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성골유스' 진짜 FA로 떠난다...레알 마드리드 이적 '차근차근' 진행→내년 6월 계약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레알은 1월에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2016년까지 단 한 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동안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아놀드는 2016년부터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리버풀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아놀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또한 여전히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2025년까지 계약했는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올 시즌이 이대로 끝나면 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놀드는 현재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겨울부터 아놀드와 FA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놀드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아놀드의 이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이번 겨울에는 아놀드를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놀드가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아놀드의 인터뷰를 보고 풀백으로 리버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발롱도르 위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야망은 상당히 놀랍다. 그 인터뷰를 보고 레알로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며 "성골유스 출신인 아놀드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팬들은 더 큰 불만을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애, 아들 학교 바자회에 본인등판…스킨케어 제품 '조기 완판'[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아들의 학교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 직접 참석해 물품을 판매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8일 이영애는 자신의 SNS에 "아들 학교 자선 바자회에서 조기 완판. 얏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아들 학교의 바자회에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학부모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판매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그레이 털 장식이 있는 외투를 매치한 세련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주인이 직접 판매하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니, 정말 재미있어요^^", "추운 날씨에 자선 활동 수고하셨어요", "조기 완판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5월에도 자녀의 학교를 찾아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의녀 대장금'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방송을 목표로 KBS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 오는 13일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 개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13일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K리그의 추춘제 전환에 관한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유럽 5대 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이 추춘제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 J리그는 2026-27시즌부터 추춘제 전환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K리그 또한 국제 축구 대회와 주요 해외 리그 운영 등을 고려해 추춘제 전환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번 공청회는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 배경 설명, K리그 추춘제 도입에 따른 일정, 관중, 그라운드, 경기력 영향 논의,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서로 이어진다. 공청회 진행은 서호정 기자가 맡게되며, 울산 HD 최정호 국장, 충북청주FC 윤지현 국장,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팀 김종윤 팀장, 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왕산그린 이강군 대표, K리그 의무위원회 정태석 위원,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 선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연맹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 K리그 추춘제 전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지민, 악플러 고소한다 "법무법인 선임…합의·선처 절대 없어"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한지민을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온라인상에서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8월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최정훈과 공개 연애를 알렸다. 최근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쳤다. ▲ 이하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한지민 씨에 대한 악플러 고소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한지민 배우를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 주시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할 시에는 하단의 전용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한지민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상현 삼진볼 230만원' 시즌이 끝나도 뜨거운 열기, KBO 한국시리즈 인증 상품 절찬리에 판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전 경기 매진을 기념하며 발매한 공식 인증 상품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한 상품은 투구 및 타격, 그라운드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페셜 경기 사용구, 일반 경기 사용구와 우승팀 구장에서 사용된 베이스, 우승팀이 승리한 네 경기의 기록지 세트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지난 10월 29일 판매를 시작한 한국시리즈 스페셜 사용구 옥션이 지난 11월 5일 모두 종료되며, 준비한 94개가 모두 판매됐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달성한 상품은 한국시리즈 1차전 6회 초 박병호를 상대로 전상현이 기록한 탈삼진 볼이며, 최종 230만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한국시리즈 1차전 7회 말 김도영의 1타점 1루타 볼(175만원), 한국시리즈 1차전 2회 말 원태인의 탈삼진 볼(140만원), 한국시리즈 5차전 9회초 정해영의 탈삼진 볼(130만원)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번 스페셜, 일반 경기 사용구는 해당 공이 어떤 선수의 투구, 타석인지 여부와 공이 발생된 상황 등을 한국시리즈 현장에서 전문 운영 요원이 자세히 기록했으며, 동봉된 인증서 내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은 희귀 소장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에서 독점 판매된다. KBO 공식 기록위원이 작성한 