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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51 of 777

마이데일리 (15521 Posts)

  • "이 선수들과 함께해 특별하다"…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노히트 달성! 김하성 동료의 기쁨→1901년 이후 최초 기록도 세웠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 선수들과 함께한 것은 정말 특별했다."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실점 없이 무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 노히터를 달성했다. 시즈는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 터진 김하성의 3타점 적시타로 득점 지원을 받은 뒤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1사 후 레인 토마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2루 베이스를 훔치려던 토마스를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저격에 성공했다. 이후 제시 윈커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시즈는 4회말 1사 후 다시 토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윈커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5회와 6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7회말 시즈에게 첫 위기가 닥쳤다. 선두타자 CJ 에이브럼스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토마스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됐다. 워싱턴 주자가 처음으로 득점권에 나갔다. 하지만 시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윈커를 좌익수 뜬공, 후안 예페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8회와 9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시즈는 두 이닝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노히트였다. 지난 2021년 4월 10일 조 머스그로브가 프랜차이즈 최초 기록을 세운 데 이어 3년 만에 두 번째 대기록이 탄생했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멋진 경기력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시즈는 "당연히 이 선수들과 함께한 것은 정말 특별했다"고 밝혔다. 시즈는 7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졌다. 충분히 많은 공을 던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시즈는 "한 번만이라도 기회를 달라고 했다"며 "다행히 잘 풀렸다. 내 느낌이 좋았다. 내 몸도 괜찮았다. 그냥 계속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시즈는 9개의 공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키버트 루이스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은 2루수 잰더 보가츠가 공을 던질 때 한번 놓쳐 재정비한 뒤 공을 던져 아웃을 잡는 집중력도 보여줬다. 실트 감독은 "다행히도 시즈는 곧바로 공격 모드로 돌아갔다"며 "수비들도 그들의 플레이를 했다. 시즈에게는 정말 멋진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전했다. 시즈는 노히터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기록도 세웠다. 'MLB.com'은 "시즈는 1901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3경기에서 30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고 각각 경기에서 2피안타 이하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 백종원의 '연돈볼카츠'에서 무슨 일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달 18일,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본사가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제시했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달 4일에는 아리따움 점주들이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모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에 주요 상품 공급을 중단하고 경쟁사에 공급한 사실을 규탄하기 위해서였다. 도대체 무엇이 매장에 있어야 할 점주들을 거리에 나오게 했나. KBS 1TV '추적60분'이 가맹본사와 점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연돈볼카츠에 무슨 일이? 연돈볼카츠 A 지점을 운영하는 정윤기 씨는, 계약 전 평균 월매출이 3,000만 원이라는 본사 영업사원의 이야기를 듣고 출점을 결심했다. 첫 달에는 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바로 다음 달부터 매출은 급락해 현재는 첫 달 매출의 3분의 1까지 떨어졌다.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12시간을 꼬박 일해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50만 원이 채 안 되는 상황.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정윤기 씨는 말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는 창업 희망자에게 예상 매출액을 객관적으로 산정하여 서면으로 제공하게 되어있다. 정윤기 씨도 예상매출산정서를 받았다. 하지만 이전에 구두로 들었던 액수보다 현저히 낮았다. 출점해도 매출이 안 나올까 염려된 그는 본사 담당자에게 재차 3,000만 원 매출에 대해 물어봤다. 본사 담당자는 현재 평균 매출이 3,000만 원 나오고 있으니까 무시해도 된다고 자신했다. 이런 설명은 정윤기 씨만 들은 것이 아니다. 연돈볼카츠 B 지점을 운영하는 김성태(가명) 씨 또한 평균 월매출 3,000만 원에 대해 설명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그도 본사 직원의 말만 믿고 매장을 열었으나, 역시 첫 달 이후 매출은 급락하여 현재 월매출은 700만 원에 불과하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부풀려진 예상 매출액에 관하여 본사의 입장을 물었다. 본사는 가맹점들의 실제 당월 평균 매출액은 3,000만 원 수준이었으며 당시 영업 담당 직원이 ‘월 3,000만 원’을 언급한 취지는 ‘이 정도 예상하고 있다’는 가정을 전제한 것이었지 ‘개점하면 그만큼의 매출이 보장된다’는 취지의 언급이 아니었음을 밝혀왔다. - 본사가 가맹점을 죽인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인 아리따움은 출시 후 1년 만에 매장 수 1,000개를 돌파하며 로드숍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3년 새 아리따움 가맹점 580개 이상이 폐점했다. 2019년부터 본사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진행됐고 가맹점은 사실상 온라인 구매를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 전락했다. 매출이 급락해 점주들이 항의했지만, 오히려 본사는 가맹점의 인기품목을 단종시키고 경쟁사 매장에 기획, 할인 상품을 판매했다. 제작진이 경쟁사 매장을 직접 방문해 본 결과, 같은 제품을 경쟁사 매장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가맹점과 ‘상생’을 해야 하는 본사가 ‘팀킬’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아리따움 점주들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전하자, 본사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상생의 의지가 있으며, 추후 내부 점검을 할 것”이라 답했다. - 출점은 쉽고 출구는 없다 이규호 씨는 남양주에서 5년간 안정적으로 편의점을 운영했다. 