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엑스코 호텔, 관광 5성급 호텔 등급 승격 “끊임없는 시설 투자의 결과”[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가 관광 5성급 호텔 승격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호텔 등급결정 현장평가 일정을 확정한 바 있던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지난 6월에 1차 현장 평가, 이후 2,3차 평가(암행평가)를 모두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여 7월 22일 최종적으로 관광 5성급 호텔로 승격 확정됐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08년 12월 개관한 관광호텔로 엑스코 개관과 함께 대구시의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염원을 담아 대구시 북구에 설립되어 2021년 1월 22일에 ㈜현대에스라이프 그룹이 인수 합병했다. 인수와 동시에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 투자를 지속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무성 등급에서 5성 승격은 대한민국 호텔사에 유래 없는 결과”라면서 “인수 전 2020년 약 90억 매출이었던 의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23년 결산기준 매출 약 250억을 달성, 3년간 약 280%의 매출 증대를 이루어 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5성급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급 서비스와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그동안의 지역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지속적인 호텔 시설투자와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호텔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 각종 사회활동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호텔 산업에 발전에 족적을 남기고 특히 끊임없이 산학연계와 봉사활동, 그리고 관련 업계의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호텔로서 수준을 높여 갈 계획이다.
캔암, 미국투자이민 패스트트랙 프로젝트 조기 마감[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캔암의 70차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EB5 투자자 72세대 모집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캔암의 70차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다트머스 아이비리그 대학 메디컬 센터 프로젝트’로 모집 한 달 만에 72세대 모집을 마감했다. 국내에서 캔암의 미국투자이민을 독점적으로 수속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 제이슨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조기 마감의 이유로 “2년 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Rural(루럴)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이라는 점과 캔암에서 due diligence(실사)를 마친 부동산 프로젝트라는 점”을 꼽았다. 캔암 관계자는 “미국투자이민은 국가별 쿼터가 있다. 한국 신청자들은 쿼터가 항상 열려 있지만 80만불로 미국투자이민 금액이 오른 이후 꾸준히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속기간을 원한다면 이민국의 우선 심사가 보장되어 투자이민청원서(I-526E) 승인이 빠른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캔암은 미국투자이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영주권 승인 기록 및 EB-5 투자금 상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저널센터이다.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입소 완료” 짜장면 먹고 입대(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해병대에 입소했다. 그리의 소속사 대표 라이머는 29일 개인 계정에 “해병 1308기 김동현 입소 완료.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라이머와 그리는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입소 전에 짜장면을 먹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전날 그리는 유튜브 채널 ‘웃챠’에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머리를 깎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김구라가 “너무 짧으니까 좀 그렇다”고 하자, 그리는 “내가 나이가 몇 개인데, 그냥 밀어주세요”라고 했다. 그리는 "머리가 안 어울린다"며 어색해했고, 김구라는 "너 머리숱이 많아서 괜찮다. 네 엄마하고 외삼촌 머리숱이 많지 않냐. 잘 어울린다"고 위로했다. 이별을 앞두고 갑자기 눈물이 터진 그리는 "아빠 내가 미안해. 갔다 와서 내가 더 잘할게. 아빠 밥 잘 챙겨먹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어. 아빠 멋지게 돌아올게. 모르는 번호 꼭 받아야 해"라고 했다. 김구라는 그리가 떠난 뒤 한숨을 쉬며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리는 2026년 1월 28일 전역한다.
펄어비스, 프랑스 파리에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로 한국 알려[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펄어비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 콘텐츠존에 참가해 게임으로 전하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아침의 나라 영상으로 전 세계에 전한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홍보관으로 7월 25일~8월 11일에 열린다. 에펠탑 파리 7구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쉬미에서 문화, 관광, 음식, 예술 등 복합 문화 공간을 구성해 K-컬처를 홍보한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검은사막>은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K-게임 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존)로 참가하게 됐다.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천5백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침의 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검은사막> 게임 속 하이델 도시의 배경이 된 프랑스 베이냑 마을에서 모험가 행사 하이델 연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전세계 게이머들이 주목했다. <검은사막> 팬들은 물론 파리에 모인 스포츠팬들은 코리아하우스에 설치된 대형 LED를 통해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경회루 등 현재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영향이 컸다…'양민혁 합류' 토트넘, 전세계 18세 대형 유망주 잇단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양민혁을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영입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양민혁과 2030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원의 김병지 대표는 "5월 20일 토트넘에서 공식 영입 제의 레터가 왔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빅6에 무조건 들어가는 팀들도 영입 시도가 있었다. 