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비키니 입으려고 브라질리언 왁싱”…이시언 “함부로 입지마, 박나래 온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한혜진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뷰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기안84 고래 잡으러 서해안으로 떠난 한혜진x이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혜진은 이시언과 기안84를 차에 태우고 태안으로 떠났다. 비가 세차게 몰아치는 날, 이시언은 "우리 태안에서 수영한다는 헛소문이 있던데"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바다에 몸을 담가야지. 휴가인데"라고 답했다. 또 이시언이 "너도 들어가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어. 비키니 가지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비키니 입으려고 브라질리언 왁싱했는데"라고 대꾸하자 이시언은 “비키니 함부로 입지 마라. 비키니 입고 박나래 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갯벌에서 새조개를 잡아서 먹는 해루질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아, 해루질 내 아이템인데 가로채기 당했네"라고 했다. 이때 기안84가 "어차피 (구독자 수가 적어서) 안 볼 거잖아요. 고래 한 마리 잡아도 안 볼 듯"이라고 저격했다. 옆에서 운전하던 한혜진은 “못됐다 못됐어. 형을 아주 그냥”이라고 했다. 발끈한 이시언은 "기안아. 너의 그 다른 고래라도 잡자"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지지 않고 "나이 40에도 잡는 사람이 있냐"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자우림' 김윤아 "'11억 낙찰' 강남역 치과, 페이닥터 남편은 아무 관련 없어"(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우림’의 김윤아가 역대 최고 낙찰가인 11억 1,100만원에 강남역 부역명으로 추가된 한 치과 병원과 남편 김형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13일 개인 계정에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형규 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중입니다.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심 시원하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를 덧붙이며 해당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에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병원이 김형규 병원이라고 알려진 이유는 홈페이지에 김형규의 직책이 수석원장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한 후 치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6월 유튜브 웹 예능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면서 "치과의사인 남편 덕분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윤아는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김형규 씨가 내 덕에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김윤아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290여 개로 알려졌다.
"진정성이 가장 중요"…'이혼숙려캠프' 서장훈X박하선X진태현, 위기 빠진 부부 구한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위기에 빠진 부부들에게 마지막 기회가 전해진다. 1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이혼숙려캠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민종CP, 방송인 서장훈, 배우 박하선, 진태현이 참석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들이 MC 및 여러 전문가와 함께 부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심리 상담과 치료, 부부 미션 등 갈등을 봉합하는 노력과 더불어 실제와 동일한 환경의 이혼조정 시간을 통해 서로의 요구사항을 맞춰보는 프로그램이다. 55시간의 캠프 기간 동안 부부들은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관개 개선을 모색해본 후 마지막에 이혼을 할지 최종 선택한다. 이날 김민종CP는 프로그램 기획 계기에 대해 "우리가 가족과 부부에 관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었다. 그것과 관련해 리서치를 하고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뵙는 와중에 법원에서 진행하는 '부부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실제 이혼 소송 중이거나 협의 이혼을 하시는 분들이 마지막에 관계 회복을 위해 기회를 가지는 프로그램인데, 그걸 실제로 예능으로 제작해보면 재미와 감동이 있고 좋은 취지를 갖겠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일럿을 마치고 정규로 돌아오게 됐는데, 정규에서 제일 크게 바뀐 것은 진태현 씨와 박하선 씨가 실제 캠프에 합류해서 조교로 활약하며 진정성있게 부부들을 돕는다. 이 부분이 관전 포인트니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혼'이라는 주제로 인해 프로그램의 자극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민종CP는 "제목에 '이혼'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자극적이라는 걱정이 많이 있다. 우리는 위기 부부의 사연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들에게 솔루션을 전하는 것에 방점을 찍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관계 회복을 위한 패키지를 제공하는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부들이 캠프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부분에 더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실제로 그 부분이 더 분량이 많기도 하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연을 다룬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 모두 '진심'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서장훈은 "나는 늘 모든 프로그램에 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출연진 분들 중에 본인의 관계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짚어주고 여러가지 시선에서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정성 있게, 진짜 내 동생들한테 진심으로 해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를 만났을 때 진심을 다해서, 내 온 마음을 다해서 (생각을) 이야기해 드릴 수 있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그렇기에 생각보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많다. 