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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35 of 776

마이데일리 (15511 Posts)

  • '입대 20일 앞두고 이렇게 극적인 동메달이라니'... 허리 부상 투혼까지 "(신)유빈이와 해서 가능했다"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병역 면제가 신경 쓰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입대를 3주 앞두고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드디어 환하게 웃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짝을 이룬 임종훈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 조를 4-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임종훈은 3위가 확정되자 다리 힘이 풀린 듯 탁구대에 이마를 대고 주저 앉았다. 그러자 신유빈이 옆에서 오빠를 다독였다. 임종훈에게는 극적인 동메달이다. 30일 기준으로 입대를 불과 20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종훈은 "병역 면제를 신경 쓰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이런 내가 이상한가 싶었지만 대표팀 동료인 (장)우진이 형이 '신경 안 쓰이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줘서 인정하기로 했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정해놓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파트너 신유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임종훈은 "모든 건 유빈이와 함께 복식을 할 수 있어 가능했다. 유빈이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했다. 신유빈의 힘도 컸지만 임종훈의 투혼도 있었다. 임종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허리에 복대를 차고 훈련했다. 뼈가 자라 근육과 신경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통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종훈은 허리를 아낌없이 회전시키며 강공 드라이브를 날렸다. 그는 "허리가 부러져서 시합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는 이상 허리를 최대한 꺾어서 치고, 커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둘의 동메달은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따낸 메달이다. 임종훈은 "국가대표로 대회에 나갈 때마다 반드시 메달을 따서 돌아오겠다고 생각했고,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그걸 지켜왔다"며 "한국 탁구가 이렇게 계속해서 올림픽 메달을 이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충격! 엔도, 1년 만에 리버풀에서 방출된다"…클롭 떠나자 찬밥 신세→슬롯은 더 젊은 MF 원해, "클롭의 예상은 틀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했으며,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66억원)였다. 엔도를 영입하자 리버풀 팬들의 조롱이 시작됐다. 지난해 엔도의 나이는 30세. 30대가 넘은 미드필더를 리버풀이 왜 영입했냐고 비판했다. 당시 리버풀 팬들은 "1500만 파운드를 낭비했다", "어서 엔도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라", "분데스리가에서 강등권에서 싸우던 30세 선수에게 1500만 파운드는 결코 효과가 없을 것이다" 등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엔도를 리버풀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 덕분이었다. 클롭 감독은 엔도를 신뢰했고, 엔도는 그 신뢰를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클롭 감독은 꾸준히 엔도를 극찬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엔도를 데려왔고, 30대의 나이이지만 분명히 엔도는 리버풀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선수다. 엔도는 기계다. 엔도는 축구에 탁월하다. 특히 엔도는 수비적인 두뇌가 뛰어나다. 그는 우리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자유를 준다. 최고의 발전이고, 엔도는 리버풀에 매우,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예상은 틀린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 오래 남을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다. 클롭 감독이 떠나니, 올해 31세가 된 미드필더는 '찬밥 신세'가 됐다. 엔도가 리버풀 이적 1년 만에 방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이 엔도 방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슬롯 감독은 엔도보다 더 젊은 미드필더를 원한다. 최근 프랑스 마르세유가 엔도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거부했다. 왜? 이적료가 너무 낮았다. 마르세유는 1400만 유로(210억원)를 제시했다. 리버풀은 이적료가 충족된다면 엔도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축구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리버풀이 이번 여름 엔도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엔도는 작년 여름에 리버풀에 왔다.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엔도가 예상보다 일쩍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리버풀은 충분히 높은 이적료 제안을 받으면 엔도를 매각할 것이다. 엔도를 판 돈으로 더 젊은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 슬롯은 엔도를 매각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얻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 세계 최고 CB ‘충격적인 이적’…월드컵-챔스리그 4번 등 숱한 우승 31살 레알 마드리드-맨유출신 스타→20년만의 승격 팀에 전격 입단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센터백 라파엘 바란. 프랑스 태생의 바란은 그야말로 스타중의 스타였다. 그의 이력을 보면 정말 화려하다. 올해 31살인 바란은 프랑스 랑스에서 2010년 성인 무대 데뷔를 했지만 이듬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축구 인생의 황금기를 열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위업을 만들어냈다. 바란은 2011–12, 2016–17, 2019–20시즌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14, 2015–16, 2016–17,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2021년 8월 시즌을 앞두고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를 벗어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카라바오컵과 FA컵만 우승했을 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잦은 부상도 발생했고 결국 맨유는 2023-24 시즌이 끝난 후 바란을 자유 계약 선수로 내보냈다. 이렇게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고 나이도 31살 밖에 되지 않은 최고의 수비수가 새로운 팀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아닌 이탈리아 세리에 A에 20년만에 복귀한 무명의 팀인 코모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바란이 코모와 계약을 맺고 세리에 A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3년 옵션이 있다. 연봉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란이 무명팀이나 다름없는 코모를 선택한 이유는 2가지로 보인다. 우선 코모의 구단주 겸 감독인 낯익기 때문이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이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출신의 파브레가스였다. 파브레가스는 일찌감치 바란이 맨유와 이별을 택했을 때부터 그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결국 코모 유니폼을 입도록했다. 또 바란이 코모를 선택한 이유는 코모가 제시한 프로젝트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바란은 코모의 프로젝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바란은 “처음에는 그 프로젝트가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그 즉시 그것이 특별하고, 제가 제안받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그래서 더 알고 싶었다. 프로젝트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더 흥미로웠고 제가 하고 싶은 일데 대한 다른 관점을 갖게 됐다”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바란은 “다시 파브레가스를 만났지만 이번에는 상대편이 아니다. 저는 매우 기쁘다. 저는 그의 플레이 철학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정말 좋아한다”며 “우리가 이야기했을 때 서로를 이해하기가 매우 쉬웠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어쨌든 저는 팀과 클럽이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바란은 특별한 선수이고 그가 우리팀에 온 것은 우리가 이 클럽에 대해 품고 있는 야망의 증거이다”라면서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고 세계 최고인 라리가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다. 그의 경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그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기를 기다릴 수 없었다”고 밝혀 코모 입단을 결정한 바란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년만에 세리에 A로 승격한 코모는 전력 강화를 위해 프리시즌 동안 바쁘게 움직였다. 파브레가스가 네트워크를 동원해 비야레알에서 뛰던 알베르토 모레노와 페페 레이나를 영입했다. 유로 2020 우승멤버였던 AS로마의 안드레아 벨로티는 데리고 왔다.
