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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0 중 248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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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53억 받은 퍼거슨, 많은 연봉 받은 건 사실!"…해고 논란에 '소신 발언', "찰튼보다 '30배' 더 받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해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 2013년 맨유 감독에서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이후 맨유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감독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왜? 비용 절감 때문이다. '사업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첫 번째 철학이 바로 비용 절감이다. 위대한 퍼거슨에게마저 쓰는 돈이 아깝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맨유 전설들이 분노했고, 맨유 팬들도 분노했다. 해고 사실이 드러나고 처음 가진 맨유의 홈 경기. 1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EPL 8라운드였다. 맨유의 홈 경기에 꾸준히 참석한 퍼거슨 감독은 이날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해고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퍼거슨 감독은 대신 자신이 과거 지휘했던 스코클랜드의 애버딘 경기를 관전하러 갔다. 애버딘은 셀틱과 빅매치를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고문으로 활약한 축구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이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퍼거슨 감독이 최대 연봉 300만 파운드(53억원)를 수령했을 것으로 판단했고, 이 금액은 앰버서더의 연봉으로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맨유의 또 다른 전설인 바비 찰튼이 퍼거슨 감독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연봉 10만 5000 파운드(1억 8000만원)를 받았다고 주장해싿. 보슨은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퍼거슨은 맨유에서 물러난 후 최대 연봉 300만 파운드를 받았다. 이는 찰튼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받은 연봉의 20배에서 30배가 더 많은 금액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퍼거슨이 216만 파운드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언론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216만 파운드는 2013년 한 시즌 체결된 금액이다. 이후 더 증가했을 것이다. 퍼거슨은 연간 300만 파운드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퍼거슨이 직장을 그만둔 후 10년 동안 200만 파운드에서 300만 파운드를 받았다면, 앰버서더로 매우 큰 액수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2013년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퍼거슨과 같은 역할을 맡았던 찰튼의 연봉은 10만 5000만 파운드였다. 즉 퍼거슨이 찰튼보다 20배에서 30배를 더 받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 "미친 선수는" 사령탑도, 캡틴도, 대투수도 모두 주목했다... '첫' KS에서 두 번째 멱살 잡을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본격적인 한국시리즈가 시작된다. 데뷔 21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강민호(39)를 향한 기대감 그리고 경계심을 엿볼 수 있었다. 삼성은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꺾었다. 1, 2차전에선 타선의 대폭발이 나왔다. 무려 홈런 8방을 몰아치며 홈런 군단의 면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3, 4차전에서는 타선이 차갑게 식었다. 3차전에서는 단 1득점도 뽑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4차전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LG 선발 디트릭 엔스에게 4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5회초에야 선두타자 김영웅이 팀의 첫 안타를 때려낼 정도였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흐름에서 한 방을 터뜨린 선수가 바로 강민호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손주영을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삼성은 1-0으로 승리하면서 강민호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015시즌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후 강민호는 "3차전에서 진 뒤 후배들이 '이제는 형이 이끌어 달라'고 이야기하길래 '아니다. 나는 일단 수비를 해야 한다. 너희들이 쳐줘라'라고 농담으로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제가 후배들을 말 그대로 '멱살 잡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말 그대로 강민호가 끌고 간 경기였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존재감이 빛났다. LG의 도루를 2개나 저지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마운드에서는 레예스, 임창민, 김재윤과 호흡을 맞추며 영봉승을 이끌었다. 부상으로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던 '캡틴' 구자욱도 함박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강)민호 형이 계속 안 맞았지만 오늘 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민호 형을 믿고 있었다"면서 강민호의 한 방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어 "LG 선발 엔스의 공이 좋아서 우리 타자들이 당하기도 했지만 민호 형이 흐름을 잘 끊어줬다. 민호 형은 내 마음속의 MVP”라며 박수를 보냈다. 강민호에 대한 사령탑의 기대도 크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수비에서 투수들의 볼 배합 등으로 리드하고 전체를 아울러야 한다"면서 "타격은 페이스가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어제(19일) 홈런으로 기운을 받아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미친 선수가 되주길 바랐다. 흔히 단기전에선 말 그대로 '미친 선수'가 나와야 이길 확률이 높다. 여기서 '미친 선수'란 한 선수가 기대치를 뛰어 넘는 활약을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기세가 있다보니 상대팀도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KIA 양현종은 "삼성에서 가장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선수가 민호 형이라고 생각한다. (강)민호 형이 한국시리즈가 처음이다. 이 무대를 엄청나게 즐길지 긴장할지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한다. 우리로서는 한국시리즈에서 긴장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처럼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민호가 데뷔 첫 한국시리즈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 경륜경정총괄본부, 11월 14일까지 '2차 희망길벗 힐랭캠프' 참가 모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1월 14일까지 '2차 희망길벗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길벗 힐링캠프'는 경륜과 경정의 건전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행사다. 