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굳는 희귀병에도 열창' 셀린 디온, 사고 속출한 파리올림픽 개막식 살린 한 줄기 빛[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사고가 속출한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살린 한 줄기 빛이었다. 영화 '타이타닉' OST를 부른 가수이자 세계 3대 디바 중 한 명인 셀린 디온(56)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의 마지막을 수놓았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이하 파리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제2회 대회), 1924년(8회 대회)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다. 무려 10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전세계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나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야외 개회식으로 준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파리는 전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이끄는 중심지이다. 그런 상징적인 곳에서 스포츠와 예술의 화합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사고의 연속이었다. 개막식을 불과 몇 시간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대규모 철도망 공격이 일어났다. 파리와 프랑스 전역을 잇는 철도 노선 그리고 유럽 주요 도시를 오가는 유로스타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개막식에서 대형 실수도 터졌다. 올림픽 개회식 주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올림픽기 게양식이다. 그런데 올림픽 오륜기를 거꾸로 매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세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큰 오점으로 남게 됐다. 더욱이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에 큰 상처를 줬다.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실수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지에 머물고 있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셀린 디온의 마지막 무대가 감동을 선사하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줬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온몸이 굳는 강직인간증후군(SPS)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1년 7개월여 만에 복귀 무대를 마련한 그는 에디트 피아프의 전설적인 샹송 '사랑의 찬가'를 에펠탑에서 3분 27초 동안 열창했다. 감동적인 무대에 30초 넘게 현장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 역시도 중간중간 감정에 복받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무대 직후 온라인에선 "셀린 디온이 죽어가는 개막식을 살렸다", "최악의 개막식으로 기억될 것 같다. 그래서 셀린 디온 무대가 큰 감동을 줬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면서 날씨까지 도와주지 못한 개막식이었다. 하지만 셀린 디온의 감동적인 무대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한 장면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컴백' 프로미스나인 "새 앨범, 우리의 터닝포인트 됐으면" [화보][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닮은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청순하고 세련된 ‘서머퀸’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흰 티에 데님팬츠, 러블리한 화이트톤 착장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치 친구들과 휴가를 즐기듯 편안한 무드에서 순수한 매력의 화보를 완성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싱글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으로 컴백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이새롬은 "작년 프로미스나인은 꽃이 만발하기 전 개화기였다. 컴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다진 지금은 꽃망울들이 기지개를 켜듯 피어났다"라며 "이번 컴백으로 플로버(flover. 팬덤명)와 대중에게 만개한 여덟 송이의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박지원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과 퍼포먼스를 고민했다"라며 "타이틀곡 후렴에 시원한 가창력을 더하기 위해 여러 번 녹음했다. 그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 기뻤다"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노지선은 "프로미스나인의 터닝포인트 같은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고, 송하영은 컴백 준비로 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도 "침대 위에 누울 때 평소보다 더 뿌듯한 감정과 행복한 마음이 든다"라고 전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청순한 매력이 담긴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유, 워싱턴 DC 콘서트 사진 공개…무대 뒤부터 수수한 민낯까지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아이유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콘서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다음번엔 20시간이 걸리더라도 또 만나러 갈게 헐콘 in WASHINGTON, DC"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투어의 워싱턴, DC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다. 아이유는 블랙 원피스에 골드 포인트가 돋보이는 무대 의상을 입고 있으며, 핑크와 청원피스까지 다양한 무대 뒤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호텔에서 화장을 지운 수수한 모습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진짜 너무 예뻐요",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언니 보고 싶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미주 투어를 마친 후 오는 9월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HEREH’ 앵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격' ATM 레전드, 유럽 무대 떠난다...LA FC와 협상 중→'메시' 다음으로 최고 연봉자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미국 MLS 이적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르 퀴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LS의 LA FC는 그리즈만과 협상 중이다. 