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슬이, 20억 펜트하우스 공개 "저희 거실 허전하죠?"[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20억 펜트하우스 이사 후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장 30시간을 꼬박 노동해서 마무리 완료. 이제 남편 오면 쓰레기만 치워주고 옷만 좀 걸면.. 끝이 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저희 거실 뭔가 허전하죠? 비좁아서 65인치 TV 당근 보냈다"며 "이번에는 소파와 침대도 커스터마이징했는데, 취향 가득 담았다. 공간은 나중에 또 소개할래요 아직 미완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 곳에 정착해서 잘 살겠다. 우리 예쁜 콘텐츠로 만나요"라며 새 집을 소개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높은 층고와 통창으로 보이는 야경뷰를 자랑하는 새 집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특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앞서 이솔이는 "앞으로 10년 동안 이사는 없어"라며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앞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성방과 이솔이는 2020년 8월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 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20억 원대 고급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아이돌과 열애' 양세찬, 이번엔 '대세 女배우'와 ♥핑크빛…"번호 좀 줘!" 직진 플러팅 [MD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양세찬이 러브라인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돈 없인 안 된다 : 폭탄 레이스' 특집으로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지예은과 그룹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버스 안에서 서은광과 지예은의 러브라인이 이어지자 지석진은 "세찬이는 약간 진심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니?"라고 물었다. 지예은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양세찬은 "쟨 나한테만 냉정해"라며 서운해했다. 이때 김아영은 "저는 세찬 선배님 괜찮은 것 같아요. 진심으로"라며 '직진'했다. 지예은이 "야, 너 진짜야?"라고 묻자 김아영은 "어"라고 답했고, 지예은은 "밥 한번 같이 먹어요! 내가 중간에 껴줄게!"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지예은이 "너 재밌는 사람 좋아하잖아"라고 말하자 김아영은 "저는 자기 일 잘하고, 겉모습은 많이 안 중요하다"고 답했다. 지예은은 화들짝 놀라서 "양세찬이다!"라고 말했다. 송지효가 "세찬이가 대시하면 만날 의향 있어?"라고 물었고, 김아영은 "어떤 사람인지 대화 한번 해보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양세찬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을 붉혔다. 미션이 마무리되고, 또 다시 버스를 통해 이동하던 중 김아영은 양세찬 옆에 앉게 됐다. 멤버들이 "뭐야"라며 분위기를 잡자 양세찬은 김아영에게 "너 나 번호 좀 줘라"라며 휴대폰을 꺼냈다. 김아영은 양세찬보다 8살 어리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이 신경 안 써요"라며 "(번호는) 이따가 알려드릴게요"라며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지난해 과거 연인이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런닝맨' 촬영 중 양세찬이 연예인과 사귀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하하가 "아이돌 있잖아~"라며 폭로했던 것. 이후 지난 7월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룹 AOA 출신 초아가 "걔(양세찬) XXX랑 사귀었다는 것 진짜니?"라는 지석진의 질문에 "그 여자애한테 들었다"며 이를 인정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SNL 코리아'의 '맑눈광' 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김아영은 현재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이아롱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양세찬은 '런닝맨' 뿐 아니라 '톡파원 25시', '구해줘! 홈즈', '하이엔드 소금쟁이', '시골에 간 도시 Z'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공식] "변우석·마동석·박서준 뜬다"…'2024 MAMA', 시상자 라인업 공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한 해 트렌드를 선도하며 활약을 펼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로 구성된 시상자 라인업을 발표했다. 매년 연말, 독보적인 볼거리로 숱한 화제를 일으켜온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코닉한 무대를 완성시킬 퍼포밍 아티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지닌 시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글로벌에서도 주목하는 화려한 인물들로 채워진 탄탄한 시상자 라인업을 선보여온 ‘MAMA AWARDS’는 올해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가나다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문화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 글로벌 아이콘들로 대거 구성된 ‘2024 MAMA AWARDS’의 시상자들은 글로벌 음악 팬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축제에 더욱 빛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K-콘텐츠를 전 세계에 무한 확장하고 있는 배우 마동석, 박서준, 변우석, 정호연이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끈다. 영화 ‘이터널스’로 마블의 슈퍼히어로라는 타이틀을 새긴 배우 마동석은 직접 기획하고 제작, 주연배우로까지 활약한 영화 ‘범죄도시’를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성공적인 론칭시키며 시리즈 전편 사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마동석이라는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자랑하는 그가 이번 ‘MAMA AWARDS’ 시상자로 나선만큼 전 세계 하나뿐인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비롯해 영화 ‘더 마블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본인 만의 캐릭터를 구축, tvN ‘서진이네’에서는 일잘러 면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서준도 ‘2024 MAMA AWARDS’에 참석한다. 또한,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2024년을 그 누구보다 가장 뜨겁게 달군 신드롬의 주인공 변우석도 시상자 라인업에 합류했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애플TV+ ‘디스클레이머’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정호연도 ‘2024 MAMA AWARDS’에 참석한다. K-POP DNA를 지닌 멀티테이너 이준호, 임시완, 조유리도 시상자로 출격한다. 2009년 MAMA 대상 수상의 2PM 멤버이자 MBC ‘옷소매 붉은 끝동’, JTBC ‘킹더랜드’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배우로서도 자신만의 길을 완벽하게 써내려가고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준호는 2년 연속 참석을 알렸다.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를 통해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임시완도 ‘2024 MAMA AWARDS’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완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며 본격 배우로서 신호탄을 알린 조유리도 시상자로 나선다. 