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절 박지성 동료, 사인 요청한 팬 유니폼 강탈…'누가 훔쳐간 것과 같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나니가 사인을 요청한 팬의 유니폼을 훔쳐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나니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낸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에선 A매치 112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렸다. 맨유에서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나니는 유로 2016에선 조국 포르투갈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37살의 나니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아마도라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9일 '맨유의 스타였던 나니는 사인을 요청한 팬의 유니폼을 훔쳤다는 비난을 받았다. 나니는 유니폼을 놓고 팬과의 사건에 연루되어 큰 곤경에 처했다. 나니는 팬의 유니폼을 가져갔고 이후 경찰에 신고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 팬이 나니의 유로 2016 유니폼을 나니에게 내밀었고 사인을 요청했다. 팬이 나니에게 사인을 요청한 유니폼은 패치가 붙여져 있었고 선수 지급용 유니폼 같았다'고 전했다. 나니에게 유니폼을 빼앗겨 경찰에게 신고한 팬은 "나니에게 사인을 요청했지만 나니는 자신의 유니폼을 본 후 어디서 얻었는지 물었다. 나는 나니에게 내가 온라인에서 구입한 유니폼이라고 설명했지만 나니는 유니폼을 움켜쥐고 조수석으로 던져버린 후 창문을 올린 후 차를 몰고 떠났다. 나는 완전히 충격 받았다. 주위 사람들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했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나는 유니폼을 돌려받을 생각이다. 아니면 유니폼 비용이라도 돌려받고 싶다. 나는 정말 낙담했다"며 허무함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나니의 측근은 이번 사건에 대해 "나니는 팬들에게 오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문제가 된 유니폼은 나니가 소장하고 있었지만 도난 당한 유니폼처럼 선수에게 지급된 유니폼이었다. 나니는 사인 요청을 받았을 당시 자신이 도난 당했던 유니폼이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니폼을 가져갔다. 해당 유니폼은 나니에게도 가치가 높은 유니폼이다. 유로 2016 당시 나니가 골을 넣었던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이었다. 나니가 도난 당했던 유니폼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면 팬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바이에른 뮌헨 무관 후 첫 영입' 이토 복귀 시기 불투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이토의 팀 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라이프치히(승점 14점)에 골득실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19일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일본 수비수 이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가 이토였다. 독일 빌트는 '중족골 부상 이후 복귀를 노리는 이토는 지난 14일 훈련 중 전력질주를 마치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주저 앉았고 훈련을 중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부상 당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이토는 이후 휴식을 가졌고 17일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는 이토의 흔적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토에 대해 "재활을 진행 중인 선수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다. 한 발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두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빌트는 '콤파니 감독은 이토가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의 부상 복귀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서 위험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압박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부족할 경우 역습에 취약하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공격진과 달리 센터백 운영에 있어 로테이션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허벅지 문제를 겪었고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하지만 몸상태를 회복한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몸살을 겪어도 기본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의 휴식을 원하지 않고있고 여유도 없다'며 '다이어가 백업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고 콤파니 감독의 모험적인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기는 이른 상황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임시적으로 센터백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韓에 '월클 슈퍼스타' 총집합....1vs1·프리킥 대결 등 '아이콘 매치' 후끈! 여전한 '클래스'+진검 승부 기대감도 UP [MD상암][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슈퍼스타들이 진짜 승부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19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20일에는 본 경기가 펼쳐진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경기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격수팀인 FC스피어는 티에리 앙리가 감독, 박지성이 코치를 맡으며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우, 안드리 세우첸코,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마이클 오언, 마루안 펠라이니, 디에고 포를란, 히바우두,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GK), 김용대(GK)가 합류했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수비수팀으로 칸나바로가 감독을, 이영표가 코치를 맡는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클라렌스 세이도로프,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히카르두 카르발류,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GK), 에드윈 반데르사르(GK)로 구성됐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 한 명 한 명이 소개될 때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레전드들을 환영했다. 