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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215 of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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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 Here we go!...두 명 합쳐 '2060억' 초대형 이적 나왔다! ATM 역대급 투자로 결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와 코너 갤러거(첼시)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추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7,500만 유로(약 1,130억원)의 고정금액에 2,000만 유로(약 300억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알바레스와의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맨시티는 구단 최고 판매 금액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22년에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작은 시장에도 강력한 슈팅력과 활동량을 갖춘 알바레스를 주목했고 1,400만 파운드(약 230억원)를 투자하며 빠르게 영입에 성공했다. 알바레스는 알바레스는 남은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에서 소화하고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부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영리한 움직임과 순간적인 침투 능력을 자랑했고 중앙과 측면 또는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했다. 알바레스는 시즌 전체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 11골,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키면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알바레스는 시즌이 끝난 후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아틀레티코를 비롯해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였고 알바레스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과감한 투자를 결단했고 알바레스 영입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첼시의 미드필더 갤러거도 아틀레티코로 향한다. 로마노는 “갤러거는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갤러거도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30억원)”라고 밝혔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갤러거는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기동력을 자랑하며 정확한 킥 능력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첼시 유스인 갤러거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 임대 생활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시즌 전체 50경기를 소화했고 7골 9도움을 올렸다.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겨울부터 이적설이 계속됐다. 첼시는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갤러거 매각을 추진했고 갤러거는 아틀레티코를 행선지로 결정했다. 아틀레티코는 두 선수 영입에 무려 1억 3,700만 유로(약 2,060억원)를 투자했다.
  • ‘라면왕’의 숙원 계절면 1위 신동원 회장이 만든다 [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농심 신동원 회장이 아버지의 숙원을 이뤘다. 라면시장 부동의 1위인 농심은 유독 계절면 시장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故 신춘호 회장이 전국의 냉면맛집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한 끝에 탄생한 둥지냉면도 계절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계절면 시장 최강자인 팔도 ‘비빔면’이 수십년째 과점해 온 탓이다. 계절면 시장은 1강 다약 체제가 굳어진 양상이었다. 지난해 팔도 비빔면이 기록한 점유율은 53%다. 급기야 올해는 삼양식품이 계절면 경쟁에서 발을 빼기에 이르렀다. 경쟁사들은 쫄면, 냉면, 비빔면 등 다양한 계절면을 해마다 출시했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점유율 20%을 넘어서는 브랜드는 없었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배홍동이 계절면 시장에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계절면시장 극성수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5월까지 배홍동은 누적 판매액 19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400억원 고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업계가 추산하는 올해 계절면 시장규모는 1800억원이다. 단순 계산만으로 농심이 400억원 고지를 밟으면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농심 배홍동은 지난해 1685억원 규모의 계절면 시장에서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에 근접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출시 4년차만에 20%대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분위기다. 배홍동은 신동원 회장이 부회장 시절 출시한 제품이다. 당시 신춘호 회장을 대신해 경영일선을 진두지휘했던 그가 회장 취임 전 야심차게 내놨던 배홍동은 출시 첫해 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심의 계절면 간판으로 나섰다. 신춘호 회장 시절 내놨던 둥지냉면, 칼빔면을 넘어서는 성적이다. 배홍동비빔면이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자 농심은 라인업을 확대했다. 배홍동 소스를 별도로 출시한데 이어 2023년 쫄면 컨셉의 ‘배홍동쫄쫄면’, 올해 ‘뜨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용기면 ‘배홍동큰사발면’을 잇따라 선보였다. 라인업을 강화한 농심은 지난 5월 기준, 출시 3년여만에 배홍동 브랜드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한 대형마트에서는 4~5월 비빔면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동원 회장은 계절면의 맛에 집중하는 한편 스타마케팅을 병행하며 출시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는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농심은 ‘품질’만을 고집하며 상대적으로 유명 스타들 대신 조연급 연예인들을 모델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계절면 절대강자에 맞서는 배홍동은 유재석이라는 걸출한 모델로 배수진을 쳤다. 배홍동 시대를 열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담긴 포석이다. 신 회장은 계절면 2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1년여간 시장조사와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배홍동은 라면 명가 농심의 대표 계절면으로 1위에 도전한다. 농심 관계자는 “좋은 원재료로 만든 배홍동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큰사발면 세 가지 제품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비빔면 시장 1위 달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친 것 아냐?’→32살 MF남기고 유망주들 내보내다니 ‘충격’받은 맨유 팬들→"챔스 5번 우승 레전드나 팔아라"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2-2023년 시즌을 앞두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카세미루는 9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슈퍼스타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맨유는 그의 우승 DNA를 팀에 이식시키기위해서 최대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했다고 한다. 이 이적료는 30살 이상 선수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참고로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1억 유로였다.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지급한 금액이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2026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주급은 그의 명성에 맞게 35만 파운드였다. 그런데 첫해 좋은 실력을 뽐냈던 카세미루가 지난 시즌부터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젊은 상대방 공격수를 막지 못해 팬들이 비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인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 대신 아카데미의 젊은 유망주 2명을 임대로 내보거나 1군에 합류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팬들은 제발 카세미루를 내보내라고 간청할 정도라고 영국 더 선은 보도했다. 맨유 팬들이 카세미루를 매각하라고 목소리를 높인 이유는 프리시즌 동안 아스널과 리버풀전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농락당했기 때문이다. 과격한 일부 팬들은 은퇴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스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20살 토비 콜리어와 래프트 백인 17살 해리 아마스의 1군 합류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두명은 텐 하흐가 이끄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고 3경기 모두 출전하는 등 기량을 뽐냈다. 특히 수비수인 아마스는 프리시즌 투어 맨유 선수단 평가에서 래시포드 등과 함께 팀내서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왼쪽 풀백 아마스는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인해 두 사람의 자리를 매우기위해서 맨유 아카데미에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콜리어는 사정이 다르다. 2022년에 브라이튼에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콜리어는 이적할 수도 있다. 텐 하흐는 콜리어에 대한 평가를 높게 하고 있지만 팀 사정상 임대로 내보낼 수도 있다. 물론 팀에 남겨서 더 지켜볼 수도 있다. 하지만 콜리어의 임대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를 접한 맨유 팬들은 격노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불만을 표출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팬들은 “카세미루를 임대해라” “두 유망주를 유지하고 발전시켜라. 왜 젊은이를 없애는가?” “나는 카세미루보다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콜리어를 먼저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 등 카세미루에 대한 분노로 이어졌다. 팬들의 요구와 달리 카세미루의 높은 주급 때문에 매각하거나 임대하는게 쉽지 않은 것이 맨유의 고민이다. 브라질 선수의 임금 구조 때문에 유나이티드가 전설적인 미드필더를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의 주급이 35만 파운드로 맨유에서 가장 높다. 만약 기적적으로 임대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최소한 35만 파운드의 절반은 부담해야할 것이라고 한다.
