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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45 of 776

마이데일리 (15515 Posts)

  • 바르셀로나, '원칙적 이적 합의' 이뤄냈다...'야말+윌리암스' 스페인 국대 조합 이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와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 신화를 쓴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과 함께 선수단 정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프리메라리가 35경기 19골로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또한 초신성 라민 야말이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를 차지하며 37경기 5골로 완벽하게 주전으로 도약했다. 문제는 왼쪽. 페란 토레스, 하피냐, 주앙 펠릭스까지 누구 하나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윙포워드를 물색했고 윌리암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결정했다. 윌리암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측면을 파괴한다. 속도와 함께 볼을 다루는 기술도 갖추고 있으며 활동량 또한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빌바오 유스에서 성장한 윌리암스는 2020-21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윌리암스는 다음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올시즌에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윌리암스는 모든 대회에서 37경기 8골 17도움으로 무려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국제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윌리암스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6경기 2골로 주축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특히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결승전 MVP와 함께 스페인의 우승을 함께 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야말과 윌리암스의 조합을 이식하길 원하고 있으며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인 5,800만 유로(약 870억원)를 지불하려 한다. 영입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윌리암스 측과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5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는 계약 조건이다”라며 이적 상황을 전했다.
  • 최우식이기에 가능한 유쾌함의 향연...'배려+세심'은 덤이었다[서진이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회를 거듭할 수록 출연자들의 인간미가 넘친다. 까칠한 듯 하지만, 알고보면 세심하고 배려심 넘치는 맡형 이서진 부터 주방에서 화려한 손놀림은 물론 전 편에 이어 이번에도 완벽한 요리를 준비하며 땀을 흘리는 박서준. 여기에 온화한 미소로 멤버들을 챙기는 정유미와 특유의 귀여움(?)으로 특금 감초 역할을 해내는 최우식과 이번이 첫 출연인데도 성실함은 물론 완벽한 모습으로 선배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고민시까지. 이것이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tvN '서진이네2'를 기다려지는 이유다. 회를 거듭할 수록 각 출연자들의 매력과 제작진의 노력이 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까지 확보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로 최고 12.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최우식의 서빙 실수에도 특급 매너를 발휘, 홀 마스터로 빛나는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3일차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역대급 몰린 손님으로 분주한 가운데 이서진이 쏘아 올린 작은 주문 실수가 최우식의 서빙 실수를 야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서진이 실수로 추가 주문한 소갈비찜을 최우식이 다른 테이블에 서빙하며 혼선이 온 것. 이를 뒤늦게 깨달은 최우식은 거듭 손님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고 계속해서 신경 쓰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주방에 메뉴를 빠르게 부탁한 뒤 제대로 준비된 음식을 전달, 다 드실 필요는 없고 맛만 보라고 전하며 돋보이는 배려심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최우식은 분주한 주방을 위해 노래를 흥얼거리며 설거지를 빠르게 처리하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이서진을 도와 끝없이 늘어선 손님 행렬의 웨이팅을 정리하며 프로 홀 마스터의 역량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에 더해 음식의 맛에 감탄하는 손님들이 맛의 비결을 묻자 비밀 소스라고 하며 찡긋 웃기도 하고,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살뜰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배려와 세심의 아이콘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주방의 소식통이 된 최우식의 활약이 대단했다. 신메뉴로 닭갈비가 등장하며 주방이 한층 더 분주해진 가운데, 신메뉴를 맛보고 손님들이 감탄하자 최우식은 음식 리뷰를 생생하게 바로 전달해 주방의 사기를 돋우는가 하면, 바쁘게 움직이는 주방팀을 위해 천천히 하라며 속도 조절까지 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자신이 홀 마스터로서 좀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화자찬하는 모습까지, 최우식은 찰나의 순간에도 센스를 발휘하는 ‘찐’ 예능캐의 면모로 이목을 제대로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뚝배기즈의 꿀 케미 속 ‘특급 감초’로 활약하는 그에게 서진뚝배기를 방문한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2개월 만 복귀 일렀나…2주째 반응 '싸늘'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 후 2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고 그 후 2주가 흘렀다. 돌아온 '피식대학'을 환영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전반적인 결과를 보면 이들이 등 돌린 대중의 마음을 잡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근 튜브가이드가 조사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의 유튜브 채널 규모 순위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코미디 부문에서 60위를 차지했다. 논란 전 코미디 부문은 물론, 웹예능, 숏폼, 개인방송 등 엔터테인먼트 전체 채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던 것과는 현저히 차이나는 수치다. 조회수 또한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복귀 소식을 알리면서 '피식대학'이 선택한 콘텐츠는 가장 사랑받았던 콘텐츠 '피식쇼'였다. 해당 영상 게스트도 미국의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으로 거물급이었지만 공개 2주가 지난 현재 시점에도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00만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논란 전 공개됐던 '피식쇼' 현우진 강사와 가수 장원영 편이 각각 489만 회와 727만 회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다. 