선수들 또한 관중들에게 박수와 손 인사를 보내며 화답했다. 이벤트 경기는 1대1 대결, 파워 대결, 프리킥 대결이 이루어졌다. 1대1 대결에서는 수비수팀인 실드 유나이티드가 철통 방어를 자랑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유일하게 공격수팀에서 이천수가 김남일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 파워 대결에서는 양 팀 선수들이 격파대를 향해 슈팅을 하며 여전한 임팩트를 선보였고 공격과 수비 모두 프리킥 실력자들이 날카로운 킥을 자랑했다. 이벤트 매치는 실드 유나티디으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다음날 이어질 진검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5년 6억달러” 양키스 26세 왼손거포 역대급 FA계약 전망…오타니 못 넘고 저지와 ‘어깨 나란히’[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5년 6억달러.” 2024-2025 FA 시장의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의 예상 몸값이 또 한번 나왔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15년 6억달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년 7억달러계약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이다. 다시 말해 14년 4억2650만달러 계약의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소토에 이어 3위에 밀려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울러 9년 3억6000만달러 계약의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와 똑 같은 연평균 4000만달러 계약이다. AAV 최고 역시 오타니의 7000만달러다. 물론 6억8000만달러 디퍼를 감안하면 실제 AAV는 200만달러에 불과하다. 이어 AAV 2위는 4333만달러의 저스틴 벌랜더(41, FA)와 맥스 슈어저(40, 뉴욕 메츠). 소토가 어쨌든 메이저리그 역사에 기록될만한 초대형게약을 맺지만, 결과적으로 총액과 AAV 모두 1위는 찍지 못할 전망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소토는 나이와 파워 때문에 올 겨울 엄청난 급여를 받을 것이다. 오타니의 메가딜을 달성할 수 없지만, 그 전의 다른 FA 선수들과는 다른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이다. 트라웃이 4억2650만달러 계약을 맺었을 때 소토보다 2살 많았다”라고 했다. 소토는 통산 201홈런을 자랑하는 거포지만, 통산 출루율 0.421, 통산 OPS 0.953을 자랑하는 OPS형 거포다. 홈런을 많이 치는데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고 출루도 많이 한다. 심지어 나이도 젊다.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소위 말하는 FA 먹튀의 가능성이 낮은 유형이다. 소토 영입전은 양키스와 뉴욕 메츠, 두 뉴욕 구단의 레이스라는 게 지배적 전망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15년 6억달러 계약을 전망하면서 소속팀은 언급하지 않았다. 단, 메츠가 금액을 높일 경우 6억달러 이상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소토의 AAV 4000만달러는 저지와 일치한다. 소토의 나이를 고려할 때 저지의 9년보다 몇 년 더 기간을 보장받는 게 합리적이다. 올 겨울에는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소토는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서 28타수 8안타 타율 0.286 2홈런 5타점 5득점 OPS 0.953을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이던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이던 2022년에 이어 개인 세 번째 포스트시즌.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끝내 탄생하지 못한 LG 왕조…'지옥훈련' 예고, 염경엽 "밑에서 가면 얼마나 힘든지 느꼈을 것" [MD잠실 PO][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밑에서 올라가면 얼마나 힘든지를 느꼈을 것이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4차전 홈 맞대결에서 0-1로 석패하며, 올해 가을야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구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준 상황에서 '안방' 잠실에서 열린 3차전을 승리하며 시리즈를 4차전을 끌고 오는데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엄청난 활약을 펼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게 완전한 휴식을 줄 뜻을 밝혔다. 혹시 모를 5차전 투입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그러면서도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가기 위해서는 타선이 분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경기는 LG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오랜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 디트릭 엔스가 6이닝 동안 투구수 103구, 103구,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타선이었다. 1~2회 경기 초반부터 주자가 출루에 성공했지만, 주자들이 모두 아웃 판정을 받으며 찬물을 끼얹더니, 안정을 찾은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에게 꽁꽁 묶였다. 특히 선발 엔스가 내려간 뒤 손주영이 강민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가운데 LG는 8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는 등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득점권 찬스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끝내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1로 삼성에 무릎을 꿇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한 시즌 아쉬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올 시즌 중간 투수들의 성장이 디더게 진행되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포스트시즌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런 부분을 마무리 훈련을 통해 채우겠다. 선수들도 밑에서부터 올라가면 체력적으로 얼마나 힘든지를 느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높은 곳에서 포스트시즌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사령탑은 "1년 동안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올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꼭 정상에 설 수 있는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마무리 훈련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잘 준비하겠다. 