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행동 보기 싫었고 불편했다"...토트넘 선배, '교체 짜증+벤치 욕설' SON 대놓고 지적 "관리해주는 거잖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넵이 손흥민의 행동을 지적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다시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탈을 했고 이날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나서며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곧바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 그러던 후반 11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교체하려는 걸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벤치를 향해 자기를 교체하는 것이 맞냐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후 3골을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벤치에서도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교체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벤치에서 Fxxxxxx Sxxx이라며 강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에 상관 없이 손흥민은 60분 이상을 뛰지 않을 계획이었다. 특별한 일이 아니다. 더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손흥민은 오늘 좋은 활약을 펼쳤고 첫 골 장면에서 훌륭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도 손흥민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했다. 데얀 클루셉스키는 "손흥민이 경기 후 라커룸에 들어가서는 승리를 기뻐했다"고 했다. 하지만 레드넵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로 나선 레드넵은 “솔직히 손흥민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 모습이 보기 싫었고 불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교체로 들어가서 득점에 기여를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상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중일호 상무에 1-2 패배, 프리미어12 국내 평가전 끝→고영표·곽빈 3이닝 호투→김형준·한동희·박동원 1타점씩[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국내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 베이스볼 시리즈 상무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서 1-2로 졌다. 대표팀 소속 선수가 대거 상무 소속으로 뛰었다. 승패에 큰 의미는 없었다. 대표팀은 홍창기(좌익수) 윤동희(우익수) 김도영(3루수) 박동원(포수) 송성문(2루수) 문보경(1루수) 김휘집(지명타자) 박성한(유격수) 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고영표. 상무는 이주형(중견수) 신민재(2루수) 나승엽(1루수) 김형준(포수) 김주원(유격수) 한동희(지명타자) 이재원(좌익수) 박찬혁(우익수) 박정현(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곽빈. 상무는 1회초 1사 후 신민재가 중전안타를 쳤다. 나승엽의 좌전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형준이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주원의 1루 땅볼에 김형준이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후속 한동희가 1타점 우선상 적시타를 쳤다. 대표팀은 1회말에 반격했다. 리드오프 홍창기가 좌전안타를 쳤다.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난 사이 2루를 훔쳤다. 박동원의 빗맞은 타구가 우선상에 뚝 떨어지며 추격의 1타점 2루타가 됐다. 송성문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으나 문보경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두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상무는 8회초 조병현을 상대로 박정현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대표팀도 8회말 2사 후 윤동희가 3유간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김도영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상무 선발투수 곽빈은 3이닝 1실점, 대표팀 선발투수 고영표는 3이닝 2실점했다. 이후 상무는 유영찬, 곽도규, 김택연, 정해영, 최지민, 전상현이 투구했다. 대표팀은 임찬규, 이영하, 소형준, 김서현, 조병현, 박영현이 이어 던졌다.
"펩이 축구를 죽였다!"…박지성 절친의 '소신 발언', "그가 있는 한 호나우지뉴와 같은 창의적 선수 볼 수 없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스포르팅과 경기에서 1-4로 무너졌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게다가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으로 올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선제압에서 압도를 당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발언이 등장했다. 이 발언의 주인공은 맨유의 스타 수비수 출신, 그리고 박지성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라스 에브라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에브라는 최근 한 축구 토론에 참여해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소신 발언'이었다. 에브라는 "과르디올라가 축구를 죽였다"고 주장했다. 무슨 의미일까. 에브라는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그는 최고의 감독이 됐다. 그리고 현대 축구의 플레이 방식을 변화 시켰다. 이는 축구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많은 감독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모방하고 있다. 과르디올라의 축구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경기를 망쳤으며, 이런 흐름은 호나우지유와 같은 유니크한 재능이 결국 단계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과르디올라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축구를 죽였고, 경기를 죽였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내가 맨유 출신이라서, 맨시티를 비판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니다.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로봇이 됐다. 유스 선수들조차도 모두 과르디올라 스타일로 뛰고 있다. 골키퍼도 10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에브라는 "수비수는 태클을 해야 하고, 머리를 집어 넣어야 하고, 이런 종료의 스타일이 필요하다. 이제 모든 선수들이 10번의 역할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이 티키타카는 과르디올라만히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왜 다들 과르디올라를 따라하는 것일까. 그러니 창의성이 없어진다. 천재성도 없어진다. 호나우지뉴와 같은 선수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맨유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국의 전설적 골키퍼 팀 하워드 역시 "과르디올라의 플레이 스타일이 모든 사람에게 축구를 특정한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 접근 방식으로 많은 감독들이 직업을 잃고 있다. 이 스타일은 미국 대표팀이 추구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과르디올라의 스타일의 축구를 할 수 있는 팀은 극소수다"라고 밝혔다.