이외에도 '피식대학'은 복귀와 동시에 인기 콘텐츠였던 '한사랑산악회'의 애니메이션 버전 뿐 아니라 '긁히면 진다', '직업 매거진', '피식 플레이리스트', '피식대학교 사이버 강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했지만 이 영상의 조회수는 더욱 처참하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사랑산악회'가 37만 회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불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채널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정 마니아 층 위주의 구독자들을 보유하던 '피식대학'이 대중적인 채널로 성장한 주된 이유는 '피식쇼'의 탄생이었는데, 이렇게 민심을 잃은 상황에서 이들이 어떤 콘텐츠로 다시 구독자를 모을 수 있을지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들이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진정성에 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해보인다. 앞서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마이데일리에 '피식대학'의 재기와 관련해 "책임인식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진정성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기 쉽지만 다시 세우기는 어렵다. 이를 인정받기까지의 기간이 짧은 시기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식대학은 지난 5월 경북 영양군에 방문해 한 식당에서 음식 맛을 보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라고 혹평하거나, 지역 특산품을 먹으면서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은 영상 속 이들의 언행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논란이 점차 커지자 침묵을 유지하던 피식대학은 18일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한 후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다.
  • "내가 좋아하는 일을 왜 그만둬야 합니까?"…'펩'이 답하다, 英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는 것에 실패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망의 연속이었다. 무기력한 플레이로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했고, 토너먼트에서도 이른 흐름은 이어졌다. 단 한 번도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그들의 운은 마지막까지 따라주지 않았다. 스페인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또 한 번 결승에서 무너졌다. '축구 종가'의 굴욕이다. 유럽의 월드컵인 유로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진짜 월드컵에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것이 전부다. 시간이 갈수록 유럽 라이벌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 밀리는 형국이다. 잉글랜드는 변화가 필요했다. 마지막 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8년 장기 집권을 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났다. 많은 잉글랜드 축구인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팬들은 한 명의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바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컵 14개를 수집했다. 바르셀로나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고, 유럽 최초로 6관왕을 완성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7번의 우승을 경험한 뒤 맨시티로 왔다. 이곳에서는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트레블'을 2번 달성한 감독으로 역사에 남았다. 운명의 장난인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클럽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표팀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잉글랜드의 시선은 더욱 강렬하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꽂혔다. 잉글랜드 전문가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임기를 끝낼 동안 임시 감독이 지휘하고, 그 다음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간절히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지 맨시티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기자들에게 이 질문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맨시티에 와서 정말 기쁘다. 나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 모든 시즌이 끝난 후 휴식이 필요하다. 나는 매번 배터리를 충전한다. 다가올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 나는 맨시티에만 전념하고 싶다. 나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존중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클럽(맨시티)을 더 존중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 다른 발언이 화제가 됐다. 이 발언 역시 프리시즌 현장에서 나왔다. 영국의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에 대한 힌트를 흘렸다. 과르디올라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암시를 했다. FA가 이런 과르디올라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뒤 그의 발언을 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서 암시할 수 있는 것은, 맨시티에 남겠다는 것이다. 잉글랜드로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하는 일을 좋아한다면, 왜 그만둬야 합니까? 나는 맨시티를 좋아합니다. 맨시티가 처음 나를 고용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합니다. 그러니 계속 갑시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의 이 발언은 최근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암시를 한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발언이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5월 '현실은 내가 머무르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에서 3년간 10승한 그 투수가 ML에서 진짜 미쳤다…급기야 ML 승률 1위팀에 KKKKKK ‘10승 예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에서 3년간 겨우 10승한 투수가 맞나 싶다. 벤 라이블리(3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진짜 미쳤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선발승을 따냈다. 라이블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6패)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 3.44. 라이블리는 2017년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2018~201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몸 담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으나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4에 그쳤다. 1년 성적이 아닌 3년 토털 성적이다. 36경기서 평균자책점 4.14. 