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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케인 듀오 다시 볼 수 있나?'…케인 EPL 복귀 생각 밝혔다, "언젠가는 돌아올 것"→돌아온다면 토트넘이겠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위상을 떨쳤던 토트넘의 손흥민-해리 케인 조합. 그들은 영혼의 파트너였다. 그리고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파트너였다. '손-케 듀오'는 EPL에서 총 47골을 합작했다. EPL 합작골 역대 1위다. 이런 '손-케 듀오'는 지난 시즌 이별을 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케인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3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뛴 전설적 공격수다. 토트넘 역대 가장 위대한 공격수라고 할 수 있다. 케인은 총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넣었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케인의 위상은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36골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9골로 득점 공동 1위다. 우승을 위해 떠났지만, 바이에른 뮌헨 첫 시즌에 무관에 그쳤던 케인이다. 올 시즌 케인은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이 EPL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EPL 복귀 의지가 분명히 있다. 케인은 영국 '더선'을 통해 "독일 생활을 정말 즐겁다. 나는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듣는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독일어 선생님이 있다. 나에게는 조금 어렵지만, 언젠가는 독일어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일 생활에 대해 말했다. 이어 'EPL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언젠가는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이 EPL로 돌아온다면, 자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토트넘으로 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있다면, 토트넘 팬들과 EPL 팬들은 다시 한 번 '손-케 듀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인은 EPL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한 가지 있다. 바로 EPL 역대 최다골 1위다. 현재 케인은 213골로 역대 2위다. 1위는 앨런 시어러의 260골이다. 시어러와 차이는 단 47골에 불과하다. 케인이 2시즌 정도만 더 뛴다면 충분히 깰 수 있는 기록이다. 현지 언론들은 케인이 이 기록을 깨기 위해 반드시 EPL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어러 역시 "내 기록을 깰 선수는 케인밖에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충격'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와 상의했나? '제2의 카세미루' 내보내고 '발롱도르 수상자' 데려온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영입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렐리앙 추아메니에 대해서 현재 확신보다 의구심이 더 많다. 추아메니는 중원을 장악하지 못했고, 많은 단점을 보여줬다. 그에 대한 좋은 제안이 온다면 레알은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추아메니는 보르도 유스 출신이다. 추아메니는 2018년 7월 보르도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20년 1월 AS 모나코로 이적해 2021-22시즌 리그앙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총 1억 유로(약 144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추아메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추아메니는 맹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세미루의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2022-23시즌 50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의 핵심 중원으로 활약하며 3관왕 달성에 기여한 추아메니는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에서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지만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며 무색무취의 미드필더로 전락했다. 레알도 6600만 파운드(약 1157억원)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추아메니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중원 강화를 위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아메니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레알은 추아메니를 내보내고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렐레보는 "구단 내에서 거론되는 선수는 로드리"라며 "레알은 여전히 그에게 관심이 있다. 보드진과 코칭스태프도 좋아한다. 로드리는 2026년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견인했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로드리는 29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1990년대생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로드리가 올 경우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9일 발롱도르 최종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자 결과를 승복하지 못했다. 레알은 단체로 시상식에 불참하는 등 보이콧을 진행했다.
