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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25 of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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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 간다→'공포의 알동' 선두 싸움 다시 후끈! 볼티모어 vs 양키스, 공동 1위 '혈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공포의 알동'으로 불린다. 강팀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에는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양키스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65승 45패. 두 팀이 같은 성적을 적어냈다. 2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타이를 이뤘다. 시즌 초반에는 양키스가 막강 전력을 발휘하며 앞서나갔지만, 볼티모어가 조금씩 추격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양키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추격을 벌였고, 결국 승차가 없어졌다. 최근 기세는 양키스가 더 좋다. 5연승을 내달리면서 '공포의 알동'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투타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승장구 했다. 볼티모어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아쉬운 성적을 적어냈다.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3-10으로 완패하며 양키스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양키스는 3일부터 같은 지구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3연전을 벌인다. 연승 행진에 도전하면서 내심 '공포의 알동' 선두 탈환을 바라본다. 6일 하루를 쉰 후 9연전에 돌입한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씩을 벌인다.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볼티모어는 3일부터 5일까지 클리블랜드와 계속 원정 경기를 치른다. 6일 휴식을 취한 후 토론토와 원정 3연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와 맞대결을 잘 마무리해야 하고, '공포의 알동' 추격자들인 토론토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양키스와 볼티모어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57승 50패로 3위에 랭크됐다. 양키스와 볼티모어에 6.5게임 뒤졌다. 이어 탬파베이가 55승 53패로 4위, 토론토가 50승 59패로 5위에 자리했다. 보스턴이 최근 조금 주춤거리는 사이에 탬파베이가 조금씩 올라서 눈길을 끈다.
  • [MD현장] "특별한 서울, 더 사랑받는 느낌이다"...'벌써 3번째' 데이비스의 남다른 한국 방한, 좋은 마무리 다짐 [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벤 데이비스(토트넘)가 서울의 특별함을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 하루 전인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의 Tow I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윌 랭크셔가 다시 한 골을 성공시켰고 4-3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 데이비스도 팀 K리그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데이비스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등 중앙 수비수들의 휴가로 센터백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데이비스는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기대가 된다. 팀이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도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이 계신데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며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2014년에 토트넘에 입단하며 어느새 10년차가 됐고 2015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는 9년 동안 우정을 나누며 함께 겨익에 나서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데이비드의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정말 특별한 선수다. 데이비스는 나의 가족이다”라며 손흥민의 축전을 소개했다. 한국 방문도 어느덧 3번째다. 데이비스는 2017년에 손흥민 초청으로 처음 한국에 방문했고 2022년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석했다. 이번에도 한국을 찾은 데이비스는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도 한국의 특별함을 밝혔다. 데이비스는 “전 세계에 가도 많은 사랑을 받지만 서울에 오면 항상 행복하다. 경기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사랑을 받는 다는 게 느껴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에서 더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더 겸손해진다. 팬들을 위해서 뮌헨전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 [MD현장인터뷰] "뮌헨에도 슈퍼스타 많은데...KIM이 이런 관심을 받고 있다니" '맨시티+월클 CB 출신' 사령탑도 놀랐다!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향한 관심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뮌헨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획녀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가 참석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2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 명문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6번이나 기록한 독일 최강 팀이다. 콤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새롭게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번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로 강등을 당했으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뮌헨과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윙포워드 마이클 올리세, 중앙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차례로 데려왔다. 하지만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 등 주축 자원들은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에서의 김미재를 향한 환대에 놀랐다.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훈련장에서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 콤파니 감독 일문일답 ] - 뮌헨의 수비 조직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은? 수비는 한 두 가지로 이야기할 수 없다. 수비수만 하는 게 아니라 11명의 선수가 같이 해야 한다.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가 4백을 구성하더라도 좋은 수비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 뮌헨을 분석했을 때 수비적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했을 때 좋은 성적이 났다. 보아텡이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 나와 맨시티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는데 많은 실점을 했다. 뮌헨 이적 후 세계적인 수비수가 됐다. 단테와 벽을 세웠다. 수비수로서는 언제든 성장을 하고 싶다. 어떤 조합을 갖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뮌헨이 전방 압박으로 강한 수비를 펼쳤을 때가 기억에 남고 올해도 그런 부분을 준비하려고 한다. - 김민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 정도의 관심과 환대는 경험하지 못했다. 뮌헨에도 슈퍼스타가 있는데 김민재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한 경험이다. 많은 관심을 감당하는지 잘 모르겠다. - 김민재가 지난해 후반기에 부진을 겪었는데? 작년에는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기였다.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가오는 시즌이 중요하다. 새 시즌 준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 나 또한 지도자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팀으로서 앞을 보고 준비를 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훈련장에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고 선수들의 태도를 경기장에서 확인하고 싶다. - 내일 경기 준비는?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준비를 하고 팀으로서 훈련한 부분을 운동장에서 보여주느냐다. 토트넘은 고강도의 경기를 4경기 정도 치렀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기용할 계획이다. 이 경기를 통해서 포칼과 분데스리가 개막까지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관건이다. 새로운 날씨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 같다. 체력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정신적으로 무장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 김민재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전 감독의 평가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 이적 시장 추가 영입은? 새로운 선수에 대해 상당히 만족을 한다. 뮌헨에 맞는 퀄리티의 선수가 올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에너지를 가지고 팀에 합류하는 지다. 동기부여가 중요하고 그런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마누엘 노이어 등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는데? 가끔은 외부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뮐러나 노이어 등은 노장이지만 팀에 필요한 선수다. 이런 상황이 변화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하고 팀과 함께 성장할지 고민하는 선수들이고 함께할 수 있어 즐겁다. 저 또한 노장으로 새로운 감독을 모신 적도 있다. 걱정보다는 함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외부 시선보다 긍정적으로 좋은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뮌헨은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인데? 클럽에 따라서 얼마나 이기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맞지 않다. 어느 감독이든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은 게 감독이다. 6살부터 안더레흐트에서 매 대회 우승을 하고 이겨야 했다. 어떻게 보면 태생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변하지 않을 것이다. 뮌헨과 최고의 궁합이 될 수 있는 이유다. 구단의 기대치와 나의 기대치가 같다.