그런 라이블리가 2023년 신시내티 레즈를 통해 4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19경기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승7패 평균자책점 5.38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이게 반전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1년 단돈 75만달러(약 10억4000만원)에 계약헸다. 현재 KBO리그에도 100만달러 이상 받는 외국인투수들이 있는 걸 감안하면, 라이블리는 올 시즌 역대급 가성비 활약이다. 클리블랜드가 이날까지 62승41패, 승률 0.602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질주하는데 당당한 주역이다. 급기야 32세에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기 일보직전이다. 더구나 이날 상대한 필라델피아는 클리블랜드보다 승률이 더 높은 팀이다. 이날 졌어도 64승39패, 승률 0.621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다. 역대급 스타구단 LA 다저스보다 고공행진이다. 라이블리가 그런 필라델피아를 잠재웠다. 라이블리는 1회 1사 1루서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를 76.4마일 커터로 1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2회 선두타자 J.T 리얼무토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흔들리지 않고 후속 세 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요리했다. 브랜든 마쉬를 77.3마일 스위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요한 로하스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세 타자를 연이어 처리했다. 다시 만난 하퍼를 77.5마일 스위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4회엔 무사 2루 위기서 잇따라 삼진을 솎아냈다.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93.4마일 투심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기도 했다. 5회 선두타자 브라이슨 스톳에게 90.2마일 투심을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몸쪽 낮은 코스의 보더라인으로 넣은 공이었다. 스톳이 잘 친 결과다. 2사 1루서 하퍼를 체인지업으로 2루 땅볼로 처리했다. 6회에는 삼자범퇴. 90마일대 초반의 투심을 던지기도 한다. 그러나 라이블리의 본질은 허허실실과 수준급 커맨드다. MLB.com은 “라이블리는 친정을 상대로 성장한 선발투수의 모습, 영리한 선발투수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앞으로 더 좋은 팀을 상대로 큰 경기들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구단에 안정적으로 힘이 된다. 클리블랜드는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다. 그러나 라이블리가 없으면 어디에 있을지 상상해보라”고 했다. 최고의 극찬, 제대로 인생역전이다.
  • [MD현장인터뷰] "서울의 어수선함, 우리에게는 기회"...승리 바라보는 변재섭 대행, 경인더비 승리 다짐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변재섭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은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경인더비’를 치른다. 인천은 승점 25(5승 10무 9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인천은 현재 위기에 빠져 있다. 인천은 최근 12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순위가 9위(승점 25)까지 추락했다. 지난 5일에는 김천 상무전을 끝으로 조성환 감독이 사퇴를 했고 변 수석코치가 팀을 대신 이끌고 있다. 현재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최하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0)과의 차이도 5점에 불과해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인천은 이범수, 델브리지, 요니치, 김건희, 정동윤, 이명주, 음포쿠, 김준엽, 김성민, 무고사, 홍시후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민성준, 김연수, 김동민, 민경현, 김세훈, 문지환, 신진호, 지언학, 김보섭이 대기한다. 경기 전 변 대행은 “수원FC전 이후 분위기가 떨어질 것 같았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준비하는 과정이 좋았다.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미드필더 한승규가 승부 조작 혐의로 계약 해지 처분됐다. 변 대행은 “선수들한테 인지를 시켰다. 우리가 잘 뭉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분위기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 서포터스는 선수단 버스를 맞이하는 응원으로 의지를 불태웠다. 변 대행은 “지난 경기가 죄송스러웠다. 오늘만큼은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변 대행은 볼 소유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수치적으로는 많이 올라왔다. 상대보다 우리가 준비한 걸 어떻게 경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신진호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변 대행은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있어서 일단 선발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 [MD현장인터뷰] 황현수에 이어 '불법 도박 혐의 한승규도 계약 해지...김기동 감독 "선수단에게 아직 특별한 이야기 안 했다"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은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33(9승 6무 9패)으로 6위, 인천은 승점 25(5승 10무 9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백종범,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윤종규, 조영욱, 이승모, 최준, 윌리안, 강성진, 일류첸코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최철원, 야잔, 김진야, 류재문, 임상협, 김신진, 강주혁, 호날두, 이승준이 교체로 나선다. 서울은 김기동 감독의 축구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으로 순위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서울은 인천전 승리로 5위 수원FC(승점 41)와의 간격을 좁혀 후반기에 중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경기 하루 전 주축 자원인 한승규의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졌다. 한승규는 최근 불법 도박과 관련해 수사를 받았고 이를 확인한 서울은 곧바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음주운전으로 팀을 떠난 황현수에 이어 한승규도 문제를 일으키며 내부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선수단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선수들도 이미 기사를 봐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경기 후에 얘기를 나눌 생각”이라며 어수선한 팀 상황에 대해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야잔과 루카스에 대해서는 “야잔이 일주일 정도 먼저 합류했다. 확실히 루카스는 아직 힘들어 한다. 5월에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습도를 어려워 하더라. 