이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깔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이지아 역시 ‘2024 MAMA AWARDS’에 참여해 힘을 보탠다. ‘2024 MAMA AWARDS’로 조우하게 되는 곽동연-이주빈, 서인국-안재현, 공명-김민하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곽동연, 이주빈은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상반기 메가 히트작 ‘눈물의 여왕’에서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동생 ‘수철’과 그의 아내 ‘다혜’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의 반전 스토리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데 이어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를 통해 재회하며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서인국, 안재현의 호흡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받고 있는 티빙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주인공 공명, 김민하가 ‘2024 MAMA AWARDS’와 어떤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 작품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설인아, 김혜준, 최현욱, 문상민, 덱스도 ‘2024 MAMA AWARDS’에 합류한다. KBS ‘오아시스’,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설인아는 tvN ‘무쇠소녀단’에서 ‘철인아’라는 반전 캐릭터를 써내려가며 시청자들을 뜨거운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배우 김혜준은 영화 ‘미성년’으로 2019년 청룡 신인여우상을 수상, JTBC ‘구경이’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1’,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풀어내며 눈도장을 찍은 배우 최현욱은 2025년 tvN ‘그놈은 흑염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tvN ‘슈룹’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문상민은 안정적인 연기와 훤칠한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tvN ‘웨딩 임파서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통해 차세대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했다. UDT 출신 방송인 덱스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 옴니버스 드라마 '타로:일곱장의 이야기'로 배우로서의 도전도 이어가며 쉴 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K-POP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No.1 K-예능 크리에이터들도 이름을 올렸다. 2023 비저너리 수상자이자 최근 생에 첫 팬미팅을 개최하고 대만과 일본 해외 팝업을 예고한 원조 ‘피디테이너’ 나영석과 지상파, 케이블, 종편은 물론 유튜브와 OTT 예능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은 이번 ‘2024 MAMA AWARDS’ 시상자로 출격해 밝은 바이브를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사브르 한국 최초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 획득은 물론 한국 펜싱 최초 개인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각종 예능 출연과 브랜드 광고까지 섭렵,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도 ‘2024 MAMA AWARDS’ 시상자로 이름을 올려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상식 예열을 본격화한 가운데 K-POP의 가치, 새로운 방향과 미래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온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의 문을 열 호스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한 ‘2024 MAMA AWARDS’를 더욱 빛나게할 추가 퍼포밍 아티스트도 공개된다고 밝혀, 누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 MAMA AWARDS’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설현, 깜짝 놀랄 정도"… '조명가게' 감독도 놀란 싱크로율[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설현이 알 수 없는 목적을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 ‘지영’ 역을 맡아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강풀 작가의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김설현이 연기한 지영은 어두운 버스 정류장에 홀로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긴 머리카락이 흘러내린 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스산함을 느끼게 하는 ‘지영’의 모습부터 비 오는 골목길을 헤매는 모습은 '조명가게'의 장르적 무드를 배가시키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늘한 눈빛을 장착한 채 ‘조명가게’를 방문한 ‘지영’의 스틸까지 그가 감추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김설현은 "'지영'이라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부분을 가진 캐릭터였다. 최대한 원작의 모습을 구현하려고 노력했고, 톤도 평소보다 낮추려고 했다"며 "감독님과 따로 만나 연습도 해보며 캐릭터의 톤을 잡아갔다"고 전했다. 강풀 작가는 "현장에서 진짜 ‘지영’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가장 원작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역으로 김설현을 꼽아 기대를 높인다. 김희원 감독 역시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지영’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촬영해 보니 깜짝 놀랄 정도였다"면서 김설현이 보여줄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함께 촬영한 배우들 역시 분위기를 압도하는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생생한 반응을 알려, 김설현은 ‘지영’을 완벽히 소화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내뿜을 전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76분 소화' 김민재, 8분 만에 환상 수비로 '대승+클린시트' 견인...뮌헨 보훔에 5-0 승리, 1위 유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등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76분을 소화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콘라트 라이머-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알폰소 데이비스-요슈아 키미히-주앙 팔리냐-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킹슬리 코망-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줄 뻔했다. 보훔은 스루 패스를 시도했고 노이어가 나와 처리하지 못해 공이 뒤로 흘렀다.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와의 속도 경쟁에서 승리하며 골라인을 넘기 직전에 볼을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위기 뒤 찬스가 찾아왔다. 뮌헨은 전반 16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케인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올리세는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뮌헨은 다시 한번 프리킥을 추가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번에는 키미히가 처리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앞으로 끊어 들어가며 머리로 돌려놓았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전은 2-0으로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뮌헨은 후반 12분 케인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무시알라가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로 보훔 수비를 휘저었고,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 20분 뮌헨은 승기를 잡았다.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획득한 르로이 자네가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했다. 