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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9 중 223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171 Posts)

  • KOHA, 11월 4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dl 11월 10일 개막하는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와 함께 11월 4일 오전 11시 호텔리베라청담에서 행사를 연다. 남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과 김동욱을 비롯해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과 장동현,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과 김지훈,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과 진유성,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과 박세웅 선수,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와 남성욱이 참석한다. 여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과 유소정,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과 오사라,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과 우빛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과 박새영,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과 김다영,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과 이효진,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과 정현희,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과 노희경이 나올 예정이다.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힌다. 남자부는 2015년부터 9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룬 두산의 10연패 도전을 누가 막아낼지가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려는 팀들의 우격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수성 여부가 주목된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11월 1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경기가 먼저 시작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본격 진행된다. H리그 미디어데이는 맥스포츠TV와 맥스포츠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 “(김)휘집이 어디로 가려나…저도 고민이네요” 호부지의 선택 2025, 공룡들 내야진 지형도가 바뀐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휘집이가 트레이드로 왔는데…”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LG 트윈스 수석코치이던 올 시즌에도 친정 NC 야구를 시간 날 때마다 유심히 지켜봤다. NC는 전임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지난 5월 말 무려 2025년 1라운드 지명권을 희생하면서 내야수 김휘집(22)을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영입했다. 현재 10개 구단 중앙내야수들 중에서 홈런을 많이 칠 수 있는 젊은 선수가 별로 없다면서, 김휘집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전임감독은 2023년에도 구단에 김휘집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개인적으로도 김휘집을 신일고 시절부터 눈여겨봤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거포 유격수를 영입했으나 4개월만에 지휘봉을 놓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사실 김휘집의 미래가치는 업계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본다.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전서 터트린 대포만 봐도,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올 시즌 140경기서 타율 0.258 16홈런 73타점 78득점 OPS 0.747. 현재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혀 훈련 중이다. 타격에 비해 수비력은 상대적으로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막상 NC 이적 후에는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게 내부 평가다. 좀 더 힘과 경험이 붙으면 타율 0.280에 20홈런을 거뜬히 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이호준 감독도 당연히 김휘집에게 관심이 많다.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휘집이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는데 포지션을 어디로 가려나. 내야를 어떻게 돌리려고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도 해보고 그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웃더니 “지금 저도 고민이예요”라고 했다. 전임감독은 주전 유격수 김주원을 상수로 두고 김휘집을 3루수와 유격수, 1루수로 두루 기용했다. 올해 김주원의 수비 안정감이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이다. 김주원이 간혹 쉴 때를 제외하면 김휘집을 유격수로 쓰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호준 감독이 김휘집을 전임감독과 비슷한 방식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할 순 없다. 오히려 김휘집을 특정 포지션에 고정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내야진 구성이 완전히 바뀌는걸 의미한다. 김휘집을 내년에 3루수로 기용하면 서호철에겐 위기다. 기존 주전들의 데미지를 최소화하려면, 김휘집이 시즌 중반 이후 가능성을 본 1루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런데 NC는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과의 재계약을 염두에 뒀다. 1루수 김휘집은 데이비슨과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고려 가능한 옵션이라고 봐야 한다. 이호준 감독은 지명타자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주축들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를 맡아야 장기레이스에서 피로도 관리 및 부상 방지에 용이하다는 생각. 그렇다면 전임감독처럼 김휘집의 포지션을 자주 바꿀 수 있다. 단, 김휘집 개인의 성장을 볼 땐 결국 특정 포지션에 자리를 잡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호준 감독의 선택 2025. 이 디시전이 NC의 2025시즌 라인업, 내야진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호준 감독은 내년 1월까지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 31일 취임식에서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할 수도 있다.