체력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 야잔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서 분위기를 익히게끔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호날두의 컨디년에 대해서도 “80% 정도 올라왔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인천에 관중이 다시 들어선 후 만대결을 펼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전보다 더 거센 응원이 나올 수 있는데 동요하지 말고 경기에 더 몰입해야 한다고 했다. 더 성장하려면 이겨내야 하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며 “(백)종범이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대표팀에 도전하려면 더 심한 상황도 나온다.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최준은 이날도 미드필더로 나선다. 김 감독은 “아직 (기)성용이가 돌아오지 않아서 기용을 하고 있다. (류)재문이도 경고가 많고 준이가 해줘야 할 역할이 있어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변재섭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르는 인천에 대해서는 “팀 컬러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선수들의 위치만 조금 조정이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덕배가 사우디 안 간다고? 1년 연기했을 뿐이다!"…맨시티 계약 만료 후 사우디 추진, "내년에 공짜로 이적, 더 큰 돈 만질 수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로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가 최종 결정을 내렸고, 구단에 통보했다. 맨시티 '잔류'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케빈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 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최근 더 브라위너의 잔류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가족들과 상의했고,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구단에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나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나는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다. 터무니없는 금액에 대한 상상을 했을 뿐이다. 이제 나의 다음 움직임을 말하기 어렵다. 좋은 제안을 받고, 떠나고 싶다면 펩에게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정말일까? 아니다. 아직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가 1년 연기했을 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내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는 계획. 내년이면 FA 신분이 신분이 된다. 공짜로 이적할 수 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더 브라위너는 연봉과 보너스로 더욱 큰 금액을 만질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FA로 레알 마드리드로 갔고, 엄청난 이적 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33세의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내년에 무료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고,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이제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내년에 공짜로 이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떠나는 쪽에 가깝다고 했지, 떠난다고 안 했는데?"...2025년 계약 만료→펩, '재계약' 가능성 시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절대로 배제하지 않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절대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최고의 축구 감독은 과르디올라다. 과르디올라는 짧은 패스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을 강조한다. 2010년대 후반에는 강력한 전방 압박 전술까지 구현하면서 맨시티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뒤 두 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2013-14시즌부터 과르디올라는 뮌헨에서 두 번의 더블을 경험한 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2018-19시즌에는 잉글랜드 사상 처음으로 도메스틱 트레블(리그컵, FA컵,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맨시티는 우승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쳤고 2021-22시즌에도 맨시티는 4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방점을 찍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맨시티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잉글랜드 클럽 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올 시즌에도 맨시티는 순항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지만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라는 최초의 기록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 재계약을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입을 연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나는 맨시티를 떠나는 쪽에 더 가깝다고 말했지만 맨시티를 떠난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결정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전도연 폭로 "유재석, 대학 시절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 있는 친구" [핑계고]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전도연이 유재석의 학창 시절에 대해 폭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인연은 핑계고 ㅣ EP.5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전도연과 임지연이 출연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전도연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전도연은 "저 나름대로의 시간을 힘들게 혹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왔는데 굳이 돌아가서 또 경험하고 싶진 않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투자 같은 걸 하고 싶진 않냐"고 재차 묻자 전도연은 웃음을 터뜨리더니 "그렇게 욕심이 많은 사람이냐"며 유재석과 티격태격했다. 유재석은 "저는 방송에서도 몇 번 얘기했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돌아간다면 20대로 돌아가서 내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정신 좀 빨리 차리라고. 공부도 하고 나태하게 살지 말아라. 그리고 도연이한테도 한 마디 하고 싶다. 나랑 더 친하게 지내자고"라며 농담했다. 전도연은 "이렇게 후회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난 그때 진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진짜 열심히 살지 않았던 친구도 있었다"라며 유재석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되게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고. 