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뭐길래…래퍼 치트키, '인스타 팔로워' 공약 중 사망설 확산[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 정준혁 씨(예명 치트키)가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망설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 씨가 건물 옥상에서 SNS 영상을 촬영하던 중 추락사했다는 게시물이 퍼졌다. 정 씨의 지인 A씨는 힙합 관련 커뮤니티에 "지인 한 분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일정 수 도달 시 치트키가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며, "팔로워 목표 수에 도달한 후 치트키가 옥상 난간 끝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다가 실제로 미끄러져 추락했다"고 전했다. 정 씨의 연인이라고 밝힌 B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 믿어, 무조건"이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매일 만나자. 오빠의 첫 사랑이 나였음을 너무 감사하다"고 남겼다. 정 씨는 2003년생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였다.
'리버풀 위해 방출해야 한다'…구보 추천한 엔도, 마르세유 영입 제안에 입지 흔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의 마르세유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BBC는 29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엔도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엔도의 이적료로 제시한 금액은 1180만파운드였다. 엔도는 지난해 1620만파운드의 이적료와 함께 4년 계약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며 '엔도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 선발 출전과 함께 리버풀에서 43경기에 출전했다. 리버풀 데뷔 시즌에 리그컵 우승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리버풀 팬사이트 디스이즈안필드는 '엔도를 이적시키는 것은 리버풀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냉정하고 논리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며 '리버풀이 엔도의 이적료로 더 높은 금액을 제시받는다면 이적시킬 수도 있다. 분데스리가 클럽 들도 엔도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엔도가 리버풀로 이적한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리버풀은 카이세도 영입에 실패했고 이미 팀을 떠난 파비뉴를 대체하기 위해 엔도를 영입했다. 엔도 영입을 추진했던 클롭 감독과 슈마트케 디렉터도 팀을 떠났고 리버풀의 전체적인 구성이 개편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엔도는 리버풀 선수단에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필드 플레이어지만 엔도보다 계약기간이 더 긴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판 다이크와 살라는 리버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했고 엔도는 리버풀에서 가장 나이 많은 필드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다. 클롭 감독은 엔도가 4년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리버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가졌을 소도 있지만 클럽의 새로운 운영진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 엔도는 리버풀에서 훌륭한 데뷔시즌을 보냈지만 그의 영향력은 계속 약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엔도는 최근 일본 방송에서 리버풀에서 함께하고 싶은 대표팀 동료를 묻는 질문에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부분"이라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 중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구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후 구보의 리버풀 이적설이 크게 주목받았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지난 26일 리버풀의 엔도 영입설에 대해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때 기준이 정말 높다. 리버풀은 정말 좋은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말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맡게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쯔양의 눈물 그 후…검찰총장 "사이버레커 범죄 수익 박탈하라"[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튜버 쯔양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사이버레커 유튜버 구제역, 주작감별사가 구속된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들의 범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총장은 29일 유튜버 '쯔양 공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장에게 "수익 창출 목적으로 유명인과 일반인을 가리지 않는 사이버레커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협박, 공갈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 수익을 박탈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이 총장은 사이버레커의 약점을 이용한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범행은 구속 수사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주문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수원지검은 쯔양 사건과 관련해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해 구속 수사를 이어가며, 다른 피의자들의 공모관계도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휴 살았다" 프랑스 출신 파비앙, 한국 남자 양궁 단체 金에 안도…무슨 일?[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단체전 금메달을 축하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이하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사진 속에는 경기장에서 파리올림픽 출입증을 목에 건 파비앙이 태극기를 높이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프랑스도 은메달'이라는 멘트와 함께 '휴 살았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진땀을 흘리는 이모티콘도 넣었다. 