이번 이적시장 동안 그의 바이아웃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다. 만약 이적한다면 그는 MLS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그리즈만은 스피드, 골결정력을 두루 갖춘 공격수다. 특히 왼발 슈팅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며 플레이 메이킹까지 가능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한 그리즈만은 2014년 ATM으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했고, 2017-18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리즈만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2018-19시즌 종료 후 그리즈만은 충격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2017-18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 이적이 아닌 ATM 잔류를 선택했던 그리즈만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해 "다음 시즌부터 붉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시즌 48경기 15골 4도움을 올렸고, 두 번째 시즌 51경기 20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에서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22시즌 그리즈만은 다시 ATM으로 돌아왔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길 원했다"며 ATM으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ATM으로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 후 그리즈만은 48경기 16골 18도움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그리즈만은 ATM의 공격을 이끌었다. 라리가 33경기 16골 6도움으로 득점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라리가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라리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ATM이 라리가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의 나이는 33살이다. 이제 커리어 말년을 준비해야 한다. ATM도 그리즈만의 나이 때문에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A FC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이아웃 지불까지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저격한 독일 전설, 숙박업 도전하다!"…1박 요금→자신의 백넘버 '21 유로(3만원)', "사장님 정말 신뢰가 가네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축구의 악몽이 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 그가 한국으로 오기 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독일의 전설이 있다. 바로 필립 람이다. 그는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독일 대표팀의 전설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총 21개의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풀백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람이 한국에 전한 메시지. 그는 공개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저격했다. 얼마나 최악이었으면, 독일의 전설이 이런 말까지 했을까. 람은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다. 클린스만이 온 이후 선수들은 8주 후에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을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람의 말이 옳았다. 한국도 똑같이 당했다. 그의 말에 정말 신뢰가 간다. 이런 그가 숙박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 람의 집에서 잘 수 있다. 놀라운 건, 1박에 21 유로(3만 1500원)라는 점이다. 싸도 너무 싸다. 이 요금의 의미가 있다. 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달았던 상징적 백넘버 21번이다. 그래서 21 유로다. 사장님 정말 신뢰가 간다. 사실 람이 숙박업을 전문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다. 축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람의 집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이다. 일단 계획된 것은 1회다. 영국의 '더선'은 "람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에 21 유로에 집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람의 바이에른에 있는 집에는 커리어 영광에 관한 우승컵, 메달,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가격은 21 유로다. 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었던 백넘버를 의미한다. 당첨자는 바이에른 뮌헨 경기 티켓 2장, 전문 셰프가 제공하는 저녁 식사, 람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도 받을 수 있다. 8월 7일부터 예약이 시작된다. 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집은 축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침실이 여러 개 있고, 전망이 훌륭하다. 이 저택의 인근에는 호수와 산이 있고, 내부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람은 "나는 호스트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내 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좋은 호스트가 되고 싶다. 손님을 직접 맞이하면서 우리 집을 안내해 줄 것이다. 우리 집은 자연이 주변에 있고, 도시보다 조용한 휴양지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마누엘 노이어가 산다. 집 근처를 산책하다 만날 수 있다"며 홍보에 집중했다.
이지안, '찐남매' 이병헌과 판박이 외모…나이 잊은 동안 미모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건강미를 돋보이는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이지안은 27일 자신의 SNS에 “맛있게 #건강하게 #예뻐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지안은 큰 리본 머리띠와 화이트 셔츠로 시원한 여름룩을 완성했다. 특히 맑고 깨끗한 피부가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하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지안은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되었다. 또한, 2020년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했다.
