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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1 중 257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217 Posts)

  • "최고다! 고마워♥" 고현정, '지옥판사' 김재영 분식차에 '폭풍 감동'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옥에서 온 판사' 한온수형사님!!! 재영아 정말 고마워. 닭꼬치도 맛있구 떡뽁이도 맛있구 보내준 거 다 최고다!!!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고현정은 김재영이 보내온 분식차 앞에서 엄지척을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김재영의 사진 옆에서 쪼그려 앉은 채 찍은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머나 세상에 열일하는 곳에 맛있고 따뜻한 음식 보내주는 사람이 최고로 멋있어요", "언니의 하루에 기분 좋은 미소만 가득하길", "언니가 좋아하는 탄순이 드셨겠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촬영에 한창이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고현정 외에도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캐스팅됐다. 고현정은 극 중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에서 해고된 강수현 역을 맡았다. 김재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 중이다. 김재영은 한다온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 "저는 아버지의 위대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그림자가 되거든요"…전설의 아들이 살아가는 방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웨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이견이 없다. 단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등 명가 전문 공격수. 최고의 기량을 가졌기에 명가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통산 득점 561골에 빛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 한 채 지난 2023년 AC밀란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스웨덴 대표팀의 최고 전설이기도 하다.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22경기를 뛰었다. 스웨덴 역대 6위의 기록이다. 골은 역시나, 역대 1위다. 스웨덴 대표팀 이브라히모비치는 총 62골을 성공시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 월드컵과 유로 우승컵은 없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 오브 전설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걸음은 그만큼 위대했다. 그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AC밀란 유니폼을 입었고, 아버지를 따라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첫째 아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가 최근 스웨덴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막시밀리안 역시 아버지와 같은 공격수. 그는 지난 여름 아버지가 고문으로 있는 AC밀란과 계약을 맺었다. 이탈리아 U-20 리그에서 6경기 출전 4골을 넣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활약이 스웨덴 U-18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막시밀리안은 항상 아버지의 이름이 따라다닌다. 그는 상대와 싸워야 하고, 더욱 큰 싸움은 아버지의 위대함과 싸우는 것이다. 당장 아버지의 위대함을 벗어날 수 없다. 위대한 아버지를 둔 많은 선수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다. 압박감이 있고, 부담감이 있다. 아버지와 항상 비교되는 것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막시밀리안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즐라탄의 아들은 달라도 달랐다. 그는 아버지의 존재감을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생각하면 자신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막시밀리안는 '제2의 즐라탄'이 아니라 '제1의 막시밀리안'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스웨덴의 'Sportbladet'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버지와 비교를 받으며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줍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해낸 모든 위대한 일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 저는 정말로 아버지의 그림자 속에 있는 것이 됩니다. 대신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과도 저를 비교를 하지 않습니다. 제 자신을 믿고, 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을 합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배운 방법입니다. 압박감은 없습니다. 열심히 일을 할 뿐입니다."
  • "1000골 가즈아! 호날두 재계약 맺는다"…2년 연장 유력, 메시와 마지막 라이벌전 의지도→"2026 월드컵 우승이 꿈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906호골을 신고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3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1골을 추가했다. A매치 133호골. 그리고 개인 통산 906호골이다. 역사적인 1000골에 94골이 남았다. 불가능한 도전이 아니다. 호날두는 1000골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내 도전 목표는 1000골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41세가 됐을 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가 1000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호날두는 내년 여름 알 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된다. 1000골을 이루기 위한 호날두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는 은퇴할 생각이 없고, 더 오래 팀에 남고 싶어 한다. 이 생각은 알 나스르도 같다. 때문에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곧 사인을 할 예정이다. 호날두의 재계약 의지는 1000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또 다른 위대한 목표가 있다. 바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하고, 포르투갈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 꿈도 꾸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컨디션과 경기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맺는 것은 시간 문제다. 최근 호날두는 구단 대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대표와 새로운 계약 조건에 대해 논의를 했다. 긍정적 분위기로,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1000골을 목표로 삼았다. 94골이 모자라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호날두는 적어도 2026년까지 2년은 더 뛸 수 있다. 또 호날두는 2026 월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날두는 조국을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꿈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2026년에 호날두는 41세가 된다. 