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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9 중 224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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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수비→외곽포 펑펑' 가스공사, 정관장 33점 차 완파!…3연승 질주→공동 2위 등극 [MD안양] [마이데일리 = 안양 김건호 기자]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97-64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첫 경기 패배 후 3연승을 질주했다. 3승 1패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 4연승에 도전했던 정관장은 가스공사에 무릎을 꿇으며 1승 4패로 원주 DB 프로미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이날 가스공사는 터프한 수비와 외곽포에 힘입어 승리했다. 3점슛만 15개 성공했다. 앤드류 니콜슨(20득점), 유슈 은도예(16득점), 정성우(14득점), 김낙현(13득점), 이대헌(10득점)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정관장 마이클 영은 21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초반 정관장이 박지훈과 라렌의 연속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가스공사는 김낙현, 니콜슨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4로 팽팽한 상황에서 니콜슨의 득점에 이어 김낙현의 외곽포가 터졌다. 이어 신주영도 3점포를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막판 정관장은 정효근과 최성원, 영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가스공사가 니콜슨의 두 차례 외곽포로 다시 도망갔다. 이대헌이 35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던진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가스공사가 26-21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가스공사가 격차를 크게 벌렸다. 강한 수비로 정관장을 압박한 결과였다. 2쿼터에만 스틸을 7차례 기록했다. 정관장이 여러 차례 공격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동안 꾸준하게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가스공사가 턴오버에 의한 득점으로만 9점을 올렸다. 2쿼터 중반 은도예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고 시간이 지난 뒤 덩크까지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0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격차를 유지, 53-33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가스공사가 3쿼터 승기를 가져왔다. 3점슛이 제대로 터졌다. 8개 중 5개가 들어갔다. 성공률 63%. 초반부터 신승민이 3점포 2방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중반에는 김낙현과 정성우도 외곽포로 화답했다. 은도예의 덩크까지 나왔다. 1분 42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 30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3쿼터 25점을 추가하며 78-51로 크게 리드하며 마지막 4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역시 가스공사의 기세가 이어졌고 그대로 가스공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 1년 만에 '핵심 FW' 2명 잃는다...브렌트포드, 이적료로 '900억' 책정→아스날-리버풀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의 빅클럽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영국 '토크스포츠' 알렉스 크룩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브렌트포드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95억원)를 책정했다. 아스날과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역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4승 1무 4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특히 공격력이 돋보인다. 브렌트포드는 9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다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음뵈모가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음뵈모는 9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거의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카메룬 국적의 공격수 음뵈모는 트루아 유스팀 출신이다. 트루아 1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8-19시즌 만 1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음뵈모는 당시 프랑스 2부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20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뵈모는 2020-21시즌 44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브렌트포드 승격을 견인했다. 2021-22시즌에도 38경기 8골 7도움으로 브렌트포드의 돌풍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2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9골을 넣었다. 음뵈모는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9경기 만에 8골을 넣는 등 10골 고지에 2골만 남았다. 음뵈모는 다음 시즌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22시즌 도중 브렌트포드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음뵈모는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 내년 여름에 음뵈모를 팔 예정이다. 리버풀과 아스날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의 백업 자원을 영입하고자 한다. 브렌트포드는 9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브렌트포드는 핵심 공격수가 이탈했다. 아이반 토니가 브렌트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했다. 1년 만에 핵심 공격수 둘을 잃을 위기다.
  • '현역 은퇴 선언' 박경수, KT에 남는다…지도자로 제2의 인생 시작 "새출발 기회 주셔서 감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경수가 KT 위즈에서 지도자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KT 관계자는 30일 "KT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 박경수 코치를 비롯한 코치진의 보직은 향후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남고를 졸업해 2003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던 박경수는 2014년까지 LG에서 활약하다 2015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와 KT로 적을 옮겼다. KT와 박경수는 4년 총액 18억 2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후 박경수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2015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125안타 22홈런 73타점 75득점 타율 0.284 OPS 0.906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데뷔 후 첫 3할 타율(0.313)을 기록했고 20홈런을 터뜨리며 한 시즌 반짝했음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후 박경수는 2017시즌 15홈런, 2018시즌 25홈런, 2019시즌 10홈런, 2020시즌 13홈런을 터뜨리며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2021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 끝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무대에 직행했다. 박경수의 첫 번째 한국시리즈 무대였다. 그는 2차전 1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호수비를 보여주며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KT는 6-1로 승리,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박경수는 3차전에서도 한 차례 멋진 수비를 보여줬는데,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 부상을 입었다. 