진심을 다해서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연달아 녹화가 있을 때면 머리가 띵하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던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에서 울면서 놀림을 많이 당해서 예능에서 우는 걸 정말 안 좋아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녹화하면서 네 번씩이나 울기도 했다. 정말 참았는데 쉽지 않더라. 사연 속에서 내 모습도 보이고 주변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서 그런 것 같다. 강한 에피소드도 많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많기도 하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보면서 공감도 많이 했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남편에게 더 잘하게 됐다. 내가 무뚝뚝한 편인데, 말 한마디 더 예쁘게 하게 되더라. 덕분에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진태현 역시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부부들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양한 부부들이 나와서 다양한 환경에 처해있는데, 그 과정에서 나또한 많이 배우게 됐다. 그리고 그분들께 내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종CP는 "웃음보다는 부부들이 변화하는 과정과 스토리에서 예능적인 재미를 잡고자 노력했다. 또 서장훈의 촌철살인 멘트도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서장훈은 "우리가 웃음을 만들어 내지 않아도 영상을 보시면 웃긴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본인들은 웃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지만 너무 싸우는 장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웃긴 장면들도 많다. 그것 자체로도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있다"고 거들었다. 진태현 역시 "다양한 솔루션들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하선은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실제로 3일 만에 부부들의 사이가 좋아지더라.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좋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안정환♥’ 이혜원 “악플 폭탄에 ‘내가 무슨 죄를 졌나’, 남편이 가위로 컴퓨터선 잘라”(멋진언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안정환과 결혼한 뒤 악플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멋진 언니'에서는 '딸이 적어낸 '엄마 직업'을 보고 한참을 울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 "죽을 만큼 힘든 일 있었냐"고 질문하자 이혜원은 한숨을 내쉬며 “왜 그런 일이 없었겠어요”라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혜원은 "대학교 4학년 때 결혼했다. 2학년 때부터 2년 연애하고 결혼 후 바로 이탈리아로 갔다. 이탈리아 언어학교를 다닌다는 핑계로 갔다. 그게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웹사이트 한 페이지 넘어가는네 30분이 걸렸다. 아무 통신이 안 됐다. 근데 어디 훈련을 가면 한 달씩 간다. 그럼 저는 한달 동안 그 집에 혼자 있었다. 지금이야 유튜브, 인스타 등 볼게 많지만, 저는 책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지금 대학교 4학년이면 아기고 한창 미팅할 나이고 옷 사서 입고 나가서 놀고 치장할 나이인데 막상 나갈 데가 없으니까 화장도 안 했다. 그때 아리랑TV를 보는데, 친구가 드라마에 나왔다. 그 친구가 내가 왕관을 물려준 친구다. 그 친구를 보면서 눈물이 너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당시에 영화에 캐스팅 됐다. 되고 나서 너무 좋아서 이거 찍을 거라 했다. 남편이 조금 있다가 프러포즈를 했다. 남편이 소속사 나오면 안 되냐고, 연기 안 하면 안 되냐고 하더라. 남편과 연기를 선택했던 나이가 대학교 4학년 때다. 내 인생이 그때 갈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안정환 씨가 속을 썩이면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장난을 친다"고 했다. 이혜원은 "그리고 몇 년 후에 일본에 갔다. 미스코리아 친구들이 예능 다 나오고 TV도 나온다. 오른쪽에 거울이 있었는데, 머리도 못 감고 묶고 있고 아기를 업고 있는데 내 모습을 봤다. 그리고 한 시간을 울었다. 너무 속이 상했다. 행복한 건 맞는데. 그런 세월을 10년을 겪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2002년 월드컵을 겪고 나서는 안티, 댓글과 싸워야 했다. 내 걸 다 포기하고 안정환이란 사람이랑 내 인생을 바쳐서 결혼했는데 내가 욕을 먹어야할게 뭐가 있지. 내가 인생에서 무슨 죄를 졌나 싶었다. 그때 남편이 컴퓨터 선을 가위로 잘랐다"고 했다. 그는 “남편은 아니면 아닌 성격이다. 정확한 사람이다. 그렇게 댓글하고 싸웠다. 지금도 댓글을 보면 굳은살이 배겨서 '이제는 괜찮겠지'라고 하지만 지금도 댓글을 보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까 나인지 모르겠지 라고 쓰시는 분들은 이 사람이 속상하지 않을까 하고 한번쯤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혜원은 한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팜호초' 본다…뉴진스, 도쿄돔 '버니즈 캠프' 독점 공개[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쿠팡플레이가 뉴진스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의 무대 실황을 16일 오후 8시 독점 공개한다.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은 지난 6월 26일,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뉴진스 팬미팅으로 이틀간 9만 1200여 명의 관중을 대동하며 현지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입증했다. 팬미팅에 앞서 6월 21일 현지에서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 역시 현지 및 국내 각종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까지 강타하며 전 세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은 뉴진스가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을 정도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한 무대였다. 