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왜 이런 옷을? 푸념했는데 베스트 드레서…스타일리스트에 보너스 드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지난 3월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매거진 하파스 바자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히 얼굴만 봐도 재밌음. 24년간의 이영애 #패션타임라인. 아니, 근데 24년동안 옷만 달라지지 미모는 그대로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영애는 그간 소화했던 다양한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영화 '봄날은 간다' 포스터 촬영 당시 착용했던 붉은색 머플러에 대해 "영화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유지태 씨와 강원도 촬영장소를 둘러봤다. 그때 하던 머플러가 인상이 깊게 남았나보더라. 감독님께서 그대로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친절한 금자씨'에서 보여줬던 원피스와 선글라스 스타일링에 대해 "'친절한 금자씨' 때 의상은 색감이 강하고 보색이 많아서 금자가 출소하고 입고 나온 원피스는 나중에 경매에 나왔다. 팬분이 좋은 가격으로, 아주 비싼 가격에 팔렸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선글라스가 화제가 돼서 선글라스만 끼면 다 금자씨 같다고 했다.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제 17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보여줬던 드레스와 관련해서는 "내가 피부가 희니 이런 색이 잘 받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 비하인드를 이야기하자면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옷을 가져왔을 때 '나는 심플한 걸 좋아하는데 왜 이런 걸 가져왔냐'고 푸념을 늘어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국엔 홍콩에서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았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 분께 '잘했어요'라며 보너스를 드렸다"고 웃었다.
“팬들 비 맞으면서 응원하는 모습 보니…가슴 뭉클” 82분 우천중단 기다려준 팬들에게, 홍원기 진심[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팬들 비 맞으면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6-1로 이겼다. 박찬호의 조카로 잘 알려진 신인 우완투수 김윤하가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대형사고를 쳤다. 생애 첫 승을 화끈하게 장식했다. 그런데 경기가 21시6분에 갑자기 장맛비로 중단됐다. 4-1로 앞선 9회초 1사 3루 찬스였다. 그대로 강우콜드게임으로 처리될 수도 있었지만, 심판진은 82분만인 22시28분에 경기를 재개했다. 키움은 로니 도슨과 김혜성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울 추가,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홍원기 감독은 26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25일에 서울 잠실구장에 입장한 19145명의 관중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표했다. 홍원기 감독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규정도 없지만 누가 보더라도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일부 팬들은 현장을 떠났지만, 남아있는 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어쨌든 두산 팬들이자 저희 팬들이나 비를 맞으면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까, 또 가슴 한 켠에서 또 뭉클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처럼 비가 멈췄다”라고 했다. 키움은 당시 경기가 재개되면서 선수들끼리 따로 ‘파이팅’을 외쳤다고 한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깔끔하게 ‘이기자’고 파이팅을 외치고 나갔다. 어제 그런 얘기를 했는데, 하여튼 뭐 이래저래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물 폭탄이 방수포 깔 시간도 주지 않았다…잠실 LG-한화 맞대결 우천 취소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한순간에 엄청난 양의 빗방울이 쏟아졌다.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팀 간 9차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오후 경기 개시를 3시간 앞둔 오후 3시 30분께 잠실구장에 비가 쏟아졌다. 한순간에 많은 비가 10분 동안 내린 뒤 그쳤다. 경기 진행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비였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LG 선수단의 훈련이 끝난 뒤 한화 선수단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부터 먹구름이 잠실구장을 덮기 시작했고 한순간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 가장 먼저 홈플레이트에 방수포를 설치했다. 이후 내야 방수포를 설치해야 했지만, 홈플레이를 설치하는 동안 이미 내야는 물바다가 됐다.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결국, 양 팀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 KBO는 오후 4시 40분 우천 취소를 선언했다. LG는 임찬규,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두 토종 선발의 맞대결이 열리지 않았다.