이후 박경수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KT는 두산 베어스에 4연승을 거두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확정된 뒤 박경수는 목발을 짚고 그라운드로 향했다. KT의 모든 선수가 그를 기다렸다. 함께 우승을 만끽했다. 박경수는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박경수는 올 시즌까지 KT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1군과 함께 동행하며 선수들에게 정신적 지주 같은 역할을 했다. 박경수는 지난 18일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박경수는 구단을 통해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22년간 프로 선수로 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더 많아진 팬분들의 큰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에게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우승과 한국시리즈 MVP를 경험하는 등 최고의 순간들도 보낼 수 있었다. 함께 해준 후배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박경수는 소속팀 KT로부터 지도자 생활을 제안받았다. 동시에 방송계에서도 영입을 시도했는데, 고민 끝에 KT에서 지도사 생활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경수 코치는 30일 "지도자로 새출발할 기회를 주신 구단과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하다. 방송계에서도 제안이 왔었다. 좋게 봐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아직 구체적인 코치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배들과 형, 동생이 아닌 지도자로 만나게 된다. 팀 코치님들이 나에게 해주신 것처럼 나도 후배들이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뒤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라커룸 손상 비매너' 김주형 상벌위 열린다, KPGA "사건 종결된 것 아냐, 원칙에 따라 처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연장전 패배 후 라커룸을 부쉈던 김주형(22)의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KPGA는 30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종료 후 KPGA 회원인 김주형 선수의 본인 사용 라커 문 파손과 관련해 사건 발생 직후 정확한 경위 파악을 진행했다"면서 "사무국과 상벌위원회가 경위를 파악한 결과 김주형 선수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6일 오후 2시 KPGA 빌딩에서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김주형에게는 이날 출석 통보가 전해졌다. 김주형은 안병훈과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문제는 다음이다. 분을 참지 못했던 듯 싶다. 라커룸을 문짝을 부쉈다. 다른 회원들도 사용하는 공용 시설이 손상되면서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이 사실이 전해진 뒤 KPGA 측은 하루 뒤인 28일 "경위를 파악한 뒤 상벌위 개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위를 파악한 결과 KPGA는 상벌위를 여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KPGA는 "김주형 선수가 출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서면으로 소명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작성해 상벌위원회 개최 전까지 제출해도 되지만 불출석 사유로 인해 충분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스스로 본인의 진술권 및 방어권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김주형 선수가 본인 소셜 미디어 채널 및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김주형 선수의 행동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는 다행으로 생각하나 KPGA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어느 누구와 공식적으로 일단락되거나 종결됐고 문제삼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협회 내부 규정의 원칙에 따라 처리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불안, 바이엘른 뮌헨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충격적인 수비수 영입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판 다이크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30일 '수비진에 슈퍼스타를 영입하는 것을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은 여전히 보강해야 할 포지션으로 남아있다. 판 다이크가 2025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수비진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판 다이크는 리버풀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판 다이크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상은 복잡하고 결과는 알 수 없다. 판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르쿠르는 '바이에른 뮌헨의 판 다이크 영입 논의는 우연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올 시즌 계속 불안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잘 훈련된 플레이와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김민재는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파메카노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다. 판 다이크 같은 경험이 풍부한 리더는 팀에 필요한 안정감을 가져오고 팀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 주장이 이어진 가운데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25일 '불안정한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여전한 문제로 남아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흔들리는 수비는 올 시즌에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중앙 수비가 다시 한번 위험요인으로 등장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불안한 수비력은 최근에도 꾸준히 뜨거운 논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은 종종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피할 수 있는 실점을 하기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센터백들을 찾고 있다. 수비진에 안정성과 리더십을 모두 가져올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열린 보훔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보훔의 공격수 브로신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골키퍼 노이어까지 제쳤고 비어 있는 골문앞으로 질주했다. 브로신스키를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김민재는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볼을 걷어내며 브로신스키에 슈팅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에 5-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을 상대로 무실점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에 대한 지적이 어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DAZN과의 인터뷰에 참석했고 진행자는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위기 장면을 재생하며 콤파니 감독에게 질문하려했다. 이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2로 이겼지만 당시 기자회견 대부분을 우리가 허용한 2실점에 대해 이야기해야 했다"며 수비 불안 지적에 대해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고 상대 역습에 취약한 것이 꾸준히 지적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지난 24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한 후 수비 불안을 지적하는 취재진을 면전에서 저격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전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했다. 독일 취재진이 '실점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물러서고 있었다'고 언급하자 에베를 단장은 "지도자 자격증부터 취득해라. 그러면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저격했다.
