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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16 of 775

마이데일리 (15498 Posts)

  • 류현진 원조 후계자였는데 트레이드로 정든 토론토를 떠났다…유망주 아닌 이적생, 생존경쟁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젠 생존경쟁이다. 네이트 피어슨(28, 시카고 컵스)은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4~5년 전만 해도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뒤를 이를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 받은 강속구 투수였다. 그러나 피어슨은 그동안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었다. 급기야 토론토는 지난달 28일 시카고 컵스에 피어슨을 트레이드했다. 대신 유격수 조쉬 리베라와 외야수 요헨드릭 피난고를 받아왔다. 2017년 1라운드, 특급 유망주였던 애물단지가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된 순간이었다. 피어슨은 2021년 12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20, 2023년 35경기서 5승2패3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85, 올 시즌 44경기서 1승1패7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5.36. 2020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99~100마일 포심을 뿌리지만 투구 일관성이 문제였다. 제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 선발로 기용되기 어려웠다. 컵스도 피어슨을 선발투수로 보지 않는다. 일단 추격조로 기용한다. 이젠 이적생 신분이니, 생존경쟁의 장을 시작했다. 피어슨은 컵스에서 3경기에 나갔다.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0-2로 뒤진 8회초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윌리 카스트로에게 슬라이더만 3개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트레버 라나치를 94.5마일 포심으로 3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한가운데로 들어간 공이었다. 로이스 루이스를 슬라이더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9회를 깔끔하게 막지 못했다. 맷 월너에게 95.2마일 포심이 또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중월 2루타를 허용했다. 맥스 캐플러에겐 슬라이더가 역시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우전안타를 맞았다. 라이언 제퍼스를 슬라이더로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했으나 실점했다. 이날 성적은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컵스에서 3경기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3.38. 컵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들다. 그러나 피어슨은 잔여시즌에 무조건 인상깊은 투구를 해야 향후 불펜에서의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 ‘K-뷰티’ 열풍 타는 제약·바이오…‘뷰티 디바이스·화장품’으로 사업 영역 확장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제약·바이오 기업이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지놈앤컴퍼니, 동국제약 등 기업이 뷰티 디바이스·화장품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수출액이 전년 대비 145.0% 급증한 6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올 연말까지 직전 최고치를 넘어서 최대 무역수지 흑자 등을 달성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7월 전자기기 부품 제조사인 성우전자와 협력해 의료·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시작했다.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 기술력을 활용해 의료·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2022년 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학과 피부과학을 접목한 차세대 화장품 공동 개발 체계를 구축해 왔다. 당시 지엔티파마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라디페어’를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고 유한양행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았다. 유향양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공략해 K-뷰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자신했다. 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는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7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 유이크는 특허받은 마이크로바이옴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4개 해외 국가에도 진출해 글로벌 입지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유이크를 첫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4월 신세계와 손잡고 초대형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3일간 5000여명 고객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유이크는 국내를 넘어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올해 4월 뷰티 디바이스 등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위드닉스를 인수했다.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기도 했으나, 위드닉스를 통해 직접 개발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앞서 동국제약은 화장품 분야는 일찍이 201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선텔리안24’를 출시했다. 이 역시 자체적으로 식물성 원료 연구개발에 주력하며 피부과학 노하우로 뷰티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동국제약 뷰티 디바이스 사업이 연구개발,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빠른 시일 안에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강인보다 네살 어린데 이적료 1000억 돌파…"우승 위해 PSG에 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네베스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네베스가 PS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활약한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네베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4년생인 네베스는 2001년생인 PSG의 이강인보다 만나이로 4살이나 더 어리다. PSG에 합류한 네베스는 "매우 야심찬 클럽인 PSG에 합류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팀 동료들을 돕고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하고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네베스는 "PSG는 목표를 가진 젊은 클럽이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클럽을 더욱 강하게 만들려는 노력은 매우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PSG는 큰 목표를 갖고 있고 이미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이라며 만족감도 나타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를 PSG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네베스는 포르투갈과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베스는 많은 열정을 가지고 PSG에 합류했고 팀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PSG는 환상적인 젊은 팀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고 우리 클럽의 위대한 미래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베스의 PSG 이적 확정에 앞서 전 소속팀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우리를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다. 네베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7000만유로(약 1040억원)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간단하다.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우리는 첫 번째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후 클럽과 선수 모두 이적이 불기피한 금액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이미 A매치 9경기에 출전한 네베스는 유로 2024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네베스는 2022-23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시즌에는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하며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PSG는 오는 8일 그라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11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PSG는 오는 17일 르아브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 01손민한→24헤이수스? KBO 23년만의 ‘꼴찌팀 다승왕’ 도전 강제 무산되나…한화·롯데 ‘떨고 있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꼴찌가 꼴찌답지 않다. 