  • '이름 지킨' 지드래곤, 說 난무에 확실한 건 '하반기 컴백'…명곡 탄생 임박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올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컴백을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10월 컴백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된 후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해 "아티스트 권지용을 언제쯤 볼 수 있냐"는 질문에 "곧"이라고 답했고, 최근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이제 본업을 해야할 거 같다"고 컴백을 암시했다.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라고 10월 컴백설에 불을 지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이프 유(IF YOU)',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 수많은 빅뱅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그XX', '디스 러브(This Love)',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 '삐딱하게'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역사에 큰 영향력을 떨친 바. 올 하반기 컴백은 지난 2022년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2년 만이자, 솔로로는 2017년 발매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7년 만이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만나게 될 솔로 가수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더군다나 지드래곤의 11월 고척돔 콘서트 개최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마이데일리에 "11월 공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척돔 대관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새출발한 지드래곤. 지난 1일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 상표권을 무상 양도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은 이미 하나의 브랜드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그런 활동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드래곤과 그의 팬들에게도 희소식임이 분명하다. 아직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지드래곤이 '지드래곤'으로서 선보일 명곡이 기대된다.
  • "많은 응원 덕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완패 인정한 신유빈, 미소 보였다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동메달 결정전으로 간다. 한 게임도 따지 못하는 완패였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다. 신유빈(세계랭킹 8위)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멍(세계랭킹 4위) 0-4(7-11 6-11 7-11 7-11)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탁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단식 최고 성적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국 탁구로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무려 20년 만에 올라온 준결승이었다. 앞서 8강에선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4-3 혈전을 펼친 끝에 신승을 거뒀다.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시종일관 천 멍은 신유빈을 몰아쳤다. 1게임에서 4-4 동점을 만들기는 했지만 천 멍의 기세는 꺾일줄 몰랐다. 결국 3점 리드를 내주면서 1게임을 패했다. 2게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신유빈이 선취 3득점을 했지만 금방 따라잡혔다. 5-5 동점에 이어 5-7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신유빈을 흔들더니 2게임마저 내주고 말았다. 3게임에선 신유빈이 초반부터 무너졌다.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지막 4게임. 이번에는 신유빈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번에도 틈을 파고들지 못하고 7-7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4연속 포인트를 내주면서 패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신유빈은 "상대가 더 실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중간 중간 그래도 비슷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상대가 강하게 버티다보니 쉬운 범실이 나왔다. 아쉽다. 그래도 아직 게임 끝나지 않았으니깐 머리를 비우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날 신유빈은 16강, 8강 2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경기를 펼쳤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을까. 신유빈은 "모든 선수가 똑같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어제 일찍 끝나서 잠도 더 푹 잤다"고 의연하게 대답했다. 이날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과 프랑스 팬들은 모두 신유빈을 응원했다. 특히 "유빈", "유빈"을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신유빈은 "많은 응원 받으면서 경기하니까 즐거웠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응원해준 관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제 신유빈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간다. 쑨잉사(일본)-하야타 히나(일본) 패자와 격돌하게 된다. 전력을 놓고 보면 하야타와 한일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는 "두 선수 다 실력적으로 탄탄한 선수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내가 하기에 따라 경기도 바뀐다고 생각한다. 내가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 그래도 약점이나 이런 걸 잘 분석해서 준비한다면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월드클래스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손을 내저었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포인트를 쌓고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다. 나머지 남은 한 게임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금메달을 따야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겸손함을 전했다.
