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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33 of 776

마이데일리 (15511 Posts)

  • "삐약이 맞아?"…신유빈, 오프숄더 드레스 반전 매력 화제 [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종훈과 함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이 화제다. 지난 30일(한국시각) 임종훈-신유빈 조는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게임 점수 4-0(11-5, 11-7, 11-7, 14-12)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불과 2년 만에 호흡을 맞추며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함께 달성했다. 신유빈의 메달소식과 함께 지난해 비건 뷰티 브랜드 앰배서더로 위촉된 사진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신유빈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의 앰배서더로 위촉됐다. 당시 앰배서더로서 취재진 앞에 선 신유빈은, 하얀색 고급 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그는 "탁구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이런 모습으로 처음 인사 드린다"며 수줍게 인사를 전했다. 탈리다쿰의 채문선 대표는 "탈리다쿰의 근간을 이루는 흰 민들레의 강한 생존력과 매우 부합된다고 느껴 일찌감치 브랜드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싶었다"고 신유빈을 앰배서더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유빈의 메달 사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출전이 남아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에는 여자 단식 32강전이 예정되어 있다.
  • 한혜진 '피땀눈물' 들어간 홍천 별장인데…전문가 "인테리어 별 두 개" 혹평 [동네멋집2]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한혜진의 홍천 별장이 '공간 장인' 유정수 대표의 냉철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공개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화제의 한혜진 홍천 별장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알려진대로 한혜진 홍천 별장은 톱 모델 한혜진의 감각이 녹아든 인테리어와 유니크한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인 만큼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 공간에 유 대표가 들이닥치며 긴장감이 조성됐다. 유 대표는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타임빌라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든 독보적 ‘공간장인’으로 ‘동네멋집’을 통해서는 상상 그 이상의 멋집들을 탄생시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유 대표는 현관부터 ‘동네멋집’의 시그니처인 빨간 손딱지를 붙였고 집 곳곳을 둘러보며 “아쉽다”를 연발하는가 하면, 급기야 “제 평가는 별 두 개”라고 못 박아 한혜진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결국 한혜진은 “같이 일 못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유 대표에게 “별 두 개??”라고 분노했고 이를 조나단이 안절부절 지켜보는 모습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티저부터 한혜진, 유정수, 조나단 ‘환장의 예능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새롭게 돌아오는 ‘동네멋집’은 더 강력해지고 확장된 세계관으로 기존 시즌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역대급 규모, 최대 예산, 최장 공사 기간 등 그랜드한 스케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멸되어가는 동네 살리기에 앞장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오는 9월 7일 첫 방송.
  • 장예은, 옆태가 거의 종잇장…얼마나 말랐길래 이 정도?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장예은(예은)이 비주얼을 뽐냈다. 장예은은 31일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입은 채 거리를 걷는 모습.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가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장예은은 지난 29일 디지털 싱글 'Picky(피키) (Feat. 방용국)'를 발표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인 'Picky'는 아날로그 사운드와 트랩 사운드를 조합한 붐뱁 장르의 곡이다. 깊고 강한 베이스와 둔탁한 비트 등이 다채롭게 채워져 듣는 재미를 더했으며, ‘남들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조금은 별나고 특별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특히 ‘Picky’의 피처링에는 방용국이 지원 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장예은은 지난해 첫 번째 싱글 ‘The Beginning(더 비기닝)’으로 화려하게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엠넷(Mnet) ‘퀸덤퍼즐’을 통해 육각형 역량 또한 자랑, 그룹 엘즈업(EL7Z U+P) 멤버로 선정되며 남다른 글로벌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 도쿄서 울었던 삐약이, 3년 후 이렇게 성장했다 "잘 이겨낸 나, 스스로 칭찬해"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앞으로 탁구 할 때 큰 자신감 얻을 것 같아요." 임종훈-신유빈 조(세계 랭킹 3위)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홍콩)를 세트 점수 4-0(11-5 11-7 11-7 14-1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2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만에 한국 탁구에 메달을 안겼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전에서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11위·독일),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루마니아)를 연파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파리올림픽 전까지 4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아쉽게 패했다.