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 성료! '일품', 고등부 우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26일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스포츠센터에서 '2024 청소년 건강증진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5일과 8월 24일에 열린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1·2차 예선에 이어 왕중왕전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했다.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은 1·2차 예선의 8강 이상 진출 팀들이 출전했다. 초등부(16팀), 중등부(16팀), 고등부(16팀) 총 48팀(192명)이 참가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오전 10시 초등부 경기로 시작해서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분산 개최됐다. 이번 왕중왕전에 입상한 팀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우승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우승티셔츠가 전해졌다. 준우승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코칭보드, 3위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 시상보드와 농구공이 수여됐다. 1·2차 예선과 왕중왕전을 거친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선의의 승부로 선수들 간의 유대와 화합이 펼쳐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기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구꿈나무육성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 입상 팀* 초등부 - 우승 : 에스원 A, 준우승 : 서이초팀, 3위 : 에스원 B* 중등부 - 우승 : unbalance, 준우승 : 프레스 A, 3위 : Team Real 연합* 고등부 - 우승 : 일품, 준우승 : FBP, 3위 : 허수판독기
'발롱도르 불참' 비니시우스 저격...과르디올라 "홀란드는 메시가 받아도 축하해 주던데? 아주 멋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발롱도르 시상식 참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3-24시즌 최고의 별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 사이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상을 수상하게 된다. 로드리는 2019-20시즌에 맨시티 이적 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진화했다. 특유의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때로는 뛰어난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력까지 자랑한다. 로드리는 5시즌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도 한 차례씩 들어 올렸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고 MVP를 수상했다. 로드리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64년 만이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년·1959년), 수아레스 이후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참석해 발롱도르 수상을 기뻐했다. 2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했다.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예상됐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가 주인공이 될 거란 소식을 확인하자 비니시우스를 포함한 레알 선수들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 뼈 있는 이야기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도 충분히 당연한 일이다.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와 유사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홀란드는 시상식에 참석했고 리오넬 메시의 수상을 기뻐했다. 다음 시즌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레알의 불참에 비판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제는 진짜 프로' KOVO, 2024~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개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2025 KOVO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남자부 20명, 여자부 19명으로 총 39명의 선수들이 폭넓은 수업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겸비해야 할 소양을 쌓았다. 오리엔테이션은 도핑방지교육, 폭력·승부조작·불법도박·음주운전 등의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선수제도, 선수연금, 미디어 교육 등에 대해서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약물에 대한 검색 강화와 타 종목에서 발생한 다양한 부정행위를 근거로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이 강조됐다. 또 오효주 KBSN 스포츠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선 미디어 교육 시간에는 선수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2라운드 6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김요한은 교육을 마친 후 “대학 때도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교육 강의가 있었다. 그때는 온라인 영상이라 집중이 안됐는데, 직접 자리에 앉아 들으니 집중이 잘됐다. 또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아 유익했다. 프로선수가 된 친구들과 함께 들으니까 더 집중해서 하나라도 더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1라운드 4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이준영 역시 “프로선수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했다. 오전부터 강의를 듣는 게 힘이 들었지만, 앞으로 생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연맹은 신인선수들이 V-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통증 있지만..." 문동주 다시 공 던지러 간다, 어깨 회복 상태가 관건 [MD인천공항][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심혜진 기자] 김경문호의 강도 높은 마무리 캠프가 막을 올린다. 베테랑 선수들의 참가도 눈에 띄는 가운데 3년차 시즌을 마친 문동주(21)도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문동주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나 "올해 못해서 가는거다. 일단은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문동주는 지난해 23경기 118⅔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마크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부침을 겪었다. 시즌 막판에는 어깨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21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의 성적에 그쳤다. 문동주에게는 첫 해외 마무리캠프다. 신인 시절 코로나19로 대전에서 캠프를 진행했었다. 지난해에는 대표팀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문동주는 "올 시즌은 아쉬웠지만 그 속에서도 잘된 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런 모든 것을 동기부여 삼아서 한다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준비하려 한다.