  • [맨유 디렉터피셜]아모림, 맨유 부임 확정…"계약 성사됐나요?" 질문에 "그렇습니다, 완료했습니다" 답변→24시간 내 발표 할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으로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31일 열린 2024-25시즌 리그컵 16강에서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지휘했다. 맨유는 레스터 시티를 5-2로 대파했다.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아모림 감독 선임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젊은 피' 사령탑 중 한 명이다. 현역 시절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는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고 2021년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스포르팅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르팅과 아모림 감독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영국의 대부분 언론들이 아모림 감독이 맨유 차기 사령탑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 맨유가 아모림을 새 감독으로 데려오기 위해 1000만 유로(150억원)의 해지 조항과 관련한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남은 건 합류 시기다. A매치 휴식기 이전에 부임하는지,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부임하는지가 남았다고 했다. 스포르팅은 3경기를 더 치른 후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떠나기를 바라고, 맨유는 A매치 전에 합류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오피셜을 알린 이가 등장했다. 그는 맨유의 이사이자 이네오스(INEOS)의 스포츠 디렉터인 데이브 브레일스포드다. 그가 아모림 계약 상황을 공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가 이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맨유 팬 그룹이 다가와 브레일스포드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 브레일스포드는 흔쾌히 사진 촬영에 응했다. 사진을 다 찍고 떠나는 상황에서 맨유의 한 팬이 아모림 감독과 계약이 성사됐는지 브레일스포드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브레일스포드는 "그렇다. 완료됐다.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콥스는 "아모림의 맨유 부임은 24시간 내에 공식적으로 확정될 수 있다. 아모림은 맨유로 5명의 스태프를 데려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 '콤파니 감독이 싫어한 강제 로테이션'…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의존도 높아진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대파하고 DFB포칼 16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포칼 32강전에서 마인츠에 4-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고레츠카와 교체되며 58분 동안 활약했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시작 2분 만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데이비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7분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자네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재차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자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네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인츠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라이머의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 넣은 가운데 김민재는 후반 13분 조기 교체됐다. 김민재는 마인츠전에서 9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3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매 경기 선발 출전시켰지만 마인츠전에선 우파메카노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우파메카노는 허벅지 부상이 있다.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우파메카노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이어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 대신 마인츠전에 선발 출전한 다이어는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후반 32분 교체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 동안 흔들림이 없었다. 마인츠전에서 안정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다이어의 선발 출전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김민재는 책임감을 가지고 수비진 리더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 '파죽지세 4연승' 소노 김승기 감독 "젊은 선수 뽑아 키우겠다...내년이 올해보다 더 좋을 것"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젊은 선수의 육성을 다짐하며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노는 31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수원 KT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올 시즌 초반 가장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던 소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승욱, 정희재, 김영훈, 임동섭, 홍경기 등 5명을 영입했다. '에이스' 전성현까지 보내고 이재도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분위기를 탔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다. 너무 좋은 상황이 됐다"며 "일단 초반에 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그게 지금 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욕심 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지금 감독이 10년째인데 욕심 부리면 탈 난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조심 매 경기 5승에서 6승 정도 한다면 좋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선수도 변화가 있었다. 치나누 오누아쿠와 재계약을 포기했고, 1옵션 외국선수로 호주 리그에서 활약한 앨런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2옵션 선수로는 자넬 스톡스를 데려왔지만 컵대회 직전 D.J. 번즈로 교체됐다. 