그러던 중, 타 브랜드 편의점이 더 높은 장려금을 준다며 출점을 제안했고, 이규호 씨는 브랜드를 옮겨 편의점을 새로 개점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매출은 나오지 않았다. 빚을 내 운영하다 그것도 여의찮게 되자 이규호 씨는 결국 폐점을 결정했다. 그러자, 본사에서는 거액의 위약금(폐점 비용)을 요구했다. 폐점을 앞둔 다른 점주를 만나보았다. ‘ㄴ’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동현 씨는 비교적 낮은 창업비용에 혹해 편의점을 시작하였지만, 저조한 매출에 대출로 버텨오다 결국 폐업을 결심하고 개인회생을 알아보고 있다. 2021년,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 수는 5만 개를 넘어섰다. 점주는 힘들어하는데 편의점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주 수입원이 차액가맹금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차액가맹금이란 가맹본부가 점주들에게 영업에 필요한 물건을 공급하면서 남기는 일종의 ‘유통 마진’이다. - 상생의 길은? 지난 5월 9일, 가맹점주들이 국회 앞에 모여 가맹점주들이 구성한 가맹점주단체를 공정위 등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가맹점주단체 등록제’와 등록된 가맹점주단체가 가맹본부에 협의를 요청할 경우 이에 응하여야 할 의무를 부과하는 ‘상생 협의권’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21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미상정되었다. 기업 측이 점주들은 노동자가 아니며, 협상권이 남발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가운데,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22대 국회에서 또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추적60분' 1375회 <‘점주님’은 무엇으로 사는가> 편은 26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 삼성은 송은범 영입했다, KIA 정해영 복귀도 멀지 않았다…조상우 드라마 끝? 인 것 같은데 ‘야구 몰라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상우(30, 키움 히어로즈)의 트레이드가 시즌 중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상우가 어깨 주사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 8월 복귀가 무산됐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실전을 못 치른다는 의미.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시장이 식는 느낌. 더구나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베테랑 송은범을 영입한 것만 봐도 그렇다. 삼성은 송은범을 시간을 충분히 두고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도중 불펜 보강을 위해 노력했다는 의미. 실제 전반기 막판부터 불펜이 많이 흔들렸다. 그런 삼성이 송은범에게 투자한 대가는 단돈 8000만원(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이다. 그 이상의 출혈은 없었다. 키움과 거래를 할 경우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포기가 사실상 기본 옵션이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피로누적으로 쉬던 좌완 최지민이 돌아왔다. 6월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자진 강판한 정해영도 곧 돌아올 전망이다. 어느덧 1개월째 개점 휴업.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생각이 없다. 정해영은 23일 퓨처스리그 창원 NC전서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했다. 패스트볼 최고 143km에 불과했다. 정상 컨디션은 아니라는 의미. 조만간 한 차례 더 등판한다. 그 등판 결과를 보고 진전된 부분이 있으면 곧바로 1군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정해영이 필요하다. 충분히 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해영이가 돌아오면 불펜을 가동하는 범위가 넓어진다. 퓨처스리그에서 안타를 맞는 건 볼 필요 없다. 제대로 된 피칭을 했다는 말만 들리면 (1군에)올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정해영이 돌아오면 KIA 불펜은 완전체를 되찾는다. 7월 들어 전상현과 김대유의 페이스가 좋다. 임기여, 장현식, 이준영, 곽도규에 최지민이 가세한 상황. KIA 불펜의 물량은 그 어느 시즌보다 많다. 정해영이 연착륙하면 조상우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분위기다. 구단 내부적으로 고민은 했지만, 역시 대가가 부담스러웠다. 조상우도 홀가분하게 어깨 치료에 집중하면 된다. 그리고 돌아와서 좋은 투구를 하면 된다. 현재 조상우가 가장 필요한 팀은 바로 키움이다. 조상우는 2025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이 주어진다. 다시 말해 올 시즌 후에 다시 트레이드 정국이 형성될 수도 있다. 시즌 후 FA 시장이 열리고, 선수들이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이 나올 수 있다. 키움으로서도 조상우의 건강을 입증하는 게 유리하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분명한 건 키움도 조상우의 트레이드를 굳이 적극적으로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키움도 조상우를 중심으로 불펜을 리툴링 해야 하는 입장이다. 물론 이런 스탠스가 FA든 트레이드든 이른바 ‘갑의 거래’를 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 톰 크루즈 ‘탑건3’ 촬영 확정, “날짜가 정해졌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3’ 촬영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탑건:매버릭’에서 제이크 ‘행맨’ 세레신 역을 연기한 글렌 파웰은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트위스터스’를 홍보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간) 팟캐스트 ‘해프 새드 컨퓨즈드’를 찾았다. 그는 다음에 촬영하는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탑건3’라고 답하면서 진행자에게 “날짜가 정해졌다”고 말했다. “말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후 파웰은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라면서 대답을 피했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지난 1월 파라마운트가 '탑건3'를 개발 중이며, '탑건' 제작진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파라마운트는 ‘탑건:매버릭'의 공동 작가인 에런 크루거에게 각본을 맡겼다. 이러한 가운데 ‘탑건’ 시리즈 제작자인 ‘흥행 마술사’ 제리 브룩하이머가 톰 크루즈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그는 당시 스크린랜트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돌아온다. 그는 대단한 배우다. 우리에게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브룩하이머는 지난달 11일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아직 각본 작업중이라고 진행상황을 말한 바 있다. 과연 ‘탑건3’ 촬영이 언제 시작될지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 '유일한 약점 해결한다'…바이에른 뮌헨 주장 맡은 김민재, 독일어 수업 중 함박웃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독일어 수업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현지시간) 김민재가 독일어 수업을 받는 모습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시제와 텍스트 이해와 관련해 수업을 진행하면서 독일어 이해 능력을 향상시켰다. 