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아쉬움보다는 미래를 봤다. 문동주는 마무리캠프가 끝난 후 3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떠난다. 다시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그는 "훈련소 일정 때문에 3주간 쉬어야 한다. 그 부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 전까지 몸을 만들어놓고 가야될 것 같다"고 했다. 문동주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을 통해 차세대 에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종료 후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역할을 잘 해냈다. 때문에 차기 에이스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문동주는 "마지막에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더 마음에 걸린다"면서 "어깨가 괜찮았다고 해도 그때 당시에는 (대표팀에) 뽑히지 않을 수 있다"며 애써 아쉬움을 지우는 모습이었다. 한화 소속 유일의 국가대표 김서현에게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서현이가 충분히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서현이가 못하지 않는다. 꼭 메달을 따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문동주의 몸상태 관건이다. 일단 어깨 상태가 중요하다. 열심히 치료했고, 아직은 통증이 조금 남아있지만 많이 좋아졌다. 문동주는 "아직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따뜻한 곳에 가서 공을 던지고자 한다. 아직 통증은 있지만 거의 완벽해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공을 던져서 어깨 상태를 체크하는 게 목표다. 좋은 어깨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싶다. 어깨 말고도 웨이트 트레이닝, 러닝 등도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힘 줘 말했다.
"접시 위에 오른 나"…'젖년이+욕설 논란' 안영미가 올린 글, 사과·해명 아니었다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는 사과나 해명 대신 다른 방식을 택했다. 안영미는 최근 연이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6' 9회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 패러디가 펼쳐졌다. 안영미는 김태리가 맡은 주인공 윤정년을 패러디하며 스스로를 "젖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주겠구먼유"라면서 판소리 '사랑가' 첫 소절을 불렀다. '이리오너라 업고 놀자'를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로 개사했다. 그러면서 허리놀림을 하는 등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몸짓을 보였다. 이를 본 정이랑은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 정책에 도움이 될 듯싶다"고 반응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심지어 작품 속 미성년자 캐릭터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것이다. 두 번째 논란은 29일 발생했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게스트 더보이즈 선우와 갓세븐 영재와 대화 중 "씨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게스트가 당황하자 안영미는 "신발, 신발 한다고요"라고 해명했고 선우는 "아 신발끈 묶으라고 하면 돌아서서 묶죠"라며 급히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이어 비판을 받은 안영미. 그의 대처는 독특했다. 안영미는 30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과일 바구니 위에 머리만 올려져있는 안영미의 기괴한 모습이었다. 도마 위에 오른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금의 심정을 빗대신거냐"고 반응했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오가는 개그를 장기로 활동해 온 안영미에게 지금은 위기이면서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죽음의 조라서 다행이다? '꼴찌' 중국이 품는 월드컵 희망→조 2위 호주와 승점 2 차이[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도 희망이 있다?' 초반 3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침몰해 월드컵 본선 가능성이 희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4라운드를 마친 후 다시 도전 의지를 드러낸다. 중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지역 3차예선 초반 3연패를 당했다. 1라운드 일본과 원정 경기에서 0-7로 대패하면서 전력 열세를 실감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자책골 행운으로 리드를 잡고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호주에 다시 1-3으로 역전패했다. 15일 홈에서 치른 4라운드 인도네시아와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에 기록한 두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전 막판 실점했지만 2-1로 이기며 첫 승을 따냈다. 1승 3패 승점 3 4득점 13실점. 여전히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되살렸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C조가 일본의 독주 체제 구축과 함께 중하위권 혼전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에 오른 일본을 제외하면 승점 2 사이에 5개 팀이 자리한다. 현재 C조 2위는 호주다. 1승 2무 1패 승점 5를 기록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서 +1을 마크해 -1의 사우디아라비아와 -4의 바레인을 제쳤다. 이어서 인도네시아가 3무 1패 승점 골득실 -1로 5위에 랭크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같은 승점 3으로 6위다. 비록 꼴찌지만, 중국은 희망을 품고 있다. 2위 호주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하다. 여러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며 완전히 뒤떨어지지는 않았다. 한두 경기를 이기면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조별리그 C조가 '죽음의 조'인 게 어찌 보면 다행스럽게 비치기도 한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중국은 11월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레인과 5라운드 원정 경기, 11월 19일 일본과 6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바레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바레인을 꺾고 일본과 홈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면 금상첨화다. 과연, 침몰하던 중국이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18개국이 출전한 아시아지역 3차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고 있다. 각 조 최종 순위 1, 2위 팀들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 팀들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해 본선행을 다툰다.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3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막차 탑승을 노린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 각 조 5, 6위 팀들은 탈락한다.