호날두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에게 마지막 도전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잔나비 최정훈, 10살↑ ♥한지민이 반한 '장꾸美'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정훈은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별 다른 코멘트 없이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최정훈의 일상 기록물인데, 특히 개구진 표정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트램폴린을 타고 있는 장꾸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같이 놀자~", "무대에 트램펄린 생길 예정이다 1표. 연습은 끝났고! 실전이다!!! 우쮸쮸쮸~~~", "이렇게 완벽한 남자는 처음이야ㅜ"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컬로 지난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해 10년간 팀을 이끌어왔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정훈은 또 지난 7월 10세 연상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한지민은 지난 1998년 한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26년 동안 '대장금', '이산', '경성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치고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 "아빠와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싸웠습니다!"…'19세 신성' 선발 출전 놓고 대립, '아빠는 반대↔아들은 찬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빠와 아들은 누구일까. 아마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부자일 것이다. 바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다비데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수석 코치다. 다비데 코치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안첼로티 감독의 친아들이다. 아버지를 따라 꾸준히 코치로 생활했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어떨 때는 아버지가 생각해내지 못한 것도 해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이 컸다. 아들의 진가가 드러난 대표적인 장면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였다. 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 이 우승에 다비데 코치는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 결정적인 장면은 바이에른 뮌헨과 4강 2차전이었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 그때 다비데 코치는 아버지에게 호셀루를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비수의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 의견을 받아들였고, 호셀루를 투입시켰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호셀루는 그라운드 투입 7분 만에 동점골을,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렇듯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그런데 올 시즌 두 사람이 치열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양보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아르다 귈러 때문이다. 그는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재능.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 총 12경기로 예열을 했다. 귈러는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나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리그 7경기, 총 10경기에 나섰다. 경기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선발 자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아버지와 아들이 격돌했다. 아들은 귈러가 이제 선발로 나설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고, 아버지는 아직 멀었다고 판단했다. 이를 놓고 아버지와 아들은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안첼로티 감독과 그의 아들 다비네 코치는 귈러의 활용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귈러는 올 시즌에도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 이에 카를로와 다비데가 귈러의 선발 출전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다비드는 귈러가 선발 선수가 될 자격이 있다고 말하지만, 카를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는 카를로와 다비데를 넘어 레알 마드리드 스태프 전체의 논쟁이 됐다"고 보도했다.
  • '절친' 린가드의 제안에도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다"...정작 소속팀은 "다음 주 내로 계약 해지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적발로 중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는 자신이 사기꾼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금지 처분을 받게 된 도핑 검사 실패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였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나머지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복귀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포그바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드리블, 패스 등 온더볼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천재 미드필더', '제2의 지단'으로 불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날 위기에 놓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한 유벤투스는 티아고 모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모타는 포그바 없이 시즌을 구상했고,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상호 계약 해지를 원했다. 이때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나섰다. 린가드는 16일 열린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를 통해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은 친구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절친' 포그바를 언급했다. 린가드의 제안에도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는 "최우선 순위는 유벤투스"라며 "팀 동료들과 훈련하고 싶다. 혼자 하는 건 힘들다. 가장 중요시하는 건 훈련을 재개하고, 몸을 만들고, 사랑하는 축구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계약 해지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최근 포그바의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유벤투스의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다음 주 내로 계약 해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르크지, EPL에서 뛰기에는 너무 느려!"