  • '1이닝 5실점' 끝내 증명 못한 윤성빈→'어깨' 잡고 자진강판 최이준…득보다 실이 많았던 '최악의 하루'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최악의 하루. 이 이상의 어떠한 단어도 필요하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5-11로 완패하며, 주중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이날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롯데의 '잊혀진 특급재능' 윤성빈의 1951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1군 마운드 선 것만 기준으로 본다면 2021년 5월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1166일 만. 19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부산고 시절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던 윤성빈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을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윤성빈은 메이저리그가 아닌 KBO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롯데는 큰 고민 없이 윤성빈에게 1차 지명권을 행사했다. 롯데의 기대감은 정말 컸다. 계약금을 4억 5000만원이나 안긴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 윤성빈은 데뷔 첫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6.39으로 충분히 가능성을 내비쳤고,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이듬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윤성빈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부상으로 인해 공을 던지지 못하는 날도 많았고, 파이어볼러의 숙명과도 같은 제구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구폼에 대한 많은 변화를 시도하면서 좀처럼 꽃을 피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남다른 재능을 보유한 윤성빈을 포기하지 않았고, 2019년 '형제구단' 치바롯데에 연수를 보내고, 미국 드라이브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윤성빈이라는 이름이 잊혀질 때쯤 한차례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2021년 5월 21일 잠실 두산전. 당시 윤성빈은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최고 152km의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1군에서 조금 더 기회를 받을 만한 투구였다. 하지만 윤성빈은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가게 됐고, 또다시 팬들의 기억 속에서 윤성빈이라는 이름이 조금씩 지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윤성빈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됐는데, 이번엔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또다시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윤성빈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바로 이날 등판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로 박진과 최이준도 생각을 했었는데, 윤성빈이 2군에서 공이 좋다는 평가가 있었다. 구속은 워낙 좋지 않나. 2군에서 선발로도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래서 한 번은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성빈의 투구는 분명 나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을 좌익수 전준우의 도움 속에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정준재를 상대로는 이날 최고 구속인 152km를 뿌리며 중견수 뜬공으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생산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후였다. 최정에게 우익수 방면에 뜬공을 유도했는데, 이 타구가 우익수-2루수-1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된 것. 이때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박성한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했지만, 윤성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날 투구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바로 추신수를 상대로 2B-2S에서 무려 140km의 포크볼을 위닝샷으로 던져 삼진을 솎아낸 것. 그러나 직구-포크볼의 단조로운 투구 패턴 속 2회의 결과도 좋지 않았다. 윤성빈은 시작부터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후속타자 이지영에게 146km 직구를 공략당해 투런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이어나온 오태곤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고, 책임주자까지 홈을 파고들면서 1이닝 5실점(5자책)을 기록하게 됐다. 윤성빈에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너무나도 일찍부터 마운드를 내려가게 된 것은 분명 '변수'였다. 롯데는 2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최이준을 투입해 경기를 풀어나가려 애썼다. 그런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3회 2아웃까지 잘 잡아낸 최이준이 오태곤과 승부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던진 뒤 갑작스럽게 어깨를 부여잡은 것. 최이준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극심한 고통을 호소,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2022시즌부터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최이준은 올해 온갖 궂은 역할을 도맡았었다. 홀드와 세이브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긴 이닝을 소화해 줄 선수가 필요할 때면 항상 마운드에 올랐다. 들쭉날쭉한 등판 속에서 긴 이닝을 지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김태형 감독 또한 이런 최이준의 노고를 모르지 않았기에 지난 6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차례 휴식을 부여했다. 그리고 한 달이 넘어서 1군으로 돌아왔는데, 결국 우려하던 상황이 발생해버린 것이다. 롯데는 투수가 갑작스럽게 팔꿈치 또는 어깨를 잡고 내려간 것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이민석이 팔꿈치를 잡았고,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1년을 통째로 날렸기 때문이다. 최이준은 31일 검진을 받을 예정,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한 상황이다. 롯데에게 이날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타격이 있었던 경기였다. '원조 특급유망주' 윤성빈 오랜만의 1군 등판에서 좌절감을 느낀 것이 첫 번째. 물론 이는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노력하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최이준이 어깨를 잡고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충격'이었다. 최이준의 부상은 불펜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 가뜩이나 마운드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에서 롯데는 '롱 릴리프' 역할을 해줄 선수를 다시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득보다 실이 많은 하루였다.