후반 26분 뮌헨은 코망이 왼쪽 측면에서 다시 한번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결국 뮌헨은 선제골을 막아낸 김민재의 활약 덕분에 무실점 승리를 비롯해 5점 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뮌헨은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RB 라이프치히와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이날 76분을 소화한 뒤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5번째 높은 평점인 7.6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공중볼경합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FA 계약에 쓸 돈으로 소고기 좀 먹이고…” 호부지가 꿈꾸는 공룡들 스페셜 엔트리, 가장 중요한 ‘이것’[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계약에 쓸 돈으로 소고기 좀 먹이고…” NC 다이노스도, 이호준 감독도 외부 FA에 대한 시선이 회의적이다. 팀의 체질을 개선하고,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꾀할 시기라는 생각이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웃으며 위와 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호준 감독은 “포커스를 육성에 맞췄다. FA 잡으면 기존 선수들이 힘들어진다. 4년 동안 기회도 못 받을 것이고. 지금 육성해야 하는 좋은 선수가 많이 있다. FA 선수 계약에 쓸 돈을, 그쪽에 쓰면 좋겠다. 소고기도 좀 먹이고, 그쪽에 좀 투자해달라고 구단에 얘기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KBO리그 FA 역사를 돌아보면, 결국 S급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해왔다. NC도 외부에서 FA로 데려온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있을 때 창단 첫 통합우승을 했다. 단, S급 FA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내부 육성으로 뎁스를 탄탄하게 다지는 작업이 필수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실제 그런 팀들이 S급 FA로 화룡점정으로 찍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호준 감독은 “정말 (자신의 계약기간)3년 내에, 어린 친구들이 어느 정도 올라와주고, 그래도 취약한 포지션이 있으면 한번 (외부 FA)요청을 하려고 생각한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대권에 도전해야 되겠다는 타이밍이 오면 요청할 것이다”라고 했다. NC는 이호준 감독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전력의 토대를 다지는 작업에 다시 돌입했다. 그런 점에서 이호준 감독은 코치 생활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 하나를 실현하려고 한다. ‘1군 스페셜 엔트리 2인’이다. 이호준 감독은 “엔트리 28명 중에 투수 1명, 야수 1명을 항상 비워 놓으려고 한다. 그 2명 자리는 100% 2군 스태프의 추천을 받으려고 한다. 지금 바로 올라가서 쓸 수 있는,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를 추천을 받아서 그 선수들을 바로 투입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2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제대로 주겠다는 것이다. 사실 2군에서 맹활약하거나 폼이 좋은 선수가 1군에 무조건 올라온다는 보장은 없다. 그런데 이호준 감독은 그걸 보장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팀 전체적으로 보면 C팀(2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충분히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밑져야 본전이다. 2군의 추천으로 올라온 2명의 선수 중 1명이라도 1군에서 포텐셜을 터트리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미래를 다지는 의미가 있다. 이호준 감독은 “1군에 와서 잘해주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다. 부족하면 또 다른 선수들과 스위치를 할 것이다. 계속 자리가 돌아갈 것이다. 하다 보면 그 중에 한 명 걸리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이게 현실화되려면 중요한 전제조건이 있다. 1군 주축들의 부상 최소화다. 주축들의 부상이 이어지면 2군에서 그 선수들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에, 온전히 2군에서 폼 좋은 선수들을 1군에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 올 시즌 NC가 그랬다. 부상자가 너무 많이 발생해 뉴 페이스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보다, 구멍 메우기에 급급했다. 그래서 이호준 감독은 부상 최소화와 전력 극대화, 원활한 육성을 위해 개개인 피로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올 시즌 NC의 추락 원인 중 하나를 여기서 찾기도 했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의 원래 모습이 안 나오면, 빨리 준비를 해줘야 하는데 조금 부족했다. 슬럼프가 오기 전에 피로도 측정을 해서, 선수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 걸 체크해야 한다. 휴식을 줄 때는 주고, 발 빠르게 움직이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의 구상이 현실화되면 대박이다.
'폴스나인' 이강인, 침투로 자책골 유도→기점 역할까지...시즌 첫 '르 클라시크' PSG 3-0 '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이강인이 폴스나인으로 출전해 '르 클라시크'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PSG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더비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뉴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비티냐-주앙 네베스-이강인-우스망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PSG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PSG는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멘데스가 바르콜라와 호흡을 맞추며 왼쪽을 허물어뜨렸고,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을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하자 네베스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선제골에 이어 PSG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전반 20분 마르세유는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골키퍼의 롱패를 받는 과정에서 아민 하릿이 마르키뉴스를 가격하게 됐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PSG는 전반 29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우측 측면에서 하키미가 볼을 잡자 이강인이 침투했고, 하키미는 이강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마르세유 수비수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볼을 차단했지만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40분 PSG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방 압박 상황에서 이강인이 볼을 차단했고,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뎀벨레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뎀벨레는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중앙으로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바르콜라가 마무리했다. 결국 PSG가 시즌 첫 '르 클라시크'에서 마르세유에 3-0 완승을 거뒀다. P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리그앙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마르세유는 시즌 2패째를 떠안으며 PSG를 추격하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에 기여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7.1점의 평점을 받았다. 78분 동안 패스성공률 96%, 키패스 1회, 경합성공 2회, 롱패스 1회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과 곤살로 하무스의 부상, 콜로 무아니의 부진으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기용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는 이강인의 폴스나인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강인은 매 경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기의 이적이라고? 