  •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벌금'인데…트레이드 복덩이가 보여준 투지, 롯데는 벌써 '유리몸' 탈출 계획 잡았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트레이닝 파트에서 스케줄을 잡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낙동강 라이벌' 홈 맞대결에서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을 달렸다. 롯데가 1-5로 뒤지던 경기를 5-5로 균형을 맞추는 등 여러 장면이 있었으나, 결정적인 승부처는 8회 말이었다. 7회말 동점을 만들어낸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었던 순간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것은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이었다. 손호영은 NC 김재열을 상대로 1B-1S에서 3구째 123km 슬라이더에 힘껏 방망이를 돌렸다. 손호영이 친 타구는 유격수 왼쪽 방면의 깊숙한 방면으로 향했다. 내야 안타 또는 유격수 땅볼의 기로에 서는 순간. 이때 1루를 향해 전력으로 내달리던 손호영이 과감하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한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롯데는 선수단 내규에 따라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할 시 '벌금'을 낸다. 특히 지난 6월 26일 KIA 타이거즈 맞대결에서 고승민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할 경우엔 벌금은 '두 배'로 치솟는다. 하지만 내야 안타가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손호영은 큰 고민 없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안타를 뽑아냈다. 롯데 입장에선 손호영의 내야 안타가 분명 기분 좋을 상황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찔했을 터. 이유는 그동안 워낙 많은 부상을 달고 다녔던 까닭이다. 충훈고를 졸업한 뒤 메이저리그에도 도전장을 내밀 정도로 재능이 있었던 손호영이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은 뒤 꽃을 피우지 못했던 수많은 이유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단연 부상이었다. 이는 올해 롯데로 이적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 초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손호영은 지난 5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그라운드로 돌아온 뒤 KBO 역대 공동 3위에 해당되는 30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폭주했으나, 이 기록으로 인해 쉴 틈 없이 출전을 거듭했던 손호영은 생애 첫 올스타의 기쁨을 누리지도 못하고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특히 손호영은 지난달 30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햄스트링 상태가 100%가 아니었고, 월요일(29일) 경기가 없는 날 주사 치료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이적 이후에도 부상의 악령은 이어지고 있지만,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등 손호영은 현재 롯데에선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난 만큼 건강 관리는 필수적이다. 올해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만큼 손호영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게 도움을 주는 것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롯데는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손호영의 몸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태형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전력 질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선수가 순간적으로 힘을 쓸 때가 있다"며 "(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닝 파트에서 운동 스케줄을 잡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령탑은 "손호영이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잡았으니, 몸을 만드는데 더 준비를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유망주들은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타격과 수비에 집중해서 많은 훈련량을 가져간다. 때문에 보강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조금 소홀했을 수도 있다"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이와 관련된 스케줄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드를 할 당시에는 이정도의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롯데. 하지만 롯데에서 재능을 폭발시키고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부상 없이 풀타임 시즌을 치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내겠다는 심산이다. 롯데는 손호영이 안타로 출루하자, 장두성을 대주자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NC 김재열의 견제 실책을 바탕으로 득점권 찬스를 손에 넣었고, 나승엽이 천금같은 역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롯데는 9회초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라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손호영을 대신해 투입된 최항의 호수비 등을 바탕으로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넘어서는 드라마를 쓰려면…4813억원 3루수의 이것이 중요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OPS 0.800 중반이 아닌 0.700을 기록한 두 번째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최근 확실히 상승세를 탔다. 최근 10경기서 8승2패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 그룹을 형성,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1위 LA 다저스를 5경기 차로 추격했다. 6월 중순만 해도 10경기 안팎의 격차였지만,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불펜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태너 스콧, 브라이언 호잉, 마틴 페레즈가 합류했다. 기존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와 함께 강력한 뒷문을 구축했다. 당장 효과를 보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애리조나와 함께 공동 2위다.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포스트시즌에 나간다. 그러나 4위 뉴욕 메츠가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도 4경기 차에 불과하다. 때문에 안정적으로 와일드카드를 사수하려면 달려야 한다. 기왕이면 다저스를 추격하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서부지구 대역전 우승을 노린다는 의미도 있다. 선수단 이름값과 구성을 보면 지구우승에 도전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정규시즌 잔여기간에 가장 많이 증명해야 할 선수들을 꼽으며 매치 마차도를 거론했다. 