장희진, 진짜 마르면 나오는 레깅스 핏…'넘사벽' 비율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장희진이 빈틈없는 자기관리를 선보였다. 장희진은 26일 "오늘도 힘내"란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장희진은 몸에 밀착되는 운동복으로 남다른 각선미를 드러냈다. 큰 키로 마네킹 비율을 자랑,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한 그다. 특히 긴 다리와 늘씬한 레깅스 핏이 감탄을 자아낸다. 운동 욕구를 자극하는 완성형 보디라인이다. 한편 장희진은 지난해 tvN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고해수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음악방송 없는 올림픽 기간, 가요계 '짧은 여름방학' 시작됐다 [MD픽][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요계가 짧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막한 영향이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올림픽 기간은 가요계에 대표적인 비수기로 통한다. 단순히 화제성이 올림픽에 쏠리는 이유도 있지만, 가수들이 TV를 통해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인 음악방송이 대부분 이 기간 동안 결방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KBS 2TV '뮤직뱅크'는 8월 2일과 9일, SBS '인기가요'는 28일과 8월 4일에 결방한다. MBC '음악중심'은 27일과 8월 3일 결방한다고 밝혔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또한 8월 1일 쉬어간다.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것 또한 마케팅 중 하나인 아이돌들에겐 홍보 매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물론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이 시기, 컴백을 선택한 영리한 가수들도 있다. 모처럼 다시 뭉친 그룹 카라, SBS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 출신 걸그룹 유니스, B.A.P 출신인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 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그 주인공이다.
“사이버렉카 퇴출”, 쯔양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카라큘라 은퇴 “처벌 강화해야”[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된 가운데 일명 ‘사이버렉카’(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리스크(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쯔양 사건에 대한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함도 있지만 이 사건을 배후에서 조작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의 신변을 보호해주기를 요청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주작 감별사는 구제역에게 3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이후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쯔양 측은 구제역, 주작감별사 및 익명의 협박자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한 추가 고소도 검토 중이다. 카라큘라는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렉카를 근절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온라인에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비난, 비하성 허위 콘텐츠를 게시하는 사이버렉카와 특정인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사이버불링(CyberBullying) 처벌을 위한 ‘형법 개정안’과 ‘폭력행위처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콘텐츠, 댓글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이버 폭력 행위에 대한 명확한 처벌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45km '헤드샷' 맞았는데 오히려 투수를 걱정한 '베테랑의 품격'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쾅'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타자가 쓰러졌다. 바로 일어나긴 했지만, 고척돔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말 모두 숨죽이고 봤던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KIA 최지민이 팀이 4-5로 지고 있던 7회말 키움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던진 5구째 145km 포심 패스트볼이 머리를 강타한 것이다. 머리를 맞은 최주환이 바로 일어나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투수를 향해 걸어가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KIA 더그아웃에서는 심각함을 감지해 손승락 수석코치가 바로 그라운드로 나와 최주환의 상태를 확인한 뒤 사과하며 양 팀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최지민도 모자를 벗고 1루로 걸어가던 최주환에게 사과했고 바로 퇴장당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최주환은 동료들과 코치에게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이렇게 최주환 헤드샷 사고는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경기가 끝나자, KIA 더그아웃에 있던 양현종과 최지민은 키움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그리고 최주환을 찾아가 다시 한번 더 사과했다. 최지민은 공손한 자세로 90도 인사하며 사과했고 양현종도 투수조 대표로 미안함을 전했다. 최주환은 의기소침해 있는 최지민이 힘을 낼 수 있게 "머리는 아팠지만 난 괜찮아"라며 장난치며 환한 미소로 오히려 후배를 걱정했다. 양현종은 최지민이 경기 중 사과했지만, 혹시 모를 오해가 일어나지 않게 경기 후 최지만과 함께 상대 더그아웃을 찾았고 최주환은 그들의 사과를 웃으며 쿨하게 받아줬다. 이런 모습에서 우리는 베테랑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복귀전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한 뒤 힘들어하던 후배를 먼저 생각한 선배들의 배려였다. 이 장면을 본 야구팬들은 박수치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결승타 포함 3안타를 몰아친 송성문을 앞세워 1위 KIA를 5-4로 무너뜨렸다. 키움은 KIA 선발투수 네일을 상대로 5이닝 8안타 5득점 하며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이지만 40승55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반면 KIA는 2연패 했지만 59승37패2무로 여전히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최지민과 양현종이 경기 후 최주환을 찾아가 사과하고 있다 / 고척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출루하고 도루하고 수비하고…” 김도영·박찬호 쉰다? KIA 24세 슈퍼백업, 언제든 불러주세요[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출루해서 도루도 해주고, 수비도 잘해주고, 이런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 단연 슈퍼백업 홍종표(24)다. 64경기서 81타수 25안타 타율 0.309 8타점 16득점 1도루 출루율 0.364 장타율 0.407 OPS 0.771 득점권타율 0.304. 