뉴진스 멤버 하니가 완벽하게 커버한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무대는 각종 SNS 및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열풍을 일으켰으며, 각 멤버들의 개인 무대부터 의상까지 실시간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글로벌 그룹의 입지와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은 K팝의 새로운 챕터를 연 뉴진스의 역사적인 공연 실황, 히트곡 퍼레이드, 팬들로 가득찬 도쿄돔의 전경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2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쇼에 나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뉴진스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비하인드를 담은 ‘축구왕 뉴진스' 영상이 12일 공개됐으며, 시축 오프닝, 하프타임 쇼 풀영상과 함께 모두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 갈등 최고조 父 장광과 한 자리에…"눈이 살짝 돌았"[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단란한 가족 식사 현장을 공개했다. 12일 미자는 개인 SNS에 "저에게 1가지 소원이 있다면 성게알을 마구 퍼먹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오빠 친한 분이 동해안 성게알을 왕창 보내주셔서 가족파뤼를 했네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미자는 아버지 장광과 어머니 전성애, 동생 장영, 남편 김태현과 둘러앉아 근사한 식사를 즐겼다. 엄청난 양의 성게알부터 삼계탕, 전 등 수준급 요리가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입안에 크게 한숟가락 넣고 눈을 감는데 눅진하고 찐한 성게알 맛이. 아... 진짜 성게알이 이런 맛이구나...! 이대로 시간이 멈추기를"이라며 "옆을 보고 놀란 건.. 남동생이 이렇게 성게알을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다이어트한다고 식단관리 빡시게하던애가 눈이 살짝 돌...?"이라며 동생 장영 역시 성게알의 맛에 푹 빠졌음을 전했다. 미자는 반려견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장광의 영상까지 첨부해 훈훈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장광과 장영은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부자 갈등을 털어놨다. 무명 배우인 장영은 현재 수산시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이상화, 결혼 5년차에도 꿀이 뚝뚝 “첫 동반출연에 뽀뽀까지”(강나미)[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남, 이상화 부부가 결혼 5년차에도 러블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 상화 부부 동반하자마자 뽀뽀부터?! 틀리면 날아가는 도전! 상화벨 (feat.플라잉체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동네친구 강나미'는 구독자수 80만 명이 넘으면 아내 이상화가 채널에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나는 이것만 기다리고 있었다. 얼굴이 다 나오기 때문에 이상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어 “결혼한 지 5년 됐다. 상화 씨 가족 중에 어머님보다 제가 더 알 것 같은 느낌이다. 5년 동안 거의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같이 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래야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에 관련된 20개의 문제를 맞히고, 틀리면 플라잉체어에서 날아가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는 "10 문제를 맞히면 10분 뽀뽀를 하고 싶다"라고 소원을 밝혔고, 이상화는 "무슨 10분이야?"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강남은 "그럼 열 문제 맞히면 5분 뽀뽀"라고 바꿨다. 결국 강남이 20문제 중에 11문제를 맞히자 제작진은 "얼른 뽀뽀해"라고 재촉했다. 플라잉체어에 앉아 있는 강남은 제작진이 자신을 날릴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이상화와 뽀뽀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샤이니 온유, 9월 3일 컴백 확정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ONEW)가 쉼 없는 열일 행보에 나선다. 온유는 13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3집 '플로우(FLOW)'의 프로모션 플랜을 게재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대부분의 프로모션 플랜처럼 이미지 형태가 아닌, 마치 온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영상 형태로 제작된 점이 인상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맨발의 온유가 바깥세상으로 나서기까지 앞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복도 위 모래사장 풍경이 이질적인 가운데, 온유가 소라 껍데기를 귓가에 가져다 대자 배경음 역시 고조된다. 영상은 온유의 뒷모습 위로 프로모션 플랜이 나타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따르면, 온유는 오는 14일 '포커스(Focus)', 16일 '스포트라이트 세레나데(Spotlight Serenade)', 19일 '세린 리포즈, 라이츠 아웃(Serene Repose, Lights Out)' 등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인다. 온유는 이어 트랙리스트, 세 편의 하이라이트 클립,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컴백 주간을 풍성하게 채운다. 온유가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23년 3월 발매된 정규 1집 '싸이클(Circl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플로우(FLOW)'라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온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올가을을 '온유의 계절'로 만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온유는 오는 9월 5~15일 팝업 스토어를 열고, 10월 5~6일 국내와 10월 21~22일 일본에서 팬콘서트 '2024 온유 팬콘서트 '할로!'(2024 ONEW FAN CONCERT 'Hola!')'를 개최하며 쉼 없는 솔로 행보를 이어간다. 온유는 다음 달 3일 미니 3집 'FLOW'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트럼프, 캠페인 송으로 침몰하는 ‘타이타닉’ 노래 사용…셀린 디온 “진짜야?”[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올랐던 세계적 가수 셀린 디온(55)이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78) 후보가 선거 캠페인 행사에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자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몬태나주 보즈먼 유세에서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공연하는 디온의 영상이 상영된 후, 디온은 X(구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불만을 나타냈다. 디온은 “셀린 디온의 매니지먼트 팀과 음반사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캐나다는 몬태나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JD 밴스 캠페인 집회에서 셀린 디온이 '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부르는 영상, 녹음, 음악 공연,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썼다. 이어 "이러한 사용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승인되지 않았으며, 셀린 디온은 이러한 사용 또는 이와 유사한 사용을 보증하지 않는다 .그리고 정말, 그 노래?”라고 했다.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의 테마곡으로 발표된 이 로맨틱 발라드는 일반적으로 캠페인에서 침몰하는 배의 이미지를 피하기 때문에 정치 집회에 사용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라는 평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캠프는 이러한 아이러니에 주목하여 공식 계정에 "트럼프가 유세에서 ‘타이타닉’의 테마를 연주한다"라는 캡션과 함께 유세에서 이 노래가 연주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동안 트럼프 측은 수많은 유명 노래를 캠페인 송으로 사용했지만, 저작권자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의 음악 사용에 반대하는 뮤지션’이라는 제목의 위키피디아 페이지가 있을 정도로 많은 뮤지션들이 트럼프의 사용을 거부했다.