우승을 할 수 있는 성적을 통해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도 이번 포스트시즌의 성과는 확실했다. LG의 토종에이스는 임찬규라는 점. 늘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손주영의 재능이 대폭발한 것 등이 있다. 사령탑은 "포스트시즌에서 손주영, 에르난데스, 임찬규까지 3명이 많은 고생과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선수들 덕분에 결과는 아쉬웠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올 수 있었고,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타선에 대한 아쉬움은 끝내 감추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목표가 기존 선수들의 한 단계 성장이었는데, 1년 동안 달성하지 못했다. 페넌트레이스,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주전들도 마무리 훈련부터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어떤 부분을 채워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우리 팀은 빅볼을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데,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시즌이 끝났기에 고참 선수들은 고참대로, 어린 선수들은 어린 선수대로 훈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반 2연속 도루 실패→찬스 때마다 병살타 '지독한 침묵', 디펜딩 챔피언이 PO에서 탈락하다 [MD잠실 PO][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에 야구의 신(神)이 강림하지 않았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LG는 1승3패로 탈락,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 무산됐다. LG는 지난해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는 제 몫을 다해냈다.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9일 쉬고 던진 효과가 만점이었다. 최고 구속 153km까지 나오면서 삼성 타선을 막아냈다. 하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았다. 7회까지 삼성 선발 레예스에게 묶여 3안타에 그쳤다. 그래도 득점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레예스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내줬기 때문이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하지만 신민재 타석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원심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삼성 2루수 전병우의 태그가 더 빨랐다. 다음 신민재가 2루수 실책으로 다시 출루했지만 또 다시 흐름이 끊겼다. 오스틴이 유격수 병살타로 고개를 숙인 것이다. 2회에도 주자가 나갔다. 1사 후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문보경 타석 때 오지환이 뛰었다. 그러나 강민호의 송구가 정확하면서 다시 주자가 지워졌다. 문보경이 안타가 나와 아쉬움은 두 배가 됐다. 3회부터 5회까지 비교적 조용히 지나간 LG는 6회 다시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문성주가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대주자 김대원이 투입됐다. 이번에는 득점권에 자리했다. 김대원이 2루 도루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홍창기가 또 다시 몸에 맞는볼로 출루했다. 레예스가 흔들렸다. 하지만 LG는 다시 레예스를 도와준 꼴이 됐다. 이번에는 신민재가 2루수로 타구를 보내 병살타로 아웃됐다. 레예스가 내려가고 삼성 불펜이 가동됐지만 LG 타선은 터지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사구로 출루한 뒤 대주자 최승민이 투입됐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해민 타석 때 최승민이 2루를 훔쳤다. 하지만 박해민이 삼진, 대타 이영빈이 1루 땅볼에 그치면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시리즈 1승 2패를 하는 것은 투수가 맞은 것도 있지만, 우리가 못 친 부분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3차전까지를 보면 투수력도 밀렸지만, 타선의 영향이 크다. 야수들이 지쳐서 타이밍이 약간씩 늦는 것이 보인다. 피로도가 쌓이면서 자기 타이밍보다는 약간씩 늦는다. 1~3차전 터지지 않았으니, 오늘 터지지 않을까. 한 번은 터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사령탑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안타 3볼넷을 얻어냈지만 흐름을 끊는 도루 실패와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격하지 못하고 패했다.
“제발 소설쓰지 마!”→‘거짓 보도’에 일침 날린 텐 하흐→반전위한 전략 수립→“우리는 성공할 것”주장[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A매치 휴식기를 가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19일밤 재개된다. 첫 경기는 오후 8시 30분 시작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8라운드 경기이다. 휴식기 동안 경질설이 나돌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밤 11시 브렌트포드와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갖는다. 경질설이 나돌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약 2주간의 휴식기동안 새로운 전략으로 팀으 전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언론에 할말이 많은 듯 했다. 자신의 경질설을 퍼트린 언론에 대해서 ‘동화’로 자기를 해고하려했다고 지적했다. 동화라는 것은 한국에서는 ‘소설’로 해석하면 된다. 즉 잔인한 동화(소설)로 자신을 해고하도록 부추긴 언론에 대한 불만이었다. 영국 더 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텐 하흐는 자신의 이막한 해고에 대한 기사는 ‘동화’에 불과했다고 지적햇다. 물론 텐 하흐는 그같은 동화가 나온 배경에는 맨유의 지금 성적이 충분히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경질설의 배경이 바로 최악의 성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14위에 머물렀다. 2승2무3패, 승점 8점이었다. 이같은 부진탓에 텐 하흐는 경질설에 휘말렸던 것이다. 하지만 텐 하흐는 언론에서 동화를 쓰고 있을 때 자신의 위치는 전혀 흔들림없이 견고했다고 한다. 텐 하흐는 “유일한 소음은 미디어에서만 나온다. 이야기를 꺼내고, 이야기를 만들고, 동화를 만든다. 우리 모두는 이 클럽에서 한 페이지에 있다”고 밝혔다. 팀내에서는 경질설 등 문제가 없었는데 언론이 헛소리를 했다는 불만인 것이다. 