  • "강인아, 너에게 갈 수 있을 것 같아!"…맨유-PSG, 산초 이적 '원칙적 합의' 도달! 1230억→888억 할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공격수다. 에릭 텐 하흐 '항명 사태'로 쫓겨났던 산초가 맨유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아직 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산초는 맨유의 프리 시즌에 복귀했다.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맨유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산초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들은 산초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해는 화해고, 맨유에서 뛰기 싫은 마음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산초를 원하는 팀이 등장했다. EPL의 아스널, 첼시 등도 원했다. 하지만 높은 몸값으로 관심을 접었다. 높은 몸값에도 산초를 원하는 단 한 팀이 남았다. 부자 구단 PSG다. 프랑스의 'Sports Zone'은 "산초는 지금 맨유 프리시즌에 참여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PSG와 맨유는 이번 여름 산초 이적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찾고 있고, 산초를 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2021년 산초를 영입하면서 7300만 파운드(1230억원)를 지불했다. 이번 매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888억원)다. PSG도 이 가격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PSG는 산초를 스왑딜로 영입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한 협상 카드로 3인의 후보가 선정됐다. 마누엘 우가르테, 노르디 무키엘레, 밀란 슈크리니아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금 지급이든, 스왑딜이든, 산초의 PSG행이 가까워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PSG가 산초 영입에 실패한다면? PSG는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는 "PSG가 산초 영입 실패를 대비해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렌의 데지레 두에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괴물 우완, ML서 베일 벗을까?"…'KKKKKKKK' 한국산 158km 루키의 무력시위, 日 언론도 이례적 '스포트라이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괴물 우완이 가까운 시일 내 메이저리그에서 베일을 벗게 될까?"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살트 리버 필즈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파이널 1차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루키팀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는 전체 1순번으로 한화 이글스의 선택을 받은 황준서였다. 하지만 황준서 이전에 더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가 바로 장현석이었다. 마산 용마고 시절 최고 158km의 강속구를 뿌리는 등 고교선수 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은 KBO리그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장현석은 국내 잔류가 아닌 LA 다저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장현석은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모두 꿈꾸던 무대였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세계 최고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은 열망에 결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배경을 밝혔다. 다저스도 그만큼 진심이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보너스풀'을 모두 소진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장현석을 영입하기 위해 두 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보너스풀 90만 달러(약 12억원) 확보했고, 이를 장현석에게 모두 투자했다. 얼마나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미국 현지에서의 평가도 좋았다. 장현석은 지난 3월 'MLB.com'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만 놓고 봤을 땐 11위. 특히 '20-80 스케일'에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에서 각각 60점을 받았고, 체인지업이 50점, 제구 50점으로 총 45점으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특급유망주'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평가였다. 그리고 장현석이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퍼펙트'한 투구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화려했던 첫 등판 이후 장현석은 난타를 당하기도 하는 등 13경기(10선발)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14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는데, 루키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한번 무력시위를 펼쳤다. 장현석의 투구는 1회부터 흠잡을 데가 없었다. 장현석은 선두타자 제이키 조세파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하더니, 후속타자들도 모두 삼진으로 묶어내며 'KKK' 이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첫 위기도 잘 넘겼다. 장현석은 2회초 선두타자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폭투, 알렌산더 베뉴아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다. 여기서 장현석은 또다시 삼진으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낸 뒤 두 번째 폭투로 인해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아드리안 로드리게스와 후안 아파리시오를 모두 연속 삼진으로 묶어내며 6타자 연속 삼진을 마크했다. 흐름을 탄 장현석의 위력적인 투구는 계속됐다. 장현석은 3회 1~2번째 아웃카운트까지 모두 삼진으로 만들어내며 8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압권의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베르토 배리가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완벽한 투구에 마침표를 찍었다. 단 3이닝에 불과했지만, 9개의 아웃카운트 중 8개를 삼진으로 연결시킨 장현석의 투구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 있는 장현석의 투구를 조명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30일 "마이너리그에 있는 인재가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 있는 한국인 우완 투수 장현석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루키를 상대로 3이닝 동안 8탈삼진의 쾌투를 선보였다"며 "장현석은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8탈삼진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풀카운트'는 외신까지 인용했다. 매체는 "ESPN'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블레이크 해리스가 SNS를 통해 '장현석이 3회까지 8명을 삼진 처리했다. 이번 시즌 27⅓이닝 동안 57삼진으로 9이닝당 삼진율이 18.9'라고 적었다. 이에 '빨리 메이저리그로 와야 한다', '와우'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짚었다. 평소 김하성, 이정후에 대한 보도도 많지 않은 일본에서 장현석을 다룬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어 '풀카운트'는 "장현석은 지난해 8월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9월 열린 신인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로 손꼽혔다. 고교 마지막해에는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3, 27⅓이닝 동안 4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올 시즌 13경기(24⅓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이 8.14, 9이닝당 볼넷은 6.99개로 많았다"면서도 "괴물 우완이 가까운 시일 내 메이저리그에서 베일을 벗게 될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 결국 연기…日 폭염 여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DREAM CONCERT WORLD IN JAPAN) 개최가 연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10일, 11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개최 예정이던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이 연기됐다. 일본 전역의 폭염으로 전국에 열사병 경계경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수의 관객이 모이기 적합한 상황이 아니란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된 개최 일정은 일본 제작사 측과 협의 중이다. 한편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 8월 10일에는 키타야마 히로미츠, 첸(CHEN), 최수호(CHOI SOO HO), 이펙스(EPEX), 하성운(HA SUNG WOON), 헨리(HENRY), JD1, K4, 넥스지(NEXZ), 노매드(NOMAD), 트리플에스(tripleS), 시우민(XIUMIN) 등이 출연 예정이었다. 8월 11일 라인업에는 배드빌런(BADVILLAIN), 데이식스(DAY6),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NCT WISH, 뉴진스(NewJeans), 온유(ONEW), 더킹덤(The KingDom), 트렌드지(TRENDZ), 투어스(TWS) 등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다.