'3연패 탈출→연승 도전' GS칼텍스 과제는 빅토리아 봉쇄...이영택 감독 "블로킹+수비로 막는다" [MD장충][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이 IBK 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를 경계했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BK 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를 갖는다. GS칼텍스는 1승 3패 승점 3으로 6위를, IBK 기업은행은 2승 2패 승점 5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부진했던 와일러가 활약을 펼치면서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제는 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이영택 감독은 “개막 후 연패를 하면서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 분위기가 밝아졌고 자신감도 생긴 모습이다”라고 했다. 유서연에 대한 몸상태도 밝혔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 월요일부터 제한적으로 볼 훈련을 하고 있다. 아직 점프와 공격은 하지 않고 있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택 감독은 상대 주포인 빅토리아를 집중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빅토리아는 빅토리아는 4경기를 치르며 125점으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성공률도 42%로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빅토리아를 보니까 강하게 공을 때리고 점유율도 높게 가져가더라. 집중적으로 경계를 해야 할 것 같다. 블로킹과 수비 위치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기에 좋은 모습이 나왔으면 한다. 이동 공격 패턴도 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눈에서 꿀 뚝뚝' 배지현, '8년 170억' 류현진 내조 확실하네...자선 행사 성료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류현진(한화 이글스) 측이 기획한 자선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이 소감을 전했다. 재단법인 류현진재단은 지난 4일 강원도 횡성 벨라45CC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신한은행 용운호 그룹장,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과 박찬호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 가수 백지영, 개그맨 김준호 등 스포츠,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배지현은 '완연한 가을 날씨, 아름다운 골프장, 소중한 사람들. 정말 많은 분의 노력과 도움으로 재단 행사가 잘 마무리된 거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채워진 하루'라고 소감을 남겼다.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훈련할 때 입었던 류현진 유니폼 액자가 2,1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쓰인다. 류현진은 "류현진 재단 자선골프대회에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과 대회를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야구 꿈나무와 희귀난치병 환아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으며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올 시즌 28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년 500홈런 못 치면 사고, 600홈런 목표로 뛰겠다" SSG 최정의 야망…FA 재벌 1위이자 레전드 3루수의 책임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4년 110억원 계약을 체결, FA 통산 최초의 3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총액 302억원으로 277억원의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넘어 FA 계약총액 1위에 올랐다. 비FA 계약자들을 포함해도 통산 1위다. 다년계약 재벌이다. SSG가 최정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일문일답을 준비했다. Q1. FA 계약 소감 A. 먼저 구단에서 좋은 조건으로 이렇게 협상 테이블을 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신인 때부터 계속 커왔던 팀이고 제일 정이 많이 가는 팀이다. 협상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지만, 남고 싶은 생각이 컸었다. 계약이 좋게 잘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이 좋다. 협상 기간이 오래 걸려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앞으로 계약 기간 동안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 Q2. FA 누적 금액 300억 이상으로 역대 최대 금액 달성을 했는데? A. 어떻게 보면 정말 제 자신에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다. 그만큼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3. 내년 시즌 준비와 목표 A. 올해 FA로 새로 계약을 했지만, 매시즌을 준비하는 것처럼 똑같이 준비를 할 것이다. 올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내년 시즌에는 선수들끼리 더 똘똘 뭉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일단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리고 매년, 매 시즌 기록을 숫자 1개라도 더 늘릴 수 있는 성적을 내고 싶다. 항상 그래왔듯이 내년 시즌도 똑같은 목표로 큰 부상 없이 열심히 하겠다. Q4. 500홈런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데? A. 작년에도 최다 홈런 신기록 관련해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똑같은 것 같다. 5개 남았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 못 깨면 사고다. 그래서 500홈런도 정말 자연스럽게 넘어갔으면 좋겠고 경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되는 기록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더 큰 목표는 600홈런이다. 이제 목표가 하나 생겼다는 부분에 더 동기부여가 된다. 