…EPL 선배의 비판, "맨유의 미친 영입은 효과가 없다, 이탈리아로 보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향한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자리가 없었고, 임대를 전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맨유까지 왔다. 그의 몸값은 3500만 파운드(613억원)다. 지르크지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볼로냐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친 것도 아닌데 맨유라는 빅클럽이, 그것도 비싼 돈을 주고 영입했기 때문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출신. 때문에 그의 경쟁력보다도 네덜란드 출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네덜란드 커넥션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르크지의 주 포지션은 윙어. 하지만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지르크지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효과는 없었다. 그는 올 시즌 총 10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회이룬이 부상에서 복귀하자 지르크지는 바로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는 의미가 된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등이 지르크지 영입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번에 또 지르크지 영입을 향한 비난이 등장했다. 과거 유벤투스, AC밀란, 웨스트햄 등에서 뛴 공격수 파올로 디 카니오다. 그는 선덜랜드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디 카니오는 이탈리아의 'Tuttosport'를 통해 "맨유는 지난 몇 년 동안 미친 선수 영입을 했는데, 어느 것도 효과가 없었다. 지르크지도 마찬가지다. 지르크지는 EPL에서 뛰기에는 너무 느리다. 지르크지가 많은 골과 훌륭한 성과로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그와 EPL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디 카니오의 생각은 지르크지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더 잘 어울린다는 것. 그는 "세리에A 클럽에서 지르크지를 임대 해야 한다. 볼로냐에서 우리는 지르크지의 영향력을 봤다. 맨유는 혼란스럽고, 지르크지를 임대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맨유는 이미 회이룬이 있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르크지는 유벤투스에 완벽한 프로필이 될 것이다. 두산 블라호비치, 티아고 모타와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다. 지르크지는 파괴적인 득점자가 아니다. 한 시즌에 25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도 아니다. 그렇지만 다른 공격수들과 연계 플레이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삼진→땅볼→뜬공' 김윤수, 오스틴 또 잡았다 '천적 등극'...세 번 다 이겼다 [MD잠실 PO]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삼세판이다.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가 또 한 번 LG 트윈스 오스틴 딘을 이겼다. 김윤수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윤수가 상대할 타자는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공 1개로 끝냈다. 154km 직구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또 김윤수가 웃었다. 앞서 이미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먼저 1차전이다. 지난 13일 4-7로 추격을 허용한 7회 2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김윤수는 오스틴을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불을 껐다. 김윤수는 포효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임창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윤수는 2차전에서도 등판했다. 6-1로 앞선 7회였다. 선발 원태인이 2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내려왔다. 삼성 벤치는 김윤수를 선택했다. 오스틴 타석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김윤수가 웃었다. 볼카운트 1-1에서 빠른 볼을 던져 오스틴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그리고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김윤수의 승리였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걱정됐던 게 구위는 좋은데 제구였다. 그런데 제구도 좋아져서 활용도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 "대반전! 맨유, '32세 전설' 1년 재계약 추진한다"…올 시즌 '회춘 모드' 작동→실력으로 방출 분위기 뒤집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방출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EPL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지만 에릭센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다. 올해 나이 32세. 특히 지난 시즌 극도로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방출설이 제기됐다. 아약스, 레알 베티스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에릭센은 맨유 잔류를 결정했고, 올 시즌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방출설이 제기됐다. 에릭센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판단한 것이다. 더불어 에릭센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맨유는 재계약 생각이 없었다. 맨유는 계약 종료로 에릭센과 이별할 시나리오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에릭센이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에릭센은 2024-25시즌이 끝난 후 떠날 것이다. 그는 맨유에 남기 위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에릭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그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은 "나는 맨유에 있는 것이 정말 좋다. 맨유가 나에게 맨유를 떠나라고 한다면, 나는 떠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 아직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때문에 올 시즌에도 맨유에 집중할 것이다. 그저 머리를 숙이고 열심히 일하면서, 매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뛸 것이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상황이 뒤집혔다. 최근 에릭센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에서도,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소위 '회춘 모드'를 작동시킨 것이다. 에릭센의 매력적인 경기력에 맨유도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에릭센 1년 재계약을 추진할 거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에릭센은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센은 올 시즌 맨유와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에릭센은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에릭센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 관건은 지금부터 내년 5월까지 에릭센이 어떤 활약을 하느냐다. 