마차도는 11년 3억5000만달러(약 4813억원)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낸다. 올 시즌 105경기서 404타수 110안타 타율 0.272 17홈런 61타점 출루율 0.325 장타율 0.448 OPS 0.773. 괜찮은 성적이지만 압도적인 성적과도 거리가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그의 OPS는 2015년과 2022년 사이의 0.800대가 아닌 0.700대의 두 번째 시즌”이라고 했다. 실제 마차도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2017년(0.781)과 2019년(0.796)을 제외하면 꾸준히 OPS 0.80대를 찍었다. 0.9 이상도 두 시즌이었다. 그래도 후반기에 아주 좋다. OPS 0.968이다. 8월 3경기서도 10타수 5안타 타율 0.500에 OPS 1.683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블리처리포트는 “정말 도움이 되는 건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그렇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했다. 최근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OPS 0.8을 돌파할 듯하다. 강타자의 기본적인 지표다. 특히 중심타자의 OPS는 팀 타선의 시너지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블리처리포트는 “마차도가 최근 7경기서 타율 0.464 4홈런을 기록한 건 그가 파드레스의 중심에 있는 스타로서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단지 계속해서 그렇게 하면 된다”라고 했다.
  • KIA 김도영 안타 안 쳐도 된다? 천하의 이종범도 94-96-97-01에 이것을 했다…NO.4, 무결점으로 가는 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타를 안 쳐도 된다? 출루도 의미 있다. KIA 타이거즈 ‘광주 몬스터’ 김도영(21)은 6일 광주 KT 위즈전서 변함없이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3개를 골라냈다. 김도영이 한 경기에 볼넷 3개를 골라낸 건 2023년 6월11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개인통산 두 번째다. 김도영은 올 시즌 81차례 삼진을 당하는 동안 사사구 56개를 골라냈다. 자신이 그린 스트라이크 존에 공이 들어오면 과감하게 배트를 내는 스타일이다. ABS 시대다. 볼을 잘 골라내는 타자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는 시즌인 건 맞다. 그렇다고 해도 김도영과 인내심은 뭔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 김도영은 이날 KT 사이드암 고영표에게 두 차례, 우완 김민에게 한 차례씩 볼넷을 골라냈다. 사실 1회에는 풀카운트서 고영표의 슬라이더가 바깥쪽으로 확 빠졌다. 그러나 3회 풀카운트서 골라낸 몸쪽 커브는 꽤 난이도가 있었다. ABS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난 공이었다. 결과적으로 김도영은 안타를 못 쳤지만, 세 차례나 출루했다. 1회에는 후속 최형우의 중월 3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충분히 팀에 기여했다. 김도영은 최근 10경기서 타율 0.316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해도 매일 안타를 1~2개 이상 치는 건 꽤 어렵다. 천하의 김도영이라고 해도 144경기 내내 최상의 타격 컨디션을 갖추고 경기에 임할 순 없다. 이미 스탯을 떠나 타격감이 안 좋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헌 시즌에 이렇게 많은 경기를 뛰어보는 게 처음이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체력이 떨어진 건 분명하다고 했다. 김도영이 괴물이긴 해도 사람이다. 때문에 타자가 컨디션과 무방하게 꾸준히 팀에 공헌하기 위해선 선구안이 중요하다. 볼을 잘 골라내는 타자가 결국 애버리지와 출루율 관리도 잘 된다. 김도영은 올 시즌 볼삼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출루율 0.419로 리그 4위다. 워낙 잘 쳐서 4할대 출루율을 마크 중이다.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김도영이 앞으로 매 시즌 올해처럼 친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다면 볼넷을 많이 얻어 4할대 출루율을 기록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 있을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최근 김도영의 40-40 가능성을 낙관하지 않았다. “상대의 견제”를 이유로 들었다. 점점 투수들이 정면 승부를 하지 않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대를 풍미한 거물타자 이승엽, 양준혁 등도 결국 볼넷으로 슬럼프를 탈출했고, 상대 견제를 극복했다. 잘 치는 것만큼 잘 참는 것도 중요하다. 김도영도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4할대 출루율은 정말 쉽지 않다. 김도영과 뗄 수 없는 이종범도 1994년(0.452), 1996년(0.425), 1997년(0.428), 2001년(0.401) 등 커리어 네 차례에 불과했다. 네 시즌 모두 삼진보다 볼넷이 많았다. 김도영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6일 광주 KT전서의 침착한 모습을 보면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 “10년간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1년만에 이적 시장 매물 ‘충격’받은 잉글랜드 국대 GK→무패 레버쿠젠전에 선발 기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아스널 GK 에런 램스데일은 지난 2023년 5월18일 주급 12만 5000파운드에 2027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었다.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지 2년만에 이룬 성과였다. 그는 당시 “내 목표는 앞으로 10년간 아스널에서 뛰는 것이다”라고 감격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램스데일은 주전 골키퍼에서 밀려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다비드 라야를 임대로 데려와 주전으로 출전시켰다. 졸지에 램스데일은 벤치신세로 전락했다. 더욱더 충격적인 것은 아스널이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그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려고 했다. 물론 불발되었지만 아르테타는 램스데일을 다른 팀으로 보내기를 원했다. 그래서 지난 시즌 내내, 시즌이 끝난 후에도 아스널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서 선수단 정리를 하려고할 때 램스데일의 이름은 항상 포함되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램스데일에게 간만에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아르테타 감독이 ‘에미레이트 컵’에서 램스데일을 선발로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현지시간 7일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3인방을 포함시킬 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유로 2024에 출전했던 데클란 라이스와 부카요 사카, 램스데일이 3인방이다. 라이스와 사카는 팀의 에이스급이기에 당연히 포함되겠지만 램스데일은 후보 GK이다. 이들은 유로 대회 출전으로 인해 그동안 팀과 따로 떨어져 휴식을 취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팀에 합류, 동료들과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팀 훈련에 합류한 이들은 개인 체력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점검 받았다. 그리고 팀의 소규모 전술 훈련에 참가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오랜만에 만난 이들을 껴안으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 다가오는 시즌 아스널은 황희찬의 울버햄턴과 8월 17일 개막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아스널은 레버쿠젠과 경기를 갖고, 11일에는 리옹과도 한차례 더 대결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유로의 피로를 얼마만큼 풀었는지 선발 또는 교체로 투입해 체크할 계획이라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특히 기사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램스데일을 선발로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램스데일은 유로 대회에서 단 1분도 출장하지 못했다. 주전 골키퍼인 라야가 스페인의 국가대표로 유로에 출전했지만 6월24일 조별 예선 경기 한게임에만 출전했는데 라야 대신 램스데일을 먼저 테스트해볼 작정인 것이다. 램스데일은 좋은 기회를 잡았다.