양민혁이 좋아하는 구단, 성장할 수 있는 구단을 선택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의 양민혁 영입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그레이 영입도 발표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클럽 유스 시스템을 대표하는 그레이 이적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베리발 영입을 확정하기도 했다. 스웨덴 신예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양민혁은 베리발과 그레이에 이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하거나 토트넘이 영입한 세 번째 10대 신예다. 양민혁, 베리발, 그레이 모두 2006년생이다. 그레이는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활약 가능하지만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한 로메로, 판 더 벤, 드라구신의 토트넘 합류가 늦었고 센터백 공백이 발생한 토트넘은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레이는 28일 영국 팀토크를 통해 토트넘 합류에 대해 언급했다. 그레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은 나를 도와주고 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했던 토트넘의 로돈과 손흥민은 정말 친한 친구다. 로돈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을 때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로돈이 손흥민에게 나를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하고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는 "지금까지 정말 훌륭했다. 많은 훈련을 즐겼고 팀의 모든 사람을 알게 되어 기뻤다. 좀 대단하다"며 "나는 15살 이전부터 토트넘 선수들을 TV에서 봤다.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내가 존경하던 선수들이다. 내가 그들과 함께 뛸 거라고 생각하면 정신이 아찔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 역시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해외 팀을 갔을 때 적응 문제가 있는데 손흥민 선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 적응 문제에 있어 쉽고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의 캡틴이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있어 좋은 영향을 줬다"며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다. 한 번도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함께 대화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리X헨리 무디, 역대급 콜라보 선사…글로벌 팬심 정조준[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영국 가수 헨리 무디(Henry Moodie)와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HAVE A NICE TRIP 2024(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이하 해나트)’로 첫 내한을 한 헨리 무디는 자신의 대표곡인 ‘drunk text(드렁크 텍스트)’ 중 서리를 듀엣 아티스트로 깜짝 소개했다. 서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헨리 무디와 합을 맞췄다. 파트를 분배해 듀엣으로 진행된 해당 무대는 원곡과 색다른 분위기에 더불어 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환상적인 화음으로 여름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7월 초 서리는 ‘drunk text’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헨리 무디에게 ‘공개 샤라웃’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헨리 무디는 ‘정말 좋다, 내 노래를 커버해 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직접 남긴 뒤 해당 릴스를 공유하며 ‘놀랍다’는 문구와 함께 서리의 공식 계정을 태그 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고, 서리 역시 이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얼터너티브 K팝 싱어송라이터 서리는 ‘긴 밤’, ‘Dive with you(다이브 위드 유)’, ‘Running through the night(러닝 쓰루 더 나이트)’ 등 개인 발매곡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제로 바이 원 러브송)’ 등 피처링 참여 곡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미니 2집 ‘Fake Happy(페이크 해피)’를 발매하며 내면의 성장과 음악적 깊이를 다시금 선보였고, 최근 6월에는 데뷔 4년 만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황재균과 황당 이혼설' 지연, 한 달여 만에 침묵 깼다...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멤버들과 활짝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티아라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멤버 지연이 이를 기념했다. 지연은 29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Happy 15th anniversary🎂 Thank you all so much for your constant support and love. I truly appreciate everything you do for us. I love you Queen‘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은 티아라 멤버 지연 효민 은정 큐리의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맑은 하늘 아래 여전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지연은 퀸즈(팬클럽명)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티아라의 데뷔는 2009년 7월 29일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0일 개인 셀카 이후 처음으로 업로드된 콘텐츠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 사이에 남편이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과 황당 이혼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콘텐츠로는 49일 만, 황당 이혼설 이후로는 33일 만이다. 같은 달 26일 이광길 해설위원은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을 꺼냈다. 해당 내용은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사담으로 나눈 것으로, 정식 라디오 방송으로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유튜브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파장을 낳았다. 이 해설위원은 두 사람의 이혼설과 관련해 "오해했다.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 역시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휴식기를 갖고 있다.