국가철도공단, 동인천역 민자역사 ‘철거·복합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1만8139.8㎡)에 대한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운영자인 동인천역사가 점용허가기간(1987~2017년) 중 경영악화로 2009년부터 영업 중단된 채 방치돼 지역주민의 많은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당 역사가 철거되고 개발되면 인천의 남·북 간 지역 단절이 해소돼 원도심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도시경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오는 8월 7일 공단 GTX본부 2층 회의실(舊서울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인플루언서' PD, 오킹 사태 간접 언급 "스포일러 상관 없이 우린 재밌을 것" [MD현장][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가 방송을 앞두고 논란이 된 출연자 이슈를 언급했다.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 넷플릭스의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에는 '더 인플루언서'의 스포일러 이슈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당초 이 프로그램 녹화에는 유튜버 오킹도 참여했으나, 위너즈 코인의 '스캠 코인(가상화폐 사기)'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결국 분량이 편집됐다. 게다가 오킹 사태 속에 프로그램의 특정 스포일러가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일반인 출연자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촬영 이후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일단 출연 계약서에 비밀 유지 조항을 넣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 도는 스포일러 중에 잘못 된 것도 있다. 결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끝까지 보고 판단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는 "스포일러 관련해서는 시청 하시는 분들의 재미를 위해서 모든 걸 이야기 드릴 수는 없다. 다만 스포일러는 속상하다. 맞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데…. 자신 있는 건 그 스포일러와 상관 없이 우리 프로그램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父母, 잠실 30평대 아파트 입주…"리모델링 비용 2980만 원" [관종언니](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대형 효도를 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엄마 잠실 30평대 집 리모델링 최초공개(인테리어꿀팁, 인테리어비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먼저 이지혜는 부모님이 입주할 아파트의 예스러운 집 내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샷시, 주방, 화장실, 단열, 도배, 장판 등 대공사를 예고했다. 공사가 40% 정도 완성된 시점, 이지혜는 현장을 찾았다. 그는 "샷시가 제일 돈이 많이 든다. 너무 추워서 단열이 안 되면 안 된다. 샷시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단열하면서 방이 좀 작아지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돈 쓴다고 뭐라 했는데 정말 최소한으로... 최소한까진 아니고 쓸 부분은 썼다. 그래도 많이 안 쓰려고 했다. 올 수리는 5천만 원 정도 써야 하는데 그건 무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리모델링이 완성된 집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정말 오래 걸렸다. 이 중문이 포인트다. 장기 프로젝트였다. 장장 한 달 이상 걸렸다. 엄마 집이 완성됐다. 개인적으론 가구 들어오기 전이 훨씬 낫다. 어르신들 쓰던 가구가 들어오니 옛날 집이랑 똑같다. 그러나 리모델링 전과 비교해 깔끔하게 했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50년 된 아파트라 재건축이 들어갈 수도 있다. 해야 할 부분만 했다. 벽지는 합지를 하려다가 가격은 저렴하나 빈티가 날 것 같아서 실크로 했다. 돈이 좀 들어갔다. 예전 집은 체리몰딩이었는데 그걸 다 떼서 화이트로 바꿨다. 넓어 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또한 "제일 힘준 부분은 주방"이라며 "식탁도 힘준 거다. 완전 새거다. 부티 나죠. 한 200만 원대다. 전자레인지 장은 당근에서 6만 원에 거래했다. 아귀가 안 맞고 삐뚤하긴 한데 나름 괜찮다"고 소개했다. 거실 소파에는 그의 아버지가 앉아 있었다. 이지혜는 "뇌경색 5회에도 이렇게 멀쩡한 우리 아버지. 밝은 모습, 건강한 모습이다. 가끔 술을 드시다 엄마한테 걸리긴 한다. 