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미토마가 아무리 날고 뛰어도 '그'에게는 아직 멀었지!"…日 역대 최고의 선수 부동의 1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유럽에서 일본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 카오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다. 두 선수 모두 아시아 최고 몸값을 경신할 거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도 뜨거웠다. 하지만 이들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아직 일본 축구 역대 최고의 전설에 따라가기는 멀었다. 그렇다면 일본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일본 역대 최고의 선수 TOP 10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일본 J리그는 1993년 출범했고, 지난 25년 동안 더 많은 일본 스타들이 전 세계 주요 클럽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 대표팀도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스페인과 독일은 무너뜨렸다. 또 일본보다 더 많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는 없다. 규율과 재치가 뒤섞인 일본 선수들은 유럽 최고의 팀에서 계속 활약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 역대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토마와 쿠보는 역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요 선수를 보면 9위 나카무라 슌스케, 7위 오카자키 신지, 6위 미우라 가즈요시, 4위 혼다 케이스케, 3위 하세베 마코토, 2위 카가와 신지가 선정됐다. 그렇다면 영광의 1위는 누구일까. 이견이 없다. 부동의 1위다. 바로 일본의 천재 미드필더로 불린 나카타 히데토시다. 그는 AS로마, 파르마, 플로렌티나 등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주로 활약했고, 볼턴에서 잠시 뛰며 EPL을 경험하기도 했다. 일본 선수의 유럽 개척자라 불리는 선수다. AS로마에서 2000-0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파르마에서는 2001-02시즌 코파 이탈리아 정상에 올랐다. 일본 대표팀으로 A매치 7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성공시켰다. 이 매체는 나카타에 대해 "나카타는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불과 29세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그때 그는 '축구가 거대한 사업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재미가 아니라 돈을 위해 뛰는 것 같았다. 슬펐다. 그래서 그만뒀다'고 말했다. 세리에A에서 활약하던 시절 작은 보석으로 불렸고, AS로마에서 세리에A 타이틀을 차지했다. 나카타는 유벤투스에 2골 뒤진 상황에서 프란체스코 토티를 대신해 출전했고, 인상적인 골을 넣었다. 이 골이 무승부의 시발점이 됐고, AS로마가 18년 만에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큰 영향을 준 골이었다"고 평가했다. ◇일본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TOP 10 1위 나카타 히데토시 2위 카가와 신지 3위 하세베 마코토 4위 혼다 케이스케 5위 가마모토 구니시게 6위 미우라 가즈요시 7위 오카자키 신지 8위 엔도 야스히토 9위 나카무라 슌스케 10위 나가토모 유토
비주얼 케미는 합격…신현빈, '14살 연상녀' 매력 통할까 [MD픽][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신현빈이 새로운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온다. 지난해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배우 정우성과 깊은 멜로를 보여준 것에 이어, 이번에는 발랄한 로코를 예고한 것. 앞서 신현빈의 상대 배우가 문상민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극본 오은지 연출 서민정 배희영)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문상민)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신현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주연을 맡은 1986년생인 신현빈과 2000년생인 문상민은 무려 14살 차이가 난다. 앞서 '졸업',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의 드라마가 연상연하 커플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며 화제가 됐지만 이번 캐스팅은 조금 더 파격적이다. 때문에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두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공존했다. 그러나 티저 공개 후 우려의 반응은 다소 사그러든 모양새다. 신현빈의 매력적인 동안 비주얼이 문상민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 대다수. 전작이 대부분 장르물이었던 만큼, 이번 작품의 흥행 여부가 신현빈이라는 배우의 장르적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현빈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앞서 '사랑한다고 말해줘' 역시 방영 전부터 13살이라는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되었지만 이는 드라마의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작품은 '웰메이드'라는 평을 받았음에도 대중성을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상대 배우 문상민은 전작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이미 '재벌 연하남'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후광 효과가 있었음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장르부터 접근성이 좋고 대중적인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 인기리에 완결된 원작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그렇기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와 연기력이 관건인 상황. 이에 신현빈이 두 번째로 '재벌 연하남'에 도전하는 문상민과 성공적인 합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연상녀' 신현빈은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신현빈이 새로운 '로코 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시간은 끝났다!"…그가 떠나는 것이 본인도, 토트넘도, 팬들도 모두 좋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진정 히살리송의 시간은 끝난 것일까. 토트넘 이적한 후 논란의 연속인 히샬리송. 제대로 된 성과를 한 번도 내지 못했던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논란의 공격수 히샬리송의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가장 뜨거운 이적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현지 언론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을 토트넘이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팔고 진정한 해리 케인 대체자를 영입할 거라는 예측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히샬리송이 아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에도 함께 했다. 그런데 이 시간이 히샬리송의 토트넘 마지막 시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다. 그는 꾸준히 토트넘에 히샬리송을 매각하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이번에도 그는 히샬리송 매각 주장을 이어갔다. 