“욕 한 바가지 먹었다”, 파비앙에 또 댓글 테러…이강인에 이어 또 악플 공격[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37)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의 실수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파비앙은 28일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 D1! 12년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개막식에서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했을 때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SBS 생중계하고 있어서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방송이 다 끝나서야 알게 됐다”며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당황스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무래도 제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 가보니까 인스타그램과 이메일,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익숙한 일이다. 카타르 아시안컵 때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사태 때도 댓글 테러를 당했다. 이번에도 역시 제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제가 욕 한 바가지 먹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에는 제 고향에 있기 때문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은 못 달고 계시더라. 다행이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네티즌은 “파비앙이 무슨 잘못이냐”, “악플을 무시하세요”, “댓글 씩씩하게 대처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음바페 희생양 1호 피했다!"…19세 신성 FW 레알 잔류 유력, 하지만 FW 자리는 내줬다→2선 공격형 MF로 후퇴→벨링엄은 중앙 MF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공격수 아르다 귈러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왜? 킬리안 음바페가 왔기 때문이다. 귈러와 음바페는 포지션이 겹친다. 역대급 재능을 가진 귈러라고 해도,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린다고 해도, 현존하는 최고의 재능 음바페를 이길 수는 없는 일이다. 음바페가 없던 지난 시즌에도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음바페가 오면 자리가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18세 신성 공격수 엔드릭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때문에 많은 현지 언론들이 귈러를 음바페의 희생양 1호로 지목했다. 냉정하게,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가 없다면 귈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임대로 가 경기를 뛰는 것이 낫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임대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의 레버쿠젠과 이탈리아의 AC밀란이 귈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민 끝에 귈러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하는 건 있다. 최전방 공격수 혹은 윙어로 뛰는 귈러가 밑으로 후퇴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음바페와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로 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임대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레버쿠젠 등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 임대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는 유로 2024에서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진 경쟁은 너무 치열하다. 음바페와 엔드릭이 왔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쓸 것이고, 주드 벨링엄이 10번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10번 역할을 귈러에게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 영국인 자녀 원한다” 적당한 여자 기다리고 있어[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영국인 자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28일(현지시간) 인터치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는 영국인 자녀를 갖기를 희망한다”면서 “실제로 그는 다른 아이를 가질 사람을 찾는 데 매우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톰은 적당한 여자를 만날 때까지 시간을 벌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톰은 전 부인 니콜 키드먼(57)과의 사이에서 입양한 두 자녀 이사벨라(31)와 코너(29)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주로 영국 남부 시골과 런던에서 시간을 쪼개서 생활하고 있다. 소식통은 “영국에서 아이를 낳는다면 영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상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톰은 전 부인 케이티 홈즈(45)와의 사이에서 낳은 수리(18)와는 12년째 만나지 않고 있다. 수리는 최근 명문으로 꼽히는 카네기멜론대학에 입학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던졌다"…'1점 줘도 괜찮아' 마음 비우고 던지니 5⅔이닝 무실점→영건이 한 층 더 성장한다[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제가 너무 예민하게 던졌다." 