어디 식당에서 아빠가 반주하는 모습 포착하시면 바로 신고 달라"며 유쾌한 웃음을 자랑했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드레스룸을 선보였다. 그는 "옛날엔 엄마가 드레스룸에 주무셨다. 기관지가 안 좋은데 먼지 때문에... 지금 너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했다. 어머니는 본인 방에 대해 "호텔방 느낌 난다. 집을 너무 좋게 꾸며줘서 고맙고, 딸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이지혜는 "엄마 족발 먹다가 울었다. 너무 행복하다고. 딸을 너무 잘 뒀다. 인생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아버지는 "항상 고맙지 뭐"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어머니가 "너무 부담 줘서 미안하다"고 하자 이지혜는 "난 이미 많은 걸 받았다. 사랑받았기 때문에 효도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총 리모델링 비용은 2980만 원. 이지혜는 "너무 합리적인 가격에 했다. 사실 발품 파는 게 중요하다. 지인을 통해 소장님을 소개받았다. 금액 많이 안 받고 해주신 것 같다. 철거비는 인건비가 많이 들었다"며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ML 216승 레전드의 KKKKKKKKK, 어게인 2021 다저스? 40세에 우승청부사로 트레이드 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맥스 슈어저(40,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슈어저가 허리 수술 이후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을 따냈다. 슈어저는 3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2023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뉴욕 메츠에서 텍사스로 이적했고, 2023시즌 직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했다. 6월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복귀, 이날까지 7경기를 치렀다. 성적은 2승3패 평균자책점 3.57, 피안타율 0.233에 WHIP 1.08. 전성기의 언터쳐블과 거리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슈어저가 왜 존재가치가 있는지 보여준 한 판이었다. 최고 94마일 포심을 찍었다. 포심은 대체로 91~92마일에서 형성됐다. 70마일대 커브부터 80마일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었다. 3회 선두타자 브룩스 볼드윈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코리 리에게 슬라이더가 가운데에 몰려 중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천하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전부 스트라이크 존 외곽으로 유인구를 던져 삼진을 솎아낸 장면은 백미였다. 토미 팜에게도 93.2마일 포심을 몸쪽 낮게 깔아 루킹 삼진을 뽑아냈다. 6회 2사 후 앤드류 배건에게 94마일 포심을 던졌다. 이날 최고구속. 84번째 공에서 최고구속이 나올 정도로 구위가 살아있었다. 텍사스가 2-1 승리하며 슈어저가 개인통산 216승을 따냈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260승), 잭 그레인키(225승, 무적, 은퇴선언 안 함)에 이어 현역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승 3위다. 4위는 이날 복귀전을 가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210승). 흥미로운 건 슈어저의 트레이드 여부다. 텍사스는 올 시즌 51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7위다. 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5경기 뒤졌다. 텍사스가 슈어저를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에 팔 것이라는 전망도 간혹 흘러나온다. 슈어저는 이미 2021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LA 다저스로 옮겨 우승청부사로 제 몫을 했다. 비록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했지만, 슈어저는 당시 포스트시즌 4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맹활약했다. 단, 슈어저는 작년에 텍사스로 옮긴 뒤 포스트시즌 3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했다. 워낙 경험 많고 여전히 1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이다 보니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치는 여전할 전망이다. 단 나이가 많고, 지난 겨울 허리부상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 것이다. 만약 슈어저가 트레이드 된다면 이날 경기가 텍사스에서의 고별전일 수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31일 아침이다.