파비앙은 파리올림픽 개막식 이후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를 받았다. 프랑스 국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개막식 소개 오류(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대상이 엄한 곳으로 향한 것이다. 파비앙은 최근 올린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생중계하고 있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방송이 다 끝나서야 알게 됐다"며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당황스럽다"고 아쉬워했다. 프랑스는 졌지만 한국의 금메달 소식에 그는 센스 넘치는 글로 화답했다. 우회적으로 악플에서 벗어났음을 표현한 것인데, 이에 네티즌들은 "파비앙 마음고생한 게 느껴져서 미안하다", "프랑스도 정말 잘했다. 은메달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파비앙은 지난 2008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시크릿 가든', '역전의 여왕', '청담동 살아요', '닥터 진', '더킹 투하츠', '미스터 션샤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파친코2' 정은채라 가능한 것[MD스타][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섬세한 연기와 깊은 울림. 배우 정은채가 또 다른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애플TV의 신작 '파친코– Pachinko 시즌 2'의 새로운 스틸이 30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선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돌아온 정은채와 뉴페이스 김성규에 새로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 ‘파친코’ 시즌 1에서 일본에 온 ‘선자’(김민하)를 따스하게 맞아주는 ‘경희’ 역으로 주목받은 정은채는 한순간 맞닥뜨린 거친 현실 앞에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모습부터 참아왔던 두려움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에 이어 ‘파친코’ 시즌 2에서 정은채는 1945년 2차 세계 대전으로 예상치 못한 혼란을 맞은 가운데, ‘선자’와 함께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애쓰며 강인해지는 ‘경희’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면모로 새롭게 찾아온 변화에 흔들리는 감정 연기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정은채와 함께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여온 김성규가 ‘파친코’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했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정은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장면이 공개되며 두 캐릭터 간에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김성규가 극에 불러올 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전작에서 악역과 선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김성규는 ‘파친코’ 시즌 2에서 단단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깊은 감정 연기로 소화해내며 정은채를 비롯한 김민하, 이민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작품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것이다. 한편,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는 8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가 Apple TV+를 통해 공개된다.
"韓 감독이 어떻게 최초 메달에 도움을 줬나" 외신 기자가 물었다, 프랑스는 뭐라 답했나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개최국 프랑스가 '세계 최강' 한국과 맞붙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토마스 치로, 장 샤를 발라동, 밥티스트 에디스가 나선 프랑스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1-5(57-57 58-59 56-59)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아니지만 프랑스 양궁 역사상 남자 단체전 최조 메달이다. 먼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올라온 이탈리아를 만났다. 1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이후 두 세트에서 56점, 58점의 고득점을 올리며 4강에 진출했다. 쉽지 않은 상대 튀르키예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결국 슛오프까지 이어졌다. 승자는 프랑스였다. 똑같이 27점을 쐈지만 첫 궁사로 나선 장 샤를 발라동의 화살이 가운데에 꽂혀 승자가 됐다. 그리고 한국을 만났다. 프랑스에겐 큰 벽이었을 터. 그래도 기죽지 않았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1세트를 57-57로 동등하게 끌고 갔다. 2세트에서 한국이 5연속 텐을 쏘며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음에도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3발과 관계없이 한국의 2세트 승리가 확정됐지만 프랑스는 끝까지 3발을 10점으로 쏘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1점차로 2세트를 패했다. 하지만 뒷심은 한국이 강했다. 3세트에서 한국이 10점 5발을 쏜 반면 프랑스는 10점이 2발에 그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랑스는 절치부심했다. 한국인 지도자를 데려온 것이다. 바로 오선택 감독이다. 오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양궁 대표팀을 지휘하며 28년만의 개인전 금메달을 이끈 인물이다.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프랑스에게 첫 단체전 메달을 안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 외신 기자가 '프랑스에 한국인 감독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최초 남자 단체전 은메달 획득에 도움을 줬나'라는 질문을 했다. 대표로 토마스 치로가 나섰다. 그는 "오선택 감독은 2022년 2월에 총감독으로 오셨다. 그리고 대표팀의 많은 것을 바꿨다. 조직이 바꼈고 체계도 달라졌다. 말 그대로 탈바꿈했다. 파리 2024년 대회를 위해서 바꿨다"며 "새롭게 결집됐고 양궁 대회를 위해서 새로운 태도와 자세를 갖게 됐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양궁 강호들과 나란히 설 수 있었다. 그것을 우리가 오늘 입중했다"고 말했다.
