 언행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 또한 결과적으로 나의 불찰이고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거나 한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꼭 믿어주시길 정말 부탁드린다"고 했다. 카라큘라는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온 사실"이 따로 있다며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코인 사업가) 슈트라는 사람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정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서는 안 됐지만 결과적으로 저 역시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며 "더 이상 제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사실을 밝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아니다"…주최 측 주장 '3-4명이 치열한 경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24일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비니시우스는 더 이상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전세계 언론인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프랑스풋볼의 저널리스트 아파두는 "비니시우스의 코파 아메리카 부진은 그에게 방해가 된다"며 "비니시우스는 2023-24시즌이 끝난 후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였지만 지금은 경쟁에서 뒤쳐졌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파두는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의 활약으로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벨링엄도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올해 발롱도르는 수상을 놓고 3-4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비니시우스가 활약한 브라질은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낸 끝에 8강에서 탈락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에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4명이 포함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유럽 최고의 팀이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벨링엄은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23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44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부진했지만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벨링엄과 경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도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24골을 넣으며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카르바할은 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사상 12번째 선수가 됐다. 카르바할은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올해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점쳤다.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7월 31일 첫 서버 이전 예고[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넷마블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첫 서버 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서비스 100일을 맞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버간 이동이 가능한 서버 이전 업데이트를 오는 31일 실시한다. 이번 서버 이전은 하나의 캐릭터가 이동하는 게 아닌, 현재 서버에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캐릭터를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월드 내 서버 간 이동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100일 전야제 이벤트를 8월 7일까지 실시한다. 넷마블은 이벤트 미션을 완료한 이에게 빛나는 재련석 등 인기 아이템을 증정하는 아스 대륙 특별 미션을 진행한다. 시간석을 획득할 수 있는 시간 던전 부스팅 이벤트도 연다. 넷마블 관계자는 “출석 이벤트로 빛나는 재련석, 빛나는 축복의 석판, 빛나는 방어구 강화석 등을 증정한다”고 말했다.
'해병대 입대 D-5' 그리, 짧아진 머리 공개…김구라가 깎아줬나?[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24일 그리는 SNS에 "XX ...ㅎㅎ"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머리가 짧아진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리는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보이다가, 이내 짧아진 머리에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밤톨이도 사랑스러워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형 멋있다", "귀여워 돌맹이 같아", "응원해요" 등 입대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리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입대 전 머리 자르는 영상을 찍자는 제안을 여러 방송사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 채널에서 한번 깎자. 내가 깎아주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그리는 "됐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김구라가 "괜찮을 것 같은데"라며 아쉬워하자, 그리는 "해라"라고 수락했다. 이에 따라 실제로 김구라가 그리의 머리를 직접 깎아줬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로 현역 입대한다.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해병대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육체적인 고통을 많이 경험해보지 않아서 훈련 강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도사 테마 음악 ‘백야’ 음원 공개…“유니크한 사운드”[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도사의 테마 음악 ‘백야’를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야 음원은 원곡과 기악곡 총 2개의 트랙으로, 펄어비스 뮤직 유튜브 채널과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멜론, 벅스 등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사는 아침의 나라 : 서울 업데이트를 앞두고 선보인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다. 