2024 한국시리즈 1, 2, 4, 5차전 기록지(15만원 / 4개 1세트 구성)와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홈구장에 설치됐던 베이스(옥션 판매 / 1, 3루 개별 구성), 안타 및 파울볼 등의 일반 경기 사용구(5만원, 200개 구성)도 현재 판매 중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와 컬렉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의미 있는 경기를 추억하고, 나아가 소장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중X김준수, JX로 새로운 시작…기대할 수밖에 없는 첫 단콘 [MD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JX로서의 첫 시작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유닛 JX로 뭉치는 가운데,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아이덴티티 인 서울, 이하 [IDENTITY])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라는 유닛 이름 아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오며 정상에 오른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라는 이름으로 뭉친 데에는, 두 사람 만의 특별한 관계성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고,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IDENTITY]의 관전 포인트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따로 또 같이' 선보인 수많은 명곡들을 세트리스트에 실었다는 점이다.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곡들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무대뿐만 아니라 VCR과 무대장치 및 연출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공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근 김재중과 김준수는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한층 넓힌 두 사람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MBC '아이돌 라디오'에 동반 출연하면서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로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김재중과 김준수가 데뷔 20주년에 JX로 뭉쳤다. 오랜 기간 축적된 실력과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는 물론, 이들의 더 강력해졌을 음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시크릿 불화설' 한선화, 오늘은 가을여신 같은 수수한 일상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선화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8일 한선화는 자신의 SNS에 "사랑했나봐, 가을. 오늘은 입동.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돼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고,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속으로 들어가요. 가을을 만났는데 겨울이 벌써 왔네요. 연말도 함께 오고…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잠깐만요… 추워지지 마세요, 가을을 조금만 더 주세요. 모두 따뜻하게 입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한선화는 청바지와 청남방, 베이지색 자켓을 매치해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한선화의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선화는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나, 2016년 전속계약 중 팀을 떠났다. 당시 불화설을 부인했으나 탈퇴 이후 멤버들과의 교류가 없었고, 이로 인해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에 불참했다. 이날 한선화는 지인들과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한선화는 자신의 채널 댓글창을 닫아 다시 한번 불화설이 불거졌다. 한편, 한선화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영화 ‘파일럿’에 출연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후 파격 변신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조정석이 한정우 역을 맡았다.
KIA 31세 사이드암의 ERA 6.31은 문제없다…선발·롱맨·셋업맨 불러만 줘, 2025 FA와 함께 반등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년엔 반등을.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31)은 2023시즌 64경기서 4승4패3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2.96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본래 롱릴리프로 시즌을 준비했으나 어쩌다 셋업맨으로 나선 경기의 내용과 성적이 좋았다. 그렇게 은근슬쩍 필승계투조에 없으면 안 될 투수가 됐다. 시즌 중반 이후부턴 9회 마무리 정해영 바로 앞에 등판하는 메인 셋업맨이 됐다. 전문 셋업맨으로 훌륭하게 시즌을 마쳤다. 알고 보니 주무기 체인지업의 그립을 바꾼 게 신의 한 수였다. 익숙한 그립으로 던진 체인지업이 언젠가부터 잘 안 떨어졌다. 낙폭이 큰 그립으로 바꾸면서 타자들의 방망이가 춤을 췄다. 단, 임기영은 2023시즌에 무려 82경기에 등판해야 했다. 경기당 1이닝을 훌쩍 넘었다. 올 시즌은 그 여파가 있었고 봐야 한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던 3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마치고 내복사근을 다치며 2개월간 쉬었다. 이후 팀 사정상 또 선발과 불펜도 오가야 했다. 불펜도 1이닝을 던지는 셋업맨, 2이닝 이상을 던지는 롱맨을 넘나들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별 것 아닌 것은 아니다. 컨디션 관리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범호 감독도 시즌 막판 마운드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임기영을 또 다시 다양하게 기용할 유혹(?)을 떨쳐내고 1이닝 안팎의 셋업맨으로만 썼다. 결국 2024시즌 6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6.37. 45⅔이닝을 던졌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작년 0.180서 올해 0.300으로 치솟았다. 당연히 각종 세부 스탯이 악화했다. ABS가 높은 공을 잘 잡아주고 좌우를 타이트하게 보면서, 임기영을 비롯해 고전한 사이드암이 적지 않았다. 임기영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발로 뛰던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꿈도 이루지 못했다. KIA 불펜의 물량이 좋다. 삼성 라이온즈에 우타자가 많다는 점에서 전략적 기용도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이범호 감독은 굳이 시즌 막판 주춤한 임기영을 한국시리즈에 데려가지 않았다. 임기영은 시즌 후 B등급 FA가 됐다. 올 시즌에 주춤하면서, FA 재수를 택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FA 자격을 행사했다. 올해 불펜 FA가 무려 10명이다. 임기영이 이들 사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KBO리그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과 셋업맨, 롱릴리프 모두 가능한 투수가 임기영 외에 별로 없다. 평균자책점 6.31은, 내년에 다시 보정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물론 본인도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올 필요는 있다. 심재학 단장은 기본적으로 내부 FA(임기영, 장현식, 서건창)는 전부 잔류를 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외부 FA 영입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어쨌든 KIA로선 우승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우선 내부 FA들부터 보호해야 한다. 임기영의 존재감을 생각하면 두 말할 것 없이 잡아야 한다.