"무드리크 정말 고마워! 아스널 거부하고 첼시로 가줘서"…덕분에 아스널 와서 최고 활약, "아스널에서 우승하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했을 때 논란이 일어났다. 뒤통수 논란이었다. 무드리크와 아스널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거의 이적이 마무리 됐다. 현지 언론들은 무드리치의 아스널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막판에 반전이 일어났다. 무드리크는 아스널이 아니라 첼시와 최종 사인을 했다. 더 많은 돈을 주는 첼시로 갈아탄 것이다. 아스널 팬들은 무드리크를 향해 엄청난 비난을 보냈다. 무드리크를 놓친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했다. 무드리크 대체자였다. 무드리크는 첼시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트로사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렸고, 전체 경기에서는 17골을 넣었다. 아스널 팬들은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런 트로사르가 무드리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스널의 거부한 것에 대해. 무드리크가 아스널로 갔다면 아스널에 트로사르의 자리는 없었다. 트로사르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내 앞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 아스널이 무드리크 영입에 실패한 후 나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스널은 나를 원한다고 분명하게 말했고, 나는 기꺼이 아스널로 합류했다. 나는 미켈 아르테타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팀이 진행하고 있는 계획을 알려줬고, 나는 바로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아스널에 잘 적응한 트로사르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나는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아스널은 정말로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훌륭했다. 내가 이런 훌륭한 팀에 왔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트로사르는 "지난 시즌 또 우승을 놓쳤다. 12월에 몇 경기 이기지 못한 것이 컸다. 우리는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시즌 내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경기가 힘들지만, 아스널은 발전하고 있다. 리그에서의 발전도 이뤄낼 것이다. 우승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는 일이다.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소유진, 아이들과 여유로운 일상…백종원은 논란 해결로 바쁜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의 아내 소유진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여름방학 오늘도 잘 놀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유진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과 함께한 사진들을 올렸지만, 사진 속에는 남편 백종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일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연돈볼카츠 가맹점과 관련된 허위 매출액 약속 논란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과장된 매출액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백종원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논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유진의 사진은 그녀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남편 백종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백종원이 논란 해결로 바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소유진의 SNS 활동은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려는 의도일 수 있지만, 현재 백종원의 상황과 맞물려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공인 부부로서의 삶과 이들의 현재 상황이 어떻게 비춰질지는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문제로 남겠다.
양재웅母, 하니에게 '결혼 신중' 당부…사망 사고 논란 속 재조명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정신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예비 신부 하니와의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양재웅의 어머니가 하니에게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된다.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1인실에 입원 중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고통을 표현했지만,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들은 약물을 투여한 후 A씨를 침대에 결박했다. A씨는 코피를 흘리며 숨을 헐떡였고, 결박이 풀린 후에도 병원 측의 조치는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의식을 잃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사망에 이르렀다. 유족들은 병원 측이 A씨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양재웅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을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양재웅은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네티즌들은 양재웅과 결혼을 앞둔 하니에게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하니의 SNS에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해라", "하니에게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등 결혼에 대해 신중을 기하라는 의견을 남겼다. 특히 결혼을 만류하는 댓글이 다수인 상황에서, 양재웅의 어머니가 하니에게 결혼을 신중히 생각하라는 당부를 했다는 일화가 재조명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양재웅은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가 하니에게 "결혼을 신중히 생각하라"며 조언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양재웅은 "어머니가 하니 손을 잡고 '결혼 신중하게 생각해요'라고 말해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만, 하니도 웃으며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하니를 며느리감이 아닌 같은 여성으로서 걱정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 6월 교제를 공개하며, 2년여 만에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프러포즈는 하니가 먼저 했으며, 신혼여행지는 하니의 버킷리스트에 있던 스위스로 정해졌다. 양재웅은 하니가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졌고, 이에 대해 더 확신을 가졌다고 밝힌바 있다.
