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손흥민 재계약?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단호했던 포스테코글루, SON 필요성 분명히 밝혔다[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31)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대를 하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한국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8위인 손흥민은 토트넘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이 됐다. 더욱이 올시즌은 윙포워드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면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년 만에 커리어 통산 160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또한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에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10-10’까지 달성했다. 단연 토트넘 공격진 중 최고의 활약이다. 하지만 좀처럼 재계약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아직까지 재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이적설도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됐다.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계약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의 게약을 존중하며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구단과 적절한 시기에 논의가 될 것이다”이라고 기대했다.
스쿠발도 세일도 아니다! 현재 ML 최고 투수는 바로 '이 선수'…파워랭킹 1위→배지환 동료 '콧수염 에이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콧수염 신인이 최고 투수!'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배진환과 함께 뛰고 있는 '콧수염 신인' 폴 스킨스(22·미국)가 MLB닷컴 선정 투수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섰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하고,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그가 최고 투수로 인정받았다. 스킨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이 선정한 투수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내로라하는 에이스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 시즌 중반 빅리그에 데뷔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80.2이닝을 먹어치웠고, 6승 1패 평균 자책점 1.90을 마크했다. 10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볼넷은 16개만 내줬고, 피안타율 0.198에 이닝당출루허용률 0.90을 적어냈다.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해 공식적으로 투수 부문 기록에 이름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록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시속 160km 넘는 광속구에 정교한 제구까지 더하며 상대 타자들에게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 역대 최고 계약금인 920만 달러(약 125억3000만 원)를 찍었고, 올 시즌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최고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 스킨스에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이 지난 발표와 같은 2, 3위에 랭크됐다. 최근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동료 딜런 시즈는 4위에 올랐다. 새롭게 톱10에 진입에 4위까지 올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코빈 번스는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잭 휠러, 시애틀 매리너스의 조지 커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럿 크로셰, 신시내티 레즈의 헌터 그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세스 루고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커비와 그린은 10위 밖에서 톱10으로 점프했다. ◆ MLB닷컴 선정 투수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1위 폴 스킨스(피츠버그·1)2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2)3위 크리스 세일(애틀랜타·3)4위 딜런 시즈(샌디에이고·진입)5위 코빈 번스(볼티모어·4)6위 잭 휠러(필라델피아·7)7위 조지 커비(시애틀·진입)8위 개럿 크로셰(화이트삭스·5)9위 헌터 그린(신시내티·진입)10위 세스 루고(캔자스시티·6)
‘음주운전 체포’ 저스틴 팀버레이크, “면허정치 처분”[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던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3)의 운전면허가 정지됐다. 2일(현지시간) 인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팀버레이크의 면허를 정지시켰다. 현재 벨기에에 머무르고 있는 팀버레이크는 ‘줌’을 이용해 재판에 참석했다. 그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팀버레이크의 변호사인 에드워드 버크는 “저스틴은 체포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판사 칼 아이라스는 그의 발언을 두고 "사건이 시작되기도 전에 독을 넣으려는 시도"라고 질책했다. 이어 "발언을 하기 전에 법에 대해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앞서 팀버레이크는 지난 6월 18일 새벽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뉴욕시 경찰은 정지신호와 우회전 위반 두 가지 교통법위 위반으로 팀버레이크를 붙잡았다. 피플이 입수한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차를 세운 후 경찰관에게 "마티니 한 잔을 마시고 친구들을 따라 집에 갔다"고 전했다. 젊은 경찰관은 팀버레이크가 누구인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고서에서 저스틴의 "눈이 충혈되고 유리알 같았으며, 입에서 강한 알코올 음료 냄새가 났고, 주의를 분산할 수 없었으며, 말이 느려지고, 걸음이 불안정했으며, 모든 표준화된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기록했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2년 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장난감 버려라" 한소희・김새론 이렇게 가까웠나? 둘 사이 관계에 궁금증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장난감 버려라". 배우 한소희 소셜 계정에 김새론이 등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소희는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장난기 가득한 셀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핑크색의 비눗방울 요술봉을 든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조금은 짙은 화장과는 대비되는 장난감을 아이템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그는 '그래 나 쉬했는지도 몰라'라는 장난스러운 문구가 적힌 강아지 사진 밈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댓글창도 뜨겁다. 이 강아지 사진 밈의 주인장이 등판해 '실수인지도 몰라'라고 화답의 댓글을 달았다. 한소희도 '어머'라며 놀란 듯 대댓글을 남겼다. 특히나 배우 김새론이 등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공식 계정으로 장난감 든 한소희에 '장난감 버려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 사이에 작품 또는 특별한 접점은 그동안 알려진 게 없다. 