김민재는 25일 독일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서 열린 로타흐-에게른과의 연습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수비진을 이끈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주장으로 나선 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쳤고 14-1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를 지역 아마추어팀 로타흐-에게른과 치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타흐-에게른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에 어울리는 승리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첫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8일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움직임을 극찬했다.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만족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 '김민재가 완전히 달라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다시 한 번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새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김민재는 훈련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호평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 역시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토의 적응도 돕고 있다. 아시아 문화에서는 연장자가 어린 사람을 돕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토는 현재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민재와 이토는 도심에서 함께 목격됐다. 김민재는 동료들을 응원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전반기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해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 이후 입지가 크게 흔들리며 출전 기회가 급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아우겐탈러는 "김민재에게는 의사소통이 쉽지 않다. 한국에서 왔고 중국에서 터키로 이적했고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후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왔다. 김민재는 매번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했다. 그 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적응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클럽의 배려와 함께 언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김민재는 프리시즌 경기에 주장으로 나서는 등 2024-25시즌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 "강인아, 나 맨유 못 갈 것 같아!"…LEE '입단 동기' 맨유 협상 중단→맨유는 덴마크 MF로 관심 돌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23세 동갑내기 친구이자 입단 동기인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가르테는 2023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에서 PSG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 전체 37경기를 뛰었다.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우가르테의 데뷔 시즌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는 프랑스 리그1에서도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으로 현재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이런 우가르테를 PSG는 매각하려고 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스타일이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기회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착했다. 맨유는 우가르테를 간절히 원했다. 현지 언론들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영입 1순위가 우가르테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PSG의 협상도 진행됐다. 하지만 맨유와 PSG의 마음이 맞지 않았다. 지금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적료에서 차이가 컸다. 맨유는 6000만 유로(6000억원) 정도를 제시했는데, PSG는 7000만 유로(1051억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일방통행이다. 협상이 무산될 위기다. 그러자 맨유가 시선을 돌렸다. 우가르테만 바라볼 수 없었다. 우가르테 대신 맨유의 뜨거운 시선을 받은 선수는 25세 덴마크 대표팀 미드필더, 스포리팅의 모르텐 히울만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유는 이번 여름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원하고, 우가르테가 주요 타깃이었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로 인해 맨유와 PSG의 우가르테 협상이 중단됐다. PSG가 끝까지 거부를 한다면 맨유는 다른 곳을 찾아야 하고, 맨유는 히울만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맨유는 올해 초 히울만과 연결이 됐다. 그리고 이번 여름 다시 히울만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25세의 히울만은 덴마크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별리그 잉글랜드를 상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을 때가 가장 강렬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 PSG, 이미 두 번이나 거절 당했다…레알 공격수는 떠날 생각이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는 PSG를 두 번이나 거절했다. 호드리구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이후 PSG로부터 이미 두 차례 제안을 받았지만 매번 제안을 거절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 이후 가장 큰 피해자로 언급되는 선수가 호드리구다. 호드리구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한 명이고 그의 상황은 특별히 변할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도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노리는 PSG는 선수 보강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다시 한 번 호드리구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산토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비니시우스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음바페를 영입했고 브라질 신예 공격수 엔드릭도 팀에 합류하는 가운데 공격진 변화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8만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절차를 마쳤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은 처음에는 꿈이었지만 이후에는 목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의 목표는 팀의 목표와 다르지 않다.