"연예인을 둘러싼 인식 개선되지 않으면 제2의 이선균 나온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인을 둘러싼 문제와 병폐, 시스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대중문화 발전은 고사하고 제2, 제3의 이선균이 연이어 나올 수밖에 없다."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파헤친 책이 나왔다. 대중문화 전문기자 출신 평론가 배국남이 쓴 '연예인도 사람이다'가 그것이다. 스타의 겉모습은 화려하다. 화려한 무대에서 여러 사람의 주목을 받고, 일반인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돈과 명예를 얻는다. 그러나 스타의 삶을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화려함으로 치장된 인권침해 사각지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불거진 이선균, 지드래곤(권지용) 사건만 봐도 우리 사회의 연예인에 대한 편견과 구조적 문제점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연예인들이 인권침해 사각지대에 놓이고 힘겹게 활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검경과 언론, 대중 때문만은 아니라고 저자 배국남은 지적한다. 연예인의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초래된 부정적 인식과 편견, 연예인에게 공인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공직자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 책무를 지게 하는 사회적 분위기, 연예인을 육성 관리하는 기획자와 연예인의 활동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의 문제, 스타를 소비하는 팬·팬덤의 폐해와 안티팬·사생팬·악플러의 병폐, 연예인의 죽음마저 이윤추구에 악용하는 사이버 렉카·지라시 제작자의 불법 행위 등 연예인을 곤경에 처하게 하는 요소는 셀 수 없이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연예인을 둘러싼 문제와 병폐, 시스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대중문화 발전은 고사하고 제2, 제3의 이선균이 연이어 나올 수밖에 없다”라면서 “이선균 사건이 드러낸 정권·검경, 언론, 대중의 문제뿐만 아니라 연예인을 정신적·육체적으로 옥죄는 사회적 인식과 구조적 문제, 그리고 문화산업 종사자·소비자의 잘못된 행태를 지속해서 알려야 한다”라고 외치고 있다.
'150만 관객 동원한' 트와이스, 여전히 뜨겁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일본 닛산 스타디움 첫 입성'이라는 기념비적 성과와 함께 총합 150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7월 27일과 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을 개최했다. 양일 공연에 총 14만 구름 관중이 모이며 트와이스의 엄청난 인기와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서 장장 1년 3개월에 걸쳐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를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닛산 스타디움 입성 새 역사 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트와이스에게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콘을 개최하는 건 오랜 꿈이었고,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위상을 드높이며 목표점에 도달했다. 최고 35도까지 치솟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트와이스의 그룹사에 방점을 찍는 공연을 보기 위해 이틀 단콘 합쳐 총 14만 팬들이 모였고 아홉 멤버를 향해 아낌없는 함성과 응원을 쏟아내며 매 순간을 찬란하게 채웠다. "오늘은 1년 3개월 동안 열린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날입니다. 7만 관객분들이 모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트와이스에게도, 원스에게도 오래오래 기억될 이 순간을 즐겨주세요"라고 자신한 트와이스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무대로 화답하며 공연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닛산 스타디움을 완벽한 트와이스의 세상으로 뒤바꿨다. 싱글 5집 타이틀곡 'Breakthrough'(브레이크스루) 무대가 이어지며 열기가 달아올랐고 일본 정규 5집이자 신보 'DIVE'(다이브)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Here I am'(히얼 아이 엠), 'LOVE WARNING'(러브 워닝), 'Inside of me'(인사이드 오브 미) 등 신곡 퍼포먼스로 새로움을 더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차트인을 기록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의 타이틀곡 'ONE SPARK'(원 스파크)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곡들이 떼창을 이끌었다. 솔로 및 유닛 퍼포먼스로 이채로운 개성을 배가하며 보는 재미를 살렸다. # 닛산의 밤 아름답게 수놓은 '스타디움 아티스트' 진가! 축구장 크기의 1층 플로어석과 최고 높이 52미터에 이르는 2, 3층 좌석을 빼곡히 채운 팬들의 '캔디봉'(트와이스 응원봉 명칭) 불빛 물결은 장관을 이뤘다.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트와이스의 음악, 퍼포먼스에 맞춘 라이트닝 연출이 감탄을 자아냈고 야외 스타디움 공연의 묘미 불꽃놀이로 닛산 스타디움의 하늘을 한층 환하게 밝혔다. 멤버들은 118미터 길이의 레일을 달리는 무빙 스테이지 위에서 곳곳에 자리한 팬들과 눈 맞춤했고 손 하트 포즈 같은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로 애정을 표하며 더욱더 가까이 소통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아홉 멤버가 'LIKEY'(라이키), 'CHEER UP(치얼업) 등 히트곡을 부르며 직접 관객석을 찾아 뛰어다녔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데뷔 10년 차에도 무한 상승세를 달리며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우뚝 선 트와이스를 바라보는 팬들의 얼굴에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트와이스의 성장을 함께 한 오랜 팬들부터 멤버들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커버한 학생 팬까지 연령불문 트와이스를 향한 자부심이 흘러넘쳤고 열광적 응원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냈다. 구름 관중은 3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 내내 장내가 떠나갈 듯 우레와 같은 함성을 터뜨리고 트와이스 곡을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지효가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는 솔로 데뷔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을 즉석에서 들려주거나 나연 솔로곡 'ABCD'에 맞춰 모모가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면목을 보여줬다. 멤버들에게도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장면인 듯 휴대폰 카메라로 관중석을 담으며 미니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 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 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 명까지 36만 관객이 찾았다. 한 주 간격으로 3주 연속 열린 투어임에도 공연장 객석이 가득 채워졌고 트와이스에게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안녕하세요. 트와이스입니다‘라고 소개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의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트와이스 공연장을 찾아와주시고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상반기 걸출한 활약을 이어가며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1월 미니 앨범 'With YOU-th'로 '빌보드 200' 최정상을 차지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5월 기준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음반 총합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여느 때보다 뜨거운 7월, 전 세계 150만 명을 운집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