15년 만에 굴욕의 역사 썼다!"…플릭의 수비 전술에 농락, 2009년 이후 라리가 최악의 기록→무엇?[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오 경기에서 0-4 대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뺏긴 셈이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많은 비난의 화살이 킬리안 음바페로 향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다. 음바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는 원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전력이 더욱 약화된 미스터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음바페는 최대 라이벌전에서 침묵했다.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17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의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그리고 음바페는 굴욕의 역사를 썼다. 이날 음바페는 전반전에만 6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나온 최다 기록이었다. 굴욕의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후반에 오프사이드 2개를 더 저지른 음바페다. 한 경기에 총 8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15년 만에 최다 기록이었다. 'ESPN'은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전에서 원하지 않는 오프사이드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엘 클라시코에서 총 8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했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 라리가에서 한 선수가 기록한 최다 오프사이드와 동률이다. 지난 2009년 엘체의 조나타스가 한 경기에서 8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고, 이후 음바페가 가장 많은 오프사이드를 기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굴욕은 우연이 아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전술의 힘이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배치한 전략이 음바페를 완벽하게 막아낸 것이다. 이 매체는 "플릭은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 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는 "우리는 올 시즌 내내 그렇게 수비를 해왔고, 우리의 수비 작업을 훌륭한다. 이것은 팀 전체의 작업이다. 그렇게 수비 라인을 높이는 것은 용감하고, 놀라운 일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효과가 있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승점 20점 손해…이게 말이되냐고요!"→황희찬 팀 감독의 분노 일리 있었네…VAR 개입으로 막대한 손해→최대 피해팀은 울버햄튼 '판명'[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턴 게리 오닐 감독이 그동안 수없이 분노를 표출했다. 다름아닌 VAR 개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닐 감독의 불만이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VAR판독으로 인해 각 팀이 손해 유무를 통보했다. 미러 등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울버스 게리 오닐은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보다 더 많은 VAR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VAR판독으로 인해 손해를 보았다는 것이 오닐의 주장이다. 가장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오닐은 스톤스의 골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26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덕분에 20위에서 19위로 올라섰다. 9라운드까지 2무7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있다. 지난 시즌에도 울버햄튼은 고전했다. 개막후 상위 8개팀중 7개팀과 잇달가 대결했다. 편파적인 일정이었는데 다행히 강등권에서는 벗어나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오닐 감독은 VAR 판정에 대해 “최근 VAR 개입으로 인해 우리가 마이너스 20점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리그 순위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이 VAR피해팀이라는 자신의 분노가 근거있는 주장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그게 의미하는 바는 지난 5년 동안 VAR이 개입할 때마다 상대팀에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불리한 쪽으로 가면 승점을 잃는다는 의미인데 우리는 마이너스 20점이다”라며 “그 다음 가장 많은 손해를 본 팀은 웨스트햄이다. 마이너스 6점이었다. 울버스와 팬층이 VAR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이해할 만하다”라고 주장했다. VAR이 개입할 때마다 많은 판정이 울버햄튼에는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옳든 틀렸던 간에 말이다. 이어 그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 제가 VAR에 대해 또 불평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숫자를 보고는 꽤 흥미로웠다”며 “그 모든 것과 상관없이 팀, 저, 클럽, 팬층은 그저 일어나서 매 경기 싸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오닐은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서포터들이 보여준 것처럼, 우리가 경기 내내 버텨내고 싸워야 했을 때, 그들은 바로 우리와 함께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클럽, 팀, 저, 경영진이나 스태프들 모두 계속 싸우고 밀어붙일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어요"…'4519억' 다저스 日투수 17년 만에 기록썼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어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쇼를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했던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51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역사상 투수 최고 대우를 받으며 왔다. 올 시즌 야마모토의 성적은 18경기에서 7승 2패 90이닝 23사사구 105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이었다. 지난 6월 어깨 부상을 당했고 9월까지 재활에 집중했다. 9월 복귀한 그는 4경기에 등판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포스트시즌 무대도 세 차례 등판했다. 야마모토는 잭 플래허티에 이어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섰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하는 일본인 투수가 됐다. 마쓰자카 다이스케(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다르빗슈 유(2017년 다저스)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공을 던졌다. 결과는 환상적이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상대 타자였던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실점 없이 막았고 2회초 큰 위기는 없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후안 소토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3회말 다저스 타선이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과 프레디 프리먼의 1점 홈런이 나왔다. 