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클럽은 나 없이도 해냈지만 나와 함께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나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스리톱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되어 매우 기쁘다. 비니시우스는 나에게 '마드리드로 와서 함께 골을 넣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전술적으로도 팀에 적응하겠다"며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음바페가 떠난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 영입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23일 'PSG는 아직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실패 이후 오시멘 영입으로 돌아섰지만 협상이 폐기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를 지불하는 것도 거부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선 오시멘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 PSG는 오시멘을 영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전철도 타세요?” 성유리, “그럼요”…일상이 화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성유리가 일상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25일 개인 계정에 ‘사진정리3’라는 글과 함께 일상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전철에서 셀카를 찍는 사진도 포함됐다. “어? 전철도 타세요?? 언제나 이쁘세여”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성유리는 “그럼유”라고 답했다. 결혼 후 뉴욕에서 생활하는 핑클 멤버 이진은 “사진정리4 벌써 기다려지네”라고 했다. 방송인 장영란도 “사진정리 자주 해주세요. 이쁜 얼굴 자주 보게”라고 응원했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 박하선, 명품 자랑하더니 망고빙수 먹으며 '에코백이 제일 편해'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박하선이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박하선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사실 에코백이 제일 편하다. 예쁜 에코백을 모으다 보니 이게 진짜 에코일까 싶고, 그래서 참고 있는데 세상에 예쁜 에코백은 참 많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자꾸 집에서 수동 기계로 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언니가 라디오 끝나고 망고 빙수를 사줬다. 이가 시릴 정도로 시원했다. 그래도 집에서 만든 빙수와 태극* 빙수도 좋다. 더우니까 주절주절 말이 많아지네. 말 줄여야지 #중복"라고 말했다. 사진 속 박하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망고 빙수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카키색 티셔츠에 연두색 팬츠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 "충격! 맨유 유스 코치 7명 경질"…'선 넘은' 구단주, 아무리 돈 아낀다고 해도 건들면 안 되는 곳을..."퍼거슨 철학 무시하는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그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건들면 안 되는 곳을 건들고 말았다. 래트클리프는 구단주 부임 후 강압적인 정책을 계속 내놨다. 직원 감독, 연봉 삭감, 직원과 선수단 접촉 금지, 감독 선수 영입 권한 박탈 등이다. 뼛속까지 사업가 마인드를 가진 구단주. 그가 맨유의 부활을 위해 왔지만, 그의 정책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일단 모든 정책이 '돈을 줄이는 방법'이 전제가 돼 있다. 그리고 너무 강압적이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는 "구식 독재자 스타일이다. 그는 자신의 사업, 기업과 맨유를 비교해서 그렇다. 이런 사고는 잘못된 것이다. 축구는 사업보다 훨씬 더 유기적인 분야다. 엄청난 차이가 있다. 축구는 인간에게 크게 의존하다. 그런데 래트클리프는 실무적으로만, 사업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다. 이것이 구식 독재 스타일이다"고 비난했다. 최근 정책을 실제로 시행하고 있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맨유 직원 1/4 해고를 결정했다. 약 1100명의 직원 중 최대 250명까지 해고한다는 방침이다. 맨유 직원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선을 넘은 정책. 맨유 유스 코치 7명을 경질한 것이다. 아무리 돈을 아낀다고 해도 맨유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다.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직원 감축의 일환으로 맨유 아카데미 코치 7명을 경질했다. 맨유 선수단은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이고, 래트클리프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직원 감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래트클리프는 비대해진 아카데미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청소년 팀 코치 7명을 해고할 것이다. 그 중 3명은 맨유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이다"고 보도했다. 이는 맨유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고 맨유의 위대한 감독 맷 버스비 감독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무시하는 것이다. 버스비 감독은 1945년부터 1969년까지 맨유를 지도하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 1970년부터 1971년까지 감독 커리어 마지막을 맨유와 함께 했다. 특히 버스비 감독은 뮌헨 사태 이후 팀을 재건시킨 핵심 인물이다. 퍼거슨 감독처럼 맨유 팬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버스비 감독은 리그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13회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맨유 최초의 유러피언컵(UCL 전신) 우승을 일궈낸 영웅이다. 성적, 우승과 함께 버스비 감독의 위대한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체계화 시킨 감독이라는 점이다. 버스비 감독은 맨유 유소년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했고, 유소년팀 투자와 스카우팅 등을 통해 유스팀을 통한 팀 발전을 이끌었다. 어린 재능, 유소년이 축구의 미래, 클럽의 미래라는 것을 확신한 것이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팀의 주축 대부분을 유스팀으로 채웠고, 가장 어린 팀, 가장 역동적인 팀을 만들었다. 이 철학을 퍼거슨 감독이 계승했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데이비드 베컴 등이 탄생하고, 맨유 역대 최강의 멤버가 꾸려질 수 있었던 이유였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맨유 감독을 시작할 때부터 버스비 감독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으며, 조언도 많이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어린 선수는 팀의 기초다. 