텐 하흐는 “물론 우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을 반전시킬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조용하고, 침착하며, 현재 위치에 머무르고, 계획을 고수하며, 이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또한 우리는 산에 오르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최고의 축구이고 때로는 도전에 직면해야 한다. 때로는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내려오기도 한다. 저는 우리가 지난 두 시즌처럼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칸나바로·퍼디난드 뚫기 힘들었다"→"무슨 소리! 앙리·드록바는 악몽"...韓에 뜬 '월드클래스', 전성기 시절 회상하며 '미소' [MD상암][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한국에 뜬 슈퍼스타들이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출했다. 디디에 드록바, 티에리 앙리,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는 19일 서울 상암동의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은 기자회견과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본 경기가 펼쳐진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경기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격수팀’인 FC 스피어는 티에리 앙리가 감독을 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합류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이스 피구 등이 합류했다. 국내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 골키퍼가 참석한다. 쉴드 유나이티드 ‘수비수팀’으로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이영표 코치 체제가 구축됐다. 리오 퍼디난드, 야야 투레, 카를레스 푸욜 등이 팀을 이루며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 골키퍼, 에드윈 반 데사르 골키퍼도 이름을 올렸다. 기자회견에 나선 네 선수 모두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칸나바로는 “이런 기회가 생겨 설렌다”고 했으며 드록바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데 뜻깊다”라고 했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앙리는 “이어 “보통은 훈련 시에 공격과 수비가 나눠서 게임을 하는데 그럴 때 주로 수비팀이 이긴다. 수비팀을 상대하는 게 골치아픈 부분이 있다. 보통 기자회견에서 전술을 잘 밝히지 않지만 볼을 최대한 뺏기지 않고 에당 아자르에게 볼을 주는 게 전술이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네 선수들은 각자의 팀에서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다. 드록바는 ‘가장 어려운 상대를 골라달라’는 질문에 “이 자리에 있다”라며 퍼디난드와 칸나바로를 택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졌다”고 표현했다. 퍼디난드 또한 앙리와 드록바를 고르며 “두 명의 공격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기자회견을 하러 오면서도 현역 시절에 서로 상대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앙리, 드록바와는 맨유에서 비디치와 상대했는데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악몽을 겪을 정도로 고심을 했던 기억이 있다”며 소중한 기억을 회상했다.
"아자르에게 볼 몰아주겠다"...'월클 공격수' 앙리 감독, '쉴드 유나이티드' 상대 비법 깜짝 공개! "한국 팬들과 축제 즐기겠다" [MD상암][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티에리 앙리 감독이 승리 비법을 밝혔다. 디디에 드록바, 앙리,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는 19일 서울 상암동의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은 기자회견과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본 경기가 펼쳐진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경기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격수팀’인 FC 스피어는 티에리 앙리가 감독을 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합류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이스 피구 등이 합류했다. 국내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 골키퍼가 참석한다. 쉴드 유나이티드 ‘수비수팀’으로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이영표 코치 체제가 구축됐다. 리오 퍼디난드, 야야 투레, 카를레스 푸욜 등이 팀을 이루며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 골키퍼, 에드윈 반 데사르 골키퍼도 이름을 올렸다. 앙리는 과거 유벤투스, 아스널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를 받았다. 앙리는 “지금은 게임에서 더 잘 구현이 될 것 같은데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보통은 훈련 시에 공격과 수비가 나눠서 게임을 하는데 그럴 때 주로 수비팀이 이긴다. 수비팀을 상대하는 게 골치아픈 부분이 있다. 보통 기자회견에서 전술을 잘 밝히지 않지만 볼을 최대한 뺏기지 않고 에당 아자르에게 볼을 주는 게 전술이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앙리는 승부가 아닌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앙리는 “평소에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이번 만큼은 승부보다는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게 중요하다. 그게 승리라고 생각한다. 현역 시절에는 정말 치열하게 상대를 했고 때로는 그런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필드 밖에서는 항상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이곳에서 다시 만나 감사하다. 질적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겠지만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공격팀의 대표 선수로 나선 드록바는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모여 설렌다. 한국 방한이 처음인데 더 뜻깊다. 창팀이 방패팀을 어떻게 상대할지 흥미롭다.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양 팀 감독들이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드록바는 현역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비수팀의 칸나바로 감독과 퍼디난드를 택했다. 드록바는 “칸나바로와 퍼디난드가 여기에 있다. 훌륭한 수비수가 많다. 이런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고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6-2→6-6→8-6! '소토-스탠튼 대포 작렬' 양키스, 전날 역전패 설욕…WS행 1승 남았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전날 당한 충격적인 역전패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하지는 않았다. 