  • [MD현장인터뷰] '토트넘전 기념 레게머리' 이승우, 도우미 자청..."민혁이를 위한 무대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양)민혁이를 위한 무대를 만들어주겠다."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의 1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팀 K리그 박태하 감독과 주민규, 이승우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에서 유럽 유명 구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는 프리시즌 경기다. 202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가 벌써 3년 차다. 팀 K리그는 2022년 토트넘,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상대했다. 팀 K리그는 2년 만에 다시 한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이승우도 두 번째로 토트넘을 상대한다. 3년 연속 팀 K리그에 승선한 이승우는 2022년 여름 토트넘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32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이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될 것 같다. 일단 토트넘에 입단했고 새로운 감독님이나 선수들이 봤을 때 '정말 잘하는 선수구나' 느낄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회견 일문일답]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는 소감 오픈 트레이닝부터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헤어 스타일을 파격적으로 바꾼 이유? 올스타전인 만큼 특별한 날이고 특별한 경기인 만큼 저도 뭔가 새롭게 해보고 싶었다. 어제 행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서 했다. 개인적인 스타일이니까 감독님께서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점검해보고 싶은지, 어떤 경기를 하고 싶은지? 어떤 플레이보다는 팬들과 같이 즐기고 싶고 이벤트 경기인 만큼 골이 많이 나와서 경기장에 찾아오시는 팬분들이 K리그에도 많이 찾아오셔서 K리그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다음 주에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랑 경기를 하는데 감독님의 전술을 잘 파악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옛날에 비해 이벤트 경기가 진지해졌는데 어떤 느낌인지? 쿠팡플레이에서 세계적인 팀들을 계속 데려와 주셔서 토트넘, ATM, 바이에른 뮌헨도 오고 그런 팀들과 경기를 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당연히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상대로 마주하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내가 어떻게 평가하기에는 좀 웃긴 이야기 같아서 굳이 평가를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 같다. -이번 팀 K리그에서 가장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는? 다 좋은 선수들이다. 일단 공격수인 만큼 이번에 전북 현대로 이적해서 어떻게 보면 라이벌 팀에 있는 주민규 선수랑 뛸 일이 많이 없었다. 상대편으로만 뛰다가 이제 같이 뛰게 됐다. 작년에도 같이 뛰었는데 너무 좋은 스트라이커여서 편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더 맞춰서 골까지 넣겠다. -손흥민 선수와 유니폼 교환을 노릴 계획인지? 일단 경쟁이 상당히 심할 것 같아서 미리 좀 이야기를 했는데 확실히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전이나 경기 중간에 계속 이야기를 해 보고 안 되면 또 다른 선수를 향해서 찾아가야 될 것 같다. 일단은 손흥민 선수가 첫 번째 타깃이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토트넘에서 어떤 선수와 상대하는 것이 기대되는지? 공격수이니까 이제 토트넘 수비수들과 이제 하는 게 좀 기대도 되고 재밌을 것 같아서 딱히 한 선수를 지명하는 것보다 그냥 수비수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니까 그런 선수들과 이제 한번 뛰어보는 게 기대가 되는 것 같다. -2년 전에 공격포인트를 올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떤지? 아무래도 두 번째 같이 하는 거면 (주)민규 형과 좀 더 호흡이 좋을 것 같고 최대한 골 욕심을 내서 춤 좀 추고 싶다. -팀 K리그 선수들끼리도 유니폼 교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지? 다들 눈치 싸움 하느라 지금 이야기는 하지 않고 서로 먼저 가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경쟁이 상당히 심할 것 같다. -지난해부터 유럽으로 갈 수 있는 등용문이 됐는데 어떤 느낌으로 경기에 임하는지? 아무래도 이제 토트넘이랑 경기를 하다 보면 많은 스카우터들이나 당연히 많이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어린 선수들도 있고 (양)민혁이는 이번에 토트넘으로 가게 됐다. 어린 선수들 중 능력 있는 선수들이 K리그에 많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선수들이 더 어린 나이에 좋은 팀, 좋은 나라로 가서 좀 더 해외 축구를 빨리 접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또 이제 민혁이가 스타트를 끊어줘서 지금 여기에 있는 (정)호연이나 (윤)도영이나 이렇게 어린 선수들이 정말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 기회가 그 선수들한테 운도 따라서 더 좋은, 더 나은 무대로 가면 좋겠다. -직접 만나본 양민혁은 어땠는지? 일단 (양)민혁이랑, (윤)도영이는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제가 옛날에 받았던 '형들의 사랑이 이런 거구나'라고 느끼는 것 같다. 또 워낙 착하고 정말 귀여운 친구들이라서 뭔가 잘해주고 싶고, 뭔가 사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큰 것 같다. -어떤 선수가 토트넘을 상대로 대범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일단 (양)민혁이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될 것 같다. 일단 토트넘에 입단을 했고 새로운 감독님이나 선수들이 봤을 때 '정말 잘하는 선수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저와 (주)민규형, 뒤에 있는 선수들이 민혁이한테 서포터 해주면서 많은 공을 전달해 주고 민혁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저희가 잘 만들어줘서 좋은 활약 펼칠 수 있게 저희가 잘 도울 수 있게 하겠다. -양민혁 선수에게 해외 진출에 대한 조언을 해준 것이 있는지? 일단 (양)민혁이가 이제 가게 돼서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언어를 빨리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미 배우고 있더라. 역시 말을 하지 않아도 요즘 친구들은 알아서 다 잘 하는 것 같다. 이제 밥도 가면 한식보다는 뭐 영국의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원래 점심에 호텔에서 룸 서비스를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나가서 팬케이크랑 오믈렛 같이 먹고 왔다. -생각하거나 미리 맞춰본 세레머니가 있는지? 지금 모인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딱히 선수들이랑 세레머니에 대해서 이야기는 안 했다. 어제 (양)민혁이랑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민혁이한테 골 넣고 춤추자 이러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민혁이를 저녁에 불러야 될 것 같다. -다음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기대하는 팀이 있는지? 바이에른 뮌헨이나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런 팀들이 너무 기대가 된다. 쿠팡플레이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서 팀 K리그에 뽑힐 수 있도록 잘하겠다. 쿠팡플레이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대하겠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보러 오시는 팬들께 한마디 매주 느끼는 거지만 진짜 K리그에 와서 매년 팬들도 정말 많아지고 있고 경기장 분위기도 너무 좋은 것 같다. K리그를 찾아와 주시는 팬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리고 토트넘과 경기를 하면서 이제 K리그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그 경기를 보고 많이 K리그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이렇게 쿠팡플레이가 매년 좋은 팀들을 섭외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기대하겠다. 쿠팡 플레이 최고.