이은형, ♥강재준 똑닮은 子 깡총이 공개…"하루 종일 자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강재준의 1살 연하 아내이자 개그우먼인 이은형이 지난주 출산한 아들을 공개했다. 이은형은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요즘 재준이 많이 피곤한가보다. 하루 죙일 자네. #깡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은형의 아들 사진으로 남편인 강재준과 판박이인 모습이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강재준은 "엄마 나 일어났어. 배고파"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7년 만인 지난 6일 첫 아들을 품에 안은 이은형은 앞서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갑자기 하혈을 했다. 속옷에 피가 묻어 있어 깜짝 놀라 급하게 병원에 가고 있다. (빨리 나올까봐) 어젯밤에 아기 용품을 폭풍 구매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이은형은 "유언까지 남겼었다"고 털어놓은 후 "'깡총이(태명)' 몸무게가 3㎏다. 8월 6일 제왕절개 할 예정인데, 선생님은 진통이 오면 낳자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재준은 2세를 위해 26㎏ 이상을 감량했으며, 이은형은 시험관 시술 시도 없이 자연 임신을 했다. 강재준은 지난 2008년 SBS 공채, 이은형은 지난 2006년 S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부부는 '개그투나잇'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세븐틴, 완전체 활동 일시 중단…정한 하반기 입대·준 중국 활동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의 완전체 활동이 잠시 중단된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돼 있다. 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으나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CARAT, 팬덤명)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며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올 하반기 준이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된다.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럿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한의 건강한 병역 의무 이행과 준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 하반기 세븐틴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애정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븐틴은 준, 도겸, 호시,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 버논, 승관, 조슈아, 우지, 정한, 디노 등이 소속된 13인조 보이그룹이다. 이중 정한은 에스쿱스, 조슈아와 함께 95년 생으로 팀 내 맏형이다. 다만 에스쿱스는 2023년 8월 좌측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으면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으며, 조슈아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준은 중국인 멤버로 호시, 원우, 우지와 함께 96년 생이다. ▲이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4년 하반기 세븐틴 멤버 정한과 준의 활동 계획을 안내드립니다.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 여러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올 하반기 준이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됩니다.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입니다. 캐럿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한의 건강한 병역 의무 이행과 준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반기 세븐틴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애정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라조 원흠, 결혼 1년만 득녀 "내 인생, 이 한 순간 위해 존재♥"[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남성 듀오 노라조 멤버 원흠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원흠은 12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4. 08. 08. 女. 나의 인생은 어쩌면... 이 한순간을 위해 존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원흠은 지난 8일 태어난 딸의 두 발을 조심스레 들고 있다. 원흠은 지난해 8월 20일 6세 연하 직장인 여성과 교제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원흠은 같은 날 손편지로 "부족한 저를 항상 아껴주시고 큰 사랑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한다"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 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며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원흠은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팬덤명),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노라조는 지난 2005년 데뷔한 그룹으로, 여러 차례 멤버 변동을 겪은 뒤 현재는 조빈과 원흠 2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원흠은 중국에서 10년 간 활동하다 지난 2018년 노라조에 합류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송건희, 데뷔 7년 만 첫 팬미팅 성료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날이 오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배우 송건희가 데뷔 7년 만의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송건희의 첫 번째 팬미팅 '퍼스트 페이지 인 서울([First Page] in SEOUL)이 열렸다. 