소노는 신바람을 탔다. 4전 전승으로 현재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에서 이정현이 원맨쇼를 펼치며 소노의 승리를 견인했고, 나머지 세 경기에서는 정희재, 이재도, 윌리엄스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승기 감독은 "디펜스를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서 잘 맞아 떨어졌다. 아직 선수들이 부족하지만 쓸 수 있는 선수도 많이 생겼다. 리바운드도 잘 잡아주고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니까 되는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좋을 것이고, 내년이 올해보다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전에 대해서는 "3, 4쿼터에는 센터 없이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는 재미있을 것이다. 이기든 지든 간에 우리가 잘하고 있으니 게임을 꼭 이겨야 한다는 것보다 매치가 되기 때문에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인 선발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들을 뽑아 키울 것이다. 경기도 많이 뛸 수 있다. 선수를 키울 때 기회를 줘야지 출전 시간을 적게 주면 크지 못한다. 누가 뭐래도, 욕을 해도 나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2연승 제동' KT 송영진 감독 "허훈? 수비 못 하는 선수 아냐...부담스러워도 해줘야 해"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수원 KT 송영진 감독이 허훈에게 약간의 부담감을 실어줬다. 수원 KT는 31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강팀으로 분류된 KT는 2승 2패로 생각보다 고전하고 있다. KCC와의 개막전에서 패배한 KT는 서울 삼성과 서울 SK를 차례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지만 지난 2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점 차로 석패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설상가상 이번 경기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소노와의 맞대결이다. 송영진 감독은 소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정현과 이재도를 어떻게 수비하느냐에 따라서 경기 내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 두 명의 선수를 봉쇄하는 데 중점을 두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노는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이라며 "(이)정현이가 지금 외국선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외국선수들도 안정적이고 좋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1옵션 레이션 해먼즈의 활약이 아쉽다. 해먼즈는 들쑥날쑥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해먼즈는 개막전에서 32득점을 기록했지만 삼성전에서 11득점으로 부진했고 현대모비스전에서 다시 8득점으로 침묵했다. 송영진 감독은 "그전보다 확실히 좋아진 부분은 있는데 외국선수 선발 요인 중 하나인 에버리지가 나와야 한다. 거기에 외국선수끼리 디펜스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파울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하윤기의 부상 복귀에 대해서는 "일주일 정도 맞춰서 운동을 했다. 훈련한 지 이틀 됐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까 선발로 나간다. 아픈 거에 대한 것도 있고, 처음에는 굳은 일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허훈은 이재도를 상대한다. 송영진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은 교체해주고 쉬었다 투입할 수 있다. (허)훈이가 수비를 못하는 게 아니다. 체력 세이브 때문에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노를 상대로 훈이가 부담스러워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준영도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송영진 감독은 "(하)윤기의 페이스나 상황을 봤을 때 (박)준영이의 활용을 늘려야 한다. 비시즌에 진지하게 면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이 노력하고 개인 운동도 착실히 해서 찬스가 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패스를 줘도 못 넣네' 황인범, 키패스 5회→무득점...페예노르트, '더 클라시케르'서 리그 첫 패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인범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페예노르트가 '더 클라시케르' 라이벌 아약스에 패배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페예노르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0라운드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약스의 렘코 파스베어가 롱패스를 시도했고, 케네스 테일러가 뒤 공간을 파고들었다. 테일러는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했다. 황인범이 끝까지 쫓아갔지만 막지 못했다. 전반 25분 페예노르트는 한 골을 더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황인범의 환상적인 클리어링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요렐 하토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결국 페예노르트는 이날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아약스전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시즌 첫 패를 떠안으며 승점 19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아약스는 7승째를 챙기며 승점 22점으로 에레디비시 2위 자리를 지켰다. 황인범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풀타임 활약했다. 황인범은 결정적인 수비를 해내는 등 수비적으로 많은 기여를 했다. 수비만 잘한 것이 아니었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 4분에는 날카로운 롱패스로 아약스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8분과 후반 13분 위협적인 침투 패스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황인범은 리그 첫 패를 맛보게 됐다. 황인범은 호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90분 동안 패스성공률 86%, 키패스 5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1회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9월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황인범은 최근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이적 후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선발 출전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등 프리스케 감독의 애제자로 떠오르고 있다.