승률이 무려 0.441이다. KBO리그 23년만의 진기록이 동료들에 의해 엎어질 판이다. 키움 왼손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는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하며 시즌 11승(7패)을 따냈다.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곽빈(두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선두에 올랐다. 헤이수스는 10승도 리그에서 맨 먼저 달성했다. 2001년 손민한(당시 롯데 자이언츠, 15승) 이후 23년만에 ‘꼴찌팀 다승왕’에 도전한다. 성적이 가장 처지는 팀은 당연히 승수가 가장 적다. 선발투수들의 승수가 적은 건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그럼에도 헤이수스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우선 키움이 꼴찌치고 전력이 나쁘지 않다. 45승57패, 승률 0.441이다. 로니 도슨이 사실상 시즌아웃이 유력하지만, 이주형~김혜성~송성문~최주환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은 무게감이 있다. 마무리 조상우까지 돌아오면 뒷문이 강하지는 않아도 최악의 상황서 벗어날 수 있다. 결정적으로 헤이수스 자체에 경쟁력이 있다. 팀 성적이 시즌 내내 안 좋은데 시즌 내내 각종 개인 순위 상위권이다. 평균자책점 3.28로 3위, 최다이닝 126⅓이닝으로 7위, 탈삼진 127개로 2위, 피안타율 0.247로 7위, WHIP 1.20으로 7위다. 디셉션 좋은 좌완이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뿌린다. 결정적으로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패스트볼 분당회전수가 3064.9회로 리그 1위, 변화구를 더한 모든 구종의 분당회전수도 2385.3회로 리그 1위다. 피출루가 적은 편은 아니다. 실투가 적은 편은 아니고, 커맨드가 매우 정교한 스타일이 아니다. 그러나 폼 자체의 이점과 강력한 구위, 빼어난 탈삼진 능력으로 타자들을 압도한다. 타 구단들이 키움을 무시하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가 헤이수스의 존재감이다. 실제 성사되지 않았으나 상위권 팀들의 트레이드 후보에 올랐던 이유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건 헤이수스와 키움이 같이 승수를 쌓을수록 역설적으로 ‘꼴찌팀 다승왕’ 배출 가능성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키음은 최하위치고 승률이 아주 높다. 결정적으로 탈꼴찌 가능성이 있다. 8위 한화 이글스(45승54패2무, 승률 0.455), 9위 롯데 자이언츠(43승54패3무, 승률 0.443)에 각각 1.5경기, 0.5경기 뒤졌다. 당장 키움이 6일 고척 SSG 랜더스전을 이기고 9위 롯데가 부산 NC 다이노스전서 지면 꼴찌가 키움에서 롯데로 바뀐다. 키움은 한화까지 제치고 8위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사실 5위 SSG와도 5.5경기 차라서 5강 진입을 포기해야 할 시점도 아니다. 이번 SSG와의 홈 3연전에 따라 8월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헤이수스가 다승왕을 못 차지할 수도 있다. 하트, 원태인, 곽빈으로 이어지는 10승 그룹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다. 9승 투수도 무려 6명(LG 트윈스 디트릭 엔스, KT 위즈 엄상백,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삼성 라이온즈 대니 레예스,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이나 있다. 이 투수들도 다승왕을 차지할 자격이 충분하다. 그러나 헤이수스가 다승왕을 차지해도 키움이 점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흥미롭다. 타이틀(꼴찌팀 다승왕) 자체는 희귀하지만, 사실 해당 팀으로선 씁쓸한 일이다. 키움도 헤이수스도 굳이 원하지 않을 듯하다.
  • 필름만·배우만,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모집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배우 김미혜가 대표 운영하는 제작사 필름만이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를 모집한다. 6일 필름만은 30~40대 남녀를 타깃으로 하는 2분 내외 길이의 숏폼 드라마 시리즈 제작을 위한 것으로, 총 20회 분량의 시나리오 집필을 담당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필름만은 100명이 넘는 배우들이 소속된 대규모 연기 교육기관·콘텐츠액터그룹인 '배우만'과 협업 중인 제작사로, 다양한 캐릭터의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혜 대표는 "2024년 숏폼 드라마 시장은 소재의 다양화, 콘텐츠 고도화, 타 콘텐츠와의 융합 등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은 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신인 작가들의 지원도 환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숏폼 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지원 자격은 숏 드라마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을 즐기며, 유연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성실한 작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자는 포트폴리오(숏 드라마 형식의 로그라인 또는 시놉시스)와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우만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필름만 관계자는 "작업 스타일이 맞을 경우 지속적인 협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숏폼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이번 기회가 신진 작가들에게 좋은 경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미혜 필름만 대표는 아나운서 역할 전문 배우로 시작해 tvN ‘구미호뎐1938’, tvN’스물다섯 스물하나’,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로 10년차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제작사를 이끌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아워홈, ‘10년 근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母에 장학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워홈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선수(16·대구체고)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반효진 선수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아워홈은 지난 5일 반효진의 모친 이정선 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선 씨는 아워홈에서 약 10년 간 근무하고 있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은 이씨에게 직접 장학금과 꽃다발을 건네며 “이정선 직원께서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하시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며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효진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아워홈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도 “대한민국에 역사를 남긴 반효진 선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정선 사우님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든든한 동료다, 두 분 다 너무 축하드린다” 등 동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 복지 제도를 확대해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비진 불신' 맨유 텐 하흐, 930억 영입 수비수 무용지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가 맨유의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센터백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요로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수비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며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서 린델로프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빠졌고 에반스는 컨디션 난조다. 완-비사카는 잠재적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말라시아는 2개월 더 결장할 예정'이라며 맨유 수비진 공백을 언급했다. 맨유는 6일 '요로는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요로의 재활은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2로 패한 가운데 아스날전에서 선발 출전한 요로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맨유는 지난달 요로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요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맨유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요로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세에 불과한 요로는 이미 릴에서 6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요로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했던 맨유는 6200만유로(약 93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로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맨유는 시즌 초반 요로 영입 효과 없이 수비진을 구축해 경기에 나서게 됐다. 맨유는 오는 1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이후 맨유는 오는 17일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풀럼과 대결한다.