  • '신유빈 또 1G만 했다' 한국 탁구 女 단체, 스웨덴 3-0 격파하며 12년만 4강 진출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한국 여자 탁구가 순항하고 있다. 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 번 체력적으로 세이브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신유빈,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로 이뤄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스웨덴과 8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은 곧 열리는 중국과 대만의 맞대결 승리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 여자 탁구는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이 종목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16년 만의 메달 도전이다. 4강 진출은 2012 런던 이후 12년 만이다. 지금까지 순항 중이다.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가뿐하게 3-0 승리를 따낸 한국은 8강전에서도 압도했다. 1회전 복식 경기는 신유빈과 전지희가 나섰다.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했다.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당황시켰다. 신유빈의 연속 스매싱으로 8-1로 달아났다. 압도적인 실력 차이 속에 1게임이 11-2로 끝났다. 스웨덴이 감을 잡았다. 2게임 초반 신유빈 전지희가 끌려갔다. 하지만 차곡 차곡 점수를 쌓았고, 추격했다. 그 결과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신유빈이 빈곳으로 정확하게 찌르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자 스웨덴이 작전 타임을 불렀다. 소용없었다. 한국은 강했다. 2게임마저 가져왔다. 신유빈 전지희는 3게임에서 복식 경기를 끝냈다. 6-2로 큰 리드를 잡은 뒤 전지희가 공수 맹활약을 펼쳤다. 큰 위기 없이 11-5로 제압했다. 2회전의 단식 경기는 이은혜가 나섰다. 린다 베리스트룀을 만났다. 1게임 고전 끝에 2-11로 내준 이은혜는 곧장 반격에 나섰다. 2게임을 11-4로 꺾은 이은혜는 3게임과 4게임 모두 듀스 승부 끝에 12-10, 13-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단식 전지희의 상대는 크리스티나였다. 1게임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8-11로 패했다. 2게임에서는 2-2에서 3연속 득점을 만들며 전지희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었으나 집중력을 보이며 다시 달아났고, 마침내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다. 10-9에서 각도를 꺾은 것이 아웃되면서 듀스가 됐다. 13-11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지희의 기세가 올랐다. 3게임도 11-6으로 잡으며 마지막 한 게임을 남겨뒀다. 5-5에서 3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게임 후반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며 흐름이 꺾였다. 11-7로 전지희가 8강전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이규혁 늘 감사→love u" 손담비, 시험관 2차 앞두고 여행 中 '금실 과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가 남편인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의 금실을 과시했다. 손담비는 지난 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차 이식을 앞두고 뜻깊은 여행이었어. 남편 고마워. 늘 감사 love u"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담비는 이규혁과 어깨동무를 한 채 노을을 바라보다 다정히 마주보더니 둘의 행복한 한 때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이규혁은 노을을 담고 있는 손담비의 뒷모습을 촬영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22년 결혼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자체가 워낙 힘들다. 오래될수록 더 힘들다. 첫 번째, 두 번째까지는 '이게 될 거야'라는 게 있지만 오래되면 좀 힘들다. 우울한 게 많다더라"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체력이 떨어지고 살은 말도 못하게 많이 찐다. 저는 몸만 찌고 얼굴은 안 쪄서 다행인데 기본으로 7~8kg는 찐다"면서 "지금 2차를 시작했다. 이식만 남은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 꼴찌 맞대결에서도 졌다! 탈출구 안 보이는 21연패 악몽→이기는 법 잊은 CWS '시즌 124패 페이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고 지고 또 졌다. 이기는 법을 완전히 잊은 듯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1연패 늪에 빠졌다. 약 한 달 동안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메이저리그 수준이 아니다'는 비판도 고개를 숙였다. 화이트삭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에 처져 있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투타에서 모두 밀리며 다시 한번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1회말 선제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4회초 점수를 뽑아내며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곧바로 기세가 꺾였다. 4회말 2실점하면서 1-3으로 다시 뒤졌다. 6회말과 8회말 1점씩 더 내주면서 백기를 들었다. 4안타 빈공 속에 1점밖에 뽑지 못했고, 4개의 피안타로 5실점하며 무너졌다. 마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카이 부시가 4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안타는 2개밖에 맞지 않았지만, 볼넷을 무려 5개나 허용하면서 자멸했다. 타자들은 상대 선발 투수 JP 시어스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1득점을 얻는 데 그쳤고, 5개의 삼진을 당했다. 패배를 거듭하면서 21연패를 찍었다.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2-3으로 패한 것을 비롯해 21번의 경기를 연속으로 졌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악 기록인 1889년 루이빌 커너스의 26연패에 다가섰다. 이날 패배로 27승 88패를 마크했다. 현재 페이스대로 가면 올 시즌 123.97패를 당하게 된다. 승률 0.235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꼴찌에 허덕였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7승 45패)에 무려 41.5게임 뒤졌다. 화이트삭스를 21연패로 몰아넣은 오클랜드는 47승 67패를 마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5위에 머물렀다. 지구 5위 LA 에인절스(49승 63패)와 격차는 3게임이다.