  • "2년 차에 항상 우승했다!"…포스테코글루의 약속, 英 최강 맨시티 잡았다→무관 끝내나? BBC "약속 지킬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침시켰다. 토트넘은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을 터졌고, 전반 25분 파페 사르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의 마테우스 누네스가 1골을 터뜨렸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마지막까지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이 2-1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이뤄낸 결실이었다. 리그컵에 참여한 팀 중 가장 강한 팀이 맨시티다. 맨시티를 토트넘이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토트넘이 대결할 상대 중 맨시티보다 강한 상대는 없다. 때문에 토트넘이 드디어 무관에서 탈출할 기회를 잡은 것이라 볼 수 있다. 토트넘은 리그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됐다. 올 시즌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2년 차. 그는 "2년 차에 항상 우승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 공식이 들어맞고 있는 것이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우승 가뭄을 끝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맨시티를 잡으며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최근 '두 번째 시즌에는 항상 우승을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를 격파하면서 자신의 약속을 지킬 의지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강력한 마무리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20분 후에는 사르가 오른발로 멋지게 꽂아 넣었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한 실망스러운 상황에서 의미 있는 승기를 거두며 반등한 것을 기뻐할 것이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가 빠졌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8경기 중 6승을 거뒀다. 포세테코글루와 토트넘은 기뻐하는 토트넘 지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 '박성광♥' 이솔이, 20억 고급 펜트하우스로 이사하자마자 불만↑ "나만 이상해? 납득 X"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7세 연하 아내 이솔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니 진짜 나만 이상해...? 아래로 붙이잖아 보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진짜 궁금한데..."라는 글과 함께 정수기를 새로 설치한 주방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어 "디엠 폭발 ㅋㅋㅋㅋㅋ 맞죠... 진짜 이거 못까지 박아서 위로 올린 이유가 진짜... 아니...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이렇게 밖에 안 된다니까 '네' 했다는데...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이게 왜 바닥으로 갈 수 없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라고 남다른 정수기 선 사진을 확대해 보였다. 그리고 "여러분 저는 평온해요... 그냥 이해가 안 되면 납득이 안 돼서 궁금할 뿐... 이것도 엔티제 성향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라면서 "재설치 신청은 진작 했으니 대리 분노 하지 마세요..."라고 네티즌들을 진정시킨 이솔이. 끝으로 그는 "집이 정전이라 가만히 앉아 이렇게 주절주절 하고 있었네요 ㅎㅎㅎ 헤헤 아침부터 정수기 선보고 너무 당황했지만... 다음 주면 제대로 고쳐지겠죠"라면서 카페로 피신한 사진을 추가했다. 이솔이와 박성광은 최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20억대 고급 주택 '더 라움 펜트하우스'로 이사를 한 바 있다. 이곳은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와 정연 또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박성광과 1년 7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충격! 홀란드 진짜 바이아웃 금액 드러났다"…1048억에 불과→레알+바르샤 이적설 현실화, "맨시티는 재계약 논의 준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다. 그는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홀란드 이적설이 뜨겁다.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다. 홀란드가 한 팀에 오래 있는 성향의 선수가 아니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 변수도 있다.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홀란드도 맨시티와 이별을 선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홀란드 영입을 갈락티코 3기 완성을 노린다는 것. 킬리안 음바페와 홀란드 투톱이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계 최강의 팀이 등장하는 것이다. 또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고, 명가의 부활을 알리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미 홀란드와 바르셀로나측이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재정 악화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홀란드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의 '진짜 바이이웃' 금액이 드러났다. 당초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1억 5000만 유로(2247억원)에서 1억 7500만 유로(2633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외국 클럽에 적용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부풀려진 가격이었다. 실제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7000만 유로(105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홀란드의 위상과 기세, 경쟁력, 그리고 젊은 나이에 비하면 엄청나게 낮은 금액이다. 유럽의 정상급 공격수의 몸값은 최소 1억 유로(1498억원)가 넘는다. 그런데 홀란드는 최정상급이다. 7000만 유로는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마음껏 홀란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맨시티에서 홀란드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등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을 주시하고 있다. 홀란드의 미친 바이아웃 금액이 드러났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에 불과하다. 