나는 그 말씀을 해주시는데 진짜 통쾌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도연은 "지금은 너무 다른 사람이 되어 있지 않나. 그게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이 교수님이 누구인지 묻자 "왜 꼭 물어봐야 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교수님께서 내가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더니 '조금 더 있다가 하는 게 어떻겠니? 네가 좀 배움을 갖다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난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그렇게 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회담' 진행했다...바이에른 뮌헨과 '굿바이'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와 이적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볼로냐에서 조슈아 지르크지를 데려오며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했고 초대형 유망주인 레니 요로까지 영입하며 중앙 수비진을 강화했다. 또한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망(PSG)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디오구 달로와 아론 완 비사카가 지키고 있는 오른쪽 사이드백 자리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전체적인 활약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달로가 주로 선발 자리를 차지했지만 왼쪽 사이드백의 붕괴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경우가 잦았고 완 비사카는 부족한 공격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완 비사카의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마즈라위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모로코 출신의 마즈라위는 기술적인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으로 측면에서 공격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함께 피지컬에도 강점이 있어 수비적인 안정감도 갖추고 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주목을 받았고 2022-23시즌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마즈라위는 요슈아 키미히의 백업 역할을 맡았고 올시즌은 독일 분데스리가 19경기에 출전했다. 좌우 사이드백이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여름에는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마즈라위, 마테야스 데 리흐트 등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 나온 마즈라위는 웨스트햄과 맨유의 관심을 받았고 맨유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즈라위와 회담을 열었다. 마즈라위는 웨스트햄의 제안을 거절했고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마즈라위 영입의 관건은 완 비사카의 거취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와 마즈라위 모두 서로를 원하고 있지만 완 비사카의 매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맨유는 완 비사카를 원하는 웨스트햄의 제안을 거절했고 인터밀란으로 보내길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8년만에 하정우 만난” 고현정, “와 멋지다” 반가움의 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년만에 하정우를 만는 고현정이 연일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있다. 하정우는 27일 개인 계정에 “나올것이 나왔다! #callmelat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하정우는 자신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담겨 있는 와인병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다. 고현정은 댓글에 “와~멋지다”라고 응원했다. 앞서 하정우는 “7월에 ‘코미레이터’ 와인이 나온다”면서 “와인숍이나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5일 개인계정에 "'요정식탁'이 이 자리를 만들어 주었네요"라며 "재형형 감사합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정우는 정재형, 고현정, 엄정화와 식당 앞에 앉아 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다. 모임이 끝난 뒤 고현정은 “반가움의 끝♥”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하정우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출연 당시 고현정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정 누나도 (연락 못한 지) 7~8년 된 것 같다. 한떄 전화가 없었지 않나. 휴대전화. 그때 연락이 끊겼다. 그전엔 친했었는데”라고 했다. 이어 “영화 투자가 안되면서 엎어진 적이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려고 했고 고현정 상대역을 처음 했다. ‘히트’ 다음이 ‘추격자’였다”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올해 영화 '하이재킹'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 [MD현장] '시즌 최다 관중 유력' 인천 팬들, 경인더비 불 지폈다...낭만 담은 응원으로 선수단 환영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경인더비에 불을 지폈다. 인천은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경인더비’를 치른다. 홈팀 인천은 현재 위기에 빠져 있다. 인천은 최근 12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순위가 9위(승점 25)까지 추락했다. 지난 5일에는 김천 상무전을 끝으로 조성환 감독이 사퇴를 했고 변재섭 수석코치가 팀을 대신 이끌고 있다. 현재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최하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0)과의 차이도 5점에 불과해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더욱이 인천은 지난 5월에 펼쳐진 서울과의 경인더비에서 1-2로 패한 뒤 관중들의 물병 투척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백종범이 승리 후 인천 팬들을 향해 도발을 했고 이에 분노한 인천 팬들이 물병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이 물병에 맞았다. 인천은 곧바로 사과문과 함께 자진 신고제 조치를 취했다. 또한 홈 응원석 2경기 폐지도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제재금 2,000만원과 홈경기 응원석 폐쇄 5경기의 징계를 내리면서 어수선한 상황을 경험했다. 다시 돌아온 경인더비. 인천 팬들은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팬들은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응원가를 부르며 어느 때보가 승리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전했다. 이날 경기는 인천의 올시즌 최다 관중이 예상된다. 인천 관계자는 “15,000명 이상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장 예매율이 높다”고 전했다. 인천의 올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3월 2일에 수원FC와의 개막전에서 기록된 15,060명이다.