29기 경륜 후보생, 광명스피돔 적응훈련에 구슬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1일부터 24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29기 경륜 후보생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9기로 입학한 20명의 후보생은 평소에는 경륜훈련원(영주시 소재)에서 합숙했다. 경륜 자전거 주행 및 정비 교육, 기초 체력 강화 교육, 공정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실제 경륜 경주가 펼쳐지는 광명스피돔에서 실전 감각을 향상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나 이번 광명스피돔 적응훈련에서는 후보생과 현역선수들을 통합 편성하여 모의 경주 훈련하며 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광명스피돔 적응훈련 외에도 8월과 9월에도 각각 창원과 부산에서도 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과정을 운영하여 한국 경륜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9기 후보생은 오는 11월 광명스피돔에서 졸업 인정시험과 졸업 기념 경주를 시행한다. 12월 졸업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경륜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28기는 역대 최강 기수로 평가받고 있다. 단 한 명의 선발급 선수 없이 28기 모든 선수(총 19명)가 우수, 또는 특선급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수석 졸업생 손제용(S1, 수성)을 필두로 석혜윤(S1, 수성), 원준오(S3, 동서울), 민선기(S2, 세종), 김준철(S2, 청주) 등이 주목을 받는다.
대체 한국한테 왜 이래…호주 방송사, 中 오성홍기 걸어놓고 태극기라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호주의 한 방송국이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를 소개하면서 한국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표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뉴스로 손꼽히는 '9NEWS'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올림픽 대회 1일차 종합 순위가 적힌 '리더보드'를 소개하면서 실수를 범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호주 교민 및 유학생들이 많은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현지에서 한인들이 방송국에 지속적인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9NEWS'는 별다른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논란 하루만인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종합 순위에서는 태극기로 올바르게 정정했다. 서 교수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됐고, 호주에서는 뉴스 방송에서 한국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표기해 또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에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데,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올바르게 시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파리 올림픽 기간 내 대한민국에 관련한 잘못된 표기 및 오류를 바로 잡고자 누리꾼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맨유 '최고 전설'의 일갈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전설 폴 스콜스가 '일갈'을 날렸다. 스콜스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20시즌을 맨유 한 클럽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총 718경기를 뛰었고, 155골을 넣었다. EPL 우승 11회를 포함해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1999년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하다. 스콜스가 일갈을 날린 이유. 최근 맨유가 영입한 23세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때문이다. 맨유는 이적료 4250만 유로(636억원)를 지불하며 지르크지 영입에 성공했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11골을 넣었다. '커리어 하이'였다. 하지만 일관성이 입증된 공격수는 아니다. 이전 시즌에는 리그 2골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공격수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공격수, 검증된 공격수도 아니다. 이를 스콜스가 지적한 것이다. 스콜스는 맨유가 성공하지 위해서는 어린 공격수가 아닌 검증된 공격수,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맨유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진하자 사실상 공격이 막힌 상태로 지난 시즌을 치렀다. 라스무스 회이룬도 아직 부족하다. 스콜스는 'TV gig'을 통해 "지르키지는 맨유 공격진에 충분히지 않다. 맨유는 엘리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 지금 맨유를 생각하면, 훌륭한 공격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맨유는 작년에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작년에는 회이룬에 의지해야 했다. 불공평한 모습이다. 회이룬은 아직 경기를 배우고 있는 젊은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올해 또 다른 공격수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그 역시 경험이 부족한 공격수다. 나는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와서 맨유를 돕고, 맨유의 골을 보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맨유에는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 입증된 공격수가 있어야 다음 시즌 성공할 수 있다. 맨유를 성공으로 이끌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유진, '민트파' 수영복 입고 수줍지만 과감한 자태 뽐내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소유진이 아이들과 함께 찾은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여름방학 오늘도 잘 놀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유진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소유진은 민트색 수영복을 입고 있으며, 과감한 노출 없이도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또한, 소유진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버려야 하나 했는데…" 제3의 변화구 찾던 송영진에게 다가온 송신영 코치, 그렇게 빅리그 129세이브 日투수의 포크를 배웠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너무 편하더라." 