참가자는 11월 23일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및 올림픽파크텔에서 집단 상담, 스포츠 활동, 걷기 명상 등 치유 및 재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총 10명을 모집한다. 경륜·경정 본장 및 장외지점에 있는 '희망길벗' 방문해 자가진단 선별검사(CPGI), 희망길벗 전문 상담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상담을 한 후에 신청 가능하다. '희망길벗 힐링캠프' 참가 이후에도 단계별 전화상담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희망길벗은 도박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해 운영하는 전담 부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면, 전화나 방문 등으로 신청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하다" SON 동료 '폭탄 발언', 1037억에 진짜 떠날 수 있다...토트넘 매각 고려→'이적료 책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드로 포로(토트넘)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지로나, 바야돌리드를 거쳐 2020-21시즌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주축 자원으로 존재감을 나타냈고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사이드백 보강에 성공했다. 포로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으로 공격적인 능력을 자랑하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적인 불안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올시즌도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포로를 차선책으로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아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할 경우 다른 사이드백을 영입할 계획이며 포로가 대체자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포로는 레알 이적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로는 “레알 이적 링크가 자랑스럽다. 이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며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은 나의 팀인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흥미로운 건 토트넘도 포로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포로는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지만 가격이 맞을 경우 기꺼이 매각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원하는 포로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1,037억원)다. 물론 이번 겨울이 아닌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다. 포로 또한 스페인 최고의 팀으로 이적하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Here we go' 잔류 원했지만...결국 유벤투스와 결별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 그가 필요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적발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작별이 확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결별 계획에 따라 자유계약선수(FA)로 유벤투스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최근 유벤투스로 돌아온 뒤 부상으로 신음하는 등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때 도핑까지 적발되며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나야 한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는데 포그바는 모타 감독 플랜에서 제외됐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했지만 유벤투스는 끝내 포그바를 포기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디렉터는 최근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플랜을 갖고 있다"며 "그는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다. 우리는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했고, 이제 우리 팀은 완성됐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폴 포그바는 2025년부터 FA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훈련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FA 이적의 다음 우선순위"라고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포그바의 다음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그바는 특이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로 떠났고, 2016-17시즌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에서 2021-22시즌까지 활약한 포그바는 6년 만에 유벤투스로 돌아왔지만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K리그 입성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제시 린가드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포그바를 K리그로 데려오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포그바가 K리그로 올 확률은 낮다. 일단 확실한 부분은 포그바가 다른 구단으로 간다는 점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포그바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맨유, 유벤투스를 제외하고 다른 구단으로 간다.
  •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에서 인성 수업 받아, 대표님은 아빠 같은 분" 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5인조로 팀 재편 후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매거진 앳스타일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뿜어내면서도 환상의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줘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9월, 기존 멤버 키나를 제외한 네 멤버들이 새로 합류하면서 팀 재정비를 마친 피프티피프티. 키나에게 멤버들의 첫 인상을 묻자 “엄청 걱정했는데, 멤버들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 맘이 편안해졌다. ‘이 친구들이라면 잘 해볼 수 있겠다’ 하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픔을 딛고 재데뷔를 하게 된 이들은 얼마 전 미니 2집 ‘러브튠’(Love Tune)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다시 한번 큐피드 화살을 쐈다. 화살은 전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인급동 1위를 기록하고, 각종 국내 차트 상위권을 접수한 것. 특히 5인조로 처음 활동을 펼쳤음에도 무대 위에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피프티피프티는 서로의 팀워크에 대해 “점수로 매긴다면 90점 이상”이라며 “운명처럼 잘 맞는다. 