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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얘기하고 싶어한다, 듣고 싶어한다” 소토 진심, 5억달러+α FA 협상 ‘장기전 예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얘기하고 싶어한다. 듣고 싶어한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FA 협상에 ‘직접 등판’을 준비한다. 물론 구단들과 협상 자체는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주도한다. 그러나 소토는 그와 별개로 직접 구단 협상 실무자들을 만나고 싶어한다. 때문에 협상이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라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ESPN에 “소토는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 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을 정할 순 없지만, 그에겐 매우 철저한 절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어한다. 사람들과 얘기하고 싶어한다. 그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라고 했다. 소토는 자신이 직접 실무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판단해보고, 보라스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으로 FA 협상 및 계약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보라스는 그렇지 않아도 ‘벼랑 끝 협상’으로 유명한 에이전트다. 되도록 시간을 길게 끌어 구단들을 초조하게 해 자신이 원하는 계약을 이끌어내는 기술이 대단히 뛰어나다. 여기에 소토 역시 직접 사람들을 만나겠다고 하니, 이 협상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보라스는 이를 두고 “철저한 절차”라고 했다. 단,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이날 “소토가 12월9일부터 13일까지 댈러스에서 열릴 원터미팅에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실제 원터미팅 기간에 협상이 타결되면 초장기전은 아니다. 작년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는 12월 초에 협상이 타결됐다. 헤이먼은 소토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라고 했다. 여기에 스몰마켓의 ‘미스터리 팀’들의 참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물론 한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양키스나 메츠”라고 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가 간판스타 무키 베츠를 내년에 다시 중앙내야로 보낼 것이라는 브랜든 곰스 단장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베츠가 내야로 가면 외야 한 자리가 빈다. 소토의 주 포지션은 마침 우익수. 베츠의 내야행이 소토 영입을 위한 수순일 수 있다는 게 MLB.com의 보도다. MLB.com은 “다저스는 양키스, 메츠와 함께 소토의 메가 딜 체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팀이다. 베츠가 내야수로 옮기면서 다저스가 소토에게 올인할지 여부는 불확실 하지만, 확실히 흥미로운 진전”이라고 했다.
  • "벨링엄은 원하지 않는 포지션에서 열심히 하잖아! 음바페 넌 뭔데?"…'킹' 앙리의 독설, "의지와 욕망이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또 졌다. 킬리안 음바페는 또 비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UCL에서 두 번째 패배다. 그러자 '음바페 무용론'이 또 고개를 들었다. 올 시즌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음바페다. 하지만 음바페가 합류한 후 레알 마드리드는 강렬함, 단단함을 잃고 있다. 벌써부터 음바페를 괜히 영입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C밀란전에서도 음바페는 선발 풀타임을 뛰었으나,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음바페 무용론'에 힘을 실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아스널의 '킹'이자 프랑스 대표팀 선배 티에리 앙리가 음바페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앙리는 경기 후 음바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드 벨링엄과 비교했다. 핵심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포지션에서도 벨링엄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뛴다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포지션에서 뛰는 음바페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열정과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과 맞지 않는 9번을 맡았다고 해도,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적응해야 하는데, 음바페는 그러지 않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앙리는 "음바페는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음바페는 더 나빠질 수 없는 상태다. 음바페의 플레이는 충분하지 않다. 경기장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선수는 항상 벨링엄이다. 팀 플레이를 하고 있고, 이기고 싶은 열정이 강하다. 적극적으로 뛰면서 라인을 깨고 있는 사람은 음바페가 아니라 벨링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다. 음바페가 이 포지션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벨링엄은 그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나? 벨링엄도 그런 라인 파괴를 좋아하지 않는다. 벨링엄은 승리에 대한 의욕과 의지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음바페는 뛰지 않고 있다. 벨링엄이 대신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음바페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지만, 동시에 그는 9번으로 플레이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이 투사라는 욕구와 의지를 가져야 한다. 지금 음바페가 해야 할 일을 벨링엄이 하고 있다. 열심히 달려가서 골을 넣으려고 하는 사람은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9번이 아니다. 9번은 음바페다. 9번은 거기에 없다. 음바페가 9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러면 안 된다. 벨링엄도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다. 