"FA는 구단에 일임" 종신 두산 선언했는데…'3년 20억원' 포기한 허경민, 더 큰 계약 찾을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3년 20억원의 옵션을 포기한 허경민이 다시 한번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다. '종신 두산 베어스'를 선언했던 가운데, 허경민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두산의 선택을 받은 허경민은 2012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2014년부터 본격 주전으로 도약, 2020시즌이 끝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손에 넣은 뒤 4+3년 총액 85억원에 두산과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 세부 내용은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으로 총 65억을 받은 뒤 3년 20억원의 선수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2020시즌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좋은 시즌을 보냈던 허경민은 FA 계약을 맺은 직후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2021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130안타 5홈런 59타점 타율 0.278 OPS 0.703을 기록했고, 2022시즌에는 121경기에 나서 125안타 8홈런 60타점 타율 0.289 OPS 0.758로 공격 지표를 조금씩 끌어올렸으나, 드라마틱한 반전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그리고 작년에도 7홈런 타율 0.268 OPS 0.703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선수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두산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 시즌은 조금 달랐다. 역시 FA 로이드의 힘이었을까. 허경민은 부상 등으로 인해 풀타임 시즌을 치르진 못했으나, 시즌 초반 리그 타율 1위를 질주하는 등 115경기에 출전해 129안타 7홈런 61타점 타율 0.309 OPS 0.811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하더니, 3년 20억원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서 다시 한번 가치를 평가받기로 결정했다. 허경민은 올 시즌 중 두산 팬들의 트럭시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종신 두산'을 선언했는데, 어쩌면 약속이 지켜지지 못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물론 FA를 선언한다고 하더라도 두산이 남지 못할 이유는 없다. 두산이 기존의 3년 20억원의 옵션보다 더 나은 조건을 허경민에게 건넨다면, 허경민은 현역 시작과 끝을 두산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다면, 결별하는 그림도 만들어질 수 있다. 일단 스토브리그는 뜨겁다. 최정이 지난 6일 4년 보장 11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고, 7일 심우준이 4년 총액 50억원의 계약을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는 등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 오르면서, 허경민 또한 3년 20억원보다는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허경민이 두산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FA 계약을 맺은 이후 4년 동안 허경민이 남긴 성적은 502경기에서 499안타 27홈런 타율 0.286 OPS 0.743으로 조금은 아쉬웠던 까닭. 클러치, 컨택 능력을 비롯해 수비력이 좋은 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4년 동안 평균 OPS가 0.750에도 미치지 못한 30대 중·후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허경민에게 거액을 투자할 구단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현재 두산에는 허경민의 공백을 메울 만한 자원이 많지 않다. 올 시즌에도 허경민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당시 여러 선수를 3루 자리에 기용했지만, 마땅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허경민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찾거나, 육성할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때문에 허경민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일단 이승엽 감독은 말을 아꼈다. 지난해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캠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양석환, 홍건희와 계약에 대한 물음에 잔류를 희망하는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올해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6일 이천 마무리캠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남에서 FA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FA 선수들은 전적으로 구단에 일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령탑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현재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없다. 협상을 잘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나는 이천에서 내년에 어떻게 더 좋은 팀을 만들지, 이 어린 선수들을 한 명이라도 1군 무대에서 더 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다음주부터 허경민을 비롯한 '집토끼' 김강률과 만남을 갖고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종신 두산'을 선언했던 허경민이 약속을 지키고, 3년 20억원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UFC 회장 호언장담 "존 존스-미오치치 승자가 아스피날과 대결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그냥 은퇴하진 않을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맞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존스-미오치치 승부 승자가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화이트 회장은 8일(이하 한국 시각)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UFC 헤비급 미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대결에서 누가 이기든 두 선수 모두 그냥 은퇴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두 선수 모두 경쟁적인 성향을 갖추고 있다. 또한, UFC의 거대한 전설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과 대결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화이트 회장은 "존 존스와 미오치치 모두 아스피날과 분쟁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며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이룬 모든 것을 생각하면, 그들이 (UFC에) 보답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존 존스 혹은 미오치치와 아스피날의 대결이 성사되면, 사람들은 미칠 것이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 전선은 다소 복잡하다. 두 명의 챔피언이 서 있다. 존 존스가 챔피언, 아스피날이 잠정챔피언이다. 존 존스가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미오치치와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고, 아스피날이 긴급 투입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잠정타이틀전을 벌여 승리했다. 이후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 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존 존스가 꽤 오랜 시간 부상 회복기를 가졌고, 미오치치와 대결을 선호한다고 밝혀 상황이 꼬였다. 그 사이 아스피날은 지난 7월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잠정타이틀 방어전을 해 승리를 따냈다.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17일 펼쳐지는 UFC 309에서 타이틀전을 벌인다. 이 경기를 끝으로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동반 은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화이트 회장이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높다고 직접 주장하며 진화에 나선 셈이다.