더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500홈런보다는 600홈런을 목표로 설정해서 열심히 뛰겠다. Q5. 홈런 기록 이외에 욕심나는 기록, 타이틀은? A. 일단 홈런왕 타이틀을 한번 더 해보고 싶다. 그리고 요즘 3루 포지션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더 경쟁력 있게 한 시즌을 잘 보내서 골든글러브를 한 번 더 받고 싶다. Q6. FA계약을 완료했는데 감사한 사람들에게 한마디 A. 일단 올시즌 FA해기도 하고 중요한 시즌이었는데 믿고 배려해주신 이숭용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리고, 협상 기간 동안 고생해주신 에이전트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뒤에서 묵묵하게 믿고 기다려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혼자 야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시즌을 잘 치를 수 있게 도와준 팀 동료 선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Q7. 팬들에게 한마디 A. 이제 비시즌에 머리 아플 일은 끝난 것 같다. 다시 한번 오랜 협상 기간 동안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기다려 주신만큼 정말 팀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청라에 가기 전에 문학에서 한 번 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잊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50억' 초신성 돌아온다...아모림 데뷔전에 복귀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니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 시점이 정해졌다. 요로는 프랑스 출신으로 ‘제2의 라파엘 바란’이라고 불리는 초대형 유망주다. 190cm의 장신임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고 후방에서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다.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요로는 2017년에 릴 유스팀에 입단했고 2021-22시즌에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3경기에 나서며 적응기를 거친 요로는 올시즌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프랑스 리그1 32경기 중 30경기를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에 프랑스 17세 이하(U-17)팀을 시작으로 월반을 했고 현재는 21세 이하(U-21)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요로는 지난 여름에 릴을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옵션 포함 무려 7,000만 유로(약 1,050억원)의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요로를 영입했다. 당초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맨유는 레알보다 많은 돈을 제시했고 영입전 승자가 됐다. 맨유는 요로가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요로는 프리시즌에 진행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결국 요로는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까지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요로가 이탈한 사이 맨유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시즌 초반부터 저조한 성적을 거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스포르팅을 지휘하고 있는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에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은 25일(한국시간)에 열리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맨유를 지휘할 예정이다. 동시에 이날 경기에서 요로도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요로는 아모림 감독의 첫 경기에 맞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른 선수들의 부상 상황도 전했다. 미드필더 핵심 코비 마이누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루크 쇼,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 마운트는 여전히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타이럴 말라시아는 11월 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최대 21억 'FA 대어' 이소영 선발 출전은 언제?...김호철 감독은 길게 본다 "100% 아니라서 아끼기로" [MD장충][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이 이소영을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IBK 기업은행은 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를 갖는다. GS칼텍스는 1승 3패 승점 3으로 6위를, IBK 기업은행은 2승 2패 승점 5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김호철 감독은 "초반 빡빡한 일정에 선수들이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중력도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상대보다는 우리팀이 어떻게 하면 잘 견딜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결국 견뎌내야 한다”고 했다 FA로 영입한 이소영은 아직 어깨 부상 중이다. 김호철 감독은 “다른 부분은 다 괜찮다. 어깨만 아직까지 100%가 아니라서 아끼고 있다. 시즌은 길다. 본인도 답답할 것이다. 빨리 복귀하고 싶고 진가를 보여주고 싶을 것 같은데 조만간 경기에 투입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쿼터 세터 천신통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전했다. 김호철 감독은 “많이 변했고 노력을 더 하고 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격도 좋아서 선수들과 호흡도 잘 맞추고 있다. 다만 세터라면 경기 중에 스스로 풀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더 좋아진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빅토리아는 4경기를 치르며 125점으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성공률도 42%로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김호철 감독은 “처음 뽑을 때 가능성을 보고 택했다. 의아한 선택이라는 의심도 있었다. 본인의 노력이다. 점유율이 너무 높지 않느냐는이야기도 있는데 모마(현대건설)도 높더라(웃음). 젊기 때문에 잘 버틸 것이라고 믿는다.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지금 잘하고 있기에 밀어줘야 한다. 이후에 (이)소영이가 들어오면 리시브가 좋아지고 그러면 자연스레 점유율도 떨어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GS칼텍스전 공략에 대해서는 “와일러 쪽을 공략하는 방법과 다른 방안이 있다. 