젊은 선수들이 뛰는 것을 신뢰하고, 젊은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작한 버스비 경의 심장과 영혼을 맨유가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에이스 대우 받는 배준호, 스토크시티 10번 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배정받았다. 스토크시티는 25일(현지시간) 2024-25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지난시즌 스토크시티에서 22번을 달고 활약했던 배준호는 10번 유니폼을 입고 2024-25시즌에 나서게 됐다. 배준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배준호는 지난해 8월 대전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토크시티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지난시즌 스토크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39경기에 출전해 2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배준호는 지난 6월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2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준호는 최근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프리미어 등은 지난 17일 '페예노르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더 나은 연봉으로 배준호를 유혹하려 한다. 배준호는 2027년까지 스토크시티와 계약되어 있다'며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다양한 검토를 거친 후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페예노르트의 포메이션과 게임 아이디어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지난 18일 아일랜드 코크에 위치한 터너스크로스에서 열린 코크시티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스토크시티의 슈마허 감독은 경기 후 "배준호는 날카로워 보인다. 경기 시작 후 20분 동안 조용했고 우리가 원했던 만큼 볼을 많이 터치하지 못했지만 이후 활력을 되찾고 두 골을 넣었다. 기회를 잘 잡았고 다른 몇 가지 좋은 기회도 만들어냈다. 배준호는 톱플레이어다.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팀에 합류한 것 같다. 자신의 경기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토크시티는 스톡포트카운티, 볼튼, 알크마르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다음달 10일 코벤트리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NS홈쇼핑, ‘순금을 잡아라!’ 이벤트 진행…순금 100g 경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NS홈쇼핑은 오는 8월 11일까지 ‘순금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시 찾아온 응원의 계절을 맞아 순금과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매일 1명씩 총 17명에게 3.75g의 골드코인을 증정하고, 추가 1명에게는 순금 100g을 제공한다. 응모 횟수와 구매 횟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해당 기간 동안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매일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하루 한 번 5%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순금을 잡아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NS홈쇼핑 방송과 모바일에서 다양한 응원 먹거리를 구입하고 행운 경품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바르셀로나 거절, 행선지 '아스널' 가장 유력...이미 아르테타와 대화 마쳤다! 이적료 50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가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메리노는 중앙 미드필더로 도르트문트와 뉴캐슬을 거쳐 2018-19시즌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80억원) 비교적 저렴한 금액이었다. 메리노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올시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나서며 2골을 성공시켰다. 메리노는 스페인 출신답게 볼을 다루는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정확한 왼발 킥으로 짧은 패스와 롱패스를 모두 활용해 공격을 전개한다. 중원에서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과 수비 커버도 강점이다. 소시에다드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한 메리노는 국제 대회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메리노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료) 2024’에 출전했다. 메리노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7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독일과의 8강에서 연장 후반 14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유로 우승에 공을 세웠다. 자연스레 메리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이 경쟁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메리노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메리노 영입에 가장 유력한 팀은 아스널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메리노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거부했으며 아스널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리노가 직접 이적을 원하고 있어 아스널이 영입에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또한 아스널 소식을 주로 다루는 크리스 휘틀리는 “메리노는 이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대화를 했다”며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밝혔다. 이적료는 3,300만 유로(약 5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소시에다드는 메리노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변 여름에 메리노를 매각해 이적료를 얻길 바라고 있다. 이에 해당 금액을 기준으로 책정했고 아스널도 지출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아스널은 현재 마무리 단계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볼로나) 영입이 완료될 경우 메리노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적자 폭 줄인 롯데하이마트, 하반기 전략적 투자로 반등 노린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상반기 적자 폭을 개선한 롯데하이마트는 매장 리뉴얼부터 제품, 인력까지 대대적인 혁신을 앞세워 ‘턴 어라운드’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5893억원으로 13.