"쉬운 팀 없지만, 일본으로 가겠다"…韓대표팀, 결전지 대만으로 출국! 류중일 감독의 각오 [MD인천공항][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건호 기자] "일본 가는 것이 목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결전지 대만으로 간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소집돼 2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했다. 11월 1~2일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대비했고 6일 상무를 상대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7일 대만으로 갈 28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한 대표팀은 8일 출국, 대회를 준비한다. 10일에는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웨이취안 드래곤스과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모든 점검을 마치면 13일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을 차례대로 만난다. 하루 휴식 후 18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일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나흘 정도 남았는데, 대만 가서 한 경기한다. 준비 잘 되는 것 같다. 가서 경기 잘하겠다"며 "일단 일본 가는 것이 목표다. 늘 하는 말이지만, 쉬운 팀이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만에 입성해서는 훈련보다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사령탑은 "훈련보다는 컨디션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몸을 잘 추슬러야 한다"고 밝혔다. 최종 명단에서 엄상백이 제외되며 이번 대표팀은 4명의 선발 투수만 남았다. 고영표(KT 위즈), 곽빈, 최승용(두산 베어스), 임찬규(LG 트윈스)다. 아직 대만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만전에 나온 선발이 조별리그 두 차례 선발 등판한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가 4명이기 때문에 첫 경기(대만전) 선발 투수가 마지막 경기(호주전)에 등판할 것이다"고 했다. 대표팀은 타이베이의 티엔무 구장에서 3경기, 타이베이돔에서 2경기를 치른다. 대만과의 맞대결을 치르기 하루 전에만 타이베이돔에 적응할 시간을 받았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저는 한번 가봤는데, 적응 문제가 크게 없을 것 같다. 고척돔 천장과는 다른 느낌이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쉬운 팀이 한 팀도 없다고 경계하면서도 반드시 승리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령탑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늘 하는 얘기지만, 보기에 선발이 약하기 때문에 투수를 많이 활용해야 할 것 같다"며 "일단 대만을 이겨야 한다. 쿠바도 이겨야 하고 도미니카공화국도 이겨야 한다. 다 이겨야 올라간다"고 했다. 계속해서 "1위도 중요하지만, 일본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습 경기 때 컨디션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다. 일단 쳐야 한다. 점수를 많이 내야 된다. 어느 타순이 연결이 잘 될까 시험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낮잠 자다 들킨 수준'…갈라타사라이전 3실점 토트넘 수비 조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수비 불안과 함께 패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에 패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첫 패배와 함께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랭크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베리발은 중원을 구축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6분 아크귄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크귄은 갈라타사라이의 프리킥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으로 흐른 볼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8분 랭크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 일마즈의 태클에 넘어졌고 손흥민의 볼을 이어받은 그레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다. 그레이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랭크셔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31분 오시멘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오시멘은 메르텐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 센터백 드라구신은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 압박에 볼 소유권을 내줬고 결국 토트넘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은 전반 39분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오시멘은 메르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수비진 사이에서 문전 쇄도한 오시멘은 별다른 방해를 받지 않고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대신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5분 공격수 랭크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1분에는 매디슨과 베리발을 빼고 사르와 솔랑케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솔랑케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솔랑케는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솔랑케의 득점 후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패배로 끝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드라구신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낮잠을 자다 들켰다'며 '오시멘의 첫 번째 득점 상황에서 압박을 받아 볼을 잃었다. 오시멘의 두 번째 득점 상황에선 낮잠을 잤다'고 언급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드라구신은 오시멘의 첫 번째 골 상황에서 터치가 나빠 볼을 잃었다. 오시멘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선 무방비 상태였다'고 지적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드라구신은 로메로와 판 더 벤의 결장으로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잇달아 최저 평점 혹평을 받았다.