송영진(SSG 랜더스)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사사구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막았던 송영진은 5회초 1사 2, 3루 위기에 놓였는데, 정수빈에게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어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그는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은 뒤 양석환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송영진은 90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45구)-커브(23구)-슬라이더(19구)-포크(3구)를 섞었다. 포크가 눈에 띈다.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3회초 조수행의 타석 때 결정구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송영진은 포크에 대해 "카운트를 잡을 때는 거의 안 쓴다. 가끔 쓴다. 거의 위닝샷으로 많이 던지는 것 같다"며 "그전에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커브나 슬라이더가 자신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위닝샷으로 포크를 던진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커브와 슬라이더만 갖고 안 되겠더라. 선발 투수를 하려면 제3의 변화구가 필요한데, 체인지업보다는 포크가 제 손에 맞았고 던지기 편했다"고 밝혔다. 송영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포크를 연습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 송신영 투수 코치가 송영진에게 포크 그립을 알려줬다. 자신이 과거 사사키 가즈히로에게 배운 포크 그립이었다. 사사키 가즈히로는 일본과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투수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친정팀으로 돌아와 2년 동안 공을 던진 뒤 2005년 은퇴했다.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통산 439경기 43승 38패 252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28경기 7승 16패 129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마크했다. 200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송영진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훈련은 했는데, 제 뜻대로 안 됐다. 그래서 버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송신영 코치님께서 저한테 오셔서 포크 그립을 알려주셨다"며 "옛날 시애틀에서 활약했던 사사키 가즈히로한테 배운 포크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번 던져봤는데, 너무 편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포심패스트볼 그립에서 살짝 벌린다. 포심패스트볼처럼 던진다"며 "종종 몰리는 공이 많다. 그래서 아예 포크를 던질 때는 홈플레이트를 보고 땅바닥에 꽂는다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4499억원' 日 에이스의 복귀가 다가온다…70m 캐치볼→내달 3일 불펜 피칭 돌입, 8월 하순 복귀가 보인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몸값'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첫 불펜 피칭 날짜가 확정됐다. 일본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8월 3일 불펜 피칭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과 함께 정규시즌 MVP, 수상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손에 넣은 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야마모토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자본력을 갖춘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야마모토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앞서 오타니가 다저스와 손을 잡았던 것이 야마모토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던 게릿 콜(양키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9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야마모토는 큰 기대와 달리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이닝 만에 5실점(5자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승승장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캔자스티티 로얄스와 맞대결에서 단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상황을 겪었다. 오른쪽 어깨 삼두근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리고 검진을 받아본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곧바로 15일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던 야마모토는 약 2주 동안 아예 공을 잡지 않은 채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일본에서부터 해왔던 창던지기 훈련까지 소화했다. 캐치볼을 시작하기 직전 야마모토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빨라야 8월 중순에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었다. 야마모토 또한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복세가 순탄하다는 것을 알렸다. 야마모토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하다. 일본 시절부터 축적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구속 상승, 슬라이더 투구 증가, 투구폼 변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나도 캐치볼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좋은 느낌으로 던지더라"고 활짝 웃었다. 야마모토가 첫 캐치볼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는데, 29일 로버츠 감독이 본격 야마모토의 복귀 스케줄을 언급했다. 일단 8월 3일 처음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8월 3일 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야마모토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불펜에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라이브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야마모토의 복귀는 빨라야 8월 15일이다. 하지만 이제 불펜 피칭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8월 중순 복귀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8월 하순 복귀는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트레이드 시장에 기웃거리는 중. 이러한 가운데 야마모토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HERE WE GO' 최대 '604억'→'클럽 레코드 2개 작성'... '아스날 성골 유스' 풀럼 이적 확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성골 유스'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에밀 스미스 로우는 풀럼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79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총 3400만 파운드(약 604억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아스날 1군에 승격했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33경기 4골 7도움으로 팀 내 도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하며 아스날에서의 은퇴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스미스 로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했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했다. 