이기려는 욕망과 의지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정보다 강민호가 이걸 먼저 한다? FA 총액도 적고 KS 우승도 못했지만…그 역시 레전드 포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통산 300억원(302억원) 돌파를 가장 먼저 했다. FA, 비FA 다년계약자들을 통틀어 통산 계약총액 1위다. 그러나 이것만큼은 최정도, 양의지도, 김현수도 이 선수에게 ‘1호 타이틀’을 넘겨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FA 4회 계약이다. KBO리그 역사상 FA 3회 계약자는 더러 있다. FA 통산계약 총액 탑랭커가 아니더라도 있다. 예를 들어 6일 KT 위즈와 2년 7억원에 계약한 사이드암 우규민도 삼성 라이온즈와 4년 65억원(2016-2017), KT와 1+1년 10억원(2020-2021)계약에 이어 통산 세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절대 쉬운 게 아니다. FA 계약총액 탑10에서도 FA 계약을 세 차례나 한 선수는 6일 SSG 랜더스와 4년 110억원 계약을 한 최정과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등 두 명 밖에 없다. 비FA 다년계약까지 범위를 넓혀도 최형우(FA 계약 2회, 비FA 다년계약 1회)밖에 없다. ▲역대 FA 계약총액 톱10(비FA 다년계약 제외)/한국시리즈 우승경력 1위 최정(SSG)-302억원(2015년 86억원+2019년 106억원+2025년 110억원)-2018년 SK, 2022년 SSG 2위 양의지(두산)-277억원(2019년 125억원+2023년 152억원)-2015~2016년 두산, 2020년 NC 3위 김현수(LG)-230억원(2018년 115억원+2022년 115억원)-2015년 두산,2023년 LG 4위 강민호(삼성)-191억원(2014년 75억원+2018년 80억원+2022년 36억원) 5위 이대호(은퇴)-176억원(2017년 150억원+2021년 26억원) 6위 손아섭(NC)-162억원(2017년 98억원+2022년 64억원) 7위 나성범(KIA)-150억원(2022년 150억원)-2020년 NC, 2024년 KIA 8위 황재균(KT)-148억원(2018년 88억원+2022년 60억원)-2021년 KT 9위 최형우(KIA)-147억원(2017년 100억원+2021년 47억원)-2011~2014년 삼성, 2017년 KIA, 2024년 KIA 10위 박민우(NC)-140억원(2023년 140억원)-2020년 NC 그런데 강민호는 이미 지난 2021-2022 FA 시장에서 삼성과 4년 36억원 계약을 맺었다. 통산 세 번째 계약이었다. 심지어 강민호는 2025시즌을 마치면 그 계약마저 종료된다. 강민호가 2026년, 41세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체결하면 KBO 최초의 FA 계약을 네 차례 체결한 선수가 된다. 이미 강민호는 과거 몇 차례 FA 계약 4회 신기원에 욕심을 냈다. 7월 MVP에 선정되고 8월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할 때도 당당히 FA 네 번째 계약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몸 관리를 잘 해서 4차 FA를 하면 4차 FA가 또 나올 수 있지 않겠나.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강민호가 말한 네 번째 FA 계약은 프로의 가치를 의미한다. 평생 한번도 하기 힘든 FA 계약을 2~3차례 한 것도 대단한데, 네 번이나 하는 것은 그만큼 나이를 많이 먹고도 가치가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09년(83경기), 2014년(98경기)을 제외하고 매 시즌 100경기 이상 나갔다. 체력소모가 심하고 부상 위험성이 높은 포수를 하면서 통산 2369경기에 나갔다.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여전히 풀지 못했지만, 강민호는 누구보다 꾸준히, 많이, 오래 뛰며 FA 네 번째 계약을 맺기 직전까지 다가왔다. 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 계약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여전히 리그에서 강민호보다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포수가 별로 없다. 이번 오프시즌에 세 번째 FA 계약을 맺은 최정이 네 번째 FA 계약을 맺으려면 2029시즌, 42세까지 기다려야 한다. 불가능은 없지만, 현 시점에선 최정의 4년 이후의 일을 예상하는 건 대단히 어렵다. 적어도 FA 4회 계약만큼은 강민호가 최정보다 빨리 달성할 게 확실하다. 결국 강민호는 레전드 포수다.
  • '글로벌 대세' 더보이즈, 놀라운 컴백 성적+넘치는 예능감→웹콘텐츠까지 접수 '순항 中'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 컴백 활동이 순항 중이다. 지난달 28일 '도화선'으로 컴백한 더보이즈는 현재 각종 웹 예능 콘텐츠를 섭렵하며 유쾌한 입담부터 '본업 천재' 모먼트까지 두루 선사, 예능 '섭외 0순위'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일 웹 예능 '노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주연·영훈은 '700만 뷰'를 기록한 '리를빗 챌린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깜짝 '혼밥 테스트'까지 빛나는 비주얼은 물론 뜻밖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소녀시대 효연의 웹 예능 '밥사효'에 출연한 선우는 '유죄 인간' 수식어에 맞게 '플러팅 클래스'를 열어 "의식하지 않는 척 설레게 웃는 게 '킥'이다"와 같은 설렘 정조준 명대사를 선사,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현재와 선우가 '극 T'의 매력으로 아찔한 토크를 선사한 '공파새', 제이콥·케빈·에릭이 MC 박준형·브라이언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BYOB', 상연과 학년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빌보드 코리아 티 타임 : 그르르갉', 영훈이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호흡을 맞춘 이수근과 한 식구 케미를 자랑한 '백수근삼촌'까지. 더보이즈는 다양한 웹 예능을 누비며 특급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아이돌 인간극장'은 매콤 살벌한 멤버 간 앞담화로 폭소를 유발해 공개 직후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뛰어난 예능감 만큼 '본업 천재' 모먼트가 빛나는 웹 콘텐츠도 화제다.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채널을 통해 신곡 'TRIGGER(導火線)'(트리거) 퍼포먼스를 공개, 더보이즈표 초대형 '콘셉추얼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또 상연, 제이콥, 뉴의 바통을 이어 받아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한 선우가 랩과 보컬을 오가는 감각적인 라이브로 황홀한 귀호강을 선사하는 등 더보이즈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신보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신보 '도화선'으로 초동 판매량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 한터 주간차트 및 월드차트 글로벌 1위에 등극했으며,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2개국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트리거' 역시 발매와 동시에 벅스와 멜론 톱100에 진입하는 등 음반과 음원을 아우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MBC M '쇼! 