이는 외국 클럽에게만 적용된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낮고,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서 홀란드 바이아웃 금액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 ‘충격’ 오타니·저지 나란히 AVG 0.133…10억6000만달러 몸값 무색, WS 우승하면 OK? 자존심 문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많은데, 메인 디쉬에 오르지 못하는 격이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도 종반으로 접어들었다. 다저스가 1~3차전을 잡았고, 양키스가 4차전서 겨우 반격했다. 현 시점에선 다저스의 4년만의 우승이 유력하다. 그 외에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양 팀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의 동반 부진이다. 월드시리즈 성적을 보면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하다. 둘 다 15타수 2안타 타율 0.133이다. 저지는 1타점에 OPS 0.411, 오타니는 OPS 0.478이다. 7억달러(오타니)와 3억6000만달러(저지), 합계 10억6000만달러(약 1조4620억원)라는 천문학적 몸값이 무색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부진이다.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너무 좋지 않다. 오타니는 15경기서 57타수 14안타 타율 0.246 3홈런 10타점 14득점 OPS 0.815다. 18일 뉴욕 메츠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이후 6경기 연속 홈런이 없다. 그래도 챔피언십시리즈서 안타 생산은 늘었지만, 월드시리즈서 다시 안타 생산마저 힘겹다. 오타니는 27일 월드시리즈 2차전서 4-1로 앞선 7회초에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팔로 그라운드를 짚는 과정에서 왼 어깨를 다쳤다. 이후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타격에 좋은 영향을 미쳤을 리 만무하다. 좌타자라서 타격할 때 왼 어깨보다 오른 어깨에 부하가 좀 더 실리는 건 사실이다. 때문에 경기 출전 자체는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도 불편함이 없을 리 없다. 저지는 포스트시즌 전체 성적을 보면 오타니보다 심각하다. 13경기서 46타수 7안타 타율 0.152 2홈런 7타점 7득점 OPS 0.609다. 디비전시리즈부터 일관성 있게 부진하다. 마지막 홈런은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이었다. 이후 6경기 연속 무홈런. 저지는 포스트시즌 통산 57경기서 213타수 43안타 타율 0.198 15홈런 32타점 36득점 OPS 0.738이다. 알고 보면 과거에도 포스트시즌만 되면 답답한 행보였다. 이쯤 되면 포스트시즌 징크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타니와 저지와 같은 특급스타들이 포스트시즌서 정규시즌의 2~3배 이상의 견제를 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추격조가 거의 등판하지 않는다. 최정예 투수들이 힘을 짜내고 짜내 전력투구한다. 하물며 오타니와 저지에겐 절대 좋은 공을 안 준다. 사실 포스트시즌서 중심타자들에겐 애버리지의 의미는 없다. 자기 스윙을 유지하다 결정적인 한 방만 때리면 충분하다. 설령 끝내 그 한 방이 안 나와도 팀이 우승하면 된다. 그런 점에서 오타니는 저지보단 약간 부담이 덜 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오타니와 저지는 그냥 스타가 아닌,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거듭났기에 팬들의 기대에 최대한 부응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저지는 자존심도 회복하지 못하고 팀도 우승하지 못하는, 최악으로 월드시리즈를 마칠 위기에 처했다. 현 시점에서 오타니와 저지 모두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 “작년에 못했던 내 플레이를 마음껏” KIA 김도영이 국대 중심타자로 변신할 시간…1년 전 아픔 씻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작년에 못했던 내 플레이를 마음껏.”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다시 ‘국가대표팀 모드’에 접어든다.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30일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31일에 대표팀 훈련이 없다. 자연스럽게 하루 더 쉬고 내달 1~2일 쿠바와의 평가전 출전을 준비한다. 김도영의 성인대표팀 승선은 2023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그러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23세 이하 대회다. 진정한 베스트 멤버로 구성된 성인대표팀 참가는 이번 프리미어12가 처음이다. 김도영의 위상은 1년 전과 지금 또 달라졌다. 올 시즌 38-40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KBO리그 최고타자 반열에 올랐다. 이제 업그레이드한 경쟁력을 국제무대서 객관적으로 평가받는다. 조별리그만 5경기라서, 표본이 아주 적은 것도 아니다. 우선 김도영은 1년 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김도영은 작년 11월19일 일본과의 결승 연장 만루 찬스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견열골절 및 왼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가 파열됐다. 기적처럼 올 시즌 개막전에 출전했지만, 꽤 큰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이 부상으로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정말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소속팀이든 대표팀이든 더 냉정하고 차분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첫 국제대회를 아쉬움 속에 마쳤으니, 이젠 그 아쉬움을 풀 시간이다. 김도영은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대표팀 합류를 두고 “일단 (통합우승)좋은 기운을 갖고 가고 싶다. 최종엔트리에 든다면 작년에 국제대회서 못했던 내 플레이를 마음껏 꼭 펼치고 싶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또 하나. 프리미어12에 메이저리거들은 거의 안 나오겠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현장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김도영에겐 어떻게 보면 쇼케이스다. 그들이 올해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을 체크하다 김도영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얘기도 있었다. 아직 먼 미래의 얘기지만, 김도영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자격은 충분하다. 김도영이 프리미어12서 상대할 투수들은 메이저리그 수준에 근접했거나, 근접하지 못해도 KBO리그 이상의 수준을 가졌을 수 있다. 투수에 대한 정보를 듣고 경기에 나가겠지만, 붙어보지 못해 모르는 상대에 좋은 결과를 낸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쉼 없이 2024년을 달려온 김도영에게 또 다른 무대가 다가왔다.