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졌다. 결승행에 실패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왔다. 홍콩을 만났다. 이날 경기장에는 동메달 결정전 이후에 있을 결승전을 보기 위해 온 중국 팬들로 가득찼다. 홍콩을 향한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이어졌다. "짜요" 응원소리가 가득찼다. 그럼에도 임종훈-신유빈 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4세트를 모두 따내며 4-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신유빈은 "정말 외국을 많이 다녔다. 한국보다 해외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 그래도 오빠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데도 아무런 내색 없이 잘 견뎌줘서 감사하다. 오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2004년생의 신유빈은 만 20세에 메달을 땄다. 그는 "정말 기쁜데 제가 지금 말을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웃은 뒤 "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탁구할 때 더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고 크게 기뻐했다. 한국 탁구에는 경사다. 12년 만에 다시 메달을 땄다. 신유빈은 "일단 개인적으로 영광도 영광이지만 한국 탁구를 대표해서 12년 만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다. 이렇게 멋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도쿄 올림픽 당시 17살이었던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참았던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신유빈은 부상에 신음했다. 오른 손목 피로골절로 결국 손목뼈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고통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회복 후 지난해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유빈은 "도쿄 올림픽 이후 3년 동안 부상도 찾아오고 계속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텼다. 끝까지 노력한 나한테 잘했다고 말하주고 싶다"라면서 "작년 아시안게임부터 큰 메이저 대회서 경험해보는 것이 많았다. 그때도 좋은 성적을 내서 자신감을 얻은 것이 컸다"고 돌아봣다. 신유빈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탁구장에 다니면서 실력을 키웠다. 그러면서 탁구 신동으로 성장했다. 신유빈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이 너무 많이 지원해주셨기 때문이다. 저라면 그렇게 못할 거 같은데 정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샌디에이고 미쳤다! 1회 5실점 극복, 연장 혈투 속 김하성 끝내기 득점으로 역전승…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끝내기 득점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마크했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김하성(유격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맷 월드론.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캐번 비지오(1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닉 아메드(유격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1회초부터 다저스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오타니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까지 성공해 득점권에 위치했다. 스미스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럭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다저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사 후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헤이워드의 2루타가 나왔다. 2, 3루 기회에서 파헤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계속해서 비지오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복판에 몰린 79.3마일(약 128km/h) 너클볼을 공략해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회부터 5-0으로 앞서갔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회말 샌디에이고가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마차도가 글래스노우의 2구 96마일(약 154km/h) 싱커를 받아쳤다. 복판에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마차도의 타구는 108.3마일(약 174km/h)로 날아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3회초 김하성이 선두타자로 나왔다. 2B1S에서 복판에 몰린 글래스노우의 4구 96.1마일(약 155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히가시오카가 삼진 아웃당하며 2아웃이 됐는데,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이 살아났다. 아라에스가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프로파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계속해서 크로넨워스의 1타점 2루타까지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격차를 2점 차로 좁혔다. 5회초 오타니가 바뀐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했다. 하지만 1B2S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87마일(약 140km/h)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는데, 글래스노우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 아웃당했다. 