  • 2023년 8월 입단→2024년 8월 싱글A 승격…'K/9 18.12' 장현석 다저스 입단 1년 만에 싱글A 선발 등판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싱글A 승격이다. LA 다저스 산하 루키 ACL 다저스 소속 장현석은 오는 9일 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싱글A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는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싱글A)다. 장현석의 싱글A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마산용마고에 재학 중이던 장현석은 9경기 3승 29이닝 9피안타 16사사구 52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0.93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았고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KBO리그 드래프트 참가와 미국 무대 진출 중 고민을 했던 장현석은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로 결정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90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의 계약이었다. 이후 2023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뽑힌 장현석은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문제까지 해결했다. 장현석은 올 시즌 루키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13경기(10선발) 24⅓이닝 23사사구 49탈삼진 평균자책점 8.1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2를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무려 18.12나 됐다. 그의 활약은 루키리그 파이널 1차전에서도 이어졌다. ACL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루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실점 없이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호투쇼를 펼쳤다. 장현석은 지난 8월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 1년 만에 싱글A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데뷔전에서 다시 한번 탈삼진쇼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첼시 싫어! 파리 생제르망 가고 싶다니까!' 행선지 결정...하지만 정작 PSG는 '여유'가 없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의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오시멘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2021-22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해 최고의 공격수 성장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에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올시즌도 팀의 부진 속에서 홀로 11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지난 시즌부터 계속됐다. 스트라이커에 고민을 가지고 있던 첼시와 아스널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PSG 등이 오시멘을 원했다. 하지만 언제나 몸값이 문제였다. 오시멘과 2026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는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약 1,920억원)에 버금가는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높은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에는 팀에 남기겠다는 계획이다. 자연스레 나폴리 잔류가 유력해졌으나 최근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새롭게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멜로 루카쿠를 새로운 공격수로 원하면서 오시멘 매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나폴리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절대적으로 팀에 남기겠지만 오시멘은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오시멘도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가운데 가장 원하는 팀은 PSG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오시멘은 첼시 이적에 관심이 없으며 PSG 합류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PSG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공격의 에이스가 사라진 상황이다. 음바페의 대체자로 크바라츠헬리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고려했으나 영입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오시멘 카드를 다시 고심하고 있다. 다만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현재 PSG는 스트라이커 곤살로 하무스와 랭달 콜로 무아니를 보유하고 있다. 매체는 두 선수를 매각하기 전까지는 오시멘을 영입할 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시멘은 PSG를 원하고 있지만 구단은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 오타니 쐐기 솔로포, 테오스카 결승 투런포, 글래스노우 KKKKKKKKK→다저스 미리보는 NLCS 5-3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미리보는 두 번째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서 5-3으로 역전승했다. 3연승했다. 66승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두 번째 3연전이 시작됐다. 다저스는 7월10일부터 12일까지 가진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전력을 보강했고, 이번 홈 3연전서 설욕을 선언했다.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가 0-0이던 1회말 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애런 놀라에게 볼카운트 2B1S서 93.3마일 포심에 손을 냈으나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2회초 2사 후 닉 카스테야노스의 우측 3루타에 이어 브라이슨 스톳이 투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려 먼저 점수를 냈다. 계속해서 오스틴 헤이스의 우전안타에 이어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폭투로 추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3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가 우측 2루타를 터트렸다. 앤디 파헤스가 좌측으로 2루타를 날려 헤이워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닉 아메드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후속 오타니가 초구 94.1마일 포심이 가운데로 들어오자 잡아당겨 동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3일 오클랜드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 계속해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빅이닝에 성공, 승부를 뒤집었다. 오타니는 5회말 1사 후 3B서 놀라의 4구 92.9마일 한가운데 포심을 잡아당겨 우월 2루타를 뽑아냈다. 2사 후 3루 도루에 성공, 시즌 32호 도루를 해냈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6회초 카일 슈와버의 우중간안타와 브라이스 하퍼의 좌월 2루타에 이어 알렉 봄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필라델피아는 8회초 2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자 다저스는 오타니가 승부를 마무리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우완 태너 뱅크스에게 1B서 2구 86.3마일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공략,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34번째 홈런. 3일 오클랜드전 이후 3경기만의 홈런. 아울러 34-32로 40-40을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선발투수 글래스노우는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9승(6패)을 따냈다.