어깨가 가벼워진 야마모토는 4회와 5회 그리고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어 7회에도 마운드를 지켜 선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범타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야마모토는 역사상 11번째로 월드시리즈에서 6이닝 이상 1피안타 이하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이 기록을 달성한 투수의 소속팀은 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한, 야마모토는 2007년 마쓰자카 이후 17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일본인 투수가 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경기 후 야마모토는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처음부터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다. 모두의 환호 속에 제 능력 이상의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이날 경기 오타니는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어깨 아탈구 문제였다. 27일은 물론 28일에도 다시 한번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컨디션은 모르지만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아기 이름 두고 '전쟁'선포한 절친…남편은 맨시티 동료→공교롭게도 '밀라'이름 같아 '난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동료가 ‘부인’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부인들은 딸이름 때문에 ‘철천지원수’가 될판이다.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인 잭 그릴리시의 부인인 사샤 앳우드가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부터 연인으로 지내다 지난 해 함께 살기 시작했고 올 해 부모가 됐다. 사실상 부인이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기에 와그, 즉 걸프랜드인 여자친구로 불린다. 그릴리시와 앳우드는 사랑스러운 딸의 이름을 ‘밀라’라고 지었다. 그런데 이같은 이름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밀라의 이름을 알게된 전 맨시티 동료인 리야드 마레즈의 와그, 테일러 워드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아기 이름을 훔쳤다”고 비난을 퍼부었을 정도로 단단히 화가 났다. 이유는 단 하나. 마레즈와 워드 사이에 난 딸 이름이 공교롭게도 밀라였기 때문이다. 마레즈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지만 1998년부터 202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윙어로 뛰었다. 그릴리시는 2021년에 팀에 합류했다. 마레즈와 그릴리시가 나란히 맨시티에서 뛰었기에 여자 친구들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선수들 부인들이나 여자친구들은 큰 대회때마다 함께 남편을 응원하는 등 서로 친분을 쌓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뭐드가 앳우드가 딸의 이름을 밀라라고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수년전부터 친했고 남자친구들도 맨시티에서 친한 사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화가 난 워드는 친구들에게 앳우드가 자신을 따라한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워드가 화가 난 이유도 정말 황당하다. 이 소식통은 워드가 밀라 그릴리시가 밀라 마레즈보다 더 유명해질까봐서란다. 워드는 남편인 마레즈가 2022-23시즌이 끝난 후 사우디로 떠났을 때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워드의 엄마는 ‘리얼 하우스와이브’의 스타 출신이다. 워드는 지난 해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멘트리 프로그램이었던 ‘축구와 결혼한 와그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와드와 마레즈는 3번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번은 무슬림방식으로, 지난 해 9월에는 런던에서 또 한번 결혼했다. 지난 여름에는 이탈리아에서 또 다시 한번더 웨딩마치를 올렸다. 한남자와 한여자가 3번이나 결혼한 것이다. 앳우드는 잉글랜드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 겸 모델이다. 사생활 공개를 별로 하지 않았다. 아이를 가진 것도 낳기전에 밝혔을 정도이다.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강등권팀 첫 승 제물 전락, "네이마르? 쏘니와 닮아? 한참 멀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 시간이 길어지는 사이, 현지 언론들은 유독 '손흥민 대체자'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다. 32세의 손흥민. 이제 세월의 흐름을 맞을 때가 됐다고 판단했고, 이런 손흥민을 이을 대체자가 토트넘에 있다고 확신했다. 대표적인 주자가 3명이었다. 17세 신성 마이키 무어, 19세 신성 윌손 오도베르, 18세 신성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아 제외하면, 무어와 오도베르가 손흥민 대체자 유력 후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모두 결장했다. 이 경기 모두 티모 베르너가 손흥민 자리에 나섰다. 엉망이었다. 그러자 10대 신성들, 손흥민 대체자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를 선발에서 빼고 손흥민 대체자를 선발로 넣으라고 촉구했다. 이 촉구는 받아 들여졌다. 뚜껑이 열렸다.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더욱 크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에서 선발로 복귀했고, 1골을 터뜨리며 위상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손흥민 대체자들의 무대가 시작됐다. 지난 25일 열린 UEL 3차전 알크마르전. 무어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는 아니었다. 왼쪽은 베르너가 그대로 나섰다. 무어는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도베르는 후반 42분 무어와 교체 투입됐다. 보여줄 것이 없었다. 그리고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9라운드. 무어는 손흥민의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했다. 왼쪽 날개였다. 무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17분 교체 아웃됐다. 오도베르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1승도 하지 못한 강등권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했다. 리그 18위에 있던 팀에게 0-1로 졌다. 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강등권 팀의 첫 승 제물이 된 것이다. 무어를 향해 제임스 매디슨은 "네이마르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오도베르를 향해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전성기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모두 틀렸다.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 그들은 한참 멀었다. 지금 토트넘에는 손흥민 대체자가 아닌 에이스 손흥민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없으니 토트넘 공격력은 그야말로 오합지졸이었다. 다행스러운 건 토트넘이 다가올 중요한 3연전에 손흥민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오는 31일 카라바오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 11월 3일 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8일 UEL 4차전 갈라타사라이전까지 놓칠 수 없는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확실한 건 지금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으면 안 되는 팀이라는 것이다. 손흥민 대체자 이야기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 가장 주목할 이름” 샌프란시스코는 불운한 1571억원 외야수의 건강한 복귀가 간절하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가장 주목할 이름이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최근 블리처리포트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2023-2024 FA 시장에서 대형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돌아보는 기사에서 F등급을 받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오른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OPS 0.641에 그쳤다. 누가 봐도 6년 1억1300만달러(약 1571억원) 대형계약자에게 기대한 성적이 아니다. 