케미 맛집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데뷔곡의 기록이 결코 운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듯 이들은 더 단단해진 무대 실력과 팀워크로 음악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성공적인 재데뷔 뒤에는 전홍준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멤버들은 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전홍준 대표에 대해 “아빠 같은 분”이라며 “처음 음악방송 무대에 선 날, 대표님이 장문의 문자를 주셔서 감동이 확 몰려왔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발전하고 성장하는 팀이 되기 위해 피프티피프티는 소속사에서 인성 수업을 따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표님께서 멤버들을 모아놓고 인성 강의를 주기적으로 해주신다. 초심 잃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컴백' POW "에이브릴 라빈, 직접 응원…'언더독의 반란' 보여줄게요" [MD인터뷰](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파우가 하이틴 로맨스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약 9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보다 저돌적인 모습으로 성장과 사랑을 노래한다는 이들이다. 최근 마이데일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그룹 파우(POW /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를 만나 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두 번째 EP 앨범 '보이프렌드'(BOYFRIEND)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보이프렌드'는 2000년대를 풍미한 락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히트곡 '걸프렌드'(Girlfriend)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파우만의 시그니처 '청량'에 파워풀하고 펑키한 매력을 더한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수록곡 '아이'(I), '베이'(BAE), '선셋'(Sunset) 등 총 4곡이 담겼다. 이날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나타난 파우 멤버들은 모두 하나같이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하는 컴백이라 우리에게 너무 반갑고 애틋한 컴백이에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동연) "반 년만에 하는 컴백인 만큼, 작업하며 많은 생각을 했어요. 많이 기다리고 그리워했던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정빈) "팬분들과 다시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오랜시간 동안 이날을 기다려왔는데요, 빨리 새로운 음악들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요치) 모험적이고 반항기 가득한 분위기의 '걸프렌드'를 리메이크한 만큼, 보다 당돌해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준비했다는 파우다. "댄스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와 함께, 여태까지 파우의 음악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랩 파트가 있어요. 또 저와 현빈이는 피어싱을 하고, 요치는 눈썹 스크래치를 시도하는 등 비주얼적인 변화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여태까지 한 번도 보여드린 적 없는 스모키 메이크업도 시도할 계획이에요!" (동연) "동연이 말 처럼 이번에 랩을 하는데요, 평소 랩을 좋아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좀 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뮤직 비디오도 보고, 다른 노래들도 찾아보면서 톤을 연구했죠." (요치) "남자다운 인상을 심어드리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어요. 피지컬이 더 좋아지면 남자다운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헬스장도 등록했어요." (현빈) 파우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선공개한 자작곡 '선셋'(Sunset)이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것. 특히 태국 및 이탈리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곡과 작사를 처음으로 해봤어요. 처음엔 완전 다른 내용이었지만,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팬분들을 향한 그리움과 외로움이 커졌죠. 그래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팬송을 쓰기로 결정했어요. 그렇게 함께 작사를 했죠." (요치) "사실 저희는 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이번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요, 멤버들 뿐 아니라 회사 직원분들 모두가 밤낮없이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번 활동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려고 해요. 우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과 늘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결과로 보답을 드리고 싶어요." (정빈) "최근 스포일러 스테이지를 통해 팬분들을 만났는데요, '선셋'을 부를 때 앞에 계신 팬분들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 '우리가 파워를 그리워했던 만큼 그들도 그렇구나, 같은 마음이구나'라는 걸 알게 됐죠.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에요." (현빈) 이처럼 굳은 각오와 열정, 간절함을 지닌 멤버들이었지만,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불안함도 느꼈을 터. 멤버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6월에 발목 부상을 당했었죠. 그때 사실 당장 컴백이 눈앞이었고, 팬분들을 만나기 전이었어요. 스케줄과 일정도 정해져 있었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다치게 되니 제 탓을 많이 하게 됐어요. 아쉽기도 하고 고민도 많고 절망적인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멤버들이 가벼운 듯 무겁게 '네 탓이 아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준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다'라고 위로를 많이 해줬어요. 덕분에 빨리 정신을 차리고 재활에 임했고, 지금은 완쾌한 상태에요." (현빈)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내가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어요. 늘 새로운 말, 새로운 행동을 보여주면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진심을 전하는 건 한결같은 모습으로 한결같은 마음을 전하는 것이 방법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번 컴백을 통해서 꼭 (팬들에게) 진심을 전해드리고 싶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하고 싶어요." (동연) "이번 컴백을 통해 팬분들께 전달해드리고 싶은 말이 잘 전해져서 앞으로도 저희 노래에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파워가 우리에게 힘이 되듯 우리도 파워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앞으로는 기다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현빈)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컴백을 앞둔 이들, 이를 알아주기라도 하듯 컴백 전 파우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저희 곡의 원곡자이신 에이브릴 라빈님께서 리메이크를 허락해주셨다고 들었을 때 너무 기뻤어요. 그래서 저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손편지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직접 편지를 읽어주셨어요. 저희에게 '뮤직비디오도 봤다. 