  • "이강인 주전 파란불 켜졌다!"…PSG, 이강인 입단 동기 FW 방출 추진→맨유·아스널이 원한다→"몸값 1375억 다 안 줘도 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을 PSG가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PSG가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공격수는 랑달 콜로 무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PSG로 이적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에 대한 기대감은 돈으로 표현됐다. 콜로 무아니의 이적료는 무려 7700만 파운드(1375억원)였다. 이강인의 입단 동기. 킬리안 음바페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서 6골, 전체 40경기에 나서 9골을 넣었다. 이전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리그 15골, 총 23골을 넣은 것과 비교해 많이 부족했다. 올 시즌은 리그 7경기에 출전해 2골, 총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PSG에서 돈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콜로 무아니다. 그는 최전방과 윙어 모두 소화를 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절친은 음바페도 PSG를 떠난 상황이다. 이에 PSG는 이른 콜로 무아니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2팀이 콜로 무아니를 원하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다. 콜로 무아니가 떠난다면,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까지 완벽한 PSG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콜로 무아니의 방출은 이강인의 입지를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콜로 무아니가 오는 1월 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PSG는 작년 프랑크푸르트에 77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PSG는 자신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낮은 이적료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EPL의 맨유와 아스널 모두 콜로 무아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특히 맨유는 지난 여름 비슷한 상황에서 PSG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불과 1년 만에 PSG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 "계약 연장 논의 중, 이곳에서 행복하다"...뮌헨 '핵심 MF' 맨시티 제안 거절→재계약 '청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가 재계약에 청신호를 보냈다. 뮌헨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DFB-포칼' 2라운드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무시알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무시알라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37분 무시알라는 한 골을 더 추가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무시알라의 활약으로 전반전에 4-0 리드를 잡은 뮌헨은 대승을 거두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무시알라는 마인츠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고, 해트트릭 기념으로 매치볼도 챙겨 락커룸으로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뒤 무시알라는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독일 언론 '키커'는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마인츠와의 DFB-포칼 대회 경기가 끝난 뒤 21살의 무시알라는 계약 연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다. 나는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키커 역시 "가장 최근에는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이 10월 초 무시알라와의 만남을 여러 차례 가졌다"고 주장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사우스햄튼 유스팀을 거쳐 첼시 유스팀에 합류했다. 첼시에서 8년 동안 성장한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 뮌헨 17세 이하(U-17) 팀에 합류하며 독일로 돌아왔다. 무시알라는 2019-20시즌 도중 1군에 합류해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무시알라는 2020-21시즌 뮌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을 세웠고 2026년까지 프로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무시알라는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2-23시즌에는 16골 1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뮌헨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무시알라는 2026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무시알라는 뮌헨에 더 높은 주급을 요구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무시알라를 흔들기도 했다. 다행히 무시알라는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다. 뮌헨은 무시알라와 여러 차례 재계약 회담을 가졌고, 무시알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시알라가 재계약에 청신호를 보냈다.
  • "텐 하흐는 떠나도, '먹튀'는 못 떠난다!"…왜? 주급 3.5억 내줄 팀이 없다, 1월 임대 추진→높은 급여로 모두 외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맨유에서 실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분명히 실패다. 때문에 그는 맨유 팬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아약스 출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작품이었다.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바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97억원)였다.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5748만원)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활약은 없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0골, 전체 5경기 1골이 고작이다. 이적설이 꾸준히 돌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영입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떠났다. 그럼에도 안토니는 떠나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후 열린 첫 경기였던 레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안토니를 쓸 의지가 없다. 그러나 내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임대 보낼 계획이다. 맨유의 요건은 딱 1가지다. 안토니의 연봉을 내주는 것. 안토니는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서 처절하게 실패한 공격수에게 주급 20만 파운드를 줄 클럽은 없다. 관심이 있는 팀도 안토니의 주급에 태도를 바꾸었다. 안토니의 주급이 삭감되지 않는 한 안토니는 맨유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맨유가 안토니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안토니는 텐 하흐가 가장 좋아햤던 선수고, 이제 매각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를 팀에 필요 없는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맨유는 임대 혹은 완전 이적 모두 원한다. 