  • '클롭도 피하지 못했다'…강등 경험한 최고의 감독 7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감독 경력에서 강등을 경험했던 수준급의 지도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강등을 경험했던 최고의 감독 7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벵거, 클롭, 콘테, 베니테즈, 레드냅, 모예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를 강등을 경험한 최고의 감독 7인에 선정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2006-07시즌 마인츠에서 분데스리가 16위를 기록해 강등을 경험했던 클롭 감독에 대해 '클롭 감독의 강등은 지도자 초기 시절의 좌절이 지도력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클롭 감독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지만 마인츠에서 강등을 경험했다. 2003-04시즌 마인츠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켰던 클롭 감독은 4시즌 연속 마인츠 감독을 맡을 수는 없었다. 이후 도르트문트 감독을 맡은 클롭 감독은 2012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DFB포칼에서 두 번 우승하고 2013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5년 리버풀에 합류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리버풀과 함께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8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이자 지난 2003-04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벵거 감독도 지도자 초기 강등을 경험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1986-87시즌 낭시(프랑스)에서 강등을 겪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벵거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낭시에서 1985-86시즌 부족한 선수 구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리그1 잔류에 성공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잔류에 실패했다'며 '이후 모나코에 합류해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1995년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더블을 차지했지만 그가 이름을 알린 것은 아스날에서 보낸 긴 시간 때문이었다.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서 22년 동안 감독을 맡으며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벵거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축구계에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 감독으로 부임한 콘테 감독 역시 강등을 경험했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첼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콘테 감독은 지난 2006-07시즌 당시 세리에B 클럽 아레조에서 강등을 경험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성공으로 가는 직선 경로는 거의 없다. 때때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던 감독들은 시련과 고난을 겪기도 했다. 최고의 감독들도 강등과 함께 잔혹한 운명을 겪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 라우어+정해영+윤영철=KIA 마운드 풀파워, 대권도전 최종공식…10월의 해피엔딩, 지금부터 준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마운드가 풀파워를 발휘할 수 있을까. KIA가 5일 외국인투수 윌 크로우와 캠 알드레드를 동시에 웨이버 공시했다. 새 외국인투수는 좌완 구위형 에릭 라우어(29)다. 구단은 6일 공식발표했다. 라우어에 척추 피로골절로 재활 중인 윤영철이 돌아오면 선발진이 완성된다. 두 사람에 앞서 마무리 정해영이 돌아오면 불펜도 완성된다. 세 사람이 더해져야 마운드 풀파워를 기대할 수 있다. 라우어는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1라운드 25순위로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0년에 밀워키 블루어스로 옮긴 뒤 작년까지 커리어를 쌓았다. 통산 120경기서 36승37패 평균자책점 4.30. 특히 2022시즌에는 29경기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3.69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경력만 보면 근래 KBO리그에 온 그 어떤 외국인투수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꾸준히 뛰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한국야구를 평정했던 에릭 페디(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보다 오히려 낫다. 올 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및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19경기서 4승5패 평균자책점 5.26이다. 최근 1~2년 사이 부상경력도 있다. 2022년 9월 왼쪽 팔꿈치 염증, 2023년 5월에는 오른쪽 어깨 충돌 증세가 있었다. KIA가 그런 라우어를 영입하는 건 이 이슈가 해결됐다고 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라우어는 2022년 포심 평균 93.3마일(약 150km)을 뿌렸다. 그러나 작년에는 평균 90.8마일(약 146km)로 떨어졌다.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구사한다. 작년에는 커터 구사가 많았다. 결국 스피드가 얼마나 올라왔는지, 체감 구위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가 성공의 가장 큰 열쇠다. 과거 스피드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면 KBO를 폭격할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 정해영은 조만간 복귀가 예상된다. 4일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서 1이닝 1볼넷 무실점이었다. 앞서 열린 7월23일 NC 다이노스전(0.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7월27일 삼성 라이온즈전(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보다 내용이 확연히 좋았다.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이 퓨처스리그에서 찍는 수치보다 건강, 내용이 중요하다고 했다. 2군에서 좋은 보고를 받았다면 이번주 KT, 삼성으로 이어지는 홈 6연전 기간에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불펜투수들의 피로도가 쌓였기 때문에, 정해영의 복귀 및 정상궤도 안착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전상현과 최지민, 임기영, 이준영, 김대유로 이어지는 기존 필승조 멤버들이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결국 KIA 마운드의 마지막 퍼즐은 왼손 윤영철이다. 7월13일 광주 SSG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최소 3주 정도 쉬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제 3주가 지났다. 지금부터 다시 준비할 수 있다고 해도 복귀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어쩌면 정규시즌을 건너뛰고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려야 할 수도 있다. 선발진 후미의 힘이 떨어졌다. 윤영철의 복귀는 꼭 필요하다. 라우어와 정해영, 윤영철까지. KIA 마운드가 최상의 조합으로 가을야구를 준비해야 한다. 대권 도전을 위해 지금의 마운드로는 불안한 측면이 있다. 크로우와 알드레드의 웨이버 공시는 마지막 승부수의 시작이다.