역전 위기를 극복하고 승전고를 울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고 대망의 월드시리즈행 진출에 한 걸음만 남겨 두게 됐다.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4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 8-6으로 이겼다. 1회초 2점, 2회초 1점을 뽑아내고 리드를 잡았다. 6회초 3점을 보태며 6-2까지 달아났다. 경기 중반까지 앞서 나가며 승리 분위기를 드높였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거센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7회말 3점을 잃었고, 8회말 1점을 더 빼앗기며 6-6이 됐다. 18일 치른 ALCS 3차전 역전패와 비슷한 경기 양상이 벌어져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18일 경기에서는 9회말 2사까지 5-3으로 앞섰으나 동점 투런포를 맞고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연장 10회말 끝내기 2점 홈런을 내주며 5-7로 졌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ALCS 4차전 9회초 공격에서 안타 3개와 상대 실책 하나를 묶어 2점을 얻었다. 8-6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9회말 수비에서 토미 칸레를 마운드에 올렸다. 칸레는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줬으나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아웃카운트 3개를 만들어냈다. 세이브를 따내고 포효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후안 소토와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홈런을 터뜨리며 양키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리드오프 2루수로 그라운드에 선 글레이버 토레스(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가 기회를 잘 만들었고, 앤서니 리조(4타수 2안타)와 앤서니 볼피(4타수 2안타 1득점)도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양키스는 3차전 역전패를 딛고 4차전을 잡으며 월드시리즈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제 1승만 더 보태면 월드시리즈로 향한다. 20일 원정 5차전에서 ALCS 마무리를 노린다. 만약 5차전에서 패하면, 홈으로 돌아가 6, 7차전을 준비한다. 22일 6차전, 23일 7차전을 치른다.
"맨유를 위해 다른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퍼거슨 경의 '헌신'에 '해고'로 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기 위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34세의 젊은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해 에버딘에서 성공을 거뒀고, 1986년부터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며 39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1999년에는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며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기사작위를 수훈 받았고, 감독 시절 총 2155경기를 치르고 4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지휘하고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다. 퍼거슨 경은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로 가기 전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영국 '더 선'은 "그가 북런던 대형 클럽 중 하나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 경은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아스날을 거절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거절했고, 토트넘 홋스퍼도 거절했다"며 "난 당시 딕 도널드 애버딘 회장에게 떠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맨유 한 클럽에만 가야 돼'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맨유의 제안이 오기 전까지 결코 동요하지 않았다. 그들의 제안이 왔을 때도 빠르게 움직일 수 없었다. 많은 떨림이 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가며 많은 질문을 했지만 모든 답을 얻지 못했다. 사진도 찍었지만 좋은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퍼거슨 경은 "맨유에 도착했을 때 모든 선수들의 이름을 알 정도의 스쿼드였다"며 "난 애버딘과 세인트 미렌에서 하던 것을 똑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양성이었다"고 강조했다. 퍼거슨 경은 맨유에서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남았다. 그는 2012-13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유를 떠났고, 떠나는 순간까지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는 맨유의 마지막 리그 타이틀이다. 이러한 업적에도 맨유는 38억을 아끼기 위해 퍼거슨 경을 구단에서 내쫓았다. 201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퍼거슨 경은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는데 맨유는 비용 절감을 위해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나나, 파격 행보ing…진한 스킨십 → 자유로운 분위기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나나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18일 나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NA( )NA'를 개설하고 두 개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불안은 마치 작은 돌멩이 하나가 굴러떨어지는 것 같아. 어느 순간 던져진 사소한 질문이 나를 크게 흔들 수도 있잖아. 내가 보는 내가 정말 나 자신일까? 우리는 사실 스스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아"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어 "오히려 다른 사람들 시선 속에서 내 모습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세상을 나를 중심으로 바라보게 된다고 하더라.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조금 더 이해가 되는 것 같아"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나나의 얼굴이 클로즈업 됐다. 