  • ‘15년 5억2000만달러’ 김하성과 헤어진 26세 거포가 저지보다 AAV 적다? 양키스 FA 계약서 ‘궁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5년 5억2000만달러. 블리처리포트가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고 전력 정비가 이뤄진 시점에서, 2024-2025 FA 시장을 다시 한번 전망했다.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양키스와 15년 5억2000만달러에 잔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토는 올 시즌 106경기서 391타수 121안타 타율 0.309 27홈런 77타점 89득점 출루율 0.436 장타율 0.593 OPS 1.029를 기록 중이다. 팀 동료 애런 저지(32)가 경이적인 타격을 선보이는 것에 가렸을 뿐, 여전히 압도적인 성적을 낸다. 시즌 초반에 비해 페이스가 약간 떨어졌을 뿐이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5위, 최다안타 7위, 홈런 5위, 타점 공동 4위, 득점 2위, 출루율 2위, 장타율 4위다. 저지에게 전반적으로 밀리는 성적이긴 해도 양키스의 트레이드 이유를 명확하게 입증했다. FA 최대어로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올 겨울 소토 영입전은 텍사스 레인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뛰어들 예정이다. 그러나 결국 양키스와 뉴욕 메츠, 두 뉴욕 라이벌의 2파전이라고 내다봤다. 메츠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올 겨울 소토 영입을 염두에 두고 1년 전 겨울 지갑을 제대로 풀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양키스는 이미 소토에게 할당된 돈이 있을 것이다. 올 겨울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더라도 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양키스로선 그가 뉴욕의 다른 곳(메츠)으로 향하는 걸 지켜보면 브롱크스에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상상해 보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가 책정한 5억2000만달러 계약은, 1년 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10년 7억달러 계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소토가 5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은 더 이상 뉴스도 아니다. 2호 5억달러 계약은 확정적이다. 20대 중반에 이 정도의 OPS형 강타자를 찾긴 어렵다. 단, 계약기간이 15년이라면 연평균 금액이 약 3467만달러라는 얘기다. 9년 3억6000만달러 계약을 진행 중인 저지의 연평균 4000만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소토가 이걸 받아들일 것인지는 미지수다. 소토의 누적 임팩트가 저지보다 부족하다고 해도 저지보다 6살 어린, 20대 중반의 거포다. 양키스로서도 타 구단들의 공세를 감안해 협상전략을 잘 짜야 한다. 소토의 에이전트는 ‘악마’ 스캇 보라스다.
  • "이거 욕이야? 칭찬이야?"…토트넘 16세 '슈퍼신성' 향해 "타랍과 닮았다" 주장→'탐욕의 왕'과 닮았다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는 16세 '슈퍼신성', 천재 공격수가 있다. 바로 마이키 무어다. 지금 무어 열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07년생, 180cm의 신장을 가진 토트넘의 미래다. 그는 8세에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고, 토트넘 U-18팀, U-21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어에게 EPL 2경기 출전이라는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 토트넘 역대 최연소 1군 데뷔전이었다. 지금 무어는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 프리시즌에 참여해 환상적인 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무어가 다음 시즌 토트넘의 베스트 11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부럽지 않다. 그런데 무어를 향해 독특한 평가를 내린 이가 등장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소년 전문 코치다. 그는 무어를 향해 과거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아델 타랍과 닮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타랍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선수다. 그의 별명은 '탐욕의 왕'이다. 천부적인 재능은 가졌지만, 팀을 분열시키는 악마의 재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 퀸즈 파크 레인저스, AC밀란, 벤피카 등에서 활약했고, 지금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유럽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존재감을 드러내지도 못했다. 이유는 탐욕 때문이다. 드리블과 움직임 등은 좋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패스를 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했다. 이런 타랍은 어떤 팀을 가도, 모든 감독, 동료들과 마찰을 빚었다. 그런데 이런 타랍과 무어가 닮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욕인지, 칭찬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이 내용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어는 프리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무어가 토트넘 출신 타랍과 비교되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스 코치가 그렇게 밝혔다. 그 코치는 '무어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정말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마치 토트넘에서 뛰었던 타랍과 비슷하다. 기술과 능력 면에서는 타랍과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술로는 눈부셨지만 토트넘에서 1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채 방출된 타랍이다. 그 코치의 발언은 순수한 재능이 항상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냉엄하게 일깨워준다. 타랍은 어린 시절 보여준 엄청난 잠재력에 부응하지 못한 대표적인 선수"라고 분석했다. 지난 5월 토트넘 아카데미 책임자인 사이먼 데이비스는 "무어는 고무적인 선수지만 지금은 그저 잠재력일 뿐이다. 그는 16세 소년이다. 잠재력이 큰 어린 소년이다. 이런 선수가 있다는 건 신나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침착하고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작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어린 선수가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마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우리는 매일 모든 것을 제대로 하고, 침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무어의 잠재력을 끌어 올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배가 곁에 있다. 바로 '캡틴' 손흥민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어에 대해 "나에게 아름다운 점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그들의 옆에는 손흥민과 함께 벤 데이비스와 같은 선수가 매일 올바른 모범을 보여주는 경험 많은 선수가 있다. 이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제약사가 ‘디지털 치료기기’도 만든다…헬스케어 기업과 손잡고 신사업 박차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제약사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주요 제약사가 헬스케어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09억달러(약 332조6347억원)로 추산됐다. 