  • KBO 트레이드 마감일, 운명의 그날이 왔다…2024년 5건, 영웅들 신인지명권 3장 추가확보 ‘승자 예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7월31일.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마지막 날에 극적으로 팀을 옮기는 선수들이 나올까. 매년 7월31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2024년 KBO리그 트레이드는 5건이었다. 최근 몇 년 통틀어 가장 적은 수준이다. 트레이드 논의는 매 순간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막상 성사되는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논의한 트레이드가 시간차를 두고 결국 성공하기도 하고, 갑자가 후다닥 추진한 트레이드가 성사되기도 한다. ▲2024년 KBO리그 트레이드 현황 1월12일 SSG 이지영/키움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월26일 롯데 김민성/LG 김민수 3월30일 롯데 손호영/LG 우강훈 5월28일 삼성 박병호/KT 오재일 5월30일 NC 김휘집/키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 올해 트레이드 성사 확률은 예년보다 낮았다. 작년만 해도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7건이 성사됐지만, 올해는 5건이다. 이날 어느 팀의 어느 선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단, 트레이드 매물 최대어 조상우(키움 히어로즈)가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시장이 급격히 식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만약 이날 아무런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올해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승자는 키움이다.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을 무려 6장이나 갖게 됐기 때문이다. 9월에 열릴 2025 신인드래프트 상위 라운드에는 좋은 예비신인이 많다는 평가다. 안타까운 건 올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선수 대부분 아주 빼어난 활약을 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그나마 이지영이 베테랑 포수답게 SSG 안방의 중심을 잘 잡는다. 이지영은 올 시즌 80경기서 타율 0.282 3홈런 32타점 33득점이다.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30경기 연속안타로 화제를 모은 손호영도 롯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손호영은 올 시즌 55경기서 타율 0.303 8홈런 39타점 34득점 OPS 0.868 득점권타율 0.338이다. 그러나 김민성, 김휘집 등은 아직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박병호와 오재일은 현 시점에선 냉정히 볼 때 루즈-루즈 트레이드다. 애당초 두 팀이 충분히 교감을 나누고 실시한 거래가 아니라, KT에서 터진 내부 이슈로 급하게 성사된 거래였다. 두 사람은 올해 트레이드 된 선수들 중에서 가장 이름값이 높지만, 올 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박병호는 80경기서 타율 0.211 9홈런 28타점 28득점 OPS 0.708, 오재일은 66경기서 타율 0.232 8홈런 25타점 20득점 OPS 0.738.