응원한다'는 답을 주시기도 했죠. '걸프렌드'를 최초로 리메이크하는 것이다 보니 워낙 설렜는데, 더욱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어요!" (동연)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은 파우. 멤버들과 함꼐 지난 1년을 돌아보자 이들은 감격, 그리움, 설렘 등 다양한 감정들을 털어놨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던 정빈이 입을 열었다. "22년 동안 살아오면서, 데뷔 후 활동한 지난 1년이 가장 성장폭이 크다고 느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느낀 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이에요.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팬들이 떠나거나, 새롭게 오는 모습을 보면서 아쉽기도 뭉클하기도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내가 팬들을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걸 알게 됐어요. 컴백이 미뤄지면서 팬분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속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좀 더 지켜주고 싶어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꼭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이와 함께, 더 새로운 꿈들이 생긴 파우였다. "언더독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커요. 23~24년도에 많은 그룹들이 데뷔를 했는데요, 우리가 시작부터 많은 분들께 주목을 받았거나 빛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곁에서 이런 파우의 미래를 기대하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꼭 보답하고 싶어요." (정빈) "어떤 레이스든 드라마는 언더독에 의해 쓰여진다고 생각해요. 예상대로 진행되는 시나리오보다 의외성에서 나오는 매력을 보여드릴게요.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언젠가 최선을 다한 만큼 최고가 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현빈) "역시 파우의 노래는 다 믿고 들을 만 하다는 피드백을 듣고 싶어요. '믿듣돌'이라는 이미지가 욕심나요!" (동연)
  • '태양❤️' 민효린, 연예계 동료 통해 전해진 근황…"'언니쓰' 만났다"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태양의 아내이자 배우 민효린의 근황이 전해졌다. 개그맨 김숙은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세호야. 너 결혼식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났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민효린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도도한 표정을 지은 민효린과, 오랜만에 그를 만나 기쁜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그룹으로 데뷔했다. 당시 민효린이 '다시 한 번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에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음악 프로그램 무대까지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민효린은 지난 2006년 데뷔했다. 2018년 2세 연하의 그룹 빅뱅의 태양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지난 8월 둘째 임신설이 돌기도 했으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 아일릿 오늘(21일) 컴백, 결국 우릴 좋아하게 될 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2집 'I’LL LIKE YOU'를 21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지난 3월 데뷔하자마자 인기 돌풍을 일으킨 이들의 자석(Magnetic) 같은 ‘슈퍼 이끌림’이 다시 한번 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I’LL LIKE YOU’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Cherish (My Love)’를 포함해 ‘I’ll Like You’, ‘IYKYK (If You Know You Know)’, ‘Pimple’, ‘Tick-Tac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미니 2집을 채웠다”라며 “앨범을 여는 순간, 글릿(GLLIT.팬덤명)이 아닌 누구라도 ‘결국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 집약된 타이틀곡 ‘Cherish (My Love)’ 타이틀곡 ‘Cherish (My Love)’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이 노래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 아일릿은 지난 2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올리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랑니 클럽’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첫 번째 티저에 이어 이 영상에서는 멜로디컬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후렴 일부와 퍼포먼스가 포함돼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따라추고 싶은 ‘마그네틱 하트’ 춤…숏폼 강자 아일릿의 귀환 ‘숏폼 강자’ 아일릿의 글로벌 인기 확장 또한 예상된다. 이들은 앞서 틱톡(TikTok)을 통해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는데, 이는 젠지 세대의 감성을 취향저격하며 3일 만에 44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Cherish (My Love)’의 포인트 안무는 일명 ‘마그네틱 하트’ 춤으로 불린다. 자석의 서로 다른 극이 이끌려 붙는 모양을 표현한 아일릿 데뷔곡 ‘Magnetic’의 포인트 안무 손동작이 하트로 변형된다.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스러운 아일릿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손하트를 만들어 내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 선주문량만 55만 장 돌파…일찌감치 커리어 하이 예고 본격적인 해외 활동 전임에도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슈퍼 신인’ 수식어를 얻은 아일릿이 얼마 만큼 더 크게 도약할지도 관심사다. 이미 앨범 선주문량만으로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아일릿 미니 2집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로,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앨범에 청신호를 켰다.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진입,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달성 등 수많은 최초∙최고∙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신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아일릿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손혁 단장 환영사 "강점 보고 지명했다"... 부모님께 손편지 낭독 '한화 신인 입단식 성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이글스가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신인선수 입단식인 'HELLO FUTRURE! 2025'를 개최했다. 내년 시즌부터 한화이글스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13명의 선수들은 이날 자신들의 가족, 학교 후배들의 축하속에 입단식을 치렀다.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은 환영사에서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강점을 보고 지명했다. 