안토니의 급여를 지급한다면, 오는 1월 임대로 어떤 클럽이든 보낼 수 있다는 의지다.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안토니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두 클럽 모두 안토니의 급여에 거부감을 드러냈고, 급여 삭감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 류이서, 여전한 잉꼬부부 일상…"♥전진이 예쁘다길래"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류이서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지니가 머리띠 하니까 이쁘다고 하길래 지금 며칠째 집에서도 계속 머리띠 하고 있는 중. 흐흐흐"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게시물 속 류이서는 전진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 류이서는 'cafe', '데이트'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류이서는 베이지색 가디건에 연청바지를 입고 갈색 가방을 매치해 포근하면서도 성숙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류이서는 두꺼운 갈색 머리띠를 착용해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류이서는 자신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류이서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깔끔하고 잡티 하나 없는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머리띠와 올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1위다", "정말 깨끗하게 아름답다", "옆태가 완전 공주님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승무원으로 일하던 중 2020년 전진과 결혼하며 퇴사했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주목 받지 못한 포지션에서 발롱도르 수상, 그래서 더 기쁘다!"…ATM 감독의 찬사, "나는 그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로드리로 정해졌다. 로드리가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유로 2024에 나서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비니시우스를 제치고 로드리가 정상에 섰다. 로드리의 수상에 많은 이들이 기쁨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라리가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감독이 큰 기쁨을 드러냈다. 로드리와 시메오네 감독은 인연이 있다. 로드리는 2018년부터 2019년 ATM에서 뛰었다. 시네오네 감독의 제자였다. 그리고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해 전성기가 열렸다. 시메오네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발롱도르의 결정을 매우 존중한다. 나는 로드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해 기쁘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놀라운 발전이다. 로드리는 한 시즌 동안 우리와 함께 했고, 그때도 좋은 모습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가 맨시티로 간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뤘고, 축구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했다. 로드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발롱도르는 당연한 일이다. 로드리가 수상해 나 역시 기쁘다. 나는 우리 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 수상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로드리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잘 드러나지 않는 포지션, 그림자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다. 공격수와 비교해 주목도도 한참 떨어진다. 이런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는 것에 시메오네 감독은 더욱 큰 기쁨을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는 주목 받지 못하는 포지션의 선수다. 이런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았고, 이런 선수의 가치가 인정을 받는 것이 너무도 기쁘다"고 강조했다.
  • “김하성 2025 개막전 출전 못해, SF 당연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美냉정한 시선, FA 행보 ‘예상불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당연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김하성(29, FA)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 냉정하다. 이번달에 받은 어깨수술로 2024-2025 FA 시장에서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는다. SB네이션의 가스램프볼 역시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을 크게 부각했다. 가스램프볼은 김하성의 2024시즌을 리뷰하면서 “수비는 계속 엘리트였다.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은 그가 그 경기장(펫코파크)에 모든 걸 남겨두면 항상 감사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래도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잔류를 택하면 고마울 것이란 얘기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내년 1000만달러 상호옵션이 있다. 한 쪽만 동의하지 않아도 성사되지 않는다. 김하성은 FA를 선언하면 바이아웃 200만달러만 챙기고 사실상 결별하는 수순을 밟을 듯하다. 샌디에이고도 내년 행보가 불투명한 김하성에게 굳이 퀄리파잉오퍼(내년 연봉 2105만달러)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최근 FA 탑45명의 몸값을 예상하면서 김하성이 FA 재수를 선택, 1년 1000만달러 계약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봤다. 가스램프볼은 구체적 몸값과 행선지를 예상하지는 않았다. 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이상적인데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가스램프볼은 “솔직히 긍정적인 면은 많지 않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온 뒤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었지만, 2024년엔 그렇지 않았다. 시즌 막판 어깨를 다쳤고,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조정득점생산력 모두 2023년보다 하락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가스램프볼은 “물론 김하성이 10월에 건강하길 바랐지만, 김하성의 부재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패퇴의 이유라고 생각한 팬은 많지 않다. 김하성의 부상으로 마이크 실트 감독은 루이스 아라에즈와 함께 도노반 솔라노, 데이비드 페랄타를 지명타자로 투입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포스트시즌에 못 뛰었지만, 공격에선 공백을 못 느꼈다는 얘기다. 심지어 가스램프볼은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계약을 설명하더니 바이아웃시 200만달러 지불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가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개막전 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고려할 때 어느 팀이 관심을 보일지 누가 알겠나”라고 했다. SB네이션은 엄밀히 말하면 현장을 커버하는 언론사는 아니다. 그러나 이들의 시각도 곱씹거나 받아들이는 자세는 필요하다. 이래저래 보라스 코퍼레이션이 김하성에 대한 오프시즌 전략을 잘 짜야 할 듯하다.