  • '5연패 도전' 맨시티가 최다…2024-25시즌 앞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이 주목받았다. 영국 90min은 5일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리버풀에선 3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아스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포든(맨시티), 살라(리버풀)가 포진했다. 중원은 외데가르드(아스날), 로드리(맨시티),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그바르디올(맨시티),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시티), 아놀드(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지난달 프리시즌 미국 투어 친선 경기에서 셀틱(스코틀랜드)과 AC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잇단 패배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친선경기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이후 맨시티는 지난 3일 열린 첼시와의 맞대결에선 4-2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오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맨유를 상대로 지난시즌 FA컵 결승전 패배 설욕에 나선다. 맨시티는 맨유와의 커뮤니티실드를 마친 후 오는 19일 첼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최근 2시즌 연속 맨시티와의 경쟁에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아스날은 오는 17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아스날은 지난달 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유에 승리를 거둔 반면 리버풀에 패했다. 아스날은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클럽 레버쿠젠(독일)과 리옹(프랑스)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가며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클롭 감독이 떠난 리버풀은 지난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치른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스페인), 아스날, 맨유를 잇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리버풀은 세비야(스페인), 라스 팔마스(스페인)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7일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다저스가 쫓아낸 165억원 좌완이 친정에서 보란 듯이 KKKK…5년만에 이것이 보인다, 죽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년만에 10승이 보인다. LA 다저스가 과감히 버린 좌완 제임스 팩스턴(36, 보스턴 레드삭스)이 친정으로 돌아가 승리투수가 됐다. 팩스턴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9승(3패)을 따냈다. 팩스턴은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뉴욕 양키스를 거쳐 다시 시애틀로 갔다. 2022년 공백기를 딛고 2023년에 보스턴에서 1년을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LA 다저스와 1년 1200만달러(약 165억원) 계약을 맺고 새 출발했다. 팩스턴은 다저스에서 18경기에 등판, 8승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탈삼진 48개에 피안타율 0.246. WHIP 1.46.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부상병동 다저스 선발진에 없으면 안 되는 존재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지난달 23일 뜻밖에 팩스턴을 과감하게 지명할당 했다.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노우, 나아가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돌아올 투수가 많으니 팩스턴이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다는 게 다저스 입장이다. 리버 라이언이라는 유망주에게도 기회를 준다. 사실 내년이면 오타니 쇼헤이에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의 출전시간도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다저스는 팩스턴을 내보내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잭 플래허티를 영입했다. 다저스가 팩스턴을 내놓은지 나흘만인 지난달 27일, 친정 보스턴이 손을 내밀었다. 유격수 모이세스 볼리바를 다저스에 내주고 팩스턴을 영입했다. 팩스턴은 지난달 31일 또 다른 친정 시애틀을 상대로 4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6실점(3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캔자스시티 타선을 압도하며 보스턴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너클 커브의 위력이 돋보였다. 호수비의 도움도 받았다. 이제 1승만 보태면 양키스 시절이던 2019년(15승)에 이어 5년만에 10승을 달성한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MLB.com에 “팩스턴은 좋은 패스트볼과 변화구,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우리에게 충분한 것 그 이상을 줬다. 경기에 깊숙하게 들어갈수록 패스트볼이 더 잘 작동된다”라고 했다. 보스턴은 60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5위다. 4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단 1.5경기 뒤졌다. 가을야구를 포기할 시기가 아니다. 다저스가 버린 팩스턴을, 보스턴은 요긴하게 써먹으려고 한다. MLB.com은 “보스턴은 작년부터 베테랑 팩스턴을 잘 알고 있었다. 팀의 포스트시즌 경쟁에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 황정민 "친한 정우성과 눈도 안 마주쳐, 힘들었다"…'서울의 봄' 전두광 비화 [살롱드립2]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서울의 봄'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황정민&염정아 - 빠다(BTS) 리믹스 | EP.52 황정민 염정아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 출연 당시 현장 분위기를 묻자 "거의 저는 팀이랑 말을 섞지를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황정민 씨가 안 섞은 거냐, 사람들이 말을 안 건 거냐"라고 되물었다. 황정민은 "그 둘 다 일 수 있다"면서 "대머리 가발을 쓰면 사람들이 안 온다. 그리고 지나가면 홍해 갈라지듯이 다 갈라진다. 중요한 건 전 일부러 말을 섞질 않았다. 되게 힘들었는데 오히려 그게 저한테 나았다.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반란군 팀과도 밥도 안 먹고 섞이지 않았다"며 "(정)우성이랑도 친한데도 불구하고 일절 눈도 안 마주치고 가만히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염정아는 "그래야 그 연기가 나온다"라며 감탄했다.