한지민, 팬들 생일 선물 인증…그래도 올해 최고 선물은 연인 최정훈?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지민이 42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축하해주신 마음 모두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언제나 늘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그녀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어요. 모두 따뜻하게 지내시고 몸과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사진 속 한지민은 팬들이 보내준 생일 선물을 앞에 두고 손하트와 머리 위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청순한 모습과 빛나는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8월 그룹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한지민은 최근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으로 김석윤 감독의 신작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선택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김 감독이 연출한 '눈이 부시게', '로스쿨', '나의 해방일지', '힙하게'에 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맨유 보고 있나! 우리가 유로파리그 우승후보다…'극장골' 라치오 4연승→UEL 리그 페이즈 단독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UEL 리그 페이즈에서 전승 행진을 벌였다. 우승후보로 평가받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제치고 순위 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라치오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C 포르투(포르투갈)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극장골'을 넣고 승전고를 울렸다. 스페인 출신 37살 노장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후반 47분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UEL 리그 페이즈 4연승을 내달렸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 3-0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니스(프랑스)를 4-1로 대파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트벤테(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르투까지 격침하며 승점 12를 쌓았다. 11득점 2실점으로 공수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UEL 리그 페이즈에 참가한 3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4연승을 마크했다. 승점 10으로 2위권을 형성한 아약스(네덜란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프랑크푸르트(독일), 안더레흐트(네덜란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제치고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우승후보 토트넘(3승 1패 승점 9)과 맨유(1승 3무 승점 6)도 따돌렸다. 토트넘은 튀르키예 원정에서 갈라타사라이에 무릎을 꿇고 UEL 리그 페이즈 첫 패를 떠안았다. 8일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공격수 윌 랭크셔와 도미닉 솔란케가 골을 터뜨렸으나, 상대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승 1패 승점 9로 7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교체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맨유는 8일 홈에서 치른 4라운드 경기에서 PAOK(그리스) 2-0으로 꺾고 UEL 리그 페이즈 첫 승을 신고했다. 아마드 디알로의 후반 연속골을 등에 업고 승리를 거뒀다. 3연속 무승부 후 승점 3을 얻었다. 1승 3무 7득점 5실점 승점 6으로 15위에 자리했다. ◆ 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결과(왼쪽이 홈 팀)베시크타슈 2-1 말뫼보되 글림트 1-2 카라바흐프랑크푸르트 1-0 프라하엘프스뵈리 1-1 브라가슈테아우아 2-0 미트윌란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루도고레츠 1-2 빌바오니스 2-2 트벤테올림피아코스 1-1 레인저스생질루아즈 1-1 AS 로마아약스 5-0 텔 아비브알크마르 3-1 페네르바체디나모 키예프 0-4 페렌츠바로시라치오 2-1 포르투맨유 2-0 PAOK리가스 1-1 안더레흐트호펜하임 2-2 리옹플젠 2-1 소시에다드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불발이 '인종차별'이라고?"…오만하고 품위 없는 짓→"중상모략, 역효과 내는 광기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됐다. 2024년 발롱도르가 발표되기 전 수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전망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발롱도르 수상자가 유출됐고, 비니시우스가 확정됐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비니시우스가 아니라 로드리의 수상이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일궈냈고,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다. 로드리 역시 수상 자격이 충분했다. 상황이 예상에서 벗어나니 수많은 루머와 억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가 수상한 이유를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가 흑인이라서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런 주장에 대해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칼럼을 통해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인종차별 비방은 터무니없다. 인종차별로 인해 발롱도르를 받지 못했다는 반응에 격노하고 있다. 정말 창피하고, 오만하고, 품위 없는 짓이다. 수준이 떨어지는 주장이다"고 밝혔다. 이어 "라리가에서 인종차별에 맞선 고귀한 싸움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 비니시우스다. 그런 근거 없는 중상모략을 하는 건 역효과가 있는 광기다. 마치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해 주전 골잡이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발롱도르는 잊어버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선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이유로 '인성'을 꼽는다. 비니시우스는 대표적인 밉상 선수다. 경기 중 상대를 도발하고, 관중을 도발하고, 선수과 관중과 마찰을 일으켰다. 인종차별의 피해자였으면서 상대 선수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수없이 했다.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인성적으로 성숙해져야만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성이 되지 않은 비니시우스에 투표하지 않은 이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 선배이자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는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훌륭한 선수인 로드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적대감이 없다. 나는 소파에 앉아 TV로 축구를 볼 때 로드리가 상대를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는 행동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그런 행동을 한 번 이상 했다"며 비니시우스 인성을 지적했다.