  • 'LG 불펜+안방 강화 나선다' 투수 이지강·포수 이주헌 등 4명, 日 주니치 마무리 캠프 참가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일본으로 보낸다. LG는 30일 "투수 3명 이지강, 성동현, 허용주와 포수 이주헌 등 선수 4명과 김광삼, 박종곤 코치가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총 6명의 인원이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의 일정으로 마무리캠프를 소화하고 온다. 먼저 이지강은 올 시즌 1군에서 46경기 2승 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시즌 초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이 있었으나 꾸준히 1군 선수단과 동행했다. 지난해 대체 선발로 나서며 가능성을 보였던 이지강이지만 올해는 기복을 보이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단 2차례 선발 등판에 그쳤고, 롱릴리프, 추격조 등 다양한 보직에 나섰으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2018년 2차 1라운드 7순위로 LG에 입단한 성동현은 올해 1군 무대서 2경기 등판에 그쳤다. 2군에서는 시즌 초반 불펜으로 나섰으나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전환했다. 31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마크했다. 지난해 신인 허용주도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아직 1군 무대 데뷔를 하지 못했다. 올해 2군에서는 9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18에 그쳤다. 11이닝을 던졌는데 17볼넷을 내주면서 제구에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포수 이주헌의 이름도 눈에 띈다. 2022년 LG에 입단한 이주헌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올해 막판 데뷔전을 치렀다. 3경기서 타율 0.667 4안타 3타점을 올렸고, 송구 능력을 인정 받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도 누렸다.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LG가 백업 포수 허도환과 재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야구 대명사'로 불리는 김범석과 경쟁을 해야 한다. 일본에서 얼마만큼 성장해서 돌아오는지에 달렸다.
  • '프로젝트7' 아이돌 오디션의 묘미… 재미·감동 다 잡았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JTBC ‘PROJECT 7(프로젝트 7)’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 결과 발표와 연습생들의 타이틀 송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연습생 100명 중 30명의 탈락자를 가려내는 생존이 걸린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랩 배틀 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게 될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의 포문을 연 3회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순간 ‘베스트 5’를 꼽아봤다. # 환희의 순간: 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의 대반전 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가 1티어 존에 등극하는 대반전의 순간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상위권 S랭크가 많이 포진된 P1이 자칭타칭 ‘어벤져스’라 불리며 1티어의 유력주자로 꼽힌 상황이었지만, P4는 개인 영상 평가에서 개개인의 안무 숙지가 잘되어 있다는 칭찬 속에 간발의 차로 1티어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때 동선, 파트 분배, 안무 창작, 랩 메이킹, 구성 등을 통해 완벽한 조립을 증명하라는 깜짝 ‘팀미션’이 주어지면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것. P4는 개개인의 실력 차를 균형 있게 잘 분배한 팀워크 무대로 커버해내는 똑똑한 구성을 선보이며 “진짜 1위다운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았고, 심지어 디렉터 만점 점수인 500점에 가까운 482점을 받으며 1티어 존에 당당히 확정됐다. # 눈물의 순간: 사쿠라다 켄신,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존 당당한 센터 포지션 ‘제로 세팅’때 부터 눈웃음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극과 극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사쿠라다 켄신은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와 디렉터들의 투표를 합산해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연습생으로 뽑혀, 100명을 대표한 타이틀 송 ‘달려’ 무대 센터가 됐다. 그리고 사쿠라다 켄신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들은 “그 친구 눈웃음이 정말 상당하다. 정말 안 좋아할 수 없는 얼굴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밝혔다. 사쿠라다 켄신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박수를 끌어냈다. # 충격의 순간: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 공개 발표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 발표 순간 또한 최고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 매치’가 연습생 등수 1등부터 70등까지 합격, 71등부터 100등까지 탈락하는, ‘생존이 걸린 첫 번째 합탈식’인 만큼 긴장감을 치솟게 한 것. 특히 ‘포지션 매치’는 보컬, 랩, 댄스 중 연습생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뒤 보컬은 편곡, 랩은 랩 메이킹, 댄스는 안무 창작까지 참여해야 하는 극강의 미션이 포함돼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보컬, 랩, 댄스 포지션이 도전해야 할 각각 4곡의 미션곡들이 공개된 후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진행될 사생결단 미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감동의 순간: 당찬 막내 최주영의 시련 성장기 ‘포지션 매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친 랩 포지션 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한 박수갈채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일으켰다. 에이티즈의 ‘워크’를 선택한 ‘워크쟁이들’ 팀의 새싹 최주영은 능숙한 형들 전민욱, 김정민, 김태성, 염예찬과는 달리 경력이 전무한 탓에 잦은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 이에 김정민이 디테일을 잡아주고 연습을 시켰음에도 최주영이 실수를 거듭하자, 화가 난 김정민은 최주영을 따로 불러 혹독하게 질타를 가했다. 하지만 최주영은 또 다시 가사 실수를 하게 되자 절대 울지 않는다는 전 야구부 주장 출신임에도 미안해하며 오열을 터트렸고, 형들은 “될 때까지 해보자”라고 다독였다. 결국 ‘워크쟁이들’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후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화해와 우정의 포옹을 나눴고,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던 최주영은 형들과 한팀 같은 모습으로 강력한 1위 후보로 올라섰다. # 공감의 순간: 랩 30일차 메인 래퍼 송승호의 눈물 서린 고군분투 17세 송승호는 태용의 ‘샤랄라’를 선택한 ‘샤랼라라밴드’ 팀이 한국어가 서툰 일본인 연습생과 다른 포지션을 선택했다가 방출된 후 합류한, 랩을 할 줄 모르는 연습생들로 이뤄진 탓에 모든 것을 혼자 끌고 가야만 하는 부담감에 힘들어했다. 