넥슨 ‘메이플스토리M’,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에릴 라이트’ 업데이트[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넥슨은 자사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에릴 라이트(에릴)’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M>의 두 번째 오리지널 캐릭터 에릴은 빛의 창 그람을 사용하고 파수병과 파수대장을 소환해 공격을 펼치는 전사 캐릭터다. 캐릭터 생성 시 신규 지역 헬리아에서 에릴의 이야기를 감상하고 육성을 시작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8일까지 별을 이어 별자리를 완성하면 획득한 점수와 플레이 횟수에 따라 캠핑 코인, 뱀탕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다음달 22일까지 140레벨부터 198레벨까지의 에릴 캐릭터에게 1+1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버닝 캐릭터 지정이 가능하다. 에릴 캐릭터로 일정한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에릴 안드로이드 선택 상자, 에릴 펫 패키지 선택 상자 등 구간별 보상을 지급한다. 200레벨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면 코어 젬스톤, 별의 탐구자 의상 세트 등을 지급하고, 월드 별 200레벨 선착순 미션 달성 성공 시 은빛 수호의 날개 칭호 아이템와 별의 탐색자 의상 세트를 추가로 선물한다. 이와 함께 전체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2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 싱글 던전에서 몬스터 처치 수에 따라 경험치 보상을 지급하는 테네브리스 원정대를 선보인다. 또 9월 12일까지 미션 수행으로 출석을 진행하면 테라 버닝 부스터, 태풍 성장의 비약 등 보상을 지급한다. 넥슨 관계자는 “다음달 22일까지 원하는 월드로 캐릭터를 이동할 수 있는 월드 리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컴투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8월 7일 글로벌 론칭 확정[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컴투스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의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다. 은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그램퍼스가 개발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요리 게임 전문 개발사의 제작 노하우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접목됐다. 게임은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해 온 세상에 행복을 전달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유저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은 타이니탄 IP를 기반으로 다음달 7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태국어 등 11개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 참여를 인증하고 구글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침없는 덴마크 유산균…동원F&B,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벌써 3천만병[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동원F&B의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수혜주로 등극했다. 동원F&B는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출시 6개월만에 3000만병 고지를 밟았다고 26일 밝혔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세 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하는 제품이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함유했다. 또한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최근 100ml 소단량에 이어 280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동원F&B는 향후 기업형슈퍼마켓(SSM), 창고형 할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연 매출 300억 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당 함량까지 낮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발효유를 선보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달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의 신규 TV CF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TV CF 공개에 맞춰 오는 8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덴마크 유제품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제품 또는 영수증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북유럽 여행권(1명)과 LG 오브제 냉장고(3명)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장 샘플링, 스포츠 문화행사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덴마크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양재천 벚꽃축제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에서 제품을 알렸으며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행사와도 연계해 활발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혜 "하와이에 잘못한거 있나" 여행 중 비구름에 체념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이지혜가 가족과 떠난 하와이 여행의 근황을 전했다. 26일 이지혜는 자신의 SNS에 "이 정도면 나도 이제 하와이한테 뭐 잘못한 거 없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혜는 비구름이 가득한 산지를 바라보며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하와이 여행 중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 모습이다. 이를 본 개그맨 강재준은 "상암동 하늘공원 오셨구나", 홍현희는 "감사해요, 서울 날씨 좋아요", 모델 이현이 남편 홍성기는 "누나 오크밸리 가셨구나"라는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0년생인 이지혜는 1998년 그룹 샵(S#arp)의 멤버로 데뷔했다. 샵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Tell me tell me', 'Sweety'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근 전 대위, 구제역 영장심사 참관…"구속될 것 같다"며 옅은 미소[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영장실질심사를 참관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수원지법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공갈 및 강요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는 다수의 유튜버들이 구제역의 모습을 담기 위해 모여 들었다. 