자신의 약점을 많이 듣겠지만 그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키우는 데 주력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화이글스 스카우트팀 역시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로 신인들의 활약을 당부했다. 또 선수들이 부모님께 직접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혀드리고,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녀들의 편지를 들으며 선수 부모님들도 그간의 노고를 위로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지역 연고 신인인 권민규(세광고)와 최주원(북일고) 선수들의 입단식을 위해 세광고, 북일고 2학년 선수들을 비롯해 대전제일고, 주니어 여자야구팀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해 선배의 입단을 축하함과 동시에 내년에는 본인들도 꼭 이 자리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손혁 단장은 "그동안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 오며 잠도 편히 못 주무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구단이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테니 부모님들은 편하게 주무시라"고 베게 세트를 선물했다. 이 행사를 진행한 정민혁 한화이글스 스카우트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후배들과 함께하는 입단식을 통해 선수는 물론 선수 가족들도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연고지역 2학년생들도 초대했는데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모두에게 뜻깊고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하성 떠나면 샌디에이고 새로운 유격수 찾아야…” 보라스와 손잡은 FA 야망남, SD 출구전략 찾아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떠나면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유격수를 찾아야 한다.” 김하성(29, FA)에 대한 다양한 향후 전망이 나온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2025시즌 2105만달러)를 제시하고 김하성이 어깨부상으로 FA 시장에서의 가치하락을 우려할 경우, 극적으로 2025시즌 재결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김하성은 내년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김하성이 내년에 샌디에이고에 남을 가능성보다 떠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FA라는 신분을 활용할 것이고, 샌디에이고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잃으면 새로운 유격수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2023시즌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있다. 11년 2억8000만달러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아직도 9년 남았다. 그러나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보가츠를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보가츠가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력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2루가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현 시점에서 샌디에이고 내야는 2루수지만 공격력이 훨씬 좋은 루이스 아라에즈가 있고, 1루와 2루를 오가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있다. 매니 마차도는 부동의 3루수. 유격수 유망주 출신 잭슨 메릴을 유격수로 복귀시키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그러나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외부 영입을 언급했다. 2024-2025 FA 시장 최고의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29) 언급 가능성을 거론했다. 현실화되면 김하성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 수준이다. 아다메스는 김하성보다 수비력은 떨어지지만 공격력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빼어나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아다메스가 확실히 샌디에이고에 맞지만, 샌디에이고가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다면 케빈 뉴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같은 선수가 완벽한 단기 옵션이 될 수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뛴 뉴먼은 올 시즌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약 300만달러를 받지도 못했는데 올 시즌 타율 0.278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없이도 자체적으로 유격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내셔널리그 최정상,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려면 외부 영입은 필요하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도 샌디에이고가 다가올 겨울 큰 전력보강이 없어도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팀도 전력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우승에 기여할 선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하성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보라스는 FA 시장을 선호하고, 원 소속구단과의 재계약 역시 선호하지 않는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떠날 가능성이 더더욱 큰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없는 미래를 제대로 설계해야 한다.
  • "충격! 英 대표팀이 안 받아주면, 자메이카로 가겠다"…최고의 재능+논란의 FW, 2026 WC 의지 드러내→"투헬에 최종 확인 받겠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자메이카로 귀화해 대표팀으로 뛰겠다는 계획을 세운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논란의 공격수,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배출한 재능이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했고, 맨유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성범죄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났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와 이별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간 후 복귀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마르세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논란이 있었지만 그린우드의 재능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자 그린우드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A매치 경험이 1경기 있다. 2020년 9월 아이슬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은 경험이 있다. 이후 지금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한 번도 입지 않았다. 도덕성과 규율을 중요시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린우드를 외면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바라고 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원한다. 