챔피언'을 통해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김하성은 어디에? MLB 2025 FA 파워랭킹 톱10 발표→소토 1위, 김하성 득표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5 FA(자유계약 선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후안 소토(26·뉴욕 양키스)가 파워랭킹 1위를 휩쓸고 있다. MLB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5 FA 톱25 명단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7일(한국 시각) 공개한 2025 FA 타자 파워랭킹 톱10 리스트에서도 최상단을 점령했다. 5억 달러(약 6968억 원) 이상의 초대박 계약이 확실시 되는 슈퍼스타답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토에 이어 뉴욕 메츠의 거포 피트 알론소가 2위를 차지했다. LA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알렉스 브레그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앤서니 산탄데르가 3~5위에 랭크됐다. 김하성과 같은 유격수 포지션 FA 최대어로 여겨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 아다메스가 6위에 자리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크리스찬 워커가 7위에 섰고, 김하성의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가 8위에 위치했다. 애리조나의 작 피더슨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일러 오닐이 9위와 10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톱10에 들지 못했다. 타격보다 수비력이 강한 선수기 때문에 톱10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예 득표를 못한 것은 아니다. 뉴욕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 등과 함께 순위 외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 2025 FA 타자 파워랭킹 톱 101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3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4위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5위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오리올스)6위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7위 크리스찬 워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위 주릭슨 프로파(샌디에이고 파드리스)9위 작 피더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0위 타일러 오닐(보스턴 레드삭스) * 순위 외 득표 선수 -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맥스 케플러(미네소타 트윈스), 카를로스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 제시 윈커(뉴욕 메츠), 마이클 콘포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J.D. 마르티네스(뉴욕 메츠) 한편, 김하성은 MLB닷컴 선정 2025 FA 톱 25 명단에는 포함됐다. 전체 17위를 차지했다.
  • “메츠가 둘 다 계약” FA 타자 랭킹 1~2위 소토&알론소…억만장자 구단주의 반격선언 ‘얼마면 되겠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츠가 둘 다 계약하거나, 둘 중 한 명과 사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이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억만장자 구단주’ 피트 알론소가 2023-2024 FA 시장을 벼르고 있음을 밝혔다. 블리처리포트를 통해 위와 같이 언급했다. 이날 MLB.com이 선정한 FA 타자 랭킹 1~2위, 후안 소토(26)와 피트 알론소(30)를 동시에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소토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OPS형 왼손 거포다. 올 겨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예약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6억달러가 넘어가는 계약을 전망한 상태다. 알론소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1루수다. 올 시즌 34홈런 포함, 2019년 메츠에서 데뷔한 뒤 6년간 226홈런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올해 나란히 3100만달러, 2050만달러를 각각 벌었다. FA 대박이 확정적이다. 알론소도 최소한 2억달러 이상이 가능한 분위기다. 거포는 FA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물이다. MLB.com은 이날 알론소를 두고 데뷔 후 시즌 홈런 순위(내셔널리그 기준)가 1, 3, 3, 2, 3, 5위라고 했다. 탑5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 헛스윙률도 리그 평균 수준이고, 스트라이크 존 외곽의 공에 스윙하는 비율도 지난 2년간 크게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고, 출루율이 높은 소토 정도는 아니어도, 알론소 역시 꽤 매력적인 거포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FA 시장 공략이 관심사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가 영입에 나설 소토 영입전서 우선 올인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까진 메츠가 우선 소토에게 집중하고, 실패할 경우 알론소와의 잔류계약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알론소를 원하는 팀도 많다. 메츠로선 최악의 경우 소토도 알론소도 놓칠 수 있다. 때문에 헤이먼의 보도에 따르면 메츠는 두 사람을 동시에 잡는,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헤이먼은 “메츠는 올 겨울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메츠가 만약 소토와 알론소를 모두 영입할 경우 볼 것도 없이 이번 FA 시장 최대승자를 확정할 전망이다. 코헨은 메이저리그 구단주들 중에서도 가장 자금력이 좋다. 그러나 이제까지 그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준 적이 없었다. 이번 겨울이야 말로 메츠 팬들에게 제대로 자금력을 보여줄 때다. 메츠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무려 38년전, 1986년이다.