현장은 팬미팅 시작 전부터 찾아온 팬들로 북적였다. 공연 뿐 아니라 폴라로이드 사진, 엽서와 마스킹테이프, 부채, 에코백 등의 MD와 포토이즘, 포토월 등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 이날의 드레스 코드가 '하늘색'이었던 만큼, 곳곳에서 푸른색의 옷과 모자, 가방 등을 착용한 팬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공연 1부 시작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송건희는 그룹 데이식스의 히트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부르며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송건희는 "이번 팬미팅이 제 배우 인생에서, 그리고 건희사항(팬덤명)과 함께 처음 맞이하는 첫 번째 페이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공연의 이름을 '퍼스트 페이지'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송건희의 필모그래피를 훑는 코너가 진행됐다. 2017년 웹드라마 '플랫'부터 시작해 지난 5월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까지의 영상을 훑어보며 비하인드를 전한 송건희는 드라마 'SKY 캐슬'에 대해서는 "세상에 한 발자국 나오게 해준 작품"이라며 "영재가 지금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재 업고 튀어'의 비하인드로 "작가님과 통화를 했다"며 "원래 태성이가 솔이보다 오빠였던 설정이 있었다. 그래서 선재와 태성이가 싸울 땐 선재가 존댓말을 하고 태성이는 반말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태성이의 직업도 여러가지였다"며 "경찰학교에 다니는 학생 버전도 있었고, 한번에 대학을 가지 못해 재수를 하는 설정도 있었다. 또 이자카야 사장 버전도 있었고 밴드 이클립스를 계속 하는 설정도 있었다"고 언급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송건희의 의지가 돋보였다. 건희사항과 함께 퀴즈대결을 하면서 그는 오답이 나올 때마다 커다란 리본, 고양이 머리띠, 귤 모양 모자 등을 착용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외에도 송건희는 건희사항과 함께 게임에 도전한 후 애장품을 선물하고, 무대 위에 올라온 팬과 함께 셀카를 찍어주는 등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1부 마지막을 그룹 NCT 도영의 솔로곡 '새봄의 노래'로 마무리한 송건희는 2부 시작과 함께 라디오 DJ로 분해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읽어줬다. 이후 가수 최유리의 곡 '바다'를 기타로 연주했고, '마라탕후루' 챌린지와 '사랑스러워' 챌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태성으로 변신해 건희사항과 함께 명장면을 재연하고, 그룹 투어스의 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2부 말미 건희사항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전에 준비한 슬로건과 함께 '태성 좋아' 송이 현장에 울려퍼졌고,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송건희 역시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송건희는 '하이터치'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 참석한 700여명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직접 쓴 편지가 인쇄된 엽서를 선물하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당초 2시간으로 예정되었으나 약 4시간 끝에 마무리 된 공연 말미 송건희는 "제게 이런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을 준비하는 것도 믿기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건희는 오는 9월 8일 첫 방송되는 ENA 예능 '시골에 간 도시 Z'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시골에 간 도시 Z'는 도시에서 온 Gen-Z 대표 연예인들이 시골 생활을 하며 시골Z로 거듭나는 버라이어티로, 송건희 외에 코미디언 양세찬, 이은지와 배우 이이경, 가수 정동원이 출연한다.
"새엄마라 부르고 파"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양육권 갈등에도 얼굴 좋아진 '비결 공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1-2년 전까지만 해도 피부과는커녕 로션도 제대로 안 바르며 45년 가까이 살다가 더 이상은 안 되겠기에 이것저것 바르고 썬블락도 바르고 심지어 피부과도 다니기 시작했다"며 "관리 받고 나니 선생님을 새엄마라고 부르고 싶어지네. 감사해요 선생님"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다인이는 중간에 탈출해서 아빠와 간식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최동석은 외모에 자신감이 붙은 듯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박지윤이 두 자녀를 임시 양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며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기자 분께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 그래서 알게 됐다"고 이혼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팬·지인 돈 3700만원 안 갚아…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로 檢 송치[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신의 팬과 지인들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달 말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아름은 자신의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천7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름은 지난해 말부터 팬과 지인들로부터 금전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피해자들은 "아름이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름의 남자친구 A씨 또한 피해자들에게서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아름은 혐의를 부인해 오다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했으나, A씨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름을 지난달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송치했다. 앞서 아름은 자신의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됐고, 검찰은 지난달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기소했다. 검찰은 추가로 송치된 사기 혐의와 함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병행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과 함께 새 연인 A 씨의 존재를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손현주, 세상 떠난 친형 그리움에 눈물…"형도 '유어 아너' 잘 봐주길"[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손현주가 세상을 떠난 친형을 추모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종선 감독,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 등이 참석했다. 