그렇지만 투헬 감독이 그린우드를 받아줄 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그린우드는 투헬 감독에게 최종 확인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투헬 감독마저 거부한다면 그린우드는 과감히 잉글랜드를 버릴 생각이다. 그는 자메이카로 귀화해,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활약할 시나리오를 찌고 있다. 그린우드의 조부모가 자메이카 출신으로, 자메이카로 귀화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1세 이하 나이에 3경기 이하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경우, 다른 국가 대표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린우드가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가는데 어떤 문제도 없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투헬 감독의 결정만 남았다. 영국의 '더선'은 "그린우드는 투헬과 만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를 논의하고 싶어 한다. 그린우드는 투헬 감독 체제에 합류할 의지가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이 거부되면 그린우드는 자메이카로 가서 뛸 것이다. 그린우드는 2026 월드컵에 대한 야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잉글랜드에서 다시 뛸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린우드는 투헬에 최종 확인을 하고 싶어 한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된 투헬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투헬이 원하지 않으면, 최종 결정을 들은 후 자메이카로 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심, 지금 뭐하는 짓이야!”…코너킥 상황서 심판 ‘머리부상’센터백 치료 명령→CB빠진 사이 곧바로 실점→감독 강력 항의에 ‘경고’→‘뇌진탕 규정’ 두고 갑론을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해서 각국 축구협회는 국제 축구연맹(FIFA)이 정한 뇌진탕 규정을 따라야한다. 뇌진탕이 의심되면 즉시 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빼낸 후 추가 검사에 들어가야 한다. 노진탕으로 빠진 선수의 자리를 대신한 선수는 교체인원에서 예외를 적용받는다. 즉 5명이 아니라 6명까지 교체가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전에서 좀 이해불가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주심이 머리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는 맨유 센터백 마테이스 더 리흐트 치료를 위해서 그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선수 교체가 아니라 그냥 10명의 선수로 뛰게 했고 곧바로 이어진 플레이에서 실점해 큰 논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강한 항의를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사건은 전반전 추가 시간에 벌어졌다. 브렌트포드의 최전방 공격수인 케빈 샤데와 더 리흐트가 충돌했다. 공을 다투다 샤데의 무릎이 더 리흐트의 정수리부분을 강타했다. 이 충돌로 더 리흐트의 머리에 피가 났다. 의료진으로부터 처치를 받은 더 리흐트였지만 계속해서 피가 났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유니폼으로 닦아주기도 했다. 이에 주심 사뮤엘 바로트는 더 리흐트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치료하도록 명령했다. 이때가 코너킥 상황이었다. 그런데 주심은 리흐트가 경기장을 벗어났지만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센터백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하자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교체하기위해서 3번이나 시도했지만 주심이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미켈 담스고르이 찬 공을 에단 핀녹이 선제골을 넣었다. 정말 공교로운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맨유 벤치는 격노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주심의 형평성 잃은 판정에 격노했고 항의하다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한 골을 내준 상황에서 더 리흐트는 복귀했고 그는 치료를 받은 후 끝까지 뛰었다. 골이 들어가지 않았자면 큰 논쟁이 벌어지지 않았겠지만 한 골을 내주었기에 맨유 벤치는 강하게 항의했고 팬들은 심판을 비난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가 패했더라면 감독의 경질설이 또다시 불거졌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많은 유나이티드 팬들은 “정말 믿어지지 않은 심판의 판정”이거나 “또 다른 중대한 실수”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어떻게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센터백을 그냥 내보내다니. 용납할수 없는 조치였다”는 등의 댓글도 있었고 뇌진탕 규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더 리흐트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맨유 의료진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처음부터 머리 상처에 붕대를 감거나 교체를 타진했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심하다”라며 의료진의 미숙한 처리를 비난한 것이다.
  • 정대세, ♥명서현 연락 두절에 "설마 남자 만나?" 의심 (한이결)[MD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과 연락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4회에서는 정대세와 명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대세는 전날 자정 넘어 귀가한 명서현에게 "어제 어디 갔다 왔는데"라고 물었다. 명서현은 "그냥 기분도 그렇고 갑자기 나가서 친구 만나보고 싶었다. 평소엔 내가 누구 만나는지 꼬치꼬치 물어보지도 않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정대세는 "혼자 나가서 연락도 없었잖아"라며 캐물었다. 정대세는 "어제 전화 몇 번 한 거 같아? 문자 하나 못하는 거야? 연락 안 되면 얼마나 불안한지 알지 않나. '설마 남자 만나?' 싶고"라며 명서현을 의심했다. 명서현은 황당해하며 "무슨 이 상황에 남자를 만나냐. 대세 씨랑 결혼하고 남자인 친구 다 끊었잖아. 뭘 말하고 싶은 건데"라고 말했다. 정대세는 "어디 나가면 연락 좀 해. 연락 하나만 하면 일 커질 일이 없다"면서 "문자 하나도 안 남긴다는 것은 나한테 불만 표현하려고 한 것 아니냐. 반항심을 드러내는 거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연락은 안 한 건 고의적으로 날 괴롭히려고 하는 거다. 제가 일부러 걱정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명서현은 "그냥 너무 피곤하다. 이렇게 말싸움하는 것도 지쳤다. 남편이 한두 번쯤은 나를 이해해 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 날 좀 공감해 주고 한마디 해주면 되는 건데"라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 "EPL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에이징 커브' 속도도 빠르다!"…34세 DF, 알 아흘리 1월 영입 추진→"이적료도 고작 357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유명했다. 그런데 그 역시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었다. 최근 빠르게 '에이징 커브'가 왔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다. 그는 올해 34세. 워커는 지난 2022-23시즌 37.31㎞의 속도를 기록하며 EPL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올 시즌, 2년 만에 속도가 너무나 많이 떨어졌다. 올 시즌 속도는 33.6㎞로, EPL 80위로 밀려난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의 강점인 속도를 잃은 워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워커 영입을 노린다. 