  • “그냥 달라고 하면 달아” 호부지가 NO. 27로 창원에 돌아왔다…NC 팬들의 사랑, 잊지 않기로 다짐[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그냥 달라고 하면 달아.” NC 다이노스 이호준 신임감독의 등번호는 27번으로 확정됐다. 이호준 감독은 본래 72번을 달고 싶어했다. 전상렬 코치에게 양해를 구해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팬들이 구단 SNS 등을 통해 이호준 감독이 27번을 유지해주길 강력하게 바라면서, 이호준 감독도 뜻을 따르기로 했다. 이호준 감독은 “이게 첫 번째 소통인 것 같다. 팬들이 구단에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더라. 90% 이상의 팬이 27번을 달아달라고 했다. 홍보팀, 마케팅팀도 전원 ‘팬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다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더라. 그러면 달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호준 감독은 “결정적으로 구성원 중 한 분이 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팬분들이 적은 27번 사용에 대한 글을 보여줬다. 감독이라는 자리가 나 혼자만 결정하는 자리가 아닌 구성원, 팬들의 의견을 잘 종합해야 하는 자리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팀 구성원, 팬들의 의견처럼 27번을 사용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특히 이호준 감독에게 “그냥 달으라면 달아”라고 메시지를 보낸 팬이 있었다. 이호준 감독은 웃더니 “’네 알겠습니다’라고 했다. 창단하고, 선수로 계약할 때 내 백넘버를 기억해주는 팬이 많았다. 이번에도 내가 부임해서 선수단의 큰 형처럼 좋은 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더라. 그런 의미가 커서 27번을 달게 됐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이 결국 등번호를 27번으로 결정한 건, NC 팬들을 잘 모시겠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그는 “뿌듯하다. 출근한 첫날 커피숍에 갔는데 선수 때 내 유니폼을 들고 계신 분이 기다리시더라. 선수 때 유니폼을 아직도 간직하나 싶어 놀라긴 했다. 환영해 주셔서 감동 받았다”라고 했다.
  • 손없셉왕! '셉셉이' 2AS 폭발→'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시티 격파…카라바오컵 8강 진출, 맨유와 맞대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셉셉이의 특급 2도움!' 손흥민(32)이 빠졌지만 '셉셉이' 데얀 쿨루세프스키(24·스웨덴)가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 고지를 점령했다. 최근 손흥민의 부재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이날은 쿨루세프스키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쿨루세프스키의 2도움 맹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쿨루세프스키는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짠 토트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 초중반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면서 토트넘의 2-1 승리 주역이 됐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을 도왔다. 역습 기회에서 정확한 패스로 징검다리를 놓았다. 브레넌 존슨이 힐 패스로 공을 내주자 오른쪽 공간을 돌파하며 찬스를 열었다. 정확한 오른발 얼리 크로스를 길게 건네 베르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득점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반 25분에는 파페 사르의 중거리포 추가골에 힘을 보탰다.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공을 주고 다시 받은 후 뒤에 있던 사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사르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맨체스터 시티 골문을 뚫으며 두 번째 도움을 마크했다. 전반전에만 두 번의 어시스트를 적어내면서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가운데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침했다. 쿨루세프스키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앞섰고, 전반전 추가시간에 마테우스 누네스에게 추격을 얻어 맞았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2-1 승리를 거두고 카라바오컵 8강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12월 17일 준결승행을 다툰다. ◆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 대진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크리스털 팰리스뉴캐슬 유나이티드-브렌트포드사우스햄턴-리버풀
  • "맨유 신입생 FW, EPL에서 통하지 않는다!"…왜? 세계적 명장의 확신, "伊 템포에 익숙, 英에서 뛰기에는 너무 느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향한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자리가 없었고, 임대를 전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맨유까지 왔다. 그의 몸값은 3500만 파운드(613억원)다. 지르크지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볼로냐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친 것도 아닌데 맨유라는 빅클럽이, 그것도 비싼 돈을 주고 영입했기 때문이다. 지르크지의 주 포지션은 윙어. 하지만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지르크지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효과는 없었다. 그는 올 시즌 총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회이룬이 부상에서 복귀하자 지르크지는 바로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는 의미가 된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등이 지르크지 영입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런 지르크지가 다시 선발로 나섰다. 31일 열린 2024-25시즌 리그컵 16강 레스터 시티전이었다. 회이룬은 벤치에 머물며 체력을 아꼈고, 지르크지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맨유는 5-2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최전방에 나섰던 지르크지는 후반 40분까지 뛰었음에도 1골을 넣지 못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2골, 브루노 페르난데스 2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1골이 터졌다. 지르크지에 대한 비판이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는 세계적 명장이 나섰다. 바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다. 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카펠로 감독은 과거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최고 명자를 지휘하며 명성을 쌓았다. 또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대표팀 등 명가 전문 감독으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고,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군림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지르크지는 EPL에서 문제가 있다. 