가능하면 와일러가 리시브를 하게끔 할 텐데 상황에 따라 운영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정민은 지난 시즌 실바의 공격을 유독 잘 막아냈다. 김호철 감독은 “정민이의 컨디션이 조금 떨어져 있다. 감독은 선수를 믿어야 한기에 잘해줄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중징계 요구' 문체부 특정감사 발표에 KFA 반박, "재심의 요청 검토 중...감독 선임 절차 위반 아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특정감사 결과를 받은 대한축구협회(KFA) 입장문을 발표해 반박에 나섰다. KFA는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희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KFA는 "대한축구협회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문체부 감사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 건에 대하여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KFA 특정감사 최종 결과 발표 브리핑을 진행했는데 문체부는 감사를 진행한 27건의 위법이 있었고 정몽규 KFA 회장에게 자격 정지 수준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위반,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업무처리 부적정, 축구인 사면 부당처리, 비상근 임원에 대한 급여성 자문료 지급 부적정, 축구 지도자 강습회 불공정 운영 등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개선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KFA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절차적 하자가 확인됐다는 문체부의 지적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한 사실이 없으며, 협회장의 화상면담도 직무 범위내에서 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협회 규정을 준수했으며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한 과정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하여진 것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3인의 후보를 추천한 뒤 추천된 후보들과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절차 위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의 면담과 협상이 자택 근처에서 진행된 것도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KFA는 "외국 후보자를 만나기 위해서 해외 도시로 여러 인원을 파견해 일정에 맞춰 만남을 성사하는 것과 비교할 때 특혜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홍 감독은 다른 외국인 후보들과 달리 면담 당일을 포함해 계속해서 리그 일정이 있었으며 현직에 있지 않은 다른 외국인 후보들과 동일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추천 권한이 없는 정 회장이 일부 면접을 진행했다는 점에는 "전력강화위원장이 참석한 후보면담과 달리 회장이 진행한 화상면담은 감독 추천을 위한 면담이 아니었다"며 "회장의 면담은 두 후보의 이야기를 듣고 향후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하는 것이었다. 회장이 최종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들을 만나지 못할 이유는 없었고,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KFA는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해명 외에도 대표팀 지도자 선임 업무 처리 관련, 축구종합센터 관련, 축구인 사면발표 및 철회,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KFA는 대표팀 지도자 선임 업무 처리에 관련해 "감독 외에 코치진까지 이사회의 선임대상이 되는 것은 축구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이라며 "코칭스태프는 감독이 구상하는 것이며 감독과 협회가 협의하는 것이 맞다. 협회는 규정을 검토해 현실에 맞게 바꾸도록 하겠다. 피지컬 코치의 자격에 관련해서도 규정을 검토해 현실에 맞게 바꾸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천안축구센터 건립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 개설 시, 주무관청인 문체부에 승인이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승인요청 공문과 관련서류를 제출하는 등 최선을 다한 바 있다.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문체부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을 법규 범위내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축구인 사면 건에 대해 즉각 전면 철회, 대국민 사과, 사면 조항 삭제 등의 조치를 완료했고, 이 과정에서도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 이외에 지적된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P급 지도자 운영’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 후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충격 전망! 2026년 손흥민 유럽 커리어 끝날 것"…1년 연장 후 34세 생일 앞두고 이별, "레비는 쏘니 교체 방법 고민 해야"→유럽 떠나면 사우디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1년 더 머무를 예정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단독보도했고, 이후 영국의 대부분 언론들이 1년 계약 연장 발동 소식을 전했다. 이는 재계약이 아니다. 기존 손흥민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였다. 1년 계약 연장이 끝나면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 이후 손흥민은 어디로 갈 것인가. 현지 언론들의 시각은 갈렸다. 토트넘이 다시 손흥민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충격적인 건 손흥민이 토트넘을 넘어 유럽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등장했다는 점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연봉 인상을 막기 위해 손흥민의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을 여전히 붙잡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2개월 후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단 조건이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다른 전망을 내놨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었고,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 지, 토트넘이 고민했을 것이다. 토트넘과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손흥민의 경기력 때문만이 아니다. 