이 클럽은 최근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를 영입한 클럽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소속 클럽이기도 하다. PIF는 뉴캐슬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5조원)다. 엄청난 자금이 마련됐지만, 알 아흘리마저도 워커에게 큰 돈을 지불할 생각은 없다. 워커의 이적료는 겨우 2000만 파운드(357억원)으로 책정됐다. 워커의 '에이징 커브' 속도가 워커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더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맨시티의 워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알 아흘리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워커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는 워커와 계약이 2년이나 남았지만, 워커를 2000만 파운드에 팔 의향이 있다. 최근 맨시티에서 리코 루이스가 등장하면서, 맨시티 수뇌부들은 워커를 적절한 가격에 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알 아흘리는 지난 8월 브렌트포드의 토니를 영입했고, 이적료 4000만 파운드(714억원)를 썼다"고 설명했다. 공격에수는 토니, 수비에서는 워커. 알 아흘리는 EPL 간판 공격수와 수비수를 팀의 간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 '인기 폭발'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까지 관심...'무패 우승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낙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원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사비 알론소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뒤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에 실패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손에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 달성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오피셜이 나오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알론소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원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2010년대 초반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드필더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알론소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견인했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과 선수단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패 우승까지 달성했다. 지난 시즌 도중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고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알론소 감독의 인기는 폭발했다. 친정팀 레알이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낙점했다. 레알은 2026년 6월 안첼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여기에 맨시티 역시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 '선수단 개편' 소노, 확 달라졌다! '이정현 원맨쇼'로 현대모비스 잡고 시즌 첫 승...KT도 홈 개막전 승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달리진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대승을 거뒀다. 소노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대승을 거뒀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펄펄 날았다. 이정현은 43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원맨쇼'를 선보이며 소노의 승리를 견인했다. 외국선수 디제이 번즈와 앨런 윌리엄스도 36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해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17득점, 게이지 프림이 19득점, 김국찬이 16득점, 숀 롱이 17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으나 이정현이 버틴 소노를 넘지 못했다. 리바운드 27-36, 높이에서 밀렸고 중요한 순간 턴오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는 근소한 차이로 소노가 리드를 잡았다.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소노는 2쿼터에만 35득점을 몰아치며 61-44로 17점 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 현대모비스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18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소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오누아쿠를 내보내고 새로운 외국선수 두 명을 뽑았고, 전성현까지 트레이드하며 김승기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렸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다음 시즌 봄농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초반 김승기 감독의 각오처럼 소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노는 KBL 컵대회에서 현대모비스에 패배했지만 안양 정관장에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개막전까지 이어지며 소노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수원 KT도 서울 삼성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전체적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허훈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코피 코번과 이원석에게만 득점이 집중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외곽포였다.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스틸, 턴오버는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KT는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21점을 올렸고 삼성은 3개밖에 림 안에 넣지 못했다. 결국 KT가 시즌 첫 승을 손에 넣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적인 '백지 수표' 제시한다...'뮌헨 괴물' 영입 위한 '미친 계획'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한 엄청난 계획이 공개됐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특유의 탄력 넘치고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이겨내며 속도와 돌파 능력으로 공격에 힘을 더한다. 데이비스는 2018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당시 18세 미만 선수에게는 최고 기록인 1,800만 유로(약 260억원)를 투자해 데이비스를 품었다. 데이비스는 첫 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에 나서며 적응기를 거쳤고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데이비스는 매 시즌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축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올시즌에도 리그 6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거취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여름부터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계속되고 있다. 레알은 데이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FA(자유계약)로 영입을 하길 원하고 있다. 레알 이적이 가장 유력해진 가운데 맨유의 이름이 등장했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로부터 데이비스를 가로채기 위해 백지 수표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으며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진 강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이드백에는 여전히 고민이 크다. 특히 왼쪽은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 모두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데이비스가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기에 데이비스가 원하는 주급을 맞춰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뮌헨과 데이비스의 재계약에 있어 주급 차이가 주된 요인이기에 급여를 확실하게 보장해 주려는 모습이다.