3B2S 풀카운트에서 높게 들어오는 95.9마일(약 154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7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했다. 모레혼의 5구 86.4마일(약 139km/h)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106마일(약 171km/h)의 속도로 타구가 날아갔지만, 우익수 페랄타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아메드가 2루 도루에 성공, 스미스가 자동고의4구로 나갔다. 럭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하지만 대타 오스틴 반스가 2루수 땅볼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 7회말 김하성은 글래스노우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낮게 떨어지는 89.8마일(약 145km/h)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다시 한번 파울팁 삼진을 당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오타니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마차도가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초구 94.5마일(약 152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격차는 1점 차가 됐다. 이어 크로넨워스가 삼진 아웃당한 뒤 타석에 들어선 메릴이 트레이넨의 4구 90.3마일(약 145km/h) 커터를 받아쳐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트레이넨의 5구 93.9마일(약 151km/h) 싱커를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0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로버트 수아레스는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이어 10회말 샌디에이고의 공격이 시작됐다. 2루에는 김하성이 나갔다. 선두타자 히가시오카가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아라에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프로파가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샌디에이고는 1사 만루에서 대타 도노반 솔라노를 투입했다. 솔라노는 1B2S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이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짜릿한 역전승’ 박춘우, 드림투어 개막전서 PBA 무대 첫 우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박춘우(54)가 PBA 드림투어(2부) 정상에 처음으로 올랐다.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개막전’서 박춘우가 서삼일(53)을 세트스코어 3-2(9-15, 15-13, 15-12, 6-15, 11-9)로 꺾고 우승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쿠션 국가대표 출신 박춘우는 2019~2020시즌 드림투어에서 데뷔해 1부투어를 두 시즌 경험한 베테랑이다. 전 시즌에는 1부투어로 승격했지만, 81위에 그쳐 큐스쿨(Q-School)에 내려갔고, 큐스쿨도 통과하지 못하면서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올 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서 좋은 모습을 이어온 박춘우는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1부투어 준우승 경력이 있는 서삼일을 꺾으며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울러 박춘우는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랭킹포인트 1만 점을 획득했다. 1세트에 서삼일에 역전패를 허용한 박춘우는 2세트 9이닝까지 4-13으로 뒤지던 상황서 10이닝 1점, 12이닝 3점, 14이닝 4점, 15이닝 3점씩 거둬 15-13(15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도 6이닝까지 3-10으로 끌려가던 상황서 15-12(16이닝)로 경기를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를 6-15(17이닝)로 완패한 박춘우는 5세트에 접전 끝에 우승을 따냈다. 3-2로 박춘우가 앞서가던 7이닝째에 서삼일이 5점 장타로 역전했지만, 후공인 박춘우가 3점을 올려 1점차로 바짝 쫓았다. 다음 이닝서 서삼일이 1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박춘우는 3점을 추가해 9-8로 다시 뒤집었다. 서삼일이 10이닝째에 9-9 동점을 만들었지만, 박춘우는 과감하게 뱅크샷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춘우는 우승 직후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의 시합이라 긴장을 정말 많이 했다. 팔도 많이 떨렸다. 1부투어보다 더 떨렸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쳤다”며 “2차전과 3차전도 연이어 펼쳐진다. 지금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투어 개막전은 박춘우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 드림투어 2차전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국제당구아카데미’와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 '어떻게 이렇게 똑같을 수가' 피는 못 속인다더니...형처럼 되고 싶은 동생, 형은 동생에게 웃으며 격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인천 유진형 기자]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SSG가 화끈한 홈런포를 내세워 롯데를 11-5로 잡고 단독 4위에 올랐다. 무더위를 날리는 양 팀의 화끈한 공격 야구에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시원한 공격 야구 이외에도 볼거리가 있었다. 바로 양 팀 3루수가 그 주인공이다. SSG 최정(37)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며 국가대표 3루수다. 몸에 특별한 이상만 없다면 SSG의 3루는 항상 최정이 지킨다. 