'AG, APBC 그리고 프리미어12' 세 번째 태극마크 보이는 윤동희, 설렘 그리고 초심…"즐기려고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즐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는 지난 시즌 롯데의 1군 멤버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해 107경기에 나와 111안타 2홈런 41타점 45ㄷ그점 타율 0.287 OPS 0.687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그 결과 윤동희는 2023년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6경기 10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 타율 0.435 OPS 1.196을 마크, 전 경기 안타를 터뜨리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승선해 전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윤동희는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141경기 156안타 14홈런 85타점 97득점 타율 0.293 OPS 0.829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세 번째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직 최종 명단에 든 것은 아니지만, 오는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동희는 지난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났다. 세 번째 태극마크에 대해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다. 아직 긴장 상태다"고 답한 윤동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를 회상하며 "스스로 생각해 봤는데, 그때 잘했다고 해서 그 결과가 똑같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나, 당연하게 '난 잘할 거야'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더라. 그래서 연습할 때 집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계속해서 "다들 너무 잘 치고 저는 지금 훈련을 하면서 한 번도 제가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가 없다. 다들 너무 잘한다. 그래서 저도 들어가기 위해서 뭔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형들 치는 것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저희 팀도 충분히 타선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국제 대회 무대를 앞두고 있다. 윤동희는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맞붙는 것에 대해 설렘을 갖고 있다. 물론, 책임감도 있다. 그는 "국제 대회를 할 때마다 너무 재미있다. 국내에서 보기 생소한 공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도 태극 마크를 달고 하는 경기다. 그런 만큼 책임감도 더 느낀다. 긴장감이 더 큰 것 같아서 항상 좀 재미있게 즐기려고 한다. 여러 국가가 나오기 때문에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분위도 좋다. 윤동희는 "(지난 두 대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선배님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신다. 제가 야수 중에서 막내인데, 막내답게 말도 많이 하고 분위기를 밝게 하려 한다. 지금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외인 이탈→무려 '4명' 두 자릿수 득점→흥국생명 위협...장소연 감독, "2세트 내준 게 패배 요인이지만 선수들 잘 버텨냈다"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5-27, 25-27, 20-25, 15-25)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지게 됐다. 경기 전 외국인 선수 자비치의 교체 소식을 전한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와 국내 선수들의 공격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에 듀스 접전 끝에 패하면서 분위기를 내줬고 이어진 세트도 모두 패했다. 박정아(19점), 이한비(15점), 박은서(13점), 장위(13점)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지만 블로킹에서 14-9로 밀렸고 범실도 23-18로 더 많았다. 경기 후 장소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2세트의 승부처에서 세트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러다 보니 상대 서브가 강해졌다.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은 잘 버텨냈다”고 했다. 장위는 1세트에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점을 기록했으나 2세트 2득점, 3세트 1득점으로 점차 득점이 사라졌다. 장소연 감독은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까 장위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원정이에게 주문도 했고 본인도 인지를 하고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쓸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뛰며 친정팀을 상대한 이원정에 대해서는 “아마도 많이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어제 훈련 때도 긴장을 한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었지만 2세트를 내준 것이 패배의 요인인 것 같다”고 했다.