  • "방출 위기 손흥민과 다르네! 반 다이크는 잔류한다!"…1월 재계약 체결→왜? "리버풀은 레전드를 존중하고, 토트넘은 레전드를 무시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을 향한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이 아니다.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는 내용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는 건 돈을 아끼기 위해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돈을 아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해 연봉이 인상되는 것을 사전에 막은 것이다.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3억 4300만원)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소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 잠재적인 재계약에 대한 협상 계획이 없다. 이 결정에 토트넘 측은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건, 손흥민을 방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한 손흥민이다. 또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이다. 토트넘은 레전드 대우에 있어서 최악의 구단이다. 손흥민의 나이, 32세라는 나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EPL 라이벌 리버풀은 토트넘과 다른 선택을 했다. 손흥민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선수가 있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 버질 반 다이크다. 그는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8년을 뛰고 있다. 리버풀에서 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끈, 황금기의 주역이다. 반 다이크 역시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그는 리버풀의 '캡틴'이다. 나이는 올해 33세다. 토트넘은 손흥민 방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재계약할 것이 확실하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반 다이크 역시 미래에 리버풀에 헌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 역할을 한 믹 브라운은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재계약은 오는 1월에 체결할 것이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재계약을 클럽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연봉 인상을 포함한 더 나아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에게 가장 좋은 대우를 해주고 싶어 한다. 반 다이크는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다.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 리버풀은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이런 반 다이크가 가까운 미래에 리버풀을 떠나는 상황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할 수 있는 이유. 브라운은 이렇게 설명했다. "반 다이크는 클럽의 주장이고, 반 다이크는 리버풀을 사랑하고, 리버풀 팬들은 반 다이크를 사랑한다.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 이 이유를 손흥민에게 대입해 보자. 손흥민은 클럽의 주장이고, 손흥민은 토트너을 사랑하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런데 손흥민은 방출 위기다. 차이점은 구단이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존중하고, 레전드로서 대우를 원한다. 반면 토트넘은 그렇지 않다. 토트넘은 레전드를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리버풀은 EPL의 대표적 명가다. 모두가 인정하는 명가다. 명가와 명가가 되고 싶은 클럽의 차이다. 명가는 아무나 될 수 없는 이유다.
  • "FC서울, 홈에서 한 번은 잡겠다! 목표는 K리그1 파이널A"...안양 유병훈 감독, 팬들의 '염원' 밝혔다 [MD신문로] [마이데일리 = 신문로 최병진 기자]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FC서울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안양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 감독과 주장 이창용, 부주장 김동진이 참석했다. 안양은 지난 2일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기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2013년에 창단한 안양은 11년 만에 1부리그 승격의 꿈을 이뤄냈다. 유 감독은 2021년부터 안양의 수석코치를 맡은 뒤 올시즌에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임에도 곧바로 승격을 이뤄내며 역대 6번째로 K리그2 취임 연도에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다. 유 감독은 “항상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서 감격스럽다. 최대호 시장님과 이우형 디렉터님,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긴 세월을 함께 견뎌온 서포터와 안양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승격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몇 차례 기회에서 승격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다. 2019시즌과 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부산 아이파크, 대전 하나시티즌에 패했고 2022시즌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에 성적이 좋더라도 결국에는 내려갈 것이란 의심이 존재했다. 유 감독은 “안양이 항상 초반에 잘하다가 내려갈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부분도 원동력이 됐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솔직히 다이렉트 승격을 꿈꾸지는 못했다. 시즌을 준비하고 중반이 넘어서며 상상을 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안양은 시즌 막판에 3연패로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35라운드에서 부산을 4-1로 꺾으며 반등에 성공, 승격까지 이뤄냈다. 유 감독은 “3연패가 위기였다. 걱정이 컸는데 두려움을 없애려고 노력을 했다. 부산을 꺾을 때 승격을 확신했다”고 돌아봤다. 유 감독은 1부리그의 목표를 ‘잔류’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큰 목표는 파이널A 진입이다. 1부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감독이 되고 싶다. 