결국 중간 평가 당시 메인 래퍼임에도 가사를 실수하는 등의 모습으로 “왜 메인 래퍼인지 모르겠다”라는 혹독한 심사평과 함께 팀 전체가 “꼴등”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자 홀로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송승호는 보컬 포지션이지만 랩을 잘하는 연습생들의 간단 특강을 받은 후 일취월장했고, 팀원들과 밤잠 아껴가며 플로우를 짜고 연습한 끝에 디렉터들도 놀랄 만한 성장의 무대를 완성,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주 타이틀 송 ‘달려’ 미션을 통해 연습생들의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4회 ‘포지션 매치’에서는 살 떨리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JTBC ‘PROJECT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골때녀’ FC국대패밀리 VS FC발라드림,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30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각 팀의 엇갈린 행보 속에서 1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거 제3회 챌린지리그 경기에서 FC국대패밀리가 승리해 FC발라드림을 리그에서 방출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서로의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FC발라드림은 최근 정규리그로 복귀해 5-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둔 반면 FC국대패밀리는 6연패의 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두 팀의 독특한 전력과 강력한 승부욕이 맞붙는 흥미진진한 대결이다. FC국대패밀리는 이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주장 박승희는 "승리에 굶주린 팀"이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필사적인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백지훈 FC국대패밀리 감독은 FC발라드림의 핵심 콤비인 경서와 서기의 패스 플레이를 차단하기 위한 인터셉트 전술을 지시한다. 피지컬 면에서 우위에 있는 수비수 박승희와 신예 에이스 박하얀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상했다. 백 감독은 "발라드림이 쉽게 1위를 지키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FC발라드림은 방출의 아픔을 딛고 제1회 SBS컵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급성장하며 리그 복귀 후에도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이번 경기는 현재 챌린지리그 1위로 자리 잡은 FC발라드림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오범석 감독은 승부욕을 감추지 않으며 "박하얀을 막아내는 것이 승리를 위한 관건"이라며 이번 경기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FC발라드림의 '경서기 콤비'와 FC국대패밀리의 강력한 피지컬 방어 전략의 충돌이다. FC국대패밀리는 강한 압박으로 중원 장악과 함께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반면 FC발라드림은 정교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려고 애쓴다. 두 팀이 서로의 강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연 FC국대패밀리가 이길 수 있을지, 혹은 FC발라드림이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충격' 성골유스, 결국 '공짜'로 떠난다...리버풀의 장기 재계약 거절→레알 마드리드 입단 '유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가 장기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아놀드는 리버풀의 장기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그의 의도는 새로운 도전을 찾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에게 관심을 갖는 유일한 클럽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6년까지 단 한 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동안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구단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아놀드는 올 시즌에도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여전히 리버풀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아놀드는 2021-22시즌 도중 리버풀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연장 계약 없이 올 시즌이 끝나면 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놀드는 현재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놀드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놀드는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어한다. 레알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그에게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놀드가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아놀드의 인터뷰를 보고 풀백으로 리버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발롱도르 위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야망은 상당히 놀랍다. 그 인터뷰를 보고 레알로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며 "성골유스 출신인 아놀드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팬들은 더 큰 불만을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승일아 보고 있니?” 션, 239억 규모 루게릭요양병원 외관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션이 루게릭요양병원 완공을 앞두고 외관이 완성된 모습을 공개했다. 션은 29일 개인 계정에 “승일아 하늘에서 보고 있니?”라며 “우리의 꿈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제 외관은 완성됐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공사 중인 병원 외관 모습이 담겼다. 션은 이어 “두 달 후인 12월에는 완공될 것”이라며 “승일아, 편한 그곳에서 계속 기도해줘. 너의 꿈이었던 루게릭요양병원이 루게릭 환우와 가족들에게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농구 선수 출신 박승일은 2002년 31세 나이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최연소 코치로 발탁됐으나, 이후 4개월 만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23년간 긴 투병 생활 끝에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박승일은 루게릭 진단 이후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2011년 션과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션은 “239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라며 “15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5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 이제 박승일 대표는 하늘에 있지만 우리는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 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나는 꿈을 꿉니다! 기적은 나의 한걸음부터 시작됩니다”라고 했다.