전종서, 퇴폐미 가득 거울 셀카에 한소희 "내 옷이구나"…끈끈한 우정[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전종서와 한소희가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종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종서는 분홍색 반소매 니트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또한 무표정과 퇴폐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한소희는 "커플 옷인 줄 알았는데 내 옷이었구나"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 두 사람의 친밀함을 엿보게 했다. 앞서 한소희는 온라인에서 혜리에게 악플을 남겼던 계정이 자신의 부계정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악플 계정은 한소희가 혜리와 관련된 게시물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동일하다는 점, 계정 개설 시점이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진 시기와 일치한다는 점, 전종서가 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혹이 커졌다. 이에 대해 한소희 측은 "해당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전종서의 소속사도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후 전종서는 논란이 된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한편 전종서와 한소희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프로젝트Y'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금괴 80억 원을 탈취하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이다. 영화 '박화영' 이환 감독이 연출하고,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제작한다.
'이럴 수가' 어깨 부상 오타니, 또 수술대 오르나? "WS 끝나고 검사, 팀 사기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은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WS) 3차전이 끝난 뒤 오타니 쇼헤이와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의 주된 내용은 어깨 상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다저스 팬들을 물론 구단 관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장면은 지난 27일 2차전에서 발생했다. 7회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가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왼손으로 바닥을 짚는 과정에서 충격이 어깨에 전달된 까닭이이었다. 화들짝 놀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오타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움직였고,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오타니의 부상에 다저스타디움은 그야말로 '침묵'에 빠졌다. MRI 검진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이로 인해 3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튿날(28일) 희소식이 전해졌다. 오타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으며, 뉴욕에 도착한 뒤 타격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로버츠 감독은 취재진들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3차전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고,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도 올렸다. 하지만 오타니의 어깨 상태는 확실히 좋지 않아 보였다.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불편함을 느끼는 모양새. 특히 주루 과정에서도 왼쪽 어깨 부위를 부여잡고 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9일 오타니는 볼넷과 사구를 각각 1개씩 얻어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깨 상태를 직접 밝혔는데, 또 '수술' 이야기가 거론됐다. 오타니는 어깨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지금 통증은 가라앉고 있다. 내 스윙도 돌아오고 있다"고 "테이핑을 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었지만, 크게 다른 정도는 아니었다. 경기 중에는 어깨를 차갑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기계를 착용하고 있었다. 주루 플레이를 하면서 또 어깨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막기 위해서 어깨 부위를 잡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상태가 괜찮다고 했지만,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표정이 일그러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타석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프다, 아프지 않다는 느낌이 얼굴에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의식을 하진 않았다"며 "내가 우타자였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왼쪽 어깨라서 불행 중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저스와 오타니는 어깨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부상의 정도가 크다는 시선도 있다. 이에 수술 질문도 나왔다. 올해 김하성만 보더라도 큰 문제가 아닐 것처럼 보였던 부상인 줄 알았으나, 결국 관절 와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오타니는 "글쎄"라며 "수술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일단 이번 시리즈가 끝난 뒤 검사를 할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는 "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싶진 않다. 프리먼도 그렇지만 부상자가 있지만, 모두가 만반의 상태에서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도 많다. 경기 중에는 아프다, 아프지 않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태가 악화되지 않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3차전에도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소화했고, 4차전 또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자세한 어깨의 상태는 월드시리즈 일정이 끝난 뒤에나 나올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지금은 수술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검진 끝에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타니는 경기에 출전할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경기에 나갈 수 있으면 나가고 싶다. 