반면 롯데는 올 시즌 다양한 선수들이 3루를 지키는데 이날 경기는 최항(30)이 롯데 핫코너를 책임졌다. 3루를 지키던 손호영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에 선수 보호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고 그 자리를 최항이 대신한 것이다. 이렇게 이날 경기는 최정, 최항 형제가 3루를 책임지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항은 최정의 막내 동생이다. 최항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최정이 SK에 지명된 후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주저 없이 최정을 뽑는다. 유신고 시절에는 형을 닮기 위해 최정의 등번호 14번을 달았다. 최항은 지난겨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하기 전까지 12년간 형과 한솥밥을 먹으며 형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의 수비 자세는 마치 한 사람의 수비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똑같았다. 두 선수 모두 등번호를 14번으로 달고 있으니 더 똑같아 보였다. 최항은 "나도 어렸을 때부터 형 보면서 야구를 하다 보니 14번을 달았다. 그런데 그전 팀에선 달 수가 없었는데(형이 사용하고 있어), 롯데에서 14번을 달고 싶어서 달았다"고 말했다. 그만큼 최항에게 최정은 영웅이다.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는 한번 만났다. 최정은 7회말 2사 1.2루에서 박성한의 볼넷 때 3루를 밟으며 동생 최항을 보며 환한 미소로 응원했고, 최항도 고개를 끄덕이며 응답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두 형제는 이렇게 서로를 격려했다. 이제 팀은 다르지만, 두 선수는 자주 연락하며 응원한다. 특히 최정은 동생 최항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동생의 영상을 보고 공격과 수비에 관해 조언한다. 최항은 형의 조언이 큰 힘이 된다고 한다. 최정과 최항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형제 선수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야구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SSG 최정과 롯데 최항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수비하고 있다 / 인천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KIA 김도영의 이만수·이대호 추격전은 이 남자에게 물어봐…우즈 소환한 KBO 최고의 한 방 전문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트리플크라운, 아니 홈런왕-타격왕 석권의 관건도 바로 이 남자에게 달렸다.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33)이다. 데이비슨은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했다. 1-6으로 승패가 기운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키움 사이드암 김선기의 2구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비거리 135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31호포다. 최근 4경기 중 3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페이스를 가파르게 올린다. 올 시즌 11.03타수당 1홈런이라는 좋은 생산력을 보여준다. NC의 잔여경기는 46경기. 데이비슨이 전부 4타수씩 소화할 경우 47홈런이 가능하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시즌 막판 체력저하 현상이 찾아온다고 해도 40홈런은 거뜬해 보인다. 역대 40홈런 이상 터트린 외국인타자는 1998년 타이론 우즈(OB 베어스, 42홈런), 1999년 댄 로마이어(한화 이글스, 45홈런), 찰스 스미스(삼성 라이온즈, 40홈런), 트레이시 샌더스(해태 타이거즈, 40홈런),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SK 와이번스, 45홈런),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48홈런),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47홈런), 2016년 에릭 테임즈(NC, 40홈런), 2018년 제이미 로맥(SK, 43홈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43홈런),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47홈런)였다. 총 9명이 11차례 달성했다. NC 강인권 감독의 창원NC파크 좌측 담장 넘어 위치한 마트 드립, 자신이 함께 생활한 외국인타자들 중 우즈 다음으로 파워가 좋다고 말한 것이 허언이 아니다. KBO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데이비슨의 올 시즌 타구속도는 평균 144.5km로 3위다. 안타타구속도는 평균 155.9km로 1위, 홈런타구속도 평균 161.0km로 6위, 장타타구속도 평균 161.6km로 1위다. 괴력의 사나이다. 이런 괴력의 사나이를 호시탐탐 추격하려는 선수가 역시 MVP 1순위 김도영(21, KIA)이다. 김도영은 28홈런으로 데이비슨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달린다. 25일 광주 NC전부터 27일 고척 키움전까지 3경기 연속홈런을 친 뒤 2경기 연속 잠잠했다. 그러나 커리어 첫 30홈런은 확정적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13.79타수당 1홈런을 쳤다. 데이비슨보다 약간 떨어진다. 그래도 KIA의 잔여 43경기서 꼬박 4타수씩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딱 40홈런 페이스다. 여기서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면 40홈런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김도영은 타율도 0.352로 3위, 타점도 78타점으로 7위다. 쉽지 않아 보이지만, 타격 트리플크라운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홈런과 타율 석권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1984년 이만수, 2006년 이대호, 2010년 이대호가 전부였다. 김도영이 그 벽을 깨부수려면 데이비슨을 넘어야 한다. 괴력의 데이비슨은 확실히 홈런에 특화된 타자다. 홈런만 두각을 드러내지만, 애당초 NC는 중심타선에서 한 방을 쳐줄 외국인타자를 원했다. 박건우와 손아섭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더더욱 데이비슨의 한 방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데이비슨은 NC의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다.