특히나 이 전 대위가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제역과 현재 법적 분쟁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검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구제역이랑 오랫동안 싸워왔다. '가짜 사나이'부터 4년 동안 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계속해왔다. 내가 지금 7번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당초 지난 18일 이 전 대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리려다 오는 9월 12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쯔양 사건과 병합되면서 오는 9월로 미뤄진 것. 그는 이번 구제역 사태에 "좋은 소식이고, 오늘 구속될 것 같아서 그거 보러왔다"며 옅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 전 대위는 최근 논란이 된 쯔양 사태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사이버 레커(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처벌 규정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쯔양뿐만 아니라 나와 가까운 분들도 (사이버 레커들에게) 많이 당했다. 유튜브 때문에 약자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나쁜 놈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을 없애야 하는데, 아직 법이 약해 못 없애고 있다. 쯔양에게는 내가 너무 미안하고 마음도 아프다. 앞으론 진짜 이런 사이버 레커들이 나오면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지난 23일 공갈 및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구제역, 주작감별사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벌어진 과거 일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법원으로 이동하기 전 수원지검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 "성실히 심문받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구제역 등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모두가 성범죄자라고 외면할 때 받아줘서 고마워요"…헤타페는 맨유에 '90억' 받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 사연이 많은 공격수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의 팬들은 그린우드의 복귀에 강하게 반대했고,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결국 맨유는 팀 복귀를 거부했다. 다른 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무죄'가 나왔음에도 그의 성범죄 의혹 꼬리표는 강하게 따라 다녔다. 의혹의 힘은 강하다. 그린우드의 실력은 탐나지만, 부정적 이미지를 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린우드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이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는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였다. 이 클럽은 주변의 부정적 시선에도 그린우드의 손을 잡았다. 헤타페 팬들도 그린우드를 진심으로 반겼다. 그린우드는 실력으로 보답했다.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총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헤타파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 영예도 안았다. 헤타페 구단과 헤타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킨 그린우드였다. 모두가 외면할 때 받아준 유일한 클럽에 대한 고마움을 그린우드는 경기력으로 표현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와 임대가 종료됐고, 떠났다. 그린우드는 "놀라운 시즌을 보내게 해준 헤타페 가족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나를 환영해주고, 헤타페의 일원으로 느끼게 해줘 감사하다. 팀 동료들, 클럽과 함께 매 순간을 즐겼다. 헤타페를 위해 플레이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밝혔다. 헤타페를 떠난 그린우드는 맨유에 복귀하지 않고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3100만 유로(466억원)다. 헤타페가 그린우드를 받은 것에 대한 보상이 또 나왔다. 맨유는 헤타페에게 600만 유로(90억)를 지불할 예정이다. 맨유가 왜 헤타페에게 이런 큰 돈을 줘야 하는 것일까. 영국의 '더 타임스'는 "맨유가 헤타페와 그린우드 임대 계약을 할 때, 그린우드를 다른 클럽에 매각할 경우 맨유가 헤타페에게 600만 유로를 지불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헤타페는 지난 시즌 그린우드를 영입할 의향이 있는 거의 유일한 클럽이었다. 맨유는 최근 3100만 유로를 받고 그린우드를 마르세유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대신 라리가 득점 5위 공격수 영입'…무리뉴의 페네르바체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 페네르바체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소개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23일 열린 루가노(스위스)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제코의 해트트릭과 함께 4-3 역전승을 거두며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페네르바체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생막시망, 엔 네시리, 타디치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시만스키, 윅섹 , 프레드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카디오글루, 지쿠, 쇠왼쥐, 사무엘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리바코비치가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엔 네시리, 생막시망, 쇠왼지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페네르바체는 클럽 역대 최다 이적료인 1950만유로에 엔 네시리를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다. 엔 네시리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5시즌 동안 스페인 명문 세비야에서 활약했고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엔 네시리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순위 5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를 선택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달 손흥민 영입설이 관심받기도 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은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페네르바체 홈구장 수크루 사라코글루에서 페네르바체 계약서에 서명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의 계약을 지켜보기 위한 팬들로 인해 5만명 수용 규모인 수크루 사라코글루에는 페네르바체 팬들로 가득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보통 감독은 승리 후 사랑을 받지만 승리하기도 전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순간부터 나는 당신의 가족이라는 것을 약속한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나의 피부다. 