아직은 보강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 수비수도 고려를 하고 있다. 1부에서 좀비처럼 살아남고 싶다”고 설명했다. 안양 팬들은 K리그1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2004년 안양LG(현 FC서울)가 연고지를 서울로 옮겼고 안양은 시민구단으로 창단이 됐다. 과거 이야기로 얽혀 있는 두 팀이다. 유 감독 또한 “안양 홈에서 서울과 경기를 하는 게 모든 팬들의 염원이었다. 기쁘면서 책임감도 든다. 1부에 처음 나서기에 도전자의 마음으로 나설 것이고 홈경기에서 한 경기 정도는 꼭 승리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동시에 “울산 HD와도 붙어보고 싶다. 우승팀들끼리의 경기다. 좋은 경기를 하면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 채은성→이태양→안치홍→류현진→김경문→심우준→한화 끝없는 투자, 신구장 입성 앞두고 결연한 의지 ‘아무것도 안 하면 제자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의 공격적 투자가 끝없다. 알고 보면 2022년 가을 손혁 단장 부임 후 지속적으로 선수들을 모은다. 한화는 7일 FA 유격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원에 영입했다. 계약금 포함 보장 42억원에 옵션 8억원이다. 한화는 그동안 간판 유격수로 뛴 베테랑 하주석이 FA로 풀렸으나 하주석이 아닌 심우준을 과감하게 영입했다. 한화의 암흑기 히스토리는 말하지 않아도 어지간한 야구 팬들은 그 아픔을 공유한다. 2018시즌 포스트시즌에 ‘반짝’ 참가한 뒤 감감 무소식이다. 대대적인 리빌딩 모드도 취해봤고, 외부에서 FA 폭풍 쇼핑도 해봤다. 최근엔 2년 연속 시즌 도중에 사령탑을 바꾸면서 윈나우로 노선을 갈아탔다. 리빌딩 종료 선언이 타당한지에 대한 외부의 갑론을박은 여전하다. 어쨌든 한화는 윈나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강한다. 2022-2023 오프시즌의 경우 1루수 채은성을 6년 90억원에 FA로 영입한 게 가장 큰 투자였다. 한화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이태양을 4년 25억원에 복귀시켰다. 이밖에 장시환을 3년 9억3000만원에 잡았고, 오선진을 2년 4억원에 삼성으로부터 복귀시켰다. 오프시즌 막판에는 이명기를 사인&트레이드를 통해 1년 1억원 계약을 했다. FA 시장에서 5명에게 무려 129억3000만원을 투자했다. 2023-2024 오프시즌에선 2차 드래프트서 SSG 랜더스가 포기한 김강민을 과감하게 지명했다. 아울러 FA 시장에서 안치홍을 4+2년 72억원 계약을 맺어 영입했다. 그리고 류현진과의 비FA 8년 170억원 계약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2024시즌 도중 최원호 감독을 내보내고 김경문 감독을 영입하며 윈-나우에 힘을 실었고, 시즌이 끝나고 FA 시장이 다시 열리자 심우준을 영입해 김경문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1군에서 주전으로 뛸만한 중앙 내야수가 넉넉한 편이지만, 한화는 과감하게 심우준에게 투자했다. 심우준의 투자로 한화 중앙내야가 약간 과잉된 느낌은 있다. 올해 성장하기 시작한 이도윤이 있고, FA를 신청한 하주석은 올 시즌 막판 3루수로도 나섰다. 2루에도 베테랑 안치홍과 문현빈이 있다.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도 1군에 등장했다. 교통정리는 김경문 감독의 몫이다. 한화는 2025시즌에 드디어 대전 신구장에 들어선다. 신구장 시대를 열어젖히면서 최소 가을야구, 가까운 미래에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 단계에서 손 놓고 머물러 있기만 하면 달라지는 건 없다. 투자는 필수다. 업계는 이미 한화가 FA 시장에서 추가로 투자할 가능성을 바라본다.
  • 이규혁♥손담비, 출산 6개월 전부터 '열혈엄빠'…"백화점보다 재밌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규혁, 손담비 부부가 아이를 맞을 준비를 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초보 엄마 열혈 맘(?!) 도전 (feat. 베이비페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담비는 "제가 초보 엄마다. 우당탕탕이 시작됐다.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공부를 안 했다. 보험사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모르겠다. 지금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행복카드는 만들었고 임산부 어플. 초음파 사진을 바코드로 받아볼 수 있더라"며 "제일 중요한 건 베이비 페어. 저만 느긋한가보다. 산후조리원, 아기 봐주시는 분만 대충 정하면 되지 않나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 할 게 무궁무진하게 많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베이비 페어에 가기로 했다. 아트 페어는 많이 갔는데 너무 어색하다"고 말했다. 특히 손담비는 "남편이 완전 T라 그런 걸 잘하더라"며 "전 완전 F라 어떤 걸 결정해야할지... 모르는 분야니까 고민이 많이 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비 엄마 아빠들 얼마나 돈 버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아기한테 뭡니까 이게 지금"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손담비는 이규혁과 함께 베이비 페어에 갔다. 아기 용품부터 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봤다. 손담비는 "생각보다 재밌다.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돼서 성장해 나가는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규혁은 "난 어느 백화점보다 재밌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
  • '06년생' 뉴진스 해린, 올해 수능 안 본다…본업 집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 해린(본명 장해린·18)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미응시한다. 6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해린은 수능 응시 대상자이지만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해린은 2006년 생으로 올해 만 18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지만, 본업인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미응시를 결정하게 됐다. 해린은 지난 2022년 그룹 뉴진스로 데뷔해 '하입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쿠키(Cookie)', '디토(Ditto)', '오엠지(OMG)', '슈퍼 샤이(Super Shy)', '뉴진스(New Jeans)', '이티에이(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겟 업(Get Up)'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일본 데뷔싱글 '슈퍼 내추럴(Supernatural)'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선다.