성장률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의 처방이 시작됐다. 슬립큐는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한독은 2021년 웰트에 3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하고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불면증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왔으며 다양한 제품으로 중추신경계 질환과 의료기기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한독 관계자는 “슬립큐는 디지털 기술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개선된 이점을 제공한다”며 “현재 매우 낮은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손잡고 ‘메모패치’를 200곳가량의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기기다.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유한양행은 휴이노의 2대 주주로서 2020년부터 총 130억여원을 투자했다. 양사는 작년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와도 공동판촉계약을 체결하면서 메모패치 판촉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이 가지고 있는 영업력으로 심전도 분석시장을 선도하겠다 ”고 자신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7개 건강검진센터에 AI(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센서기술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 기기다. 수검자의 숨겨져 있는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앞서 대웅제약은 2020년 씨어스테크놀로지와 모비케어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심전도 검사 솔루션과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후 약 5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또한 양사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올해 3월 기준 772개 병원에 도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모비케어는 홀터 등 기존 검사 기기의 단점을 보완해 정확도와 함께 편의성, 경제성 등을 높인 차세대 심전도 검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XY염색체' 선수의 여자 복싱 출전 논란…IOC "차별 없이 운동할 권리, 성별은 여권을 기준으로 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사람은 차별 없이 운동할 권리가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경기에서 일어난 논란에 관련해 성명을 밝혔다. 복싱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와 린위팅(28·대만)에 대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두 선수는 남성 염색체인 XY 염색체를 가진 선수들이다. 칼리프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의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안젤라 카리니(25·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기권승으로 올라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카리니가 칼리프에 펀치를 맞았는데, 경기를 계속 뛰었다가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46초 만에 기권한 것이었다. IOC는 2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2024 파리올림픽 복싱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는 대회 출전 자격과 참가 규정, 그리고 파리 2024 복싱 유닛(PBU)이 정한 모든 의료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전 올림픽 복싱 대회와 마찬가지로 선수의 성별과 나이는 여권을 기준으로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두 명의 여자 선수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보도된 것을 확인했다. 두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국제복싱협회(IBA) 세계선수권대회, IBA가 승인한 토너먼트 등 수년간 국제 복싱 대회에서 여자 부문에 출전해 왔다"며 "이 두 선수는 IBA의 갑작스럽고 자의적인 결정의 피해자였다. 2023년 IBA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갈 무렵, 두 선수는 정당한 절차 없이 갑자기 실격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IOC는 "웹사이트에 공개된 IBA 회의록에 따르면 이 결정은 처음에 IBA 사무총장과 CEO가 단독으로 내린 결정이었다. IBA 이사회는 나중에야 이를 비준했고, 이후에는 향후 유사한 사례에서 따라야 할 절차를 수립하여 IBA 규정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며 "회의록에는 또한 IBA가 '성별 테스트에 대한 명확한 절차를 수립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 두 선수에 대한 공격은 전적으로 이 자의적인 결정에 근거하고 있으며, 특히 이 선수들이 수년간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경쟁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절한 절차 없이 내려진 결정이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올바른 관리에 위배된다. 경기 중에 자격 규정은 변경되어서는 안 되며, 모든 규정 변경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과학적 증거에 근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IOC는 올림픽 헌장, IOC 윤리 강령, 인권에 관한 IOC 전략 프레임워크에 따라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IOC는 현재 두 선수가 받고 있는 학대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린위팅은 2일 여자 57kg급 16강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 "충격! 레알 19세 신성, 1군 데뷔 5분 만에 심각한 부상"…십자인대 파열→즉시 마드리드행→수술대 오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미드필더가 1군 경기에 데뷔한 지 5분 만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언제 복귀할 지도 미지수다. 부푼 꿈을 안고 미국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했다. 2004년생 19세 미드필더 세자르 팔라시오스다. 그는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레알 마드리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현재 레알 마드리드 B팀 소속.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지난 2022년 레알 마드리드는 미래를 확신했고, 오는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팔라시오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합류했다. 1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얻었다. 아무나 초대 받지 못하는 무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팔라시오스를 지켜보기 위해 동행을 결정했다. 1군에 올라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프리시즌이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악몽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 AC밀란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팔라시오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그의 1군 무대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후반 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심각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십자인대 파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ESPN"은 "레알 마드리드의 팔라시오스가 1군 데뷔 5분 문에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서 검사 결과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클럽의 의료진든 팔라시오스는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고, 팔라시오스는 마드리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팔라시오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유망한 유망주 전 한 명이다. 