  • 배민, ‘가게배달’도 배민클럽 무료배달 적용…9월 11일부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을 가게배달 식당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배민클럽의 무료배달은 배민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는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에만 적용됐다. 가게배달은 별도 배달원을 두고 음식을 배달하는 식당이다. 가게배달 배달비 무료 혜택은 9월 11일부터 적용한다.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합쳐 배민에는 국내 배달앱 중 가장 많은 규모인 총 32만여 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다”며 “이번 무료배달로 고객에게는 선택권을 넓히고 식당은 주문과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민클럽은 배민의 구독 프로그램으로, 알뜰배달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커머스 쿠폰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외식업주가 부담 없이 배민클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주문 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할 방침”이라며 “체험 기간 후 업주 선택에 따라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민클럽의 구독비는 월 3990원으로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 시 1990원에 이용 가능하다. 내달 20일까지 사전 가입 기간으로 정하고 신청한 고객 대상 최대 1년의 배민클럽 무료 이용권 혜택을 제공한다.
  •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이익 280억원 13%↑”…5대 1 액면분할 추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피알의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8.4%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44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각각 21.8%, 1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 증가했다. 화장품·뷰티 매출은 716억원으로 33.1% 늘었다.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3.3% 증가한 771억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 매출이 249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4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유통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여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매년 하반기 높은 실적으로 기록했던 만큼 오는 하반기 역대 최대 실적 갱신에 도전할 계획이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PN(폴리뉴클리오티드) 사업 본격화를 위해 평택 제3캠퍼스 준공을 마치고, 글로벌 판로 추가 개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기존 주식 1주를 5주로 액면분할해 주당 가격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810만 890주로 증가한다.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한 결정으로 해당 안건은 오는 9월 20일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30일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증진과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양궁여제' 임시현, '고윤정x오해원' 닮은 꼴 미모 화제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팀이 금메달 10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임시현(21·한국체대)이 배우 고윤정과 엔믹스 오해원과 닮은 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한국시각) 여자 양궁 대표팀 전훈영(30·인천시청), 임시현, 남수현(19·순천시청)은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양궁 10연속 금메달 소식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시현 선수가 배우 고윤정과 걸그룹 엔믹스의 오해원 닮았다는 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임시현 선수, 고윤정 닮았네요", "사복 입으니 더 고윤정 닮았어요", "오해원도 닮았다", "실력도 미모도 1등이네요", “다 보는눈 똑같네 오해원도 닮았다”, “진짜 오혜원 보이네”, "어? 고윤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녀 개인 엘리미네이션 라운드가 내달 1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내달 2일에는 양궁 혼성 단체전이 열린다. 여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은 내달 3일,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은 내달 4일 열린다.