  • “유재석은 큰 그릇”, 세상 불편하다는 전도연 앞에서 웃음 끌어내는 톱MC[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재석은 ‘친구’라며 계속 손을 내밀었지만, 전도연은 그 손을 확실하게 잡지 않는 모양새다. 전도연의 토크에 솔직하다는 의견과 무례하다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재석의 토크 실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도연은 최근 유재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했다. 유재석이 출연 소감을 묻자 “어색하다. 어색한 것을 어색하다고 말하면 안되냐”고 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에 대한 질문에 유재석은 “20대로 돌아가서 나한테 빨리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하고 싶다. 도연이한테도 한 마디 하고 싶다. 나랑 좀 친하게 지내자고”라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난 그때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살지 않은 친구도 있다. 교수님도 아무 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너무 통쾌했다”고 전했다. 둘의 계속되는 티키타카에 옆에 있던 임지연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네티즌은 “전도연 말투가 방어적인데 계속 웃기면서 진행 끌어가는 능력이 대단한 듯”, “전도연씨가 말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맥을 끊어버리는 말투인데 그런데도 진행을 이끌어가는게 대단함. 전도연씨는 예능하고는 안맞는 캐릭터임”, “도연씨 스타일이 말 이끌어내기 진짜 쉽지 않은데 유느님이 웃음코드로 커버치는 노련함이 돋보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도연은 ‘핑계고’ 출연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5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내가 리액션도 잘 못하는데 무언가를 계속 애써야 했다. 옆에서 유재석 씨가 리드를 해주시는데 그런 걸 보는 게 편하지 않더라"라며 "또 그거를 하루에 녹화를 다 했다. 아침에 '핑계고'를 하고 저녁에 '요정재형'을 했다. 그래서 좀 걱정을 했는데 '요정재형'은 마음 편하게 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제까지 유재석 씨와 친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해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둘이 사적인 이야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냥 대학동기였다. 그런데 유재석 씨가 MC로서 톱이 됐고 나는 배우가 됐고, 그 둘이 만났다. 그게 전부고 그게 팩트"라고 설명했다. "번호 교환을 했느냐"라는 물음에 그는 "('핑계고' 촬영날) 그날 했다. 문자도 오셨다"고 극존칭을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핑계고' 재출연에 대해 "한번 출연했으면 됐다"고 답했다. 대학동기라는 이유로 절친이 되지는 않는다.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아닌만큼 아직은 서먹서먹할 수도 있다. ‘핑계고’ 출연을 계기로 둘이 친해졌을지, 아니면 계속 거리감을 두게 될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 '손흥민과 텔레파시 통했다'…'쿨루셉스키도 토트넘 펄스 나인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쿨루셉스키의 포지션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바벨은 6일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서 발견된 인상적인 상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쿨루셉스키가 펄스 나인으로 활약한 것을 주목했다. 바벨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시즌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센터포워드로 배치했다. 두 선수 모두 센터포워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많은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토트넘의 다양한 스트라이커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문제에 대한 답은 쿨루셉스키가 될 수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아시아투어에서 펄스 나인으로 활약해 성과를 거뒀다.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에서 센터포워드로 뛰기도 했고 심지어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주변 동료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능력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바벨은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를 펼쳤고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처럼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아시아 투어에서 여러번 발뒷꿈치로 볼을 다루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관중의 흥미를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수를 공략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 중인 토트넘은 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주일간의 한국 투어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한 구단 선수들, 스탭분들까지 한 분 한 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한국인으로서 감사 하고 감동이었습니다. 매경기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정말 특별한 감정이 드는 이번 투어였습니다! 영국으로 돌아가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 잘 끌어올려서 돌아오는 시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 "총 상금 2억 멤버들이 가져가"…더 업그레이드 된 '더 존', 이번엔 시즌 3 출격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더 존'이 새로운 출연진 덱스, 김동현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 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 조효진과 김동진PD가 참석했다.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 3'(이하 '더존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가 펼치는 버라이어티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컨셉으로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과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 멤버 유재석과 권유리를 비롯,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김동현과 덱스가 새로운 '존버즈'로 함께 하며 파워풀한 케미를 예고한 상황. 여기에 조효진, 김동진 PD가 시즌 1과 2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재미를 예고했다. 이날 조PD는 "벌써 시즌 3다. 이번에 시즌 3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공감과 강화를 신경쓰며 기획을 했다. 먼저 공감의 면에서는 AI와 대출과 같은 사회적인 이슈를 염두에 두고 기획했고, 강화 부문에서는 새로운 멤버가 들어온 만큼 두 분에 맞춰서 시즌 1, 2에서는 다른 멤버들 때문에 차마 할 수 없었던 더 강화된 미션을 할 수 있었다. 덱스 씨와 김동현 씨가 들어오면서 더 버티기가 어려워지고 강력해진 미션들을 최대한 많이 배치했다. 해보고 싶은 걸 많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고, 출연자 분들은 고생스러웠겠지만 결과물은 좋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PD는 "'더 존'하면 공포 에피소드가 있다. 