  • 결국 맨체스터 시티 떠난다...'1120억' 초대형 계약, ATM 이적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알바레스는 2022년에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작은 시장에도 강력한 슈팅력과 활동량을 갖춘 알바레스를 주목했고 1,400만 파운드(약 230억원)를 투자하며 빠르게 영입에 성공했다. 알바레스는 알바레스는 남은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에서 소화하고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부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영리한 움직임과 순간적인 침투 능력을 자랑했고 중앙과 측면 또는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했다. 알바레스는 시즌 전체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뛰어났다. 알바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나섰고 11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키면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최대어’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최근에는 아스널까지 알바레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알바레스 또한 홀란드에 밀리는 상황에 불만을 갖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은 계속해서 높아졌다. 알바레스 영입에 가장 가까워진 팀은 아틀레티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알바레스 영입이 가까워졌다. 아틀레티코는 최소 7,500만 유로(약 1,120억원)를 공식 제안했으며 곧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를 차지한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에 대대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로뱅 르노르망,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데려온 코너 갤러거 영입도 임박했다. 여기에 알바레스로 방점을 찍으려 한다. 맨시티는 당초 알바레스를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알바레스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만큼 이적료를 받고 이적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만료될 경우 최대 8,000만 유로(약 1,200억원)까지 금액이 오를 수 있으며 이는 맨시티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매각금이 될 예정이다.
  • 음바페 없는 PSG, 프리시즌 첫 출격…이강인은 선발 출전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PSG는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럽 그라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선수단 소집 이후 실전 경기 없이 훈련을 진행한 PSG는 지난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그라츠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그라츠와의 맞대결은 음바페가 팀을 떠난 후 PSG가 치르는 첫 경기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는 그라츠전에서 여러 명의 결장 선수가 발생한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하키미는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유로 2024에 출전해 PSG 합류가 늦었던 뎀벨레, 에메리, 바르콜라는 그라츠전 출전이 어렵다.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우가르테는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고 PSG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유로 2024에서 활약한 루이스는 다음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장기 부상 중'이라며 PSG 선수단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90min은 PSG의 그라츠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이강인이 하무스, 아센시오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진은 솔레르, 비티냐, 모스카르도가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고 수비진에는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 베랄도 등이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점쳐졌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듬을 찾기 위해 치를 수 있는 경기가 단 두 경기다. PSG는 가능한 최고의 시즌 시작을 위해 그라츠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이번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PSG는 6일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도 발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조용했던 PSG의 두 번째 선수 영입이다. PSG는 '네베스가 PS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활약한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네베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PSG에 합류한 네베스는 "매우 야심찬 클럽인 PSG에 합류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팀 동료들을 돕고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하고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를 PSG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네베스는 포르투갈과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베스는 많은 열정을 가지고 PSG에 합류했고 팀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PSG는 환상적인 젊은 팀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고 우리 클럽의 위대한 미래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분위기 좋다고는 말씀 못 드려" 다음날에도 이어진 안세영 후폭풍, 김원호-정나은 웃지 못했다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이 축하 받는 자리임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안세영(22)의 폭탄 발언 때문이었다. 대한체육회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배드민턴 대표팀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을 열었다.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낸 김원호와 정나은이 기자회견에 참가한 반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안세영은 불참했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지난 3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졌다. 비록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지만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최고인 은메달을 수확했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선 이용대-이효정 조가 금메달을 딴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전날 28년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폭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선수 부상 관리와 대회 출전 등에 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협회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고, 논란은 이어졌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움직이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협회 관계자는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결국 김원호와 정나은에게 안세영 관련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서로 서로 눈치를 보며 질문하고 답하는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은메달을 따고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원호는 "올림픽을 치르면서 압박감과 부담감 있었다. 