핵심은 템포다. 세리에A의 템포는 너무 느리다. 지르크지는 세리에A의 속도에 익숙해져 있다. EPL 선수들은 세리에A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이 뛴다. EPL에서 뛰는 지르크지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분명 볼로냐에서는 존경을 받는 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르크지는 이탈리아에서는 원하는 것을 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생각할 시간조차 없는 것 같다.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외국 리그에서 이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 등 이탈리아 최고의 팀들도 유럽 대회에 나가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 '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 ML 최초 역사 쓴 프리먼…'6안타 4홈런 14타점' 생애 첫 WS MVP 선정 [WS5]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그야말로 '부상투혼'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이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모든 경기에 출전해 '원맨쇼'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 5차전 맞대결에서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의 주인공은 단 한 명, 바로 프리먼이었다.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프리먼은 이 여파로 인해 디비전시리즈는 물론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도 경기에 빠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먼의 월드시리즈 출전 의사를 꺾을 순 없었고, 4년 만에 다저스가 우승 반지를 차지하는데 선봉장에 섰다. 프리먼의 활약은 지난 26일 1차전에서부터 빛났다. 2-3으로 패색이 짙은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프리먼은 양키스의 네스터 코르테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폭발시키며 다저스에 1차전 승리를 안겼다. 1903년 월드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했던 것은 프리먼이 최초였다. 그런데 이 활약은 시작에 불과했다. 프리먼은 27일 2차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면서 다저스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태더니, 29일 3차전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번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지난 202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월드시리즈를 포함해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전날(30일) 프리먼은 또 첫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최초의 위업을 만들어냈다. 비록 이날 5차전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프리먼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 4회초 무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성 타구를 뽑아냈으나, 양키스 중견수 애런 저지의 호수비에 가로막히며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1-5로 추격을 시작한 5회초 2사 만루에서 다시 한번 콜과 맞붙은 프리먼은 1B-2S에서 5구째 99.5마일(약 160.1km)의 몸쪽 직구를 공략,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시켜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프리먼은 후속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에 홈까지 파고들면서 득점까지 뽑아냈다. 프리먼은 7회 2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 7-6으로 역전에 성공한 8회초 2사 1, 3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다저스의 우승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다저스는 1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켜내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20타수 6안타 4홈런 12타점을 기록한 프리먼은 역대 최다 타점이라는 기록과 함께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의 부진을 월드시리즈에서 완벽하게 털어내며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 첫 홈런→호수비→결정적인 실책! 끝내 고개 숙인 홈런왕 애런 저지…다저스 2024 WS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2·미국)가 월드시리즈 첫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결정적인 실책과 함께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호수비를 펼치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으나 뜬공을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저지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2024-2025 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다.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첫 홈런과 멀티 히트, 그리고 4출루 경기를 벌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잭 플래허티로부터 우월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번 월드시리즈 첫 아치를 그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를 때려냈다. 부활의 방망이를 휘둘렀고,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4회말 수비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큰 타구를 점프해 펜스에 부딪히면서 잡아냈다. 그러나 5회말 수비에서 뼈아픈 실책을 범했다. 토미 에드먼의 중견수 쪽 뜬공을 놓치고 말았다. 무사 1루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으나, 실책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만들어 줬다. 5-0으로 크게 앞섰던 양키스는 2사 후 3연속 안타를 맞고 5-5 동점을 허용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선제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저지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동점 상황을 맞았다. 이후 6회말 1점을 뽑아내며 6-5로 다시 앞섰지만, 8회초 2점을 빼앗기며 6-7로 역전 당했다. 8회말 저지의 2루타로 잡은 기회를 놓쳤고, 9회말에도 점수를 얻지 못하고 결국 1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결국 다저스가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1, 2, 3, 4차전에서 모두 대포를 작렬하며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세운 프레디 프리먼이 2024 월드시리즈 MVP를 받았다. 양키스는 주포 저지의 부진 속에 어려운 길을 걸었고, 5차전에서는 3개의 실책을 범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노린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를 날렸다.