  • 천만 원대 산후조리원 떠나… 김윤지, 생후 24일 딸 손 '찰칵'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첫 딸의 손을 공개했다. 김윤지는 30일 "DAY 24"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그마한 아이의 손 하나가 담겼다. 함께 쓰인 날짜로 보아 김윤지가 지난 7일 출산한 첫 딸인 것으로 보인다. 성인의 손가락 하나 크기만 한 조그마한 손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첫 딸의 손의 손을 사진으로 남긴 김윤지의 설렘과 기쁨 또한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21년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사업가 최우성 씨와 결혼했다. 지난 4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 7일 득녀했다. 이후 과거 배우 배용진, 박수진 부부가 이용한 천만 원대 산후조리원에 머문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 "저는 '레스터 동화' 주역입니다, 이제 복싱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복싱 데뷔 위한 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니 심슨. 그 아름다웠던 '레스터 시티 동화'의 주역 중 하나다. 심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기대가 컸다. 2006년 1군에 올라섰지만, 맨유에는 그의 자리가 없었다. 최강의 스쿼드를 꾸린 맨유는 심슨의 자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심슨은 맨유에서 리그 3경기, 총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를 뛰기 위해 2010년 뉴캐슬로 이적했고, 2014년 운명의 팀 레스터 시티를 만났다. 심슨은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 우승 영웅으로 등극했다. 리그 30경기를 뛰며 레스터 시티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총 133경기에 출전하며 클럽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브리스톨 시티, 매클스필드 FC 등에서 뛰었고, 현재는 소속팀이 없다. 올해 37세. 심슨은 축구 선수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 축구 선수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 왜? 지금은 축구가 아닌 다른 곳에 푹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바로 복싱이다. 심슨은 복싱 선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EPL 우승자 심슨이 지금 복싱 데뷔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심슨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축구에서 은퇴를 발표한 적이 없지만, 지금은 축구가 아닌 사각 링으로 넘어가고 싶어 한다. 심슨은 현재 매클스필드의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복싱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심슨은 2020년부터 정식 복싱 훈련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EPL 스타가 복싱을 시도한 건 심슨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복싱 데뷔를 위한 협상을 했지만, 루니는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다. 전 복싱 세계 챔피언이자 해설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폴리 말리그나기는 루니와 또 다른 복싱 마니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싱 경기를 추천하기도 했다. 맨유의 또 다른 '전설' 리오 퍼디낸드도 복싱으로 전향하려 했지만 복싱 협회가 신청을 거절했다. 부상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 "마르세유에서도 적응 잘 하네!"…그린우드, 마르세유 '데뷔골' 작렬…'Brick by Brick'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유 성골 출신이다. 2007년 맨유 유스에 입단해 11년을 몸담았다. 맨유 유스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그린우드는 2018년 맨유 1군으로 올라섰다. 1군에서도 잠재력을 보였고, 맨유는 그린우드를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로 복귀하지 못했다. 맨유 구단은 성골 출신 그린우드를 어떻게든 살리려 노력했지만, 맨유 팬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그린우드 복귀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그러자 결국 맨유는 두 손을 들었다. 그린우드를 스페인의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헤타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맨유로 복귀한 그린우드. 그는 자신을 버린 맨유에서 뛸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이적에 성공했다. 그린우드는 프랑스 마르세유로 갔다. 지난 18일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5억원)로 알려져 있다.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의지가 강했다. 마르세유 일부 팬들이 반발했고, 브누아 파얀 마르세유 시장은 공개적으로 그린우드 영입 거부를 요청했다. 이에 데 제르비 감독은 "그린우드는 챔피언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선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선수의 사생활에 집중하지 않는다. 어떤 선수라도 나의 클럽에 오면, 나는 선수를 아들로 생각한다. 아무로 비난을 한다고 해도, 나는 공개적으로 그를 지킬 것이다. 그를 변호할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곳에서도 적응을 잘하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데뷔골을 신고했다. 마르세유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고, 프랑스 리그2 파우 FC를 상대했다. 그린우드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린우드를 이어 루이스 헨리케, 바콜라의 연속골이 터졌다. 경기 후 그린우드는 자신의 SNS에 "Brick by Brick"이라는 메시지를 썼다. 그의 마음 가짐을 보여주는 메시지다.
  • "대중 눈치 보지 말길"…르세라핌 허윤진의 눈물, 방시혁의 조언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HYBE LABELS'에는 르세라핌의 5부작 다큐멘터리 '메이크 잇 룩 이지(Make It Look Easy)'가 게재됐다. 이는 르세라핌이 2022년 9월 선보였던 '르세라핌 -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LE SSERAFIM - The World Is My Oyster)'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다큐멘터리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2022년 연말 무대 연습부터 2024년 발매된 미니 3집 '이지(EASY)' 준비 기간까지 르세라핌이 보낸 지난 1년 여의 시간을 담았다.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르세라핌은 지난해 개최된 '플레임 라이즈(FLAME RISES)' 서울 공연을 6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었다. 그러던 중 홍은채는 "은채는 은채답게 노는 게 제일 좋다. 너다운 게 좋다. 너다운 게 뭐냐"라는 충고를 들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은채는 "요즘에 팬분들도 훨씬 많아졌고 예전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더 뭔가 감정에 솔직해지고 받아들여지는 게 많은 것 같다"면서도 "대중들이 좋아하는 얼굴, 행동,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거기에 맞추려고 하고 비교하게 된다. 지금 내 모습이 어떤지 계속 비교를 하게 된다. 신경을 쓰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허윤진 또한 "사실 시선을 받는 것도 좋아하고 관심도 좋다. 지금은 좋은데 나중에 더 많은 사람들이 르세라핌이라는 팀을 알게 되면 그때는 또 어떨지 잘 모르겠다. 부담이 커지면서 또 비례하는 안 좋은 시선이 있을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곡 작업 중 눈물을 훔치기도 한 허윤진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눈치를 항상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방 의장이 "누구의?"라고 묻자 허윤진은 "대중들의 눈치도 보고 이 업계에 일하시는 다른 잘 보여야 하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윤진은 "욕부터 하면서 왜…"라며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더니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선이 있는 것 같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뭔가 사랑을 받고 싶으면 지켜야 되는 그런 게 있다"며 "그런데 나는 그런 걸 르세라핌하면서 조금씩 깨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허유진과 방 의장의 이야기는 계속 됐다. 