불과 몇 주 전에 아틀레틱 빌바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도 걱정이 크다. 그는 AC밀란전이 끝난 후 "팔라시오스를 교체했다. 그는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젊은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MD현장인터뷰] 케인은 없지만 다이어는 있다...'절친 대결 예고' 데이비스 "세계적인 팀에서 뛰는 모습 보면 기쁘다" [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벤 데이비스가 절친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와의 대결에 기대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 하루 전인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의 Tow I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윌 랭크셔가 다시 한 골을 성공시켰고 4-3 승리를 거뒀다. 데이비스는 “뮌헨은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기대가 된다.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맞대결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했다. [ 데이비스 일문일답 ] - 경기 각오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기대가 된다. 팀이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도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이 계신데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며 마무리하고 싶다. - 전 동료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이 불발됐는데? 케인은 세계적인 공격수다. 프리시즌에 많은 선수들이 출전을 하지 못하는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받아들여야 한다. 선수가 이적을 하며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메워야 한다. 감독님도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팀으로 뭉치고 있다. 상대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 이전에 한국을 방문했던 경험과의 차이는? 서울에 오면 항상 행복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 겸손해진다. 전세계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지만 경기장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 - 유일하게 손흥민과 데이비스가 2019년 UCL 준우승을 경험한 멤버인데 지금 스쿼드의 강점은? 매 시즌 변화는 필요하다. 특별한 일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이번에는 어린 선수들이 합류했는데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기에 기대가 된다. 항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 절친 에릭 다이어를 상대하게 됐는데? 다이어를 만나는 건 행복한 일이다. 동료이기 전에 친한 친구였다. 세계적인 팀에서 활약하는 걸 보고 상대하는 건 행복한 일이다. - 토트넘 계약 만료 시즌인데?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으면서 행복했다. 계약 종료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랜 기간 팀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은? 감독님 말씀대로 손흥민 또한 팀과 함께 어떤 경기를 할지에 고민을 할 것이다. 선수 본인도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팀으로서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 삼성에서 3년간 10승 했는데 ML에서 감격의 시즌 10승…10억원짜리 가성비 슈퍼갑 ‘ML 최강팀 주역’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진짜 대형사고를 쳤다. 벤 라이블리(3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메이저리그 7년만에 처음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라이블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을 따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7년만에 거둔 생애 첫 10승이다. 2017년 4승7패 평균자책점 4.26을 끝으로 다시 승리를 얻기까지 6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023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19경기에 등판, 4승7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그 사이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2018년과 2019년 필라델피아에 이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몸 담았으나 승리 없이 총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러자 KBO리그로 눈을 돌렸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36경기서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승수를 보듯 삼성에서도 썩 인상적이지 못했다. 2021시즌에는 6경기만 뛰고 결별했다. 미국으로 돌아가 인생 대역전을 일궈냈다. 2022시즌 트리플A에서 풀타임을 보낸 뒤 2023시즌 기적처럼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승리투수가 됐고, 올 시즌 클리블랜드와 1년 75만달러(약 10억원)에 계약해 가성비 슈퍼 갑의 활약을 펼친다. KBO리그 외국인선수들 중에서도 75만달러 이상 받는 케이스가 수두룩하다. 하물며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을 받고 10승을 따냈다. 올해 클리블랜드가 66승42패, 승률 0.611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승률 전체 1위를 달리는데 당당한 주역이 됐다. 66승 중 10승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다투는 강팀이다. 라이블리는 그런 볼티모어 타선을 압도했다. 1회 콜튼 카우저와 거너 헨더슨에게 2루타를 맞고 1실점했고, 4회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90.8마일 투심이 한가운데로 몰려 우월 솔로포를 맞긴 했다. 그러나 이 장면들을 제외하면 예외 없이 볼티모어 타선을 압도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포심 평균 89.9마일에 불과하다. 투심도 평균 90.5마일이다. 피안타율이 각각 0.247, 0.252로 아주 낮은 건 아니다. 대신 변화구가 위력적이다. 피안타율이 슬라이더 0.167, 체인지업 0.171, 커브 0.273, 스위퍼 0.216이다. 구종 가치도 고루 우수하다. 스위퍼가 4, 포심이 2,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가 1이다. 다시 말해 개별 구종의 위력이 아주 빼어난 건 아니지만, 만만한 공은 하나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클리블랜드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갈 게 확실하다. 라이블리가 가을야구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도 관전포인트다. 아직 라이블리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1경기도 뛰지 못했다.