도사의 자유로움과 한국 색채를 담아 음원을 제작했다. 팝 사운드, 국악, 판소리를 결합해 유니크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김지윤 펄어비스 오디오실장이 프로듀싱을, 작사 작곡은 오동준 작곡가와 공동 작업으로 시너지를 높였다. 오동준 작곡가가 직접 보컬로 참여, 수궁가 : 엇중모리 판소리를 활용해 한국의 색채를 한층 살렸다. 판소리는 국가유산청이 지정한 수궁가의 정식 계승자인 김수인 소리꾼의 목소리 자료를 활용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스칼라 테마 음악 GRAVITY를 시작으로 10주년 기념 모험가 헌정곡 모험가에게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짠돌이 레비 VS 자산 612조 구단주, 누가 이길까?"…히샬리송 이적 놓고 '쩐의 전쟁'→1071억 놓고 팽팽한 기싸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쩐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상대가 만만치 않다. 세계 축구 클럽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구단주다. 레비 회장의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PIF는 EPL 뉴캐슬의 구단주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12조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3000억원)를 주는 바로 그 구단주다. 레비 회장과 PIF가 무슨 일로 붙었을까. 바로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 이적 때문이다. 토트넘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히샬리송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을 원하는 상황이다. 가장 원하는 팀이 알 아흘리다. PIF 소속 구단이다. 레비 회장은 히샬리송을 영입했던 금액 6000만 파운드(1071억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부진이 거듭되는 히샬리송이다. 아미루 돈이 넘쳐나는 PIF라고 해도 그 값을 모두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PIF는 선수 이적료에는 그렇게 큰 돈을 쓰지 않았다. 호날두처럼 선수 연봉에 엄청난 돈을 썼다. 레비 회장과 PIF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 좁혀지지 않으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하거나, 다른 팀을 찾아봐야 한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에 대해 토트넘이 호가를 설정했다. 토트넘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지불한 금액 6000만 파운드다. 이 금액을 받겠다는 토트넘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는 레비의 강력한 의지다. 알 아흘리가 히샬리송을 원한다. 하지만 사우디아리비아라고 해도 부진을 이어온 공격수을 위해 이 조건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레비 회장의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넘치는 재정 능력을 감안할 때, 레비는 히샬리송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해 PIF의 의중을 떠보려는 전략일 수 있다. PIF가 어떻게 나오는 지 알아보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주술회전 역대급 협업 진행”[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주술회전의 협업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지난 1월에 이어 해외 대작 콘텐츠와 두 번째 대형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작품과 진행한다.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등 주술회전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심연의 고대 거인에게 맞서는 모습을 담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티저 영상에 양식에 맞춰 협업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고, 구글폼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승부욕 강했던 '니느님' 니퍼트…'1회 0-12, 3회 콜드 패'에는 어떤 반응을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횡성 곽경훈 기자] 유소년 야구단 선수보다 신장이 훨씬 큰 니퍼트 감독의 표정은 변화가 없었다. 두산 베어스 투수였던 더스틴 니퍼트 감독의 빅드림 유소년 야구단은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D구장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8강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0-15로 패배했다. 니퍼트는 KBO리그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명이다. 2011년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니퍼트는 KBO리그 100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과 2016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은퇴 후 현재 '최강야구'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2020년 용인 빅드림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해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창단 3년만에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8강 경기에서 니퍼트 감독의 빅드림은 1회부터 선발투수 민서준이 흔들렸다. ⅔이닝 10피안타 9실점을 기록했지만 니퍼트 감독은 연신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해줬다. 투수 교체시 마운드에 방문한 뒤에도 자신의 허리를 숙이며 교체되는 투수에게 어깨를 두드려주며 이야기를 나눴고, 다음 투수에게도 똑같이 허리를 숙여 응원을 해줬다. 하지만 구원 투수 김지환이 2회초 3실점을 하면서 3회 콜드패를 당했다. 니퍼트 감독은 전날 진행된 꿈나무리그에서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천준우를 선발 라인에서 과감하게 제외했다. 빅드림 학부모에 따르면 "니퍼트 감독은 절대 연투를 시키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했다. 비록 경기에서 콜드패를 당했지만 니퍼트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야단을 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에도 하이파이브를 하며 고개숙인 선수들에게 "괜찮아. 우리가 연습을 더 많이 하면 된다"고 이야기 하며 어깨를 두드려줬다. 이어서 "완벽한 선수는 없다. 이기고 질 수 있다. 승리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플레이가 갈수록 좋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한다.