와이네스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히샬리송의 토트넘에서 입지는 매우 불안한 상태이며,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시간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물론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나는 히샬리송 잔류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히샬리송은 안정적인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 팬들도 히샬리송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본인도, 토트넘도, 팬들도, 모든 당사자들에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은 자신감 있는 스트라이커다. 프로 선수고, 노력하면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나는 히샬리송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아니다. 토트넘에서의 시간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이 있다면 그를 현금화 해야 한다. 토트넘에는 히샬리송이 아닌 팬들을 다시 흥분시킬 무언가가 필요하다. 케인이 떠났고, 그들의 우상이 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새로운 슈퍼스타가 필요하고, 토트넘은 큰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MVP 떠난 뒤에도 반전 실패! 화이트삭스 19연패 악몽→123패 페이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전혀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추락하는 화이트삭스에 날개가 없다.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 후에도 반전에 실패했다. 어느새 20연패 직전까지 몰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3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투타에서 모두 밀리면서 악몽 같은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2회말 선제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5회초 1득점하며 동점을 이뤘으나 5회말 1점을 잃고 다시 뒤졌다. 6회초 1득점해 재동점을 만들었다.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뒷심 부족에 울었다. 7회말 1실점, 8회말 3실점하면서 백기를 들었다. 결국 4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달 11일 페디가 선발로 나서 3-1로 승리한 미네소타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19번이나 연속해서 졌다. 같은 날 미네소타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고,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연패 늪에 빠졌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거쳐 후반기에 돌입했으나 전혀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졌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4연전을 내리 패했다. 이어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3연전, 캔자스시티와 홈 3연전을 스윕 당했다. 3일부터 치른 미네소타와 원정 3연전에서 1, 2차전을 지면서 19연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구실을 하던 페디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면서 선발 마운드가 더 낮아져 고민이 깊어졌다. 27승 86패 승률 0.239. 화이트삭스가 4일까지 적어낸 성적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꼴찌다. 유일하게 2할대 승률에 그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고,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7승 43패)에 무려 41.5게임이나 뒤졌다. 지구 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53승 59패)와 격차도 26.5게임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시즌 123.3패를 마크하게 된다.
유재석 효과 본 '조동아리', '핑계고'처럼 성장할까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연예계 대표 사모임 조동아리가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개그맨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은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를 개설했다. '조동아리'는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유재석 등이 한 번 만나면 아침까지 떠든다는 의미로 지은 모임명으로, 이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모임명을 그대로 유튜브 채널명으로 정했다. 조동아리는 지난 2022년 유재석이 출연 중인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소환돼 개그맨다운 재치있는 입담과 이름값 걸맞게 오디오가 빌 틈 없는 수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 만큼 조동아리 세 멤버가 토크를 위주로 하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첫 회 게스트로는 또 다른 조동아리 멤버인 유재석이 출연해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고, 조회수는 272만뷰를 돌파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유재석이 출연한 두 번째 영상 역시 이틀 만에 약 80만뷰를 기록했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올랐다.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유재석의 효과 덕분일까. '조동아리' 두 번째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조동아리'가 유재석을 제외한 다른 게스트와도 티키타카를 주고 받으며 웃음을 줄지, 조동아리 막내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처럼 토크 유튜브계 톱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창♥' 장영란, 5kg 감량하니 여배우급 미모…"내가 제일 잘한 일"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근황을 전했다. 3일 장영란은 자신의 계정에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일"이라며 해시태그를 통해 '비글 남매', '목숨보다 소중한 내 새끼 사랑해'라는 문구를 적어 자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영란은 "방학이라 정신은 가출하고 깜빡 깜빡하고 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요새 자주 실수 투성이인 엄마지만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마음을 전했다. 또 "무거운 장바구니는 지우가 들고 엄마 가방은 준우가 들고 책가방은 내가 들고. 소소한 행복 느끼며 오늘도 우리 힘내요"라고 덧붙이며 행복한 한때를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장영란은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의자에 앉아 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된 만큼, 장영란은 다소 편안한 포즈를 취하고 있음에도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장영란은 맑은 피부와 긴 생머리로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을 드러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점점 아가씨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일과 육아 모두 진심인 언니 최고", "너무 사랑스러운 엄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와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사람 일은 모른다!"