잠도 잘 못잤다. 끝나고 나니깐 마음 편해지고 숨도 쉬어지는 기분이었다. 한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셨다. 축하 문자도 많이 왔다. 기분 좋았다. 행복했다"고 웃어보였다. 정나은 역시 "첫 올림픽이긴 한데 큰 무대 설 수 있었던 게 정말 자랑스러웠다. 올림픽 무대의 무게감이 다른 시합보다 달랐다. 잠도 잘 못잤던거 같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저와 오빠한테 고맙고 칭찬해줘야 할 것 같다"며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만큼 금메달은 가져다드리지 못했지만 은메달이라는 값진 메달 걸고 들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원호의 어머니는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감독이다. 길 감독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다. 1995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 1993∼1995 전영오픈 여자복식 3연패 등을 이룬 한국 배드민턴 전설이다. 준결승전이 끝난 후 김원호는 "이제 제가 길영아의 아들로 사는 것이 아니라 김원호의 엄마로 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올림픽 무대는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다.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면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면 된다'는 말을 해줬다"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모자 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원호는 "어릴 때 했던 말을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고생 많았고, 면제 축하한다는 말 해주셨다"고 어머니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훈훈했던 분위기는 잠시였다. 안세영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안세영의 마음을 감지했는지와 선수단 내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김원호는 "파트가 나눠져있기 때문에 잘 못느꼈다. 기사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고 말했다. 협회의 선수 관리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 온 것도 혼자 힘으로 온 게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올림픽 전에 올림픽 대비 훈련도 지원해주셨다.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정나은은 "세영이와 관련된 질문은 받지 않겠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협회에서) 힘을 써주신 것 같다. 훈련에만 집중했다"고 선을 그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웃는 날이 많지 않았다.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를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동료를 떨어뜨렸다는 미안함에 크게 웃지 못했다. 오히려 고개를 떨궜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염원했던 금메달을 걸지 못했다. 이어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까지. 한국 배드민턴은 황금 세대로 불렸지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김원호는 "사실 우리 조가 메달권에 가장 못 미치는 기량이라고 생각했다"며 "대표팀 누나, 형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한 걸 옆에서 지켜봤기에 더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으로 보면 다들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실력인데, 올림픽 무대에서 이변이라는 게 많이 생긴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됐다"면서 "형, 누나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래 아쉽다. 그래도 다음엔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믿고 있다"고 응원했다. 정나은은 "이번 배드민턴 올림픽은 끝이 났지만, 함께 훈련한 대한민국 여자복식, 남자복식, 모든 종목 선수들과 옆에서 함께 훈련했다. 그들이 어떻게 훈련해왔고, 얼마나 간절히 임했는지 우리는 옆에서 잘 지켜봤다. 그래서 그런지 내겐 더 슬프고 아쉬운 결과"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이번 올림픽이 끝이 아니고 다음 올림픽도 있으니 저희 대한민국 대표팀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 '이도현♥' 임지연 "연인한테 노래 불러줘…듀엣곡 연습도" 수줍 고백 [만날텐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임지연이 남자친구에게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6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임지연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의 임지연 배우님과의 만남 재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임지연은 성시경에게 "상황에 따라 감미로운 목소리가 달라지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는 저도 모르게 가족들한테 맨날 나오는 목소리가 있고, 친구들이랑 있을 때 목소리가 좀 다른 거 같다. 가끔 제 자신의 목소리가 달라지는 걸 발견할 때가 있다"라고 했다. 성시경은 "물론 여자친구한테 하는 다정한 느낌을 남자들한테는 하지 않는다.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말투가 바뀐다"라고 답했다. 이에 임지연은 "선배님의 '잘자요~'에 많이 녹아 본 팬으로서 이성을 대할 때나 필요시에 감미로운 목소리에 더 소스를 더 얹나 궁금했다"라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말했고, 성시경은 "그런 무기 같은 건 별로 없다. 심지어 노래는 더 못한다"라며 "예를 들어 내가 여자친구를 위해 곡을 썼다. 그러면 노래를 할 수 있다. 근데 그냥 '노래 좀 불러줘' 하면 보통 가수든 아니든 노래를 불러주나? 그건 되게 어색한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지연에게 "누구한테 노래 불러준 적 있냐"고 물었다. 임지연은 "그래도 연인한테는 노래 불러주는 거 같다. 그냥 좋은 노래나 가사에 꽂혔거나 하면, '나 그 노래 너무 좋은데 같이 연습해서 불러보자' 한 적도 있었다. 커플 듀엣곡 가사 좋은 거 나오면 '너무 좋지 않아? 같이 부르고 싶다'고 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배우 이도현과 공개 열애 중이다.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 "유리구두보단 스니커즈"…유니스, 위풍당당 젠지 공주의 '너만 몰라' [MD신곡]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유니스(UNIS,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젠지 공주의 매력으로 가요계 GOAT를 노린다. 유니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CURIOUS)'를 발매했다. 단기간에 숨 가쁜 국내외 활약을 펼친 유니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에 나선다. 싱글 '큐리어스(CURIOUS)'는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자기 변신을 통한 소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언어로 풀어냈다. 또한 전작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며 여덟 소녀의 정체성을 새롭게 전개했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유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추구미가 담긴 곡이다. 여덟 멤버의 자기 확신과 자신감을 극대화하는 질주할 듯한 일렉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훅, 시크한 보컬이 돋보인다. 