이번에도 공포를 준비하며 리얼하게 구상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없었을 때 폐 리조트에서 스태프들이 다 숨어서 출연자 분들이 정말로 공포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런데 전날 똑같은 상황에서 스태프 분들과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그분들이 너무 무서워하는 걸 보고 '이건 무조건 성공이다'라고 성공했다. 그런데 덱스 씨가 그렇게 무서워하실 줄은 생각 못했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이번 시즌의 개성에 대해 "내용적인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현 씨와 덱스의 합류가 시즌 3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유리는 계속해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했지만 이 안에 있는 새로운 케미도 눈 여겨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 회가 가장 당황스럽더라.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던 존이었다. 그 100분이 너무 힘들었다"고 예고했다. 권유리는 "새로운 인물과 캐릭터들, 체급이 업그레이드 된 분들이 등장해서 난도가 높아졌다. 훨씬 더 강력한 버티기를 하는 것이 흥미로웠고, 새로운 분들과 함께 적응하는 시간들이 좋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며 "유리는 정말 이번 시즌에 너무 좋아했다"며 덱스를 향한 그의 무한 애정공세를 언급했다. 이번 시즌에는 덱스와 김동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동현은 "평소 '더 존' 시리즈의 광팬이다. 볼 땐 너무 재밌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다시 봐도 뭐 하나 다시 해볼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매번 많이 힘들었다. 평소 힘든 걸 버티는 것에 자신이 있는데도 쉬운 것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덱스 역시 "저번 시즌을 보면서 '너무 쉬운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그런 말이 안 나오더라. 정말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버틸려고 했다. (제작진 분들이) 동현이 형님과 저를 의식해서 그런지 난도가 굉장히 올라간 것을 느꼈다. 그만큼 몰입했고 훨씬 더 익사이팅하고 재밌었다"고 거들었다. 김 PD는 "우리가 늘 항상 마지막 회에는 제트 코인을 가지고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제트 코인을 실제 돈과 연관지어서 미션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실제로 네 분이 상금을 가져가셨다. 총 상금은 우리가 2억 정도인데, 이분들이 끝나고 얼마나 어떻게 가져가셨는지는 방송을 보시면 알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100명의 'AI 유재석'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재석은 "내 얼굴을 본뜬 가면을 쓴 분들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고 떠올리기 싫었던 녹화 중 하나였다. 예전에 (제작진이) 본을 떠 달라고 해서 떠줬을 뿐인데 AI 로봇이 될 줄은 몰랐다. 다양한 모습의 내가 다양하게 나오면서 정말 힘들었던 회차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동현은 "약간의 몸싸움도 일어난다. 사실 우리 같은 경우는 몸싸움에 자신이 있다. 재석이 형 100명이면 (덱스와) 둘이서 충분히 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얼굴은 재석이 형인데 몸은 우리나라의 대단한 분들이시더라. 정확하게 기술을 쓰시더라"라고 털어놨다. 겁에 질린 덱스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덱스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센척이 무너진다. 하이라이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내가 그렇게 귀신을 무서워하는 줄 몰랐다. '더존'의 가장 큰 강점은 출연진 분들을 몰입시켜주는 현장이 아닐까 싶다. 따로 몰입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며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고 그동안 강한 척, 센 척을 했던 것이 '더존'을 통해 까발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유재석은 시즌 4에 대한 바램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앞선 시즌에서 함께했던 광수가 출연하지 못해 저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과 제작진 분들이 아쉬워하셨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시즌 4까지 간다면 광수까지 나오면 좋겠더라. 녹화하며 그런 생각을 계속 했다. '여기에 광수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최강이다'라고. 그래서 시즌 3가 많은 사랑을 받고 시즌 4까지 가서 폭발력 있는 재미를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8월 7일 공개.
  • "총 상금 2억 멤버들이 가져가"…더 업그레이드 된 '더 존', 이번엔 시즌 3 출격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더 존'이 새로운 출연진 덱스, 김동현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 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 조효진과 김동진PD가 참석했다.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 3'(이하 '더존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가 펼치는 버라이어티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컨셉으로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과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 멤버 유재석과 권유리를 비롯,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김동현과 덱스가 새로운 '존버즈'로 함께 하며 파워풀한 케미를 예고한 상황. 여기에 조효진, 김동진 PD가 시즌 1과 2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재미를 예고했다. 이날 조PD는 "벌써 시즌 3다. 이번에 시즌 3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공감과 강화를 신경쓰며 기획을 했다. 먼저 공감의 면에서는 AI와 대출과 같은 사회적인 이슈를 염두에 두고 기획했고, 강화 부문에서는 새로운 멤버가 들어온 만큼 두 분에 맞춰서 시즌 1, 2에서는 다른 멤버들 때문에 차마 할 수 없었던 더 강화된 미션을 할 수 있었다. 덱스 씨와 김동현 씨가 들어오면서 더 버티기가 어려워지고 강력해진 미션들을 최대한 많이 배치했다. 해보고 싶은 걸 많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고, 출연자 분들은 고생스러웠겠지만 결과물은 좋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PD는 "'더 존'하면 공포 에피소드가 있다. 이번에도 공포를 준비하며 리얼하게 구상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없었을 때 폐 리조트에서 스태프들이 다 숨어서 출연자 분들이 정말로 공포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런데 전날 똑같은 상황에서 스태프 분들과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그분들이 너무 무서워하는 걸 보고 '이건 무조건 성공이다'라고 성공했다. 그런데 덱스 씨가 그렇게 무서워하실 줄은 생각 못했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이번 시즌의 개성에 대해 "내용적인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현 씨와 덱스의 합류가 시즌 3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유리는 계속해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했지만 이 안에 있는 새로운 케미도 눈 여겨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 회가 가장 당황스럽더라.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던 존이었다. 그 100분이 너무 힘들었다"고 예고했다. 권유리는 "새로운 인물과 캐릭터들, 체급이 업그레이드 된 분들이 등장해서 난도가 높아졌다. 