  • '곰신' 강나언, ❤️김우석과 눈 마주쳤나? 한참 늦은 '제발회' B컷 속 밝은 미소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곰신' 강나언이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강나언은 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웹드라마 홍보와 함께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포토 기사 사진을 비롯해 대기실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유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 속 강나언은 밝게 미소를 보이고 있다. 제작발표회가 매우 떨렸다는 이야기와는 상반된, 밝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김우석과 강나언은 이 작품을 계기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우석은 1996년생, 강나언은 2001년생으로 두 사람은 5세 차이가 난다. 제작발표회 직전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김우석은 "강나언은 워낙 잘 한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내가 배우는 입장이었다. 배우들한테 좋은 에너지를 받았지만 특히 (강나언에게) 더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강나언 역시 "김우석 배우와 겹치는 신이 많다 보니 연기 호흡을 계속 맞췄는데, 항상 편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장면에서 편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웠다"라고 화답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 '부드럽고 치명적인' 뭔가가 있다! 배준호는 '진짜' 물건이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세 이하 대표팀 10번 잘 보세요.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물건입니다." 지난해 4월쯤 한 원로 축구인을 만났다. 여러 축구 이야기를 하다가 국내 유망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배준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무조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청난 재능을 갖추고 있고, 성실하기까지 해 대성할 선수라고 재차 힘줬다. 약 한 달 반 후 아르헨티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한 2019년 대회 준우승 후 또 다른 신화를 만들었다. 그 중심에 '천재' 배준호(21·스토크 시티)가 있었다. 배준호는 당시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은중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의 공격포인트만으로 그의 존재감을 설명하기엔 한참 모자랄 정도로 펄펄 날았다. 놀라운 기술과 드리블,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개인기가 좋은 에콰도르 선수들을 농락하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골 장면이 압권이었다. 배준호가 개인기로 에콰도르 수비수들을 무너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페널티박스 중앙을 선점하며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파고들었고, 절묘한 터치로 기회를 열었다. 오른쪽에서 날아온 패스를 방향을 바꾸는 트래핑으로 잡아 수비수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방어를 위해 나온 골키퍼까지 슈팅 페이크로 제쳤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럽고 치명적인 플레이에 해외 중계진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 새 둥지를 튼 배준호가 7일(이하 한국 시각) 멋진 플레이로 소속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스토크 시티가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건넨 백패스를 가로채 추가골 징검다리를 놓았다. 중앙 쪽으로 빠르게 쇄도해 공을 왼발로 밟아 정지하면서 방향을 전환했다. 상대 수비수의 푸시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톰 캐넌의 추가골에 결정적인 지분을 보탰다. 1년 5개월여 전 20세 이하 월드컵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보여준 득점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부드럽고 치명적인 발 기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공을 받을 때 상대 움직임을 반대로 이용해 공간을 열고 기회를 열었다. 부드러운 터치와 탁월한 공간 감각으로 상대에게 치명타를 꽂았다. 안정환이 전성기에 보여줬던 일명 '안느 턴'처럼 부드럽고 치명적인 턴 기술로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2003년생, 이제 스물한 살이다. 국내에서 '천재'로 불렸고,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며 팀 중심으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에도 뽑혀 주가를 드높였다. 1년여 전 앳된 외모의 다소 여리여리해 보였던 배준호가 '진짜' 물건임을 계속 증명해내고 있다.
  • 김민재에게 좌절한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우리도 계획은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벤피카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 패배에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자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를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0대 30, 슈팅 숫자 23대 1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벤피카의 라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친 후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전 공격 전개가 어려웠던 것에 대해 "3명의 미드필더와 함께 아크튀르콜루를 10번으로 활용해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고 싶었지만 불행히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벤피카 미드필더 올스네스는 "좋은 팀을 상대로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수비를 많이 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볼 점유율이 높았다. 우리는 상대를 압박하려 했지만 공격이 효과적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공격수 베스테는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클럽은 득점 기회가 있을 때 득점을 한다. 상대는 키가 크고 피지컬이 강한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경기 계획이 있었지만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수준급의 공격을 펼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이 극찬받은 가운데 독일 매체 빌트와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키커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에 대해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 '최민환 손절' 이홍기, FT아일랜드 2인조 활동 열중 "내일 만납시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멤버 최민환이 제외한 2인조 재편을 알린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본업 활동을 이어간다. 이홍기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내일 경주에서 만납시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올리며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씨어터' 무대에 오를 계획을 알렸다. FT아일랜드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러브 인 서울 2024’ 공연 포스터를 공개하며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포스터에는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을 제외한 이홍기와 이재진 두 사람만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민환의 전 아내이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시댁에서 겪은 성추행과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는 최민환이 "아가씨를 불러달라", "호텔을 잡아달라" 등 유흥업소 관계자와의 전화 내용이 담긴 음성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던가, 가슴에 돈을 꽂는 행위 등을 전하며 상처받았음을 고백했다. 이후 최민환은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에 이어 그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논란이 커지자,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사들은 그의 출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사실상 최민환의 퇴출을 공식화했다. 이에 이홍기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민환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팬들에게 호소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성매매 정황이 명확하다”는 댓글을 달자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반박해 논란을 일으켰고, 팬들을 일부 돌려세우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후 이홍기는 대만 공연 직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해 없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팬들에게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오른 이홍기는 최민환의 부재 속에서 무대를 이어가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공연 중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이홍기는 "저 원래 이렇게 쉽게 목이 나가지 않는데, 확실히 오늘 뭔가 오늘 어떤 말을 하면서 음악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많이 예민하기도 했고 집중도 많이 하다 보니까 목이 나갈 것 같다"고 최근 팀 상황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는 “사실 너무 우울했다. 억지로 비난받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할 것”이라며 관객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홍기의 공식적인 2인조 활동 발표와 함께 FT아일랜드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을지, 또 이번 논란이 팀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복귀→졸업 사진 방출…'사생활 논란'에도 화제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출연자 셰프 트리플스타가 사생활 논란을 뒤로 하고 레스토랑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최근 불거진 전처와 관련된 논란으로 일주일간 레스토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그의 레스토랑 ‘트리드’에서 다시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트리플스타의 복귀와 관련해 '트리드' 관계자는 “현재 레스토랑에 꾸준히 출근하고 있으며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계속 상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레스토랑은 최근 12월 예약을 개시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과 내년 1월 예약도 차례대로 받을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이후 '트리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트리플스타가 주방에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스타는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미식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스타는 지난달 30일 전처 A씨, 전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취업 로비와 여성 편력 등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또한, 레스토랑 공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기돼 경찰의 내사 선상에 올랐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 측은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따라서 그가 이번 사생활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트리플스타의 학창 시절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공개된 고등학교 졸업사진 속 트리플스타는 지금과는 다른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바가지 머리에 귀걸이를 한 채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하고 있다. 트리플스타의 졸업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스타일링만 달라졌을 뿐인데, 사람 자체가 달라 보인다" "안경 쓴 게 신의 한 수" 등 반응을 보였다.