  • '최고의 재회 커플'은? 샬라메부터 디카프리오까지[My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최근 수지와 김우빈이 ‘다 이루어질지니’의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부로 애틋하게’(2016) 이후 7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관심들이 높은 것인데요. 할리우드에서는 요즘 30년 만에 재회한 커플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화 ‘포레스트 검프’(1994)의 톰 행크스와 로빈 라이트입니다. ‘포레스트 검프’에서 각각 포레스트와 제니 역을 맡았던 두 사람은 미국에서 오는 11월 1일 개봉하는 영화 ‘히어(Here)’에서 또 다시 다정한 투샷을 연출해 영화팬들의 환심을 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할리우드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재차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남녀 배우들이 시대를 불문하고 자주 등장하는데요. 과연 최고의 조합으로 손꼽힐 만한 커플은 누구일지 그간 재회로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와 시얼샤 로넌 현재 할리우드에서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는 시얼샤 로넌과 두 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모두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한 영화 ‘레이디 버드’(2017)와 ‘작은 아씨들’(2019)을 통해서였는데요. 샬라메와 로넌은 첫 번째 작품에서는 연인 관계였다면 두 번째 작품에서는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 선 모습으로 팬심을 자극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 ‘라라랜드’(2016)로 유명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인연은 국내 미개봉작인 영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2011)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작품에서 따뜻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두 번째 작품인 ‘갱스터 스쿼드’(2013)에서는 정열적인 사랑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숨을 멎게 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제니퍼 로렌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에서 처음 만난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는 코미디와 로맨스를 넘나들며 감동을 전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두 번째 작품인 범죄물 ‘아메리칸 허슬’(2013)에서는 비록 커플 호흡은 아니었지만, 세 번째 작품 ‘세레나’(2014)에서는 부부로 재회해 열연하며 박수받았습니다. ◇톰 행크스-맥 라이언 현재 ‘히어’로 한창 화제몰이 중인 톰 행크스는 90년대에는 맥 라이언과 최고의 커플로 꼽히며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볼케이노’(1990),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유브 갓 메일’(1998) 등 세 편의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며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영화 ‘타이타닉’(1997)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이후 ‘레볼루셔너리 로드’(2008)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또 ‘타이타닉’에서는 애틋한 연인으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는 이상과 현실을 방황하는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담 샌들러-드류 배리모어 영화 ‘웨딩 싱어’로(1998)로 큰 인기를 끈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는 ‘첫 키스만 50번째’(2004)로 재회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또 ‘블렌디드’(2014)을 통해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는 극중 소개팅으로 만나 요절복통 소동을 겪는 커플의 이야기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커플다운 코믹 연기를 펼쳤습니다.
  • '살해 협박 받은' 민희진, BTS 뷔와 일화 공개 "정말 살가운 친구" [마이데일리 = 김채연 기자] 하이브와 분쟁 중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미행과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군 복무 중인 BTS(방탄소년단) 뷔에게 따뜻한 연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민 전 대표는 29일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뷔는 정말 살가운 친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이런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제게도 ‘괜찮죠?’라며 해맑게 연락해 주더라"고 전하며 뷔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뷔가 군 복무 중임에도 민 전 대표의 생일을 기억하고 자정 무렵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뷔가 처음 일이 터졌을 때는 언제 저에게 연락을 해야 할지 눈치를 봤다고 하더라. 하지만 지금은 제가 괜찮은지 항상 안부를 물어보곤 한다”며 뷔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얼마 전 미행을 당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기사님이 제게 ‘손님, 미행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알려주셨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택시가 목적지로 향하던 도중 민 전 대표가 탑승한 집 앞부터 따라온 의심 차량이 있음을 기사님이 눈치챘다고 한다. 민 전 대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중간에 목적지가 아닌 장소에 내렸고 따라오던 차량도 멈춰 누군가가 내려 그녀의 눈치를 보며 통화하는 척했다. 민 전 대표는 용기 있게 그를 향해 '너!'라고 외치며 사진을 찍고 차량 번호를 확보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죽을 운명은 아닌 것 같다"고 덤덤하게 당시 상황을 전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러한 협박과 미행이 자신을 억압하려는 시도라며 “끝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 가처분 소송으로 결백함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이 모든 과정이 내 순수한 의도를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민 전 대표는 이 가처분 신청이 하이브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누명을 쓰고 있는 억울함을 풀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거짓말로 시작됐다. 저는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고 있으며 누명을 쓰고 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민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이 각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소송은 승소 확률이 10~20%에 불과하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저의 결백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 또 하이브에 기회를 한 번 더 주기 위한 시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가 하이브 측 주장처럼 나가려 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소송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는 마지막 방법이었다고 강조했다.
  • 시즌 첫 경질된 라이벌 감독에게 '직설적인 메시지' 보낸 과르디올라→네덜란드 출신 슬롯 “유감”표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초반부터 성적이 좋지 않을때마다 경질설이 나왔지만 27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자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칼을 꺼내들었다. 사실 텐 하흐 감독은 운명은 지난 5월 끝이 났었다. FA컵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했지만 구단주는 경질설을 흘렸다. 텐 하흐도 영국을 떠나 스페인 이비자에서 휴가를 즐겼다. 그런데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등 6명과 면접을 했지만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를 다시 감독에 앉혔다. 계약기간도 1년 연장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9경기에서 승점 11점(3승2무4패)에 리그 14위로 떨어지자 텐 하흐를 경질했다. 텐 하흐 경질 후 며칠이 지난 최근 영국 언론들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텐 하흐에게 ‘직설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제목만 보면 ‘불난집에 부채질’한 듯한 느낌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기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고된 에릭 텐 하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위해서 라이벌 관계를 제쳐두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같은 감독처지에서 텐 하흐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저는 항상 자리를 잃은 감독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는 텐 하흐와 놀라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일은 결과에 달려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2022년 7월 맨유 사령탑에 오른 텐 하흐와 총 7번 맞붙어 5승2패를 거두었다. 17골을 넣고 10골을 내주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다. 맞붙기도 했다. 슬롯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페예노르트 감독이었기에 아약스에 있었던 텐 하흐와 1시즌 동안 대결했다. 슬롯은 “텐 하흐는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인인 나에게는 더 어려운 상대였다”며 “"우리 모두 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특히 제가 텐 하흐를 조금 알고 있다.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텐 하흐를 위로했다.