내 안에 벽을 깨고 워너비로 나아가겠다는 유니스의 당찬 포부는 'Do or die / 어렸던 어제는 지났어 / Let's go! Why not? / 불안은 떨쳐내 To go up' 등의 가사로 표현됐다. '갇혀진 문을 박차고/ Bring it on, on tonight', '깊이 숨겨온 날 보여봐 / 눈부시잖아 I'm like the star', '유리구두보단 Sneakers' 등 위풍당당한 젠지공주의 면모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반복되는 '왜 너만 몰라'라는 가사가 귓가에 맴돌며 중독성까지 더한다. 한편 '큐리어스(CURIOUS)'에는 '너만 몰라' 외에도 밝고 프레시한 바이브와 여덟 소녀의 다채로운 색깔이 돋보이는 '데이틴' 마이셀프(Datin' Myself)', 기분 좋은 에너지와 경쾌함이 더해진 '팝핀'(Poppin')'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 이하 유니스 '너만 몰라' 가사. 서둘러 여길 벗어나 봐 I'm so curious 겁이 났어 날 가둔 건 나일 수 있잖아 Open up a door, Come out 여기서 I know I wanna I know you wanna Do or die 어렸던 어제는 지났어 Let's go! Why not? 불안은 떨쳐내 To go up You & I Story 갇혀진 문을 박차고 Bring it on, on tonight 마지막까지 멈추지 말고 달려가 I'm gonna glow the most 너만 몰라 정말 정말 몰라 I want to be the one 바로 나야 바로 바로 나야 Do what I wanna do 깊이 숨겨온 날 보여봐 눈부시잖아 I'm like the star 너만 몰라 너만 너만 몰라 I want to be the one 왜 너만 몰라 왜 너만 몰라 New classic Wanna be 나인 걸 What's up? Next chapter 열어봐 문 문 문 Plus classic 딱 보면 탐날 걸 The reason why I'm chosen 유리구두보단 Sneakers And then I'm kickin' jumpin' Run&Go Cuz I keep bumping Makes me delicate 아프대도 Never stop 난 달려가 쭉 I Mo-o-o-ove Dress를 입고 난 Perfect Hattrick Round Like a sonny Every sunny day 너만 몰라 정말 정말 몰라 I want to be the one 바로 나야 바로 바로 나야 Do what I wanna do 깊이 숨겨온 날 보여봐 눈부시잖아 I'm like the star 너만 몰라 너만 너만 몰라 I want to be the one 왜 너만 몰라 왜 너만 몰라 왜 너 너만 몰라 왜 너만 몰라 But I'm confused 나도 몰라 날 Difficult world I'm not afraid Just trust myself 빛날 테니까 (And I will show the real to you ever after) 왜 너만 몰라 왜 너만 몰라 왜 너 너만 몰라 왜 너만 몰라
  • ‘충격’ 천하의 김광현이 ERA 꼴찌라니…“어려운 공부한다” 이숭용 변함없는 믿음과 격려[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천하의 김광현(36, SSG 랜더스)에게 무슨 일이. 김광현은 지난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8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부진이 심상치 않다. 22경기서 7승8패 평균자책점 5.30이다. 퀄리티스타트도 10회밖에 없고, 113⅔이닝만 소화했다. 피안타율 0.264에 WHIP 1.43. 특히 평균자책점이 규정이닝을 채운 19명의 투수 중 가장 높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본래 제구보다 파워가 좋은 투수이긴 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파워가 떨어지고, 커맨드도 예년보다 좀 더 무뎌진 것 같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SSG 이숭용 감독은 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전반기에 한 차례 1군에서 제외해 재충전의 시간을 줬지만, 결과적으로 반전은 없었다. 현 시점에선 한 번 더 1군에서 빼고 시간을 줄 계획은 없다. 이숭용 감독은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 지금은 뭐 그래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같이 갈 생각을 하고 있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커맨드가 안 되니까. 본인이 어렵게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커맨드가 잘 돼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하면 켜브도 효과를 보는데,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안 좋고, 어려운 공부를 하고 있네요”라고 했다. 김광현이 누구인가. 류현진(한화 이글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투수다. 좌완 삼총사는 올해 류현진의 KBO리그 컴백으로 오랜만에 함께한다. 류현진과 양현종도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투구를 한다. 기록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독 김광현이 많이 고전하는 올 시즌이다. 이숭용 감독은 “그래도 본인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찾아내야 한다. 올해는 정말 과도기라고 생각하는데 잘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내년, 내후년까지 잘 갈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광현이가 많은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이제까지 너무 잘 달려와서 시련이 클 수도 있는데,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광현은 2021-2022 오프시즌에 SSG와 4년 151억원 비 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이다. 내년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올 시즌에 어떻게든 대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숭용 감독의 생각이다.
  • '맨유는 요로 부상 숨기고 싶어했다'…목발 사진 유출로 계획 실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요로의 부상으로 인해 데 리흐트 이적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전망이다. 영국 어슬레틱은 6일 '맨유는 요로의 부상을 비밀로 유지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데 리흐트 이적 협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면서도 '목발을 짚고 있는 요로의 사진이 유출되면서 맨유는 요로의 부상을 발표해야 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요로의 부상 문제를 알게 된 것은 요로의 사진이 유출된 이후부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장가치 이하로 데 리흐트를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가 5000만유로 이하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요로의 부상이 데 리흐트의 이적 가능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맨유는 요로의 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 리흐트는 그 동안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유로 2024에 출전한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맨유는 6일 '요로는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요로의 재활은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요로의 부상에 대해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2로 패한 가운데 아스날전에서 선발 출전한 요로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맨유는 지난달 요로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요로를 영입한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요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맨유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요로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요로는 2024-25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6일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가 맨유의 영입 타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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