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34.4%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133억원으로 적자 폭이 47억원가량 줄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새단장과 신규 출점 투자, ‘홈 만능해결 서비스’ 등 주요 전략을 통해 매출 감소세를 완화하고 영업 적자 폭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홈 만능해결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가전제품 구매 후에도 수리, 청소, 이전설치, 보증보험 등을 케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3월부터는 에어컨 대상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도 개시했다. 하반기에는 ‘하이마트 안심 케어’로 방범, 방재, 돌봄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새롭게 문을 연 점포들은 상품 구색 강화, 매출은 기존 점포 대비 2배 이상 높은 월평균 매출을 기록했다. 상품 구색 강화와 홈 만능해결 센터를 통한 고객 유입, 서비스 강화 등의 전략이 효과를 봤다.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PB) 리뉴얼과 이커머스 개편 작업을 완료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최근에는 인력 구조도 개편했다. 이달 1일부로 판촉사원의 파견을 종료하고 대규모 신규 채용을 단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모든 브랜드와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고 전문 상담이 가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 가전 양판점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인적 역량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글로벌 브랜드 수를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고 구매 전후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전문 상담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고객과 오프라인 전문 상담원을 연결하는 ‘화상 상담 서비스’도 8월 중 오픈한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고객이 가전제품에 대해 경험하는 모든 단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가전 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에 상관없이 늘 방문하고 싶은 롯데하이마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15억 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공시를 통해 215억 3640만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신주 1370만 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후 최종 발행가액이 1572원으로 산정된 가운데, 지난 7월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공모 결과 청약률 104.56%를 기록하여 실권주 없이 제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등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에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BBT-877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국가 2상 임상시험에서 120명 환자 모집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내년 상반기 임상 결과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1상 임상시험의 핵심 용량군에 진입한 BBT-207은 4세대 EGFR 저해제 계열 폐암 신약 경쟁이 고조됨에 따라 개발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핵심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가속화와 더불어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개발 협의도 점차 진전 돼, 12개월 이내 각종 성과 가시화가 기대됨에 따라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70% 이상 상승하는 등 자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기존 주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주주배정 유상증자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감사히 생각한다”며 “현재 추진중인 기술이전 협의 등을 비롯한 사업개발 활동이 하루 속히 결실로 이어져 주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여긴 그냥 홈구장이었다, 응원전 압도→8강 청신호 켰다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장식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응원전이었다. 마치 홈 경기장 같은 분위기였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1차전 독일과 경기서 23-22로 이겼다. 여자 핸드볼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 나선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이다.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2, 은2, 동1을 따냈지만, 2008 동메달 이후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구기 종목 자존심을 걸고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은 첫 판부터 짜릿한 승리를 따낸 것이다. 목표인 8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독일에 졌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25-27,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8-37로 패했다. 때문에 한국 승리 가능성은 낮았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이 찾았다. 경기장이 꽉 찬 가운데 곳곳에서 태극기를 볼 수 있었다. 응원단 규모가 꽤 됐다. 조직적인 응원에서 압도했다. 팬들은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주도했다. "대한민국"에 이어서는 "KOREA"를 외치기도 했다. 선수들의 득점이 터질 때마다 경기장이 떠나갈 듯 크게 환호했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한국 선수들은 승리로 화답했다. 일단 적재적소에 작전이 통했다. 후반 들어서는 한 때 4점차까지 벌어졌지만 7명 모두 공격으로 전환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따라가고자 했다. 결국 통했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혔고, 동점에 성공했다. 독일의 반칙으로 페널티가 주어졌다. 우빛나가 7m 페널티 샷으로 성공시키면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이제 경기는 5분 여를 남겨두고 있었다. 계속해서 한국이 한 점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약 30초를 남겨놓고 쐐기포가 나왔다. 강경민이 9m 샷을 넣으면서 승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그리고 마침내 종료음이 울렸다. 한국의 승리였다.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우는 선수들도 많았다. 경기 후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쐐기포의 주인공 강경민은 "유럽에서 '코리아'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모두가 독일이 아닌 우리를 응원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편이 많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4점이 벌어졌을 때도 자신감이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골키퍼 박새영은 "생각보다 경기장에 태극기가 많았다. 