김새론이 보고 느낀 것을 단순히 적은 건지, 아니면 친분이 있어서 남긴 건지는 알 수 없다. 어쨌거나 친분이 없다면 쉽게 달 수 없는 톤의 댓글을 남기면서 '둘이 가까운 사이였나'는 추측성 댓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둘 사이 연결 고리에 대한 궁금증 또한 조금씩 더해지는 분위기다. 한편, 한소희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 출연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지난해 4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최근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현재 서울 성동구 인근 카페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로페테기가 원한다'...로드리게스, 웨스트햄 이적 '확실시'→FA 영입 유력+협상 진행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로드리게스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를 떠난 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셉트, 태클 등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남미 출신답게 패스 능력과 볼 컨트롤 능력도 갖추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16번의 리그 경기와 2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출전에 그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위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데펜사에서 리그 15경기에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명문 클루브 티후아나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티후아나에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2017년 1월 로드리게스는 클루브 아메리카로 팀을 옮겼다. 티후아나 시절 사령탑이었던 미구엘 에레라와 재회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며 첫 국제 무대를 경험했고,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까지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 라리가 115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베티스와 재계약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겨울 이적시장 직전에는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쳤고, FA 이적이 유력해졌다. FA 자격을 얻은 로드리게스에게 손을 내민 팀은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에 올랐다. 나름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한 셈이다.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대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로페테기 체제에서 로드리게스를 원하고 있다.
엘 클라시코가 온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4일 맞대결…'뉴 레알맨' 음바페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정면충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를 펼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을 벌이는 도중에 최고의 라이벌이 맞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대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친선전이다. 하지만 단순한 친선전이 절대 아니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2024-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이벌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연승을 올렸다. 하지만 프리시즌 승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연승을 거뒀다. 3년 연속 프리시즌에 만나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AC 밀란에 0-1로 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공격력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5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 승리가 꼭 필요한 이유다. 자칫 연패에 빠지면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와 대결한 후 7일 첼시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기고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일단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4-1로 앞섰다. 4일 마드리드를 상대해 승리를 노린다. 이어 7일 AC 밀란을 만난다. 플릭 감독 체제로 연승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음바페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입은 부상 회복과 함께 이번 프리시즌 명단에서 빠졌다.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 "존 존스는 바보가 아니다! 저보다 미오치치가 훨씬 쉬운 상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내가 세계 최고의 헤비급 선수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자신이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헤비급 선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자신보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대결을 원하는 이유도 잘 알고 있다고 힘줬다. 아스피날은 3일(이하 한국 시각)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존 존스가 저와 대결을 두렵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미모치치와 싸움이 (저와 대결하는 것보다) 훨씬 훨씬 훨씬 더 쉬운 것이라는 알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존 존스는 바보가 아니다"며 "미모치치도 역대 최강의 헤비급 선수는 아니지만, 최고 레벨 중 하나다. 하지만 그는 43살이며, 3년간 공백기를 거쳤다. 그의 마지막 싸움의 결과는 KO패였다"고 덧붙였다. 존 존스와 맞대결에 대한 자신감도 비쳤다. 그는 존 존스와 승부 가능성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싸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존 존스는 좀 특이한 사람이다. 그는 교활하고, 끈적끈적하고, 뱀 같고, 말과 다른 행동을 한다. 그래서 저는 그와 싸움이 일어날지 전혀 모르겠다"며 "저의 경력이 존 존스보다 더 좋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제가 존 존스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현재 UFC 헤비급에서는 제가 세계 최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아스피날의 말처럼,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와 잠정챔피언인 아스피날의 맞대결은 불투명하다. 존 존스는 전 챔피언 미오치치와 대결만을 바라보고 있다. 오는 11월쯤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파이터가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을 벌이는 것이 이상적인 그림이다. 하지만 존 존스와 미오치치 모두 은퇴를 바라보고 있어 변수가 생긴다. 한편, 아스피날은 지난해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7월 31일에 열린 UFC 304에서는 커티스 블레이즈를 경기 시작 1분 만에 KO로 물리치고 잠정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했다.