  • “내가 하라는대로 안 치던데?” LG 코치에게 타격 물어본 NC 외야수…호부지 폭로 그 후 ‘극적인 재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하라는대로 안 치던데.”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웃었다. LG 트윈스 타격코치 시절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외야수에게 친절하게 레그킥의 장, 단점을 설명해줬더니 정작 위와 같은 후기를 들려줬다. 더 재밌는 건 그 외야수가 전역 후 돌아간 팀은 NC였다. NC 선수가 LG 코치에게 전화로 타격 조언을 구했던 것이다. 주인공은 우투좌타 외야수 박시원(23)이다. 박시원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입단했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올해 55경기서 141타수 33안타 타율 0.234 2홈런 17타점 OPS 0.627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NC에 입단할 당시 ‘제2의 나성범’이라고 불릴 정도로 잠재력이 남달랐다. 고교 시절부터 컨택 능력이 좋았고,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단, 아직까지 1군에서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런 박시원이 프로에서 만난 첫 지도자가 이호준 감독이었다. 이호준 감독은 NC 타격코치 시절 박시원을 지도, 누구보다 잠재력을 잘 안다. 이호준 감독은 이후 LG 트윈스로 떠났고, 최근 감독으로 돌아와 박시원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지난달 24일 창원NC파크에 첫 출근해 기대되는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박시원을 빼놓지 않았다. 어쩌면 내년 1군 외야경쟁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박시원은 최근 마무리훈련 도중 “2021년이었다. 그때 감독님이 내가 군대에 있었는데도 신경을 많이 써줬다. LG에 계셨지만, 간간이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군대 가기 전부터 레그킥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물어봤다. 감독님이 다리를 들 때와 토탭을 할 때 차이점, 각각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설명해줬다”라고 했다. 박시원은 고교 시절부터 시원하게 다리를 들고 쳤다. 그러나 프로에 와서 패스트볼에 계속 타이밍이 맞지 않아 다리 드는 걸 포기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지금도 여전히 다리를 들며 타이밍을 잡지만, 타격에 대한 고민은 끝없다. 박시원은 “감독님이 나 같은 경우 다리를 들고 쳐야 하는 이유를 많이 설명해줬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전역 후 왜 이호준 감독이 알려준대로 치지 않았을까. 박시원은 “막상 해보니까 안 돼서 계속 변화를 시도한 거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다리를 들고 치는데 타이밍 잡는 방법을 일정하게 가져가야 한다”라고 했다. 최근 울산 가을리그에도 출전했고, 조영훈 코치의 지도를 받아 2025시즌을 준비 중이다. 조영훈 코치는 자신도 박시원과 비슷한 고민을 현역 시절 했다면서, 맞춤형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박시원은 “적극적으로 치려고 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공을 오래 보려고 포인트가 뒤에 있었다. 삼진을 당해도 앞으로 끌고 나와서 내 스윙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어쨌든 이호준 감독을 다시 만난 건 박시원에겐 행운이다. 고교 대선배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특혜는 있을 수 없다. 조영훈 코치도 2군에서 오랫동안 박시원을 지켜봤다. 박시원은 “당연히 이호준 감독이 오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잘 챙겨 주기도 했다. 조영훈 코치님은 올해 1군에 올라왔는데도 2군에서 내 폼을 다 지켜보셨다”라고 했다. 박시원은 2025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기로 했다. “경쟁을 이겨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타격에서 나만의 것을 일정하게 가져가서 내년엔 슬럼프가 와도 금방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 수비 연습도 더 해야 한다. 순발력을 키우는 운동도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 "10대 2명의 가슴 아픈 순간 포착"…같은 벤치 처지에도, 18세 동생이 19세 형 다독이는 모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6일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1-3으로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인더스, 알바로 모라타, 티아우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1골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지만 올 시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차전에서 릴에 0-1 패배를 당한 후 UCL에서 벌써 2패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가슴 아픈 순간이 목격됐다. 스페인의 '아스'가 그 내용을 실었다. 무슨 모습일까. 이 매체는 "가슴 아픈 순간이다. 경기 시간 부족에 상처를 받고 있는 아르다 귈러는 엔드릭이 위로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AC밀란에 패배하는 동안 워밍업을 할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대 신성 두 명이다. 19세 귈러와 18세 엔드릭이다. 귈러는 튀르키예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고 불린다. 그는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귈러는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나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벤치다. 엔드릭 역시 호나우두의 뒤를 잇는 브라질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입성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벽은 높았다. 두 선수 모두 공격수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이들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벤치 멤버로 전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UCL AC밀란전이 시작됐고, 두 선수는 모두 몸까지 풀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18세 동생 엔드릭은 19세 형 귈러를 생각했다. 자신도 벤치 멤버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는 귈러를 위로했다. 영상에는 엔드릭이 귈로 어깨를 쓰다듬으며 다독이는 모습이 나온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하자 현지 전문가들은 귈러와 엔드릭을 외면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기도 했다. 너무 안정적인 선택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과 아들인 다비데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수석 코치가 귈러의 선발 출전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 '다이아몬드' 포이리에 大환영 "할로웨이의 UFC 라스트 댄스를 응원한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서 와! 