에릭센의 가치가 시즌 말까지 유지가 된다고 판단할 때에만 재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잉글랜드, 투헬 선임했지만 월드컵 우승은 실패…슈퍼컴퓨터 3위 예측-한국은 32강 토너먼트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가 투헬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의 성적을 예측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17일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6 북중미월드컵 성적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슈퍼컴퓨터의 예측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성적을 앞지른다. 슈퍼컴퓨터의 시뮬레이션에서 잉글랜드는 북중미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를 쉽게 통과하고 4강까지 오르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3·4위전을 치르고 잉글랜드가 1-0으로 승리할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2018 월드컵에서 달성한 4위보다 한 단계 더 나은 성적'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6일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대회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했고 대표팀을 맡을 감독으로 투헬 감독을 결정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투헬 감독은 에릭손 감독, 카펠로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대표팀을 맡게 됐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에는 젊고 배고픈 선수들이 있고 타이틀을 간절하게 원한다. 잉글랜드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하고 피지컬을 강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한 투헬 감독은 "월드컵에서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미안하지만 나는 독일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잉글랜드 감독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역할과 잉글랜드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더선이 소개한 슈퍼컴퓨터는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것으로 점쳤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만나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슈퍼컴퓨터는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만 32강전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16강에 오른 일본의 성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점쳤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한국, 일본, 이란, 호주가 32강 토너먼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브라질은 32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할 것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북중미월드컵은 48개팀이 조별리그를 치른 후 32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 바르셀로나 '초비상', 10월 A매치서 핵심 선수 2명 부상...오는 21일 세비야전 출전 '불투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두 명이나 결장한다. 라민 야말에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폴란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조별리그 4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폴란드는 전반 5분 만에 지엘린스키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소사와 수시치, 바투리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다. 다행히 폴란드는 전반전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뜨리며 2-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폴란드는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7분 동점골을 위해 벤치에 앉았던 레반도프스키를 투입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투입 효과는 확실했다. 폴란드는 후반 23분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쓰러졌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1분 리바코비치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리바코비치는 공을 걷어낸 뒤 스터드로 레반도프스키의 정강이를 가격했고, 다이렉트 퇴장 판정을 받았다. 일단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경기가 끝난 뒤 레반도프스키는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바르셀로나는 주포인 레반도프스키 마저 쓰러지며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번 10월 A매치에서 바르셀로나는 '제2의 메시' 야말이 햄스트링 과부하로 일찍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세비야와 라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이미 야말이 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레반도프스키까지 빠지며 공격수만 두 명을 잃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핵심 선수들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일단 야말은 올 시즌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9개를 쌓았다. 레반도프스키는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1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야말은 최다 도움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며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더 발전한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비를 경질하고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플릭 감독은 야말과 레반도프스키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최대 능력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번 세비야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출전이 불확실하다.