  • '텐 하흐 경질' 맨유, 당분간 '소방수' 체제 유지...반니스텔루이 "임시지만 사랑하는 구단 맡아 영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임시감독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맡아 영광이다." 맨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레스터 시티와의 16강전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맨유는 지난 29일 2년 반 동안 팀을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 후임 사령탑으로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지만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다. 결국 누군가 레스터전을 지휘해야 하는데 루드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임시감독을 맡는다. 사실 이미 결정된 일이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는 동시에 반니스텔루이가 임시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과거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반니스텔루이는 말라가에서 은퇴한 뒤 에인트호번 유스팀에서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렸다.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를 거쳐 에인트호번 유스팀 감독을 맡았다. 2021년 1월에는 용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3월 친정팀 에인트호번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2022-23시즌 반니스텔루이는 부임 1년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반니스텔루이는 감독직을 사임했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반니스텔루이는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올 시즌 맨유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텐 하흐 감독이 나간 현재 맨유의 임시감독을 맡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카라바오컵 16강전이 맨유 감독 데뷔전이 됐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유를 8강에 진출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카라바오컵은 컵대회이기 때문에 패배할 경우 맨유는 2년 연속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하게 된다. 경기 전 반니스텔루이는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며 "텐 하흐는 여름 나를 맨유로 데려왔고, 기회를 준 그에게 항상 감사할 것이며 그가 맨유를 떠나는 걸 보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직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구단을 맡아 이끌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맨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맨유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반니스텔루이는 "첫 번째 단계는 레스터전에서 이기는 습관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훌륭한 팬들이 팀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알고 있다. 결승전을 위해 싸우는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삼성 2위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건…NC도 삼성처럼” 호부지는 화끈한 빅볼을 꿈꾼다, 말이 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떻게 보면 삼성처럼 해야 돼요.”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NC가 나아가야 할 일종의 롤모델이 삼성 라이온즈라고 했다. 삼성은 국내에서 가장 홈런이 잘 나오는 홈구장을 보유했지만, 수년간 그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마침내 장타력을 갖춘 신예들이 포텐셜을 터트리면서 예상을 뒤엎고 정규시즌 2위 및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올해 팀 타율 0.269로 9위였다. 그러나 팀 홈런은 185개로 당당히 리그 1위였다. 팀 장타율도 0.428로 리그 3위였다. 베테랑 구자욱(33홈런)부터 김영웅(28홈런), 박병호(23홈런), 이성규(22홈런) 등 20홈런타자를 4명이나 배출했다. 박병호야 선수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그러나 김영웅과 이성규, 유격수로 14홈런을 때린 이재현의 발견은 단연 2024시즌 최고 수확이다. 이들이 힘을 내면서 신구조화를 이룬 덕분에, 삼성 타선은 상당한 위력을 갖췄다. 이호준 감독도 NC가 좀 더 장타력을 갖춘 팀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전임감독부터 한 방을 갖춘 선수들을 적극 중용했다. 센터라인의 핵심 김주원과 김형준이 대표적이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휘집도 홈런타자다. 이들 3인방과 홈런왕 맷 데이비슨(46홈런)의 위력을 더해 172홈런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호준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난 빅볼을 선호한다. 할 수만 있다면 1번부터 9번까지 사인을 한번도 안 내고 싶다. 왜냐하면 가장 쉽게 점수를 뺄 수 있는 게 홈런이다. 삼성이 올해 2위까지 올라가는데 가장 결정적인 게 홈런이다. 사실 경기를 하다 보면 홈런을 많이 치는 팀이 제일 무섭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호준 감독은 “3점을 이기고 있어도 홈런을 칠 수 있는 팀을 상대하면 불안해진다. 팬들도 홈런이 많이 나오는 야구를 봐야 재밌다. 정말 화끈하게 야구를 하고 싶다. 안타 3개가 나와도 점수가 안 나올 수 있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 이호준 감독은 NC 타자들을 LG 트윈스 타자들처럼 더 공격적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 LG 염경엽 감독은 공 3개로 한 이닝이 끝나도 된다고 강조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치는 게 가장 안타 확률이 높다는 통계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 야수정면으로 가면 할 수 없고, 대신 초구가 변화구가 들어오면 기다릴 수도 있다는 전제조건을 깔았다. 이호준 감독도 이를 그대로 적용하려고 한다. “LG도 예전엔 3B1S서 웨이팅 사인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만큼 선수들이 소극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공을 오래 보기 시작했다. 