제작발표회 말미 손현주는 "'유어 아너'는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재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오고 준비를 했던 드라마인데, 그때 제 친형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 친형과 저는 나이 차가 별로 안 나는데, 이 촬영을 할 때 6월 말에 갑자기 먼저 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저의 팬이었다. 근데 저희 형이 먼저 갔다. 물론 형한테 사진도 찍혀 봤고, 취재도 해줬던 적이 있지만 그 형이 그립다"라고 털어놨다. 손현주는 "오늘부터 방송되면 위에서 제가 연기하는 것들이 헛되지 않게, '유어 아너'가 창피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형도 잘 봐줬으면 좋겠다. 형 보고 싶고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손현주는 지난 6월 19일 형님상을 당했다. 손현주의 친형인 고(故) 손홍주 씨는 생전 서울신문 출판사진부기자, 한겨레신문 편집국 사진부기자를 거쳐 씨네21 사진부 선임기자로 재직했으며,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 사진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VS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이날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왜 미리 못 만났나" 볼 맞댄 손현주X김명민, '유어 아너'로 보여줄 상상초월 치열한 대치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손현주, 김명민이 '유어 아너'로 만났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종선 감독,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 등이 참석했다. 허남준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VS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이날 유종선 감독은 "두 아버지가 생존과 복수를 두고 자기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이야기다. 흥미진진한 스릴러물이자 인간간의 갈등을 다루는 정통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손현주는 "꽤 오래 촬영을 했다. 저 역시도 기대가 크다. 어떻게 표현이 됐을까 궁금하다. 유종선 감독께서 편집을 잘 해주셨을 거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볼 것"이라고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김명민은 "제작기간이 길었다. 프리 프로덕션 기간이 1년 이상이라 촬영이 조금씩 늦춰졌다. 방송을 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오늘 첫 방송을 앞둔 지금이 뜻깊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손현주는 우원 지방법원의 부장판사 송판호 역을 맡았다. 그는 출연 계기를 묻자 "대본을 받아보니 이스라엘 원작이었고 미국판으로 리메이크가 됐는데, 한국식 '유어 아너'를 촬영한다고 하더라. 대본이 일단 재밌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명민 씨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이번이 처음이다. '왜 미리 못 만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시 한번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김명민 씨에 대한 믿음감이 있었다. 1회부터 10회까지 보시면 김명민 씨가 어떻게 바뀌었고,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잘 봐주시면 '유어 아너'가 완성될 것"이라고 김명민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도망만 안가면 한 번 더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명민은 "제가 어딜 도망가겠습니까"라고 웃으면서, 손현주에 대한 극찬으로 화답했다. 김명민은 "형님과의 첫 작품이라는 것에 설렘이 있었다. 항상 브라운관에서 볼 때마다 진짜 괜찮은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만나뵈니 기대 이상으로, 너무 너무 미치도록 괜찮은 분이더라. 제가 '큰 산과 같은 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제가 위로를 받고 치유를 받고 싶을 때 산을 많이 갔는데, 형님이 딱 그렇더라. 저를 그대로 품어주시더라. 연기적으로, 인간적으로, 현장에서 그런 모습과 냄새를 풍기셨다"고 애정을 담아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아무 사고 없이 잘 갈 수 있게 해주셨다. 송판호라는 캐릭터가 극의 전체를 끌고 가기 때문에 이번 촬영에서 저보다 형님이 몇 배는 힘드셨다. 형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다"며 "형님을 뵈면 항상 책임감을 갖고 집중하시면서 촬영하는 걸 보면서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하지' 수백번을 생각했다. 정말 대단한 형님이시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앞으로 기회가 돼서 불러주신다면 형님과 꼭 또 촬영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난기 가득한 티키타카로 현장을 웃음으로 채우기도 했다. 손현주는 김명민과 다른 작품에서 만난다면 어떤 작품을 해보고 싶냐는 물음에 "사극을 해보고 싶다. 김명민 씨는 이순신을 했었고, 저는 '한산'에서 원균을 했었다. 한 번 바꿔보고 싶다. 저도 이순신 해보고, 김명민 씨가 원균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김명민은 "저는 바꿀 생각이 없다. 근데 형님께서 정 원하신다면 고려는 해보겠다"라고 했고, 손현주는 "저는 원한다"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김명민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김명민은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으로 분한다. 2021년 드라마 '로스쿨'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김명민은 "처음에는 몸이 많이 근질근질 하더라. 일하다가 한 달 정도 쉬니까 힘들었는데, 사람이 놀다 보니 계속 놀고 싶어지더라"라며 "아이와 여행을 많이 다니고 공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려고 했다. 외국에 로드 트립도 가고 틈만 나면 여행했다. 3년 동안은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만에 '유어 아너' 촬영을 나오니까 안나던 다래끼가 나고 몸에서 이상 반응이 오더라. 역시나 사람은 일해야 하는구나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민은 김강헌 역을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악역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악역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당연한 이유가 있고, 김강헌은 합리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위압감을 줘야 하기 때문에 살을 6kg정도 증량했다. 