…쫓아낼 땐 언제고, 지금은 맨유 유일한 '희망' "공격수 줄부상, 산초 '가짜 9번'으로 나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람 일은 모른다. 정말 모른다. '항명 사태'를 일으키며 팀에서 쫓아냈던 공격수. 돌고 돌아 팀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그 공격수가 지금 팀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한때 무참하게 쫓아냈던 선수가 지금 팀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가 된 것이다. 사람 일은 정말 모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 이야기다. 산초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하다 쫓겨났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1군 훈련장 진입 금지 명령을 내렸고, 결국 도르트문트로 쫓겨났다. 임대가 끝나 맨유로 돌아온 산초. 지금 그는 맨유의 유일한 희망이다. 핵심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으로 EPL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도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시즌 초반 운명을 산초에게 맡기려 한다. 산초의 주 포지션은 윙어. 하지만 회이룬의 부상으로 인해 산초를 가짜 9번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최근 영입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아직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지금 텐 하흐 감독에게 가장 절대적인 공격수는 산초다. 영국의 '더선'은 "텐 하흐는 부상 당한 회이룬을 산초로 대체할 계획이다. 지르크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 EPL에 적응하지 못한 지르크지를 선발로 내세우는데 주저하고 있다. 그래서 텐 하흐에게는 오직 산초다. 텐 하흐는 산초를 가짜 9번으로 내세워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회이룬이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가짜 9번이 선택 사항이다. 지르크지는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 방식과 EPL에 적응을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리고 물론 산초를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다. 래시포드도 그렇게 할 수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산초를 9번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 이 매체의 분석이다. 가능성이 낮지만 또 하나의 희망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다. 이 매체는 "아직 이적 시장이 마감되지 않았다.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위해 움직일 시간이 남아 있다. 텐 하흐는 맨유가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 지원을 해주고 있는 구단 경영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시원한 전시관에 가자! 아이와 함께 인문학 여행 5[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어딘가 많이 다니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시원하다 못해 긴팔 옷을 챙기지 않으면 춥기까지 한 박물관, 미술관으로 피서를 떠나보자. 인문학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한국관광공사는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 테마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선정했다. △바다를 건너간 돌사람의 귀향, 서울 우리옛돌박물관 (서울 성북) △산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곳, 속초 국립산악박물관(강원 속초) △철수야, 바둑아 놀자! 세종 미래엔교과서박물관(세종 연동) △포항은 오감철철 스틸아트 천국, 포항시립미술관(경북 포항) △한류의 샘이 깊은 물,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전남 순천) 등 전시관을 소개한다. ◇서울 우리옛돌박물관, 바다를 건너간 돌사람의 귀향 서울 성북구 소재 ‘우리옛돌박물관’은 이름에서 잘 알 수 있듯 옛돌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설립했다. 2015년 11월 건립한 세계 유일의 석조유물 전문박물관이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우리나라 석조유물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천신일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의 노력 아래 국내외로 흩어진 한국 석조유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체 부지면적 1만4000㎡ 규모 너른 공간에 석조유물 1250여 점을 전시한다. 2001년 일본으로부터 환수한 석조유물 70여 점을 시작으로 문인석, 장군석, 동자석, 벅수, 석탑, 부도, 석호, 불상, 망주석, 돌하르방, 제주동자석, 제주정낭 등 한국적 힘과 위엄이 느껴지는 다양한 석조유물을 주제에 따라 분류해 보여준다. 오랜 세월 우리 땅에 존재했던 돌의 이야기와 그 안에 깃든 사람 이야기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삶의 의미를 살필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의 얼이 서려 있는 민족적 자존의 장소다. 일제가 독립운동을 강하게 탄압하던 1933년 성북동 깊은 산골짜기에 지은 방 두 칸짜리 집이다. 올해 3월 개관한 성북근현대문학관은 문학 속에 등장하는 성북의 모습을 다채롭게 조명한 플랫폼이다. 성북동 전통 찻집 수연산방도 있다. 한옥과 한국식 정원이 아름다운 이곳은 본래 우리나라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상허 이태준의 고택이다. ‧ 위치 :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산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곳 국립산악박물관은 산림청이 설립한 산악전문 박물관이다. 등반의 역사와 문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고 간접적으로 등반 체험도 해볼 수 있다. 4층 야외 하늘정원에서는 대청봉과 미시령, 신선봉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날씨가 화창하거나 겨울철 얼음이 얼면 토왕성 폭포의 모습도 눈에 띈다. 3층 전시실에는 등반의 역사와 우리나라 등반가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수장고 역할을 겸하는 컬렉션 공간에는 국내외 다양한 스토브와 피켈이 전시되어 있다. 2011년에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급 14좌 완등에 성공하고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정한 이탈리아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에게 수여됐던 황금 피켈이 눈길을 끈다.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고산 체험실은 해발 3000m와 5,000m의 온도와 산소량을 구현해 고산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산악자율체험실에서는 클라이밍 경기 중 하나인 볼더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볼더링은 암벽에서 수직이 아닌 옆으로 이동하는 종목이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올해 준비된 네 개의 작은 전시회 중 세 번째 ‘대표유물 10선 전’이 한창이다. 