계약서에 서명한 순간부터 당신이 꿈은 이제 나의 꿈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 말고 KBO 국내타자 딱 1명…카스타노와 알드레드가 인정한 이 남자, 삼성왕조 31세 막내타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윙이 너무 좋다.” 최근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다니엘 카스타노와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에게 시간 차로 같은 얘기를 들었다. 국내에서 상대한 가장 인상적인 타자로 구자욱(31, 삼성 라이온즈)를 꼽았다. 왼손 외국인투수들이 삼성의 간판 왼손타자를 인정했다. 카스타노는 지난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서 승리투수가 된 뒤 “KBO가 쉬운 리그가 아니다. 컨택이 좀 많은 리그다. 이닝을 길게 끌고 가기가 쉽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자욱의 스윙이 너무 좋다”러고 했다. 알드레드도 24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5이닝 완봉승을 따낸 뒤 “내게 홈런을 친 타자들이 대체로 내 공을 잘 공략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자욱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 구자욱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고 하자 “빨리 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카스타노와 알드레드는 우타자에게 다소 고전하는 측면이 있는, 공통점을 지난 투수들이다. 우타자 상대를 잘 하면 좋은 성과를 낸다. 달리 말해 좌타자에겐 확실한 무기가 있다는 얘기다. 둘 다 슬라이더와 스위퍼가 좌타자 바깥으로 시선을 분산하는 필살기다. 그럼에도 구자욱이 까다롭다고 한 건, 결국 구자욱 특유의 한 방과 컨택 능력을 인정한다는 얘기다. 올 시즌 카스타노는 구자욱에게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내줬다. 2루타 한 방을 맞았다. 알드레드는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지는 않았다. 1타수 무안타 1볼넷. 구자욱은 올 시즌 90경기서 351타수 107안타 타율 0.305 20홈런 71타점 59득점 장타율 0.556 출루율 0.375 OPS 0.931 득점권타율 0.284다. 홈런 9위에 장타율, OPS 5위다. 그리고 김도영(KIA 타이거즈, 타율 0.355-26홈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타율 0.329-23홈런), 오스틴 딘(LG 트윈스, 타율 0.303-21홈런)과 함께 현 시점 3할과 20홈런을 동시에 정복한 4명 중 한 명이다. 구자욱은 삼성왕조 막내 시절부터 컨택 능력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일발장타력도 있다. 이미 2017년(타율 0.310-21홈런), 2018년(타율 0.333-20홈런), 2021년(타율 0.306-22홈런)등 세 차례 3할-20홈런을 기록한 경험도 있다. 과거 삼성왕조 막내에서, 현재 삼성을 대표하는 간판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났다. 상위권 순위다툼을 하는 삼성으로선 현재 구자욱의 부상 공백이 그만큼 치명적이다. 반대로 투수로선 컨택과 장타력을 겸비한 타자, 선구안까지 갖춘 타자가 그만큼 까다롭다.
'넷플릭스 예능', 앞으로 뭐가 나오지? '더 인플루언서'→'데블스 플랜2' 전격공개 [MD현장][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넷플릭스가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 넷플릭스의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는 "8월 '더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 시청자다. 한국 시청자가 사랑해주시는 게 우선의 목표이고, 그 다음에 세계 시청자를 만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 인플루언서' PD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 77인 섭외, 경쟁보다는 경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 넷플릭스의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를 앞두고 있는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77인의 인플루언서를 모아놓고, 그 중 우승자를 뽑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마리텔'을 할 때 연예인 만큼 매력 있었던 인물들이 셀럽이었다. 그 분들을 지금 칭하는 용어가 인플루언서 인 것 같다. 그 때보다 활동의 영역이 넓어졌지 않나. 그 분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여드리고 싶었다. 기존 서바이벌 같은 틀은 우리도 가지고 있는데, 경쟁보다는 경연에 더욱 가까운 프로그램이다. 누굴 이긴다기보다 뽐내고 자랑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넷플릭스 제공
'갈락티코 3기' 희생 없다...레알 마드리드 '잔류' 유력, 새로운 계약 원칙적 합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페를랑 멘디(29)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레알이 멘디와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최종적으로 세부 사항이 정리가 되면 서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멘디는 왼쪽 사이드백으로 2013년에 프랑스 리그 2소속의 르아브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5년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점차 성장세를 보인 멘디는 2017년에 600만 유로(약 90억원)의 이적료로 올림피크 리옹 유니폼을 입었다. 멘디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기동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왼발뿐 아니라 오른발도 곧잘 사용하며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레알은 이러한 멘디의 능력을 주목했고 2018-19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이적료는 5,300만 유로(약 800억원). 멘디는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지만 레알에서는 기대만큼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강점이던 공격력이 떨어지고 단점이던 수비력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또한 후방 지역에서 무리한 드리블로 볼 소유권을 자주 내주는 모습까지 반복됐다. 그럼에도 언성 히어로 역할을 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레알을 떠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하며 왼쪽 사이드백 보강을 원했다. 데이비스가 뮌헨과 재계약에 실패했고 레알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자연스레 데이비스가 레알로 이적하고 멘디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데이비스에 대한 레알의 관심이 줄어들었다. 레알은 내년 여름에 FA(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데이비스를 무리하게 영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면서 데이비스와 멘디 모두 현재의 소속팀에 남는 모습이 유력해졌다.