송영진(SSG 랜더스)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사사구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송영진은 경기 초반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1회초 2사 후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강승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전민재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와 4회에도 각각 안타를 1개씩 허용했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5회초 송영진에게 가장 큰 위기가 닥쳤다. 선두타자 전민재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유찬의 희생번트로 전민재가 2루까지 갔고 이후 포수 이지영의 송구 실책으로 전민재가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 3루가 됐다. 하지만 송영진은 정수빈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2루수 박지환이 빠르게 홈으로 송구해 선행 주자 전민재를 잡았다. 이후 2사 1, 3루에서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송영진은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양석환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바통을 넘겨받은 조병현이 전민재를 스트라이크낫아웃 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조병현이 7회초 실점 없이 막았고 8회에는 노경은, 9회에는 문승원이 차례대로 올라와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하재훈이 쐐기를 박는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려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송영진은 "날씨도 습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야수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지영 선배 미트만 보고 던졌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 호흡이 좋아서 더 잘 던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영진은 6회 아웃카운트 하나만 더 처리했다면, 올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욕심을 내면 안 좋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불펜 투수와 야수들을 믿고 내려왔다"며 "(6회를 막고 싶었던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더그아웃에서 사인이 나와서 바꾼 것이기 때문에 거부감이나 그런 것은 없었다. 그냥 팀이 승리했다는 것에 대해서만 기분 좋게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진은 지난 6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꾸준하게 5이닝 이상 책임지고 있다. 한화전부터 7월 28일 두산전까지 총 6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지난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4⅔이닝을 책임진 것을 제외하면 5차례 5이닝 이상 소화했다. 그는 "올해 조금 고치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 제가 출루를 허용하면 점수를 안 주려고 너무 예민하게 던졌다. 스스로 딜레마에 빠지고 저랑 싸웠다. 그러다 보니 저도 힘들고 야수들도 힘들어지더라. 그래서 마음을 최대한 비우고 1점 1점 준다는 생각으로 던지다 보니 5이닝 이상 던지는 경기가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5회 위기 때도 똑같은 마음으로 던졌다. 송영진은 "5회에도 점수 안 줘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오히려 공이 빠졌다. 제가 원하는 대로 안 들어가서 지영 선배님과 송신영 코치님께서 마운드에 올라오셔서 1점 1점 주고 던지라고 했다"며 "그것이 도움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완벽하게 타자를 상대하려다 보니 더 안 되더라. 그래서 그것만 개선해서 마음을 비우고 주자가 나가도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던져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MD현장] '면접 패스→특혜 논란'에 선 그은 홍명보 감독,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사전 연락 없었다"[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정몽규 축구협회장과의 사전 접촉을 부인했다. 홍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홍 감독은 후보자 면담과 함께 현지에서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을 만났다. 선수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눈 홍 감독은 25일에 귀국했고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감독은 취임사로 가장 먼저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홍 감독은 “지난 5개월 동안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축구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팬들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이어 “울산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준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울산과 K리그 팬 여러분께 사죄드리고 비판을 수용하겠다. 팬들에게 용서받는 방법은 이 자리에서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이 부임한 뒤 여러 의혹과 비판이 계속됐다. 그중에서도 특혜 논란에 불이 붙었다. 면접이 진행된 다른 외국인 감독과 달리 홍 감독은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고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와 대화를 나누고 하루 만에 감독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이 이사는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을 당해 경찰 입건되기도 했다. 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특혜 논란을 부인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홍 감독과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두 명 중 우선순위에 오른 감독과 계약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 언론 보도 중에 한 외국인 감독은 장문의 분석자료도 제시했다며 홍 감독의 면담이 특혜라는 주장이 있는데, 물론 자료를 잘 준비해 오면 그 감독과 에이전트가 의욕 있고, 성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경쟁력이 있다는 근거는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홍 감독을 비롯한 국내 감독의 경우 다른 후보들에 비해 PT나 여러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기본적으로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에서부터 국내감독들의 경우 플레이 스타일이나 팀을 만들어가는 축구철학, 경력 등에 대해 대부분 위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홍 감독의 경우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을 맡은 것은 물론 최근 울산을 4년간 맡으며 K리그 2연패 하는 등 울산의 경기를 통해 확인됐다”라며 이미 홍 감독의 스타일을 알고 있기에 면접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 이임생 기술이사가 찾아왔고 긴 대화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이 이사는 저에게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한국축구기술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나의 생각을 물었다. 