할로웨이!' UFC 라이트급에 뛰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BMF(상남자)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할로웨이의 UFC 라이트급 '월장'을 반겼다. 포이리에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스트 댄스"라고 적었다. 지난달 27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8에서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진 할로웨이가 라이트급 출전 계획을 세운 데 대한 의견을 밝혔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할로웨이의 새로운 도전을 반기며,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는 할로웨이와 이미 UFC 옥타곤에서 두 차례 격돌한 바 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012년 2월 UFC 143에서 페더급 경기를 가져 승리했다. 당시 만 20살의 신예 할로웨이의 UFC 데뷔전을 망쳤다. 2019년 4월 UFC 236에서는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전을 치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포이리에는 UFC 지난 6월 벌어진 UFC 30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졌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를 상대로 열세를 보인 끝에 5라운드 중반 다스 초크 기술에 걸려 패배를 떠안았다. 종합격투기(MMA) 40번째 경기에서 지면서 30승 9패 1무효를 마크했다. 대회가 끝난 후 은퇴설이 불거졌으나, 직접 선수로 더 활약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이리에가 할로웨이에게 두 번 승리를 거뒀으나, BMF 타이틀과 관련해서는 열세를 보인다. 포이리에는 지난해 7월 UFC 291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BMF 타이틀전을 벌여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할로웨이는 지난 4월 UFC 300에서 게이치에게 KO승을 거두고 BMF 타이틀을 따냈다. 이제 같은 라이트급에서 활약하는 포이리에와 할로웨이가 BMF 타이틀 놓고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그림도 그려진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는 UFC 308에서 토푸리아에게 패했다. 이후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옮겨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할로웨이를 꺾고 UFC 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한 토푸리아는 또 다른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이리에와 할로웨이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7)과 UFC 맞대결을 가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포이리에는 2012년 5월 'UFC on FUEL 3'에서 정찬성과 만나 패했다. 직전 경기에서 할로웨이를 꺾는 등 4연승을 달렸으나 정찬성에게 졌다. 정찬성의 서브미션에 걸려 4라운드에 백기를 들었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당시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도전할 기회를 정찬성에게 넘겨줬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정찬성과 격돌했다. 화끈한 타격전 끝에 3라운드 KO승을 올렸다. 정찬성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 "정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 손흥민 선발 출전"…토트넘 FW '줄부상'에 쏘니 '강제 선발'→"포스테코글루는 휴식을 주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정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다. 토트넘은 오는 8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초 이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었다. 지난 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조기 교체를 단행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을 짜증과 분노를 표현하기도 했지만, 이는 손흥민을 위한 선택, 배려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손흥민은 원래 55분에서 60분 정도만 뛸 예정이었다. 왜냐하면 손흥민이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60분 정도 뛰면서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그 이상은 뛰지 않게 할 계획이었다. 다행히도 첫 골에 중요한 패스를 넣었고, 동점골을 만들어주면서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하다. 오늘은 그 이상 뛸 계획이 전혀 없었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그림이다"고 설명했다. 큰 그림을 위해 최대한 손흥민을 아끼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다. 때문에 갈라타사라이전 휴식을 고려했다. 튀르키예 원정길이다. 하지만 이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공격수들이 줄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대신해 뛸 수 있는 자원들이 전멸했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쩔 수 없이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야 할 상황이다. 사실상 강제 선발 출전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힘든 시험을 치러야 한다. 베르너와 무어가 모두 출전할 수 없다. 베르너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고, 무어는 바이러스에 걸렸다. 히샬리송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오도베르도 마찬가지다. 이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갈라타사라이전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 복귀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조기 교체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갈라타사라이전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취하게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아닌 다른 공격 옵션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조기 교체에 화를 냈지만,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선발로 오랜 시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EP에서 단 1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1차전 카라바흐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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