그러면 타격 포인트도 뒤로 오고, 타격 수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초구 스트라이크가 직구로 들어오는 건 놓치지 말자고 만 번은 넘게 얘기했다”라고 했다. 그렇게 공격적으로 타격을 하면, 투수들이 쉽게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넣지 못해 자연스럽게 볼카운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출루율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호준 감독은 “볼넷 고르려고 하다 보면 출루율이 떨어지게 돼 있다. 공격적으로 치는 팀이 출루율도 높다. 정말 공 3개로 이닝이 끝나도 상관없다. 계속 점수 주고 3시간 반~4시간씩 야구 하면 얼마나 힘들어요. 초구부터 빨리 치고 해야 2시간 반만에 끝나도 다음 게임 또 준비하죠”라고 했다. NC 야수진 구성을 보면 이호준 감독의 말대로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단, 성향 자체를 바꾸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근본적으로 디펜스가 받쳐줘야 한다. 올해 삼성이 팀 홈런 1위의 힘으로만 2위를 한 게 아니다. 팀 최소실책 1위에 원태인, 데니 레예스, 코너 시볼드로 구성된 1~3 선발진이 꽤 탄탄했다. 안정된 수비와 선발진을 바탕으로 빅볼이 빛을 발했다. 이호준 감독의 구상이 현실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구단이 충분히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이호준 감독은 31일 취임식을 갖고 다시 한번 NC 사령탑으로서 포부를 밝힌다.
  • 아유미, '방산시장 왕자' ♥남편과 샤워가운 입고 뜨거운 금실 과시 "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근황을 공개했다. 아유미는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축구 연습 끝나고 집에 들어오는데 오빠가 만든 꽃밭 속에서 프로포즈를 받은 그날부터 오늘까지 우린 부부가 되구 부모가 되구♥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넹"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아유미는 남편인 2세 연상 사업가 권기범에게 "앞으로두 남들과 비교하지말구 넘나 우리다운 행복을 찾아서 잼나게 살아가보쟈규 #벌써2주년 #결혼기념일"이라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물은 아유미·권기범 부부의 미공개 웨딩사진과 프러포즈 영상인데, 특히 권기범에게 프러포즈를 받자마자 오열하는 아유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권기범은 "사랑합니다. 이제는 우리 셋이 더 잘 살아봐"라고 댓글을 달았고, 아유미는 "고고~!!"라고 화답해 달달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아유미는 지난 2022년 권기범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아유미·권기범 부부는 지난 6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또 당신이야!"→‘최악의 판정’에 할말 잃은 아스널 팬들…아스널-리버풀전, 스페인-독일전, 한국-가나전 등등 ‘오심 끝판왕’ 심판 앤서니 테일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뿐 아니라 유럽축구 팬들, 나아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심판이 한명 있다. 바로 앤서니 테일러이다. 테일러 심판이 또 다시 언론에 등장했다. 최근 아스널 팬들이 격분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경기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8일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양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이 경기를 이겨 1위로 올라선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을 3점차로 좁히려고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만 추가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위 맨시티에 승점 5점차, 2위 리버풀에 4점차로 뒤진 3위가 됐다. 특히 이날 경기 막판 아스널이 골을 넣었지만 이를 취소한 테일러 심판에 대해서 팬들은 ‘최악의 판정’이라며 분노했다. 20년째 우승에 목마른 아스널인데 주심 때문에 승점을 날렸다는 것이다. 더 선의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 팬들은 리버풀을 상대로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지 않자 테일러 심판에 대해서 격노했다. 특히 아스널은 이번 시즌 심판들의 잇달은 ‘잘못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또 다시 심판에 의해서 승리가 날아갔기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브라이튼전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당했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레안드로 토르사드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억울하고 잘못된 판정이었다는 것이 팬들의 주장이다.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8일 리버풀경기에서는 막판 2-2 동점을 깨부수는 골이 터졌는데 테일러 주심이 취소해 버렸다. 아스널 팬들은 정당한 골이었는데 테일러가 허용하지 않았다며 분노했다. 당시 상황은 2-2였고 후반 45분께 벌어졌다. 야쿠프 키위오르가 올린 공을 카이 하베르츠가 골로 연결했다. 극적인 결승골이 될 듯 했다. 하지만 테일러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리버풀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하베르츠가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한 것. 하지만 팬들은 하베르츠가 반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과 멀찌감치 털어져 있던 테일러가 잘못 판단했다는 주장이다. 골과 상관없이 휘슬을 불었기에 VAR 판정을 할 수가 없었다. 아스널 팬들은 프리킥이 주어진 결정에 격노했다. “이건 내가 축구에서 본 최악의 오심 중 하나이다. 진짜로 부패했다” “이번 시즌 최악의 결정”“이건 내가 본 것 중 가장 나쁜 결정” “그냥 파울이 아니잖아. 훌륭한 헤더였어”라는 등의 댓글을 달면서 심판의 오심을 지적했다. 테일러 주심은 결정적인 오심으로 여러차례 구설에 올랐다. 가장 최근이 지난 7월 열린 독일과 스페인의 유로 2024 8강전이었다. 독일은 스페인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오심이 나왔다. 연장 후반 1분만에 독일의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을 쿠쿠렐라가 왼팔로 막았다. 핸드볼 반칙이었는데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속행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 UEFA 심판위원회는 쿠쿠렐라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했다. 