손흥민의 인간적인 면모와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이 그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겸손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진지한 프로 선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에 대한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손흥민은 2025-26시즌이 시작될 때 33세다. 34번째 생일을 앞두고 손흥민의 EPL 경력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 손흥민이 유럽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방법이 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와 다니엘 레비는 지금 당장 머리를 맞대고 현재 클럽의 상징인 손흥민을 어떻게 교체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유럽 커리어를 끝낸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는 타깃의 높은 순위에 항상 손흥민이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 영입을 시도한 적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몇 번이고 드러낸 바 있다. 때문에 유럽 커리어가 끝난다고 해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은 낮다.
“김하성 2년 4210억원, 흥미롭다” 1억달러 대박은 이번엔 넣어둬…FA 재수 계약 유력, 보라스 믿는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흥미로운 케이스.” ESPN이 6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조명했다. 탑50을 선정하면서 김하성(29)을 25위에 올렸다. 김하성이 2년 421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시즌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선수들의 연봉이 2105만달러이니, 김하성이 정확히 그보다 2배의 가치가 있다고 봤다. ESPN은 “김하성은 고려해야 할 흥미로운 사례”라고 했다. 샌디에이고와의 2025시즌 800만달러 옵션은 거절했다. 200만달러를 바이아웃 비용으로 받고 FA가 됐다. 아울러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의 내년 복귀시점, 생산력을 예상하기 어려우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29)에 이어 유격수 FA 랭킹 2위다. 수요가 늘어나면 계약규모가 좀 더 좋아질 여지는 있다. ESPN은 그 한계치를 2년 4210만달러로 봤다. 어쨌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신분이라서 1억달러 대박까지는 무리라고 봤다. ESPN은 “3년 연속 타자 겸 베이스러너이자 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형 유격수다. 이 공식은 29세의 FA라면 9자리(1억달러) 숫자 계약에 해당하지만, 김하성은 9월 어깨수술을 받고 파열된 고관절을 회복하기 위해 2025시즌의 시간을 놓칠 수 있다. 복귀시점이 명확하지 않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ESPN은 “2025시즌 개막 때 신분이 의심스럽기 때문에, 1년 계약과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이는 건 말이 안 되지만, 2024시즌 이전에 예상한대로 5년 이상, 9자리 숫자의 보장 오퍼도 올 겨울에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했다. 스캇 보라스가 협상을 진두지휘한다. 지난 3월 특급 FA들에게 옵트아웃 조항을 넣은 1~3년 계약을 선사했다. 김하성도 그 케이스에 들어갈 전망이다. ESPN은 “최근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영입했기 때문에 늦겨울까지 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옵트아웃을 포함해 퀄리파잉오퍼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했다. 이래저래 김하성에게 시즌 막판 어깨 부상이 치명적이다. 그러나 내년에 건강하게 복귀해 본래 기량을 업계에 증명하면 1년 뒤 다시 FA 시장에 나가서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금 김하성에게 가장 중요한 건 착실한 재활이다.
잘나가다가 손흥민에게 당했다! AS 내주고 연패 늪에 빠진 EPL 클럽→UCL 선두는 지킬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과 2024-2025시즌 첫 위기를 맞았다. 카라바오컵(리그컵)과 EPL에서 연패를 당했다. 잘나가다가 두 경기를 연속해서 지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선두 수성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스턴 빌라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 10월 26일 본머스와 2024-2025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어 10월 31일 카라바오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3일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이끈 토트넘 홋스퍼에 1-4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고 앞섰으나, 후반전 들어 손흥민의 도움에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도미닉 솔란케에게 멀티골, 제임스 매디슨에게 프리킥 쐐기포를 내주고 백기를 들었다. 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진 후 10경기에서 8승 2무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EPL과 리그컵, UCL에서 모두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최근 내리막을 걸으면서 흔들렸다. 우선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7일 클럽 브뤼헤와 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3라운드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다. 3전 전승 6득점 무실점으로 깜짝 선두에 올랐다. 우승후보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리그 페이즈 최고 자리를 점령했다. 리버풀과 함께 유이하게 3전 3승을 마크했다. 6일 펼쳐진 4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4-0으로 대파했다. 리버풀은 4전 전승 10득점 1실점 승점 12로 선두로 올라섰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홈에서 대파했고, AS 모나코는 원정에서 볼로냐를 1-0으로 꺾었다. 두 팀 모두 3승 1무 승점 10을 마크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애스턴 빌라가 UCL 리그 페이즈 4연승에 도전한다. 클럽 브뤼헤를 제물로 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UCL 선두는 리버풀에 내줄 공산이 크다. 원정에서 클럽 브뤼헤를 4골 차 이상으로 꺾어야 선두를 지킬 수 있다. 클럽 브뤼헤는 3라운드까지 1승 2패 승점 3을 찍고 27위에 처져 있다. 최근 벨기에 주필러리그와 자국 컵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3경기에서 9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김성주, 뭉친프로젝트와 계약만료…"원만히 합의"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뭉친프로젝트를 떠난다. 