  • "리빌딩 이끌어줄 비슷한 비전 가진 인물 원했다"…'121패 최다패 굴욕' 화이트삭스, 새로운 감독으로 베나블 선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감독을 데려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윌 베나블. 당신은 화이트삭스의 새로운 감독입니다"며 "한 소식통은 베나블이 프랜차이즈 역사상 44번째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이 보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41승 121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전체 29위에 머문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인데, 61승 10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승리는 무려 20승이나 차이 난다.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저 승률(0.253)은 물론,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까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모두 떠안았다. 시즌 중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경질한 화이트삭스는 시즌을 마친 뒤 내년부터 팀을 이끌 적임자를 찾아 나섰고 베나블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베나블은 2023시즌을 앞두고 그리폴 감독이 최종적으로 선임된 지난 화이트삭스 감독 채용 면접 과정에 참여해 시카고 야구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또한 시카고 컵스 사장 테오 앱스타인의 특별 보좌관 역할을 맡았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컵스의 1루 코치, 2020년에는 3루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베나블은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벤치 코치로 일했으며, 지난 2년간 텍사스 레인저스에 부감독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은 그래디 사이즈모어였다. 그리폴이 팀을 떠난 뒤 임시 감독을 맡았던 그는 13승 32패를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이즈모어는 크리스 게츠 단장과 그의 스태프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한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베나블에게 밀렸다. 'MLB.com'은 "화이트삭스는 1901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패배를 세운 2023시즌을 마치고 장기적인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게츠 단장은 성공을 향한 이 성장 과정을 함께 이끌어줄 비슷한 비전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고, 베나블이 최종 낙점됐다"고 했다.
  • 커리 없어도 문제 없다! GSW, 3점포 21개 폭발하며 뉴올리언즈 제압…힐드 28득점 3점포 7개 大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대파했다. '주포' 스테판 커리(36·미국)가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승리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전고를 울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즈와 홈 경기에서 124-106으로 승리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역전승을 일궈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 뉴올리언즈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뒤졌다. 공격은 주춤거리면서 14-31로 크게 밀렸다. 2쿼터부터 반격에 성공했다. 조금씩 추격에 성공했고, 47-51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역전을 이뤘다. 3쿼터에만 무려 40득점을 쓸어 담고 28점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공격의 불을 뿜었다. 37득점을 터뜨리면서 결국 124-106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슈팅 가드로 선발 출전한 버디 힐드(32·바하마)가 NBA 친정 팀을 상대로 28분4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8득점을 폭발했다. 3점슛 11개를 던저 7개를 성공하며 커리의 공백을 지웠다. 포인트가드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제수 무다(17득점), 린디 워터스 3세(18득점), 조너선 쿠밍가(17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8일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커리는 이날 결장했다. 커리가 없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강했다. 팀 리바운드 수에서 38-44로 뒤졌다. 그러나 도움(34-22), 스틸(14-4), 블록슛(10-6) 등에서 앞섰다. 21개의 3점포를 폭발하면서 9개에 그친 뉴올리온즈를 압도했다. 턴오버는 7개만 범했고, 상대 실책은 22개나 유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28일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104-112로 진 아쉬움을 털어내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뉴올리온즈는 2승 2패가 되면서 공동 7위권으로 밀려났다. 자이온 윌리엄스(31득점)과 브랜든 잉그램(30득점)이 무려 61득점을 합작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 6년 만에 마캠가는 채은성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 앞장서서 하겠다"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마무리 캠프가 시작됐다. 이번 캠프에는 베테랑 선수들이 참가했다. 주장 채은성도 빼놓을 수 없다. 채은성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나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많은 책임감이 있다. 잘 만들어서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복귀했고, 안치홍의 영입으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개막전에서 LG에 패하긴 했지만 그 이후 7연승을 내달리며 단숨에 1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4월부터 연패에 빠지더니 순식간에 순위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5연패, 6연패 등을 거듭하며 4월말엔 8위까지 추락했다. 하위권에 머물던 한화는 5월말에는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개막 두 달만에 1위부터 10위까지 찍는 등 롤러코스터를 경험한 한화다. 결국 한화는 사령탑 교체라는 카드를 썼다. 최원호 감독이 물러나고 김경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면서 한화는 후반기 반짝 성적이 점프했다. 7연승을 내달리며 대반전의 서막을 올리는 듯 했다. 8월말까지도 살얼음판 5위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막판 힘이 떨어졌다. 6위까지 올라갔지만 끝내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화 이적 후 2년차 시즌에 주장 역할까지 한 채은성도 아쉽다. 124경기 타율 0.271 20홈런 83타점 OPS 0.814의 성적을 마크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과 허리 부상이 아쉽다. 채은성은 "좋은 위치에 있을 때 (순위를) 지켰어야 됐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채은성 개인적으로는 2018년 LG 시절 이후 6년만의 마무리캠프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이다. 감독님도 중간에 새로 부임하셨고, 하나 돼 힘을 모아서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캠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이 특별히 주문한 게 있을까. 