  • ‘강동궁-김가영 독주 이어지나’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20일 개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헐크’와 ‘여제’의 독주가 이어질 수 있을까. 혹은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까.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2024-25시즌 다섯 번째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이후 한 달 만에 열리는 개인 투어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서는 PBA 강동궁(SK렌터카)과 LPBA 김가영(하나카드)이 각각 시즌 2승째를 달성한 바 있다. 남녀부 통합형으로 펼쳐지는 휴온스 챔피언십은 20일 오전 11시 여자 예선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11시부터 PQ(2차예선)라운드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64강전이 이어진다. 23일 오후 12시30분에는 대회 개막식에 이어 낮 1시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27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펼쳐지며, 28일 밤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서 주목할 관전 포인트는 강동궁과 김가영의 독주 여부다. 강동궁은 올 시즌 2차례 우승, 한 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김가영 역시 LPBA서 3·4차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전 대회 우승으로 통산 9승을 달성,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8회)을 제치고 프로당구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최근 두 선수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만큼 휴온스 챔피언십서도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혹은 이들을 저지하고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3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튀르키예 듀오’ 부라크 하샤시-륏피 체네트(이상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3라운드 MVP를 차지한 김현우1(NH농협카드) 등은 PBA 첫 우승을 겨냥한다. LPBA서는 3라운드서 부활 조짐을 알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2라운드 MVP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등이 김가영의 아성에 도전한다. 한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 구매는 온라인 예매 및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삼성에 또 부상자 생길 뻔... 박진만 인터뷰 중단→긴급 회의 후 안도의 한숨 "괜찮다네요" [MD잠실 PO]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손에 땀이 났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한 명의 부상 선수가 생길 뻔 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유격수 이재현이다. 심성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홈 대구에서 열린 1, 2차전은 모두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타선에서 홈런쇼가 나왔다. 2경기서 도합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영웅, 디아즈, 김헌곤 등은 멀티홈런을 때려내는 등 강력한 타선의 힘을 보였다. 마운드도 좋았다. 1선발로 나선 레예스는 6⅔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코너 시볼드의 공백을 지웠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제 몫을 해냈다. 이제 2015년 이후 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윤정빈(우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무릎 부상으로 일본에 치료차 출국한 구자욱의 공백을 윤정빈이 메운다. 1차전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깜짝 활약한 바 있다. 그런데 감독 브리핑 중에 문제가 생겼다. 이재현이 훈련 도중 발목을 접질러 라인업에서 갑작스럽게 빠진 것이다. 당초 취재진에 공개된 라인업에서 변동이 생겼다. 박진만 감독은 "6번 김영웅 7번 강민호 8번 류지혁 9번 안주형으로 나간다"고 변경했다. 하지만 5분도 되지 않아 인터뷰실이 분주해졌다. 이재현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진만 감독은 잠시 자리를 이탈해 트레이너와 대화를 나누고 돌아왔다. 박 감독은 "괜찮다고 하네요. 원래 라인업을 간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은 뒤 "상태를 체크했을 때 처음에는 못 뛴다고 했다. 그런데 다시 테스트를 했는데 괜찮다고 한다. 30분 만에 달라졌다"고 웃어보였다. 인터뷰가 종료되자 박진만 감독은 "손에 땀이 다 났다"며 난처한 웃음을 짓고 빠져나갔다.
  • '뉴진스 서울 엄마' 민희진 "상황, 빨리 정리 하고파"…하이브 CEO "믿고 기다리면 실타래 풀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엄마를 자청하며 하이브를 직격했다. 양측의 갈등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하이브 CEO는 내부 직원들에게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15일 일본 TV아사히·ANN 종합 뉴스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이 공개한 단독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내년 계획을 들고 나왔다. 그는 "현재로서는 프로듀서 계약을 안 했기 때문에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로서의 권한만 있다"며 "일을 하고 있지만 다음 스텝에 대한 게 붕 떠있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내년 예정했던 월드투어와 정규앨범을 언급하며 "구상도 이미 다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닥칠 줄 누가 알았겠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많은 선택지 중 K팝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레이블을 만들고 싶었고 하이브가 같이 하자고 해서 온 것"이라며 "이제 나와 함께 하는 모두의 인생이 걸린 테스트이기 때문에 싸우고 있다"고 했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이사 복귀를 거부하고 사내이사 및 프로듀서 임기 연장을 절충안으로 내놓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대해 “내게 배임이라는 죄명을 씌웠으면서 프로듀서 제안을 하는 것 자체가 모순적”이라고 꼬집으며 “내가 그런 죄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프로듀서 제안을 또 할 수 있냐”고 재차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 분쟁이 어떤 식으로든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지만, 뉴진스 계획을 최대한 이뤄갈 계획”이라며 “지금은 홀드된 상태지만, 그 홀드된 기획을 나중에 다른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멤버 하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하니 엄마가 지금 서울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서울에 있는 엄마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 버팀목이 돼야 한다. 실제로 이 친구들의 엄마, 아빠와 나랑 나이가 같기도 하다"며 "우리 친구들이 조금 애기니깐 자식들에게 '엄마, 아빠가 이런 거 좋아했어', '한 번 들어봐'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개념이지, 아바타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연대를 강조했다. 반면, 이재상 하이브 CEO는 지난 14일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한 타운홀 행사에서 민 전 대표와 관련한 사태에 "원칙적, 합리적으로 조치하고 있다"며 "믿고 기다리다 보면 하나씩 실타래가 풀려가는 것을 목격할 것이다. 서로를 위해 서로에게 힘이 되기 위해 따뜻한 말로 서로 다독이고 많이 응원해주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반년 가까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경영권 탈취 시도를 주장하며 민 전 대표 등 당시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후 어도어 임시주총을 통해 민 전 대표의 해임을 추진했다. 