뭉친프로젝트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김성주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원만한 합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서로 프로그램도 같이 하고 있고,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뭉친프로젝트는 방송인 안정환, 정형돈, 김용만, 김성주 등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콘텐츠 기획사다. 이들은 2016년 방영된 '뭉쳐야 뜬다'를 시작으로 '뭉쳐야' 시리즈를 함께하며 견고한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코미디언 박성광,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 셰프 정호영 등을 영입하는 등 매니지먼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7년 프리랜서 선언했다. '슈퍼스타K',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호평받았으며, '강철부대W', '히든 아이', '트랄랄라 유랑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MBC와 전속 스포츠캐스터 계약을 맺고 17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에릭 텐 하흐가 기절할 사실...'레전드 심판' 하워드 웹, "웨스트햄전 PK 오심, VAR 개입은 실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분노할 사실이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의 하워드 웹 대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유를 상대로 2-1 이긴 경기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서는 안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2022년 여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카라바오컵, FA컵을 우승했다.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위기를 맞이했다.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지원을 받았다. 마타이스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오는 데 약 2억 파운드(약 3590억원)를 사용했다. 기대와 달리 맨유는 부진했다.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결국 맨유는 빠르게 텐 하흐를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문제가 됐다. 맨유는 지난달 27일 잉글랜드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쫓겨났다. 당시 맨유는 1-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시간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파울을 범해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재러드 보웬이 키커로 나섰고, 완벽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웨스트햄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 판정은 오심이었다. 트리뷰나는 "하워드 웹 대표는 원래 페널티킥을 부여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건에 VAR이 개입한 것은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보웬이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텐 하흐의 마지막 패배가 됐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는 불공정하고 불공평하다"며 "이미 판정이 내려졌다. 되돌릴 방법이 없다. 올 시즌 세 번째로 불공평하다고 느꼈고 팀과 점수, 순위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옳지 않다"고 밝혔다. 당시 앨런 시어러도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이번 페널티킥은 끔찍한 결정"이라며 "마이클 올리버 VAR 심판이 대체 왜 개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시즌 전 VAR은 명백하고 확실한 실수만 개입하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됐고, 아모림이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텐 하흐 감독에게 이 판정은 최악의 판정이 됐다. 반대로 맨유 팬들에게는 감독을 교체한 최고의 판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을 이겨라" 1년 같았던 '한 달' 보낸 이승엽의 메시지…'무한경쟁'과 '허슬두' 재건을 외쳤다 [MD이천][마이데일리 = 이천 박승환 기자] "베테랑을 이겨라"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무리캠프 훈련에 앞서 '무한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감독은 정규시즌 5위의 성적으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올해 오재원의 약물 대리 처방으로 인해 8명의 선수를 활용할 수 없고, 외국인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 등으로 애를 먹이는 등의 상황에서도 4위의 성적을 거뒀고, 2년 연속 가을잔치 초대장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결말은 최악이었다. 지난해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에게 무릎을 꿇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KT 위즈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사상 최초로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픈 결과를 남겼다. 이에 팬심은 다소 과격해졌다. 경기가 끝난 뒤 뿔난 팬들은 잠실구장에 남아 이승엽 감독을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두산은 와일드카드 1~2차전 내내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한 결과 박흥식, 김한수 코치가 모두 유니폼을 벗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승엽 감독 또한 경기가 끝난 뒤 "베테랑 선수 위주이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경쟁이 되지 않는다. 젊은 선수들은 올라오지 않고, 베테랑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면서 백업들과의 실력 차이가 벌어졌다"며 시즌 내내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시즌이 끝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다. 이 한 달은 정말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한 달이었지만, 거의 1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떼며 "이제는 정리가 됐다. 지난 1일부터 이천에 모인 젊은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희망이 생겼다. 그동안 어린 선수들을 볼 기회가 없었다.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 많았고,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내년에 1군 무대에서 충분히 뛸 수 있겠다는 확신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두산의 마무리캠프의 테마는 '무한경쟁'과 '허슬두'의 부활이다. 