출전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팀에서 '필요하다'고 말해준다면 준비를 통해 다음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4시간 매출 100억 中 여신' 이다해, ♥세븐과 마카오도 '접수'[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다해가 남편인 가수 세븐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지난 2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마카오 영화제 레드카펫 #macau #aollywoodawards"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이다해는 다음날인 지난 29일 "피팅부터 마카오 영화제 시상식까지, 이 드레스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정말 설렜쮸! @aollywoodawards @dress @choijaehoon.official"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여러 편과 사진 여러 장을 추가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다해는 세븐과 마카오 영화제의 레드카펫 및 시상식 무대를 누비고 있는데, 이들의 드레스와 수트 차림이 마치 공주와 왕자를 연상케 해 눈길을 더하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여신", "이쁘다 부부", "공주님, 왕자님 동화 속에서 나오셨군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만 40세 동갑내기인 이다해와 세븐은 지난해 3월 8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근에는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46억 초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특히 이다해는 현재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4~5시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톱스타로 등극,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은 기본? 연예계 대표 장기연애 커플 주목! 정경호♥수영→김우빈♥신민아…8년 연애 후 결혼 이다해♥세븐[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오랜 연애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는 스타 커플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 그리고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긴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우빈이 암 투병 중일 때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 주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서로를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신민아가 김우빈이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당시 “김우빈이 이 정도다”라는 문구가 웃음을 안겼다. 김우빈이 또한 신민아의 촬영장에 "‘악연’ 스태프, 배우 여러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특히 신민아 님 아주 많이 응원합니다”라는 멘트가 적힌 커피차를 보냈다. 정경호와 수영 역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손꼽힌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수영과 정경호는 각각 예능이나 작품 인터뷰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커플이다. 올해 초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경호는 최근 수영의 일본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수영의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나타나며 눈길을 끌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븐과 이다해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작년 3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최근에도 세븐과 이다해는 마카오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부부로서 시너지를 내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뉴진스 하니가 쏘아올린 공, 세븐틴 승관 작심 발언→하이브 사과까지 [MD이슈][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을 계기로 하이브와 관련된 논란이 촉발되었고, 이를 계기로 하이브가 공식 사과에 나섰다. 하니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소속사 매니저에게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니는 이전에도 한 매니저가 타 팀 앞에서 자신을 향해 “무시해”라는 말을 들으라고 했다며 눈물로 호소한 바 있다. 하니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하이브와 관련된 추가적인 논란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하이브가 작성한 업계 모니터링 문건을 공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문건에는 타 그룹 아티스트에 대한 원색적인 외모 품평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CO)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제가 국감장에 있는 동안 입장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험히 받아들이고 사과하겠다”며 "국회를 경시하고자 한 건 아니다. 당사의 정확한 불찰이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팬들과 대중의 비판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챌린지를 꺼리게 됐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세븐틴 승관도 SNS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사람들과 팬들이 상처받고 있다”며 “이제는 침묵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난 챌린지 문화도 좋다. 친한 사이이든 모르는 사이이든 챌린지 한 번으로 친한 동료끼리 무대가 아닌 곳에서 서로의 춤을 같이 추는 챌린지 영상을 남긴다는 게 살아가며 제일 예쁘고 청춘일 때 같이 작은 추억 하나라도 쌓는게 아름답고 그걸 보는 팬분들이 좋아한다면 더 좋고 모르는 사이라도 촬영 끝에 어색하고 민망한 분위기에 '활동 파이팅'이라는 작은 응원 한마디라도 서로에게 한 번 더 건넬 수 있다는 게 좋다"며 챌린지 문화가 K팝 아티스트들 간 우정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문화임을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하이브의 이재상 CEO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들, 업계 관계자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문서는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사후적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다.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고위 임원)에만 한정해 공유됐으나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고개 숙였다. 아울러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평가가 덧붙여진 점, 그리고 그 내용이 문서로 남게 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혀 사실이 아닌 역바이럴(음해성 여론 조작)에 대한 의혹까지 더해져 무고한 아티스트들과 구성원들이 오해와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으로 촉발된 이번 사건이 하이브에 미친 파장은 상당했다. 하이브는 앞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상황이다. 