풀럼이 스미스 로우를 원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풀럼은 아스날과 이적료 합의까지 마쳤다. 스미스 로우의 이적료는 아스날 방출 클럽 레코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스미스 로우의 이적은 풀럼의 영입 클럽 레코드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풀럼의 구단 기록적인 영입으로 스미스 로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하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충격' 레알 마드리드의 야망이 드러났다...2025년 '갈락티코 3기' 완성 계획→양쪽 풀백 FA 영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3기' 마지막 2개의 퍼즐은 내년에 맞춰질 예정이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자유계약선수(FA)로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라리가 우승 트로피도 손에 넣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정상에 섰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시작했다. 레알은 마지막 2개의 퍼즐로 아놀드와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킥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는 미드필더까지 겸할 수 있다.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어린 나이에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특히 2016년까지 단 한번의 임대 생활조차 없이 12년 간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 아래서 꾸준히 성장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만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운 오버래핑을 보여준다. 2018년 뮌헨으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고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아놀드와 데이비스의 공통점은 2025년 6월에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는 것이다. 레알은 두 선수가 FA 자격을 얻으면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아직 아놀드와 데이비스는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첼시 탈의실이 '쪼개졌다'…EPL,역대 최다 이적료 1600억 중앙 MF, 사고는 국대서 쳤는데 후폭풍으로 인해 '양분'→감독은 ‘이미 끝난 일’치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2023년 2월1일 겨울 입적 시장이 문을 닫을 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뛰던 신예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당시 첼시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1억 560ㅁ나 파운드를 벤피카에 지불했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페르난데스는 2022년 겨울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였다. 대회에서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올라섰다. 페르난데스는 7월 중순 끝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으로 뽑혀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프랑스인들을 경멸하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라이브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페르난데스는 결국 사과했지만 팬들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었다. 이 사태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축구 경기장까지 이어져 아르헨티나의 첫 경기인 모로코전까지 여파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제 페르난데스의 소속팀인 첼시까지 후폭풍이 이어질 듯 하다. 팀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가 인종차별 논란이후 페르난데스의 복귀에 대해서 골치아픈 현실을 인정했다고 영국 언론이 최근 전했다. 첼시에까지 불똥이 튄 것이다. 특히 더 선의 기사에 따르면 첼시의 탈의실내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로 떠올라 제임스가 이를 처리해야할 지경에 처했다. 리스 제임스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둘러싼 인종차별 후폭풍이 첼시 드레싱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이 기사의 요점이다. 현재 첼시는 미국으로 떠나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첼시 탈의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이유는 명백하다. 페르난데스의 인종차별 발언의 당사자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스 출신인 웨슬리 포파나는 페르난데스의 영상이 공개뒨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억제되지 않은 인종차별”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현제 첼시는 이 사태에 대해서 조사중이라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프랑스 출신이거나 프랑스계, 아니면 유색인종등 ‘인종차별’ 연관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은 첼시 선수단에는 갈등의 불씨가 될 것이 뻔하다. 리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의 발언이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미국 언론의 질문에 “물론이다. 문제가 있을 때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항상 있다”며 “하지만 모든 사람이 함께 있고 한 방에 모이는 날이 올 때까지는 모르겠지만,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고 시즌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희망을 드러냈다. 물론 페르난데스는 문제가 발생하자 “내 신념이나 성격을 반영하지 않는다”라고 즉각적인 사과를 했지만 팀 내 선수들이 용서를 한 것은 아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와의 전화 통화도 공개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와 조금 이야기를 나누었다. 페르난데스의 견해와 그가 자신의 상황과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축구에는 인종차별이나 그 어떤 차별이 있을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는 재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팀 동료, 클럽, 그리고 기분 나빠한 다른 사람들에게 사과했다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가 사과를 했기에 이번 사태가 조용히 끝나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새로운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도 이 문제에 대해서 페르난데스가 사과했기에 이미 해결되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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