가능성을 봤다곤 하지만, 아직 1군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사령탑은 마무리캠프가 시작된 직후 선수들을 향해 "베테랑을 이겨라"라는 메시지를 건넸다. 어떻게든 기량을 끌어올리고, 경쟁을 통해 당당히 1군 선수들의 자리를 빼앗으라는 것이다. 이승엽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을 이겨야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 이런 어린 선수들이 1군 무대에서 활약한다면, 두산은 더 강해질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이 꼭 선배들을 넘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지금 자율 훈련을 하고 있는 선배들도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충분히 노력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생각보다 좋기 때문에 베테랑 선수들도 안심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한경쟁을 통해 사령탑은 '허슬두'의 재건을 노린다. 이승엽 감독은 "야수 쪽에서는 전다민, 여동건, 오명진까지 세 선수가 눈에 띈다. 1군에는 잠깐 왔다 갔다 했던 선수들이다. 1군에 베테랑 선수가 많기에 그렇게 빠른 야구는 하지 않았었는데, 이 선수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굉장히 빠른 움직임을 보여 준다면, 팀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영민, 정수빈, 민병헌, 박건우가 있었을 때처럼 허슬두에 어울리는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 어떻게 올라오느냐에 따라 두산의 야구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지금 박준영도 굉장히 좋아졌다. 그리고 이유찬과 전민재도 올해 좋아졌으나, 후배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해야 한다. 투수 쪽에서는 박지호를 꾸준히 보고 싶고, 윤태호도 피닉스리그에서 깜짝 놀랄 정도로 좋은 피칭을 했다. 김무빈이라는 어린 투수도 좋다. 걱정을 하면서도 굉장히 기분 좋게 연습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승엽 감독은 "핑계는 없다. 변명할 여지도 없다. 4위로 올라가서 와일드카드에서 패하면서 5위로 마친 것이 팩트다. 2년 동안 감독을 하면서 우리 팀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더 노력할 것이고, 노력 중이다. 11월부터 2월가지 4개월 정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선수들을 잘 파악해서 내년에는 정말 완전체가 되는 두산 베어스를 보여드리고 싶다. 두산의 강한 모습, 왕조 시절을 생각하시는 허슬두, 절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한경쟁'과 함께 '허슬두'의 부활을 외친 만큼 두산은 이천 마무리캠프에서 연일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마무리캠프의 목표는 단 한 가지.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갭을 줄이는 것. 2025시즌의 기반이 지금부터 만들어져 나가고 있다.
‘충격’ 오타니 어깨 고관절 파열 참고 WS 뛰었다…뒤늦게 수술, 2025시즌 이도류 복귀 ‘정상 준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적인 일이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알고 보니 왼 어깨 고관절 파열을 참고 뛰었다. 오타니는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1로 앞선 7회말 2사 1루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왼 팔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다 왼 어깨를 다쳤다. 처음엔 왼 어깨 아탈구(염좌)라는 발표가 나왔고, 3~5차전을 정상적으로 뛰었다. 왼손타자 오타니가 왼 어깨를 다쳤으니, 타격에 큰 지장이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 오타니는 월드시리즈를 정상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타격 성적은 좋지 않았다. 5경기서 19타수 2안타 타율 0.105 2득점 OPS 0.385. 포스트시즌 전체 성적을 봐도 16경기서 61타수 14안타 타율 0.230 3홈런 10타점 14득점 OPS 0.766. 결국 오타니는 지난달 31일 월드시리즈 종료 후 엿새만에 수술대에 올랐다. 2022년 9월 자신의 팔꿈치를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이번에도 나섰다. MLB.com은 6일 오타니가 왼 어깨 고관절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MLB.com은 “다저스는 처음엔 이 부상을 부분 탈구로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어깨 파열이었다. 이를 복구하기 위한 수술을 LA에서 받았다. 월드시리즈에서 때때로 스윙하는 동안 불편함이 보였고, 유니폼을 붙잡고 왼 어깨를 지탱했다”라고 했다. 2025시즌 준비는 지장 없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오타니는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에 맞춰 준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내년 3월 중순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통해 2025시즌을 시작한다. 올해처럼 다른 팀들보다 정규시즌을 빠르게 시작한다. 오타니는 내년에 투수로도 복귀한다. 이도류의 2년만의 부활이다. 그러나 오타니는 오른손으로 투구하기 때문에 이번 왼 어깨 부상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듯하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로선 불행 중 다행이다.
'이혼' 벤, 편안함에 이르렀나?…야외 늑음실서 미소 폭발[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벤이 최근 근황을 공개하며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벤은 6일 자신의 SNS에 "야외 녹음실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벤은 하얀색 원피스와 갈색 재킷, 롱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앳된 얼굴과 여리여리한 체구로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각도의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컴백한 곡 '바보야' 많이 들을게요" "예쁘면서 귀엽고 매력도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벤은 2021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이욱 이사장에게 귀책 사유가 있어서 지난해 이혼을 결심했으며, 이혼 조정을 통해 딸의 양육권을 본인이 갖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일 싱글 '바보야'로 컴백한 벤은 오는 12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사유를 밝힌다. 예고편 영상 속 벤은 "과거의 나는 사라졌다, 나는 죽었다."