국립산악박물관이 소장한 대표적인 유물 10점이 전시돼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속초가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 산촌과 어촌문화, 6.25 전쟁 이후 유입된 실향민 문화가 섞인 속초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AR(증강현실) 영상이 상영되는 실감 콘텐츠 체험관과 발해역사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부엉이박물관 해피아울하우스는 정희옥 작가가 만들고 수집한 부엉이 관련 작품을 모아 놓은 공간이다. 작가는 “TV를 통해 본 수리부엉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에 매료되어 부엉이와 인연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조각가 김명숙 부부가 설립해 현대 조각품을 전시하는 전문미술관이다. 전시된 조각품을 감상하는 것도 즐겁지만 미술관 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이라 해도 될 만큼 세련되고 아름답다. ‧ 위치 : 강원 속초시 노학동 ◇세종 미래엔교과서 박물관, 철수야, 바둑아 놀자! 미래엔교과서박물관은 교과서 변천사를 통해 우리 교육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서당에서 사용하던 서적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 미 군정기, 1~7차 교육과정기까지 교과서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은 박물관에서 학창 시절 손때 묻은 ‘우리 세대 교과서’를 발견하고는 반가움을 표한다. 내부는 교과서전시관을 비롯한 4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교과서전시관은 한글관, 교과서의 어제와 내일, 교과서 제작과정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상설 전시한다. <월인천강지곡(국보)>영인본, <동몽선습>, <소학언해>부터 세계 각국 교과서와 북한교과서까지 교과서와 관련된 것이라면 모두 다 있다. 인쇄 기계 전시실에선 근대 인쇄 기계 발달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추억의 교실에서는 1960년대의 교실 풍경을 재현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학교종이 땡땡땡’, ‘삽화여행, 교과서를 그리다’ 등 세 가지 주제 전시가 열린다. 2023년 12월 처음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도 가봄 직하다. 푸른 숲을 걸으며 힐링하고 불곰 애교에 저절로 웃음 나는 베어트리파크 역시 놓칠 수 없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조치원문화정원의 카페 방랑싸롱도 명물이다. ‧ 위치 : 세종 연동면 청연로 ◇포항시립미술관, 포항은 오감철철 스틸아트 천국 최근 포항이 180도 달라졌다. 산업도시에서 예술 도시로 변신했다. 도시 곳곳에 철을 중심으로 한 예술작품들이 널렸고, 해마다 철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하나뿐인 스틸아트 미술관이 있다. 환호공원에 자리한 포항시립미술관은 스틸아트의 천국이다. 단조로운 조각에서 벗어나 융복합 예술작품을 펼친다. “이게 철이 맞아?”하고 의심할 정도로 놀랍고 신기하다. 딱딱하다고만 생각했던 강철은 부드럽게 휘어지고, 차갑게만 느꼈던 스틸이 실과 빛을 더해 따뜻하게 다가온다. 춤추듯 자유로운 조각과 화려한 색상을 입힌 조각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든다. 반짝이는 행성을 표현한 작품은 우주여행을 선사한다. 야외조각공원은 지붕 없는 미술관이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21점의 작품이 특별한 감흥을 빚어낸다. 야외조각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발길은 포항 명물인 스페이스워크로 이어진다. 거대한 철제 작품은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처럼 아찔하다. 한 발 한 발 트랙을 올라가면 울창한 숲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곳은 구름 속을 걷는 듯 스릴이 넘친다. 지붕 없는 미술관은 포항 도심 곳곳으로 이어진다. 가까운 영일대해수욕장은 또 하나의 ‘스틸아트의 천국’이다. 해변을 따라 수준 높은 철제 조각작품들이 줄을 잇는다. 포항 최고의 예술작품은 바다다. 호미반도 해안선을 따라 걷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은 탁 트인 바다와 신비로운 기암들이 절경이다. ‧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류의 샘이 깊은 물 <뿌리 깊은 나무>를 드라마 제목으로 아는 이가 많겠지만, 오랜 시간 우리나라를 대표한 잡지명이기도 하다. <뿌리깊은 나무>는 경제발전이 지상과제였던 70~80년대, 이미 한류를 예언하듯 한글 전용과 가로쓰기를 선언하고 우리네 토박이 문화에 주목했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창기 <뿌리깊은 나무> 발행인의 수집품 6500여 점을 중심으로 전시·보존하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한창기실은 그의 집무실을 재현하고 <뿌리깊은 나무>, <샘이깊은물>, <민중자서전> 등 잡지와 책을 전시한다. 잡지 표지 사진만으로 마음을 움직인다. 키오스크에서 기사를 검색해 읽을 수 있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은 그의 수집품을 전시하는데 헌종의 어머니 신정왕후 등이 쓴 한글 편지가 눈길을 끈다. 박물관 맞은편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간문화재) 백경 김무규의 고택 수오당이 있어 같이 돌아볼 수 있다. 또한 낙안읍성과도 이웃해 있다. 조선 시대 읍성 풍경이 고스란하다. 새로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 역시 흥미로운데, 정원드림호 수상퍼레이드를 포함한 나이트가든투어는 여름밤 여행으로 제격이다. 순천시 여러 곳을 돌아볼 때는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이 훨씬 이득이다. ‧ 위치 : 전남 순천시 낙안면
"1년 백수였지만, 주급 6.5억 포기 못했나?"…데 헤아 유럽 클럽 협상 모두 무산→높은 주급 요구→남은 건 사우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새로운 팀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데 헤아는 지난 2022-23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됐다. 맨유는 너무 잦은 실수를 저지르는 데 헤아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고 확신했고, 데 헤아가 잔류를 원했음에도 방출을 결정했다. 2011년부터 12시즌 동안 맨유에서 545경기를 뛴 간판 골키퍼는 그렇게 맨유에서 무참히 쫓겨났다. 이후 데 헤아와 관련된 많은 이적설이 돌았다. 세계적인 골키퍼였던 명성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주전 골키퍼가 부상 등의 이유로 이탈한 팀들은 하나같이 데 헤아를 원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 헤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면 맨유로 돌아가기를 바랐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은 잔류에 성공했고, 데 헤아의 계획도 사라졌다. 1년을 백수로 지냈다. 더 이상 놀 수 없었던 데 헤아는 맨유를 포기하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제노아, 피오렌티나 등과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협상은 모두 무산됐다. 왜? 데 헤아가 높은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 헤아는 1년을 놀았지만, 1년 전 주급 욕심은 버리지 못한 것이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37만 5000 파운드(6억 5300만원)의 주급을 받았다. 팀 내 1위 연봉자가 바로 데 헤아였다. 데 헤아가 방출된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한 것 역시 팀 내 연봉 1위인 점이었다. 데 헤아는 이런 높은 연봉을 포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면 유럽에 갈 팀은 없다. 이런 주급을 맞춰줄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 사우디아라비아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전 맨유 골키퍼 데 헤아가 선수 생활을 재개하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 헤아는 1년 전 맨유에서 방출된 후 FA가 됐다. 