  • ‘갑질배우 폭로파문’ 박슬기 SNS 댓글창 폐쇄 후 복귀, “요즘 구름이 참 예쁘다”(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갑질배우 폭로로 파문을 일으킨 박슬기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2일 개인 계정에 “구름안녕. 요즘 구름이 참 이쁘다. 또 비가 올지도 모르지만 #통정사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슬기는 딸의 손을 잡고 구름을 감상하는 모습이다. ‘통정사통’은 “아픔이 가라앉은 뒤에 전의 아픔을 돌이켜 생각한다”는 뜻으로 지난날의 고통이나 실패를 반성하는 의미를 지녔다. 논란을 뒤로 하고 앞으로 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슬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과거 겪었던 한 영화배우의 갑질 행태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박슬기는 라디오 일정 때문에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고, 이는 미리 전달된 상황이었다. 박슬기는 미안한 마음에 식사를 거절했지만, 매니저에게는 현장에 있는 햄버거를 먹으라고 권했다. 그러자 A씨는 박슬기 매니저의 뺨을 때리며 "야 이 개XX야.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폭언을 했다. 박슬기는 "'너를 기다렸다'는 뜻인 것 같다. 나한테 말 못하고 매니저한테 그랬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의 폭로 이후 네티즌의 색출 작업이 시작됐다. 결국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이지훈과 안재모가 피해자가 됐다. 두 배우는 박슬기를 감싸며 사태가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A급 장영란’ 측은 해당 영상을 편집했다. 박슬기 역시 악플이 많이 달리 게시물의 댓글창을 폐쇄했다. 지난달 31일에 박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팬이 남긴 DM을 캡처 화면과 함께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다. 팬은 박슬기에게 “슬기님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언니한테 전화해요. 겁 안나거든 아셨죠”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여보세요. 안 들려요" 수신 불량에 흐름 끊겨...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모습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양 팀 선수와 주심이 당황했다. 투수와 포수는 모자 안쪽과 이어폰을 만지작거리며 수신 불량을 호소했고 더그아웃에서 관계자와 달려 나와 장비를 점검했다. 기기 오류인지 설정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문제점을 찾지 못해 여러 차례 장비를 손봤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피치컴을 반납한다. 최근 이런 식으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달 16일부터 KBO리그에 피치컴이 도입됐다. 피치컴은 사인을 입력하는 송신기와 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수신기로 구성된 장치로 상대 팀의 사인 훔치기를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시행했다. 당초 KBO리그는 피치컴 도입에 미온적이었으나 내년부터 시행할 '피치 클락'(투수와 타자가 제한 시간 안에 플레이해야 하는 규칙)을 위해 선수단에서 피치컴 도입을 주장하자 KBO는 이를 받아들여 미국에서 피치컴을 구매했고 전파인증을 거친 뒤 각 구단에 배포했다. KBO는 피치컴의 사용 방법, 규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고 피치컴 활용 여부는 구단의 선택에 맡겼다. 올 시즌은 자율적으로 피치컴을 활용하기로 함으로써 현재 피치컴을 쓰는 구단도 있고 사용하지 않는 구단도 있다. 그런데 피치컴을 사용하던 중 가끔 문제가 생긴다. 피치컴은 사인 교환 시간을 줄임으로써 경기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나 기계 오류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주는 모습도 보인다. 지난달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도 그랬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1회부터 피치컴 작동에 문제가 있는지 모자를 벗고 수신기를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옆구리에 착용한 송신기도 불편한지 여러 차례 고쳐 착용했다. 문제는 투수뿐만이 아니었다. 김건희 포수도 6회말 수비를 하기 전 피치컴 고장으로 고생했다. 갑자기 수신기에 문제가 생겼고 더그아웃에 피치컴 수신 오류를 알리며 기기 교체를 위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그런데 교체 후에도 정상 작동되지 않자 다시 경기가 중단되었고 결국 피치컴을 반납하며 오랜 시간 경기가 지연됐다. 이는 기기 조작 미숙이나 송수신 오류와 같이 피치컴 도입 과도기에서 나타난 시행착오다. 일부 선수들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SSG 김광현은 "응원단의 앰프 소리가 너무 커 피치컴 신호가 들리지 않는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제 KBO는 이런 문제점들은 잘 기억하고 개선해 시행착오를 풀어야 한다. [피치컴 장비를 확인하는 선수들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복귀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유리몸' 트라웃 결국 시즌 아웃 확정, 두 번째 반월상 연골 파열로 수술대 오른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국 올 시즌 돌아오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이번 시즌 야구장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다"며 "에인절스의 페리 미나시안 단장은 트라웃이 올해 초 수술로 복구한 왼쪽 발원상 연골에 또 다른 파열이 발견돼 1일 MRI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나시안은 "트라웃은 망연자실했다. 저도 그랬다"며 "저는 감정적인 타입은 아니지만 병실에 함께 있으면서 그와 함께 소식을 듣는 것은 힘들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29경기 24안타 10홈런 14타점 17득점 타율 0.220 OPS 0.866이라는 성적을 남긴 트라웃은 지난 4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왼쪽 무릎 반월상 파열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트라웃은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집중했다. 트라웃은 지난달 24일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섰지만,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2이닝 만에 교체됐다. 'MLB.com'은 "에인절스의 스타는 지난 7월 26일 MRI 검사를 받았고 곧바로 러닝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30일 다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첫 번째 파열과는 별개로 새로운 파열이 발견됐다"며 "트라웃이 어떻게 두 번째 파열 부상을 당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시즌 아웃에 트라웃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5월 4일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은 후 재활 기간이 예상보다 길고 힘들었다"며 "몇 달간의 노력 끝에 어제 MRI 검사 결과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다시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시즌 복귀에 대한 희망이 끝났다"고 전했다. 트라웃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1시즌에는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36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는 왼쪽 유구골 골절로 80경기에 결장했다. 그리고 올 시즌도 29경기만 뛰고 시즌을 마치게 됐다. 미나시안 단장은 "이 구장, 이 팬층, 이 팀을 그보다 더 아끼는 사람은 없다"며 "그는 돌아와서 정상적인 오프시즌을 보내고 다음 시즌 복귀해서 70홈런을 치고 MVP를 수상할 것이다. 기대하라"고 말했다.