  • 맥 앨리스터 '소신 발언', "클롭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슬롯 어려움 직면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다. 약 10년 만에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없는 시즌을 시작하려 한다. 지난 9년 동안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폐에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왔다. 많은 이들이 슬롯 감독에 기대를 하고 있고, 클롭 감독의 영광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를 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빠른 시간 안에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슬롯 감독도 시간이 필요하다. 선수들도 감독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올 시즌 리버풀이 과도기를 경험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리버풀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이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장밋빛 희망을 제시하지 않았다.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했다. 그는 'Liverpool Echo'를 통해 "클롭과 같은 감독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클롭은 리버풀에서 9년을 있었고, 클롭은 리버풀의 전설이 됐다. 그를 대체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클롭이 떠났고, 슬롯이 왔다. 슬롯은 올 시즌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나는 슬롯과 대화를 나눴다. 새로운 감독의 요구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흔들릴 수 있지만, 포기는 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슬롯 감독의 적응, 선수들의 적응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맥 앨리스터는 "클롭에 이어 슬롯이 리버풀을 올바른 길로 이끌 거라고 생각한다. 슬롯과 이야기를 해보니, 매우 숙력된 기술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화가 잘 통했다. 또 나는 폐에노르트에서 뛰었던 아르헨티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슬롯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클롭과 같은 전설이 떠났지만, 슬롯이 있기에 다음 시즌 낙관론도 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은 훌륭한 팀이고, 새로운 김독은 우리가 많은 것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우승을 하기 위해 리버풀로 왔다. 우승을 위해 싸우는 클럽이다. 그 기회를 이번에도 잡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배달안전365 캠페인’ 성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서울동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유관기관과 함께 배달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및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송파구청, 우아한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안실단은 ▲배달종사자 대상 커피트럭 운영 ▲룰렛 이벤트 ▲오토바이 정비 ▲배달통 소독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배달종사자 맞춤형 혹서기 안전수칙 교육, 재해 예방 자료 배부, 온열질환 예방 및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 물품 제공 등을 통해 배달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이번 안실단 활동이 퀵서비스 업종 배달 종사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등 3대 수칙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한상사중재원-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쟁해결 역량 강화’ 맞손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30일 서울 강남구 중재원 제1심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도사회 산하 회원 기업들 및 컨설팅 대상 기업 대상 중재원과 중재 제도 안내 및 홍보 ▲지도사회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대상 중재 등 대안적 분쟁해결에 대한 교육 제공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소개·홍보 및 관련 자료·정보의 교류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분쟁 동향 파악 등 양 기관의 전문성과 관련성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다가 폐업도 속출하는 이때에 거래 관련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지도사회 소속 회원들이 단심제인 중재제도의 장점을 잘 숙지·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리걸 리스크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오연 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중소기업의 법률적 지원과 분쟁 해결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이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86년 설립된 국가자격사 법정단체로서 1만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전국 19개 지회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 삼양, 일본서 ‘불닭 포테이토칩’ 인기…한 달 만에 30만봉 팔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달 일본에서 출시한 ‘불닭 포테이토칩’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봉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식품 슈퍼마켓 데이터 분석 기관 KSP-POS의 보고서에 따르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은 일본 전역에서 판매되는 한국 스낵 37종 제품 중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4가지 치즈 맛’은 3위, ‘하바네로&라임 맛’은 6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일본 내 판매처도 돈키호텔, 라이프, 이온, 웰시아 등 대형 유통 채널 3000여점으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최근에는 일본 여행 역직구템으로 떠오르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를 중심으로 완판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불닭브랜드 신제품으로 불닭 특제 시즈닝을 사용해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담아낸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부드러운 맛이 주를 이루는 일본 스낵 시장에서 매운맛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포테이토칩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본 대형 슈퍼에서 전용 진열대를 제안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달콤하거나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일본 스낵 시장에 매운맛을 앞세워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싸이 흠뻑쇼'에서 몰카 찍은 범인…잡고보니 고등학생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10대 몰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고교생인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콘서트가 열린 서구 도안동 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현장에서 안전 관리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압수한 A군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의뢰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SBS, 파리 올림픽 시청률 1위…박태환 해설 수영 5.0%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SBS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진행된 올림픽 중계에서 SBS가 1위를 기록했다. 윤성호 캐스터와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해설위원이 함께한 탁구 혼성 복식 동메달 결정전은 7.7%를 기록했고 남자 유도 81㎏ 첫 경기 중계는 6.0%, 배성재 캐스터와 박태환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남자 수영 접영 200m 역시 5.0%를 기록했다. 이날 탁구 혼성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종훈, 신유빈은 값진 동메달을 따냈고, 남자 유도 81㎏에서는 이준환 선수가 연장전 끝에 세계 랭킹 1위 벨기에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금세대'가 연이어 출전한 수영 경기에서는 접영 200m에서 김민섭이 7위,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이 출전해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 남자 계영 800m 결승전에서는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수영 중계에서 믿고 보는 배박콤비, 배성재 캐스터와 박태환 해설위원의 호흡은 매 경기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박태환은 자신의 뒤를 이어 수영을 이끌고 있는 '황금세대'의 활약에 '선배 미소'가 지어지는 해설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SBS 수영 해설위원으로 나서고 있는 박태환은 배성재 캐스터와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출전 선수들의 이력과 경기 스타일 등을 막힘없이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목소리와 톤의 어울림이 좋아 시청자들은 "역시 수영 중계는 SBS다"라고 인정하고 있다. 특히 박태환은 "선수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빨리 떨쳐내길 바란다. 그만큼 얻어가는 게 있다. 충분히 잘 했다"며 "앞으로 대회가 많이 있으니 절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는 오늘(31일) 양궁 남자·여자 개인전, 탁구 남자·여자 단식 16강,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유도 남자 90㎏, 수영 남자 200m 배영 등을 중계한다.