김남길, 논란의 '참교육' 출연설 선그었다…"'열혈사제' 외 생각할 시간 無"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출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8일 김남길은 자신의 계정에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이라고 운을 떼며 "어제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남길은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참교육' 합류 소식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 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7일 김남길이 새 드라마 '참교육'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들과 선을 모르는 학부모들, 선을 긋는 교사들로 인해 교권이 추락한 사회에서 애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어른을 등장시켜 아이들이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가르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이 제안받은 역할은 교권보호국 소속 현장 감독관 나화진 역이다. 하지만 웹툰 원작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중단됐고, 학생 체벌 옹호, 페미니즘 교사 폭행 등 장면 역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참교육'을 드라마화 하는 것에 우려가 발생했고, 김남길의 팬들은 출연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결국 김남길은 직접 입장을 밝히며, 팬들의 불안함을 해소시켰다. 다음은 김남길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남길입니다.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입니다. 어제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열혈사제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동안 저의 모든 작품을 사랑해 주신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 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유로파리그 첫 패배…'선발 출전' 손흥민도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에 패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첫 패배와 함께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랭크셔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베리발은 중원을 구성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6분 아크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크귄은 갈라타사라이의 프리킥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으로 흐른 볼을 왼발 발리 슈팅ㅇ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8분 랭크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 일마즈의 태클에 넘어졌고 손흥민의 볼을 이어받은 그레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다. 그레이의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랭크셔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31분 오시멘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오시멘은 메르텐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은 전반 39분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오시멘은 메르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대신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5분 공격수 랭크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1분에는 매디슨과 베리발을 빼고 사르와 솔랑케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솔랑케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솔랑케는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솔랑케의 득점 후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패배로 마쳤다.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45분 동안 활약하는 동안 슈팅은 없었다. 22번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73%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전 활약에 대해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전 활약에 대해 '부상으로 지난달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은 전반전 동안 지친 듯 보였다'고 언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엉성한 볼터치로 기회를 낭비했다. 다음 경기 출전을 위해 하프타임에 휴식을 가졌다'고 평가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드물게 볼을 잡았을 때 볼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심형탁, 18세↓아내 출산 앞두고 뒤늦게 떠난 신혼여행…"미안하고 고마워"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함께 뒤늦게 떠난 신혼여행 일상을 공개했다. 8일 심형탁은 자신의 SNS에 "작년에 결혼 후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게 항상 미안했는데, 이번에 태교여행을 겸해 늦은 신혼여행을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야와 새복이와 함께 하와이에 왔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심형탁과 사야는 호텔 테라스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하고,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 굿즈를 쇼핑하고 있다. 