물론 5월13일 신시ㅐ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다 오른 어깨를 중앙 펜스에 크게 찧은 건 불운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간판선수가 37경기밖에 못 나갔던 건 어쨌든 낙제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마치고 프런트 오피스를 개편했다. ‘레전드 포수’ 버스터 포지가 사장으로 부임했다. 피트 푸틸라 단장도 다른 보직으로 옮길 예정이다. 새로운 사장과 단장을 중심으로 2024-2025 오프시즌에 FA와 트레이드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앙내야 보강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FA 김하성(29)과 연결되는 것도 사실이다. 샌프란시스코가 내년에 전력을 어떻게 재편해도 이정후의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는다. 이정후가 이탈한 뒤 엘리엇 라모스(25)를 발굴하긴 했다. 그러나 이정후가 돌아오면 중앙외야를 지키고 라모스가 코너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2025시즌에 기대하는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 4명에 이정후, 키튼 윈, 톰 머피, 윌머 플로레스를 꼽았다. 그 중에서도 이정후를 두고 “가장 주목할 이름”이라고 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 리드오프와 중견수 수비를 강화했다. 안타깝게도 이 신인 외야수는 오라클파크 펜스에 부딪혀 어깨 탈구부상을 입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시즌 막판 선수단과 동행하며 재활했다. 6월 초에 관절와순 복구 수술을 받았고, 6개월짜리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상태다. 내년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은 메이저리그 2년차다. 올해 2개월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 적응력을 키웠으니, 내년엔 반드시 뭔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재능도 빼어나고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다. 2년 연속 부상에 신음했으니 내년엔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야구인생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2025시즌이다.
김도영이 AVG 0.214인데 KIA는 V12 임박…강한 타이거즈의 역설, 2017 양현종은 전설로 남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하의 김도영(21)이 타율 0.214라니.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의 한국시리즈 4경기 성적은 14타수 3안타 3볼넷 타율 0.214 1홈런 4타점 2득점 1도루다. 상무,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서 잇따라 홈런을 쳤고, 자체 연습경기서 안타 하나 없이 빠른 발로 득점하니 “걱정된다”라고 했다. 연습경기서 너무 감이 좋아서 오히려 한국시리즈서 흐름이 나빠질 것을 걱정했다. 반면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정규시즌에 큰 슬럼프가 없었다며 한국시리즈서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4차전까지 성적만 보면 김도영의 걱정이 맞아떨어졌다. 물론 잔여경기서 반전도 가능하다. 그러나 반전하기 전에 한국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다. KIA가 김도영의 퍼포먼스와 무관하게 잘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김도영이 2차전 홈런 한 방을 빼면 크게 눈에 띄는 장면이 없었는데 KIA는 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는 건, KIA가 그만큼 강하다는 방증이다. KIA 타선은 정규시즌 타율 0.301을 찍었다. 쉬어가는 타순이 없다. 그나마 약한(?) 포지션으로 평가 받은 포수의 경우, 김태군이 반전의 가을을 보낸다. 26일 4차전서 결정적 만루포 포함 타율 0.385 6타점으로 펄펄 난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대비훈련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타율 0.615 2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도 타율 0.353으로 좋다. 이밖에 4차전서 허리부상으로 못 나온 최형우가 타율 0.273, 3차전까지 잠잠하던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타율 0.267 1홈런 5타점으로 괜찮다. 김도영이 저조해도 KIA 타선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리고 삼성 투수들이 여전히 김도영을 쉽게 승부하는 모습이 아니다. 마운드에서도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제 몫을 한다. 돌아온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좋다. 장현식은 4경기 모두 등판해 무실점, 곽도규와 이준영 역시 3경기서 실점하지 않았다. 불펜 에이스 전상현이 3차전서 솔로포 두 방을 맞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각 파트별 뎁스가 워낙 좋다. 주축 선수 1~2명이 부진해도 흔들리는 구조가 아니다. 결정적으로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서 팀 공헌도가 낮은 게 아니다. 4경기서 단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KIA는 3승1패로 앞서간다. 29일부터 시작할 홈 3연전서 1경기만 이기면 7년만에 통합우승을 확정한다. 당장 5차전 선발투수가 양현종이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 KIA가 선발투수 무게감에서 우위다. KIA로선 절대 방심하면 안 되지만, 한국시리즈 전체적인 흐름이 많이 넘어온 건 사실이다. 현 시점에선 김선빈, 김태군, 네일 등이 한국시리즈 MVP 유력 후보다. 역대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MVP는 2017년 양현종이 유일하다. 김도영의 통합 MVP 도전이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충격! 펩 '폭탄 발언', "맨시티는 나 없어도 붕괴되지 않을 것"…퍼거슨 떠난 맨유와 다르다→이별 선언한 것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폭탄 발언'을 했다. 맨시티와 이별을 선언하는 듯한 발언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무수한 루머들만 존재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시나리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까지,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다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꾸준히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을 예고하는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지난 12년 동안 맨시티 디렉토러 활동한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이 확정됐다. 대신 스포르팅의 우구 비아나가 온다. 베히리스타인 디렉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친'이자 동반자다. 그의 이탈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영국의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내가 없어도 맨시티는 계속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을 바란다면 나는 여기 있을 것이다. 나는 맨시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 한 사람이 떠난 후 모든 것이 둔화된다면 클럽에 나쁜 징조가 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다. 경영진이 실수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것을 해결할 것이다.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년 만에 베히리스타인이 떠난다. 그와 내가 맨시티를 떠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 분명하다. 삶은 계속된다. 지구는 계속 회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맨시티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 두 명이 떠난다고 모든 게 망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펩의 절친이자 동맹인 스포츠 디렉터 베히리스타인이 내년 여름 떠난다. 그리고 펩이 그와 함께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떠난 후에도 맨시티는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펩은 그가 없어도 맨시티가 괜찮을 것이라 했다. 펩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며,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펩은 내년 여름 에티하드를 떠나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2016년 부임 후 18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펩은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후 맨유가 후퇴하는 것을 지켜봤다. 하지만 펩은 맨시티에서 그런 붕괴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고 전했다.