  • 스탠튼 4+소토 3+저지 2→공포의 양키스 트리오→ALCS서 홈런 9개 합작…화끈한 불방망이로 WS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오랜만에 정상 정복의 기회를 잡았다. 월드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운 '공포의 트리오'가 환하게 빛났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후안 소토, 애런 저지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9개의 홈런을 합작했다. 5경기에서 9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면서 양키스의 4승 1패 우위를 이끌었다. 놀라운 장타력을 동시에 폭발하면서 함께 웃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233 27홈런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던 스탠튼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특유의 장타 본능을 뽐내며 양키스 타선을 견인했다. 이번 ALCS 5경기에서 18타수 4안타 타율 0.222에 머물렀다. 하지만 4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7타점 5득점 3볼넷 OPS 1.222를 마크했다. 중요한 순간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양키스의 전진을 지휘했다. 화끈한 부활포와 함께 ALCS MVP를 거머쥐었다. '꾸준함의 대명사' 소토는 ALCS에서 변함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ALCS 5경기에서 19타수 7안타 타율 0.368을 찍었다. 2번 타순에서 기회를 열고 직접 해결사로도 나섰다. 1차전, 4차전, 5차전에 아치를 그리며 3홈런을 마크했다. 6타점 5득점 4볼넷을 보탰다. 5차전 10회초 역전 스리런 결승포를 작렬하며 5-2 승리 주역이 됐다. 올 시즌 58개 대포를 쏘며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은 '청정 홈런왕' 저지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다소 부진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홈런을 단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ALCS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2차전과 3차전에서 대포를 작렬하며 양키스의 승리를 도왔다. 올해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31타수 5안타 타율 0.161로 이름값을 못했지만, 특유의 장타력을 되살려 기대치를 높였다. 양키스가 자랑하는 '공포의 삼각편대'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15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방망이를 가다듬고 있다.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벌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리 팀과 7전 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메츠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다저스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 21일과 22일 다저스의 홈에서 6, 7차전을 벌인다. 월드시리즈는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 "포그바가 루니 저격했다!"…패배 후 린가드와 라커룸 댄스? "루니, 증거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현역 시절 팀 동료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에게 화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린가드가 맨유의 캡틴 루니를 화나게 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유는 댄스 때문이다. 팀이 패배하고,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린가드와 포그바가 맨유 라커룸에서 신나게 춤을 췄다. 그것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보고 루니가 화를 냈다. 루니는 맨유 라커룸 문화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퍼디낸드는 더 자세한 설명을 했다. 퍼디낸드 역시 루니처럼 린가드와 포그바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맨유 라커룸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퍼디낸드 역시 화가 나서 주장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다고 한다. 퍼디낸드는 "나는 당시 주장이었던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린가드와 포그바가 왜 그때 라커룸에서 춤을 췄는지 물어봤다.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이걸 허락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때 맨유는 리그 6위로 떨어졌다. 당시 맨유 라커룸 문화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맨유는 팀의 성과와 승리에 방해하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 라커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강력하게 통제하는 리더도 있었다"고 말했다. 포그바와 린가드의 짧은 생각과 행동. 그런데 이 내용에 대해 포그바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렇게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주장을 펼친 루니를 저격했다. 포그바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루니가 한 말을 몇 가지 들었다. 나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싶다. 루니는 나와 린가드가 팀이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함께 충을 췄다고 말했다. 이런 일에는 항상 증인이 필요하다. 루니가 한 말을 누가 증명해 준다면, 확인해 준다면, 나는 받아들이겠다. 증거와 증인이 없다면? 나쁜 일이다. 맞지 않는 일이다. 린가드에게 확인을 했나? 절대 아니다. 나 역시 그렇게 한 적이 없다. 나는 클럽을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포그바는 "내가 경기에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음악을 틀었다고? 그렇다면 클럽의 레전드인 루니는 왜 그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나. 패배한 뒤 라커룸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맨유의 어떤 사람도 우리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을까"라며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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