'아, 진짜 홀란드 백업 못 해 먹겠네'...맨시티 '백업' ST, 이적 결심→ATM 이적 구두 합의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백업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ESPN' 소속의 레오 파라디조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훌리안 알바레스가 ATM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것이 매우 가까워졌다. 스페인 ATM 측은 월드컵 위너인 알바레스의 영입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서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했다.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도 수준급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 출신이다. 알바레스는 2021시즌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에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는 슈퍼서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월드컵 본선에서 7경기 4골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맨시티의 잉글랜드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알바레스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홀란드의 백업으로 출전 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ATM이다. ATM은 최전방을 알바레스에게 맡기고 싶어한다. 알바레스도 ATM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미 ATM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조별리그 전승→토너먼트 광탈! 金메달 꿈 접은 일본 남자축구…亞 전멸[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잘나가던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 획득 야망'을 접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에 대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024 파리올림픽 토너먼트 첫 판에서 지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 못했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스페인과 8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스페인의 기세에 눌리면서 3골 차로 지면서 4강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전반 11분 페르민 로페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이번 대회 첫 실점으로 흔들렸다. 추격전에 나섰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중반 추가 실점했다. 또다시 페르민 로페스에게 실점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패색이 짙은 후반전 막판 쐐기포를 허용했다. 후반 41분 아벨 루이스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침몰했다. 조별리그 최고 성적과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물거품이 됐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7득점 무실점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을 만났고, 힘없이 패하면서 금메달 꿈을 이룰 수 없게 됐다. 일본의 탈락으로 아시아 국가들은 전멸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개국이 참가했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가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일본만 살아남아 토너먼트를 치렀으나 첫 판에 대패하면서 짐을 싸게 됐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모로코, 이집트, 프랑스가 승전고를 울렸다. 모로코는 미국과 8강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집트는 파라과이와 8강전에서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앞섰다. 홈 팀 프랑스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4강 고지를 밟았다. 준결승전은 6일 벌어진다. 모로코와 스페인이 맞붙고, 프랑스와 이집트가 격돌한다. 3위 결정전은 9일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10일 열린다.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결과(괄호 안은 승부차기)모로코 4-0 미국일본 0-3 스페인이집트 1-1(5-4) 파라과이프랑스 1-0 아르헨티나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대진모로코-스페인프랑스-이집트
'태평양 어깨+선한 미소 장착' 변우석에게 배우는 남친룩의 정석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변우석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변우석은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불을 덮은 채 머리만 살짝 보이는 변우석의 모습이 담겼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그의 선한 미소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그래픽 화이트 티셔츠에 연 청바지로 편안한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또 다른 사진에서는 넓은 태평양 어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앞머리에 볼륨감을 넣은 헤어스타일에 반 뿔테 안경 그리고 스카이 셔츠에 블랙 타이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다가올 가을을 맞아 브라운 컬러의 체크 앙고라 니트를 입은 그는 앞머리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링과 선한 미소로 우체통(팬덤명)을 웃게 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류선재 역을 만나면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배우 데뷔 3,000일을 맞았다. 그의 첫 작품은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알려졌다.