  • "입단을 축하합니다" 신동빈 회장 축전+선물 쐈다…롯데, 롯데월드타워서 루키 패밀리데이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0월 30일 신인 지명선수와 가족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하는 '2025 루키 패밀리데이' 행사를 가졌다. 루키 패밀리데이는 올해 세 번째 열린 행사로 롯데가 신인선수들과 그 가족에게 입단 축하와 더불어,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인선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구단을 대표하는 전준우, 정훈, 박세웅, 손호영, 고승민, 김진욱, 나승엽, 윤동희, 전미르, 박준우 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공식 환영식과 상전 신격호 기념관 방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투어 등으로 진행되었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신동빈 회장은 신인 선수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프로선수로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축전을 전했다. 또한 신인선수 전원에게 입단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호영은 “신인들이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돕고, 함께 잘 준비하겠다”며 “이렇게 신인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4년 신인 박준우 선수는 “작년 이 자리에서 가졌던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된 김태현은 “오늘 우리나라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를 가족과 함께 다니며 롯데 일원이 된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 선배님들도 패밀리데이 행사에서 반갑게 환영해 주셔서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25시즌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라운드 지명된 박세현의 아버지 박성혁씨는 “오늘 패밀리데이 행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 중에서도 그룹 주요 임원분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신인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해주셔서 정말 놀랐다. 신인선수들에게 거는 기대와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덕분에 지금까지 아들이 야구를 하면서 겪은 힘들었던 부분을 말끔히 보상받은 기분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벅찼다. 다시 한번 행사 진행을 위해 고생하신 그룹 임직원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선수들은 2024년 11월 26일부터 2025년 1월 23일까지 신인캠프에 합류하여 기초체력 및 근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선수로서 기본자세와 인성을 함양하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 "'천년돌'이라더니…" 하시모토 칸나, 호텔 열애설+갑질 논란 동시에 [MD재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 가수 겸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갑질 의혹과 스캔들에 휩싸였다. 일본 매체 문춘 온라인은 30일 하시모토 칸나와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시모토 칸나는 자신이 주연을 맡고 있는 NHK 아침드라마 '오무스비' 촬영 중, 휴일이 생기자 나카가와 타이시를 불러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매체는 "칸나와 타이시가 선술집 데이트를 즐긴 뒤 공원에서 키스를 나눴으며 곧장 호텔로 직행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갑질 폭로도 함께 나왔다는 것. 하시모토 칸나의 갑질로 인해 매니저 8명이 차례로 그만뒀다는 내용이었다. 또 "(하시모토 칸나가) 음주량도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다른 여배우와의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음주량이 더 늘어났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시모토 칸나는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Rev. from DVL로 데뷔, 이후 2013년 팬이 찍은 사진 한 장이 확산되면서 '천년돌'이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얻게 됐다. 이는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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