2루수로 111이닝 무실책, 3루수로 47이닝 1실책, 유격수로 72이닝 2실책이다. 합계 230이닝 3실책. 한 마디로 펄펄 난다. 현재 1루수와 2루수에서 구멍이 나면 서건창이 주전 1순위지만, 유격수와 3루수에서 구멍이 나면 홍종표가 주전 1순위다. 최근 박찬호와 김도영이 체력안배 차원에서 1~2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지자 여지없이 홍종표가 중용됐다. 홍종표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기본 옵션이다. 장기레이스에서 주전에 못지 않는 기량을 가진 백업, 특히 2가지 이상을 잘 하는 쓰임새 높은 백업이 있으면 엄청난 힘이 된다. KIA에서 지난 몇 년간 주전과 백업을 오간 멀티맨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이상의 히트상품이 될 조짐이다. 이미 상무에서 군 복무도 마쳤다. 4월11일에 1군에 진입한 뒤 붙박이다.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에서도 뛸 가능성이 크다. 단기전은 무조건 백업 수비수가 필요하다. 아직 포스트시즌서 단 1경기도 못 뛰었지만, 이 정도의 실적을 낸 선수에겐 기회가 주어지는 게 맞다. 이범호 감독은 2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팀에서 종표 같은 스타일의 선수는 출루해서 또 도루도 해주고 또 수비에서 잘해주고. 이런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워낙 컨택이 좋고 요즘 컨디션도 좋다. 찬호에게 하루 휴식을 줄 겸 해서 경기에 내보낸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이 또 하나 높게 평가하는 건 홍종표의 마인드다. “본인이 어떤 야구를 해야 하는지 경기에 나갈 수 있고, 경기에 나가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지 자신에게 좋다는 걸 안다. 욕심이 있는 친구다”라고 했다. 홍종표가 여기서 더 욕심을 내서, 주전 싸움을 해보는 건 당장 쉽지 않다. 박찬호가 2025시즌 이후 FA다. 김선빈의 후계자도 서서히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긴 하다. 홍종표가 장기적으로 KIA 중앙내야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건 사실이다. 단, 변수가 워낙 많다. 홍종표로선 우선 팀이 원하는 역할부터 잘 해내면, 언젠가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UFC 화이트 회장 "아스피날-블레이즈 승자와 존 존스-미오치치 승자가 무조건 붙는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기대하시라!'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헤비급 챔피언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다소 꼬여 있는 헤비급 판도를 직접 정리했다. 올해가 지나면, 챔피언과 잠정챔피언이 통합전을 벌일 것이라고 힘줬다. 화이트 회장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4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2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펼쳐지는 UFC 304를 앞두고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헤비급 타이틀 전선에 대해서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UFC 304에서 메인 매치를 벌이는 톰 아스피날과 커티스 블레이즈의 승자와 올해 말 맞대결이 예상되는 존 존스와 미오치치 경기의 승자가 훗날에 통합타이틀전을 벌일 것이다"고 자신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은 존 존스다. UFC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파이터로 인정받는 그지만, 최근 위상이 많이 내려앉았다. 지난해 11월 미오치치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대신 아스피날이 잠정챔피언전에 나섰고,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이후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존 존스가 부상 회복 기간이 꽤 길다고 밝히면서 빅매치는 미궁 속에 빠졌다. 이어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무조건 싸울 것이라고 밝히면서 통합타이틀전은 물건너갔다. UFC 측은 아스피날과 블레이즈의 잠정타이틀전을 UFC 304 메인이벤트로 잡았고,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승부는 올해 연말 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은퇴를 바라본다는 시각이 고개를 들었다. 맞대결이 둘의 '은퇴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스피날-블레이즈 잠정타이틀전 승자가 그대로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는 시각도 비친다. 이런 분위기 속에 UFC 회장이 직접 헤비급 챔피언 밑그림을 그려 눈길을 끈다. 과연,' 지구촌 최강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UFC 헤비급 챔피언을 두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하성운 측 "미니 8집 초동 판매 데이터 누락 인지…책임 다할 것" [공식입장](전문)[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하성운의 소속사가 미니 8집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누락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하성운의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의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7월 24일 차트로 등록되며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과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당사와 함께 일하는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 역시 아티스트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그동안 뒤에서 진심을 다해 일해 왔음을 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는 함께 일하는 모든 업체들이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도 당사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아티스트 하성운과 팬들이 이번 사태로 받았을 상처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은 당사의 잘못인 만큼 저희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성운은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한 후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그룹 워너원으로 재데뷔했다. 워너원 활동이 마무리된 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3일 만기 전역했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하성운의 미니 8집 'Blessed(블레스드)'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과 관련해 전달해 드립니다. 