화면이 전환되고, 풀밭에 누워있는 나나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바람과 햇살을 느끼는 등 감각적인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 영상 속 나나는 불이 꺼진 방 안에서 한 남성과 꼭 끌어안고 이마를 맞대는 등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나나는 활짝 웃으며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얼핏 보면 비주얼 필름으로 보이는 영상이지만, 나나는 이 채널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공유하며 "드디어 브이로그 오픈. 구독 좋아요 알림 사랑해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유튜브 채널이라니, 이 순간만을 기대했다", "앞으로 이 채널에 어떤 영상이 올라올지 너무 기대된다", "나나 연기가 너무 좋다.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독보적인 분위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나는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플레이어2 : 꾼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최근 15년 간 몸 담았던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나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와 피안타 단 1개라니' LG 엔스, 9일 휴식 효과 톡톡히 봤다... 6이닝 8K 무실점 '인생투' [MD잠실 PO][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디트릭 엔스가 휴식의 효과를 톡톡히 보였다. 엔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투구수 103개였다. LG의 운명이 걸린 경기였다. LG는 삼성 원정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 1패만 더하면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안방에서 열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 기사회생했지만 여전히 벼랑 끝이다. 때문에 엔스의 어깨가 무거웠다.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마크했다. 다승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삼성 상대로 잘 던졌다. 삼성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다 다만 가을야구는 아쉬웠다. 엔스는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8⅔이닝 7실점(7자책)으로 흔들렸다. 5일 1차전과 9일 4차전에 나섰으나, 1패만 떠안았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9일 투구 이후 무려 9일의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휴식 효과는 확실히 있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하긴 했지만 이성규 삼진을 잡으면서 다시 흐름을 찾아왔다. 이어 디아즈를 2루 땅볼,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부터는 완벽한 엔스의 페이스였다. 김헌곤 2루수 직선타, 김영웅 1루 뜬공, 강민호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에는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역투를 이어갔다. 이어진 4회 2사에서 박병호를 볼넷으로 보냈지만 김헌곤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지웠다. 엔스의 노히트 행진은 아쉽게 5회에 깨졌다. 선두타자 김영웅에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강민호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위기를 맞았으나 전병우와 이재현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포효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엔스는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 이성규를 2루 뜬공, 디아즈를 삼진 처리해 제 몫을 완수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 손주영과 바통터치했다. 이날 최고 구속 153km를 찍었다.
안문숙·안소영, '같이 삽시다' 하차 심경 "아쉬움 있지만…혐의 하에 나와"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안문숙이 '같이 삽시다' 하차 이유를 전했다. 19일 안문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언제쩍 안문숙'을 통해 '드디어 직접 밝히는 '같이 삽시다' 하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안문숙은 안소영을 만나 "사실은 나 유튜브 시작하고 연예인 게스트는 언니가 처음이다. 그리고 댓글에 언니를 초청해달라는 분들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안소영은 "사실 불만이 많았다"며 "내가 뭐 좀 하려고 하면 얘가 못 하게 옆에서 쿡쿡 찌른다. 그래서 내가 끝날 때쯤 '야 너 오늘 나 말리지 마. 나 하고 싶은 거 다 할거야'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안소영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행복했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마음 아팠던 순간도 많았다. 사실 나도 예능이라는 건 처음 접해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도 우리가 '안 자매'로 들어갔으니까 자매처럼 가는 걸로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실 길게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이제 좀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나오게 됐다. 난 사실 다른 것보다 그렇게 아무 이미지도 없이 예능을 내가 왜 했는지도 모른 채 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안문숙은 "시청률이 이렇게 어느 순간부터 더 늘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고, 항상 그 시청률에 머물러 있으니까 방송국 입장이나 이걸 만드신 프로덕션의 입장에서는 제일 먼저 생각하는게 게스트다. 그런데 우리가 제일 늦게 합류했으니 우리 둘(의 하차)을 생각했던 것"이라고 섦명했다. 또 "모두 다 합의 하에 마무리를 잘한 건데 시청자 분들은 무슨 일이 일어난 것처럼, 너무 말초신경을 건드는 단어를 썼다. 난 깜짝 놀랐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우리 아무 일 없었다. 다 타협 하에, 협의 하에 나온 것이다. 많은 팬들이 섭섭할 수는 있다. 예고도 없이 우리가 빠졌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안소영이 "내가 많이 운 것은 스태프들이 전부 선물을 준비해줬기 때문이다. 그게 너무 고마웠고 그동안 미안한 게 많아서 그랬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안문숙은 "모든 프로그램이 영원한 것이 없다. 하고 있는 분들께 박수쳐주시고, 언니랑 저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구자욱·원태인 대기한다" KS까지 1승, 박진만 감독도 불태운 의지 '삼성도 총력전이다' [MD잠실 PO][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둔 삼성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먼저 원태인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날 미출장 선수는 3차전 선발 투수였던 황동재와 이호성이다. 