채은성은 "아직은 없다. 반년 정도 감독님과 해보니 감독님이 중요시하는 부분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다. 팀 분위기를 많이 강조하셨다. 그런 부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참으로서 솔선수범이 가장 주용하다. 이번 캠프에는 채은성 뿐만 아니라 이재원, 안치홍, 최재훈 등 고참급들이 참여한다. 채은성은 "마무리 캠프는 어린 친구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가는 이미지다. 하지만 우리는 부족한 게 있어서 간다. 그런 점들을 채워야 하고 많은 선배들이 가는 만큼 분위기를 잘 아서 해야 할 것 같다. 저희들이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 목소리도 많이 내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면서 "선수들 스스로도 어떤 부분이 부족한 게 뭔지 잘 알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춰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한화는 김민호 타격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김민호 코치는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은퇴 후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N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내년 시즌부터 타격 파트를 맡는다. 채은성은 "대전에서 훈련했을 때 김민호 코치님이 피드백도 바로바로 주신다.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해 좋았다. 일본에서 같이 훈련하다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번 캠프에서 향상을 이뤄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채은성은 "수비라고 본다. 우리는 내외야 모두 수비가 부족하다. 장기 레이스, 단기전 모두 수비가 중요하다. 선수들 모두 이 부분에 더 신경쓰고 하고 중요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문희준♥’ 소율 “아이돌 활동보다 육아가 더 힘들어, 셋째 계획은 아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문희준의 아내 소율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30일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무물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아이돌 활동이 힘들어요, 육아가 힘들어요. 뭐가 난이도가 높은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소율은 "육아가 더 힘들다. 답이 없다.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매일매일 어려운 게 육아인 것 같다"라며 "그래도 내 기준에 맞춰서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아이가 둘이지 않냐. 남매 ㅎㅎ 그래서 더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율은 "셋째 계획은 아직 없다. 둘째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남매라서 지금이 좋다"라고 했다. 살이 안찌는 비결과 관련, 그는 “가끔 맥주 먹고 싶을 때 있는데 참는다, 매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살찌는 체질이다. 나름 관리해서 유지하는 것이다. 서른살 넘고 확실히 살 빠지는 속도가 달라서 관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율은 2017년 13살 연상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벌크업' 조우진→'퇴폐미' 지창욱, "통렬한 한 방" 날리는 '강남 비-사이드'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강남 비-사이드'가 화려한 강남, 그 이면을 파헤친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조우진은 투철한 정의감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지닌 행동파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강동우에 대해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진 인물이다. 실종 사건을 만나서 좌천된 후 사건을 해결하려 할수록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더 할려고 하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마치 불과 같은 인물"이라며 "감독님과 이야기해서 (주변에) 가까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우진은 강동우 역을 위해 18kg을 증량했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특별히 중점을 둔 점으로 "친근하면서도 정감 있는 요즘 아저씨. '요아정'이라고 요즘 많이들 말하더라. 거기에 부합하려고 했다"며 "외형적으로는 묵직했으면 좋겠다는 디렉션이 있어서 고3 때 이후로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다. 살크업, 벌크업 다 했다. 저라는 배우에게 보지 못했던 모습을 '강남 비-사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로 분한다. 지창욱은 "강남 이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명 높은 브로커다.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재희와의 관계를 통해 재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동우를 만나서 점점 휘말린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더 변해가는 인물"이라고 브로커 윤길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창욱은 윤길호를 표현하기 위해 "강남 이면에 바닥에서 살아가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의상부터 분장까지 굉장히 신경 많이 썼다. 극중 윤길호 얼굴을 보면 거의 멀쩡한 얼굴이 없을 만큼 상처투성이다"라며 "이 친구가 평소에 어떤 일을 하는지를 표현하고 싶어서 계속 상처를 설정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일반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상한 사람, 위험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평소에 입는 의상보다 센 의상으로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윤경은 신분 상승이라는 야망을 품고 사건을 쫓는 검사 민서진을 연기한다. 하윤경은 민서진은 "연줄도, 빽도 없는 검사"라며 "승진하고 싶은 야망을 갖고 있고, 검사로서의 신념도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가장 의문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전작에서 의사, 변호사 캐릭터를 맡았던 하윤경은 이번에 검사 역을 맡으면서 전문직 전문 배우가 됐다. 하윤경은 검사 역할을 맡으면서 "실제로 검찰에 재직하셨던 분들을 뵀다. 어떤 일을 주로 하게 되는지 많이 여쭤봤다. 실제 검사분들이 무채색 의상을 입는다고 해서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더해 정확한 딕션이 눈에 띈다고 하자 "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한 번 말할 때는 어려운 말을 하거나 길게 말하는 캐릭터라 그 대사 하나하나가 소중해서 꼭꼭 씹어 말했다"고 했다. 김형서는 강남 클럽의 에이스이자 모든 사건의 트리거가 된 재희 역을 맡았다. 김형서는 재희에 대해 "과거도 미래도 모르는 미스터리에 쌓인 아이"라며 "불안해보이는 인물이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죄인도 아닌데 죄인처럼 쫓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그맣고, 먹이사슬 아래에 있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깨문다는 속담이 잘 맞는 캐릭터"라고 부연했다. 박누리 감독은 네 배우들을 캐스팅 한 이유를 언급했다. 