롯데껌과 미치코런던 영상 컬래버 만나면 경품이 '펑펑'[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롯데웰푸드가 Z세대 공략을 위해 진행 중인 ‘롯데껌X미치코런던’의 인기를 디지털 캠페인으로 이어간다. 미치코런던은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패션 브랜드로 최근 레트로 트렌드로 젊은층에게 주목받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레트로 감성과 롯데껌의 분위기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미치코런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롯데웰푸드는 미치코런던 컬래버레이션 일환으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일명 ‘패션 마술’로 불리는 감각적인 마술로 대중들에게 마술의 매력을 전하는 ‘한만호’ 마술사가 등장한다. 레트로 감성과 현재의 힙한 감성이 마법같이 공존하는 롯데껌과 미치코런던의 조화를 한만호 마술사만의 방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영상에서 선보인 모든 마술들은 편집 없이 모두 원테이크로 진행했다. 영상뿐만 아니라 소비자 참여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컬래버를 기념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1등(1명)에게는 가족과 함께 화보를 찍을 수 있는 촬영권을 증정한다. 롯데껌과 미치코런던을 통해 X세대인 부모님과 MZ세대인 자녀가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2등(50명)에게는 롯데껌X미치코런던 굿즈 중 무작위로 1종을 증정한다. 3등(50명)에게는 롯데껌X미치코런던 한정판 롯데껌 1종과 최근 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과일맛 ‘&껌(엔껌)’ 1종을 각각 1볼씩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8월 1일까지 컬래버 영상을 개인 SNS채널에 공유한 후 댓글로 부모님, 가족 등과 촬영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된다. 롯데웰푸드는 롯데껌X미치코런던 컬레버로 레트로껌 ‘쥬시후레쉬’와 ‘스피아민트’ 2종 패키지에 미치코런던 로고가 삽입된 한정판도 판매 중이다. 미치코런던은 롯데껌 패키지와 로고가 디자인된 티셔츠와 키링 등 13종의 패션 굿즈도 선보였다. 패션 굿즈는 무신사 온라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레트로껌 마케팅을 비롯한 Z세대 공략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은 22년 대비 23년에 25% 가량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이중 레트로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대형껌 카테고리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71%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90년대의 세기말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두 브랜드의 만남은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에게 마법같이 마음에 들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껌 마케팅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비보존제약, 역외탈세 혐의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받아 [사측 입장 전문][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비보존제약이 역외탈세 혐의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을 서울 송파와 경기 화성에 위치한 비보존제약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전담하는 곳이다.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 또는 첩보가 있을 때 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2022년 합병 후 법인인 비보존제약(비보존헬스케어, 루미마이크로)와 더불어, 합병 전의 옛 비보존제약(이니스트바이오제약) 회계자료를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 해외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비보존(VIVOZON INC.)과 캐나다의 비보존 캐나다(VIVOZON CANADA INC.)로 비보존제약 핵심 계열사인 비보존의 100% 자회사다. 일례로 비보존제약과 최대주주인 볼티아가 접대비 목적으로 30억6000만원을 지급했는데 이 금액은 지난해 지출한 판매관리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볼티아가 비보존제약 우리사주조합에 지난해 9월 19일 주식을 무상 증여한 건으로 임직원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지급됐다”고 설명했지만, 회계 쪽에서는 통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날 비보존제약은 회사 홈페이지에 해당 기사에 대한 해명의 글도 올렸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비보존 그룹 주주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금일 필드뉴스에서 보도한 특별세무조사와 관련된 기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매체가 주장하는 비보존제약의 역외탈세 혐의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국세청에서 실시하는 통상적인 세무조사로 역외탈세 혐의를 구체적으로 특정해 조사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기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비보존 미국법인 소재지와 최대주주(볼티아)의 주식 무상증여에 대한 내용도 적법하게 진행한 것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희 비보존 그룹은 항상 모든 법적 규정을 준수하며 투명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회사가 성실히 관련 사실을 답변하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기사를 작성한 점에 대해 분노하고, 강경하게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회사는 현재 흔들림 없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품목허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비보존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보존그룹 회장 이두현 배상
검찰, '상습 마약투약 혐의'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검찰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외 1명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 유아인의 지인이자 미술작가인 최모(33)씨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대마를 흡연하고, 유아인과 본인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앞선 재판에서 대마 흡연,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단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해외 도피 등의 혐의는 부인해왔다.