또한 아내와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행복하세요, 형님!", "새복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신혼여행을 못 가신 줄 몰랐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세요!" 등의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지난해 8월 결혼했다. 1978년생인 심형탁과 사야는 18살의 나이 차와 국적의 장벽을 넘어 사랑을 키워왔으며,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경문이 취임 5개월만에 받은 FA 선물…2탄도 있다? 류현진은 외롭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탄도 있을까. 한화 이글스가 2024-2025 FA 시장의 승자가 될까. 손혁 단장이 2022년 가을에 부임한 이후, FA 시장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3년 연속 겨울의 주인공이다. 채은성, 안치홍, 심우준까지 굵직한 FA에 류현진이라는 비FA 최대어까지 눌러 앉혔다. 한화는 7일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했다. 이렇게 되면서, 김경문 감독은 취임 5개월만에 FA 선물을 받게 됐다. 언젠가부터 구단들이 막 취임한 감독에게 외부FA를 선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김경문 감독은 이례적으로 시즌 도중에 부임하면서, 구단이 선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심우준은 전형적인 수비형 유격수다. 수비력이 안정적이고 기동력도 좋은 스타일이다. 타격이 살짝 약하지만, 야구혁명 시대에 필요한 선수다. 한화는 심우준 영입으로 중앙내야가 다소 중첩되는 측면이 있다. 김경문 감독의 교통정리가 중요하다. ▲2024-2025 FA 자격행사 20인 A-최원태, 구승민, 김원중 B-임기영, 장현식, 류지혁, 허경민, 엄상백, 심우준(한화-4년 50억원), 노경은, 하주석, 이용찬 C-서건창, 김헌곤, 김강률, 우규민(KT-2년 7억원), 최정(SSG-4년 110억원), 임정호, 김성욱, 문성현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화는 FA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내부 FA가 하주석밖에 없어서 외부 FA 영입에 집중 가능한 환경이다. 심우준 영입으로 하주석의 필요성이 줄어든 만큼, 이젠 외야나 투수로 눈을 돌려도 이상하지 않다. 사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외롭다. 8년 170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고 첫 시즌을 보냈다. 28경기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87로 분전했다. 158⅓이닝을 소화했다. 한화의 유일한 10승 투수였다. 그리고 한화의 최다이닝 투수였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문동주는 입단 후 3년간 크고 작은 잔부상이 많았다. 황준서는 성장통을 드러냈다. 내년에 입단하는 특급 신인 정우주도 풀타임 선발이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다. 김민우는 토미 존 수술 후 첫 시즌이다. 외국인선발 두 자리와 류현진까지. 여전히 4~5선발이 단단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번 FA 시장에는 엄상백과 최원태라는, 어느 정도 검증된 선발투수 자원들이 있다. 특급 선발투수는 아니지만, 어느 팀에서도 3~4선발이 가능하다. 한화가 나름대로 미래가치 평가를 했을 것이다. 또 한번 FA 시장을 요동치게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밖에 한화는 내야에 비해 외야수비도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 FA 시장에 수비력을 갖춘 외야수로 김성욱이 있다. 사실 이번 FA 시장은 불펜 시장이다. 20명의 신청자 중 10명이 불펜투수다. 그런데 한화는 올해 나름대로 탄탄한 필승조를 구축한 게 최대 수확이다. 마무리 주현상부터 김서현, 이민우, 박상원, 한승혁 등이 있다. 상대적으로 불펜 FA에 투자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번 FA 시장에서 구단들은 최대 2명까지 외부에서 영입할 수 있다. 한화가 FA를 한 명 더 영입할 경우 다시 한번 겨울의 승자로 거듭할 전망이다. 단골 하위권 팀들은 이 시기에 팬들에게 희망을 줘야 할 의무가 있다.
박은혜, '前남편과 유학' 쌍둥이와 이별→"며칠 전부터 울다 결국 '엉엉'"[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며칠 전 부터 우는 재호... 오늘 학교 내려주고 출국인데 차 안에서부터 눈물 난다고 선글라스 끼고... 엉엉 울어버리는 재호와… 눈물 꾹 참고 웃는 재완이…"라는 글과 함께 쌍둥이 아들의 모습이 담긴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엄마로서는 우는 아이도 맘이 아프고 감정을 참는 아이를 보는 것도 맘이 아프다... 며칠 더 있고 싶지만... 한국으로..."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박은혜는 지난 1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을 통해 "우리 애들이 지난해 12월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와 함께 갔다"며 "원래는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고. 왜냐하면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또 학교에서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아. 그럴 때 대비해서 '내가 데려가는 것은 욕심이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나는 헤어지고 나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며 "헤어지고서도 몇 년 동안 어린이날에 같이 만나서 놀이공원도 가고, 아이들 생일 때 같이 밥 먹고 그랬거든. 그러니까 애들도 가끔 '엄마는 아빠랑 사이가 좋은데 왜 같이 안살아?' 이렇게 물어볼 정도다"라고 고백한 박은혜. 끝으로 그는 "내가 아들들이 저학년 때부터 유학 얘기를 계속 했다. 근데 그때는 전남편이 일 때문에 (같이 가는 게) 어렵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먼저 연락이 와서 중학교에 가는 게 걱정이 되니 본인이 2년 정도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겠다고 그래서 제가 정말 고맙다고 그랬다"고 쌍둥이 아들이 전남편과 유학을 떠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한편 박은혜는 4살 연상 사업가와 지난 2008년 4월 웨딩마치를 울리고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지만, 결혼 10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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