박 감독은 "네 분 모두 매력적인 분들이라 작업하면서 행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우진 선배님은 '돈'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좀 더 길게 작업하고 싶었다. 인간 자체에 대한 무한신뢰가 있었다. 그래서 강동우 역을 부탁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고 조우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하윤경 배우는 제가 봄날의 햇살의 팬이었다. 또 독립영화에서 연기하신 걸 찾아보고 연기 폭이 넓다고 생각했다"며 "김형서 배우는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 제가 오래 전에 김형서 배우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편지'라는 노래를 하는 걸 보고 감명 깊었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대본 작업 초창기에 미팅을 제안했다. 첫 입을 딱 떼는 순간 '재희다' 했다. 형서 배우를 놓고 뒷부분을 작업했다"고 김형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지창욱 배우는 제가 굉장히 오랜 팬이었고, 저희 어머니께서도 '기황후' 팬이어서 그때부터 챙겨봤다. 언젠가 같이 작업할 날이 있겠지 하면서, 악한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 얼굴을 선악의 경계에 있는 인물을 표현하면 처음 보는 지창욱 배우의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안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강남의 이면을 주목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강남이라는 곳이 누군가에겐 생활이 되는 공간, 누군가에는 동경과 시기 질투가 되는, 화려함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그 화려한 것을 밝히기 위해 어두운 것이 존재할 것이지 않나. 그래서 그 다른 삶을 주목하면 흥미로울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려함도 화려함이지만 리얼함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 강남에서 촬영하려고 했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익숙한 곳이 나올 것"이라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리얼하게 그리면 현실감 있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조우진과 지창욱의 액션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조우진은 "윤길호가 현란하고, 발버둥 치는 화려한 액션을 한다면, 저희 드라마를 즐기시다 보시면 통쾌한 한 방이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동우는 그런 통렬한 한 방을 보여준다. 기본기를 가지고 정말 정돈된 한 방을 날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지창욱의 액션에 대해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액션'이라고 했던 바. 지창욱은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액션을 했다. 그 전에 이 사람이 어떻게 싸울 것인가, 왜 싸우는 것인가, 어떤 공간에서 어떤 무기로 싸울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설정했다"고 말했다. 영화 '리볼버'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지창욱의 퇴폐미가 돋보이는데. 지창욱은 "퇴폐미를 노렸다기 보다, 제가 노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까. 촬영이나 조명의 힘을 많이 빌리지 않았나. 제가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다른 동료 분들의 도움을 받고 의지를 많이 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오는 11월 6일 공개.
  • '살살할게'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했는데...친정팀 코트 폭격한 '킹 레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안산 유진형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는 '레오 매치'로 불리며 배구 팬들의 관심을 끈 경기였다. 레오는 지난 3시즌 동안 명실상부 OK저축은행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오기노 감독는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배구를 지양했고, 결국 레오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팀을 떠난 레오는 현대캐피탈 유니폼으로 바꿔입고 안산을 다시 찾았다. 경기 시작 전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코트로 나온 레오는 스트레칭하며 몸을 풀고 있었다. 친정팀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지가 표정에서 느껴졌다. 그때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코트로 나오기 시작했고 가장 먼저 레오와 반갑게 인사했다. OK저축은행 선수들과 레오는 손가락 약속까지 하며 장난스럽게 인사했다. 비록 이제 팀은 달라도 여전한 우정이었다. 레오도 OK저축은행 신호진에게 공격 노하우를 알려주며 옛 동료를 아끼는 모습이었다. OK저축은행은 경기 시작 전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레오에게 꽃다발과 액자를 선물하며 예우했고 안산 팬들도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하니 손가락까지 걸며 살살하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없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안산상록수체육관을 찾은 레오는 홈 경기처럼 편하게 경기하며 15득점 1서브에이스 공격 성공률 42.42% 기록, OK저축은행 옛 동료 코트를 폭격했다. 허수봉과 함께 32득점을 합작한 레오는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9) 완승했다. 하지만 레오는 승리의 기쁨보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먼저였다. 다른 경기와 다를 것 없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지만 세레머니는 자제했다. 3시즌 동안 같이 뛰었던 동료들이 반대쪽 코트에 있어 세레머니를 자제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을 존중한 것이다. 반면 오기노 감독이 레오 대신 선택한 루코니는 팀 내 최다인 11득점 했지만, 공격 성공률 32.14%에 그치며 부진했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 레오를 포기한 오기노 감독은 반대쪽 코트에서 OK저축은행 코트를 폭격한 레오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경기 전 OK저축은행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한 현대캐피탈 레오 / KOVO(한국배구연맹)]
  • 첼시의 1200억 DF '파격 영입' 계획...맨체스터 시티도 매각 열려 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한다. 디아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을 했다. 디아스는 2017년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디아스는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축구 지능까지 뛰어나다.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디아스는 2020-21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벤피카에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5,500만 유로(약 820억원)를 보내는 조건으로 디아스를 영입했다. 디아스는 맨시티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디아스는 맨시티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적 후 지난 시즌까지 4차례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카라바오컵 우승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개인 수상 커리어도 화려하다. 