고 말하며 이혼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음을 시사했고, 또 "가장 하면 안 되는게 거짓말이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동안 침묵해 온 벤이 이혼과 관련한 가정사를 어떻게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뛰는 K리그,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 개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링티, 동원샘물, 파파존스가 후원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이 이달 8일부터 2박 3일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유니파이드컵은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 기반 대회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각 구단 산하 통합축구단 11개 팀(연맹, 경남, 대구, 대전, 부산, 부천, 성남, 인천, 전남, 제주, 포항) 약 260명이 나선다. 모든 참가 팀은 8일 숙소에 입소해 선수 등록을 마친 뒤, 9일부터 10일 이틀에 걸쳐 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회 방식은 각 팀을 A, B, C그룹으로 나눠 풀리그 형태로 진행된다. 그룹은 지난 9월 유니파이드 인터네셔널컵 성적을 토대로 편성됐으며, A그룹에 경남, 부산, 제주, B그룹에 부천, 성남, 인천, 포항, C그룹에 대구, 대전, 연맹, 전남이 배정됐다. 모든 경기는 11인제 축구를 기반으로 각 팀당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서 전후반 각각 25분씩 치른다. 모든 경기는 승패 부담이 없는 조별리그로만 치러지며, 시상식에서는 우승팀이 아닌 각 조의 ‘첫 번째 승리자’(1위)부터 ‘네 번째 승리자’(4위)까지 시상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선수 출신 이윤표, 이상협, 이준희가 진행하는 축구 트레이닝 세션, 조원희와 함께하는 '이거해조원희형' 콘텐츠 촬영, 전체 선수단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성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5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3차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포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벗어나 직접 대면 상담을 원하는 참가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보다 효과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해외 15개국 64개 기업을 초청해 164개 국내 기업과 500여 건에 이르는 1:1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마켓 입점, 무역·통관 컨설팅 제공 및 제품 전시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매우 효과적인 시도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수출상담회 이후 주기적인 온라인 미팅과 수출 계약 컨설팅 등 사후관리에 힘써 올해 총 28건, 약 15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이 성사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국 기업과 12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기업과 활발한 수출 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디어닷컴(정수기능 스포츠물병 개발)의 박명식 대표는 “올해 세 차례의 상담회에 모두 참석해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막막했던 해외 진출의 물꼬를 터준 체육공단과 문체부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내년에도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간다.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올해와 마찬가지로 3회 개최 예정이며, 3월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도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리즈에서 영입한 MF→반 년 만에 리즈로 돌아가!"…토트넘 '18세 신성' 돌려 보낸다→왜? 고작 491분 출전, "정기적인 출전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18세 신성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를 품었다. 당초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그만큼 원했던 선수였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6억원)였다. 그레이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그리고 라이트백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어린 선수를 영입해 구단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철학,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기대를 받는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레이는 올 시즌 리그 5경기, 총 10경기 출전했다. 대부분 후반 막판 투입됐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레이가 토트넘에 있는 것보다 다른 클럽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레이 역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총 52경기를 뛰었다. 이에 토트넘은 그레이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임대로 갈 팀은 그레이의 전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다. "토트넘은 그레이를 미래 스타로 보고 있다. 영입한 지 4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매각할 수는 없다. 토트넘은 3000만 파운드(536억원)를 지불했다. 때문에 임대 이적이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에 자원이 많고,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그레이의 리즈 유나이티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18세 그레이는 토트넘에 3000만 파운드로 이적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합쳐 491분만을 뛰었다. 그레이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고, 안정적인 1군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리즈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아닐 수도 있다. 스페인의 세비야가 될 수 있다. 최근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10대 선수 그레이는 컵대회에서 선발 출전했고, 포스테코글루 지휘 하에 다양한 포지션을 맡았다. 하지만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에 토트넘은 그레이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세비야가 그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비야는 그레이가 1월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고, 그레이에게 정기적인 출전을 약속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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