NBA출신이 농구코트대신 바치발리볼 코트를 누볐다→1승후 2연패 탈락[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직 농구 선수가 배구 코트를 누비고 있어 화제다. 특히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인 미국 프로농구 NBA 출신 스타라고 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남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체이스 버딩거이다. 버딩거는 올 해 36살이다. 그는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뛰다 2009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4 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돼 프로 농구 선수가 됐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농구, 배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198cm의 장신이었기에 키큰 선수가 유리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버딩거는 대학 선택을 농구팀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주립대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NBA 드래프트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버딩거는 곧바로 휴스톤 로케츠로 트레이드됐다. 3년후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피닉스 선스 등을 거치며 7년간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2016년 스페인으로 넘어가 한 시즌을 뛴 후 은퇴했다. 이유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념하기위해서였다.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버딩거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 NBA 출신 최초의 비치발리볼 선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리고 처음으로 출전한 파리 올림픽에서 버딩거는 첫 경기에서 승리, 또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유럽 언론들은 비덩거가 획기적인 커리어 전환후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버딩거는 현지시간 7월 29일 열린 남자 비치 발리볼 F조 예선 첫 경기인 프랑스전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버딩거는 7월 31일 열린 2차전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0-2로 완패했고 8월2일 열린 스페인전서도 또 다시 0-2로 패해 예선탈락했다. 버딩거는 큰 키 덕분에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블로킹과 스파이크로 승리를 따냈지만 2차전에서는 2m가 넘는 네덜란드 선수들에게는 밀렸다. 한편 2017년 농구에서 은퇴한 버딩거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업, 미국 프로 비치발리볼인 AVP 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농구에서 비치발리볼 선수로 뛴 첫 번째 선수가 버딩거라면 반대로 키스 에릭슨은 배구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한 후 NBA에서 우승한 첫 번째 선수라고 한다. 에릭슨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미국 배구 대표팀에 선발되었는데 그는 1972년 LA 레이커스에서 뛰며 우승을 차지했다.
"덕배 너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어!"…주급 18억 제시했던 사우디→영입 철회 최종 결정→내년 공짜라도 영입 안 해, "33세 나이에 가격 너무 높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로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잔류를 결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최근 더 브라위너의 잔류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가족들과 상의했고,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구단에 알렸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이렇게 끝났다. 일각에서 내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후 공짜로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이적설도 종료됐다. 왜? 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를 원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이면 34세가 되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기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 여름이 더 브라위너가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 잔류를 선언하면서 그 마지막 기회는 날아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는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잔류를 선언했고,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에 대한 모든 관심을 끊기로 결정했다.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 영입 경쟁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33세의 선수에게 너무 높은 가격을 줄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FA가 되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하니, 프러포즈 먼저 했는데” 양재웅과 결혼 연기설…“환자사망 여파”[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결혼 연기설이 불거진 가운데 하니의 프러포즈가 주목받고 있다.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의 관련 문의에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2년째 열애 중인 하니와 양재웅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 명문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해당 병원에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으나 17일 만에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추정 사인은 가성 장폐색이다.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혼 연기설까지 나오자 하니의 프러포즈 이야기를 담은 방송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양재웅은 지난달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느냐”는 손호영의 질문이 나오자, 양재웅은 “그 친구(하니)가 프러포즈를 했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 언젠가) ‘나랑 결혼하면 어떨 거 같아’라고 물어봤더니, 그땐 (하니가) ‘누구의 아내로 사는 게 준비가 안 됐다’고 했다”며 “그래서 결혼 이야기를 안 꺼내고 그렇게 1년 정도를 같이 생활하다가 대화 중 갑자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그랬다”며 “(하니가) 1년간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프러포즈 당한 남자의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양재웅은 “그 부분에서 더 확신했다. 