법원이 미 전 대표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지난 8월 어도어 이사회를 재편하고 김주영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하이브가 사내이사직과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 등을 제안했으나, 민 전 대표는 재차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사내이사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 [공식] SM, 라이즈도 '탈퇴한' 승한도 끝까지 보호한다…"권익 침해 법적대응"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라이즈(RIIZE)와 전 멤버 승한에 대한 보호를 약속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RIIZE(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의 권익 침해 행위와 관련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승한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 안내드린다"로 시작되는 두 개의 공지를 내놨다. 우선 SM 측은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RIIZE 멤버들에 대한 협박, 명예 훼손, 모욕 등이 포함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수집하고 있으며, 특정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당사자들을 집중적으로 고소하고 있다"며 "특히 그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RIIZE 멤버들의 지인임을 사칭하며 허위 사실을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 등 일부는 죄명이 특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에 대해 당사는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들의 경과는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승한에 대해서도 "당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인격 모독 및 명예 훼손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루머를 유포하는 것,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 편집하여 악의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RIIZE(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의 권익 침해 행위와 관련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RIIZE 멤버들에 대한 협박, 명예 훼손, 모욕 등이 포함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수집하고 있으며, 특정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당사자들을 집중적으로 고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RIIZE 멤버들의 지인임을 사칭하며 허위 사실을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 등 일부는 죄명이 특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들의 경과는 추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인격 모독 및 명예 훼손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루머를 유포하는 것,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 편집하여 악의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입니다. 당사는 계속해서 국내, 해외를 불문하고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RIIZE를 대상으로 악성 게시물, 영상 등을 게재한 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있어 합의나 선처 없이 대응할 것임을 재차 말씀드리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항상 RIIZE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RIIZE와 관련된 불법 행위를 발견하시는 경우 당사에 적극적인 신고 및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승한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승한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위와 같은 행위를 포함해 승한과 관련된 모든 불법적인 행위에 있어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계속해서 합의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승한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자욱이 형이 잘 이끌어 달라고…" 캡틴의 당부 들은 류지혁 "오늘만 이기자는 생각입니다" [MD잠실 PO]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잘 이끌어 달라고 하더라." 삼성 라이온즈 주장 구자욱은 지난 16일 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는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뒤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트레이너가 잠시 상태를 지켜봤다. 구자욱은 그라운드에 남았다. 이후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가 터졌다. 구자욱은 다리를 절뚝이며 홈까지 들어왔다. 결국, 이성규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자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MRI 검사 결과 좌측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3, 4차전 출전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 구자욱은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에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8일까지 치료를 받은 뒤 돌아올 예정이다.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류지혁은 "(구)자욱이 형한테 금방 오라고 했다. 자욱이 형이 '잘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내일(17일) 경기 좀 잘해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장 구자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2차전 삼성 더그아웃은 어수선할 수 있었다. 하지만 류지혁이 분위기를 바로 잡았다. 그는 "뭔가 붕 뜬 느낌이었다. 수비 나갈 때는 이야기를 못 했는데, 들어오면서 이야기를 했다"며 "이렇게 하면 경기 자체가 꼬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모여서 이야기를 했다. '자욱이 형이 없어도 우리가 해야 하니까 집중해서 잘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대구에서 2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승만 더 하면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류지혁은 "'오늘만 이기자'라는 생각이 크다. 그 뒤에 일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오기 전에 호텔에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류지혁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삼성으로 적을 옮겼다. 현재 류지혁의 아내와 자녀들은 광주에 살고 있다. 그는 "아내가 '광주에서 보면 야구 편하게 보러 갈 수 있다'고 했다. 무조건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류지혁은 시즌 막판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정규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4안타 타율 0.190을 마크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2안타 1볼넷 1득점 타율 0.400 OPS 0.900으로 좋은 모습이다. 류지혁은 "플레이오프 1차전 전날에 이진영 코치님과 이야기했다. 코치님이 '좀 쳐라'라고 해서 제가 '내일 칩니다'하고 약속을 했다. 다행히 안타가 나왔다. 또 한 경기 한 경기 잘해 보겠다"고 전했다.