뭉클한 것도 있고 뿌듯함도 있었다. 오늘 이기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 '와 미쳤다' 오타니 181km 총알타구 쐐기포 쾅!→3출루 맹활약…다저스, 커쇼 복귀전서 SF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커쇼는 4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선발 라인업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개빈 럭스(2루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오스틴 반스(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 샌프란시스코: 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타일러 피츠제럴드(유격수)-엘리엇 라모스(중견수)-맷 채프먼(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데이비드 비야(1루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데릭 힐(좌익수), 선발 투수 로건 웹. 1회초 커쇼는 2사 후 위기에 몰렸다. 라모스에게 2루타, 채프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주자 1, 2루가 됐다. 하지만 베일리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1회말 오타니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초구에 헛스윙했지만, 이후 4개의 공이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났다. 이 공들을 모두 지켜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2회말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선두타자 럭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헤이워드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반스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아메드가 우익수 뜬공, 오타니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3회초 샌프란시스코가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솔레어가 안타를 때렸다. 이어 피츠제럴드의 1타점 3루타가 터졌다.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라모스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후 채프먼의 안타까지 나오며 무사 1, 2루가 됐는데, 커쇼가 베일리, 비야, 에스트라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다저스가 재역전했다. 선두타자 럭스가 2루타를 때렸다. 헤이워드가 삼진 아웃당한 뒤 키케 에르난데스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반스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아메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오타니가 2루타를 터뜨렸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하지만 프리먼이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5회말 한 점을 더 뽑았다. 파헤스와 럭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헤이워드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3루 주자 파헤스가 득점했다. 스코어는 4-2. 6회말 오타니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프리먼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파헤스가 병살타를 기록했다. 8회초 샌프란시스코가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비야가 2루타를 때린 뒤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마이클 콘포토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해서 솔레어의 동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하지만 8회말 다저스가 다시 앞서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메드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계속해서 오타니가 타석에 나왔다. 타일러 로저스의 초구 74.7마일(약 120km/h)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발사각 46도, 타구 속도 112.6마일(약 181km/h)의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경기를 끝내기 위해 브렌트 허니웰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라모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채프먼을 더블플레이로 돌려세웠다.
  • Here we go 임박...파리 생제르망, '1050억+선수'로 '초신성 MF' 품는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주앙 네베스(19·벤피카) 영입에 근접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으로 주로 3선에서 플레이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며 탈압박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고 볼을 뺏어내는 수비적인 기술도 뛰어나다. 일찍부터 엄청난 재능을 갖춘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네베스다. 네베스는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2-23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네베스는 올시즌에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리그 33경기 3골을 기록했다. 벤피카는 지난 여름에 네베스와의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로 늘렸고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원)의 초대형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네베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계속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부터 네베스를 원한 가운데 리버풀과 아스널도 네베스를 원했다. 최근에는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으며 현재 이적 협상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PSG가 네베스와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오늘 공식적인 회담이 진행됐으며 PSG는 다음주에 계약을 완료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중앙 미드필드진에 변화를 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투자하며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으나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이에 우가르테를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맨유와 우가르테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PSG는 동시에 대체자를 물색했고 네베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해 영입을 추진했다. 