저는 대표팀 감독과 전무를 하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축구 철학과 운영 방안, 한국 축구의 기술 척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 이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감독직을 요청했고 밤새 고민 끝에 수락을 했다”며 다시 한번 감독직 수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동시에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홍 감독과 접촉해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내정설’에도 선을 그었다. 홍 감독은 “2020년 7월에 정 회장으로부터 축구협회장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그 자리에서 회장직보다는 현장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다만 이번에는 회장과 사전에 연락은 없었고 이 이사와의 대화를 통해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모토벨로, 中 동관에 전기자전거 생산공장 설립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단계별 전략”[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모토벨로가 중국 동관에 전기자전거 생산 공장을 추가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모토벨로의 생산 공장 추가 설립은 글로벌 시장의 전기자전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모토벨로 관계자는 “한국 시장 외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 단계로 생산 원가 경쟁력 확보, 안정적인 물량 공급 강화, 글로벌 프로모션 및 브랜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지속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유럽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모토벨로는 2017년 설립된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동탄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70개 대리점 및 온라인을 통해 연간 2만대 넘는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한편, 모토벨로의 제품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소셜아이어워드 2024' 레저분야 대상 수상[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소셜아이어워드 2024' 시상식에서 레저분야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4'는 현재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대상으로 인터넷 전문가 38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에 수상한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인스타그램(kspokrace)과 유튜브(SPEED CLUB) 채널은 경륜과 경정에 대한 공익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기존 고객들에게 유용한 경주 정보 및 행사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과 캐릭터와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친근하고 일관된 홍보했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문화인 경륜과 경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시? 호날두? 너희들은 게임이 안 돼!"…'원조 신' 마라도나가 꼽은 'GOAT'→펠레는 아니다→그렇다면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15년이 넘도록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논할 때 항상 두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였다. 두 선수는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신계'에 입성한 유이한 선수였다.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라는 질문은 풀리지 않는 난제였다. 하지만 이 논쟁은 지금 시대의 사람들에게 의미가 클 뿐, 다른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논쟁 거리가 되지 않는다. 최고의 축구 선수는 시대, 세대마다 다르다. 호날두와 메시가 아무리 최고의 활약을 펼쳐도 펠레 세대, 디에고 마라도나 세대의 팬들에게는 펠레와 마라도나가 'GOAT'다. 그렇다면 마라도나의 'GOAT'는 누구일까. 호날두 메시 이전에 '원조 신'이었던 슈퍼스타. 혼자서 상대를 지배했던 유일무이한 선수. 그로 인해 수비 전술이 새로 탄생했고, 세계 축구의 수비 발전에 이바지한 전설. 마라도나의 눈에는 메시와 호날두는 존경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의 눈에 최고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였다.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존경하는 공격수다. 1953년부터 1964년까지 11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총 396경기에 출전해 308골을 넣었다. 라리가 우승 8회를 포함해 총 18개의 우승컵을 레알 마드리드에 선물했다. 그의 업적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역시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신인 유러피언컵 5연패다. 1955–56, 1956–57, 1957–58, 1958–59, 1959–60시즌 연속으로 유럽 정상에 섰다. 마라도나가 최고라고 추앙하는 바로 디 스테파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마라도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질문을 받았다. 정확한 질문은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인가'였다. 2019년의 일이다. 마라도나는 호날두와 메시를 바라보지 않았다. 펠레도 아니었다. 마라도나는 디 스테파노를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라도나는 이렇게 말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디 스테파노라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축구 선수들보다 우월했다. 나보다도 우월한 선수였다. 펠레는 디 스테파노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다. 펠레의 친구들도 펠레를 찬양했다. 하지만 나에게 역사상 최고는 디 스테파노다."