이렇게까지 고민하고 자기가 얘기를 꺼내주었다는 것에 대해 멋있게 보이고, 이 사람의 이야기가 잘 들린다면 같이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니는 늘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를 쓰는데 그 방향이 옆에 사람이나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면서 자유로워지고 더 행복해지는 사람이다. 살아가려고 하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교집합이 커지는 것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연 다음달 결혼을 앞둔 양재웅, 하니 측이 연기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언제쯤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덱스가 반했던 신슬기, 이젠 진짜 여배우 미모…"말갛단 말이 어울렸으면"[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신슬기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최근 매거진 이즈(is)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신슬기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배우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 국내는 물론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이번에는 신슬기 본연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은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배우 신슬기의 얼굴'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작업에서 신슬기는 여러 표정만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머물게 한다. 그는 블랙과 화이트 모노톤의 무드 속에서 내재된 매력을 드러냈는데, 흑백 사진에서는 서사를 품은 듯한 눈빛과 포즈로 고혹적인 여배우의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신슬기는 블랙 베스트를 입고 무심하게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데,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에 시크함이 더해져 그의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평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한다던 그는 화이트 민소매와 루즈핏 팬츠를 매칭해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티일링을 완성했는데, 여기에 전매특허 신슬기의 러블리 미소가 더해져 시원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 이후 틈틈이 다양한 광고, 화보 촬영을 했으나 이날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날이라 즐겁고 설레었다는 신슬기다.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러닝을 시작해 건강하게 몸 관리를 하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린 후 샤워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스스로를 믿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상황과 그 상황 속에 머물고 있는 나를 믿을 때 보는 분들도 제 연기에 몰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말갛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배우,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항상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슬기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당시 덱스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혁명적인 전술이다”↔“최악이다”…EPL 초보 감독의 ‘테드 라소 코너킥 전술’에 팬들 ‘충격’→‘코미디 프로’를 모방했나? 비난 쇄도[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리버풀은 현재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갖고 있다. 두팀은 지난 1일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리버풀이 모 살라와 파비우 카르발류의 골로 카이 하베르츠의 만회골을 넣은 아스널을 2-1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아직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오는 17일 입스위치와의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경기서 슬롯 감독이 정말 황당한 전술을 선보였다고 한다. “혁명적이다”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텔레비전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볼법한 작전이었다는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 더 선은 팬들이 2일 리버풀 감독 슬롯이 아스널전에서 ‘테드 라소 코너’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완전히 당황했다고 전했다. 팬들이 비난을 퍼부은 ‘테드 라소 코너’는 애플 TV의 프로그램 이름이다. ‘테드 라소(Ted Lasso)’는 2020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스포츠 코미디이다. 내용은 이렇다. 위키피디아는 ‘미국의 대학 미식축구 코치인 테드 라소는 축구 코치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하게 가상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팀인 AFC 리치먼드의 코치로 영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테드 라소는 예상밖으로 성공을 거둔다는 줄거리이다. 슬롯은 친선 경기에서 승리를 했지만 몇가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독특한 전술을 선보였다. 리버풀의 세트피스 전술인데 특히 코너킥 전략에 혁명을 일으켰다.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슬롯은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전 30분께 코너킥상황에서 황당한 전술을 선보였다. 코너킥을 차는 선수를 제외한 8명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 모여서 마치 잡담을 하는 듯 하다. 다른 팀의 경기를 보면 각자의 위치에서 연습한 대로 움직인다. 마치 어떤 선수는 아예 공을 차는 선수를 보지 않는 등 코너킥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코너킥을 차는 순간 8명의 선수는 한꺼번에 흩어지면서 상대방의 시선을 교란했다. 크로스가 올라오자 헤더를 하는 순간 골키퍼 반칙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이같은 장면에 팬들은 앞에서 말한 테드 라소 전술과 비교하기 시작했다. 한팬은 “리버풀이 테드 라소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슬프다”라고 적었다. 즉 테드 라소에 나올 법한 전술이어서 안타깝다라는 의미이다. 또 다른 팬들은 “이건 최악의 코너킥 루틴 중 하나이다” “리버풀이 EAFC25를 너무 많이 닮았다. 왜 그 코너킥을 슬랜트 포메이션으로 설정했을까?”라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등 비난 일색이었다. 참고로 EAFC25는 EA스포츠가 판매하는 축구 게임이고 슬랜프 포메이션은 미식 축구 전술중 하나이다. 슬롯의 다양한 전술을 눈으로 본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아르테타는 “슬롯이 구현하려는 아이디어는 명확하다. 모든 감독은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드는 터치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슬롯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며 “프리시즌에서 본 경기들을 보면 그가 무엇을 구현하려고 했는지 분명하다. 