'아침이슬'·'상록수' 부른 양희은 "故 김민기의 노래, 콧날이 시큰거릴 정도로 감동이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양희은이 자신의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故 김민기를 추모했다.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故 김민기의 발인이 24일 엄수됐다. 김민기는 이날 옛 '학전' 건물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같은 날 양희은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서 '아침 이슬'을 선곡하는 것으로 故 김민기를 추모했다. 그는 "가수이자 작사·작곡가, 공연 연출가, 그런 수식어로도 부족한 김민기 선생이 돌아가셨다"며 "선생의 음악을 아끼는 청취자 님들과 함께 선생의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민기가 작곡한 '아침 이슬', '상록수' 등을 부른 양희은은 이어 "미국으로 떠나는 어느 선배 환송 음악회에서 김민기 선생이 만든 '아침 이슬'을 어느 분이 부르는 걸 들었다"며 "그 노래에 반해 사람들 사이로 까치발을 들었다 놨다 하며 무대에 집중했다. 한 호흡이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들었는데 너무도 감동적이어서 콧날이 시큰거릴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간절하게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더니 선생 친구분이 '민기가 악보에 적는 걸 봤다'고 하셨다. 그 악보는 찢어진 채로 바닥에 버려져 있었고, 악보 조각을 귀한 보물처럼 안고 집에 와 조각을 테이프로 맞췄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대목을 목청껏 불렀다"고 떠올렸다. 양희은은 "그 노래를 첫 음반 취입 때 부르고자 청하니 '그래라' 하며 간단히 허락하셨다. '아침 이슬'을 취입할 때 반주도 해주셨다"면서 "'아침 이슬'은 당시 정부에서 선정한 건전가요 상도 받았는데 1년 후 금지곡이 됐고 80년대 중반에서야 해금됐다. 선생은 요주의인물이 되어 힘든 일을 많이 당했을 텐데 직접 말씀하신 적이 없어 이 정도밖에 전할 수 없다"고 짚었다. 끝으로 양희은은 "제가 부른 그분의 작품들이 떠오릅니다. 당시 같이 음악 하던 여러 선배님의 얼굴도 함께 떠릅니다. 많은 청취자분이 김민기 선생의 명복을 빌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오래 뛴 유일한 선수…전현직 동료 축하 릴레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입단 후 10년을 맞이한 데이비스가 다양한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2014년 7월 23일 우리는 데이비스와 계약했다'며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데이비스를 조명했다. 데이비스는 2014-15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후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25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데이비스는 토트넘 선수단에서 가장 오랜 시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에 대해 "데이비스는 정말 멋진 남자다. 그는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벤 데이비스는 나의 가족이다.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고 조언이 필요할 때 항상 벤 데이베스에게 묻는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나는 16살에 한국을 떠났고 그렇게 어린 나이에 조국을 떠나면 친구가 많지 않다. 어려운 말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그는 나서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뭔가 말하면 사람들이 '맞다, 당신이 옳다'고 말할 위치에 있다. 하지만 벤 데이비스는 나서서 '아니다, 그건 옳지 않다'고 말할 사람"이라며 "데이비스는 절대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 뛴다. 완벽한 프로페셔널이고 모든 사람이 존경할 수 있는 선수다. 나에게 그는 롤모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데이비스에 대한 다양한 토트넘 전현직 선수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토트넘의 수비수로 활약한 알더베이럴트는 데이비스를 '전사'라고 언급했고 베르통언은 '믿을 수 있는 동료'라고 표현했다. 모우라는 '데이비스는 매 경기와 훈련에 최선을 다한다. 놀라운 동료'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2일 아시아투어를 떠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데이비스와 나란히 앉아 즐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2년 만에 방한하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 '탈출' 금액 책정됐다...'1350억'이면 이적 허용, 초대형 계약 예고[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24)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맨시티는 다가오는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 일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케빈 데 브라이너, 에데르송 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알바레스 또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자국 팀인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작은 체구에서도 강력한 슈팅력과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알바레스 빠르게 선점했다. 알바레스는 뛰어난 활동량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1,400만 파운드(약 23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2022-23시즌부터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베르스는 첫 시즌부터 리그 31경기 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올시즌에도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뜨거워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알바레스를 원하며 영입 경쟁이 펼쳐졌다. 알바레스도 현재 이적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레스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음에도 여전히 엘링 홀란드에 비해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기본금 7,000만 유로(약 1,050억원)에 옵션 2,000만 유로(약 300억원)가 포함된 9,000만 유로(약 1,350억원)면 알바레스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입장과 달리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가 되면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들은 더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현실적으로 해당 금액을 투자할 상황이 아니라고 했지만 자본력이 있는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은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PSG, '이강인 트레이드' 나폴리 제안 거부 이유…'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반대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거부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나폴리와 진행 중인 오시멘 이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4일 'PSG의 캄포스 단장과 오시멘은 PSG에 합류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23일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해야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러가지 방법를 찾고 있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66억원)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210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폴리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24일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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