원태인의 이름이 없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후반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원태인 카드까지 쓸 수 있다고 판단해 출전 명단에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발 레예스 뒤에 붙이는 1+1은 아니다라고 했다. 박 감독은 "(시리즈를) 끝내기 위한 카드로 쓴다. 상황이 힘들게 벌어진다면, 원태인이 5차전 선발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 상황은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일본에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구자욱의 상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 1회말 도루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했다. 당초 대구에서 치료를 받으려던 계획을 수정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이날 선수단에 합류했다. 4차전에서 대타 대기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통증이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정말 필요한 상황이 온다 싶으면 대기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구자욱 역시 "많이 좋아졌다. 1회부터 나갈 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지만 상황이 주어지낟면 준비를 잘하고 있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충격 복귀' 없다...첼시, '판매 불가' 선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콜 팔머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할 계획이다. 팔머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8살에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팔머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까지 2선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볼 컨트롤 기술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킥 능력이 강점이다. 팔머는 2021-22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선발 1회를 포함해 4번의 출전을 기록한 팔머는 다음 시즌에 리그 출전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하게 성장했고 장기적으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팔머는 출전 시간을 늘리길 원했고 결국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팔머 영입에 4,500만 파운드(약 804억원)를 투자했고 무려 7+1년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이적은 팔머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팔머는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제로톱’으로 나섰고 리그 33경기 22골로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하며 첼시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시즌에도 팔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팔머는 브라이튼과의 6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초 전반전 4골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7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벌써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 ‘리턴설’이 전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대체자로 팔머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1억 5,000만 유로(약 2,23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첼시는 팔머를 다시 판매할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팔머의 맨시티 복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첼시는 팔머에 관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팔머는 첼시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가 됐으며 팀에서도 핵심 자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머는 주전 자리를 위해 첼시로 이적했다. 맨시티 복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韓 8호 라리가 선수' 탄생 임박...'2006년생 FW' 김민수, 소시에다드전 '지로나 1군' 합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지로나가 한국 유망주 김민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돌풍을 일으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제치고 라리가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설상가상 이번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언 힐, 오리올 로메우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지로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유스팀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스페인 매체 '풋볼판타지'는 "몇몇 유스 선수들이 1군 명단에 승선했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는 김민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는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김민수는 경기도 광주 선동초-광주초를 거쳐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2020년 CE 메르칸틸, CF 담을 거쳐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했고 U-19 리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하며 지로나 B팀에 콜업됐다. 지로나 B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김민수는 18경기 2골을 넣으며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고 평가 받았다. 이후 2023년 7월 지로나의 1군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프리시즌 두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한 김민수는 'Non-EU 쿼터' 문제로 1군에서 제외됐고, 지난 시즌 B팀에서 시즌을 보냈다. 김민수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 U-19 리그에서 4경기 2골을 넣었고 B팀에서 뛰며 2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리시즌에도 1군 부름을 받았다. 시즌 개막 후 김민수는 최근 4경기 4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1군에 콜업되며 점점 프로 데뷔에 가까워지고 있다.