  • 어도어, 임시주총 열었다…민희진 '임기 3년' 사내이사 재선임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어도어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기존 사내이사 임기는 11월 1일까지다. 재선임된 민 전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11월 2일부터 3년이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갈등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하이브는 지난 8월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며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된다. 이는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 돼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으나,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일방적 해임 결의라며 반발했다. 여기에 뉴진스 또한 지난 9월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하이브와 어도어를 상대로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 요구했다. 그러나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같은 달 12일 열린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뉴진스 긴급 라이브와 관련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이런 기조에 변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뉴진스와 민 전 대표의 제안을 받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 "K팝 퍼포먼스 퀸 귀환"…ITZY, 오늘(17일) '엠카'부터 'GOLD' 음방 시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ITZY(있지)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GOLD'(골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ITZY는 15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GOLD'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들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18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20일 SBS서 방영되는 'INKIGAYO LIVE in TOKYO'(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3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공연한 ITZY의 무대가 전파를 탄다. 신곡 'GOLD'는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이 분위기를 압도하는 곡으로 '너'를 만난 뒤 '나'의 세상이 완전히 뒤바뀐 순간의 벅찬 감정과 느낌을 담았다. 자유로운 빛처럼 밝게 빛나게 된 스토리를 담은 'GOLD'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새 앨범 발매 당일(15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고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힙한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헤드뱅잉 안무로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이를 본 국내외 팬들은 "너무 잘해서 음악 방송이 기대된다", "믿고 보는 ITZY 퍼포먼스", "구성이 좋아서 무대로 보고 싶다" 등 신곡 무대를 향한 기대를 표했다. ITZY는 'GOLD' 활동에서 압도적 퍼포먼스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하고 'K팝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ITZY는 11월 2일(토)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팬미팅 'ITZY The 3rd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믿지의 세포들"'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 "380억 아끼려고 퍼거슨 해고? 수치스러운 일" 레전드도 등 돌렸다...맨유의 '미친 결정' 비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에릭 칸토나가 알렉스 퍼거슨 경의 계약 해지를 강하게 비난했다. 영국 '메트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칸토나는 맨유 보드진이 알렉스 퍼거슨 경의 클럽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며 칸토나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를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다행히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맨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경질설에 휩싸였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 많은 돈을 쓰고도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리그 14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에서는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트벤테, 포르투와 비기며 2무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보다 퍼거슨 경의 해고를 더 빠르게 결정했다. 201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퍼거슨 경은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경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약 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이제 퍼거슨 경은 더 이상 클럽의 공식 이사회 멤버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공동 소유주 이네오스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칸토나는 이 결정을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퍼거슨 경은 돌아가실 때까지 맨유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며 "존중이 결여된 행동이며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다. 퍼거슨 경은 영원한 나의 보스"라고 밝혔다. 맨유에서 뛰었던 또 다른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 역시 SNS를 통해 "퍼거슨 경이 저런 식으로 쫓겨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맨유에선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누가 쫓겨나도 이상하지 않다. 이네오스는 클럽의 누군가에게 이 메시지를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 '충격 부상' 구자욱 공백 윤정빈이 메운다, 'KS까지 1승 남은' 삼성 선발 라인업 공개 [MD잠실 PO]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9년만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지난 1, 2차전을 모두 쓸어담고 왔다. 2경기서 도합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영웅, 디아즈, 김헌곤 등은 멀티홈런을 때려내는 등 강력한 타선의 힘을 보였다. 물론 마운드도 좋았다. 레예스는 6⅔이닝 3실점(1자책), 원태인은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제 2015년 이후 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문제는 구자욱의 부재다. 구자욱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후 디아즈의 2루타 때 절뚝거리며 홈까지 들어오는 투혼을 보였다. 하지만 더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구자욱은 잠실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빠른 치료를 위해 16일 일본으로 급히 출국했다. 일본 요코하마의 재활 전문 병원인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 등을 받을 예정이며, 18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한국시리즈에는 합류하겠다는 의지다. 구자욱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PO 1차전에서는 구토와 어지럼증 속에서도 3점 홈런을 포함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차전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플레이오프 타율 0.800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삼성으로서는 최소 1경기, 최대 3경기를 중심 타자이자 '캡틴'인 구자욱 없이 치러야 한다.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윤정빈(우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윤정빈은 1차전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우완 임찬규가 선발로 예고되면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욱 자리에 들어갔다. 선발 투수는 황동재다. 대구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0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황동재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올렸다. LG를 상대로 7월 30일 한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황동재와 좌완 이승현을 놓고 고민한 끝에 황동재는 PO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로써 황동재는 이날 경기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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