쿠쿠렐라의 팔이 몸에 붙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슛을 막았기 때문에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테일러 주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 가나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레드 카드를 꺼낸 적이 있다. 한국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너킥을 얻었는데 경기를 종료시키자 벤투 감독이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 선수로서는 '레전드'→감독은 '꽝'...'웨인 루니호' 플리머스, 처참한 '원정 성적'으로 강등 위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감독에는 아예 재능이 없는 듯하다. 플리머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웨스트 플리머스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12라운드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플리머스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3승 3무 6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리그 21위에 머물렀다. EFL 챔피언십은 22위부터 24위까지 3부리그로 강등된다. 22위 루턴 타운과 승점 1점 차로 간신히 앞선 플리머스는 강등 위기에 놓였다. 최근 경기 흐름도 좋지 않다. 플리머스는 개막전부터 셰필드 웬즈데이에 0-4로 대패를 당했다. 5라운드에서 리그 첫 승을 손에 넣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플리머스는 원정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 중이다. 그중 6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플리머스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과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원정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현재 플리머스의 감독은 루니다. 루니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현역 시절 최전방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에버튼 유스 출신의 루니는 2002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4년 맨유로 이적해 맨유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더비 카운티에서 은퇴하며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은 루니는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버밍엄 시티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버밍엄에 부임한 루니는 잔류라는 중책을 맡았지만 15경기 2승 4무 9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버밍엄은 6위에서 20위까지 추락했고, 루니는 버밍엄에서 경질 당했다. 버밍엄은 시즌 막판 승점 1점이 모자라 29년 만에 3부리그로 강등됐다. 백승호는 버밍엄에 합류한 지 6개월 만에 2부리그에서 3부리그로 떨어졌다. 루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플리머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대패를 당했고 현재 2부리그에서 잔류 싸움을 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대패한 뒤 루니는 경기의 패배 이유를 선수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 '이럴 수가' 호날두 사우디서 첫 PK '실축'→알 나스르 국왕컵 조기 탈락..."모든 시련은 성장하는 기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가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날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실축해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 16강 알 타아원과의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알 나스르는 후반 26분 선취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알 나스르는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의 킥은 골대를 벗어났고, 알 나스르는 16강 탈락했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국왕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알 힐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친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필두로 해 올 시즌 국왕컵 우승을 노렸지만 조기 탈락의 굴욕을 맛보게 됐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SNS를 통해 실축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 함께 "모든 시련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Every challenge is an opportunity to grow)"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유럽을 떠나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여전히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년 54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IFFHS 세계최고득점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목표인 통산 1000호골 달성도 눈앞에 있다. 지난 8월 호날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0호골 달성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774골, A매치 133골을 기록하며 통산 907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페널티킥 실축으로 908호골에 실패했다. 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 뒤 맞이한 첫 페널티킥 실축이다.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은 호날두는 기회를 놓치면서 알 나스르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우승 도전도 멈춰야 했다.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 MLS 서포터즈 실드와 리그스컵 두 개를 따냈다. 반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다. 심지어 이번에는 국왕컵에서 충격의 조기 탈락하며 트로피가 또다시 멀어졌다.