  • '1774억 부진 FW 방출설 종료 선언!'…'펩'이 직접 등판했다, "맨시티에 필요한 선수, 적절한 순간 최고의 모습 돌아올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잭 그릴리쉬가 한없이 추락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1774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EPL 이적료 역대 1위의 금액.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 황금기에 기여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맨시티의 역사적 리그 4연패에 큰 힘이 되지 못한 그릴리쉬였다. 굴욕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릴리쉬를 예비 엔트리 33명 안에 포함 시켰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내쫓은 선수가 그릴리쉬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심이었던 그릴리쉬는 중심에서 멀어졌다. 굴욕은 끝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포함해 아스톤 빌라 복귀설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릴리쉬의 대체자로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을 원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고든은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린, 미친 경기력을 뽐냈다. 이 방출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등판해 진화에 나섰다. 사실상 그릴리쉬 방출설 종료를 선언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구단과 인터뷰에서 "그릴리쉬는 전혀 불평이 없다. 완전히 반대다. 그의 행동과 바디랭귀지는 반대다. 우리가 알던 잭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적절한 순간에 그릴리쉬는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맨시티에는 그릴리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탈락한 것은, 지금 우리가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만 남았다. 그릴리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 때로는 자기 자신에게 불을 붙이고, 더 나아질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 美쳤다! 어제는 멀티홈런→오늘은 3안타+5출루, 애런 저지의 뜨거운 불방망이…양키스, 필라델리아 꺾고 4연승 휘파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가 이틀 연속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맹타를 터뜨렸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멀티 홈런에 이어 31일에는 3안타 5출루 경기를 신고했다. 팀의 연장전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저지는 31일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양키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 홈런을 터뜨린 상승세를 이어갔다.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으로 무려 5출루를 마크했다. 5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 경기 몰아 치기를 벌이며 시즌 타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27일 0.306였던 타율을 0.319까지 높였다. 출루율 0.451, 장타율 0.696으로 OPS 1.147를 적어냈다. 39홈런 99타점으로 타격 5개 부문 1위를 질주했다. 홈런과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기 막판 조금 주춤거리기도 했으나,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마친 후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위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를 사실상 예약했다. 양키스는 필라델피아와 연장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1회초 선제점을 올렸으나 1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2회말 3실점하며 뒤졌다. 6회초 1점, 7회초 3점을 얻어 5-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9회말 1실점하며 5-5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1회 1점씩을 주고받았고, 12회초 재즈 치좀 주니어의 희생타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12회말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4승 45패를 기록했다. 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키며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65승 44패)를 0.5게임 차로 계속 추격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양키스에 이틀 연속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65승 42패를 마크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5승 42패)와 타이를 이루게 됐다.
  •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원사 임·직원 자녀 및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생 선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소방산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공상자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협회 회원사 임·직원 자녀 26명과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공상자 자녀 4명으로 총 30명을 선발한다. 협회는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오는 10월 중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기한은 8월 9일 18시까지이며, 회원사 임·직원 자녀의 경우 소속된 한국소방시설협회 시·도회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공상자 자녀는 시·도회 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게 된다. 박현석 회장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서식 등은 협회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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