확인 결과 하성운 미니 8집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7월 24일 차트로 등록,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사는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당사와 함께 일하는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 역시 아티스트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그동안 뒤에서 진심을 다해 일해 왔음을 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는 함께 일하는 모든 업체들이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도 당사가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아티스트 하성운과 팬들이 이번 사태로 받았을 상처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은 당사의 잘못인 만큼 저희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탈락 위기' 아르헨티나 vs '亞 돌풍' 이라크…8강행 위한 진검승부[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아시아 강호' 이라크가 27일(이하 한국 시각)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8강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에 1-2로 졌다. 관중 난입으로 경기가 2시간 동안 중단되는 파행 속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과 후반전 초반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23분 지울리노 시메오네가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폈으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라크는 25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잡았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승부 속에 뒷심을 발휘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8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4분 뒤 아이멘 후세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0분 알리 자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아시아 3위로 올림픽 본선에 올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B조는 혼돈 속에 빠져 있다. '절대 1강'으로 평가 받은 아르헨티나가 1차전 패배와 함께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고전이 예상된 이라크와 모로코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1차전에서 이라크에 덜미를 잡히며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위로 처졌다. 조별리그 2차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2차전 결과에 따라 8강 토너먼트 진출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1차전에서 진 아르헨티나와 우크라이나는 2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8강행이 더 힘들어진다. 만약 지면 2경기 만에 탈락 확정의 쓴맛을 볼 지도 모른다. 1차전 승리 팀 이라크와 모로코는 2차전까지 이기면 조기에 8강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와 모로코는 28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나섰다. 4개국씩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가 벌어지고 있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따낸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대망의 결승전 금메달 결정전은 8월 10일 펼쳐진다.
이혜성 "제빵 9시간 워크샵"…역시 빵순이다운 행보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베이커리 워크샵에 참여한 근황을 전했다. 이혜성은 26일 자신의 SNS에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장장 9시간의 사워도우빵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빵을 만드는 균, 그리고 빵으로 연결되는 밀 농부와의 커뮤니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은 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된 워크샵에 참여해 직접 만든 사워도우빵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빵순이스러운 행보입니다”, “넘 귀엽고 이뻐요”, “분위기가 신선합니다”, “빵이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빵순이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이혜성은 현재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이며,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데블스 플랜'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제는 내가 유일하지 않을 것" 韓 수영 유일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왜 확신했나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한국 수영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34) SBS 해설위원이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의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봤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만난 박태환은 "복수의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정상권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후배들이 목소리를 크게 높여서 외칠 수 있는 만큼의 위상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운 후배들 덕분에 나도 이런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후배들을 향한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박태환은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한국에서 자유형 400m 세계 정상급 선수가 나와 나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김우민은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다. 지금까지 해온 걸 실전에서 잘 발휘하면 시상식에서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하는 황선우도 언급했다. 박태환은 "개인적으로는 황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가 메달을 딸 기회라고 봤는데 아쉽게 놓쳤다"면서 " 자유형 200m가 굉장히 힘든 종목 중 하나다.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던 기억을 잘 살려서 도쿄 때의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고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수확했다. 