'대반전' 홀란드,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 잔류 '유력'...바르셀로나 영입 '불가능', 심지어 움직임도 없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2022-23시즌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투자하며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다. 시즌 전체 53경기 52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의 역사를 썼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맨시티의 리그 4연패 대업을 이끌었고 올시즌도 리그 7경기 10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최근에는 재계약과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맨시티는 빠르게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는 현재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고 맨시티를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홀란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홀란드가 내년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란 소식과 함께 맨시티가 빠르게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도 등장하며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의 이적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현재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홀란드가 내년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2~3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때문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다. 이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다니 올모를 6,000만 유로에 영입했으나 일카이 귄도안과의 계약을 해지했고 최근에는 프랭키 데 용, 페드리 등 이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수들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홀란드가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더라도 쉽사리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수현, 웃기만 해도 '심쿵'…전세계 홀린 '남친짤'의 정석[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수현이 근황을 전했다. 17일 김수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수현은 흰색 자켓을 입고 어딘가를 바라보며 활짝 웃는가 하면, 베이지색 재킷을 걸치고 의자 위에 앉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김수현은 청바지에 푸른 색 반팔 티셔츠를 착용한 채 눈을 만지고 있으며, 검정색 니트 가디건을 입고 양손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김수현의 완벽한 비율과 훈훈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김지원의 영상을 게시하는가 하면, "난 정말 김수현을 사랑한다", "내 남자친구다", "내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현은 2025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넉오프'에 출연한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수현은 배우 조보아와 함께 호흡한다.
'짝사랑 전문' 지예은, 대세 男배우와 드디어 ♥쌍방 핑크빛…열애설 터지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강훈, 김동준, 다니엘 헤니, 펜싱선수 오상욱까지. 미남을 포착하면 즉시 수줍은 기색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지예은이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 '로코 유망주'로 알려진 남성 배우인 만큼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일 전망이다. 19일 SBS '런닝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예은의 새로운 핑크빛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예은은 최근 녹화를 진행하던 중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우도환을 만나 호감을 드러낸다고. 그런데 이번에는 우도환도 지예은에게 직진 플러팅을 했다는 것이 '런닝맨' 측의 전언이다. 우도환은 "제가 고백했는데 답이 없더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는 귀띔이 전해졌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당초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지예은은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지현이 "쉬는 시간에 예은이가 강훈 씨랑 이어달라고 했다"는 폭로를 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예은은 당황해 얼굴을 붉히다가도 이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확립했고 '차기 전소민'이라는 호평 속에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자리를 잡았다. 강훈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지예은은 그의 '런닝맨' 하차 이후에도 게스트들을 향해 사심을 보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잘생긴 사람이 좋다"는 확고한 취향을 내세우며 오상욱에게 수줍은 기색을 내비치는가 하면, 김동준의 곁을 맴돌며 플러팅을 이어가기도. 지예은의 계속된 활약에 '런닝맨' 역시 다시 신선함을 찾았다는 호평 속에 전성기를 되찾았다. 일요일 방송에서는 지예은의 짝사랑이 아닌 '쌍방 핑크빛' 러브라인이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그간 지예은이 짝사랑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빠라인' 유재석, 하하, 김종국 등의 반응도 웃음 포인트였는데, 이번에는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제작진은 지예은이 아이돌 꿈나무 시절부터 다져온 춤 실력을 공개한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이처럼 '런닝맨'에서 파죽지세 활약 행보를 이어가는 지예은이 '쌍방 핑크빛'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후 6시 10분 방송.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