허윤진은 방 의장에게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뭔가 나도… 생각해 보면 데뷔 티저 때 '이 아이돌계를 바꾸고 싶다', '변화를 만들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제 그걸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그런데 실제로 뭘 바꿨는데', '어떻게 바꿀 건데, 너 혼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그걸 흘려듣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말에 더 책임져서 더 뭘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지금 충분히 하고 있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방 의장은 "나는 윤진 씨가 지금 그런 생각들이 있으면 회사 눈치 보지 말고, 대중 눈치 보지 말고 일단은 썼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허윤진은 제작진에게 "윤진 씨는 어떨 때 가장 나 답다고 느끼냐"라는 질문을 받자 "작곡할 때, 작사할 때"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허윤진의 자작곡 '아이돌(I ≠ DOLL)' 작업기와 무대가 그려졌다. 허윤진은 "아이돌은 시키는 대로 하는 게 당연한 거고 아이돌은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되고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룰들이 있다. 그런 게 데뷔 전에도 연습생 때도 느껴졌지만 그때는 데뷔하고 싶으니까 너무 간절하고, 데뷔를 원하니까 순응하고 '이게 맞지'했다. 데뷔하고 나니까 '왜 이래야 하지'해서 그런 답답한 감정을 조금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로 음악을 만들어서 듣는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고, 세상이 내가 하는 메시지로 인해서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 나한테는 그런 게 성공인 것 같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전진♥류이서, 역시 몸짱 부부…"운동 헛둘헛둘" 헬스장서도 '알콩달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항공승무원 출신 류이서가 남편인 3세 연상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 전진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류이서는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머리끈을 안 가져가서 귀신처럼 운동 헛둘헛둘 👽 #운동기록 #health #gym #🏋🏻 #🏋🏼"이라는 글과 함께 전진과 헬스장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류이서는 전진과 운동 틈틈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고 홀로 열심히 운동 중인 전진의 모습을 촬영하는 등 전진과의 금실을 과시하고 있다. 전진 또한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제는 속옷을 제 손으로 못 입겠다. 샤워하고 나오면 항상 와이프가 속옷을 입혀주니까"라고 류이서와의 금실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장도연은 "대체 왜... 이유가 따로 있어?", 유세윤은 "서있을 때 입혀주나? 아니면 아기처럼 누워있을 때 입혀주나?"고 물었고, 전진은 "제가 무게가 좀 나가니까 그건 아니고 와이프가 자연스럽게 보디로션 발라주면서 속옷을 입히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전진은 이어 "와이프가 그런 거 되게 좋아한다. 아기한테 하듯이! '자 오른발 드세염!' 와이프가 이런 걸 되게 좋아해서 저도 컨디션 좋은 날은 '오른발 읏쨔' 막 이렇게 하고"라고 당시 상황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와이프가 저를 항상 아기처럼 해주다 보니까 지금은 와이프가 바디로션을 안 발라주거나 속옷을 안 입혀주면 저도 모르게 아기처럼... 거실로 나가 삐진 얼굴로 와이프를 쳐다본다. '엄마 나 왜 안 입혀줘' 이런 것처럼. 그러면 와이프가 '어우 미안해 엄마가 깜빡했네~' 이러면서 속옷을 입혀주고. 이게 약간 자연스러운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러면 아내 등도 밀어주고?"라고 물었고, 전진은 "제가 요즘은 세신사처럼 옷 입고! '오셨습니까~' 이러고 와이프 머리를 감겨준다. 그러면 와이프도 그냥 있으면 민망하니까 다 옷 입은 상태로 앉아있어서 제가 머리만 감겨주고 나간다.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류이서는 지난 2020년 9월 전진과 결혼했다. 전진과 류이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 "레알은 처음이지? 여기가 바로 레알이야!"…18세 신입생 FW 첫 훈련, 세계적 DF가 맹렬한 태클로 신고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브라질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엔드릭이 드디어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제2의 펠레', '제2의 호나우두'라 불리는, 18세 '슈퍼신성' 엔드릭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이 지난 28일 열렸다. 지난 2022년 12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으나, 기다려야 했다. 18세가 될 때까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의 천재 공격수 엔드릭을 영입하기 위해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뛰어 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이 원했다. 그렇지만 적극적인 움직임, 가장 높은 이적료 덕에 레알 마드리드가 품을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세 공격수에게 3260만 파운드(581억원)를 지불하며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확정 지었다. 드디어 지난 7월 21일 엔드릭은 18세가 됐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타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처음 만났다. 18세 소년. 유럽의 경험이 없는 선수.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격하게 환영했다. 무려 4만명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운집했다. 엔드릭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 몰랐다. 정말 미친 일이다.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할 단어가 없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다. 매우 기쁘다. 내가 지금 이곳에 있다. 나는 이곳에서 경기를 뛰게 될 것이다. 너무 행복하다. 내 가족들도 모두 기뻐하고 있다.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싶었고, 뛰고 싶었고, 꿈이었다. 오늘 현실이 됐다.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하다. 이제 함께 레알 마드리드 응원가를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입단식의 설렘은 잠시. 이제 실전이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참가했다. 파우메이라스와 차원이 다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팀 동료료 있고, 이들을 상대로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스페인의 '아스'는 엔드릭이 처음으로 참여한 레알 마드리드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엔드릭에게 맹렬한 태클을 시도했다. 어리다고, 신입생이라고 봐주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엔드릭은 강한 태클에 당황했는지, 꽤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앉아 있었다. '아스'는 "엔드릭의 첫 레알 마드리드 훈련이다. 뤼디거의 맹렬한 태클이 나왔다. 이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으로 퍼졌다. 이 영샹은 18세 신성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강렬함과 흥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신유빈 선수 너무 귀여워" 혜리, 파리 올림픽 본방 사수하며 '열혈 응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본방사수 인증샷들을 공개했다. 혜리는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과 여자 펜싱 사브르 최세빈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캡처 사진에 "59점. 세상에나"라는 글과 엄지척, 불 이모티콘 등을 업로드 했다. 혜리는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과 여자 펜싱 사브르 최세빈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열띤 응원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혜리는 지난 29일에도 탁구 여자 단식 64강전 1게임 종료 후 체력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먹고 있는 신유빈의 모습이 담긴 캡처 사진에 "바나나 먹는 유빈 선수... 귀여워..."라는 글을 적은 게시물을 업로드 한 바 있다. 한편, 혜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다. 영화 '열대야'와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도 출연한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개최국인 프랑스를 꺾고 3연패에 성공했으며, 여자 펜싱 사브르 최세빈은 세계 1위를 잡고 4위에 올랐다. 신유빈은 탁구 여자 단식 32강에 진출했다.