사실 박태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복수의 메달을 기대해볼 만큼의 수영 황금세대에 있다. 박태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내일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이 끝나면, 내가 유일한 메달리스트가 아닐 것"이라며 김우민의 메달 획득을 확신했다. 한국 수영은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등이 나서는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박태환은 "왜 황금세대들이 지금 나왔을까요"라고 웃으며 "올림픽 수영 개인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단체전에서 메달 후보로 꼽힌다는 건 더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만큼 한국 수영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웃은 뒤 "우리 한국 수영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미국, 호주, 중국처럼 수영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혹시 이곳은 사우나인가요?"…쿨루셉스키 폭발, "일본의 더위는 진짜 미쳤다! 역대 가장 나빴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장소는 일본이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코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일본에 도착한 토트넘 선수단은 훈련에 돌입했고, 아직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지쳤다. 왜? 폭염 때문이다. 맞다. 지금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는 1년 중 가장 더울 때다. 토트넘은 빗셀 고베와 경기를 한 후 한국으로 넘어오는데, 지금 한국도 폭염주의보다. 일본 보다 더 더울 수도 있다. 이에 토트넘의 간판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폭발했다. 너무 더워 훈련이 힘들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질문했다. "이곳이 사우나인가요?"라고. 영국의 'Tbrfootball'은 "쿨루셉스키가 일본에서 토트넘 첫 훈련에 참가했는데, 일본의 미친 점을 공개했다. 쿨루셉스키는 지금까지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모든 경기에 참여했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일본으로 와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쿨루셉스키는 더위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쿨루셉스키는 "내가 이전에 경험한 어떤 것보다 더웠다. 내가 해본 어떤 것보다 더 나빴다. 그저 더위가 미쳤다. 사우나에서 훈련하는 것 같다"고 외쳤다. 쿨루셉스키만의 놀라움이 아니다. 이 기간 유럽에서 동아시아로 오는 유럽 클럽들이 모두 놀라는 더위다. 지난 해 여름 아시아 투오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온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한 시즌 60경기를 뛴다. 사실 이 더위에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만약 당신이 높은 기온에 습하기까지 한 상황에서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 앞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구단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이것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여기에 왔고,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훈련을 하면서 웃으며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직 최고의 상태, 최고의 컨디션이 되려면 멀었다. 이게 정상이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찬호 삼촌 디테일한 조언 감사합니다…롤모델은 (안)우진이 형” 영웅들 19세 신인에게 ‘가깝고도 먼 당신들’[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삼촌보다 뭔가 대선배로 느껴져서…”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김윤하(19)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생애 첫 승을 따냈다. 140km대 후반까지 나온 패스트볼에 커브, 커터, 체인지업 조합이 돋보였다. 김윤하의 어머니 프로골퍼 박현순은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사촌누나다. 김윤하에게 박찬호는 5촌 당숙인 셈이다. 김윤하는 실제로 삼촌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박찬호는 2024 신인드래프트 당시 김윤하의 키움 지명을 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대적으로 축하 글을 남겨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가깝고도 먼 당신이다. 아무래도 5촌지간에 잘 만날 일이 많지 않을 수 있다. 김윤하는 26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웃으면서 “새해 인사를 드리고 한번도 연락 안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촌이라기보다 약간 대선배처럼 느껴져서…”라고 했다. 그래도 김윤하는 5촌 당숙이자 대선배 박찬호로부터 장충고 시절 얻은 팁을 지금도 잘 써먹는다고. 김윤하는 “고등학교 다닐 때 변화구를 던지는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들었다. 도움이 많이 됐다. 그리고 몸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해줬다. 그런 중요성을 깨닫게 돼 아프지 않고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다”라고 했다. 덕분에 네 가지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 김윤하는 “슬라이더를 장착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너무 하다 보니 직구 등에 영향이 가는 것도 있더라. 슬라이더 연습 빈도를 줄이는 대신 원래 자신 있던 커브와 스플리터이니 장점을 더 살리려고 한다. 슬라이더를 던지니 커터로 찍히기도 한다. 그게 타자를 헷갈리게 해서 좋다”라고 했다. 박찬호가 자신의 입단 당시 SNS에 남긴 축하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 김윤하는 “그렇게 올려주시니까 너무 감사하죠. 많은 분이 보는데 올려주니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런 김윤하는 첫 승 직후 박찬호에게 연락하면 너무 자랑하는 것 같아서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곧 연락을 드릴 타이밍을 잡을 듯하다. 김윤하의 롤모델은 현재 팀에 없는 에이스 안우진이다. 5촌 당숙과 롤모델은 엄연히 다르다. 김윤하는 “만나서 얘기를 듣고 할 시간이 없다”라고 했다. 안우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고, 저녁에만 시간이 나는 신분이다. 반면 김윤하는 프로에 입단했으니 저녁에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다. 김윤하에겐 안우진 역시 가깝고도 먼 당신이다. 그래도 김윤하는 안우진의 장점을 배우고 싶어한다. “빠른 구속, 편안하게 던지는 노하우, 이닝을 끌고 가는 능력이다. 구속을 늘리고 싶은 욕심은 없는데 자연스럽게 몸에 힘이 붙으면 올라갈 것 같다”라고 했다. 김윤하는 올 시즌 10경기서 1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 중이다. 25일 경기가 제대로 긁힌 날이었고, 앞으로 애버리지를 잘 만들어가야 한다. 홍원기 감독은 “계속 경험해야 할 선수다. 고비를 넘기는 것도 경험해야 한다. 어제는 가보는 데까지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긴 이닝을 소화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원기 감독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한다. 겨울에 준비도 많이 했고,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해서 선발 준비를 하기 위해 2군에서 짧은 시간 동안 준비를 했다. 1군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다음 등판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얼굴 표정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5일 쉬고 나서 어떤 모습일지 보겠다”라고 했다.