데 헤아는 제노아, 피오렌티나와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두 클럽 모두 데 헤아가 제시한 개인 조건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협상은 무산됐다. 데 헤아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 뿐이다. 알 샤밥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데 헤아에게 접촉하고 있다. 그 클럽은 알 샤밥과 라이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뮌헨vs토트넘 보러 간 6만 관중, 뉴진스에 또 한 번 반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세계적인 축구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 초대돼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로서 위상과 영향력을 증명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했다. 이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빅 매치인데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뉴진스는 이날 ‘Attention’과 ‘Hype Boy’, ‘ETA’, ‘Super Sh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상암벌을 들썩이게 했다. 축구팬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메가 히트곡의 힘은 강력했다. 대형 스타디움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청량감 가득한 이들의 노래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충분했다. ‘Attention’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여러분, 준비 되셨나요? 렛츠 고(Let's Go)”를 외치며 뉴진스가 등장하자 6만여 관중이 일제히 환호했다. 뉴진스는 곧장 ‘Hype Boy’에 이어 ‘ETA’의 빠른 비트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몰아쳐 보는 이의 심박수를 뛰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Super Shy’ 무대였다. 댄서 100명과 함께한 ‘Super Shy’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모두의 흥을 돋우었다.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 안내에 따라 일부 댄서(40명)만 그라운드에 들어갔고, 나머지는 그 외 구역에서 무대를 꾸몄음에도 뉴진스의 압도적인 역량에 빈틈은 없었다. 한편 뉴진스는 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별제작한 축구 유니폼을 입어 스포티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시축 행사에도 참여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프타임 쇼가 끝난 직후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뉴진스_FC바이에른 대 토트넘’이 오르는 등 이들 공연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뮌헨vs토트넘 보러 간 6만 관중, 뉴진스에 또 한 번 반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세계적인 축구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 초대돼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로서 위상과 영향력을 증명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했다. 이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빅 매치인데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뉴진스는 이날 ‘Attention’과 ‘Hype Boy’, ‘ETA’, ‘Super Sh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상암벌을 들썩이게 했다. 축구팬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메가 히트곡의 힘은 강력했다. 대형 스타디움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청량감 가득한 이들의 노래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충분했다. ‘Attention’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여러분, 준비 되셨나요? 렛츠 고(Let's Go)”를 외치며 뉴진스가 등장하자 6만여 관중이 일제히 환호했다. 뉴진스는 곧장 ‘Hype Boy’에 이어 ‘ETA’의 빠른 비트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몰아쳐 보는 이의 심박수를 뛰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Super Shy’ 무대였다. 댄서 100명과 함께한 ‘Super Shy’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모두의 흥을 돋우었다.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 안내에 따라 일부 댄서(40명)만 그라운드에 들어갔고, 나머지는 그 외 구역에서 무대를 꾸몄음에도 뉴진스의 압도적인 역량에 빈틈은 없었다. 한편 뉴진스는 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별제작한 축구 유니폼을 입어 스포티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시축 행사에도 참여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프타임 쇼가 끝난 직후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뉴진스_FC바이에른 대 토트넘’이 오르는 등 이들 공연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뮌헨vs토트넘 보러 간 6만 관중, 뉴진스에 또 한 번 반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세계적인 축구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 초대돼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로서 위상과 영향력을 증명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했다. 이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빅 매치인데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뉴진스는 이날 ‘Attention’과 ‘Hype Boy’, ‘ETA’, ‘Super Sh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상암벌을 들썩이게 했다. 축구팬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메가 히트곡의 힘은 강력했다. 대형 스타디움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청량감 가득한 이들의 노래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충분했다. ‘Attention’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여러분, 준비 되셨나요? 렛츠 고(Let's Go)”를 외치며 뉴진스가 등장하자 6만여 관중이 일제히 환호했다. 뉴진스는 곧장 ‘Hype Boy’에 이어 ‘ETA’의 빠른 비트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몰아쳐 보는 이의 심박수를 뛰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Super Shy’ 무대였다. 댄서 100명과 함께한 ‘Super Shy’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모두의 흥을 돋우었다.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 안내에 따라 일부 댄서(40명)만 그라운드에 들어갔고, 나머지는 그 외 구역에서 무대를 꾸몄음에도 뉴진스의 압도적인 역량에 빈틈은 없었다. 