  • '상승세' 김하성, '슈퍼 에이스'들과 맞대결→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격돌…글래스나우&커쇼와 승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슈퍼 에이스'들을 상대한다.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타일러 글래스나우(31·미국)와 클레이튼 커쇼(36·미국)를 차례로 만난다. 김하성은 타격감을 많이 끌어올렸다. 최근 4경기에서 7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두 차례 멀티 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2루타 2개로 장타력을 발휘했고, 볼넷 1개와 4타점, 그리고 1도루를 더했다. 시즌 타율을 0.232까지 끌어올렸다. 31일(이하 한국 시각)과 8월 1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홈 2연전을 가진다. 현재 LA 다저스 최고 투수로 자리매김한 글래스나우와 31일 승부를 벌이고, 8월 1일에는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쇼와 맞붙는다. '슈퍼 에이스'로 불린 투수들을 상대로 팀 승리를 위한 전진에 나선다. 약 석 달 만에 타율 0.230대를 다시 밟았다. 4월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가 끝난 후 타율 0.233를 마크했고, 이후 계속 부진하며 2할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했다. 5월 한때 0.204까지 떨어지며 1할대 추락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소화하고 맞이한 후반기 접어들어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타율 또한 많이 회복했다.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터뜨렸고, 다음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또 4타수 2안타를 적어냈다. 28일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 29일 맞대결에선 3타수 2안타를 만들었다. 여름에 강했던 면모를 서서히 발휘하고 있다. 중하위 타순에 배치되면서도 타격감을 높여 고무적이다. 상대 투수와 끈질기게 승부하고, 안타를 자주 만들고 출루한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베이스를 훔치며 찬스 메이커 구실을 해낸다. 29일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20호 도루 고지를 밟았다. 글래스나우와 커쇼를 만나 좋은 활약을 보이면 더 큰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슈퍼 에이스'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치면 주가를 더 높인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지만, 거꾸로 돌려서 생각하면 2할대 중반 타율 복귀를 위한 발판 마련 기회로도 비친다. 최근 보여준 좋은 타격감을 잘 이어가면 된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후반기 9경기에서 7승 2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29일 볼티모어에 지면서 7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 시즌 성적 57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6승 51패)에 0.5게임 앞섰다. 지구 선두 다저스(63승 44패)과 격차는 6.5게임으로 여전히 멀다.
  • '12억 다리 보험' 이혜영, 비키니 자태 공개…명품 각선미 여전하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비키니 자태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행복한 하루하루!😍🌴"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혜영은 하와이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반려견 두 마리와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52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와 과거 12억 원의 보험을 들어 화제를 모았던 명품 각선미가 눈길을 모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예쁘다", "행복해 보인다", "화보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아프지 마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과거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2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담석증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메시, 캄프 누 복귀한다!"…'11월 29일' 신의 복귀 가능성에 바르셀로나 들썩, 무슨 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1년 세계 축구의 가장 충격적인 사건.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바르셀로나 1군으로 올라선 후 세계 축구를 지배한 축구의 신이었다. 생애 한 번도 힘들다는 '트레블'을 두 번이나 달성하는 등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 축구는 바르셀로나로 통했고, 세계 축구의 흐름은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바르셀로는 곧 메시였고, 메시는 곧 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778경기에 나서 672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장, 최다 골 보유자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10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34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메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이다.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메시가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홈 구장인 캄프 누에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월 29일.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왔다. 왜? 무슨 일일까. 현재 캄프 누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29일 재개장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은 바르셀로나 창단 125주년이 되는 날. 역사적인 날에 캄프 누 재개장식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초대 의사를 이미 전했고, 인터 마이애미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메시가 캄프 누에 복귀할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도 메시의 캄프 누 복귀를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 관계자는 캄프 누 재개장식 때 메시가 캄프 누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놨다고 밝혔다. 아지가 확정은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 일정과 겹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일정이 나와야 최종 결졍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홍진경 “유재석은 천상계, '핑계고' 섭외 들어오면 부담돼” 왜?(살롱드립2)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홍진경이 유재석을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왔다 유느님 웃음버튼 | EP.51 홍진경’ 영상이 업로드됐다. 장도연은 최근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수상 당시 소감을 언급하며 유재석과 홍진경의 오래된 인연을 언급했다. 장도연이 “수상소감이 멋있었다. 하느님 유느님 라임 맞춘 것도 그렇고. 연니가 유느님이라고 부른 유재석 선배는 어떤 존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재석이 오빠는 역사에 남을 사람이고. 역사에 남지 않을까? 살아있는 전설, 인간계를 벗어나 천상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경규, 유재석, 김태호 피디, 무한도전, 박명수 등은 역사에 남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천상계’ 유재석은 홍진경을 좋아하는 예능인으로 꼽았다. 홍진경이 이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홍진경은 “오빠 앞에 가면 부담스럽다. 이 오빠를 실망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서 ‘핑계고’ 섭외 들어오면 오늘도 빅웃음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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