  • '11살↓♥' 배윤정, 3개월만 –13kg 가능케 한 '다이어트 식단 大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스타 안무가 배윤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배윤정은 최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핸드폰 분실 후 사진이 다 없어져 속상... 저 3개월 13키로 뺄 당시 식단 공유 엄청 많이 질문들 하셨는데 진짜 솔직하게 다이어트 한약 매일 먹고 식단은 아침·저녁은 단백질쉐이크 먹고 점심은 일반식(한식) 먹었다"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배윤정은 "그리고 만약 과식하거나 탄수화물 과하게 먹었을 땐 꼭 효소 먹었고"라면서 "단백질쉐이크는 진짜 운동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이지만 저 같이 다이어트 식단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배윤정의 다이어트 성공 후 모습으로, 군살 하나 없이 잘록한 개미허리와 선명하게 보이는 탄탄 11자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멋지십니다", "너무 예뻐요", "아름답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4년 그룹 엑스라지 출신 MBN '돌싱글즈4' 출연자 제롬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후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세 연하 축구선수 출신 축구코치 서경환과 재혼해 2021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 나폴리 리그 독주...'손흥민 前 스승'의 자신감 "토트넘? 나 떠나고 UCL 못 가잖아, 그게 최대치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저격했다. 나폴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0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전반전 초반부터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나폴리는 전반 5분 콘테 감독과 재회하며 부활한 로멜루 루카쿠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추가골을 넣으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나폴리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나폴리는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2위 인터 밀란에 승점 7점 차로 도망갔다. 반면 밀란은 4승 2무 3패 승점 14점으로 세리에 A 8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콘테는 나폴리와 함께 스쿠데토를 들어올리기를 희망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떠난 이후로 부진을 겪고 있는 토트넘을 두고 자신은 토트넘에서 최대치를 뽑아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며 "하지만 상황이 어려웠다. 토트넘은 굉장히 잘했다. 내가 부임했을 때 토트넘은 9위였고, 우리는 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났고, 내가 토트넘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후에도 토트넘은 여전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난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1-22시즌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던 토트넘은 시즌 초반 빠르게 감독 경질을 결정했고, 인테르를 떠났던 콘테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당시 콘테 감독은 중위권이었던 토트넘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후임으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 초반 토트넘은 리그 1위에 올랐지만 중반부터 미끄러지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콘테 감독은 "사람들이 내게 기적을 요구한다면 물론 나는 속도를 올려 선수단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에 난 토트넘의 최대치를 뽑아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재임 기간 콘테는 손흥민을 상당히 아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함께 적절하게 기용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23골 7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 '노이어 구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무패행진 주역'…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0월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4명이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6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덕쉬(브레멘), 클라인딘스트(묀헨글라바흐)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비쇼프(호펜하임), 그리포(프라이부르크)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오르반(라이프치히)과 옌츠(마인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바우만(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열린 보훔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보훔의 공격수 브로신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골키퍼 노이어까지 제쳤고 비어 있는 골문앞으로 질주했다. 브로신스키를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김민재는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볼을 걷어내며 브로신스키에 슈팅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에 5-0 대승을 거뒀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가 노이어를 구해냈다'며 김민재가 경기 초반 실점을 막은 것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노이어가 패한 롱볼 상황에서 김민재는 주력 대결에서 브로신스키를 제치고 볼을 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매우 강력한 전력 질주로 선제골 실점을 막았다'며 2등급을 부여했다.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무시알라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을 상대로 무실점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에 대한 지적이 어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DAZN과의 인터뷰에 참석했고 진행자는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위기 장면을 재생하며 콤파니 감독에게 질문하려했다. 이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2로 이겼지만 당시 기자회견 대부분을 우리가 허용한 2실점에 대해 이야기해야 했다"며 수비 불안 지적에 대해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고 상대 역습에 취약한 것이 꾸준히 지적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지난 24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한 후 수비 불안을 지적하는 취재진을 면전에서 저격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전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했다. 독일 취재진이 '실점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물러서고 있었다'고 언급하자 에베를 단장은 "지도자 자격증부터 취득해라. 그러면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저격하는 등 에베를 단장은 수비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 "꼭 팀에 필요한 존재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한화 루키 패기 봤나, 강속구 군단 기대감 커진다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심혜진 기자]한화 이글스 '루키' 정우주가 본격적으로 김경문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한화의 강속구 왕국 건립에 기대감이 커진다. 정우주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나 "입단하고 나서 갖는 첫 공식 일정이다.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첫 번째다"고 밝혔다. 정우주는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정우주는 185cm, 88kg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올해 고교 1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57로 활약했다. 45⅔이닝을 던지며 삼진 80개를 잡아 9이닝당 탈삼진 15.8개에 달할 정도로 구위도 좋다. 최고 구속은 무려 156km까지 찍었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한화는 정우주에게 계약금 5억원을 안겼다. 강속구 투수 문동주, 김서현이 받은 금액과 똑같다. 그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 정우주는 마무리캠프에 가기 전 팀에 합류해 동료, 선배들과 훈련도 했다. 이번 훈련을 비롯해 마무리캠프까지 채은성, 안치홍, 이재원 등 최고참급도 구슬땀을 흘린다. 정우주는 "선배님들의 야구하는 자세나 열정같은 게 고교 선수들과 다르다. 더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다. 한 수 더 배운 것 같다"면서 "선배들과 함께 훈련해 더 떨렸다. 나중에 나도 커서 저런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문동주를 롤모델로 꼽았다. 정우주는 "후배한테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시고 충분히 좋은 기량을 갖고 계심에도 끝없이 욕심을 가지고 운동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김경문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 정우주는 "예의를 중요시 하는 감독님이기 때문에 더 인사 깍듯이 하고 막내답게 열졍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었다. 정우주는 이번 캠프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라는 존재를 한 번 더 알리고 싶다. 아직 경험도 없고 실력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팀에 필요한 존재다', '없어선 안 된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 스프링캠프 때 꼭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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