훨씬 더 강력한 버티기를 하는 것이 흥미로웠고, 새로운 분들과 함께 적응하는 시간들이 좋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며 "유리는 정말 이번 시즌에 너무 좋아했다"며 덱스를 향한 그의 무한 애정공세를 언급했다. 이번 시즌에는 덱스와 김동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동현은 "평소 '더 존' 시리즈의 광팬이다. 볼 땐 너무 재밌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다시 봐도 뭐 하나 다시 해볼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매번 많이 힘들었다. 평소 힘든 걸 버티는 것에 자신이 있는데도 쉬운 것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덱스 역시 "저번 시즌을 보면서 '너무 쉬운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그런 말이 안 나오더라. 정말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버틸려고 했다. (제작진 분들이) 동현이 형님과 저를 의식해서 그런지 난도가 굉장히 올라간 것을 느꼈다. 그만큼 몰입했고 훨씬 더 익사이팅하고 재밌었다"고 거들었다. 김 PD는 "우리가 늘 항상 마지막 회에는 제트 코인을 가지고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제트 코인을 실제 돈과 연관지어서 미션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실제로 네 분이 상금을 가져가셨다. 총 상금은 우리가 2억 정도인데, 이분들이 끝나고 얼마나 어떻게 가져가셨는지는 방송을 보시면 알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100명의 'AI 유재석'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재석은 "내 얼굴을 본뜬 가면을 쓴 분들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고 떠올리기 싫었던 녹화 중 하나였다. 예전에 (제작진이) 본을 떠 달라고 해서 떠줬을 뿐인데 AI 로봇이 될 줄은 몰랐다. 다양한 모습의 내가 다양하게 나오면서 정말 힘들었던 회차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동현은 "약간의 몸싸움도 일어난다. 사실 우리 같은 경우는 몸싸움에 자신이 있다. 재석이 형 100명이면 (덱스와) 둘이서 충분히 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얼굴은 재석이 형인데 몸은 우리나라의 대단한 분들이시더라. 정확하게 기술을 쓰시더라"라고 털어놨다. 겁에 질린 덱스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덱스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센척이 무너진다. 하이라이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내가 그렇게 귀신을 무서워하는 줄 몰랐다. '더존'의 가장 큰 강점은 출연진 분들을 몰입시켜주는 현장이 아닐까 싶다. 따로 몰입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며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고 그동안 강한 척, 센 척을 했던 것이 '더존'을 통해 까발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유재석은 시즌 4에 대한 바램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앞선 시즌에서 함께했던 광수가 출연하지 못해 저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과 제작진 분들이 아쉬워하셨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시즌 4까지 간다면 광수까지 나오면 좋겠더라. 녹화하며 그런 생각을 계속 했다. '여기에 광수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최강이다'라고. 그래서 시즌 3가 많은 사랑을 받고 시즌 4까지 가서 폭발력 있는 재미를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8월 7일 공개.
  • '인종차별 징계 가능성 언급도 없다'…벤탄쿠르, 밝은 표정으로 토트넘 복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이 복귀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로메로(아르헨티나), 로 셀소(아르헨티나), 벤탄쿠르(우루과이)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로메로, 로 셀소, 벤탄쿠르는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밝은 표정으로 스트레칭과 함께 볼을 활용해 가볍게 워밍업하는 모습을 보였다. 벤탄쿠르는 로메로와 함께 축구공으로 탁구를 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대표팀 일정과 휴가로 인해 토트넘의 한국 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던 이들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해 본격적인 시즌 대비를 시작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다양한 논란을 일으켰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벤탄쿠르는 실수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나에게 사과했다. 우리는 원팀으로 싸워 나갈 것'이라며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벤탄쿠르의 발언은 이미 구단에서 처리하고 있는 문제다. 당사자는 손흥민이고 우리는 손흥민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장 중요한 당사자의 입장에 따라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2024 코파아메리카 기간 중에서도 행동이 논란이 됐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된 벤탄쿠르는 지난달 콜롬비아를 상대로 치른 2024 코파 아메리카 4강전 이후 우루과이 선수들과 콜롬비아 팬들의 충돌 상황에서 관중석을 향해 강하게 물건을 던졌고 우루과이 대표팀 피지컬 코치가 맞아 눈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 “사직에서 실수,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어설프게 죽지 말자” KIA에 1군 한 타석이 너무 소중한 선수가 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설프게 죽지 말자.” KIA 타이거즈 왼손 외야수 박정우(26)는 자신을 1군 레귤러 멤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틀린 말은 아니다. KBO에 따르면 5일 기준 올 시즌 1군 등록 일수(54일)가 1군 말소 일수(82일)보다 적다. 그래서인지 지난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만난 그는 “내가 1군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나 박정우의 잠재력과 가능성, 역할, 팀 사정과 환경 등을 종합하면 이젠 1군 외야 붙박이 백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신이 가장 리스펙트 하는 김호령(32)과 갑자기 배턴터치를 할 수는 있다. 그렇다고 해도 박정우의 실링은 변하지 않는다. 제대로 기회만 주면 공수주를 갖춘 주전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박정우는 기본적으로 수비에 집중한다. 퓨처스리그 도루왕 출신이지만 1군 대주자로 나가도 무리하게 도루를 시도하지 않고 철저히 팀의 상황에 맞춰서 움직인다. 수비와 주루부터 착실하게 하려고 한다. 백업의 이상적인 자세다. 그래서 1군 한 타석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박정우는 “많이 나가봤자 한~두 번이다. 그 한 번이 너무 소중하다. 출루를 하는 걸 가장 좋아한다. 어설프게 죽지 말자고만 생각한다. 1군은 언제든 못하면 (2군으로)내려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한 타석을 어떻게 소중하게 보내고 싶을까. 박정우는 “보여줄 게 많다. 번트안타도 쳐보고 싶고 안타도 많이 치고 싶다. 진짜 끈질기게 하는 타자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정우는 “항상 사직에서의 실수를 생각한다. 대주자로 나가도 그런 실수를 하지 말자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사직 실수’는 5월2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2-4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서의 결정적인 주루사를 의미한다. 박정우는 당시 대주자로 투입돼 3루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선빈의 우익수 라인드라이브에 판단미스를 했다. 