한편 뉴진스는 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별제작한 축구 유니폼을 입어 스포티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시축 행사에도 참여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프타임 쇼가 끝난 직후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뉴진스_FC바이에른 대 토트넘’이 오르는 등 이들 공연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민재의 내적 갈등은 해결됐다'…"나는 콤파니 감독과 어울리는 스타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상대로 서울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시즌 대비를 이어간 가운데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4일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는 것을 원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한 김민재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독일에서부터 김민재의 훈련에 대해 반복적으로 칭찬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결투에서 지지않는 수비수들을 좋아한다. 정말 나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T온라인은 '김민재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투헬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며 지난시즌 종반 투헬 감독의 김민재를 비난했던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민재는 "나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항상 그런 자질이 요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갈등이 발생했다"며 투헬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는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T온라인은 '김민재의 내면적인 갈등은 해결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주전 확보를 위해 경쟁하기로 결심했다'며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 사이에선 불협화음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포옹→팔 번쩍' 패자 위로한 세계 1위 안세영 품격 "저도 패한 기분 아니깐...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안세영(22·삼성생명)이 28년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행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에게 포옹을 한 뒤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위로하는 품격을 보여줬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 마리스카 툰중(세계랭킹 8위)에 2-1(11-21 21-13 21-16)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코펜하겐 세계선수권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제패했던 안세영은 그랜드슬램에 한 발짝 다가섰다. 28년만의 결승행이기도 하다. 한국 배드민턴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유일한 기록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의 방수현이다. 이제 안세영이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8강전과 마찬가지로 4강에서도 1게임을 내주고 시작했다. 2게임부터 서서히 몸이 풀렸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게임을 잡았고, 3게임은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막판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안세영의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안세영은 "긴장을 안 하는 게 쉽지 않다. 1게임을 진 것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몸이 잘 안 움직였다"고 밝혔다. 1게임 패배 후 감독의 조언을 받아 자세부터 다시 잡았다. 안세영은 "(1세트를 지고 시작해서) 정신은 더 번쩍 들게 하더라. 그게 오히려 나를 계속 몰아붙이게 되는 힘인 것 같다"고 짚었다. 이날 경기장에도 바람이 불었다. 단 8강전과는 다르게 반대쪽으로 불었다. 안세영은 "어제랑 다르게 반대로 불더라. 코스 선택을 했는데 반대로 불어서 '이거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잘 나가면 그만큼 조절해야 되고 힘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어렵다. 그런데 체력이 좋아져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게임 막판 쫓긴 부분에 대해서는 "늘 있었던 일이라서 항상 대비하고 있었다. 잡히는 게 많이 당해봤는데 많이 속상하다. 그런 분노를 느끼고 상황을 많이 익혀봤기 때문에 다시 느끼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했다"고 의지를 보였다. 경기 후 안세영은 툰중과 포옹을 하고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관중들에게 호응을 유도했다. 패자에게 보내는 최고의 위로였다. 승자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대해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선수로 혼자 남아서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저보다 언니지만 주니어 때부터 본 선수라 정이 생긴 것 같다. 인도네이사 가면 밥도 사줬다. 그 마음(패한 기분)을 아니깐... 마음이 아프더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제 마지막 고비만 남았다. 28년만의 메달이 보인다. 강력한 경쟁자 천위페이(중국)가 8강에서 떨어진 부분은 호재다. 안세영은 "모든 선수들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천위페이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정말 다 잘하는 선수들이다. 올림픽에서는 변수가 너무나 많다. 천위페이가 떨어졌다고 해서 나에게 금메달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내 것을 잘 해나가는 게 관건인 것 같다"면서도 "붙어보고는 싶었다. 그림으로서는 딱 멋있는데... 아쉽지만 내가 우승은 해야 되기 때문에 굳이 생각하지는 않겠다"고 웃어보였다. 안세영은 "정말 (우승)하고 싶고 욕심이 난다. 그렇지만 아직 안 끝났기 때문에 그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내일만 올인해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다. 마지막 관문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들뜬 마음을 내려놓기 아쉬울 정도로 힘들다. 결승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낭만 있게 끝낼 수 있도록 한 경기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맛에 트레이드하지'…'고향팀' 다저스 유니폼 입은 이적생 무사 만루 위기 탈출→6이닝 무실점 호투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데뷔전부터 호투쇼였다. 잭 플래허티(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플래허티의 다저스 데뷔전이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플래허티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데려왔다. 포수 겸 1루수 타이런 리란조와 유격수 트레이 스위니를 내주는 조건이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되며 9경기(7선발) 1승 3패 1홀드 34⅔이닝 42탈삼진 평균자책점 6.75라는 성적을 남겼던 플래허티는 올 시즌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18경기 7승 5패 106⅔이닝 133탈삼진 평균자책점 2.95로 부활에 성공했다. 