우리에게는 힘든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1억달러 벽 뚫을까…김하성보다 WAR 살짝 높은 예비 FA 유격수 몸값 예상 ‘이정후 동료’ 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6년 1억4000만달러.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띌 유격수는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윌리 아다메스(29, 밀워키 브루어스)라는 게 대체적 시선이다. 블리처리포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다가올 FA 시장을 전망하면서 아다메스가 6년 1억4000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다메스는 올 시즌 108경기서 412타수 102안타 타율 0.248 17홈런 71타점 57득점 출루율 0.331 장타율 0.432 OPS 0.763이다. 2022시즌 31홈런을 비롯해 20홈런만 네 차례 때린, 한 방이 있는 유격수다. 올해까지 4년 연속 20홈런에 도전한다. 객관적으로 봐도 올 시즌 김하성의 성적보다 볼륨이 높다. 인정해야 한다. 내셔널리그 유격수들 중 홈런 4위, 타점 1위, 타율 6위, 장타율 6위, 출루율 3위다. 김하성은 올 시즌 출루율 0.329로 내셔널리그 유격수 5위지만, 아다메스가 이마저도 앞선다. 팬그래프 기준 WAR도 아다메스는 3.3으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전체 5위다. 김하성은 2.6으로 리그 유격수 전체 9위. 조정득점생산력도 아다메스는 114로 유격수 전체 7위, 김하성은 102로 유격수 전체 12위다. 수비력은 어떨까. OAA는 아다메스가 6으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전체 6위, 김하성은 5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전체 8위다. DRS는 김하성이 1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전체 15위, 아다메스는 -7로 19위다. 종합하면 공격력은 아다메스가 다소 우위이고, 수비력은 김하성이 약간 낫다고 보면 된다. 블리처리포트는 그런 아다메스의 FA 시장 예상 몸값을 6년 1억4000만달러라고 했다.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샌프란시스코는 작년 겨울부터 유격수를 찾았다. 올 겨울에도 다시 찾을 것이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인 건 사실이다. 또한, 아다메스가 모델로 삼을 만한 선수를 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라고 했다. 바에즈는 2021-2022 FA 시장에서 디트로이트, 스토리는 2022-2023 FA 시장에서 현 소속팀과 각각 6년 1억4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아다메스가 6년 1억4000만달러 수준의 몸값이 형성된다면, 김하성의 몸값은 어느 정도로 형성될까. 그래도 1억달러 계약은 거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단, 올 시즌 타격이 다소 부진한 건 사실이다. 앞으로 2개월간의 타격 성적,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나간다면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무척 중요하다.
‘맨유 아약스’로 팀 이름 바꿔야할 듯…텐 하흐 또 다시 ‘RB 제자’ 영입→1군 스쿼드에 5번째 네덜란드 출신[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사령탑에 오르기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17년 부임해 맨유로 이적하기전인 2022년 7월까지 재임했다. 텐 하흐는 재임기간 동안 2018-19, 2020-21, 2021-22 시즌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지도력 덕분에 텐 하흐는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인 맨유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텐 하흐가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그는 옛 제자들을 데려왔다. 중앙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윙어인 안토니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텐 하흐는 팀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를 내쫓고 아약스에서 함께 뛰었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데 헤아의 능력에 비해 한참 떨어진 오나나였는데 그를 데려오자 팬들은 화를 내기도 했다. 특히 오나나가 시즌 초반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는 등 맨유 재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텐 하흐를 비난했다. 이렇게 자신의 제자들을 영입했던 텐 하흐가 2024-25 시즌을 대비하기위해서 또 다시 아약스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이다. 오른쪽 풀백이다. 텐 하흐 포함 5번째 아약스 출신이다. 마즈라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에서 텐 하흐와 함께 생활했다. 그리고 텐 하흐가 떠나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매시즌마다 19경기 정도 출장했다. 절반 가량만 뛰었을 뿐이다. 영국 언론 메일은 7월31일 에릭 텐 하흐가 데려오기로 한 마즈라위에 대해서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낚시광이며 이슬람 교도답게 하루에 5번 메카를 향해서 기도하며 지난 해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공격을 지지하는 바람에 곤경에 처하기도 했던 마자라위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었다. 마즈라위는 이번 여름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텐 하흐가 노리고 있다. 마즈라위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인데 바이에른 뮌헨도 그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마즈라위도 옛 스승과 재회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텐 하흐가 자신의 제자들을 데리고 오는 것은 한가지 이유 때문이다. 자신과 호흡이 맞으며 이미 실력이 검증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마즈라위는 텐 하흐를 만나지 않았다면 빅리그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을 정도라고 한다. 왜냐하면 원래 미드필더였는데 텐 하흐가 수비의 재능을 발견하고 풀백으로 전향시켰기 때문이다. 마즈라위는 “처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얼마 후에는 6번이 됐고 그다음에는 오른쪽 풀백이 됐다. 어떤 시즌에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서 뛰기도 했다.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텐 하흐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신궁' 김우진 새 역사, 韓 올림픽 통산 최다 금메달리스트 반열에 올랐다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10여년 동안 남자 양궁 에이스로 활약 중인 김우진(32‧청주시청)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김우진은 임시현과 함께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 나서 독일의 미셸 크로펜과 플로리안 칼룬드 조를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진은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과 동·하계 통산 올림픽 최다 금메달 보유자(4개)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우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고등학생 신분으로 깜짝 등장했다. 