  • 고우석에게 마지막 탈출구가 있을까…트레이드 데드라인 눈 앞, ERA 13.50, 일단 잘 던지고 볼 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지막 탈출구가 있을까. 고우석(26, 펜사콜라 블루와후스)이 일단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고우석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더블A 빌록시 셔클러스와의 홈 경기에 8-3으로 앞선 8회초에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직후 트리플A 잭슨빌 점포쉬림프에 합류했다. 그러나 잭슨빌에서 16경기에 등판, 2승1홀드 평균자책점 4.29로 부진했다. 결국 더블A 펜사콜라로 강등됐다. 그런다 펜사콜라에서 이날 직전까지 4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7.18로 부진했다. 지난 12일 로켓시티 트래스 판다스와의 원정경기서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14일 로켓시티전서도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했다. 구원승을 따냈지만 개운치 않았다. 21일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가 최악이었다. 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그나마 25일 빌록시전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았다. 하루 쉬고 다시 빌록시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단, 스코어를 보듯 필승조 기용이 아니었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D.로드리게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중전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다리엔 밀러를 풀카운트서 좌익수 뜬공, 블록 윌큰을 삼구삼진, 코너 스콧을 2루 땅볼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명의 타자를 상대했으나 17개의 공으로 마무리했다. 스트라이크는 11개. 고우석은 올 시즌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2경기 연속 무실점했으나 펜사콜라에서 5경기 평균자책점 13.50.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더블A 성적까지 더해 올 시즌 31경기서 3승2패2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5.45. 누가 봐도 좋은 성적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온다. 31일 오전까지이니 사실상 사흘 남았다. 이때 많은 팀의 많은 선수가 이동한다. 메이저리그에서의 로스터 변경은 자연스럽게 각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 빠져나가고 들어오면서 미묘하게 입지에 영향을 받는 마이너리거들이 생긴다. 고우석이 그 틈을 파고 들 수 있을까. 냉정히 볼 때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잘 던지는 게 중요하다.
  • "충격! 이 선수가 유럽 연봉 1위라고? 도대체 왜?"…존재감 없지만 주급은 무려 11억! "역대급 주급 도둑 등장이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이다. 존재감은 크게 없는데 역대급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역대급 주급 도독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5대 리그 주급 TOP 20을 공개했다. 말도 안 되는 돈을 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다. 그런데 이 명단에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름이 있다. 그것도 1위다. 유럽 주급 1위는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이다. 그는 무려 61만 5682 파운드(10억 9818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27세 중앙 미드필더.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2019년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는데, 아약스만큼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지금 재정 악화로 위기다. 그런데도 역대급 주급 도둑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2위도 바르셀로나 소속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그의 주급은 54만 752 파운드(9억 6453만원)다. 이 매체는 더 용에 대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바르셀로나 소속 더 용이다.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이적시키려는 이유에 대한 징후를 제공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2023년 리그 우승으르 제외하고, 몇 년 동안 유럽에서 어떤 성공도 하지 못했다. 재정 악화로 클럽의 모든 사람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더 용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는지 고려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매각해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순위를 보면 PSG 시절 유럽 주급 1위였던 킬리안 음바페는 3위로 떨어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0만 6968 파운드(9억 427만원)의 주급을 약속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주급인 해리 케인이 4위에 올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41만 455 파운드(7억 3212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5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연봉톱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다. 그의 주급은 40만 파운드(7억 1347만원)다. 유럽 5대 리그 중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선수는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 1명 뿐이었다. 그의 주급은 36만 423 파운드(6억 4288만원)로 드러났다. 프랑스 리그1도 1명을 배출했다. 음바페가 떠나고 파리 생제르맹 연봉 1위에 오른 이는 우스만 뎀벨레였다. 