'리빙 레전드' 커쇼가 돌아왔다! 4이닝 'KKKKKK' 2실점…"그가 타자를 잡는 것을 보는 것으로도 정말 좋았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전드가 돌아왔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커쇼의 첫 번째 빅리그 등판이었다. 커쇼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11월 왼쪽 어깨 관절와순과 견봉을 복구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도 나왔던 그는 친정팀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0일 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첫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섰던 그는 왼쪽 어깨 잔여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잠시 투구를 중단했다. 이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클럽에서 2차례 등판을 소화했고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커쇼는 1회초 2사 후 엘리엇 라모스에게 2루타,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허용해 위기에 몰렸지만, 패트릭 베일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올 시즌 첫 번째 탈삼진이었다. 2회초에는 2사 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데릭 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초 커쇼가 흔들렸다. 선두 타자 호르헤 솔레어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1타점 3루타가 나왔다. 라모스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졌다. 1-2로 역전당했다. 채프먼까지 안타를 때려 4타자 연속 피안타를 허용한 커쇼는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에는 야스트렘스키를 삼진, 힐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솔레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피츠제럴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4-4로 팽팽하던 8회말 닉 아메드와 오타니 쇼헤이의 백투백 홈런으로 6-4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노래가 나오는 것을 듣고, 그가 땀 흘리며 경쟁하고 타자들을 잡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며 "그가 돌아오기까지 정말 긴 여정이었다. 저는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 그의 가족과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을 보게 된 팬들에게도 기쁘다"고 말했다. 커쇼는 "여기에는 제가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준 많은 사람이 있다. 고향에 있는 사람들도 도움을 줬다"며 "많은 사람이 저를 돕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다저 스타디움에 다시 나가서 투구할 수 있다는 것을 예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커쇼는 제구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처음 복귀하는 것이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커쇼는 72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47개였다. 끝으로 커쇼는 "저는 로스앤젤레스와 전 세계의 많은 사람에게 이 팀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강인과 역할 정확히 겹친다'…PSG, 프랑스 올대 900억에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프랑스 신예 두에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19세의 어린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는 PSG로부터 6000만유로(약 903억원) 이상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PSG는 젊은 재능에 큰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가 프랑스의 젊은 재능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SG는 시몬스의 임대 복귀가 불투명해졌고 두에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두에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수 있고 PSG의 선수 영입 정책과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두에는 지난 2022-23시즌 렌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1경기에 출전해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두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출전하고 있다. 두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주목받는 신예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18일 '첼시가 두에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파운드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스트라이커스는 지난 23일 '바이에른 뮌헨이 두에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안을 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원풋볼은 '두에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PSG 이적을 선호한다. 두에의 이적료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책정한 클럽도 PSG'라고 언급했다. PSG는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현지매체는 24일 'PSG와 벤피카는 네베스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이 PSG의 오퍼를 인정한 이후 PSG와 벤피카의 협상은 눈에 띄게 가속화됐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유로지만 PSG는 벤피카와 네베스의 이적료를 8000만유로에 합의했다. 벤피카는 PSG와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합의에 도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유로 2024에 출전한 네베스는 휴가 중인 가운데 휴가가 끝나면 벤피카가 아닌 PSG에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은 가운데 PSG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