'최악의 올림픽' 무더위에 정신이 나갔나…한국→북한 소개급 '대참사' 발생, 이번엔 남수단 국가 잘못 연주 [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정말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2024 파리올림픽이다. 개회식부터 대형 참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비슷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2024 파리올림픽이 본격 닻을 올렸다. 2일차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29일 오전 기준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손에 넣으며 종합 5위에 랭크돼 있다. 불과 몇시간 전까지는 종합 1위를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단의 선전과 별개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사건사고들이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시작은 27일 개회식.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은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는데,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어와 영어로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실수'라고 치부하기엔 그만큼 준비가 '미흡'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이와 관련해 항의한 결과 바흐 위원장은 운셕열 대통령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어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IOC, 2024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방송 관계자 등 모든 올림픽 관계자를 대신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대통령께서 사과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모국인 독일도 역사적으로 분단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한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한민국은 동하계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등을 개최한 나라로서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IOC 측에서 언론에 적절한 해명을 해주고 SNS와 미디어를 통한 시정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사고는 한국을 북한이라고 소개한 것이 그치지 않았다. 개회식에서는 올림픽 오륜기를 거꾸로 게양하는 일도 벌어졌다. 게다가 지난 28일 펜싱 오상욱이 한국 선수들 중 첫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펜싱 사상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때 파리 올림픽 공식 SNS가 오상욱의 금메달 획득 소식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오상욱의 영문명을 Oh Sanguk이 아닌 Oh Sangku(오상구)로 표기하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이러한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참사'가 벌어졌다.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다. 바로 남수단과 푸에르토리코의 남자농구 C조 조별리그 맞대결에 앞서 남수단의 국가가 잘못 틀어진 것이다. 남수단 국가가 아닌 노래는 약 20초 동안 흘러나왔고, 약 3분 후에야 제대로된 남수단의 국가가 연주됐다. 당시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나라 이름을 잘못 언급한 것을 비롯해 국가를 잘못 트는 것 등은 국제대회에서는 있어선 안 될 일. 그런데 무더위에 정신이 혼미해진 탓인지, 파리올림픽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비슷한 실수들이 연발되고 있다. 이밖에도 수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파리올림픽. 지금의 흐름이라면 역대 최악의 올림픽으로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무려 세 차례 올림픽이 열린 파리올림픽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부동산도 이젠 콘텐츠 시대…신흥 모델 ‘에셋 라이트’ 뜬다[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계속해서 상승하는 부동산 PF 연체율에 금융권은 선뜻 대출을 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소규모 초기자본으로 부동산을 확보 및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금난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중단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약 135조 6000억원으로, 3년 사이 약 46.6% 증가했다. 경기가 회복할 새도 없이 또다시 가라앉는 ‘더블딥(이중 침체)’이 일어나는 것이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에셋 라이트(Asset Light)’라는 수익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에셋 라이트란 부동산을 직접 개발 및 활성화하는 대신, 이미 형성된 상권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것을 뜻한다. 즉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자본을 이용해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최근 물류 및 여객 운수업이나 관광숙박업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유에이치씨(UHC)는 에셋 라이트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호텔사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부지를 확보한 후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다른 호텔들과 달리 이미 존재하는 부동산을 임대해 투입 자본을 줄인다. 또 절약한 자본을 객실 내부 콘텐츠에 투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시설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유에이치씨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는 실내 자쿠지를 포함한 고풍스러운 객실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국내외 숙박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숙박형 에셋 라이트의 가장 큰 강점은 골목 상권과의 상생이다. 에셋 라이트 방식을 채택한 기업이 상권 중심에 있는 건물에 입주하면 다양한 관광객을 유입시켜 인근 거리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숙박업의 장점을 살려 늘 새로운 고객층을 수혈하는 셈이다. 이같은 선순환은 결과적으로 부동산 밸류업을 이루는 데 일조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응하기 쉽다는 점도 특징이다. 예컨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 주요 호텔들은 매각 등으로 4000실가량이 멸실되는 위기를 맞았다. 반면 에셋 라이트형 호텔은 상대적으로 작은 초기자본 덕분에 최소한의 수익을 올리며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유에이치씨는 팬데믹 종식 이후 회복된 여행 수요에 ‘급성장’ 특수를 누렸다. 한편 유에이치씨는 지난해 한국소비자평가 1위를 수상했으며, 유에이치씨 스위트 외에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유에이치 플랫(UH FLAT)’과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콘티넨탈(UH CONTINENTAL)’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중 부산 해운대에 유에이치 콘티넨탈 1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일본 오사카 난바역 인근에도 유에이치 스위트 3개 지점이 오픈된다.