타구 속도가 빨랐고, 롯데 야수진의 대응이 좋았다. 박정우의 발이 아무리 빨라도 태그업 후 득점 시도는 무리였다. 더구나 1점차가 아닌 2점차라서 모험할 이유도 없었다. 당시 박정우는 태그업 후 멈칫하다 3루로 돌아가지 않고 홈으로 파고 들다 아웃됐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이후 박정우는 그 순간을 매우 자책했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자신을 채찍질하는 계기로 삼았다. 그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이젠 모든 순간 생각을 하면서 임한다. 그날을 계기로 이 정도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정우는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을 두고 웃으며 “감독님이 한번은 생각해주시지 않겠어요”라고 헸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그러면서 올해 1월 김선빈, 박찬호와의 제주도 훈련을 떠올리며 “형들은 3~4월부터 시즌이 시작되지만 나는 12월, 1월부터 시즌 시작”이라고 했다. 박정우는 당시 형들과 함께 훈련하며 실력이 늘었다고 자평했다. 당연히 내년에 그런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그렇게(12월~1월부터) 해야 한다. 백업이기도 하고 스프링캠프부터 보여줘야 한다. 제주도 간 게 진짜 좋았다.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그렇게 후배들을 이끌고 개인훈련을 가보고 싶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정우가 가지고 있는 야구가 그런 것 같다. 중견수를 보면서 파인 플레이 해 주고 외야에서 수비만큼은 내가 봤을 때는 뭐 우리나라에서 탑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어깨도 걸맞게 보유하고 있고 뭐 타격 자체도 본인이 짧게 칠 때는 짧게 치고, 번트도 잘 대고 우중간 좌중간으로 좋은 타구를 날렸을 때는 발야구도 할 수 있고. 이게 정우가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을 퓨처스에 있으면서 봤기 때문에 1군에서 같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젊은 선수고 또 좋은 생각이 많은 선수니까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 'EPL 데뷔전도 안 치렀는데'…맨유가 930억에 영입한 요로, 아스날전 부상으로 결국 수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신예 수비수 요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장기 부상을 당했다. 맨유는 6일 '요로는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요로의 재활은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2로 패했다. 요로는 아스날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맨유는 지난달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요로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18세의 신예 요로는 지난 2021-22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 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한 요로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2경기에 출전해 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맨유에 입단한 요로는 "맨유 같은 위상과 야망을 가진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클럽과 처음 대화를 나눈 이후 맨유에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들었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배려를 했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잠재력을 발휘하고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요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맨유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요로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세에 불과한 요로는 이미 릴에서 6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요로 영입 경쟁을 펼쳤던 맨유는 요로의 이적료로 역대 센터백 이적료 8의에 해당하는 금액인 6200만유로(약 932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요로는 소속팀 릴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릴에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에 달하는 제안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려했던 수비수를 빼앗았다.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적하지 않으면 1년 동안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며 맨유의 요로 영입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맨유는 오는 1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 '손흥민과 텔레파시 통했다'…'쿨루셉스키도 토트넘 펄스 나인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쿨루셉스키의 포지션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바벨은 6일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서 발견된 인상적인 상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쿨루셉스키가 펄스 나인으로 활약한 것을 주목했다. 바벨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시즌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센터포워드로 배치했다. 두 선수 모두 센터포워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많은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토트넘의 다양한 스트라이커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문제에 대한 답은 쿨루셉스키가 될 수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아시아투어에서 펄스 나인으로 활약해 성과를 거뒀다.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에서 센터포워드로 뛰기도 했고 심지어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주변 동료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능력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바벨은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를 펼쳤고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처럼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아시아 투어에서 여러번 발뒷꿈치로 볼을 다루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관중의 흥미를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수를 공략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 중인 토트넘은 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주일간의 한국 투어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한 구단 선수들, 스탭분들까지 한 분 한 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한국인으로서 감사 하고 감동이었습니다. 매경기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정말 특별한 감정이 드는 이번 투어였습니다! 영국으로 돌아가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 잘 끌어올려서 돌아오는 시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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