논란에 대한 사과를 넘어, K팝 업계의 리더로서 하이브가 어떤 모범을 제시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펜딩챔피언'이 돌아왔다...KCC, 삼성에 4점 차 '신승'→3연패 뒤 2연승으로 '승률 5할' 달성[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연패에 빠졌던 '디펜딩챔피언' 부산 KCC가 2연승을 달렸다. KCC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KCC는 삼성전 승리로 3승 3패 5할 승률을 달성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은 이번에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KCC는 포워드 이승현과 디온테 버튼의 활약이 빛났다. 두 선수는 3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밀렸지만 턴오버를 단 3개밖에 기록하지 않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 수비를 펼쳤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혼자 29득점을 책임지며 펄펄 날았지만 이정현과 마커스 데릭슨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다. 또한 턴오버를 13개나 기록하는 등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 2점 차 리드를 잡은 KCC는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3쿼터까지 67-47 20점 차로 KCC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삼성이 4쿼터에 저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4쿼터 초반 데릭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코번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고, 삼성은 순식간에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승부가 결정됐다. 71-75에서 삼성은 이승현에게 자유투를 헌납했고, 데릭슨의 득점 이후 버튼의 자유투까지 터지며 4점 차로 패배하게 됐다. 결국 KCC가 이른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충격' 로마, 사령탑 또 자른다...재계약 3개월 만에 경질한 '레전드' 복귀? "고위 관계자 미국행"[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S 로마가 불과 한 달 전에 경질한 '레전드' 다니엘레 데 로시의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 로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로마는 이날 경기 패배로 세리에 A 11위로 내려앉았다. 결국 로마는 다시 한번 감독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프레스'는 "로마는 불과 한 달 만에 이반 유리치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어려운 시기를 겪는 와중에, 로마 경영진은 유리치의 후임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마가 고려하고 있는 감독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와 데 로시다. 로마프레스는 "로마는 최근 클럽 감독직 은퇴 선언을 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 접촉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데 로시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로마는 데 로시의 복귀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로마는 지난 1월 부진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데 로시 감독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데 로시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는 데 성공했다. 9위까지 떨어졌던 로마는 18승 9무 11패 승점 63점으로 세리에 A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데 로시 감독 체제에서 로마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로마는 데 로시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로마는 '소방수'였던 데 로시 감독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고, 데 로시도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데 로시는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지 3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로마는 올 시즌 초반 세리에 A 4경기에서 2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3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로마는 빠르게 데 로시를 경질했다. 로마는 데 로시를 경질한 뒤 이반 유리치를 선임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유리치는 로마 부임 후 세리에 A 2승 1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피오렌티나에 대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봤고, 결국 로마는 경질을 준비 중이다. 로마는 다시 한번 데 로시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데 로시는 현재 미국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며 "구단 고위 관계자가 뉴욕에 방문한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추측했다.
카리나가 하는 고민 "예쁘단 말, 이해 안 될 때 많아"[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본인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카리나는 29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 서비스'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카리나는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한 소감을 전한 뒤 에스파의 'Flowers', 키아나 레데(Kiana Lede)의 'I Choose You',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챈슬러의 'Surrender'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솔로곡 'UP'과 픽시 로트(Pixie Lot)의 'Mama Do'를 깜짝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무진은 카리나에게 "'AI상'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고 있다"며 "혹시 다른 사람 얼굴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했냐"고 질문했다. 카리나는 "엄청 많이 한다"며 "진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얼굴이라고 생각을 한다. 예쁘다고 해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니까 동글동글, 서글서글하신 분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얼굴은 신민아 선배님, 신세경 선배님, 전지현 선배님처럼 분위기 있는데 고전 미인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무진이 "순둥순둥한 거랑 다른 느낌이다"고 말하자 카리나는 "그건 또 다른 케이스다. 순둥순둥한 건 박보영 선배님. 기회가 있다면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반면 이무진이 "전 무조건 제 얼굴로 살 거다"라고 하자 카리나는 "기회가 있어도? 하루인데도?"라고 재차 묻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언제 하루를 붙였냐"고 했다. 카리나는 "하루만인 줄 알았다. 