김선우 중랑이글스유소년야구단 감독 "재미있는 야구가 언제나 최우선이다!"[일구일행인터뷰-18]일구일행(一球一幸). 공 하나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드넓은 운동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소년들. 바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주인공이다.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1년 문을 열고 한국 야구 유망주 육성 산실이 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왼손 투수 최승용을 비롯해 여러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야구를 넘어 스포츠 전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 장충어린이야구장 심재희 기자] 일구일행 인터뷰 열여덟 번째 주인공은 김선우(29)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감독이다. 딱 봐도 스타일 좋고 젊은 김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구단 사령탑 가운데 가장 어린 편에 속한다. 20대 초반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고, 현재 중앙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을 이끌고 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재밌는 야구'를 추구하는 김 감독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 패기 넘치는 '20대 젊은 감독' 김선우 감독은 1995년에 태어났다. 20대다. 아이돌 같은 잘생긴 외모를 갖춰 선수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감독들 가운데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하지만 지도자 경력은 짧지 않다. 수유초에서 야구를 시작해 신일중과 경동고를 거쳐 동국대에 진학했다. 내야수로 뛰었던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입대했고, 제대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코치로 활약하면서 지도자 첫 발을 내디뎠다. 20대 초반에 선수 생활을 끝낸 데 대한 아쉬움이 클 것 같았다. 하지만 관련 질문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김 감독은 "별로 아쉽지 않았다. 우연하게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코치를 맡게 됐는데, 어린 아이들과 호흡하는 게 재미있었다. 선수로 뛸 때부터 야구가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유소년야구 지도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하면서 감독이 됐다. 어느덧 구단을 창단한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되돌아봤다. 지도자 경력이 무려 7~8년에 달한다. 20대 후반의 현재 나이를 고려하면, 꽤 긴 시간을 지도자로서 보낸 셈이다. 그는 "중랑이글스를 창단할 때 인원이 약 15명 정도였다. 모두 취미반 아이들로 구성됐다"며 "현재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수반 10명에 취미반 30명쯤으로 구성된다. 2017년 창단 때부터 저를 많이 도와 준 김경민 코치님이 함께하고 있고, 이승헌 코치님도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준다"고 설명했다. ◆ 재미있는 야구가 최우선이다!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없다. 다만, "항상 재미있게 야구를 즐기라"고 주문한다. 야구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일이 흥미를 잃으면 힘들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코치님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하는 것 말고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더 강조하는 건 없다. 그렇다고 훈련을 게을리하지는 않는다"며 "저 스스로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집중한다. 재미있는 야구를 머리에 그리고 스스로 열심히 훈련하면, 좋은 성적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고 웃었다.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기에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전력이 엄청나게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2021년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현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유소년리그 백호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더 나은 성적을 만들었다.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유소년리그 백호 우승을 이뤘고,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꿈나무리그 현무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지만, 경기엔 매우 진지하게 임한다. 실력 또한 다른 팀과 비교해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며 "모든 선수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면서 지지 않기 위한 승부욕 또한 발휘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순창고추장배에서 유소년리그 백호 준우승을 했을 때는 정말 아까웠다. 선수들도 매우 아쉬워했다"며 "올해 2월 순창군수배에 참가했는데, 같은 멤버가 주축이 되어 유소년리그 백호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 창단 멤버들이 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더 의미가 깊었다. 