로제 '아파트' 흥행 행진 속 표절 논란에 설왕설래 [MD이슈][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지난 18일 발매한 '아파트'는 공개 5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했고, 7일 만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22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4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가수가 기록한 사상 최고 순위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사와이 미쿠가 2013년 11월 발매한 곡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와 ‘아파트’의 일부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곡은 오리콘 차트 37위, Hot 100 87위까지 올랐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도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아파트'의 33초 부분 주 멜로디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의 40초 부분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아파트'의 템포를 맞추어 들을 때 유사성이 더 두드러진다는 주장이다. 반면, 이는 협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유사성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아파트'의 작곡가로는 브루노 마스와 로제를 포함해 록 시티, 서쿳 등 총 11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처럼 다수의 작곡가가 참여한 만큼 협업 과정에서 멜로디의 유사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비발디, 바흐, 스칼라티 시절부터 현재까지 수백 곡에 걸쳐 쓰인 멜로디이기 때문에 표절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아파트’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의 유사성 논란은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6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선보인다. 앨범에는 선공개곡인 '아파트'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아파트'가 Men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오르자 지난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 팬 여러분 너무나 감사하다. 첫 음방 1위해서 아침 내내 울었다”며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센스 있는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영원한 가왕' 나훈아, 은퇴까지 콘서트 두 번 남았다! '완판 신화' 끝까지 이어가나[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 나훈아가 은퇴까지 두 차례 콘서트만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올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계를 은퇴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12월 부산 콘서트를 진행하고 내년 1월 서울에서 최종 은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1947년 부산에서 태어난 나훈아는 1960년대 초 데뷔해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고향역’, ‘사랑’, ‘무시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독특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가사 해석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았다. 꾸준히 발표한 앨범과 공연 활동으로 그의 음악적 영향력은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나훈아의 위상은 단지 음악적 업적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을 지켜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1980년대에는 자신만의 프로덕션을 설립해 독립적으로 음반을 제작, 발표하는 등 국내 음악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도 했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언제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테스형!’이라는 곡으로 다시금 인기를 끌며 진행한 온라인 콘서트는 큰 화제를 모았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 콘서트를 재개해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까지도 그의 콘서트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는 지난 4월 인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라스트 콘서트 2024’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콘서트는 짧게는 2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여전한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나훈아는 전국 투어 대전, 강릉 등 전국을 돌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나훈아는 12월 부산 공연으로 올해 마무리를 장식한 뒤,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훈아는 은퇴 계획을 밝힌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을 어떨지 짐작하기 어렵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한다"고 밝혔다.
“만루, 나한테 걸리면 좋겠다” KIA 35세 상남자포수의 바람이 1주일만에 현실로…KS MVP ‘당당한 후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만루 상황에 언제든 나한테 걸리면 좋겠다.” 지난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연습경기를 앞두고 KIA 타이거즈 ‘상남자포수’ 김태군(35)을 만났다. 김태군과 여러 얘기를 나눴는데, 사실 타격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포수로서 기본기, 수비, 정규시즌과 달라야 하는 볼배합, 투수들의 컨디션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런데 김태군은 당시 취재진에 위와 같이 말했다. 올 시즌 타격 성적에 만족하는지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 그는 “어떤 선수든 그 시즌에 만족하는 건 없는 것 같다. 시즌 초반보다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뜸 “특히 만루 상황서는 뭐 저한테 언제든지 걸리면 좋겠네요. 만루 상황은 저한테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만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설 일이 있으면 자신 있다는 얘기였다. 올 시즌 105경기서 타율 0.264 7홈런 34타점 24득점 OPS 0.711 득점권타율 0.211. 크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김태군이 만루에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있었다. 올해 만루서 11타수 4안타 2사구 타율 0.364 10타점을 수확했다. 득점권서 강한 건 아니었지만, 의외로 만루서 강했다. 심지어 삼성 라이온즈와 KIA에 모두 몸 담은 작년에도 만루에 강했다. 12타수 8안타 19타점. 만루홈런은 없었지만, 만루서 적시타를 곧잘 쳤다. 때문에 김태군은 은근히 만루 찬스가 자신에게 걸리길 바랐던 듯하다. 그리고 정확히 1주일만에 꿈이 현실이 됐다. 김태군은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서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서 삼성 우완 송은범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슬라이더가 몸쪽 높게 들어오자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좌월 만루포를 터트렸다. 