본의 아니게 교도소에서 옷을 벗은 모습도 나오다 보니까 벌크업을 했다. 살도 찌우고 얼굴에서 풍기는 느낌들을 주려고 노력을 했다. 내면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김강헌 답게 연기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쉽지 않더라"라고 고백했다. 김도훈은 한국대 법대를 다니는 모범생이자 송판호(손현주)의 아들 송호영을 연기했다. 김도훈은 명문대생 연기를 어떻게 준비했냐고 묻자 "갑자기 머리가 똑똑해질 수는 없으니까. 극 중 아버지 송판호를 보면서 많이 닮아지려고 노력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김도훈은 손현주, 김명민의 연기 차력쇼를 본 소감도 전했다. 그는 "너무 많이 배웠고 영광이었다. 늘 촬영장 가는 게 설렜다. 손현주 선배님과 연기를 하면서 최고의 연기 선생님을 만난 것 같았다"며 "두 분이 너무 연기를 잘하시지만 미묘하게 느낌이 달랐다. 현주 선배님은 스펀지 같은 느낌이었고, 명민 선배님은 날카로운 송곳 같았다. 현주 선배님과 호흡을 나눌 때는 제가 주는 것들을 선배님께서 온전히 받아들여주시는 느낌이었고, 명민 선배님과 연기그 신의 그 인물로서 연기를 딱 꿰뚫어주셨다. 차마 집에서 대본을 보고 준비할 때 못 느꼈던 것들을 선배님들과 연기하면서 끄집어낼 수 있었다. 집에 가서 그날 제가 받았던 느낌을 노트에 적었다.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우원지검 검사 강소영 역의 정은채는 "권력과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가 믿는 신념만 믿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검사 역할을 맡았다. 두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 팬심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그는 "사실 처음에는 자신이 없더라. 제가 맡은 역할이 중간 투입돼서 흐름을 바꾸고 판도를 가져오는 건데, 두 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 노력을 많이 했다"며 "선배님들이 그 캐릭터 자체로 존재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이입이 되고, 호흡을 같이 따라갔던 기적 같은 순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종선 감독은 "대본이 정말 좋았다. 두 분 연기를 찍을 때 굉장히 짜릿한 순간이 많았다"며 "두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 치면서 서로 부딪히는 연기를 한다. 그 때마다 서로에 대한 분노와 미움도 깊어지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자괴감도 깊어지는 것이 신을 거듭하며 보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 분이 인간적으로 유쾌하시다. 점점 캐릭터가 깊어지니까 두 분도 조금씩 자제하시면서 하시는데, 저도 같이 깊어지는 느낌이 들더라. 배우 분들은 촬영을 끝낸 지가 좀 됐지만, 저는 한창 제작하고 있는 중이라 캐릭터나 운명과 몸부림과 슬픔에 압도되어 있다. 그런 모습들을 시청자들과 빨리 공유하고 싶다"고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 [사진 = 지니TV]
"보다 보면 머리 맑아질 걸요"…'어남선생' 류수영, 이번엔 정글에 한식 전한다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정글밥' 사단이 새로운 형태의 '힐링'을 전한다.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 방송인 이승윤, 배우 유이,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정글밥'은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식문화 교류'를 포인트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배우며 그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한편, 미지의 식재료를 한식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도전한다.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는 앞서 류수영과 함께 '녹색 아버지회'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인국과 유이, 이승윤 또한 김 PD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해 이들의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날 김진호 PD는 프로그램 제작 계기에 대해 "작년 7월에 '녹색 아버지회' 촬영 당시 스리랑카를 방문하면서 류수영 씨가 현지에서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현지에서, 특히 오지에서 한식이 통하는지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해보면 좋겠다고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사실 정글이나 오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은 정말 많다. 우리는 일단 기획 의도가 다르다. 우리 프로그램은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시는 분들과 식문화 교류를 한다는 기획으로 제작을 했고 새 프로그램이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촬영 후기로 "일단 우리는 거의 장 보는 걸로 시작한다. 첫번째 여정에는 시장에 가는데 재료가 많이 다르다. 그런데 되게 재밌는 건 비슷하다. 시금치, 마늘, 양파와 비슷한 것이 있다. 우리가 먹는 것과 아주 다르지 않다. 이걸 이용해 한식으로 바꾸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상 가서 해보니 비슷하지만 맛이 다르더라. 그래서 되게 어려웠다. 도착지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는데, 아무것도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내겐 매번이 큰 도전이었다. 가장 큰 걱정은 '맛이 없을까'가 큰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윤은 "난 늘 자연인 형님들께서 해주시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수영이 형은 그분들보다 요리에 조금 더 전문적이지 않나. 그래서 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밖에서 활동을 하면 금방 허기지는데, 배고플 때 먹으면 더 맛있지 않나. 또 함께 요리를 준비하다 보니 결과물이 나오면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서인국 역시 "본연의 오리지널보다 형의 손을 거치니 더 맛있더라. 지금도 생각나는데, 정말 잊을 수 없었던 것이 형 손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초밥이 있었다. 그걸 입에 넣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초밥 중 제일 맛있었다"고 거들었다. 또 "그 다음 참치 머리로 김치찜을 해주셨다. 그것도 우리가 숨도 안 쉬고 먹었다. 그 외에도 굉장한 요리들이 많이 있는데, 방송에서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지의 반응 역시 좋았다고. 김 PD는 "리얼한 반응을 담기 위해 출연자들이 없는 곳에서 거치 카메라를 뒀다. 어떤 아이가 먹더니 '엄마가 한 것보다 더 맛있어'라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출연진들 모두 '정글밥'의 여정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언어적인 부분은 통하지 않았다. 