그럼 저도 안 바꾸겠다"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母 되기 위해 추가 수술했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초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저 퇴원했어요!!! 수술도 잘됐고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교수님께서 집에 가라고...ㅋㅋㅋ 후기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에여ㅎㅎ 아직 가스통 땜에 겨우 걷고 있지만 이제 집에서 잘 회복해 볼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완료"라는 글과 함께 병원 생활기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리고 초아는 지난 28일 "하루가 다르게 회복 중. 10월 마지막 주말 실화...? 다들 어찌 보내셨나유"라는 글과 함께 나들이 모습 여러 장을 추가 업로드 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초아님 어서 회복하시길요", "건강해지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도 조심하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초아는 지난 14일 "암밍아웃. 저보다 더 아프고 힘든 분들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이제는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꺼내게 됐다"면서 "암은 많은 것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삶의 방향에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었고,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고 자궁경부암 투병을 고백했다. 이어 "곧 가임력 보존을 위한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저는 경부를 제거했기 때문에 자궁 체부를 미리 묶는 수술을 한다"면서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초아는 "혹시 지금 지독히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면 이 또한 지나갈 거라는 걸 꼭 기억하시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초아는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 작년 5월, 행복한 신혼 1년 차.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면서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 혹시 오진은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병원을 다섯 군데나 돌아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난생 처음 찍어보는 MRI, Pet CT 등 각종 암 검사들. 판독은 1기. 3cm 크기의 암으로 가임력 보존이 어렵다는 진단. 청천병력 같은 소리에 다리가 풀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을 쏟아내며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남편과 두 손 꼭 잡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았다"며 "암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매일같이 공부하고 운동하고 식단을 180도 바꿨다"고 밝혔다. 끝으로 초아는 "그런 노력 덕분인지 수술 당시 암 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어느덧 수술을 받은 후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를 통과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김연경+투트쿠' 쌍포 44점 폭발! '파죽의 3연승' 흥국생명, 선두 질주!...'외인 교체' 페퍼저축은행에 3-1 역전승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이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9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7-25, 25-20, 25-15)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승점 9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쌍포가 폭발했다. 투트크는 양 팀 합쳐 최다인 24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은 38%였다. 김연경 또한 20점, 성공률 44.44%를 기록했고 교체 투입된 김다은도 12점으로 힘을 더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전 외국인 선수 자비치의 교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장위와 국내 선수들로 고군분투했다. 박정아(19점), 이한비(15점), 박은서(13점), 장위(13점)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지만 블로킹에서 14-9로 밀리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두 팀 모두 1세트 초반부터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몇 차례 랠리 속에서 한 점 차가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페인트 득점과 투트쿠의 블로킹으로 11-8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정아의 블로킹과 이한빈의 퀵오픈으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장위의 속공과 이한빈의 오픈 공격으로 16-18 역전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5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투트쿠의 블로킹에 이은 정윤주의 오픈 공격으로 23-22로 앞서갔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의 서브 득점과 장위의 밀어 넣기로 1세트를 역전으로 따냈다. 장위는 1세트에만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 분위기를 바꿨다. 김수지의 블로킹에 이어 피치가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8-6으로 앞서갔다. 15-14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는 김연경이 박은서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아의 퀵오픈과 함께 김연경의 공격 범실로 16-17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20-20에서 교체 투입된 김다은이 서브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박수연의 서브에 이은 김연경의 다이렉트 득점으로 23-21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도 추격을 계속했다. 랠리 상황에서 박정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23-23 동점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공격으로 결국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양 팀은 역전을 반복했다. 이번에는 흥국생명이 투트쿠의 득점과 김다은의 블로킹으로 26-25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박은서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면서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에도 6-2로 앞서갔다. 김연경의 두 차례 공격과 함께 김수진의 블로킹이 나왔다. 흥국생명은 서브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흔들기 시작했고 점수는 10-4까지 벌어졌다. 15-10에서는 김다은의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추격에 힘을 썼다. 