우리는 연속해서 준우승-우승을 이룬 걸 지금도 '순창의 추억'이라고 부른다"고 뿌듯해했다. ◆ 실력, 열정, 그리고 훈련 항상 재미있는 야구를 펼치는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똘똘 잘 뭉치기로 유명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지만,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의 단합과 응집력은 최고 수준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기본적으로 선수들 모두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선수들끼리 끈끈하게 잘 뭉치는 걸 볼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미있는 야구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실력보다 열정이 더 대단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아이들과 함께 서울 중랑구의 신내차량기지야구장에서 야외 훈련을 한다. 상봉역 근처 실내연습장에도 활용한다. 인원이 그리 많지 않은 구단이지만 훈련 환경은 매우 좋은 편이다. 그는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좋은 훈련 환경 제공에 학무모님들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며 "신내차량기지야구장은 어린 선수들이 훈련하고 자체 경기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실내연습장은 120평 규모를 자랑한다"고 알렸다. 기본 실력을 갖추고 있고, 야구 열정이 남다른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 김 감독은 야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훈련에 심혈을 기울인다. 재미있는 야구를 펼치면서도 훈련량을 확보하고,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게 만든다. "기본기를 비롯해 실전 감각 등을 익히기 위한 훈련과 훈련량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야구에 대한 재미를 더 느끼게 하는 게 저와 코치님들이 포인트를 두는 부분이다"고 힘줬다. ◆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의 멋진 날갯짓 2017년 창단했고, 어느덧 7년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이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여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처음부터 그랬듯이 좋은 성적보다 '재미있는 야구'가 우선이라고 재차 강조한다. 어린 선수들이 야구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재미있게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시나브로 기량이 좋아지고 성적도 나오는 밑그림을 꼭 지킨다. 그는 "구단 창단 멤버들 중에 선수로 계속 활약하는 친구들이 있다. 장충고와 경기고 등에서 뛰고 있어 대학 진학과 프로 무대 진출 선수가 나올지도 모른다"며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항상 재미있는 야구를 펼쳤고, 펼치고 있다. 재미있게 훈련하고, 재미있게 경기하면서 성장했다. 뜨거운 야구 열정을 발휘하면서 멋진 날갯짓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멋지고 재미있게 야구를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일찍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감독도 20대 중반에 됐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야구를 하면서 느끼는 게 많고, 보람도 크다. 제 아이가 현재 2살이다. 아이를 얻고 나니까 구단 선수들이 더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구단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단을 잘 이끌어 주시는 김경민 코치님과 이승헌 코치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아울러 좋은 대회를 많이 개최해 주시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 이하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 31일 컴백…리더 파투 작사 참여 [공식][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이 컴백한다. 29일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EP앨범 ‘롤 업(Roll Up)’으로 컴백한다. 블랙스완은 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한국인이 한 명도 없는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케이팝 걸그룹이다. 이번 EP의 타이틀곡 '롤 업(Roll Up)'은 블랙스완 멤버들의 걸크러쉬 컨셉의 끝판왕이다. BTS 메가히트곡 '버터', 블랙핑크의 '러브 투 헤이트 미'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롭 그리말디(Rob Grimaldi), 앨리나 스미스(Alina Smith),로렌 다이슨(Lauren Dyson),에이 라이트(A Wright), 알렉스 슈워벨(Alex Schwoebel), 렌스(Rence), 매티 미츠나(Matty Michna)가 의기투합 했다. 수록곡 '쎄 제메 뷰(C’est jamais vue)'는 블랙스완 리더 파투가 작사에 참여했다. 디알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데뷔 당시 한국인 전혀 없이, 외국인으로만 이루어진 K-POP 걸그룹이라는 수많은 물음표가 이제 느낌표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유니스, '큐리어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오픈…여름 맞춤형 에너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반전 무드를 품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9일 0시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너만 몰라'를 비롯해 수록곡 '데이틴' 마이셀프(Datin' Myself)' 그리고 '팝핀'(Poppin')'까지 앨범 전 트랙의 음원 일부가 담겨있다. 1분 남짓한 짧은 프리뷰임에도 3곡 각각 다른 장르적 색깔과 유니스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먼저, '너만 몰라'는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도입부터 귀에 확 꽂혔다. '너만 몰라 정말 정말 몰라', '바로 나야 바로 바로 나야' 등 반복적인 가사로 완성된 후렴구 또한 자꾸만 흥얼거리게 만드는 묘한 마력을 보여줬다. 수록곡 '데이틴' 마이셀프(Datin' Myself)'와 '팝핀'(Poppin')'의 멜로디에서는 유니스의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가 그대로 느껴져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젠지(GenZ) 세대다운 영상 연출도 흥미롭다. 여기에 앞서 공개된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가 함께 담겨 보는 이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유니스의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코앞으로 다가온 컴백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한편, 유니스는 오는 8월 6일 첫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CURIOUS)'로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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