로마노”PSG는 벤피카에 7,000만 유로(약 1,050억)의 이적료와 함께 헤나투 산체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계약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베스 영입이 성사될 경우 PSG는 파비알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로 이어지는 중원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 한국이 나갔더라면…日·이라크 1차전 동반 승리! 우즈베키스탄, 스페인에 석패→亞 국가들 선전[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초반 아시아 국가들이 강세를 보였다.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져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좋은 경기력을 나타냈다. 아시아 3개국은 조별리그 1차전 3경기에서 2승 1패를 마크했다. 이번 올림픽 본선에는 16개국이 참가했다. 아시아에서는 3개국이 출전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1, 2, 3위를 차지한 나라들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4위가 된 인도네시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에 져 파리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 우승을 한 일본을 비롯해 준우승 팀 우즈베키스탄, 3위 이라크가 본선에 나섰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했다.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서 강력한 우승후보와 맞대결을 벌였다.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스페인을 맞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다. 전반전을 1-1로 마치는 등 스페인을 괴롭혔다. 1-2로 석패했으나, 경기 막판까지 맹추격전을 벌이며 스페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5일 조별리그 D조의 일본과 B조의 이라크가 같은 시간에 1차전을 시작했다. 두 팀 모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일본은 파라과이와 맞붙어 5-0 대승을 올렸다. 와일드카드 없이 이번 대회에 나서 불안한 전망도 있었으나,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완파했다. 이라크는 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를 2-1로 꺾었다. 후반전 초반 선제 실점했지만, 곧바로 동점을 이뤄냈다. 후반전 중반 승부를 가르는 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획득했다. 올림픽 단골 손님이었던 한국이 없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다른 아시아 팀들이 대회 초반 선전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과 이라크는 첫 경기 승리와 함께 조 선두로 올라섰고, 우즈베키스탄은 우승후보 스페인과 당당히 맞서며 다음 경기들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아시아 호랑이' 한국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또 다른 아시아 강호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강호들을 상대로 멋진 도전을 시작한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했다.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과연, 아시아 팀들이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메달권까지 진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하고 싶은 대로, 후회 없이 하고 나와라"…대치중 박철홍 감독이 바라는 즐거운 야구, 그 속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성장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하고 싶은 대로, 후회 없이 하고 나와라." 대치중은 지난 23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리그 청룡과 백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치중 박철홍 감독은 주니어리그 백호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령탑은 "청룡과 백호 모두 우승했다. 2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들 모두 잘했다. 내년도 기대가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난 전국 대회에서도 4강에 올랐다. 선수들이 파이팅이 넘치는 데 좋은 대회에 나와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이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나서야 한다. 1학년 선수들과 2학년 선수들이 합심해서 경기하는 것을 보니 내년에도 굉장히 성과가 좋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잠수함 투수 박철홍은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모교인 고려대에서 투수 코치로 10년 정도 생활을 한 뒤 대치중의 지휘봉을 잡았다. 13년째 대치중을 이끌며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철홍 감독은 "중학교 선수들은 성인이 아니다. 청소년 선수이기 때문에 야구를 편하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그다음에 고등학교를 가서도 대학이나 프로로 갈 수 있도록 기본기를 다지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어린 선수들은 실책을 하며 자란다. 박철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경직돼 있는 것을 많이 봤다. 그래서 편하게 해 주려고 한다. 실책도 당연히 할 수 있다. 그런데 선수들이 실책을 한 뒤 눈치를 많이 보더라"라며 "그래서 그런 것 없이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고 후회 없이 나오라고 주입해 줬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항상 즐겁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원팀'을 강조하는 박철홍 감독은 대치중 선수들을 위해 야구선수로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성 발달을 위해 노력한다. 사령탑은 "저희는 진짜로 야구 잘하는 선수가 왔다 해서 제가 그 선수를 막 치켜세우지 않는다. 전부 원팀을 강조한다"며 "그다음에 이 선수들이 프로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 무대를 밟지 못해도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과 경기를 한다"고 했다. 대치중 야구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장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철홍 감독은 "현재 교장 선생님이 내년에 정년이신데, 야구부를 위해서 배려도 많이 해 주시고 선수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다. 너무 감사하다"며 "부장님도 바뀌었는데, 야구에 열정적이시다. 서류도 잘 처리해 주셔서 저는 선수들만 보면 된다. 그런 부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철홍 감독은 "현재 대치중에서의 감독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 어떻게 보면 어린 선수들이 사춘기를 맞이하는 시기인데, 그런 부분을 제가 잘 넘겨줄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야구를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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