박정아의 서브에서 연속 3득점이 나왔고 서브 에이스까지 이어지면서 점수는 16-14로 간격이 좁혀졌다. 흥국생명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고 피치의 이동 공격으로 19-15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3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도 역전했다. 흥국생명은 박은서의 네트 터치 범실과 김다은의 블로킹으로 4세트도 4-1로 앞서갔다. 페퍼저축은행이 한 점 차로 추격한 상황에서는 김연경의 페인트 득점으로 10-8을 만들었다. 김연경은 12-11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켰다. 페퍼저축은행은 추격의 시점에 장위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여유롭게 점수 차를 벌렸고 4세트를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날 '초대박' 희소식→'캡틴'이 돌아온다..."훈련에 복귀할 예정, 선발 출전은 아직 미지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캡틴' 마틴 외데고르가 돌아온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외데고르는 이번 주 잔디 위에서 펼치는 훈련에 복귀한다. 체력 회복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선발 출전이 가능할지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아스날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즌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을 헌납하며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아스날은 우승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통해 선수 뎁스를 늘렸다. 다비드 라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고 막판 라힘 스털링까지 임대로 데려왔다. 아스날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맨시티와 리버풀에 1위와 2위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선두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하며 TOP 3에 위치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다. 9월 A매치에서 외데고르가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게 가장 뼈아팠다. 외데고르는 지난달 10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3주 결장이 확정됐다. 외데고르가 결장하는 동안 아스날은 강행군을 치렀다. 아스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외데고르 없이 경기를 치렀고, 2승 1무를 거뒀다. 리그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맨시티, 리버풀을 만나 1승 2무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외데고르 없이 꾸준히 승점을 쌓았지만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일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0-2로 완패했다. 리그 첫 무득점 경기였는데 외데고르의 공백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제 외데고르가 돌아온다. 아스날에 희소식이다. 아스날은 31일 프레스턴과의 EFL컵 경기를 치른 뒤 내달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이후에는 첼시와의 리그 경기까지 기다리고 있다. 외데고르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21년 임대로 아스날에 합류한 외데고르는 첫 시즌 아스날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외데고르는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2년 연속 아스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아스날의 주장을 맡고 있다.
박신혜만 승리요정 아냐…BTS 제이홉→이동욱, KIA 응원 군단 완성[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우승하며, 박신혜를 비롯한 다수의 스타가 '승리 요정' 응원 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는 지난 28일 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으면서 ‘승리 요정’이 됐다. 이후 박신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시구 연락주신 KBO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 잊지못할 밤이 될 것 같다.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엄마 사람들이 나 승리요정이래!"라고 환호하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영상 속 박신혜는 관중석에서 KIA 타이거즈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V자를 그리다가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드는 표정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 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 스타들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스타들이 대거 인증샷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KIA 타이거즈 우승의 순간을 중계 방송으로나마 즐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 화면 캡처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과 기븜을 나눴다. 앞서 제이홉은 박신혜에 앞서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등장해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우천으로 경기 일정이 변경됐음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시구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인 바 있다. 배우 최진혁은 박지안과 함께 경기를 직관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런에 허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우승 후 쏟아지는 노란색 컨페티 속에서 "찢었다"는 소감과 함께 KIA 타이거즈 팬임을 자랑했다. 이동욱도 SNS에 우승 기념 게시물을 7개나 올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과 개그맨 박성광은 각자의 SNS를 통해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드림노트 라라는 "너무 고마워요. 행복해서 오랜만에 울었다. 가족, 친구..내가 아는 기아팬들은 다 울고 있다. 마지막에 소름 돋아서 3초 기절헀다. 고생한만큼 푹 쉬고 2025년에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직관 인증샷을 올렸다. 있지 채령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경기를 시청했다며 "태어날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 팬이었다. 보고 소파에서 방방 뛰었다"고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고경표, 배유람, 윤도현, 에이티즈 윤호,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씨야 이보람, 우주소녀 여름, 방송인 조나단, 래퍼 조광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KIA 타이거즈의 우승에 축하하며 응원 군단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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