뎀벨레 32만 4456 파운드(5억 7872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유럽 5대 리그 주급 TOP 20 1위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61만 5682 파운드·10억 9818만원)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54만 752 파운드·9억 6453만원) 3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50만 6968 파운드·9억 427만원) 4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41만 455 파운드·7억 3212만원) 5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40만 파운드·7억 1347만원) 6위 엘링 홀란드(엘링 홀란드·37만 5000 파운드·6억 6888만원) 7위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36만 9409 파운드·6억 5891만원) 8위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36만 423 파운드·6억 4288만원) 9위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만 파운드·6억 2429만원) 9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5만 파운드·6억 2429만원) 11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4만 4782 파운드·6억 1498만원) 12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34만 1991 파운드·6억 1000만원) 12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34만 1991 파운드·6억 1000만원) 12위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34만 1991 파운드·6억 1000만원) 15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33만 6573 파운드·6억 34만원) 16위 로멜루 루카쿠(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69만원) 16위 라힘 스털링(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69만원) 18위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32만 4456 파운드·5억 7872만원) 18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32만 4456 파운드·5억 7872만원) 20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31만 6345 파운드·5억 6426만원)
  • “심판진이 (세이프or아웃) 확실한 제스처 해주시길” KIA 꽃범호 강력한 메시지…서건창, 최선을 다한 주루[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콜이 없으니까 이게 아웃인지 세이프인지 뛰어야 되는 것인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KIA 타이거즈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4-5로 졌다.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2루서 홍종표의 낮은 탄도를 그린 타구가 키움 유격수 이재상이 걷어낸 이후의 상황이 화두였다. 이재상은 3루쪽 KIA 덕아웃 방면으로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았다. 중계방송사 느린 화면에 이건 명확히 나온다. 그런데 정작 2루심이든 3루심이든 아무런 콜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런 상황서 이재상이 공을 그라운드에 흘렸다. 심판진은 넥스트플레이로 여겼다. 2루 주자 서건창 시점에선 공교롭게도 이재상의 등만 보일 뿐 포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서건창은 뒤늦게 3루로 뛰었지만 상황이 묘한 걸 인지하고 2루로 귀루하다 아웃됐다. 이재상이 몸을 날려 서건창의 몸을 태그, 2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재상으로선 침착한 더블아웃 생산이자 호수비였다. 그러나 심판진의 콜이 아니면 해당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웠던 서건창으로선 억울한 장면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27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KBO에서 공문이 오는 걸 보면 플레이를 끝까지 해주라는 말을 한다. 콜이 없으니까 이게 아웃인지 세이프인지, 뛰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를 모르니까. 건창이가 2루에 들어갔다가 공이 흘러나오니까 다시 3루로 뛴 것 같더라”러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심판진이 홍종표의 타구에 명확한 콜을 해주지 않았던 점을 안타깝게 여겼다. 그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있었다. 콜(아웃 혹은 세이프)을 해줘야 플레이를 한다. 모든 플레이는 심판들이 콜을 하기 전에 진행해야 된다고 하니 거기에 맞게 움직이는데, 콜이 없으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흐름이 넘어올 수 있는 찬스였는데 거기서 흐름이 딱 끊기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시야상 3루심이 콜을 하기에 편했다. KIA 덕아웃의 방향에선 타구가 명확히 잡힌 걸 봤을 것이다. 그러나 서건창이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콜을 해줘야 한다. 어제 같은 상황은 2루심이 콜을 해줘야 했다. 다음부터 그런 상황이 생기면 콜을 명확하게 해주면 선수들도 확실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서건창의 대처는 좋았다. 이범호 감독은 “(서건창 시선에서)등 뒤에서 일어난 플레이였다.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 유격수가 라인드라이브로 잡겠다 싶어서 돌아온 것이었는데 공이 옆에 있고, 심판이 제스처가 없으니 ‘가야 되는 건가’ 하면서 움직인 것이었다. 건창이 플레이는 완벽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범호 감독은 다시 한번 심판진의 명확한 제스처를 기대했다. “순간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했다. 그래도 그걸 해줘야 한다. 선수가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명확한 제스처가 있으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 '1조원 티메프' 사태에 배윤정 "나도 피해자…해결될 수 있겠죠?"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윤정은 27일 자신의 SNS에 "큰 마음 먹고 애기 엄마들끼리 몇 달 전 여행을 가기 위해 티켓과 숙소를 결제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티몬 상황이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해결될 수 있겠죠?"