선발진 강화가 필요했던 다저스는 플래허티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고 플래허티는 데뷔전부터 다저스의 기대에 부응했다. 어릴적 응원했던 팀을 위해 호투쇼를 펼쳤다. 플래허티는 1회말 로렌스 버틀러와 미겔 안두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햇지만, JJ 블러데이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뒤 브렌트 루커와 셰어 랭겔리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에도 선두 타자 세스 브라운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에이브러햄 토로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고 다렐 에르나이즈 삼진, 맥스 슈어만 1루수 파울플라이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2점을 지원 받은 플래허티는 3회말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2사 후 브라운드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플래허티가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고 굴절된 안타였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고 토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5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플래허티는 6회말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안두하가 1루수 캐번 비지오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블러데이 안타, 루커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랭겔리어스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이후 브라운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고 토로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 타선은 8회초 2점, 9회초 6점을 추가했다. 다저스가 10-0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 경기는 플래허티가 정말 좋은 출발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하지만 약간의 안도감과 함께 벤치에서 선수들이 좋은 타석에 들어서고 정말 열심히 해줘서 9회에는 키케 에르난데스를 투수로 기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플래허티에 대해 "LA 사람이라는 점, 다저스와 연고가 있다는 점에서 항상 그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는 덩치가 크고 체격이 좋다. 심장 박동도 좋다"며 "제 생각에는 몇 이닝의 스트레스를 견뎌내고도 그 안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 꽤 멋져 보인다"고 전했다.
'통산 51홀드+15세이브' 롯데 2001년생 불펜 수술대 오른다…데뷔 때부터 괴롭힌 어깨 수술 받는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준용(롯데 자이언츠)이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는 4일 "최준용이 오는 6일 우측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준용이 입단 후 수년간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주사 및 물리치료를 병행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선수 본인이 통증에 의한 고통으로 스트레스가 컸다"고 전했다. 이어 "주사, 물리치료 등 재활 치료를 통해 경기 출전은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선수의 장래를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최준용은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31경기에 나와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던 그는 2021시즌 44경기 4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마크했다. 최준용은 2022시즌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68경기에 출전해 3승 4패 6홀드 14세이브 71이닝 평균자책점 4.0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47경기 2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후 11월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소집된 최준용은 대회가 열리기 전 대구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데뷔 때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부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타자 전향이 아닌 투수로 마운드에 계속 오르기로 결정했다. 그는 4월까지 15경기에서 1패 3홀드 15⅔이닝 7볼넷 8탈삼진 평균자책점 2.87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5월부터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12경기 1승 1패 6이닝 8사사구 4탈삼진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1승 2패 3홀드 21⅔이닝 12탈삼진 평균자책점 5.4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94라는 성적을 남기고 시즌을 마치게 된 최준용의 재활 기간은 4개월로 예상된다. 부상으로 올 시즌을 끝낸 최준용이 데뷔 때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어깨 부상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MD현장인터뷰] "뮌헨이 KIM 영입한 이유 분명히 있어"...압도적 클래스→토트넘 중원 삭제, 김민재 향한 조언까지![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엄청난 활약을 펼친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김민재를 신뢰했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의 실수를 유도했고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볼을 밀어 넣으면서 앞서갔다. 후반 11분에는 교체 투입된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스코어를 벌렸다. 뮌헨은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추격골을 내줬지만 한 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키미히는 2015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키미히는 오른쪽 사이드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며 엄청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로 경기를 운영한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주로 나섰다. 키미히는 토트넘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키미히와 알렉산드로 파블로비치로 3선을 구성했다. 키미히는 중원에서 압도적인 클래스를 자랑했다. 전반 45분만 소화했음에도 완벽한 경기 운영과 함께 정확한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토트넘의 중원을 삭제시켰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키미히는 “한국에서 긴 시간을 보낸 건 아니지만 경기장 열기가 엄청났다. 김민재가 한국 식당을 초대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뮌헨 첫 시즌에 우여곡절을 겪었다. 전반기에는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후반기에는 입지를 잃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기다. 키미히는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한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강력한 수비수고 오늘 경기에서도 충분히 증명을 했다”고 조언을 남겼다. 키미히는 다가오는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에 우리가 트로피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래서 매우 배가 고픈 상태다.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라며 팀의 목표를 강조했다.