세계신기록과 함께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쓰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다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남자 양궁은 김우진이 홀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까지 세 번의 올림픽 출전. 한국 양궁에서는 김수녕, 장용호, 임동현(현 남자 코치)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김우진은 앞서 단체전 3연패를 이뤄냈다. 한국 올림픽 역사상 한 선수가 한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한 것은 두 번째다. 앞서 진종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권총 남자 50m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건 바 있다. 한국 양궁 역사상으로는 최초다. 그리고 혼성전이다. 대만과 16강전에서 슛오프 끝에 8강에 올랐다. 김우진은 이탈리아를 만나 6연속 10점을 쏘며 4강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인도와 준결승전에서도 하드캐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독일과의 결전에서 승리해 혼성 단체전 2연패와 함께 2관왕 그리고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MD현장] "적극적인 수비 강조" 콤파니는 KIM의 '과감성' 원한다...김민재도 "스타일 잘 맞는다", 토트넘전은 주전 경쟁 시험대[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벵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적극적인 수비를 요구했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2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 명문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6번이나 기록한 독일 최강 팀이다. 뮌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를 향해 시선이 모아진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전반기 전 경기에 나설 정도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상황이 달라졌다. 이전 감독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아닌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임대생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경기 스타일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는 특유의 과감하게 튀어나가 볼을 따내고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를 펼쳤으나 상대의 공략 대상이 됐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투헬 감독은 “탐욕적인 수비”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입지가 줄어들면서 김민재가 1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김민재는 잔류를 선언했다. 그 사이 뮌헨도 중앙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준비했다. 김민재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소속팀으로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르는 게 처음인데 기분이 좋다. 빠르게 감독님 전술에 녹아들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한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와 사이드백을 소화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고 조나단 타(레버쿠젠) 영입도 추진 중이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기존의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이 적극적인 수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감독님이 1대1 수비에서 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와 스타일 잘 맞는다”다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김민재의 부진을 개인적인 요인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은 “작년에는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기였다. 지난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가오는 시즌이 중요하며 새 시즌 준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콤파니 감독은 훈련에서의 모습이 토트넘전에 나타나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재의 장점인 과감성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전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끝까지 간다→'공포의 알동' 선두 싸움 다시 후끈! 볼티모어 vs 양키스, 공동 1위 '혈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공포의 알동'으로 불린다. 강팀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에는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양키스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65승 45패. 두 팀이 같은 성적을 적어냈다. 2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타이를 이뤘다. 시즌 초반에는 양키스가 막강 전력을 발휘하며 앞서나갔지만, 볼티모어가 조금씩 추격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양키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추격을 벌였고, 결국 승차가 없어졌다. 최근 기세는 양키스가 더 좋다. 5연승을 내달리면서 '공포의 알동'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투타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승장구 했다. 볼티모어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아쉬운 성적을 적어냈다.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3-10으로 완패하며 양키스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양키스는 3일부터 같은 지구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3연전을 벌인다. 연승 행진에 도전하면서 내심 '공포의 알동' 선두 탈환을 바라본다. 6일 하루를 쉰 후 9연전에 돌입한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씩을 벌인다.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볼티모어는 3일부터 5일까지 클리블랜드와 계속 원정 경기를 치른다. 6일 휴식을 취한 후 토론토와 원정 3연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와 맞대결을 잘 마무리해야 하고, '공포의 알동' 추격자들인 토론토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양키스와 볼티모어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57승 50패로 3위에 랭크됐다. 양키스와 볼티모어에 6.5게임 뒤졌다. 이어 탬파베이가 55승 53패로 4위, 토론토가 50승 59패로 5위에 자리했다. 보스턴이 최근 조금 주춤거리는 사이에 탬파베이가 조금씩 올라서 눈길을 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