  • “하정우 꿈꾸고 10억 수익 동탄 청약 당첨”, 또 써드릴게요 “유쾌한 답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대급 로또청약’으로 불린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의 당첨자가 하정우 꿈을 꿨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가구 모집에 294만 4,780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당첨자가 발표된 2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이 이번 청약 당첨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94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바로 저”라면서 “어젯밤 배우 하정우씨가 저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주는 꿈을 꿨다. 열심히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하정우는 개인 계정에 이 글을 소개한 뒤 “또 써드릴게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하정우는 "오빠 왜 제 꿈에 안 오시고. 저한테도 손편지 써서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1부터 45 숫자 중 6개 골라서 써주세요" 등 미당첨자들의 글도 소개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분양가는 2017년 당시 가격인 4억 8, 2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약 10억원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개설하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 "모드리치는 45분 이상 뛸 수 없다!"…안첼로티 '폭탄 발언', 젊은 선수 위한 전술에 집중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카 모드리치.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총 12시즌을 소화했다. 총 534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등 총 26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모드리치의 UCL 6회 우승은 개인 최다 우승 1위 기록이다. 전설 모드리치는 올해 38세. 천하의 모드리치도 세월의 흐름 앞에서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지난 시즌 눈에 띄게 입지가 줄어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에 주전 자리를 뺏겼다. 모드리치가 벤치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이에 모드리치는 자존심이 무너졌다. 때문에 지난 시즌 이적설이 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등 이적설이 나왔고, 모드리치 역시 정기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다면 이적할 수 있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가 여전히 필요했고, 모드리치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모드리치는 1년 재계약에 합의를 했고, 사인을 했다. 모드리치는 2025년 여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 그런데 다음 시즌 모드리치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의 나이는 더 들었고,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모드리치를 많이 활용할 계획이 없다. 특히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 AC밀란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모드리치는 선발 출전했고, 후반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에 대한 '폭탄 발언'을 했다. 먼저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잘 싸웠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시즌 첫 경기였고,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경쟁하는 것이었다. 경기 내내 우리 선수들은 경쟁을 했다. 평가는 긍정적이다. 젊은 선수들이 이런 종류의 경기를 하면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 뛴 어린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다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르다 귈러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젊은 선수들을 위한 전술 작업만 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돌아오면 모든 사람을 위한 일을 할 것이다. 오늘 호드리구가 복귀하고, 내일 비니시우스과 에데르 밀리탕이 복귀한다. 그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팀이 작년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할 일은 많지 않다. 전략은 명확하다. 새로운 것에 적응해야 하지만 조금씩 할 것이다. 너무 빨리 킬리안 음바페나 엔드릭을 적응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드리치에 대한 언급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전반전에 모드리치 등 베테랑 선수들이 뛰어 경기는 더 잘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드리치는 45분 이상 뛸 수 없다"고 밝혔다.