그런데 기분이 좋은 건 물물교환을 했을 때 서로 주고받는 과정에서, 또 음식에서는 언어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함께 만들었다는 뿌듯함이 강했다. 그걸 표정으로 보니까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조그만한 장난에도 자지러지고 웃는 모습에서 순수함을 느껴서 굉장히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유이 역시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갔더니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보답해주더라. 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또래라 말을 많이 했는데, 대화가 아니라 웃음과 행동으로도 잘 통했다. 그래서 언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다. '음식으로 교류가 되는 구나', '역시 맛있는 음식은 다 통하는 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거들었다. 류수영은 "모르는 곳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며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다만 실제로 가서 식재료를 만나고, 새로운 요리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돌이켜보니 식재료를 만나는 기억보다는 사람을 만나는 기억이 더 깊게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TV를 보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순간이 올 것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정글이라는 오지라면 낯선 곳에서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렇게 하루하루 즐거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찍었다. 이런 마음이 시청자 분들에게 전해져서,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국민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글밥'은 1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지락실 우정' 아이브 콘서트서 미미·이은지 깜짝 등장…이영지는 어디에?[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오마이걸의 미미와 개그맨 이은지가 '지구오락실'에 함께 출연했던 안유진의 그룹 아이브의 콘서트에 참석해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12일 이은지는 자신의 SNS에 특별한 설명 없이 미미와 함께 아이브 콘서트를 찾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아이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의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공연 중 '해야(HEYA)'가 흘러나올 때, 미미와 이은지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객석에서 일어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춤 실력을 뽐냈고, 예상치 못한 등장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미와 이은지는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우정을 다지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들 너무 귀엽다”, “우리 지락실 걸스”, “지락실 멤버들 너무 예뻐요”, “함께해요 언니”, “지락실 걸스 다들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은지와 미미는 최근 프로젝트 그룹 MNZ를 결성했다. 프로젝트 MNZ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미미의 채널 ‘밈PD’에서는 미미와 이은지가 그룹 MNZ의 음반 제작을 가내수공업으로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왔다.
“전현무 삼촌 고마워요” 역도 박혜정 은메달 감동, 진심어린 중계에 호평 일색[MD픽][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현무는 약속을 지켰다. 박혜정은 은메달로 화답했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53㎏급 윤진희가 동메달을 따낸 이후 9년 만에 나온 한국 역도 메달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이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이배영 전 대표팀 코치와 함께 현지에서 중계했다. 12일 KBS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현무가 중계한 박혜정의 경기는 인상에서 8.42%, 용상에서 14.14%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오후 8시39분 18.5%까지 치솟았다. 전현무는 스포츠 중계 자체가 처음이다. 그는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박혜정과 맺은 인연으로 중계에 나섰다. 박혜정은 전현무가 진행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혜정은 지난 6월 SK텔레콤이 주최한 행사에서 "‘믿었던 박혜정이 일냈다’라는 말을 전현무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박혜정은 방송에서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입국 날짜가 배드민턴 선수들과 겹쳤다. 배드민턴 쪽으로 기자들이 몰려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이를 전해 들은 전현무는 자신이 직접 역도 경기를 중계하겠다고 약속했고, 결국 은메달의 결실을 맺었다. 전현무는 중계를 마친 뒤 “역도가 주목 받는 것 때문에 혜정이가 좋아했던 것 같다. 혜정이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전문적이지 않은 제가 첫 도전이라 긴장했다. 전문적인 캐스터로선 부족했는지 몰라도, 하다 보니 박혜정의 가족이 되서 몰입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LA 올림픽에서 다시 박혜정 선수 중계를 맡고 싶다”고 했다. 박혜정 선수 역시 “전현무 삼촌이 오늘 현지 중계에 나섰다"며 "역도가 비인기 종목인데…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KBS뿐 아니라 다른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역도 중계를 했다고 들었다"며 "전현무 삼촌은 평소에도 마음을 다스릴 만한 좋은 얘기를 해 주신다"면서 "정서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경기 전날 개인 계정에 “이제 곧 결전의 날이네. 컨디션 관리 잘하고 후회없는 경기하자 혜정아. 기도할게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박혜정은 “감사해요. 내일 최선을 다해서 시합 파이팅 해볼게요. 정말 소중한 일들. 전현무 삼촌 덕분에 정말 열심히 시합 뛸수 있을거 같아요. 내이 정말 힘내볼게요. 내일 봐요”라고 답했다. 네티즌은 “혜정 선수에게 삼촌 역할 해주는 전현무씨 멋지네요. 전현무 오늘이 제일 멋있다. 의리”, “전현무 사람 챙길줄 알고 따뜻한 사람인 듯”, “전현무씨 처음 치곤 너무 잘했음 실수없이 해서 놀랐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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