라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근 최대 1조원대로 추산되는 위메프와 티몬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금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한 가전, 항공, 여행 관련 판매사들은 판매를 중단하고 있으며, 영세 중소상공인들의 줄도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의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는 약 6만 명에 달하며, 이들의 연간 거래액은 약 7조 원에 육박한다. 이에 산업계는 물론 정부도 사태의 확산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류광진 티몬 대표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여행 상품에 대해서는 여행사와 협의해 자사 플랫폼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빠른 취소를 도울 계획이라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8월 출발 일정의 여행상품 구매 고객에 대해서도 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 서경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 “제정신 아니었을 것 같아요” 영웅들 19세 유격수의 미친 더블아웃…홍원기 명언, 미쳐야 미친다[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제 정신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엄청난 입담의 소유자라는 걸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 단지 자신의 발언이 왜곡되거나 감독의 무게감을 감안해 최대한 담백하게 얘기하는 성향이 짙다. 그렇다고 해도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한 방을 제대로 터트린다. 키움은 26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을 5-4로 이겼다. 홍원기 감독은 0-1로 뒤진 2회초 1사 1,2루서 홍종표의 타구를 신인 유격수 이재상(19)이 더블아웃으로 정리한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여겼다. 심판진의 레이트콜 논란이 있었고, 2루 주자 서건창으로선 당연히 혼란스러웠다. 이재상은 홍종표의 타구를 넘어지면서 다이렉트로 잡은 뒤 몸을 날려 2루로 귀루하던 서건창의 몸에 정확하게 태그, 이닝을 끝내버렸다. KIA로선 억울한 장면이었으나 키움으로선 이재상의 엄청난 호수비였다. 왜 구단이 미래의 코어 내야수로 여기는지 드러난 장면이었다. 홍원기 감독은 27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사실 어제 2회에 그 타구 빠졌으면 솔직히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되지 않았을까. 중심타선, 테이블세터로 연결되는 흐름이었다. 그 이닝이 그렇게 안 끝났다고 하면 큰 고비였을 텐데 그 수비와 김혜성의 홈 보살이 제일 큰 맥이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촌철살인 코멘트는 그 다음에 나왔다. 이재상을 두고 홍원기 감독은 갑자기 웃더니 “그런데 그게 제정신으로 한 건지, 아니면 제가 보기에는, 이게 이 생각은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그게 상대적인 건데 제가 보더라도 그게 넥스트 플레이인지, 상대적으로 KIA 쪽에서 보면 그게 펌블이 된 타구일 수도 있다. 타구가 반대쪽으로 흘렀기 때문에 넥스트 플레이 동작으로 볼 수도 있다. 심판들도 굉장히 헷갈려 했을 만한 타구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3루 덕아웃 방면에서 보면 타구를 이재상이 명확히 다이렉트로 잡았다. 중계방송사 느린그림에 나온다. 이후 넥스트 플레이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린 것이었다. 그럼에도 서건창으로선 아무런 콜이 안 나오니 억울할 만한 상황이었다. 콜이 바로 나왔다면 서건창이 애당초 2루에서 굳이 3루로 스타트를 할 이유가 없었고, 더블아웃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KIA의 입장이다. 이 얘기 역시 일리 있다. 어쨌든 이재상은 정신없는 가운데 본능적으로 더블아웃을 만들었다. 마치 미쳐야 미칠 수 있다는 말이 떠오르는 대목. 미치지 않고서 뭔가 이루기 어렵다는 얘기다. 홍원기 감독은 “그 타구가 더블아웃으로 연결된 건 어제 경기 승운이 KIA보다 우리에게 좀 더 많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 기은세, 아기 엄마 포스 철철…백리스 드레스도 우아하게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조카와 행복한 한때를 공개했다. 최근 기은세는 개인 SNS에 "조카. 조카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기은세는 신생아인 조카를 안고 있다. 편안한 자세와 여유로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기은세는 육아 중에도 우아한 원피스로 미모를 놓치지 않았다.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등이 눈길을 끈다. 이후 기은세는 편한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갈아입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행복이 느껴짐" "조카는 사랑입니다" "이모 겁나 이뻐" "하나하나 다 예쁘네요"라며 훈훈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기은세는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하고 있다.
  • '이동국♥' 이수진, 오남매와 생일 파티…"예쁘다 해주는 남편 고마워"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수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어제는 진심으로 생일 생각도 못하고 집을 나섰는데, 며칠 전부터 많은 것을 준비해주고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준 가족들과 밤늦게까지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수진은 "생일날은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는 날이라 기분이 별로였는데,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주고 예쁘다고 말해주는 내 편(남편)이 있고, 행복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오남매가 항상 곁에 있어 든든하고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수진과 이동국, 그리고 오남매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진은 생일 축하 꼬깔모자를 쓰고 있어 더욱 기쁜 생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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