  • 톰 크루즈, 파리올림픽 폐막식서 “역대급 스카이 다이빙”[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파리 올림픽 폐막식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오는 11일 열리는 폐막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 위에서 레펠(인명 구조기구)을 타고 내려와 필드에 착지할 예정이다. TV 중계진은 바로 녹화한 영상을 재생한다. 처음 2분 동안은 크루즈가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올림픽기를 들고 날아가 할리우드 간판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 톰은 지난 3월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간판 앞에서 포착된 바 있다. 크루즈가 사이클 선수, 스케이트보더, 배구 선수 등 다른 올림픽 선수들에게 깃발을 전달하며 다음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인 LA로 이동하는 영상이 선보일 전망이다. TMZ은 스턴트 방식의 올림픽기 이양은 크루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크루즈는 2004년 그리스 아테네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성화 봉송의 일환으로 로스앤젤레스를 통과하는 성화 봉송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파리에 머물며 수영, 체조 등 경기를 관전했다. 시몬 바일스 등 미국 대표팀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LA 올림픽은 2028년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 롯데 유니폼 입은 '트레이드 복덩이' 2안타 3타점 해결사 역할 톡톡!…"1군 뛰는 것 자체가 제게 천운이죠"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트레이드 복덩이'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첫 두 타석은 SSG 선발 드류 앤더슨에게 고전했다. 두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부터 손호영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롯데가 0-2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손호영은 앤더슨의 초구를 공략했다. 손호영의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다. 1루 주자 빅터 레이예스가 득점, 손호영은 2루까지 갔다. 손호영의 1타점 2루타로 격차를 좁힌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2루수 김성현의 실책으로 2루까지 간 뒤 윤동희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황성빈의 전력 질주가 빛났다. 이후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전준우가 2루타, 레이예스가 자동고의4구, 나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손호영이 조병현의 초구를 때려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2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에서 가져온 리드를 불펜진이 끝까지 지키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손호영은 "타석에 나가기 전에 (김)주찬 타격 코치님께서 '너무 힘 대 힘으로 치려고 하지 말고 정확히 맞히는 것으로 가자'고 하셨다. 초구에 운 좋게 한가운데로 공이 들어와서 가볍게 쳤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7월 30일 SSG와의 주중 시리즈 첫 맞대결에 나서지 않았다.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 그는 "컨디션은 좋았다. 첫 경기를 못 나가게 돼 약간 눈치가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두 경기 좋았다. 마지막 경기 승리하고 울산으로 넘어가 기쁘다"며 "첫날 다리는 괜찮았지만, 트레이닝 파트 코치님들이 걱정이 되신 것 같다. 그래서 관리 차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손호영은 지난 3월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 이적 후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올 시즌 LG에서 뛴 2경기를 포함해 총 57경기에 출전했으며 66안타 9홈런 44타점 36득점 타율 0.314 OPS 0.902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1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선발 출전 기회도 많기 때문에 몸 관리가 필요하다. 롯데 김태형 감독도 그 부분을 중시했다. 손호영은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그렇게 경기를 많이 나간 적이 없기 때문에 갑자기 어느 순간 체력이 안 좋아진다거나 똑같이 했는데 유독 힘든 날이 있더라.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이탈한 적을 제외하면 꾸준히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 주전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손호영은 "실망스러운 적도 있고 부상 때문에 힘들었던 적도 있는데, 1군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야구장에 나온다. 주전이다 아니다도 중요하지만, 그날 경기에 나가는 선수가 주전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항상 하고 있다"며 "주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제가 경기를 많이 안 뛴 것 같다"고 전했다.
  • "가슴 웅장하다! 손흥민 토트넘 최고 영입 21세기 '1위' 등극"…베일 넘었다→20세기 전설 '2인' 이어 역대 3위→TOP 10 중 '유일한' 토트넘 현역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가슴 웅장해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역대 최고 영입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이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세기로 제한하면 손흥민이 1위다. 그리고 10명 중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역사적으로 선수 영입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토트넘은 항상 유망한 영입을 위한 팀이었다, 이적 시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토트넘의 선수 영입 성공 사례는 진정한 영광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토트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여기에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 슈퍼스타가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전체 3위, 21세기 1위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385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성했다. 그의 능력과 성과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엄청난 속도, 눈부신 창의성, 숭고하게 효과적인 공격력과 창조력을 갖춘 공격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효과적이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17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21세기 EPL에서 영입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이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손흥민에 앞서 있는 2인은 누구일까. 20세기 전설이다. 1990년대 토트넘 황금기를 이끈 두 주역. 한 명은 데이브 맥카이다. 전체 2위에 올랐다. 그는 1934년생으로 1959년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1968년까지 활약했다. 지금 토트넘은 무관의 상징이 됐지만, 당시 토트넘은 우승 제조기였다. 맥카이가 이끄는 토트넘은 1960-61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이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이다. 이어 FA컵 3회 우승을 포함해 총 8회 우승을 일궈낸 영웅이었다. 역대 1위는 대니 블란치플라워다. 그 역시 맥카이와 함께 토트넘 황금기를 책임진 전설이다. 1926년생으로 1954년 아스톤 빌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1965년까지 뛰었다. 리그 우승을 비롯해 FA컵 우승 2회, 총 6개 우승컵을 토트넘에 선물했다. 이 매체는 블란치플라워에 대해 "1954년 아스톤 빌라에서 3만 파운드(5200만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신성한 패스 범위를 가진 미드필더였고,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은 세계 최고였다. 맥카이와 함께 1960년대 토트넘 성공의 중심에 있었다. 블란치플라워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선수를 보면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있다. 그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게리 리네커, 8위는 폴 개스코인이 선정됐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가레스 베일은 5위에 포함됐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영입 TOP 10 10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9위 게리 리네커 8위 폴 개스코인 7위 테디 셰링엄 6위 레이 클레멘스 5위 가레스 베일 4위 지미 그리브스 3위 손흥민 2위 데이브 맥카이 1위 대니 블란치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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