디아스는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맨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즌에 UEFA 올해의 수비수도 디아스의 몫이었다. 디아스는 올시즌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맨시티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내년 여름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디아스를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서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에 오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 수비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만큼 디아스 영입을 통해 확실하게 보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도 디아스 매각에 열려 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기꺼이 스톤스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맨시티와 디아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입해야 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디아스의 가치를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 맷 브라운→토푸리아 지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은 토푸리아의 것! 페레이라보다 더 강력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올해의 파이터는 토푸리아다!" UFC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맷 브라운(43·미국)이 공개적으로 UFC 올해의 파이터로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를 지지했다.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한 데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UFC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까지 제패해 타이틀 방어를 연속 성공한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보다 토푸리아가 더 강력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유튜브 채널 'The Fighter vs. The Writer'에서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라고 힘줬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P4P(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 포함된 선수 3명을 녹아웃시키지 못했다. 토푸리아는 P4P 랭커 2명을 녹아웃시켰다"며 "알렉스가 싸운 선수들이 아무리 대단했더라도, 그들은 할로웨이나 볼카노프스키가 아니었다"고 짚었다. 이어서 "토투리아가 한 일(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에게 승리)을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가 KO로 페더급 선수들과 싸워 모두 KO로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본다"페레이라도 분명히 인상적인 경기들을 펼쳤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이 두 개가 아닌 게 정말 안타까운 일 중 하나다. 둘(토푸리아와 페레이라) 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도 분명히 좋은 경기들을 펼쳤지만, 토푸리아가 만든 성과에는 못 미친다고 선을 그었다. 브라운은 "저는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논쟁에서 토푸리아의 열차에 올랐다. 페레이라가 한 일도 놀랍지만, 토푸리아의 성과와 비교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토푸리아는 UFC 역사상 최고의 전설이자 커리어를 자랑하는 챔피언 두 명을 이겼다. 그들을 녹아웃시켰다.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벌어진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27일 펼쳐진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패를 안기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달리며 '페더급의 왕'으로 우뚝 섰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는 올해 3연승을 거뒀다. 자마할 힐, 이리 프로하즈카, 칼릴 라운트리를 연속해서 KO로 물리쳤다.
  • 1984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984 LA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따낸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4일(목)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철)를 개최했다. 최종 후보자 3명(심권호, 이홍복, 하형주)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하형주 감사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결정했다. 하형주 영웅은 1984년 LA올림픽 유도 95kg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1986년 서울 아시안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 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체육언론,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를 거쳐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펼쳤다. 최종후보자 3명을 가린 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영웅에게 헌액패를 수여하게 된다.
  • 글러브 안에 있는 공 강제로 빼내다니…WS에서 나온 관중의 비매너 행동, 결국 1회 보고 퇴장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비매너 행위였다. 결국, 퇴장 조치당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일부 관중의 비매너 행동이 나왔다. 1회초 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키스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1회말을 공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다저스 선발 벤 캐스패리우스의 2구 96마일(약 154.4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 제대로 맞지 않은 타구가 우익수 베츠 쪽으로 날아갔다. 베츠는 파울라인을 넘어 관중석 앞에서 점프해 공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때 일부 관중의 비매너 플레이가 나왔다. 베츠의 글러브를 잡고 그의 글러브 안에 있는 공을 빼냈다. 당연히 결과는 아웃이었다. 더 큰 문제는 베츠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다는 점이다. 관중이 베츠의 팔을 붙잡고 있었는데, 베츠가 서 있을 수 없는 높이였다. 베츠는 계속 점프를 하며 버티고 있었다. 만약 베츠가 왼팔 부상을 당했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양키스 구단도 곧바로 조치에 나섰다. 베츠의 수비를 방해하려 했던 두 명의 관중을 곧바로 퇴장시켰다. 큰 돈을 주고 월드시리즈를 보러 와서 단 1회만을 보고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한편 시리즈 전적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1-2로 뒤진 3회말 터진 앤서니 볼피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초 윌 스미스의 홈런과 프리먼의 타점으로 추격 중이다. 6회말 양키스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가 5-4, 1점 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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