장발의 유승호 "연극 도전, 굳어진 것들 깨지지 않을까 기대해요"[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장발로 변신했다.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유승호의 8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승호는 눈을 덮을 정도의 장발을 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의 강렬한 눈빛에 흠뻑 빠져든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연극을 준비하며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의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그가 선택한 첫 번째 연극은 8월 6일 시작되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 첫 연극 무대를 준비하느라 현재 그는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 중이다. "정말 느낀 대로 얘기하자면, 뭔가에 홀린 것처럼 그냥 하겠다고 했어요"라며 유승호는 이번 연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의도한 계획보다 순간의 끌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습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혹여 무대 위에서 그걸 알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이 곧 끌림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고. 유승호는 처음 연극을 접하면서 느낀 감정에 관해서도 전했다. "처음 연습실에 갔을 때부터 아예 예측조차 할 수 없었어요. 대체 뭘 해야 하지? 무인도에 혼자 덜렁 내버려진 것처럼 뭘 해야 할지 몰랐죠" 이런 낯선 환경이 그에겐 새로운 열정이 차오르는 토대가 됐다. "연극 베테랑들이 모여서 같이 작품을 만들어나가니 일단 그들의 말을 무조건 따르기로 했어요. 그러면서 나만의 방식을 찾고,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건 가져가자고 생각했죠" 연극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연기하는 자유로움을 알게 된 과정도 언급했다. "몸이나 목소리를 저렇게도 쓰는 게 가능하구나 하면서 바라봤죠.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시도할 때도 그걸 보면서 나도 새롭게, 다르게 해볼까 하면서 시도했죠. 어쩔 땐 정말 바보같이도 해보고, 또 어쩔 땐 진지하게도 해보고 다양하게 해봤죠. 이런 과정이 나한테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죠" 연극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얻은 만큼 이번 연극은 그에게 설렘으로 다가온다고. "그동안 굳어진 것들,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이런 과정 속에서 깨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요. 그리고 진짜 관객들 반응이 너무너무 궁금해요"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쿠보 설레발 어쩌나? 엔도, 살라 어떻게 볼려고"…엔도의 황당한 폭로, 엔도-살라 사이 어색해질 수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이적설이 터졌다. 이 이적설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건 리버풀의 상징이자 EPL 최고의 윙어인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쿠보를 원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일본의 'Sport Nippon'은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누린다. 당초 레알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906억원)의 몸값을 매겼지만, 리버풀이 계약을 성사기키기 위해 가격을 올려 6500만 유로(982억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또한 쿠보는 안필드에서 연봉 1500만 유로(227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추측의 시작이 일본 대표팀 동료 엔도 와타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뒤 무난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다. 엔도는 일본의 'ABEMA Sports Time'를 통해 "쿠보와 리버풀에서 함께 뛰고 싶다.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고 있고, 이것은 리버풀의 미래를 강화해야 할 실질적인 영역이다. 리버풀이 살라를 대체할 사람을 생각한다면, 나는 쿠보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살라 대체자 쿠보. 많은 현지 언론들이 의구심을 제기했고, 쿠보의 이적설에 대해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심지어 호킨 아페리바이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 역시 쿠보 리버풀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협상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리고 모든 언론들이 살라의 리버풀 잔류를 예상했다. 이런 발언을 한 엔도와 살라의 사이가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살라 잔류를 바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도 당황할 수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엔도가 리버풀 살라의 이적 계획을 폭로했다. 엔도는 살라가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힌 후 대체자가 쿠보라고 했다. 이 발언 후 살라, 그리고 슬롯 감독과 사이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었지만, 살라는 안필드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슬롯 감독 역시 살라와 함께 하겠다고 리버풀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도가 살라 루머를 증폭시켰다.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라고 극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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