[MD현장] "미래는 예측 불가능,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어"...'남은 계약 1년' 손흥민, 재계약에 말 아꼈다[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해서 직접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없이 75분을 소화했다. 전반 4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방 압박으로 볼을 따낸 뮌헨은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는 레온 고레츠카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제 토트넘은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대비한다. 손흥민도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년 차 베테랑이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첫 시즌 부진에 빠졌지만 2016-17시즌부터 리그 최고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0-21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낸다는 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항상 시즌을 시작할 때에는 초심을 갖고 한계에 부딪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느껴보면서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재계약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계약 기간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지만 아직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았다. 재계약 협상 소식도 추측만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구단들이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벤 데이비스 같은 베테랑 선수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계약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해서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아직 나는 구단에 소속돼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더 드릴 말씀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앞날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상황을 마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준형♥’ 현아→‘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혼전임신설 일축은 사진으로 끝![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임신설 루머를 일축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사진이다. 납작한 배를 보여주면 임신설을 꼬리를 감춘다.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32·김현아)는 사진 한 장으로 혼전 임신설 루머를 불식시켰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오늘 거대한 돔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아는 임신과는 거리가 먼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현아는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35)과 오는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최근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AT AREA)는 지난달 29일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8)와 열애 중인 역대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26) 역시 때아닌 임신설에 ‘납작 배’ 사진으로 대응했다. 제너는 지난 4월 초 임신 루머에 휘말렸다. 미국 코미디언 다니엘 토쉬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제너가 샬라메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힌 것.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루머가 확산되자 제너는 소셜미디어에 납작한 배를 강조하는 사진을 여러 차례 올리며 임신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제너는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와는 최근에도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전히 잘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MLS 미래는 어둡다, 메시 뛴다고 수준 높아지지 않아!"…MLS '경험' 즐라탄의 일침, "규제가 너무 많아 성장 느릴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MLS LA 갤럭시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래서 MLS 문제점을 더 잘 알고 있었다. 최근 MLS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하면서 그렇게 됐다. 메시에 이어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슈퍼스타들도 합류했다. 인터 마이애미에 대항하고자 LA FC는 위고 요리스, 올리비에 지루 등 영입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슈퍼스타 영입으로 리그의 수준을 높이지 못한다는 것. 이브라히모비치의 시선이다. 그는 'ESPN'을 통해 MLS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에 비해 MLS의 수준은 떨어진다. MLS는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느리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MLS에서 뛸 때를 기억하는데, MLS는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 너무 많은 규제가 있어 MLS는 더 빨리 성장할 수 없다. 느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MLS의 대표적인 규제가 샐러리캡이다. 연봉 총액 상한제다. MLS는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로컬룰'을 만들었다. 3명의 지명선수에게는 연봉 제한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로도 한계를 느끼고 있다. 더 많은 빅 네임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더욱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어 "경기, 품질, 개인 선수에 관해서는 성장하고 있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2026년 북중미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미국과 MLS에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LS에 대한 모든 존경심을 담아 말하고 싶다. 유럽의 수준이 훨씬 더 높다. 큰 스타들이 와서 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MLS의 미래가 아니다. MLS는 기초부터 쌓아야 한다. 젊은 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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