이 한 방은 김태군의 생애 첫 만루홈런이었다. KIA의 한국시리즈 만루홈런이 2017년 이범호 감독에 이어 7년만에 나온 것도 눈에 띄지만, 김태군이 생애 첫 만루포를 정규시즌도 아니고 한국시리즈서 친 게 더욱 눈에 띈다. 3루 주자 나성범은 “처음엔 홈런이 아니라 파울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실제 바람이 좀 더 좌측으로 불었다면 파울이 될 뻔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날아갔다. 그러나 홈런이 됐다. 이 한 방으로 KIA가 4차전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전체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아울러 김태군이 한국시리즈 MVP 후보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김태군은 이번 한국시리즈서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1홈런 6타점 1득점으로 타격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리드, 볼배합도 여전하다. 23일 서스펜디드 재개 당시 KIA가 6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최종적으로 벗어났던 건 김태군이 전상현을 안정적으로 리드한 것도 컸다. 김태군은 2020년 NC 다이노스 통합우승 멤버다. 그러나 4년 전엔 단 1경기에도 나가지 못했다. 심지어 본인은 “재미가 없었다”라고 했다. 4년 뒤,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얻기까지 1승 남았다. 이번엔 김태군에게도 참 ‘재미있는’ 한국시리즈다.
19년 전 '외계인' 호나우지뉴 기립박수 소환한 참패!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4 충격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숙적' FC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했다. 올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으나, 첫 엘 클라시코에서 안방 패배를 떠안았다. 4골 차 대패로 19년 전 홈에서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원맨쇼에 당한 뼈아픈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졌다. 상대 공격수들에게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 후반 39분에는 하피냐에게 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역부족이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호드리구의 공백을 느끼며 공격력에서 완전히 밀렸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계속 빠지면서 위력을 더하지 못했다. 수비진은 레반도프스키-야말-하피냐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공격에 추풍낙엽처럼 흔들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4골 차로 진 건 2년 7개월여 만이다. 2022년 3월 21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진 적이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크게 패했다. 2015년 11월 22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 네이마르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이번 패배는 2005년 11월 20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대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졌다. 상대 공격을 이끄는 사뮈엘 에투와 호나우지뉴에게 당했다. 특히 호나우지뉴의 외계인 모드에 할 말을 잊었다. 호나우지뉴의 차원이 다른 기량과 멀티골에 레알 마드리드 홈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건'은 아직도 축구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벽에 막혀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7승 3무 1패 승점 24에 묶이며 라리가 2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을 찍고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더 벌리며 라리가 정상 탈환을 위해 힘차게 전진했다. 멀티골을 마크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14득점을 올리며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가능성을 드높였다.
"저는 퍼거슨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왜? 벵거에게 진심을 느꼈거든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 이런 축복을 받은 선수가 또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장 두 명에게 동시에 영입 제의를 받은 선수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리고 아스널의 위대한 지도자 아르센 벵거. 두 명장의 눈에 동시에 들었던 주인공. 그는 아론 램지였다. 그는 카디프 시티 유스를 거쳐 2006년 1군에 데뷔했고, 2008년까지 뛰었다. 2008년이 운명의 해다. 17세인 램지. 퍼거슨 감독과 벵거 감독이 동시에 램지 영입에 나섰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램지는 아스널로 갔다. 2008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2019년까지 뛰었다. 11시즌 동안 369경기에 출전해 64골을 넣었다. 아스널에서 FA컵 우승 3번을 포함해 총 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램지는 왜 퍼거슨 감독을 거부하고 벵거 감독의 손을 잡았을까. 영국의 '미러'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램지는 벵거 지휘 아래 350경기 이상을 아스널에서 뛰었다. 상황이 바뀌었다면, 그는 퍼거슨 경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었다. 램지는 퍼거슨과 벵거의 관심을 모두 받았고, 두 감독의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램지는 퍼거슨의 맨유에 합류하기 직전이었지만, 벵거에게 설득을 당했다. 벵거의 프로젝트가 램지의 선택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램지는 "퍼거슨이 몇 번이나 전화를 했다. 하지만 나는 벵거를 선택했다. 벵거가 젊은 재능을 다루는 방식, 벵거의 비전이 나를 매료 시켰다. 벵거가 정말 나를 원한다고 느꼈다. 진심이 느껴졌다. 나는 벵거와 점심을 먹었다. 벵거는 모든 것을 말해줬다. 그의 비전과 계획의 모든 것을. 정말 자세하고 세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또 벵거가 영입해서 성장한 많은 젊은 선수들이 나에게는 큰 매력이었다. 대표적인 선수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어린 시절 퍼거슨과 벵거로부터 모두 전화를 받았다.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나는 17살이었다"며 당시 엄청난 상황에 직면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램지는 벵거 감독과 함께 한 세월을 후회하지 않는다. 자긍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벵거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항상 드러냈다. 램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스널 팬들과 선수들,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은 벵거의 희생에 감사해야 한다. 벵거가 구단을 위해 한 일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벵거는 부임 기간 동안 아스널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했다. 헌신을 했다. 벵거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아스널에 쏟아부었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럼에도 아스널이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도록 이끌었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휘했다. 벵거가 있었기에 아스널은 절대적인 부를 누리고 있는 팀들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었다. 특히 벵거는 팀의 자존심과 정체성, 그리고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돈으로 유혹하는 많은 제안들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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